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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성공 다짐 결의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회장 李容富 서울시의회 의장)는 30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올해 제1차 임시회를 열고 ‘월드컵 성공기원 다짐 결의문’과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서는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외국인들이다시 찾고 싶은 한국으로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친절운동을펴는 등 적극 협조·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이슬람 시각서 본 테러해결책

    ■국방硏 세미나 발제문 요약. 국제테러리즘에 대한 서방과 이슬람권 국가의 견해 차이를비교하고,공동의 대처방안 등을 모색해보는 학술세미나가 29일 서울 홍릉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열렸다.‘테러리즘극복과 문명공존’이란 주제의 세미나에는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 대사,살레 알라지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백승주·김상범 KIDA 연구위원,이상만 중앙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알라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발제문을 간추린다. 테러리스트들은 인류 역사와 함께 존재해 왔다.고대 유태교의 극단주의 종파인 ‘세카리어트’가 효시라고 할 수 있다. 이슬람권에도 ‘카르마티안’이란 테러단체가 있었지만 이들은 이슬람의 가르침을 이탈한,비(非)이슬람 테러단체였다. 19세기 이후에는 ‘블랙 사이언스’ 등 기독교 이단세력을포함해 다양한 테러단체들이 생겨났으며 최근들어 테러행위는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지난해 4월 미 국무부가 발행한‘테러의 유형’에 의하면 최근 한 해 동안 발생한 423건의테러행위 중 193건이 중남미,98건이 아시아,55건이 아프리카,30건이 유럽,16건이 중동에서 발생했다.세계 어느 지역도안전지대가 아니었다. 이슬람은 사랑의 종교로서 테러와 폭력,증오를 배척하도록가르치고 있어 테러발생 빈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이다.사정이 이러한데도 일부 서방 언론들은 이슬람을 모략하고 테러리즘과 이슬람을 연계시키는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다. 오늘날 테러리즘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이단적인 사고,이단적인 방식으로 테러리즘에 대처하기 때문이다.테러리즘에는 이슬람식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슬람은 테러리즘에 대해 두 가지 대응 방법을 갖고 있다. 첫째는 이슬람의 원칙과 가치관으로 테러의 동기를 소멸시킴으로써 테러행위를 예방하는 것이다.이슬람은 정의·온유·사랑·평등,믿음의 자유 등을 추구하는 종교로서,이러한 이슬람적 가치들로 인간의 영혼을 맑게 하는 것이다. 둘째는 이슬람식 범죄치유 방법으로서 범죄를 저지르거나질서에 순종하지 않는 병약한 영혼들을 강력하게 처벌하는것이다. 이러한 원칙과 기조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적·지역적·세계적 차원에서 테러리즘을 배척하는 데 앞장서 왔다. 우선 국내적으로는 이슬람의 율법을 철저하게 적용하고 있다.사우디 원로학자 회의는 98년 5월8일 채택한 결의문 제148호를 통해 “코란의 가르침에 의거하여 무고한 인명을 살상하거나 사적 또는 공적 자산의 피해를 야기하거나 안전을 해치는 파괴행위를 저지른 자는 사형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다. ”고 결의한 바 있다.거주지·사원·병원·공장·교량·저수지 등에 대한 파괴행위,항공기납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역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걸프지역의 반테러를 위한 행동통일 및 합의도출에 기여해 왔다.이렇게 채택된 ‘반테러아랍회의’는 실지(失地)회복을 위한 합법적인 투쟁과 테러리즘을 명확히 구분한 이슬람권의 첫 국제합의다. 세계적 차원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유엔을 통해 반테러 입장을 천명하고 지지해 왔다.니자르 마다니 사우디아라비아외무차관은 99년 8월30일 제54차 유엔총회에서 테러를 규탄하고,이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해 왔음을 재확인하면서반테러를 위한 조직적인 국제협력을 촉구한 바있다. ▲살레 알라지 주한 사우디 대사
  • “선거전 지방자치법 개정 반대”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회(회장 정금영·서울 성동구의회의장)는 28일 오후 경남 통영시 충무마리나리조트에서 모임을 갖고 오는 6월 지방선거전에 지방자치 관련법 개정을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지않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제도를 포함한 지방자치 관련법을개정하는 데는 많은 무리가 따른다.”고 지적하고 “지방의회의원 유급제,정원축소,후보정당공천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6월 선거후 여론수렴과 논의과정을 거쳐 개정한 뒤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통영 이정규기자 jeong@
  • 자치 안테나/ ‘정당공천제 유지’ 반대 결의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대표회장 박원철 서울시 구로구청장)은 여야가 6월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당론을확정한데 대해 23일 반대 결의문을 발표했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동회장단은 이날 여의도에서 모임을 갖고 발표한결의문에서 “한국적 정치구조하에서는 정당공천제가 지방자치를 저해하는 핵심요인임을 천명하며 어떤 경우에도 이를 배제해야할 것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미군기지 송파이전 결사 반대운동나서

    용산 미군기지 대체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송파구 거여동일대 주민대표들은 22일 마천동 문화의 집에서 ‘미군기지 송파이전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김남순·55·송파구 거여·마천지역 기독교연합회장)’를 결성하는 등 본격 반대투쟁에 나섰다. 거여동 일대 6개동 주민대표 90여명은 이날 모임에서 ‘용산 미군기지의 송파 이전계획을 백지화하지 않을 경우대대적인 범구민 반대운동을 펼쳐 나간다.’는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송파구가 거여동 및 인접 지역 주민 등 7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79.1%인 594명이 미군기지 송파이전을 반대했으며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7%인 50명에 불과했다. 반대 이유로는 절반인 46.1%가 환경파괴를 꼽았고 교육환경 저해(23.5%),지역발전 방해(14.5%),치안상황 악화(11.6%) 등이 뒤를 이었다. 심재억기자
  • 의약분업 철폐 촉구

    대한의사협회와 전국 시·도의사회장단은 24일 결의문을발표하고 의약분업 즉각 철폐와 의료법 개정 중단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부에 대해 ▲7만 의사들의 주장을 묵살한 채 의료계 탄압의 수순으로 준비하고있는 의료법 개정을 중단하고 ▲‘누더기 의약분업’을 즉각 철폐하고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요양급여비 허위청구에 대해 사법적 판단없이 보건복지부장관이 의사 면허를 정지키로 한 의료법 개정안은 복지부의 자의적 판단이 남용될 수 있다며 개정 중단을 요구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이연택위원장 사퇴요구 안팎/ ‘한지붕 두 수장’예고된 파국

    출범 당시부터 우려를 낳았던 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의 정몽준-이연택 ‘쌍두마차 체제’가 17일이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한축구협회의 결의문 발표로 극단적 파행 국면으로 치닫게 됐다. 축구협회가 이날 긴급이사회에서 마련해 문화관광부에 전달한 결의문은 ‘내년 월드컵 경기 운영을 맡을 10개 개최도시 운영본부의 책임자 선임에 있어 협회의 의견을 존중,협회가 추천한 인사를 위주로 조직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공무원 위주로 짜여진 조직위가 월드컵을 좌지우지하려는데 대한 불만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퇴 요구는 최근 들어 급격히 불거진 두 위원장간의 갈등 탓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그렇지 않아도 업무 분담이 매끄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던 차에 터진 일련의 갈등이 마침내 곪아터졌다는 것이다. 두 사람간 갈등은 조추첨 행사 때 극에 달했다.두사람은우선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FIFA컵을 전달받는 문제를 놓고 대립 양상을 보였다. 결국 정 위원장이 축구협회장 자격으로 오카노 순이치로일본축구협회장과 함께 컵을 넘겨받고 이 위원장,나스 쇼 일본조직위원장이 배석하는 형태로 접점을 찾았다. 그러나 정 위원장이 ‘제비뽑기’에 참여하자 이 위원장은 행사가 끝난 뒤 문화관광부 장관을 만나 불만을 제기했고 귀경 여객기의 좌석 배치를 놓고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또 한차례 갈등을 증폭시켰다. 두 사람간 갈등에 대해 체육계에서는 “스포츠 조직은 가부장적인 리더십에 익숙해 있고 가족적인 멤버십을 선호한다”면서 “공동위원장이 각각 국내·외 업무를 분담한다든지 축구협회·행정부서의 업무를 분할함으로써 상승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은 애당초 잘못된 발상”이라고 강력히반발하고 있다. 두 사람간 갈등이 이번 사태의 원인임을 보여주는 사례는 이밖에도 여러 군데서 감지된다. 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조추첨 행사 전날 문화부 장관을 만나 중국 경기의 한국 유치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의 선심일 뿐 정 위원장의 작품이 아니다라며 정 위원장을 노골적으로 평가절하한데 대해 불만들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KOWOC는 이 위원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공동위원장제는 조직위 총회에서 결의된 사항인 만큼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니다”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갈등해결이 쉽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송한수기자
  • 축구협서 사퇴 공식요구 공동위원장제 갈등 확산

    대한축구협회가 이연택(李衍澤)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의 사퇴를 공식요구해 공동위원장제를 둘러싼 갈등이 확산될 전망이다. 협회는 17일 축구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정몽준(鄭夢準)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위원장의 사퇴요구 내용이 담긴 6개항의 결의문을 발표한뒤 이를 문화관광부에 전달했다.협회는 결의문에서 ‘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월드컵축구대회 계약 당사자’라고 전제한 뒤 ‘국가협회는 조직위원회의 정책결정 행위를 지시하고 통제할 법적 능력을 소유한다’는 내용이 담긴‘FIFA와 국가협회간의 협약서’를 예시하며 협회가 월드컵대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결의문은 또 조직위가 공동위원장제를 채택하고 있고 조직구성에 있어서도 협회가 과소 대표가 돼 있는 현 상태를 조속히 시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CLEAN 3D] 현대건설 안전보건협의회 첫 발족

    산업안전을 위해 대기업과 협력업체가 유기적 협조체제를구축하는 ‘안전보건 협의회’가 첫 출범했다.안전보건협의회는 노동부·한국산업안전공단·대한매일신보사가 공동으로 펼치는 ‘클린 3D’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안전보건 노하우를 전수,궁극적으로 클린 3D 사업장을 달성하자는 취지에서 결성됐다.산재율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여 모기업과 협력업체 모두가 살아남자는 ‘상생(相生)의 관계’를 구축하자는 의미다. 산업안전 실현의 첫 테이프는 현대건설이 끊었다.현대건설은 지난 15일 건설업체 처음으로 본사 대강당에서 600여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협의회(협력업체 재해예방위원회)를 발족시켰다. IMF 이후 회사 안팎에 몰아친 역경에도 불구하고 ‘산업안전만이 회사를 살린다’는 의지로 무재해 사업장 달성에 발벗고 나선 셈이다. 안전보건협의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쾌적한 일터를 달성한다 ▲자발적 참여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개혁에 앞장선다 ▲재해율 감소가회사의 경쟁력 강화임을 인식하고 안전사고 예방에앞장선다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심현영(沈鉉榮) 현대건설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전보건협의회 발족은 현대건설의 제2의 도약에 맞춰 건설현장의 산재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심 사장은이어 “산업재해 예방은 근본적으로 경영주의 확고하고도단호한 의지에 달려있다”며 협력업체 대표들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안전보건협의회(재해예방위원회) 창립기금 5,000만원을 지원했고 사무실과 집기 비품 등을 무료로 내놓았다.현대건설 빌딩 내에 마련된 협의회 사무실에서는 매주 금요일 정기회의를 열어 산재예방의 다양한 활동 방향이 논의된다. 안전보건협의회 회장인 김규성 우성코킹 대표는 이날 “서둘지 않고 차분하게 저비용 고효율의 활동을 전개,현대건설의 정상화는 물론 사회적으로 산업안전을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보건협의회는 내년부터 ▲다양한 교육을 통한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전환 ▲현장 점검 강화 및 현장의 목소리수렴 ▲현장 작업책임자에 대한특별순회 교육 ▲선진국건설현장 견학 등의 사업 계획을 준비 중이다. 내년 초부터 40여명의 운영위원들을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 보내 산업안전을 위한 각종 교육을 이수할 계획이다.이 운영위원들이 내년 중반부터 600여개 협력업체들을 순회하면서 현장점검 및 안전진단을 통해 ‘무재해 작업장’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김 회장은 “‘재난이 있을 것을 미리 짐작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은 재난을 만난 뒤 은혜를 베푸는 것보다 훨씬낫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처럼 보상보다는 예방에중점을 두겠다”며 안전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47년 5월 설립된 현대건설은 한국건설업의 자존심을 걸고 국내외 건설 현장을 누볐지만 지난 97년 IMF 이후몰아닥친 불황과 자금난 등으로 그동안 심각한 경영난을겪어왔다.하지만 지난 5월 심사장 체제가 출범한 뒤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면서 자금난 극복 등 어려움을 극복 중이다. 현대건설은 96,98년 산재 예방과 산재율 줄이기에 앞장선 기업에 주는 안전경영대상(노동부)을,환경부의 환경대상(99년)을 각각 받는 등 무재해 사업장 달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현대건설 심현영 사장. 현대건설 심현영 사장(沈鉉榮·62)은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수직적 타율 관계가 아닌,자율적 안전관리 시스템을구축하겠다”고 밝혔다.지난 5월 취임한 심 사장은 회사안팎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건설업계 처음으로 대기업-협력업체 안전보건협의회를 결성,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63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이후 96년 사장까지 올랐으며 최근 회사가 위기에 처하자 ‘구원투수’로서 재취임한 대표적 ‘현대맨’이다.치밀함과 추진력을 갖춰 회사 위기극복의 적임자라는 평이다. ◆안전보건협의회를 결성하게 된 동기는. 건설사업이 대형화·고층화되면서 현장의 잠재 위험요인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건설 재해예방이야말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첩경이며 정부의 재해예방노력에도 동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활동방향은. 협의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 모기업과 협력업체간에 수직적 타율에 의한 안전관리가아닌 자율적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다. ◆기대하는 효과는. 선진복지국가의 실현을 위한 기반조성은 건설기술의 지속적 발전 못지않게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으로부터 시작된다.협력업체가 안전 확보에 보다 앞장서줄 것을 제의하면서 현대건설 협력업체 재해예방위원회 결성을 했다. ◆부수효과도 있는가. 근로자와 해당업체 사장이 직접 교육과 점검을 하므로 노사관계에서도 한발 더 가까워지는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이러한 효과들은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해 기업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길상기자. ■김규성 협력업체 회장. 김규성(金奎成·우성코킹 대표·65) 현대건설 협력업체안전보건협의회 회장은 “협력업체들이 자율적·능동적으로 산업안전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대건설의 600여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안전보건협의회는 내년부터 현장 순회교육 등을 통해 ‘100% 무재해 작업장’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안전보건 협의회의 활동방향은. 우선 근로자의 안전교육과 안전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겠다.정기적으로 안전유해시설을 점검하면서 사전예방도 주력할 방침이다.협력업체들이 자율적,능동적으로 클린 3D사업에 참여,모기업과 협력업체 모두가 이익이 되는 상생의 관계를 구축하겠다. ◆구체적 방안은. 내년 중반부터 현대건설 협력업체 대표로 구성된 재해예방 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순회교육을실시할 계획이다.협력업체들의 안전교육에 사용할 안전교재 개발도 추진하겠다.이에 앞서 내년 초부터 예방위원회의 40여명 운영위원들을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 보내 위탁교육을 받게 해 안전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위한 구상은. 산재예방에 적극 협력하는 하청업체들과 그러지 못한 기업들을 구분해서 관리하겠다.우수 협력업체로 지정될 경우 하도급 물량을 늘리거나 선진국 산업안전 교육을 위한 해외연수 등의 지원을아끼지 않겠다. 반면 산재율이 높은 하청업체들에 대해서는 하도급 물량을 줄이거나 협력업체 등록 취소 등의 강력한 제재가 있을것이다. 오일만기자. ■안전보건협의회란. 안전보건협의회는 ‘클린 3D’ 사업의 주요 분야인 산업안전을 위해 대기업-협력업체간 원활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협의회를 통해 협력업체의 재해발생과 안전·보건·생산성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모기업의 각종 지원사업의 실효성 등을 분석·평가할 계획이다. 대기업인 모기업의 안전보건책임자,안전·보건관리자 및협력업체 사업주 등으로 ‘안전보건 협의회’를 구성,심도있는 협력사업이 펼쳐진다. 지난 15일 출범한 현대건설 안전보건협의체는 ‘협력업체 재해예방위원회’란 이름으로 자율적 안전관리 정착의 주도적 역할을 맡게된다.위원회는 안전관리 초일류기업을 목표로 산업재해 예방과 교육,신기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위원회는 그러나 모기업과 협력업체간 수직적 타율에 의한 안전관리가 아닌,자율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근로자의 안전권과 건강권을 확보해 안전관리 선진화 추진과 생산성 향상으로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재해예방위원회는 회장엔 우성코킹의 김규성 사장이,부회장엔 이재병(신승기업) 박명수(대청공영) 김영승(범호기업) 홍문영(수양전설) 조홍구(대현기건) 정승일(세일설비)김기영(두레씨앤디) 사장이 위촉됐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비수도권 지자체 반발 확산

    정부가 최근 수도권내 공장 신·증설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자 비(非) 수도권이 반발하고 나섰다. 산업자원부는 수도권에 외국인 투자 기업의 입지 규제를완화하고 투자 유치 확대를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28일까지 입법 예고했다.산자부는 이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받고 있다. ●개정안 주요 내용=수도권내 성장관리지역에서 외국인 투자 기업을 ▲현행 20개 업종에서 액정표시장치(LCD)제조업등 4개 업종을 추가하고 ▲올 연말까지로 제한됐던 신·증설 허용 기간을 2004년까지 연장키로 했다.또 ▲외국인투자기업의 범위를 현행 51%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완화하고 ▲대규모 기업집단(30대 그룹)도 성장관리지역으로이전을 허용한 것 등이다. ●비수도권의 반발=충남도 등 비수도권의 시·도 경제국장들은 14일 충남도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공배법 시행령 개정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또 지역의 경제 및 시민단체 등과 함께 탄원서를제출,개정 저지운동을펼칠 예정이다. 대전상공회의소는 11일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완화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 법령이 개정되면비수도권의 산업기반이 붕괴된다”고 주장했다.홍선기 (洪善基)대전시장은 11일 이같은 내용으로 산자부장관에 서신을 보냈으며 충남도와 대전시도 지난달 말 개정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대구상의 이희태(李熙太)상근부회장은 “갈수록 침체하고 있는 지방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수도권에 공장 신·증설을 허용한 방침을 철회하고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특별법’ 제정이 더 시급하다”며 조속한 법 제정을 요구했다.이들은 국토의 균형 발전,수도권 집중억제,지방경제육성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수도권의 반응=경기도는 지난 10여년간 묶였던 규제가일부 풀림에 따라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있게 됐다며 반기는 모습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외국 기업들이 투자 여건이 상대적으로유리한 중국으로 손길을 뻗치는 만큼 외국인 투자 허용 업종과 공장 신·증설 면적 제한을 더 풀어야 한다는입장이다. 도는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허용 업종을 98개 전 첨단업종으로 확대하고 과밀억제 지역내 외국인 투자 기업의 공장 신·증설을 3,000㎡내로 제한한 조항의 폐지도 요구하고 있다. 황준기(黃俊基)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외국 기업들이 생산라인을 제때 확충하지 못해 효율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내 투자를 꺼리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개정안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종합 정리 이기철기자 chuli@
  • “여성후보 30% 공천을”

    부산 여성계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 30% 공천을촉구하는 등 여성 후보를 대거 당선시키기 위해 한데 뭉쳤다. 부산지역 여성단체 대표들은 28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02년 지방선거 참여 확대를 위한 부산여성총연대’ 결성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여성총연대는 결의문을 통해 “부산은 여성 정치의사각지대라 할 정도로 여성의 의회 진출이 부진하다”며“지방정치는 남성의 전유물이 되고 지방의회에 진출한 여성의원들의 수는 극히 미미해 대표성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여성총연대는 또 각 정당에 내년 지방선거에 광역의회 지역구 공천 등에 여성 후보 30% 공천을촉구하는 등 여성의 지방의회 진출을 위해 공동전선을 펴기로 했다. 부산여성 총연대의 상임 공동대표는 김기묘(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승렬(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대표),김수옥(사단법인 여성정책연구소 이사장),김춘자(동래여고동창회장),배혜경(국제예술문화원 이사장),하계순씨(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울산지회 지부장) 등이며정당과 직능 및 봉사단체 등 대표 50여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김수옥 상임공동대표는 “여성총연대 결성을 계기로 내년지방선거에선 유능한 여성들을 많이 지방의회에 진출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민족·민주 선언집’ 3권 재출간

    대한매일 김삼웅(金三雄·58)주필은 칼럼니스트 말고도 대외적으로 알려진 직함이 여럿 있다.현대사연구가,친일문제연구가,그리고 ‘사료수집가’이다.서울 정릉 김 주필의 자택서재에는 1만여 권이 넘는 장서를 비롯해 각종 근·현대사관련 자료들이 소장돼 있다.그동안 김 주필은 30여 권이 넘는 저서를 출간했는데 장서와 자료들이 큰 도움을 주었다. 최근 김 주필은 이미 나왔던 책 세 권을 재출간했다.‘한국 근현대사 100년자료집’이라는 큰 제목 아래 ‘항일민족선언’‘민족·민주·민중선언’‘서울의 봄 민주선언’ 등이 그것.이 모음집에는 각각 일제시기와 유신·5공 정권등 격동기에 나온 각종 시국선언문을 비롯해 성명서,유서,호소문,결의문,경고문,양심선언,법정변론,진술서 등이 들어 있다.김 주필은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이 땅의 양심세력이 우국하는 마음,구국하는 자세에서 남긴 ‘양신의 언어’들을사료적인 가치에서 정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0년대 초 출간된 이 책들은 출간 이후 한동안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혀 판매 및 재출간 금지로 절판됐었다.이후 독자들의 재출간 요구가 줄기차게 있었으나 마땅한 출판사가 없어 재출간이 여의치 못했다가 이번에 ㈜한국학술정보의 도움을 얻어 다시 나왔다. 과거 신민당 등 야당의 당보 제작책임자를 지낸 김 주필은신민당의 당보 ‘민주전선’은 물론 한때 기자로 근무했던‘사상계’ 원본 등을 보관하고 있다.전자의 경우 국내외를통틀어 원본 전체 소장자는 손을 꼽을 정도다.동학당 격문에서부터 80년대 민주화운동 선언문에 이르기까지 근 100년간의 ‘양심의 목소리’를 모아온 김 주필은 그 자신 민주화투쟁으로 큰 고통을 받았다.김 주필은 “민주화운동사료관이정식으로 개관하면 원본자료를 모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정운현기자
  • 共鬪本 ‘민영화 저지’ 집회

    전국철도노조 등 7개 공공연맹노조로 구성된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 공동투쟁본부’(공투본) 소속 노조원 8,000여명(경찰추산)은 25일 오후 서울 청량리역 광장에서민영화 저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정부가 철도와 가스 등 국가기간산업의 민간자본 매각 방침을 철회하지 않으면 27일 전국사회보험노조와 함께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다음달 3일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원들은 집회를 마친 후 도로를 점거한 채 용두동을거쳐 동대문까지 시가행진을 벌여 이 일대 교통이 크게 막혔다. 이영표기자 tomcat@
  • ‘교원정년 연장안 상위통과’여진/ ‘비판여론 귀막기’ 2野 강경

    한나라당과 자민련이 교원정년을 63세로 연장하는 내용의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21일 국회 교육위에서 표결로 통과시킨 이후 학부모 및 시민단체의 반발여론이 확산되는 등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두 야당은 정부가 개혁입법 차원에서 개정한 남북교류협력법·국민건강보험법·인사청문회법 등 나머지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수(數)의 힘’을 내세워국회처리를 공언,막판 정기국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있다. [교육공무원법 통과 여진] 거대야당의 ‘수(數)의 정치’로 정부가 추진해온 개혁입법이 위기를 맞고 있다.막대한국정혼란과 행정력 낭비는 물론 여야가 이를 두고 첨예하게 대치,정국불안의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표를 의식한 정치적 힘겨루기가 국정전반을 뒤흔드는 형국이다. 실제 민주당은 22일 주요당직자회의와 의원총회,당발전·쇄신특별대책위 등 모임에서 거대 야당의 ‘횡포와 폭거’를 성토했다.민주당은 “국민다수 여론에 반하는 교원정년연장”이라는 주장을 담은 특별당보 60만부를 발행, 대국민홍보전에 주력하기로 했다.오후에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야당의 법안 통과가 ‘의회 파쇼’라고 비난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의 국회 교육위 통과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일각에서 거론되는 대통령거부권 행사에 대해 ‘망발’로 규정, 제동을 걸고 나섰다.특히 ‘2야가 비판여론을 의식,본회의 처리에 고심하고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부인했다.이재오(李在五)총무는 “법안을 반드시 관철시킬것”이라고 못박았다. [쟁점법안 처리 전망]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쟁점법안은남북협력기금법·남북교류협력법,인사청문회법,국민건강보험법,방송법,금융실명제법 등이다.이중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의 경우 한나라당은 “자영업자에 대한 소득파악률이저조하다”를 이유로 건보재정 분리를 당론으로 정했으나개정안이 통과되면 어렵게 성사된 의보공단 조직통합도 물거품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어 막대한 행정력 낭비가 초래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안을 회계연도 80일 전까지 국회에 제출,의결을 받도록 했으며 기금의주요 항목지출금액 가운데 20% 이상을 변경하거나 5억원이상을 사용할 경우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반면 민주당은 남북협력기금이 운영의 탄력성과 자율성이 생명이므로야당의 개정안 추진은 행정권을 침해하고 인도적 대북지원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며 맞서고 있다. 방송위원회의 방송위원 선임 방식과 관련해 현행법은 대통령,국회의장,국회가 각 3인씩 추천토록 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은 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이유로 9명중 2명은 대통령 추천 몫으로 하고 나머지 7명은 국회에서 의석수에 따라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자민련은 9명 모두 국회에서 의석비율로 배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전북·강원 ‘동계올림픽’ 갈등 증폭

    전북도는 22일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공동 선정된 강원도의 재심의 요청을 거부했다. 전북도 동계오륜 유치위원회는 전북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데다 강원도의 제안은 편파적으로 작성된 실사보고서를 토대로 재심의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또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사실관계를 왜곡해 전북 도민을 우롱한다면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 평창지역 주민 1,0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횡계에서 이장들이 삭발을 하는 등 ‘동계올림픽 공동개최반대 및 국내 후보지 재선정 촉구 규탄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공동개최 결정을 반대하고 재선정을 위한 심의가 관철될 때까지 300만 강원도민의 총력을 모아 빼앗긴 권리를 되찾는투쟁에 돌입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도암면 22개리 이장들은 상복을 입은 채 만장을 들고 규탄대회에 참석,삭발을 하는 등 결의를 다졌으며 KOC위원장인 김운용씨 화형식을 갖고 가두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전주 임송학·평창 조한종기자 shlim@
  • “연내 주5일 무산땐 총파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위원장 李南淳)은 1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철도 노조원 등 1만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임금삭감 없는 주5일 근무제의 연내 입법화’ 등 7개항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경영계가 경기 악화를 이유로 주5일 근무제 도입시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경영계가 이달 말까지 노사정 협상에서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어떠한 대화나 협상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결의문을 통해 ▲공무원노조 보장 ▲건강보험재정 분리 ▲비정규직 권익 보호 ▲철도,전력,가스 등 국가기간산업의 민영화 철회 ▲구속 노동자 석방 및 해고자 복직 등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도 임·단협과 연계해 강력한 총파업 투쟁을 펼치겠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대회가 마친 뒤 시민들에게 유인물은 나눠주며 여의도 문화마당까지 가두행진했다. 송한수 이영표기자 onekor@
  • 노동계 冬鬪 깃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직대 許榮九) 소속 노조원과 학생 등 1만여명은 1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 운동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이들은 지하철 서대문역,명동,탑골공원 앞 등20여곳에서 대정부 투쟁의 정당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노조원 7,000여명은 마포구 공덕동로터리에서 대회장까지거리 행진을 해 교통이 극심한 체증을 겪었으며 차선 확보문제로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져 전경 2명이 부상했으나 큰충돌은 없었다. 노동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민주노총 단병호(段炳浩) 위원장 등 구속자 석방 ▲영세·비정규직 희생 없는 주5일 근무제 약속 ▲구조조정과 공기업 사유화 중단 ▲교수·공무원노조 인정 등을 요구했다. 오는 18일에는 한국노총이 전국노동자대회를,25일에는 양대 노총이 연대해 공공부문 노동자대회를,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는 다음달 2일 대규모 민중대회를 잇따라 연다. 송한수 한준규기자 onekor@
  • 與 내분수습 중대 기로에

    여권의 내부갈등을 수습하기 위한 민주당 지도부 간담회가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 권노갑(權魯甲)전 최고위원이 이달말 미국으로 출국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2주째 계속되고 있는 민주당내분사태가 중대고비를 맞았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6일 “권 전위원이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펠로십(특별연구원)으로 연구활동을 하기 위해 이달말 출국할 것으로 안다”며 “6개월 이상 장기체류가 될수도 있다”고 전했다. 권 전위원이 출국할 경우 당내 개혁파들이 요구해 온 인적 쇄신이 상당부분 충족되는 결과가 돼 내분수습에 중대변수가 될 전망이다. 권 전위원의 한 측근은 그러나 이날“출국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결정된 것은 없다”고 출국설을 부인했다. 한편 김 대통령은 7일 당 지도부 간담회에서 일단 최고위원들의 사표를 반려하고 인적 쇄신 및 민심회복을 자신에게 맡겨 달라는 의견을 제시할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 있게제기되고 있다. 한광옥(韓光玉)대표는 “대통령도 당의 사정을 충분히 보고받았다”며 “간담회에서 전반적인 쇄신방안과 정치일정에 대한 구상을 밝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그러나 한광옥 대표를 유임시킨 채 과도지도체제를 구성해 정치일정을 논의해 나가도록 하는 선에서 수습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않다. 바른정치모임 등 5개 개혁모임 대표들은 6일 개별 접촉을 통해즉각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쇄신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방안을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권 전위원을따르는 동교동계 중앙당 부위원장들은 6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소장파들이 자중하지 않으면,더이상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서는 등 정면대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도개혁포럼 소속 의원 30여명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인사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은 당의 총재인 대통령에게 맡겨져야 하며,집단서명은 정치적 세력투쟁으로 변질될가능성이 있으므로 자제돼야 한다”고 주장,쇄신파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오늘 청와대회동 黨政쇄신 결판날까

    ■김대통령 '고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2박3일간의 브루나이 방문을 마치고 6일 밤 귀국함에 따라 인적 쇄신 등을 둘러싼 민주당내분(內紛) 사태에 대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주목되고있다. 우선 7일 오후 열리는 민주당 중진회의에서 최고위원 등의 얘기를 들어본 뒤 수습 방안을 제시한다는 것이 김 대통령의 생각이다. 나름대로의 복안은 있지만 당장 극약 처방을 내놓는 대신 순차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계산이다. 김 대통령은 오후 3시로 예정된 간담회 이후 일정을모두 비워놓았다.이번 사태가 당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대하나,그렇다고 섣불리 결심해서도 안된다는 판단을 하고있는 듯하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김 대통령은 중진회의에서 먼저 당의 단합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대선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 집권당이 분열되는 양상을 보이면 국민들 보기에도 볼썽사납고,야당과의 레이스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점을 집중 설득할 것 같다. 그럼에도 최고위원들이 사퇴의사를 번복하지 않고 인적쇄신 등을 거듭 요구할 경우 김 대통령으로서도 마지막 카드를 빼들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 일반적 관측이다. 이는 사퇴를 받아들여 새로운 지도체제 구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통령은 최고위원회의의 기능이 이미 상실됐다고 보고 내년 전당대회에서 선거체제 지도부가 구성될 때까지과도지도체제를 구성할 공산이 크다. 김 대통령이 가장 크게 고심하고 있는 대목은 인적 쇄신요구에 대한 대응방식이다.쇄신여론을 잘 알고 있지만 그반대 이유도 절감하고 있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뚜렷한 비리나 잘못이 없는데도 여론에 떼밀려 인사조치를 하면 득보다 실이 크다는 데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당사자들이 어떤 결심을 할지가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오풍연기자 poongynn@. ■동교동계 '주춤'. 민주당내 동교동계,정확하게는 동교동 구파가 당내 내분의 확대를 막기 위해 한발 물러서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쇄신파에 대한 대대적 반격에 나설 움직임을 보였던 입장에서 후퇴,일단 당 수습쪽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내부에서 권노갑(權魯甲)전 최고위원의 장기외유까지 검토된것으로 알려졌으나,최종 정리는 안된 상황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귀국 시점에 표출된 동교동계의 태도변화가청와대와의 조율을 통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교동계는 6일 낮까지만 해도 권 전위원과 박지원(朴智元)청와대 정책기획수석 ‘정계 은퇴’ 요구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한다는 강경한 입장이었다. 민주당내 동교동 성향 비상임 부위원장 130여명은 이날중앙당사에서 대책을 논의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권 전위원 퇴진 요구는 부당하다며 “갑자기 때를 잘 만나 무임승차하다시피 국회의원이 된 개혁파”라고 쇄신파들을 비방하면서 “당의 기강을 무시하고 분열을 책동하는 자는 윤리위에 제소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 등 추가 집단행동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들은 또 성명서와 결의문을 통해 당내 분란의 요인으로지목되고 있는 과열 대권경쟁과 관련, 예비주자들의 계보사무실 해체와 외부 초청 강연 행사 등 당외 행사 출연의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동교동계 의원들도 일제히 목소리를 높였다.김옥두(金玉斗)의원은 “권노갑·박지원 이런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잘하고 있는데,이를 시샘해 죽이려고 해서야 되겠는가”라면서 “소장파들이 저런 식으로 나오면 큰 반발을 부를 테고,결국 당이 큰 분란이 난다”고 우려했다. 권 전위원이 당초 예정대로 8일 기자회견을 할지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규기자 taein@. ■소장 쇄신파 '주시'. 청와대 ‘지도부 간담회’를 하루 앞둔 6일 민주당 개혁·소장파 의원들은 청와대 간담회에서 ‘상당한 조치’가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가운데 표면적으로는 은인자중(隱忍自重)하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수면 아래에서는 쇄신파의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등 분주히움직였다.쇄신파는 이와함께 청와대에서 미흡한 결과가 나올 경우 ▲연대모임 확대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국민정치연구회’ 소속 이재정(李在禎)의원은 “원래폭풍 전야는 조용한 것 아니냐”면서 “오늘은 일단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려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당내외 상황에 대한 여론을 세심하게청취했을 것인 만큼 진일보한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개혁연대 모임을 확대하고 그간 유보해 뒀던 서명운동에즉각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치모임’의 신기남(辛基南)의원도 “쇄신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쇄신방안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탈당,의원직 사퇴까지 고려하고 있는 의원들도 있다”고 배수의 진을 쳤다. 한편 ‘새벽 21’의 김성호(金成鎬)의원은 “김 대통령이 회의 형식을 바꾼 것은 뭔가 결단을 내리기 위한 수순을밟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한 반면 ‘열린정치포럼’의 임채정(林采正)의원은 “수습을 위한 고육책”이라며청와대 회의 자체에 크게 기대하지 않아 기대치의 스펙트럼이 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원상기자 wshong@. ■대선 주자들 '결의'. 민주당 내분사태 이후 백가쟁명(百家爭鳴)식 행보를 보여온 각 대선주자들은 6일 청와대 지도부간담회를 하루 앞두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앞에서 발언할 내용을 정리하면서 호흡을 가다듬었다. 최고위원들은 전반적으로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발언의 톤을 낮추는 한편, 후보옹립 전당대회 시기와 특정인사 퇴진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실명을 거론하거나직설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발언 내용에 있어서는 대선주자별로 이해관계와소신에 따라 다른 색깔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한화갑(韓和甲)·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 최고위원 등은 기존 주장대로 여권 핵심부에 대한 쇄신을 강하게 촉구할 방침인 반면, 경선에서 김 대통령과 동교동계 구파의 도움을기대하고 있는 이인제(李仁濟)·노무현(盧武鉉) 최고위원은 가급적 침묵을 지킨다는 원칙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갑 위원은 “5일 부산 강연회에서 수천명 앞에서 쇄신을 주장했는데 대통령 앞이라고 말하는 게 어렵겠느냐”고 강조했다. 김근태 위원은 “실명을 거론하진 않겠지만인적쇄신이 꼭 필요하다는 주장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정동영 위원도 “국정쇄신이 미봉으로 그쳐서는 안된다는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인제 위원은 이날 오전 특강차 고려대를 방문한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일체 대답을 않는 등 말을 극도로 아끼는 모습이었다.이 위원의 측근은 “(7일 청와대에서) 별달리 할 얘기가 있겠느냐”고 말해 강경한 발언은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이와 관련,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 위원이 최고위원회의 불참 선언으로 이미 정치적효과를 거뒀다고 판단했거나, 자신의 주장이 이미 김 대통령에게 간접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노무현 위원측 관계자도 이날 “(노 위원이) 청와대에서할 말이 없다고 하던데…”라고 말끝을 흐렸다.대선후보선출 시기 등 정치적 사안의 경우에 있어서는 한화갑·김근태·정동영 위원도 언급을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다.한위원은 “전대 시기 등은 당이 수습된 이후 문제”라고 선을 그었고,김 위원은 “과도체제 구성 등의 문제는 대통령이 의견을 구하지 않는 한 먼저 얘기를 꺼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으며,정 위원도 “전대 시기 등이 핵심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청와대 간담회 성사 '고육책'. 청와대가 7일 열려던 최고위원 간담회를 ‘당 수습을 위한 지도부 간담회’로 바꾼 것은 당내 갈등이 통제 불능상태로 치달을 것을 우려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일부최고위원들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기 때문에 최고위원회의에는 참석할 수 없다”면서 간담회불참 의사를 고집,회의강행시 ‘반쪽 회의’가 우려됐기 때문이다.아울러 반쪽회의 때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지도력에도 적지 않은상처를 입게 되는 점도 고려한 것 같다. 7일 지도부 간담회의는 최고위원들이 김 대통령의 사퇴반려를 수용하면 최고위원회의로 즉시 전환되지만 끝내 사표가 수리되면 일회성 회의체로 소멸될 수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 지방자치법 개정 논란 확산

    여야 정당의 지방자치법 개정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그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지방자치법 개정에나섰기 때문이다.그러나 각계 각층의 의견이 엇갈려 법 개정은 순조롭지 못할 전망이다. 우선 여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국 시·도 광역의회 여성의원들로 구성된 전국여성광역의원협의회(회장 安聖禮광주시의회 의원)는 6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제4차 연찬회에서 결의문을 채택,“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10년이 지나도 아직까지 여성참여 비율이 저조하다”면서 “여성들의 정치 참여는 여성들의 권익을 위한 일이므로 각 정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에만 여성을 맡길 게 아니라단체장과 지역구 의원 공천에 30% 이상을 여성으로 할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국당 강숙자(姜淑子) 의원은 광역단체 부시장과 부지사에 여성 1명을 둘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32명은 지난달 31일‘정치권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이라는 공동 성명을 통해 “정치권이 장기적으로 기초단체장 선출제를 임명제로 바꾸려고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이는지방자치를 말살하려는 음모이기 때문에 정치권이 법 개정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단체 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에 대한 현행 정당공천제는 공천 헌금으로 인한 부정부패를 유발하고 기초단체장에대한 정치권의 통제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면서 “정치권에서 도입을 검토 중인 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청구 징계제,자치단체 부단체장 권한 강화,자치단체장 3선 연임금지 방안은 지방자치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에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행정개혁시민연합 남궁근(南宮槿·서울시립대)정책위원장은 “자치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에서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려고 한다”면서 “그러한 권한은 주민소환제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줘야 지방자치가 정착된다”고 지적했다. 경실련 윤순철(尹淳哲) 지방자치국장은 “95년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됐지만 지방자치법에는 커다란 변화가 없었다”면서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법개정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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