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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국보법 위반 혐의 6·15 청학연대 간부 유죄 확정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연대(청학연대) 간부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국보법 위반(찬양·고무 등) 혐의로 기소된 6·15 청학본부 전 간부 A씨의 상고심에서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08년 7월 반전평화 대회를 열고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전면적인 이행 활동을 전개하자’는 등 북한의 선전·선동에 동조하는 내용의 공동선포문을 채택, 발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또 2009년 3월 6·15청학연대 주최로 개최된 ‘2009년 청년대회’에서 ‘미국의 주한미군 주둔의 명분과 실효성은 없다’는 내용의 강의를 해 북한의 주장에 동조한 혐의 등도 받았다. 1심은 “공동결의문 내용이 국가의 존립·안전에 위험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김씨의 혐의를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반면 2심은 “청년대회 참가자 일동이 채택한 결의문은 이적동조행위에 해당한다”며 유죄로 봤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국보법상 이적동조 행위 등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판결을 확정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안양시, C 노선 인덕원 정차 반영 다각도 정부 압박…다음달 기본계획 최종 발표

    안양시, C 노선 인덕원 정차 반영 다각도 정부 압박…다음달 기본계획 최종 발표

    “국토부는 응답하라. GTX-C 인덕원 정차.” 경기 안양시가 다음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기본계획 최종 발표를 앞두고 국토부를 다방면으로 압박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전개된 ‘인덕원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 결과 6일 현재 15만 6000여명이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 전개는 56만명인 안양시민 3.7명당 한 명이 인덕원 정치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7월 출범한 GTX-C 노선 인덕원 정차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조만간 주민서명부와 결의문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의회에 제출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면담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일에는 범추위와 시·도의원. 국회의원, 31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50여명이 참석해 인덕원 정차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국토부가 GTX-C 노선 기본계획에 인덕원 정차를 반영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이와 함께 경기 남부 100만 주민의 C 노선 이용 불편 해소, 인덕원 지역 교통체증 해결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의중 범추위 위원장은 “인덕원은 앞으로 3개 노선이 교차 환승이 이뤄지는 수도권 남부 최대의 철도교통 허브가 될 것“이라며 “이런 곳에 C 노선이 그냥 지나친다면 환승 시간이 16분이나 늘어나 인근 지자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된다”고 주장했다. 시는 인덕원에 C 노선이 정차하면 1회 환승으로 4개의 철도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의 철도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철도정책과 만성적 교통 혼잡 해결이라는 GTX-C 노선 애초 목적에도 들어맞는 보편적 교통복지라는 점을 내세우며 인덕원 정차를 강력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사전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인덕원 정차를 다시 추진하는 안양시는 인덕원 정차 국토부 기본계획 반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난 5월 인덕원 정차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발표에 이어 6월에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7월에는 GTX-C 노선전략환경영향평가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인덕원 정차를 요구하는 안양시민의 결의를 대외적으로 드러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체 타당성 조서 결과 인덕원역을 신설하면 비용 대비 편익(B/C)이 1.05”라며 “C 노선 인덕원 정차 추진은, 안양시민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도 함께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라고 강조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공의 집단휴진 강행 ‘마스크 쓰고 거리로’…의료대란은 없었다(종합)

    전공의 집단휴진 강행 ‘마스크 쓰고 거리로’…의료대란은 없었다(종합)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해 7일 집단휴진에 들어갔다.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의 약 1만6000명이 속해있는 대전협이 이날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집단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서울 시내 주요 대학병원은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를 대체할 인력을 투입·배치해 평상시와 다름없이 진료를 이어갔다. 사전에 수술 일정 변경과 인력 배치 조정 등을 완료한 덕분에 일각에서 우려했던 ‘의료 대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예고된 집단휴진이었기 때문에 사전에 수술과 검사 일정을 조정하고 진료과별로 대체 인력을 배치한 덕분”이라며 “응급실 등에서도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국의 주요 병원에서도 눈에 띄는 진료 공백이나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 등도 전공의가 빠진 자리에 전임의와 교수들을 배치해 진료 차질을 최소화했다. 전공의 69.1% 연가 사용…전국 곳곳에서 야외집회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의 업무중단과 함께 헌혈 릴레이, 야외집회 등의 단체행동을 벌였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야외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6000∼8000여명(경찰 추산 4000여명)의 전공의와 의대생 등이 참여했다. 대전에서도 500여명의 전공의가 빗속에서 검은 우산을 쓴 채 우중 집회를 했다. 대전협은 1차 단체행동 결의문에서 “정부는 무분별한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에 대해 전면 재논의하라”며 “정부는 모든 의료 정책 수립에 젊은 의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기준과 계획이 없는 의대 정원 확대는 의학교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과잉 진료를 양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0년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는 지역의사 역시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다시 수도권으로 몰려들어 지역별 불균형을 심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에 참여한 전공의는 전체의 약 70% 정도다. 대전협은 국내 전공의 숫자를 1만6천명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현재 각 수련병원과 연구소 등에서 실제 활동하는 전공의는 1만3571명이다. 보건복지부에서 확인한 결과 현원 중 연가를 사용한 인원은 9383명으로 69.1% 수준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 “필수진료 전공의 집단휴진 매우 유감”정부는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전날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직접 대전협과 만나 집단휴진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은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김 차관이 전공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세브란스병원과 전북대병원을 각각 방문해 환자들의 불편이 없는지 살폈다. 박 장관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진료 분야에 종사하는 전공의들도 집단휴진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보건의료를 책임진 장관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 역시 유감을 표한 뒤 “의과대학 정원 확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부족한 의료인력을 확충하고 감염병과 같은 특수분야 의료인력과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절실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집단휴진과 같은 단체행동보다는 대화와 소통에 나서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복지부와 대전협은 소통협의체를 꾸리기로 합의하고 오는 11일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의왕시의회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 촉구

    의왕시의회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 촉구

    경기도 의왕시의회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8월 국토부 GTX-C 노선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는 의왕역 인근 부곡생활권 지역주민들과 산업교통 수요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의문을 통해 시의원들은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심의를 받을 당시 의왕역 인근에 상당한 공공택지개발사업이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며 “C 노선 의왕역 정차를 통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관한 국토부의 심도 있는 검토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의왕역 반경 2㎞ 이내에 신혼희망타운, 뉴스테이 사업 등 공공택지분양을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LH)공사가 추진하면서도 광역교통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밝혔다. 총 면적 145만㎡ 부지에 사업이 완료되면 2만 7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지만 이렇다 할 광역교통망을 갖추지 못했다. 의왕역 주변은 국내 유일 철도특구로 군포, 수원시 3개 지자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의왕역의 하루 이용객은 1만여명에 이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용객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주변에 월암, 초평, 부곡 등 택지개발사업과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데 2023년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거주 인구는 6만명, 통근자는 3만명으로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의왕시의회는 “기술적인 문제가 없고,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의왕역 정차는 그 명분과 당위성이 이미 확보되었다”며 “17만 의왕시민들과 함께 국토부에서 수립 중인 GTX-C 사업 기본계획상에 의왕역 정차를 반영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신민호 전남도의원,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신민호 전남도의원,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수상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에 기반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거버넌스를 확산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장·지방의원 163명이 응모해 주민생활 편익증진,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등 5개 분야를 심사했다. 이중 지방자치단체장 27명과 지방의원 32명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신민호 의원은 ‘국립민속박물관 순천분관 건립 촉구 건의안’ 등 주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다수의 조례와 건의문, 결의문을 대표발의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향유 기회 균등을 위한 입법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에 무인방범 택배보관함과 무인 우편창구를 설치하는 등 과거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주민생활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 정비와 지역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공로로 ‘주민생활편의 확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 의원은 “지역 현안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주민생활 편의증진과 자치분권 혁신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美·EU·英 “홍콩 간섭 멈춰야”…中 “내정 간섭 말라”

    美·EU·英 “홍콩 간섭 멈춰야”…中 “내정 간섭 말라”

    홍콩 문제를 둘러싸고 서방 세계와 중국 간 대결 구도가 심화되고 있다. 미국은 “홍콩 투자를 제한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고 유럽연합(EU)도 중국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영국 또한 “홍콩 내부 문제에 중국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내정에 간섭하지 말라”며 하나하나 맞받아쳤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 자본의 홍콩 투자를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홍콩보안법에 대한 대응으로 다양한 자본시장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규제 당국 간 협의체인 자본시장 워킹그룹에서 이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60일 이내에 미 회계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중국 기업들로부터 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내놓으라”고 지식했다. 므누신 장관은 ‘재무부가 미 자본의 홍콩 이동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워킹그룹은 중국 기업들의 회계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면서 ”(홍콩의) 자본시장을 보호하는 것과 이번 상황(중국의 홍콩보안법 제정 강행)에 대처하는 것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아 보고서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중국이 홍콩보안법 처리를 강행하자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를 철폐하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을 통해 관세나 투자, 무역, 비자 발급 등에서 홍콩에 특별한 지위를 보장해 왔다. EU 의회도 중국을 유엔 최고법정인 ICJ에 제소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EU 의회는 최근 작성한 결의문 초안에서 “EU와 그 회원국들은 중영공동선언과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위배한 중국을 ICJ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과 중국이 1984년 체결한 중영공동선언(홍콩반환협정)은 1997년 홍콩 주권반환 뒤 50년간 홍콩의 자치를 보장하는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정신을 담았다. EU 의회는 결의문 초안에서 “홍콩 자치에 대한 중국의 간섭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이를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이 결의문 초안은 영국해외시민(BNO) 여권을 가진 모든 홍콩인에게 영국 시민권 부여 등을 약속한 영국을 본받아 EU 회원국들도 홍콩 시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을 촉구했다. EU 의회가 이 결의문을 채택해도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다만 이달 말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 간 정상회의가 예정돼 있어 외교적 압력을 행사할 수 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도 지난해 ‘범죄인인도법안’(송환법)으로 촉발된 홍콩사회 불안에 대해 “홍콩 스스로 해법을 찾아야 하며 중국이 이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라브 장관은 반기마다 하원에 제출하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에 홍콩 간섭 재고를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전했다. 이번에 제출된 보고서는 지난해 7∼12월 홍콩 내에서 발생한 각종 사건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송환법을 둘러싼 홍콩 내 시위와 정부의 강경 대응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라브 장관은 “(사회) 불안과 근원적 원인에 대한 해법은 홍콩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면서 “중국 본토에서 이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1984년 영국과 체결한 홍콩반환협정에 국제적인 의무가 없다고 반박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공동선언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선언한 것”이라면서 “이는 영국에 대한 약속이 아니다. 국제의무 위반의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중영공동선언의 핵심은 중국이 홍콩에 대한 주권을 회복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 장관이 “홍콩 스스로가 불안의 해법을 찾아야 하며 중국 본토가 이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화 대변인은 “홍콩 문제에 개입한 것에 강한 불만을 표시한다”면서 “영국은 중국 내정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성북 54개 아파트 수호신… ‘어르신 보안관’ 236명 뜬다

    서울 성북구가 ‘아파트 어르신 보안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의 하나인 성북구 어르신 보안관 사업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2012년에는 성북구 7개 아파트 단지, 22명 노인이 참여하는 시범 사업이었지만 점차 사업이 확대돼 올해는 54개 단지, 236명의 노인이 활동한다. 지난 5일 구청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3개 아파트 단지에서 6명의 노인과 관리사무소장 3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어르신 보안관 대표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주민의 안전과 평안한 생활을 지켜 주는 봉사자로, 아파트 단지 내외 순찰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간 200명이 넘는 어르신 보안관이 한자리에 모여 발대식을 성대하게 치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발대식을 축소 개최해 아쉬움이 많다”면서 “해당 사업으로 노인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아파트 단지 내외 휴게장소 및 공원 등에서의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예방해 안전한 성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기초의회 의장협의회, “지방의원 후원회 허용해야”…법 개정 촉구

    기초의회 의장협의회, “지방의원 후원회 허용해야”…법 개정 촉구

    전국 기초의회 의장들이 지방의원 후원회를 제한한 정치자금법을 개정해 지방의원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가 정치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전남 영광군의회 의장)는 10일 경북 포항에서 226차 시도대표 회의를 열고 지방의회(예비)의원 후원회 설치 허용을 위한 정치자금법 일부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후원회는 정치자금이 필요한 사람이 투명하게 정치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며 “현행 정치자금법은 기초·광역의원의 경우 예비후보나 후보 단계에서 후원회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원 (예비) 후보자는 정치자금을 마련코자 할 때 사비를 들이거나 음성적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고 능력이 있지만 돈없는 사람은 정치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뜻있는 젊은이가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후보자는 정치자금법에 따라 후원회를 통해 선거비용을 모을 수 있다. 그러나 광역·기초의원,광역·기초의원 후보자는 후원회를 둘 수 없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국방차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부적격”…군위 지역 반발

    국방차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단독후보지 부적격”…군위 지역 반발

    국방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출구전략으로 원점에서 부지 선정을 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다음 달 1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 정부 부처 차관, 민간 전문가 등 19명이 참여하는 부지선정위원회는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결정에서 법적 권한을 가진 의사결정기구이다. 이번 부지선정위 개최는 지난 1월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 주민투표 실시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지 않자 경북도와 대구시, 군위군과 의성군,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조속한 부지선정위 개최를 강력 촉구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날 회의에서 어떤 결론이 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를 공항 이전 후보지로 결정할 수 있고, 지금까지 논의된 사항들을 원점으로 돌리고 제3의 장소를 포함해 부지 선정 작업을 새로 시작하기로 결의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10일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단독후보지(군위 우보)는 선정 기준에 맞지 않아 부적격이며,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는 유치 신청 미비로 부적합하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이는 단독 및 공동 후보지 모두 결격 사유를 있어 부지선정위원회 심사에서 탈락될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3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군위지역에서는 이날 “국방부가 부지선정위 개최를 앞두고 출구전략으로 이미 백지상태에서 후보지 선정 절차를 다시 밟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면서 “국방부 부지선정위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유치 신청한 군위 우보를 최종 이전지에서 탈락시킬 경우 강력한 저항운동 전개와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앞서 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은 최근 “(국방부가)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여기까지 끌고 왔는데,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고발할 것”이라며 “만약 국방부가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면 주민 투표를 왜 부쳤느냐고 문제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기 전 의견 수렴을 위해 9~10일 양일간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김영만 군위군수를 찾았다. 경북 의성군의회는 10일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성군의회는 결의문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은 최근 답보상태이고 의미 없이 시간을 소모하면 대구·경북, 나아가 대한민국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신공항 이전을 더 진행하지 않는다면 숙의형 시민 참여라는 새로운 결정방식의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공항 이전이 대구와 경북, 그리고 의성과 군위가 상생 발전하는 방향으로 큰 걸음을 내딛기를 희망한다”며 “국방부가 하루빨리 후속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위.의성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법인의 활발발] 헌 부대에 새 술을 담아 보니

    [법인의 활발발] 헌 부대에 새 술을 담아 보니

    얼마 전 지인들에게 한 장의 사진을 찍어 보냈다. 어느 단체에서 결의한 발표문이다. 그리고 어떤 곳에서 결의한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물었다. 독자들께서도 다음의 내용을 보시고 짐작해 보시라. “생명살림의 운동은 이 시대 우리 사회 최고의 운동이다. 상황은 절박하고 시간도 촉박하다. 기후위기와 전면적인 생명의 위기는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가장 근본적이고 절실한 문제이다. 오늘의 기후 온난화, 생태계 파괴는 내일의 기후파탄과 종의 대절멸로 치닫고 있다. 우리는 뭇 생명, 지구 생명의 위기를 극복할 결정적이며 전면적인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 글을 받은 대부분의 지인들의 답은 한결같았다. 실상사에서 나온 결의문이라고 했다. 혹은 어느 환경단체나 대안적 마을 운동을 하는 곳에서 나온 것 같다고 했다. 결의문의 중심 말을 보면 출처를 그렇게 짐작할 만하다. 그런 답변을 보내 온 지인들에게 출처를 알려주었다. ‘2020년 2월, 전국새마을지도자 일동’. 그렇다. 우리가 알고 있는, 1972년 대통령령으로 설치·발족한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모태가 된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결의된 내용이다. 이 문건은 실상사에서 마련한 지리산 연찬회라는 공부모임에서 새마을운동 관계자가 발표한 것이다. 나와 인연한 사람들이 크게 놀랐다. 실로 놀랄 수밖에 없지 않은가. 우리는 우리의 반대편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믿지 않고 적대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들을 의심하거나 무시한다. 왜 그런가. 예부터 행한 행위들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의심과 무시의 대상이 되는 당사자들은 자신들의 업적과 한 시절의 영광을 존재의 의미로 지켜간다. 나름의 신념과 가치, 관행을 과감하게 바꾸려 하지 않는다. 바꾸는 일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치와 방향, 사업의 전환은 자신들의 역사의 부정이요 왜곡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비록 빛과 어둠이 함께하고 있지만, 빈곤과 절망을 걷어내고 근대화에 나름 공헌한 새마을운동은 역사적 가치 평가를 받을 만하다. 그런데 박정희의 정신적인 유산을 물려받은 그의 딸의 등장과 그에 기대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퇴행이 안타까웠다. 당연 진보적인 사람들을 비롯한 곳곳의 사람들에게 새마을은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로 인식됐다. 그런 새마을운동이 이렇게 변신하고 있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결의문의 전문에 이어 실천항목을 보았다. 그중 하나가 ‘남을 탓하며 중앙과 지방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생명살림 국민운동을 펼치겠다’는 결의다. 진정성이 보였다. 또 유기농업과 유기농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며 지구온난화와 미세 먼지를 줄이는 운동과 함께 땅심과 밥상을 살려나가는 운동을 결의했다. 철학과 현장 실천이 조화를 이루고 있음이 보였다. 이런 결의와 실천이 놀랍기도 하지만 이렇게 변할 수 있고 변하려는 시도와 용기가 놀랍기만 하다. 새마을운동의 이런 변화와 전환은 대립과 대결의 한국 사회에 성찰과 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 지금의 자리가 불변의 진리임을 고집한다면 적대적 관계는 해소되지 않을 것이다. 각자가 성찰하고 변화할 때 서로를 보는 시선은 변할 것이고, 그 변화는 신뢰와 상호 존중의 모습을 가지게 될 것이다. 새롭다는 것, 그것은 과거와 관행에 머물지 않는 끊임없는 변신을 의미한다. 지금 새마을운동은 미래지향적 현재진행형의 새로움이다. 흔히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말 또한 관습적 사고가 아닐 수 없다. ‘헌 부대에 새 술’도 가능하다. 아니 ‘오래된 부대에 새 술’이라고 해야겠다. 이렇게 변신에 성공한다면 새마을운동은 ‘오래된 미래’로 도약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성찰의 시대,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누리집에 들어가 보니 다음과 같은 말이 가슴을 울린다. “‘생명’을 아끼고 살리며 평등을 넘어선 ‘평화’ 인권을 넘어선 ‘공경’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전 지구적 연대와 확산을 소망합니다.” 미혹의 문명을 넘어서려는 깨달음의 문명으로의 전환이다. 아! 정말 새마을운동 아닌가.
  • 원유철 “합당에 최선” 미래한국 당선자 “지도부에 위임”

    원유철 “합당에 최선” 미래한국 당선자 “지도부에 위임”

    통합당·한국당 ‘5월 내 합당’미래한국당 지도부가 22일 당선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5월 내 합당’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원유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당선인들의 희망과 건의를 받아들여 5월 29일까지 합당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선 당선자 대표로 참석한 조태용 대변인도 “초선 당선인 18명은 당 지도부와 수임기구를 신뢰하고 합당절차를 위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래한국당 초선 당선자들은 전날 당 지도부에 조속한 합당을 촉구하면서 원 대표의 임기 연장을 위한 ‘5·26 전당대회’에 부정적인 의견을 모았다. 원 대표는 전날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통합당 당선인들의 입장문을 잘 읽어봤다. 존중한다”며 “29일까지 합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당도 전날 국회에서 진행한 당선자 총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미래통합당은 조건 없이 5월 29일까지 미래한국당과 반드시 통합한다. 국민과 당원 앞에 드린, 선거 후 하나가 되겠다는 약속 이외에 다른 이유와 명분은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통합당 ‘84석 보수의 길’ 오늘 결론… “한국당과 29일까지 조건없이 합당”

    통합당 ‘84석 보수의 길’ 오늘 결론… “한국당과 29일까지 조건없이 합당”

    당선자 전원 ‘반드시 통합’ 결의 원유철도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지도체제 ‘김종인 비대위’ 가능성 임기·권한 놓고 다시 잡음 우려도 4·15 총선 참패 후 한 달 넘게 표류해 온 미래통합당이 2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당 재정비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오는 29일까지 하기로 뜻을 모은 통합당은 22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구성에 대한 입장까지 정리하며 당의 미래와 직결된 주요 결정들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선자 84명은 국회에서 워크숍을 열고 총선 패배 원인 분석과 당 혁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에 대해선 당선자 전원이 조건 없는 합당을 결의했다. 통합당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국민과 당원 앞에 선거 후 하나가 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미래한국당과 29일까지 반드시 통합하고 이를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를 즉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1대 국회 개원(30일) 전 합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던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당 안팎의 전방위 압박에 결국 손을 들었다. 그는 이날 처음으로 “29일까지 합당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원 대표는 지난 14일 주 원내대표와 조속한 합당을 합의하고도 당대표 임기 연장을 추진하는 등 21대 국회 개원 후에도 미래한국당 존치 여지를 남겨뒀다. 하지만 이날 미래한국당 당선자 일동이 즉시 합당을 촉구하고, 미래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마저 당무 거부에 돌입하자 한발 물러섰다. 원 대표의 입장 변화는 명분 싸움에서 밀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내 협상력 등 실리를 내세운 미래한국당의 주장은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배분 관례를 따르지 않고 본회의 표결을 강행할 수 있다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키며 통합당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통합당의 최대 관심사인 지도체제 구성 문제는 22일 논의된다. 주 원내대표는 “어떤 방식으로든 (지도체제가) 결정된다면 반대 의견을 갖고 있더라도 흔쾌히 도와 달라”고 말했다. 현재 통합당 지도체제와 관련해서는 ▲김종인 비대위 ▲조기 전당대회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 및 혁신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 중 가장 유력한 김종인 비대위로 의견이 모아지더라도 비대위 임기를 두고 또다시 잡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임기가 너무 짧으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직을 거절할 수 있고, 내년까지 비대위가 당을 이끌 경우 정치적 영향력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다선 의원들이 반발할 수 있다. 김 전 위원장 측근인 최명길 전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은 그동안 임기와 관련해 어떤 조건도 제시해 본 적이 없다”며 “통합당이 유명무실 비대위를 세우려 하는지, 아니면 진심으로 비대위의 역할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는 내일 나오는 결정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민주·통합, 제2교섭단체 카드 만지작…위성정당 꼼수 2라운드

    민주·통합, 제2교섭단체 카드 만지작…위성정당 꼼수 2라운드

    與, 시민당 존치 검토한국 “합당 서두르지 않아”공수처장 국회 추천 몫 신경전4·15 총선에서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어 비례대표 의석을 싹쓸이로 챙겨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17일 ‘1정당 2교섭단체’ 본심을 드러냈다. 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구성에 필요한 야당 몫을 챙기고자, 의석이 쪼그라든 통합당은 교섭단체 2개로 원내협상력을 끌어올린다는 꼼수다. 민주당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확보한 17석에 현역의원 3명을 더 이적해 교섭단체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애초 민주당이 만든 더불어시민당은 ‘연합정당’ 성격으로 총선 후 해산해 각자의 당으로 돌아간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통합당이 미래한국당과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나갈지를 보면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비례대표 의석 19석을 얻을 미래한국당이 통합당에서 의원을 빌려오거나 무소속 의원과 연합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전망에 윤 사무총장은 “민의를 거스르는 움직임이 있다면 방치할 수 없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시사했다. 윤 사무총장은 또 “(미래한국당이) 제3교섭단체로 분신술을 친다면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며 “여러 고민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지도부 회의에서 제2교섭단체 구성 방안을 논의한다.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도 합당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애초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총선 후 원내 1당이 되도록 즉시 합당하겠다는 결의문을 작성했지만, 총선 참패로 합당해도 1당이 되지 못한다. 통합당 지역구 의석 84석,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의석 19석을 합쳐도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지역구에서 얻은 163석을 넘지 못한다.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후 “(합당 시기를) 지금 당장 결정하고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대표는 “당을 합하는 시기는 정무적으로 판단한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며 “21대 국회의 정치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했다. 21대 국회 개원까지 당을 유지하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하다. 저희가 많이 부족하고, 반성해야겠지만 국민이 많은 지지를 저희에게 보내주셨다”며 “그 지지와 성원에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것이다. 그전에 조급하게 결정하고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대표는 또 “교섭단체 구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야당이 참패해 송구스러운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야당 역할을 포기할 수는 없다. 정부 여당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제1야당의 형제정당으로서 같이 역할을 고민하고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제2교섭단체를 구성하면 21대 국회는 여당인 민주당과 야당이지만 여당 역할을 하는 시민당, 제1야당인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의 4개 교섭단체가 존재하는 기형적 형태로 운영된다. 사실상 한몸인데 원내 협상에서 2표를 행사하는 셈이다. 특히 21대 국회 원(院)구성 협상, 7월 출범 예정인 공수처장의 국회 추천 과정에서 꼼수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결국 사라질 비례정당

    시민당 “민주당과 통합 후 해산” 한국당, 통합당 즉시 합당 가닥 열린당, 당분간 독자 생존할 듯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승자독식의 민심 왜곡을 개혁한다던 본래 취지와 달리 거대 정당의 꼼수로 악용된 비례위성정당은 4·15 총선 후 모두 소멸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4일 총선이 끝나면 민주당과 통합 후 해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시민당 최배근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비례정당은 21대 국회에서만 존재하고 앞으로는 생겨서는 안 될 정당”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또는 공동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도 일축했다. 그는 “100% 불가능하다”며 “열린민주당은 어떤 점에서 보면 (민주당에서) 분당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과 시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김의겸·최강욱 후보 등이 나선 열린민주당은 한동안 독자 생존이 유력하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이미 총선 후 합당 결의문을 채택했다. 통합당의 수도권 참패 위기가 고조되면서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즉시 합당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다만 통합당이 참패해 황교안 지도부가 물러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절차에 들어가면 당권 경쟁 과정에서 합당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전권 비대위’ 구성 반발 세력이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독자 세력화하는 분당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선거 후 비례정당의 위법 여부를 따지는 사법부 판단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지난 7일 참여연대가 ‘후보자 등록을 취소해 달라’는 헌법소원을 청구했고 여러 시민단체가 ‘선거 무효’ 소송을 준비 중이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추천이 민주적 심사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규정하지만, 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지도부에 전권을 위임해 후보자를 결정했다. 위성정당은 아니지만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선거만 치르는 국민의당의 운명도 불투명하다. 안철수 대표가 제3 독자세력을 천명했으나 유의미한 의석을 얻지 못하면 거대 정당에 흡수 통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결국 사라질 시민당·한국당…선거 후 비례위성정당 줄소송도 대기

    결국 사라질 시민당·한국당…선거 후 비례위성정당 줄소송도 대기

    시민당 “민주당과 통합 후 해산”한국당, 통합당 즉시 합당 결의열린당, 당분간 독자 생존할 듯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승자독식의 민심 왜곡을 개혁한다던 본래 취지와 달리 거대 정당의 꼼수로 악용된 비례위성정당은 4·15 총선 후 모두 소멸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4일 총선이 끝나면 민주당과 통합 후 해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시민당 최배근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비례정당은 21대 국회에서만 존재하고 앞으로는 생겨서는 안 될 정당”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또는 공동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도 일축했다. 그는 “100% 불가능하다”며 “열린민주당은 어떤 점에서 보면 (민주당에서) 분당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과 시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김의겸·최강욱 후보 등이 나선 열린민주당은 한동안 독자 생존이 유력하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이미 총선 후 합당 결의문을 채택했다. 통합당의 수도권 참패 위기가 고조되면서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즉시 합당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다만 통합당이 참패해 황교안 지도부가 물러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절차에 들어가면 당권 경쟁 과정에서 합당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전권 비대위’ 구성 반발 세력이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독자 세력화하는 분당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선거 후 비례정당의 위법 여부를 따지는 사법부 판단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지난 7일 참여연대가 ‘후보자 등록을 취소해 달라’는 헌법소원을 청구했고 여러 시민단체가 ‘선거 무효’ 소송을 준비 중이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추천이 민주적 심사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규정하지만, 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지도부에 전권을 위임해 후보자를 결정했다. 위성정당은 아니지만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선거만 치르는 국민의당의 운명도 불투명하다. 안철수 대표가 제3 독자세력을 천명했으나 유의미한 의석을 얻지 못하면 거대 정당에 흡수 통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비례정당…선거만 하고 해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비례정당…선거만 하고 해산?

    대부분 총선 후 소멸 절차열린민주당 일단 독자생존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승자독식의 민심 왜곡을 개혁한다던 본래 취지와 달리 거대 정당의 꼼수로 악용된 비례위성정당은 4·15 총선 후 모두 소멸될 전망이다. 21대 총선에만 적용하기로 한 비례대표 47석 중 30석의 ‘캡’ 부칙처럼 일회용 정당으로 운명을 다하는 셈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4일 총선이 끝나면 민주당과 통합 후 해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시민당 최배근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시민당은 미래한국당이 개정 선거법의 취지를 왜곡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어서 만들어졌다”며 “비례정당은 21대 국회에서만 존재하고 앞으로는 생겨서는 안 될 정당”이라고 말했다. 최 공동선대위원장은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또는 공동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도 일축했다. 그는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은) 100% 불가능하다”며 “열린민주당은 독자 정당을 추진하는 소수정당으로 어떤 점에서 보면 (민주당에서) 분당된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과 시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김의겸·최강욱 후보 등이 나선 열린민주당은 한동안 독자 생존을 이어 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이미 총선 후 합당 결의문을 채택했다. 선거 초반 통합당이 자력으로 1당을 확보하면 합당하지 않고 2개의 원내교섭단체를 운영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수도권 참패 위기가 고조되면서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즉시 합당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통합당이 참패해 황교안 지도부가 물러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절차에 들어가면 당권 경쟁 과정에서 합당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전권 비대위’가 들어서지 않으면 반발 세력이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독자 세력화하는 분당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위성정당은 아니지만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선거만 치르는 국민의당의 운명도 불투명하다. 안철수 대표가 제3 독자 세력을 천명했으나 유의미한 의석을 얻지 못하면 거대 정당에 흡수 통합될 가능성도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광주·전남북, 호남권 하나 돼 ‘방사광가속기’ 유치 결의 다져

    전남북, 광주광역시 등 호남권이 1조원대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똘똘 뭉쳐 전방위 유치활동에 나선다.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위원회는 지난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환익 전 한전 사장, 김도중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박기영 순천대 대학원장 등이 참석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방사광가속기 유치 다지기에 나섰다. 호남권 유치위원회는 호남권 3개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대학 총장, 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체 대표, 과학기술 관련 국책연구기관장 등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조환익 전 한전 사장, 우윤근 전 주러시아대사, 김도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박동욱 전 한국광기술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맡는다. 유치활동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집행위원장은 양문식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전북지역연합회장, 최용국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 박기영 순천대 대학원장, 범희승 아시아 핵의학 협력회의 의장이 나선다. 호남권 유치위원회는 방사광가속기 부지 확정시까지 호남권 유치 의지 역량 결집을 위해 유치 당위성에 대한 대국민?대정부 홍보를 강화하고, 민간차원의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유치 건의에 나서고, 기업체·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의 유치 분위기 확산 활동을 펼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호남권은 에너지 연관기업이 집적해 있고 안정적인 지반과 미래 확장 가능성 등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며 “전 국토가 2시간 이내 생활권이어서 접근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노벨상을 배출할 수 있는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과학계와 호남권 600만 시·도민들이 한데 뭉쳐 성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한전공대와 연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기 위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과기부 등에 국가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하는 등 도정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한전공대 인근 부지에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공대는 지난 3일 학교법인설립이 허가되는 등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주형일자리 좌초위기, 협의회 노동계 복귀 촉구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노동계에 ‘광주형 일자리’ 사업 복귀를 호소하고 나섰으나 노동계는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협의회는 9일 오후 광주 빛그린 산단 내 광주 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 공장 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올해 1차 회의를 열고 각 사업 주체에게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등 노동계 대표 4명, 광주상의 회장 등 사용자 대표 4명, 시민 대표 8명, 산업계 대표 2명 등 모두 25명으로 구성됐으나, 니날 회의에 노동계 인사들은 불참했다. 이런 가운데 협의회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 노동계가 핵심 주체로 참여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합의해줬기에 시작할 수 있었다”며 “이견이 있다면 공식 협의기구인 노사민정협의회 틀 속에서 치열한 논의로 해결하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금 한국은 물론 지역경제 역시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렵고 많은 시민이 일자리에서 내몰리는 미증유의 위기상황”이라며 “노동계가 유례없는 비상상황을 맞아 국민적 기대와 광주시민의 바람을 좇아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요청한다”고 거듭 밝혔다. 광주시에는 사업의 추진 주체이자 사실상 최대 주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노사 신뢰 회복과 사업 성공을 위해 폭넓은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라고 주문했다. 협의회는 GGM 2대 주주인 현대자동차에는 자동차 부품, 자재 조달에 지역기업 참여를 보장하고 원하청 간 상생, 격차 해소 노력과 함께 사업 추진 의지와 계획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광주시는 이날 결의문 발표 후 협의회가 공개 요구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속 창출을 위한 완성차 사업 투자협약서와 노사 상생발전협정서’를 공개했다. 노사 상생발전협정서는 2014년 광주형 일자리 사업 논의 이후 수십 차례 협상 끝에 2019년 1월 30일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의결해 이튿날 광주시와 현대차가 체결한 완성차 투자협약의 부속서류로 첨부됐다. 협정서는 애초 광주형 일자리 4대 의제인 적정 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개선이 협상을 거쳐 적정임금, 적정 노동시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소통·투명 경영으로 반영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광주형 일자리 협약 파기를 선언하면서 사업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며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노사 상생의 일자리 사업으로 성공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8일 열린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총회에서 주요 주주들은 오는 29일까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이행과 사업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 진행 여부 등의 조치 취하기로 했다.이는 사업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투자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최후 통첩의 의미로도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노동계는 지난 2일 기갖회견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사업은 정치놀음으로 변질됐다”며 사업 불참과 협약파기를 선언한 뒤 현재까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 시민은 “노사상생을 기본 원칙으로 시작된 광주형일자리사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제1대 주주인 광주시와 GGM이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노동계를 사업에 끌여들여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해찬 대표 방사광가속기 전남유치 발언은 충북 무시”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8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광주를 방문해 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를 약속했다”며 “충북 등 자치단체들이 치열하게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민감한 선거철에 특정지역에서 유치를 약속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충북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자신들 텃밭에 가서 유치약속을 하는 것은 타 지역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어떤 근거로 그런 약속을 했는지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이 대표의 충북 무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KTX세종역을 신설하자며 충북도민의 자존심을 긁더니 이제는 방사광가속기까지 전남으로 유치하겠다는 망언으로 도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이(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전남에 구축해 호남을 미래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논란을 빚자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 대표 발언 관련 정정사항’ 공지문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충북도와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는 발언이 생략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앞서 민주당 충북지역 총선 후보 8명은 지난 7일 “방사광가속기를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청주시 오창에 유치하자”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충북도는 오창읍을 방사광가속기 구축 후보지로 선정한 뒤 각종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형 코로나19 지원대책’ 마련 촉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형 코로나19 지원대책’ 마련 촉구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서대문구형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 대회를 가졌다. 구의회는 같은 날 제2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차승연 의원이 발의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ㆍ노동자 지원을 위한 ‘서대문구형 지원대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코로나19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개학연기, 재택근무 등 사상 초유의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 경제 역시 패닉 상태에 빠지면서 영세자영업자들은 물론 소상공인 및 노동자 등의 피해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일자리를 잃는 등 생계에 타격을 입은 구민들에 대한 피해 규모 등은 파악조차 안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의회는 지금의 상황을 엄중히 인식, 점점 나락으로 빠지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서대문구만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함을 집행부와 구민들에게 알리고자 한 것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윤유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심각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정부의 추경편성과 서울시의 긴급 재난생활비 지원이 추진되고 있으나, 급격한 매출감소로 생계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노동자들에게 손에 잡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관내 영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 노동자 현황을 파악해 즉각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서대문형 지원대책’ 과 ‘서대문형 지급기준’세우고, 이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결의안 전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ㆍ노동자 지원을 위한 ‘서대문구형 지원대책’촉구 결의문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지 두 달여가 지났다. 국내 확진환자는 9,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30여명에 달했다. 확진자 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국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지역 축제가 취소됨은 물론,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4월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과 공포에 떨어야 했던 국민들은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느라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며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로 인해 경제는 악화되고 있고, 서대문구도 예외는 아니다. 확진자 방문 장소라는 낙인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입는 업소는 물론이고, 대학가도, 회사 인근도, 지역 식당가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다. ‘코로나 불황으로 더는 버틸 수 없어 폐업한다’는 자영업자들의 울음 섞인 한탄이 쏟아지고, 힘든 소상공인 영업장의 아르바이트생이나 일용직 노동자들도 일자리를 잃는 악순환이 잇따르고 있다. 심각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정부의 추경편성과 서울시의 긴급 재난생활비 지원이 추진되고 있으나, 급격한 매출감소로 생계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ㆍ노동자들에게 손에 잡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지역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해야 할 서대문구 지방정부는 적합한 지원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서대문구 재정이 녹록치 않지만, 특별한 상황에는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서대문구의회는 현재의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ㆍ노동자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대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서대문구 지방정부와 더불어 서대문구의회 역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대책에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관내 영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 노동자 현황을 파악하여 ‘서대문형 지원대책’을 조속히 수립한다. 하나. 중앙정부의 코로나19 지원대책과 서울시의 긴급 재난생활비 지급과 별개로 소상공인ㆍ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대문형 지급기준’을 수립한다. 하나. 지원예산은 피해 소상공인ㆍ노동자들의 경제난 해소와 지역경제 회복에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선의 형태로 지급한다. 2020. 4. 1. 서대문구의회 의원 일동 윤유현, 홍길식, 박경희, 김해숙, 유경선, 이동화, 주이삭, 김덕현, 최원석, 이경선, 이종석, 차승연, 안한희, 양리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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