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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개방」 싸고 정국경색 우려

    ◎민주/「쌀개방 저지 비상대책특위」 구성/민자/개방대비,충격 흡수방안 다각검토 오는 12월15일로 예정된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시한이 임박해지면서 정부가 쌀시장 개방문제를 구체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모두 정부의 명확한 방침 공개를 요구하고 나서는등 파문이 증폭되고 있다. 황인성국무총리는 27일 국회 예결위 답변에서 이 문제와 관련,『관세화나 최소시장접근 등 어떠한 허용도 없을 것』이라면서 『지난번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쌀개방에 대한 논의가 없었음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는 29일로 예정된 김영삼대통령의 국회보고에 쌀시장 개방 반대를 분명히 천명하는 내용이 담겨있지 않을 경우 29일 상오 의원간담회를 열어 본회의 불참여부를 결정키로 하는 한편 시민단체들과의 연계투쟁과 단식농성및 의원직사퇴를 의미하는 중대한 결심까지 포함하는 강경방침을 정했다. 이에따라 29일로 예정된 여야 3역회담의 결렬은 물론 전반적인 정국 경색까지도 우려된다. 민주당은 의총에서 이기택대표를 위원장으로 한 「쌀 시장 개방저지를 위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6개항의 결의사항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이 결의문에서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영삼대통령이 6백만 농민의 사활이 걸린 쌀수입개방을 국민적 토론과 동의없이 극비리에 합의했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김대통령은 오는 29일 국회보고시 정상회담에서의 쌀시장개방 논의과정을 명확히 공개하고 개방 불가방침을 다시 한번 확고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또 『김대통령은 쌀시장 개방 불가를 장담한 지난 대선공약을 상기해 농민과 국민경제의 사활이 걸린 쌀시장을 사수하라』고 요구했다. 민자당은 쌀시장 개방문제와 국회운영을 연계시키려는 야당의 공세에 대해 양당 3역회담에서 추곡수매와 안기부법 개정안 최종협상안을 제시하는 등 원만한 국회운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나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예산안의 표결처리도 불사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자당은 또 UR협상의 연내타결로 쌀시장 개방이 불가피할 경우에 대비해 협상에서 최대한의 유예기간을 얻어내 충격을 흡수하는 방안과 농민들의 반발을 무마할 수 있는 방안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정시채농림수산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개방에 대비해 여러가지 협상안을 마련해놓고 있다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 “빗장 풀리는가”… 쌀파문 증폭

    ◎정당의 “절대불가” 천명 이후의 정치권/커가는 국민 불신… 설득 묘안없어 고심/민자/당내 특별기구 설치,초강경 저지 태세/민주 쌀시장 개방문제가 정치쟁점으로 부각되면서 파문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개방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방안까지 그럴듯하게 나도는 등 논란이 무성한 가운데 정치권의 촉각은 온통 이 문제로 쏠리고 있다. 민자당은 27일 『쌀시장이 여전히 성역』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민주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쌀개방과 관련한 어떠한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청와대의 해명도 믿지 못하겠다면서 김영삼대통령이 직접 쌀시장개방 불가방침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민자당◁ 당지도부는 「쌀시장 개방 절대불가」를 거듭 천명하고 있지만 이를 믿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곤혹스러운 모습이다.특히 김대통령이 방미과정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폭되고 있는 국민들의 불신을 잠재울 마땅한 방안이 없어 고심중이다. 농민들의 불만이 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적신호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벌써부터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당지도부는 쌀시장은 여전히 성역이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관세화는 물론 최소시장접근도 허용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다. 강재섭대변인은 27일 청와대에서 김대통령이 주재한 당직자 조찬모임 후 『김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쌀시장개방을 합의했다는 소문이 잘못된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강대변인은 『김대통령은 쌀문제에 대해 국민들이나 야당이 걱정하게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당내 일각에서는 UR협상이 타결되면 어차피 쌀개방을 피할 수 없으니 당당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김영구총무는 직접적인 언급을 회피한채 『국제조류가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이에 따라 커가야지』라며 대세론을 폈다.일부 도시출신 의원들은 『정부가 솔직하게 현실을 받아들여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서상목정조실장은 농촌구조조정 사업의 조기완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농촌출신 의원들의 반발은 농민못지 않게 거세다.한 농촌출신 의원은 『쌀개방 운운은 농민을 포함한 국민정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순진한 발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쌀시장 개방이 논의된 바 없다」는 김대통령의 말을 믿지 못하겠다는 분위기.이같은 발언은 세계적으로 농산물 개방문제가 집중논의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오히려 그 진실성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설사 김대통령의 말대로 정상간의 대좌에서는 논의되지 않았는지는 몰라도 통상장관회의등 실무선에서는 쌀시장 개방이 약속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의원총회에서 농림수산위간사인 김영진의원은 『여기저기서 정부의 방침이 쌀시장 개방쪽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수상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의원이 지적한 「수상한 조짐」이란 지난달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이 국회에서 쌀을 포함한 15개 비교역적 기능품목(NTC)의 개방 불가를 밝힌것과 같은 시각에 김광희1차관보가 제네바 관세무역일반협정(GATT)회의에서 이들 품목에 대한 개방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일,김대통령의 귀국과 때를 맞춰 김차관보가 쌀시장 개방의사를 밝힌 일본을 방문해 일본측 협상대표를 만난 일을 가리킨다.김차관보의 일본행은 협상정보 수집이 목적이 아니라 개방에 따른 국민들의 반발을 무마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다.또 지난 18일 APEC회의 직전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발표된 쌀수입반대 공동성명에 당초 서명키로 했던 민자당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것은 쌀시장 개방이라는 커다란 틀이 정부및 여권내에서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결의문을 채택,김대통령에게 한미정상회담에서의 쌀시장 개방 논의과정을 밝힐 것과 국회보고시 개방 불가방침을 확고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또 최고위원 전원과 농촌출신의원들을 중심으로 당내에 특별기구를 설치,단식농성과 의원직 사퇴까지도 포함하는 강경 투쟁을 펼치기로 했다.초당적으로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의원들의 서명을 받는 한편 국회에 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비준을 저지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기계연 정년제 포기/연구원 1백명 결의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서상기)은 24일 정부의 개혁정책에 발맞춰 대덕 본원을 비롯,창원분소 그리고 산하 항공우주연구소등의 책임급연구원 1백명이 모여 『연구활성화를 위해 정년에 구애받지 않고 연구소에 기여할 수 있을 때까지 근무하겠다』며 정년제 기득권을 포기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들은 결의문에서 연구원측이 안식년제및 재교육을 통한 연구능력 배양기획를 제공하고 우수연구그룹을 육성하며 명예퇴직제를 활성화해 국민이 기대한는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요망했다. 기계연구원은 이같은 연구원들의 결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행정쇄신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실시중인 연구원 인세티브 차등지급을 내년에 대폭 확대하고 내년부터 평가가 나쁜 연구원의 승급은 유보키로 했다
  • 의원보좌관제 등 법개정안 반영요구/시·도의원 29일 결의대회

    전국 15개 시·도의회의원 8백66명 전원이 국회정치특위에서 진행중인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의원보좌관제등 지방의원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과 관련,오는 29일 서울에서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단(회장 백창현)은 19일 전국 시·도의회의원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지방자치법개정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방의회의원들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유급보좌관제 도입,의원활동비 지급,의장의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임면권 허용,개인후원회결성 보장등의 내용이 반영된 지방자치법의 개정실시를 주장한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시·도의원들의 이같은 집단행동은 그동안 시·도의회가 중앙당에 요구한 지방자치법 개정내용이 반영되지 않자 계획된 것으로 앞으로 지방의회와 중앙당간의 주요 쟁점이 될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 노동법개정 촉구 전국련 도심집회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은 13일 하오 서울등 전국 15개도시에서 시민등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부독재 잔재청산과 민주대개혁실현을 위한 국민대회」를 가졌다. 전국연합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현정부는 서민층을 위한 법제도 개혁에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근로자파견법 제정등 노동법개정과 신농정실시,빈민촌 강제철거 중단 등을 촉구했다. 또 전국연합은 또 이날 대회에서 전교조합법화와 정치관계법 개정등 제도개혁을 위해 앞으로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 페리호희생자 진혼제/격포앞 해상서… 2천명 참석

    【부안=조승용기자】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영가진혼천도제가 11일 하오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앞 해상에서 열렸다.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김제 금산사 주최로 열린 이날 진혼제에는 유가족 5백여명과 스님,관계 공무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금산사 주지 월주스님(55)은 진혼법어를 통해 『이번 희생자들의 죽음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살아있는 우리 주위의 수많은 문제점들을 깨우쳐 준 것』이라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완도카페리 5호 등 2대의 여객선을 타고 사고해역에 도착해 선상진혼제를 지냈다. 한편 이에앞서 서해훼리참사 유가족배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경국·39)는 이날 상오 변산해수욕장에서 유가족총회를 열고 정부에 배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유가족들은 ▲희생자 원혼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탑 건립 ▲연안여객선의 현대화 등 5개항을 정부에 촉구했다.
  • “전교조교사 선별복직” 요구/국공립교장단,오늘 결의대회

    사립학교교장단에 이어 전국 국·공립교장들이 전교조해직교사복직과 관련,결의대회를 갖고 「해직교사 선별복직」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져 복직을 둘러싼 전교조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초·중·고교교장회소속 대표 1천여명은 6일 하오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교육안정과 발전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전교조해직교사의 선별복직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 「경제위기」 공감대… 노사정 “하나로”/「3자 대토론회」발언 요지

    ◎노동자 경영참여 보장에 노력을/노총/소모적 노사갈등 청산의 계기로/경총/근로자에 금융·조세 등 지원강화/정부 노·사·정대표들은 27일 경기도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열린 「국민경제와 노사관계의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기에 앞서 각각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각계 대표들의 발표 내용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박종근노총위원장=노동자의 임금자제만으로는 노사관계의 안정은 물론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노동자의 진정한 노동의욕 고취와 다양한 기능과 기술개발,그리고 자발인적 협조와 창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와 기업은 노동자와 노조의 노력과 의지를 격려,조장해 문민정부에 걸맞는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정부는 투명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모든 국민으로부터 확고한 신뢰와지지를 더욱 확보해 나가야 한다. 기업은 소유집중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경영에 대한 참여를 보장하며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노사관계 확립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노조는 대결과 갈등으로 얼룩진 노사관계를 생산적이고 민주적인 노사관계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이동찬경총회장=기업은 장기적 경영전략을 세우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우리 산업의 동반자인 노조도 시대적인 변화를 수용,노사관계를 투쟁적·대립적 관계로 보던 종전의 시각에서 탈피,협조 관계로 보고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약,재해 방지에 앞장서야 겠다. 정부는 단순한 노동보호적 차원에서 벗어나 대외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인력정책에 역점을 두고 분쟁을 예방,조기 수습하는 노동 행정을 펴 생산 중단상태가 없도록 해 줬으면 한다. ▲이인제노동부장관=정부는 노사 모두에게 똑같은 애정을 갖고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수행,노동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 정부는 노사간에 일어난 문제는 노사가 공동책임의식을 갖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노사자율·자치주의」를 견지해 나가겠다. 정부는 임금수준의 안정이 시급하기는 하나 노사간의 단체교섭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노사관의 합의된 내용을 전폭 지원하겠다. 현안인 노사분규예방과 해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인력정책을 획기적이고 근본적으로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또 고용보험법의 확실한 실시로 고용안정을 기하겠다. ▲이경식경제기획원장관=경제회복을 목표로 한 신경제 건설을 위해 임금 및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협조적이고 동반자적인 노사관계가 정립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관행과 제도를 개발,정착시켜 나가겠다. ▲김수곤경희대교수(경사협 공동의장)=정부는 인력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할 것이다.노조는 상급단체의 기능을 강화하고 무책임한 단위노조를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달라. 사용자도 경총을 창구로 한 이상 그 전문성을 인정하고 격려하면서 경영풍토를 선진화 해야 할 것이다. ▲홍재형재무장관=금융실명제 실시를 계기로 그동안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사업소득등에 대한 과세를 정상화시켜 근로소득의 세부담 불형평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다.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세부담이 많은 것으로 지적 돼온 근로소득에 대해 올해 약6천5백억원의 세금을 경감한데 이어 내년에도 약 4천1백억원이 경감되도록 하고 초과 근로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 1백80만원에서 2백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 근로자에게 주택마련·노후생활안정 및 재산형성을 지원해 주기 위해 개인연금저축·장기주택마련 저축등 장기저축 상품을 개발하고 생활안정자금 및 주택자금을 지원하겠다.
  • 노·사·정/“경제회복 공동노력” 다짐/노사관계 신협력체제 구축

    ◎어제 「노사발전 대토론회」 정부와 노동계및 업계는 27일 국내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렵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관계의 안정과 공동체 정신의 실천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노총과 경총,공익위원으로 구성된 국민경제사회협의회 주최로 이날 하오 경기도 여주군 한국노총중앙교육원에서 열린 「국민경제와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노·사·정대표들은 이같은 내용의 「국민경제와 노사관계의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모두 6개항으로 된 공동결의문은 토론회에 참석한 이경식경제기획원장관·홍재형재무·김철수상공자원·이인제노동부장관등 4개부처 장관과 박종근노총위원장등 노동계 대표 42명·이동찬경총회장등 사용자 대표 39명등에 의해 채택됐다. 공동결의문은 『노·사 양측은 노사자율원칙에 입각,대화와 합의로 임금과 근로조건의 향상을 도모하고 교육훈련을 통해 고용안정에 진력한다』고 밝혔다. 또 근로자들은 결의문에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활성화만이 근로자의생활안정에 필수적임을 인식하고 이를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기업은 『경쟁력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안정과 경영에 대한 정보의 공유와 공정한 노무관리·동반자관계 조성등 노사관계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이인제 노동장관은 정부가 임금·고용·복지·물가·세금·기업경쟁력 강화등 전반적인 노동 및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노사가 이를 따르도록 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노·사·정이 사전합의에 의한 「신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 북한 민주화·인권회복 촉구/조선민주통일전선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한정권의 고위간부로 활약하다가 국외로 망명한 인사들을 주축으로한 조선민주통일구국전선(상임의장 박갑동)은 22일저녁 워싱턴 타이슨스코너의 매리오트 호텔에서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회복을 위한 워싱턴대회」를 가졌다. 러시아,카자흐공화국,일본,로스앤젤레스등지에서 온 약 3백명의 참석자들은클린턴대통령과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김영삼대통령에게 각각 보내는 메시지를 채택하고 『일당독재와 개인숭배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2천3백만 북한주민들을 구원하기위해 범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촉구했다. 북한민주화촉진협의회(회장 문봉제)의 후원으로 열린 이 대회는 또 북한에서 사상과 정치적 죄목으로 구속감금되어있는 인사들의 즉각 무조건 석방과 핵무기생산중지등을 촉구하는 8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 “전교조교사 선별 복직”/사립중고교장 결의

    ◎이미 결원 보충… 교육현장 혼란 우려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회장 엄규백·서울양정고)는 22일 전교조를 탈퇴한 해직교사들을 전원 원상복직시키지 않고 학교재량에 따라 선별복직시키기로 결의했다. 사립중고등학교장회는 이날 부산 동래여고 강당에서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국민 대화합의 명분아래 전교조 해직교사들이 교단에 복귀했을 때 야기될 교육현장의 혼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전원 원상복직은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사립학교 교장들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엄회장은 『전교조와 완전히 결별했다고 판단되는 교사에 한해 학교별로 선별해 복직시킨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엄회장은 또 『전교조측이 밝힌대로 탈퇴교사들이 복직 이후 전교조 합법화 투쟁을 벌인다면 해직당시의 혼란이 재연될 우려가 있는데다 현실적으로 해직교사자리가 이미 충원됐기 때문에 무조건 전원복직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부분의 사립학교들은 전교조 교사 복직에 원천적으로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데다 빈 자리가 별로 없고 더욱이 사립학교 교사는 재단에서 임명하지만 재단은 학교장의 의사를 따르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어서 사립학교 해직교사들의 원직복직은 매우 어렵게 됐다.
  • 동해 핵투기 진상파악 국회차원 조사단구성/여야총무

    합의 여야는 21일 상오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러시아의 동해 핵폐기물 투기에 대한 국회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핵폐기물 투기중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이를 25일 국회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 한총련 1천명 시위/전·노 처벌요구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소속 대학생 1천5백여명은 16일 하오2시쯤 연세대에서 집회를 갖고 12·12와 5·18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한총련은 집회를 마친뒤 전두환·노태우 두 전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연희동 방면으로 진출하려다 경찰과 연세대 정문앞 8차선도로에서 1시간여동안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한총련은 이날 결의문에서 『문민정부가 출범10개월이 지나도록 5·6공시절의 각종 비리주범들을 국회증언마저 시키지 않은채 두둔·비호하고 있다』고 주장,전·노 두 전대통령의 사법처리,국가보안법·안기부법철폐 등을 촉구했다.
  • “매운탕 끓이자더니” 유품보고 통곡/서해훼리호참사 수습 이모저모

    ◎저인망 등 동원,철야 사체 수색/“내가 낳은 딸 시신달라” 전처 호소 서해훼리호 여객선 침몰사고 수습대책본부는 16일 헬기 7대,선박 1천2백여척을 동원,수면위로 떠오른 사체에 대한 대대적인 인양작업을 벌였다. 이날은 사고발생 1주일째로 요즘 날씨의 경우 선체밖으로 유실된 사체가 떠오르는 시기로 판단됐기 때문이다.실제로 수습대책본부 구조반은 사고지점으로부터 10여㎞ 떨어진 해상에서 떠오른 사체 1구를 인양하는등 10여구의 떠오른 사체를 인양했다.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표류시신 수색작업을 벌인 해군 305호함은 이날 하오 사고 해역으로부터 서남쪽으로 14.4㎞ 해상에서 표류하던 김봉녀씨(78·서울 서초구) 시신을 인양.격포∼위도간 임시수송선 역할을 하고 있는 부안군청 소속 어업지도선도 이날 상오 운항도중 사고해역 임수도 부근에서 수면위에 떠있는 3구의 사체를 인양하기도.이에따라 실종된 사체가운데 일부가 조류를 타고 유실됐다는 유족들의 주장이 사실로 입증돼 유실논쟁이 가열될 전망. ○사체신고땐 포상 ○…사고대책본부 표류시신 구조반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수면위에 떠오른 시신이 적자 당황해하는 모습이 역력.유족들은 60∼1백여구의 시신이 유실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들이 요구하고 있는 보험금·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시신을 찾아내는 일이 급선무.시신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 사고뒤처리가 크게 어려워질 전망.이에따라 대책본부는 서해안 지역 어민들의 시신인양 활동을 적극 유도키위해 표류하는 시신을 발견,신고하는 민간인에게 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 ○…대책본부는 또 많은 사체가 개펄이나 사고 인근지역의 그물에 걸려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안간망어선과 저인망어선을 동원,개펄 속 10㎝까지 훑는 작업도 병행.해군은 특히 사체유실 방지를 위해 인양선주변에 정치망 그물을 설치했으며 해군과 해경 함정 35척과 헬기 2대를 동원해 사고해역 부근에서 정밀탐색작업을 실시. ○…3백여명의 인력과 70여척의 어선을 동원,표류 시신 인양활동을 벌인 전남도는 이날 영광 앞바다에서 서해훼리호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구명보트를 비롯,낚싯배·소형 아이스박스등을 대량으로 발견했으나 시신 인양에는 실패.이에따라 전남도는 오는 18일까지 철야로 해상 시신수색작업을 계속할 방침. ○…침몰선박을 끌어올리기위해 사고 해역에 대기중인 대형 기중기선 설악호가 침몰지점 50m까지 접근,17일 있을 선체인양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분주.해군측은 60여명의 해난구조대원을 동원,침몰 선체아래 두개의 터널을 뚫는 굴착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직경 2.25인치짜리 대형 앵커체인으로 선체 엮어매기작업에 돌입. ○…군산·격포·고창등 전북도내 연근해안 꽃새우잡이 어선 60여척도 사고해역반경 5마일 해상에서 유실된 사체 인양작업을 전개.이들 꽃새우잡이 어선은 조류의 방향에 따라 사체들이 사고지점으로부터 남쪽해상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면에서 개펄까지 저인망 그물을 활용해 사체인양작업을 실시. ○…인양된 사체가 운구되고있는 군산공설운동장에는 이날 주말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실종자 가족들이 찾아와 사체가 도착할 때마다 구름처럼 몰려다니며 사체확인에 안간힘. 그러나 이날 인양돼 옮겨진 사체는 모두 사고 지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떠올라 표류하던 것으로 부패 정도가 심해 유족들이 신원확인에 애를 먹었다. ○보상대책 등 촉구 ○…서해훼리호 희생자 유가족 3백여명은 이날 낮12시 군산 공설운동장에서 대정부 촉구대회를 갖고 조속한 사체인양 등을 요구.유가족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관리감독 소홀로 이런 참사가 났는데도 정부는 제대로 대책 마련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실종자 전원의 조속한 인양 ▲사고진상 철저 규명 ▲완벽한 보상대책 수립 등을 촉구. ○유품 1백점 인양 ○…군산공설운동장에는 이날 사고현장에서 수거된 아이스박스 30여개 낚시대 10개 와 잠바·운동화 등 1백여점의 유류품이 도착해 시신을 찾지 못한 유가족들이 유류품을 살펴보며 가족의 물품이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 어떤 유가족은 한 아이스박스로부터 집에서 담근 술이 나오자 『낚시로 잡은 고기로 함께 매운탕을 끓여 먹자더니 이게 웬 변이냐』며 그자리에주저 앉아 오열해 다른 유가족들이 위로하기도. ○…이날 하오 사고수습대책본부가 마련된 전북도청에는 주부 최모씨(38·강원도 원주시 일산동)가 5년전에 헤어진 남편 김천선씨(37·이리시 영등동)가 자신과의 사이에 낳은 두딸을 데리고 위도에 낚시를 갔다가 이번 사고로 두딸은 숨진채 발견되고 김씨는 실종됐다며 두딸의 시신만이라도 찾아 장례를 치를수 있게 해 달라는 안타까운 호소를 해 눈길. 최씨는 혼인신고없이 10여년간 동거해온 김씨와의 사이에 민경(11·국교4년)보경(8·국교 1년)자매까지 낳아 키워 왔으나 남편이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리는 바람에 자신이 최근까지 키워온 두자매를 올해초 남편 김씨에게 넘겨줬는데 그만 이같은 변을 당했다는 것□특별취재반 ▲전국부=임송학·최치봉·조승용·남기창기자 ▲사회부=송태섭·박상렬·오일만기자 ▲사진부=김수환·김명국·최병규기자
  • 「교육바로세우기」 범국민운동/입시위주교육 철폐 결의

    ◎교바협·교총/비리 추방등 5개항 채택 교육바로세우기 전국협의회(공동대표 현승종)와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회장 이영덕)는 8일 하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교육바로세우기 범국민대회」를 열고 획일적인 입시위주교육철폐와 깨끗한 교육풍토조성을 위해 정부·교원·학부모등 전국민이 나서는 시민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종필민자당대표최고위원,이기택민주당대표,이준해서울시교육감,김상하대한상공회의소회장,정규선숙대총장,안기영흥사단이사장등을 비롯, 교원·학부모등 1만4천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천결의문을 통해 ▲깨끗한 교육풍토의 확립을 위한 부정·비리추방 ▲정부의 교육예산 GNP가운데 5%이상 확보 ▲교육자치법개정을 통한 교육자치제 실시 획일적인 보충·자율학습폐지 ▲21세기에 대비한 도덕적·창의적 인간육성에 전국민 동참등 5개항을 다짐했다. 현승종교육바로세우기 전국협의회공동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국제경쟁은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경쟁으로 바뀔것』이라면서 『정부는 국정의최우선순위를 교육에 두고 정부,교육행정가,교원,학부모등은 이를 뒷받침하는데 온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자당대표최고위원은 축사에서 『교육을 바로세우기위해 국민 모두가 의식의 대전환을 해야한다』고 전제,교육의 주체는 학교만이 아닌 가정·학교·사회등 3자라면서 교육환경개선과 교권확립등 과감한 교육개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북,IAEA 결의문 거부/중앙통신/“협상통한 핵해결 저해” 주장

    【도쿄 AFP 연합】 북한 외교부는 4일 북한의 핵개발에 우려를 표시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결의문을 거부하고 미국과의 직접 회담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날 중앙통신이 보도한 성명을 통해 지난 1일 IAEA가 채택한 결의문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가로 막고 우리의 인민을 질식시키려는 정치적 음모의 소산으로밖에는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이 결의안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주권을 터무니없이 침해하는 것이며 우리나라에 국제적 압력을 가하기 위해 꾸며진 음흉한 정치적 공격이므로 이를 결연히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이 성명은 그러나 북한은 IAEA를 존중하며 『이 기구에 대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려는 우리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오늘날의 상황은 핵문제는 북한·미국간 회담으로밖에는 해결될 수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지방의회,“국감 결사반대” 결의/“감사땐 자치권보장 저해”

    ◎의장협의회/구체행동은 각 시도의회 일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백창현서울시의회의장)는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를 결사 반대하기로 결의했다. 전국 15개 시도 광역의회 의장단들로 이뤄진 협의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는 지방자치권 보장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저해할뿐 아니라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면서 국감실시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그러나 물리적인 행동은 자제하기로해 국감실력저지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협의회는 구체적인 행동방침은 각 지방의회가 의원총회를 열어 결정토록 했다.
  • EC/대미농업협정 재협상 시사/UR 연내 타결난망

    ◎불 입장 반영… 대화계속 결정 【브뤼셀 연합】 유럽공동체(EC)각료이사회는 21일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최대 관심부분인 미­EC농업협정(블레어하우스협정)에 대해 프랑스의 입장을 반영,미국과 대화를 계속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사실상 부분적인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12개 회원국 외무·농업·통상장관 등 35명의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전날부터 15시간동안 계속된 확대이사회는 결의문에서 『수출의 기능은 유지돼야하며 세계농산물시장에서 수출자의 정당한 지위가 계속 보장돼야 한다』고 전제 『집행위원회가 앞으로 대미 및 다자간 토의를 통해 필요사항을 보충,명시해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각료이사회는 이에따라 내달 4일까지 집행위가 해결책을 마련,보고토록했다.이사회의 이같은 결정은 블레어하우스협정이 자국 농업과 농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며 이를 재협상하지 않을 경우 비준을 거부하겠다고 버텨 온 프랑스의 입장을 상당부분 반영한 것이다.
  • 전국 약국 “폐업” 결의/한­약분쟁 극한대립

    ◎한의는 8일 대규모 항의집회/“국민들 불편 가중” 비난 빗발 한치의 양보도 없는 극한대결구도를 보여온 「한·약분쟁」은 끝내 전국 4만여 약사들의 면허증반납과 2만1천여 약국의 전면폐업으로 이어지게 됐다. 또 한의사회측도 오는 8일 과천 정부청사앞에서의 대규모항의시위에 이어 면허증반납·한의원폐업등 강경조치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혀 약사법개정안을 둘러싼 한의사와 약사의 집단갈등은 파국일로를 치닫고 있다. 이로인해 국민들은 지난 6월말의 약국 휴업에 이어 또 한번 큰 불편을 겪게 됐으며 국민건강을 떠맡아야할 두 의료집단의 이기주의행동에 대해 비난이 빚발치고 있다. 약사의 한약조제와 관련한 분쟁을 해결할 목적으로 지난 3일 보사부가 약사법개정안을 내놓은뒤 약사회와 한의사회양측이 즉각전면거부의 입장을 밝힌 가운데 대한약사회(회장 권경곤)는 4일 하오 서울 서초구 서초3동 약사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약사면허증을 반납하고 약국을 폐업하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약사회대의원총회는 면허증반납방법과 약국폐업돌입시기에 대해 논란을 벌인끝에 회장에게 일임하는 문제를 투표에 부쳐 찬성 1백33명,반대49명에 73%의 찬성률로 회장에게 일임키로 결정했다. 이 투표에는 전국대의원 3백5명 가운데 1백82명이 참가했다. ◎면허증 반납키로 이에따라 전국 약사들은 이날부터 각 지부 분회장에게 면허증을 전달,대한약사회로 모은뒤 일괄반납키로 했다. 투표가 끝난뒤 권회장은 『오는 6·7일 이틀간 대국민 홍보를 한뒤 대한약사회정관에 입각,적절한 시기에 전국에 동시폐업을 선언하겠다』고 밝혀 빠르면 8·9일쯤 폐업에 돌입할 것을 시사했다. 권회장은 『약사법개정문제는 국민적화합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약사측과 한의사측 모두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므로 즉각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다시 개정안을 만들것을 촉구했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허창회)도 이날 하오 전국 이사회를 열고 약사의 한약조제를 인정한 보사부 개정안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오는 8일 과천 정부청사앞에서 한의사·한의대생·학부모등 2만여명이 참가하는 「한의학수회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무기한 투쟁 결의 한의사회는 또 오는10일 전국대의원총회를 열어 한의원 전면폐업문제를 포함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의사협회는 이날 『약사의 한약조제가 금지될때까지 무기한 대정부투쟁에 돌입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허회장은 이사회에서 『최근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전국 11개 한의과 대학 학장들도 모임을 갖고 정부에 ▲유급학생 구제를 위한 학기 연장 ▲보사부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집단사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 변협,“과다 수임료 척결”/변호사비리 자정 등 결의

    대한변협(회장 이세중)은 17일 폐막된 「제5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직후 과다수임료 수수 등 변호사의 비리를 스스로 정화할 것과 법원과 검찰의 개혁을 위한 비판기능을 강화할 것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변호사들은 이 결의문에서 『법조계 내부의 정화와 자율적 개혁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전제,앞으로 ▲변호사라는 직업을 상업적 성공의 수단으로 삼지 않고 공공봉사에 주력할 것 ▲불의와 부정에 용기있게 항거하고 정의의 편에 서서 약하고 억울한 사람들의 인권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 ▲과다보수,사건유치경쟁,직무태만과 같은 변호사의 비리를 스스로 정화하고 아울러 법원·검찰의 개혁과 정화를 위한 비판기능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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