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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中서열 3위와 “협력 강화”… 한미일 vs 북중러 대결구도 심화

    김정은, 中서열 3위와 “협력 강화”… 한미일 vs 북중러 대결구도 심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조중통)이 14일 보도했다. 전날 한미일 3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해상 훈련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공개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이날 방한했다. 한반도 주변에서 외교전이 치열한 가운데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중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중국당과 정부대표단의 평양 방문은 조중 친선의 불패성을 과시하고 전통적인 두 나라 친선 협조 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강화 발전시켜 나가는 데서 매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친선의 전통을 줄기차게 계승 발전시켜 ‘조중 친선의 해’(북중 수교 75주년)의 책임적인 진전과 성과적인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은 중국 대표단과의 오찬에서 북중 사회주의의 “무궁한 발전”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했다. 조용원·리일환 노동당 비서, 최선희 외무상, 김성남 노동당 국제부장,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이 참석했고, 김 위원장은 떠나는 자오 위원장 일행을 배웅했다. 자오 위원장의 이번 방북은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7월 북한 ‘전승절’(정전협정기념일) 열병식에는 서열 15위 수준인 리훙중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는데, 자오 위원장은 서열 3위다. 북중러가 힘을 합쳐 ‘반미’를 외치자는 김 위원장의 요청을 중국이 불편해했다는 관측이 대체적이었다면, 중국이 자오 위원장을 보내 북중 관계 강화에 힘을 실은 셈이다. 다만 중국의 속내가 북러 관계 심화에 대한 견제일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에서 방북을 약속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실제 5월 취임 이후 평양을 방문한다면 중국의 ‘동북아 조율자 역할’이 약화될 수 있다. 한미일은 공개 해상훈련뿐 아니라 오는 8월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때 북한의 핵 사용 상황을 가정한 연합훈련을 시행한다. 오커스(미국·영국·호주)의 ‘필러2’에 한국과 일본의 합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또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활동 종료(4월 30일)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만큼 대북 제재 이행 감시망의 공백을 메울 보완책을 모색할 전망이다. 그의 방한은 처음으로, 비무장지대(DMZ)도 찾는다. 주유엔 미국대사의 방한은 2016년 10월 이후 7년 반 만이다.
  • 1년이면 충분했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전국대회 우승

    1년이면 충분했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전국대회 우승

    ‘한국여자 농구의 살아 있는 전설’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울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서대문구 소속 여자농구단은 14일 오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따냈다. 서대문구 농구단은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김천시청에 47대 46으로 1점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대회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서대문구 농구단은 지난 12일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우승 팀인 대구시청을 73대 56로, 13일 사천시청을 67대 38로 꺾었다.이로써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지난해 3월 29일 창단한 지 1년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청, 대구시청, 사천시청, 김천시청 등 4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박찬숙 감독은 “이번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매 대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기장을 찾은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농구에 대한 감독님과 선수들의 열정이 첫 우승이란 결실로 나타났다”며 “서대문구와 구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하면 된다’는 희망을 선사한 농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쁨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우리 모두가 홍의장군’…의령홍의장군축제 4월 18일 개막

    ‘우리 모두가 홍의장군’…의령홍의장군축제 4월 18일 개막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키고 들불처럼 퍼지게 했던 ‘의병의 성지’ 경남 의령군에서 의병 역사·가치를 기억하고 되새기는 장이 열린다. ‘의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만든 의령군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서동생활동원 일원에서 ‘의령홍의장군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의병제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축제를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바꿨다. 곽재우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음을 널리 알리고 의병의 역사를 시대정신으로 삼으려는 취지였다. 올해 축제는 ‘우리 모두가 의병, 홍의장군이 되어 모두 모였다’라는 주제로 연다. 축제 주제에 걸맞게 의령에 온 이들은 모두 의병이 된다. 관광객 등이 온몸으로 의병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는 게 군 설명이다. ‘미래의 의병’인 어린이들을 위한 의병 체험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의병서당에서 의병 활약상이 담긴 책을 읽고 의병체험장과 의병훈련소에서 방패·활·칼 등 의병 무기를 만들며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시대별·지역별 전국 의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국 의병주제관’ 방문과 ‘세계의병문화체험’으로 의병 학습도 할 수 있다. 의병 말타기 체험, 의병 맨손물고기잡기, 어린이 홍의장군 선발대회, 홍의장군배 가족운동회 등도 축제 기간 진행한다. ‘의병유적지 뱃길투어’는 첫선을 보인다.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180명의 가족 단위 체험객들은 무동력 배에 올라 솥바위 등 의령 관광지를 구경하고 의병박물관과 곽재우·안희제 생가를 방문한다.개막식 퍼포먼스는 ‘역대급’으로 준비했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의병출정 퍼레이드, 곽재우 장군과 17장령은 물론 이름 없는 의병들의 삶과 투쟁까지 재조명한 창작 주제공연, ‘난세의 주역! 의령’을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하는 ‘드론멀티쇼’가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2024~2025년 경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자축하고자 미디어아트쇼를 곁들인 대한민국 대표축제 비전 선포식도 연다. 홍의장군축제와 함께하는 동반 축제들도 즐길 거리다.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이호섭가요제, 친선궁도대회, 전국의병마라톤대회, 홍의장군 전국 민물낚시대회, 군민한마음대잔치 등이 관광객을 맞는다. 의령군은 이번 제49회 홍의장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내년 전국 최대 의병축제를 개최하려 한다. 50회 기념 홍의장군 축제를 앞세워 반세기 동안 의령이 지켜온 의병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린다는 것이다. 백성 화합으로 이룬 정의의 결정판인 의병정신을 치켜세워 통합·화합 정신을 다시 일깨우겠다는 게 군 포부다.군은 전국 각 의병 활동 지역을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의병의 날(6월 1일) 행사를 매년 의령에서 국가기념일 행사로 거행하는 것도 염두하고 있다. 의병의날은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국가기념일 지정에 앞장선 의령군민을 치하하고자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은 의령에서 열렸다. 오태완 군수는 “작은 자치단체인 의령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해 결실까지 반세기 세월을 노력해 만든 것이 바로 의병의 날”이라며 “의병정신 시작과 끝, 이것은 분명한 우리만의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시대에 필요한 공부 중 하나가 바로 의병 정신을 학습하는 것”이라며 “이번 홍의장군축제는 화합과 통합의 구심점이 돼 의령군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양궁 남수현, 올림픽 국가대표 발탁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양궁 남수현, 올림픽 국가대표 발탁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 남수현(19)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남 선수는 태극마크를 달고 오는 7월 26일에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남 선수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순천여고를 졸업하고 올해 순천시청에 입단한 남수현은 양궁의 지역 꿈나무에서 당당히 세계무대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노관규 시장은 “남 선수가 무수히 흘린 땀방울이 보여준 결실이다”며 “열심히 훈련해서 세계에 한국 양궁, 순천 양궁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소프트테니스, 양궁, 유도 3개 팀을 운영중이다. 올해 소프트테니스 추문수, 양궁 이은경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 친윤, 與텃밭서 체면치레… 비윤, 격전지서 극적 생환

    친윤, 與텃밭서 체면치레… 비윤, 격전지서 극적 생환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108석 확보에 그친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후보들은 소위 ‘보수정당의 양지’에서 대거 당선됐다. 반면 비윤(비윤석열)계 일부 후보들은 승리를 쉽게 점칠 수 없었던 ‘험지’에서 생환에 성공했다. 이에 향후 여당 내에서 양측의 신경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당에서 주도권을 행사해 온 친윤계의 핵심 이철규·윤한홍 의원은 각각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과 경남 창원마산회원에서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원조 친윤계’로 통했던 권성동 의원도 강원 강릉에서 5선에 성공했고,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재선 목표를 이뤘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인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전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경기 성남분당을) 전 홍보수석,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전 법률비서관, 강명구(경북 구미을) 전 국정기획비서관 등도 비교적 무난하게 국회에 입성했다. 반면 친윤계 인사임에도 공천 과정에서 여당 험지로 배정받은 후보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친윤 검사’로 꼽히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서 패했다. 이 외 전희경(경기 의정부갑)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장성민(경기 안산갑) 전 미래전략기획관, 서승우(충북 청주상당) 전 자치행정비서관 등도 모두 고배를 마셨다. 막말 논란으로 공천 취소 뒤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며 자신을 ‘윤 대통령의 1호 참모’라고 소개했던 장예찬(부산 수영) 무소속 후보도 정연욱 국민의힘 당선인에게 밀려 낙선했다. 다만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인 갈등을 빚었던 인사 중 일부는 험지에 나섰음에도 세간의 예상을 깨고 승리했다.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지난해 열린 전당대회를 앞두고 초선들로부터 ‘사퇴 요구 연판장’을 받는 등 당정 갈등의 중심에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당선인은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 국면 등에서 민심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대통령실에 쓴소리를 이어 왔다. 여당 당선자 중에는 계파보다 개인기로 당선된 사례가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에서 줄기차게 ‘수도권 위기론’을 제시하며 정부와 여당 주류를 비판했던 윤상현 의원은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승리했다. 당내 최다선인 6선에 오르며 대구·경북(TK)의 맹주로 자리잡은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과 부산 사하을의 조경태 의원도 언제든지 당 안팎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인사다. 이 외 4선에 성공한 김도읍(부산 강서) 당선인과 박성훈(부산 북구을) 당선인 역시 계파보다 자력으로 국회 배지를 단 것으로 평가된다. 비주류임에도 ‘인물론’으로 결실을 본 사례도 있다. 1990년생으로 국민의힘 내 당선인 중 가장 어린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지난해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됐지만 이 전 대표의 개혁신당 창당 때 합류하지 않았다. 이후 고향인 경기 포천에서 지역 현안 해결사로 어필하며 유권자에게 접근한 게 승리 요인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
  • 친윤, 與텃밭서 체면치레… 비윤, 격전지서 극적 생환

    친윤, 與텃밭서 체면치레… 비윤, 격전지서 극적 생환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108석 확보에 그친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후보들은 소위 ‘보수정당의 양지’에서 대거 당선됐다. 반면 비윤(비윤석열)계 일부 후보들은 승리를 쉽게 점칠 수 없었던 ‘험지’에서 생환에 성공했다. 이에 향후 여당 내에서 양측의 신경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당에서 주도권을 행사해 온 친윤계의 핵심 이철규·윤한홍 의원은 각각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과 경남 창원마산회원에서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원조 친윤계’로 통했던 권성동 의원도 강원 강릉에서 5선에 성공했고,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재선 목표를 이뤘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인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전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경기 성남분당을) 전 홍보수석,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전 법률비서관, 강명구(경북 구미을) 전 국정기획비서관 등도 비교적 무난하게 국회에 입성했다. 반면 친윤계 인사임에도 공천 과정에서 여당 험지로 배정받은 후보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친윤 검사’로 꼽히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서 패했다. 이 외 전희경(경기 의정부갑)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장성민(경기 안산갑) 전 미래전략기획관, 서승우(충북 청주상당) 전 자치행정비서관 등도 모두 고배를 마셨다. 막말 논란으로 공천 취소 뒤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며 자신을 ‘윤 대통령의 1호 참모’라고 소개했던 장예찬(부산 수영) 무소속 후보도 정연욱 국민의힘 당선인에게 밀려 낙선했다. 다만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인 갈등을 빚었던 인사 중 일부는 험지에 나섰음에도 세간의 예상을 깨고 승리했다.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지난해 열린 전당대회를 앞두고 초선들로부터 ‘사퇴 요구 연판장’을 받는 등 당정 갈등의 중심에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당선인은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 국면 등에서 민심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대통령실에 쓴소리를 이어 왔다. 여당 당선자 중에는 계파보다 개인기로 당선된 사례가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에서 줄기차게 ‘수도권 위기론’을 제시하며 정부와 여당 주류를 비판했던 윤상현 의원은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승리했다. 당내 최다선인 6선에 오르며 대구·경북(TK)의 맹주로 자리잡은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과 부산 사하을의 조경태 의원도 언제든지 당 안팎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인사다. 이 외 4선에 성공한 김도읍(부산 강서) 당선인과 박성훈(북구을) 당선인 역시 계파보다 자력으로 국회 배지를 단 것으로 평가된다. 비주류임에도 ‘인물론’으로 결실을 본 사례도 있다. 1990년생으로 국민의힘 내 당선인 중 가장 어린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지난해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됐지만 이 전 대표의 개혁신당 창당 때 합류하지 않았다. 이후 고향인 경기 포천에서 지역 현안 해결사로 어필하며 유권자에게 접근한 게 승리 요인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
  • 친윤, 與 텃밭서 체면치레…비윤, 격전지서 극적 생환

    친윤, 與 텃밭서 체면치레…비윤, 격전지서 극적 생환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108석 확보에 그친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후보들은 소위 ‘보수정당의 양지’에서 대거 당선됐다. 반면 비윤(비윤석열)계 일부 후보들은 승리를 쉽게 점칠 수 없었던 ‘험지’에서 생환에 성공했다. 이에 향후 여당 내에서 양측의 신경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당에서 주도권을 행사해 온 친윤계의 핵심 이철규·윤한홍 의원은 각각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과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에서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원조 친윤계’로 통했던 권성동 의원도 강원 강릉에서 5선에 성공했고,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에서 재선 목표를 이뤘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인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전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경기 성남분당을) 전 홍보수석,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전 법률비서관, 강명구(경북 구미을) 전 국정기획비서관 등도 비교적 무난하게 국회에 입성했다. 반면 친윤계 인사임에도 공천 과정에서 여당 험지로 배정받은 후보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친윤 검사’로 꼽히는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서 패했다. 이외 전희경(경기 의정부갑)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 장성민(경기 안산갑) 전 미래전략기획관, 서승우(충북 청주상당) 전 자치행정비서관 등도 모두 고배를 마셨다. 막말 논란으로 공천 취소 뒤 무소속 출마를 감행하며 자신을 ‘윤 대통령의 1호 참모’라고 소개했던 장예찬(부산 수영) 무소속 후보도 정연욱 국민의힘 당선인에 밀려 낙선했다. 다만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인 갈등을 빚었던 인사 중 일부는 험지에 나섰음에도 세간의 예상을 깨고 승리했다.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지난해 열린 전당대회를 앞두고 초선들로부터 ‘사퇴 요구 연판장’을 받는 등 당정 갈등의 중심에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당선인은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 국면 등에서 민심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대통령실에 쓴소리를 이어왔다. 여당 당선자 중에는 계파보다 개인기로 당선된 사례가 적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내에서 줄기차게 ‘수도권 위기론’을 제시하며 정부와 여당 주류를 비판했던 윤상현 의원은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승리했다. 당내 최다선인 6선에 오르며 대구·경북(TK)의 맹주로 자리 잡은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과 부산 사하을의 조경태 의원도 언제든지 당 안팎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인사다. 이외 4선에 성공한 김도읍(부산 강서) 당선인과 박성훈(북구을) 당선인 역시 계파보다 자력으로 국회 배지를 단 것으로 평가된다. 비주류임에도 ‘인물론’으로 결실을 본 사례도 있다. 1990년생으로 국민의힘 내 당선인 중 가장 어린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지난해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됐지만 이 전 대표의 개혁신당 창당 때 합류하지 않았다. 이후 고향인 경기 포천에서 지역 현안 해결사로 어필하며 유권자에게 접근한 게 승리 요인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
  • 정부 “올해만 42조원, 인구감소지역 부활 등 지방시대 정책에 붓는다… 국비 41% 증액”

    정부 “올해만 42조원, 인구감소지역 부활 등 지방시대 정책에 붓는다… 국비 41% 증액”

    국비 24.6조…지방비 15조·민자 2.6조전년비 15.6% 증가…단년 기준 최대‘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생활인구·외국인 유입 촉진…세컨드홈↑우동기 “신속 이행으로 실질 성과 총력”4대 특구·초광역권 협력사업 적극 지원 정부가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올해만 국비 24조원 등 총 42조 2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을 부활시키기 위해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세제 혜택을 통한 세컨드홈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4일 세종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6차 지방시대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각 부처에 흩어져 있었던 지방시대 정책 예산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시대 재정은 국비 24조 6000억(58.3%)과 지방비 15조원(35.6%), 민자 2조 6000억원(6.1%)으로 구성된다. 이는 지난해(36억 5000만원)보다 15.6% 늘어난 단년도 기준 사상 최대 액수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국비도 전년(17조 5000억원)보다 40.6% 늘었다.중앙부처와 시도는 모두 시도별 지역정책과제와 문화관광·교통물류 인프라 과제를 포함하고 있는 ‘특화발전’ 전략과 지역의 의료·복지 등 생활여건과 환경·생태자원 보전을 다루는 ‘생활복지’ 전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처는 특히 특화발전에 35.4%, 생활복지 50.5% 등 모두 85.9%의 예산을 쏟아붓는다는 구상이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내놓은 연차별 이행계획이다. 지방분권 시행계획과 초광역권이 기획한 초광역 협력사업은 처음 담겼다. 위원회는 이행계획 수립과정에서는 최초로 시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과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이날 정책예산안과 함께 올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할 지방시대 과제로 ‘4+10 중점 이행과제’를 선정했다.4+10 중점 이행과제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담겼던 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특구 등 4대 특구 조성과 함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지역특성에 맞는 권한이양, 초광역권 활성화, 매력있는 농어촌 조성 등이다.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방안으로는 ▲‘세컨드 홈’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관광인프라 조성에 따른 방문인구 확대 ▲외국인 유입지원을 통한 정주인구 확대가 제시됐다. 위원회는 국가 총인구 감소 상황에서 기존의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생활·방문인구까지 확대함으로써 지방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이 지방시대 5년을 그리기 위한 청사진이었다면, 연차별 시행계획은 지방시대 정책의 구체적 결실을 보기 위한 실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이행해 지방시대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중앙부처는 4대 특구를 상호 연계하고 지방정부는 초광역권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당부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끝내 이룬 쾌거…동대문구 휘경유수지 복합개발 거점사업 선정”

    심미경 서울시의원 “끝내 이룬 쾌거…동대문구 휘경유수지 복합개발 거점사업 선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지난 2일 수년간 지역의 현안으로 남아있던 휘경 유수지 일대의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휘경유수지 일대 수변 문화거점 조성’ 사업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휘경 유수지 주변에는 주택, 학교가 있어 기피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에 심 의원은 서울시와 이 지역의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고, 지난 3월 서울시 균형발전본부가 주재한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 진행상황 설명회에서도 휘경 유수지 일대의 개발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었다.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3월 27일 심의를 열고 ‘서북·동북권 신성장 거점사업’에 접수된 11개 사업을 평가했다. 사업 필요성과 부지확보 등 실행 가능성을 비롯해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파급효과 ▲자치구의 추진 의지 등 5개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휘경유수지 일대 수변 문화거점 조성’사업을 포함해 최종 5개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울시는 휘경 유수지 일대를 문화·체육공원으로 복합개발하고 향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공원 조성 등 수변 문화거점을 확대·조성하며, 이렇게 조성된 수변 거점을 인근 배봉산까지 연계해 완벽한 녹지 축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과 실행계획안 수립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 의원은 “그동안 누구도 하지 못했던 사업을 이번 기회에 해결할 수 있게 돼 참 기쁘다”라며 “지역이 변화되는 모습 속에서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우디서 사상최대 9.6조원 공사 수주…정상외교 결실”

    “사우디서 사상최대 9.6조원 공사 수주…정상외교 결실”

    대통령실은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오전 밝혔다. 수주금액은 삼성E&A 약 60억 달러(약 8조원), GS건설 12억 2000만 달러(약 1조 6000억원)이다. 삼성E&A도 아람코와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1·4번(Fadhili Gas Increment Program Package 1&4)’에 대한 수주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 약 60억 달러는 삼성E&A 창사 이래 최고액인 것은 물론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다. 대통령실은 또 이번 공사 수주가 “정상외교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에 위치한 기존 파딜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삼성E&A는 가스처리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1번과 유틸리티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4번을 수행한다. GS건설은 아람코와 파드힐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의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 [지방튼튼 나라튼튼] 산업수도로 달려온 60년… 꿀잼·문화도시, 다시 울산!

    [지방튼튼 나라튼튼] 산업수도로 달려온 60년… 꿀잼·문화도시, 다시 울산!

    ‘깨끗한 언양물이/미나리꽝을 지나서/물방아를 돌린다’ 언양 미나리가 향기로워질 때쯤이면 가곡 ‘물방아’가 생각난다. 언양 출신 정인섭 시인이 작사하고, 작곡가 김원호가 선율을 띄웠다. 필자가 좋아하는 가곡이다. 미나리는 한국인의 질긴 생명력과 강한 적응력의 상징으로 비유된다.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영화 ‘미나리’도 낯선 땅에 뿌리 내린 희망으로 표현됐다. 2022년 7월 울산시청 대강당에서도 가곡 ‘물방아’가 울려 퍼졌다. 미나리가 갖고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 만들고 산업수도의 위상을 다시 찾기 위함이었다. 지금까지 정치 생활을 돌아보면 지방의원, 남구청장 등 20년의 현장 경험과 울산대 강단에서 보낸 청년들과의 시간은 가장 큰 자산이다. 취임 후 ‘울산 영업사원 1호’로서 최우선으로 추진한 것은 경기침체와 인구감소, 지역소멸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위한 친기업 정책이다. 현대차 공무원 파견과 기업현장지원단 신설 등 기업맞춤형 선제적 행정지원, 그린벨트 해제 권한 확대 정부 건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공론화 등의 노력으로 총 19조 6000억원의 대규모 기업투자와 도심융합특구 개발제한구역 제1호 해제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울산대는 지난해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돼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아 울산 산업 특성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청년인구 유입 변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또 다른 성과는 울산시 인구가 7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주도적 친기업 정책의 결실이다. 도시성장에 있어 인구는 지역발전의 요인이자 결과다. 지난해 정부는 국가 위기를 초래하는 지방소멸 해결책으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선포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공약을 연계한 지방시대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인구 유지와 인구 증가를 위한 도시 매력 창출은 중앙정부-지방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지방정부, 민간, 다양한 부처의 협력이 필요하다. 울산은 울산·포항·경주 간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와 울산·부산·경남의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결성으로 도시 연대를 통한 성장 한계 극복과 상생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제 결실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낼 시점이다. 일상을 즐길 수 있는 ‘꿀잼 도시’, ‘문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 태화강 위에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을 건설하고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 법정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 한국의 산업수도로 쉼 없이 달려온 60년, 그리고 미래의 60년을 위해 ‘울산 사람’이 주인이 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지방정부 시대를 열어 가겠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 복합문화공간·관광단지·바람숲길… 철도 폐선부지 ‘눈부신 변신’

    복합문화공간·관광단지·바람숲길… 철도 폐선부지 ‘눈부신 변신’

    진주, 철도문화공원 준공 등 결실단양,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 가속경주, 상업공간·자전거길 밑그림옥천, 민관협의체 꾸려 활용 고민“매입비용 막대… 재정 지원 필요” 철도 선로 직선·복선화나 새 철길이 개통되면서 기존 역사와 선로 폐쇄가 잦아지자 전국 지자체들이 활용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레일바이크 등 익히 알려진 방식은 물론 복합문화공간이나 관광단지로 개발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한다. 경남 진주시는 1일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2012년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한 후 방치됐던 폐선부지 14만 1243㎡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2019년부터 시작됐다. 2022년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소망의 거리, 일호광장 진주역이 개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만 2000㎡ 철도부지와 차량정비고 등을 활용한 철도문화공원이 준공했다. 1984년 개관한 현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하려는 사업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근린공원 조성 사업 등도 있다. 시는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원도심의 문화예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 단양에서는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 1호 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단양역 폐철도 부지와 주변 관광시설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이 추진된다. 1133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단양역 일대 5만여㎡에는 152실 규모 호텔과 1㎞ 길이 케이블카 등이 조성된다. 정부는 복합관광단지가 들어서면 연 관광객 98만명이 유입되리라 봤다. 경북 경주시는 폐역 17곳과 폐철도 80.3㎞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개발 밑그림을 내놨다. 도심과 가까운 7개 폐역은 복합·상업·행정·주거공간 등으로 조성하고, 10개 폐역은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향이다. 폐선은 도시바람숲길, 자전거 도로 등으로 개발한다는 내용도 있다. 충북 옥천군은 옥천읍 대천~삼청리 구간 폐선로 철거와 부지 활용 방안을 찾고자 최근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선로를 뜯어내면 16만 2000㎡ 터가 생기는데, 군은 이 땅 활용방안과 폐터널 존치 여부 등을 고민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전국 폐철도 부지는 3120만㎡에 이른다. 지자체는 폐선부지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 원도심 공동화 방지 등 효과를 바라보나 막대한 부지 매입비가 걸림돌이다. 경주만 해도 부지 매입비만 2091억원으로 추산됐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폐역사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소유권 확보가 핵심인데,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쉽지 않다”며 “정부 재정 지원이나 장기사용 허가, 사용료 감면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친환경미래경제도시로 도약할 노원구 변화 이끌어

    서준오 서울시의원, 친환경미래경제도시로 도약할 노원구 변화 이끌어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강북권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는 서울시 발표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의원은 그동안 노원구를 친환경미래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재건축·재개발의 제도개선과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의정활동을 해왔다. 그 결실의 시작이 이번 서울시의 이번 발표이다. ​지난달 26일 서울시는 잇따라 ‘강북 전성시대’와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통합심의로 사업기간 단축 ▲공공기여 부담 완화 ▲상업지역 총량제 폐지 ▲첨단산업 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위한 화이트사이트(균형발전 사전협상제) 도입 ▲지상철도 지하화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서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구는 일자리와 주거환경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 바이오-ICT 클러스터 조성 ▲광운대 역세권 개발 및 대기업 본사 이전 ▲동부간선도로 상부공원화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 등 수혜를 볼 전망이다. ​특히 시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로 1970~80년대 지어진 상계·중계·월계동 등 일대의 노후 대단지 아파트를 신도시급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서울시의 정책 변화에는 서 의원과 함께 우원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갑 예비후보)과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노력이 있었다. ​그동안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예산확보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자치구가 지원토록 하는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통과 ▲‘노원구 월계동 발전을 위한 경원선 철도 지하화’ 정책발표 ▲서울시의 미온적인 ‘노원바이오클러스터’ 추진을 질타하는 시정질문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 ▲‘광운대역세권개발 지구단위계획’ 심의 통과 ▲광운대역세권 업무시설로 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 요청 등 노원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일에 가장 앞장섰다. ​서 의원은 노원구의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위해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경쟁률이 높은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 배정받았고,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서울시의 정비계획과 지구단위계획을 심의하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으로 동시에 활동하며 노원구의 재건축·재개발을 지원해 왔다. ​서 의원은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로 줄곧 10년 후 새로운 노원구의 미래를 그리는 일에 매진해 왔다”라며 “노원구가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과 함께 일자리와 경제가 살아나고 활력이 넘치는 친환경미래경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도봉구·주민 노력 결실”…쌍문동 81번지,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

    “도봉구·주민 노력 결실”…쌍문동 81번지,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

    서울 도봉구 쌍문동 81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가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구가 29일 밝혔다. 쌍문동 81번지 일대는 2022년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신청한 곳이었으나, 주민 찬성 동의율 등이 낮아 미선정된 지역이다. 하지만 이곳 주민들은 후보지 선정을 위해 재도전했고 지난 공모신청 대비 사업 찬성 동의율이 16.3% 오른 52.8%로, 이번 후보지로 선정되는 결과를 이루어 냈다. 앞으로 쌍문동 81번지 일대는 주택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을 거치고 서울시와 협의 후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게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남은 과정에서 도시계획 등 관계 분야 전문가,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쌍문동 81번지 일대 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협력사 소통 다지는 자리서 한 목소리로 “AI 시대 대비해야”

    삼성전자·협력사 소통 다지는 자리서 한 목소리로 “AI 시대 대비해야”

    삼성전자와 협력사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도 인공지능(AI)이 화두로 떠올랐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28일 경기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상생협력데이’ 행사에서 “앞으로의 제조 현장은 AI를 탑재한 로봇의 등장에 따라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제조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무한 경쟁력으로 앞서 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력회사도 이를 위한 자동화, 무인화 등 미래를 대비하는 혜안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확보해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김영재(대덕전자 대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장을 비롯해 202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김 회장은 “AI 혁명의 시대, 변화만이 살길”이라며 “상품, 시장, 고객의 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처해 전략을 재점검하고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 어려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1차 협력회사가 이뤄 온 상생 활동의 결실이 2~3차 협력회사에도 이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2012년 시작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됐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경기둔화와 저성장, 제조비용 상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흔들림없이 최선을 다해 주신 협력회사 임직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품질 관련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고 미래 트렌드를 명확히 파악해 고객에게 그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삼성전기도 전날 같은 장소에서 협력회사 협의회 회원사와 상생협력데이를 진행했다.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가 올해 대면으로 전환했다. 삼성전기 협력회사 협의회는 부품의 앞 글자를 따 ‘협부회’로 불린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면서 “이는 어느 한 기업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며 삼성전기와 모든 협력사가 혼연일체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 대구 군위군,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 선정…국비 60억 확보

    대구 군위군,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 선정…국비 60억 확보

    대구 군위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4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위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투입해 농공단지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하고 청년문화센터를 신설한다. 또 농공단지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야간에도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군위군은 향후 청년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 비자 취득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농공단지는 우리 지역 경제의 심장과도 같은 곳으로 그동안 공단 구성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공단 내 편의시설 및 주차장 확충, 경관개선사업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 공모사업에서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19일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 순찰정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신형 순찰정을 시승했다. 이번 진수식은 사고 예방 및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한 신규 중형순찰정(2정) 교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순찰정의 안전 운항을 위해 개최됐으며, 신규 순찰정은 이달 말까지 시험 운항을 거친 후 내달부터 인명구조 및 순찰 활동에 투입된다. 한강경찰대가 보유하고 있는 순찰정 7정(중형선 4정, 소형선 3정)은 평균 선령 13년으로 내구연한인 7~8년을 초과해 상당히 노후 된 상황이었고, 실제 순찰정 운행 중 노후화로 인한 시동 꺼짐, 누수, 엔진 고장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구 의원을 포함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은 한강경찰대 운영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한강경찰대의 근무 환경 개선 및 노후화된 순찰정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는 몇 차례 한강경찰대 현장 방문을 통해 순찰정 교체에 대한 시급성과 중요성을 파악하고 순찰정 교체 예산을 증액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라며 “이번 순찰정 교체로 그간 예산 확보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덧붙여 구 의원은 “한강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목숨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해주시는 한강경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한강경찰대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수상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강경찰대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소관으로 망원(본대)·이촌·뚝섬·광나루 등 총 4개소의 치안센터를 중심으로 강동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41.5km 구간을 관할, 한강에서 시민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6일

    쥐 48년생 : 화가 가고 복이 오는구나. 60년생 : 참고 견디면 웃는 날 다가온다. 72년생 : 동업은 불리하니 신중히 대처하라. 84년생 : 사전에 살펴라. 96년생 : 거동을 신중히 해야 큰 이득. 소 49년생 : 건강 상태를 잘 살펴야 한다. 61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줄 것이다. 73년생 : 가까운 사람과 다툼 주의. 85년생 : 모임에 나가면 인기 높다. 97년생 : 가정의 갈등으로 심란하구나. 호랑이 50년생 : 너무 서두르지 마라. 62년생 : 부드러운 자세가 유리하다. 74년생 : 건강만 잘 지키면 큰 이득. 86년생 : 시비가 생겨 걱정이 많다. 98년생 : 일자리를 함부로 옮기지 마라. 토끼 51년생 : 기쁨과 슬픔이 교차한다. 63년생 : 복록이 따르니 만족스럽구나. 75년생 : 한꺼번에 결실 얻으려 하지 마라. 87년생 : 몸의 컨디션 유지에 신경 써라. 99년생 : 대인관계에서 실수 조심하라. 용 52년생 : 실언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64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좋은 소식 있다. 76년생 : 욕심은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88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소원을 성취한다. 00년생 : 전진은 보류하는 것이 좋겠다. 뱀 53년생 : 분실사고를 주의하라. 65년생 : 방심하면 뜻밖의 손실 있다. 77년생 : 이득이 여기저기서 생긴다. 89년생 : 신수가 불리한 날이다. 01년생 : 충분한 검토 후에 실행하라. 말 54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다. 66년생 : 계약관계를 잘해야겠다. 78년생 : 주머니 사정이 두둑해진다. 90년생 : 허황된 일에 시간 보내지 마라. 02년생 : 너무 큰일을 꿈꾸지 마라. 양 43년생 : 과음만 하지 않으면 무난한 운. 55년생 : 문서 때문에 이익 생길 듯. 67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79년생 : 성공을 향해 힘껏 달려라. 91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기쁨 있겠다. 원숭이 44년생 : 욕심이 화를 자초하는구나. 56년생 : 즉흥적인 발상은 금물. 68년생 : 무리하게 일 벌이지 마라. 80년생 : 하는 일이 상승세를 탄다. 92년생 :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큰 성과 있다. 닭 45년생 : 목소리를 지나치게 높이지 마라. 57년생 : 적게 주고 많이 얻겠다. 69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곧 좋아진다. 81년생 : 돈이 나가니 조심해야겠다. 93년생 : 준비를 철저히 하라. 개 46년생 : 가까운 사람으로 인한 손해 주의. 58년생 : 지금은 절약할 때다. 70년생 : 오후엔 운이 좋아진다. 82년생 : 좋은 운에도 함정이 있는 법이다. 94년생 : 생활의 변화를 가져보아라. 돼지 47년생 : 시비거리가 생기니 조심. 59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해진다. 71년생 : 노력한 만큼 소득이 있다. 83년생 : 먼 곳에서 소식 오겠다. 95년생 : 분수를 지키고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 “우리도 애 낳으면 1억 준다”…부영 이어 ‘파격’ 결정한 회사 어디?

    “우리도 애 낳으면 1억 준다”…부영 이어 ‘파격’ 결정한 회사 어디?

    최초로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한 부영그룹에 이어 억대 출산장려금을 주는 회사가 또 등장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임직원 자녀 출산장려금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급액은 첫째 출산 시 1000만원, 둘째 출산 시 3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 시 1억원 등이다. 다둥이를 출산하면 중복 지급이 인정돼 두 명을 출산할 경우 4000만원을 전액 비과세로 받게 된다. TYM은 지난 21일 제1회 ‘2024 출산장려금 증정식’을 열어 임직원 19명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 TYM은 “이달부터 임직원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는 한편, 국가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등 사회 가치 실현의 경영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운영한다”며 “대한서울상공회의소 강남구 회장직을 역임하며 출산 장려 결의를 진행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 노력해온 김희용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실“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부영그룹은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들에게 1억원씩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내놓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달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70명에게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기업으로서는 최초다. 시무식에서 부영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가정에 총 70억원을 전달했다. 연년생 자녀를 출산한 세 가족과 쌍둥이 자녀를 출산한 두 가족은 각각 2억원의 장려금을 받았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출산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그리고 일과 가정생활 양립의 어려움이 큰 이유로 작용하는 만큼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 엘리엇부터 헤르메스까지, 해외 큰손들 내일 한국 찾는다...벨류업에 보따리 풀까

    엘리엇부터 헤르메스까지, 해외 큰손들 내일 한국 찾는다...벨류업에 보따리 풀까

    정부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해외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들과 주요 투자자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의 대표부와 엘리엇·APG·골드만삭스·JP모건 등 해외 투자자들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방문 첫날 참가자들은 한국거래소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ACGA는 1999년 아시아 지역의 기업지배구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전 세계 18개 시장의 연기금, 국부펀드, 자산운용사 등 101개 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1997~1998년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업지배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인사 중에는 아시아 지역에 투자하는 주요 펀드와 연기금의 고위 관리자들이 포함돼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한 바 있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영국계 팰리서 캐피털과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홍콩계 행동주의펀드 오아시스, 노르웨이연기금,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APG), 글로벌 IB 골드만삭스·JP모건 등이 ACGA와 함께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ACGA는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제도와 관행이 개선될 여지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ACGA의 보고서 ‘CG Watch 2023′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제도는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12개국 중 8위를 기록했다. 3년 전 9위 대비 지난해 한 계단 더 오른 수준이지만 같은 기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결실을 보기 시작한 일본은 5위에서 2위로 순위가 급등했다. ACGA는 주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국내 자본시장 관계자들과 소통해왔다. 다만 정부가 최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의지를 보이면서 이번 방한에는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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