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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첫 골 터진 서울, 시즌 첫 승

    [프로축구] 첫 골 터진 서울, 시즌 첫 승

    FC서울이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홈경기에서 고요한과 윤일록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개막 뒤 정규리그 3경기에서 1무2패, 노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 서울은 시즌 첫 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서울의 정규리그 첫 골은 후반 23분 터졌다. 윤일록의 왼발 슈팅이 제주 수비수에게 맞고 페널티 박스에 떨어지자 문전으로 달려들던 고요한이 머리로 받아 넣어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올렸다. 윤일록은 후반 28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전북에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포항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23분 유창현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17분 이명주의 역전골, 후반 25분 김승대의 쐐기골로 2연승을 달렸다. 이동국과 레오나르도 등 주전 공격수를 벤치에 앉혀 두고 경기에 나선 전북은 킥오프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포항 수비수 신광훈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카이오가 선제골로 만들며 앞서 갔다. 하지만 포항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김승대가 크로스한 공을 2선에서 달려든 유창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넘어지며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동점골을 뽑았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후반에 나선 포항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포항은 후반 17분 후방에서 한 번에 차낸 공을 중앙선 부근에서 유창현이 오른쪽 수비수 뒷공간으로 길게 투입했고, 쇄도한 이명주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후반 25분 이명주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쐐기골을 꽂아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는 개막 이후 3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울산이 전남에 덜미를 잡혀 첫 패배를 기록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손흥민·기성용 나란히 골…손흥민 완벽한 왼발슛

    손흥민·기성용 나란히 골…손흥민 완벽한 왼발슛

    손흥민과 기성용이 나란히 골을 넣으면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율리안 브란트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골문 왼쪽 측면을 침투한 했다. 브란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골대와 각도가 거의 없는 지점에서 절묘한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이번 골은 50일 만에 터진 정규시즌 9호 골이자 올 시즌 11호 골이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됐고 칸의 쐐기골을 더한 레버쿠젠이 3대 1로 이겼다.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는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선덜랜드의 리버풀 원정 경기가 열렸다. 이날 후반 교체된 기성용은 후반 30분 존슨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기성용은 골을 넣었지만 소속팀 선덜랜드는 리버풀에 결국 1-2로 무릎을 꿇었다. 선덜랜드는 최근 다섯 경기에서 1무 4패 부진한 경기력으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CL] 휘청거린 한국프로축구

    [ACL] 휘청거린 한국프로축구

    딱 한 번,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상대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순간의 방심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울산은 19일 홈인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예선 3차전 구이저우(중국)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울산의 연승 행진은 멈췄다. 김신욱의 ‘한 방’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울산은 압도적이었다. 후반전 내내 구이저우의 골문을 위협했다. 구이저우의 공격은 무뎠다. 후반 2분 김신욱이 헤딩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왼쪽 구석을 노려 때린 헤딩은 상대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조민국 울산 감독은 후반 8분 하피냐를 투입했다. 조 감독의 선택은 맞아떨어졌다. 하피냐는 경기장을 밟은 지 3분 만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선취점을 올렸다. 김신욱은 후반 26분 머리로, 후반 33분 오른발로, 1분 뒤 다시 머리로 골문을 계속 두드렸지만 번번이 상대 골키퍼 장리에게 막혔다. 그대로 경기가 끝날 것 같았던 후반 42분, 쑨지하이가 오른쪽에서 골문 앞으로 빠르게 공을 올렸다. 공은 골키퍼 앞에 자리 잡은 양하오의 머리를 향했다. 순간 집중력을 잃은 울산 수비는 양하오를 놓쳤다. 양하오는 수비의 견제 없이 뛰어올라 공을 정확하게 머리에 맞혔다. 수문장 김승규가 손을 뻗었지만 공은 그대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이었다. 울산은 역전골을 넣기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무승부에도 불구하고 울산은 승점 7점(2승1무)을 쌓아 조 선두를 지켰다. 같은 날 가와사키(일본)에 이긴 2위 웨스턴시드니(호주)와의 승점 차는 2다. 한편 서울은 히로시마(일본)에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서울은 일본 히로시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34분 시오타니 쓰카사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서울은 후반 시작 8분 만에 히로시마에 일격을 당했다. 다카하기 요지로가 선취골을 넣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후반 11분 고요한을 빼고 하파엘 코스타를 투입했다. 코스타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최현태의 헤딩 패스를 오른발로 때려 동점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역전을 노렸던 서울은 경기 종료를 10분가량 남기고 시오타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1승1무1패를 기록한 서울(승점 4)은 베이징 궈안(중국·승점 5)에 밀려 조 2위로 밀려났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네덜란드 프로축구] 힘솟는 박지성 시즌 4호 도움

    [네덜란드 프로축구] 힘솟는 박지성 시즌 4호 도움

    박지성(33)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PSV에인트호번은 7연승을 달렸다. 박지성은 16일 네덜란드 헬데를란트주 아른험에서 열린 2013~14 네덜란드 프로축구 28라운드 비테세 아른험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7분 위르겐 로카디아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나간 에인트호번은 전반 18분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결승골은 전반 29분에 나왔다. 멤피스 데파이의 페널티킥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박지성이 튀어나오는 공에 달려들어 헤딩으로 공격 기회를 살려냈고, 이 공을 데파이가 다시 머리로 받아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2분에 경고를 받기도 한 박지성은 후반 34분에 교체됐다. 에인트호번은 15승5무8패, 승점 50으로 3위에 올랐다. 구자철, 박주호가 선발로 활약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는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호펜하임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코리안 듀오’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구자철은 71분, 박주호는 풀타임을 뛰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12승5무8패(승점 41)를 기록,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뛰어올랐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66분간 뛰었지만 팀은 1-2로 졌다. 14승2무9패(승점 44)를 기록한 레버쿠젠은 4위에 머물렀다.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선덜랜드는 강등권인 18위(6승7무14패·승점 25)에 머물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포토] ‘AFC 챔피언리그’ 결승골 김승대 ‘환호’

    [포토] ‘AFC 챔피언리그’ 결승골 김승대 ‘환호’

    11일 태국 부리람 아이(I) 모바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리그’ 포항스틸러스와 부리람 유나이티드 조별예선 E조 2차전 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 김승대 선수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프로축구] 종료 직전 결승골… ‘할배매치’서 웃은 경남

    [프로축구] 종료 직전 결승골… ‘할배매치’서 웃은 경남

    두 노장의 귀환에 K리그가 들썩였다. 이차만(64) 감독이 이끄는 경남FC와 박종환(76) 감독의 성남이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 9일 창원축구센터. 이 감독과 박 감독이 각각 15년, 7년 만에 K리그 복귀전을 벌인 이른바 ‘할배매치’에 경기장이 한껏 달아올랐다. 1만 94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 전 이벤트인 ‘레전드 매치’를 위해 김호·김도훈 등 경남 출신 축구인들이 등장했다. 다음 라운드에서 두 스승을 상대해야 하는 울산 조민국, 전남 하석주 감독도 관중석에 앉았다. 전·후반 90분 동안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결과는 극적이었다. 후반 종료 직전 터진 결승골로 경남 이 감독이 1-0으로 스승을 제치고 먼저 웃었다. 이 감독은 평소 박 감독을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전반 16분 송호영과 22분 송수영의 슈팅이 이어지는 등 경남이 먼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성남도 전반 29분 제파로프의 프리킥과 40분 이창훈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후반 시작과 함께 경남의 이 감독은 송호영·보산치치를 빼고 세르비아 득점왕 출신 공격수 밀로스 스토야노비치와 김인한을 투입했고, 성남 박 감독은 이창훈을 김동희로 교체하면서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 성남의 공세를 잘 막아낸 경남은 종료 2분을 남기고 루크의 행운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송수영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골 지역 안에 있던 루크의 몸을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간 것. 올 시즌 클래식(1부)으로 승격한 상주는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인 ‘1부 리그 복귀전’에서 후반 2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상주는 후반 30분 인천의 남준재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2분 뒤 양준아가 차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이정협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가 오른 상주는 후반 40분 이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올라온 이상호의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오른발 힐킥으로 볼의 방향만 바꾸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려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인천은 후반 42분 이효균이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볼을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패배를 면했다. 수원은 제주 원정에서 후반 24분 이용의 자책골에 힘입어 제주를 1-0으로 꺾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주전 빠진 포항 주축 챙긴 울산 넘어설까, 넘어질까

    [프로축구] 주전 빠진 포항 주축 챙긴 울산 넘어설까, 넘어질까

    지난 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맞대결로 2014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문이 활짝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8일 홈 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2013년 2위팀 울산과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두 팀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격돌했다. 포항이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어 극적으로 이겼다. 포항은 울산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리그 정상에 올랐다. 포항에는 달콤한, 울산에는 악몽 같은 기억이다. 포항이 또 승리할 수 있을까. 낙관하기는 어렵다. 올 시즌 포항에 울산은 쉽지 않은 상대다. 포항은 약해졌고 울산은 강해졌다. 포항은 노병준, 박성호, 황진성 등 베테랑 선수들을 놓쳤다. 반면 울산은 김신욱을 비롯해 작년 준우승 주축 멤버를 잘 보존했다. 여기에 공격수 알미르(브라질), 미드필더 백지훈 등을 영입, 보강했다. 김호곤 전 감독의 지휘봉을 이어받은 울산의 새 사령탑 조민국 감독의 각오 또한 남다르다. 조 감독은 “우승의 느낌을 아는 팀(포항)과 첫 경기를 치러 부담스럽다”면서도 “작년의 아픔을 떨쳐야 한다. 이기면 우승을 향한 길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울산의 공격은 무섭다. 김신욱의 높이도 부담스럽다”고 몸을 사리면서도 “작년 마지막 경기에 졌기 때문에 세게 나올 것이다. 그러나 역이용하면 승산이 있다”며 주판알을 굴렸다. 다른 팀들로부터 ‘1강’으로 지목돼 졸지에 ‘공공의 적’이 돼 버린 전북은 같은 날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강팀 킬러’ 부산을 불러들인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역시 전북이 한 수 위다. 명장 최강희 감독이 건재하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마르코스, 노장 미드필더 김남일 등을 보강, 선수층이 한층 두꺼워졌다. 그러나 전북은 안심할 수 없다. 상대가 부산이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부산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특히 강팀에 강했다. 우리도 준비를 잘해야 할 것이다”라며 앓는 소리를 냈다. 사실, 부산은 지난해 유난히 강팀에 강했다. ‘4강’ 중 울산, 포항, 서울을 상대로 1승씩 챙겼다. 다만 전북에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3전3패. 윤성효 부산 감독은 “전북과 첫 경기를 치르게 돼서 다행이다. 최 감독에게 갚을 빚이 있다. 개막전부터 최 감독의 얼굴이 일그러지게 하겠다”며 전북전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부산에 전북전 승리가 필요한 이유가 있다. 부산은 오는 15일 포항, 23일 서울과 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부터 줄줄이 강팀들과 맞서야 한다. 전북전에서 이기면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분위기를 이끌어 갈 수 있다. 박종환(76) 성남 감독과 이차만(64) 경남 감독, 둘의 맞대결도 볼 만하다. 하루 뒤인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 돌아온 노장들의 불꽃 튀는 지략 대결이 기대된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팀당 38경기씩 총 228경기를 치른다. 8일 개막해 11월 30일에 끝난다. 정규 라운드는 33라운드, 198경기로 진행되고, 이후 1~6위와 7~12위로 나눈 스플릿 라운드에서 5라운드, 30경기를 더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믿고 쓴 홍명보… 믿음 준 박주영

    믿고 쓴 홍명보… 믿음 준 박주영

    왕년의 에이스 박주영(29·왓퍼드)은 건재했고, 새로운 에이스 손흥민(22·레버쿠젠)은 화려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 평가전에서 전·후반 각 한 골씩 릴레이골을 터뜨려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 2월 미국에서 가진 세 차례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를 1-0으로 꺾은 이후 멕시코(0-4), 미국(0-2)을 상대로 연패를 당한 한국은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그리스를 꺾어 브라질월드컵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FIFA 랭킹 61위 한국은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술로 그리스를 요리했다. 13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박주영이 전반 18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상대 문전을 향해 달려드는 박주영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박주영은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그리스 골문을 갈랐다. 2011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이후 846일 만에 터진 박주영의 A매치 골이다. 선제골 이후 그리스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 23분과 31분 골대만 3번을 맞췄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한국 수비진은 번번이 상대 선수를 놓쳤다. 수비 조직력 강화가 대표팀의 숙제로 남겨졌다. 수차례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10분 손흥민의 추가 골로 달아났다. 구자철(마인츠)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다시 한 번 그리스 골문을 열어젖혔다. 한국은 그리스전을 통해 왕년의 에이스 박주영의 건재와 새로운 에이스 손흥민의 물오른 기량을 확인했다. 박주영은 기민한 공간 침투와 특유의 감각적인 반 박자 빠른 슈팅, 2선 공격라인 손흥민·구자철·이청용(볼턴)과의 유기적인 움직임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 줬다. 다만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았다. 트래핑할 때 자꾸 공이 멀리 떨어졌고, 수비수와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시원스러운 돌파를 보여 주지 못했다. 전반 45분만 뛰고 김신욱(울산)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기록해 ‘클래스’가 다른 선수임을 입증했다. 선제골 상황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는 박주영의 발 앞에 떨어뜨린 날카로운 패스도 일품이었다. 또 추가 골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가 각도를 좁히고 다가왔지만 주저 없이 빈틈을 찌르는 슈팅은 대담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홍 감독 체제의 대표팀에서 네 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 골을 기록했다. 오는 5월 13일까지 FIFA에 제출하는 30명의 예비 엔트리가 추려지기도 전에 사실상 브라질행 티켓 한 장을 예약한 것이다. 경기 뒤 손흥민은 “박주영이 오랜만에 합류했는데 내가 어시스트를 해 줘 기분이 좋다”면서 “욕심을 내서 슈팅을 하기보다는 패스를 한 번 더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 욕심만 부리지 않고 팀에 더 녹아드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경기력 논란’ 잠재운 한방

    박주영(29·왓퍼드)이 경기 시작 18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자 홍명보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주영을 끝까지 고집했던 그였다. 박주영은 이 골로 경기력 논란을 떨쳐 내면서 자신이 대표팀에 필요한 이유를 증명했다. 지난해 2월 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교체 투입된 이후 13개월 만에 치른 대표팀 복귀전에서 첫 슈팅을 골로 연결한 것이다. A매치 골맛은 846일 만이었다. 대표팀의 빈약한 공격력에 애를 태우면서도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는 발탁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선발 원칙을 어길 수 없어 선뜻 박주영을 뽑지 못했던 홍 감독의 어깨도 덩달아 펴졌다. 선발 원칙을 어겨 가면서까지 박주영을 뽑은 것에 대한 부담을 떨칠 수 있게 됐다. 사실 홍 감독은 박주영을 대표팀에 불러들이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출전 기회를 갖지 못했던 박주영에게 팀을 옮겨서라도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라고 충고한 것도 홍 감독이었다. 왓퍼드 이적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지만, 홍 감독은 이번 경기가 사실상 박주영의 기량을 지켜볼 마지막 기회라며 전격 발탁했다. 박주영은 6일 자신을 선발 원톱으로 출전시킨 홍 감독의 믿음에 골로 보답했다. 홍 감독 또한 이날 승리로 최근 대표팀의 부진에 따른 비난 여론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박주영은 이날 경기 뒤 축구협회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믹스트존 인터뷰를 거부하는 등 국가대표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박주영 결승골 ‘두번째 승리골 누구?’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박주영 결승골 ‘두번째 승리골 누구?’

    ‘그리스전 2-0 완승’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전에서 전, 후반에 한 골씩 터뜨리며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2월6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이후 13개월 만에 국가대표 경기에 모습을 보인 박주영은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이 A매치에서 골을 넣은 것은 2011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이후 846일 만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우리나라는 후반 10분 손흥민(레버쿠젠)이 구자철(마인츠)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해 그리스(12위) 원정 경기에서 두 골 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박주영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이날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그리스를 2-0으로 물리쳤던 한국은 그리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1무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박주영 결승골 대박”,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역시 우리 나라 선수들 실망시키지 않았어”,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박주영 손흥민 이대로 월드컵까지 가자”, “한국, 그리스전 2-0 완승..우리나라 선수들 파이팅”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선제골 터뜨린 박주영, 인터뷰 거부 왜?

    ’경기력 논란’을 무릅쓰고 1년 1개월 만에 홍명보호에 합류해 ‘난적’ 그리스 대표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박주영(왓퍼드)이 2년 3개월 만에 A매치 득점을 맛봤지만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박주영은 6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과 그리스 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순흥민(레버쿠젠)의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았다. 박주영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10분 손흥민의 추가골까지 이어지며 홍명보호는 2-0 승리를 기록, 최근 A매치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이날 승리의 수훈을 세운 박주영의 소감은 들을 수 없었다. 믹스트존 인터뷰를 거부해서다. 박주영은 이번 그리스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에 발탁된 뒤 지난 4일 첫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경기 감각은 부족하겠지만 그것이 변명은 될 수 없다.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주고 나서 코칭스태프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틀의 훈련을 마치고 그리스전에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한 박주영은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경기력 논란’을 불식시켰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박주영은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서지 않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들까지 설득했지만 박주영은 끝내 고사했다. ’경기력 논란’에도 박주영에게 힘을 줬던 팬들은 2년 3개월여 만에 A매치에서 득점을 터트린 박주영의 소감을 들을 기회마저 날리고 말았다. 말 그대로 ‘옥에 티’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이 선수 이 경기 놓치면 후회

    월드컵, 이 선수 이 경기 놓치면 후회

    슈퍼스타 없는 월드컵은 상상할 수 없다.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라이벌 간의 승부 또한 흥미진진하다. 브라질월드컵에서 가장 밝게 빛날 별은 누구일까. 또 놓치면 후회할 조별리그 빅매치는 무엇일까.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를 빼놓고 이번 대회를 말할 수는 없다. ‘우승 후보 0순위’ 브라질의 최전방 공격수다. 첫 월드컵이지만, 클럽팀에서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적료가 무려 5710만 유로(약 843억원)에 달할 정도다.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강력한 득점왕 후보다.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벨기에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첼시)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그는 2011~2012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이후 첼시로 이적,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한국에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있다. 홍명보호의 왼쪽 날개인 그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경기에서 8골을 몰아넣었다. 리그 득점 부문 16위. 다만 소속팀의 리그 3연패 부진과 맞물려 지난 2월 7일 이후 3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게 걸린다. 팬들은 그가 6일 그리스전에서 화끈한 골을 터뜨려 주기를 기대한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팀인 스페인과 준우승팀 네덜란드가 6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다. 스페인은 당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바르셀로나)의 결승골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스페인은 또 한 번의 승리를, 네덜란드는 설욕을 벼른다. 17일 오전 1시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G조 1차전은 독일과 포르투갈, 양국을 대표하는 별들의 싸움이다. ‘특급 도우미’ 메수트 외질(독일·26·아스널)과 ‘스타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29·레알 마드리드)가 자존심이 걸린 일전을 치른다. 이들은 외질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로 이적하기 전인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료이기도 하다. 승리가 간절한 쪽은 호날두다. 두 나라 간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이 3승5무9패로 뒤진다. 가장 최근인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 조별리그에서도 독일이 포르투갈을 1-0으로 눌렀다. 호날두로선 2년 만에 설욕할 기회를 얻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선덜랜드, 기성용 너만 믿는다

    선덜랜드, 기성용 너만 믿는다

    3월의 첫 주말부터 밤잠을 설치게 됐다. ‘리그컵의 사나이’ 기성용(25·선덜랜드)은 팀에 첫 리그컵 우승을 안기기 위해 나서고 손흥민(22)과 류승우(21·이상 레버쿠젠)는 구자철(25), 박주호(27·이상 마인츠)와의 ‘코리안 더비’ 출격을 준비한다. 저마다 다른 리그, 다른 팀의 입지 때문에 승리해야 할 이유도 다르지만 공통의 목표도 있다. 오는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에 앞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눈에 드는 것이다. 선덜랜드는 2일 밤 11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거함 맨체스터 시티와의 캐피털원컵 결승에 나선다. 선덜랜드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6무14패(승점 24)로 18위를 달리고 맨시티는 18승3무5패(승점 57)로 3위를 질주하고 있다. 객관적 전력에서 선덜랜드가 한 수 아래다. 맨시티의 스쿼드는 화려하기 이를 데 없다. 다비드 실바, 헤수스 나바스, 하비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골리앗과의 싸움처럼 보이지만 다윗인 선덜랜드에는 기성용이란 믿는 구석이 있다. 지난해 스완지시티에서 리그컵 우승을 안은 기성용은 컵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뽐내 왔다. 첼시와의 올 시즌 8강 2차전 연장 후반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접전을 펼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4강 2차전에서는 승부차기 1-1 상황에서 네 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스완지시티의 첫 캐피털원컵 우승을 이끌었던 그가 2년 연속 우승컵에 입을 맞출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1일 밤 11시 30분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마인츠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홍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한 총력전이 벌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8일 10호 골 이후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지, 류승우가 깜짝 리그 데뷔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4연패를 당한 2위 레버쿠젠(14승1무7패, 승점 43)으로선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시즌 후반 3승1무1패로 상승세를 탄 9위 마인츠(10승4무8패, 승점 33)가 승점 3을 얹으면 7위까지 넘볼 수 있어 구자철과 박주호가 열심히 뛰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태극전사들이 그만큼 절실하기에 국내 팬들에겐 더욱 신 나는 주말 밤이 될 것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최용수 ‘명품 스리백’에 첫 승 담았다

    최용수 ‘명품 스리백’에 첫 승 담았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의 출발이 상쾌했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호주 센트럴코스트와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홈 1차전에서 전반 오스마르 아바네스의 결승골과 후반 윤일록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서울은 종전의 포백 대신 스리백으로 수비를 안정화하면서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력을 높이는 전술을 들고나왔다. 오스마르, 김진규, 김주영이 스리백을 형성한 가운데 좌우에는 공격력이 좋은 김치우와 차두리가 넓게 벌려 섰다. 센트럴코스트는 서울의 그물 수비에 묶여 전반 내내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서울의 스페인 출신 외국인 콤비가 선제골을 합작했다. 에스쿠데로가 전반 31분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반칙을 끌어내자 중앙수비수 오스마르가 페널티킥을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이후에도 서울은 주도권을 놓지 않고 센트럴코스트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두 번째 골은 왼쪽 윙백 김치우와 윤일록이 만들어 냈다. 김치우가 페널티 지역 왼쪽 외곽에서 땅볼 크로스를 보내자 에스쿠데로가 다리 사이로 볼을 흘려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고, 윤일록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볼을 강하게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포항은 이날 홈에서 열린 E조 1차전에서 일본 세레소 오사카와 1-1로 비겼다. 포항은 전반 10분 가키타니 요이치로에게 선제골을 빼앗겨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가키타니는 문전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김원일, 김광석 사이로 볼을 감아 차 골망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포항은 측면 돌파 위주로 기회를 노렸으나 오사카의 강한 압박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했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후반 9분 수비형 미드필더인 김태수를 빼고 공격수 배천석을 투입,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황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15분 김재성이 넘어지면서 찔러 준 볼이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고무열에게 연결됐고, 배천석은 고무열의 발을 맞고 흐른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자 오사카는 미나미노 다쿠미를 빼고 우루과이 대표팀 출신의 디에고 포를란을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포를란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고, 포항의 기세는 더욱 거세졌다. 후반 27분 신광훈의 크로스를 배천석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세레소의 골키퍼 김진현의 정면으로 가 득점에 실패했다. 황 감독은 또 후반 31분 김승대를 빼고 신인 이광혁을 투입했고, 이후 신영준까지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끝내 역전골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하프타임]

    스페셜올림픽위 특감 지시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신입사원 특채 논란을 일으킨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회장 나경원)의 상급단체인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감사를 지시했다. 문체부는 또 위원회가 나 회장의 책을 구매한 과정도 밝힐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국제업무 사원을 공채하는 과정에서 정해진 기간에 서류를 접수하지 않은 응시자를 전형에 합류시킨 뒤 최종 합격자로 선정해 물의를 빚었다. 레퀴야 남태희 5경기 연속골 카타르 프로축구 레퀴야의 남태희(23)가 5일 도하의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 가라파와의 스타스리그 20라운드 홈 경기 도중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그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3-0 완승을 거뒀다. 스완지시티 선수를 감독 지명 기성용(24·선덜랜드)의 원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가 5일 미카엘 라우드루프(50) 감독을 해임하고 수비수 개리 몽크(35)를 선수 겸 감독으로 지명했다. 기성용을 임대로 내준 것도 경질의 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 ‘홈 무적’ 맨시티, 첼시에 무너진 이유는…

    ‘홈 무적’ 맨시티, 첼시에 무너진 이유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이바노비치, 마티치, 윌리안 등의 활약에 힘입어 ‘홈 무적’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제압하고 선두권을 향한 진군을 시작했다. 첼시는 4일 새벽 5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이바노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첼시와 맨시티의 경기는 리그 최고의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맨시티는 최전방에 제코와 네그레도, 좌우 측면에 실바와 나바스를 투입해 공격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반면, 첼시는 마티치, 하미레스, 루이스로 중원을 두텁게 배치했다. 경기 초반은 홈팀인 맨시티가 주도했다. 전반 17분 투레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은 실바가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선제골은 특유의 탄탄한 수비로 골문을 걸어잠근 채 역습을 노리던 첼시의 것이었다. 전반 31분 하미레스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자 이바노비치가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체적인 점유율은 맨시티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반전 점유율은 67:33으로 맨시티가 앞서갔지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쪽은 오히려 첼시였다. 전반 43분 아자르가 왼쪽 측면을 완전히 뚫어내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 볼을 에투가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은 동점골을 얻으려는 맨시티와 한 발 더 달아나려는 첼시의 치열한 공방전 양상으로 변했다. 맨시티는 후반 5분 제코가 내준 볼을 투레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첼시는 후반 7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마티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반격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후반 11분 네그레도 대신 요베티치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첼시가 잡았다. 후반 21분 윌리안의 코너킥을 케이힐이 머리에 맞췄지만 이 역시 골대를 맞아 추가골을 내지는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27분과 30분 실바가 연이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맨시티는 실바와 투레가 2선과 미드필드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첼시의 조직력에 막혀 결국 홈에서 무득점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첼시는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맨시티(승점 53)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선두 아스널(승점 55)에 승점 2점 차이로 따라붙으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바노비치 결승골…첼시, ‘홈 무적’ 맨시티에 승리

    이바노비치 결승골…첼시, ‘홈 무적’ 맨시티에 승리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이바노비치, 마티치, 윌리안 등의 활약에 힘입어 ‘홈 무적’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제압하고 선두권을 향한 진군을 시작했다. 첼시는 4일 새벽 5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이바노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첼시와 맨시티의 경기는 리그 최고의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맨시티는 최전방에 제코와 네그레도, 좌우 측면에 실바와 나바스를 투입해 공격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반면, 첼시는 마티치, 하미레스, 루이스로 중원을 두텁게 배치했다. 경기 초반은 홈팀인 맨시티가 주도했다. 전반 17분 투레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은 실바가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선제골은 특유의 탄탄한 수비로 골문을 걸어잠근 채 역습을 노리던 첼시의 것이었다. 전반 31분 하미레스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흘러나오자 이바노비치가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체적인 점유율은 맨시티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반전 점유율은 67:33으로 맨시티가 앞서갔지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쪽은 오히려 첼시였다. 전반 43분 아자르가 왼쪽 측면을 완전히 뚫어내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 볼을 에투가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은 동점골을 얻으려는 맨시티와 한 발 더 달아나려는 첼시의 치열한 공방전 양상으로 변했다. 맨시티는 후반 5분 제코가 내준 볼을 투레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첼시는 후반 7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마티치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반격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후반 11분 네그레도 대신 요베티치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첼시가 잡았다. 후반 21분 윌리안의 코너킥을 케이힐이 머리에 맞췄지만 이 역시 골대를 맞아 추가골을 내지는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 27분과 30분 실바가 연이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맨시티는 실바와 투레가 2선과 미드필드에서 고군분투했지만 첼시의 조직력에 막혀 결국 홈에서 무득점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첼시는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맨시티(승점 53)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선두 아스널(승점 55)에 승점 2점 차이로 따라붙으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경기서 1득점 6실점… 공·수 모두 불합격

    3경기서 1득점 6실점… 공·수 모두 불합격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호의 전지훈련이 끝났다. 설 연휴 첫날 멕시코에 0-4로 참패했던 대표팀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 허브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도 0-2로 졌다. 올해 열린 세 차례 평가전 성적은 1승2패.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이들 평가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A매치도 아니었고, 주축인 유럽파가 빠진 채 치러졌다. 어린 국내파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경기를 통해 풀었어야 할 홍 감독의 과제는 두 가지였다. 브라질월드컵 본선 엔트리의 나머지 20%를 채우는 것과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한 ‘플랜B’ 실험. 그래서 결과보다 내용이 중요했다. 이 두 과제에 홍 감독은 만족할 만한 답을 얻었을까. 우선 공격 부문. 홍 감독은 세 차례 평가전 모두 김신욱(울산)을 최전방에, 이근호(상주)를 ‘처진 스트라이커’로 배치했다. 하지만 세 경기에서 단 1득점에 그쳤다. 결정력은 둘째치고, 둘의 조합이 전혀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했다. 미국전에서 이근호는 무난했지만 김신욱의 페이스가 떨어졌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김신욱의 높이를 활용한 단조로운 ‘뻥축구’가 반복됐다. 상대 문전에서의 세밀함과 패스 정확도도 떨어졌다. 날카로운 크로스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음은 미드필더와 수비진의 연결 문제. 오른쪽 측면의 고요한(서울)과 이용(울산) 라인은 합격점을 받았다. 둘은 미국전에서 여러 차례 자리를 바꿔가며 상대의 측면으로 침투했고, 몇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다. 특히 공격 상황에서 공을 뺏긴 뒤 둘의 재빠른 수비 전환과 상대 압박은 위기 상황을 예방하기도 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김신욱의 결승골을 이끌어 낸 둘의 활약은 이번 전지훈련의 최대 성과로 꼽힐 만하다. 왼쪽 측면의 김민우(사간도스)와 김진수(니가타)도 깊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 했지만, 플랜B 가용 자원으로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선덜랜드)의 파트너는 여전히 미지수다. 지비해 부진했던 박종우(부산)가 세 차례 평가전을 통해 컨디션 회복을 알렸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경쟁자 이명주(포항)도 부진했다. 멕시코전에서 4골을 허용한 김승규(울산)와 미국전에서 2골을 허용한 정성룡(수원)의 주전 골키퍼 경쟁은 진행형이다. 3일 귀국하는 홍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은 것이 사실이다. 월드컵 본선에 가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3월 그리스 원정 평가전에서는 “유럽에서 뛰는 선수 등 정예 멤버를 소집하겠다”면서 “월드컵을 앞두고 (엔트리 확정 전)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 국적을 가진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가장 좋은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옥석’이 가려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국, 미국 평가전서 0-2 패배…브라질 월드컵 ‘빨간불’

    한국, 미국 평가전서 0-2 패배…브라질 월드컵 ‘빨간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미국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미국에 2-0으로 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 허브센터에서 열린 미국(FIFA 랭킹 14위)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4분과 후반 15분 크리스 원돌로프스키에게 결승골과 추가골을 잇달아 내주며 0-2로 물러났다.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맛본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5승3무3패로 근소한 우위를 지켰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미국 전지훈련에서 치른 세 차례 평가전에서 1승2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은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멕시코(0-4패), 미국(0-2패)에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미국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을 상대로 김신욱(울산)과 이근호(상주)를 3경기 연속 투톱 공격수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김민우(사간 도스)와 고요한(서울)을 배치한 4-4-2 전술을 꺼냈다. 중앙 미드필더는 박종우(서울)-이호(상주)의 더블 볼란테가 지켰고, 포백(4-back)은 왼쪽부터 김진수(니가타)-김기희(전북)-김주영(서울)-이용(울산)이 나선 가운데 골키퍼는 정성룡(수원)이 맡았다. 김주영은 A매치 데뷔전의 기쁨을 맛봤다.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느라 체력이 떨어진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 공격을 내세운 미국의 공세에 쉽게 뚫렸고, 경기 초반 결승골을 내주며 초반에 무너졌다. 전반 킥오프 직후부터 강하게 한국의 수비진을 몰아친 미국은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레이엄 주시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브래드 데이비스가 넘어지면서 왼발 슈팅을 했다. 한국의 수문장 정성룡이 데이비스의 슈팅을 막아냈지만 골대 앞에서 도사리던 원돌로프스키가 튀어나온 볼을 재빨리 머리로 밀어 넣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주영이 헤딩하려는 순간 상대 수비수 발에 먼저 맞고 꺾인 볼이 미국 골대로 향했다. 순간 미국의 골키퍼 릭 리먼도가 재빨리 잡아내 동점골에 실패했다. 한국은 수비 조직력이 살아나지 않고 중원에서 패스 실수가 이어지면서 좀처럼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데다 공수 전환 속도마저 느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중반부터 호흡이 살아난 한국은 전반 33분 이호의 중거리 슈팅을 신호탄으로 왼쪽 측면 날개인 김민우의 돌파가 살아나면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마무리 슈팅까지 이어지지 못해 득점 없이 전반을 끝냈다. 선수 교체 없이 후반에 나선 한국은 후반 12분 박종우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한 게 골키퍼 정면을 향하면서 절호의 득점기회를 놓쳤다. 한국의 후반 공세는 미국의 원돌로프스키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금세 사그라졌다. 미국은 후반 15분 브래드 에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스로인을 주시가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까지 쇄도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결승골의 주인공인 원돌로프스키가 골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추가골로 깨끗하게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은 곧바로 이근호 대신 이승기(전북), 이호 대신 이명주(포항), 김진수 대신 김태환(성남)을 교체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한국은 김민우를 오른쪽 풀백으로 내린 뒤 고요한을 왼쪽 날개로 이동시켰고, 이승기를 김신욱과 함께 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미국의 수비벽 깨기에 나섰지만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후반 막판 좌우 측면의 고요한과 김태환의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만회골을 노린 한국은 슈팅까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아 끝내 영패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 미국 평가전 0-2 패배에 네티즌들은 “한국 미국 평가전 0-2 패배, 브라질 월드컵 얼마 안 남았는데”, “한국 미국 평가전 0-2 패배, 홍명보호 뭐가 문제지?”, “한국 미국 평가전 0-2 패배, 대책을 세워야 할 듯”, “한국 미국 평가전 0-2 패배, 이제 슬슬 본 실력이 나와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인츠 프라이부르크 박주호 구자철 득점…“한국 미국 평가전 이들이 뛰었다면…”

    마인츠 프라이부르크 박주호 구자철 득점…“한국 미국 평가전 이들이 뛰었다면…”

    국가대표 수비수 박주호(27)와 미드필더 구자철(25)이 각각 독일 무대 데뷔골과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마인츠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호는 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세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다. 박주호는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크리스토프 모리츠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강슛을 날렸다. 공은 상대 수비를 맞고 살짝 뜨면서 골키퍼 키를 넘겨 골대 상단에 꽂혔다. 박주호는 2-1로 승리한 지난달 26일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반 42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공격형 풀백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3분 유누스 말리와 교체돼 들어간 구자철(25)은 후반 41분 쐐기골을 넣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요하네스 가이스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은 골대 정면에서 왼발슛을 날려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는 박주호 구자철 두 한국인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진의 희망으로 떠오르는 손흥민(22·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 레버쿠젠은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었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나온 손흥민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전반 3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강슛이 크로스바 위쪽을 맞고 튕겨나가 홈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후반 6분에는 슈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마주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류승우(21)는 이날 출전 명단에 없었다. 지난달 26일 독일 무대 복귀를 자축하는 골을 터뜨린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은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3-1로 앞선 후반 24분 최전방 공격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교체돼 잔디를 밟았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투입 5분 만에 단독 돌파를 시도하다가 상대의 옐로카드 반칙을 얻어내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전반 막바지에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두 골을 몰아쳐 3-1 승리를 거뒀다. 같은 팀 홍정호(25)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오지는 않았다. 박주호 구자철 득점 활약에 네티즌들은 “박주호 구자철 득점, 한국 미국 평가전보다 나았다”, “박주호 구자철 득점, 한국 미국 평가전에 박주호 구자철이 있었어야 하나”, “한국 미국 평가전 보고 실망했다가 박주호 구자철 득점 보고 희망을 얻었다”, “한국 미국 평가전, 박주호 구자철 득점 보고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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