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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보도 파업 돌입/어제부터

    서울지역의료보험노동조합(위원장 강창구)이 부산,경남지역에 이어 10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서울지역 의보노조는 이날 상오9시부터 22개지부별로 파업결의대회를 갖고 하오2시 명동성당에 모여 전체집회를 가졌다. 노사양측은 올들어 7차례 단체협상을 시도했으나 노조측은 22개지부조직이 1개로 단일화돼있는 반면 사용자측 대표들은 22개구 조합별로 나뉘어져 있어 협상자체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의보조합측은 ▲현행조합주의방식의 의료보험제를 통합주의로 전환 ▲해고조합원 55명 전원복직 ▲노조비 원천징수조항 명시등을 요구하고 있다. 보사부는 이날 서울지역 의보조합이 전면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업무가 마비될 것에 대비,의보업무를 동으로 이관,의보가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서울시에 지시했다. 한편 의보조합원 50여명은 이날 하오3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2동 133 마포지부사무실에 몰려가 업무를 보던 비노조원 10여명을 밖으로 몰아내고 전산시스템등을 차단한뒤 무기한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 현대의 「고의부도」설,대비책세워야(사설)

    현대그룹이 정부의 공권력에 맞서 그룹계열사를 직장폐쇄하거나 고의로 부도를 낼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지난 총선때에도 현대그룹이 금융당국의 금융제재에 반발,이른바 「자해불도」를 낼 것이라는 풍문이 증시에 나돈바 있다. 이번 대선에서 현대그룹의 부도설은 그 진원지가 현대그룹이다.현대그룹은 지난 5일 이른바 그들의 「공명선거결의대회」에서 『앞으로 정부탄압이 계속돼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못할 때는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밝힌바 있다.거기에 그치지 않고 8일에는 일간신문의 전면광고를 통해 「본의 아니게 영업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상황」임을 강조했다. 현대그룹의 정부에 대한 맞대응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고의부도설 내지는 직장폐쇄설이 증권가와 금융가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현재 현대그룹에 거액의 자금을 빌려준 단자회사들이 불안해하고 있고 증시에서는 현대그룹 관련 주식이 폭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현대그룹의 정부에 대한 정면대응자세는 『재벌이 불도를 내면 우리경제가 흔들린다』는 우려와 인식을국민들에게 널리 확산시키자는데 그 저의가 있는 것 같다.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가 지난 7일 방송을 통해 밝힌 사실과 현대그룹의 고압적인 자세가 일맥상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잭 앤더슨은 정주영씨 측근 2명의 말을 인용,『정주영씨는 한국정부가 그에 대한 탄압을 그치지 않을 경우 현대그룹 모든 회사의 문을 닫고 한국경제를 파탄낼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밝혔다.이 보도는 현대그룹이 계열사를 담보로 공권력에 도전하고 있지 않느냐는 일반의 우려를 확인해 주고 있는 셈이다. 정부나 공권력에 대한 정면 대응은 민주주의국가에서의 모든 국가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점에서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위협인 것이다.우리 국민들은 그동안 각종 지원과 특혜를 주어 키워 놓은 재벌로 부터 위협을 받고 불안해 하고 있는 처지에 있다. 정부와 국민의 지원및 성원에 보은하기는 커녕 공용화된 몸집을 들어 고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 대해 분노와 개탄이 앞선다.우리 국민은 언제까지 일개 주벌의 나라경제를 담보로 한 위협에 시달리고 불안해 해야 하는가. 정부와 금융기관은 재벌의 「자해부도」에 대비,만반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특정 계열기업이 고의로 부도를 낼 경우 채권자인 은행은 즉각적으로 경영권 인수작업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정부 또한 재벌 계열사가 부도를 낸다면 경영권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법에 따른 조치를 신속히 매듭지어 해당 기업의 근로자와 하청업체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 현대자직원 6백명/탄압반대 집회가져

    【부산=이기철기자】 현대자동차써비스 부산지역 17개 영업소 직원 6백여명은 7일 상오 중구 중앙동 4가 부산중부영업소에 모여 「현대탄압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현대탄압이라는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현대에 대한 정부의 탄압은 작게는 폐업위기에 몰린 회사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크게는 우리 경제의 마비가 우려된다』며 『부당한 탄압을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 현대,비리끊고 기업본연의 길 찾으라(사설)

    현대그룹 계열사들의 비자금조성과 이른바 「돈세탁」은 기업윤리와 도덕적 측면에서 볼 때 용납되기 어려운 일이다.이 재벌그룹은 비자금을 조성하여 특정정당의 선거자금으로 유출하고 산업인력을 동원하여 조직적으로 불법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 더욱 충격적이다. 현대그룹의 불도덕성과 비이가 사직당국의 수사로 밝혀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그룹총수는 이를 정부의 「탄압」이라고 주장했고 지난 주말 그들의 이른바 「공명선거 촉구결의대회」에서는 『앞으로도 정부의 탄압이 계속돼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못할때는 부득이 현대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었다. 현대그룹 정세영회장의 그같은 주장은 마치 현대가 정상적인 기업활동만을 해왔는데도 정부가 기업활동의 와해를 위해 강압적인 수사를 펴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현대그룹 계열사의 선거개입은 특정정당의 대통령후보가 『현대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도와주고 있다』고 토론회에서 공개적으로 밝힘으로써 널리 알려진 일이다. 뿐만아니라 사직당국의 수사결과 현대그룹계열사들의 조직적인 불법선거운동과 자금유용혐의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또 이 그룹 2개 계열사가 비자금을 조성했고 조성된 「검은돈」의 족적을 은폐시키기 위해 불법단체나 지하조직들이 이용하고 있는 「돈세탁」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설사 이 자금이 정치자금으로 유용되지 않았다 해도 돈세탁에 대한 윤리적 비난과 책임은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도 중립내각의 엄정한 국정수행과 공권력행사를 「탄압」으로 몰고 『문을 닫겠다』고 항변하는 것은 현대그룹을 담보로한 공권력에의 도전내지 위협으로 비쳐질 소지마저 있다.이렇게 볼때 정부로서도 공권력이 시험받는다는 인식아래 철저한 수사와 대응을 해야 하리라고 본다. 현대측의 이같은 행태는 그 재벌그룹을 특정개인의 전유물로 착각하고 있는데서 나온게 아닌가 생각된다.이 그룹 각계열사는 개인기업이 아닌 법인기업이고 16개 계열기업은 증시에 상장된 공개법인이다.최소한 공개법인의 경우 불특정 다수 주주의 것이지 주벌의 사유물이 아니다.비록 개인기업이라 하더라도 청산정리를하려면 주주와 채권자들과 협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하물며 국내 최정상급 기업군의 운명을 어느 특정개인이 좌지우지할수 있는가.현대그룹은 정부의 김융및 세제면에서의 지원,국민의 성원,근로자및 전문경영인의 땀이 어우러진 결정체라 할 수 있다.국민들이 현대그룹의 불도덕성및 김권고리를 분개하는 소이가 거기에 있다. 현대그룹은 이제라도 산하 기업이 저지른 부도덕한 행위와 불법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비이를 잘라내고 정치와 연결고리를 끊는 동시에 기업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겠다는 다짐이 있어야 한다.
  • 전국 지역의보노조 파업/보험체제 통합·해고자복직 요구

    ◎보사부,읍 면 동에 업무 위탁 전국 지역의료보험조합들이 7일 부산지역에서 파업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8일에는 경남과 전남·북,9일에는 서울·경기지역이 파업에 돌입한다. 7일 지역의료보험노동조합 전국 총연합에 따르면 이날 상오11시 부산지역 12개 지역노조중 9개 지역노조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오는 12일까지 전원 월차휴가형식으로 업무를 거부키로 했으며 전남·북지역은 준법투쟁과 철야농성 등을 거쳐 8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서울지역은 오는 9일까지 22개 지역노조중 2∼3개를 시작으로 파업에 들어간 뒤 14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현행 조합주의 방식의 의료보험제로 통합주의를 전환할 것 ▲해고조합원 55명 전원복직 ▲노조비 원천징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보사부는 이날 지역의보노조의 파업으로 업무가 마비될 것에 대비,파업이 발생한 지역의 의보업무를 해당 읍·면·동으로 이관토록 각 시도에 긴급지시하는 한편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 불 농민시위참가 한호선 농협회장(인터뷰)

    ◎“쌀개방 절대불가” 한국의지 천명/유럽농민에 우리입장 설명/어떤대가 치러도 쌀 지킬것 한호선 농협중앙회장등 한국 농민 대표 12명은 1일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유럽농민시위에 참가했다.한회장 일행은 이날 한국과 일본 캐나다및 유럽권역에서 모여든 약8만명의 농민들이 벌인 시가행진과 메노 스타디움에서의 결의대회 등에 동참했다.한회장은 스타디움에서의 연설과 유럽기자들과의 회견을 통해 쌀개방 압력에 대한 한국농민의 강력한 반대의지를 천명했다.행사가 끝난뒤 한회장을 만나보았다. ­프랑스신문들의 행사예고 기사에 일본대표가 참가한다고는 돼 있었으나 한국 이야기는 없었는데. ▲유럽공동체농업단체협의회(COPA)의 초청을 뒤늦게 받았다.금요일(11월27일)에 초청을 받고 월요일(30일) 출국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고 나서의 소감은. ▲유럽에 행사에 왜 참여하느냐고 할지 모르나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둔켈이 우리에게 쌀 개방 가부를 오는 18일까지 답변하라고 시한까지 박는 등 쌀개방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쌀 문제를 유럽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쌀문제는 우리 쪽에서만 자꾸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밖의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 여론을 일으켜야 한다.유럽 사람들은 이번에 한국대표가 참가한 데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기자들의 질문도 많았다.그러나 이 사람들은 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기자들의 중점적인 질문은. ▲그들은 『프랑스 농민을 지지하러 왔느냐』 또는 『유럽의 농민을 지지하러 왔느냐』고 많이 물었다.나는 그보다 쌀 개방에 대한 우리 농민의 반대입장을 알리러 왔다고 했고 왜 쌀이 그토록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인가를 설명했다. ­연설한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당국이 한쪽의 이익에 일방적으로 동조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어떤 대가를 치르고서라도 우리는 쌀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쌀에 관한한 한국의 특수사정 때문에 「예외없는 관세화」는 물론 「최소시장 접근」(시장점진적 개방)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위 참가 농민들의 표정은. ▲유럽인들이 미국의 압력에얼마나 분격하고 있는가를 실감했다.맥세리(유럽공동체의 농산물협상대표)와 칼라 힐스(미국측 대표)의 인형이 화형당했으며 대표마다 연설에서 농산물협상에 대해 엄청난 반발감을 토해내고 있었다. ­일본은 미국을 큰 수출시장으로 하고 있어서 결국 쌀개방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한국도 홀로 버티기가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데. ▲결코 그런 대세론이나 패배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이번에 일본 호리우치 농협중앙회장과 자주 대화했는데 그는 자민당조차 쌀문제를 마음대로 할 수 없게 돼 있어 일본이 쌀을 양보하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본과 우리 사정은 총론은 같으나 각론에 들어가면 다르다.일본은 무역흑자가 1천억달러가 넘을 뿐 아니라 60년대부터 농업구조조정작업을 해왔다. ­유럽 체재중 그밖의 활동 계획은. ▲브뤼셀의 COPA를 방문하는데 이 기구와 우리 농협과는 2년전부터 교류가 있다.내가 두번 방문했었고 그곳 사무차장이 우리 세미나에 참석한 일이 있다.프랑스 농업조합전국연맹도 방문하고 제네바 한국대표부와 브뤼셀 유럽공동체한국대표부도 들른 뒤 6일쯤 귀국할 작정이다.
  • 전국 17개 농대생들/농업수호 결의대회

    서울대등 전국 17개 대학교 농과대학생 5백여명은 22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중구 명동성당앞에서 「우리농업 지키기 전국농과대생 결의대회」를 갖고 서울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 공식득표전… 공정대결 다짐/대선일 공고… 각당 움직임

    ◎“필승 목표달성 최선”… 지구당에 독려전화/민자/조직점검 완료… 안산·시흥서 유세에 돌입/민주/장비운영·전문연사 등 연설지원단 발대/국민 14대 대통령선거가 20일 공고됨에 따라 입후보예정자들이 후보등록과 함께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각 후보들은 이날 선관위에서 후보등록을 마치자마자 일제히 유권자 상대의 득표활동에 돌입,전국이 선거열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의석수로 순서 결정 ▷선관위◁ 이날 상오9시 대통령선거일 공고내용이 게재된 관보가 도착한 즉시 5층 후보자등록접수처에서 미리 와있던 김영구 민자·한광옥 민주·김효영 국민당 사무총장과 허석새한국당사무차장순으로 후보자등록신청서를 접수. 이들은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접수하자며 한때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으나 『모두 9시전에 도착했다면 의석수대로 해야한다』는 선관위측의 설명에 따라 정당추천장·후보자본인수락서·호적초본·신원증명서등본등 6종의 구비서류와 기탁금 3억원을 제출한뒤 밝은 표정으로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김민자당총장은 접수가 끝난뒤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소감을 피력하며 『앞으로 우리당은 「민심이 천심」이라는 겸허한 자세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선거법을 준수,깨끗하고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다짐. 한민주총장도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이번 대선을 공명하게 치러야한다는 국민의 뜻을 실천하겠다』고 강조. 김국민총장은 『온갖 탄압에도 불구하고 공명선거를 솔선수범해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이기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피력했고 허새한국당사무차장도 『국민들은 지금 썩은 정치판을 바꿔야한다는 열망을 갖고있다』고 역설. 신정당은 이날하오 다섯번째로 후보자등록을 접수.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은 이들 5개 정당 말고도 진리평화·친민·대한정의당등 3개정당이 더 있는데 선관위측은 늦어도 22일까지 후보자등록을 끝마칠 것으로 예상. 이밖에 무소속출마를 위해 선관위에서 추천서를 받아간 예상후보자는 백기완·김옥선·김동주씨등 모두 8명으로 파악. ○요원들 마무리 교육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이날 상오9시30분 서울여의도 당사에서 밝고 자신에 찬 표정으로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28일간의 대선 대장정에서의 승리를 다짐. 김총재는 한국병을 치유하고 신한국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거듭 다짐하고 『병을 고치는 의사는 깨끗해야 하고 경험이 필요하며 건강과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나는 그런 의사의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피력. 정원식선대위원장도 이날 당사 종합상황실에서 전국 지구당으로 연결된 동시전송시스템(FMS)을 통해 「당원에게 드리는 글」을 전송한뒤 경기·강원·전북·울릉도등의 지구당 간부에게는 전화를 걸어 현지분위기를 보고받고 선거운동을 독려. 정위원장은 이 글에서 『이 나라의 내일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현명한 선택이 우리당의 승리로 귀결될 것임을 확신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 한편 김영구사무총장은 전국 지구당의 선거운동을 지도·감독할 「당무지도반」요원들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는등 마무리 점검. ○9차례 대규모 집회 ▷민주당◁ 이날 상오 서울 마포당사에서 김대중후보와이기택선거대책위원장등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등록신청서 서명식을 갖고 김후보의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는 한편 선거대책상임위를 열어 조직점검을 마무리하는등 발빠른 움직임. 한편 이날 선대위상임위에서는 사고지구당인 서울 마포을지구당 조직책에 전국구 김충현의원,경기 양평·가평지구당선거대책위원장에 윤호중씨를 임명,전국 2백37개 지구당 가운데 박령식의원이 탈당한 경기 부천남지구당을 제외한 2백36개 지구당의 조직책 선정을 완료. 민주당은 또 21일 부천을 시작으로 22일 청주,28일 대구,29일 마산,12월5일 대전,12월6일 부산,12월13일 서울,12월16일 수원,12월17일 인천등에서 모두 9차례의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결정. ○경제 활성화에 역점 ▷국민당◁ 정주영후보는 이날 상오 서울 광화문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나라 경제를 활성화시켜 후손들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모두 나에게 표를 줄것』이라며 『과반수인 1천2백만표를 얻어 승리하겠다』고 기염. 국민당은 이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대선승리를 위한 총력경주를 결의한데 이어 이날 하오에는 서울 풍납동 중앙병원광장에서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반 25명,중진반 30명,지구당반 79명등 1백34명의 전문연사와 2백50여명의 장비운영요원으로 구성된 유세지원반 발대식을 개최. ○상황실 설치 등 분주 ▷새한국당◁ 이날 당무회의를 열고 선대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선거상황실도 설치하는등 선거체제를 갖추기 시작. 이종찬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본인은 정통민족세력의 적자로서 우리의 선조들이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쳤던 것처럼 이제 제2의 구국운동을 펼쳐나간다는 엄숙한 사명감으로 대통령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 ○기탁금 어렵게 마련 ▷신정당◁ 박찬종후보는 20일 상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글교육을 받은 한글세대 1기생이 최초로 대통령으로 탄생되는 민족의 기쁨이 전세계에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역설. 박후보는 19일 밤까지도 후보등록기탁금 3억원을 마련하지 못해 곤란을 겪다가 20일 새벽 가까스로 기탁금을 조달,하오에야 후보등록을 하게됐다고 당의 한 관계자가 설명.
  • 전석조 음성군수(만나고 싶었습니다)

    ◎“「친절 1백일운동」으로 주민 가까이”/위민행정 최선 다해 실천/민원봉사의 집·유급민원상담관 운영/내무부평가에서 민원봉사대상 받아 요즘 충북 음성군만큼 일선공무원들과 주민들이 일체감을 갖고 마을을 가꿔나가는 지역도 없을 듯 싶다.「친절봉사 1백일운동」「민원봉사의 집」「민원서류 고문날인제도」 등 공무원들과 일선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갖가지 앞서나가는 대민봉사 아이디어의 개발로 군은 공업의 자세를 실천하고 있고 주민들도 이에 힘입어 「선지음성」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2월 내무부가 실시한 전국 지방행정 평가에서 음성군이 「민원봉사대상」을 차지한 것도 이같은 군과 주민들의 노력의 결과였다.민원업무 때문에 군청을 찾은 주민 박광훈씨(49·숙박업·음성읍 읍내리)와 김정수씨(37·주부·음성읍 용산리)가 일을 마치고 마침 전석조군수가 사무실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군수실에 들러 「위민행정 선진음성군」의 청사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광훈씨=우리군의 중점시책사업 가운데 주민의 편익을위한 봉사행정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봉사행정을 특별히 강조하게된 이유가 있습니까. ▲전석조군수=전통적인 농업군이던 우리군은 지난 87년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많은 변화를 겪게 됐지요.각종 공장이 하루가 다르게 들어서게 됐고 그 과정에서 각종 인·허가나 증명서발급등 민원의 영역이 크게 넓어졌습니다.그러다보니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지 못한 공무원과 민원인들간의 마찰이 빈발했고 「음성군 공무원은 불친절하고 무책임하다」는 평까지 듣게됐습니다.『이래서는 안되겠다』싶어 지난해 기초의회의 발족과 함께 지방자치가 실시되는 것을 계기로 군수를 포함한 산하공직자 모두가 심기일전,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봉사행정을 군의 중점사업으로 펴나가게 된 것이지요. ▲김정수씨=일선 공직자들이 친절봉사 자세를 확립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특별한 교육프로그램 같은게 있습니까. ▲전군수=민원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친절봉사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군청과 2개읍,7개면 사무소 사무실의 스피커를 이용해일과전후와 점심시간때 「공무원은 군민의 거울이다」는 내용의 녹음방송을 반복하고 있습니다.또 6급이하의 전 공무원은 「이름패」를 책상위에 놓토록해 공무원과 민원인과의 거리감을 좁히도록 했습니다」. ▲박씨=「민원봉사의 집」을 운영하는 등 음성군만이 독특하게 펼치고 있는 주민편익시책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전군수=우선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 1월10일까지 「친절봉사 1백일 운동」을 전개했습니다.이 기간동안 수차례에 걸쳐 친절봉사결의대회를 갖고 친절봉사교육도 실시했습니다.또 본청직원 4명으로 친절봉사추진점검반을 편성,일선 읍·면의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민원안내 여직원을 본청과 읍·면사무소에 1명씩 더배치했고 민원실마다 냉·난방기와 타자기·복사기를 추가지원,각종 민원처리에 늦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민원인들을 위한 구두닦기함·우산꽂이함등을 설치하는등 세심하게 신경을 썼습니다.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도시계획평면도를 제작,게시한 것도 부동산매매때 민원인들이 일일이 관계직원등에게 문의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볼수있지요. 「친절봉사 1백일 운동」은 일시적인 운동으로 그치지 않고 「1기관 1시범사업」으로 이어지게 됐고 말씀하신 「민원봉사의 집」 아이디어도 이때 나온 것입니다. ▲김씨=요즘 군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에는 담당직원의 이름이 표기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것도 「1기관 1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까. ▲전군수=그렇습니다.우리군은 이를 「고무인 날인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인·허가 공문서및 제증명을 발급할때 반드시 담당공무원의 이름과 부서연락전화번호를 적도록해 민원인들이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확인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민원봉사의 집」은 「부탁민원의 집」이라고도 불리는데서 알수 있듯이 벽지주민이나 농번기때 농촌주민이 민원부서에 가지 않고도 손쉽게 각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고안된 것입니다. 산간벽지나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공무원은 집앞에 「부탁민원의 집」이라는 표찰을 내붙여 주민들의 민원서류신청을 받게되면 이를 대신 발급받아 전달해 주는 심부름제도입니다. ▲박씨=퇴직 공무원을 활용한 「유급민원상담관」제도는 시행과정에서 부작용을 겪거나 기존 민원실 직원들과의 마찰이나 갈등 같은 것은 없었습니까. ▲전군수=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5월1일부터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유급민원 상담관제」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행정경험이 많은 퇴직공무원을 유급으로 민원실에 배치,민원인들에게 각종 상담과 대서를 해주기도 하고 민원인과 행정기관과의 분쟁을 조정토록 하는 것이 이 제도의 골자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군 본청과 음성읍·금왕읍등 3개 사무소에는 전직 군 내무과장,읍장·부읍장 등 3명이 일하고 있습니다.이 제도가 처음 시행될무렵 군의회등 일부에서 「군 예산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냐」 「민원실 직원들이 전직 상관이나 선배 공무원들과 함께 근무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겠느냐」는 등의 부정적인 시각을 보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민원인들이 이 제도에 적극 호응해 왔습니다.지난 6개월에 동안 상담관들의 민원처리·분쟁조정건수가 3백여건에 이르는등 이 제도가 큰 성과를 거두자 최근엔 민원인들이 신참직원의 말보다는 노련한 상담관의 말에서 신뢰감을 갖게됐습니다. ▲김씨=대민봉사행정을 위한 이같은 군의 노력이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는지요. ▲전군수=지난 9월 각종 민원 때문에 읍·면 사무소를 찾은 민원인들 가운데 2백명을 무작위로 추출,설문조사를 실시한적이 있습니다. 조사결과 민원창구 공무원들의 응대가 친절했다고 답변한 분이 94%인 1백88명,「민원처리가 신속·공정했다」가 90%인 1백80명으로 나타났습니다.또 80%의 응답자가 민원서류 접수·처리 순서결정및 민원실 환경상태가 개선됐다고 평가했습니다.하지만 저희들은 이같은 결과에 만족,안주할 수 없다고 봅니다.인·허가 담당공무원이 좀더 친절해야 겠고 특히 민원서류처리기한 등이 아직 미흡한 점이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끊임없이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생각입니다. 국민에게 친절하고 봉사하는 자세는 공복의 기본 덕목이니까요.
  • 3당후보 모두 “변화·개혁”/지구당대회·토론회 참석

    민자·민주·국민 3당대통령후보들은 17일 지구당개편대회나 당원단합대회및 정책토론회에 참석,일제히 변화와 개혁을 주창하면서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대전=황진선기자】 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헬기편으로 대전서·유성지구당(위원장 이재환의원)과 마산합포지구당(김호일의원)개편대회에 참석,『국민이 원하는 변화와 개혁을 이루려면 원내안정 과반수를 확보한 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와야한다』면서 『경제재도약을 위해서도 정치안정이 선행돼야한다』고 다수당인 민자당 집권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김총재는 대전지역발전문제에 언급,『대덕연구단지와 인접한 곳에 국가차원에서 첨단 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하고 서구지역을 중심으로 중앙행정기관을 이전,제2의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인천=이도운기자】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상오 경실련의 대통령후보 초청정책 토론회에 참석한데 이어 하오에는 인천당원단합대회및 이지역 근로자와의 간담회에서 변화와 개혁을 다짐하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득표활동을 벌였다.김대표는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열린 경실련토론회에서 『우리나라는 지금 정치 경제 사회등 모든 분야가 병들어 있고 총체적 위기에 처해있으며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민자당으로는 그런 변화를 가져올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이날 경실련 주최 토론회와 서울지역 「3대국민운동실천당원결의대회」에 참석,역시 수도권을 겨냥한 득표활동을 벌였다. 정대표는 경실련토론회에서 『관권부정과 같은 정치적 파행,그리고 경제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간섭은 우리나라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를 다 뜯어고쳐 민간이 주도적으로 움직여가는 사회로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 3당후보의 대권행보 이모저모

    ◎“대전을 제2의 행정수도로 육성”/YS/“보안법폐지 등 개혁정치 펴겠다”/DJ/“아파트 반값 건설 반드시 지킬터”/CY ○“다수당 집권” 거듭 강조 ▷민자당◁ 대선공고일을 3일 앞둔 17일 김영삼총재는 지난달 27일 「대선필승결의대회」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헬기를 타고 대전서·유성지구당(위원장 이재환)마산­합포지구당(위원장 김호일)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일반서민들을 상대로 한 본격 유세전에 앞서 당세확장및 지지기반 정지작업에 마지막 박차. 김총재는 마산학생과학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미국의 부시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가장 큰 이유는 상·하 양원을 장악하고 있는 미 민주당의원들이 지난 4년동안 공화당출신인 부시대통령의 경제부양정책을 계속 거부하는 등 행정부와 입법부가 「전쟁」과 같은 상태를 유지해 왔기 때문』이라며 다수당인 민자당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역설. 김총재는 『6공화국 초기 여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4당체제아래서 거의 매일 반복되는 학생시위와 노사분규로 이 나라 경제가 무너졌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면서 『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와 경험으로부터 배워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 김총재는 이에 앞서 대전시민회관에서 열린 대전서·유성대회에서 지난 총선에서 이 지역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을 의식한 듯 『오늘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재환의원과 민주당소속이었던 송천영의원의 입당으로 분명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당원들에게 자신감을 가져달라고 당부. 김총재는 『우리나라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은 내년에 열리는 엑스포를 계기로 10년 이상 발전이 앞당겨질 것』이라면서 『정부에서도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제2의 행정수도로 육성할 것』이라고 약속. ○근로자간담회에 참석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이날 상오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초청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하고 마포 당사에서 외신기자 27명과 합동기자 회견을 가진뒤 하오에는 인천으로 출발,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지역 당원단합대회와 노총 인천시지부에서 개최된 근로자 간담회에 참석. 김대표는 「경실련」정책토론회에서 『민자당이 이제부터 하겠다고 나열한 화려한 공약은 87년 대선과 88년 총선당시 노태우후보와 김영삼통일민주당총재가 제시했던 그대로』라면서 『이는 새로운 실천의 다짐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이루지 못한 공약의 실패목록표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 김대표는 『우리당이 집권하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안기부의 국내정치 개입을 금지시키는 한편 금융실명제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내년에 실시하는등 과감한 개혁통치를 실시하겠다』고 공약. 김대표는 또 인천지역 당원단합대회에 참석,『우리나라는 지금 정치 경제 사회등 모든 분야에 걸쳐 총체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대선을 통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민주당이 정권을 창출해야만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 한편 대구·경북지역을 순방하고 있는 이기택대표는 이날 하오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 당원단합대회에서 『30년을 집권한 TK세력이란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한 권력모리배들일뿐이 지역 주민들과는 아무런 상관없다』면서 『이 땅의 쓰레기 정치를 청소할 각성된 대구시민이 되어달라』는 강한 어조로 호소. ○3만여 인파몰려 열기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이날 하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3대국민운동실천 당원결의대회에 참석,예의 「양금역할소멸론」과 정치개혁을 통한 경제발전을 역설하며 대선승패의 분수령인 수도권 공략에 돌입. 정대표는 이날 치사에서 『새한국당과의 통합으로 국민당은 새로이 시작하고 있다』면서 『모든 반양금세력은 하나의 이탈도 없이 국민당으로 결집해 명실상부한 양금대체세력이 될것』이라고 장담. 정대표는 또 『집없는 사람에게 집을 마련해주는건 정치의 기본인데도 정부가 땅장사 하느라 아파트값을 두배로 올려 놓았다』고 비난한뒤 『경제기적을 이룬 나의 명예를 걸고 아파트 반값 건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거듭 다짐. 이날 대회에는 새한국당(가칭)에서 합류한 채문식 전국회의장,이자헌 김용환 박철언 한영수 유수호의원 전원이 참석,단합된 모습을과시했으며 3만5천여명의 인파가 체육관을 가득 메워 이들 인사들을 소개할때마다 열렬히 환호하는등 시종 열기있게 진행.
  • “유권자에 더 가까이”/3당후보 주말행보

    ◎“포항을 동북아 핵심공업도시로”/YS/달동네 찾아 소외층 생활고 청취/DJ/잇단 당원대회… “경제대통령” 목청/CY ○“나도 어부의 아들”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14일 하오 포항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근로의욕 저하와 부정부패 등 이른바 「한국병」치유를 통한 경제재도약을 역설하며 지지기반 확산에 진력. 김총재는 이날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지역 당원및 유권자의 대다수가 포항제철 및 관련산업 종사자임을 의식,『땀흘리는 사람이 잘사는 사회,씨뿌린 자가 거두는 사회가 「신한국」의 요체』라면서 「근면한 근로자상」재정립을 통한 신한국창조를 거듭 강조하는 등 연설시간의 상당부분을 경제재건문제에 할애.김총재는 또 『포항에 신소재·정밀화학 등 미래산업단지를 조성해 오는 21세기에는 동북아시아의 중심공업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면서 ▲해양자원 개발 ▲화물유통단지 확충 ▲맑은 물 공급 등 지역개발 공약을 제시. 그는 특히 『중립내각 구성으로 관권선거의 우려는 사라졌으나 가장 걱정스러운 일은 돈으로 권력을 사려는 금권선거 풍조』라고 전제,『우리 모두가 이번 대선에서 누가 돈을 많은 쓰는 후보인지를 살피는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며 국민당에 대한 공세를 계속. 김총재는 이에 앞서 포항제철 및 연관산업체인 조선내화 공업사,죽도어시장등을 둘러보고 근로자·어민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권자와의 「피부접촉」에도 진력. 김총재는 이날 박태준전포철회장이 외국방문으로 자리를 비운 포철을 방문,직원식당에서 근로자 5백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민자당을 떠난 박전최고위원을 『「포철신화」를 창조한 분』이라고 치켜세우면서 『박전회장은 포항제철의 명예회장으로서 포철을 대표해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리라고 믿는다』는등 박전최고위원과의 「연대」관계 불변을 애써 강조. 김총재는 이어 포항 수협을 방문 어민 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 『나도 여러분과 같이 어촌에서 태어난 어민의 아들이기에 어촌발전에 남다른 관심이 많다』면서 『우리 어촌이 겪고있는 제반 어려움에 종합적으로 대처하고,21세기 해양의 시대에 미리대비해 해양산업부를 신설하겠다』고 약속. ○조찬기도회 참석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나라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가진데 이어 신길동의 달동네를 방문하는등 서울에 머무르며 분주한 득표활동. 김대표는 이날 상오 기독교의 각 종파 목사 3백여명과 가진 조찬기도회에서 『어려운 소외계층과 국민,더 나아가 세계를 위해 성실하고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이어 영등포구 신길동 황금선씨(67·여)의 무허가주택을 방문,황씨가족·세입자가족및 반장등 주민들로부터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어려운살림을 하는 사람은 집주인이건 세입자이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면서 『큰 길뿐만이 아니라 좁은 뒷골목에까지 따뜻한 빛이 비치는 정치를 하겠다』고 위로. 김대표는 또 도시서민정책전문가인 제정구의원,국회노동위원장인 장석화의원과 함께 이 마을의 한빛교회에서 주민 1백여명과 도시 서민주택정책에 관한 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의 서민주택정책을 설명. 김대표는 『이제 우리나라는 의·식·주 가운데 먹고 입는 것에는 별문제가 없으나 주택문제는 매우 심각하다』면서 『앞으로 대형주택의 건설은 민간업자에게 맡기고 정부는 20평내외 서민주택건설에만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 김대표는 이날 하오에는 성균관을 방문,유림들에게 『정도전의 「인심즉 천심」이란 사상은 조선왕조 5백년의 통치이념이 되었다』면서 『이러한 한국 유교의 훌륭한 전통을 살리기 위해 집권하면 유교방송국을 설립하겠다』고 약속. 김대표는 이날 저녁에는 여의도 63빌딩에서 미국 가톨릭대학에서 수여한 명예문학박사학위의 취득 축하식을 개최. ○고 박 대통령 극찬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이날 구미프린스호텔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구미지구당(위원장 강구휘)창당대회와 강원지역 3대국민운동실천 당원결의대회에 잇따라 참석,양금청산과 「경제대통령론」을 내걸고 득표전을 활발히 전개. 정대표는 이날 구미지구당 대회에서 이 지역이 박정희전대통령의 고향임을 의식,『박전대통령은 항상 국민들을 잘살수 있도록 하기 위해노심초사 해오신 진정한 「경제대통령」』이라며 극찬한뒤 『박전대통령과 나는 20여년전 경부고속도로를 세계에서 가장 싼값으로 건설했다』고 박전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 정대표는 『그러나 당시 야당인사들은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극력반대했었다』고 지적하고 『소위 위정자라면 최소한 5∼10년은 내다볼 안목은 있어야 한다』면서 양금씨를 성토. 이에 앞서 정대표는 이곳 상모동에 있는 박전대통령의 생가를 방문,고박대통령 내외의 영전에 분향.정대표는 이어 원주대회장에 참석,『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동해∼울진 철도부설 ▲양양공항 확충 ▲국립공원 관리권 시·도로 이관시키겠다』고 공약을 제시하며 몰표를 호소.
  • 3당후보,근로자 등 공략

    ◎포철방문 「근로복지법」 약속/김영삼/“노점상·일용직보호법 제정”/김대중/“영동고속도·국도 대폭확장”/정주영 민자·민주·국민 3당대통령후보들은 대통령선거 공고에 앞서 마지막 주말인 14일 지구당개편대회 참석및 공장방문,종교계인사 접촉등을 통해 득표활동을 벌였다. 【포항=구본영기자】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이날 포항을 방문,포철공단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조선내화도 들러 근로자들을 격려한후 수협에서 어민대표들과 만나 수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총재는 또 포항지구당(위원장 허화평의원)개편대회에 참석,『우리사회는 귄위주의가 사라지면서 민주적 리더십과 지켜야할 권위마저 땅에 떨어져 무질서상태를 겪고있다』고 지적하고 『우리사회 각계에 만연한 부정부패를 뿌리뽑기 위해 윗물맑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총재는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우리 근로자들이 손에 기름을 묻히는 일, 힘든 일을 기피한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근면한 근로자상을 되찾아 신한국건설에 동참하자』고촉구했다. 그는 특히 『근로자들이 경제건설에 매진하는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준다면 근로복지진흥법을 만들어 노고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상오 힐튼호텔의 개신교 목사모임에 참석한데 이어 서울 영등포구 신길2동 영세민,성균관 유생들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도시서민및 종교계에 대한 득표활동을 벌였다. 김대표는 신길동 영세민과의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빈민층의 가구소득은 근로자 평균소득의 53%인 월 40만원에 불과하고 이들의 41%가 평균 1백8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데도 정부의 대책은 너무 미미하다』면서 『생활보호대상자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현재 5만원인 지급금액도 대폭 상향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점상의 합법화와 함께 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점상 자립법,일용노동자의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을 각각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지구당(위원장 강구휘) 창당대회와 강원지역 「3대국민운동실천 당원결의대회」에 참석,양금구도청산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득표활동을 벌였다. 정대표는 구미지구당창당대회에서 『세계를 둘러보면 경제를 일으키지 못하면 현직 대통령이라도 물러가야 할 정도로 경제가 중요하다』면서 『국제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를 아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부산 등 순회/3당 득표활동

    민자·민주·국민 3당 대통령후보들은 대통령선거공고 1주일을 앞둔 13일 선거전략회의를 소집하거나 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하는등 공고에 대비한 조직정비 작업과 득표활동을 벌였다. 【평택=김현철기자】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이날 경기 안산·옹진지구당(위원장 안재문) 평택지구당(위원장 허남훈)개편대회와 신한국건설 실천결의대회에 참석,『지금 우리는 김권타락선거의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금권선거를 막기 위해서 정치권이 먼저 새롭게 태어나야 겠지만 국민 모두가 감시자가 되고 고발자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저녁 올림픽경기장 역도경기장에서 당청년단이 주관한 「신한국창조를위한 청년시대 선언대회」에 참석,『반독재 민주화투쟁에 앞장섰던 청년층은 이제 신한국건설에 젊음과 정력을 쏟아야 할때』라고 강조했으며 청년당원들은 청년시대를 선언하는 6개항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민주당의 김대중대표는 이날 상오 마포당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부장,최고위원,선대본부 분과위원장 합동회의에서 『버스순회유세에 대한 중앙선관위의 자제요청에 따라 오늘부터 오는 20일 선거일이 공고될 때까지 버스순회유세를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우리당은 법적으로 아무 위반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노태우대통령정부가 공명선거를 약속했고 선관위도 공명선거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이에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와 선관위,정당이 모두 힘을 합쳐 공명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산=윤두현기자】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부산 사하구지구당(위원장 백영주)개편대회와 경남지역「3대 국민운동실천 당원결의대회」에 참석,취약지역인 영남권에 대한 표밭갈이에 나섰다. 정대표는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의대회와 사하지구당대회에서 『대선자체가 아니라 대선이후가 더 문제』라고 전제,『세계경제대전의 파도가 부산항을 통해 밀어닥치고 있으며 부산경제는 이미 침몰하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부동표를 부동표로”지지 넓히기 가속/3당후보의 대권행보 이모저모

    ◎“부패척결 앞장서게 밀어달라”/YS/근로자보호 등 정책차별성 역설/DJ/“침체 한국 재건할 십장노릇 할터”/CY 민자·민주·국민 3당 대통령후보들은 13일 서울과 경기도·부산등지에서 당원대회에 참석하거나 시·도지부장회의를 주재하는등 득표활동을 계속했다. ○선거혁명 이룩 강조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이날 경기도 안산·옹진지구당(위원장 안재문)과 평택군지구당(위원장 허남훈)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수도권지역공략을 본격화. 김총재는 이날 상오 안산올림픽체육관에 이어 하오에는 안중문예회관에서 열린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우리는 이번에 반드시 선거혁명을 이룩해야 한다』고 전제,『내가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중립선거내각을 주장한 것은 공명선거를 이룩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강조. 그는 또 『중립선거내각의 출범으로 관권선거·행정선거의 우려는 없어졌으나 금권타락선거라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국민당을 겨냥. 김총재는 이어 『30년동안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정열을 바쳤던 내가 앞으로는 부정부패척결에 헌신할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부탁한다』고 강조한뒤 『변화와 개혁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루어질수 있다』며 「실천하는 정치인」의 이미지를 부각. 김총재는 이어 이날 밤에는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전국 각급 청년당원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한국 창조를 위한 청년시대 선언대회」에 참석,『신한국 건설을 위해 청년들은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향한 실천적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 이에앞서 김총재는 상오 평촌 신도시건설현장을 방문,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총재는 경남기업관계자에게 『서민용 아파트는 전체아파트중 어느 정도의 비율로 건설되고 있느냐』고 묻는등 서민주택에 대해 관심을 표명. ○당간부와 유세전략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13일 선관위가 지적한 지방순회유세를 잠정 중단하고 대신 당간부·각계인사를 두루 만나 유세전략과 일정을 확정하느라 바쁜 일정. 김대표는 이날 상오9시부터 4시간여동안 진행된 최고위원,시·도지부장 연석회의에서 『국민들은 「이번에는 갈아보자」「무조건 바꿔보자」는 변화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의식은 농어민·노동계·재야·중산층등 할것없이 모든 계층에 퍼져있어 당선이 확실하다고 얘기는 못하지만 해볼만하다』고 자신감을 표시. 김대표는 3당의 공약이 뚜렷한 차이가 없다는 언론의 지적과 관련,『타당의 공약은 역대군사정권의 연장선에서 나온것이지만 안기부법개정,경찰중립,노동운동의 자유,도시에 앞선 농촌발전,통일에 대한 일관된 정책추구는 우리당 뿐』이라며 「차별성」을 강조. 김대표는 하오2시 서교호텔에서 한광옥선대본부장·신순범유세위원장등과 함께 선거공고일인 20일 이후의 유세일정을 확정하고 전략을 숙의. 이 회의에서는 유권자와의 직접접촉방식인 「버스순회유세」를 20일 이후부터 계속하되 「세몰이」를 위해 주말마다 7개 도청소재지에서 중·대규모의 옥외집회도 병행키로 결정. 또 이기택대표가 강원지역과 영·호남을,김대표가 서울을 비롯한 충·남북등 중부권을 맡아 역할을 분담하되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동안의 대형집회에서는 두 대표가 모두 참석할 것을 고려. 유세대책회의가 끝난 뒤 김대표는 평소 친분이 있는 학계인사등을 모처에서 만나 선거자문을 받기도. ○택시기사들과 간담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이날 부산 신평장림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사하지구당(위원장 백영주)개편대회와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지역 3대국민운동 실천결의대회」에 잇따라 참석,「경제대통령」과 「양금역할소멸론」을 역설하며 민자당의 텃밭인 부산·경남지역에서의 지지기반 확산에 박차. 정대표는 이날 하오 3대국민운동 결의대회에서 체육관을 가득 메운 인파에 크게 고무돼 『양금씨는 비록 과거 군정투쟁에서 많은 공을 세웠으나 그 관록으로는 나라를 살릴수 없다』며 『이제 시골에 가서 편안히 쉬어야 한다』고 주장. 정대표는 『지금 우리나라는 침몰직전의 난파선』이라고 비유한뒤 『이 난파선을 다시 태평양,대서양을 횡단할 수 있는 배로 만드는 십장노릇을 하겠다』며 지지를 당부. 정대표는 또 이웃에 있는 범어사와 부산불교연합회관을 방문,조정관·김대호스님등 70여명의 스님들과 만나 『할머니가 독실한 불교신자』라며 자신과 불교와의 인연을 소개한뒤 불교의 호국정신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불교계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마산·창원지역 택시기사들과도 간담회를 갖는등 강행군.
  • 과열 자제… 준법에 무게중심/민자/경고서한이후 각당 움직임

    ◎세몰이 지양… 축제형식 도입/민주/경제부흥에 홍보전략 치중/국민 민자·민주·국민 3당은 대통령선거를 40일 남짓 앞두고 현승종중립내각이 각당의 불법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엄단 의지를 밝히고 단속을 강화하자 중간점검과 함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민자·민주당은 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수용,대선공고일 이전까지의 선거운동방식을 다소 수정하는 등 자제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반면,국민당은 이를 정당활동 탄압행위로 규정,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차원 단호 대처 ▷민자당◁ 지난 7일 부산 대선필승 당원결의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1차 전국유세가 흡족할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대회에서 불법타락운동사례가 타당보다 훨씬 적었다는데 상당히 고무된 표정이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이번주부터 시작된 지구당개편대회를 겸한 제2라운드 전국유세에서도 「준법」에 무게중심을 실을 방침이다.지난 7일 각종 기념품제공 등 사전선거운동으로 분류될 수 있는 일체의 행동을 자제하라는 긴급 전통문을김영구선거대책본부장 이름으로 각 지구당에 내려보낸 것이나 9일 개정 대선법의 내용을 담은 팸플릿을 급히 배포한 것 등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또한 연일 고위선거대책회의와 실무대책회의를 통해 선거의 공명성 확보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선거법저촉 사례가 발생할 경우 먼저 당차원에서 단호한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특히 각당의 선거과열분위기 자제와 타락방지를 위해 3당선대본부장 회담을 제의하고 있다. 민자당이 이처럼 공명선거를 강조하는 것은 「다목적용」으로 풀이된다. 우선 원내 제1당으로서 정부방침에 적극적으로 호응,솔선수범해 나갈때 대국민 신뢰와 함께 대선득표면에서도 유리하다(김영구선대본부장)는 계산이다. 또 이같이 공명선거 풍토에 앞장선다면 계속해서 물량공세를 퍼붓고 있는 국민당과 차별화되고 정부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강력 대응 등으로 충분히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특별감시반을 서산·울산·경주 등지에 파견해 불법사전선거운동이 적발될 경우 즉시 관계당국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 헬기까지 동원… 빗속 강행군/3당후보 대권행보 이모저모

    ◎“강력한 정부 위해 다수당 집권 순리”/민자/“전자산업이 국운 좌우”… 지원 약속/민주 민자·민주·국민 3당의 대통령후보들은 모두 9일 부산·대구등 영남권에서 지구당개편대회·목회자간담회·당원실천결의대회등에 각각 참석,득표활동을 계속했다. ○부패척결 처방전 제시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9일 대구중(위원장 유성환)수성갑(위원장 정창화)지구당합동 개편대회에 참석,부패추방과 개혁을 통한 신한국창조를 약속하며 이지역 지지기반 확산에 전력. 이날 하오 대구시민회관에서 열린 합동개편대회에서 김총재는 박철언·유수호의원 등 전임 위원장이 「새정치」를 내세우며 탈당한 것을 의식,『그동안 민주화에 바친 정열을 변화와 개혁에 쏟아붓겠다』는등 여느 때보다 강렬한 어조로 개혁의지를 천명. 김총재는 『부패를 다스리지 못하면 그동안 이룩한 민주화도 수포로 돌아가고,우리의 체제와 국가가 흔들리게 된다』면서 이른바 「한국병」의 원인을 부정부패에서 찾은 뒤 『부패는 과감한 변화와 개혁을 통해 추방되어야 한다』고 처방전을제시. 김총재는 이에 앞서 대구 금호호텔에서 지역 여성당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지역원로유지모임인 「담목회」를 방문하는 등 표밭갈이에 분주. 김총재는 특히 여성당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 대선에서 클린턴 민주당후보가 당선됨으로써 통상·안보분야에 있어서 보호무역주의 입장을 강화하고 방위비 분담을 추가 요구하는등 한미관계에 다소간의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강력한 정부를 구성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원내다수당인 민자당이 집권하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 ○용산전자상가 등 방문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9일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당무회의를 각각 주재하고 서울 용산전자상가를 방문한데 이어 하오에는 부산지역 국정보고대회·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박2일 예정으로 부산을 방문,영남권을 집중공략. 김대표는 이에앞서 서울 용산 전자상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보화시대에 컴퓨터·광통신·반도체·비디오텍스등 전자산업은 우리의 국운을 죄지우지할 것』이라며 『최근 PC를 통한컴퓨터통신이 80만에 이르는 것은 매우 희망적인 일로 우리당이 정보산업에 대한 격려및 지원을 위해 이곳에 왔다』며 방문이유를 설명. 김대표는 이날 하오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이지역 목회자들을 초청,간담회를 갖고 『집권하면 현재의 6공세력과도 긴밀히 협조,안정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이미 그런 노력들은 비공개적으로 진행중』이라고 공개. ○“서해안개발 힘쓰겠다”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이날 헬리콥터로 대전·대구를 오가며 대전·충남·대구·경북지역 3대 국민운동 실천결의대회에 잇따라 참석,지방유세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지지기반 확산을 위해 강행군. 정대표는 이날 하오 대구·경북지역 대회에서 치사를 통해 『오늘날 가장 심각한 문제인 지역패권주의·정치불신·경제불안 등은 이른바 「양금병」의 증상』이라고 주장하고 『국민당이 앞장서서 양금정치 30년을 청산하고 새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 정대표는 이에앞서 대전지역 언론인과 간담회를 갖고 『정호용의원을 포함한 모든 반양금세력은국민당으로 들어올 것으로 본다』고 주장하고 『새한국당과의 통합도 빠르면 이번주안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해 영입교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
  • 추곡가 5% 인상 반대/순창농민들 결의대회

    【순창=조승용기자】 전북 순창군 농민회(회장 김만철·40)회원등 농민 1백여명은 8일 하오 2시부터 군청옆 공터에서 「추곡가 15%인상과 1천1백만섬 수매관철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농민들은 『정부의 추곡가 5%인상,8백50만섬 수매안은 최근의 피폐된 농촌현실을 무시한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추곡가 15%인상 1천1백만섬수매 ▲의료보험료 대폭 인하 ▲국민학교 의무급식 전면 실시등 6개항을 요구했다.
  • 대선행보 가속/3당 지방순회 공약 경쟁

    ◎해양전담부 신설… 부산발전 약속/민자/충남지역 종친회돌며 지지호소/민주/“집권하면 시화지구에 신국제공항 건설”/국민 민자·민주·국민 3당의 대통령후보들은 주말인 7일 부산·대전·청주·수원 등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표몰이를 위한 붐조성을 시도했다. 김영삼 민자당총재는 표밭인 부산에서 당원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 단위의 필승결의대회를 마무리짓는 집회를 열었고 김대중 민주당대표와 정주영국민당대표도 각각 대전과 청주등에서 2만∼3만명의 당원이 참가한 임시전당대회와 3대 국민운동실천 당원결의대회를 개최,세대결을 벌였다. ○3만여 당원 모여 ▷민자당◁ 김영삼총재는 이날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대선필승결의대회」의 대미인 부산지역결의대회및 민청발대식에 참석,『그동안 전국을 돌아본 결과 민심이 우리편임은 물론 모든 당원들이 단합돼 있음을 느꼈다』며 자신의 최대 「텃밭」인 부산지역 표다지기에 주력. 이날 행사가 열린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는 지난 2주간에 걸친 결의대회중 최대인파인 3만여명의당원이 참석했으며 시종 플래카드와 깃발,피켓,수기 등이 물결치는 축제분위기 속에 진행. 참석자들은 김총재가 입장할 때와 손을 흔들 때마다 「김영삼,대통령」을 연호하고 「만세」를 외쳐 이 지역이 김총재의 표밭임을 입증. 김총재는 이날 『나는 바다가 키워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바다와의 인연을 강조한 뒤 『역대정권은 바다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지만 내가 여러분의 도움으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해양전담부서를 만들어 우리나라를 해양선진국으로 이끌겠다』고 약속. 김총재는 『한때 한국을 배워야한다고 외치던 세계언론들이 이제는 한국만큼은 닯지말아야 한다고 떠들 정도로 됐다』고 지적,『고질적인 한국병을 치유할 책임이 나에게 있으며 국민과 정부,노동자와 기업이 힘을 합치면 새로운 한국을 건설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 김총재는 이어 『클린턴의 당선으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통상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원내 과반수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민자당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국제조류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다수당집권 당위론」을 역설. 김총재는 이에앞서 이 지역 신발제조업체인 (주)세원,가톨릭센터,부산상의등 6곳을 방문하는등 강행군. 김총재는 특히 범어사 조정관스님 등 불교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자신이 믿는 종교가 소중하면 남의 종교도 소중하다는 것이 일관된 신념』이라면서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부산의 불교세를 감안해 내년중에 부산불교방송설립을 반드시 허가하겠다』고 다짐. ○“새 시대 열자” 역설 ▷민주당◁ 김대중대표는 이날 충남지역 가락종친회 회원들을 유성 리베라호텔로 초청,오찬을 함께 들며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대전공설운동장에서 임시전당대회를 겸한 「민주당대통령선거승리전진대회」를 열고 중부권에 민주당 바람 일으키기를 시도. 김대표는 대의원·당원등 3만여명이 참가,3시간30분동안 열린 이날 대회에서 『오는 12월 대선은 전진이냐 후퇴냐,좌절이냐 번영이냐의 중요한 갈림길』이라면서 『대선에서 승리를 쟁취해 침체와 좌절을 말끔히 청산하고번영과 도약의 새시대를 활짝 열자』고 역설. 김대표는 이에앞서 염광여상 고적대의 팡파르와 태극기를 흔드는 3만여 당원의 환호속에 대회장에 입장,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이들에게 민주당을 상징하는 「토끼와 거북이」인형을 각각 선물한뒤 착석해 문화행사를 관람. 한편 장석화의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임시전당대회 Ⅰ부행사에서 민주당은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민자당은 집권 33개월동안 권력암투에만 몰두,민자당병을 전염시켜 계층·세대·지역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자당은 30년간 지속된 반민주적 통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권을 내놓는 것이 역사의 순이』라며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 Ⅱ부에서는 고적대 퍼레이드,한국무용,현대무용,모형로켓인 「승리호」발사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양김시대 청산을” ▷국민당◁ 정주영대표는 이날 청주와 수원에서 충북및 경기지역 「3대 국민운동 실천 당원결의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대선의 승부처로 주목되는 중부권 표밭갈이에 주력. 정대표는 이날 상오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당원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조그마한 나라를 경상도니 전라도니 나누어서 정권을 잡으려는 양금씨가 어떻게 잘사는 나라를 건설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열심히 일하는 정당 국민당만이 국민들을 골고루 잘살게 할 수 있다』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 정대표는 또 『청주를 정밀항공산업전초기지로 발전시키는 한편,동·서해안을 잇는 동서내륙고속도로를 건설해 충북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 이어 정대표는 수원에서 열린 경기지역대회에 참석,『공약이 몇개인가 또는 무슨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실천할 능력과 의지가 문제』라며 『국민당은 밝은 새시대를 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지지를 호소. 정대표는 또 『집권하면 5년안에 부가가치세율을 10%서 7%로 낮추고 영종도대신 시화지구에 신국제공항을 건설하겠다』고 공약을 제시.
  • 3당후보,대규모 군중집회/부산서 필승결의대회/민자

    ◎민주/대전서 임시전당대회… 지지호소/국민/수원서 「3대국민운동 실천대회」 민자·민주·국민 등 3당 대통령후보들은 11월 첫주말인 7일 부산과 대전,청주·수원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당원행사에 참석,지역공약을 내세우며 대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황진선기자】 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현재 12개 부서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는 해양관련업무를 하나로 통합,해양전담부서의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하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선필승결의대회」에 참석,『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인 해양국가인데도 해양이 방치돼 왔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는 해양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이같이 말했다. 김총재는 해양전담부서가 설립되면 해양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진출,해저개발,해양오염방지사업 등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유민기자】 민주당은 7일 하오2시 대전공설운동장에서 김대중·이기택 두 대표를 비롯,대의원·당간부 일반당원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선거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가졌다. 임시전당대회를 겸한 이날 대회에서 민주당은 대의원 숫자 조정을 포함한 일부 당헌을 개정하고 김후보와 8명의 최고위원들이 국민대화합에 초점을 맞춘 1백개 항목의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수원=윤두현기자】 정주영국민당대표는 7일 『국민당을 중심으로 모든 반양금세력의 결집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정대표는 이날 청주와 수원에서 열린 「3대 국민운동 실천대회」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양금청산의 대세가 도도한 물결처럼 전국으로 번져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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