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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주년 5·18기념식 전국 12곳서 열린다

    광주시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념행사 보고회를 갖고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오늘을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로!’를 주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일부 국회의원과 보수단체에서 쏟아지는 5·18 망언과 폄훼를 원천 봉쇄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철저한 진상 규명이 선행돼야 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염원을 확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예년과 달리 기념일인 18일 오후 4시~5시 30분 동구 금남로에서 전국 민주시민사회단체 등 1만여명이 참여하는 ‘5·18 진상 규명,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망언의원 퇴출 범국민대회’를 연다. 대회는 역사왜곡 처벌 등의 주제발언, 헬기사격 피해자 및 목격자 증언, 망언의원 퇴출을 주제로 한 촌극, 결의문 낭독과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5·18 전국화도 적극 추진한다. 참여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7개에서 서울·대전·대구·울산 등 12개로 늘었다. 이곳에서는 17~18일 전야제와 시민대회, 기념문화제 등을 열어 ‘5월 정신’을 공유한다. 이를 위해 행사위 상임위원장에 김후식 5·18부상자회 회장뿐 아니라 김상근 목사와 김재규 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을 공동 선임했다. 전야제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늘을 밝히는 오월, 민주에서 평화로’란 주제로 2시간 남짓 이어진다. 전야제 서막인 민주평화대행진은 6시 30분~7시 30분 광주일고 사거리~금남공원사거리~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 구간에서 펼쳐진다. 5·18민주광장 일대에서는 대동세상 재현을 위한 시민난장, 오월 풍물굿, 거리굿 등 각종 문화행사와 퍼포먼스를 잇따라 열어 추모 분위기를 달군다. 그러나 일부 극우 성향의 보수단체가 당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와 금남로에서 5·18유공자 명단 공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시민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달라진 손학규… 사퇴촉구 바른미래 당직자 13인 즉각 해촉

    달라진 손학규… 사퇴촉구 바른미래 당직자 13인 즉각 해촉

    기존 온건 이미지 대신 냉혹한 카리스마 불명예 퇴진 땐 더이상 정치적 재기 불가손학규(얼굴) 바른미래당 대표가 달라졌다. 온건한 정치지도자 이미지가 강했던 그가 냉혹한 카리스마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손 대표는 지난 3일 전현직 원외위원장들 100여명과 함께 지도부 총사퇴 요구 결의문을 발표한 바른정당 출신의 현명철 전략홍보위원장과 임호영 법률위원장 등 정무직 당직자 13명을 해촉했다. 결의문 발표 이후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즉각 해임한 것이다. 지도부 사퇴를 하태경 의원은 “정치학살의 날”이라고 했고 지상욱 의원은 “사당화 행위는 중단하고 떠나라”고 반발했다. 그럼에도 손 대표는 꿈쩍하지 않는다. 손 대표는 과거 민주당 대표 시절 자기 사람을 지도부와 주요 당직에 심지 않는 등 갈등을 피하고 계파 간 화합을 도모하는 온건한 정치 양태를 보여 왔다. 선거에서 지면 남은 권력에 연연하지 않고 산으로 들어가 칩거하는 등 인내하며 때를 기다렸다. 하지만 지난 4·3 보궐선거 참패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내분에 따른 당 일각의 사퇴 요구가 빗발치는 지금 손 대표는 요지부동이다. 오히려 자신에 대한 공격을 가차 없이 응징하고 있다. 손 대표는 왜 달라진 걸까. 손 대표 측은 만약 사퇴 요구를 받아들인다면 자칫 당이 자유한국당과 통합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라고 해명한다. 실제 유승민 전 대표는 최근 “한국당이 개혁 보수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이면 오늘이라도 당장 합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대표가 어차피 바른미래당은 갈라져 보수와 진보로 재탄생하는 구도를 염두에 두고 분당에 대비하는 전략적 행보를 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손 대표 개인의 정치적 상황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나이로 볼 때 지금의 불명예 퇴진은 더이상의 재기를 불가능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손 대표가 강경하게 나온다는 것이다. 이미 손 대표는 2014년 재보궐 선거에서 낙선한 뒤 정계에서 은퇴했고, 2017년 은퇴를 번복한 뒤 정계에 복귀했다는 점에서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것이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선당후사라는 말도 있지만 이렇게 물러나면 망신”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유승민 “당이 새 리더십 세우는 과정서 무엇이든지 할 것”

    유승민 “당이 새 리더십 세우는 과정서 무엇이든지 할 것”

    손 대표 ‘최고위원 지명’ 법정싸움으로 전·현 지역위장 100여명 “지도부 사퇴”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가 2일 “당이 진짜 국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는 과정에서 제가 할 일은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경희대 특강 이후 기자들과 만나 “많은 의원들이 지도부가 책임지고 물어나야 한다는 뜻을 모으고 있다. 불법으로 사보임하고 동료 의원들에게 거짓말로 속이고 이런 부분은 정치적 책임이든 법적 책임이든 지는 게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의 사보임 강행 등으로 비판받는 손학규 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동시에 이후 지도부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을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다만 안철수·유승민 공동대표 체제 출범 요구에 대해선 “안철수 전 대표는 독일에서 공부하는 분이고 저는 지금 당에서 정치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사적인 욕심은 버린 지 오래됐다”고 했다. 한편 유 전 대표와 함께 바른정당 출신인 하태경 의원은 손 대표가 전날 지명직 최고위원을 지명하며 정면 돌파를 선언한 데 대해 당헌·당규에 맞지 않는다며 무효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 그는 “안건 상정조차 없는 최고위원 지명은 반민주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는 소송에 대해 “정치적 행위라고 해석하고 싶다”며 “최고위원회 복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출신 전·현직 지역위원장 100여명은 이날 ‘지도부 총사퇴 촉구 및 당 재건 요청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전체 현직 지역위원장 105명 중 절반에 가까운 49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퇴진론’에 반격 나선 바른미래 지도부…孫, 당직자 무더기 해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3일 당 일각의 ‘지도부 총사퇴론’에 대대적인 역공을 펼쳤다. 당무 정상화를 위해 지난 1일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을 강행한 데 이어 지도부 동반 퇴진을 주장한 바른정당계 정무직 당직자 13명을 전격 해임했다. 사퇴요구 과정에서 ‘해당 행위’를 한 일부 당원들에 대한 추가 징계 가능성도 내비쳤다. 아울러 손 대표는 바른정당계와 국민의당계 일부가 주장하는 ‘유승민·안철수 공동체제’를 일축하며 정면돌파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에 따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을 거치며 사분오열한 당내 갈등은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전·현직 지역위원장들이 안철수·유승민 공동체제 출범을 촉구한 것과 관련, “근거 없는 소문을 사실인 것처럼 유포해서는 안 된다”며 “당헌·당규를 정면으로 위반할 뿐 아니라 계파 패권주의를 부활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해당 행위를 계속하는 당원은 징계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손 대표가 4·3 보궐선거 패배 이후 제기된 자신의 사퇴 요구와 관련해 징계 여부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 대표는 징계 조치의 일환으로 이날 바른정당 출신 현명철 전략홍보위원장과 임호영 법률위원장,부대변인 6명 등 총 13명의 정무직 당직자들을 해임했다.해임된 이들은 전날 전·현직 지역위원장들과의 연석회의에서 지도부 총사퇴와 안철수·유승민 공동체제 출범을 요구하는 결의문에 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손 대표를 중심으로 한 현 지도부와 바른정당 출신 유승민계·국민의당 출신 안철수계의 정면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손 대표는 ‘여권으로부터 국무총리직을 약속받고 패스트트랙 지정을 강행했다’는 설과 관련,“손학규를 제대로 봐야 한다. 내가 무슨 총리 같은 걸 하겠나”고 일축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손학규 “당권장악은 계파 패권 주의에 지나지 않아”

    손학규 “당권장악은 계파 패권 주의에 지나지 않아”

    선거법 개정, 공수처 등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상정을 들러싸고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이 접점 없는 공방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3일 옛 바른정당계와 옛 국민의당계 전·현직 지역위원장 등이 전날 지도부 총사퇴와 ‘안철수·유승민 공동대표 체제’를 요구한 것에 대해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대치 전선을 이어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구체적 대책 없이 당을 흔들고 당권을 장악하겠다는 계파 패권주의에 지나지 않는다”며 “누구든지 당에 대한 충정으로 대표와 지도부를 비판할 수 있는데 어제 발표한 회견은 당헌·당규를 정면 위반한 것일뿐만 아니라 당의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계파 패권주의를 부활시키겠다는 말로 들린다”고 비판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그 누구의 당도 아닌, 국민이 만들어주신 정당으로 좌우를 뛰어넘고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중도개혁 정당이다”며 “국민은 새정치를 실현해달라고 다당제의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줬는데 계파 패권주의로, 거대 양당체제로 돌리려는 구태정치로 회귀시켜야 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헌과 당규를 위반하고 당내 분열을 획책하는 일부 세력에 경고한다. 이런 해당행위를 계속하는 당원은 앞으로 당헌·당규상 징계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전·현직 당협위원장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유승민 등판’ 주장하며 “지도부는 총 사퇴하라” 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내고 “바른미래당이 총체적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고 비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종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해야”

    “종로구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해야”

    서울 종로구는 30일 지속가능 발전 법제도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를 맡고 있다. 구는 ‘지속가능 발전 기본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공동결의문에서 현행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규정된 지속가능 발전 관련조항을 이관 및 분리시켜 독립적인 지속가능 발전 기본법으로 제정할 것을 촉구하고 ▲환경부 산하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 ▲지방정부에 지방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의 근거조항을 마련해 지속가능 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중앙·지방 이행체계 확립 등을 요구했다. 결의문은 2일 협의회 사무국을 통해 국회로 전달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관련 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회원도시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김준현 민주당 김포 을지역위원장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성공위해 청년들 적극 정치 참여해야”

    김준현 민주당 김포 을지역위원장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 성공위해 청년들 적극 정치 참여해야”

    김준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포 을지역위원장은 제2기 청년위원회 발대식 환영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이 여러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지만 정치보복을 운운하는 적폐세력의 저항이 만만찮다”며 “적폐세력의 저항을 물리치고 정의가 올바로 구현될 수 있는 사회건설을 위해 김포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을지역위는 지난 28일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청년을 기다리다’ 주제로 제2기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두관 김포(갑) 국회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김준현 김포을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심민자·채신덕·김철환·이기형 경기도의원과 오강현·최명진·김옥균·박우식·배강민·김계순 김포시의원, 김포을지역위 청년위원, 당원·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앞서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은 ‘우리가 바라는 나라다운 나라’ 주제 강연에서 “한국경제의 현실을 알기 쉽게 풀면서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앞장서자”고 주장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 청년사업 바로알기’ 주제 강연에서 “김포시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대해 알려주면서 특히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색소폰동호회와 초중등부 댄스팀 공연으로 시작된 발대식에서 곽태섭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장옥천·김지연·김지철·김명덕·정소영·구현모·김길준·김효기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식이 있었다. 장윤순 김포을지역위 청년위원장은 “김포을지역은 어느 도시보다 젊은 청년도시임에도 만남과 활동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김포 청년들이 활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을 조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년위원회가 김포지역 청년 시·도의원과 함께 청년정책 개발과 당원배가 사업을 통해 청년조직화 사업에 주력할 것’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2020년 총선승리를 위해 김포을 청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수구냉전세력과 선거 투쟁에 임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국제사회 ‘한국 독립 결의문’ 채택 견인…조소앙·이관용 친필 서명 서한 첫 공개

    국제사회 ‘한국 독립 결의문’ 채택 견인…조소앙·이관용 친필 서명 서한 첫 공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19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만국사회당대회(국제사회주의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조소앙·이관용 선생의 친필 서명을 담아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고 국제적 관심을 촉구한 서한이 15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자료는 독일 마르부르크대 유학생 출신인 정용대(62) 박사가 1986년 스웨덴 스톡홀름의 노동운동사 자료실에서 발견해 사본을 간직해오다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국내 학계에 그동안 소개되지 않은 이 프랑스어 서한은 임시정부 파리위원부(대표 김규식)가 1919년 7월 17일자로 루체른 만국사회당 대회 조직위원회에 보낸 1장짜리 요청서로 식민통치의 현실과 이 대회에 임시정부가 참가를 희망하는 이유가 소상히 담겨 있다. 임시정부 파리위원부는 이런 노력 끝에 1919년 8월 1∼9일 루체른 만국사회당대회에 조소앙과 이관용을 파견해 25개국의 사회당 계열 참가자들을 상대로 호소한 끝에 마지막 날 한국 독립 결의문을 채택하는 데 성공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평화경제시대 언론의 역할은…재외동포언론인 심포지엄

    평화경제시대 언론의 역할은…재외동포언론인 심포지엄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사장 박기병)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평화경제를 향한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2919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초청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사전 행사로, 이수영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상근이사의 주제 발표 ‘왜 개성공단인가’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환영만찬이 이어졌다. 16일에는 강원도 춘천으로 옮겨 ▲최문순 강원지사의 개회식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의 ‘지역사회(언론)의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시대 에 발맞춘 혁신과 역할’ ▲권혁철 한겨레신문 평화영구소장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교훈으로 본 접경지대 개발 전망’ ▲김강일 연변대학교 조선학연구센터 교수의 ‘한반도 평화정착의 과제와 조선족사회의 역할’ ▲리동렬 동북아신문 발행인의 ‘재한조선족 60만시대 그 현황과 문제점’ 등 주제 발표를 한다. 17일에는 강릉에서 남북미 쟁점과 북한 바로알기(로창현 뉴욕 뉴스로 대표기자), 주제 발표와 대회종합평가 및 결의문 채택, 종합토론 등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행사기간 중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와 서울시가 공동 개최하고, 문화관광체육부·강원도·춘천시·동해시·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대한언론인회 등 언론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세계 각국 교포언론사 편집간부 50여명과 국내언론인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개 국어 ‘한국 독립 결의문’ 원본 네덜란드서 발견

    3개 국어 ‘한국 독립 결의문’ 원본 네덜란드서 발견

    영·불·독어로 “독립국 인정하라” 작성1919년 8월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린 ‘만국(萬國)사회당대회’(국제사회주의대회)에서 채택된 “한국의 독립을 지지하고, 일본의 식민지배에 항의하는” 내용의 ‘한국 독립 결의문’ 원본이 네덜란드의 한 연구소 소장 자료에서 확인됐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불 독립운동사학자 이장규(파리 7대학 박사 과정)씨는 암스테르담 소재 국제사회사연구소(IISH/IISG) 소장 자료에서 1919년 8월 9일 루체른 국제사회주의대회에서 채택된 한국 독립 결의문을 찾아냈다. ‘한국민족의 독립에 관한 결의서’라는 제목의 이 문서는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등 3개 언어로 작성됐다. 결의문은 “루체른의 국제사회주의대회는 한국인들의 권리의 가혹한 침해에 대해, 한국인들에게 명백한 민족 자결의 권리가 있음에도 한국에서 자행되는 일본 정부의 압제에 항의한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이어 “국제사회주의대회는 독립 자유국가로 인정받고 외세의 모든 억압으로부터 벗어나기를 바라는 한국의 모든 요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 유엔 전신인 국제연맹에 한국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일 것을 촉구했다. 이 결의문은 당시 독립신문 등 보도로 국내 학계에도 알려졌다. 그러나 3개 국어로 쓰인 문서 실물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이씨는 밝혔다. 독립신문·신한민보 등 당시 국내 신문들은 25개국이 참석한 이 대회에서 8월 9일 한국이 독립을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결의문은 임시정부가 1차 세계대전 뒤 전후(戰後) 질서를 논의한 파리평화회의 전후로 한국의 독립을 인정받기 위해 유럽 무대에서 외교전을 펼치며 다방면으로 활동한 사실을 보여 준다. 임시정부는 1919년 8월 1∼9일 루체른에서 열린 이 대회에 조소앙과 이관용을 파견해 한국의 독립을 호소한 끝에 결의문 채택을 성공시켰다. 당시 실무는 김규식이 대표였던 임시정부 파리위원부가 맡았다. 만국사회당대회는 제2 인터내셔널이 결성된 1889년부터 세계 각국 사회주의 정당이나 조직 대표들이 참가한 국제회의다. 1935년 설립된 네덜란드 왕립 과학아카데미 산하 국제사회사연구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노동·사회사 관련 아카이브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은평, 깨끗한 세상만들기 앞장

    은평, 깨끗한 세상만들기 앞장

    서울 은평구가 지난 4~5일 제8회 불광천 벚꽃축제 행사장에서 주민들에게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차려 ‘자원순환도시 은평 만들기’에 앞장섰다. 은평구는 지난해 1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으로 폐기물을 소각, 매립하던 정책에서 생산·소비 단계에서의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사용으로 폐기물을 줄이는 방법을 최우선으로 설정한 정부 방침에 발맞춰 전국 최초로 385명의 ‘자원순환도시 은평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축제에 차려진 홍보 부스에서는 자원순환도시 은평추진단이 발대식에서 결의한 자원 재활용 실천 결의문을 홍보물로 배부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폐기물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한번 쓰고 버리는 휴지 대신 거듭 활용할 수 있는 손수건을 나눠주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폐기물 처리 시설인 하남유니온파크에서 가져온 인고트(스티로폼을 녹인 것), 고형 연료(비닐을 압축해 만든 연료)를 주민들에게 보여주며 올바른 분리와 배출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이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음을 알렸다”며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도와 깨끗하고 쾌적한 ‘자원순환도시 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靑 몰려간 한국당 “文대통령 사과·조국 경질하라”

    靑 몰려간 한국당 “文대통령 사과·조국 경질하라”

    나경원 “관사테크·청소갑질 이게 나라냐” 김태흠 “文, 김정은 부대변인을 장관 임명” 경호처장 파면 등 4가지 요구사항 전달문재인 대통령의 장관 임명 강행으로 정국이 급랭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9일 항의의 표시로 청와대 앞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한국당은 이날 청와대 앞 의총에서 김연철 통일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 강행과 부실 인사검증,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투기 의혹, 청와대 경호처장 갑질 논란 등을 거론하며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쳤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 첫날이었던 어제 청와대가 국회에 준 메시지는 대통령의 오기 임명 강행이었다”며 “문 대통령은 부실한 인사 검증에도 사과는커녕 기본적인 책임이 있는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경질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범을 보여야 할 청와대에서 ‘사기대출·관사테크’ 김 전 대변인에 이어 ‘청소갑질’ 경호처장 논란까지 나오고 있는데 과연 이게 나라인지 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의총에 참석한 한국당 의원도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김태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 자격도 없는 김 장관을 임명한 건 김정은 수석대변인으로 불리는 문 대통령이 자신을 도와줄 김정은 부대변인을 임명한 것”이라며 “박 장관의 경우 국회의원 시절 권력으로 대기업을 겁박하고 남편은 (사건 수임으로) 대기업 돈을 뺏는 ‘신종 부부 공갈 협박단’이었다”고 비판했다. 심재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출범 때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보면 ‘기회는 불평등하고 과정은 내 마음대로고 결과는 내 편만 챙기면 되는 것’이 됐다”며 “청와대가 지금처럼 불통·오기·국회 무시 행태를 계속 보이면 대한민국은 올바르게 갈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대통령 사과 ▲조 수석 경질 ▲청와대 경호처장 파면 ▲김 전 대변인 대출 의혹 엄정 수사 등 4가지 요구 사항을 결의문에 담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9개 시군 “내집 앞에 KTX 역사”… ‘남부내륙저속철’ 될라

    9개 시군 “내집 앞에 KTX 역사”… ‘남부내륙저속철’ 될라

    “우리 지역에 철도역이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 경북 김천시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자 역 위치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철도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9개 시군 모두 역 설치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길이가 180㎞ 안팎인 고속철도 구간에 9개 역이 설치되면 역과 역 사이 거리가 평균 23㎞에 지나지 않는다. 이보다 더 짧은 구간도 생긴다. 평균 시속 250㎞인 고속열차가 역을 출발해 제 속도를 내지도 못하고 서야 한다. 저속철도가 될 게 뻔하다. 노선과 역 위치 등은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확정한다.국토부는 구간 거리, 철도이용 예상수요, 운영편익, 이용객 편의등을 종합 검토해 결정한다.남부내륙철도는 경남북지역 50년 넘은 숙원사업이다. 1966년 김삼선(김천~삼천포) 기공식을 한 뒤 사업비 조달 어려움 등으로 1년 만에 중단됐다. 지역의 끈질긴 요구에 따라 2014년부터 3년에 걸쳐 예비타당성조사를 했지만 경제성이 낮아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하지 않기로 결론 났다. ●김경수 경남지사 1호 공약… 예타면제 확정 김경수 경남지사는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도지사 선거 1호 공약으로 내걸었고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자마자 선거 1호 공약 실현에 전력을 쏟았다. 김 지사는 “지방철도 건설사업은 경제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야 한다”고 끈질기게 정부를 설득했다. 지역정치권과 도민들도 사업추진을 강력히 건의하며 힘을 보탰다. 마침내 정부는 지난 1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를 확정했다.●기존안엔 합천·고성·통영·거제 등 6개 역사만 국토부는 올해 건설을 시작해 2028년 완공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오는 6월까지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하고, 국토부는 내년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내년부터 2021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하고 2022년 착공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21일 국토부에서 기본계획을 세울 때 전문가와 지역주민, 시도지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역 위치와 노선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KDI가 2014~2017년 진행한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김천역에서 시작해 성주군·고령군·합천군·의령군·진주시·고성군·통영시·거제시까지 총길이는 172㎞였다. 예상사업비는 4조 7000억원이었다. 9개 시군을 지나며 6개 역 설치를 검토했다. 김천과 진주역은 기존역을 사용하고 합천·고성·통영·거제 4곳에 역을 신설할 계획이었다. 경남도는 2014년 당시와 상황이 많이 변해 5년 전 계획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도는 거제지역 종점 위치도 시청 가까이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철도 길이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김천~합천 65㎞ 구간엔 역 한 곳도 없어” 고속철도 건설이 확정되자 자치단체마다 역 유치에 앞다퉈 나섰다. 2017년 예비타당성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역 간 거리가 김천~합천 65㎞, 합천~진주 50.55㎞, 진주~고성 28.74㎞, 고성~통영 14.8㎞, 통영~거제 12.8㎞로 계획됐다. 2년 전 보고서를 근거로 경북지역 지자체는 경남에 4개 역이 들어서고 경북에는 기존 김천역 1개만 두는 것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철도를 건설하기로 결정한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진주에서 종점 거제 사이 56.34㎞ 구간에 고성과 통영 2개 역이 있는데 김천~합천 65㎞ 구간에 역이 없는 것은 불균형이라고 주장한다. 이수경 경북도의원은 지난달 20일 도의회에서 “경북에 열차가 교행하는 신호장만 설치하는 것은 경북 패싱으로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성주군은 타당성 조사 당시 신호장 설치 지역으로 계획됐던 가천면(김천에서 25㎞ 지점)에 역 설치를 요구한다. 성주군은 성주역사 유치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전략을 마련하고, 공동추진위원회 구성과 결의대회, 범군민 서명운동을 할 계획이다. 성주군의회도 지난달 15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건립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천에서 55㎞ 거리에 있는 고령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남부내륙철도 고령 역사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범군민 유치운동에 나섰다. 고령군은 민간공동추진위원회도 구성해 유치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하고, 역 입지 당위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도 할 예정이다. 합천과 진주 사이의 의령군(합천에서 23㎞ 지점)도 합천~의령 거리로 볼 때 역 설치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의령군은 역사유치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전략사업담당을 신설하는 등 역 설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역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합천군의회는 지난달 18일 합천역 유치 결의문을 채택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합천군 해인사도 지난달 11일 인근에 역 설치 요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해인사는 결의문에서 “영호남 동서를 연결하는 ‘달빛내륙철도’ 중간 기착지로 해인사역 설치가 이미 결정돼 남부내륙철도 역이 다른 곳에 설치되면 여행객들이 열차 환승에 불편을 겪게 되고 막대한 국비가 이중으로 든다”고 주장했다. 고성군과 통영시는 역 설치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역 설치를 통해 고성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영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주거·관광·상업이 복합된 통영시의 새로운 중심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마산·창원·창원중앙역 3개 설치 반면교사” 이에 대해 철도 관계자들은 2010년 개통된 밀양~창원~진주 KTX 노선 역 설치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창원시 지역에는 10.3㎞ 구간에 마산역~창원역~창원중앙역 등 3개 역이 몰려 있다. 마산역과 창원역은 KTX 개통 전부터 있던 역이고, 창원중앙역은 신설됐다. 마산역과 창원역 거리는 4㎞, 창원역과 창원중앙역 거리는 10.3㎞다. 짧은 거리에 역이 3개나 있다 보니 KTX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창원중앙역에서 창원역 구간은 8분, 창원역에서 마산역 구간은 5분 만에 정차한다. 지역 정치권과 역세권 주민 등의 이해관계에 따른 요구 결과로 이용 승객만 불편을 겪는다. 궁여지책으로 창원역과 창원중앙역을 교대로 정차한다. 이 때문에 승객들은 어느 역에 정차하는지 이용할 때마다 확인해야 해 불편하다고 토로한다. 창원시민 정모(57)씨는 “같은 역에서 왕복으로 이용하기 어려워 갈 때는 이 역에서 타고 올 때는 저 역에서 내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도는 국토부가 남부내륙고속철도 모든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위치에 역 설치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예산을 들여 용역을 주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우려했다. 김석기 경남도 서부권 지역본부장은 “국토부에서 역 위치 선정과 결정 과정에 지역민들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게 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현장 행정] 매월 네 번째 수요일 플라스틱 없는 마포

    [현장 행정] 매월 네 번째 수요일 플라스틱 없는 마포

    홍대 거리서 1회용 안 쓰기 결의문 낭독 공공기관 텀블러 사용 등 솔선수범 외식업 협회·유통업계와 협약 체결도“우리 마포구는 매월 네 번째 수요일을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날로 선포합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27일 홍대 걷고싶은거리 인근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선포식엔 환경 및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참여 단체들은 1회용 플라스틱 안 쓰기, 장바구니 및 텀블러 생활화 등 ‘실천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며 플라스틱 없는 마포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유 구청장은 “1회용 플라스틱은 참 편리하지만 편리함 뒤에 폐기물이 됐을 땐 우리 후손들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긴다”면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를 함께 만들기 위해 작은 실천에 함께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마포구는 서울시와 보조를 맞춰 플라스틱 없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2년까지 시내 플라스틱 전체 사용량의 50%를 감축하고 재활용률 7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며 플라스틱 프리 도시를 선언한 바 있다. 마포구에도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배달·포장 음식이 늘어나고 상권이 발달한 지역에는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이 많아짐에 따라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마포구에서 배출된 혼합재활용품은 연간 2만 709t, 플라스틱은 2172t으로 전년 대비 각각 8.3%, 1.1% 증가했다. 혼합재활용품은 폐형광등, 건전지, 유리, 스티로폼 등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1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해 세부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구는 우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플라스틱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부서 내 종이컵 등의 일회용품 구매 금지,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 등 행동 강령을 실시 중이다. 또 민간기업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사용 억제를 촉구하기 위해 관내 대형유통업계, 외식업협회와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협약 체결, 장바구니 이용 독려, 전통시장·상점가와 함께 결의대회 개최 등 각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점포, 외식업협회 등 관내 19개 업소·협회와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유 구청장은 “모든 주민은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면서 “이번 선포식을 통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가 정착돼 환경 보호와 폐기물 감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충남 공주시의회도 공주보 해체 반대

    충남 공주시의회도 정부의 공주보 해체 결정에 반대하고 나섰다. 시의회 의원은 12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절반(6명)이다. 공주시의회는 지난 26일 개회한 임시회에서 ‘금강 공주보 철거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정부의 공주보 처리 방안은 시민 생존권과 안전을 위협한다”며 “2081억원 국민 세금이 투입돼 2012년 가동된 공주보가 지난해 전면 개방 후 상류의 300여 농가가 지하수 고갈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주보를 철거하면 금강 지류 하천이 메말라 극심한 농업용수 부족을 겪을 것이고 농업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공주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원들은 “공주보의 기능을 유지하고 공도교의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며 공주보 처리 재검토를 촉구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남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추진에 총력

    경남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추진에 총력

    경남도가 국도 77호선 단절 구간인 남해~여수를 잇는 해저터널 건설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26일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조기 추진을 위해 이달 안으로 경남발전연구원, 남해군과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영·호남 지역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문화·경제 공동체 형성, 국토균형발전과 지역 통합 등을 위해서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하루빨리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국비 5040억원을 들여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삼일동 사이 바다 밑으로 터널 5.93㎞와 양편 접속도로 등 왕복 4차로 7.3㎞를 건설해 두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터널 구간은 바다 밑이 4.2㎞, 육지 위가 1.73㎞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구간은 부산에서 경기 파주까지 남·서해안 해변을 잇는 우리나라 최장 국도 77호선(1239.4㎞) 가운데 끊어져 있는 구간이다.도와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여수에서 남해까지 1시간 30분 쯤 걸리는 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돼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KTX를 이용해 수도권에서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남해를 거쳐 경남으로 유입되고, 부산·경남권 관광객들이 여수를 거쳐 전남지역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어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와 전남·경남 공동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영·호남 등의 민·관·정에서 20여년 동안 건의를 계속하고 있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미뤄졌다. 도는 정부가 사업에 적극 관심을 갖고 추진에 나서도록 하기 위해 지난 25일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와 국토교통부 간선도로과 등을 방문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 본부장은 “조선·기계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산업·관광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조기에 건설돼야 한다”며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민선7기 제2차 경남 시장군수 정책회의에서 장충남 남해군수는 김경수 도지사에게 “경남과 전남을 공동 번영·발전시킬 수 있는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건설 조기추진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경남도와 전남도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며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장 군수는 “남해안 관광의 핵심거점이 되고 영호남 교류와 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남해~여수간 해저터널 추진에 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남해군의회는 이날 열린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건설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채택한 결의문을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유관순 열사 서훈 승격에 충남도 환영

    정부가 유관순(1902~1920) 열사의 서훈을 3등급에서 1등급(건국훈장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하기로 하자 충남도 등이 일제히 반겼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6일 도청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정부 결정은 조국의 독립, 자유와 평화, 인권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적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며 “유 열사의 숭고한 정신이 세계 평화 정신으로 승화되고 민족사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유 열사의 서훈 상향 100만인 서명 운동을 중단한다고 했다. 유 열사는 천안이 고향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7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천안이 선조의 호국정신과 민족의 얼이 담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15개 시장·군수는 유 열사의 서훈 상향 국민 청원을 시작으로 상훈법 개정 결의문 채택과 100만인 서명운동 등 서훈 격상을 위해 힘써왔다. 박완주·이명수 등 지역 국회의원들도 당적을 떠나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하는 등 입법 활동을 통해 힘을 보탰다. 유관순 열사는 1962년 서훈 5등급 중 3등급인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아 공적과 상징성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한국가스공사는 21일 인천 LNG 기지 4지구 건설현장에서 공사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가스공사 및 원·하도급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및 서약식, ▲안전구호 제창, ▲안전스티커 부착 및 안전깃발 게양, ▲현장 안전점검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건설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안전보건 활동에 앞장섬과 동시에 공사 관계자 모두가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건설 근로자 인권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갑질 근절 실천 결의대회’도 함께 갖고 건설현장 갑질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의식 확립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최고 품질의 생산기지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00년전 그날의 외침, 강서 방화근린공원서 재현

    100년전 그날의 외침, 강서 방화근린공원서 재현

    ‘2·8 학생 대표’ 김도연 선생 추모 묵념 안중근 휘호 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서울 강서구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 20분 방화근린공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정부에서도 범국민적인 행사를 하는 만큼 강서구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갖는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 가양동 양천향교에선 강서구 독립운동가로 1919년 2·8독립선언 때 학생 대표였던 상산 김도연(1894~1967) 선생을 위한 추모 묵념과 독립선언 결의문 낭독이 진행된다. 이어 지역 주민 1000여명이 3·1운동 당시 복장을 갖추고 강서공고에서 방화근린공원까지 30분간 행진한다. 대형 태극기 등으로 그날의 만세 운동을 재현하고, 구립극단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이어 방화근린공원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식 등 본행사가 열린다. 독립선언서 전문을 낭독한 후엔 참가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음원을 발표한 가수 안치환과 구립합창단 공연, 안중근 의사 휘호 쓰기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이 귓가를 맴돈다. 이번 행사를 통해 3·1운동 함성과 감격을 다시금 느끼고, 한마음으로 독립을 외쳤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구리시의회, 교통지옥 해소 촉구 결의문 채택

    경기 구리시의회가 15일 ‘구리시 교통지옥 해소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구리시의원 일동은 이날 결의안에서 “서울과 인접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인 구리시가 최근 인근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문제로 유·무형의 피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광역교통망 확충과 구리시민을 위한 세제 감면 등을 촉구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김형수 부의장은 “교통체증의 주요 원인은 구리시 주변에 들어선 진접·별내·다산 일대 신도시 건설 때문”이라면서 “약 25만명의 유입인구가 서울방향 출근 때 구리시 도로망을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향후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된 남양주 왕숙·양정지구에 약18만여명이 입주하면 교통체증이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며 “정부가 교통 대재앙을 몰고 온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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