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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총 이어 의협도 정치참여 선언“집단 이기주의 또 기승”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의료계가 의약분업전면 재검토를 내걸고 정치참여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전국 시·군·구 의사회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의사 대표자결의대회’를 갖고 의료계 정치세력화를 천명했다. [의협 정치참여 논란] 교총에 이어 의협이 공식적으로 정치참여를 선언함에 따라 내년 양대선거를 앞두고 각종 이익단체들의 정치참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교총과 의협 등 공공성이 강한 일부 전문가단체들이 집단의 이익보장을 위해 정치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대해 시민단체 등 각계의 비판적 목소리가 높다. 의협은 이날 대회에서 집행부 산하에 ‘의사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정치지원팀을 설치하는 등 구체적인 의료계 정치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의 의약분업이 국민불편과 보험재정 파탄을 야기한실패한 의료제도라고 주장하며 국민과 의료계의 합의가 이뤄진 의료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최근의 건강보험 재정 분리-통합 논쟁과 맞물려 현행 의약분업과 건강보험 제도의 근간을 흔들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행법 테두리서 할 것”] 의협 주수호 공보이사는 “정치활동특별위를 구성,현행법이 허용하는 테두리에서 정치활동을 하겠다”면서 “의협이 어떤 후보나 정당을 지지할 수없지만 대선을 앞두고 후보를 초빙,공청회 등을 거쳐 회원들에게 올바른 판단의 근거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 능력있는 의사들의 선거출마를 후원회 결성 등을 통해 적극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 반응] 정치개혁시민연대 김석수 사무처장은 “의협의 정치 참여는 정치적 책임 또는 공익보다는 자신의 직종 업종 이기주의에 치우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참여연대 김호기 협동사무처장은 “이익집단과 정당들 사이에 상호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분업관계를 정착시켜야지 이런 식의 정치세력화는 정치에서 사적 이익들만 활개치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실련 신철영 사무총장도 “의사단체와 같이 영향력이 막강한 전문단체가 정치자금을 모금해 특정정당을 지원하거나 특정후보를 지지한다면 현행법에 저촉될뿐 아니라 정치 왜곡을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면서 “또 의약분업을 백지화시킨다면 의약분업을 위해 여태껏 국민이 치러온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수 이창구기자 dragon@
  • [사설] 월드컵 볼모 무리한 요구 안된다

    내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양대 선거를 앞두고 집단민원이기승을 부리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전국 관광호텔 위기극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호남지역 관광호텔업계 대표들은 지난 9일 광주에서 모임을 갖고 증기탕업과 슬롯머신업이 허가될 때까지 대정부투쟁을계속하겠다고 결의했다.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월드컵 투숙예약을 전면 취소하고 외국인들의 예약을받지 않겠다고 말했다.관광호텔업계는 오늘 서울 한국관광공사 앞에서 월드컵 보이콧 결의대회를 갖겠다고 한다.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도 완전 월급제를 주장하면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달말 전국의 택시를 서울에모아 시위를 벌이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관광호텔업계는 이같은 행동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그러지 않아도 중소 숙박업계가 월드컵 기간중 외국 관광객을 받으려 하지 않아 숙박문제 해결이 어려운 터에 월드컵 예약을 목전에 둔 관광호텔업계의 행동은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86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정부가 숙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호텔에 증기탕업과 슬롯머신을 허용해준 것도 사실이며 1993년 이를 중단시키면서 지방의 관광호텔업계가 어려움을 겪어온 것 또한 사실이다.그러나 슬롯머신 허가를 둘러싼 부정과 탈세,도박중독증은 커다란 사회문제가 돼 왔다.또 증기탕업은매춘과 깊게 연결돼 있었다.이 때문에 1993년 슬롯머신 부정사건을 계기로 영업허가가 일제히 중단되게 된 것이다. 관광호텔업계가 저간의 사정을 외면한 채 월드컵을 볼모로 집단이기주의적인 행동을 보인다면 누가 봐도 옳지 않다고 할 것이다. 정부는 극성스러운 집단민원에 밀려 소극적인 자세를 보일 것이 아니라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지난해 일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서 보았 듯이 집단민원에 밀리다 보면 국정혼란이 가중되고 일반 국민들의 피해만 늘어나게 된다.이와 함께 관광호텔업계나 택시업계의 해묵은 어려움에 대해서는 세제 등 제도 개선 방안과 지방관광 활성화 대책을서둘러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 교대 학사편입제 논란

    초등교원 확충을 위해 교육부가 확정한 교대 특별학사편입제 도입을 둘러싸고 교대생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뜨거워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교육대학생 4학년 대표자협의회(의장 송해경)는 4일 서울교대와 종묘공원에서 열 예정이던 ‘교육부 정책반대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취소했다. 대표자협의회는 “교원수급 대책 반대투쟁의 구체적인 일정과 특별 학사편입제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데 시간이 필요해 일정을 일단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교대 등 전국 11개 교육대 인터넷 게시판에는 “우리의 투쟁이 밥그릇 챙기기로 비쳐지고 있는데다 중학교 교사 자격증 소지자들을 교대에 편입시켜 2년 과정을밟게 한 뒤 교사난을 겪고 있는 도 단위 교사로 임명키로한 이상 투쟁의 명분이 사라졌다”는 등 교육부 안을 수용해야 한다는 글이 상당수 올랐다. 한편 한완상(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지난 3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초등교원 확충을 위해교대 특별학사편입제는 최선의 방안이므로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총리는 “교대생들도 만성적으로 교사가 부족한 도단위 농촌·도서벽지의 초등학생들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있도록 해야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명예퇴직 교원의 기간제 교사 활용에 대한 부정적인시각에 대해서도 “능력과 자질을 엄선해 선발하겠다”고덧붙였다. 한준규기자 hihi@
  • 박정희기념관, 반대 VS 추모 행렬

    26일은 박정희(朴正熙)전 대통령이 숨진 지 22년이 되는날.박 전 대통령을 보는 시각은 해가 갈수록 양극단으로치닫고 있다.과연 박 전 대통령은 친일 반민주 군사독재자인가,아니면 산업화의 기수인가.이날 열린 행사를 통해 박전 대통령의 두 얼굴을 살펴본다. ■반대. “민족의 성지에 일본군 장교가 쓴 현판이 웬말이냐.” 민족문제연구소 등 251개 단체로 구성된 ‘박정희기념관반대 국민연대’ 소속 회원 70여명이 10·26 사건 22주년인 26일 서울 탑골공원의 ‘삼일문’ 현판을 기습적으로떼려다 경찰의 저지로 실패했다. 삼일문에는 애초에 서예가 김충현씨가 쓴 현판이 걸려 있었지만 196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현판으로 교체됐다. 국민연대는 이날 ‘박정희기념관 완전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3·1운동의 발상지인 탑골공원은 우리 민족이 세계만방에 민족자주독립을 선포한 겨레의 성지”라면서 “일본군 장교 출신인 박정희의 현판을 그대로 놔두는 것은 민족혼을 짓밟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연대 이관복(李寬福)상임공동대표는“탑골공원 성역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11월 30일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우리가 떼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철거가 무산되자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으며 준비해온 달걀을 현판에 던졌다. 국민연대는 지난 2월13일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매일 ‘박정희기념관 건립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편 ‘10·26 재평가와 김재규장군 명예회복 추진위원회’(공동대표 金勝勳 신부)는 26일 고 김재규(金載圭) 전중앙정보부장의 명예회복을 위해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정당하게 역사적 평가를 받지 못한 채 신군부에 의해 단죄된 10·26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현석 이창구기자 window2@. ■찬성.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22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부총재 등유족 및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됐다. 민족중흥회(회장 金振晩) 주관으로 열린 추도식에는 유족대표로한나라당 박 부총재와 서영(書永)·지만(志晩)씨등 박 전 대통령 3자녀,그리고 박준규(朴浚圭)전 국회의장,남덕우(南悳祐)전 총리,민관식(閔寬植)전 국회부의장 등3공 관련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 부총재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미국 테러 사건과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경제상황,국가관을 혼란스럽게 하는 6·25와 월남전 논란 등 국내외에서 일어난 많은 일들 때문에더욱 아버지가 생각난다”면서 “잘못된 것을 하나 하나바로 잡도록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민주당 한광옥(韓光玉)대표는 조화를 보내 추도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 생가보존회와 구미시도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의 생가(상모동)에서 김관용 구미시장을 비롯, 1,000여명의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주기 추모제와 추도식을 가졌다. 추모제에서는 50여명의 제관이 제사를 올렸으며 추도식에는 고인의 녹음된 음성이 방송된 뒤 참석자들이 헌화,분향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또 박 전 대통령이 초등교사시절묵었던 하숙집인 문경읍 상리 청운각에서도 김학문 문경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문경초등학교 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열렸다. 구미 한찬규기자·홍원상기자 wshong@
  • 전교조 1만명 연가투쟁 강행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교사 1만여명은 집단연가를 내고26일 오후 10시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 집결,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27일 오전 9시부터 ‘교육 시장화 저지와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강행한다는 계획이어서 집단연가를 불법행위로 규정한 정부 당국과 충돌이 우려된다. 전교조는 수업시간을 바꾸거나 보충수업,과제를 내주는 체험학습 등을 통해 연가에 따른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겠다는입장이지만 학습권 침해를 둘러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교조는 한완상(韓完相)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지난 25일 집회 참가 교사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 가능성을시사한 데 대해 “만약 이번에 마저 우리의 주장을 외면한다면 총파업 등 더욱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교사 결의대회가 끝나는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동안 명동,동대문 등 시내 18곳에서 대국민 홍보활동을벌인 뒤 오후 2시 30분까지 여의도공원에 재집결해 ‘제2차 국민행동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허윤주기자 rara@
  • 교육정책 역풍 ‘몸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10일 교사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도별로 ‘교육시장화 저지와 교육평등권 확보를 위한 교육재정 확보 결의대회’를 강행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고교가 중간고사 기간중이고,초등학교의 경우 수요일에는 오전수업밖에 하지않아 당초 우려했던 수업결손 사태는 그리 심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들은 이날 오전 수업을 마친 뒤 집단 조퇴,오후 3시서울 종묘공원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전국 16개 시도별로 일제히 집회를 가졌다. 이수호 전교조위원장은 ‘국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학교간 경쟁을 유발,학교를 입시전쟁터로 만드는 자립형 사립고 도입,교사간 경쟁을 통해 교무실을 황폐화시키는 교원성과상여금제 실시로 인해 교육현장이 흔들리고 교사들은 절망하고 있다”면서 자립형 사립고 및 교원성과상여금제 폐지,7차 교육과정 철회,사립학교법 개정,교육재정 6% 확보등을 요구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에 앞서 교사들이 무단조퇴해 수업결손이 발생하면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교사들의 복무관리에철저를 기하라는 공문을 각급 학교에 발송했었다. 서울 경기기공의 한 교사는 “교내 조합원 80명중 40명이조퇴신청서를 일괄 제출했다”면서 “나머지 교사들은 오전수업만 있어 조퇴신청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러나 대부분의 학교장들이 조퇴 결재를 불허하자 상당수 교사들이‘무단 조퇴’함에 따라 징계 여부를 둘러싼 교육부-전교조간 마찰도 우려된다. 한편 전국 교육대생들은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하려는 교육부의 방침에 반발,동맹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국 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의장 김구현 광주교대 총학생회장)는 이날 “서울교대 등 전국 9개 교육대가 10일 실시한 동맹휴업 찬반투표 결과를 토대로 11일부터 1차 동맹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 9개대 교대생 7,000여명은 이날 각 대학별로 찬반투표를 마쳤다.광주교대는 77.2%의 찬성으로 지난 8일부터 휴업중이며 대구교대는 이날 오전부터 수업을 거부했다. 교대협은 11일 서울교대에서 ‘교육여건 개선계획 저지 및 보수교육 반대’ 집회를가진 뒤 대학로 등지에서 서명운동과 가두행진도 펼칠 계획이다.또 15일쯤 2차 찬반투표를거쳐 19일까지 동맹휴업 투쟁을 계속하기로 했다. 허윤주 한준규기자 rara@
  • 복지부 ‘민심 추스르기’

    건강보험재정 파탄으로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보건복지부가 국민감정 추스르기에 나섰다. 복지부는 오는 17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감동보건복지행정 실천 결의대회’를 갖는 한편 경기 일원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복지부는 결의대회를 통해 친절·신속·정확·공정한 민원처리를 약속하는 민원행정서비스 헌장을 선포한다. 또 외부 친절강사를 초빙,직원들에 대한 친절교육을 시킬계획이다.대회가 끝난 후에는 장관,차관을 비롯,80여명의직원들이 2곳의 아동복지시설을 방문,일일봉사활동을 갖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의약분업과 올봄 건강보험재정악화 이후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졌다고 판단,이같은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 “미군 공여지 주민보호 법률제정”

    주한미군 공여지가 있는 전국의 15개 기초의회 의장단은 오는 3일 용산구의회에서 모임을 갖고 ‘미군 공여지역 지원및 주민 권익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는다.의장단은 이날 주한미군 주둔으로 지역주민들의재산권 제약은 물론 자치단체에도 재정·행정적 손실을 초래하는 등 지금까지 직·간접적으로 받아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특별법 제정이 불가피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결의대회에는 서울 용산구의회를 비롯,부산 동·부산진, 대구 남, 인천 부평구와 경기도 의정부·평택·동두천·하남·파주·화성시,강원도 춘천·원주, 전북 군산시와 경북 칠곡군의회 의장단이 참석하게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
  • “道가 벤처단지 고집 판교개발 무산 위기”

    판교신시가지 개발을 놓고 경기도와 판교주민들의 마찰이고조되고 있다.도가 60만평 규모의 벤처단지를 고집하는 바람에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주민들이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건교부장관이 바뀌면서 그동안 경기도가 주장해온 대규모 벤처단지 조성계획이 무산될 기미를 보이고 이에따라 개발계획 자체가 또다시 표류될 위기에 놓이자 울분을 터뜨리고 나섰다. 판교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진)는 24일 분당구 판교동추진위 사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오는 30일 낙생농협 옆 광장에서 주민들이 대거 참가하는 ‘판교지구 개발확정 유보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추진위는 “지난 6월 개발계획이 수립된 뒤에도 실제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등 행정적 뒷받침은 전혀 없는 상태”라며 “도와 관련부처 모두 주민 고통을 외면하고 있어 장기집회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특히 판교 개발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정부와 여당,건설교통부에도 문제가 있지만 경기도가 무리하게 벤처단지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의견을모았다. 추진위는 ‘판교 개발지연에 따른 우리의 입장’이라는 내용의유인물을 배포하고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논리에도 맞지 않는 대규모 벤처밸리를 요구하는 경기도지사는 개발지연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하라”고 격한 감정을 보이기도 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29일 전공련 2차 집회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를 요구하는 공무원들의 제2차 집회가 28일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 소속 공무원과 전교조,민주노총 조합원 등 4,000여명은 28일 오후 2시30분부터 부산시 동구 초량동 부산역광장에서 3시간여 동안 ‘공직사회 개혁·공무원 노동기본권쟁취·전공련 탄압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1차집회를 연바 있는 전공련은 이날“불합리한 행정관행을 없애고 부정부패의 연결고리를 끊어국민들에게 신뢰받고 봉사하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실질적 대표체인 전공련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단호히 거부하며 당당히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합병CEO 선임뒤 주택·국민은행장

    ■김정태 합병은행장 김정태(金正泰) 국민·주택 합병은행장이 ‘돈벼락’을맞았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김행장은 지난 98년 주택은행장으로 취임하면서 스톡옵션 30만주를 받았다.주택은행의 주가가 은행권 최고수준을 유지할 경우 보너스로 10만주가 추가된다. 주택은행의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900원 오른 2만8,800원. 은행주 최고수준이다.따라서 다음달 29일 임기가 끝나는김행장은 이 수준대로면 스톱옵션 40만주를 오는 11월부터행사할 수 있게 돼 원금(주당 5,000원)을 빼고 95억2,000만원을 손에 넣게 된다.하룻만에 3억6,000만원을 번 셈이다. 여기에다 임기 3년의 합병은행장에 내정돼 짭짤한 연봉수입도 기대된다. 최범수 합병추진위원회 간사는 “국내 최우량은행 수준에걸맞게 최고대우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일각의 연봉30억원설은 부인했다. 안미현기자 ■김상훈 국민은행장김상훈(金商勳) 국민은행장이 국민·주택 합병은행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은행 소식에 밝은 관계자는 27일 “김정태 주택은행장이 오늘 오후김상훈행장과 서울 모처에서 만나 의장직 수용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해 김상훈행장이 ‘심사숙고해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상훈행장은 다음주초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김행장은 또 “성공적인 합병이 이뤄지도록 성심껏 돕겠다”면서 “어제 낮 선임 결과를 듣고 즉시 김정태행장에게 축하전화를 했다”고 밝혔다.김행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많은 직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오후 7시 수도권 조합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사복착용 등 김정태 합병은행장 선임저지를 위한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주현진기자
  • 한국일보 노조 총파업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일보지부(위원장 임대호)가 20일오후 5시15분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측은 지난 6일 12시간 시한부 파업과 11일 24시간 파업에 이어 예고없이 파업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신문 발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노조원 200여명은 이날 본사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퇴직금 원상회복 ▲경영 정상화 방안 제시 ▲편집권 독립 ▲임금 10% 인상 등을 요구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한국일보 시한부 파업

    전국언론노동조합 소속 한국일보지부(위원장 임대호)가 11일 24시간 시한부 파업에 돌입했다. 한국일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회사 후문 앞에서 ‘임금및 단체협약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퇴직금 원상복구 ▲임금 인상 ▲회사 투명 경영 등을 촉구한 뒤 오후에는 12층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농성에 들어갔다. 박록삼기자
  • 대우전자 노사 회사살리기 한마음

    경북 구미시 공단동 대우전자 디지털 영상공장에서는 6일오후 노사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대우전자 워크아웃 조기졸업 및 노사 파트너십 결의대회’. 대우전자와 협력업체 직원,김호진노동부장관,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 등 400여명이 1,000여평의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장기형(張基亨·58)사장과 이병균(李炳均·42)노조위원장은 이날 ‘경쟁력있는 일터를 만들기’,‘투명경영과 신뢰경영’,‘신노사문화 확립’ 등 4개 항에 합의하고 협약서를 김장관에게 전달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지난달에는 노조가 대의원대회를 열어 올해 임금협상을경영진에 백지위임했다.이로써 대우전자는 13년째 무분규,5년연속 무교섭 타결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그동안 대우노사의 상생(相生)을 위한 노력은 눈물겨웠다. 1만여명에 이르던 직원을 워크아웃에 들어간 99년 8월부터 40% 줄이는 아픔을 노조는 회사를 위해 견디었다. 사측은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비주력사업매각,해외인력감축 등으로 지난해 166억원의 영업이익을올렸고 올해는 1,000억원을 넘는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노조의 희생과 사측의 헌신으로 워크아웃계획을 훨씬 웃도는 실적을올리게 된 것이다. 이 노조위원장은 “지금은 노사 구분없 모두가 힘을 합쳐회사를 정상화 할 시점”이라며 회사를 살리기 위한 희생각오를 강조했다.이에 화답하듯 장사장은 “노조의 고통분담과 회사살리기 동참으로 회사경영의 조기 정상화가 가능하게 됐다”며 노조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
  • 공무원 노조-행자부 갈등의 골 깊어지나

    공무원노조 설립과 지난 9일 창원집회 주도자 징계를 둘러싼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과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와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다. 전공련측은 28일 4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직사회개혁과 공무원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무원노조공대위)’명의로 이근식(李根植)행자부장관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키로 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행자부는 전공련 주도 인사들에 대한 징계철회불가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전공련 주장=공무원 노동조합 설립은 거역할 수 없는 대세임에도 정부측에서 허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전공련 측은 노조설립을 위해 지금까지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지난 9일 경남 창원에서의 집회는 노조출범식이나 다름없었다. 전공련은 정부측이 전공련 대의원 및 임시총회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임원·대의원들에 대한 고발 등을 통해 ‘탄압’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노조공대위가 행자부장관을 고발키로 한 것도 이에대한 대응이다. 이들은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엄연한 실체가 있는 공무원 노조를 시민단체의 이름을 빌린 위장단체로 몰아세워 49개 소속단체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전국공무원결의대회’에 참석한 전공련 지도부 및 공무원 5명에게 내린 파면 등 중징계를 철회할 것과 행자부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조공대위는 또 대통령에게 보내는 질의서를 통해 지난 97년 대통령후보로서 밝혔던 공무원 노조 허용 약속을 지킬것을 요구했다. ◆행자부 입장=법을 어기지 않는한 전공련의 활동을 막지는 않겠다는 것이 행자부의 공식 입장이다.공무원노조 설립에 대해서도 현재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를 하고 있는 만큼지켜보자고 말하고 있다.노조설립은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아직은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이다.전공련 간부에 대한 징계 요구는 실정법과 공무원 복무규정을 위반한 데 따른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전공련측이 행자부장관을 고발한 것에 대해서도 창원집회의 신고주체와 실제 행사주체가 달랐기 때문에 내려진 당연한 조치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무원의 집단행동은 국가행정 마비와공직기강의 혼란을 부르는 등 심히 우려되는 사안”이라며“일부 전공련 간부에 대한 징계조치는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홍성추 안동환기자 sch8@
  • 使側 부당행위 엄정 처리

    폭력을 사용해 노동조합의 정당한 활동이나 쟁의행위를방해하는 등 사용자측의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이 실시된다.노동부는 7월 말까지를 부당 노동행위 집중지도기간으로 정해 본부 및 전국 6개 지방노동청별로 특별대책반을 구성, 사용자의 부당 노동행위를 근절시켜 나갈방침이다. 김호진(金浩鎭)노동부장관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사용자의 부당 노동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함으로써 앞으로불법행위에 관한 한 노사를 막론하고 형평성 있게 법을 적용하는 관행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노총이남순(李南淳)위원장은 이날 노총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생존권 투쟁을공권력으로 탄압하는 것은 언어도단이자 반민주적, 반민중적 폭거”라며 노조 탄압 중지와 악덕 기업주 처벌 등을촉구했다.이 위원장은 24일 오후 2시 서울역 앞에서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금융 및 공공 부문을중심으로 하반기 이후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서울 이촌동농업기술진흥관에서 비상중앙위원회를 열고 오는 7월5일 2차 연대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또 23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조합원 2만여명이 참석하는‘노동운동 탄압 분쇄 김대중정권 퇴진 결의대회’를 강행할 방침이다. 오일만 류길상기자 oilman@
  • 막가는 시위문화 ‘제동’

    검찰이 불법 파업과 폭력 시위로 인한 피해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적극 추궁하기로 한 것은 공권력의 권위마저짓밟는 불법집단행동 세력에 대해 강도 높은 제약을 가하고 시민의 권리를 구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민주노총을비롯,최근 불법파업을 단행한 일부 단위노조에 대해 대규모 손해배상 소송사태가 잇따를 전망이다. ◇강경대처 선회 배경=검찰은 최근 양대 항공사와 대형 병원 등의 파업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국가 신인도마저위협받는 조짐을 보이면서 ‘불법파업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질서유지를 지휘하던 현직 경찰서장이 시위대의 폭력으로 부상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 감정이급격히 악화된 것도 검찰의 자신감을 부추긴 요인이 된 것으로 이해된다. 서울 종로 일대의 상인들을 비롯,시위가 빈발하는 지역의시민들이 불법집단행동으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지만 까다로운 소송 절차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사실도 감안한 것 같다. 검찰은 불법집단행동 세력에 대해 형사 책임은 물론 인적·물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민사 책임까지 적극 추궁함으로써 행동 반경에 제약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사소송 지원=검찰은 일반시민들이 불법집단행동으로 인한 피해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19일 서울지검을 시작으로 전국 지검과 재경 지청에 ‘불법집단행동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검찰은 접수된 내용을 형사와 민사로 분류한 뒤 형사사건에 대해서는 수사에 착수하고 민사사건은 법률구조공단으로 이첩해 시민들이 소송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재판 단계에서는 수사기관에서 수집한 시위현장 사진·비디오 등 입증 자료를 법률구조공단 등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검찰은 ▲피해자가 간략한 절차를 통해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배상명령 신청을 권장하고 ▲소송을 제기하려는 사람에게 취하를 강요하는 행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보복범죄에 준해 가중처벌할 방침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노동계 대응과 향후 전망. 정부의 ‘강공 드라이브’에 직면한 민주노총이 위기의식에 휩싸였다.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노조가 주도했던 연대파업의 동력(動力)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강경투쟁을 부담스러워하는 ‘여론’을 업은 정부의 압력이 시시각각 다가오기 때문이다.민주노총은 이에 맞서 2차 연대파업과 정권퇴진 등을 전면에 내걸고 있어 당분간 노·정(勞·政)충돌은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노총측은 일부 시민들이 시위대를 상대로 내는 민사소송을 검찰이 적극 돕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검찰·경찰이 과잉진압 등으로 개입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크게 불편을겪을 일이 없다”고 되받아쳤다. 현행 노동법의 잘못된 부분 때문에 근로자들이 일부 ‘불법 단체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근로자를 탓하기 이전에 잘못된 제도를 먼저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압박을 노동계에 대한 ‘대탄압’으로규정,작은 논리대결보다는 큰 틀에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서울·울산 등 전국 14곳에서 노동운동 탄압정권 퇴진 결의대회,22일 비상 중앙위원회 등을 열어 구체적인 투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1,500여개 단위노조 대표자가 참석하는 전국단위노조결의대회도 개최한 뒤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화학연맹과 금속연맹 등의 파업을 집중하는 2차 연대파업도 모색중이다.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정부가 내년 대선을 위한 전략에서 재계·보수파와 손을 잡고 노동계 탄압에 착수했다”고 주장했다.하반기 공기업 민영화 등 구조조정 문제를 비롯해 주5일 근무제 입법,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 등 노동계 현안을 둘러싸고 정부와 노동계의 마찰은 갈수록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체적 시각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아시아나항공 결항 급증

    민주노총 연대파업 6일째인 17일 파업중인 사업장은 전국27곳 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보훈병원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은 이날 새벽 올해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고,파업 예정이던 보건의료노조 산하 영남대병원과 강원대병원 2곳도 16일 전격 타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부터 정회를 거듭하는 마라톤 협상을통해 기본급 4.5%(전문직군 3,4급 7%) 인상 등에 대해 합의했으나 6개 직무수당 인상 폭을 둘러싸고 노사간에 이견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결항 편수가 크게 늘어 국제선은 78편 중 27편만이,국내선은 219편 중 48편만이 정상운항,비행기를 못타는 피해 승객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위원장 段炳浩)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 기자회견에서 “오는 20일 전국 14곳에서 ‘정권퇴진 결의대회’를 여는등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대한매일 소유구조개편 촉구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崔文淳)은 15일 낮 12시부터 1시간동안 서울 종로구 문화관광부 청사 앞 평화공원에서 ‘신문개혁을 위한 노사정협의회 구성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문화부에 ‘대한매일 소유구조 개편 촉구 및 항의서한’을 전달했다.참석자 150명은 결의 대회를 마친 뒤 문화부 접근을 시도하며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언론노조는 항의 서한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대선공약인대한매일 소유구조 개편을 고의로 미루는 것은 문화부의 직무유기”라면서 “신문개혁을 위한 6월 총력투쟁 기간동안소유구조 개편의 구체적 일정과 시한을 내놓지 않으면 책임추궁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경의선 임진각구간 9월 개통 北도 복원공사 곧 재착수할듯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경의선 복원공사의 진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북한측이 경의선 복원공사에 재착수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철도청은 15일 지난해 9월18일 준공식을 가진 경의선 철도 남측 구간 문산∼군사분계선간 12.2㎞의 복원공사가 5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9월쯤문산∼임진각 사이 6.8㎞ 구간의 열차 운행이 재개될 전망이다. 임진강 이남 지역의 경우 3개 교량 신설공사와 문산터널보수공사가 지난달까지 완료됐으며 배수로 및 비탈면 보호공사가 시행 중이고 임진강 교량의 보수·보강공사도 이달말이면 끝날 예정이다. 민통선 내 구간에서도 2개 교량의 구조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육군건설단에서 임진각역과 도라산역 등 2개 신설역 부지의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말 서부전선 경의선 공사구간 지역에서 장비와병력 일부를 철수했던 북한은 아직 공사를 재개하지 않고있다.그러나 지난달 중순 이후 개성시 남촌골 지역에서 숙영지 천막 20여 동을 추가 신축하는등 경의선 복원에 대한 의지는 지속적으로 표출하고 있다.경의선이 복원되면철도 통행료 등 경제적 이득도 예상되므로 조만간 북한측의 긍정적 움직임이 기대된다는 게 정부 당국자의 관측이다. 이도운기자 dawn@. ***‘鐵馬 잇기' 지휘 가슴 뿌듯. **경의선 공사 '총감독' 양화형 육군건설단 대대장. 우리 대대는 지난해 9월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노반공사에 투입됐다.우리 대대원들은 군사령부 군악대의환송을 받으며 해외파병이라도 가는듯 상기됐었다. 그런데 벌써 1단계 공사를 마치고 2단계 공사에 들어간지도 2개월이 지났다.경의선 현장은 6개월 전 처음 왔을때의 막막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 제법 도로다운 형태를 갖추고 있다.“육군 공병의 능력이 이 정도인가”하고스스로 놀랄 정도다. 지금 내가 닦고 있는 이 길이 조만간 우리 민족의 혈맥을잇고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연결로라는 생각에 절로 가슴이 뭉클해진다.개인적으로는 ‘철마는 달린다.남북이 뚫린다’는 구호와 현수막을 내걸고 착공 결의대회를 한 것이엊그제 같은데 공병대대장 임기가 완료돼섭섭하고 아쉽다.욕심 같아서는 공사가 끝날 때까지 지휘관의 직책을 수행,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대원들과 함께 작업했던 기간은 군생활 가운데 가장 소중하고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준비기간에 도면을 연구하고 주특기 교육과 주변 공사현장 견학을 통해 도로공사의 노하우를 익혔다.우리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제일’을 외쳤다.전역해 사회에 나간다면 ‘남북을 뚫은 가장 우수한 공병’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육군 장병들이 있는 한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사업은반드시 성공적으로 끝나 민족통일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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