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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 ‘쌍태풍’ 영향권…서해는 ‘솔릭’, 동해는 ‘시마론’

    한반도 ‘쌍태풍’ 영향권…서해는 ‘솔릭’, 동해는 ‘시마론’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 서해안으로 북상 중인 가운데 제20호 태풍 ‘시마론’도 동해안쪽으로 빠르게 접근 중이어서 한반도가 쌍태풍에 휩싸이게 됐다. 느리게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은 24일 새벽 서울 주변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오전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 지역에서 실종·부상자가 발생하고 수천 가구가 정전되는가 하면 방파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 등 9개 공항에서 347편의 항공편이 결항했고 인천 지역 등 전국 곳곳의 바닷길도 막힌 상태다. 제주, 전남 등의 지역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상당수 학교도 문을 닫는다. 재난 당국은 ‘솔릭’이 23일 하루 동안 계속 북상해 24일 오전 3시쯤 서산 남동쪽 육상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면서 엄청난 피해를 몰고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세심한 대비를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솔릭보다 이틀 늦게 발생한 시마론이 현재 일본 오사카 남동쪽에서 북상 중이다. 시마론은 23일 오후 3시쯤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부근 해상을 지난다. 시마론이 일본을 지나 동해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솔릭과 시마론이 인접해 ‘후지와라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후지와라 효과는 인접한 두 개의 태풍이 서로 이동 경로나 속도에 영향을 주고받는 현상을 말한다. 후지와라 효과가 나타나면 태풍 진로가 바뀌거나 작은 규모의 태풍이 큰 태풍에 흡수되기도 한다. 최악의 경우는 두 태풍이 합쳐져 더 큰 태풍이 되는 경우다. 일본 학자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열대성 저기압 2개가 1000~1200km 정도 거리를 두고 만날 경우 발생한다. 현재 태풍 솔릭은 느린 속도로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마론은 빠른 속도로 북상 중이다. 이에 따라 23일 오후 9시쯤에는 두 개의 태풍이 한반도의 서해와 동해상에 나란히 진입, 후지와라 효과 발생 거리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하나로 합쳐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두 태풍의 힘이 모두 강하기 때문에 서로 밀어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후지와라 효과가 나타날 경우 솔릭의 체류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쪽으로 북상하려던 19호 태풍이 북태평양고기압의 힘에 가로막혀 내륙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태풍 ‘솔릭’ 제주도 강타 1명 실종…태풍 영향 곳곳 통제

    태풍 ‘솔릭’ 제주도 강타 1명 실종…태풍 영향 곳곳 통제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를 강타,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쳤다. 제주도를 거쳐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는 태풍에 전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에서 2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이 중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되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다. 이들은 사진을 찍다가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에서는 위미항 방파제 보강시설물 90여t이 유실됐고, 안덕면 사계리, 대정읍 상모리 등 8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3041가구가 정전을 겪었으며, 이 중 2519가구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곳곳의 도로뿐만 아니라 바닷길, 하늘길 모두 점점 통제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전날 오후 8시부터 탑동해안도로 등 3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여객선은 80개 항로에서 115척이 출항하지 못한 채 항구에 묶였고, 유람선(유선) 248척 중 188척은 운행을 중단했다. 도선은 26개 항로, 37척이 통제되고 있다. 항공기는 9개 공항에서 347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 172편을 비롯해 김포 90편, 김해 25편 등이다. 국립공원은 무등산과 지리산 등 16개 공원 419개 탐방로 출입이 통제됐다.다목적댐 20곳의 저수율은 47.1%다. 현재 모두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정부는 16개 다기능보 중 11개의 보 수문을 개방해 방류 중이다. 23일 오전 6시 현재 전남의 모든 학교를 비롯해 전북과 경남 등에서 1493개 학교가 23일 휴업을 결정했으며 충북에서는 599개 모든 학교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솔릭’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제주 서귀포 남서쪽 약 90km 해상에서 북북서진 중이다. 이날 오후 3시 목포 서남서쪽 약 100km 해상을 지나 24일 오전 3시에는 서산 남동쪽 약 30km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제주 윗세오름에 566㎜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제주 137.5㎜, 제주 서귀포 105.4㎜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태풍 ‘솔릭’ 상륙] ‘강풍·물폭탄’ 제주 1명 실종…전국 지자체 비상근무 태세

    [태풍 ‘솔릭’ 상륙] ‘강풍·물폭탄’ 제주 1명 실종…전국 지자체 비상근무 태세

    500가구 정전… 제주공항 1만여명 고립 평택호 썰물 이용해 1000만t 사전 방류 휴가 공무원 복귀령… 수업단축·휴교도22일 태풍 ‘솔릭’이 몰고 온 거센 비바람에 제주가 큰 피해를 입었다. 제주에서 시작된 태풍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 지자체는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부터 최대 순간 초속 40m 강풍과 함께 한라산 고지대에는 시간당 50㎜를 웃도는 폭우가 쏟아졌다. 만조시간과 겹치면서 높은 파도가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으며 관광객 1명이 실종됐다. 지역 곳곳은 침수 사태를 빚었고 500여가구가 정전됐다.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90여편은 결항됐고, 관광객 1만 8000여명의 발이 공항에 묶였다. 한라산 입산 역시 전면 통제됐다. 제주도는 한국전력공사 지역본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함께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가동했다. 전남도는 휴가 공무원 복귀령을 내리고 양식시설 4072곳 등 취약 시설물 집중점검을 벌였다. 전북도는 피해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예비비 지원, 산사태 위험지구 대비, 이재민 구호·재해 구호물품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다. 위험 지역별 안전담당자를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충북도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물자 3172세트와 취사용품 1858세트를 갖췄다. 이재민 16만 87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 거주시설 739곳도 마련했다. 더불어 산사태 취약지역 1736곳에 현장 예방단 44명을 보냈다. 경남도는 산간과 계곡, 갯바위 등 위험지역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썰물시간을 이용해 평택호(저수량 9800만t) 수문 3개를 열어 1000만t을 방류, 관리수위를 2.4m에서 0.4m 낮추기로 했다. 부산시는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 등 재해 위험지 감독을 강화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예방 점검하고 옥외 간판, 공사장 타워크레인·가림막 등에 대한 피해 예방활동을 벌였고 울산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1곳과 산사태 취약지역 865곳에 대한 사전점검과 배수펌프장 23곳과 예·경보시설 330곳, 육갑문 4곳 등에 대한 가동상태 관리에 들어갔다. 서울시도 재난취약 시설물 사전점검, 방재시설물 가동상태 점검 등을 마치고 상습 침수지역, 급경사지, 공사장 등 재해 취약지역 34곳 및 시설물 1만 2000곳에 대한 사전점검을 펼쳤다. 필요 땐 빗물 32만t을 저장할 수 있는 ‘신월 빗물저류배수시설’을 즉시 가동한다. 서울교육청은 시내 1365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공문을 보내 필요하면 등·하교 시간 조정 또는 휴업을 적극 검토하라고 안내했다. 교육부가 이날 태풍의 영향으로 학사운영을 조정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집계한 결과 휴업한 학교가 제주 남원중 등 2개교,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가 제주·충남 등 50개교였다. 23일 휴업 예정인 학교는 광주 정암초, 전북 고창초, 전남 곡성 고달초, 제주 한천초 등 모두 166개교(이날 오후 5시 기준)였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태풍 ‘솔릭’, 서쪽으로 이동…제주 영향권에 전국 초비상

    태풍 ‘솔릭’, 서쪽으로 이동…제주 영향권에 전국 초비상

    제19호 태풍 솔릭이 6년만의 한반도 관통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와 기상당국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솔릭의 이동 경로가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치우치고 느려지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2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대치했다. 같은 시각을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앞바다(북부 제외)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이날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은 모두 결항했다. 제주운항관리센터는 태풍 북상으로 여객선이 모두 대피해 이날 운항 예정인 여객선이 없다고 밝혔다. 경남은 22일 태풍예비 특보를 발효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쪽 해상에 다다른 뒤, 한반도에 상륙해 북동쪽으로 이동한다. 기존 예상보다 왼쪽으로 더 치우친 경로다. 태풍은 오른쪽이 위험반원이기 때문에 그 만큼 피해 지역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호우도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부터 23일 사이 전남, 제주, 경남서부 강수량이 100~250mm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해안이나 제주도 산지, 지리산 부근은 4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경기, 강원, 충남, 전북에는 50~100mm, 상대적으로 태풍의 영향이 적은 경남, 경북, 충북에는 30~80mm의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을 관통한 솔릭은 오는 24일 오후쯤 우리나라를 벗어나 강원 속초 북동쪽 동해안을 지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로 인한 산사태, 침수 등 피해에 대비하고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또 “남해상, 서해상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선박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했다.행정안전부는 긴급대책 회의를 열어 태풍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단계로 격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일제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30일 남부 비 소식…일본 피해 속출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30일 남부 비 소식…일본 피해 속출

    제12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월요일인 30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종다리’는 30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50㎞ 부근 해상을 지나 31일 같은 시각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서 힘을 잃고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30일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전북 제외)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는 이날까지 이틀간 각각 20~60㎜, 5∼40㎜가량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은 이날 하루 5∼40㎜, 제주도는 31일까지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 비가 내려 기온 상승이 저지되면서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비가 그치면서는 다시 기온이 올라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1.0∼5.0m, 동해 앞바다에서 1.5∼5.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5∼6.0m, 동해 1.0∼5.0m로 예보됐다. 당분간 동해·남해 상, 제주도 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한편 29일 새벽 ‘종다리’가 일본 서남부 미에현 이세시에 상륙하면서 정전이 발생하고,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시속 35㎞의 속도로 서쪽으로 진행하고 있어서, 이날부터 30일까지 일본 서남부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이 태풍은 중심 기압 980h㎩(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초속) 3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40m로 세력이 다소 약화됐지만 중심에서 반경 70㎞ 이내에서는 풍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하네다, 나리타 공항을 중심으로 28일 300편 이상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지연 운항된 항공편도 4만 2000여편에 달했다. 신칸센 등 철도편도 운행 중단이나 지연이 잇따랐다. 또 아이치·기후·미에·나가노현에서 5만 6000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각지에서 정전 피해도 속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6m 파고·강풍에 부울경 ‘긴장’…태풍 영향 3일 밤 고비

    6m 파고·강풍에 부울경 ‘긴장’…태풍 영향 3일 밤 고비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된 제주, 경남, 부산, 울산 지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가장 먼저 태풍을 맞닥뜨린 제주에서는 오전 7시부터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또 오전 10시에는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남부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격상됐다. 이들 해역에서는 현재 파고가 3∼6m에 이르고, 순간풍속이 초속 21m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다.이날 제주공항 첫 출발편(오전 7시 20분)인 광주행 진에어LJ592편과 청주행 제주항공7C852편 등 오전 7시 55분까지 총 2편이 결항했다. 오전 10시 15분 출발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OZ8196편 등 3편(출·도착)은 연결편 문제로 결항 조처됐다. 바람으로 인해 지연 운항편이 발생하면서 순차적으로 다음 운항편도 출발 예정 시각보다 늦게 이륙하는 등 지연 운항이 잇따르고 있다. 오후 3시쯤에는 서귀포 동쪽 210㎞ 해상까지 진출하며 그 이후 제주가 서서히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에서는 오전 11시를 기해 진주·양산·남해·고성·거제·사천·통영·하동·김해·창원 등 10개 시·군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내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을 하거나 등교 시간을 늦췄다.부산은 오후 9시쯤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오전 11시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는 태풍이 근접함에 따라 시간당 20㎜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울산도 오전부터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는 등 점차 태풍 영향권으로 들고 있다. 낮 12시를 기해 울산과 울산앞바다, 동해남부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오후 2시에는 동해남부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울산시와 해경 등은 소형 어선 438척을 육상으로 인양하고 401척을 결박하는 등 해안 강풍 피해에 대비했다. 오전에 김포와 울산을 오가는 항공기 2편이 결항했고, 이후로도 결항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마전선 영향으로 폭우…전국서 실종·침수·항공기 결항 피해 속출

    장마전선 영향으로 폭우…전국서 실종·침수·항공기 결항 피해 속출

    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전국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을 거쳐 북상하면서 전남 구례·신안·영관·보성, 전북 군산, 흑산도와 홍도 등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서울과 인천, 경기, 세종, 대전, 충남, 강원, 전북, 경북, 경남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날부터 화요일인 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100~250㎜다. 다만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등은 300㎜ 이상을 기록할 수도 있겠다. 폭우로 광주 광산구 송산교 인근 황룡강에서는 70대 노인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전남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에서는 주택 뒷산에서 흘러내려 발목까지 잠긴 토사에 고립된 70대 노인이 119에 의해 구조됐다. 보성읍 덕성마을에서도 주택 침수로 주민들이 고립돼 119가 인명 구조 활동을 벌였다. 같은 읍의 보성여중 운동장은 전체가 물에 잠겼고 건물 1층 일부도 침수됐다. 전남 영광군에서도 이날 오전까지 주택 20건, 농경지 6건, 도로 2건 등 침수와 역류, 배수로 막힘 등 모두 4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또 전날부터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서울 청계천 물이 불어나면서 전날 오후 7시부터 주변 산책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국립공원 13개 공원 383개 탐방로의 입산이 통제됐으며, 김포와 울산공항에서는 항공기 18편이 결항됐다. 오는 6일 개장을 앞둔 동해안 해수욕장도 폭우 때문에 발길이 뚝 끊겼다.여기에 태국어로 ‘비의 신’을 뜻하는 태풍 ‘쁘라삐룬’이 월요일인 2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부터 장마전선에 따른 비는 소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2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3일 새벽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제주도와 남해안은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0m(시속 108㎞) 내외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전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3일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근길 오사카 덮친 ‘불의 고리’… “2~3일내 대지진 가능성”

    출근길 오사카 덮친 ‘불의 고리’… “2~3일내 대지진 가능성”

    초등생 등 3명 사망·360명 부상 한국 교민·관광객 피해는 없어도쿄 등 수도권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인구 밀집지역인 긴키 지방을 규모 6.1의 지진이 강타했다. 진원지인 오사카부를 포함해 교토부, 나라현, 효고현 등 긴키 지방 전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최대 진도는 ‘6약(弱)’으로, 100년 가까운 지역 관측 사상 흔들림의 정도로는 가장 강력했다. 지진으로 3명이 사망했고 약 360명이 다쳤으며 곳곳에서 건물 파손과 화재, 교통마비가 빚어졌다. 오사카에는 한인 거주자와 관광객이 많지만,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58분 오사카부에서 규모 6.1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며 “진원은 오사카부 북부 지하 13㎞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사카에서 진도 6약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23년 관측 개시 이후 처음이다. ‘진도’는 일반적인 지진 에너지의 크기를 뜻하는 ‘규모’와 달리 실제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일본의 자체 기준이다. 0(평상시)부터 1, 2, 3, 4, 5약, 5강(强), 6약, 6강, 7까지 10단계로 구성돼 있다.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오사카시 등 오사카부 주요 지역 외에 교토부 일부에서도 진도 5강, 시가현·효고현·나라현 일부에서도 진도 5약의 흔들림이 있었다. 후쿠이현·기후현·아이치현·미에현·가가와현 일부에서도 진도 4의 진동이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특히 2~3일 안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오사카시 다카쓰키시의 9세 초등학생과 히가시요도가와구의 80세 남성이 무너진 담장에 깔려 숨지는 등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NHK는 부상자가 약 36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11만 가구에 가스 공급이 끊겼고 17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신칸센은 산요신칸센과 도카이도신칸센의 일부 구간에서 정전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또 오사카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 80편이 결항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본은 지진 발생 후 기민하게 대처했다. 발생 2분 만인 오전 8시 총리 관저와 각 정부 부처에 대책실이 가동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발생 5분 만에 “인명 제일의 기본 방침으로 정부 전체가 하나가 돼 대응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이어 방위성·국토교통성 등 관련 부처 대신(장관)들의 지시가 현장에 하달됐다. 오사카 주변 지역은 한국 교민들이 거주하고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지만 이날 오후까지 우리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최근 들어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16일 지바현에서는 인근 바다에서 ‘슬로슬립’(지각판 경계면이 천천히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것) 현상이 나타나며 규모 4 이상의 지진이 네 차례나 발생했다. 17일 오후에는 수도권인 군마현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오사카 지진 발생 몇 시간 뒤 태평양 건너 과테말라에서도 규모 5.6의 지진이 일어났다. 과테말라와 일본은 모두 이른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곳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대한항공, 세계 항공사 순위 66위…정시운항률 낮아 하위권

    대한항공, 세계 항공사 순위 66위…정시운항률 낮아 하위권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들의 정시운항률과 서비스 등을 평가한 순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역시 141개 중 81위에 그쳐 체면을 구겼다. 블룸버그통신은 항공기 결항·지연에 따른 승객들의 배상 소송을 대리하는 미국 업체 ‘에어헬프(Airhelp)’가 발표한 2018년 평가보고서에서 카타르항공이 1위, 와우(WOW)항공이 72위를 차지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올해 1분기에 항공사들의 정시운항률, 신뢰할 만한 웹사이트에 공개된 승객들의 서비스 평가, 고충 처리에 대한 평점을 바탕으로 매긴 평가다. 대한항공은 66위로 끝에서 7번째였다. 서비스의 질은 72개 항공사 중 상위 7위였지만, 정시운항률 점수가 7번째로 낮았고 고충 처리 점수도 8번째로 낮아 종합적으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59위를 기록했다. 서비스 질은 5위로 높았지만, 정시운항률과 고충 처리 점수가 낮았다. 에어헬프가 종합 점수를 토대로 선정한 10개 우수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정시 운항률) 1. 카타르 항공(89%)2. 루프트한자(76%)3. 에티하드 항공(86%)4. 싱가포르 항공(85%)5. 남아프리카공화국 항공(85%)6. 오스트리아 항공(80%)7. 에게안 항공(90%)8. 콴타스 항공(89%)9. 에어 몰타(86%)10. 버진 애틀랜틱(82%) 남아공항공의 경우 여객기가 노후됐고, 승무원들의 불친절에도 5위에 랭크된 것은 고충 처리 절차가 뛰어났고, 높은 정시운항률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에어헬프는 설명했다. 라이언에어, 이지젯, 와우에어 같은 저가항공사들은 모두 최하위권이었다. 에어헬프가 평가한 최악의 10개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정시운항률) 63. 제트 에어(65%)64. 아에로리네아스 아르헨티나스(85%)65. 이베리아 항공(84%)66. 대한항공(64%)67. 라이언에어(86%)68. 에어 모리셔스(69%)69. 이지젯(79%)70. 파키스탄 항공(61%)71. 요르단 항공(83%)72. 와우(75%) 에어헬프는 전세계 141개 공항을 대상으로 우수 공항 순위도 발표했다. 마찬가지로 정시운항률과 서비스의 질, 온라인 평가들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다만 정시운항률과 서비스의 질에 더 가중치를 뒀다는 게 에어헬프의 설명이다. 그 결과 인천공항은 81위에 그쳤다. 서비스 점수가 상위 2위였고, 승객 평가 점수 역시 7위에 올랐지만, 낮은 정시운항률이 발목을 잡아 종합 순위가 미끄러졌다. 김포공항은 27위에 랭크됐다. 10대 우수공항은 다음과 같다. 1. 하마드(카타르)2. 아테네(그리스)3. 도쿄 하네다(일본)4. 쾰른 본(독일)5. 창이(싱가포르)6. 나고야 추부(일본)7. 비라코포스(브라질)8. 암만 퀸 알리아(요르단)9. 과라라페스(브라질)10. 퀴토(에콰도르) 하위 10개 공항은 다음과 같다. 132. 에인트호펜(네덜란드)133. 보르도 메리냑(프랑스)134. 에든버러(영국)135. 보리스필(우크라이나)136. 맨체스터(영국)137. 스톡홀름 브로마(스웨덴)138. 파리 오를리(프랑스)139. 리용 셍텍쥐페리(프랑스)140. 런던 스탠스테드(영국)141. 쿠웨이트(쿠웨이트) 에어헬프는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의 공항들이 좋은 시설과 효율적인 서비스를 하면서도 기상 악화에 따른 연발착 때문에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행기·승무원이 모자라… 1만 6348번 지연됐다

    비행기·승무원이 모자라… 1만 6348번 지연됐다

    한 차례만 늦어도 줄줄이 지연 승무원 지각도 항공기 문제 포함 지연 사유 안 밝히고 배상 안 해 ‘1시간 지연 10% 배상’도 안 지켜 “부산~김포 항공편은 연결편 항공기의 도착이 지연돼 출발 시간이 20분 늦춰졌습니다.”지난 7일 오후 7시 17분쯤 김해공항에 도착한 김모(38)씨는 항공사 측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20분이 지연된 8시 20분에도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결국 이 비행기는 예정보다 1시간 이상 지연되고 나서야 이륙했다. 김씨는 “20분 지연된다고 해놓고서 1시간 넘게 지연된 이유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었다”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13일 국토교통부의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을 통해 김씨가 탔던 비행기의 지연 사유를 살펴본 결과 이 비행기가 1시간 11분 지연된 이유는 ‘승무원 연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승무원 연결 지연은 해당 비행기를 타야 하는 승무원(기장 포함)이 제시간에 탑승하지 못할 때 주로 발생한다. 승무원마다 비행 스케줄이 달라 결원이 생기는 경우 공항에서 대기 중인 ‘대체 승무원’이 없으면 자택에서 대기 중인 승무원이 긴급 호출을 받아 투입된다. 이 항공사가 비행기 출발이 지연된 이유를 구체적으로 안내하지 않은 것도 기체 결함이나 날씨 탓이 아닌 ‘승무원’ 탓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항공사는 이날 김해공항에서만 승무원 연결 문제로 두 차례(각각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형 항공사의 제주행 비행기도 같은 이유로 지연됐다. 그러나 이런 ‘승무원 연결’ 문제로 비행기 출발이 늦어지는 사례는 별도의 통계로 집계되지 않고 ‘항공기 연결(접속)’ 통계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항공기 연결로 인한 지연 횟수는 국내선만 1만 634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전체 운항 횟수 15만 4747건 가운데 10.6%에 해당한다. 특히 국내선은 노선이 짧다 보니 비행기 한 대가 당일 최대 5차례 운항을 한다. 기상 등의 이유로 출발이 지연되면 이후 스케줄이 줄줄이 늦춰진다. 승무원마저 제때 투입되지 않으면 비행기 출발 시간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정부는 최근 국내선이 1시간 이상 지연되면 운임의 10%를 배상하도록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을 개정했다. 하지만 실제 배상이 이뤄진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시간 이상 지연 시 배상하는 국제선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4일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으로 오는 비행기가 3시간 이상 지연됐을 때 승객들은 배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항공사는 “선행 항공편의 연결 관계 및 갑작스러운 정비로 지연됐다”며 요구를 거절했다. 항공사들은 배상이 이뤄져도 관행적으로 “정비, 기상 등 면책 사유에 해당되지만 도의적 차원에서 보상한 것”이라며 늑장 출발에 위법성이 없었음을 강조한다. 이런 가운데 서울법원조정센터는 지난 10일 “지난해 성탄절 연휴 때 14시간 동안 기내에서 대기하다 결항돼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게 항공사가 1인당 55만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항공사들이 면책 사유를 내세워 배상을 회피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박진서 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은 “소형 항공기 운항 시 지연이 잦다”면서 “대형 항공기를 투입하면 소비자 불편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정글의 법칙 in 남극’ 김병만, 남극점 도달..소감은?

    ‘정글의 법칙 in 남극’ 김병만, 남극점 도달..소감은?

    ‘정글의 법칙 in 남극’ 김병만이 남극점에 마침내 도달했다.20일 방송되는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에서 지리상 지구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남극점에 도달하는 병만 족장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국내 예능 최초로 남극 대륙을 밟는데 성공한 김병만은 그보다 더 극한 환경의 남극점을 찾아 또 한 번 도전에 나섰다. 남극점은 남극 대륙에서도 2,835m로 고도가 가장 높고 연평균 기온 영하 50도를 밑도는 지구의 가장 남쪽, 남위 90도에 위치한 지점을 말한다. 남극점에 가기 위해서는 최소 50일전, 외교부의 허가서를 취득해야 할 만큼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남극점에 최초로 도달한 사람은 1911년 노르웨이의 탐험가 로알 아문센이다. 그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영국의 탐험가 로버트 팰컨 스콧은 그보다 한 달 뒤 남극점에 당도했지만 돌아오지 못하고 유해로 발견된 바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산악인은 허영호 대장으로 뒤따라 故박영석 대장이 남극점을 정복한 바 있다. 어렵사리 남극점에 도착한 병만 족장은 GPS로 남위 90도 지점을 정확히 확인했다. 남극점을 밟은 김병만은 체감온도 영하 60도에 육박하는 차디찬 남극점의 칼바람을 맞으면서도 “세상 끝점의 가장 뾰족한 봉우리 위에 한 발로 이렇게 딱 서 있는 느낌”이라며 황홀감을 드러냈다. 남극점은 병만 족장에게 그만큼 꿈의 장소였던 것. 하지만 남극점은 결코 ‘정글의 법칙’ 팀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남극점의 극한 기온에 카메라 장비마저 꽁꽁 얼어붙어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난 것은 물론, 점점 심해지는 기상악화로 결국 비행기까지 결항됐다. 생존지로 돌아가지 못한 채 남극점에 발이 꽁꽁 묶이고 만 상황에 설상가상, 병만 족장은 남극점의 높은 고도 탓에 고산병까지 심해져 시름시름 앓았다는 후문. 과연, 김병만이 별 탈 없이 생존지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쿄행 에어부산, 11시간만에 착륙

    도쿄행 에어부산, 11시간만에 착륙

    일본 도쿄로 향하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강한 바람 때문에 회항을 반복하다 11시간만에 하네다 공항에 착륙했다.7일 해외 항공운항 웹사이트와 현장 승객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5분쯤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한 에어부산 BX114편이 도쿄 나리타 공항에 부는 강한 바람 때문에 착륙하지 못해 나고야의 중부 국제공항으로 기수를 돌렸다. 이 비행기는 중부 공항에 내려 대기하다 같은 날 오후 8시 57분 다시 나리타 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다시 착륙에 실패해 오후 11시 7분쯤 도쿄 도심 공항인 하네다 공항에 내렸다. 이 비행기는 7일 오전 1시20분에야 하네다 공항에서 승객 190명을 내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2시35분부터 약 11시간 동안 중부공항·하네다공항으로 잇따라 회항한 것이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강풍에 여객기가 요동치기는 했지만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승객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강풍이 심해 착륙을 못 했다고 들었는데 기체가 너무 심하게 흔들려 놀랐다. 하네다 공항에 와서도 2시간이 넘도록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BX113편 결항으로 나리타 공항에서 부산으로 올 예정이던 승객 120명도 일본에 발이 묶였다. 에어부산 측은 7일 오전 대체 항공편으로 승객들을 수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상 악화로 불가피하게 나리타 공항에 착륙하지 못해 나고야에서 급유를 한 뒤 기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나리타 착륙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비용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더 들었지만 손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네다 공항에 착륙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크롱 철도개혁에 노조 3개월 파업 맞불

    마크롱 철도개혁에 노조 3개월 파업 맞불

    “민영화 노림수… 주 2일 전면파업” 에어프랑스·미화원까지 파업나서 개혁안 시민 51% 찬성 46% 반대 SNCF 개혁 성공한 대통령 없어 마크롱 실패 시 정치적 ‘치명상’프랑스 철도공사(SNCF)를 구조조정하려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여기에 맞서는 SNCF 노조의 싸움이 벼랑 끝으로 치달았다. 프랑스 정부는 SNCF의 재무건전성을 위해 종신 고용과 연봉 자동승급제 등을 폐지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SNCF 노조는 이를 민영화 전 단계로 규정하면서 반발하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SNCF 노조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정부의 구조조정안에 반대하는 총파업 ‘검은 화요일’에 돌입했다. 정부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SNCF는 6월 28일까지 매주 평일 중 이틀을 전면 파업한다. 철도 기관사, 정비사, 일반직원 등 전체 철도 노동자 48%가 참여한다. 이번 파업은 하루 평균 450만 시민을 비롯해 프랑스 전역의 교통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3일 고속철도 테제베(TGV) 노선 8편 가운데 1편을 취소했다. 기타 노선은 5편 중 1편이 결항했다. 수도권 교외급행노선(RER) 파리와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노선도 차질을 빚었다. 기욤 페피 SNCF 사장은 프랑스 일요신문 르주르날뒤디망슈에 “이 파업의 파괴력은 상당할 것”이라면서 “교통·물류에 최대한의 타격을 줄 수 있게 정교하게 설계됐다”고 말했다.프랑스는 유럽연합(EU) 합의대로 2019년 12월부터 철도시장을 개방한다. 마크롱 정부는 철도시장 개방을 앞두고 SNCF의 부채를 줄여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철도 노동자들의 종신 고용 및 연봉 자동승급 혜택 폐지, 조기퇴직 후 연금수령 제도 조정, 가족용 무료 열차표 지급 폐지 등이 거론된다. 현재 SNCF의 부채는 약 500억 유로(약 65조원)에 이른다. SNCF 노조는 이 개혁안을 발판으로 정부가 민영화를 밀어붙일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SNCF 민영화 계획은 없으며 만약 일부 철도노선의 운영권이 민간으로 넘어가도 기존 직원들의 임금과 복지혜택을 그대로 승계하게 하겠다”고 밝혔으나 SNCF 노조는 파업을 강행했다. SNCF 노조 관계자는 “우리는 단지 철도 노동자가 아니라 프랑스 공무원 전체를 대신해 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정부의 양보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번 싸움에서 SNCF 노조를 굴복시키지 못하면 향후 마크롱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동력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는 SNCF 구조개혁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대통령은 SNCF 개혁 외에도 실업급여 등 노동시장 구조개편, 공무원 감축, 중등교육·대입제도 개편, 국회의원 정원축소와 특권 폐지 등 굵직한 국정과제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역대 대통령 중 SNCF 개혁에 성공한 대통령은 없다. SNCF 노조가 워낙 강성인 데다, 과거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얻었기 때문이다. SNCF 노조는 1995년 자크 시라크 대통령 재임 1년차 때 정부의 대대적인 사회복지 개편안을 무산시켰다. 2010년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연금개혁안에 제동을 걸어 정부 안을 상당 부분 후퇴하게 했다. 여론은 양분돼 있다. 지난 1일 프랑스여론연구소(Ifop)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는 정부의 철도개혁안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46%는 철도 노조의 파업이 정당하다고 답했다. AFP는 “철도 파업은 프랑스 경제를 자유화하고 경쟁력을 키우려는 마크롱 대통령의 전면적인 계획 앞에 놓인 최대의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르피가로는 “이번 대결이 어떻게 판가름 나느냐에 따라 마크롱 대통령이 남은 임기에 개혁을 계속할 수 있을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파업이 장기화돼 시민의 불편이 커지면, 파업을 지지하는 여론이 약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엘리자베스 뵈르네 교통부 장관은 지난 1일 파리지엥에 “프랑스 국민 누구도 정당화될 수 없는 3개월간의 고통을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에선 최대 항공사 에어프랑스 직원, 환경미화원, 에너지·전기 부문 노동자가 연쇄적으로 파업을 하고 있다. 에어프랑스는 임금 6% 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파업한다. 항공기 25%가 결항할 전망이다. 환경미화원과 에너지·전기 부문 노동자는 3일 하루 파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인천공항 짙은 안개로 운항 차질…항공기 8편 회항·지연

    인천공항 짙은 안개로 운항 차질…항공기 8편 회항·지연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국제공항 항공편이 결항 또는 지연되고 있다.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에는 전날 오후 7시 50분쯤 낮은 가시거리 경보가 내려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델타항공 항공기 1편이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항공기 3편이 회항했다. 또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기 1편, 도착하는 항공기 4편 등 모두 5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항공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11시를 전후해서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시정이 확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각 폭설에 눈썰매장된 美연방의사당

    지각 폭설에 눈썰매장된 美연방의사당

    21일(현지시간) 폭설이 내린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앞 언덕에서 어린이들이 썰매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 미국 북동부 지역에 때아닌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연방기관과 학교가 문을 닫고,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됐다. 워싱턴 AFP 연합뉴스
  • 일본 화산 폭발 제주도 화산재 오나?…기상청 “바람 변해 영향 없을 것”

    일본 화산 폭발 제주도 화산재 오나?…기상청 “바람 변해 영향 없을 것”

    일본 화산 폭발이 제주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6일 일본 규슈 신모에다케 화산이 폭발적으로 분화했다. 일각에서는 제주도에 화산재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기상청은 한국이 화산재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7일 밝혔다. 기상청은 도쿄 화산재주의보센터 분석 정보를 인용해 6일 오후 2시 47분 일본 신모에다케 화산이 분화했다고 7일 밝혔다. 분화 위치는 북위 31.93도, 동경 130.86도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제주도 등에 화산재가 유입되지 않았다”면서 “화산재가 국내에 유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당초 기상청은 이 화산재가 제주도에 다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7일 오전 7~9시 기류 흐름이 바뀌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쿄 화산재 정보센터(Tokyo VAAC)의 화산 재확산 모델은 화산재가 7일 오후 7시쯤 일본 서쪽 부근까지 확산한 뒤 소멸할 것으로 분석했다”면서 “이 모델과 최신 기류를 종합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향후 추가 분화와 한반도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일본 기상청은 현지 주민들의 신모에다케 화산 입산을 규제하고 “유리창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현재 화산재는 신모에다케 화산 남쪽 가고시마현 기리시마부터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가고시마 공항에서는 일본 국내선 항공기 81편이 결항됐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해발 1421m로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에 걸쳐있다. 1716년 분화를 시작해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는 활화산이다. 1일부터 분화가 시작됐으나 폭발적인 분화는 6일 처음 일어났다.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그 전날 분화구에서 치솟은 연기는 최고 2300m 상공까지 올라가면서 폭발적인 분화를 예고키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강풍특보 발효…10편 운항 차질

    제주공항 강풍특보 발효…10편 운항 차질

    강풍이 몰아치는 제주국제공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항공기 10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15분 제주공항에서 전남 여수로 출발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932편이 강풍으로 인해 결항했다. 또 출발 5편, 도착 5편이 제주와 다른 지역 공항의 강한 바람 등으로 결항했고 지연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함께 윈드시어(돌풍)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공항에 오기 전 항공기 운항 여부를 항공사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폭설로 항공 운항 전면 중단

    제주공항 폭설로 항공 운항 전면 중단

    제주공항에 또 폭설이 내려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8일 오전 7시 30분부터 활주로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대설특보와 저시정특보가 발효돼 있다. 현재 적설량은 3.4㎝다. 제설작업이 끝나면 활주로 마찰 계수를 측정해 그 결과에 따라 활주로 운영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공항 관계자는 “현재 제주공항에 눈구름대가 몰려와 장시간 제설작업이 불가피하다”며 “오전 10시까지는 활주로 제설을 마치고 항공기가 정상 운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1편이 결항했고, 41편이 지연 운항했다. 13편은 회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센 눈보라에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 연장…결항·지연·회항 속출

    거센 눈보라에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 연장…결항·지연·회항 속출

    제주공항이 강한 눈보라로 활주로 폐쇄가 연장돼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6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에 폭설까지 더해져 활주로가 임시 폐쇄돼 항공편이 결항하고 회항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낮 12시 15분쯤 폭설과 강풍으로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제설 작업에 돌입했다. 제설 작업 시작 때에는 오후 1시 50분쯤 활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눈보라가 멈추지 않으면서 제설 작업이 늦어져 폐쇄가 연장되고 있다. 공항공사는 장비 10대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한 후 활주로 마찰계수를 측정해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활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강설이 지속돼 제설 작업을 위한 활주로 운영 중단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면서 “오후 3시쯤 활주로 운영이 재개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활주로 폐쇄 등으로 결항 및 회항 사태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출발 12편, 도착 16편 등 총 28편이 결항했다. 또 출발 44편, 도착 21편 등 총 65편이 지연됐다. 16편은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 하고 결국 회항했다. 앞선 항공편이 결항 또는 지연되자 뒤이은 항공편들도 순차적으로 결항·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낮 현재 대설특보와 강풍특보, 윈드시어(돌풍)특보, 저시정특보가 발효돼 있다. 적설량은 오후 2시 현재 2.3㎝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활주로 낮 12시 15분 일시 폐쇄

    제주공항 활주로 낮 12시 15분 일시 폐쇄

    제주공항 활주로가 낮 12시 15분부터 일시 폐쇄됐다. 항공편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6일 눈보라에 따른 제설작업을 위해 활주로를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낮 12시 15분쯤 일시적 강설에 따라 활주로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제설작업을 하고 나서 활주로 마찰 계수를 측정해 항공기 이착륙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활주로 운영 재개할 예정이다. 공항 관계자는 “현재 제주공항에 눈보라가 일어 항공기 이·착륙을 멈추게 하고 불가피하게 제설작업을 하게 됐다”며 “낮 12시 45분쯤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공항은 기체에 언 얼음 등을 제거하는 제빙 작업과 얼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빙 작업 등과 연결 항공기 문제 등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17편이 지연 운항했지만, 결항편은 없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스케줄이 달라질 수도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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