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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선의원들마저…/17명 모임 이 총재 용퇴·반DJP연대 모색

    ◎주류 “이러다간 허주계만 남겠다” 우려 신한국당 초선의원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비주류측에 가담한 의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회창 총재 중심의 정권재창출을 역설해왔던 주류측 의원들도 ‘변심’을 모색하는 분위기다.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초선의원 모임은 이런 기류를 강하게 반영한다.17명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모임에 주류측에선 홍준표 김문수 주진우 안상수 이우재 이국헌 의원 등이 참석했고 황규선 이상현 권철현 김재천 송훈석 이신범 김기재 정의화 이원복 임인배 허대범 의원 등 비주류 또는 관망파도 얼굴을 드러냈다.이들은 당의 내분양상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내각제를 고리로 한 DJP의 밀실야합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단결해야 한다는 점과,당의 분열상 극복을 위해 이회창 총재와 명예총재인 김영삼 대통령간의 즉각 회동을 촉구한 것이 핵심이다.반DJP연합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모든 당사자들이 마음을 비워야 하고,특히 이총재가 보다 큰 생각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총재의 용퇴를 전제로 반DJP연대를 성사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 있는것 같다.주류측 초선의 대표격인 홍준표 의원마저 “정당의 목표가 정권재창출인 만큼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회창 무망론’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그러나 ‘마이웨이’를 굳힌 이총재로선 주류측이 포함된 모임에서 이런 결의가 나온데 대해 곤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또 김대통령과의 즉각 회동요구도 이미 회동을 거부한 마당에 받아들이기가 힘들다.때문에 이총재측 일각에서는 “이러다간 허주(김윤환 고문)쪽 사람들만 남는 것 아니냐”고 걱정이 고개를 들고 있다.보수와 개혁의 양날개를 바탕으로 한 대통합정치의 명분이 퇴색될 수 밖에 없어서다.비주류측으로부터 ‘수구’라고 비판받는 터에 더욱 심각한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
  • 우익단체 ‘구국 총궐기대회’/어제 60개 단체 참여

    ◎정치인 부정축재 수사 촉구 자유민주민족회의(상임의장 이철승) 등 60개 보수 우익단체가 참여한 민족진영 애국단체연합은 24일 상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민족진영 구국 총궐기대회’를 갖고 검찰이 정치인의 부정축재에 대해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15대 대선에서 결선투표제를 채택해 소수 지역주의로 국민 대다수의 의사가 무시되고 국민 분열을 초래하는 위험을 제거하자”면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친북 후보는 배격하고 국가 안보태세를 완벽하게 갖출수 있는 자질과 능력이 있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의 정경유착과 부정축재에 대하여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대선 전에 진상을 밝힘으로써 차기 정권은 정경유착,부패타락의 고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 총재 결별선언에 청와대 당혹/이회창 총재 긴급회견­이모저모

    ◎일부비서관 ‘배은망덕’ 용어쓰며 흥분/이 총재측 “TV발표뒤 전국서 격려전화”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가 22일 전격 기자회견을 통해 김영삼 총재와의 결별을 선언하자 청와대와 당은 하루종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청와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당직자들도 앞으로의 사태전개 추이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는 못했다. ○“후보교체 시도 본격화” ▷청와대◁ 김용태 비서실장,김광일 정치특보,조홍래 정무수석 등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은 이총재의 회견이 끝난직후 긴급 구수회의를 갖고 이회창 총재의 김영삼 대통령 탈당요구에 대해 김비서실장이 청와대 입장을 밝히기로 결정했다.이들 집무실에는 대통령의 인터폰이 수시로 울려 김실장의 언급에는 김대통령의 의중도 반영됐음이 확실해 보였다. 김실장은 “탈당문제로 기자들이 바빠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밝혔다.그는 김대통령과 이총재간의 회동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그같은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신한국당측과 의견조율을 서두를 생각이 없음도 밝혔다.김실장은 특히 “스스로 만든 당을 탈당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밝혀 김대통령이 탈당 요구를 불쾌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민주계 출신을 중심으로한 일부 비서관들은 ‘적반하장’,‘배은망덕’이라는 용어를 쓰면서 “누가 주인인데,나가라는 것이냐”고 흥분했다.한 관계자는 “이제는 후보교체 시도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특보 박차고 나가 ▷회견장 주변◁ 이회창 총재는 이날 상오 9시45분쯤 이한동 대표와 서정화 전당대회의장,이해귀 정책위의장,목요상 원내총무,신경식 비서실장,김정수 정치자문특보등과 함께 기자실에 도착,상기된 표정으로 준비한 발표문을 읽어 나갔다.기자실에는 고위당직자 말고도 이총재의 측근인 하순봉·황우여·백남치·김태호·김영일·임진출 의원을 비롯,당무회의를 마치고 나온 의원 20여명이 들어서 이총재의 발표를 지켜봤다.민주계인 김정수 특보는 이총재가 김영삼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촉구하는 대목에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도 했다. 이총재는 시종 단호한 어조로 10분동안 ‘정치혁신에 관한 우리의 견해’를 밝혔으며,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고 곧바로 당사를 나와 충남 목천의 독립기념관으로 향했다. 이총재가 기자실을 나서는 순간 일부 지지자들이 “이회창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으며,중앙위원회 총간사 협의회가 당의 정상화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이총재 측근들은 발표내용이 TV로 방송된뒤 “정말 잘했다”는 격려전화가 전국에서 걸려왔다고 말했다. ○음성 꽃동네 방문 격려 ▷독립기념관 등 방문◁ ‘홀로서기’를 선언한 이총재가 첫 방문한 곳은 충남 목천 독립기념관이었다.이총재는 기자회견 직후 승용차편으로 독립기념관에 도착,충혼탑인 ‘추모의 자리’에서 순국선열에 헌화,묵념했다.이총재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담담하다.괜찮다”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이총재는 이어 부랑아 걸인 심신장애인이 수용된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꽃동네 가족 2백여명을 격려했다.오웅진신부로부터 ‘올랍’이라는 세례명으로 소개된 이총재는 “제가 가는 길이 하느님이 저를 도구로 쓰시는 길이라면 저를 도와주실 것이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고 심경을 피력했다.맹형규 의원 등 동행한 일부 의원들은 “21일 밤 자체 여론조사결과 이총재가 21.5%로 19.8%를 얻은 이인제 후보를 앞섰다”며 전의를 다졌다. ○주류­비주류 대결양상 ▷당무회의◁ 이총재 회견에 앞서 열린 신한국당 당무회의는 주류와 비주류의 대결양상으로 무척 소란스러웠다.주류측은 서상목 의원과 유한렬 전 의원이 나섰고 비주류측은 서청원 신상우 의원이 ‘주연배우’였다.먼저 서상목 의원은 김영삼 대통령의 당적포기를 요구하면서 김태정 검찰총장의 자진사퇴도 촉구했다.서상목 의원은 “이번 사태로 이총재의 지지율이 2위로 올라섰다”고 주장했다고 이사철 대변인이 전했다.그러나 서청원 의원은 “경선후 이총재는 지도력 부재와 당의 정체성에 의문을 드러냈다”면서 “명예총재에게 책임을 미루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정면 공격했다.신의원도 가세해 설전이 거세질 기미가 보이자 이한동 대표는 “가까운 시일내에 이총재와 토의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면서 “검찰총장에 대한 사임 요구도 당지도부에 일임해달라”고 서둘러 종료를 선언했다.
  • 비자금정국 여야 강경대치

    ◎신한국당­김대중 총재 사퇴 요구­추가폭로 준비/국민회의­내일 김 총재 회견… ‘경제 망친다’ 반격 신한국당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수수의혹과 관련,11일 의원총회 결의를 통해 김총재의 후보사퇴와 정계은퇴를 촉구하는 등 공세를 가속화해 여야간 대립이 갈수록 첨예화되고 있다. 신한국당은 특히 강삼재 사무총장·이사철 대변인 중심의 공세 창구를 다원화한다는 전략아래 14일부터 관련 상임위에서 검찰수사를 공식 촉구키로 하는 등 당을 총력체제로 전환하고 국민회의측에 대응에 따라 김총재의 친·인척의 비리에 대한 추가 폭로도 강행한다는 구상이어서 여야간 대치전선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국민회의는 맞대응을 자제하면서도 신한국당의 폭로자료 유출과정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여당에 대한 공격보다는 대국민 호소방식으로 전략을 바꿔 주목된다. 신한국당은 이날 상오 국회에서 당직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국민회의 ‘비자금 사건’을 통해 온갖 위선과 가식,부정부패로 얼룩진 김총재의 두 얼굴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주장하고 김총재의 대통령후보 사퇴와 정계은퇴,즉각적인 검찰수사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신한국당은 결의문에서 “검찰은 김총재의 비자금 실체와 그 증거가 명백하게 드러난 이상 즉각 수사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그러나 자금을 제공한 기업에 대해서는 어떤 불리한 조처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신한국당은 이에 앞서 이날 이한동 대표 주재로 열린 당직자회의에서 국민회의 김총재에 대한 검찰 고발문제를 논의,오는 15일 대검에 대한 국정감사 이후 사태추이를 살핀뒤 고발여부 및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대해 국민회의는 이날 간부간담회와 음해공작대책위를 잇따라 열어 신한국당이 공개한 각종 금융자료의 입수행위가 금융실명제 등을 위반한 불법행위로 간주,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이에 관여한 국가기관들을 집중추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회의는 수표추적전문부서인 은감원 6국 직원들이 청와대,안기부,신한국당 강삼재 총장팀에 파견돼 근무한 의혹을 제기하고 재경위 국감에서 이들 은감원직원의 출장명령부 제출 요구를 거부한 이수휴 은감원장을 국감법 위반혐의로 고발키로 했다.또 이번 폭로전에 안기부가 개입했다고 보고 내주초 실시되는 정보위 감사에서 안기부의 개입여부를 강력히 규명키로 했다. 이와함께 김대중 총재는 오는 13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비자금 폭로전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김총재는 이날 회견에서 “신한국당에 비자금 폭로전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를 경제와 기업을 망치는 폭로전 책임자로 지목해 준열하게 추궁하게 될 것”이라고 정동영 대변인이 전했다.
  • 여,여론 주시하며 전의 다지기/DJ 비자금 파문­신한국 움직임

    ◎강 총장,“정치생명 걸고 DJ 허상 밝히겠다”/“부도덕성 공표 목적… 경제계 타격 최소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관리 의혹을 제기한 신한국당은 11일 상오 국회에서 주요당직자회의와 긴급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전의를 다졌다.지도부는 특히 검찰의 조속한 수사와 김총재의 후보직 사퇴와 정계은퇴를 촉구하면서 여론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었다.여론의 향방에 따라 김총재의 고발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복안이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번 일로 당에 누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하면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치를 그만두겠다”면서 “김총재가 비자금의 출처를 밝히지 않으면 앞으로 3차,4차 발표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강총장은 “김총재의 아들과 친인척 명의로 된 또다른 엄청난 규모의 비자금을 확인중이며 이는 6백70억원과 전혀 다른 비자금”이라면서 “이제 김총재는 헤어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질 것이며 저는 당 사무총장으로서 김총재의 허상을 밝히는데 정치생명을걸겠다”고 주장했다. 강총장은 특히 “가증스러운 것은 김총재가 92년 대선이후 정계를 은퇴하면서도 엄청난 정치자금을 소속정당에 넘겨주지 않고 사용으로 썼다는 사실”이라면서 “심지어 자식과 며느리가 비자금을 개인적으로 쓴 증거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강총장은 “김총재는 대통령이 될 자격도 없고 대통령이 되더라도 직무를 수행할 수도 없다”면서 “현재 확보된 자료만으로도 김총재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즉시 청와대에서 걸어내려 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당의 발표로 경제계가 타격을 입어서는 안되며 그럴 의도도 전혀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이사철 대변인이 발표했다.이대변인은 “김총재의 부도덕성과 부정직성을 알리기 위해 불가피하게 김총재의 비자금 수수 내용을 밝힐수 밖에 없었던 충정을 알아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 ‘온실가스 축소’기준없는 미국/김재영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오는 12월 일본 교토 지구온난화방지회의에서 서명될 것으로 기대되온 온실가스 배출축소 국제협약이 목표의 ‘부정확함’때문에 성사되기 힘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특히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내뿜는 미국의 ‘뚜렷한 주견없이 자기 이해를 찾기 위한 주장만 하는’태도가 이런 부정적 전망을 낳게 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얼마나 줄여야 기후 대변화의 재앙이 예방될 것인가.교토회의를 개최하는 일본은 선진공업국들이 5% 축소(1990년 대비)의무를 2012년까지 완료해야 한다는 안을 내놓았다.이에 유럽연합(EU)은 너무 미지근한 목표라며 대놓고 비판한다.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상관없이 온실가스는 2010년까지 최소한 15%는 줄어야 한다는게 EU의 주장.이렇게 겨냥치가 엇갈리자 교토회의에 참가할 167개국들의 시선은 미국으로 쏠린다. 매년 세계가 내뿜는 온실가스는 60∼70억t.이것의 4분의1을 혼자서 방출하는 미국은 교토 국제협약을 위해 지금쯤이면 세계의 컨센셔스를 유도할 명확한 입장을 표명함이 마땅하다.그러나 최근 클린턴 대통령과 고어 부통령이 위성TV까지 동원해 ‘진지한’관심을 표명하기는 했으나 정작 중요한데에선 무주견을 드러내고 있다.온실가스를 줄이긴 줄여야 하는데 어느 정도를 줄어야 하는가에 있어 미국내는 물론 같은 행정부 내에서조차 컨센셔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도 좋으나 잘못하면 미국경제에 큰 악영향을 끼치고 만다,그렇지 않다’는 난상토론이 여태 계속중이다. 다만 이런 미국이 확실하게 주장하는 것이 하나 있다.배출축소 국제협약에 개도국들의 의무적 배출 축소 조항이 꼭 들어가야 된다는 것이다.지금의 온난화현상은 그간 선진공업국이 내뿜은 가스 탓일 수 있겠으나,몇십년 안에 지금의 개도국들이 더 많이 뿜어댈 것이 확실함으로 이들의 책임축소 동참이 있어야 온실가스 축소 노력이 결실을 거둘수 있다는 주장이다.제 목표치는 제시하지 못하는 대통령의 말이다.상원은 한술 더떠 개도국 의무축소 조항이 없으면 비준하지 않겠다는 결의문을 벌써 채택했다.필요한 주견은 없고 쓸데없는 주장만강한 모습이다.
  • 미 301조 강력대응 촉구/국회통산위 결의문 채택

    국회 통상산업위는 2일 특허청 국정감사에 앞서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주방서 실천”/녹색어머니회 결의

    ◎500여명 가두캠페인… 홍보물 배포도 “우리 녹색어머니 회원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솔선 수범하며 이를 위한 계도와 홍보활동에 선봉이 된다” 사단법인 녹색어머니회(회장 윤경섭) 회원 5백여명은 30일 하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송파문화원내 ‘시와 그림의 광장’에서 음식쓰레기 줄이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92년 사단법인으로 발족한 녹색어머니회는 각종 환경운동을 앞장서 오다 올해부터는 ‘어머니의 작은 힘이 우리 땅을 지킨다’는 주제 아래 ‘주방에서 실천하는 환경보전운동’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펼쳐 왔다. 윤회장은 “최근 공보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음식물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89.1%는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행사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주부들이 주체가 될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명예 환경감시원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파수꾼이 될 것’ 등 4가지 실천 결의문을채택했다. 이들은 이어 송파구 일대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가이드북을 배포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 아랍국,대리비아 제재 반발/외무회담 결의문/미 향후 대응 주목

    ◎카다피 탑승기 자국 착륙허용 【카이로 AFP DPA 연합】 아랍국가들은 21일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탑승한 비행기는 물론 인도적,종교적 목적으로 사용된 리비아 비행기의 자국영토 착륙을 허용함으로써 미국이 주도하는 대리비아 국제 제재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같은 아랍연맹의 결정은 사실상 가다피와 그의 측근들이 탄 비행기의 착륙 승인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향후 미국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아랍연맹은 이틀간의 외무장관 회담 마지막날인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우리는 평화적인 위기해결방안이 나올 때까지 아랍국가들이 리비아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88년 미팬암기 테러와 관련,영국과 미국의 용의자 인도요구를 리비아가 거부한 92년 이래 항공 및 군사적인 제재조치를 취했다.
  • 민주계 반이기류 흔들린다/김운환 의원 “이 대표 지지” 공개선언

    ◎이 대표 “반이분위기 진정 계기” 기대 독자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이인제 경기지사의 측근이자 신한국당내 민주계 핵심인 김운환 의원(부산 해운대기장갑)이 이회창 대표 지지를 공개 선언하는 등 민주계내 반이대표 기류가 중대 국면을 맞고 있다. 김의원은 지난 11일 부산시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시지부장 이·취임식에 참석,이임사를 통해 “이지사를 위해 일했던 사람이 이런 말을 하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모든 당원들은 이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당력을 한 곳으로 모으고 당에 소속돼 있는 한 정권재창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기초단체장인 구청장들까지 참석,이례적으로 이대표 지지의사를 간접 표명했다.당 소속 부산시 의원 42명과 부산시내 16개 구·군의회 의장들도 이대표 지지를 선언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부산지역에서 서석재 의원(사하갑)과 함께 반이대표쪽에 섰던 김의원의 공식적 ‘입장 선회’는 다소 의외라는 것이 시지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일각에서는 김의원이 “당에 소속돼 있는한”이라고 전제한 점을 들어 “여권핵심을 의식한 고도의 정치적 발언”이라고 해석했다.김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론적 차원에서 당인으로서의 자세와 도리를 얘기했을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그러나 이대표측은 문민정부의 산실인 부산에서의 이날 행사를 계기로 민주계 일각의 반이대표 분위기가 진정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 여야 대선 D­100 레이스

    ◎신한국­카운트다운 일자판 제막/국민회의­공약 발표 등 발빠른 행보/자민련­“JP로 단일화해야” 결의/민주­“총재중심 단합” 내실다져 여야 4당은 9일 대선 ‘D-100’을 맞아 새롭게 필승 각오를 다지고 향후 전략을 점검하는 등 총력체제 구축에 힘쓰는 모습이었다.이를 위해 각종 이벤트성 행사를 갖고 분위기를 띄우거나 대민접촉을 강화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신한국당은 이달말 이회창 대표의 총재직 승계가 확정됨으로써 당이 보다 활발하게 이후보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새로운 각오을 다지는 모습이었다.이 때문인지 10일 예정인 이대표 기자회견 내용에 온통 관심이 쏠렸다. 당 지도부는 먼저 당사 1층 출입구에서 ‘대선 카운트다운 일자판’ 제막식을 거행하는 것으로 출발점을 삼았다.이대표를 비롯,강삼재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대선기획단 각본부장,중앙당 상근 당직자들이 참석해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대표는 이 자리에서 “모두가 합심 단결해 대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직자들을 격려했다.이어 당대표실에서 대선기획단 간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총장은 대선기획단 본부장단 첫 회의를 갖고 이대표와 당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계획 등 다각적인 전략을 점검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민주당 등 야3당도 이날 공약 발표 및 대선기획단 구성 등 표밭을 향한 행보에 속도감이 붙는 모습이었다. 한발 앞서 대선준비체제에 들어간 국민회의는 상오 국회의원 소회의실에서 가정주부,농어민,자영업자,노인 등 4개분야에 대한 민생공약을 발표하고 소속의원들의 민생현장 방문결과 보고대회를 열었다.이는 후보경선 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여권과의 차별성을 보이면서 ‘수권정당’으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김총재가 이날 하오 경기도 안산 소재 (주)동서기공에서 ‘가아그룹 협력회사 비상대책위’사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국민회의는 이와 함께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에 대한 공세도 병행했다.이대표가 지난 88년 중앙선관위원장 재직시 야당에 불리한 지정기탁금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의 정치자금법 개정의견을 국회에 낸 사실을 ‘발굴’,“지정기탁금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하려는 여당의 입장을 바꿔야할 것”이라고 공세의 고삐를 다시 죈 것이다. 자민련은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이틀째 의원세미나를 열고 당의 결속을 바탕으로 한 대선승리를 다짐했다.소속의원 전원 명의로 ‘50년만의 역사적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단일후보는 김종필 총재로 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국민회의와의 단일화 협상 이후 가라앉은 당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 표정이었다. 민주당도 이날 상오 마포당사에서 조순 총재 주재로 총재단회의를 열어 대선기획단을 발족키로 했다.그러나 구체적인 참여인사의 인선은 추석 이후로 미룬채 총재단 명의로 적극적인 외부인사 영입과 총재중심 당운영을 결의하는데 그쳐 후발주자로서의 취약점을 숨기지는 못했다.
  • 권영길씨 대선후보 추대/재야·노동단체

    전국연합과 민주노총 등 재야 및 노동단체는 7일 하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칭 ‘국민후보 추대와 국민 승리 21’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민주노총 권영길 위원장을 제15대 대통령 후보로 추대했다. 권위원장은 전국연합 이창복 상임의장과 함께 준비 위원장에도 선출됐다. 준비위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반대하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권위원장은 서울신문 기자와 언론련 위원장을 거쳐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했다.
  • 여 대선체제 정비 주초 매듭/내일 D­100

    ◎특보 추가 임명… 당결속 강화 신한국당은 7일 이인제 경기지사 및 당내 비주류에 대한 여권 지도부의 집중적인 설득으로 후보교체론을 둘러싼 당 내분이 진정되고 있다고 보고 금주초 당 전열을 정비,본격적인 대선전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국당은 금명간 정부 고위관료 출신과 중진의원 등으로 대표 특별보좌역 진용을 보강하고,9일 대선 D­1백일을 맞아 대선기획단의 각 본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등 대선체제정비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신한국당은 8일 열리는 원내외 위원장 연석회의가 단합과 결속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지사 지지자를 비롯한 비주류측을 자극하지 않도록 경선결과 승복 등의 결의문 채택을 하지 않을 방침이고 비주류측도 이대표 교체 등 원색적인 공격을 자제할 것으로 알려져 주류와 비주류간 충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8일 아침 여의도 63빌딩에서 16개 시·도지부 위원장과 조찬을 갖는 등 소속 의원들과 연쇄접촉을 갖고 결속을 당부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류용태 이재오 김학원 의원 등 시월회 소속반이대표 성향의 초선의원 7명은 이날 저녁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갖고 최근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후보교체론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먼저 공세를 취하지는 않고,이대표 진영의 대응자세를 봐가며 적절히 대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전국 기초단체장 총회­대정부 건의문 내용

    ◎“기초단체장협 법적단체 인정을”/‘장’의 정당공천 배제·사퇴시 보선 필수적/‘자치발전 과제’ 추진때 ‘장’의견 반영해야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 총회에서 참석 단체장들은 9개항의 정부건의문과 결의문,성명서을 통해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 협의회’를 법적단체로 인정해줄 것 등을 요구했다. 또 내무부에서 구상중인 지방자치발전 10대과제 추진에 기초단체장의 의견을 반영해줄 것도 주장했다. 전날 회장단회의에서 채택한 정부건의문 이외에 총회에서는 각종 요구사항이 봇물처럼 쏟아졌다.특히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배제문제와 광역자치단체장이 중도하차했을 경우 후임자 선정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최근 협의회가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정당공천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만큼 공천배제문제를 정식으로 건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조순 서울시장과 이인제 경기지사가 사퇴하면서 후임 광역단체장을 보궐선거 없이 지명에 의해 선임할 경우 ‘민선기초단체장이 관선광역단체장의 지시’에 따르는 결과를 낳게돼 민선자치의 취지를 뿌리채 부인하는 결과가 초래된다며 총회에서 ‘공천배제’와 ‘보궐선거’를 공식적으로 결의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각 단체장들의 소속 정당이 각각 다른데다 만장일치가 아닌 투표까지 갈 경우 모양새가 좋지않다는 주최측의 주장에 따라 일단 두가지 안건은 공동회장단에서 결정토록 하자는 선에서 매듭지어졌다. 이날 총회는 또 기초단체장들이 지난 2년동안 민선단체장으로 일하면서 느낀 지방자치제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함과 동시에 법적 지위가 애매한 자신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모임이었다고 볼 수 있다.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단체장 임명제나 단체장들의 권한 약화 등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수없이 세제개혁과 제도개선을 요구했지만 어느것 하나 시원하게 개선된 것이 없고,민선단체장의 위상에 대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서 논의되면서 실상 당사자들은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협의회는 이와는 별도로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각 정당에 공약으로 해줄 것도 요청하는 한편 대통령 후보자들과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8일 신한국 연석회의/주류·비주류 격돌않을듯

    ◎김 대통령 ‘후보교체론 불가’ 재천명 영향/서석재 등 반이대표 인사 대책모임 취소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5일 ‘후보교체론 불가’를 거듭 천명함에 따라 오는 8일 신한국당 국회의원·위원장 연석회의는 조용하게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당 안팎에선 당초 이날 회의가 당내 주류와 비주류간 격전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김대통령이 이대표로의 단합과 결속을 강조하면서 후보교체론이 주춤하는 기세다.특히 지난 2일 전두환 노태우 두전직대통령 사면불가 파문으로 맹렬한 기세로 이대표를 압박했으나 김대통령이 지난 3일 민주계 좌장인 서석재 의원에 이어 4일에는 이인제 경기지사의 핵심지지자인 김운환 의원과 면담하면서 한풀 꺾인 느낌이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서석재 서청원 권정달 의원 등 정치발전협의회의 반이대표 인사들도 후보교체론과 ‘8일 대책’을 논의하려던 6일 모임을 취소했다. 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8일을 흐트러진 당을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일각에서는 후보교체론의 싹을 말리는 장으로 삼자는 얘기까지 나온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대로 가면 공멸한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8일 회의는 심각한 상황에 까지 이르지 않을것”이라고 낙관했다.이대표의 한 측근도 “8일을 고비로 후보교체론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주류쪽은 당이 어려울때 이대표를 돕지도 않은 사람들이 지지도가 잠시 떨어졌다고 해서 후보를 사퇴하라는 주장은 당인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논리로 비주류쪽을 압도한다는 계산이다. 그럼에도 김운환 김학원 의원 등 이인제 지사 지지파 10여명은 이날 “정권재창출 위기는 이대표의 전적인 책임이며,병역면제 시비로 입은 치명상은 결코 치유되기 어렵다”는 점을 8일 회의에서 집중 부각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주류쪽에서 다수결로 후보교체론 불가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려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내부방침도 세워놓았다. 그러나 사그라드는 후보교체론의 불을 다시 지피기에는 원군이 모자란듯 여겨진다.
  •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를”/조계종 중앙총회 촉구

    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설정 스님)는 4일 제128차 중앙종회를 열고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마찰을 빚고 있는 공원입장료와 사찰문화재관람료 징수문제와 관련,결의문을 내고 ▲사찰토지와 연관된 국립공원입장료를 폐지하고 ▲문화재관람료와 공원입장료를 합동징수키로 명문화한 1990년 종단·정부간의 합의사항 이행 등을 촉구했다. 중앙종회는 “정부는 62년부터 시행된 문화재관람료에 70년부터 공원입장료를 추가징수해 국민에게 이중부담을 안겨왔다”면서 “공원과 관련한 모든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키 위해서는 공원입장료를 폐지하는 것이 첩경”이라고 주장했다.
  • 김정일의 요즘심경/김용상 연구위원(남풍북풍)

    공식 권력승계를 앞둔 김정일의 요즘 심경은 어떨까.아마도 부풀기는 커녕 썩 편치 않을 것이다.“왜 이렇게 사사건건 꼬이기만 하는지 모르겠다”며 장탄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김정일의 환난은 지난 2월 ‘미스터 주체사상’ 황장엽 비서의 망명으로 부터 시작된다.지구상에 둘도 없는 희한한 체제를 받쳐준 주체사상의 대부가 망명해버렸으니 얼마나 당황했겠는가.“배신자는 갈테면 가라”고 희떠운 소리를 내지르긴 했지만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건 불문가지. 그 다음 찾아 온 불청객은 가뭄이었다.3년이나 계속된 재해로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판에 이번엔 왕가뭄을 만난 것이다.이 가뭄으로 옥수수를 기준,목표량의 70%에 해당하는 1백50만t이 감산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게다가 지난달 20일엔 큰 해일까지 덮쳐 10만7천6백여 정보의 농사를 망쳤단다. 유엔 인권소위원회가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을 축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것도 악재였다.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북한의 인권문제가 국제사회의 관심거리로 등장한 것만으로도 가뜩이나 어려운 북한의 외교적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기 때문이다.그동안 보검처럼 휘둘러 온 ‘벼랑끝 협상전략’카드가 무용지물이 된 것도 속이 상할 터.남한은 물론 미국도 일본도 “북한과의 협상에선 무조건 참고 기다리는게 상책”이라는 걸 간파해버린 것이다. 그러나 결정타는 뭐니뭐니 해도 최근의 북한외교관 형제 일가 망명사건일 것이다.“김정일에겐 자신의 사람이던 장승길 대사의 망명이 ‘김일성사람’이었던 황장엽씨의 망명보다 더 심각한 타격이었고 북한 주민들에겐 그들의 자랑이던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주인공 ‘꽃분이(최해옥) 망명’이 ‘주체사상의 망명’만큼이나 큰 충격이었을 것”이라는 북한전문가 김학준 교수의 분석에 공감이 가기 때문이다.그렇다고 김정일이 처해 있는 곤경을 즐기자는 것은 아니다.그런 치기는 북한이 우리의 경쟁상대였을때 얘기지,격차가 크게 벌어진 지금은 아니다.오히려 “저러다 붕괴해버리면 10년동안 3백조원이 필요하다는 통일비용을 당장 어떻게 감당하지?” “이판새판인데 함께 죽자고 덤벼들면 어떡하지?”하는 걱정이 앞설 뿐이다.
  • ‘기아협력사 연합’ 출범/진성어음 할인 등 요구

    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등 기아그룹 5개 주력 계열사의 협력업체 단체들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기아그룹 협력회사 연합’(기협연) 출범식을 가졌다. 기협연은 결의문에서 “주요 협력회사 부도로 기아자동차의 정상조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전 협력회사의 생산이 중단될 수 밖에 없다”며 진성어음 할인을 재개하고 유보된 한국은행 총액한도 대출을 실행할 것 등을 금융권에 촉구했다.
  • TK·PK 잇단 회동 눈길/“계파 초월 정권재창출” 의견 모아

    신한국당 대구·경북(TK)지역 원내외 위원장들과 경남지역 의원들이 22일 저녁 대구와 서울에서 모임을 가졌다.이들의 모임은 경선 이후 처음으로 지난 20일의 부산지역 의원 모임에 이은 신한국당 기반지역인 영남권 원내외 위원장 모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영남권 세 모임 모두 여권 핵심부의 의중이 개입되지 않은 자발적인 것으로 전해진다.경선때 중립에 섰던 이상득 의원 주도로 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TK모임에는 외유중인 김윤환 고문 등 4명을 제외한 28명의 원내외위원장이 모였다.이회창 대표의 지지도 하락과 ‘후보교체설’,이 설에 쐐기를 박은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일정 불변’ 입장표명은 물론 조순 서울시장의 출마선언과 이인제 경기지사와 박찬종 고문의 독자출마 움직임 등에 대한 우려와 저마다의 대책이 쏟아졌다.낙관과 비관이 교차되는 가운데서도 모임의 결론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계파를 초월해 뭉쳐야 한다는 쪽으로 모아졌다. 특히 TK모임에서는 ▲이회창 대표를 중심으로 정권재창출에 매진할 것과 ▲경선낙선자들의 경선결과 승복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발표했다.이 자리에서 장영철 의원은 “경선때 이수성 고문쪽에 섰으나 이제 경선이 끝난 만큼 이대표를 당선시키는 것이 TK출신 의원들의 몫”이라며 단합을 강조했다. 이수성 고문계의 김동욱 의원이 주도한 경남지역 모임에서도 당의 단합을 통한 정권재창출에 한 목소리를 냈다.
  • YMCA/창립 75주년 기념행사 및 전국대회 개최

    ◎음식쓰레기 줄이기 중점 추진/전국 54곳 대표 800명 참석 건의·결의문 채택/생명운동으로 환경·절제·바른문화 운동 펼쳐 한국 여성운동에서 굵은 줄기를 이어온 한국YWCA가 창립 75년을 맞아 지난 18일 기념행사를 가진데 이어 제33회 전국대회를 열었다.YWCA전국대회는 3년마다 지방Y 54곳의 대표들이 모여 향후 3년동안 한국Y가 벌일 주요 사업을 결정하는 최대의 행사. ‘21세기를 세계와 함께 이웃과 함께’라는 주제로 18∼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각지역 Y대표 800여명이 참석,내년부터 2000년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프로그램들과 이와관련된 각종 건의문·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Y는 이 대회에서 그동안 벌여온 ‘생명운동’과 ‘공동체운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아울러 생명운동의 추진방안으로는 ▲환경살리기·생활협동·쓰레기줄이기에 초점을 둔 환경운동 ▲아나바나(아껴쓰고,나눠쓰고,바꿔쓰고,다시쓰기)운동과 소비자운동에 주력하는 절제운동 ▲바람직한 청소년문화와 바른 결혼문화,건전한 가정문화를 추구하는 바른문화운동 등 세 방향을 설정했다. 또 공동체운동에서는 ▲자원봉사를 생활화하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자는 책임공동체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대상별로 복지사업을 벌이고 북한돕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보살림공동체 ▲여성 정치참여·인권보호·폭력 방지·평화운동에 목적을 둔 정의공동체 등을 실현하기로 했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YWCA가 전국적으로 벌여나갈 사업으로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폭력추방운동,여성의 정치참여운동 등 3가지를 선정했다. ◎YMCA 역사/1992년 ‘조선여자 기독교 청년회 연합회’ 창립/60년 소비자운동 큰 업적/95년 IWS 서울로 유치 한국YWCA(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는 1922년 4월20일 ‘조선 여자 기독교 청년회 연합회’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당시 김활란 김필례 유각경 등 선구자적인 청년여성 3명이 시작해 그동안 청년운동·기독교운동과 특히 여성운동에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왔다. 일제강점기인 창립 초기에는 기독교사상을 바탕으로 애국사상과 계몽운동을 펼쳤고,광복이후에는여성 직업훈련·청소년 활동에 꾸준히 힘써왔다.60년대 시작한 소비자운동,60년대 말 첫발을 내디딘 환경운동들도 한국YWCA의 큰 업적으로 꼽힌다. 지난 95년 7월에는 세계YWCA 100주년 기념대회 및 세계여성지도자회의(IWS)를 서울로 유치,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한국여성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현재 회원수는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3백5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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