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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덕성회복 결의/택시기사 등 참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회장 김동수)소속 친절기사 교통봉사대 대원 및 가족 7백여명은 9일 상오 11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신연중학교에서 최형우내무장관 등 관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성회복 결의대회」를 갖고 최근 택시기사에 의한 흉악범죄와 관련,친절봉사와 교통질서 준수 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최내무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도기적 상태속에서 인명경시 풍조 등 각종 병폐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은 병폐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와 가정에서도 함께 나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금인상 결의대회/한국통신 노조

    한국통신 노동조합은 8일 하오 서울지역 45개 전화국등 전국 3백19개 전화국 앞마당에서 노조원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경제기획원의 부당간섭규탄 및 노사자율교섭쟁취 결의대회」를 갖고 사측의 성의있는 임금협상과 정부의 부당한 개입철회 등을 요구했다.
  • 환경감시 68개 단체/현장 캠페인 전국서 “시동”

    ◎관악산서 쓰레기봉투 배포/소나무 산악회/만성리 모래사장 정화작업/전남 여수지부/덕유산 22㎞ 등반… 오물수거/이리 심산회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의 깃발이 전국 각 지역 환경오염 현장에 펄럭이면서 불길처럼 확산되고 있다.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감시위원으로 위촉된 68개 단체들은 산과 바다 하천 등지에서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현장 캠페인과 함께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서울신문사가 나눠준 환경감시위원 활동지침을 토대로 자체교육을 갖고 『조상에게 물려받은 맑은물 푸른산을 건강하게 지켜 후손들에게 전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한국 소나무산악회(회장 강성태·43) 회원 24명은 지난 11일 서울대 뒤편의 관악산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쓰레기 수거봉지를 나눠주며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동양화재 직장산악인회(회장 고진선·48)도 이날 경기 포천군 이동면 장암6리 국망봉에서 20명의 회원들이 『서울신문사가 펼치는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자』는 결의대회를 갖고 산행에 나서 등산로 주변의 오물을 수거했다. 이들은 광산골계곡 저수지 주변 일대가 과도한 토목공사로 산림이 심하게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에 제보해 왔다.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 전남 여수지부(지부장 김덕현·61)는 지난 10일 상오 11시부터 2시간동안 만성리해수욕장에서 모래사장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여수북국민학교(교장금찬권)교직원 및 학생 60여명과 육군7391부대 제2해안대대(대대장 양충식중령)장병 60명등 1백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서철에 오염된 2m의 모래사장에서 비닐봉지·캔·담배꽁초를 비롯,바다에서 밀려오는 오물 등을 3t가량 거둬들였다.검은 모래로 피부병 신경통에 특효가 있다는 만성리해수욕장은 지난 여름 60여만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곳이다. 한국자유총연맹송파지부(지부장 안경환·58)회원 1백25명은 지난 8일 정오부터 3시간동안 전북 부안군 내변산 관음봉에서 「맑은물 푸른산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쓰레기 수거작업에 나서 한트럭분을 거둬 들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산객 2백여명에게 쓰레기 수거 봉지를 나눠주며 함께환경보호운동을 벌였다. 한편 이리 심산회(회장 유대현·63)회원 11명은 8일낮 국립공원 덕유산 구천동에서 발대식과 함께 환경감시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갖고 1박2일 코스로 구천폭포∼백련사∼향적봉(1614고지)∼중봉∼용추폭포∼안성의 22㎞거리를 등반하며 등산객이 버린 오물을 수거했다. 이밖에 대한해외참전전우회 서울시회마포지부(지부장 박상회·48)도 지난 8일 하오 8시 마포전우회 사무실에서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감시위원 위촉장 수여 및 결의대회를 갖고 「환경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농진청 그린라운드 대비/환경보전형 농업 권장

    농촌진흥청은 그린 라둔드(GR)에 대비,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증산 위주에서 벗어나 환경 보건형 농업을 위한 지도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13일 수원농촌진흥원장과 전국 1백82개 농촌지도소장 등 2백여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농약과 비료를 덜 쓰는 운동을 전개하는 등 10대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김광희농촌진흥청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농업도 유전자원을 관리하는 토양과 수자원을 관리하고 토양과 수자원을 보존하는 등 환경 보전형 농업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교생에 주사교육조직 적발/「샘」 핵심간부 3명 구속

    ◎서울남부 11개고교 침투… 김일성사상 학습 서울경찰청 보안부는 8일 구로고등 서울남부지역 고교 졸업생들이 중심이 된 주사파 조직 「샘」을 적발,회장 고영국씨(21·대헌전문대 2년중퇴)등 3명을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구성및 가입)혐의로 구속하고 이 단체 부회장 최은철씨(21·장훈고졸)등 3명을 수배하는 한편 조직원 정민아씨(20·여·장훈여고졸)등 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이들의 조직기와 컴퓨터,VTR,「주체의 혁명적 조직관」등 이념도서 45권,사업보고서등 각종 유인물등 모두 1백29종 2백42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93년 6월20일 서울 중앙대 「루이스홀」에서 고교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5년 연방제통일달성을 위해 투쟁한다」는 투쟁목표아래 「샘」을 결성하고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모건물 지하3층 사무실에서 구로고등 남부지역 11개 고교 재학생 38명을 상대로 김일성의 주체사상및 연방제통일방안을 주지시키고 반미사상을 고취시키는 비밀학습활동을 일주일에 1∼2차례씩 10명씩 그룹을 지어 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특히 지난 8월5일부터 3일동안 지리산 노고단에서 60여명의 고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여름 「얼다지기」대회라는 단합대회에 미전향 출소 장기수인 이모씨(67)를 초빙,「우리나라의 통일방안은 연방제 통일이어야 한다」는 취지의 고려연방제통일방안을 선전,선동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밖에 지난 6월18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전국연합」주최 UR국회비준 저지 결의대회에 고교생 50명으로하여금 「샘」깃발을 앞세우고 극렬시위에 가담토록 했으며 지난 7월에는 「서울지역 청소년 범민족대회 준비위」를 구성한뒤 지난 8월14일 정부가 불법집회로 규정한 서울대 제5차 범민족대회장에도 30여명의 고교생들을 참석시킨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포섭한 고교재학생들을 「전통무」·「탈·풍물」·「연극」·「춤」·「노래」반등 그룹별로 조직,모임시작에 앞서 「오,통일이여」를 비롯한 통일투쟁가 23곡을 부르고 신문기사스크랩을 이용해 북한 바로알기·UR대책등 사상학습을 비밀리에 벌여왔으며 지역투쟁위원회를 구성,교사를 상대로 한 포섭활동도 펼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육류·과일·양념값 일제히 인하/오늘부터

    ◎소·돼지고기·사과 5%… 깐마늘 20%/정육점·슈퍼체인협 “물가안정 동참” 1일부터 축산기업조합중앙회의 회원인 전국 3만5천여개의 정육점들이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비자 가격을 5% 내려 판다. 정육업자들의 모임인 축산기업조합중앙회는 31일 서울 성동구 구민회관에서 중앙회 및 시·도 지부의 임직원 등 4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소비자 가격안정을 위한 전국 식육업소 결의대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축산물의 판매가격을 낮추기로 했다』며 수입개방에 대비해 질좋은 한우고기의 유통에 앞장설 것 등 5개항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한우고기의 경우 5백g 1근에 상등육이 평균 8천7백50원에서 8천3백20원으로 4백30원 정도 내릴 전망이다.돼지고기는 5백g 1근에 상등육이 2천6백50원에서 2천5백20원으로 1백30원 정도 인하될 것 같다.현재 국내 정육점의 수는 축산기업조합중앙회의 회원인 3만5천여개를 포함,모두 4만5천여개이다. 한편 한국슈퍼체인협회도 1일부터쇠고기·돼지고기 등 9개 생필품 가격을 내리기로 결의했다.한오 부위 중 양지·사태·불고기감과 돼지고기 불고기감은 5%,닭고기와 계란은 각각 10%와 5% 내린다.사과와 배는 5%,양파와 마늘은 10%,깐 마늘은 20%씩 인하한다.
  • 5백여 협력업체 “도산위기”/현대중파업 44일째… 중간점검

    ◎회사 생산차지액 4천3백억원대/근로자 임금줄어 지역경제 “휘청” 현대중공업 노사분규가 장기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함으로써 그 파급영향이 심각해지고 있다. 현대와 관련을 맺고 있는 협력업체들이 엄청난 매출손실을 입는 가운데 조업단축이나 휴업에 들어갔으며 상당수의 회사들이 도산위협에 직면해 있다. 뿐만 아니라 80만 울산시민들의 경제생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를 참다 못한 협력업체와 시민·단체회원들이 6일에는 현대중공업의 조업을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청와대와 노동부등 관계당국에 파행적이고 소모적인 노사분쟁을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해달라고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현대중공업 노사분규는 6일로 파업 44일째,직장폐쇄 18일째를 맞았다.이날 현재 회사측의 생산차질액은 4천3백억원에 이르고 있으며,수출차질액도 2억달러를 넘어섰다. 이 회사의 특성상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우선 유공해운이 발주한 LNG운반선을 내년 3월까지 인도하지 못할 경우 유공해운의 용선이 불가피해지므로 용선료로 지불되는 1천2백만달러는 국가적인 손실이다.여기다 한보철강 아산만공장등 굵직한 플랜트사업이 중단된 상태다.금액으로 따지면 무려 4조원대에 이른다. 협력업체의 피해도 물론 심각하다.협력업체협의회가 주장하는 전국 1천5백개 협력업체의 매출손실은 이날 현재 1천2백여억원.대부분 중소기업인 협력업체들은 극심한 자금난과 재고누적·조업단축등 3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4만여명에 달하는 협력업체 종업원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특히 추석이 낀 9월까지 정상화되지 않으면 매출의존도가 높은 5백여개 업체가 도산할 우려를 안고 있다. 근로자들의 임금손실도 만만치 않다.「무노동무임금」에 따라 노조간부와 대의원·소위원등 파업에 적극 참여한 5천여명이 오는 10일 지급될 7월분 임금을 한푼도 못받게 됐다.나머지 1만6천여명도 평균 70여만원씩 줄었다.따라서 평소 매월 3백20여억원씩 풀리던 임금이 이 달에는 1백34억원으로 줄어 지역경제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 이같은 상황은 오는 연말 받게 될 하반기 상여금과 성과급에서 1인당 평균 3백여만원씩 깎여 울산지역에 풀리는 돈이 8백억원쯤 줄게 될 전망이어서 이곳 시민과 상인들의 걱정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 현대중공업 직장폐쇄/사측,어제하오 3시부터/“파업장기화로 불가피”

    ◎“현총련과 연대투쟁”… 긴장고조/1백여명 LNG선 점거 농성/노사측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대규모사업장의 불법노사분규에대한 정부의 강경대응방침이 천명된 가운데 장기 파업중인 울산 현대중공업(사장 김정국)이 20일 하오 3시부터 직장폐쇄조치를 취했다. 현대중공업 사용자측은 그동안의 노사협상진행상황으로 미루어 협상타결이 어렵다고 판단,이날 경남지방노동위원회와 울산시에 직장폐쇄신고를 하는 한편 회사내에 이를 공고,전사원들에게 이를 알렸다. 회사측은 그러나 20일 밤 비상간부회의를 열어 노조원과의 충돌을 우려,21일 아침 출근하는 근로자와 노조원의 회사 출입을 막지않기로 했다. 이에대해 노조(위원장 이갑용)측은 이날 하오 3시 쟁의대책위를 열고 21일에는 전조합원이 정상출근키로 했다.또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과 연대,오는 23일 하오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노동운동탄압저지와 임·단투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결사항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총련측은 이번 주말과 내주초에 울산 현대계열사들의 쟁의돌입시기가 집중돼 있는 점을 이용,연대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울산지역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회사측은 이날 직장폐쇄 신고서에서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계속 주장하며 일방적인 작업거부권 행사로 파업을 장기화시켜 회사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어 직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회사측은 그러나 무기한 직장폐쇄기간중에도 노사협상 창구를 열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장폐쇄조치에 항의하는 노조원 1백여명이 이날 하오 5시쯤 건조중인 LNG선을 점거한데 이어 하오 10시쯤 노조원 20여명이 제1도크에 설치된 골리앗크레인을 점거하는등 모두 5백여명이 철야농성중이다. 노조측은 또 하오 11시쯤 장기농성에 대비,LNG선과 골리앗크레인에 비상식량을 공급했으며 21일 상오 상황에 따라 점거농성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선상점거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이 회사 경비원 이현범(29)·허필호씨(31)등 5명이 선상에서 던진 쇠파이프에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다. 현대중 노사는지난 4월20일 단체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임협 26차,단협 41차례등 모두 67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이밖에 현대그룹계열사인 현대정공노조는 이날 4시간,한국프렌지노조는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쟁의행위 대항 사용자의 법적권리 ▷직장폐쇄◁ 직장폐쇄는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해 사용자가 맞대응할 수있는 권리로 집단적 해고나 휴업,정업과는 다르다. 사용자는 직장폐쇄를 통해 근로자의 노무행위를 거부하게 되나 쟁의행위가 끝나면 근로자의 취업이 보장된다. 사용자는 직장폐쇄 기간중 사업장의 출입문을 폐쇄하고 근로자들을 생산시설로부터 나가도록 할 수있는데 조합원이 회사측의 퇴거명령에 불응할 경우 형법상 퇴거불응죄에 해당된다.
  • 한대서 「북방송지령문」 적발/경찰,한총련본부 수색

    ◎「구국의 소리」 2건 압수/13개대에 김일성추도현수막/시위용품등 백점 수거… 집회 강제해산 경찰은 김일성장례식날인 19일 한양대 한총련본부에서 대남 지하방송인 「구국의 소리」방송을 녹취해 작성한 「방송안내문」과 「지령문」등 2건의 문건을 적발,수사에 나서는 한편 이날 부산대등 전국 18개 대학에 내걸린 김일성사망 애도 플래카드와 대자보등 41개를 즉시 제거하고 학생들의 집회를 강제해산시켰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새벽 한양대 구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학생회관 5층 총학생회사무실 캐비닛에서 18절지 용지에 양면복사돼 있는 「구국의 소리」방송 청취안내문과 「구국의 소리」 방송지령문등 2건의 비밀문건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 문건들이 한총련 배후 조직인 「정책국」이나 「조통위」의 「구국의 소리」방송청취팀이 북한방송 지령문을 녹취한 뒤 각 대학 총학생회에 보낸 것으로 보고 현재 구속수사중인 한총련 간부들을 상대로 대학내 「주사파」에 대한 본격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문제의 문건에 「쌀시장 개방반대투쟁은 민족의 생명선을 살리고…」「여러분들은 우루과이라운드 이행계획서를 국회에서 강행통과시키려는 정부의 책동을 기여코 분쇄하고…」등의 내용이 게재돼 있는 점으로 미루어 이 문건이 한총련의 투쟁지침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국의 소리」방송은 북한 평양에서 보내는 대남공작방송으로 북한은 이를 남한의 지하당조직인 「한국민족민주전선」에서 자체적으로 보내는 방송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김일성애도 플래카드와 유인물등 1백여점을 찾아내고 학생 39명을 연행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전국 각 대학의 집회 현장에서 서울시립대 심우일군(24·제어계측 4년)등 대학생 30여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며 적극 가담자의 경우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동조혐의등을 적용,전원 사법처리키로 했다. 경찰은 또 김일성추모식이 끝나는 20일이후 운동권 서클이 있는 각 대학에 공권력을 일제히 투입,압수수색에 나서는 한편 철저한 수배자 검거활동을 펴고 앞으로 국기를 흔들고 국론을 분열시킬 우려가 있는 각종 운동권의 집회및 시위에 대해서는 국기확립차원에서 초기에 강력대응키로 했다. 이날 ▲부산대·경성대·창원대등 부산·경남지역 6개 대학 ▲서울시립대·명지대등 서울지역 2개 대학 ▲강원대·한림대등 강원지역 2개 대학 ▲한양대 안산분교등 전국 11개 대학에서 김일성사망 애도 플래카드 16개를 내걸었다. 이밖에 김일성사망을 애도하는 대자보는 고려대·연세대·한양대·경상대등 7개대학에서 18개가 나붙어 학교측이 자체 철거했으나 경상대의 경우 경찰이 들어가 제거했으며 대학생 3명과 시민 1명등 4명을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중이다. 한총련은 이날 하오 6시 연세대등 전국 8개 대학에서 동시에 「국보법 철폐및 공안정국 분쇄 결의대회」를 가졌으나 경찰의 봉쇄로 참가학생이 적어 별다른 충돌없이 끝났다.그러나 경찰은 연세대에서 학생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집회를 강제해산하는 과정에서 교내 도서관안에 사과탄을 던져 공부중이던 학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한편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서총련)과 광주·전남지역 총학생회연합(남총련)산하 전남·조선대등 23개 대학은 이날 김일성장례식과 관련,일체의 조의표시를 하지않는다고 발표했다. 서총련은 이날 하오2시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불필요한 오해와 탄압의 빌미를 줄 수 있는 일체의 김일성 조문·추모행사를 갖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찰압수 북지령문 녹취내용/쌀개방 반대투쟁으로 현정부 타도/보안법 철폐·안기부 해체 가열차게 북한 구국의 소리 지령문 녹취문구는 다음과 같다.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고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면서 이북을 압살하기 위해 광분하는 김영삼정권의 호전적인 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세차게 벌여나가야 할 겁니다. ­쌀시장개방 반대투쟁은 민족의 생명선을 살리고 김영삼 역적의 목을 조이는 투쟁이라고 봅니다. 여러분들은 당면해서 우루과이라운드 이행계획서를 국회에서 강압통과시키려는 김영삼 역도의 책동을 기어코 분쇄하고 쌀시장개방반대투쟁의 파고를 계속 높여나감으로써 김영삼정권의 파멸을 위기에 몰아넣고 우리 농촌,우리 쌀을 지켜내야 할 겁니다.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파쇼악법과 안기부,기무사를 비롯한 파쇼폭압기구 철폐투쟁은 김영삼 문민파시스트의 수족을 얽어매는 투쟁입니다. 청년학생들은 국가보안법과 일체의 반민주악법들을 철폐하고 안기부·기무사를 비롯한 파쇼폭압기구를 해체하기 위한 투쟁을 더 세차게 벌여 파쇼악법과 폭압기구를 휘둘러 자주·민주·통일운동을 탄압하는 김영삼 역도의 통치기반을 허물어 버려야 할 겁니다. ­청년학생 여러분들은 이 모든 투쟁을 김영삼 타도투쟁으로 지향시켜 나감으로써 김영삼 역도의 파멸을 촉진시켜야 할 겁니다.
  • “「김일성조의」 전원 사법처리”/검경

    ◎분향소설치 등 이적행위 백40명 검거령/한총련,오늘 플래카드 걸기로 검찰과 경찰은 18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이 19일 김일성 장례식에 맞춰 대자보와 플래카드 등을 통해 조의를 표명키로 함에 따라 조기를 내거는 등 일체의 조의표명행위가 있을 경우 즉각 공권력을 투입해 철거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검경은 또 한총련의 조의표명을 막기 위해 일부 대학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사전 차단을 고려하는 한편 학생들이 집회나 행사를 강행할 경우 이를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동조혐의 등을 적용해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미 분향소 설치 및 각종 유인물을 통해 이적용공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된 1백40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의 행위자체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전복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라고 규정해 국가보안법상의 찬양고무,잠입탈출,회합통신,이적표현물제작·반포등의 혐의로 모두 구속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수사대상자로 확인된 사람들은 ▲전남대 분향소설치관련87명 ▲대학내 찬양유인물관련 24명 ▲조전발송관련 17명 ▲재야단체 유인물관련 7명 등이다. 한편 한총련은 이날 『북한주석 김일성의 장례식인 19일 상오 9시 전국 1백여개 대학 정문에 김주석의 죽음에 조의를 표명하는 검은 테를 두른 플래카드와 「남북대화 촉구」「공안탄압 분쇄」등의 내용을 담은 대자보를 붙이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김주석의 사망으로 인해 남북대화가 일시 중단되고 조문단 파견논쟁으로 남북간에 불신감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김주석에 대한 조의표명과 함께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바라는 뜻에서 이같은 일을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한총련은 이와 함께 19일 하오 서울 성균관대를 비롯해 전국 8개 지역별로 「공안탄압분쇄와 국가보안법철폐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 UR시위대 철로 점거/농민·학생 등 2백여명,영등포역서

    ◎전철·열차 20대 40분 불통/여의도 전농집회 마치고/퇴근길 시민 큰 혼잡 20일 하오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전국농민회 총연맹」(의장 윤정석)주최로 열린 「UR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투쟁결의대회」에 참가했던 농민·대학생등 2백여명이 영등포역 철로를 기습점거,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수도권 전동열차및 열차 운행이 약 40분동안 불통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집회를 마치고 여의도에서 해산한 농민과 대학생 가운데 3백50여명이 영등포역 대합실로 집결,하오 5시43분쯤 서울발 여수행 새마을 83호 열차의 개표를 위해 개찰구를 여는 순간 한꺼번에 역안으로 밀고 들어가 역구내의 9개 선로 모두를 점거했다. 이들은 이어 선로위에 주저앉아 전동차와 열차의 출발을 가로막아 역구내는 일시에 큰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난동으로 83호 새마을호 열차를 비롯한 124호 상행선 무궁화열차등 열차 4대가 플랫폼입구에서 40분간 정차했으며 인천을 떠나 의정부로 가다 마침 역으로 들어오던 192호 전동차의 앞유리창이 시위대가 던진 돌에 맞아깨지고 무궁화·통일호 5개열차열차, 상행선 5개열차를 포함한 12개 열차와 경인선 전철 상하행선 8개 열차등 모두 20개 열차의 운행이 한동안 중단됐다. 선로를 점거한채 UR반대등 구호를 외치며 난동을 부리던 대학생·농민들은 6시20분쯤 5백여명의 진압경찰이 들어오자 돌을 던지며 저항하다 신도림역쪽으로 달아났고 일부는 담을 넘어 거리로 달아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1백4명을 연행,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이 미리 짜고 선로점거 시위를 벌였는지를 가려 모두 엄중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이들 시위대가 선로를 점거하고 있는 동안 영등포역 앞에서는 학생과 농민 4백여명이 하오 7시까지 주변을 맴돌며 산발시위를 벌여 퇴근길 교통을 한층 악화시켰다. 이에앞서 이날 하오 2시 농민과 대학생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UR저지 투쟁결의대회」에서 「전농」측은 결의문을 통해 『미국등 선진국이 UR비준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데도 정부가 5,6공식의 구시대적 날치기처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UR비준 강행처리 기도를 국민에대한 전쟁선포로 받아들이고 전면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 UR비준 저지대회/큰충돌 없이 끝나

    ◎여의도집회 한총련 등 만여명 참가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은 18일 하오 2시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전국 농민회총연맹」「한국 대학총학생회연합」소속 회원과 대학생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루과이 라운드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전국연합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연합」은 결의문을 통해 『현정권은 6월22일 UR비준안을 임시국회에 제출하겠다고 공식 확인함으로써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려 하고 있다』면서 『이는 월드컵소동과 전쟁소동을 틈타 국회비준을 날치기하려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는 상오 11시쯤 학교별로 출정식을 마친 연세대·서강대등 「서총련」소속 대학생 3천여명과 17일 밤 광주 송정역 근처에서 열차를 강제 정차시킨 뒤 이를 타고 상경한 「남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지방대학생 6천여명 등이 참가했다. ◎민주당사서 농성 한편 한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UR집회에 참가한뒤 연세대로 가 정리집회를 마치고 이가운데 1백여명은 이날 밤 다시 민주당사로 몰려가 철야농성을 벌였으며 나머지 학생 4백여명은 이날 자정쯤 마포경찰서 앞으로 몰려가 연행자석방들을 요구하며 2차선 도로를 점거한채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날 집회에서는 대학생등 일부 참가자들이 산발적으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등 간간이 시위를 벌였으나 약속을 지켜 큰 충돌은 없었다.
  • “우리 앞에는 투쟁뿐”/김학준 전국부기자(현장)

    ◎지하철·철도 파업결의대회 구호 난무 16일 밤8시 서울지역노동조합협의회(서노협)주최로 「94 임투승리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지하철차량기지내 「3·16광장」. 야간집회임에도 4천여명이 광장을 가득 메웠으며 시종일관 「투쟁」을 독려하는 구호와 함성이 난무했다. 집회에 참석한 노조연합체의장들과 기아자동차·한국항공·서울대병원등 서노협 소속 노조위원장들은 한결같이 격려사를 통해 지하철·철도공동파업을 지지하면서 연대투쟁을 다짐했다. 권영길전국노조대표자회의공동의장은 『결전의 순간이 바로 앞에 다가왔다』면서 『우리 앞에는 단결·연대·투쟁만이 있을 뿐이다』라며 파업시 전로대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조상훈 한국항공노조위원장은 『지하철·철도파업을 정부측이 공권력으로 다스린다면 날아다니는 비행기까지 멈출 것을 경고한다』고 살벌하게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곧이어 등단한 나우정밀 김미옥조직부장은 『예전과는 달리 정부측이 월드컵 16강 진출을 강조하는 것은 스포츠이데올로기를 통해 노동운동을 억압하려는 것』이라고 엉뚱한 발언을 해 실소를 자아냈다. 이날 집회는 하오10시 김연환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이 등단,지하철·철도공동파업선언과 동시에 총파업을 알리는 방침을 밝히자 대회장의 분위기는 「절정」을 이루었다. 김위원장은 공동파업의 당위성을 설명한 뒤 자신의 『파업시 조직이탈자에 대해 동지들의 힘으로 처단할 수 있습니까』라는 유도성 촉구발언에 참석자들이 『투쟁』이라고 외쳐 답하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김위원장의 소개로 줄줄이 등단한 지하철노조 6개 지부장들도 서로 질세라 강경발언을 쏟아부었다.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전동차를 확실하게 잡아두겠다』『다른 직원들이 차를 몰아도 우리는 전기를 끊는 게릴라작전으로 차를 정지시키겠다』 분위기에 취한 듯 한 지부장은 『파업시 현장에 복귀하면 분노한 시민들에게 맞아죽는다』는 도저히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되뇌었다. 『목표를 명확히 정하고 기관차처럼 달려가야 합니다』라는 한 참석자의 말과는 달리 이들이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었다.
  • 한총련 도청앞 집회 허용/어제 출범 전야제 3만명 참석

    【광주=최치봉기자】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은 27일 하오 3시부터 광주 조선대에서 「출범식 사수결의대회」와 학생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시부터 열린 전야제행사를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에앞서 한총련소속 전국 2백20개 대학소속 학생 3만여명(경찰추산)은 이날 상오 대학별로 출정식을 갖고 관광버스와 열차편을 이용,조선대에 집결했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은 29일로 예정된 한총련의 전남도청앞 시민대회를 허용하기로 결정,이번 출범식이 평화적인 집회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영기광주시장,심상명광주지검장,안병욱전남경찰청장등 이 지역 기관장들은 29일의 시민대회와 관련,27일 상오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학생들이 평화적으로 집회를 갖는다면 전남도청앞등 도심집회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입장을 한총련 집행부에 전달했다.그러나 한총련측이 요구한 광주아메리칸센터앞과 민자당 광주전남지부앞까지의 거리행진은 막기로 했다.
  • 농개조 개혁안에 반발/조합원 반대 결의대회

    농지개량조합을 농어촌진흥공사와 통폐합하거나 지방 공기업으로 바꾸려는 민자당의 계획에 농지개량조합이 반기를 들었다. 조합장과 임직원 등 3백60여명은 12일 서울 역삼동 반도 아카데미에서 「농지개량조합 개혁 결의대회」를 갖고 조합을 폐지하려는 민자당의 방침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택했다. 농지개량조합은 경지정리,수리 및 배수시설의 개보수,저수지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 올 임금인상율/회사측에 일임/한라건설 노조

    한라건설 노동조합(위원장 강영근)은 26일 올해 노사간 임금협상을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임금인상에 관한 모든 결정권을 회사측에 완전 일임키로 했다. 강노조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군포시 본사에서 열린 「부실시공 및 부조리 근절 실천 결의대회」에서 『임금협상에 따른 시간·경제적 낭비 요인을 없애기 위해 올해 임금협상을 포기하고 모든 결정권을 회사측에 위임하겠다』고 선언했다.
  • “임금인상 회사에 일임”/연합철강 노조/노사화합결의대회 갖고 선언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시 남구 감만동 588의1 연합철강(주)노조(위원장 강진호)가 올해 임금인상을 회사측에 맡겨 「춘투」를 앞둔 노동계에 미칠 여파가 주목되고 있다. 연합철강의 노사 양측은 이날 상오 회사광장에서 홍순철사장과 강노조위원장등 사원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쟁력제고를 위한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갖고 노사화합 합동선언문을 채택했다.양측은 선언문을 통해 『새시대에 맞는 노사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올해는 임금교섭없이 모든 결정을 회사측에 일임한다』고 밝혔다. 강위원장은 『획기적인 노사관계확립을 위해 지난 12일 노조 확대간부회의에서 올 임금인상을 회사측에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조가 임금인상을 회사측에 일임한 것은 노동조합의 주기능인 단체교섭권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소속 조합원은 물론 노동계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연합철강은 지난해 임금 교섭과정에서 한달간 파업투쟁을 벌이는등 심한 노사 갈등을 겪었었다.
  • 대학생 시민 4천명/UR규탄·저지 대회/어제 종묘공원서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소속 시민·학생 4천여명은 16일 하오4시 서울 종로3가 종묘공원에서 「UR협정조인규탄및 국회비준저지결의대회」를 갖고 『지난 15일 조인된 마라케시의정서는 민족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재협상할 것과 국회비준거부를 촉구했다.
  • 원전건설 반대/동해서 시위/그린피스

    【삼척=조성호기자】 삼척 핵발전소 백지화 촉구결의대회가 14일 하오2시 그린피스 환경감시선이 입항해 있는 삼척항 부두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핵발전소 건설반대 삼척시·군민 대책위원회(위원장 이붕희)주최로 그린피스의 플루토늄 전문위원 톰 크리먼트씨(43·미국인),최 열환경연합사무총장등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주민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주민의견 무시하는 정부당국 각성하라」「핵발전소는 단결하여 막아내자」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그린피스와 삼척대책위원회측의 삼척 핵발전소 건설 공동저지를 위한 연대조인식·깃발교환·결의문낭독등에 이어 그린피스의 진 맥손리씨(여·36·호주)와 환경연합 최총장의 『핵의 무서움과 삼척 핵발전소건설반대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
  • 전국 3만명 UR저지 시위/한총련소속 1백80개대 동맹휴업

    ◎오늘 보라매공원서 국민대회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안 국회비준을 앞두고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소속 대학생들이 동맹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학생과 농민·재야단체등이 9일 하오 전국적으로 대규모 반대집회를 갖기로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농산물지키기 범국민운동본부(상임집행위원장 장원석단국대교수)는 8일 하오 기자회견을 통해 『9일 하오 서울 보라매공원등 전국 9개지역에서 「UR밀실협상 규탄및 국회비준저지를 위한 국민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9일 하오2시30분 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소속 전국 1백80여개 대학은 8일 우루과이라운드 국회비준 반대를 위한 시위로 9일까지 이틀동안의 동맹휴업에 들어가는 한편 서울·부산·인천등 전국에서 UR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등 서울시내 대학생 1만여명은 하오5시쯤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및 명동성당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도로등을 점거한채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과의 큰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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