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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시군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전 치열

    전남 시군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전 치열

    전남지역 해양 수산의 역사와 문화, 생태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을 놓고 시군들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어 자칫 후유증까지 우려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전남도의 건의에 따라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을 전남지역에 건립하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을 책정, 용역을 위한 입지 선정을 전남도에 요청했다. 4만 2500㎡의 부지에 124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2464㎡ 규모에 전시관과 체험관, 연구시설, 교육관 등이 들어설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을 유치할 경우 관광 인프라는 물론 경제적 효과도 만만치 않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해양수산박물관의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현재까지 여수와 고흥, 보성, 해남, 신안, 완도, 강진 등 전남지역 7개 시군이 2차 설명회에 참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여수시는 4일 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해양수산박물관 여수 유치를 위한 부지 제공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시민 유치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대대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9월 29일 목포시와 함께 해양수산박물관을 신안으로 유치하기로 하는 공동 유치 합의문 서약식을 갖고 공동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해남과 강진, 완도군도 해양수산박물관이 전남 서남권에 입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유치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범군민 유치 서명운동, 성명서 발표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과 고흥군도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하고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치 당위성 홍보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시군들은 제안서 용역 발주 등으로 적지 않은 예산을 들인데다 시민 서명운동은 물론 지역 단위 연대까지 구성하고 나서 유치가 무산될 경우 상당한 후유증까지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는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박물관 건립 대상지 선정 용역을 광주전남연구원과 조선대 산학협력단에 위임했다. 광주전남연구원 등은 대상지 선정 기준안을 만들어 참여 의향이 있는 시군에 공문을 보낸 뒤 오는 10월7일까지 시군 제안서를 받아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어서 지자체 간 막판 유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문가 인력풀 2백 명을 모집, 무작위 추출로 11명을 선정해 시군 제안서를 평가,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주전남연구원이 평가단인 전문가 200명을 선정할 때 객관성을 위해 지역 전문가들은 배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용역업체에 전했다“며 ”지역 전문가들이 포함되면 로비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오해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10월 중으로 전남도로부터 선정된 박물관 대상지를 받아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그 결과를 가지고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청, 2024년부터 전남지역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철창에 갇혀 수갑 걸고…전장연, 9일 만의 승하차 집회 [포착]

    철창에 갇혀 수갑 걸고…전장연, 9일 만의 승하차 집회 [포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8일 9일만의 승하차 집회를 진행한 가운데 그 여파로 서울 지하철 5·9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5호선 광화문역에서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7시 57분쯤 여의도역 방향 지하철에 탑승하며 집회를 시작했다. 이들은 국회의사당역까지 향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식의 집회는 지난 19일 이후 9일 만이다. 이날 휠체어를 탄 전장연 회원 10여 명은 역에 정차할 때마다 다음 전동칸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에는 휠체어 10대, 단체 관계자 50여 명(경찰 추산)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까지 향하는 역마다 휠체어로 내렸다 타는 방식의 시위를 이어갔다.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는 이날 철창에 스스로 가두고 수갑을 채운 채 집회에 참석, 그 이유에 대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나오지 못하고 방구석에서 박혀있다는 상징적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많은 정치인이 우리를 향해 불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의 지하철 시위는 불법이 아니다. 우리는 장애인만 유독 지독하게 차별하는 사회에 불복종하기 위해 지하철에 타고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이날 집회로 열차가 지연되자 출근하던 일부 시민은 전장연 회원들을 향해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기도 했다. 일부 시민은 “출근길에 뭐하는 거냐”고 외쳤다. 다만 경찰의 개입으로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에도 ‘지하철 선전전’을 펼치고 여의도에서 결의대회·행진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는 선전전의 일환으로 서울역과 혜화역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 오후 3시부터는 여의도 농성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권리입법 쟁취 전국집중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5시부터는 여의도 농성장에서 각 정당 당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 [속보] 전장연, 출근길 시위…5·9호선 지연 예상

    [속보] 전장연, 출근길 시위…5·9호선 지연 예상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9호선에서 시위를 예고함에 따라 출근길 큰 혼란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7시 30분부터 5·9호선에서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가 예정돼 있다”며 “이에 따라 5·9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열차 이용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집결, 여의도역에서 환승해 9호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 장애인권리예산·권리입법 보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촉구하고자 국회 방향으로 집회 동선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동선은 바뀔 수 있다. 전장연은 “국회에서 2023년 예산을 논의할 때 사회적 약자 지원 4대 핵심과제에 장애인권리예산을 포함해 1조5000억 원을 증액해 정기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조 후보자에 대해선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있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 보장에 대한 노력은커녕 시위의 불법성만 운운하고 있다”며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에 대한 책임 있는 한 마디 없는 이가 과연 보건복지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적절한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지하철 선전전의 일환으로 서울역과 혜화역에서 출발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한다. 오후 3시부터는 여의도 농성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권리입법 쟁취 전국집중 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오후 5시부터는 여의도 농성장에서 각 정당 당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 충남·충북·경북 13개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하라”

    충남·충북·경북 13개 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하라”

    충남·충북·경북 등 3개 도 13개 시장·군수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서해안 서산~동해안 울진까지 동서축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천안시는 26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과 국회광장에서 충남·충북·경북 3개도 13개 시장·군수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된 것에 대해 아쉬움은 표명하며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했다.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인 경우 국무회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 등을 잇는 총연장 330㎞, 약 3조 7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전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 공약에 반영된 사업이자 현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에도 포함됐다. 그러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최종 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협력체 대표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할 사업”이라며, “13개 시?군과 소속 국회의원들과 결의를 다지고 협력해 사업이 조기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민주노총 24일 천안 도심서 대규모 집회·행진…경찰, 차량 우회 당부

    민주노총 24일 천안 도심서 대규모 집회·행진…경찰, 차량 우회 당부

    경찰이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가 24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사가 있는 충남 천안시 신부동 일원에서 대규모 도심 집회와 행진을 예고해 시민들의 차량 우회를 당부했다. 22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노조 1000명은 이날 오후 2시~4시까지 노조법 개정 등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갖는다. 노조원들은 오후 2시 국민의힘 충남도당 앞에서 1시간 가량 집회를 열고 중앙고등학교~삼성생명~터미널사거리~아라리오 광장까지 행진한 뒤 마무리 집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조의 행진이 인도를 포함해 도로 2개 차로를 이용하는 만큼, 교통혼잡이 예상돼 해당 시간대 차량 우회와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 버스노조 97% 찬성율로 파업 가결

    경기 버스노조 97% 찬성율로 파업 가결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20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7.3%의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협상 기한으로 정한 29일까지 사측과의 조정회의가 결렬되면 30일 첫 차량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조합원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협의회 소속 버스업체별로 진행돼 47곳 모두에서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많이 나왔다. 이날 투표에는 소속 조합원 1만5234명 중 95.1%인 1만4484명이 참여했으며, 찬성표는 1만491표(97.3%)가 나왔다. 당초 협의회 조합원 수는 1만8000여명 규모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휴직자 등 3000여명이 투표에서 빠졌다. 이로써 경기지역 버스 노사는 파업 돌입까지 두 차례의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 노동쟁의 조정회의만을 남기게 됐다. 조정 기한인 오는 29일까지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노조는 30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협의회 관계자는 “찬반투표 결과에서 드러난 조합원들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해 총력 투쟁할 것”이라며 “준공영제 전면 시행과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협의회는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단체 교섭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지난 14일 지노위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이번 교섭에 참여하고 있는 47개 버스업체가 운행 중인 버스는 1만600여대(공공버스 2100여대, 민영제 노선 8500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 노조는 장시간 운전 문제 해소와 저임금으로 인한 운전인력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1일 2교대제로 전환 및 서울시 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최근 경유가 등 원자재비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측은 경기도가 나서서 버스 사업의 근본적인 구조 개선을 이뤄주지 않으면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협의회는 오는 23일 사측과 1차 조정회의를 갖는 한편 26일에는 경기도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부산시, BTS 콘서트 앞두고 부당 숙박요금 신고창구 개설

    부산시, BTS 콘서트 앞두고 부당 숙박요금 신고창구 개설

    방탄소년단(BTS)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를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이어지자 부산시가 전담 신고 창구를 개설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오는 10월 15일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TS의 콘서트 ‘옛 투 컴’(Yet to Come)과 관련한 숙박비 과다 요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숙박요금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콘서트 전후로 숙박시설이 게시된 요금과 다르게 과도한 요금을 요구했다면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 내 전담 창구를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 시는 현장 확인이 필요한 신고 내용이 접수됐다면 시·구·군 합동 점검반을 보내 현장을 확인한다. 게시된 요금과 다른 요금을 받은 게 확인될 경우 1차로 경고 또는 개선 명령을 내리고, 2차에는 영업 정지 등 조치를 취한다. 단,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신고 때는 신고자 연락처와 해당 숙박업소명, 숙박 요금 내용 등 증빙 자료가 필요하다. 한편 시와 대한숙박엉중앙회·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휴게업중앙회·대한제과협회 등 4개 위생단체 부산시지회는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 자정 결의대회를 열었다.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고, 최근 과도한 숙박요금 논란이 일면서 형성된 부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시는 위생단체와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숙박료와 음식값 등 논란이 일지 않도록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온라인 숙박요금신고센터를 통해 불공정한 숙박 거래를 예방하고 위반 사항이 있다면 강력히 대응하겠다.숙박·외식업계의 자정 노력을 응원하고 시도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쌀값 폭락은 정부 시장격리 탓”… 벼 갈아엎은 성난 농심

    “쌀값 폭락은 정부 시장격리 탓”… 벼 갈아엎은 성난 농심

    “쌀값 폭락이 어떻게 농사를 많이 짓는 농민 탓입니까. 불합리한 자동시장격리 의무화가 근본 원인입니다.” 쌀값 폭락에 대한 성난 농심이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연합회는 14일 전북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농축산물 제값 받기와 생산비 보전 등을 요구했다. 특히 18명의 시군 대표 농민은 삭발식을 거행하며 양곡관리법 개정을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19일엔 전북 김제시 봉남면 용신리에서 농민 단체들이 논 4000㎡(약 3600평·6마지기)를 트랙터로 갈아엎기도 했다. 양곡관리법상 시장 격리는 시장에 풀리는 쌀 공급량을 정부가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조치다. 쌀이 과잉 공급되면 정부가 시장에서 쌀을 사들이고, 공급이 적어 쌀값이 오르면 시장에 공급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그러나 쌀값 상승에 따른 시장 공급은 의무인 반면 쌀값 폭락 시 시장 격리 매입 여부는 정부 당국자의 판단에 의해 좌우된다. 노창득 한농연 전북연합회장은 “쌀값 안정과 농민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변동직불제를 부활하고 양곡관리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농축산물 가격 보장 등 실질적인 근본 대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단체는 ▲농업예산 4% 이상 확보 ▲수입쌀 저율할당관세(TRQ) 물량 재협상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조곡 수매가격 보전대책 수립 등도 요구했다. 한농연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는 현재 식량자급률 50% 목표를 외치지만 국민 건강과 식량 안보를 위해선 식량자급률이 100% 이상이어야 한다”며 “농민기본권을 위해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도의회 등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체는 이날 ‘생산비 폭등’과 ‘나락값 폭락’을 타파하자는 나락몽둥이 찜질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오는 11월 수확기 이전 상경투쟁 등 추가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한편 전북도와 농협 등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달 25일 기준 16만 7344원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2만 1332원) 대비 75% 수준이다.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햅쌀이 일찍 출하되면서 쌀값 하락을 부추긴 가운데 본격적인 수확기인 11월이면 쌀값은 지금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 경기지역 버스 노조, 교섭 결렬에 총파업 예고

    경기도 노선버스의 90% 이상이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단체 교섭 최종 결렬을 선언하고 총파업을 예고했다. 14일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에 따르면 노조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이날 오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신청을 접수했다. 지노위가 주관하는 두 차례 조정 회의가 모두 결렬될 경우 협의회는 합법적 파업권을 가지게 된다. 지노위의 조정 기한은 총 15일로 최종 시한은 오는 29일이 된다. 따라서 협의회는 오는 29일로 예상되는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될 경우 30일 첫 차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섭에는 경기도 내 47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 1만8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버스 대수는 1만600여대(공공버스 2100여대, 민영제 노선 8500여대)로 도내 전체 노선버스의 92%를 차지한다. 협의회는 전날 오전 11시에 민영제 노선, 오후 2시에는 준공영제 노선 운송사업자 측과 각각 최종 단체교섭을 벌였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협의회 측은 장시간 운전 문제 해소와 저임금으로 인한 운전인력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1일 2교대제로 전환 및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최근 경유가 등 원자재비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측은 경기도가 나서서 버스 사업의 근본적인 구조 개선을 이뤄주지 않으면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협의회는 이날 노동쟁의 신청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파업 찬반투표를, 오는 26일에는 경기도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도는 노사정 협의를 제안하면서 시군 경계를 오가는 일부 노선에 대해서만 준공영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이런 축소된 형태의 준공영제 확대에는 동의할 수 없으며, 버스업체들도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쌀값 폭락은 정부탓”…성난 農心 논 갈아엎고 삭발 투쟁

    “쌀값 폭락은 정부탓”…성난 農心 논 갈아엎고 삭발 투쟁

    “쌀값 폭락이 농사를 많이 짓는 농민 탓이라니요…불합리한 자동시장격리 의무화가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쌀값 폭락에 대한 성난 농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전북 김제시 봉남면 용신리에서 논 4천㎡(3600평, 6마지기)를 트랙터로 갈아엎기에 이어 단체 삭발식까지 강행하며 정부에 농축산물 가격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연합회는 14일 전북도청 앞에서 결의대회 열고 농축산물 제값 받기와 생산비 보전 등을 요구했다. 이날 농민들의 규탄은 정부를 향해 쏟아졌다. 특히 18명의 시군 대표 농민들이 삭발식을 거행하며 자동시장격리 의무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을 호소했다. 양곡관리법상 시장 격리는 시장에 풀리는 쌀 공급량을 정부가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조치다. 쌀이 과잉 공급되면 정부가 시장에서 쌀을 사들여 창고에 보관하고, 공급이 적어 쌀값이 오르면 시장에 공급량을 늘이는 방식다. 그러나 쌀값 상승에 따른 시장 공급은 의무인 반면, 쌀값 폭락시 시장 격리 매입 여부는 오로지 정부 당국자의 판단에 의해 좌우된다.노창득 한농연 전북도연합회장은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변동직불제를 부활하고 양곡관리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비료·농약·사료·기름값을 떠안고 있는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해선 농·축산물 가격보장 등 실질적으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단체는 ▲농업예산 4% 이상 확보 ▲수입쌀 저율할당관세(TRQ) 물량 재협상 ▲지자체 차원의 조곡 수매가격 보전대책 수립 ▲농업 생산비 보전 등도 요구했다. 한농연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는 현재 식량자급률 50% 목표를 외치지만 국민 건강과 식량안보를 위해선 식량자급률이 100% 이상 이어야 한다”며 “농민기본권을 위해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도의회 등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단체는 이날 ‘생산비 폭등’과 ‘나락값 폭락’을 타파하자는 나락몽둥이 찜질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오는 11월 수확기 이전 상경투쟁 등 추가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한편 전북도와 농협 등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달 25일 기준 16만7344원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동기(22만1332원) 대비 75% 수준이다.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햅쌀이 일찍 출하되면서 쌀값 하락을 부추긴 가운데 본격적인 수확기인 11월이면 쌀값은 지금보다 더 떨어질 거라는 우려가 크다.
  • “BTS 특수 노린 상술 막자”…부산시·야놀자 공정거래 캠페인 전개

    “BTS 특수 노린 상술 막자”…부산시·야놀자 공정거래 캠페인 전개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콘서트를 앞두고 바가지 숙박 요금 논란이 이는 가운데 부산시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공정거래 캠페인을 벌인다. 부산시와 야놀자는 다음 달 15일 부산 기장군 일광읍 옛 한국유리 부지에서 열리는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Yet To Come’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공정거래 캠페인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이 콘서트의 부산 개최 소식이 알려지자, 부산 일부 숙박업소가 기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숙박비를 과다하게 책정한 뒤 재판매에 들어가는 등 불공정 영업 행위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야놀자는 부산지역 670여 개 파트너 숙박업체에 ‘준비된 도시, 역량 있는 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달라’는 내용의 팝업 공지를 게시한다. 숙박업소가 불공정 영업을 삼가하도록 유도하고 부산 숙박업계의 이미지도 제고하기 위해서다. 한편,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도 최근 성명을 내고 ‘일부 비도덕적인 영업자 탓에 부산 숙박업체 전체가 얄팍한 한탕주의에 빠진 것처럼 오해받고 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불공정 영업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원 숙박업소와 함께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부산 숙박업계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업체가 있다면 시와 공조해 즉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도 구·군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콘서트 개최일까지 예약 일방 취소, 숙박비 과다 요구 등 영업행위 방지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내 손으로 가꾸는 우리 마을’ 순천 해룡면 주민총회 성료

    ‘내 손으로 가꾸는 우리 마을’ 순천 해룡면 주민총회 성료

    순천시 해룡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24일 2023년도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로 내년도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사업 기획부터 결정까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회가 직접 주도해 주민자치 활동의 꽃으로 불린다. 해룡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과 지역 자원조사,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계획을 발굴했다. 이후 수차례 토론과 사전심사를 거쳐 이번 주민총회에 안건으로 제출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해룡면 본면과 신대지구, 상삼지구로 구역을 나눠 제출안건에 대해 사전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20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주민 1300여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열성을 보였다. 이날 주민총회에는 해룡면 주민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23년에 추진할 예산 10억 1000만원에 3개 분야 53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해룡면 주민 총 1400여명이 직접 참여해 결정한 사업들은 2023년 예산에 편성돼 추진될 예정이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주민총회의 주인공인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확정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채온 주민자치회장은 “지역민과 함께 해룡의 미래를 함께 일궈내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기쁘다”며 “해룡면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우리 주민자치회가 앞장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경전선 전철화사업 순천 도심 통과를 반대하며 도심 우회노선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 [단독]“본사 옮기라 ” 1인 시위하니… 포스코 “취직시켜주겠다”

    [단독]“본사 옮기라 ” 1인 시위하니… 포스코 “취직시켜주겠다”

    포스코 직원이 최정우 회장 퇴진과 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을 요구하며 서울 최 회장 자택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포항시민에게 “자녀를 포스코에 취직시켜 주겠다”는 취지로 말해 회유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달 포스코는 같은 취지로 1인 시위를 이어 오던 시민 2명에게는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집회금지가처분 신청과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포항의 한 시민단체 회원인 A씨에게 포스코 직원 B씨가 전화를 걸어온 건 1인 시위 다음날인 지난달 13일. B씨는 전날 서울 집회 상황과 1인 시위에 동참하게 된 계기 등을 파악하며 A씨에게 “아이가 몇 살이냐”고 물었다. A씨는 “20대인데 취직이 안 돼 올해 대학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그러자 B씨는 “산업기사 자격증을 따면 내가 힘써 포스코케미칼 취직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B씨는 A씨에게 수시로 연락해 포항에서 벌어진 1인 시위 참가자의 신상 등을 물었다. 이에 A씨는 “얘기하면 배신자가 된다”고 답했다. B씨는 주로 대관 업무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두 사람은 같은 단체에서 활동했지만 수년째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아들이 목표하는 회사가 따로 있었기 때문에 혹하진 않았다”면서도 “지금 생각해 보니 (포스코가) 나를 이용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1인 시위에 대해 “포스코가 포항을 떠나는 것을 막으려고 힘을 보탠 것뿐”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B씨는 “십수년을 알아 온 사이로 A씨 아들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취업 얘기가 나와 조언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나온 얘기”라며 “(나는) 회사 채용 업무와 관련해 일체의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한 포항시의원은 “소멸 위기를 느낀 포항시민이 1000여장의 현수막을 내걸고 강하게 나오자 회유책을 쓴 것”이라며 “최 회장이 결단하지 않으면 (포항시민과 포스코의) 대치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포스코 측은 “채용 시스템상 특정인의 취직을 보장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한편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연일 “시내에 걸린 현수막을 촬영, 내용과 위치를 보고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싸우려고 내부 결의대회에 직원을 동원한다”는 포스코 직원의 글이 올라왔다.
  • [사설] 은행 억대 연봉자의 파업을 누가 납득하겠나

    [사설] 은행 억대 연봉자의 파업을 누가 납득하겠나

    시중은행·산업은행 등의 노조가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지난 19일 파업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해 찬성이 93.4% 나왔다. 계획대로라면 다음달 16일 총파업에 들어간다. 노조의 요구는 임금 6.1% 인상, 주 36시간 근무, 영업점 폐쇄 금지 등이다. 사측인 금융산업협의회는 임금인상률 1.4%에 근무시간 단축 및 영업점 유지 등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금융노조는 은행이 올린 사상 최대 이익만큼 임금을 올려 달라고 한다. 상반기 은행의 이자이익은 26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조 1000억원(18.8%) 늘었다. 은행이 영업을 잘해서가 아니라 기준금리가 올라 대출이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4대(KB·신한·하나·우리) 시중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원을 넘었다. 반면 1800조원대 빚을 안은 국민들은 나날이 커지는 이자 부담에 시달린다. 코로나로 인해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줄어든 영업시간은 1년 넘게 그대로다. 그런데도 금융노조는 덜 일하고, 돈은 더 달란다. 금융노조가 다음달 총파업을 하면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금융당국과 은행들 설득으로 참가율은 15%에 그쳤다. 2019년 1월 KB국민은행의 총파업은 직원의 3분의1이 참여했는데도 대부분의 지점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비대면 영업이 늘어나면서 은행 점포와 인력이 그렇게 많이 필요없다는 ‘파업의 역설’을 겪었다. 금융노조는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지역별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파업은 대면 영업이 필요한 고령층과 일부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에만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다. 금융노조는 납득하기 어려운 총파업이 아닌 영업시간 코로나 이전 복귀, 취약계층 지원 강화책 등을 내놓아야 한다.
  • 성수동 삼표공장 부지에 서울숲 잇는 랜드마크 세운다

    성수동 삼표공장 부지에 서울숲 잇는 랜드마크 세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이 가동 4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8일 서울시와 성동구에 따르면 1977년 공장 가동이 시작된 삼표레미콘 공장의 철거가 지난 16일 마무리됐다. 공장 철거는 구의 숙원 사업이었다. 2015년 주민들이 ‘공장 이전 추진위원회’를 자발적으로 구성한 뒤 서명운동, 공청회, 범구민 결의대회 등을 추진했다. 이어 2017년 ‘시·구·삼표산업·현대제철’ 4자 간 ‘공장 이전에 대한 협약’ 체결이 이뤄지면서 철거 논의에 탄력이 붙었다. 이후 구는 서울시, 삼표산업, 현대제철 등 관계 기관과의 100여 차례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철거 실행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마침내 지난 3월 공장 철거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말 배치플랜트(대량의 콘크리트를 제조하는 설비) 5호기 철거를 시작으로 주요 제조시설이 해체되면서 레미콘 공장으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종료됐다. 폐기물 처리 등 잔여 철거 작업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통해 2만 8804㎡에 달하는 부지의 활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토지 소유주인 삼표산업과 올해 안으로 사전협상 대상지를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 명소이자 서울숲과 연계한 청년문화 복합 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서울숲 일대에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공연장 등 문화복합시설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수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완료…“본격 개발논의 착수”

    성수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완료…“본격 개발논의 착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이 가동 4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8일 서울시와 성동구에 따르면 1977년 공장 가동이 시작된 삼표레미콘 공장은 지난 16일 철거가 마무리됐다. 공장 철거는 구의 숙원 사업이었다. 지난 2015년 주민들이 ‘공장 이전 추진위원회’를 자발적으로 구성하고 서명운동, 공청회, 범구민 결의대회 등을 추진했다. 이어 2017년 ‘시·구·삼표산업-현대제철’ 4자간 ‘공장 이전에 대한 협약’ 체결이 이뤄지면서 철거 논의에 탄력이 붙었다. 이후 구는 서울시, 삼표산업, 현대제철 등 관계기관과 100여차례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철거 실행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마침내 지난 3월 공장 철거 착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말 배치플랜트(대량의 콘크리트를 제조하는 설비) 5호기 철거를 시작으로 주요 제조시설이 해체되면서 레미콘 공장으로서의 기능은 완전히 종료됐다. 폐기물 처리 등 잔여 철거작업은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통해 2만 8804㎡에 달하는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토지 소유주인 삼표산업과 올해 안으로 사전협상 대상지를 확정하고, 2024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민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 명소이자, 서울숲과 연계한 청년문화 복합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서울숲 일대에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공연장 등 문화복합시설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尹 대선후보 때 공개 지지한 ‘고3’…세종시당 청소년위원장됐다

    尹 대선후보 때 공개 지지한 ‘고3’…세종시당 청소년위원장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 공개 지지한 고등학생이 국민의힘 세종시당 청소년위원장직을 맡았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17일 두루고 3학년생 안상현(18)군을 청소년위원장에 임명했다. 청소년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당에서 유일하다. 국민의힘 중앙당에도 없다. 안 위원장은 지난 1월 윤 대통령이 후보시절 열린 세종시 선대위 결의대회에서 국민의힘 1호 청소년 당원으로 교복을 입고 연단에 섰다. 당시 고교 2학년이던 그는 “자화자찬에 매몰된 진보세력은 앞으로 나아감 없이 지난 5년 청소년에게까지 꿈과 자유를 빼앗았다”며 “5년 간 이런 일이 또다시 반복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어린 나이에 친구 2명과 함께 입당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안 위원장은 “세종시당의 청소년위원회 설치 운영을 전국 청소년 당원들이 응원하고 있다”며 “청소년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시에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당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변하고자 청소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세종시당은 또 기존 상설위원회와 별개로 민생 이슈를 발굴하고 대안 정책을 제시할 ‘우문현답(우리의 문제, 현장에 답이 있다) TF’도 운영한다. 류제화 시당위원장이 팀장을 맡아 20∼40대 당원을 이끈다.
  • ‘리멤버 804’ K9 자주포 사격 훈련

    ‘리멤버 804’ K9 자주포 사격 훈련

    육군 1군단은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7주년을 맞아 리멤버 804(Remember 804) 상기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 8월 4일 북한군이 DMZ 수색로 통문 인근에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지며 하재헌 예비역 중사가 두 다리를 잃었고, 하 중사를 구하러 간 김정원 중사도 또 다른 지뢰가 폭발하며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군은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을 상기하는 결의대회와 함께 3∼4일 접경지역 훈련장에서 K9 자주포 사격과 K1A2 전차포 사격 등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의 훈련장에서 1포병여단 K9 자주포가 포탄을 발사하는 모습.
  • “캐디피 인상하라”…천안·화성·김해 상록CC 캐디 150명 파업

    “캐디피 인상하라”…천안·화성·김해 상록CC 캐디 150명 파업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자회사인 상록골프엔리조트 천안·화성·김해 상록골프장에서 고객 경기 진행을 돕는 캐디(골프경기 보조원) 노동자들이 29일 회사에 캐디피 인상과 무급 노동행위 중단, 안전한 노동환경 마련 등을 요구하며 이틀간 파업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공무원후생복지지설로서 캐디피를 주변 시세보다 높게 책정하는 것은 곤란하다면서도 무리한 요구를 제외하고 노조 측 요구에 대해 일부 수용할 뜻이 있다며 교섭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전국여성노동조합 상록CC(컨트리클럽)분회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수신면의 상록CC 인근 도로에서 화성·김해·천안 상록CC 노조원 등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캐디피 인상 ▲무급 배토 업무 중단과 당번 폐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고객의 성희롱·폭언·갑질로부터의 보호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29일과 30일 파업에 들어간 상록CC분회 조합원은 노조원이 없는 남원상록CC를 제외한 천안상록CC와 화성상록CC, 김해상록CC 캐디 노동자들이다. 이날 노조는 이용객 4명이 왔을 때 4명이 나눠서 13만원을 내는 캐디료를 15만원으로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타 골프장만큼 캐디피를 인상해 달라 했을 뿐이고 그동안 돈 한 푼 주지않고 당연하게 시켜왔던 당번과 경기지원 업무가 끝난 후 지정된 홀에 배치돼 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무급노동인 배토 작업을 없애 달라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회사는 고객과 직원, 캐디들의 안전과 맞바꾼 ‘노캐디’ 운영으로 매출을 채우고 , 생계와 연결되는 캐디피로 목줄을 죄며 안전하고 정당한 근무 환경을 만들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 관계자는 “같은 근무 조건에서 어디는 15만원, 어디는 13만원 캐디피를 받게 된다면 상대적 박탈감이 있다”며 지역별로 차등해서 캐디피를 지급하는 부분도 검토할 수 있지만, 회사 측은 단체협약과 캐디피 인상을 결합해 사인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보란 듯 경고파업 다음 날 노조가 없는 사업장의 캐디피를 인상하고 우리의 정당한 쟁의행위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협박을 하는 등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반면 회사 측은 협상을 성실히 임하는 상황에서 단체행동에만 몰두하는 것이 노조 측이라고 반박했다. 회사 관계자는 “1차 교섭 때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캐디피 15만원 인상 요구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무리한 인상은 어려우니 지역별 캐디피 수준을 고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배토 업무 역시 대법원에서도 캐디의 의무라고 확인한 바 있고, 그 대가가 바로 고객이 주는 캐디피”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무리한 캐디피 인상은 어려우며 지역별 캐디피 수준을 고려해 화성CC 캐디피를 인근 골프장과 같은 수준인 15만원으로, 천안CC는 14만원, 기타사업장은 지역골프장 50% 인상 시 자동 인상을 적용하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성희롱 등 캐디노동자의 안전대책과 관련해서도 직접 운영하는 4곳의 골프장 가운데 한 곳에서 출입이 정지된 고객에 대해 모든 사업장에 출입을 정지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며 “노조 측 의견을 듣고 적극적 자세로 충실히 교섭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가 열린 인근 천안상록CC의 경우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평소 10팀보다 많은 60팀 정도가 이날 노캐디로 운영했다. 상록골프앤리조트가 운영하는 골프장은 화성을 비롯해 천안, 김해, 남원 등 4곳에서 400명의 캐디 노동자들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농협, 조합장 공명선거 결의대회

    전남농협, 조합장 공명선거 결의대회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전남 관내 농축협 상임이사·전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월 8일에 실시되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임직원 선거개입 ▲금품수수 ▲상호비방 없는 3無 조합장선거를 목표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전남농협 전 임직원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전남농협 임직원 모두가 공명선거 전도사가 돼 주시길 바란다”며 “조직 역량을 집중해 공명정대한 조합장선거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 편 내년에 있는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는 위탁선거법에 따라 별도의 위탁신청 절차 없이 조합장 임기만료 180일 전인 9월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되며, 내년 2월 21일부터 2일간 후보자등록 후 23일부터 3월 7일까지의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8일 선거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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