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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스타 5’에 SK온 NCM 배터리 탑재된다… 공급 계약 체결

    ‘폴스타 5’에 SK온 NCM 배터리 탑재된다… 공급 계약 체결

    SK온이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새로운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으로 SK온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해외 고가 전기차 시장에서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대한 수요를 재확인했다는 설명이다. SK온은 폴스타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온은 2025년부터 ‘폴스타5’에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폴스타5는 폴스타가 2025년부터 생산할 계획인 4도어 그랜드 투어러(GT)다. 최대 650㎾(884hp)의 출력과 900Nm의 토크 등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췄다. 폴스타의 영국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에 폴스타5에 탑재되는 셀은 길이가 56㎝에 달하는 초장폭 하이니켈 배터리(니켈 함량 80% 이상)다. 음극에 사용되는 실리콘 비율을 높여 충전 성능과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모듈 케이스를 강화해 열 확산(TP) 테스트에서 까다로운 조건을 모두 통과하는 등 안정성도 대폭 강화했다. 배터리 열 제어를 담당하는 쿨링 플레이트를 모듈에 직접 적용하는 구조 효율화를 통해 전반적 냉각 성능도 개선했다. 앞서 SK그룹은 2021년 뉴모빌리티 펀드를 통해 폴스타에 투자를 단행했다. 양사는 전기차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 브랜드 초기부터 이어져 온 SK온과의 지속적인 협업이 마침내 좋은 성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GT의 위상에 걸맞는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SK온의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사장은 “SK온과 폴스타가 최고급 전기차 모델에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폴스타와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세븐틴, 美 ‘빌보드200’ 두 앨범 연속 2위

    세븐틴, 美 ‘빌보드200’ 두 앨범 연속 2위

    보이그룹 세븐틴의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2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0집 ‘FML’에 이어 두 앨범 연속 2위 기록이다. 빌보드는 5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세븐틴이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2위로 랭크됐다고 밝혔다. 세븐틴이 ‘빌보드200’의 톱10에 진입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세븐틴스 헤븐’은 ‘더할 나위 없이 매우 행복한 상태’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 ‘세븐스 헤븐’을 세븐틴만의 의미로 바꾼 것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지금까지의 노력과 결실을 팬과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앞날을 그렸다. 이번 앨범은 빌보드 차트 집계 기간 10만장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으로 선전했다. ‘세븐틴스 헤븐’은 앞서 첫 주 판매량이 509만장으로 집계돼 K팝 역대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 기능 더하고 화재 줄이고…현장에서 답 찾은 영등포구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기능 더하고 화재 줄이고…현장에서 답 찾은 영등포구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서울 영등포구가 담뱃불을 끌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진 ‘담배꽁초 수거함’을 신규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완전히 꺼지지 않고 버려지는 담뱃불은 수거함 안의 휴지, 담뱃갑 등 쓰레기로 옮겨 붙어 화재를 야기한다. 또한 수거함 위에 각종 쓰레기가 쌓여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담배꽁초 수거함 실태조사에 나섰다. 현장을 살펴보며 구민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수거함 설치를 위해 개선 방안을 고민했다. 노력의 결실로 구는 지난달 ‘담뱃불 끄기’ 기능이 더해진 ‘담배꽁초 수거함’을 당산동 일대 식당 밀집 지역에 시범 설치했고, 상인과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부 전면의 꽁초 투입구 사이로 타공판을 설치해 담배를 비벼 끌 수 있게 했다. 투입구는 담배꽁초만 들어갈 정도의 좁고 동그란 구멍으로 제작됐다. 또한 투입구 상단은 곡선으로 만들어져 캔, 병, 일회용 컵 등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구는 연말까지 동 주민센터, 외식업중앙회 등의 수요조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음식점, 주점, 직장 등이 밀집한 60곳에 ‘담배꽁초 수거함’을 새롭게 설치한다. 추후 구는 설치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수거함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무분별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와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 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담배꽁초는 화재와 빗물받이 막힘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유해 물질이 하수도를 따라 들어가 환경을 오염시켜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행정’으로 구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6일

    쥐 36년생 : 몸의 건강 상태를 잘 살펴야겠다. 48년생 : 뜻밖의 일에서 명예가 상승. 60년생 : 끝마무리에 신경 써야 손해 안 본다. 72년생 : 윗사람의 뜻에 따르면 길하다. 84년생 : 오늘 하루 피곤하구나. 소 37년생 : 가까운 이로 인한 손해 주의. 49년생 : 처음이 좋으면 끝도 좋다. 61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73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잇따른다. 85년생 : 사소한 일에 시비가 생기니 주의하라. 호랑이 38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50년생 : 환경에 순응하는 유연성 길러라. 62년생 : 밤늦게 외출하는 것 위험하다. 74년생 : 너무 큰일은 생각 마라. 86년생 : 결과는 좋으니 걱정 마라. 토끼 39년생 : 심신이 편안하니 부러울 게 없다. 51년생 : 재물운이 좋다. 63년생 :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든다. 75년생 : 성공의 열쇠를 쥐게 된다. 87년생 : 모든 일이 순리대로 된다. 용 40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겠다. 52년생 : 가정에 충실함이 행운을 가져온다. 64년생 : 기쁜 일이 생기겠다. 76년생 : 우연히 나를 돕는 사람이 생긴다. 88년생 : 맡은 바 일에만 충실하면 득이 된다. 뱀 41년생 : 오늘은 남쪽이 행운의 방향. 53년생 : 소신 있게 뜻대로 밀고 나가라. 65년생 : 작은 일들은 성사된다. 77년생 : 분수를 지키면 기쁜 일 생긴다. 89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말 42년생 : 금전에 이익이 있다. 54년생 :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진다. 66년생 : 부족한 만큼 공부해라. 78년생 : 귀인이 다가오고 있으니 마음을 열어야 할 때. 90년생 : 집안에 기쁜 일이 생긴다. 양 43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55년생 : 환경에 순응하라. 67년생 : 행운이 들어온다. 79년생 : 밤늦게 외출을 삼가라. 91년생 : 기쁜 소식 전해 듣는다. 원숭이 44년생 : 수고의 대가가 크다. 56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68년생 : 옛것을 지키면 득이 된다. 80년생 : 행동에 주의해야 하겠다. 92년생 : 노력한 결실을 맺는다. 닭 45년생 : 구하는 일마다 성사된다. 57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69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81년생 : 좋은 소식이 있겠다. 93년생 : 심신이 피곤하니 건강에 유의하라. 개 46년생 : 생각지 못한 행운을 얻는다. 58년생 : 나쁜 일이 오히려 행운을 부른다. 70년생 : 지금 상황에 만족하라. 82년생 : 마음이 풍요롭게 변하겠다. 94년생 : 이익이 풍족하다. 돼지 47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59년생 : 생활에 정리 정돈이 필요. 71년생 :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다. 83년생 : 운세 좋으니 기쁜 하루. 95년생 : 심신을 편안히 하라.
  • “R&D 예산 논란, 임계점에 이른 과학기술시스템 혁신의 계기 돼야”

    “R&D 예산 논란, 임계점에 이른 과학기술시스템 혁신의 계기 돼야”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기초과학’ ‘전략적 R&D’ 구분 지원예측 가능하고 다양한 연구 보장을AI 활용 신약 개발 기회도 잡아야 민옥기 한국전자통신연 연구소장‘단기연구중심과제’ 단기 성과 집착시대 변화 맞춰 예산 체계 바꾸고‘공공의 선’·‘미래원천 기술’ 집중해야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잦은 리더 교체 등 연구 환경 불리인구 감소에 외국인 충원 불가피반도체 등 산업별 혁신 기반 조성을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소수에게만 허용되던 신약 개발의 문이 넓어지고 제조업이 새 혁신 기회를 찾는 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노벨상을 향했던 막연한 열망들이 연구의 다양성을 키우자는 인식으로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유럽에서 과학을 하려고 한국에 온 유학생들이 단기 비자 때문에 좌절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33년 만에 처음으로 차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한 정부 조치는 향후 과학계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돌연한 예산 삭감에 이직 준비를 한다는 연구원이 등장하고 R&D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한탄이 나오는 와중이지만, 한편에선 국가 R&D 지원체계 변화가 당장 필요하다는 성찰이 시작됐다. 신구 산업의 발전적 조화, 기초과학 육성 전략 수정, 인구구조에 맞춘 연구인력 재배치 등 예산이 증액될 때는 시급하지 않았던 중장기 과제를 다룰 적기란 뜻이다. 생물물리학 연구로 2021년 리더 연구자로 선정돼 신약개발 연구 중인 윤태영(47)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반도체 삼국지’의 저자인 권석준(44)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AI 연구를 이끄는 민옥기(58)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초지능창의연구소장이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좌담회에서 본격적으로 혁신의 방향을 모색했다. 좌담회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홍희경 기획취재부장의 진행으로 열렸다.-지난 6월 R&D 예산안 삭감이 급하게 추진돼 과학계 충격이 더 큰 것 같다. 권 교수 최근 2년 동안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지원, 전염병 관련 예산 책정 등의 이유로 R&D 예산이 크게 늘었다. 그런 사정을 감안해도 IMF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증액됐던 예산이 삭감되면서 충격이 컸다. 현장에선 학문후속세대 육성이 어려워질 것이란 걱정도 크다. 민 소장 예산이 대폭 깎인 과제 중에는 ‘연구개발 100선’에 꼽혔던 우수 연구도 있다. 이런 점이 연구자들의 마음에 더 큰 상처를 남겼다. 젊은 연구원들은 이직해야 하는지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윤 교수 R&D 예산이라는 과학 정책을 다룰 때 과학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R&D를 크게 ‘기초과학’과 ‘전략적 R&D’로 나눌 수 있는데,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선 적은 예산을 골고루 연구자들에게 지원하는 게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기초과학 분야 어느 연구에서 성과가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연구의 다양성을 확보해 저변을 넓히는 일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명박 정부 정책인 WCU(월드클래스유니버시티)는 이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대가 초빙한 석학의 수업을 들은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그때는 상상하기 어려운 성과였다. -내년 R&D 예산이 삭감된 건 사실이지만 정부 역시 삭감보다는 예산 구조조정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국가 R&D 예산은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기술과 차세대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밝혔다. 민 소장 기술과 시대 변화에 맞춰 R&D 예산 체계를 바꿔야 할 필요가 없지는 않았다. 연구기관이 R&D 과제를 경쟁 수주하게 한 단기연구중심과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파편화돼 있는 단기 과제에 맞춰 단기적 성과에만 집중하는 풍토가 됐다. 단기 프로젝트별로 성과를 평가하는 이런 풍토가 한국의 R&D 역량을 낮춘다고 지적해도 20여년 동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권 교수 국제적으로 비교해도 한국 연구진에게 불리한 환경들이 있다. 정부 출연 연구원을 이끄는 원장의 임기가 3년, 연임을 해도 6년에 묶여 있다. 일본과 미국에선 정치적 리더십에 관계없이 10년 이상 연구원의 리더십이 유지된다. 미국의 연구중심대학 학과장 중에는 10~20년 동안 직을 유지하기도 한다. 연구용 장비 구입 예산을 즉시 지급받지 못하는 예산 체계도 안타깝다. 장비 구입이 지체되는 2~3년 동안 해외의 경쟁 연구자가 머릿속으로 구상만 하던 본인의 연구를 수행해 논문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는 건 괴로운 일이다. 윤 교수 2021년 리더 연구자로 선정된 이후 9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990년대 말부터 운영된 이 정책 프로그램 덕분에 예측 가능성을 갖추고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 기초과학을 키워 성과를 내고 싶다면 예측 가능하며 다양한 연구를 보장하는 체계를 먼저 갖춰야 한다. 권 교수 연구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는 건 일본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일본 노벨상 수상자 중에는 국립대 교수들이 많다. 국립대 교수들만 받을 수 있는 연구비 지원 제도가 있어서다. 우리 시각으로 보면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제도이지만 일단 연구를 시작하면 몇십 년 정도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이 노벨상급 연구 역량을 키워 준 것이다. 일본에 노벨상 수상자가 많다고 부러워하는데, 이는 일본이 도쿄올림픽 개최 이후 기초과학을 키우는 쪽으로 연구비 지원 제도를 전환시킨 것이 계기가 됐다. -기존 주요 R&D 사업의 추진 절차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 경험 때문에 R&D 예산 증액 동력이 떨어진 것은 아닐까. 권 교수 오랜 기간 전략적 R&D 위주로 ‘패스트 팔로어’ 정책을 펴서 국가 기술력을 끌어올린 경험을 지닌 정부가 기초과학 분야에도 크게 투자하면 성과가 날 것으로 믿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기초과학의 성과를 이루기까진 복합적인 요인들이 갖춰져야 한다. 인구구조만 봐도 지금까지 연구를 수행하던 한국의 젊은 연구자들은 감소하고 외국 연구자 충원은 불가피한데 이로 인해 연구 분야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한편으론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기존에 없던 연구 기회들을 빠르게 만들고 있다. 지금이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숙으로의 변화, 양질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기존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 체계가 ‘임계점’에 다다랐다는 얘기다. 민 소장 AI 분야에서도 한국이 새롭게 집중해야 할 연구과제들이 빠르게 쌓이고 있으며 이 과제들 속에 ‘퍼스트 무버’의 길이 있다. AI 공개모델만 해도 최근 ETRI가 적정 사이즈의 모델을 개발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다. 기업들이 이 모델에 자체 보유 데이터를 결합해 초격차 혁신 R&D를 수행할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윤 교수 AI 응용을 통해 신약 개발 분야 역시 중요한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긴 시간 신약 개발 역량은 큰 연구소나 제약회사에서 소수의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노력을 해 얻을 수 있다고 여겼었는데, AI를 활용하면서 신약 개발의 기회가 한국의 연구소로도 확대될 수 있었다. 권 교수 기술적으로 새 전기를 맞이하기는 반도체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제조업 강국인 한국으로서는 반도체 산업에서 계속 우위를 점해야 할 과제와 동시에 반도체 산업을 제조업의 후방산업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산업 부문별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 산업별로 맞춤형 혁신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 민 소장 양질 전환에 본격 착수한다면 국가 R&D에서 집중해야 할 ‘공공의 선’에 대해서도 숙고해야겠다. 이미 시장이 형성된 산업을 활성화하는 분야에서 국가 R&D의 역할이 과거처럼 크지 않다. 민간 투자가 어려운 미래원천 R&D 등 공공의 선을 증진시키는 기술에 국가가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겠다.
  • “초광역 협력으로 국가균형발전… ‘아산만’ 첨단산업 거점 구축”

    “초광역 협력으로 국가균형발전… ‘아산만’ 첨단산업 거점 구축”

    김태흠 충남지사의 강한 ‘소신과 뚝심’이 속속 결실을 거두면서 충남이 대한민국을 이끌 ‘힘센 지역’으로 비상하고 있다. 국토의 중간에 있는 충남이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과 경기, 전북을 아우르는 ‘초광역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우뚝 솟았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동쪽으로 세종·충남·충북, 북쪽으로 경기, 남쪽으로 전북과 생활권·경제권·역사 문화를 연계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항할 초광역 메가시티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힘센 충남’의 기틀을 세우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서쪽으로는 중국 등 환황해권을 중심으로 우뚝 서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구상도 있다. 김 지사가 메가시티를 넘어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기 위해 추진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충남·전북 상생발전’ 현황을 서울신문이 5일 들어 봤다. -취임 후 1호 결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현재 상황은. “아산만권을 충남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가고 있다. 아산호를 중심으로 주거·산업·관광·레저 기능을 갖춘 충남·경기의 새로운 정주 거점 도시를 구상 중이다. 미래 신성장산업을 이끌도록 융복합 도시 등 6곳을 지정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충남도와 경기도가 미래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큰 그림을 그리고 채워 나가겠다.” -충청권 특별지자체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는. “교통·환경 등 최근 사회문제는 특정 행정구역이 아닌 여러 행정구역에 걸쳐 발생해 지자체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 수도권 집중화로 국가균형발전 위기 극복을 위한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국토 면적의 11%에 불과한 수도권은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거주하고, GRDP(지역내총생산)는 52%를 차지한다. 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협력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충청권 특별지자체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쟁력 강화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문제 극복의 단초 역할을 할 것이다.” -충남·전북 상생발전을 통한 계획은. “충남은 역사와 문화 정서를 함께하는 전북과 함께 ‘백제권’ 그리고 ‘서해안권’이라는 초광역 협력을 추진하겠다. 백제 역사 문화를 활성화하고 서해안을 기반으로 한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하겠다. 또 수소·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충청과 호남을 연결하는 ‘하나의 생활권’을 빠르게 완성하겠다. 실무협의체를 통해 말뿐이 아닌 가시적인 결과물을 만들겠다.”
  • 서울역 가는 길이 넓어진다…용산구,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권익위 조정서 합의

    서울역 가는 길이 넓어진다…용산구,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권익위 조정서 합의

    서울 용산구는 지난달 3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집단민원 조정회의 조정안을 수용했다고 3일 밝혔다. 조정회의는 경부선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교통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에 따라 열렸다. 조정안 수용에 따라 용산구와 국가철도공단이 상호 합의를 통해 원효가도교 하부도로를 기존 왕복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대체 보행자 통로를 신설하게 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원효가도교 하부도로의 상습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교량 기둥을 정비해 서울역 방향 하부도로를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이로 인해 없어지는 보행로는 별도의 대체 보행자 통로를 원효가도교 주변에 신설하기로 했다. 도로 확장과 보행자 통로 신설에 드는 비용은 구에서 55%, 공단에서 45%를 부담하게 된다. 이날 조정회의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손진우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하철 남영역과 맞붙은 원효가도교는 서울역과 용산역을 잇는 87년 된 노후 철도교량이다. 현재까지도 하루 열차 운행이 940여회에 달한다. 2021년 안전검검에서는 안전 C등급으로 진단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됐으며 공단 차원에서 노후 철골 교량을 콘크리트로 전면 개량하는 공사를 추진해왔다. 지난 4월 공단이 실시한 사업 설명회에서 원효가도교 인근 남영동·청파동·원효로1동 주민 1600여명이 교통 혼잡과 안전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민원을 최초로 제기했다. 이후에도 지속된 민원으로 현재는 공사가 중지된 상태다. 주민들은 원효가도교 하부도로는 서울역이나 원효대교로 가는 교통량이 많은 상습 정체 구간이지만 약 50개월 공사기간 중 39개월가량 왕복 2차선으로만 사용하게 돼 교통 체증이 가중된다는 점을 우려했다. 개량공사와 동시에 교통정체 완화를 위한 하부도로 확장도 병행해야 한다는 게 민원의 주요 내용이다. 기존 보행로를 차도로 확보해 기존 왕복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별도의 보행자 통로를 신설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이에 용산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나섰다. 그러니 원효가도교 개량공사 시, 도로 확장과 보행자 통로 신설에 적용되는 법령이 달라 비용 분담에 대한 기관 간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이에 국민권익위가 중재에 나선 것이다. 구와 공단은 쟁점이었던 비용 부담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권익위는 이를 수렴·조정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7차례의 민원협의를 거쳤다. 구·공단·주민 모두 국민권익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조정이 성립하게 됐다. 박 구청장은 “구민 숙원 해소를 위한 지난 수개월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국민권익위의 합리적인 조정 이후 구와 공단이 협력해 남은 공사도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5일

    쥐 36년생 : 귀인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라. 48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되겠다. 60년생 : 성실한 일에 보답 있겠다. 72년생 : 공부를 다시 시작해 보라. 84년생 : 현상 유지에 힘쓰면 행운이 있다. 소 37년생 : 믿음을 갖고 살아라. 49년생 : 심신 안정이 최우선이다. 61년생 : 시비만 조심하면 행운이 있다. 73년생 : 이제 마음을 잡아라. 85년생 : 인기가 올라 행운이 상승하는 날. 호랑이 38년생 :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50년생 : 친절함이 기쁨을 준다. 62년생 : 마음 굳게 먹는 것이 좋다. 74년생 : 능률이 오른다. 86년생 : 상대하지 말고 자리를 피하라. 토끼 39년생 : 도와주는 사람이 생긴다. 51년생 : 시비는 되도록 피하라. 63년생 : 부부애를 잘 지켜라. 75년생 : 경제 사정 맞추어서 움직여라. 87년생 : 참는 것이 최선인 때다. 용 40년생 : 작은 소득으로 기쁜 날. 52년생 : 조바심을 버리면 운수대통. 64년생 : 밀린 일은 신속하게 처리하라. 76년생 : 행운이 다가오는 날. 88년생 : 모든 일에 이익이 생긴다. 뱀 41년생 : 마음에 맺힌 것이 풀린다. 53년생 : 좋은 소식 들리겠다. 65년생 : 굳은 마음이 건강 지킨다. 77년생 : 휴식을 적절히 취하면 기쁜 날이다. 89년생 : 지금의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한다. 말 42년생 : 좋은 뜻을 가지고 베풀어라. 54년생 : 희망찬 결과가 곧 나타난다. 66년생 : 적극적으로 접근해 보라. 78년생 : 타인과의 유대관계에 신경 써라. 90년생 : 남의 말 듣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라. 양 43년생 : 마음이 강해져야 하겠다. 55년생 : 지나친 야외활동 자제. 67년생 : 생활에 풍요로움이 따른다. 79년생 : 노력하면 결실을 얻겠다. 91년생 : 경쟁에서 작은 이득 있다. 원숭이 44년생 : 운이 이제야 풀리는구나. 56년생 : 큰 무리없이 무난한 하루. 68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 있겠다. 80년생 : 능력껏 계획을 세워라. 92년생 : 순탄하게 풀린다. 닭 45년생 : 타인과의 거래는 꼼꼼하게 살펴라. 57년생 : 일에 행운이 가득하다. 69년생 : 인기와 신뢰가 넘친다. 81년생 : 제일 우선이 신용이다. 93년생 : 여유를 가지는 하루를 보내라. 개 46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기쁜 일 있겠다. 58년생 :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70년생 : 심신이 불안하니 안정 필요. 82년생 : 목표 없는 행동은 낭비에 불과하다. 94년생 : 새로운 사람과 만남이 있겠으니 기쁨이 크다. 돼지 47년생 : 비밀리에 처리할 일이 생긴다. 59년생 : 일이 성사되면 재물 들어온다. 71년생 : 실수가 많은 날이다. 83년생 : 전진하라. 그러면 승리할 것이다. 95년생 : 독단이나 고집으로 인한 망신수가 있으니 조심.
  • 밀양 영남루 다시 국보로 승격 예고

    밀양 영남루 다시 국보로 승격 예고

    경남 밀양 영남루가 국보 지정을 앞두고 있다. 국보에서 보물로 변경된 지 60여년 만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5월 문화재청에 신청한 보물 영남루가 2일 국보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영남루는 조선시대 밀양도호부 객사에 속한 부속 누각이다. 부사가 공무를 처리하거나 귀한 손님이 찾았을 때 잔치나 공식행사를 개최하던 곳이다. 영남루는 1936년 5월 보물로 처음 지정됐다. 1955년 6월에는 국보로 승격됐다. 하지만 1962년 문화재보호법 시행으로 변화가 생겼다. 기존 조선 보물고적명승 천연기념물 보존령이 폐지되면서 문화제 재평가가 진행됐고, 그해 12월 문화재위원회는 영남루를 보물로 변경했다. 경남도, 밀양시는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국보 승격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문화재 가치 조사, 도 건축문화재 위원회 개최 등을 진행하며 국보 승격 의지를 다시 다졌고 결실을 봤다. 문화재청은 30일 동안 밀양 영남루 국보 승격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받는다. 이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보로 최종 결정한다. 밀양강을 옆에 낀 절벽 위에서 남향하는 영남루는 조선 후기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누각이다. 단일 건물 위주인 일반적인 누각과 달리 중앙에 대루를 두고 그 좌우에 능파각과 침류각, 여수각을 배치한 건축형식이 돋보인다. 영남루가 국보로 지정되면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양산 통도사 대웅전·금강계단, 통영 세병관에 이어 경남 네 번째 목조건축물 국보가 된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지주택 피해방지 조례…첫 결실 맺어

    박유진 서울시의원, 지주택 피해방지 조례…첫 결실 맺어

    향후 지역주택조합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의 ‘서울시 주택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 피해사례집을 발간하고 자치구에 무료 배포했다. 지난 5월,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역주택조합 가입 절차 및 방법 ▲지역주택조합 가입 유의사항 ▲지역주택조합 관련 피해사례 ▲그밖에 지역주택조합 가입에 필요한 정보 등의 사항이 포함된 ‘지역주택조합 가입 안내서’를 제작·배포하는 것이었다. 지주택으로 인한 피해자가 많아 이를 예방하고자 안내서를 통해 조합 가입 신청자가 최종적으로 가입 결정 여부에 대해 재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 지역주택조합은 한 번 가입하면 원칙적으로 임의탈퇴는 불가하다. 조합 가입을 신중히 해야 하는 이유다. 박 의원은 “무주택 서민의 주택 마련을 위한 제도가 도리어 조합원의 막심한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심사숙고 끝에 내놓은 개정안”이라며 “안내서 발간을 기점으로 실제 피해사례가 감소하는지 관찰해보고 계속해서 제도 보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2일

    쥐 36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48년생 : 근심이 없어지고 기쁨이 찾아온다. 60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72년생 : 술자리에서 언행 조심. 84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소 37년생 : 건강 상태 세심하게 살피는 게 좋다. 49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61년생 :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좋은 날. 73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마라. 85년생 : 자기주장을 펼치기에 좋다. 호랑이 38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이 돌아온다. 50년생 : 운이 풀리고 있으니 기다려라. 62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74년생 : 복이 점차 다가온다. 86년생 : 사업운이 좋은 날이다. 토끼 39년생 : 들뜨지 말고 자중하라. 51년생 : 이동, 변동은 이득 있다. 63년생 : 지출이 많아진다. 75년생 : 막힘이 크니 조심하라. 87년생 : 공부에 충실하라. 용 40년생 : 재물 욕심부리지 마라. 52년생 : 몸도 마음도 분주하구나. 64년생 : 자리를 지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76년생 :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88년생 :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되겠구나. 뱀 41년생 : 두루 만족스러운 하루. 53년생 : 덕을 쌓았으니 집안에 경사. 65년생 : 적은 투자로 큰 소득 있겠다. 77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드는구나. 89년생 : 기쁜 하루지만 시기하는 눈길을 조심. 말 42년생 : 허세를 버리고 실속을 챙길 때. 54년생 : 가까운 이웃을 조심하라. 66년생 : 금전거래는 각별히 주의. 78년생 : 뜻밖의 공명을 얻겠구나. 90년생 : 좋은 친구가 생긴다. 양 43년생 : 만사가 순조롭다. 55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67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79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91년생 : 근심이 사라진다. 원숭이 44년생 : 기분 상하는 일에 너무 신경 쓰지 마라. 56년생 : 투자 확장을 하게 된다. 68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80년생 : 자기주장을 확실히 하라. 92년생 : 이기적인 행동을 삼가라. 닭 45년생 : 심신 안정이 최우선. 57년생 : 기다리는 일에 소식 있겠다. 69년생 : 꾸준히 노력하라. 더없는 행운이 온다. 81년생 : 자존심을 세우지 마라. 93년생 : 급하게 결실만 바라다가 얻는 것 없다. 개 46년생 : 침착하게 행동함이 필요하다. 58년생 : 몸만 피곤할 뿐 소득이 없다. 70년생 : 혼자 앓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청해도 좋다. 82년생 :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구나. 94년생 : 몸도 마음도 분주하다. 돼지 47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기겠다. 59년생 : 가만히 있어야 횡재수 있다. 71년생 : 순서를 기다리면 행운 있다. 83년생 : 대길하니 만사형통한다. 95년생 :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 홍철호 “김포 서울 편입이 총선용?…‘김골라’ 고통 몰라 하는 말”

    홍철호 “김포 서울 편입이 총선용?…‘김골라’ 고통 몰라 하는 말”

    국민의힘 재선의원 출신인 홍철호 경기 김포을 당협위원장은 ‘김포시 서울 편입’ 문제는 총선과 무관하게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추진해온 지역 현안이라고 밝혔다. 또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84%가 서울 편임을 찬성했다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지난해 지방선거 때 김병수 김포시장이 당선된 이후 교통 문제를 포함해 한강 르네상스에 대해 치밀하게 공부했다”라며 “(그 사이) 당 지도부가 바뀌었지만 계속 지도부에 많은 설명을 해서 지금 그 결실이 이렇게 전 국민의 관심을 갖는 것으로 맺어졌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김포시 서울 편입’ 제안 과정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은 김포에서 정치 그랜드 슬램을 했는데도 골드라인 문제가 더 악화해 지옥철이란 오명까지 얻었다”며 “그러다 국민의힘 김병수 김포시장이 당선되고 4개월 만에 서울시와 합의를 했고 이제 노선 결정만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포 서울 편입론이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을 공략하기 위해 급조한 주장이라는 지적에 홍 위원장은 “골드라인 지옥철을 타고 서울까지 가서 광역버스를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한다든지 그 고통을 모르는 분들이 선거 때 하는 그런 거 아니냐고 한다”며 “이건 다 행정구역 일체에서 파생되는 문제고 경기도가 지금까지 해결하려고 했으나 안됐다”고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 9월 10일 김포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한 현장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750명 중 84%가 서울 편입에 찬성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체로 시민들 의견이 ‘최선이 서울시 편입’이라고 보시는 거 같다. 그걸 제가 당 지도부에 설명드렸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김포시가 서울로 편입될 때의 이점에 대해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가 인구절벽인데 전부 수도권에 살고 있다”며 “출퇴근을 포함해 생활은 서울에서 하는데 그분들에게 계속 교육, 환경, 교통 문제로 고통받게 하는 게 맞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시 입장에서 통합되면 쓰레기 매립지 문제가 해소될 거란 지적에 그는 “지금 김포시장은 건폐장을 받는 조건으로 5호선을 확보했다”며 “그 건폐장이라는 게 지금 시민들이 알고 보니 환경피해가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가 서울시 편입을 하고 난 다음 그 문제가 현실화했을 때 서로 협의해 가면된다”고 말했다.
  • 정성영 서울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몽골 정부로부터 우정의 메달 수훈

    정성영 서울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몽골 정부로부터 우정의 메달 수훈

    서울 동대문구의회는 정성영 동대문구의회 부의장이 몽골 정부로부터 동대문구의회와 몽골 중소기업청 간 우호교류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정의 메달’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메달 수여식은 지난달 21일 서울 청량리 롯데백화점 신관 광장 앞에서 개막한 몽골 농식품 홍보박람회 ‘MADE IN MONGOLIA – 2023, KOREA’에서 진행됐으며, 몽골 정부를 대신해 에르덴사이한 몽골 중소기업청장이 수여했다. 동대문구의회와 몽골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0월 ‘몽골 특산품 홍보박람회’에 이어 지난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몽골 농식품 홍보 박람회’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과 지난 9월 업무협의회 및 협력각서를 통해 양 기관 간 우호교류를 강화해 오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정 부의장이 몽골정부가 외국인에게 57번째로 수여하는 우정의 메달을 받게 됐다. 정 부의장은 “동대문구의회와 몽골 중소기업청 간의 교류는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을 넘어 글로벌 다문화시대에 한국과 몽골 간 더 다양한 문화교류와 우호적인 관계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동대문구에서의 작은 시도가 양국의 관계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의 우호교류는 화상을 입은 몽골 아동을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하는 결실로도 나타나고 있다. 몽골 아동 유링게(만 3세)는 생후 17개월에 엉덩이 전체에 큰 화상을 입고 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중 몽골 중소기업청장의 추천과 정성영 부의장의 주선으로 한림화상재단·한강성심병원의 초청 환아로 선정,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한림화상재단·한강성심병원이 후원하는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에 선정됐다. 유링게는 지난달 24일 입국했으며, 이틀 뒤인 26일 한강성심병원에 입원해 3~4주간 화상치료를 받는다.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은 글로벌 사회에 의료 나눔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 및 한국 의료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지원에 선정되면 치료비뿐 아니라 왕복항공권, 숙소 등 체재비, 차량, 통역 등을 지원받게 된다.
  • 육군발전협회, 미 육군협회와 ‘KADEX 2024’ 성공개최 협력 합의

    육군발전협회, 미 육군협회와 ‘KADEX 2024’ 성공개최 협력 합의

    육군발전협회(회장 권오성)는 미국 육군협회(AUSA)와 함께 KADEX202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미국 육군협회 로버트 브룩스 브라운(Rovert Brooks Brown)회장은 권회장의 초청으로 KADEX 2024에 참여할 예정이다. 육군협회는 지난 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17회 미 육군전시회(AUSA Annual Meeting 2023)에 참가해 양국 육군협회 간의 상호협력업무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 협회는 3개월마다 한번씩 화상회의를 통해 KADEX의 성공을 위한 AUSA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지난 10년 동안 DX KOREA이라는 이름으로 방산전시회를 열어온 육군협회는 내년부터 K-방산의 글로벌화라는 명분으로 ‘KADEX 2024’라는 이름으로 다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벤치마킹의 모델이 바로 미국 육군협회의 AUSA 전시회인 것이다. 이를 위해 육군협회는 전시회의 글로벌화는 물론 컨퍼런스의 강화를 통해 육군 현역들이 각 직급별 또는 직종별로 모두 참여하는 전시회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권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13대 한미연합사령관 James D. Thurman 등 미군 관계자들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념패를 증정했다. 육군협회 허욱구 사무총장은 “내년 KADEX에 미 육군협회(AUSA) 회장 등 미군 관계자들을 초청해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방산기업과의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육군협회 권오성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14개기업이 참가한 한국관을 방문하여 방산수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민ㆍ관 협력을 통한 방산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하며 우리 업체의 노력이 수출 성과로서 결실을 맺도록 정부와 육군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전달했다. 육군협회는 “KADEX 2024는 ▲대한민국 육군 발전을 도모하고 ▲아시아 최대 방산수출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 군과 기업과의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방산전시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AUSA 전시회는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 전시회로 매년 미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700여 개 기업들과 군·정부·방산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일

    쥐 36년생 : 올바르다고 생각되면 밀고 나가라. 48년생 : 아랫사람에게 최대한 베풀어라. 60년생 : 우연한 인연으로 사업계획 들어온다. 72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곧 좋아진다. 84년생 : 어렵고 힘들어도 참고 견뎌라. 소 37년생 : 귀찮더라도 성의를 보이면 이득이 있다. 49년생 : 베푸는 만큼 들어온다. 61년생 : 간섭하면 화근을 부른다. 73년생 : 남을 위해 용서하라. 85년생 : 열심히 생활하면 좋은 일만 생긴다. 호랑이 38년생 :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50년생 :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구나. 62년생 : 좋은 결실의 하루이다. 74년생 : 반가운 손님을 만난다. 86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되겠다. 토끼 39년생 : 약간의 소득 생겨 즐겁다. 51년생 : 멀리 이동하지는 말아라. 63년생 :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는다. 75년생 : 재물운이 넘치니 기쁜 하루. 87년생 : 겸손해야 어떤 일이든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용 40년생 : 생활의 변화가 필요하다. 52년생 : 횡재수를 기대하라. 64년생 : 모든 일에 정도를 지켜라. 76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하라. 88년생 : 시비가 생기면 먼저 사과하라. 뱀 41년생 : 남 앞에 너무 나서지 마라. 53년생 : 주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65년생 : 새로운 만남도 중요함을 알아라. 77년생 : 현실에 충실하면 큰 손해 없다. 89년생 : 자기 능력을 인정받는 날. 말 42년생 : 물품 분실을 특히 주의. 54년생 : 서북쪽에서 행운이 기다린다. 66년생 : 자기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혀라. 78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90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양 43년생 : 일이 곧 풀릴 것이다. 55년생 : 항상 말조심하라. 67년생 : 기대하던 일에 큰 성과가 있겠다. 79년생 : 운이 좋게 작용한다. 91년생 : 욕심을 버려라. 원숭이 44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재수가 좋다. 56년생 : 관록을 얻거나 성공을 거둔다. 68년생 : 침묵보다는 대화로 풀어라. 80년생 : 맡은 바 충실하면 그만큼의 성과가 있다. 92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해 처리하라. 닭 45년생 : 자기 뜻대로 추진하라. 57년생 : 위험하니 매사 신중하라. 69년생 : 작은 일들은 성사된다. 81년생 : 심신을 편안히 하라. 93년생 : 생활에 정리 정돈이 필요하다. 개 46년생 : 너무 큰일을 생각 마라. 58년생 : 심신의 안정이 최우선인 때. 70년생 :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82년생 : 조금은 쉬어가야 한다. 94년생 : 소소하게 즐거운 일이 생긴다. 돼지 47년생 : 전화위복이 되는 날. 59년생 : 투자에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71년생 :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83년생 : 새로운 인연을 만나겠다. 95년생 : 다음 기회로 미루어진다.
  • [진경호 칼럼] 박유하 8년 재판이 던지는 질문/논설실장

    [진경호 칼럼] 박유하 8년 재판이 던지는 질문/논설실장

    ‘제국의 위안부’ 저자 박유하 세종대 명예교수에 대한 8년 재판이 ‘무죄’ 두 글자를 남기고 마침표를 찍었다. “학문적 주장 내지 의견의 표명으로 평가하는 게 타당한 저자의 표현은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사실의 적시’로 보기 어렵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가 2심 유죄 판결을 파기환송하며 내놓은 결론이다. 2014년 6월 위안부 피해자 9명의 고소, 2015년 11월 검찰의 박 교수 기소, 2017년 1월 1심 무죄 판결, 2017년 10월 2심 유죄 판결의 굽이를 돌아 대법원의 6년 ‘장고’(長考)로 이어진 이 사건의 결말은 당연해서 허망하고, 간결해서 잔인하다. 대법원은 ‘제국의 위안부’에 담긴 ‘자발적 매춘’ 등의 서술이 강제 연행이나 일본의 책임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전문가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상호 검증할 사안”이라 했던 1심 판결에서 한두 걸음 더 나아간 이 판단을 김명수 대법원은 임기 내내 가둬 두었다. 주심 노정희 대법관이 쥐고 있었던 시간만 5년 2개월이다. 이들의 문해력이 심각히 낮았던 게 아니라면 이 오랜 재판과 정의의 지체는 무엇을, 누구를 위한 것이었나. 이 질문은 우리의 시선이 ‘박유하는 무죄’라는 판결에만 머물 수 없는 이유로 향한다. 대법원 판결 직후 박 교수는 페이스북에 “위안부 할머니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저의 싸움이었다”고 썼다. ‘주변 사람들’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상임대표 윤미향·현 정의기억연대) 사람들임은 지난해 세종대 교수 정년퇴임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의 지적은 외연을 좀더 넓힐 필요가 있겠다.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성을 훼손하고 일본 정부의 책임을 희석하는 것이라면 그 어떤 견해도 용인하지 않는, 위안부 담론을 독점하고 이를 권력으로 치환한 ‘위안부 주변인들’이 한일 과거사 해결의 진전을 가로막은 보다 큰 틀의 싸움이었던 것이다. 박 교수가 고소를 당한 2014년 6월은 박근혜 정부와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에 분주했던 시기다. 이 문제가 해결의 물꼬를 터 가던 시점의 한켠에서 박유하 고소와 같은 위안부 주변인들의 ‘저항’이 시작된 것이다. 위안부 피해자가 한 명이라도 더 살아 있을 때 합의를 끌어내려 한 박 정부와 달리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과 법적 책임이 훼손되는 합의를 일절 배격해야 하는 이 주변인들에게 박 교수와 ‘제국의 위안부’는 좋은 ‘먹잇감’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2015년 12월 양국의 위안부 합의가 결실을 맺었으나, 이들이 주도한 수요집회와 소녀상 설치가 들불처럼 번져 가던 사회 분위기에서 박유하류의 이견은 설 땅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들어선 문재인 정부는 이 주변인들의 동심이체(同心異體)답게 출범 두 달도 안 돼 위안부 합의 파기에 나섰고, 결국 2018년 11월 화해치유재단 해산 방침 결정, 2019년 7월 재단 해산 등의 수순을 밟으며 위안부 합의를 껍데기로 만들었다. 제 기득권을 위해 사회적 담론의 발전을 가로막는 무리와 이들을 뒷배 삼은 정권의 퇴행적 행각을 대법원은 “박유하는 무죄”라는 판결을 묶어 두는 것으로 ‘방조’했다. 지체된 박유하 재판은 그래서 학문의 자유 논쟁이 아니라 과거사를 정체성 발현의 수단으로 삼은 정치사회 진영의 쟁투로 해석돼야 한다. 지난 8년 박 교수는 형사 고소라는 합법적 사법 행위의 틀로 포장된 권력의 ‘가해’에 포박돼 있었고, 무죄 판결을 받은 게 아니라 구금에서 풀려난 것이다. 고소 하나로 누군가의 사유와 표현을 구금할 수 있다는 것, 지금 이 시간에도 그런 고소고발이 마구잡이로 자행되고 있다는 것, 늑장 판결에 따른 피해와 이득을 사법부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 그럼에도 노정희 대법관은 정년퇴임 직전의 정의로운 판결로만 기록될 뿐이라는 것, 대개의 우리는 이를 바라만 봤을 뿐이라는 것, 이게 박유하 사건이다.
  • [씨줄날줄] AI 콘텐츠 워터마크/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AI 콘텐츠 워터마크/황성기 논설위원

    이탈리아 북부 도시 볼로냐는 세 가지 별명을 가졌다. ‘뚱보들의 도시’, ‘빨간 도시’, ‘현자(賢者)들의 도시’다. 볼로냐의 기름진 음식 덕에 비만해진 사람이 많고 붉은 벽돌 건물이 많은 데 따른 것이다. 현자 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볼로냐대학이 있어서 붙여진 영예로운 별명이다. 볼로냐대학은 1088년 설립됐다. 지적인 도시답게 문명도 그 어느 곳보다 앞서갔다. 콘텐츠를 식별하는 워터마크의 발상지가 볼로냐인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볼로냐 고문서관에 가면 ‘1282년’이란 식별이 들어간 문서를 볼 수 있다. 볼로냐에서는 13세기부터 우표나 지폐, 정부 공문서에 위조를 막으려 워터마크를 넣었다. 예나 지금이나 공문서 위조는 단골 범죄였던 셈이다. 당시 워터마크는 종이를 불빛에 비추거나 종이가 젖었을 때만 볼 수 있었다. 종이가 젖은 상태에서 표시를 넣기 때문에 워터마크(watermark)란 이름이 붙었다. 800년 역사를 지닌 워터마크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위조 방지나 저작권 보호가 목적인 워터마크가 인공지능(AI) 콘텐츠를 식별하는 데 도입이 된다. 주요 7개국(G7)이 생성형 AI 도입 이후 가짜뉴스가 폭증하자 국제행동강령을 만들어 강력한 대처를 준비 중이다. 언론 자유를 중시하는 유럽이 AI에 의한 가짜뉴스, 가짜 콘텐츠 퇴치에 주도적인 것은 그만큼 AI 폐해가 심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때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정상들은 AI 기술을 통제할 국제 규범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규범안을 협의해 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행동강령은 AI 관리·보안 강화, 개인정보 보호 등 총 11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기업들은 AI의 위험성을 줄이고 사이버안보 투자를 강화하며, AI 시스템의 성능·제약·오용 사례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AI가 생성한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달도록 한 점이다. 앞으로 AI 콘텐츠에 공인된 워터마크가 없다면 가짜라고 봐도 될 것이다. G7의 행동강령은 구속력은 없다. 그러나 가짜뉴스로 고민하는 국가들에게 강령은 당분간 AI 콘텐츠의 규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도 도입이 시급하다.
  • 국토 녹화 ‘세계 유일 성공국’ 신화… 복지 자산 숲, 후손에 잇는다[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국토 녹화 ‘세계 유일 성공국’ 신화… 복지 자산 숲, 후손에 잇는다[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임상섭 차장합리적 일 처리 ‘형님 리더십’이미라 기획조정관소신·유연 겸비 첫 여성 국장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으뜸산림공무원 두 차례 수상 한국의 산은 다사다난한 역사를 거치며 한국인과 삶을 함께해 왔다. 일제시대와 6·25전쟁을 거치며 황폐해진 산림을 되살릴 책무를 안고 1967년 태어난 산림청은 1973년 국토 녹화를 본격화한 뒤 ‘세계 유일의 녹화 성공국’이라는 성공 신화를 썼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 않고 산림청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산림자원 육성’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 ‘탄소흡수원’을 조성하고 국민 행복을 증진할 복지 자산으로 숲을 키웠다. 국토 녹화 50년인 올해 산림청은 ‘산림 100년 비전’을 제시하며 지금까지의 결실을 후손에게 잇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임상섭 차장은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정통 산림 관료다. 사전에 준비하는 ‘유비무환’을 강조하면서도 합리적인 일 처리로 잡음이 거의 없다. 성과에 대해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후배들의 공을 먼저 살핌으로써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는 전형적인 덕장이다.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갈등 조정 능력이 탁월하다.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산림청의 첫 여성 국장이자 맏언니,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소신과 책임을 갖고 일하는 노력형으로 유연함과 날카로운 업무 처리 능력을 함께 갖춰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통한다. 인도네시아 산림주재관을 역임했다. 다자녀에 시부모를 모시는 ‘열혈 여성’의 면모도 지녔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평소 조용한 스타일이면서도 과감한 업무 추진력, 탁월한 소통 능력을 모두 갖췄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차장으로 재직하면서 쌓은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하다. 산림 분야 올림픽인 세계산림총회(WFC) 및 세계 주요국과의 양자 산림 협력에서 한국 주도의 산림 협력사업을 발족시키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9급에서 공직을 시작해 주경야독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산림에 대한 이해를 더 높여야 한다며 경북대 대학원 임학과에 다시 입학한 학구파다. 산림 정책을 파고드는 그의 열정 때문에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제3차 산림 부문 탄소 중립 계획을 주도했으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산불 피해복구 계획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등 전문성을 발휘했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똑소리’나는 일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는 자세와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통의 리더십으로 4년 연속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에 선발됐다. 산림 사업의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산지 규제 완화, 산림 복지정책의 재도약에 힘을 쏟고 있다. 워킹맘으로 살며 체득한 배려심을 발휘해 직원들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주는 리더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다양한 경험과 산림 관련 기후변화 박사 학위를 취득할 정도의 전문성을 인정받는다. 철저한 성과 관리형 간부로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사회적 이슈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임업을 총괄하면서 산림의 공익가치 보전 직불제 도입 등을 관철시켰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최고 영예인 ‘으뜸산림공무원’ 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인물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산림 분야 기후대응 법률인 ‘탄소흡수원증진법’ 제정을 주도했다. 2014년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 산림장관회의 당시 주요국 정상들을 기조연설자로 섭외하는 추진력을 보이기도 했다. 유학 당시 탄소 배출의 심각성을 경험한 후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를 이용하는 소신파이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공직 기간 중 5번이나 산림재난 업무를 수행한 이 분야의 산증인이다.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국제협력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국제통이기도 하다. 합리적이면서 효율성을 내세우는 리더로 솔선수범하며 직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로 내부 신망이 높다. 임하수 북부지방청장은 기획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산림청 첫 고시 출신 대변인을 지내 친화력도 좋다. 우리나라 식물 이름 중 일본 이름을 찾아내 수정하고 나무 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나무 안기, 트리허그 도전’을 기획해 주목받았다. 최수천 동부지방청장은 5개 지방청 중 4개 청의 수장을 거친 현장파이다. 4년간 몽골 자연환경부에 파견돼 산림 사업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기도 했다.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편안하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동부청이 ‘산림공무원 사관학교’로 불리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남송희 남부지방청장은 산림 행정 및 현장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산불 진화에 뛰어난 전략가로 2022년부터 빈발하는 산불 상황에도 인명 피해 없이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동네 형처럼 친근한 리더십으로 적극 소통하는 간부로 평가받는다.
  • 흔들리는 새만금, ‘이차전지’로 일어선다…1조 2000억 규모 투자 확보

    흔들리는 새만금, ‘이차전지’로 일어선다…1조 2000억 규모 투자 확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새만금에 1조 2000억원 규모의 전구체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와 예산 삭감 등으로 위기를 맞은 새만금이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재발판의 기회를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는 30일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시 등과 함께 이차전지 글로벌 기업 룽바이사(社)가 단독 투자 설립한 룽바이코리아뉴에너지머테리얼스㈜와 ‘전구체 및 황산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룽바이코리아는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올 연말 새만금 국가산단에 전구체 생산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원료들을 섞은 화합물이다. 16만㎡(4만 8000평) 부지에 총 2단계로 추진하는 이번 투자는,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상반기에 1단계, 2026년 말에 2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기업 측은 새만금 국가산단의 ‘투자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파격적인 세제 혜택 등 우수한 지원정책과 확장이 가능한 광활한 부지, 빠르게 구축되는 기업 지원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안정화와 함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무역수지 개선, 특히 800여 명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국내외 이차전지 분야 선도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명실상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에 더해 현재 공을 들이고 있는 대규모 투자 건들이 기업 밀착관리와 맞춤형 지원으로 하반기 중에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룽바이코리아의 신규 투자를 적극 환영하고 기회의 땅 새만금을 대한민국의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차전지 집적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전북으로 입주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전북 경제 도약에 기여하고 성공 신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룽바이코리아의 대규모 투자를 환영하며, 이차전지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로 새만금산단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 역시 우리 지역의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상열 룽바이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만금이 룽바이그룹 글로벌 진출의 첨단기지로 우뚝 설 것이며, 세계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 끊겼던 사천-제주 하늘길 다시 열렸다

    끊겼던 사천-제주 하늘길 다시 열렸다

    소형 항공 사업자인 ㈜하이에어 운항 중단으로 단절됐던 사천-제주 하늘길이 다시 열렸다. 경상남도는 대한항공이 지난 29일부터 사천-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3년 5개월만에 복항한 대한항공 사천-제주노선에는 188석 규모 B737-900항공기가 투입됐다. 운항스케줄은 주 3회(수·금·일요일)로 사천 출발은 오후 2시 35분, 제주 출발은 낮 12시 30분이다. 사천공항은 그동안 소형 항공 사업자인 ㈜하이에어가 사천-제주노선을 운항해왔지만 좌석 수(편당 50석) 부족으로 이용객 불편이 컸다. 특히 지난 9월 1일에는 ㈜하이에어가 운항관리사 부족, 기업회생절차의 문제로 운항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서부경남에서 제주를 향하는 하늘길이 끊겼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경남도는 저비용항공사, 대한항공, 국토교통부 등에 지속적으로 제주노선 취항을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고, 결실을 봤다. 29일 사천공항에서 열린 복항식에 참석한 김영상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사천공항에 취항을 결정해준 대한항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주노선 복항이 도민 항공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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