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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눈] 정부의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유감’/김미경 정치부 기자

    20일 오후 10시쯤 휴대전화가 울렸다. 외교부 관계자가 다급하게 21일 새벽(한국시간) 뉴욕 유엔총회 제3위원회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서 정부가 기권키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003∼2005년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해 불참 또는 기권해 온 정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찬성표를 던졌다.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압박함과 동시에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대외적 입장을 찬성 이유로 내세웠다. 올해 인권결의안 표결일이 다가오면서 정부는 골머리를 앓았다.6자회담과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가 호전되고 있는데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과, 북한의 인권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찬성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렸다. 특히 송민순 외교장관은 이달 초 외신 간담회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은 개선돼야 하고 한국 정부는 작년 북한 인권결의안에 찬성했다.”며 “이것이 한국 정부의 입장을 가장 공식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청와대·통일부·국정원 등 이른바 ‘정상회담파’는 이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논란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표결이 임박한 20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과 송 장관,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간 협의 끝에 기권으로 가닥을 잡았다. 송 장관의 앞서 발언을 감안하면 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종전선언을 위한 4자 정상회담까지 추진하는 청와대로서는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이 당연한 결정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치적 이유로 1년 만에 입장을 선회하면서 유엔 사무총장까지 배출한 한국의 인권외교는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 같다. 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3국은 동북아 역내 인권 신장을 위한 결의문에 서명했다. 북한 인권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정부가 과연 국제사회에서 인권을 논할 수 있을까. 김미경 정치부 기자 chaplin7@seoul.co.kr
  • [의정중계석] 성동의회, 물재생센터 리모델링 촉구

    강남구의회와 송파구의회가 정례회를 개회했다. 성동구의회가 중랑물재생센터의 리모델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성동구의회(의장 정찬옥) 성동구의회는 14일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의 리모델링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을 통해 중랑물재생센터를 친환경적 복합시설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특히 서울시의 소극적인 행정으로 지역주민들은 30여년 동안 온갖 악취와 환경 불량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지역주민 불편 해소 및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중랑물재생센터 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공원·체육시설로 조성해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강남구의회(의장 이학기)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08년 예산안 심사와 안건처리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구정질의 및 조례안을 처리하게 된다.15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맹정주 구청장으로부터 200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의 결산검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강서구의회(의장 김기홍) 김기홍 의장은 14일 서울시립강서도서관(관장 육심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는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과 독서, 문화활동을 위해 강서도서관 시청각실 환경을 개선하고 자료분실방지 시스템 설치에 의회가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전달하게 됐다. 김 의장은 “강서지역 구민들은 문화와 교육 인프라 등에서 다른 구에 비해 소외된 부분이 적지 않다.”면서 “지역 사회의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북구의회(의장 윤영석) 지난 7∼13일 7일간의 일정으로 제117회 임시회를 열었다.1차 본회의에서는 모두 91건의 주민숙원사업을 포함한 지역의 발전 및 개발계획에 대해 구정질문을 했다.2차 본회의에서 의원별 질의에 대한 구청 집행부측의 답변이 있었다. 행정위원회 회의에서는 여권업무 추진현황에 대한 관계국장의 보고를 받았고, 건설위는 미아제4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의견을 듣었다. 이 자리에서 현장방문을 결정하기도 했다. 행정위 2차 회의에서는 국·공유지 변상금 체납징수 현황 보고의 건, 건설위의 사회복지(장애인복지)시설·법인 및 단체 지원현황 보고의 건 등을 처리했다.시청팀
  • 12개 법대생, 로스쿨 헌소 제기

    서울지역 법과대 학생들이 8일 헌법재판소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참여 대학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숭실대, 한양대 등 12개대 법과대 학생회로 모두 42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로스쿨이 변호사 자격시험을 치르기 위해 학부 4년과 로스쿨 3년에 드는 비용만 최소 2억원 이상으로 평등권과 직업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사법시험이 최소 7∼8년 동안 존속하고 합격 정원도 유지될 것이라고 기대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신뢰보호 이익을 침해하는 점도 헌법소원의 취지로 제시했다. 인가 기준과 관련해서는 교육부장관에게 구체적으로 위임하지 못해 포괄위임 금지 원칙을 위반한 점을 문제점으로 들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로스쿨법 폐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정치적 야합에 의해 국민적 합의 없이 졸속 통과된 로스쿨법은 사법개혁을 이뤄낼 수 없고, 사회 양극화를 확산시키며, 대학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사법시험의 폐해를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법률 대리인인 최규호 변호사는 “학생들은 로스쿨법의 가장 직접적인, 운명이 좌우되는 당사자이며, 수억원에 달하는 등록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라면서 “그럼에도 이들의 의견이 입법 과정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농촌 기숙학원 계속 허용해야”

    “농촌 기숙학원 계속 허용해야”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농촌지역 기숙학원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서 예외로 인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가 설립한 기숙학원인 ‘순창 옥천인재숙’ 등이 새로운 법을 적용할 경우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특히 순창 옥천인재숙은 농촌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원식 교육을 제공해 좋은 성과를 거두자 전국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어서 예외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정 조례안서 예외 요구 전북도내 시·군의회 의장단은 최근 전북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상정한 ‘전북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예외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장단협의회는 “농촌 현실을 아랑곳하지 않고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기숙학원을 제한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죽은 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미 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해 지원하는 숙박시설을 갖춘 학원은 새로운 조례를 적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순창군도 “인재숙은 학원법 개정 이전에 설립된 기숙학원인 만큼 조례안을 수정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순창 주민 700여명도 8일 ‘옥천인재숙 사수를 위한 범군민투쟁위’를 발족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이 예외규정을 인정할 때까지 인재숙을 끝까지 사수할 것’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상위법에 배치 입장 이에 대해 전북도교육청은 도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은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임된 사항인 만큼 예외를 인정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또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자치단체가 기숙학원을 운영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반박한다. 특히 일부 우수 학생들에게 학원식 교육을 시키는 것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시·군의장단과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자 조례안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도의회는 순창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22일에는 공청회를 열어 지역 여론을 수렴한 뒤 12월4일 조례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무안국제공항 8일 개항… 주변 개발 지지부진 배후 기업도시 착공조차 못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이 제기능을 다하려면 배후도시 개발이 급선무이지만 관련법 미비 등으로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8일 개항하는 무안국제공항 주변인 무안군과 영암·해남군에 두개의 기업도시 건설이 추진 중이지만 관련법 미비 등으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무안군에 세워질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는 투자를 약속했던 중국이 자본 입금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겉돌고 있다. 영암군과 해남군 간척지에 들어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J프로젝트)도 삐걱거린다. 선도 사업인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2010년 개최)를 전남도가 유치했으나 시작했어야 할 경주장 공사가 특별법이 제정되지 않아 늦어지고 있다. 현재 F1 지원 특별법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됐으나 한나라당이 경주 역사문화도시특별법과 연계 처리를 주장하면서 답보상태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목포와 신안 등 서남권 낙후지역 발전 및 투자촉진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선 정국에 휘말려 법안 심사 일정마저 못 잡고 있다. 다만 무안공항 개항일에 맞춰 나주시 산포·금천면에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17개 공공기관 입주)가 착공돼 항공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내 20개 시장·군수는 6일 함평군청에 모여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결의문을 냈다. 무안공항∼광주, 목포∼광양 고속도로 조기 개통,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광주공항 국제선의 무안공항 이전 등을 촉구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위기감 묻어난 신당 워크숍

    위기감이 묻어났다.‘통합의 구색은 갖췄지만 내실이 없다.’는 의원들의 불만이 모임의 발단이었지만 막상 얼굴을 맞대자 걱정이 앞선다.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컨벤션센터에 열린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워크숍 분위기다. 정동영 후보 지지율은 정체돼 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출마로 3위로 주저앉았다. 단일화 전망도 어둡다. 오충일 대표는 “우리를 요동치게 하는 후보는 없다. 정동영 후보도 그렇다.”고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이 전 총재에 대한 집중 견제로 시작했다. 통합신당이 단일화 전략으로 삼은 ‘부패세력 대 반부패세력’의 대결구도로 정국을 이끌려는 포석이다. 정 후보는 “한 국가를 이끌어갈 지도자의 부패 문제를 그대로 앉아서 보고 있는 것은 원내 1당으로 직무유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비이성적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운을 뗀 뒤 “한나라당은 경선이 끝난 당인데 본인이 후보로 참여하지 않았다며 출마하겠다는 것은 법률상 맞지 않다.”고 이 전 총재를 비판했다. 당 소속 국회의원과 중앙선거대책위원은 ‘대선 승리를 위한 반부패 미래정치 선언’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단일화의 전제가 되는 지지율 제고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민병두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 전 총재 출마로 인한 3자 구도는 선거 끝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이명박 후보는 20% 초·중반까지 지지율이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반면 이 전 총재는 김경준 특수로 당 자체 ARS 여론조사에서 25%까지 올라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민 위원장은 “이 전 총재는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지만 당 지지율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등 이를 유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우리가 변화·미래 세력이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통합된 세력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정봉주 의원의 ‘BBK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당내 의원들조차 이 사건을 어려워하고 있어 정 의원이 ‘과외교사’로 나선 것이다. 나길회 구동회기자 kkirina@seoul.co.kr
  • 新안산선 노선유치 다툼

    新안산선 노선유치 다툼

    다음달로 다가온 건설교통부의 신안산선 노선 결정을 앞두고 ‘인천·시흥시’ 대 ‘안산시’의 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신안산선은 안산을 종착지로 가닥이 잡혔으나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는 인천시와 시흥시가 연합전선을 펴면서 시흥을 종착지로 해줄 것을 요구해 문제가 불거졌다. 인천시와 시흥시는 6일 신안산선 노선을 여의도∼KTX 광명역∼시흥시청∼월곶으로 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에 건의했다. 월곶은 인천과 인접된 데다, 현재 건설 중인 수인선(수원∼인천)이 통과하도록 돼 있다. 두 도시는 이 노선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도움이 되고,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시흥 군자지구 개발에도 효과적인 광역 교통망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천시의회와 시흥시의회는 지난달 잇따라 ‘수도권광역철도망계획 조정요구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인천시와 시흥시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시는 나아가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지원을 요청해 공동 건의문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시흥시의 노선안에 지지를 나타낸 지자체는 부천, 김포, 서울 강서구 등으로 모두 신안산선이 시흥을 경유할 경우 활용이 가능한 지역이다. 인천·시흥시의 공세에 안산시는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신안산선은 1998년 수립된 수도권광역5개년교통계획이나 2006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선이 여의도∼광명∼안산으로 명시돼 있는데도 인천·시흥이 ‘딴지’를 건다는 것이다. 안산의 인구(73만명)가 시흥(40만명)보다 월등히 앞서는데다 화성에 들어설 신도시들의 교통 연계를 위해서는 원래 계획대로 안산을 종착역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흥 인구가 밀집된 정왕동, 오이도 지역은 안산에 인접해 안산에서 신안산선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내세운다. 따라서 인천·시흥시의 노선유치 시도에 대해, 별도로 계획된 제2공항철도 노선이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자 대체 효과를 위해 신안산선을 끌어들이려 한다고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안산시는 시흥시와 인근 지자체들의 연대 행위를 ‘담합’으로 규정하고 경기도에 불공정행위 중단을 위한 중재를 요청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최근 건교부를 방문, 인근 지자체들의 ‘세력 연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신안산선 노선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안산시는 오는 15일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신안산선 안산시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해 지자체 간의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신안산선 12월쯤 노선이 결정되면 기본·실시설계를 거친 뒤 사업비 3조 9200억원을 들여 2011년 착공,2016년 완공 예정이다. 하지만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민원 등으로 일정대로 건설되는 예가 드문 점으로 미뤄 완공 시기는 불투명하다.
  • 新안산선 노선유치 다툼

    新안산선 노선유치 다툼

    다음달로 다가온 건설교통부의 신안산선 노선 결정을 앞두고 ‘인천·시흥시’ 대 ‘안산시’의 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신안산선은 안산을 종착지로 가닥이 잡혔으나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는 인천시와 시흥시가 연합전선을 펴면서 시흥을 종착지로 해줄 것을 요구해 문제가 불거졌다. 인천시와 시흥시는 6일 신안산선 노선을 여의도∼KTX 광명역∼시흥시청∼월곶으로 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에 건의했다. 월곶은 인천과 인접된 데다, 현재 건설 중인 수인선(수원∼인천)이 통과하도록 돼 있다. 두 도시는 이 노선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도움이 되고,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시흥 군자지구 개발에도 효과적인 광역 교통망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천시의회와 시흥시의회는 지난달 잇따라 ‘수도권광역철도망계획 조정요구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인천시와 시흥시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시는 나아가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지원을 요청해 공동 건의문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시흥시의 노선안에 지지를 나타낸 지자체는 부천, 김포, 서울 강서구 등으로 모두 신안산선이 시흥을 경유할 경우 활용이 가능한 지역이다. 인천·시흥시의 공세에 안산시는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신안산선은 1998년 수립된 수도권광역5개년교통계획이나 2006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선이 여의도∼광명∼안산으로 명시돼 있는데도 인천·시흥이 ‘딴지’를 건다는 것이다. 안산의 인구(73만명)가 시흥(40만명)보다 월등히 앞서는데다 화성에 들어설 신도시들의 교통 연계를 위해서는 원래 기획대로 안산을 종착역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흥 인구가 밀집된 정왕동, 오이도 지역은 안산에 인접해 안산에서 산안산선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내세운다. 따라서 인천·시흥시의 노선유치 시도에 대해, 별도로 계획된 제2공항철도 노선이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자 대체 효과를 위해 신안산선을 끌어들이려 한다고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안산시는 시흥시와 인근 지자체들의 연대 행위를 ‘담합’으로 규정하고 경기도에 불공정행위 중단을 위한 중재를 요청했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최근 건교부를 방문, 인근 지자체들의 ‘세력 연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신안산선 노선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결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안산시는 오는 15일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신안산선 안산시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해 지자체 간의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용어 클릭 ●신안산선 12월쯤 노선이 결정되면 기본·실시설계를 거친 뒤 사업비 3조 9200억원을 들여 2011년 착공,2016년 완공 예정이다. 하지만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민원 등으로 일정대로 건설되는 예가 드문 점으로 미뤄 완공 시기는 불투명하다.
  • [Local] 서울고법 춘천부 유치 추진

    강원도는 서울고등법원 춘천부 유치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신속하고 편리한 재판과 양질의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회의원과 변호사 등 각계 13명의 위원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춘천부 설치와 함께 개인회생 재판부를 영동지역에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춘천부 유치를 위한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당위성과 논리를 개발해 대법원과 법무부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 국회 결국 파행

    한나라당이 12일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한나라당이 이명박 후보를 지키기 위해 국회를 파행시켰다.”며 즉각 반발했다.17일부터 시작될 국정감사가 파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가 BBK사건 관련자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한 것을 ‘폭거’로 규정하고, 통합신당이 이를 무효로 선언할 때까지 의사일정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당장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표결처리가 한나라당 거부로 무산됐다. 한나라당은 의총에서 정무위의 국감 증인채택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내고, 통합신당 소속 박병석 정무위원장과 임종석 원내부대표 등을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하기로 결의했다. 박 위원장에 대해선 의원·위원장직 사퇴권고 결의안도 제출키로 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국회가 증인채택문제로 ‘괴한’들에게 점령당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면서 “이 시각 이후부터 대통합민주신당이 날치기 시도에 대해 무효를 선언하고 국민과 한나라당에 사과할 때까지 모든 의사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대통합민주신당의 날치기 시도 폭거 규탄’이라는 제목의 결의문도 채택,“정당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야당 후보 죽이기 음해공작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통합신당 최재성 원내부대표는 “한나라당이 이명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를 통째로 마비시킨 폭거”라면서 “이 후보는 그렇게 떳떳하다면 국감 증인을 자청하고, 국회 일정도 당장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경기도 ‘균형발전’ 제외는 역차별”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을 둘러싸고 수도권 주민과 정치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범도민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경제단체 인사 등 주요기관 단체장과 도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었다. 비대위는 이날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1000만 서명운동 공표식을 갖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대통합민주신당 정책위원회(의장 김진표)도 이날 국회에서 당정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내 낙후지역이 수도권이란 이유로 성장·발전지역으로 1단계 상향 적용된 것은 상식 밖”이라며 원점에서 재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연천군 이장협의회 등 연천군 내 각종 단체 대표 50여 명은 이날 국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관계 중앙부처를 항의방문 했으며 매주 월요일을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 저지의 날’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규제악법 철폐를 위한 경기연합대책위원회’ 등 경기도 내 주민·사회단체 대표 100여 명은 8일 양평군 여성회관에서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과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 등을 소집하고 국가균형발전법 등 관련법 개정안 통과를 저지할 것을 결의했다. 정부가 지난달 전국 시·군·구를 4개 그룹으로 구분해 조세와 재정을 차등 지원하는 2단계 국가균형발전 지역분류 시안을 발표하면서 경기도 전역을 성장·발전지역으로 분류, 경기도가 사실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자 도와 도민들은 ‘역차별’이라며 강력 반발해 왔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균형발전 제외 역차별”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을 둘러싸고 수도권 주민과 정치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범도민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경제단체 인사 등 주요기관 단체장과 도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었다. 비대위는 이날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한편 1000만 서명운동 공표식을 갖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대통합민주신당 정책위원회(의장 김진표)도 이날 국회에서 당정간담회를 열고 “경기도 내 낙후지역이 수도권이란 이유로 성장·발전지역으로 1단계 상향 적용된 것은 상식 밖”이라며 원점에서 재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연천군 이장협의회 등 연천군 내 각종 단체 대표 50여 명은 이날 국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관계 중앙부처를 항의방문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공여지특별법 10일 정책토론회

    미군 반환기지가 있는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특별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반환기지의 개발을 포기하겠다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8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경기도 미군기지 공여구역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박윤국 포천시장)는 주민 1000여명과 함께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특별법 개정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대정부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결의문에는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정부가 매각대금을 용산기지 평택이전사업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반환기지에 대한 지자체의 개발계획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돼 있다. 또 정부나 민간에 의한 활용이 추진된다고해도 도로·상하수도 등의 연결을 거부하고, 미군기지 및 훈련장 출입을 봉쇄하는 등 정부의 어떠한 관련 정책에도 협조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복선 전철 추진 강릉 사회단체 협의회 창립

    강원 강릉지역 사회단체들이 2018 겨울올림픽 유치와 강릉∼원주간 복선전철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들의 의지 결집에 나서기로 했다. 강릉지역 직능·언론·종교 등 사회단체 대표 60∼70명은 9일 오전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겨울올림픽 유치 및 강릉∼원주간 복선전철 추진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향후 활동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그 열망을 대외적으로 표출하는 등 대정부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2018겨울올림픽 유치 재도전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강릉∼원주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결의문을 채택,2018겨울올림픽 유치가 국가적 사업으로 채택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강릉∼원주간 복선전철 건설 등 강릉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매진해나갈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강릉지역 주요 사회단체 대표들은 지난 2일 지역단체협의회 구성을 위한 발기인 간담회를 개최, 주요현안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내장산 국립공원 명칭 갈등

    국립공원 명칭 보완을 놓고 전남·북 일부 주민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26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에서 백양사와 사회단체, 주민 등이 모여 내장산 국립공원을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장성 군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찾기 위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국립공원으로 명칭 변경해줄 것을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촉구했다. 장성 군민들은 명칭이 바꿔질 때까지 군민과 전남도민, 백양사 신도들까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나아가 장성군은 전남도와 함께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펴 이를 중앙부처 등에 내기로 했다. 앞서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장성군의 명칭 보완 건의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마쳤다. 응답자 8066명 가운데 91%(7353명)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으로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변경 작업은 전북도의회와 정읍시의회가 반대 결의문을 내는 등 반발하자 속도가 더뎌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장성군의회는 최근 내장산·백암산 국립공원으로 명칭 보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전남도의회도 도의원 28명이 서명한 이 같은 국립공원 명칭 변경안을 결의했다. 단풍으로 이름난 내장산 국립공원은 1971년 11월17일 지정되면서 수백년 동안 내려온 백암산(백양사 소재)이란 이름이 사라졌다. 이곳 국립공원 면적(81㎢)은 정읍시와 순창군, 장성군에 걸쳐 있고 전북 내장산이 58%, 전남 백암산이 42%이다.장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언론사 난리 부려도 임기까지 지장없다”

    “언론사 난리 부려도 임기까지 지장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언론 상황과 정치 현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국내 정치 상황을 언급한 것은 지난 7월17일 청와대브리핑을 통해 차기 정권의 개헌 관련 의견을 밝힌 이후 40여일 만이다. 노 대통령은 3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전날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것과 관련,“언론사가 난리 부리는데 제 임기가 갈 때까지 아무 지장 없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언론이 막강한 특권을 누리고 있어 (임기 초)그 근거가 되는 제도를 끊어버리고 기자실을 폐지시켰는데 (아직도)기자실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에서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의 관련 당국자를 문책하라는 편협의 요구에 대해 “사유가 있어야 문책할 것 아니냐.”며 청와대 홍보수석과 국정홍보처장 등의 문책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자기를 좋아하는 언론에 버림받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공생관계를 청산하려다 언론 전체가 적이 돼 버렸다.”면서 “저를 편들어 주던 진보적 언론도 일색으로 저를 조진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래서 요즘 ‘깜’도 안 되는 의혹이 많이 춤을 추고 있고, 과오를 부풀리고 있다.”면서 “복잡한 인과관계를 쓸 수 없는 기자들이 오라는 데 이제 안간다. 긴 얘기를 (기획 프로그램으로)담아낼 수 있는 PD가 오라면 간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정치 현안과 관련,“요즘 정치가 가관”이라면서 “‘김영삼(YS) 3당 합당’을 틀린 것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그쪽에서 나와 범여권으로 넘어 온 사람한테 줄서서 부채질하느라 바쁘다.YS는 안 되고 그 사람은 왜 되느냐.”라고 지적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후보와 손 후보를 지지하는 일부 동교동 인사를 지칭한 말이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검증 논란과 관련,“위장전입 한건만 있어도 장관이 안 되는데 일부 언론은 (이 후보의 의혹을)덮어라 하고 팔짱 끼고 앉아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세상이 투명해져 공직자 검증도 엄격한데 이 후보의 의혹을 언론이 검증하지 않고 문제점을 그냥 지나치거나 덮고 지나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편집·보도국장단 “취재봉쇄 철회”

    편집·보도국장단 “취재봉쇄 철회”

    정부의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한 일선 기자들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신문·방송의 보도 책임자들이 모여 취재제한조치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30일 긴급운영위원회를 열어 취재제한조치의 전면 철회와 당국자 문책 요구 등 4개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국 55개 회원사의 편집·보도국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는 결의문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취재봉쇄 조치와 이로 인해 빚어진 취재 현장의 비정상적인 갈등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정부에 대한 취재 자체, 접근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이러한 조치는 취재한 사실의 보도에 개입하려 했던 군사정권 시절보다 질적으로 더 나쁜 언론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문은 또 ▲정부의 취재봉쇄 조치를 저지하려는 기자들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정부는 일련의 언론 탄압 조치들을 즉각 전면 철회할 것 ▲대통령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해 당국자들을 엄중히 문책할 것 ▲앞으로 어떤 어려움과 희생을 무릅쓰고서라도 정부의 탄압을 막아내 국민의 알권리를 수호할 것 ▲정부가 요구를 외면할 경우 신속하게 추가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 등 4개항을 촉구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국무총리실, 통일부, 행정자치부 등 세종로 정부청사 출입기자들도 이날 공동으로 성명서를 내고 기사송고실 통폐합과 취재제한 조치를 즉각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Seoul In] 공무원 청렴실천결의대회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30일 구청 산하 전 부서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행동강령 교육 및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실천결의문을 낭독하고, 국가청렴위원회의 서생현 정책자문위원이 ‘공직사회 잔존 부조리 일소 방안’에 대한 강연을 한다. 교육에 앞서 공무원 행동강령 규정에 대한 해석, 질의·답변, 위반사례 등을 수록한 ‘공무원행동강령 운영지침’을 제작, 배부했다. 감사담당관 350-3301.
  • [다시 만나는 남북정상] (5) ‘평화체제 구축’ 美입장

    [다시 만나는 남북정상] (5) ‘평화체제 구축’ 美입장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도 남북한 간에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 이미 55년이 넘었고, 최근 들어 북한 핵문제도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남북한 실무그룹 구성 관측 미국측은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남북정상회담에서도 평화체제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한다.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한이 평화체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의 결의문까지 발표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이 문제를 논의하는 남북한 간의 실무그룹의 구성 정도를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반도 평화체제를 보는 미국의 기본적인 시각은 ‘미국이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만드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같은 기본적 시각 아래서도 미 정부 안팎의 대북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의 전술적인 견해차이가 존재한다. 우선 평화체제의 주체가 누구인가에 대한 온건파와 강경파의 시각이 조금 다르다. 빌 클린턴 및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대북협상특사를 역임했고 여러 차례 북한도 방문했던 찰스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은 “한반도 평화체제의 우선적인 주체는 남북한”이라면서 남북한이 먼저 한반도 평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뒤 미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순서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수적인 성향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연구원은 “평화협정은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모든 관계 당사국이 함께 협상해야 할 사안이라는 사실을 미 정부는 동맹국들에게 주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중국이 초기단계부터 한반도 평화체제 협상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北, 비무장지대 병력 철수 필요” 또 클링너 연구원은 “북한은 평화체제 논의를 한·미동맹의 종말,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종결, 궁극적으로는 미군 철수로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을 공식적으로 끝내는 논의를 늦출 이유는 없지만 남한을 위협하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 문제가 먼저 다뤄져야 한다.”면서 “북한이 비무장지대 부근에 집중 배치한 병력과 대포 등 군사장비를 후방으로 빼는 등 신뢰회복 조치들을 먼저 취해야 한다.”고 논의의 ‘전제 조건’도 달았다. 지난해 10월 부시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전향적인 발언을 한 이후 미국 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연구가 정부 안팎에서 이뤄졌다. 동북아시아정책재단의 제임스 굿비 선임연구원은 브루킹스연구소를 통해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이란 보고서에서 1992년 체결된 남북기본합의서가 한반도 평화체제의 ‘로드맵’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dawn@seoul.co.kr
  • 강원도의회 ‘겨울올림픽 3修’ 결의

    강원도의회가 18일 열린 본회의에서 오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재도전을 최종 결의했다. 유치 도전 ‘3수’를 선언한 것이다. 도의회는 앞으로 유치를 총괄하는 강원도와 이를 협의를 하며, 강원도도 국비 지원 등을 결정하는 중앙정부 및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와도 협의에 나설 전망이다.●참석의원 37명 중 29명 찬성강원도의회는 이날 제17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창 겨울올림픽 재도전 결의안을 상정, 재적의원 40명 중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9명의 찬성으로 결의안을 채택했다. 표결에서 6명의 도의원이 반대했으며 2명은 기권했다. 도의회는 결의안에서 “평창 겨울올림픽을 포기한다면 지난 8년간의 노력은 헛수고가 될 것이고,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며 “도의회는 2018 겨울올림픽에 새로운 각오로 도전해 반드시 유치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유치 범강원도민후원회도 이날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결의문을 통해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는 강원 도민의 꿈이자 국가적 과업으로,2018년 겨울올림픽을 향한 조속한 재도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광재 국회의원(태백·영월·평창·정선)도 이날 강원도 당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 겨울올림픽 재도전을 위해 강원 도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재도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도내 정치인·지자체 지지 잇따를 듯이에 따라 강원도내 정치인들과 기초자치단체, 기초의회에서도 줄줄이 3수 도전을 결의하거나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강원도의 4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겨울올림픽 삼수(三修) 도전이라는 중대한 결정이 충분한 조사와 찬반토론 없이 졸속으로 이뤄진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이날 강원도의회의 겨울올림픽 3수 도전 결의와 관련,“연말에 대통령 선거가 있는 만큼 다음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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