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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광주 평온하게/추모대회등 문화행사 위주로 치러

    【광주=최치봉·남기창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12주기를 맞은 18일 광주·전남지역에서는 「5·18광주민중항쟁 12주기 추모제」등 각종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렸으며 예년과 달리 경찰과의 충돌없이 평화롭게 진행됐다. 이날 하오 4시 광주시 동구 금남로 1가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시민·학생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주민중항쟁 계승과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국민대회」는 평온한 가운데 문화행사 중심으로 치러졌다. 「5·18위령탑건립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광우전남대교수)와 「광주·전남연합」공동주최로 열린 이 행사는 1부의 기념식과 5월노래공연,2부의 춤 집체극 결의문낭독 순으로 4시간여동안 진행됐다. 한편 전남대·조선대등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 5천여명은 하오 2시 광주 동신전문대에서 5·18추모식을 갖고 시가행진을 벌인뒤 「국민대회」장소인 도청앞 광장에 도착했다. 「국민대회」를 마친 시민·학생들은 2개조로 나뉘어 금남로∼유동4거리∼신역,금남로∼계림동5거리∼시청∼신역에 걸친 5㎞구간에서 평화행진을 벌인뒤 하오 11시30분쯤 해산했다. 경찰은 이날 시내 곳곳에 48개중대 6천여명을 배치,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10시 광주시 북구 망월동 「5·18묘역」에서는 5·18관련 단체 회원과 민주당 이부영최고위원등 정치인 재야인사 시민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가 거행됐다.
  • 정 대표 대선후보 선출/국민당 임시 전당대회

    국민당은 15일 상오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임시전당대회를 열고 정주영대표를 당대통령후보로 선출했다. 정대표는 이날 대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참석대의원 1천7백38명의 찬반기립투표결과 1천7백27명의 지지(반대 7명,기권 4명)를 얻어 당후보로 선출됐다. 정대표는 후보수락연설을 통해 『국민당은 우리나라 경제근대화 20년이 길러낸 새로운 정치세력』이라면서 『연말의 대선에서 당원동지들의 단결된 힘과 국민의 열렬한 지지로 승리해 국가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고 다함께 잘사는 기회를 기필코 이룩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성실한 국민이 잘살수 있는 인간존중의 시대를 열어간다」는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한뒤 당무위원수를 30명에서 60명으로 늘리는 당헌개정안을 의결했다. 정후보는 대회가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와 제휴하거나 후보를 중도에 사퇴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민자·민주당측에 대통령후보 TV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의했다.
  • 대의원 1천7백38명중 반대 7/국민 전당대회 이모저모

    ◎정주일씨,「기립투표」에 거센 항의 15일 열린 국민당 임시전당대회는 당기입장,최고위원 인사,대통령후보 선출,후보 수락연설,당헌개정안 심의 의결,결의문채택,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상오 10시5분부터 1시간30분동안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전국 시·도지부 대의원 1천7백38명과 참관인및 주한외교사절등 모두 3천3백여명이 참석. 대의원들은 단상앞에 도열한 진행요원과 밴드에 맞춰 중요 순간때마다 태극기와 당기가 그려진 수기를 흔들며 「국민당」「정주영」등을 연호하는 등 시종 열띤 분위기.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상오 10시40분 시작된 대통령후보자 선출. 봉두완전당대회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후보선출은 투표선언에서 계표까지 20분만에 끝났으나 정대표가 후보로 선출되는 순간 축포가 터지고 5색 꽃종이가 장내를 가득 덮는등 분위기는 절정에 도달. 투표결과 단독출마한 정대표는 출석대의원 1천7백38명중 찬성 1천7백27명,반대 7명,기권 4명으로 99%이상의 지지로 당선. 그러나 투표방식을 기립투표로 결정하는 순간 코미디언인 정주일당선자가 『긴급동의』를 외치며 단상의 사회석쪽으로 뛰어나와 한때 긴장. 이에 김효영사무총장과 봉전당대회의장이 『다 알아』『조금 있다가 해』라며 팔을 끌어당겨 자리에 앉혔으나 정당선자는 잠시후 대회장을 빠져나가 불만을 표시. 투표에서 정당선자는 기권했으며 정씨가 위원장인 구리시 대의원 7명은 반대. ○…정대표는 후보로 선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긴장감속에 대회를 치러 축제 분위기를 내지 못했다』면서 『그나마 돌발사태 없이 치른게 다행』이라고 소감을 피력. 정대표는 이날 하오 당직자들과 함께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대통령후보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
  • 민자 「과열경선」 자제합의

    ◎이 후보측/대중집회 중단… 개인연설회 실시/김 후보측/「추대위」에 상대비방등 중지 지시/「당을 걱정하는 모임」서도 과열자제 촉구 민자당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선 김영삼·이종찬후보진영은 12일 일반 당원을 제외한 대의원만 참석하는 장내 개인연설회를 치르도록 하는등 과열경쟁자제에 합의했다. 이춘구사무총장의 중재로 김후보측에서 김윤환대표간사가,이후보측에서 심명보선거대책본부장이 참석한 이날 회동에서 이후보측이 13일부터 지역별 개인연설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는등 양진영이 앞으로 당헌·당규를 준수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또 상대후보의 개인연설회에 자파 대의원의 참석을 적극 권유키로 했으며 당선관위및 사무처가 연설회의 대의원 전원참석을 독려하기로 했다. 양측은 시차연설회를 1∼2차례 치른다는데는 잠정적으로 의견접근을 보았으나 구체적 일정과 방식은 추후 계속 논의키로 했다. 이후보측의 최재욱대변인은 이날 『13일 부산·경남집회부터 당선관위에 제출한 일정에 따라 18일까지 개인연설회를 실시할 방침』이라면서 『당집행부와 선관위는 개인연설회에 80%이상의 대의원이 참석하도록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김영삼후보도 이날 추대위관계자들에게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을 중지토록 지시했고 이춘구총장이 주선한 「당을 걱정하는 모임」도 과열경선에 제동을 걸고 나서 양진영간 감정대립은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총장등 81명의 의원 및 지구당위원장들은 이날 63빌딩에서 「당을 걱정하는 모임」을 갖고 양진영에 대해 상호비방과 인신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준규국회의장,이자헌총무,정석모·김기배·김영구·정재문의원 등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양후보진영이 최근 당선관위가 정한 제반규칙과 약속을 준수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상호비방·인신공격 등으로 당의 단합을 저해하고 양후보는 물론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킴으로써 대통령선거의 승리에 심대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심각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서로 양보하고 타협해 전당대회가 정권재창출의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후보는 이날 하오 광주에서 광주·전남지역 개인연설회를 갖고 대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으며 이후보는 인천에서 마지막 장외집회를 가졌다.
  • 「합의서」 이행등 3개항을 결의/평통 서울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총장 송한호)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지역회의를 열고 ▲남북기본합의서의 성실한 실천 ▲국제원자력기구(IAEA)핵사찰의 완벽한 수용및 남북상호사찰의 조기이행 ▲북한사회의 개방과 민주화,북한동포의 인권신장등을 촉구하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또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인 노태우대통령의 개회사(정원식국무총리 대독)에 이어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으로부터 ▲최근의 주변정세와 한반도통일환경 ▲남북기본합의서 발효이후의 통일정책 추진방향 ▲제7차 남북고위급회담 결과등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최부총리는 이 보고에서 『7차 고위급회담에서 남북합의서 발효이후 첫번째의 구체적 실천사업으로 「8·15」47돌을 기해 노부모 방문단을 상호 교환하기로 합의한 것은 우리의 일관된 방침이 실효를 거둔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하고 『우리는 이러한 사업들을 착실히 진전시켜 이산가족들의 자유로운 고향방문과 재결합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민자 경선 첨예경쟁

    ◎김후보 진영/범계파추대위 발족… 승세굳히기/이후보 진영/공정한 분위기속 정책대결 촉구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은 김영삼대표진영이 28일 범계파추대위를 공식 발족시킨 가운데 이종찬의원측이 자유로운 경선분위기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와 미묘한 국면이 조성되고 있다. 김대표진영은 이날 민정·민주·공화 3계파 지구당위원장 1백70여명과 고문,전국구 당선자,중앙위 분과위원장 등 김영삼대통령후보추대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들어갔다. 이후보진영은 「중립을 지켜야 할 인사」들의 엄정중립과 합동연설회를 통한 정책대결,대의원들에 대한 금품살포방지 등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강력대응하겠다고 방침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후보는 이날 하오 관훈클럽 토론회 초청연사로 참석,『노대통령이 누차에 걸쳐 세싸움이 아닌 정책대결로 페어플레이를 당부했음에도 불구,이상한 방향으로 경선이 진행되고 있어 유감』이라고 밝히고 『당초부터 외압설이 나오더니 급기야 제2외압설까지 등장,지구당위원장과 중앙위분과위원장들이 차례로 회유당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또 『집권당 최초의 자유경선은 자유롭고 공정한 가운데 경쟁을 벌이는 정책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러나 국민적 여망이기도 한 이같은 대명제에는 아랑곳없이 정책대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로지 물밑에서 대의원을 포섭하는 방법밖에 없으며 이럴 경우 정치권은 또다시 타락의 온상으로 더럽혀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보는 『자유경선이 이처럼 왜곡된다면 12월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도 어렵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다시한번 페어플레이를 상대측 후보진영에 촉구하면서 만약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민의 힘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직접 대국민호소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후보진영은 이후보진영의 이같은 반발기류에 대해 일절 맞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추대위」를 열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김대표가 민자당대통령후보로 선출되는 것이 시대의 요청이며 역사의 순리』라면서 『김후보를 대통령후보로 선출하는 것만이 3당합당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길이며 대선에서 필승을 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대표 추대위는 명예위원장에 김종필최고위원을,공동위원장에 권익현 김재광 이병희,부위원장에 고명승 구자춘 김광수 김수한 김 식 김용채 박세직 박용만 서정화 신상우 오세응 이종근 정재철 최형우 황락주 지련태,대표간사에 김윤환,총괄간사에 김종호 김덕용의원을 선임했다. 한편 김대표진영은 이의원진영이 개인연설회를 개최하지 않으면 단독으로 개인연설회를 갖지 않기로 하고 추대위에 참여한 인사들을 연고지에 보내 득표활동에 나서도록 했다. 민자당 대통령후보자선거관리위원회는 이후보측이 합동연설회개최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시·도별 개인연설회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시차제로 실시하는 절충안을 양후보측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 후보 「중대결심」발언 진의에 촉각/첨예경쟁속의 민자경선

    ◎“수적열세 만회 노린 정치공세” 주장/「추대위」에 위원장 70% 참여… 압도적 세과시/김후보측/“아직까지 경선포기·탈당 생각안해”/합동연설·전당대회 정견발표에 무게 실린듯/이후보측 민자당의 김영삼후보진영은 28일 상오 전국 2백37명의 지구당위원장 가운데 70%를 웃도는 1백70명과 전국구의원·정책평가위원·중앙위원등 2백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김후보추대위를 발족,압도적인 세를 과시했다. 이종찬후보진영은 이에대해 최근의 각종 기류가 불공정한 경선분위기로 흐르고 있다고 판단,이같은 분위기가 시정되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내릴수도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삼후보진영◁ ○…김후보진영은 이날 이후보측의 「중대결심」발언을 수적열세를 만회하려는 정치공세로 치부하며 맞대응을 삼간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영삼 민자당대통령후보 추대위원회」를 공식 발족시키고 초반 대세를 장악. 당내 3계파의 지구당위원장 1백70명과 고문·전국구의원 당선자·중앙위원등 2백40여명이 참석한 이날대회에는 그동안 관망적 자세를 견지하던 민정계의 유학성 박정수 임방현 서정화 이강희 정영훈 원형연 이순재 안병령위원장과 이후보계로 알려진 구용상위원장이 포함돼 대세의 흐름을 반영. 그러나 김종필최고위원측의 공화계 인사는 김용환 이린구 최후집 윤성한 윤재기 유기수위원장을 제외한 22명이 참석. 김종호총괄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추대위결성식은 대표간사인 김윤환전총장의 취지설명,명예위원장인 김종필최고위원의 격려사,권익현·김재광공동위원장의 축사,황락주중앙상위의장의 결의문 낭독,민관식고문의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50여분간 진행. 김최고위원은 격려사에서 『우리는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기 위해 모였다』고 김대표의 후보추대 당위성을 역설했으며 김대표간사는 『김대표는 정권재창출을 위해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최선의 인물이며 김대표의 선택은 3당합당정신에 부응한 것』이라며 이날 모임의 취지를 설명. 이어 권위원장은 『집권당 경선이라는 역사의 길목에서 우리는 대표최고위원인 김영삼동지를 대통령후보로 추대하기 위해 모였다』고 상기된 표정으로 말한 뒤 『김대표가 내년 2월25일 국회의사당에서 4천만 국민 앞에 대통령선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 이날 대회에서는 고문단을 김재순 민관식 김명윤 이만섭 유학성 최재구 김정례 권오대 황인성 임방현씨 등으로 구성했으며 부위원장에는 고명승 구자춘 김광수 김수한 김식 김용채 박세직 박용만 서정화 신상우 오세응 이종근 정재철 최형우 황락주 황명수 지련태씨 등을 선임. 또 시도별 간사에는 남재희(서울)곽정출(부산)이치호(대구)심정구(인천)문준식(광주)김홍만(대전)이웅희(경기)이민섭(강원)정종택(충북)김제태(충남)고명승(전북)이환의(전남)김윤환(경북)배명국(경남)이기빈(제주)씨 등을 임명. 이와함께 추대위는 총괄간사에 김종호(민정)김용채(공화)김덕용(민주)의원을 각각 선정. ▷이종찬후보진영◁ ○…이후보 캠프는 전날 자유경선의 본질을 왜곡,변질시키는 불공정경선조짐이 계속 나타난다면 중대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이후보 발언의 「무게」 때문인듯 무거운 분위기. 사실 이후보진영은 지난주말까지만 해도 일반대의원들의 「바닥정서」에 관한한 자신있다는 표정을 지으며 낙관론을 개진했으나 이후 각종 흐름과 지구당위원장을 상대로 한 김후보측의 세몰이 작업이 더욱 가속화되자 심각한 국면으로 인식을 전환케 됐다고 한 측근이 설명. 이후보 캠프는 그러나 중대결심이 결국 경선포기나 탈당을 뜻하는 것이냐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아직 그렇게까지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정,합동연설회개최 및 전당대회장에서의 정견발표에 보다 포인트가 두어져 있음을 강하게 시사. 이같은 분위기속에 이날 상오 긴급소집된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박태준최고위원,이후보,채문식위원장,심명보본부장 등은 김후보측에서 행하고 있는 불공정사례를 한결같이 지적하며 『당선관위가 대의원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차원에서 이에 따른 적절한 권유를 김후보측에 해줄 것을 요구한다』는 결론을 도출. 최재욱대변인은 회의가 끝난뒤 『대의원들이 후보들을 비교·검증할 수 있는 장소와 기회가 부여돼야 하며 국정을 책임질 사람은 자신의 모든 것과 국정청사진을 밝힐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은 의무에 응하지 않는 것은 당원들의 선택권을 사실상 봉쇄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김후보측을 맹공. 최대변인은 김후보측이 대표최고위원과 당무위원이 어떻게 동격으로 취급될 수 있느냐고 주장하는데 대해서도 『전당대회 경선의 참뜻을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일갈하고 『합동연설회는 두 후보의 정책토론을 듣고자 하는 것인데 대표최고위원과 당무위원 구분은 그야말로 권위주의적이요 비민주적인 발상』이라고 성토. 이후보는 이에앞서 이날상오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구상이 나에게 있다』고 운을 뗀뒤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군중 앞에서 토론을 못하겠다니 말이 되느냐.결국 김후보가 무대위로 나오라는 얘기』라고 자신의 중대결심설의 일단을 피력.이후보는 그러면서도 『2∼3일안에 내가 거론한 합동연설회가 수락되는지 지켜보겠다』고 강한 톤으로 언급. 이후보는 이날 낮 시내 롯데호텔에서 전북지구당위원장 10명과 가진 오찬회동에서도 『모양갖추기식의 경선이라는 인상을 줘 자유경선의 정치사적 의미가 평가절하되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경고. 이후보는 특히 『대통령후보가 되려는 사람은 자신을 대의원들에게 완전 노출시킨 가운데 심판을 받아야 한다』면서 『이처럼 밝은 곳이 아닌 어두운 곳에서 당원들에게 표를 달라는 것은 「매표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역설. 이후보는 또 이날상오 선거대책사무실을 방문한 당청년분과위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뭔가 물밑에서 공작이 있는 것 같다』고 최근의 심상찮은 기류에 우려를 표시하며 『그러나 이같은 구시대적 발상을 청산하는게 세대교체이며 우리는 당당히 맞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
  • 민자 경선 본격득표전

    ◎김후보 진영/후보등록 마쳐… 범계파추대 준비모임/이후보 회견/“새정치 실현·지역감정타파 위해 노력” 민자당의 차기 대통령후보경선은 24일 이종찬의원에 이어 25일 김영삼대표가 후보등록을 끝냄으로써 공식 득표경쟁에 돌입했다. 김·이 양 후보진영은 이번주부터 전당대회 대의원에 대한 득표활동을 본격화 하는 한편 각 시 도별 개인 연설회를 시작한다. 김후보는 오는 29일 충북지역에서 첫 개인 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후보진영은 25일 대규모 세과시 모임을 가졌으며 이후보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새 정치의 실현과 지역감정 타파를 위한 양금퇴진을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김종필최고위원이 오는 27일 공화계의원및 원외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계파 모임을 갖고 김영삼후보 지지입장을 밝힐것으로 예상돼 초반 경선판도가 김후보측의 우세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김후보는 이날 추천 상한선인 총1천3백81명의 대의원 추천서를 받아 당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후보측은 이어 전경련회관에서 민정계 의원및 지구당위원장 71명을 포함한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정계의 김후보 지지모임을 갖고 김대표 추대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이어 민주계 의원및 지구당위원장들도 회동,김후보를 중심으로한 정권 재창출을 다짐했다. 김후보측은 범 계파추대위원장을 김종필 최고위원으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민정계 공동위원장에 권익현씨,민주계 공동위원장에 김명윤씨를 각각 임명키로 했다. 이종찬후보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나의 출마는 변하는 세계질서와 통일을 향한 국가진운에 발맞춰 새 정치를 구현하고자하는 절대다수 국민과 당원동지들의 한결같은 여망에 따른 도전』이라고 밝히고 새 정치의 실현과 지역감정 타파를 강조했다. 이후보는 특히 『현재 심화되고 있는 지역감정은 정치적 산물로 정치권이 이같은 지역감정을 정치적 목적에 이용하는 한 지역감정은 해소될수 없으며 특히 김영삼대표등 양금이 대결하는 한 지역감정은 해소되지 못할 것』이라며 양금퇴진을 촉구했다. 이후보는 이어 경선이 정책대결로 진행되기 위해 김영삼후보측이 합동연설회및 TV토론 등을 수용해 줄것을 거듭 촉구했다.
  • 뜨거워지는 민자경선 이모저모/중간판도 점검속 부동표 흡수 총력

    ◎범계파추대위 주축 대세장악 속보/김대표진영/개인연설회 정책토론장 활용 전략/이후보진영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와 이종찬의원 진영은 24일 후보등록을 전후한 중간 세점검에 주력하는가 하면 후보등록이후 전당대회까지의 대세장악을 위한 전략을 숙의하는등 경선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김영삼대표진영◁ ○…김대표진영은 이날 김윤환전총장 주재로 전략회의를 갖고 후보등록및 계파별 지지결의대회 개최문제등 향후 일정과 관련한 세부계획을 마련. 이날 회의에서 김대표진영은 ▲25일 김대표후보등록과 함께 민정계추대위 준비모임및 민주계 지지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어 ▲28일 범계파추대위를 공식 발족시키기로 결정. ○권익현 전대표 참여 김대표진영은 25일 상오9시 후보등록을 마친뒤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지구당위원장및 중앙위원회 분과위원장이 참석하는 대규모 김대표후보추대위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갖고 김대표야말로 민정계가 지지하는 후보임을 내외에 천명한다는 계획. 이와관련,김대표진영은 김대표의 범계파적 위치를 강조하기 위해등록때 김재순 김정례고문을 대의원대표로 명시해 중앙당에 후보등록하기로 했으며,등록서류에는 민정계지구당위원장 80여명과 중앙위분과위원장 10여명의 서명도 포함시킬 방침. 또 민정계의 25일 김대표지지모임에는 현역의원·지구당위원장·중앙위 분과위원장등 90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는 권익현전민정당대표위원이 특별히 참석,격려사를 할 계획. 김대표진영은 당초 27일 김대표 범계파후보추대위 결성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하루 연기했는데 이와관련,이웅희의원은 『멀리서 올라오는 사람들을 감안해 화요일로 일정을 늦췄다』고 설명. ○…그동안 표면에 나서는 것을 자제하고 있던 순수 민주계는 이날 최형우장관주재로 별도의 모임을 갖고 25일 민정계의 추대위 준비모임에 이어 민주계도 지지결의대회를 통해 김대표 추대결의문을 채택키로 결정. 최장관은 이날 『현재 부동표는 20%선이며 앞으로 민주계는 손이 미치지 않는곳을 찾아다니며 침묵속에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혀 밑바닥표 훑기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 최장관은 또 공화계와의 연대문제에 대해 『윗분들은 내락상태에 있다』고 상층부의 원만한 교감상태를 강조. 민주계는 이날 이의원측이 TV토론회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경선과정에서의 과열경쟁은 당의 대국민 이미지 실추와 당조직의 균열을 초래해 결국 본선 패배라는 상처만을 안겨줄 것』이라고 강조하며 그 구체적 사례를 미국의 경선사를 예로들어 설명. 민주계는 『77년 미공화당의 포드와 레이건의 혈전,84년 민주당의 먼데일과 글린 하트의 사투등은 집권실패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 ○밑바닥표 훑기 주력 민주계는 특히 『84년 뉴햄프셔 예비선거때 상호비방으로 점철된 먼데일과 글린의 TV토론은 공개토론과 모든 후보의 공정한 발언기회란 대의명분에는 충실했을지 모르지만 결국 당력의 무분별한 소모로 집권실패의 서곡에 불과했다』고 주장. 한편 김대표는 이날 전남에 이어 전북지역 지구당위원장들과 오찬을 함께 했는데 오찬석상에는 외유중인 이연택 공천섭 황인성위원장과 불참한 강현욱위원장을 제외한 10명 전원이 참석. ▷이종찬후보진영◁ ○…지구당위원장의 지지도와는 달리 일반대의원표 저변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후보캠프는 이날하오 광화문선거대책사무실에서 박태준명예위원장주재로 제1차 중앙대책회의를 열고 정책·홍보·조직 등 각 분야별로 구체적 플랜을 마련하는 등 포괄적인 경선전략을 논의. 박최고위원과 이후보를 비롯,7인 중진협멤버와 선대본부 핵심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3일의 청와대 4자회동결과가 자유경선의 2대골간인 공정한 기회균등과 페어플레이정신을 강조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15개 시도후보 연설회의 선거공영제도입 등을 당선관위에 거듭 촉구키로 결정.더욱이 이날 회의는 5월 전당대회에서 노대통령이 단합속에 당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대통령을 당총재로 재추대키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 ○내주엔 본격 홍보전 회의는 또 노대통령도 엄정하고 공정한 관리자역을 자임하고 나선만큼 대의원들이 후보들의 정치적 신념이나 국정운영능력,정책적인 비전 등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합동연설회 개최및 전당대회장에서의 정견발표,신문·TV 등을 통한 토론회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집약,이를 공론화한다는 전략을 수립. 특히 이같은 문제는 대국민명분론에서도 훨씬 앞서있기 때문에 이중 일부는 관철될 것으로 이후보 캠프는 낙관적인 전망. 이후보측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후보들간의 세싸움이 아닌 건전한 정책대결로 전당대회가 치러질 경우 축제분위기는 물론 오는 12월의 대선에서도 승자와 패자가 어우러져 민자당의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 회의는 이와함께 각 시도의 대의원추천작업이 완료됐다고 판단,이날하오 당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기로 결정. 이에따라 장경우부본부장은 이날 하오5시 당선관위로 이원경위원장을 방문,1천1백60여명의 대의원추천서 사본과 함께 등록구비서류 일체를 제출. ○…이후보캠프는 대의원추천과 관련,서울·경기·전남북·경북·충북 등 12개 시 도는 하한선인 50명을 무난히 넘겼으나 제주는 50명에 약간 미달됐고 김대표의 아성인 부산·경남은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예상대로 극히 미미한 실적을 거뒀다는 후문.심명보선거대책본부장은 후보등록과 관련,『후보추천서명과정에서 확인된 변화와 개혁에 대한 열화같은 염원은 대의원들의 용기있고 양심적인 투표권행사를 통해 달성될 것이며 이는 곧 「새인물 새정치 새나라」창조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설명을 발표 이후보진영은 이처럼 후보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25일 상오 프레스센터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힐 계획. 이후보측은 특히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감정타파 ▲세대교체 ▲경선의 정책대결 등을 주요이슈로 삼아 정치·외교·경제·사회·문화 등 제반분야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집권당의 당내민주화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힌다는 복안.이후보는 이를 위해 이날 하오 시내 모처에서 심명보본부장·장부본부장·최재욱대변인·박범진비서실장 등 핵심측근들과 함께 밤샘작업을 하며 수차례의 기자회견문독회를 비롯,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서작성 등 만반의 준비태세를 완료. ○별도 정책팀 구성 이후보캠프는 또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홍보전에 돌입한다는 방침아래 김중위정책위원장이 주기적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여러분야의 정책대안을 제시,「능력있는 새인물 이종찬」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 이의원진영은 특히 오는 28일의 관훈클럽토론회가 대추격전의 물꼬를 터줄 것으로 기대하면서 여기에 상당한 「무게중심」을 실어 별도의 정책팀까지 구성했다는 것.
  • 쿠웨이트영토 대폭 확대/유엔 국경설정위/이라크항­유전 편입

    【뉴욕 유엔본부 AFP 로이터 연합】 이라크와 쿠웨이트간 국경설정을 위임받은 한 유엔위원회는 16일 이라크의 움­카스르항의 일부와 루마일리아 유전을 쿠웨이트 영역으로 할애하는 등 쿠웨이트측에 유리한 새 국경을 획정했다고 유엔이 발표했다. 지난 91년4월 유엔 안보리 결의문 687호에 따라 이라크와 쿠웨이트간 국경확정을 위해 설립된 유엔 국경설정위원회는 이라크와 쿠웨이트 양국이 모두 공식 인정하지 않았던 종전의 잠정 국경선을 이라크쪽으로 약 6백m 전면 이동시키는 한편 이라크의 움­카스르 항구의 일부와 양국 국경선상에 위치한 루마일리아 유전에 대한 주권을 쿠웨이트에 부여했다. 유엔은 이번 국경획정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지역의 면적이 얼마나 될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국경설정위원회의 표결 당시 이라크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우크라 핵보유국으로 존속”/핵전문가 밝혀

    ◎“모든 핵 철거” 당초 약속 번복 【도쿄 연합】 우크라이나는 비핵국가로 남겠다고 당초 약속한 것과는 달리 핵 보유국으로 존속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12일 모스크바 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독립국가연합(CIS) 4개 핵 보유국 외무장관 회담과 병행,지난 11일부터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핵문제 실무자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한 핵 관계 전문가는 11일 『우크라이나는 현재 엄연한 핵 보유국』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계속 핵 보유국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핵전문가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6월말까지 러시아로 돌려주기로 한 전술핵의 반송조치를 최근 중단시키는 우크라이나 최고회의의 결의문이 채택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2월 개최됐던 CIS 정상회담에서 영내의 전략핵무기를 폐기하기 위해 오는 94년까지 자국 보유 전술핵을 모두 러시아로 철거키로 약속하는 한편 공식적으로 비핵국가로 남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바 있다.
  • 우크라공,핵보유 결의/러시아이관 거부 천명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우크라이나 의회는 9일 국내 전술핵무기들을 러시아에 폐기용으로 인계하지 않겠다는 정부 정책을 비준하고 폐기를 위한 국제적 통제체제가 마련될 때까지 핵무기를 제거하지 않겠다고 결의했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의회가 결의문을 통해 국내에 배치돼 있는 구소핵무기중 전술핵무기에 대한 『기술적』통제를 주장하는 한편 이들 무기의 사용에 대한 거부권을 계속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측에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어 『우크라이나 의회는 국내에 배치된 전술핵무기에 대한 국제적 통제제도가 마련되고 실행에 옮겨지기 전까지는 이들 무기를 우크라이나에서 제거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결의했다』고 전했다.
  • 전기·전자제품/수출 2백억불 돌파

    ◎세계 5위로 부상… 1백32명 포상/7개단체 기념식 지난해 전자·전기제품 수출이 처음으로 2백억달러를 돌파, 우리나라가 세계 5위의 전자·전기제품 수출국으로 부상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가 7일 5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종합전시관에서 열린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 등 전자·전기관련 7개 단체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맥슨전자(주)대표이사 윤원영씨를 비롯,기업체 대표,근로자,기술자 등 모두 1백32명이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 등을 받는다. 참석자들은 이날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 ▲기술혁신을 통한 차세대 첨단제품의 자체개발과 핵심부품의 국산화 ▲과당경쟁과 중복투자의 자제및 부품의 공동구매와 표준화를 통한 원가절감 ▲대기업과 중소기업,부품업체와 조립업체간의 보완적 협력관계 발전과 품목별 전문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금탑산업훈장 ▲맥슨전자 대표 윤원영 ◇은탑산업훈장 ▲동성반도체 대표 김동회 ◇동탑산업훈장 ▲삼성전자 전무 구본국 ▲금성사 노조위원장 유재섭 ◇철탑산업훈장 ▲성문전자 회장 신동일 ▲현대전자 상무 주숭일 ◇산업포장 ▲신아전기 대표 조준영 ▲남북전기 대표 강영식 ▲대우전자 이사 김성흠▲효성중공업 과장 김영민 ▲점보실업 대표 오성호 ▲태일정밀 차장 박순하 ◇대통령표창 ▲아남산업 조장 김순희 ▲보성화림 대표 임홍규 ▲삼섬전자 부장 한진수 ▲경인전자 사원 한금자.
  • 리비아제재에 신중한 대처를(사설)

    유엔안보리가 마침내 리비아제재를 결의하고 나섰다.미팬암기(88년 2백70명탑승)와 불UTA기(89년 1백71명탑승)공중폭파테러용의 리비아인 6명의 인도거부에 대한 강경대응 압력책이다. 미·영·불공동발의의 이 안보리 결의문은 오는 15일까지 리비아가 범인을 인도하고 일체의 테러지원을 않는다는 구체적 행동의 표시를 보이지 않을 경우 대리비아항공운항금지및 무기금수등 제재조치를 강구하고 이의 강제이행을 위해 무력행사도 불사한다는 내용이다.말하자면 시한부 최후통첩인 것이다. 리비아는 이 결의가 86년의 경우와 같은 미국의 대리비아공격 발판을 마련해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비난하면서 자국내체류외국인출국비자발급을 지연시키는등 보복조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자칫하면 걸프전당시의 이라크 인질경우를 방불케하는 대규모 인질사태가 재현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대두되고 있다.걸프전이후 또한차례의 무력충돌폭음이 중동을 뒤흔들지도 모른다는 긴박감도 고조되고 있다. 우리는 당연히 테러를 반대한다.특히 무고한 인명의 많은 희생을 강요하는 여객기 테러에 대해선 직접적인 피해도 경험한 입장에서 더욱 반대하며 증오하는 심정이다.테러범은 단호히 응징되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런 의미에서 팬암과 UTA여객기 테러범을 끝까지 추적하고 용의자를 인도받아 재판에 회부하려하는 미·영·불 등의 국제노력에 경의를 갖지않을 수 없다.자체조사결과 혐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든가 서방측의 요구가 기본적인 주권침해라는 등의 주장을 유의한다 하더라도 리비아측의 보다 성의있는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우리는 가능하면 유엔안보리의 결의가 실행되지 않고 외교적협상의 수단을 통해 사태가 수습되길 바란다.하지만 현재로선 그럴기미를 찾아보기 힘드는 형편이다.리비아는 우리와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깊은 중동국가의 하나다.섬유 전자등 1억7천만달러 수출에 석유등 1억4천만달러 수입이 작년의 무역관계였다.총 1백95억달러의 건설공사계약을 갖고 있으며 공사미수금이 57억달러나 되는 나라다.그런나라가 유엔제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는 것은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예상되어온 사태였던만큼 가능한의 대응책이 강구되고 있으리라 믿는다.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민합동의 비상체제라도 가동시켜야할때라 생각한다.현지에 나가있는 5천여 우리근로자의 신변안전확보를 위한 조치의 강구는 당장의 긴급과제일 것이다.86년의 미군리비아공격때나 작년 걸프전 당시의 경험을 살려 리비아에서의 우리국익과 국민보호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이런 사태가 있을 때마다 선의의 제3국이 입게되는 무고한 피해에 대해서도 국제사회나 기구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우리는 이란·이라크 등에서 비슷한 피해를 경험했으며 아무런 국제적 배려도 보상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있다.우리와 같은 경험의 타국들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제재조치가 가져올 수 있는 제3자의 또다른 무고한 희생도 고려하는 신중에 신중을 기한 대응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할 것이다.
  • 민주,어제 당선자대회

    민주당은 30일 마포 중앙당사에서 14대총선 당선자대회를 갖고 『이번 선거에서 국민이 민주당에 보내준 성원을 명심해 건전야당과 수권정당으로서 국민의 바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정성과 지혜와 노력을 다할 것』등 8개항으로 된 결의문을 발표했다.
  • 북 미사일수출 비난/미 상원,결의안 채택

    【워싱턴 연합】 미상원은 11일 미사일을 선적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 화물선 대흥호 문제와 관련,북한의 대시리아 미사일 수출 행위를 비난하도록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미사일 도입계약을 파기하도록 시리아에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 공명선거 3개항 결의/여야 6개정당

    여야 각 정당대표들은 11일 위법적인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흑색선전·상호비방등을 하지 않는다는 등 공명선거를 위한 3개항의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자당을 비롯,민주·국민·신정·공명·민중당등 6개 정당 선거대책부본부장들은 이날 중앙선관위에 모여 공명선거실현을 위해 선관위와 정당간 대화창구를 일원화하고 신속·원활한 의사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공명선거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한뒤 이같이 결의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각 정당대표에게 ▲소속후보자에게 준법선거운동을 주지시키고 ▲정당및 합동연설회의 위법선거운동 자제 ▲선거비용한도내의 선거운동을 촉구하고 특히 단속반원에 대한 폭행·협박등 선거사무관리 방해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통일·통상외교 강화/재외공관장회의 폐막

    올해 재외공관장회의가 10일 6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이상옥외무장관은 이날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97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폐회식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속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외교활동을 전개,특히 수출진흥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관장들은 이날 8개항의 결의문을 채택,경제·통상외교에 전력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 이산가족 혈육상봉/조속실현 강력 촉구/재회추진위 대회

    1천만 이산가족재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영식)는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남북혈육상봉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고령 이산가족의 교환방문 ▲이산가족 생사확인 ▲서신교환등을 남북한당국에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뒤 파고다공원까지 시가행진을 했다. 추진위원회는 결의문에서 『이산가족의 재회문제는 다른 어떠한 남북대화나 교류에 앞서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최우선과제』라고 밝혔다.
  • 「합의서」이행촉구/남북학생 결의대회/북 방송 보도

    【내외】 북한은 22일 평양에서 남북합의서 채택지지와 이행촉구 및 팀스피리트훈련 완전중지를 요구하는 남북청년학생 공동결의대회를 개최,국가보안법 철폐와 연방제에 의한 통일실현등 4개항의 「북남청년학생 공동결의문」을 발표한 것으로 북한방송들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이 결의문에서 올해 8·15를 기해 「조국통일범민족 청년학생연합」을 결성하고 청년학생들이 투쟁의 「선봉대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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