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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넷플릭스, 한국이 호구?”…韓요금 1.5배 올리고 환불도 거부

    “유튜브·넷플릭스, 한국이 호구?”…韓요금 1.5배 올리고 환불도 거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서비스 이용 시 중도해지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채팅 상담과 같은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하거나,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가 안되는 경우도 있었다. 8일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은 지난 2월 말부터 6월까지 유튜브·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디즈니플러스 등 6개 OTT 사업자의 약관 등 서비스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OTT 업체들은 온라인 해지를 허용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즉시 중도해지 및 잔여 이용료 환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 이들 사업자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지 신청을 하면 다음 결제일까지 서비스를 유지했다가 환불 없이 계약을 종료한다. 소비자가 잔여 이용료를 환불받으려면 전화나 채팅 상담 등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특히 넷플릭스는 약관상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와 대금 환불을 해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OTT 사업자들의 ‘구독 중도해지 방해’ 문제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쿠팡플레이의 경우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여서 별도 가입이나 해지 신청이 되지 않아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중도 해지에 관한 설명을 추가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OTT 관련 소비자 상담은 총 116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문의가 47%(344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당 요금 결제·구독료 중복 청구 28.9%(211건) ▲콘텐츠 이용 장애 7.1%(52건)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원은 또 유튜브는 해외에선 학생 멤버십 등 할인 요금제를 적용하면서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단일 요금제’만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구글이 유튜브 요금, 서비스 등과 관련해 우리나라를 지속 차별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바 있다. 유튜브는 한국에서 월 1만450원이었던 프리미엄 멤버십 월 구독료를 지난해 12월 1만4900원으로 인상했다. 인상 폭은 약 42.5%다. 이후 지난 3~4월에는 2020년 9월 이전에 프리미엄 멤버십에 가입한 장기 구독자에게도 인상된 구독료를 받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유튜브 본사에서 가격을 결정하고 있는데, 경제소득이나 그간 국가별 인상률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외 주요국 가운데 유튜브 구독료를 50% 이상 인상한 국가가 있느냐’는 물음에 김 사장은 “나라마다 결정하는 거라서 다른 나라를 찾아보지 못한다”고 답변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단일요금제만 제공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지금 (요금제 추가를 위해) 백방 노력을 하고 있으나 파트너들과의 계약관계가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아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OTT 사업자들에게 ▲ 중도해지권 보장 및 안내 강화 ▲ 과오납금 환불 보장 및 약관 마련 ▲ 소비자 피해보상 기준 구체화 ▲ 할인 요금제 도입 검토 등을 권고했다.
  • 공매도 재개 반년 앞두고 가이드라인 공개...“이러면 불법이에요”

    공매도 재개 반년 앞두고 가이드라인 공개...“이러면 불법이에요”

    내년 3월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불법공매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나섰다. 국내외 시장의 제도 차이로 인해 외국계 투자회사 등이 불법 여부를 파악하지 못한 채 공매도에 나서는 경우를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들 스스로 무차입 공매도를 시정하고 자체 공매도 전산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5일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은 투자은행(IB)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무차입 공매도가 국내 증시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그간 해외 시장과 국내 시장의 제도적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의도치 않게 불법 공매도를 자행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전면 중단하고 대대적인 제도 정비에 나서자 외국계 투자사들을 중심으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금감원은 우선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아 온 무차입 공매도를 각 회사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지양할 수 있도록 기준을 명문화했다.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실제로 빌리지 않고 공매도에 나서는 것을 말한다. 금감원은 국문은 물론 영문으로 된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외국계 투자회사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자자들은 매도가능 잔고를 산정할 때 회수 가능한 수량 등 잔고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해야 한다. 또 타인에게 대여한 증권이 공매도 결제일(T+2일)까지 반환될 수 없다면 무차입 공매도로 간주한다. 만약 A회사가 B회사에 주식을 대여하고 전량 매도 주문한 날로부터 2영업일이 지난 이후 반환된다면 무차입 공매도에 해당한다는 뜻이다. 이 밖에 상장주식 종목별로 공매도 잔고가 0.01%를 넘거나 잔고 평가액이 1억원을 넘으면 해당 내용을 반드시 공시하도록 했다. 또 잔고관리시스템을 모니터링 하는 부서를 통해 이 같은 과정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무차입 공매도 발생을 스스로 막을 수 있는 통제 수단도 마련토록 했다. 금감원은 향후 투자사별 맞춤형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가이드라인의 원활한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 컬쳐랜드 트래블, 안심결제 여행 서비스 출시

    컬쳐랜드 트래블, 안심결제 여행 서비스 출시

    컬쳐랜드 서비스 운영사 한국문화진흥이 최근 컬쳐캐쉬로 호텔 예약이 가능한 ‘컬쳐랜드 트래블’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결제한 돈을 전액 제3의 금융기관에 보관하는 안심결제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컬쳐랜드 트래블의 호텔 예약 서비스는 글로벌 1위 부킹엔진인 주니퍼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해외 주요 호텔 공급사와 연계하여 컬쳐캐쉬 및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전 세계 호텔 약 300만 곳을 예약할 수 있다. 컬쳐랜드 트래블 담당자는 “고객의 결제자금 전액을 하나은행 계열사인 지엘앤인터내셔널에서 관리하여 여행 기간 동안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프로세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숙소 결제일과 실제 숙박 체크인까지의 기간이 긴 여행의 특성상 고객이 안심하고 결제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 등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기관으로 하여금 전자상거래에서 거래된 자금의 관리 및 운영을 맡기거나, 전자상거래 업체가 고객의 결제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컬쳐랜드 트래블은 이와 같은 고객의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고객의 여행상품 결제대금을 판매사나 운영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금융기관에 안전하게 예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컬쳐랜드 트래블은 고객이 여행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호텔이 공급하는 사진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지도 위에서 맵뷰를 활용하여 호텔과 주위 정보를 3D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컬쳐랜드는 티몬, 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혼란이 발생하자 “회사는 전자금융 등록업체로 전자금융업법 관리 규정에 따라 고객 선불충전금 및 결제대금을 100% 보증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
  • 쿠팡 새달 월회비 인상… 탈쿠팡족 규모에 이커머스 판도 갈린다

    쿠팡 새달 월회비 인상… 탈쿠팡족 규모에 이커머스 판도 갈린다

    쿠팡의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 기존 회원들의 월회비 인상이 다음달로 다가오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저마다 유료 멤버십 혜택 및 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다. 인상률이 58%에 달하면서 쿠팡을 이탈하는 속칭 ‘탈쿠팡’ 고객을 흡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충성고객 비중이 높은 와우 멤버십 특성상 이탈 규모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인상 이후 이커머스 시장 판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쿠팡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와우 멤버십 기존 회원들의 요금은 다음달 7일 이후 결제일부터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월 2900원 오른다. 앞서 쿠팡은 지난 4월 13일 신규 고객의 월회비를 동일하게 인상했다. 이커머스업계에서는 인상 여파에 주목하고 있다. 인상폭이 적지 않은 만큼 가족 구성원 여럿이 각자 멤버십에 가입해 온 가구나 여러 개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구독하기 위해 계정을 유지해 온 가구를 중심으로 쿠팡을 탈퇴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탈쿠팡 고객 잡기’에 돌입했다.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SSG닷컴은 15일부터 그로서리(식료품)에 특화한 새로운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을 출시한다. 기존의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쓱배송 클럽은 식료품·생필품 위주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에 적용되는 무료배송 쿠폰 및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매달 지급한다. 멤버십 출시 기념으로 원래 3만원인 연회비를 1만원으로 할인해 주고, 가입 즉시 쓱배송과 새벽배송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장보기 지원금 1만 5000원을 지급한다. 또 멤버십 갈아타기를 고심하는 고객을 위해 가입자 본인이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캡처해 제출하면 SSG머니 1만 5000원을 증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탈쿠팡족’ 유치에 나섰다. 앞서 SSG닷컴은 쿠팡이 처음 멤버십 요금 인상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5월에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첫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개월간 무료 혜택을 제공했다. 컬리는 이달부터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혜택을 대폭 강화해 2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무료 배송 쿠폰을 매달 31장씩 지급한다. 사실상 매일 무료 배송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컬리도 지난 4월 18일부터 한 달 동안 컬리멤버스 첫 가입 회원에게 3개월 무료 혜택 및 무료 배송 쿠폰 3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다만 실제 와우 회원의 이탈 행렬이 이어질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단순히 쿠폰을 뿌리는 것만으로 주로 사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쿠팡의 경우 로켓배송과 음식배달(쿠팡이츠), OTT(쿠팡플레이) 등 연관 서비스들이 연결돼 고객을 묶어 두는 ‘록인 효과’가 있는 까닭이다. 실제로 쿠팡Inc가 상장된 미국 뉴욕증권시장에서 쿠팡의 주가는 요금 인상을 발표한 4월 12일(현지시간) 21.25달러로 20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지난 12일 21.62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는 등 2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쿠팡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낮은 수수료로 고객을 확보해 가둔 뒤 가격을 순차적으로 올려 나가는 전략에 소비자 및 입점 판매자들이 불만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쿠팡의 아성이 흔들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1000억원 불법 공매도 크레디트스위스 계열사, 271억원 과징금 ‘철퇴’

    1000억원 불법 공매도 크레디트스위스 계열사, 271억원 과징금 ‘철퇴’

    1000억원 규모의 불법 공매도 혐의가 적발된 글로벌 투자은행(IB)에 271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과징금으로 역대 최대 액수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3일 제13차 회의를 열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에 따른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구 크레디트스위스 그룹 소속 2개 계열사인 CSAG(현 UBS AG)와 CSSL에 대해 과징금 총 271억 7300만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의결했다. 이는 2021년 4월 무차입 공매도에 대한 과징금 제도가 시행된 이후 부과된 과징금 중 역대 최대 액수다. 증선위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IB가 동일 금융그룹 소속 계열사 또는 타 증권사에 대여 중이던 증권을 제3자에게 매도하면서 차입자에게 중도상환 요청(리콜)을 적시에 하지 않아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경우다. CSAG는 2021년 4월 7일부터 2022년 6월 9일까지 소유하지 않은 20개사 주식 16만 2365주(주문 금액 약 603억원)에 대해, CSSL은 2021년 11월 29일부터 2022년 6월 9일까지 소유하지 않은 5개사 주식 40만 1195주(주문 금액 약 353억원)에 대해 매도 주문을 제출했다. 두 회사는 계열사와 다른 증권사에 대여 중이던 증권을 제3자에게 매도하면서 차입자에게 리콜 요청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현행법은 ‘매도주문 시점에서 반환이 확정된 대여증권의 매도’에 대해 불법 공매도로 보지 않는다. 이번 사례는 대여증권의 리콜이 결제일보다 늦어져 결제불이행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어 무차입 공매도로 간주됐다. 다만 실제 결제 불이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시장에 영향이 없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금융감독원이 당초 사전 통지한 것으로 알려진 500억원보다는 과징금이 줄어들었다.
  • 공매도 내년 3월 31일 재개… 기관개인 차별 없앤다

    공매도 내년 3월 31일 재개… 기관개인 차별 없앤다

    지난해 11월부터 금지됐던 주식 공매도가 내년 3월 31일 전면 재개된다. 정부는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마련하고 불법 공매도 처벌 수위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내년 3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며 “내년 3월 31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협의회에서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금지 기간 연장과 함께 불법 공매도 금지를 위한 전산시스템 마련 계획도 밝혔다. 기관투자자들이 사전에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할 수 있도록 기관별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했다.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우선 매도하고 결제일 이전에 주식을 되갚는 무차입 공매도는 불법이다. 동시에 한국거래소에는 전체 공매도를 살피는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구축해 거래 전반을 관리한다. 기관투자자가 공매도를 목적으로 빌린 주식은 12개월 이내에 갚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거래 조건이 개인보다 유리하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또 개인 대주의 현금 담보비율(105%)을 낮춰 개인투자자에게 유리한 거래 조건도 마련됐다.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는 강화된다. 불법 공매도에 대한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올린다. 정부와 여당은 이날 협의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을 조만간 발의해 연내 통과시킬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와 유관기관은 공매도의 불법·불공정 문제가 더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공매도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시장에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중 차단 시스템’ 베일 벗었지만 공매도 7월 재개는 사실상 불가능

    ‘이중 차단 시스템’ 베일 벗었지만 공매도 7월 재개는 사실상 불가능

    기관투자자들의 불법 공매도를 상시 탐지해 차단하는 전산시스템이 윤곽을 드러냈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뒤 제도 개선 방안 중 하나로 꺼내든 구상이다.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시스템이 빨라야 내년 상반기에 구축될 수 있어 오는 7월로 예정된 공매도 재개 시점은 불투명해졌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열고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NSDS) 초안을 공개했다. 당국이 지난해 11월 태스크포스(TF)를 만든 뒤 5개월여 만이다. 기관투자자가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뒤 이를 거래소 차원의 중앙 차단 시스템과 연계하고 이중으로 불법 공매도를 탐지해 차단하는 방식이다. 기관투자자는 자체 잔고관리 시스템에서 잔고 변동을 실시간 집계하고 트레이더들의 공매도 주문 수량과 대조해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하는 ‘무차입 공매도’를 1차로 잡아낸다. 예를 들어 시스템에 입력된 A기업의 주식 잔고가 50주인데 트레이더가 100주를 매도하는 주문을 넣을 경우 시스템 내에서 자동으로 거부된다. 거래소의 중앙 시스템은 기관투자자의 시스템을 전산 연계해 기관투자자의 잔고와 대차거래 및 매매체결 내역을 실시간으로 전송받는다. 기관의 자체 시스템에서 잡아내지 못한 무차입 공매도를 중앙 시스템이 결제일(매매체결 2일 후) 이내에 적발해 금감원 공매도특별조사단으로 넘긴다. 중앙 시스템이 공매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관 시스템과 중앙 시스템의 이중구조가 실시간 차단과 같은 효과를 낼 것으로 금감원은 기대하고 있다. 중앙 시스템 구축에는 총 7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산시스템 구축에 1년가량 소요되는 데다 기관투자자들이 잔고 내역 등을 중앙 시스템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법 개정까지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자시스템이 확실히 구축될 때 공매도를 풀 것”이라고 못박은 이 말대로라면 오는 7월 공매도를 재개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공매도 재개 시점에 대해 “전산화 방안이 얼마나 빨리 마련될지 등을 검토하고 있어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배달 무료라더니…쿠팡, 멤버십 58.1% 인상 ‘7890원’

    배달 무료라더니…쿠팡, 멤버십 58.1% 인상 ‘7890원’

    쿠팡이 자사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월 회비를 현재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올린다고 밝혔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신규회원부터 쿠팡와우 월 회비를 7890원으로 적용한다. 다만 기존 회원은 오는 8월부터 인상한 요금을 적용하고,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하도록 했다. 앞서 쿠팡은 지난 2021년 12월에도 멤버십 월 회비를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올렸다. 이번 월 회비 인상은 2년 4개월 만이다. 쿠팡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와우 멤버십 회원은 약 1400만명으로,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쿠팡와우를 유료로 쓰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월 회비 인상에 따라 쿠팡 유료 멤버십 수입이 월 699억원에서 1105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쿠팡이 한 번에 60% 가까운 구독료를 올리면서 소비자들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튜브도 주력 요금제인 ‘프리미엄’ 가격을 14900원으로 한꺼번에 50%나 올려 구독자들의 반발을 샀다. 쿠팡 측은 와우 멤버십을 통해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5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월 회비보다 소비자들의 이득이 훨씬 더 크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와우 혜택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 배달’을 추가해 ‘배달비 0원’ 시대를 열었다. 쿠팡 측은 “와우회원들에게 무료 로켓배송을 포함한 각종 무료 서비스와 상품 할인, 쿠팡플레이 무료 시청 등을 통해 지난해 한 해 약 4조원(30억 달러)가량의 비용 절약 혜택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그 이상의 절약 혜택이 와우회원들에게 돌아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 대사 시절 ‘상습적 법카 쪼개기 결제’ 의혹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 대사 시절 ‘상습적 법카 쪼개기 결제’ 의혹

    아일랜드 대사 시절 ‘50만원 이하’ 분할 결제외교부 “회계상 품목별 지급..의혹 사실 아냐”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주아일랜드 대사로 재직하면서 상습적으로 업무추진비를 ‘쪼개기’ 결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경향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2007년 8월~2009년 12월 주아일랜드 대사로 재직할 때 1만 5719유로(약 2300만원)의 업추비를 21차례에 걸쳐 분할 결제했다. 같은 명목의 행사를 2차례 나눠서 결제한 것이 17번, 3차례 나눠서 결제한 것이 2번이었다. 4차례 결제한 것도 있었다. 2007년 10월 4일 국경일 행사 때는 6차례에 걸쳐 4000유로가 결제됐다. 2007년 당시 외교부 업무추진비 세부지침에 따르면 업추비를 집행할 때는 집행목적과 일시, 장소, 집행 대상 등을 기재해야 한다. 건당 50만원 이상이면 업무추진 상대의 소속과 성명도 기재해야 한다. 쪼개기 결제는 공무원들이 업무추진에 대한 구체적 증빙을 피하고자 50만원 이하 액수로 나눠서 결제하는 용도로 쓰인다. 한 번의 식사를 여러 차례 진행해 업추비를 다수 결제한 내역도 있었다. 2008년 6월 11일 저녁에는 ‘외교통상부 서유럽과 서기관 접촉 만찬’ 41.60유로, ‘코크(Cork·아일랜드 남서부 도시)거주 유학생 및 교민만찬’ 315.45유로, ‘한국 현대미술전시회 개최 협의 만찬’ 165.60 유로 등 한 끼 저녁 식사 일정으로 세 차례 업무추진비를 결제해 522.65유로를 썼다. 업추비를 사용해 실제 식사가 이뤄진 날짜와 업추비 결제일이 다른 사례도 119건에 달했다. 조 후보자가 주아일랜드 대사로 재직하던 때 전체 업추비 결제건수(232건)의 절반이 넘는다. 이인영 의원은 경향신문에 “공직자로서 마땅히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사용해야 할 업추비를 기준 없이 집행한 것은 문제”라며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도덕성도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자는 외교관 출신 정치인으로 외교부 제1차관과 제21대 국회의원, 주미대사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국가안보실장을 지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정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조 후보자의 쪼개기 결제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회계 시스템상 지급결의 방식에 따라 품목별로 여러 건의 지급결의가 발생하고 실제 집행일자와 지급결의 일자간 불일치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일한 날짜에 여러 차례 식사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당시 조 대사만의 업추비 집행내역이 아닌 대사관 전체 집행내역으로 조 대사 외 직원이 집행한 내역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 대중교통·이동통신 등 10% 할인 ‘삼성 iD MOVE 카드’… 젊은 직장인 취향 저격

    대중교통·이동통신 등 10% 할인 ‘삼성 iD MOVE 카드’… 젊은 직장인 취향 저격

    삼성카드 ‘삼성 iD MOVE 카드’는 2030 직장인들의 생활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비, 통신요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 편의점, 스트리밍 서비스 등 자주 사용하는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해준다. 먼저 교통비는 1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일 할인 혜택은 대중교통(버스·지하철)과 택시 이용 건에 대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2000원까지 제공된다. 또한 ▲통신 3사 및 알뜰폰을 포함한 이동통신요금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정기결제 이용 금액에 10% 결제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일상 영역은 커피전문점, 편의점 결제금액에 대해 10% 결제일 할인을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6000원까지 해준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블루보틀 등이다. 할인 대상 편의점은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이 있다.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스트리밍, 커피전문점∙편의점 결제일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 시 제공된다. 이외에도 해외 및 해외직구, 항공권, 철도 이용 건의 1.5% 결제일 할인혜택을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월 최대 50만원까지 제공한다. 해외 할인혜택은 해외겸용카드에 한해 제공되며, 항공권 할인 혜택은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한 결제 건에 한해 제공된다. 삼성 iD MOVE 카드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카드 플레이트를 만들었다. 또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선택형 카드 디자인도 제공한다. 펑키, 스탬프, 슬레이트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해외(마스터) 모두 2만원이다.
  • LG전자 “트루스팀 기술 적용 가전제품, 빈대 살충 효과 입증”

    LG전자 “트루스팀 기술 적용 가전제품, 빈대 살충 효과 입증”

    전국적으로 빈대 출현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는 가운데, LG전자 트루스팀 기술이 의류 및 침구 속 빈대를 100% 살충할 수 있다는 최근 실험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한국시험의류연구원(KATRI)과 트루스팀 기술이 적용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세탁기 및 스타일러를 대상으로 빈대 살충 효과에 대한 산학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 이용 시 빈대 성충 및 약충에 대한 100% 살충률을 보였으며, 빈대알 부화 가능성은 0%에 수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조기뿐만 아니라,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의 ‘알러지케어 코스’와 스팀 없는 일반 LG 트롬 건조기의 ‘살균코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스팀살균 코스’ 사용 시에도 모두 동일한 빈대 살충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건조기 제품군은 빈대의 사체, 세탁기 제품군은 빈대 알이 심하게 손상되는 효과를 보였다.LG전자는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 구매 시 할인 및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LG전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LG전자의 트루스팀 기능이 탑재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을 요금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 5% 할인 쿠폰 증정, 카드사별 7% 결제일 할인 및 12개월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만의 트루스팀 기술은 습증기를 포함한 건열 살균 방법을 사용한다. 이는 단순히 공기에 열을 가해 살균하는 것이 아닌, 물을 100℃로 끓여서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스팀을 의류에 직접 닿게 하는 LG전자만의 특허 기술이다. LG전자는 100℃ 트루스팀 기술을 탑재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 그리고 스타일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집안의 가전만으로도 청결하게 관리하여 유해 세균이나 해충으로부터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외출과 여행 스케쥴이 많은 요즘, 건조기와 세탁기, 스타일러를 사용하여 의류 및 침구류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LG전자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 담당은 “건강과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요즘, 더 많은 소비자들이 LG전자의 건강한 의류관리 솔루션을 경험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제품을 개발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의료비 부담 줄여주는 ‘삼성 iD VITA 카드’… 의료 영역 20% 할인

    의료비 부담 줄여주는 ‘삼성 iD VITA 카드’… 의료 영역 20% 할인

    삼성카드 ‘삼성 iD VITA 카드’는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건강 특화 카드다. 의료비, 보험, 헬스·뷰티 등 건강 특화 영역에서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할인점, 이동통신 등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병원, 의원, 약국 등 의료 영역에서 2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의료비 할인은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보험, 헬스·뷰티 등의 건강 특화 혜택도 제공한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보험 이용 시 10% 할인 혜택을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아모레몰, 초록마을, 삼성카드 쇼핑의 ‘헬스케어관’을 이용하면 20%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받는다. 일상 영역 혜택을 보면 먼저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 구매 건에 대해 월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1%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할인점, 이동통신·렌탈·멤버십에서 10% 싸게 이용할 수 있다. 할인점 10% 할인 혜택은 이마트,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마트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이동통신, 코웨이, SK매직, 웰스 등의 렌털을 비롯해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정기 결제 시 10%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해준다. 삼성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헬스케어관’을 구축했다. 삼성카드 회원만 이용 가능한 헬스케어관은 건강보조식품, 건강보조기구 등의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색다른 선택형 플레이트 3종을 제공한다. 카드 발급자는 유자향이 나는 ‘비타민’ 플레이트, 레몬향이 나는 ‘프레쉬’ 플레이트,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밸런스’ 플레이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카드·유니온페이) 모두 2만원이다.
  • “목숨을 걸고 정진할 것”…성파 스님 동안거 결제 법어

    “목숨을 걸고 정진할 것”…성파 스님 동안거 결제 법어

    “한 물건 언제나 신령스럽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올해 동안거(冬安居, 27일) 결제를 앞둔 23일 이같은 법어를 내리고 스님들의 용맹정진을 당부했다. 성파 스님은 법어를 통해 “본래 여여하여 움직이지 않더니 오늘 도리어 더욱 밝구나 대천세계가 모두 다 없어져도 이 물건은 언제나 신령스럽네”라는 게송을 전하고, 동안거 결제를 앞둔 이들에게 “결제와 해제가 있는 미지근한 공부로는 살아서는 시주의 은혜를 저버리고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짐을 면치 못할 것이니, 결제했다는 견해를 가지지 말고 목숨을 걸고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성파 스님은 이어 “알겠는가? 경계 없어지니 사람 없고 새도 드문데 지는 꽃 살포시 푸른 이끼에 떨어진다. 노승이 일없이 소나무와 달을 보다가 때로 오가는 흰 구름을 보고 웃는다”라고 덧붙였다. 안거란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다음 해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 (음력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씩 스님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한다. 동안거 결제일인 27일부터 전국 100여 개 선원에서 2000여 명의 스님이 정진에 들어간다.
  • 메리츠증권, 알아서 돈 굴려 주는 ‘슈퍼365 계좌’ 예탁금 2000억 돌파

    메리츠증권, 알아서 돈 굴려 주는 ‘슈퍼365 계좌’ 예탁금 2000억 돌파

    메리츠증권은 예탁금을 매일 자동 매매해 알아서 돈을 굴려 주는 ‘슈퍼365 계좌’가 인기를 끌면서 고객들이 맡긴 예탁 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출시된 슈퍼365 계좌 예탁 자산 규모는 지난 5월 500억원에 이어 7월 1000억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식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이 계좌에 원화 및 달러 예탁금을 넣어 두기만 하면 매일 자동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을 사고팔아 일복리 이자를 붙여 준다. 예탁금으로 원화 기준 1만원, 달러 기준 500달러 이상을 넣어야 자동 투자가 실행된다. 다만 자산 가격,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현재 수익률(세전)은 원화 연 3.15%, 달러 연 4.45%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최근 메리츠증권에 신규 개설된 계좌 중 90% 이상이 슈퍼365 계좌”라며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40~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60%로 높다”고 설명했다. 주식 매도 후 2영업일이 지나야 현금 인출과 이체가 가능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바로 출금’ 서비스도 적용했다. 최초 이용 시 1회만 약정하면 언제든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즉시 출금할 수 있다. 단 2영업일에 대한 이자(연 4.65%)를 내야 하며 미리 받은 대출금은 주식 매도 대금 결제일에 자동 상환된다. 메리츠증권은 지난달 2일부터 모든 온라인 고객에게 이체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슈퍼365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타사 대체 입고 시 종목당 2000원(매월 최대 2만원) 현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국내 주식 ‘큰손’은 연말 주식 양도세 확인하세요[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개인이 국내 상장주식을 사고팔 때 매매 차익엔 세금이 붙지 않는다. 다만 동일 종목을 직전 사업연도 말 종가 기준으로 10억원 이상(시가총액 기준) 보유하거나 일정 지분율(코스피 1%·코스닥 2%·코넥스 4%) 이상 보유하면 세법상 대주주에 해당하기 때문에 매매 차익의 22~33%에 해당하는 양도세가 붙는다. 한 종목에 큰 금액을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절세 방법을 알아 보자.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대주주를 판단할 땐 직전 사업연도 말 종가를 봐야 한다. 12월 말 결산법인의 경우 올해 말 종가에 연말 보유주식 수량을 곱한 금액이 10억원을 넘는지 아닌지로 판단하게 된다. 지분율 기준은 다르다. 직전 사업연도 말뿐만 아니라 한 해 중에 일정 지분율 이상을 보유하면 대주주에 해당한다. 전체 시총이 적은 종목에 투자하는 경우 지분율을 점검해야 한다. 예전엔 일반 투자자라 하더라도 대주주 판정 시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의 동일 종목 보유 주식을 합산해 10억원 이상 혹은 일정 지분율 이상 보유 여부로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세법 개정을 통해 일반 투자자는 본인 기준으로만 대주주 여부를 판단하도록 바뀌었다. 다만 최대주주 등은 4촌 이내 혈족, 3촌 이내 인척 등 보유 주식을 모두 합산해 판정한다. 한 회사가 발행한 보통주와 우선주는 동일 종목으로 본다. 예를 들어 A회사의 보통주 7억원과 우선주 4억원을 보유한 경우 11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산정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대주주 여부를 판정할 때 모든 금융기관에 보유한 동일 종목 주식을 합산해야 한다. 랩(Wrap) 운용부나 신탁상품 등을 통해 보유한 동일 종목 주식도 마찬가지다. 손실이 난 주식과 수익이 난 주식을 같은 해에 팔면 절세할 수 있다. ‘과세 대상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은 손익통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주식의 모든 손익이 합산되는 것은 아니다. 양도세 과세 대상 국내 주식인 경우에만 묶어 계산할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해외 주식은 대주주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과세 대상이어서 손익통산이 가능하지만, 국내 상장주식의 경우 소액주주의 장내 매매 차익은 과세 대상이 아니므로 손익통산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과세 대상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간의 손익통산은 결제일 기준으로 1~12월까지 손익만 서로 상계 가능하다. 따라서 남은 기간에 과세 대상인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등의 손익을 따져 보고 12월 안에 손익상계를 위한 절세 매매도 고려해야 한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라덕연 사태’에 영풍제지까지… 키움증권 또 리스크 관리 허점

    지난 4월 ‘라덕연 사태’에 이어 최근 ‘영풍제지 시세조종 의혹 사태’에서 키움증권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리스크 관리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내부통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 대부분은 영풍제지 주가가 올해만 700% 넘게 오르자 지난 7월까지 증거금률을 속속 100%로 상향했다. 반면 키움증권은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가 터진 지난 18일까지도 증거금률을 40%로 유지하다가 거래가 정지된 19일에서야 100%로 조정했다. 증권사가 증거금률을 100%로 설정하면 해당 종목은 오로지 현금으로만 살 수 있어 미수거래가 차단된다. 미수거래란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 2영업일 뒤인 실제 결제일 안에 결제대금을 갚는 ‘단기 외상 거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영풍제지가 18일 돌연 하한가를 맞고 19일부터 거래가 정지되자 투자자들이 미수금을 갚지 못하면서 키움증권에서는 20일 기준 영풍제지 종목 관련 4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 이는 키움증권의 올 상반기 순이익(4258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이자 영풍제지 시가 총액(18일 종가 기준 1조 5757억원)의 3분의1 수준이다. 키움증권이 이처럼 미수거래를 사전 차단하지 못한 탓에 주가조작 의혹 세력이 키움증권 미수거래를 대거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영풍제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구속된 윤모씨와 이모씨 등 피의자들은 100여개에 달하는 계좌를 동원해 범행 은폐를 시도했다. 이 중 상당수가 키움증권에서 개설된 계좌로 추정된다.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며 고객의 변제에 따라 최종 미수채권 금액은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키움증권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라덕연 사태로 주가 폭락이 발생하기 직전 관련 주식(다우데이타) 140만주(3.56%)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로 팔아 차익을 남기면서 연루 의혹에 휩싸였고 이에 키움증권 불매운동을 촉발하기도 했다.
  • “추석 연휴 중 대출 만기 걱정하지 마세요”…10월 4일로 자동 연기

    “추석 연휴 중 대출 만기 걱정하지 마세요”…10월 4일로 자동 연기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 기간 금융권 대출 만기일을 비롯해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돌아온다면 연휴 이후인 10월 4일로 자동 연기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연휴 기간 자금 지원 및 소비자 이용 편의 제고 방안’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선 금융권 대출 상환 만기가 추석 연휴와 겹친다면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10월 4일로 자동 연장된다.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고자 한다면 금융회사와 협의해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오는 27일에 조기 상환할 수도 있다. 주택금융공사도 연휴 중 주택연금 지급일이 도래하면 오는 27일에 미리 지급한다고 밝혔다. 은행 등 전 금융권은 연휴에 만기가 돌아오는 예금은 10월 4일에 연휴 이자분까지 포함해 돌려준다. 상품에 따라 고객 요청이 있는 경우 오는 27일에 지급할 수도 있다. 카드업계는 44만여 중소 카드가맹점(연 매출 5억~30억원)이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연휴 전후에 발생한 카드 대금을 최대 7일 먼저 지급한다. 주식 매도대금 지급일이 연휴 중 있는 경우 연휴 직후로 지급이 순연된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중소기업의 필수 운전자금을 위해 21조 3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보증 지원에 나선다. 추석 연휴 운전자금이나 대금 결제 등이 필요한 회사가 대상이다. 은행권도 추석 연휴 전후로 중소기업에 거래 기여도, 신용 등급 등에 따른 금리 우대 등을 반영해 78조 4000억원(신규 31조 3000억원·만기 연장 47조 10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연휴 중 부동산 계약이나 기업 간 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다면 사전에 자금을 미리 인출해 놓거나 이체 한도를 미리 올려둘 것을 당부했다.
  • LG,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1조 2000억 조기 지급

    LG,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1조 2000억 조기 지급

    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8일 앞당겨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활동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LG에 따르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가 총 1조 2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8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 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올해 지급 규모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조기 지급한 금액보다 2500억원 늘었다.앞서 LG는 올해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다. LG 계열사들은 이와 별도로 협력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직접 대출 등 1조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상생협력펀드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감면된 특별 금리를 적용했다. 2015년부터는 협력사가 대금 결제일에 조기 현금화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LG전자 상생결제시스템을 이용한 1차 협력사는 150곳이 넘고, 2차·3차 협력사는 1100여곳에 이른다. LG이노텍도 올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지난해보다 400억원 늘려 운영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투자지원펀드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설비, 운영자금에 대한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LG 계열사들은 지역 소외 이웃에게는 생활용품, 식료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과 복지관에 식료품 등을 지원하며, LG이노텍은 사업장이 있는 마곡, 평택, 안산 지역의 소외계층과 사회복지관 등에 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는 임직원 봉사 활동을 한다. LG헬로비전은 경기도 김포시 장애인복지관에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마음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지급,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등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소상공인 돕고 상품권까지…전북서 제로페이 결제시 10% 돌려준다

    소상공인 돕고 상품권까지…전북서 제로페이 결제시 10% 돌려준다

    전북도가 수수료 없는 결제서비스인 ‘제로페이’ 이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전북도는 9월 1일부터 제로페이로 결제시 금액의 10%를 상품권 등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된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도는 소비자들이 전북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참여사들 앱을 통해 제로페이로 직불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결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는 인터넷 개인 식별 번호(PIN)를 참여사 앱 내 등록 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페이백 행사에는 전북은행(JB뱅킹), 농협은행(NH올원뱅크), 대구은행(IM샵), 비즈플레이(비플페이) 4개 참여사 앱이 참여했다. 페이백은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일부 가맹점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해당 참여사 앱에서 전북은행 계좌를 통해 1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올원뱅크 앱을 통해 농협계좌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커피,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문성철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제로페이 결제는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연말정산 세제할인, 10%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도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제로페이 직불결제 페이백 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코스피 연고점’ 경신… 이차전지주 약세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코스피 연고점’ 경신… 이차전지주 약세

    코스피가 1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660대로 올라섰다. 장중 에코프로비엠, 금양 등 이차전지 회사의 임원들이 지난달 고점에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한때 출렁였다. 지난달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쓸어 담은 주식도 에코프로와 같은 이차전지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31% 상승한 2667.07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2660대를 밟은 건 지난해 6월 초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9억원, 33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54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쓸어 담았다. 순매수액은 외국인이 1261억원, 기관이 838억원이다. 카카오는 7.02% 급등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0.40% 오른 939.6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장중 952.12까지 치솟으며 직전 고점(7월 26일 장중 고가 956.40) 돌파를 눈앞에 뒀으나 장중 에코프로비엠, 금양 등 이차전지 관련 주의 임원들이 지난달 고점에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주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한때 926.7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금융감독원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임원 4명은 결제일 기준으로 지난달 27~28일 자사주 5790주를 장내 매도, 약 26억원을 현금화했다. 회사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를 처분할 정도로 주가가 최고점에 달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첫 거래일(1월 2일)부터 지난달 말(7월 31일)까지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0조 87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8조 9934억원, 1021억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 7월 한 달에도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 81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8942억원어치를 매수했으며, 기관은 2조 559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들이 지난 7월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도 에코프로 형제주였다. 에코프로 1조 1552억원, 에코프로비엠 1조 63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7920억원으로 외국인 순매수 종목 3위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만 하더라도 외국인들의 최애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이들은 1~6월 삼성전자를 12조 789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같은 기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1조 2006억원과 470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의 대표적인 이차전지 종목인 포스코홀딩스는 같은 기간 외국인들이 4조 4187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외국인 순매도 종목 1위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7월에는 흐름이 바뀌었다. 외국인들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대거 사들이면서 7월 외국인 매수 종목 1~2위가 됐다. 에코프로 형제의 고평가 논란 속에 공매도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려 했던 외국인들이 개미 군단의 맹렬한 매수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쇼트 스퀴즈’를 동원했다는 분석이다. 쇼트 스퀴즈란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 판 공매도 투자자가 주가 상승 시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해당 종목을 비싼 값에 사서 되갚는 거래 방식이다. 실제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6월 말 75만 4000원에서 지난달 말 120만 7000원으로 60.08% 급등했고, 공매도 잔고는 6월 말 166만 539주에서 지난달 27일 기준 65만 4725주로 60.57%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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