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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잇단 도발에 정부 첫 ‘인공위성 품목’ 독자제재, 감시품목 77개 지정

    北 잇단 도발에 정부 첫 ‘인공위성 품목’ 독자제재, 감시품목 77개 지정

    정부가 북한의 잇단 핵·미사일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처음으로 ‘인공위성 분야 감시대상 품목’ 목록을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주의를 촉구했다. 또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제재 회피에 관여한 개인 4명, 기관 6곳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추가했다. 윤석열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는 지난해 10월 이후 이번이 다섯번째다. 외교부·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금융정보분석원은 공동으로 21일 태양전지판, 안테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별추적기 등 자세제어 장비, 초점면어셈블리 등 광학탑재체 구성품목 등 총 77개에 이르는 인공위성 체계 포괄 품목에 대한 대북 수출금지 조치를 내놨다. 이들 물품은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의무이행을 위한 무역에 관한 특별 고시’에 따라 제3국을 우회해 북한에 수출하는 게 금지된다. 이미 지금도 남측의 대북 무역은 ‘직접’은 물론 ‘제3국 경유’도 금지돼 있지만 북한이 위성 제작에도 활용할 수 있는 ‘민간용도 저사양’ 품목 목록을 발표함으로써 국제사회 주의를 환기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사양 군사용 물자에는 수출통제 제재가 잘 돼 있지만, 북한은 그런 것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사양 품목도 많이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들 품목을 제조하는 국가 등 우방국들에도 목록을 사전 공유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북한 우주개발국이 올해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내겠다고 공언한 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기술과 위성 발사용 로켓 기술이 거의 동일하다는 점을 두루 감안한 결과로 보인다. 또 북한의 잇단 도발에도 불구하고 중러의 반대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이 무력화된 상황에서 우리 독자적으로 군사개발 차단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조치는 2016년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캐치올](catca all) 제도에 기반해 처음으로 북한 인공위성 분야를 노린 대북 목록을 만든 것이다. ‘캐치올’ 제도는 안보리 결의나 다자수출통제체제에 규정된 품목이 아니어도 유엔 회원국이 자체 판단에 따라 금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 리영길 노동당 군정비서, 김수길 전 노동당 총정치국장, 정성화 연변실버스타 CEO, 싱가포르 국적 탄 위 벵 등 4명을 독자제재 명단에 올렸다. 이들은 북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과 북한 정보기술(IT) 인력의 해외 파견 및 대북 자금세탁 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관으로는 중앙검찰소(법무부 대검찰청에 해당), 베이징숙박소, 조선 4·26 아동영화촬영소, 철산무역, 위 티옹, WT 해운 등 6곳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외교부 당국자는 중앙검찰소 제재에 대해 “(북한) 국내에서 강제노동을 해도 정당한 노임을 받지 못한다면 그 돈은 북한 통치자금이나 대량살상무기(WMD)에 쓰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숙박소와 조선 4·26 아동영화촬영소, 철산무역은 북한 노동자 송출 관리에 관여했다는 점을 감안했다. 북한을 대리해 자금세탁에 관여한 탄 위 벵과 그가 대표로 있는 회사 2곳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들과 허가 없는 외환 금융거래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이번 제재 대상들은 이미 2018년부터 미국 측 제재 명단에도 올라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국제사회 제재망을 한층 촘촘히 하며 발 맞추는 것으로 해석된다.
  • 국회 외통위 여야 공방…야 “국정조사 추진” 여 “후안무치”

    국회 외통위 여야 공방…야 “국정조사 추진” 여 “후안무치”

    한일회담·제3자 변제안 두고 충돌박진 “독도·위안부 논의된 바 없다” 여야는 2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일제강제동원 배상안과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한 공방을 이어갔다. 야당이 한일정상회담에서 독도, 위안부 관련 언급이 있었느냐고 강도 높게 추궁하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외통위 여야 의원들은 노트북에 태극기를 붙이고 참석했다. 야당 의원들은 시종일관 격앙된 목소리로 박 장관을 압박했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에 가서 조공에 가까운 해법을 갖다 바쳤다”며 “(박진 장관은) 주무 장관으로서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정식 의원은 “윤 대통령의 방일은 대승적 결단이 아니라 국격을 무너뜨린 친일적 결단이자 외교 대참사”라며 “오죽하면 제2의 경술국치이자 계묘국치라고 얘기하겠냐”고 비판했다. 이상민 의원은 “독도, 위안부 등의 문제에 대해 정상 간에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 일본 언론을 통해 들으니까 우리 정부에 대해 더 의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협 의원은 ‘제3자 변제안’에 대해 비판하며 탄핵 사유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장관은 “대법 판결을 무시한 것이 아니라 존중한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은 탄핵 사유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박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윤 대통령의 방일 이후 후속조치로 “연내 기시다 후미오 총리 답방 등 셔틀외교 지속과 고위급 교류·소통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익은 물론 국민 정서에 역행했다. 이를 성과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에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강제동원 셀프 배상안부터 독도 영유권, 위안부 합의안,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를 포함한 한일 정상회담 전반에 대해 낱낱이 진상을 규명하고 굴욕 외교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국정조사 추진에 대해 “입만 열면 반일 감정을 자극하고 죽창가를 부르는 그런 무책임한 일을 이제는 민주당은 해서는 안 된다”며 “자신의 정권 때 저질러 놓은 일을 수습하는 차원인데 지금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이날 회의 차수를 두고도 대립했다. 여당 소속인 김태호 위원장이 “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선언하자, 야당 의원들은 “오늘 회의는 1차가 아니라 2차”라고 주장했다. 여당 의원들은 “여당을 무시하고 야당이 강행했기 때문에 원천무효”라고 맞받았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단독으로 회의를 열고, 일제 강제동원 해법을 규탄하고 정부안 철회 및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 ‘서해수호의 날’ 맞아 해군 해상기동훈련, 보훈처 ‘불멸의 빛’으로 서울 밝힌다

    ‘서해수호의 날’ 맞아 해군 해상기동훈련, 보훈처 ‘불멸의 빛’으로 서울 밝힌다

    오는 24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해군은 동·서·남해 전역에서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펼치고, 국가보훈처는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불멸의 빛’으로 서울 하늘을 물들인다. 서해수호의 날은 3월 넷째주 금요일로 2016년 지정됐다. 해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을지문덕함(DDHⅠ·3200t급), 호위함 서울함(FFG·2800t급),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 4500t급) 등 해군 함정 20여척과 해상작전헬기·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20여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해마다 서해수호의 날을 즈음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산화한 전우들을 기리고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결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해왔다. 동해와 서해에서는 해군 1함대와 2함대가 국지도발 대응훈련, 대잠수함전, 대함·대공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한다. 남해에서는 3함대가 후방 침투를 차단하고 주요 항만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을 벌인다. 특히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교전 시간인 오전 10시 25분에 대함 사격을,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시간인 오후 9시 22분에는 대잠 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군은 또 이달 20~26일을 안보 강조 기간으로 지정하고 결전 태세 확립을 위한 전술 토의 및 장병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며 부대별 해양 수호 결의대회, 사이버 추모관 운영 등으로 영해 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보훈처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오후 8시부터 55분 동안 서해수호 55 용사를 기리는 불멸의 빛을 켠다. 지난해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켜졌고 올해는 추모 분위기를 높이는 차원에서 서울로 옮겼다. 보훈처는 오는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여는 한편 불멸의 빛 점등 행사를 서울에서 정례화할 계획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서해수호 55 영웅들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은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 2차 대전 후 첫 전황 찾은 日 총리…극비리에 젤렌스키 만나는 기시다

    2차 대전 후 첫 전황 찾은 日 총리…극비리에 젤렌스키 만나는 기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전쟁이 벌어지는 곳을 찾은 것이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기시다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초청으로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정상회담에 앞서 보도자료를 내고 “기시다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그의 리더십 아래 조국을 지키기 위해 일어선 우크라이나 국민의 용기와 인내에 경의를 표하며 일본이 주요 7개국(G7)으로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흔들림 없는 지원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침략과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단호히 거부하고 법치주의에 기초한 국제 질서를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거듭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시다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극비리에 진행됐다. 기시다 총리는 인도를 방문한 뒤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방향을 틀어 전세기편으로 폴란드로 향했다. 보안을 위해 일본 정부 전용기가 아닌 전세기로 최소한의 일본 정부 관계자만 탑승했다. 이어 폴란드에서 기차를 타고 키이우로 갔다. 일본 NHK는 “기시다 총리가 일본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 폴란드 프세미실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열차에 오르는 모습을 기자가 확인했다”고 긴급히 전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총리가 비밀리에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방문 후 22일 폴란드를 방문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한 뒤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 중 유일하게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지 않았다. 이는 일본 자위대가 외국에서 총리 경호를 담당할 수 없고, 국회의 총리 해외 순방 승인 과정에서 정보 유출 문제 등으로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향후 1년간 155㎜ 포탄 100만발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탄약(약 35만발) 3배에 달하는 양이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신속한 탄약 전달과 지속적 공동구매는 지금 시점에서 전쟁 판도를 뒤집을 만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 [서울포토] 해군, 동·서·남해 실사격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

    [서울포토] 해군, 동·서·남해 실사격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

    해군은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24일까지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가 산화한 전우들의 영해 사수 의지를 기리고 적 도발에 조건반사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결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계획했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훈련에는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을지문덕함(DDH-Ⅰ·3천200t급), 호위함 서울함(FFG·2천800t급), 대형수송함 독도함(LPH·1만 4천500t급) 등 해군 함정 20여 척과 해상작전헬기·해상초계기 등 항공기 20여 대가 참가한다. 동·서해에서는 해군 1함대와 2함대가 적의 다양한 기습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국지도발 대응훈련, 대잠수함전, 대함·대공 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한다. 남해에서는 3함대가 적의 후방 침투를 차단하고 주요 항만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해군은 해상 기동훈련 중 제2연평해전 교전 시간인 오전 10시 25분에 대함 사격을, 천안함 피격 시간인 오후 9시 22분에는 대잠 사격을 실시해 필승의 결전 태세 의지를 현시한다. 서해 기동훈련을 주관하는 안상민(소장) 2함대사령관은 “서해수호에 목숨을 바친 해군·해병대 전우 55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은 우리 장병의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결전 의지로 이어졌다”며 “평화를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완벽한 결전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함 항해사 박대연 소위는 “선배 전우들이 피로 지킨 바다 위에서 대적 필승의 결전 의지를 다지겠다”며 “우리의 바다를 침범하는 적은 처절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해군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이달 20∼26일을 안보 강조 기간으로 지정하고 결전 태세 확립을 위한 전술 토의 및 장병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며 부대별 해양 수호 결의대회, 사이버 추모관 운영 등으로 영해 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을 기억하고 서해 NLL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2016년 지정됐다. 3월 넷째 주 금요일은 2010년 천안함 피격이 발생한 날이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9시 54분 북한 경비정 2척이 NLL을 침범하고 10시 25분 우리 고속정 참수리 357호정을 기습 공격하며 발생했고 6명이 전사했다. 천안함 피격은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서남방에서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발생했다. 46명이 전사했고, 해군 한주호 준위가 탐색 작전 중 숨졌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의 기습 방사포 공격으로 일어나 오후 3시 41분까지 교전했던 전투다. 2명이 전사했다.
  • “韓국회의원 연봉 1억 5500만원 세계 최고…절반으로 줄여야”

    “韓국회의원 연봉 1억 5500만원 세계 최고…절반으로 줄여야”

    국회가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내용의 선거제 개편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 세비를 절반으로 줄이자”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세비는 2022년 기준 약 연 1억 5500만원이다. 월 평균 1285만원”이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소득은 2021년 기준 연 6414만원”이라며 “가구당 평균소득에 맞추자. 국민을 닮은 국회의원이 되어 국민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국민의 생활감각으로 의정활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세비 절반’을 먼저 국민 앞에 약속하고, 그 다음에 국회의원 정수 논의에 들어가자”며 “그래야 국민의 마음을 열고 생산적인 토론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개선소위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할 선거제도 개편안을 3개로 압축했다. 정개특위가 의결한 결의안은 ▲지역구 소선거구제+권역별 병립형 비례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제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등으로 모두 비례성 확대를 골자로 한다. 1안(지역구 소선거구제+권역별 병립형 비례제)과 2안(권역별 준영동형 비례제)은 의원 정수를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97명으로 국회의원 정수가 총 350명으로 늘어나는 안이다. 3안인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는 의원 정수를 300명으로 유지하되 도농복합 선거구제를 통해 지역구 의석을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을 늘리는 내용이다.
  • 김기현 “국회의원 정수 확대 절대 없다”

    김기현 “국회의원 정수 확대 절대 없다”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논의와 관련해 ‘의원 정수 확대는 절대 없다’고 못박았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지난 17일 압축 의결한 3개 안 가운데 2개 안에 의원 정수 50명 확대가 포함된 데 대해 여당이 ‘논의 불가’ 방침을 천명하면서 선거제 개편 논의가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 숫자가 늘어나는 안은 아예 (전원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가치조차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선거 제도 개편안의 근본 취지는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비틀어 놓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국적 불명, 정체불명 제도를 정상 제도로 바꿔 놓자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정개특위서) 우리 당 뜻과 전혀 다른 안건들이 통과됐다”면서 “지금 소선거구제에 문제가 있으니 가급적 중대선거구제로 진영 대결을 지양하자는 등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의원정수 50석을 늘리는 안 2개를 넣어 통과시켰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 소속 정개특위 위원을 소집해 경위 파악에도 나섰다. 그는 정개특위 위원들과 회동 후 기자들에게 “22일 정개특위 전체회의 전에 우리 당 의원들 의견이 반영된 안을 중심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해야 전원위원회가 열릴 수 있다”며 오는 27일 여야가 합의한 전원위 구성을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여당이 사흘 만에 사실상 여야 합의 사안을 뒤집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각 당의 입장이 아직 정해져 있지 않고 안은 필요하다고 하니 의장 자문기구의 여러 의견을 일단 올려놓고 다양하게 토론해 보자는 취지인데 (의석수 확대만 부각해) 아예 사전에 봉쇄하려 하는 것은 국면 전환을 위한 정치적 의도의 발언으로 해석된다”면서 “나쁜 정치 행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 안팎에선 정개특위 3개 안에 정작 ‘개혁이 빠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증원 반대에서 나아가 의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300명으로 규정된 의원정수조차 헌법 위반이라 판단된다. 하루빨리 299명 이하로 개정하는 게 헌법 정신에 맞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5선 중진 조경태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수를 최소 100명 이상 줄여야 한다”고 했다. 여야 청년 정치인으로 꾸려진 ‘정치개혁 2050’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안엔)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내용이 빠져 있다”면서 “3개 안 그대로 전원위에서 논의된다면 (현역 국회의원의) 기득권은 하나도 내려놓지 않고 진행되는 무늬만 개혁 논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개특위는 선거제도 개편안과 관련한 ‘공론조사’ 사업을 진행한다.
  • 권영세 “열악한 북한 인권..우리 노력 돌아봐야”

    권영세 “열악한 북한 인권..우리 노력 돌아봐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0일 열악한 북한 인권 상황과 관련해 북한인권재단 출범 지연 등을 언급하며 “우리의 노력은 과연 충분했는지 냉정히 돌아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서 열린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설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격려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북녘땅의 많은 주민들은 자유를 박탈당하고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고 가장 큰 책임은 북한 당국에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북한인권법 제정 후 7년간 표류 중인 북한인권재단과 한동안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에 불참했던 것에 대해 권 장관은 “남북관계 악화를 이유로 댔지만 솔직히 그동안의 모습은 부끄럽기까지 하다”고 했다.권 장관은 “조만간 한국 정부의 첫 북한 인권 관련 공개보고서인 ‘북한인권현황 연례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밝히며 “윤석열 정부는 북한 인권을 북핵 해결 못지 않은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 “북한 당국은 핵과 미사일이 ‘유일한 살 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며 “북한 당국은 하루빨리 미망에서 깨어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북한 주민들의 삶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국회의원 수 증원? 허용 안 하겠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수 증원? 허용 안 하겠다”

    국민의힘이 내년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편 논의와 관련해 ‘의원 정수 확대는 절대 없다’고 못 박았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지난 17일 압축 의결한 3개 안 가운데 2개 안에 의원 정수 50명 확대가 포함된 데 대해 여당이 ‘논의 불가’ 방침을 천명하면서 선거제 개편 논의가 시작부터 암초를 만났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어떤 경우에도 의원 수가 늘어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의원 숫자가 늘어나는 안은 아예 (전원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가치조차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선거 제도 개편안의 근본 취지는 민주당이 앞장서서 비틀어놓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국적 불명, 정체불명 제도를 정상 제도로 바꿔놓자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같은 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정개특위서) 우리 당 뜻과 전혀 다른 안건들이 통과됐다”면서 “(지난 16일 의원총회에서) 의원정수를 늘려선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했고 지금 소선거구제에 문제가 있으니 가급적 중대선거구제로 진영 대결을 지양하자는 등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의원정수 50석을 늘리는 안 2개를 넣어 통과시켰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 소속 정개특위 위원을 소집해 경위 파악에도 나섰다. 그는 정개특위 위원들과 회동 후 기자들에게 “22일 정개특위 전체회의 전에 우리 당 의원들 의견이 반영된 안을 중심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해야 전원위원회가 열릴 수 있다”며 오는 27일 여야가 합의한 전원위 구성을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여당이 사흘 만에 사실상 여야 합의 사안을 뒤집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각 당의 입장이 아직 정해져 있지 않고 안은 필요하다고 하니 의장 자문기구의 여러 의견을 일단 올려놓고 다양하게 토론해보자는 취지인데 (의석수 확대만 부각해) 아예 사전에 봉쇄하려 하는 것은 국면 전환을 위한 정치적 의도의 발언으로 해석된다”면서 “나쁜 정치 행태”라고 꼬집었다.그러나 여당을 비롯한 정치권 안팎에선 정개특위 3개 안에 정작 ‘개혁이 빠졌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증원 반대에서 나아가 의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300명으로 규정된 의원정수조차 헌법 위반이라 판단된다. 하루빨리 299명 이하로 개정하는 게 헌법 정신에 맞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5선 중진 조경태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오히려 비례대표 폐지와 선거구 개편을 통해 국회의원 수를 최소 100명 이상 줄여야 한다”고 했다. 여야 청년 정치인으로 꾸려진 ‘정치개혁 2050’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안엔)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내용이 빠져 있다”면서 “3개 안 그대로 전원위에서 논의된다면 (현역 국회의원의) 기득권은 하나도 내려놓지 않고 진행되는 무늬만 개혁 논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개특위는 선거제도 개편안과 관련한 ‘공론조사’ 사업을 진행한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숙의 과정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선거제도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다. 5000명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 1차 조사를 거쳐 이 가운데 5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토론 등을 거친다. 아울러 다음 달 내로 전문가 조사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을”…범국민추진위 결성

    “가리왕산 국가정원 지정을”…범국민추진위 결성

    강원 정선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범국민 추진위원회(이하 범국민 추진위)가 결성됐다. 20일 정선군에 따르면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강원도민 추진위원회, 스포츠인 추진위원회, 문화예술인 추진위원회는 최근 춘천 세종호텔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범국민 추진위를 구성했다. 범국민 추진위는 8명의 상임공동대표단, 40인의 공동대표단, 5명의 고문단과 4개 분과위원회, 사무국으로 이뤄졌다. 범국민 추진위는 앞으로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강원도민, 스포츠, 문화예술 인사를 비롯한 국민들의 지지를 결집하는 활동을 벌인다. 우선 다음 달 출범식을 겸한 결의대회를 갖는다. 전영록 범국민 추진위 상임공동대표는 “올림픽 국가정원은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을 활용한다는 국제적 명분과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이라는 점, 가리왕산 산림생태복원 방법으로 최적의 대안이라는 점 등 그 당위성과 타당성에도 불구하고, 산림청은 생태복원이라는 원칙만 되풀이하며 미온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추진위가 앞장서 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금융권 주총 위크… ‘CEO·사외이사·배당’에 쏠린 눈

    금융권 주총 위크… ‘CEO·사외이사·배당’에 쏠린 눈

    이번 주 4대 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주주총회가 줄줄이 열린다. 금융권은 ‘진옥동호’ 출범, 사외이사 연임, 배당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23일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24일 우리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KB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총이 열린다. 이어 30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주총을 연다. NH농협금융지주 주총은 이달 말쯤 열릴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주총에서 대표이사 회장에 진옥동 내정자를 선임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당초 진 내정자의 선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난 16일 신한금융 지분 7.69%를 보유한 최대 주주 국민연금공단이 ‘기업가치 훼손’ 등을 이유로 주총에서 진 내정자 선임 안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진 내정자 선임 반대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명시하지 않았으나 라임펀드 사태 등에 따른 징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진 내정자 선임에 큰 무리가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우리사주조합(4.96%) 등 우호 지분이 꽤 있고, 전체 주식의 약 70%를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자문사 ISS가 진 회장 내정자의 선임에 찬성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외국인 주주들이 반대나 기권 표를 던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표결을 해봐야 알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금융은 24일 임종룡 차기 회장 내정자를 선임한다. 지난해 역대급 돈잔치 속 ‘거수기’라는 비판을 받았던 금융지주 사외이사는 이번 주총에서 70% 이상이 재추천돼 연임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선임 후보에 오른 사외이사 25명 가운데 18명(72%)이 이미 현직 사외이사다. 통상 추천된 후보가 주총에서 선임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 후보의 연임이 유력하다. 금융당국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앞서 감독당국과 이사회 간 직접 소통을 정례화하고 은행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과 이사회 경영진의 감시 기능 작동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대 금융지주는 또 이번 주총에서 확대된 배당 성향 정책을 결의한다. 신한금융은 2022년 결산 기준 주당 865원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지난해 1·2·3분기를 포함한 연간 배당금은 2065원으로 2021년 기준 1960원보다 높으나, 실적이 좋았던 만큼 배당 성향은 26.04%에서 23.54%로 줄어든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의 배당 성향은 각각 26%·27%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높이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전기 25.29%보다 높은 26.19%의 배당 성향을 제시했는데, 연중 자사주 매입 소각을 통해 30%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맞출 계획이다.
  • 北, 연쇄 미사일 도발 무력시위… 한미, B1B 폭격기 띄워 ‘경고’[뉴스 분석]

    北, 연쇄 미사일 도발 무력시위… 한미, B1B 폭격기 띄워 ‘경고’[뉴스 분석]

    한일 정상회담을 전후로 북한이 연달아 미사일 도발을 이어 가고 있다. 한미는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를 한반도 상공에 다시 전개하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북한이 공언해 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비롯해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ICBM 정상 각도 발사 등 후속 도발 시나리오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19일 오전 11시 5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합참과 일본 방위성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50㎞로, 북동쪽으로 약 800㎞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합참은 고도, 속도 등 상세한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와 한일 정상회담 등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로 보인다.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 시작 하루 전인 지난 12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14일에는 단거리탄도미사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16일에는 ICBM 화성17형 고각 발사 등으로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일 가능성이 높지만 북한이 통상 KN23을 발사할 때는 두 발씩 발사했던 것과 차이가 있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서해위성시험장이 있는 동창리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도 눈길을 끈다. 동창리는 지난해 12월 북한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시험’을 했다며 공개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궤적 미사일을 발사했던 곳이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하에 계획한 연합연습과 훈련을 강도 높고 철저히 시행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거리를 연장한 KN23 개량형일 수 있는데, 이는 북한이 앞으로 계속 다양한 미사일을 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미 연합연습이 끝날 때까지 두 번 정도 더 미사일을 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한미 공군은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미군 전략폭격기 B1B와 F16, 우리 공군이 보유한 F35A 등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했다. B1B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한 건 16일 만이다. 이날 훈련은 당초 한미 연합훈련의 일부로 사전에 계획돼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맞대응 성격을 띠게 됐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B1B 2대는 한미 훈련 직전에는 일본 항공자위대와 함께 미일 연합공중훈련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한미일 연합공중훈련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통화를 하고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고 한반도·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핵 비확산 문제 관련 공개회의를 열고 북한 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한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거부권을 갖고 있어 실질적 조치는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은 이날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일부 유엔 회원국이 북한에 대한 조치를 방해하고 있다’고 꼬집는 성명을 발표했다.
  • [단독] 소장 갑질에 극단 선택·집단 사직…동료 경비원 74명 오늘 단체 행동

    [단독] 소장 갑질에 극단 선택·집단 사직…동료 경비원 74명 오늘 단체 행동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이 관리책임자의 갑질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동료 경비원들도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경비원 74명 전원은 20일 결의대회를 열고 관리소장의 갑질 처벌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한다. 1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4일 경비원 박모(74)씨가 해당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후 3명의 경비원이 사직서를 냈다. 지난해 12월 8일 신임 관리소장 A씨가 부임한 이후 경비원 12명 등 모두 15명이 그만뒀다고 한다. 전체 경비원의 약 17%가 그만둔 셈이다. 이번에 사직서를 낸 경비원들은 경비 업무와 관련 없는 부당 지시와 갑질 때문에 더이상 일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어 실제 갑질 여부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경비원 74명은 20일 오전 9시 관리사무소 앞에서 A씨의 책임을 묻기 위한 결의대회도 연다. 지난 17일 경비원 일부가 참여해 추모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번에는 밤샘근무를 마치고 교대한 경비원들까지 모두 참여한다. 이처럼 경비원 전원이 모여 단체행동을 하는 건 이례적이다. 얼마 전 다른 아파트 단지로 근무지를 옮긴 경비원 B씨는 “오전 6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24시간 근무제로 일했는데 저녁 시간에도 주차 단속을 시키거나 오전 6시 30분까지는 대기하고 있으라고 지시하는 등 휴게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비원은 “소장이 인건비를 아끼겠다며 청소노동자를 해고하고 경비원들에게 (청소를) 시키려고 했는데, 박씨가 항변해 보류된 일이 있었고 경보기 오작동 사건 이후 박씨가 반장에서 일반 경비원으로 강등됐다”면서 “경비 인사권은 경비대장에게 있는데, 관리소장이 인사 발령을 내니 고인 입장에선 억울하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입주민 폭행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비원 최희석씨 사망 이후 2021년 10월부터 ‘경비원갑질방지법’(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지만 주민들의 폭력·폭언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이번 사건처럼 관리소장의 갑질까지 처벌하기는 어렵다. 경비대장으로 근무 중인 C씨는“현재 소장 교체를 위해 입주민과 경비원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질 증거 자료도 취합해 고용노동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씨의 유족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런 억울한 일이 다시는 없게 제도적 장치도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막 오르는 금융지주 ‘주총 위크’…회장 선임·배당 눈길 끄네

    막 오르는 금융지주 ‘주총 위크’…회장 선임·배당 눈길 끄네

    이번 주 4대 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주주총회가 줄줄이 열린다. 금융권은 ‘진옥동호’ 출범, 사외이사 연임, 배당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23일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24일 우리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KB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총이 열린다. 이어 30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가 주총을 연다. NH농협금융지주 주총은 이달 말쯤 열릴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주총에서 대표이사 회장에 진옥동 내정자를 선임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당초 진 내정자의 선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난 17일 신한금융 지분 7.69%를 보유한 최대 주주 국민연금공단이 “기업가치 훼손” 등을 이유로 주총에서 진 내정자 선임 안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진 내정자 선임 반대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명시하지 않았으나 라임펀드 사태 등에 따른 징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진 내정자 선임에 큰 무리가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우리사주조합(4.96%) 등 우호 지분이 꽤 있고, 전체 주식의 약 70%를 보유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자문사 ISS가 진 회장 내정자의 선임에 찬성 의견을 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외국인 주주들이 반대나 기권 표를 던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표결을 해봐야 알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금융은 24일 임종룡 차기 회장 내정자를 선임한다. 지난해 역대급 돈 잔치 속 ‘거수기’라는 비판을 받았던 금융지주 사외이사는 이번 주총에서 70% 이상이 재추천돼 연임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선임 후보에 오른 사외이사 25명 가운데 18명(72%)이 이미 현직 사외이사다. 통상 추천된 후보가 주총에서 선임되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후보의 연임이 유력하다. 금융당국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앞서 감독당국과 이사회 간 직접적인 소통을 정례화하고 은행 이사회 구성의 적정성과 이사회 경영진의 감시 기능 작동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대 금융지주는 또 이번 주총에서 확대된 배당 성향 정책을 결의한다. 신한금융은 2022년 결산 기준 주당 865원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지난해 1·2·3분기를 포함한 연간 배당금은 2065원으로 2021년 기준 1960원보다 높으나, 실적이 좋았던 만큼 배당 성향은 26.04%에서 23.54%로 줄어든다. 다만 신한금융은 30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전기 대비 4% 포인트 상승한 30% 수준으로 맞췄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의 배당 성향은 각각 26%, 27%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높이기로 했다. 우리금융의 배당 성향은 전기 25.29%보다 높은 26.19%를 제시했고 연중 자사주 매입 소각을 통해 30%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맞출 계획이다.
  • [단독] ‘갑질 사망’ 아파트 동료 경비원들 잇단 사직…“노동부·인권위에도 자료 낼 것”

    [단독] ‘갑질 사망’ 아파트 동료 경비원들 잇단 사직…“노동부·인권위에도 자료 낼 것”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경비원이 관리 책임자의 갑질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동료 경비원들도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료 경비원들은 20일 전원이 모여 결의대회를 열고 관리소장의 갑질 처벌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1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4일 경비원 박모(74)씨가 해당 아파트 단지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후 3명의 경비원이 사직서를 냈다. 지난해 12월 8일 신임 관리소장 A씨가 부임한 이후 그만둔 경비원 12명을 포함하면 총 15명이 그만뒀다고 한다. 이번에 사직서를 낸 경비원들은 경비 업무와 관련 없는 부당 지시와 갑질 때문에 더 이상 일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어 실제 갑질 여부는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74명은 20일 집회를 열고 단체 행동에도 나선다. 지난 17일 경비원 일부가 참여해 추모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번엔 밤샘 근무를 마치고 교대한 경비원들까지 모두 참여해 소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해당 아파트에는 70명 넘는 경비원이 근무하고 있어 아파트 경비원 회의가 열리면 관리소장이 일지를 통해 중요 사안을 확인하고 넘어가는 식이었는데, A씨가 부임한 뒤로는 “낙엽이 떨어져 있다”, “빗자루가 왜 여기 있느냐” 등 사사건건 잘못을 지적하는 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고 한다. 얼마 전 다른 아파트 단지로 근무지를 옮긴 경비원 B씨는 “오전 6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24시간 근무제로 일했는데 저녁 시간에도 주차 단속을 시키고 오전 6시 30분까지는 대기하고 있으라고 지시하는 등 휴게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경비원은 “소장이 인건비를 아끼겠다며 청소노동자를 해고하고 경비원들에게 시키려고 했는데, 참다못한 박씨가 항변해서 보류되고 이후 박씨가 반장에서 일반 경비원으로 강등됐다”면서 “애초에 경비 인사권은 경비대장에게 있는데, 관리소장이 마음대로 인사 발령을 내니 고인 입장에선 억울하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입주민 폭행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비원 고 최희석씨 사망 이후 2021년 10월부터 ‘경비원 갑질 방지법’(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주민들의 폭력·폭언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이번 사건처럼 관리소장의 갑질까지 처벌하기에는 어렵다. 경비대장으로 근무 중인 C씨는 “갑질이 벌어져도 ‘3개월 쪼개기 계약’을 해야 하는 경비원 입장에서는 따를 수밖에 없다”며 “현재 소장 교체를 위해 입주민과 경비원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질 증거 자료도 취합해 고용노동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씨의 유족은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가족 모두 충격이 크다.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하겠다”면서 “같이 일하셨던 모든 약자분에게 이런 억울한 일이 다시는 없게 제도적 장치도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한일 정상회담 전후로 미사일 도발 이어간 북한...다음 수순은

    한일 정상회담 전후로 미사일 도발 이어간 북한...다음 수순은

    한일 정상회담을 전후로 북한이 연달아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이 공언해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비롯해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ICBM 정상각도 발사 등 후속 도발 시나리오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19일 오전 11시 5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합참과 일본 방위성 발표를 종합하면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50㎞로, 북동쪽으로 약 800㎞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합참은 고도, 속도 등 상세한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와 한일 정상회담 등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로 보인다.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 시작 하루 전인 지난 12일 잠수함발사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14일에는 단거리탄도미사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16일에는 ICBM 화성17형 고각 발사 등으로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가능성이 높지만 북한이 통상 KN23을 발사할 때는 두 발씩 발사했던 것과 차이가 있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서해 위성시험장이 있는 동창리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도 눈길을 끈다. 동창리는 지난해 12월 북한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시험’을 했다며 공개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궤적 미사일을 발사했던 곳이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계획한 연합연습과 훈련을 강도 높고 철저히 시행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거리를 연장한 KN23 개량형일 수 있는데 이는 북한이 앞으로 계속 다양한 미사일을 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미 연합연습이 끝날 때까지 두 번 정도 더 미사일을 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미 공군은 이날 미군 전략폭격기 B1B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했다. 이날 한미 연합공중훈련에는 우리 공군이 보유한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 공군 F16 전투기도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당초 한미 연합훈련 일부로 사전에 계획돼 있었지만 공교롭게도 북한이 이날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맞대응 성격을 띄게 됐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김 미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통화를 하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고 한반도·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3국 수석대표는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북한 비확산 문제 관련 안보리 공개회의를 비롯,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끌어내기 위한 한미일 간 소통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안보리 공개회의는 안보리 이사국인 미일 등의 요청에 따라 소집됐고, 이해당사국인 한국도 회의 개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美전폭기 B1B 한반도 재전개… 北미사일 도발 대응(종합)

    美전폭기 B1B 한반도 재전개… 北미사일 도발 대응(종합)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16일 만에 다시 한반도에 전개됐다.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무력도발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반기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7일차인 19일 미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 공군 F16 전투기도 참가했다. B1B가 한반도에 전개한 것은 지난 3일 서해와 중부내륙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에 나선지 16일 만으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국방부는 “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확장억제의 행동화’를 현시하는 한편 한미 공군의 상호운용성과 신속대응전력의 전개 능력, 그리고 전시 강력한 전략적 타격 능력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북한의 지속적인 역내 불안정 야기에 맞서 최상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맹의 굳건한 능력과 태세를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고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을 연달아 발사하고 있다. 한미연합연습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 16일 화성17형 ICBM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인 이날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11시 5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총 7차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그 기술을 이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위반이다. 특히 지난 9일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6발, 12일에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14일에 SRBM 2발, 16일에 화성17형 ICBM 1발을 발사하는 등 한미연합연습 국면에서 2~3일에 한 번씩 무력도발에 나서고 있다. 북한의 이같은 도발은 연합연습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화성17형 발사 후 “공화국을 노골적으로 적대시하며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연습을 빈번히 벌이고 있는 미국과 남조선에 그 무모성을 계속 인식시킬 것”이라며 “반공화국 군사적 준동이 지속되고 확대될수록 저들에게 다가오는 돌이킬 수 없는 위협이 엄중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만들겠다”고 경고했다.
  • 김기현 “이재명 ‘尹, 일본 하수인’ 폄훼는 구한말식 죽창가”

    김기현 “이재명 ‘尹, 일본 하수인’ 폄훼는 구한말식 죽창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및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일본 하수인의 길을 선택했다’고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제1야당 대표로서 너무나 가볍고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생을 놓고 ‘잘하기 경쟁’을 하자던 이재명 대표가 12년 만의 한일정상회담을 폄훼하고 나섰다”며 “큰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문재인 정부가 국내 정치 쇼의 불쏘시개로 써먹었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의 정상화, 반도체 3대 핵심 소재 수출규제 해제 등 주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덮어놓고 ‘윤석열 정권이 일본의 하수인이 됐다’, ‘일본에 조공을 바치고 화해를 간청하는 항복식’이라는 황당한 궤변에 매달리고 있다”며 “민주당이 여전히 구한말식 ‘죽창가’를 외치며 ‘수구꼴통’ 같은 반일 선동질에 매달리고 있으니 그저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이어 “한일 관계 정상화는 북핵 도발과 중국 위협을 저지하고 경제에 새 활력을 주는 마중물과 같다”며 “미국 백악관도 ‘한미일 관계를 강화하는 한일 협력을 적극 지원한다’라고 했다. 이 같은 국제 정세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이를 역행하려는 이 대표와 민주당의 무책임한 국내 정치용 ‘닥치고 반일’ 행태는 국익에 손실만 끼칠 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이 대표는 미래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과감하고 대승적인 결단에 더 이상 찬물을 끼얹지 마시라”며 “국회 제1당의 대표답게 양국 갈등과 불신이 해소될 수 있도록 초당적 차원에서 힘을 보태시라. 그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대표로서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일본에 간 대통령이 국민 뜻대로 행동하지 않고 끝내 일본 하수인의 길을 선택했다”며 “윤 대통령은 선물 보따리는 잔뜩 들고 갔는데 돌아온 건 빈손도 아닌 청구서만 잔뜩”이라고 비판했다.이어 “강제징용 배상 청구권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인권이다. 피해자 동의 없는 ‘제3자 변제’는 명백한 위법”이라며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대위 변제’를 강행한다. 일본 비위만 맞춘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굴욕적 태도”라고 힐난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정권은 강제동원 배상 해법과 지소미아 원상복구를 통해서 한일 군사협력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는 한반도에 항구적 위협이 될 일본의 군사 대국화와 평화헌법 무력화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거역하고 역사를 저버린 이 무도한 정권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피해자의 상처를 헤집고 한반도를 (강대국) 진영 대결의 중심으로 몰아넣는 이 굴욕적인 야합을 주권자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 홍준표 “국회의원? 80명이면 된다” 50석 증원 논의 반대

    홍준표 “국회의원? 80명이면 된다” 50석 증원 논의 반대

    국민의힘 소속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여야가 비례대표 의원을 늘리는 선거제도 개편안을 전원위원회 논의 안건으로 정한 것과 관련해 “어떤 경우라도 국회의원 증원은 결단코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당에서 그런 합의를 한다면 지도부 퇴진 운동도 불사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홍 시장은 오히려 현행법상 의석수를 줄여야 한다면서 미국의 예를 들었다. 그는 “미국은 1917년 하원 의원 435명을 확정한 이래 인구가 두 배 반 늘었어도 의원수 증원이 없다. 미국 기준으로 보면 우리는 의원 80명이면 되는데 300명이나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각제도 아닌데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있고, 4년마다 ‘임명직 국회의원’을 각 당에서 양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또다시 임명직 국회의원을 50명이나 더 증원하려 시도하고 있다. 어수선한 시기를 이용해 어물쩍 넘어가려는 정치 개악은 국민의 분노만 살 뿐”이라고 꼬집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소위원회는 전날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전제로 한 3개 안을 결의안으로 의결했는데, 이 중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2개 안은 비례대표를 50석 증원하는 방식이다. 총 300석을 유지하는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 개편안 역시 비례대표 의석이 47석보다는 늘어나게 된다. 정개특위 소위가 전날 결의안으로 의결한 ▲소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제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제 ▲도농복합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3개 안은 27일부터 전원위원회 본격 논의에 들어간다.
  • 이재명 “尹 ‘일본 하수인의 길’ 선택…선물보따리 들고 갔는데 청구서만 잔뜩”

    이재명 “尹 ‘일본 하수인의 길’ 선택…선물보따리 들고 갔는데 청구서만 잔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전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본에 간 대통령이 국민 뜻대로 행동하지 않고 끝내 일본 하수인의 길을 선택했다”며 “무도한 정권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함께 싸우자”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선물 보따리는 잔뜩 들고 갔는데 돌아온 건 빈손도 아닌 청구서만 잔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강제징용 배상 청구권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인권이다. 피해자 동의 없는 ‘제3자 변제’는 명백한 위법”이라며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대위 변제’를 강행한다. 일본 비위만 맞춘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굴욕적 태도”라고 힐난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정권은 강제동원 배상 해법과 지소미아(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원상복구를 통해서 한일 군사협력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는 한반도에 항구적 위협이 될 일본의 군사 대국화와 평화헌법 무력화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반도가 전쟁의 화약고가 되지 않을까, 자위대가 다시 이 한반도에 진주하지 않을까 두렵다”며 “이런 굴욕과 이 안타까움을 그대로 지켜볼 수 없다. 싸워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을 거역하고 역사를 저버린 이 무도한 정권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피해자의 상처를 헤집고 한반도를 (강대국) 진영 대결의 중심으로 몰아넣는 이 굴욕적인 야합을 주권자의 힘으로 반드시 몰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이날 집회에 참석해 “국민들은 우리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했다. 대법원은 강제징용은 분명한 불법성이 있다고 판결했다”며 “이 모든 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일본의 입맛대로 모든 걸 갖다 바치는 이 외교는 조공외교”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대통령은 왜 일본 총리의 면전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짓밟아선 안 된다고 한마디도 못하고 왔냐”며 “윤 대통령은 어느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17일 오후 1박 2일간의 방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일에 대해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고 양국 관계를 전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발전시켜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정상 간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셔틀 외교’를 재가동하고, 대통령실과 각 부처가 일본의 상대 파트너와 활발한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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