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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 만취시켜 술값 부풀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업주 징역 6년

    손님 만취시켜 술값 부풀리고 방치해 숨지게 한 업주 징역 6년

    손님을 고의로 만취시킨 뒤 술값을 부풀려 결제하는 이른바 ‘작업’을 벌이고 의식을 잃은 손님을 장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유흥업소 업주와 종업원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부는 유기치사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흥주점 업주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종업원 B씨는 징역 2년, 또 다른 종업원 2명은 각각 징역 1년, 나머지 종업원 1명은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 등은 2024년 10월 24일 손님 C씨를 유흥주점으로 유인한 뒤 짧은 시간 안에 양주 1병과 맥주를 마시게 해 의식을 잃게 했다. 이후 C씨가 의식을 잃은 틈을 타 술값을 부풀려 결제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주점에서는 손님에게 술을 집중적으로 마시게 해 만취시킨 뒤 돈을 빼내는 이른바 ‘작업’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에 성공하면 가담자들이 금액을 나눠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은 무단 결제 사실을 감추려고 방 안에 양주 빈 병 여러 개를 가져다 놓은 뒤 결제를 진행했다. C씨가 의식을 잃자 손가락으로 휴대전화 지문 잠금 해제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신용카드를 이용해 91만원을 무단 결제했다. 추가로 132만원을 결제하려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C씨는 의식을 잃은 뒤 약 3시간 20분 동안 방 안에 방치됐고 결국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숨졌다. 재판부는 C씨의 사망에 대한 피고인들의 예견 가능성과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방치한 행위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손가락으로 지문을 찍거나 지갑에서 카드를 빼내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의식을 잃어야 작업이 가능한 구조”라며 “알코올을 과다 섭취하게 해 의식을 잃게 하는 행위 자체가 이미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에 치명적인 위협을 발생시킨 것으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임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상태를 확인하거나 깨우는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며 “범행 이후 공범들과 말을 맞추고 휴대전화 대화 내용을 삭제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점,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충분하지 않았던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진짜 뉴욕 맞아?” 난리 난 韓‘봉화사과’ 광고…공무원 한 명이 ‘사비 32만원’ 썼다

    “진짜 뉴욕 맞아?” 난리 난 韓‘봉화사과’ 광고…공무원 한 명이 ‘사비 32만원’ 썼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경북 봉화군의 특산물 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투박한 글씨체로 쓴 “봉화사과 맛있지만 광고 안 합니다”라는 문구는 화려한 광고들 사이에서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 광고는 한국 시간 지난 13일 오후 1시 36분부터 14일 낮 12시 36분까지 매시간 36분에 15초씩 송출됐다. 글로벌 브랜드 광고가 주로 걸리는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인구 2만 8000여명의 경북 소도시의 특산물 광고가 등장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광고는 봉화군 농산물 홍보 담당자인 일명 ‘봉화군 봉숭이 주무관’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주무관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AI(인공지능)가 아니다”라며 “13일 오후 1시 36분부터 24시간 동안 노출되는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를 사비 32만 9000원에 직접 결제했다”고 인증했다. 그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했다는 것을 이용해 국내 홍보 효과를 노렸다”며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봉화사과를 알아주지 않아서 (광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봉화군의 기발한 홍보에 네티즌들은 열렬히 호응했다. 한 네티즌은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확인해 보니 진짜라서 놀랐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봉화사과 먹으러 봉화 가야겠다”고 적었다. 지자체 및 정부 기관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울산 남구 공식 계정은 “혹시 광역시에서 일해 볼 생각 없냐”며 스카우트 제의를 건넸고, 의성군청은 “광고 한구석에 ‘의성마늘 짱’을 넣어주면 비용을 반띵하겠다”는 농담을 남겼다. 충주시는 “이왕 사비 쓰신 거 그까이꺼 대애충 한국사과라고 해주시죠.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라고 틈새 영업을 했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우리 봉숭이 월드스타 맞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 부산 해운대, 전국 처음 ‘글로벌 관광특구’ 됐다

    부산 해운대, 전국 처음 ‘글로벌 관광특구’ 됐다

    부산 해운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올 수 있는 관광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관광특구’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해운대 관광특구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관광특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중심 체류형 관광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국정과제 공모 사업으로, 전국 관광특구 중에서 선정한다. 해운대는 199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관광특구로, 해운대·송정해수욕장~구남로~영화의전당~누리마루 APEC 하우스~벡스코~해운대 달맞이고개 등을 아우르는 6.2㎢ 권역이다. 글로벌 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해운대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향후 2년간 국비 30억원 등 60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시설 조성이 아닌 콘텐츠 확충과 서비스 개선에만 활용된다. 특구에서는 ‘낮과 밤, 일과 휴양이 공존하는 글로벌 관광특구’를 주제로 달맞이길 월간 특화 프로그램, 나이트 페스타, 당일 관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24시간 무인 관광 안내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스마트 결제 시스템도 도입해 언어 장벽 없이 해운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관광객 밀집도 분석으로 안전한 관광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 때 불거진 숙박 요금 급등 문제를 해소하고, 투명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특구 내 호텔협의회와 상생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지난달 8일 지정된 부산 동구 크루즈 관광특구(1.48㎢)와 2008년 지정된 중구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1.08㎢)까지 포함해 부산에서는 총 3곳의 관광특구가 운영된다. 크루즈 관광특구는 부산역, 차이나타운, 초량전통시장, 초량이바구길,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오초량 일대 등을 아우르는 권역이다. 시는 이곳을 해양 관광과 원도심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한국은행, 13년 만에 금 투자… ‘美 ETF’ 3500억원 규모 매입

    한국은행, 13년 만에 금 투자… ‘美 ETF’ 3500억원 규모 매입

    한국은행이 올해 2분기 3500억원이 넘는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로 사들였다. 한은이 금 투자에 나선 것은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SPDR 골드 트러스트 ETF’ 67만 9765주를 보유하고 있다. 평가액은 2억 5041만달러(약 3545억원)다. 구체적인 매입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1분기 보유 목록에는 없던 자산으로, 2분기 중 새로 매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SPDR 골드 트러스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금 현물 ETF 가운데 하나다. 국제 금값을 따라 가격이 움직이기 때문에 금괴를 직접 사지 않고도 금에 투자할 수 있다. 한은이 보유한 금 ETF는 실물 금과 달리 유가증권으로 분류돼 외환보유액에 포함된다. 한은이 금 투자를 재개한 것은 김중수 총재 재임 시기였던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금 보유량을 크게 늘렸지만 이후 13년 동안 추가 매입에 나서지 않았다. 현재 한은이 보유한 실물 금은 104.4t으로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주요국 중앙은행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는 ETF에서 그치지 않고 실물 금도 추가로 사들일 계획이다. 한은 외자운용원은 지난 3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과 국내 생산 금 매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수출용 금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금을 들여오는 대신 국내에서 생산된 금을 외환보유액으로 편입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매입 시기와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은이 13년 만에 다시 금으로 눈을 돌린 배경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 보유량과 최근의 가격 조정이 함께 자리 잡고 있다. 금은 각국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을 다변화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최근 금값은 상승세다. 국제 금값은 지난 1월 온스당 5500달러를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6월 말 4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다. 이후 반등해 13일에는 다시 4400달러선을 넘어섰다.
  • ‘선거법 위반’ 혐의…도성훈 인천교육감 캠프 관계자 고발 당해

    ‘선거법 위반’ 혐의…도성훈 인천교육감 캠프 관계자 고발 당해

    도성훈 인천교육감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불법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고발됐다. 인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도 교육감 캠프 관계자 A씨 등 3명과 또 다른 후보 캠프 관계자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교육감 캠프 관계자 A씨와 B씨는 선거사무관계자 등에게 수당·실비 외 50여만 원의 식사를 추가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사업체를 운영하는 C씨로 하여금 캠프 인근 식당에 300만 원을 선결제하게 하는 방법으로 장부를 만들고 선거사무관계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주민자치위원 신분으로 선거사무원에 선임돼 수당·실비를 받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있다. 그는 선거일 90일 이전에 주민자치위원에서 사직해야 함에도 이를 어긴 것으로 파악됐다. 도 교육감 캠프 관계자는 “이번 선관위 고발 건은 도 교육감과는 무관하다”며 “캠프 관계자의 위법 의혹에 대해서는 향후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감 캠프 관계자 외 3명은 또 다른 후보자의 캠프에서 활동하면서 선거사무관계자 등에게 식권을 배부하는 방법으로 수당·실비 외 94만5000원을 제공한 혐의다.
  • 최민 경기도의원 “생리용품 지원 이제 동네슈퍼에서도 쓸 수 있어야”

    최민 경기도의원 “생리용품 지원 이제 동네슈퍼에서도 쓸 수 있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사용처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편의점 중심의 생리용품 구매처를 동네슈퍼 등 지역 소매점까지 확대하기 위한 유통·결제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 청소년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코나아이㈜,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 ㈜리테일엔인사이트 등 6개 기관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시작됐으며, 올해 참여 시·군은 첫해 14개에서 27개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11~18세 여성청소년 약 38만 7000명으로, 1인당 연 최대 14만 2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경기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사업 규모가 꾸준히 커진 것과 달리, 오프라인 사용처는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4사 위주로 편중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골목상권 깊숙이 자리 잡은 동네슈퍼나 중소 소매점까지 가맹점을 대폭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은 동네슈퍼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밀착형 유통망임에도, 생리용품 지원사업 사용처에서 사실상 배제되어 있는 현실을 꼬집었다. 사용처 확대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는 중소슈퍼의 POS(Point of Sale·판매시점정보관리) 시스템 연계 문제가 꼽혔다. 매장마다 제각각 다른 POS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어, 현재의 생리용품 바우처 결제 시스템을 일괄적으로 도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중소슈퍼의 POS 체계를 표준화하고 이를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스템과 연계해 동네슈퍼에서도 생리용품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광명시 슈퍼마켓협동조합은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약 9000만원을 활용해 POS 일원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광명 지역 40개 점포에 우선 적용한 뒤 운영 성과를 토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나아이㈜ 측도 편의점과 동일한 방식의 표준화된 결제 연동 체계가 구축될 경우 동네슈퍼까지 생리용품 지원금 사용처를 확대하는 방안을 기술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민 부위원장은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이제는 청소년들이 지원금을 어디에서 얼마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야 할 단계”라며 “생활권 가까이에 있는 동네슈퍼가 사용처에서 빠져 있다면 정책 접근성 측면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명에서 POS 표준화와 결제 연계 모델이 안정적으로 구축된다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것”이라며 “기술업체 간 제휴 등을 포함해 실제 POS 연계가 가능한 방안을 관계 기관이 구체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 부위원장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생리용품 지원처 확대를 위한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의를 적극 주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코나아이㈜를 향해서는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와 함께 향후 확장 가능성까지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위원장은 “특정 시·군에서 먼저 시작하는 만큼 초기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시·군의 참여까지 위축될 수 있다”며 “기술적 안정성은 보수적으로 살피되, 사용처 확대 가능성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리용품 지원사업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정책이 아니라 청소년이 실제 생활권 안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유통망과 공공의 결제 시스템을 연결해 청소년의 선택권과 접근성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화폐를 도입한 중요한 취지 가운데 하나가 골목상권과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는 데 있는 만큼, 동네슈퍼로 사용처를 확대하는 것은 청소년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화폐의 정책 목적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부위원장은 “이번 논의가 광명 한 지역의 사례에 머무르지 않고 도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와 관계 기관이 현장에서 실제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청구스 도입 기업 대손 75% 감소…장기연체도 83.3% 감소 추이

    청구스 도입 기업 대손 75% 감소…장기연체도 83.3% 감소 추이

    매출채권 관리 자동화 서비스 ‘청구스’를 도입한 기업들의 대손이 도입 전보다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구스 이용 고객사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연체 비율은 83.3% 줄었으며, 결제 완료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9일 단축됐다. 미수금 관리에 소요되는 작업 시간 역시 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연체 발생 직후 초동 대응이 늦어질수록 채권 회수율이 하락하는 점에 착안해, 초기 안내 및 관리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대손율 절감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청구스 자체 분석에 따르면 연체 90일 시점의 채권 회수 확률은 69.6%였으나 180일이 지나면 52.1%로 낮아졌다. 1년 이후에는 22.8%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는 결제일이 지난 거래처에 정해진 순서에 따라 안내를 발송하고 미수채권을 단계별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기간 회수되지 않은 채권은 후속 관리 단계로 연계한다. 청구서 발송과 입금 확인, 미수금 관리를 비롯해 전자세금계산서, 카드결제, 가상계좌, CMS, 지로 등 여러 결제 수단도 지원한다. 장기 연체가 발생하면 최고장과 신용조사, 채권 회수 업무까지 연결할 수 있다. 서울평가정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착수금 0원, 추심 수수료 14% 고정 조건으로 신용조사와 채권 회수 서비스도 연계하고 있다. 이장규 청구스 대표는 “대손은 방치의 결과이지 불운이 아니다”라며 “연체 초기에 자동으로 대응하는 흐름만 갖춰도 떼이는 돈은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한편, 청구스 운영사인 데브올컴퍼니는 2024년 설립되어 부산 연제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600개 이상의 기업이 거래처 관리용으로 해당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등록 특허 2건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ISO 9001·27001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 비토즈, 헥토이노베이션과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비토즈, 헥토이노베이션과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 헥토이노베이션, 비토즈 네트워크 밸리데이터 참여 추진- 지갑 개발자 도구 ‘옥텟(Octet)’ 연동, 금융권 대상 ‘오하이월렛’ 공급 모색- 복지포인트 활용해 발행부터 소각까지 개념검증(PoC) 병행 비토즈(BEATOZ)는 헥토이노베이션(KOSDAQ 214180)과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인프라 분야 협력에 본격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헥토이노베이션이 비토즈 네트워크의 검증인(밸리데이터)으로 참여하고, 헥토이노베이션의 지갑 인프라와 비토즈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헥토이노베이션은 비토즈 네트워크의 밸리데이터로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노드를 운영해 거래 유효성 검증 체계를 기술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는 비토즈가 채택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구조와 맞물려 있다. 비토즈 블록체인은 자산의 발행과 전송, 소각 내역이 체인상에 투명하게 기록되는 동시에, 참여 주체와 거래 허용 범위를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해당 구조 내에서 밸리데이터 온보딩 및 운영 절차를 공동 점검하기로 합의했다. 지갑 분야의 협력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우선 헥토이노베이션 자회사 헥토월렛원의 디지털 자산 지갑 개발자 도구 ‘옥텟(Octet)’에서 비토즈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연동이 이뤄지면 서비스 개발사는 별도의 블록체인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도 비토즈 블록체인상에서 거래 테스트와 스마트 컨트랙트 배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비토즈와 협력하고 있는 금융사를 대상으로 VASP(가상자산사업자) 지갑 ‘오하이월렛’ 공급을 모색하며 신규 활용 사례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인프라 연동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결제 개념검증(PoC)도 병행한다. 헥토그룹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복지 포인트를 스테이블코인에 준하는 온체인 자산으로 구현해, 실제 환경에서 발행과 결제, 정산을 거쳐 소각에 이르는 전 과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는 “규제 대응이 필요한 영역과 개방형 유통 영역을 함께 다루는 하이브리드 구조 위에서 기업이 디지털 자산을 다룰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토즈(BEATOZ)는 기업의 비즈니스와 디지털 자산 경제를 잇는 디지털 금융 인프라 기업이다. 규제 대응이 필요한 영역과 개방형 유통 영역을 함께 다루는 하이브리드 구조의 블록체인, 링네트와 공동 개발한 온·오프라인 통합 디지털 금융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 3일 연속 쓰면 2배 적립… 소비패턴 맞춤 설정

    3일 연속 쓰면 2배 적립… 소비패턴 맞춤 설정

    하나카드가 1000만 가입자를 모은 대표 상품 ‘트래블로그’의 성과를 이어갈 차세대 신용카드 라인업 ‘무빙(MOVING)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빙카드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한발 앞서 움직인다’는 의미를 담아, 소비 가치를 높이는 3가지 차별화한 서비스를 탑재했다. 먼저 ‘3일 연속 결제 시 혜택 2배’ 구조를 도입했다. 3일 연속 카드를 사용할 경우 익일부터 주요 생활 영역(국내외 가맹점, 온라인 간편결제, 커피, 배달, 마트, 주유 등)의 적립률이 2배로 늘어난다. 이용자는 ‘하나페이’ 앱을 통해 연속 이용 일수와 보너스 적립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둘째, ‘5종 맞춤형 모드(Mode) 변경’ 기능이다. 한 장의 카드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혜택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하나페이 앱에서 매월 1회 ▲ALLDAY(일상 전반) ▲ONLINE(디지털·AI 구독) ▲PLAY(직장인 특화) ▲LIFE(온오프라인 쇼핑) ▲GLOBAL(해외 여행·직구) 등 5가지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바꿀 수 있다. 셋째, ‘하나금융그룹 연계 및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손해보험 등 계열사 상품 이용 시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별도 카드 발급 없이도 무료 환전(환율 우대 100%) 및 해외 이용·ATM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트래블로그 스위치’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 연 20만원 기프트… 포르쉐 고객 혜택 풍성

    연 20만원 기프트… 포르쉐 고객 혜택 풍성

    삼성카드가 포르쉐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제휴 상품인 ‘포르쉐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삼성카드와 포르쉐코리아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선보이는 상품으로,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 혜택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한 장에 담았다. 포르쉐 삼성카드는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 백화점, 항공, 호텔·리조트, 골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할인 기프트를 연 2회 제공해 연간 최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차량 관련 혜택으로는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보증 서비스, 서비스 상품, 포르쉐 라이프스타일(PLX) 제품 결제 시 삼성카드 포인트를 4% 적립해 준다. 또한 주유소 이용금액의 5%, 전기차 충전요금의 20%를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에도 적립 혜택이 있다. 해외 가맹점은 3%, 백화점·프리미엄 아웃렛·항공·호텔·리조트·골프 업종은 2%, 면세점은 1.5%, 그 외 국내외 가맹점은 1%를 적립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30만원이다. 삼성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포르쉐 삼성카드를 발급받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포르쉐 라이프스타일 하드케이스 트롤리 미니 블랙’을 준다.
  • 박찬대 인천시장, 민생 회복 첫 시험대

    박찬대 인천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가 열악한 시 재정 상태로 난관에 부딪힌 가운데 박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지방채 발행 없이 민생을 살리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6·3지방선거 과정에서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24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인천e음 캐시백 확대를 포함한 민생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법인 지방소득세 초과 세입(600억원), 하나금융그룹 본사 이전 관련 세수(1000억원), 잉여금·불용·이월예산 조정(800억원) 등으로 2400억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었다. 그러나 박 시장의 예상은 빗나갔다. 올해 말까지 징수할 수 있는 하나금융그룹 세수가 예상에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단순한 사업 구조조정만으로 대규모 재원을 마련하는 게 쉽지 않아서다. 이 때문에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박 시장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는 얘기가 나온다. 추경 때 지방채를 발행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박 시장의 성적표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시는 추석 전인 다음 달 중순 2회 추경안 편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은 올해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필수 사업비 등을 포함해 최소 6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민생회복 프로젝트에는 인천e음 캐시백 20% 유지와 월 결제 한도 100만원 확대 등이 포함됐으나 시 재정을 확인한 결과 여건이 녹록지 않아 현재는 보류된 상태다.
  • “월세도 못 낸다”…난민 생계비, 현금 대신 포인트 지급 논란

    “월세도 못 낸다”…난민 생계비, 현금 대신 포인트 지급 논란

    정부가 난민신청자 생계비를 다음달부터 현금 대신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난민과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법적으로 취업이 제한된 난민신청자들이 현금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생활고에 시달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난민인권네트워크는 12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난민 신청자 생계비를 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제도는 이들의 생활고와 주거 불안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며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난민 신청자 생계비 지원은 법무부가 난민 신청자 중 임산부·고령자·영유아 동반자 등 취약계층을 선별해 초기 6개월간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1인 가구 기준 월 58만원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 1인 가구 생계급여 기준인 월 82만원보다 약 24만원가량 적은 수준이다. 논란은 법무부가 지원 방식을 갑작스레 변경하면서 시작됐다. 법무부는 지난 6월 우리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9월부터 생계비를 기존 계좌 이체 방식이 아닌 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난민 신청자의 계좌 개설 절차를 간소화하고 유흥·사행업종 등 부적절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이지만, 이렇게 되면 소비쿠폰처럼 정해진 매장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난민 단체와 당사자들은 실질적인 현금 사용의 필요성을 간과한 조치라고 반발한다. 지원금이 포인트로 바뀌면 월세 지불이 어렵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저렴한 생필품 구매가 막히기 때문이다. 난민 당사자인 이집트 국적 A(25)씨는 “매달 월세를 계좌 이체로 내야 하고 할랄 식품점 등은 카드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용처가 제한된 포인트 지급은 당장 필요한 곳에 돈을 쓰지 못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호소했다. 법무부가 ‘목적 외 사용 우려’를 이유로 든 것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박정형 한국이주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생계비를 목적 외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난민들의 삶을 왜곡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난민 신청자 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계비 지원제도 모니터링’ 결과를 보면 이들이 지급받은 생계비는 주로 임대료·식비 등 필수적인 생활 유지비에 집중돼 있었다. 해외 주요국들은 현금 인출을 보장하고 있다. 영국은 난민 신청자용 카드에 주당 생계비를 충전해 지급하되 최대 200파운드(약 38만원)까지 현금 인출을 허용한다. 스웨덴 역시 생계비를 하루 최대 2000스웨덴크로나(약 30만원)까지 현금으로 찾을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 중이다. 법무부는 이 같은 의견을 수렴해 생계비 금액의 50%까지는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켄트로얄,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하이엔드 구강케어 콜라보레이션 론칭

    켄트로얄,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하이엔드 구강케어 콜라보레이션 론칭

    구강웰니스 전문 기업 켄트오랄스가 전개하는 하이엔드 구강 케어 브랜드 ‘켄트로얄(KENT ROYAL)’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미엄 콜라보레이션 신제품을 선보인다. 칫솔 2종과 도자기 칫솔꽂이를 결합한 총 4종 구성으로, 지난 10일 라이프스타일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에서 단독 론칭됐다. 1777년에 영국에서 탄생한 켄트는 오늘날까지 영국 왕실의 로열 워런트를 유지해 온 유서 깊은 브러시 전문 브랜드이다. 오랜 역사 동안 쌓아 온 브러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는 치약과 구강청결제 등 구강 내 토털 케어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입안의 모든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켄트로얄은 지난해 중순 판매를 중단했다. 실적 때문이 아니라 브랜드를 다시 정의하기 위해서였다. 로고에서 패키지, 제품 구성까지 예외 없이 원점에서 다시 짰다. 출발점은 영국의 아카이브였다. 1777년 이후 켄트가 만들어 온 수십 종의 핸들을 직접 분석해 형태와 무게중심, 그립 각도를 하나씩 살폈고, 250년 가까이 손에서 손으로 다듬어진 기록에서 지금의 사용자에게 가장 잘 맞는 형태를 찾아냈다. 새로운 켄트로얄의 핸들은 그렇게 완성됐으며, 그 과정에 1년이 걸렸다. 우리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협업 파트너로 낙점한 배경은 명확하다.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 설화와 문화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고유의 유산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주체적으로 이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진화시킨다는 점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관은 켄트로얄이 지향하는 ‘EVOLVING HERITAGE’와 정확히 맞닿는다. 켄트로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에디션은 잇몸이 예민한 고객을 위한 소프트 칫솔 ‘빅토리아(Victoria)’와 미디엄 칫솔 ‘샴록(Shamrock)’으로 구성된다. 빅토리아에는 0.01mm 초극세모 끝을 네 가닥으로 나눈 ‘더블 테트라(Double-Tetra)’ 칫솔모가, 샴록에는 한 가닥씩 나선형으로 촘촘하게 꼬아 올린 ‘스파이럴(Spiral)’ 칫솔모가 적용됐다. 칫솔모 원사 입고 단계부터 자체 기준으로 검수하며, 아카이브 연구를 거쳐 다시 설계한 핸들이 두 제품에 공통으로 적용됐다. 여기에 달항아리와 매병에서 모티프를 얻은 도자기 칫솔꽂이를 더했다. 국내 장인의 손을 거쳐 전량 국내에서 제작된 이 칫솔꽂이는 욕실에 두는 생활용품이 아니라 공간에 남는 오브제로 설계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번 에디션은 총 4종으로 구성된다. 빅토리아·샴록 각각의 9개입 패키지와 3개입 칫솔에 도자기 칫솔꽂이를 더한 스페셜 세트 2종으로 선보였다. 켄트로얄이 지향하는 ‘일상을 격상시키는 리추얼’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특유의 세계관을 절제된 디자인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켄트로얄은 지난 10일 29CM의 대표 홈 기획전인 ‘이구홈위크’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에디션’을 전격 공개했다. 나아가 다음 달 3일까지는 ‘이구홈 성수 1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들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켄트로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을 통해, 오랜 헤리티지를 지닌 켄트로얄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 “차안에서 주유하세요”…천안시, 장애인 ‘희망주유소’ 52곳 운영

    “차안에서 주유하세요”…천안시, 장애인 ‘희망주유소’ 52곳 운영

    QR코드로 주유 지원…이동권 등 보장장기수 천안시장 “민관 상생 모델” “QR코드를 촬영하면 셀프 주유 지원을 도와줍니다.” 충남 천안시는 장애인의 셀프주유소 이용 편의 지원을 위해 정보무늬(QR코드) 기반 ‘희망주유소(HOPE Station)’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주유소는 주유기나 결제 단말기 조작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민관협력형 공공서비스다. 천안에서 52곳의 주유소가 동참한다. 희망주유소에서는 장애인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현장 직원과 바로 연결돼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주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 운전자들은 셀프주유소가 증가하면서 주유기 및 결제 단말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천안 지역도 160곳 중 72%인 115곳이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는 셀프주유소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12일 협력주유소를 방문해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장 시연에 참여했다. 장 시장은 “희망주유소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에너지 접근권을 보장하는 민관 상생 모델”이라며 “더 많은 주유소가 약자 배려에 동참해 포용적인 도시 천안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 SSG닷컴 “7월 온라인 장보기 매출 12% 늘어”

    SSG닷컴 “7월 온라인 장보기 매출 12% 늘어”

    SSG닷컴은 지난달 그로서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는 등 이마트와 시너지 효과로 온라인 장보기 사업 성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 점포를 거점으로 예약배송 형태로 운영하는 ‘쓱 주간배송’이 성장을 이끌었다. 수령 시간대를 세분화하고 배송 물량을 확대한 결과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지난달에는 증가폭이 30%에 달했다. SSG닷컴은 예약배송과 즉시배송을 아우르는 배송 체계 고도화, 이마트 상품·프로모션 시너지, 유료 멤버십 ‘쓱7클럽’ 강화를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꼽았다. 즉시배송에서는 점포 반경 3㎞ 내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바로퀵’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2분기 주문 건수는 1분기 대비 151% 증가했고, 6월 기준으로는 1월 대비 244% 신장했다. 지난달에는 이마트 양재점과 하남점을 거점으로 ‘2시간 배송’ 시범 운영도 시작했다. 대용량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소량 장보기 중심의 ‘바로퀵’과 상호 보완하는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SSG닷컴은 이달 중 서울 주요 권역과 부산·경남, 대구, 대전 등 10여 개 점포에 ‘2시간 배송’을 추가 도입하고, 연내 최대 50여 개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다. 배송 처리능력도 연말까지 일 최대 15만 건 규모로 늘린다. 멤버십 경쟁력도 주효했다. 장보기 결제액의 7%를 적립해주는 ‘쓱7클럽’의 가입 유지율은 90%를 웃돌았다. 회원의 장보기 객단가는 비회원 대비 90% 이상 높았고, 구매 횟수는 약 2배에 달했다. 최택원 SSG닷컴 대표이사는 “배송과 상품,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하며 온라인 장보기 성장세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해운대 넘어 자갈치·깡통시장까지… 외국인들 부산에서 60%나 더 썼다

    해운대 넘어 자갈치·깡통시장까지… 외국인들 부산에서 60%나 더 썼다

    부산 방문객 전년보다 44% 늘어외국인이 부산에서 쓴 카드 매출이 1년 새 60% 급증했다. 해운대뿐 아니라 남포·광안·전포 등 부산 주요 상권에서도 외국인 소비가 가파르게 늘었다. 11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최근 1년(2025년 7월~2026년 6월) 부산의 해외카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0% 늘어 제주(53.1%)와 서울(36.4%)을 웃돌았다. 전국 해외카드 매출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로 서울(65%)에 크게 못 미쳤지만, KCD가 공개한 지역 가운데 증가세는 가장 가팔랐다. 서울에서는 서비스업의 해외카드 매출 비중이 두드러진 반면 부산은 외식·유통업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산의 해외카드 매출이 60% 뛴 데는 외국인이 한 번에 더 많은 돈을 썼다기보다 결제 자체가 많아진 영향이 컸다. 해외카드 결제 건수는 1년 새 51.0% 늘어난 반면 객단가(카드 한 번 결제할 때 쓴 평균 금액)는 5.9% 증가했다. 외국인 소비는 해운대를 넘어 부산 주요 상권으로 확산했다. 해운대 중동과 우동의 해외카드 매출은 각각 81.8%, 73.2% 늘었고 자갈치시장이 있는 남포동은 143.0% 뛰었다. 민락동(105.8%), 광안동(101.2%), 전포동(100.2%)도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부평깡통시장이 있는 부평동을 포함한 보수동·부평동 권역도 56.8%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의 지갑은 먹거리에서 많이 열렸다. 부산 해외카드 매출의 57.7%가 외식업에서 발생했다. 한식 매출은 71.8% 늘었고, 이 가운데 백반·한정식은 82.2%, 고기·육류요리는 69.4% 증가했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난 것이 소비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부산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242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9%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의 신용카드 지출액도 63.0% 증가했다.
  • “안 좋은 상황 분명”…‘韓레전드’ 박지성, 축협 ‘성 접대’ 의혹에 입 열었다

    “안 좋은 상황 분명”…‘韓레전드’ 박지성, 축협 ‘성 접대’ 의혹에 입 열었다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대한축구협회의 과거 심판 성 접대 파문과 관련해 “신뢰 회복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층 대회의실에서 6차 회의를 마친 뒤 축구협회의 외국인 심판 성 접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말에 “혁신위에서 다룰 수 있는 문제는 전혀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을 맞이한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는 저로서도 예상을 하기 쉬운 부분은 아니다”라면서 “분명한 것은 이런 상황을 맞은 만큼 앞으로 어떻게 이 신뢰를 회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축구협회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월드컵·올림픽 예선 등에 참가한 외국인 심판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선미 의원실이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자료에는 협회 관계자들이 서울과 울산, 창원 등의 안마시술소에서 사용한 비용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정산 서류에는 식사나 음주·마사지 비용 등으로 기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결재 문서가 담당 직원과 과장, 국장에 이어 당시 부회장까지 보고된 정황도 드러났다.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협회 차원의 조직적인 접대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당시 외국인 심판들이 배정된 국가대표팀 7경기에서 한국은 5승 2무를 기록했다. 외국인 심판이 관련되면서 외신에서도 해당 파문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등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으로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회 청문회와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알지 못했던 과거 일에 대한 보도까지 이어졌다”며 “협회와 관련한 여러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협회는 다만 “현재 협회에서는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나 법인카드 사용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축구를 대표해 온 선수들의 값진 성과와 노력이 이번 일로 오해받거나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깜빡한 로또 당첨금 ‘자동입금’

    깜빡한 로또 당첨금 ‘자동입금’

    오는 18일부터 찾아가지 않은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기한이 종료되는 ‘지급개시일(추첨일 다음 날)로부터 1년’이 되는 날에 등록한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단 종이 복권을 간편결제 앱에 등록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복권의 발행·관리 및 판매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판매점에서 구매한 종이 로또복권을 페이코 앱에 등록하면 당첨 여부를 정기적으로 알려준다.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지급 기한 종료일에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실물 복권을 산 사람의 신원 확인이 불가능해 당첨자가 당첨 사실을 잊고 당첨금을 받지 않으면 기금으로 환수됐다. 정부는 매년 증가하는 미수령 당첨금 규모를 줄이고 국민의 권리를 찾아주고자 자동 지급 시스템을 도입한다. 2021년 430억원이던 미수령 당첨금은 지난해 581억원으로 확대됐다. 당첨액 대부분은 5만원(4등)과 5000원(5등)이었다.
  • ‘전기요금, 네이버페이로도 납부’…한전·네이버 업무협약

    ‘전기요금, 네이버페이로도 납부’…한전·네이버 업무협약

    올해 연말부터 전기요금을 네이버페이를 통해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공사와 네이버페이(Npay)는 11일 경기 성남 네이버 1784에서 ‘전기요금 청구·수납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네이버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전기요금 전자문서 청구서를 받을 수 있고 네이버페이를 활용한 간편결제가 가능해진다. 전기요금 청구서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 및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올해 연말부터 시행된다. 청구서를 보고 간편인증을 통해 요금을 납부하는 과정을 모두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해 할 수 있다. 한전은 향후 자체 앱인 한전ON과 종이청구서의 QR코드로도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온·오프라인 수납 방법을 넓힐 계획이다. 이정호 한전 영업본부장은 “국내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인 네이버페이와의 협업으로 고객이 한층 편리하게 전기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NHN,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AI클라우드·결제 성장

    NHN,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AI클라우드·결제 성장

    NHN이 결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게임 등 주력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매출이 반영되면서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NHN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79억원, 영업이익 57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3%, 16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291억원으로 159% 늘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결제 부문 매출은 3940억원으로 27.3% 증가했다. NHN KCP의 2분기 거래대금은 17조원으로 집계됐고, 국내 전자지급결제대행(PG) 시장 점유율은 30%를 기록했다. NHN페이코도 쿠폰과 기업복지 거래가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적자 폭을 줄였다. AI 클라우드 등을 포함한 기술 부문 매출은 1598억원으로 52.9% 늘었다. NHN클라우드는 서울 양평 리전에 공급한 엔비디아 B200 GPU 관련 매출이 반영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85% 증가했다. NHN테코러스 역시 아마존웹서비스(AWS) 리세일 사업 성장으로 매출이 27% 늘었다. 게임 매출도 1396억원으로 21.5% 증가했다.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이용자당 평균 매출이 높아진 데다 모바일과 PC 온라인 게임 매출이 함께 늘었다. 반면 NHN링크와 NHN코미코, NHN여행박사 등이 포함된 기타 사업 매출은 880억원으로 8.8% 감소했다. NHN은 클라우드 성장세에 맞춰 AI 인프라 투자도 확대한다. 내년까지 최소 3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추가 확보하고 기존 리전에는 엔비디아 B300 이상 최신 GPU를 확충할 계획이다. 회사는 GPU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일본 데이터센터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 결제 부문에서는 NHN KCP의 가맹점망을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와 사업 모델을 준비하고, 게임 부문에서는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신작을 확대한다. NHN플레이아트는 다음 달 도쿄게임쇼에서 신작과 주요 라이브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적 개선과 AI 클라우드 성장세가 부각되면서 주가도 크게 뛰었다. 이날 NHN은 전 거래일보다 29.82% 오른 5만 4200원에 거래를 마쳐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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