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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석 안젤라 박 5개월만에 초고속 결혼한 이유가…김인석 안젤라박 “속도 위반은 아니다”

    김인석 안젤라 박 5개월만에 초고속 결혼한 이유가…김인석 안젤라박 “속도 위반은 아니다”

    김인석 안젤라 박 개그맨 김인석(34)이 방송인 안젤라 박(28)과 결혼한다. 김인석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16일 “김인석이 다음 달 28일 서울 마포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인석과 안젤라 박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과 방송인 최은경이 맡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김인석이 개인 영어 과외를 받던 중 강사로 부터 안젤라 박을 소개받았고 만난 지 5개월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그러나 소속사 관계자는 “속도 위반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인석과 안젤라 박은 경기도 일산에 신접 살림을 차리고 신혼여행은 코사무로 떠날 예정이다. 김인석은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하다 tvN ‘코미디 빅리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9월에는 동료 개그맨 윤성호 박휘순과 함께 김빡순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개가수(개그맨+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인석의 예비 신부 안젤라 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출신으로 현재 EBS 라디오에서 ‘귀가 트이는 영어’ ‘김과장, 영어로 날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석 안젤라 박 5개월만에 초고속 결혼한 이유가…속도위반? 김인석 안젤라박 “속도 위반은 아니다”

    김인석 안젤라 박 5개월만에 초고속 결혼한 이유가…속도위반? 김인석 안젤라박 “속도 위반은 아니다”

    김인석 안젤라 박 개그맨 김인석(34)이 방송인 안젤라 박(28)과 결혼한다. 김인석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16일 “김인석이 다음 달 28일 서울 마포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인석과 안젤라 박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과 방송인 최은경이 맡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김인석이 개인 영어 과외를 받던 중 강사로 부터 안젤라 박을 소개받았고 만난 지 5개월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그러나 소속사 관계자는 “속도 위반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인석과 안젤라 박은 경기도 일산에 신접 살림을 차리고 신혼여행은 코사무로 떠날 예정이다. 김인석은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하다 tvN ‘코미디 빅리그’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9월에는 동료 개그맨 윤성호 박휘순과 함께 김빡순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개가수(개그맨+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인석의 예비 신부 안젤라 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출신으로 현재 EBS 라디오에서 ‘귀가 트이는 영어’ ‘김과장, 영어로 날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민 결연이 약… 강서 자살자 가장 많이 줄었다

    강서구의 자살자 수가 크게 줄었다. 노현송 구청장의 맞춤형 복지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강서구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가 23.2명으로 전년 27.3명 대비 4.1명 감소했다. 통계청 자료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이다. 자살률 순위도 자치구 가운데 2012년 5위에서 20위로 떨어졌다. 성별로는 남성이 2012년 35.2명에서 30.1명으로 14.4%, 여성이 19.6명에서 16.4명으로 16.3% 감소했다.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지역밀착형, 주민참여형 자살예방 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구는 분석했다. 민선 5기부터 구는 집행조직으로 자살예방 태스크포스(TF)를 짜고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지역복지기관 연계망 구축, 자살예방 협력사업을 펼쳤다.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자살 시도자 위기 및 사례관리, 자살예방 지킴이 등을 운영했다. 청춘 두레단과 헬스리더를 양성, 자살 고위험군과 연계한 1대1 결연을 통해 정신·신체건강을 책임지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지난 7월에는 의사와 약사는 물론 경찰과 소방, 교육청, 복지기관 등 자살과 연계되는 분야별 전문가 및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강서구 생명사랑 심포지엄’을 열기도 했다. 자살 고위험군의 발굴과 상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자살은 단순히 지역사회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적으로 많은 손실을 초래한다”면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자살률을 낮추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국내여행 | 마음이 뻐근해지는 DMZ 시간여행

    국내여행 | 마음이 뻐근해지는 DMZ 시간여행

    끊어진 국토의 허리는 우리 민족이 50년 넘게 앓고 있는 요통이다. 그러나 욱신거릴수록 주무르고 두들기며 관심을 쏟아야 하는 법. 철원 백마고지역으로 향하는 DMZ 트레인이 치유의 몸짓인 이유다.시간을 달리는 기차 기차가 ‘현재’를 출발했다. 2014년 여름, 도심의 고층빌딩숲과 아파트촌을 지나 북으로, 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기차가 철로를 휘감으며 질주하자 시간의 태엽도 뒤로 감기기 시작했다.경원선의 시간은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14년 8월14일에 서울에서 원산元山까지 223.7km를 개통했다. 그러나 분단과 함께 허리가 끊겼고, 이후 용산에서 신탄리역까지만 운행했다가 2012년 11월에 백마고지역이 신설되면서 용산역-백마고지역까지 94.4km를 운행해 왔다. 그리고 이번 경원선 DMZ 트레인의 개통으로 운행 구간이 조금 더 늘어나게 됐다. 끊어진 북쪽 구간(백마고지역에서 평강까지 총 31km)에서도 조금씩이라도 운행구간이 늘어나면 좋겠는데, 세월만 고속열차보다 빨리 달리고 있다.가장 애가 타는 곳은 월정리역이다. 경원선의 간이역 중 하나였던 월정리역에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멈춰선 이후 다시는 달리지 못하게 된 열차 하나가 슬픔에 겨워 철로 위로 무너져 가고 있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열차의 유언이 먹먹하다. 현실은 슬프고도 삼엄하다. 월정리역은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철책에 근접한 곳이라 조금이라도 렌즈 방향이 금지된 곳을 향하면 군인들이 다가와 카메라를 확인한다. 역사의 아픈 장면들도 그렇게 쉽게 ‘Delete’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전쟁, 분단으로 멈춰 버린 것은 경원선뿐이 아니었다. 1931년에 완공된 금강산철교 역시 일만이천봉 금강산을 그리워하며 기다리고 있다. 한때 이 교량은 철원에서 내금강까지 운행했던 전철이 수많은 물자와 관광객을 싣고 지나갔던 길이었다. 잠깐, 기차가 아닌 전철이 맞느냐고? 그렇다고 했다. 철원 문화관광해설사 김미숙 선생이 거듭 강조한 말이다. 1930년대에 금강산으로 가는 전철은 하루 8번 출발했는데 요금이 당시 쌀 한가마 값인 7원56전이나 됐다. 연간 15만4,000여 명(1936년 통계)이 전차를 이용했을 정도로 1930년대 철원은 번화한 남북 교통의 요지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금강산철교(등록문화재 112호)는 허리춤에 ‘끊어진 철길!, 금강산 90키로’라는 문구를 두른 채 한탄강을 내려다볼 뿐이다.사실 전쟁의 비극은 기차나 교량을 넘어선다. 전쟁 전의 철원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철원과 전혀 다른 도시였다. 10세기 초 궁예가 태봉국의 도읍으로 지정하고 청주 사람 1,000여 호를 이주시켜 건설했다는 도시. 궁예도성, 태조 왕건의 사저가 있던 곳이다.이후 남북을 잇는 중심 도시로 번성했는데 (구)철원역사, 철원군청 옛터, 제2금융조합 건물터(등록문화재 137호), 농산물검사소(등록문화재 25호), 얼음창고(등록문화재 24호), 철원제일감리교회 등이 건물 일부로, 혹은 그 터로만 남아 있다.쏟아지는 폭격, 한국전 사상 가장 치열했다는 철의 삼각지 전투 등은 철원의 모든 것을 파괴했다. 그나마 가장 원형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는 근대건축은 노동당사다. 1946년 주민들을 강제동원하고 모금까지 해서 지었다는 노동당사는 연건평 1,900여 평방미터 규모의 큰 건축물이다. 공산당에 협조하지 않는 이들을 끌고 와서 취조하고 고문했던 잔혹한 현장이기도 하다.소중한 것들은 사라지고 남겨진 것은 지뢰들이다. 철원 시가지는 남쪽으로 이동해 새로 건설됐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신시가지에 살면서 구철원의 농경지로 출퇴근을 하며 살아간다. 딸이 아기였을 때 아장아장 걸어서 지뢰밭으로 들어갔었다는 해설사님의 체험담은 듣기만 해도 아찔했다. 1968년 대북 심리전을 위해 조성된 두루미마을은 황무지를 일구어 낸 이주민들의 결실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 지붕 아래 2가구씩이 살고 집집마다 무기가 지급되었었다는 이야기는 낯설지만 엄연한 현실이다.그러나 멸공OP에서 바라본 북녘 땅은 끝까지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커튼에 가려져 있던 전면의 통유리창이 병사의 프리젠테이션이 끝나는 동시에 활짝 공개되는 ‘극’적인 전개 때문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휴전을 앞두고 그 보이지 않는 선을 쟁탈하기 위해 수많은 젊은 목숨이 고지 위에 흩뿌려졌고, 종종 그 선을 넘는 자들은 죽음을 맞이했으며 지금도 이 땅의 많은 젊은이들이 서로를 적이라 부르며 그 선을 사수하고 있는 서글픈 현실도 영상처럼 스쳐갔다. 얼어붙은 시간을 초월해 자유로운 것은 자연뿐. 지금의 철원은 철새들의 낙원이다. 날개를 펼치면 몸길이가 2~3m나 되는 두루미들이 겨울마다 이곳을 찾아 장관을 이룬다고 했다.하루 동안의 철원 안보여행을 마치고 기차는 다시 온 길을 더듬어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 사이 차창 밖의 풍경도 과거에서 현재로 바뀌고 있었다. 백마고지에서 분단 상태로 얼어붙어 있던 시간이 해동되어 지난 50년 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대한민국 서울의 한복판으로 승객들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여전히 허리께가 뻐근하다. DMZ가 그렇게 내 몸에 각인되어 버렸다.글·사진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코레일 www.korail.comDMZ트레인평화열차 DMZ트레인은 두 곳으로 달려간다. 도라산역까지 가는 경의선은 지난 5월4일 개통했고, 백마고지역까지 가는 경원선은 8월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DMZ트레인은 총 3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객실별로 테마가 있다. 철도·전쟁·생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 갤러리도 있고, 카페석, 전망석도 있다. 열차의 앞뒤 풍경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영상모니터로 승무원들이 깜짝 이벤트도 실시한다. 카페에서는 군용건빵, 주먹밥 등도 판매한다.경원선 DMZ 트레인은 서울역-백마고지역 구간 기준으로 1만2,400원(주말 1만2,800원). 1일간 왕복 이용할 수 있는 경원선 DMZ Pass는 성인 2만3,000원, 시니어와 청년은 1만6,000원이다. 문의 및 예약 | 철도고객센터 1544-7788 www.letskorail.com철원 안보관광 & 시티투어철원 안보관광에서는 두루미마을 시골밥상 및 반공호 체험, 노동당사, 백골부대 멸공OP, 금강산철교, 월정리역, 백마고지전적지를 방문한다. 안보관광에서는 신분증이 필요하며 민간인 통제구역에서는 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 철원 시티투어는 고속정, 승일교, 송대소, 백마고지전적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철원 안보관광 033-452-3030 1만1,000원 철원 시티투어 033-455-8275 1만1,000원☞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한국 축구 그의 손에… 캡틴 기성용 앞세우고 슈틸리케 10일 데뷔전

    한국 축구 그의 손에… 캡틴 기성용 앞세우고 슈틸리케 10일 데뷔전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어떤 변화의 신호를 보낼까. 대표팀은 10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겨냥해 마련한 10월과 11월 두 차례씩의 평가전 중 첫 번째다. 아울러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으로, 그가 구상하는 대표팀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하지만 이 한 판에서 그 색깔이 온전히 드러날 리 만무하다. 당초 대한축구협회가 그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도 4년 뒤 러시아월드컵에서의 결실과 각급 대표팀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였다. 9일 경기 화성시의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베트남을 6-0으로 꺾은 19세 이하(U-19) 대표팀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의 훈련까지 ‘1기 슈틸리케호’는 사흘밖에 호흡을 맞추지 않았다. 취재진에게 20분만 공개한 뒤 1시간 15분 동안 공개되지 않은 훈련에서 몸을 푸는 데 25분을 썼고 15분간 패스 훈련을 한 뒤 주전조와 비주전조로 나눠 미니게임을 치렀다. 슈틸리케 감독은 공격보다 수비진의 간격 조절이나 유기적인 움직임을 계속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파라과이전에서 이전과 다른 포메이션, 전술적 변화를 꾀하기도 어렵고 그럴 수도 없다. 이동국(전북)을 원톱으로 세우고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좌우 날개로 활용하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받치게 하는 것은 지난달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 때와 같을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다만 처진 스트라이커로 김승대(포항)와 이명주(알아인)를 번갈아 기용해 어느 쪽이 더 골 결정력을 높이는지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주장 완장은 기성용이 찬다. 슈틸리케 감독은 “집을 지을 때는 지붕을 먼저 올리지 않고 기초를 다지기 마련”이라며 “그래서 수비 훈련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격을 잘하는 팀은 승리하지만 수비를 잘하는 팀은 우승한다’는 미국프로농구(NBA)의 격언을 소개한 뒤 “선수를 선발할 때도 수비에 중점을 뒀고 수비 안정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무실점으로 내일 경기를 마치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파라과이의 주전 공격수 로케 산타크루스(33·말라가)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손흥민과의 대결이 무척 흥미로울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12차 생물다양성 총회] “DMZ는 5097종 생물의 터전…남·북한 넘어 인류의 땅으로”

    [12차 생물다양성 총회] “DMZ는 5097종 생물의 터전…남·북한 넘어 인류의 땅으로”

    임진강 하구에서 동쪽으로 강원 고성군 명호리에 이르는 248㎞ 군사분계선의 남북으로 각각 2㎞에 걸친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DMZ). 6·25 전쟁 이후 60년 동안 사람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아 자연상태로 유지된 DMZ가 생물다양성, 세계 평화, 지구촌 공동 번영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촌 생물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 본회의 부대행사로 8일 강원 평창에서 DMZ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DMZ를 생태·협력·평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축사에서 “분단과 좌절의 표상인 DMZ가 역설적으로 새로운 생명들이 평화롭게 뛰노는 자연생태계의 보금자리가 됐다”면서 “남북 동식물의 소중한 서식처이자 평화로운 교류 지역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세션은 DMZ의 생태계 보전을 주제로 인접 지역과의 협력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이 논의됐다. DMZ 일원에는 사향노루와 산양 등 106종의 멸종위기 생물을 포함해 5097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한다. 한반도 전체 멸종위기종의 43.1%, 전체 생물종의 13.4%에 이른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DMZ는 더 이상 남북한의 땅이 아닌 인류의 땅으로서 세계가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면서 “독일의 통일도 거부감이 적은 환경·복지 분야부터 접근하면서 결실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 당사자끼리는 아직 어렵지만 국제사회가 앞장선다면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에 북한의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접경생물권보전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발표한 샤바즈 칸 유네스코 자카르타사무소 부소장은 “접경생물권보전지역은 생태와 문화적 다양성, 지속가능한 발전이 복합된 개념”이라고 소개한 뒤 “DMZ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 이해관계자, 지역 사회의 참여가 필수”라고 말했다. 제2세션에서는 생태평화공원과 생태·평화 협력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조도순 가톨릭대 교수는 DMZ 생태계의 보전과 활용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DMZ의 장기적인 보전 및 활용을 위해 인접 지역을 합쳐 유네스코의 접경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은 뒤 상황이 개선되거나 통일이 되면 하나로 합치자”고 제안했다. 김재한 한림대 교수는 생물다양성과 비무장의 융합에 대해 “DMZ에서 전쟁 위험성은 상존하고 생물다양성은 언제든 훼손될 수 있다”면서 “긴장 완화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는 무조건적 비무장보다 출입제한과 같은 인구 희소성 유지가 필요한데 생태평화공원 설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평화공원과 그린데탕트에 관해 주제발표를 한 다다토시 아키바 일본 히로시마평화연구소장은 “생태평화공원은 우리 모두가 지지할 수 있는 비정치적인 성격을 갖는 동시에 남북의 긴장을 완화하는 강력한 수단이자 한·일 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함광복 한국DMZ연구소장은 “회갑을 맞은 DMZ는 사라질 수 있기에 생태평화공원은 한시적 존재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지금이 DMZ 문화인식의 ‘터닝포인트’로 문화자원의 가치에 눈을 돌려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40분 힘겨루기 끝에 2.4m 거대 메기 잡은 남성 화제

    40분 힘겨루기 끝에 2.4m 거대 메기 잡은 남성 화제

    대형 메기를 그물로 잡은 남성이 화제다. 6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메키넨사 세그레 강에서 인쇄업을 은퇴한 톰 헤론(Tom Herron·68)씨가 40분간의 사투 끝에 몸길이 2.4m, 무게 100kg에 달하는 ‘알비노 메기’(albino catfish)를 그물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사진에는 세 번째로 세그레 강을 찾았다가 크림색의 괴물 물고기를 잡은 톰 헤론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기록이 더욱 놀라운 점은 바로 2시간 전 북 잉글랜에서 온 존 에드워즈(John Edwards)란 이름의 남성이 몸길이 2.3m, 무게 95kg의 메기를 잡았기 때문이다. 이 기록은 지난해 11월에 세운 기록보다 2kg이 더 나가는 기록이다. 하루 18시간 이상을 메기를 잡기 위해 강에서 보낸 그의 노력이 결국 존이 세운 기록을 2시간 만에 깨는 결실을 가져온 것이다. 2.4m 거대 메기를 잡은 그는 “메기의 머리가 처음 물 밖으로 나왔을 때, 거대한 무언가를 잡았다고 생각했다”면서 “메기가 잡힌 그물을 옮기는데 40분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메기잡이 전문가 중 한 사람은 “이번과 같이 200파운드(약 90kg)가 넘는 알비노 메기는 참으로 드문 경우”라며 “톰 헤론씨가 잡은 메기는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큰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BSP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김영아 재혼 “매우 행복” 일본인 재력가 시바 코타로와 1년 열애 결실

    김영아 재혼 “매우 행복” 일본인 재력가 시바 코타로와 1년 열애 결실

    김영아 재혼 소식이 화제다. 5일 배우 김영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웨딩’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을 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는 글과 다수의 사진을 게재하며 재혼 사실을 알렸다. 김영아는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해 SBS 드라마 ‘애정만세’(2003)와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2004)에 출연하며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 후 2004년 일본으로 건너간 김영아는 Youn-A라는 이름으로 일본 잡지 ‘오지’ 커버 모델과 CF 광고 모델 등으로 활동하면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2010년에는 배우 최지우와 비타민 음료 광고를 함께 촬영하면서 ‘제2의 윤손하’라 불리기도 했었다. 그러던 2009년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던 김영아는 작년 6월 성격 차이로 이혼한 후 지난해 여름부터 일본인 재력가 시바 코타로와 호감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해 열애 1년 만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김영아 예비신랑은 ‘시바 코타’라는 일본 사업가로, 2005년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를 기획했으며 IT 사업, 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다. 김영아 재혼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김영아 재혼, 결혼 축하해요” “김영아 재혼, 행복했으면 좋겠다” “김영아 재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아 재혼 “매우 행복” 일본인 재력가 시바 코타로와 1년 열애 결실

    김영아 재혼 “매우 행복” 일본인 재력가 시바 코타로와 1년 열애 결실

    김영아 재혼 소식이 화제다. 5일 배우 김영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웨딩’이라는 제목으로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을 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는 글과 다수의 사진을 게재하며 재혼 사실을 알렸다. 김영아는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해 SBS 드라마 ‘애정만세’(2003)와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2004)에 출연하며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 후 2004년 일본으로 건너간 김영아는 Youn-A라는 이름으로 일본 잡지 ‘오지’ 커버 모델과 CF 광고 모델 등으로 활동하면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2010년에는 배우 최지우와 비타민 음료 광고를 함께 촬영하면서 ‘제2의 윤손하’라 불리기도 했었다. 그러던 2009년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던 김영아는 작년 6월 성격 차이로 이혼한 후 지난해 여름부터 일본인 재력가 시바 코타로와 호감을 나누며 연인으로 발전해 열애 1년 만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김영아 예비신랑은 ‘시바 코타’라는 일본 사업가로, 2005년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를 기획했으며 IT 사업, 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다. 김영아 재혼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김영아 재혼, 결혼 축하해요” “김영아 재혼, 행복했으면 좋겠다” “김영아 재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K루브리컨츠, 윤활기유 제조 세계 3위 도약

    SK루브리컨츠, 윤활기유 제조 세계 3위 도약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제조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가 유럽에 직접 윤활기유를 생산해 판매할 교두보를 구축했다. SK루브리컨츠는 스페인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렙솔과 함께 스페인 남동부 카르타헤나 지역에 윤활기유 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와 렙솔이 7대3으로 투자해 만든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은 하루 1만 3300배럴(연 63만t)가량 윤활기유를 생산할 수 있다. 총 투자 규모도 3억 3000만 유로(4700억원)에 달한다. 윤활기유는 석유 정제 공정에서 나오는 기름(잔사유)을 처리해 만들어지며 윤활유의 기초원료다. 첨가제를 혼합하면 자동차, 선박, 산업용 윤활유 완제품이 된다. 스페인 공장의 생산량을 합치면 SK루브리컨츠의 윤활기유 생산량은 하루 7만 800배럴(연 350만t)에 달한다. 엑손 모빌, 쉘에 이어 세계 3위의 윤활기유 제조업체로 올라서게 됐다. 특히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서는 세계 1위 자리를 확고히 갖추게 됐다. 최근 정제 마진 하락과 공급 과잉으로 고전 중인 국내외 정유업계는 윤활유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인도·남미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윤활유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윤활유의 원료인 윤활기유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윤활기유 합작사업은 최태원 회장이 추진해 온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의 결실이다. 글로벌 파트너링은 단독 투자에 따른 위험 부담을 줄이고 각 분야의 대표 외국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일종의 전략적 제휴를 뜻한다. 최 회장은 2011년 안토니오 브루파우 렙솔 회장을 만나 스페인 현지에 고급 윤활기유 합작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합작사업을 지휘했다. 이항수 SK이노베이션 실장은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일본 JX에너지와의 합작사업을 성공시킨 데 이어 앞으로 원료와 시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스페인 공장을 교두보로 삼아 메이저 윤활기유 업체로 더 크게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ami@seoul.co.kr
  • [北 고위급 대표단 전격 방한] 12시간 오찬 회담·총리 회동 일사천리… “대통로 열자” 작별

    [北 고위급 대표단 전격 방한] 12시간 오찬 회담·총리 회동 일사천리… “대통로 열자” 작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지난 4일 방한은 평양에서 출발한 전용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한 때부터 이륙하기까지 12시간에 불과한 짧은 일정이었지만 긴 여운을 남겼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1년 7개월 동안 미뤄졌던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치를 한꺼번에 급상승시킨 방한으로 풀이된다. 개천절 휴일인 지난 3일 오전, 통일부 관계자는 귀를 의심했다.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임원진을 통해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실세 3인방’의 폐막식 참석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기 때문이다. 남북 관계 책임자인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뿐 아니라 김정은 다음가는 2인자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지난해까지 서열 2위로 통하던 최룡해 당비서가 한꺼번에 온다는 건 전례가 없었다.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이를 논의한 뒤 이날 오후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에 동의한다는 뜻을 북한에 전달했다. 이는 다음날인 4일 오전 8시 50분 언론에 발표됐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 11명이 탄 비행기는 오전 9시에 평양을 출발해 9시 52분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김남식 통일부 차관이 이들을 영접했다. 이들은 인천시내 오크우드호텔로 이동해 오전 11시 20분부터 20여분간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북한이 평소 적대감을 드러냈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과의 오찬 회동이었다. 오후 1시 50분에서 3시 40분까지 인천시청 부근 한정식집 ‘영빈관’에서 진행된 오찬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김 실장이 오찬 시작 전 악수를 청하며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남북 관계도 그 수확을 거둬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자 김 대남비서가 “이번 아시아경기대회는 우리 민족끼리 이룬 힘과 자랑을 온 세상에 시위했다”고 화답했다. 우리 측 대표단이 오찬 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 예방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북측은 시간 관계를 이유로 난색을 표했다. 정부는 체류 연장에 대비해 이들 대표단이 사용할 수 있는 호텔 객실을 예약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대표단은 회담을 마친 뒤 인천 남동구 구월동 아시안게임 선수촌의 북한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어 폐막식이 열리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찾아 오후 6시 45분부터 30여분간 정홍원 국무총리 및 여야 지도부와 연쇄적으로 회동했다. 북한 대표단은 정 총리와 김 실장, 류 장관 등과 함께 폐막식을 참관했다. 황 총정치국장은 폐막식 직후 정 총리와 다시 만나 “우리는 사실 오늘 전격적으로 방문했다. 아침에 출발해 저녁에 돌아가는데 성과가 많다”면서 “소통을 좀 더 잘하고 이번에 좁은 오솔길을 냈는데 앞으로 대통로로 열어 가자”고 제안했다. 북측 대표단은 오후 10시 25분 인천공항에서 자신들이 타고 왔던 전용기로 돌아갔다. 정부는 이들에게 류 장관 명의로 홍삼 제품을 선물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설] 北 실세 ‘깜짝 방문’, 남북관계 선순환 계기되길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 비서 등 북한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그제 인천을 다녀갔다.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여를 명분으로 삼았지만, 누가 봐도 정치적 의중이 실린 행차였다. 남북이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10월 말∼11월 초에 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북측의 ‘깜짝 방문’의 진짜 의도가 무엇이든 인천의 성화가 꺼진 이후에도 남북대화의 불씨는 살리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김정은 노동당 제1위원장의 핵심 측근들이 이번 남녘 나들이의 의도는 뭘까. ‘폐쇄 회로’나 다름없는 북한 권부의 속성상 아무도 이를 속단할 순 없다.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1개로 종합순위 7위에 오르자 이를 대내 결속의 모멘텀으로 만들려는 의도도 있었을 게다. 어제 노동신문이 1면 사설에서 “선군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온 누리에 떨친 영웅적 장거”라고 평가한 데서도 읽히는 기류다. 그러나 이런 피상적 이유 말고 북측의 핵심 의중을 주목해야 한다. 김정은이 3명의 거물 실세들을 한꺼번에 내려 보낸 사실에 담긴 대남 메시지를 제대로 읽어야 한다. 그간 거부해 온 남북대화 테이블에 올릴 중대한 메뉴가 있음을 예고했다는 점에서다. 이는 북측이 류길재 통일부장관 등과의 회동에서 우리 측이 원하는 시기에 남북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선선히 합의해 준 배경이다. 그렇다고 해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등 선군정치를 접고 전면적 남북 협력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보기는 여전히 어렵다. 어찌 보면 대내외적 곤경에 따른 고육책으로 남북대화 재개를 선택했다고 볼 수 있다. 올해도 북한의 곡물 작황은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 중국과의 관계도 예전 같지 않다. 지난달까지 강석주 당 국제비서가 유럽에서, 리수용 외무상이 중동 등에서 투자유치에 안간힘을 쏟았으나 결국 빈손으로 귀국했다. 특히 리 외무상은 얼마 전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 문제가 이슈가 되는 것을 막으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결국, 미국을 중심으로 한 그간의 대북 압박이 일정 부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북한으로서도 남북관계에서 돌파구를 찾지 않으면 안 되는 형국인 셈이다. 그런 맥락에서 일단 이번 제2차 고위급회담에 대한 기대는 자못 클 수밖에 없다. 일단 북측이 원하는 5·24 대북제재 조치 완화, 금강산 관광 재개, 10·4선언 실천 등과 이산가족 상봉, 개성공단의 통행·통신·통관 등 이른바 3통 합의를 비롯한, 우리 측의 관심사를 패키지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낙관은 금물이다. 엊그제까지만 하더라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명 비방을 일삼던 북한이다. 북측은 회담이 열리더라도 대미 협상의 핵심 지렛대로 삼아온 ‘북핵 폐기’ 등은 의제로도 올리지 못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북측 인사들에게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며 생산적 회담을 기대하는 덕담을 건넸다. 서로 다투면서 민족 에너지를 소모하는 대신 대화 지속 - 협력 확대 - 교류 확산이라는, 남북관계의 선순환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 북측은 동족을 도울 큰손은 남한밖에 없음을 깨닫고 최소한 핵개발 동결이라는 통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 정부도 획기적 합의가 나오면 최선이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작은 합의라도 일구면서 대화의 불씨를 살려나가는 실용적 자세를 견지하기 바란다.
  • 법이 인정한 ‘금지된 사랑’…계모와 의붓아들 결혼 화제

    법이 인정한 ‘금지된 사랑’…계모와 의붓아들 결혼 화제

    계모와 의붓아들이 오랜 법정 투쟁 끝에 혼인권리를 인정받고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지역매체 르 레퓌블리켕 로랭(Le Républicain Lorrain)은 과거 계모-의붓아들 관계였던 엘리자베스 로렌츠(48)와 에릭 홀더(45)가 혼인에 대한 법적 권리를 획득,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렌츠와 홀더는 3살 차이지만 본래 로렌츠가 홀더의 아버지와 혼인관계를 유지했기에 과거 둘 사이는 계모-의붓아들 관계였다. 이후 홀더의 아버지와 이혼한 로렌츠는 의붓아들 홀더와 사랑에 빠졌고 정식으로 부부가 되려고 애썼지만 프랑스 법률 상 계모와 의붓자식 간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아 이들의 노력은 계속 좌절되어왔다. 이들의 가족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로렌츠는 지난 1989년 24세 나이로 홀더의 아버지와 처음 만났고 1997년 둘 사이에 딸이 태어났는데 현재 홀더에게 의붓동생이 된다. 이후, 홀더의 아버지와 로렌츠는 2003년 정식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지만 3년 후, 둘은 다시 이혼에 이르게 된다. 로렌츠에 따르면, 당시 9세에 불과했던 딸(홀더의 의붓동생)이 특히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이때 모녀를 위로했던 것이 의붓아들이었던 홀더였다. 계모와 의붓동생을 친밀하게 감싸주는 과정에서 로렌츠와 홀더는 사랑의 감정을 느꼈고 사람들의 시선과 법률적 한계 속에서 기나긴 싸움을 시작하게 됐다. 이들은 현재 서로 가족관계가 성립되지 않기에 혼인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해왔지만 프랑스 법률은 계모-의붓아들 관계가 종료된 후에도 둘 사이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심지어 이들의 결혼 청원은 작년 프랑스 정부에까지 전해졌지만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역시 이들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의 혼인권리 주장은 계속되어왔고 최근 그 결실을 맺었다. 지난 6월,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로렌 지방 법원이 로렌츠와 홀더의 손을 들어준 것인데 해당 법원은 두 사람이 혼인할 권리가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검찰은 여전히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별도의 추가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두 사람은 프랑스 북동부의 작은 마을인 다보에 위치한 알자스로렌 교구 관할 교회에서 하객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놀랍게도 과거 홀더의 의붓동생이자 지금은 의붓자식이 된 로렌츠의 친딸과 로렌츠의 전남편인 홀더의 아버지도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 지지했다는 후문이다. 사진=ⓒ 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로제타호, 혜성 67P 뿜어내는 ‘제트’ 사상 첫 포착

    로제타호, 혜성 67P 뿜어내는 ‘제트’ 사상 첫 포착

    인류 최초 '위대한'도전'의 결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최근 유럽우주기구(ESA) 측의 혜성탐사선 로제타호가 혜성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67P/Churyumov-Gerasimenko·이하 67P)가 뿜어내는 '제트'(Jets)를 사상 처음으로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ESA가 공개한 이 이미지는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제타호가 혜성에서 불과 26km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 4장을 붙여 만든 것이다. 사진 속 중앙 혜성에서 흰색으로 뿜어져 나오는 것이 바로 우주 먼지와 가스로 이루어진 제트다. 일반적으로 혜성들을 관측할 시 '꼬리'가 자주 촬영되는데 이는 혜성에서 분출되는 먼지와 가스가 태양풍에 날려가는 현상이다. 이번에 로제타호가 촬영한 것도 역시 같은 현상이지만 이렇게 가깝게 촬영된 것은 처음이다. ESA 측은 "혜성 67P 목 부근에서 일어나는 장엄한 광경이 로제타호에 포착됐다" 면서 "혜성 안에 숨겨진 차가운 물질의 기화와 가스가 우주 밖으로 실려나가는 것을 사상 처음으로 생생히 보고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로제타호는 지난 2004년 3월 인류 최초로 혜성에 우주선을 착륙시킨다는 목표로 발사됐다. 무려 10년을 쉬지않고 날아간 로제타호는 지난 8월 목적지인 혜성 67P 궤도 진입에 성공했으며 현재 그 궤도를 시속 5만 5000km로 돌고있다.  특히 다음달 11일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로제타호에 탑재된 탐사로봇 파일리가 혜성 67P 머리 부근에 착륙할 계획이다. 총 5곳의 착륙 후보지 중 낙점된 이곳은 ‘J’ 지역으로 불리며 약 4km 넓이로 평탄한 지형이라 파일리가 착륙하기에 적당하다. 그러나 ESA 측이 성공을 낙관하지 못하는 것은 착륙지가 화성과 달같은 커다란 천체가 아닌 미지의 혜성이라는 점 때문이다. 특히 혜성 67P의 중력이 지구의 10만 분의 1에 불과하다는 점도 큰 위험 요인이다. 파일리 프로젝트 매니저 스테판 울라멕 박사는 “이번 착륙은 위험도가 매우 높은 미션” 이라면서 “착륙 당일 혜성의 표면이 어떤 상태일 지 정확히 알기도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파일리가 착륙하면 장착된 작살과 같은 기구를 땅에 심어 다시 우주로 튕겨나가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교진 소이현 웨딩마치, 12년 인연 결실

    인교진 소이현 웨딩마치, 12년 인연 결실

    배우 인교진 소이현은 4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인교진 소이현은 지난 4월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2년 전 처음 만나 동료 배우이자 친구로 지내오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에 대해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北 고위급 대표단 오찬회담 “남북관계 개선 공감”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北 고위급 대표단 오찬회담 “남북관계 개선 공감”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일 오후 인천 시내 한 식당에서 오찬회담을 했다.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3시 40분까지 1시간 50분가량 진행된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김 실장을 비롯해 류 장관, 김남식 통일부 차관,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한기범 국가정보원 1차장, 천해성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김기웅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 등 8명이 자리했다. 북측에서는 황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김영훈 체육상,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손광호 체육성 부상 등 7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열린 최고위급 남북 당국자 간 회담에서 양측 모두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실장은 “아주 특별한 위치에 계신 분들이 대표단으로 오셨기 때문에 아주 남북관계도 잘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을 해야 되겠다”며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고 남북관계도 그 수확을 거둬야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측 대표단을 대신해 모두 발언을 한 김양건 비서는 “이번 기회가 우리 북남 사이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해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왔다”며 “앞으로 이렇게 저렇게 보던 분이지만 처음 만났으니까 더 구면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사전에 정해 놓은 의제 없이 남북관계 현안에 관한 상호 관심사를 포괄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관계 개선 공감 소식에 네티즌들은 “남북관계 개선 공감, 잘 풀려가길”, “남북관계 개선 공감, 이제라도 대화해서 다행”, “남북관계 개선 공감, 남북 관계 잘 풀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인교진 소이현 결혼, 12년 인연 결실

    배우 인교진 소이현 결혼, 12년 인연 결실

    배우 인교진 소이현은 4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인교진 소이현은 지난 4월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2년 전 처음 만나 동료 배우이자 친구로 지내오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에 대해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교진 소이현 결혼, 12년 인연 결실

    인교진 소이현 결혼, 12년 인연 결실

    배우 인교진 소이현은 4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인교진 소이현은 지난 4월 열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2년 전 처음 만나 동료 배우이자 친구로 지내오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에 대해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나 긴 시간 인연을 이어오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오찬회동 “남북관계 개선 공감” 분위기 보니 ‘훈훈’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오찬회동 “남북관계 개선 공감” 분위기 보니 ‘훈훈’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남북관계 개선 공감’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등 북측 고위 인사들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오전 방남했다.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11명의 북한 고위 대표단은 이날 오전 9시 평양을 출발, 서해직항로를 통해 오전 10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황병서 일행은 오전 인천의 한 호텔에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오후 인천 시내 한 식당에서 남측 대표단과 오찬회담을 했다. 오찬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김관진 청와대 실장을 비롯해 류길재 통일부장관, 김남식 통일부 차관,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한기범 국가정보원 1차장, 천해성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김기웅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 등 8명이 자리했다. 북측에서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김영훈 체육상,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손광호 체육성 부상 등 7명이 참석했다. 오후 1시50분부터 1시간50분 정도 진행된 회담에서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급 남북 당국자 간 회담인 만큼 양측 모두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실장은 “아주 특별한 위치에 계신 분들이 대표단으로 오셨기 때문에 아주 남북관계도 잘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을 해야 되겠다”며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고 남북관계도 그 수확을 거둬야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측 대표단을 대신해 모두 발언을 한 김양건 비서는 “이번 기회가 우리 북남 사이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해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왔다”며 “앞으로 이렇게 저렇게 보던 분이지만 처음 만났으니까 더 구면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네티즌들은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남북관계 개선 공감..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다”,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남북관계 개선 공감 훈훈하네”,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남북관계 개선 공감, 역시 스포츠는 화합의 장이로구나”,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남북관계 개선 공감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북 대표단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남북관계 개선 공감”

    북 대표단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남북관계 개선 공감”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 등 북측 고위 인사들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오전 방남했다. 오찬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김관진 청와대 실장을 비롯해 류길재 통일부장관, 김남식 통일부 차관,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한기범 국가정보원 1차장, 천해성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김기웅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 등 8명이 자리했다. 북측에서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김영훈 체육상,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손광호 체육성 부상 등 7명이 참석했다. 오후 1시50분부터 1시간50분 정도 진행된 회담에서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급 남북 당국자 간 회담인 만큼 양측 모두 남북관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실장은 “아주 특별한 위치에 계신 분들이 대표단으로 오셨기 때문에 아주 남북관계도 잘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을 해야 되겠다”며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고 남북관계도 그 수확을 거둬야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측 대표단을 대신해 모두 발언을 한 김양건 비서는 “이번 기회가 우리 북남 사이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해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왔다”며 “앞으로 이렇게 저렇게 보던 분이지만 처음 만났으니까 더 구면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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