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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볕에서 목숨걸고 일해”…유명무실 가이드라인에 괴로운 노동자들

    “땡볕에서 목숨걸고 일해”…유명무실 가이드라인에 괴로운 노동자들

    규칙적 휴식·옥외작업 최소화 등 명시작업중단 등 경험 건설노동자 42%뿐쿠팡 물류노조, 결성 뒤 처음으로 파업고용부 ”지침 이상으로 현장 지도 계획“ 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냉방시설 없이 땡볕에서 ‘목숨걸고’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노동자의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예방지침을 마련했지만 강제성 없는 지침에 불과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지침’을 보면 근무 중 노동자의 온열질환을 막기 위한 기본 수칙과 단계별 조치가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실내외 작업장 근처에 작업자를 위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장소(휴식 공간)를 마련하고, 작업장이 일정 관리온도 이내로 유지되도록 온·습도계 비치 및 국소냉방장치 설치를 이행해야 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10~15분 이상 규칙적으로 휴식을 부여하고 무더운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최소화하는 등의 내용도 담겨 있다. 문제는 이러한 지침이 권장 사항이라 강제성이 없다는 점이다. 건설 현장의 경우 폭염에도 옥외작업을 최소화하는 장치가 사실상 없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하는 ‘고열 작업’도 용광로나 도자기 사업장 등만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건설노조가 건설 노동자 1135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일 때 오후 2~5시까지 옥외작업 단축이나 조정 및 중단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한 노동자는 41.5%에 그쳤다. 건설 현장에서 30년 넘게 일했다는 한 노동자는 “폭염이라고 해도 공기(공사 기한)를 맞추려면 현실적으로 모든 휴식시간을 지키기 어렵다”고 말했다.온열질환 지침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다. 해가 들지 않는 ‘실내 작업장’(냉방 장치 설치가 어려워 외부 기온에 영향을 받는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역시 온열질환에 노출돼 있긴 마찬가지다. 지난 6월 19일 코스트코 하남점 주차장에서 카트 정리 업무를 하다 온열질환으로 숨진 김동호(29)씨의 사망 원인은 폐색전증과 과도한 탈수 등으로 밝혀졌다. 마트 주차장은 실내 작업장으로 분류돼 있지만, 벽면이 뚫려 있어 노동자들이 외부 열기와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기 쉽다. 내부의 공기순환장치 등도 마트 주차장의 온도를 낮추기엔 역부족이다. 사망한 김씨처럼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카트 정리 업무를 담당하는 이모(34)씨는 “사망사건 이후로 아이스박스를 주차장 층별로 비치해 놓았지만 여전히 짧은 휴식 시간 내에 갔다 오기엔 멀다”면서 “물 마시러 갈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같은 작업 중이던 허모(26)씨는 “주차장을 벗어나기만 하면 마트 어디든 시원하다 못해 추울 정도”라며 “주차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아이스조끼를 주는 곳도 있던데 그거라도 줬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상황도 앞선 현장 작업자들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다. 물류센터에서 포장 업무를 담당한다는 정모(25)씨는 지난 3개월 동안 5kg이 빠졌다. 정씨는 “물류센터 내 체감온도에 따라 휴식 시간이 달라지는데, 온도계를 어디 설치하는지에 따라 소중한 휴식 시간이 사라진다”며 “비치해 둔 얼음물도 점심시간이면 다 떨어지니 걱정”이라고 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는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현장에선 정부 지침이 지켜지지 않는다며 이날 하루 동안 연차·보건휴가를 쓰거나 결근을 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했다.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파업은 2021년 6월 노조가 결성된 뒤 처음이다. 이날 쿠팡 인천4물류센터 4층의 체감온도는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35도였지만 추가 휴게시간은 20분에 그쳤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파업에 참여한 민병조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장은 “쿠팡 동탄 물류센터는 폭염 경보가 발령돼도 9시간 노동에 휴게시간은 5분이나 10분 늘어나는 게 전부”라고 말했다. 노조는 2일부터 13일까지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준법 투쟁을 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온도를 조합원들이 직접 측정해 체감온도가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온도를 넘기면 자체적으로 휴게시간을 가지는 방식이다. 노조 측은 “사측이 온도를 측정하는 장소가 환풍이 잘 되는 곳이라 일하는 현장과 온도가 맞지 않는다”며 “조합원뿐만 아니라 비조합원들도 연차나 보건휴가를 사용해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 참여 인원이 100명은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쿠팡 측은 “파업에 참여한 인원이 소수라 물류센터 업무에 지장이 발생하지는 않았다”며 “정기적인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온·습도를 측정해 추가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날 폭염에 대비한 비상체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폭염 대응 긴급 지방관서장 회의’에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의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가 작업중지권을 행사해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는 “실내외 사업장마다 작업 강도나 구조의 차이가 크다 보니 법적으로 획일화해 규정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면서 “현재의 가이드라인보다 강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 소피아, 케이팝에 흠뻑 빠지다…‘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 성료

    소피아, 케이팝에 흠뻑 빠지다…‘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 성료

    “서울에 가면 제일 먼저 맛집부터 찾아갈 거예요. 저희 이제 진짜 한국에 가요. 여전히 실감은 나지 않지만 오늘 저희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는 사실만은 분명히 알 수 있어요.”‘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 우승팀 ‘톡식’28일(현지시간) 저녁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 있는 국립건축측량대학교의 맥시마홀은 떠나갈 듯한 환호와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가 열린 공연장 객석이 꽉꽉 들어찬 가운데 관객들은 노래가 흘러나올 때마다 한국어 가사를 함께 따라 부르며 어깨를 들썩였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불가리아’는 서울신문과 주불가리아 대한민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블랙클로버,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불가리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대회가 열렸는데 공연 관련 소식이 불가리아 국영방송 BNT1의 아침 생방송 뉴스를 통해 10여분간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면서 현지의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관객들은 실제 아이돌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모든 참가팀들의 이름을 목이 쉴 정도로 연호하며 응원 열정을 내뿜었다. 공연장을 찾은 카리나 포포바(21)는 “애타게 기다리던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이 드디어 불가리아를 찾아와 줘서 너무나 감격스럽다”면서 “불가리아 팬들로서는 너무 기쁜 일이며 내년에도 꼭 불가리아팀을 전 세계 무대로 초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15개 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글로벌로 급성장 중인 케이팝 아이돌그룹 ‘베리베리’의 ‘G.B.T.B.’를 커버한 7인조 남성그룹 ‘톡식’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들은 파워풀하고 절도 있는 ‘베리베리’의 어려운 안무를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톡식 팀은 지난 2016년 케이팝을 좋아하는 7명의 청소년이 모여 결성했다. 그동안 3명의 멤버 교체를 겪으면서도 지금도 7명의 멤버를 유지하며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그사이 달라진 점은 학생이었던 멤버들이 이젠 어엿한 성인이 되어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점뿐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다니엘(25)은 “불가리아에는 커버댄스팀 대부분이 여성팀이다. 우리는 팀 결성 때부터 멤버들이 교체되던 시기에도 보이그룹을 끝까지 유지하고 싶어서 케이팝을 좋아하는 남자 멤버를 정말 열심히 찾아다니며 팀을 유지해 왔다”면서 “이런 노력이 우승이라는 성과로 돌아와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꿈꿔오며 꼭 참가하고 싶었던 축제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도 좋은데, 우승까지 하게 되니 지금 이 순간이 꿈인지 현실인지 실감이 나지 않아 계속 멤버들끼리 묻고 스스로에게도 또 되묻고 있다”면서 상기된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다.이날 무대를 끝까지 함께 지켜본 배종인 주불가리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는 “현지 불가리아 관객들이 이번 공연을 너무 좋아해서 끝나고 많은 분들이 저에게 직접 찾아와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인 케이팝을 통해 한국을 널리 알리고 한국과 불가리아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호텔 캘리포니아’ 록밴드 이글스 멤버 랜디 마이즈너 별세

    ‘호텔 캘리포니아’ 록밴드 이글스 멤버 랜디 마이즈너 별세

    ‘호텔 캘리포니아’로 유명한 미국의 록밴드 이글스(Eagles) 멤버인 베이시스트 랜디 마이즈너가 77세로 별세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글스는 성명을 통해 마이즈너가 전날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마이즈너는 1971년 글렌 프레이, 돈 헨리, 버니 리돈과 함께 이글스를 결성한 창립 멤버이다. 그는 ‘데스페라도’ ‘온 더 보더’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고, 1976년 빌보드 ‘핫100’ 탑5 히트곡이 된 ‘테이크 잇 투 더 리미트(Take It to the Limit)’를 공동 작곡하고 리드 보컬를 맡았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이글스 음반으로 꼽히는 ‘호텔 캘리포니아’가 발매된 1976년까지 밴드 활동을 하다 이듬해 탈퇴했고, 그 후 해체와 재결합 과정에서 다시 합류하지 않았다. 이글스는 컨트리 록에서 하드 록으로 진화하며 ‘테이크 잇 이지’를 시작으로 10년 동안 히트곡들을 쏟아내 전 세계적으로 1억 50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마이즈너는 1998년 다른 이글스 멤버들과 함께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이글스는 성명에서 “랜디는 이글스의 필수적인 부분이었다. 밴드 초기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표 발라드 ‘테이크 잇 투 더 리미트’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보컬 음역은 놀라웠다”고 애도했다. 이글스는 오는 9월 7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고별 투어를 시작한다. 이글스는 2011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현 케이스포돔)에서 내한 공연을 한 바 있다. 밴드 멤버 중에선 2016년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가 세상을 떠났다.
  • ‘이글스’ 창립멤버 랜디 마이즈너 ‘한계에 이르다’ [메멘토 모리]

    ‘이글스’ 창립멤버 랜디 마이즈너 ‘한계에 이르다’ [메멘토 모리]

    ‘호텔 캘리포니아’, ‘데스페라도’ 등의 명곡을 내놓은 미국의 전설적 록밴드 이글스 창립 멤버였던 베이시스트 랜디 마이즈너가 26일(현지시간)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AP 통신이 다음날 전했다. 이글스는 성명을 통해 마이즈너가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사망했다며 “랜디는 이글스에 필수적인 부분이었으며 초기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테이크 잇 투 더 리밋’에서 알 수 있듯 그의 보컬 폭은 놀라웠다”고 안타까워했다. 네브래스카주(州) 출신인 마이즈너는 1971년 드러머 돈 헨리, 기타리스트 글렌 프레이, 버니 리든과 함께 이글스를 결성했다. 초기 컨트리록 장르의 음악을 내놓았던 이글스는 나중에 하드록으로 바꿨고 ‘테이크 잇 이지’, ‘데스페라도’, ‘호텔 캘리포니아’, ‘라이프 인 더 패스트 레인’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놨다. 특히 ‘호텔 캘리포니아’는 현재 대중음악 역사상 위대한 곡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글스의 성공기를 이끌었던 마이즈너는 1976∼1977년 호텔 캘리포니아 투어 중 향수병에 시달렸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꺼렸다고 한다. 1977년 여름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열린 콘서트 도중 프레이와 크게 다툰 직후 밴드를 탈퇴했다. 마이즈너는 그 뒤 솔로 활동을 하며 ‘하츠 온 파이어’, ‘딥 인사이드 마이 하트’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이후로도 멤버 간 의견 차이를 보였던 이글스는 1980년 해체했다가 1994년 재결합해 지금도 전 세계를 돌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즈너는 이글스의 재결합에 합류하지 않았다. 그의 빈자리를 채운 티머시 B 슈미트는 지금도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 뉴욕에서 열린 로큰롤 명예의전당 입회식에서 ‘테이크 잇 이지’, ‘호텔 캘리포니아’를 들려줄 때 잠깐 옛 친구들 옆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거의 마지막이었다. 그는 2013년 ‘히스토리 오브더 이글스’ 월드 투어에 초청됐지만 건강 문제가 계속 생겨 합류하지 못했다. 창립 멤버로 재결합한 밴드에서도 활약한 프레이는 대장염,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났다. 마이즈너는 두 번 결혼했고 세 자녀를 뒀다. 비교적 최근에는 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고, 지난 2016년에는 아내 라나 레이를 총기 오발 사고로 여의는 비극도 겪었다. 이글스의 전 멤버 돈 펠더는 마이즈너에 대해 “음악계에서 가장 다정한 남자”라고 표현했다. 이글스 성명에 따르면 마이즈너 장례 일정을 잡는 중이라고 있다.
  • 배우 조니 뎁, 호텔서 의식 잃은 채 발견

    배우 조니 뎁, 호텔서 의식 잃은 채 발견

    할리우드 스타 배우 조니 뎁이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25일(현지시간) 헝가리 매체 데일리뉴스는 조니 뎁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은 소속 밴드 할리우드 뱀파이어의 공연을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뎁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되면서 해당 공연은 취소됐다. 현재 조니 뎁의 구체적인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할리우드 뱀파이어 멤버 중 한 명이 조니 뎁이 과도한 음주로 공연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고 전했다. 조니 뎁은 지난 18일 공연도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한 바 있다. 할리우드 뱀파이어는 지난 2012년 결성된 록밴드로 조니 뎁은 가수 겸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밴드 멤버로는 앨리스 쿠퍼, 조 페리, 토미 헨릭슨 등이 있다.
  • “기사님께 마음 전하세요”…한국 택시도 ‘팁 문화’ 도입

    “기사님께 마음 전하세요”…한국 택시도 ‘팁 문화’ 도입

    택시기사에게 팁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돼 화제다. 카카오 T는 지난 19일부터 ‘감사 팁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엠(i.M)과 타다 등 중소업체나 특수목적 차량의 업체 등에 이어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플랫폼에 팁 결제가 추가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팁 결제 적용 대상은 블랙, 모범, 벤티, 블루, 펫 택시 등으로 제한됐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팁을 받는 경험이 선순환으로 이어져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 도입 취지다. 카카오 T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팁이지만 카카오T 택시를 이용하고 기사님에게 특별히 감사를 표하고 싶으실 때 이용 요금 외 별도로 감사 팁을 드릴 수 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택시 하차 후 평가 화면에서 별점 5점을 남기면 기사님께 즉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 서비스에 만족했을 경우 감사 팁을 이용해보라”라고 알렸다. 감사 팁은 평가 완료 후 제공할 수 있으며, 카드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이 결제 즉시 기사님에게 전달된다. 감사 팁은 승객의 자율적인 선택 사항이며, 결제 이후 단순 변심에 의한 환불은 불가하다. 팁 액수는 1000원~2000원 선이다. 단, 강요나 대가성으로 감사 팁을 요구 받은 경우 반드시 카카오 T 고객센터로 제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강제성도 없고 도움을 받았을 때 소액으로 팁을 드릴 수 있어 나쁘지 않다” “팁으로 수입이 늘면 최저연봉을 받는 노동자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이 더욱 좋아질 수 있다”라는 의견과 “이렇게 팁 문화가 당연해질까봐 겁난다. 택시요금도 부담인데 팁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싶지 않다” “플랫폼이 지불해야 할 비용을 승객에게 전가시키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한편 계산서 금액에 15~25%를 추가하는 것이 관례인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팁 문화와 관련된 논쟁이 뜨겁다. 최근 미국 ‘애플 스토어’ 직원들이 노조를 결성해 팁 제도를 준비중이라는 뉴스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북미에서는 ‘길트 티핑(죄책감으로 주는 팁)’ ‘팁 수치심(팁 금액 때문에 인색한 사람 취급을 받아 생기는 수치심)’ ‘팁플레이션’ 등의 유행어가 통용되고 있다.
  • “구로 재개발·재건축 탄력, 4차산업 첨단 도시로… 변화 위해 더 뛸 것”[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로 재개발·재건축 탄력, 4차산업 첨단 도시로… 변화 위해 더 뛸 것”[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직후부터 ‘변화하는 구로’를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약속한 첫 번째 변화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통한 도시 발전이다. 그는 지난 1년간 현장 곳곳에서 주민을 만나 대화하면서 도시 개발에 대한 주민의 오랜 염원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 올해 재개발·재건축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고 도시계획·주거·정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단’도 꾸렸다. 문 구청장이 꿈꾸는 또 다른 변화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산업 도시로 나아가는 것이다. 정보통신 분야 엔지니어링 회사를 30여년간 운영했던 만큼 문 구청장은 G밸리를 도시의 발전을 이끄는 전진 기지로 활용하고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눈에 띄는 성과가 하나씩 나타날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기본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구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지난 1년을 돌아볼 때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단의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올해 2월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총 228건의 민원이 들어왔고 주민 간 갈등을 조정·중재하고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구로2동 보광아파트는 사업계획승인 신청 과정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돼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마침 그 시점에 지원단이 꾸려졌다. 개정된 법에 따라 정비 사업이 지연되거나 반려 처리됐다면 재신청을 위해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이 걸렸을 거다. 보광아파트 측에서 지원단에 도움을 구했고 지원단의 자문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을 수 있었다.” -주택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지.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된 곳이 많다. 가리봉동 87-177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의 신통기획안이 최근 확정됐고 궁동 우신빌라는 정비 구역 지정이 임박했다. 지난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서울가든빌라 재건축 정비 계획 및 정비 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돼 1987년 준공된 오류동 서울가든빌라도 재건축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서울시가 오류고도지구를 폐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신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함에 따라 온수역 일대 도시 개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G밸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게 있다면. “올해부터 G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신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첨단 기술 제품을 공공 기관의 행정 서비스에 적용하고 동시에 G밸리 기업의 홍보를 지원해 해당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또 하반기부터 G밸리에 교육장을 마련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론 교육과 실질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프로젝트 교육을 함께 진행할 것이다. 지난해 ‘4차 산업 혁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대학과 산업계,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가 G밸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첨단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중요할 것 같은데 이를 위한 구 차원의 정책은. “하루아침에 세상을 바꿔 놓을 것만 같은 첨단 기술도 뛰어난 개발자 없이는 기능을 고도화할 수 없다. 이에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G밸리 재직자를 대상으로 대학원 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현재 숭실대 AI융합테크노대학원 석사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연간 1000만원씩, 학비의 90%까지 구에서 지원한다. ” -청년 창업 기업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는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도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 자금난을 겪는 창업 7년 이내의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동행 창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우선 계획은 구에서 10억원을 출자해 최소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는 게 목표다. 현재 펀드 조성과 운용을 맡을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생각보다 많은 지원이 들어와 계획보다 많은 금액을 조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도 눈에 띈다.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올해부터 난청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난청이 있지만 청각 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구로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있는 65세 이상 주민 중 최근 1년 이내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난청 진단을 받은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또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사’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노인 인구가 많은 오류1동에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분소’도 마련했다.”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이 중단됐는데 앞으로 추진할 대안이나 대책이 있다면. “지난 1년 내내 이전을 준비하고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던 만큼 사업이 중단돼 안타깝고 구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 이전 사례를 교훈 삼아 이 사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새로운 방법으로 재추진할 것이다. 현재 구는 긴급 예산을 확보해 차량 기지 이전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종합적인 진단과 사업 타당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체 부지를 발굴하고 다른 지자체를 설득할 방안을 마련하겠다.”
  • “교권침해보험 드는 현실, 정상이냐!” 거리서 오열한 선생님들 [포착]

    “교권침해보험 드는 현실, 정상이냐!” 거리서 오열한 선생님들 [포착]

    최근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를 추모하고, 사망 경위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교사들이 거리로 나왔다. 해당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일선 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전국 교사 일동’은 거리에서 교권 침해가 일상화됐다며 교사 인권 보호를 요구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개최된 ‘서이초 교사 추모 및 진상 규명 촉구 집회’에는 집회 측 추산 5000여명의 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추모의 의미로 검은 옷을 맞춰 입은 교사들은 ‘교사 생존권 보장’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보신각과 종로타워빌딩, 영풍빌딩, SC제일은행 본점빌딩 앞에 나눠 앉아 “교사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교사들을 위기로 몰고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선 학부모의 인권침해 여부 등 숨진 서이초 교사의 사망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부모의 악성민원과 학생들의 폭력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조치가 급하다고 입을 모았다.발령 2년차 신규 교사는 무대에 올라 “누구 하나 죽어야 상황이 나아진다며 우스갯 소리로 버티던 우리는 소중한 동료 선생을 잃었다.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사가 정당한 생활지도를 할 수 있게 교사를 보호하고 악성민원인을 엄벌해달라. 아이들의 권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의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교사가 교권침해 보험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는 이 현실이 정상적인 것이냐”며 울분을 터트렸다. 교권침해 보험은 하나손해보험이 운영하는 ‘교직원안심보험’ 상품에서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다. 나이와 성별에 따라 월 2000원 정도를 추가하면 가입할 수 있다. 각 학교 교권보호위원회가 교권침해 사실을 인정하면 교사들은 최대 1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2018년 출시된 이 보험의 교권침해 특약을 가입한 교사는 2018년 1477명, 2019년 4283명, 2021년 6739명을 거쳐 현재 8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다는 강모씨도 “학부모의 무차별 폭언과 감질에 정신이 병들고, 학생의 폭력엔 대응할 수 없다. 교권침해 문제는 곧 생명의 문제다. 교사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처 방안을 교육부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같은날 서울 종로구 청계천 광통교 앞에서 추모 및 진상규명 촉구 집회를 열었다.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무너져버린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 당국과 국회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교육이 가능한 학교와 선생님들이 마음껏 가르칠 수 있는 교실을 위해 전 사회가 함께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충북의 한 초등학교 생활부장 교사는 연단에 올라 “모든 것이 교사 탓이 되는 학교에서 (고인이) 얼마나 자책했을지 예상되더라”라며 “뭐만 하면 문제가 될 것 같으니 ‘내가 여기서 뭐 하는 건가’ 생각이 들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도 여러 번 했다”며 울먹였다. 집회에는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금 당장 진상규명! 대책 마련!’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교육권을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피켓에는 ‘교사로 살고 싶다’, ‘교사가 죽는 사회에서 어떤 아이도 살릴 수 없다’, ‘추모의 글을 쓰는 것도 미안하다’ 등의 문구도 적혔다.서울 서이초에서는 지난 18일 2년차 교사인 1학년 담임교사가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서울교사노동조합에는 해당 학교 학부모의 극성 민원 관련 제보가 쏟아졌다 숨진 A교사와 함께 근무한 동료 B교사는 서이초의 민원 수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학폭 민원과 관련된 대부분의 학부모가 법조인이었다고 서울교사노조에 제보했다. B교사는 학부모 민원이 너무 많아 대부분의 교사들이 근무를 매우 어려워했다고 전했다. 고인 역시 학급에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학생이 있어 힘들어 했으며,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긋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학부모로부터 수십통의 전화를 받았다는 하소연을 동료 교사에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학교폭력 민원을 담당하면서 ‘내가 △△아빠인데 나 뭐하는 사람인지 알지? 나 변호사야’라는 학부모의 전화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교 교사는 학부모 전화에 시달리던 고인이 방학 후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야겠다는 말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동료 C교사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가 교무실로 찾아와 고인에게 ‘애들 케어(관리)를 어떻게 하는거냐’, ‘당신은 교사 자격이 없다’라는 말을 했다고 노조에 전했다.
  • 광양항, 머스크 중남미 서비스 4년 만에 재기항 유치 성공

    광양항, 머스크 중남미 서비스 4년 만에 재기항 유치 성공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과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를 광양항에 유치했다. 다음달 19일 첫 입항이 예정된 중남미 서비스 신설에 따라 광양항 정기선 항차는 주당 82항차로 2022년 1분기 수준을 회복한다. ‘컨’정기선 서비스 경쟁력과 물동량 회복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남미 서비스는 지난 2019년 11월 기항중단됐다. 4년만에 광양항에 다시 유치한 비결은 그간 공사 임직원과 터미널 운영사가 함께 발로 뛰는 영업을 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는 지난해말 주요선사 초청 고객감사설명회를 열고, 얼라이언스 선사 국내 운항본부 대상 임원마케팅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상반기부터 신규 원양항로 개설을 위한 선·화주 매칭마케팅을 추진하고, 머스크 상해 글로벌 운항본부 광양항 초청 마케팅와 싱가포르 아태지부 현지 CEO 대상 포트세일즈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머스크는 중남미 서비스에 화물 9000여개를 실을 수 있는 선박 11척을 투입해 매주 1회 광양항을 기항할 예정이다. 상세 기항지는 (중국)상해~ 닝보~(한국)광양~부산~(파나마)발보아~(콜롬비아)부에나벤투라~ (페루)칼라오~(칠레)메히요네스~(뉴질랜드)~(홍콩)이다. 이번 서비스 유치를 통해 공사는 광양항에서 연간 10만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중남미항로 재기항 성공으로 광양항의 수출입 기업의 편의가 증진될 것은 물론 항로 연결성이 강화돼 환적 화물도 늘어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 경영을 통해 신규항로 유치를 통한 물동량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日언론 “한국에 가면 ‘몰카’ 있는지 확인해야” 자국민에 주의 당부…일본은?

    日언론 “한국에 가면 ‘몰카’ 있는지 확인해야” 자국민에 주의 당부…일본은?

    “한국에서는 화장실에 쌓여있는 화장지 속이나 종이컵, 화재경보기, 정수기, 자동차 열쇠, 벽시계, 거울 등 다양한 곳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된다.” 한국에 ‘몰카’(도촬)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요주의 대상이 되는 등 국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일본판이 전했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19일 ‘한국의 도촬, 국제적 문제로…공중화장실·숙박시설에서 몰래카메라 유행’이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에 실었다. 일본인이 쓴 이 글은 기존에 알려진 한국 내 보도와 발표 등 내용을 엮은 것이지만, 전체적인 전개나 표현 방식에서 한국을 비하하고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확연히 드러난다.글은 “한국에서는 공중화장실과 여자 탈의실 등에 몰카가 유행하면서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지난달 4일 서울 마포구에서 여자 화장실을 도촬하다 체포된 20대 남성의 사례를 들었다. “한 상가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도촬하던 남성이 여성 2명에게 발각돼 달아나자 한 음식점 종업원이 400m 정도를 쫓아가 그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인천 남동경찰서가 모텔 등 숙박시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체포했다”며 “그는 1~2월 서울, 인천, 부산, 대구의 14개 숙박시설 객실에 20대의 몰카를 설치해 투숙객 수백명을 도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기존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지난 3월 한 외국인이 한국의 공중화장실에는 몰카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4월에는 또 다른 외국인이 한국 여행을 하려면 몰카 탐지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각각 소셜미디어(SNS)에 띄운 것도 소개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 자료를 취합한 결과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불법 촬영 신고가 3만 9957건, 하루 평균 18건에 달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한국의 도촬은 국제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1년 10월 싱가포르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도촬범은 한국군 장교였다. 이에 앞서 같은 해 7월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여성권리국 디렉터는 ‘공중화장실이나 여자 탈의실 몰카가 유행하는 곳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 그런 것을 담은 촬영물을 판매하는 시장이 형성돼 있는 국가도 한국 말고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글은 “영국 등 해외 언론 등에서는 몰래카메라를 ‘molka’로 표기한다”며 한국의 ‘몰카’가 어느덧 영어 명사로 일반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은 한국의 CCTV가 방범 등 원래 목적 외에 불순한 의도로 활용되는 일부 사례를 보편적인 일처럼 확대해 전하기도 했다. “몰카와 마찬가지로 감시카메라(CCTV)도 곳곳에 설치돼 있다. 감시카메라는 교통법규 위반 단속 외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지하철역, 소매점 등 곳곳에 설치돼 있다. 개중에는 사무실에 음성 녹음도 가능한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의 말과 행동을 ‘도촬’하는 회사도 있다고 한다.”이 글은“한국의 몰래카메라와 감시카메라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라는 견강부회로 끝났다. 하지만, 심각한 도촬 범죄가 잇따르기는 일본도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뉴스위크 일본판 글에 대해 일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들도 제시됐다.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 실린 댓글들은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성범죄는 일본도 심각”, “도촬에서도 한일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그 정도로 도촬범이 나오는 것은 한국에서는 경찰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와 같은 의견들도 있었다.실제로 일본에서는 몰카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도촬 범죄가 잇따르며 여성과 학부모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에는 각각 동료 여자 교사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도촬용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초등학교 교사와 5년간에 걸쳐 약 40명의 교내 여학생을 도촬해 온 고등학교 교사가 교단에서 퇴출당했다. SNS를 통해 만나 ‘몰카’ 그룹을 결성해 활동해 온 일당 16명이 검거된 사건도 올 초에 있었다. 이 그룹에는 의사, 공무원, 기업체 임원 등이 포함돼 있었고, 이들의 우두머리인 50대 남성은 약 1만명의 여성을 도촬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 돌아온 오컬트 공포물… 심리적 압박감 ‘오싹’[OTT 언박싱]

    돌아온 오컬트 공포물… 심리적 압박감 ‘오싹’[OTT 언박싱]

    2013년 ‘컨저링’의 세계적인 성공 이후 오컬트는 공포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했다. 슬래셔·스플래터 장르에 비해 시각적으로 적은 부담과 좀비·크리처물보다 대중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저변이 넓은 관객층을 확보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한국 공포 드라마 역시 오컬트를 통해 심폐소생에 성공했다. ‘손 the guest’, ‘방법’이 좋은 성적을 냈고 스타 작가 김은희의 ‘악귀’가 대중적으로 사랑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오늘은 ‘악귀’에 더해 여름밤을 오컬트 호러로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볼 수 있는 두 편의 시리즈를 준비했다. 첫 번째는 티빙 ‘이블’이다. 이 작품은 악령과 구마 사제의 대결이라는 오컬트 장르의 클리셰(진부한 표현)적 구성을 뒤집는 묘미를 지니고 있다. 구마 사제 데이비드와 범죄 심리학자 크리스틴, 엔지니어 벤은 팀을 이루어 악마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사건을 조사한다. 이들이 팀이 된 이유는 세상에 악마를 빙자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악마가 저지른 줄 알았던 범죄가 사실은 인간의 악행이라는 점을 밝혀내기 위해 불협화음이 예상되는 팀을 결성한다. 크리스틴은 정신분석학의 측면에서 악마의 존재를 부정한다. 악마가 빙의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범죄자의 거짓말을 입증하고 ‘엑소시스트’처럼 악령에 지배당한 줄 알았던 소년이 심리적인 문제 때문에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것을 알아낸다. 벤은 초현실적이라 여겨지는 기이한 현상들이 기술을 이용한 교묘한 범죄라는 사실을 간파해 낸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악마의 속삭임이 누군가를 무너뜨리기 위한 음모임을 알아내는 등 과학수사대 못지않은 추리로 사탄도 울고 갈 악행을 산산조각 낸다. 깊은 신앙심을 지닌 데이비드와 갈등을 겪고 그의 믿음이 시험당할 것이라 여겼던 두 사람은 오히려 반대 상황에 처한다.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악령이 그들 내면에 침투해 버린 것이다.칠흑 같은 심연을 지녔기에 심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존재들과 마주한 크리스틴, 기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을 겪게 되는 벤, 신의 이름으로 악과 맞서지만 구원 없는 고난의 연속인 데이비드까지. 신앙·심리·기술이 뭉쳐 악마, 그리고 악인과 맞서는 흥미로운 오컬트 공포를 선보인다. 다음은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아카이브 81’이다. 비디오 복원 전문가 댄은 1994년 제작된 영상을 복원해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외진 곳의 연구실에서 홀로 복원작업을 하던 댄은 충격적인 현상을 목격한다. 비디오라는 단어에서 몇몇 분들은 이와 같은 현상을 한 영화를 통해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J호러’의 전설로 불리는 작품 ‘링’이다. 잡음과 함께 나타난 괴물은 화면 밖으로 손을 뻗으며 댄의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그가 복원을 맡은 테이프는 1994년 멜로디라는 다큐멘터리 감독이 제작한 영상이다. 현재는 화재로 불타버린 비저 아파트 주민들을 인터뷰하는 그녀는 실종된 역사학자 줄리아 베넷의 흔적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무언가 숨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더해 한 장소에 모여 기괴한 의식을 진행한다. 이 컬트적인 분위기 속에서 멜로디, 그리고 댄은 진실을 찾고자 한다. 흥미로운 점은 댄을 점점 더 영상에 과몰입하게 하는 요소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과거 멜로디와 만난 적이 있다는 점, 그의 아버지가 멜로디의 심리치료사였다는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댄은 과거의 기록에서 가족의 기억을 발견한다. 댄이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할수록 시청자 역시 강한 흡인력에 빠져들게 된다. 유튜브에 익숙한 세대에게도 강한 심리적인 압박을 선사할 이 레트로 호러는 SF와 파운드 푸티지의 장르적인 맛까지 더하면서 풍성한 매력을 보여준다. 신비하고도 오싹한 현상을 체험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두 편의 시리즈를 꼭 챙겨 보시라.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스마트한 에너지 절약 팁, 삼성스토어에서 전문 디테일러에게 들어보세요”

    “스마트한 에너지 절약 팁, 삼성스토어에서 전문 디테일러에게 들어보세요”

    역대급 무더위에 고물가까지 겹치며 절전가전이 대세로 떠올랐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판매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2대 중 1대는 절전가전이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스토어에서 다양한 절전가전부터 TV, 모바일까지 제품의 기능은 물론, 제품간 연결성을 강화한 스마트싱스의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전문성 있는 디테일러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을 제안하고 상세한 제품 설명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삼성스토어 강북의 가민기 디테일러와 함께 다양한 삼성 절전가전을 체험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절약 팁을 들어본다. 여름철 필수 가전 에어컨은 사용 시간이 긴 만큼 전기요금 부담도 크다. 가민기 디테일러는 5월부터 절전 기능이 탑재된 무풍에어컨을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한다. 그는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에어컨 교체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낮은 구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가정이 많아서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약할 수 있는 ‘무풍모드’를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만족해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삼성스토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으로 사각지대 없이 빠르고 강한 냉방이 가능하다. 실내 온도를 낮춘 후에는 ‘무풍모드’로 MAX풍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빨랫감이 늘기 마련이다. 삼성스토어에서는 옷감 손상을 줄이고 에너지를 아껴주는 ‘비스포크 그랑데 AI’의 의류 관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가민기 디테일러는 ‘비스포크 그랑데 AI’가 고물가 시대 의류케어를 스마트하게 해결해주는 집사가전이라고 말한다. “비스포크 그랑데 AI를 체험한 고객들은 전기는 물론 물과 시간 낭비를 줄이고 옷감 손상까지 방지할 수 있어서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25㎏)’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소비 전력량을 최대 20%까지 더 절감해준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최대 60% 낮추고 옷감 손상도 최대 30% 줄여줘 여름 옷의 수명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주방은 24시간 사용하는 냉장고를 비롯해 에너지 소모가 큰 가전이 많다. 삼성스토어에서는 키친핏부터 프리스탠딩 모델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출시된 ‘비스포크 냉장고’를 체험할 수 있다. 식사의 완벽한 마무리를 책임질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AI 맞춤 세척’ 기능으로 식기 오염 정도에 따라 최적화된 코스를 적용해 에너지와 물 낭비를 방지한다. 가민기 디테일러는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강조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라며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우리집에서 사용하는 절전가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누진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전력 사용량을 자동으로 줄여줘 에너지를 최대 60%까지 절감해준다”고 강조했다. 전국의 삼성스토어에서는 오는 31일까지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절전가전을 더 큰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를 진행한다. 무엇보다 전문 디테일러가 안내하는 쉽고 친절한 서비스를 체험하며 우리집에 꼭 맞는 절전가전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판매 CE팀 김진환 팀장은 “올여름 절전가전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가전을 자유롭게 체험하고 상담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삼성스토어 방문을 추천한다”며 “성능은 기본, 뛰어난 에너지 절감 기능으로 전기요금까지 절약할 수 있는 삼성 절전가전과 함께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이민근 안산시장,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이민근 안산시장,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수상

    이민근 안산시장이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reedom Democracy)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 18일 안산시에 다르면 대만 타이베이에 총 본부를 둔 세계자유민주연맹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민주주의 발전과 인류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1967년에 결성된 국제민간기구로 현재 13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자유장은 2001년부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 등에 이바지한 회원 및 사회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안산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창환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회장, 배윤길 안산시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창환 회장이 이 시장에게 자유장을 전달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동행위원회 출범과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가치토크, 주민과의 대화 추진 등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시민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청년창업 지원조례 제정 등 청년정책 추진 기반 마련,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사업 구축 등 시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광스러운 자유장 수상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더욱 힘쓰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 시민소통 행정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단독] 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 ‘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단독] 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 ‘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시설관리 하청업체 KDFS의 황욱정 대표가 활동해 온 ‘30클럽’의 한 멤버가 횡령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30클럽은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중진 A 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30클럽 명단의 일부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황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30클럽에서 함께 활동한 사업가 B씨가 연루된 정황을 파악했다. 특히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일부가 B씨와 관련해 부정하게 쓰였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서울 마포를 본거지로 하는 사업가로 30클럽을 주도적으로 결성한 인물이라고 한다. 또 A 의원과 황 대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30클럽은 A 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B씨와 황대표 등 지역 유력 인사와 기업인 20~30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 황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약 500쪽 분량의 의견서와 400쪽가량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제시했다. 당시 검찰은 PPT 자료를 통해 30클럽의 활동 내역 등을 제시하며 황 대표와 A 의원, B씨 등 3명의 관계까지 설명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황 대표의 혐의 내용과 관련성이 있다”고 전했다. 검찰이 B씨의 횡령 연루 정황 등을 포착하면서 수사가 향후 다른 30클럽 멤버들을 대상으로 확대될지도 주목된다. 검찰은 KT 하청업체 소속인 황 대표가 야당 중진 후원 활동을 해 온 배경 등에도 의구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은 황 대표를 구속한 이후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의 비자금 여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황 대표가 KDFS의 수익을 부풀려 구 전 대표와 남중수 전 KT 사장의 비자금을 마련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해 왔다. 검찰은 신현옥 KT 부사장이 KT텔레캅 관계자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규모와 사용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 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된 KT 임원 등은 황 대표로부터 KDFS 법인카드를 받아 수천만원씩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속된 황 대표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신 부사장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전 대표가 KDFS의 회삿돈을 황 대표와 함께 빼돌린 공범인지도 수사 대상이다.
  • [단독]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단독]KT 하청대표 횡령 추적 중인 檢…‘30클럽’ 멤버 연루 정황 포착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시설관리 하청업체 KDFS 황욱정 대표가 활동해온 ‘30클럽’의 한 멤버가 횡령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30클럽은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중진 A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30클럽 명단의 일부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황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30클럽에서 함께 활동한 사업가 B씨가 연루된 정황을 파악했다. 특히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일부가 B씨와 관련해 부정하게 쓰였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서울 마포를 본거지로 하는 사업가로 30클럽을 주도적으로 결성한 인물이라고 한다. 또 A의원과 황 대표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30클럽은 A의원의 비공식 후원 모임으로 B씨와 황대표 등 지역 유력인사와 기업인 20~30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 황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약 500쪽 분량의 의견서와 400쪽가량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제시했다. 당시 검찰은 PPT를 통해 30클럽의 활동 내역 등을 제시하며 황 대표와 A의원, B씨 등 3명의 관계까지 설명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황 대표의 혐의 내용과 관련성이 있다”고 전했다. 검찰이 B씨의 횡령 연루 정황 등을 포착하면서 수사가 향후 다른 30클럽 멤버들을 대상으로 확대될지도 주목된다. 검찰은 KT 하청업체 소속인 황 대표가 야당 중진 후원 활동을 해온 배경 등에도 의구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은 황 대표를 구속한 이후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의 비자금 여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황 대표가 KDFS의 수익을 부풀려 구 전 대표와 남중수 전 KT 사장의 비자금을 마련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해 왔다. 검찰은 신현옥 KT 부사장이 KT텔레캅 관계자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황 대표의 법인카드 규모와 사용처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전망이다. 황 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된 KT 임원 등은 황 대표로부터 KDFS 법인카드를 받아 수천만원씩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속된 황 대표에 대한 조사와 함께 신 부사장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구 전 대표가 KDFS의 회삿돈을 황 대표와 함께 빼돌린 공범인지도 수사 대상이다.
  • 연 이자 4000% 불법 대부 일당 검거…나체 사진 찍어 추심도

    연 이자 4000% 불법 대부 일당 검거…나체 사진 찍어 추심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고 연 최대 4000% 이자를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특히 돈을 갚지 못하면 나체사진을 찍어 유포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18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429명에게 총 10억 7000만원을 빌려주고, 5억80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또 빚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 148명과 그 가족들을 168차례에 걸쳐 협박해 불법 추심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에 대출 광고를 게시하고, 연락해오는 사람들에게 20만원에서 50만원 사이의 소액을 빌려주면서 최대 연 4000%의 이자를 받아 챙겼다. 빚을 갚지 못하면 채무자에게 갖은 욕설과 협박을 하면서 채무 상환을 독촉하고, 심지어 나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불법 대부업 전과가 있는 사람들을 모아 조직을 결성했으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대포폰을 이용하고, 수시로 장소를 옮기면서 돈을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 영화·음악·스포츠·관광까지… 전 세계 사로잡는 ‘K컬처 사절단’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영화·음악·스포츠·관광까지… 전 세계 사로잡는 ‘K컬처 사절단’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K컬처’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한국의 영화, 드라마, 음악은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각종 스포츠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도 빛난다. 영토는 작지만 문화와 체육만큼은 그야말로 독보적인 나라. 문화와 체육, 그리고 관광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어깨도 점차 무거워지고 있다. 장관을 필두로 두 명의 차관이 문체부 업무를 나눠 맡고 있다. 1차관은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예술정책실 3실과 콘텐츠정책국, 저작권국, 미디어정책국 3국, 그리고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을 관장한다. 국민소통실, 체육국, 관광정책국, 관광수출전략추진단은 2차관 소속이다.화제의 장차관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중앙일보 정치부장·편집국장·대기자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어서 임명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기자 시절부터 문화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도 외국에 나가면 가장 먼저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는다고 한다. 문체부 한 관계자는 “어림잡아 세계 150곳 이상 미술관과 박물관을 둘러봤을 정도”라고 말했다. 박 장관이 가장 초점을 두는 부분은 우리 문화를 ‘대표 브랜드 상품’으로 만드는 일이다. 주변에 항상 입버릇처럼 “문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이야기하고 “우리나라가 일류가 되려면 경제, 군사에 더해 문화가 번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병극 제1차관은 행정고시 37회(1994년) 출신으로 30년 가까이 문체부에서 일하며 체육협력관, 대변인, 지역문화정책관, 문화예술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이바지했다. 문화예술정책실장이던 당시 장기간 농성 중인 ‘옛전남도청복원지킴이 어머니들’과 원만한 해결을 이끌어낸 사실은 문체부 내에서 여전히 회자된다. 차관 부임 후 국정과제인 미술진흥법 제정안의 국회 통과에 기여했다. 최근엔 콘텐츠 수출확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업계와의 소통을 이어 가고 있다. 문체부의 또 다른 축인 체육과 관광 정책을 이끄는 장미란 제2차관은 이번 개각에서 깜짝 임명됐다. 장 차관은 세계역도선수권 4연패와 올림픽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낸 역도 영웅이다. 운동 열정뿐만 아니라 학구열도 남다른 장 차관은 2013년 1월 은퇴 후에 성신여대에서 체육학 석사, 용인대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땄다. 또 미국 켄트주립대에서 스포츠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이후 2016년부터 용인대 체육과학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행정 경험도 적지 않다. 2013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과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 2015년 문체부 스포츠 혁신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여기에 ‘장미란재단’을 세워 어린 선수들을 지원하는 등 풍부한 현장 경험도 강점이다. 박성원 차관보는 동아일보와 채널A를 오가며 활동한 언론인 출신이다. 현 정부 첫 번째 차관보로 정부와 언론의 가교 역할을 맡았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추었다는 평이 많다. 기획조정실 기획조정실은 문체부의 정책·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조정하며 지원한다. 강석원 실장이 임명됐을 때 ‘기술고시 출신으로는 최초’라는 이력으로 화제가 됐다.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에 오른 드문 사례다.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직무 당시에는 온라인게임 자율등급제 등을 수립했고, 관광산업정책과장이던 때는 국회에서 장기간 보류됐던 관광진흥법 개정을 완료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예술정책실은 문화예술교육, 국어, 전통·민족 문화정책을 다룬다. 또 문화예술창작, 공연·전통예술 분야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현 정부 첫 문화체육비서관으로서 정권 초기 문화정책의 기틀을 잡은 유병채 실장이 맡고 있다. 예술정책과장 근무 당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이전 부지 확보, 국제관광과장이던 당시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아 2012년 외래 관광객 1200만명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종무실은 종교 행정 업무를 총괄하며 종교 간 협력, 연합활동 등을 지원한다. 근무 인원은 적으나 종교계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중요 부서로 꼽힌다. 김대현 실장은 문체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문화행정 전문가로, 정확한 판단력과 강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이 많다. 박용철 국민소통실장은 국정홍보처 출신 정통 소통정책 전문가다. 소통정책관, 미디어정책국장 등 관련 업무를 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08년 국무총리실 건국60주년기념사업추진기획단 홍보팀장을 비롯해 2012서울핵안보정상회의준비기획단 홍보부장, 체육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한 관계자는 “소통 업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신중한 자세로 업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정책 어느 부처나 마찬가지이지만, 대변인은 ‘얼굴’로 불린다. 어느 자리보다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 행시 40회 강정원 대변인은 부내는 물론 대외 소통에도 능해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현 정부 문화 분야 국정과제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일조했고, 문체부로 복귀해 얼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성희 장관정책보좌관은 이은복 예술정책관, 이정미 체육협력관과 함께 ‘떠오르는 문체부 여성파워 3인방’으로 꼽힌다. 현 정부에서 4명이 국장급으로 승진했는데 이 중 3명이 여성이라 이런 별칭이 붙었다. 최 보좌관은 이번 정부에서 정책기획관으로 승진한 뒤 이 보직에 임명됐다. 신은향 정책기획관은 올해 장관정책보좌관에서 이 자리로 옮겼다. 문화, 예술, 저작권 등에 대해 전문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많다. 당장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과제도 포기하지 않고 해내는 추진력과 열정이 장점으로 꼽힌다. 정향미 문화정책관은 행시 40회로 전체 여성 실·국장 가운데 맏언니다. 문화정책·예술정책·지역문화정책의 문화예술정책실 3개국에서 과장·국장으로 근무했다. 성실하고 꼼꼼한 일 처리로 국제교류 등 완결성이 필요한 업무에 강점을 보인다는 평가가 많다. 예술정책관은 제1차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기본계획을 최근 발표하는 등 ‘장애인 프렌들리’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은복 예술정책관은 예술정책과장 업무를 하다 이번 정부에서 예술정책관으로 승진했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악과를 나오고 영국에서 문화경영학을 배웠다. 지역문화정책관은 문화·예술·관광·도시계획 등을 주관한다. 이종률 지역문화정책관은 특유의 언어 실력을 기반으로 5급 경력 채용된 뒤 대통령실, 국민소통실, 해외문화홍보원 등에서 근무했다. 콘텐츠정책국 최근 문체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서 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콘텐츠정책국이다. 김재현 국장은 거시적 관점에서 핵심을 짚어 내는 능력이 우수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 콘텐츠, 관광, 운영지원 등 문체부 주요 보직을 거쳤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후배들이 많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정고무신 사태’ 이후 저작권국에도 관심이 쏠린다. 임성환 저작권국장은 사태를 안정적으로 수습하고 대응 방안을 잘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행시 42회로 당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시작해 문체부로 넘어온 뒤 저작권과 한미 FTA 업무를 수행하며 안착했다. 가짜뉴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디어정책국의 중요도 역시 커지고 있다. 김도형 미디어정책국장은 업무 전문성과 뛰어난 식견으로 현안 파악과 문제 해결 등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체육국 2차관 라인의 핵심은 국내외 주요 스포츠 이벤트를 준비하고 지원하는 체육국이다. 최근 체육국은 출석일수 축소로 발생한 학생 선수들의 훈련 참여 제한과 국제대회 출전 기회 감소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출석 인정일수 확대 작업을 시행했다. 최보근 체육국장은 디지털콘텐츠산업과장, 대중문화산업과장, 문화산업정책과장, 대변인 등 문체부 내 핵심 보직을 거친 엘리트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스타일, 소탈하고 친절한 성품으로 알려졌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일머리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다”면서 “최근 체육정책이 최 국장 덕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미 체육협력관은 2000년(행시 43회) 공직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은 뒤 장관비서실장과 국제체육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행시 43회 전체수석’으로도 유명하다. 국제체육과장 근무 당시 도쿄올림픽 지원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체육협력관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최근 전통 씨름의 부흥을 위해 씨름 예능 제작 지원과 씨름의 브랜드화 등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문체부는 관광 분야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정부 출범 당시 정책기획관으로서 문화 분야 국정과제 기획에 기여했다. 안정감 있는 조직 운영과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강점으로 꼽힌다. 관광산업정책관은 숙박업과 카지노업, 지역관광개발 같은 굵직한 업무를 맡고 있다. 코로나19 시기부터 관광산업정책관을 맡아 온 김상욱 국장은 강한 책임감과 리더십으로 업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의 주요 정책을 알리는 국민소통실의 김용섭 소통정책관은 행시 41회로 입직해 문체부 스포츠산업 과장과 체육정책과장, 문화산업정책과장 등 문체부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기획력이 우수하고,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다. 1999년(지방시 4회)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현준 소통지원관은 조직 내에서 ‘내유외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강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일을 끝까지 완수한다는 게 주변의 이야기다. 정부 온라인정책 소통을 담당하는 조영식 디지털소통관은 민간 출신이다. LG CNS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조 소통관은 CJ미디어와 ENM, CJ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등을 거쳤다. 마케팅 감각이 뛰어나다는 게 중평이다.
  • 방통위, 윤석년 KBS 이사 해임안 의결… 이사회 구도 변화 전초전

    “윤 이사 재판 중… 직무수행 불가”반대 측 “공영방송 장악 위한 수순”해임 땐 여야 4대7 구조 변화 발판노조 “이사장 법카 유용” 사퇴 촉구사장 ‘수신료 분리징수’ 헌법소원 방송통신위원회가 윤석년 KBS 이사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면 윤 이사는 최종 해임된다. 방통위는 12일 전체 회의를 열어 윤 이사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정부·여당 추천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야당 추천인 김현 위원은 반대했다. 윤 이사가 2020년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 변경 의혹과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다는 게 이유다. 방통위는 브리핑 자료를 내면서 “KBS 이사로서 적절한 직무수행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행정절차법에 따른 사전통지 및 청문을 거쳐 해임을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반면 야당 측 김 위원은 별도의 입장문에서 “지난 5월 KBS 이사회가 윤 이사의 해임 건의안을 부결했다”며 “방송법에서 임기를 보장한 이사의 해임을 추진하는 건 KBS 이사회의 구도 변화를 통해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수순”이라고 정면 비판했다. 방통위는 조만간 정미정 EBS 이사에 대한 해임 청문 절차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 이사의 해임 여부는 여소야대인 현재 KBS 이사회 구조 변화의 전초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기가 2024년 8월까지인 KBS 이사회는 총원 11명 중 여야가 4대7로 나뉘어 있다. 윤 이사가 해임되면 5대6으로 바뀌게 되고, 여기서 야권 성향의 이사가 1명 더 사퇴하거나 해임될 경우 6대5로 의결 구조가 역전된다. 이렇게 되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김의철 KBS 사장의 해임도 가능해진다. 보수 성향인 KBS노동조합은 이날 야권 성향인 남영진 KBS 이사장도 정조준하고 나섰다. KBS노조는 성명에서 “남 이사장이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연말·연초에 고향 인근의 모 지역 영농법인에서 수백만원어치의 확인되지 않은 물품을 법인카드로 구매했고, 회사 인근 중식당에서 수차례에 걸쳐 한 끼에 150만원에서 300만원에 육박하는 식대를 결제한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자와 재정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매우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남 이사장도 곧바로 반박했다. 그는 “확인되지 않은 물품은 고향 특산품인 곶감으로 이사회와 직원 등에게 선물로 보낸 것이고, 중식당은 이사회 집행부 만찬과 송년회 식사 비용을 결제한 것”이라며 “이사장 업무추진비 사용 기록은 매달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인데 노조가 마치 새로 파헤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일부 KBS 직원이 가칭 ‘KBS 전 직원 투표관리위원회’를 결성해 17일까지 김 사장의 퇴진 여부를 묻는 모바일 투표를 강행하면서 내홍도 격화하고 있다. 사측은 사내게시판에서 “임의 단체가 사장 퇴진을 투표 안건으로 삼는 것은 사규 위반에 해당되며 사내 혼란을 가중시킬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 김 사장은 앞서 예고한 대로 TV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시행령 개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그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수신료 분리 고지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와 혼란을 초래할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KBS는 이번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 나토, 우크라 ‘조건부 신속가입’ 약속…시간표 없어 젤렌스키 “터무니없다”

    나토, 우크라 ‘조건부 신속가입’ 약속…시간표 없어 젤렌스키 “터무니없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1개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실상의 ‘조건부 신속 가입’을 약속했지만 이견 때문에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하지 못했다. 나토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원칙적 동의를 한 2008년 합의와 비교해 “중대한 진전”이라고 스스로 평가했지만, 적어도 종전 후 가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과 함께 확답을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청를 끝내 수용하지 않았다. 정상회의에 초대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나토 31개국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정상회의 첫날 채택한 공동성명 11항에서 “우리는 회원국들이 동의하고 (가입에 필요한) 조건이 충족되면 우크라이나에 가입 초청장을 보낼 수 있는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31개국은 가입 절차가 시작되면 가입 신청국이 거쳐야 하는 절차인 ‘회원국 자격 행동 계획’(MAP·Membership Action Plan)을 면제해주기로 합의했다. 패스트트랙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다.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회원국이 될 것이라는 2008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정상회의 약속을 재확인했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대한 진전’, ‘나토 가입을 향한 명확한 길’ 등의 의미를 부여했다. MAP 적용을 면제하는 것만으로도 적지 않은 배려로 여긴다는 뜻이다. 이어 “이제 우크라이나의 가입 경로는 ‘투 스텝’에서 ‘원 스텝’으로 바뀔 것”이라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MAP 면제는 어디까지나 정식으로 가입 절차를 시작해야 의미있는 절차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막연한 조건부 약속인 데다 전쟁이 끝나자마자 나토에 합류할 수 있다는 ‘확답’에 못 미치는 것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앞서 텔레그램을 통해 “시간표가 정해지지 않는 것은 전례 없고 터무니없다”며 “러시아에는 테러를 계속할 동기가 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빌뉴스 시내에서 한 연설에서도 “나토는 우크라이나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고, 우크라이나는 나토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 자격이 있다고 역설했다.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나토 동부전선 국가들이 더욱 선명한 약속을 요구했으나 미국, 독일 등 다른 주요국은 전쟁이 진행 중이어서 러시아를 불필요하게 자극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공동성명 발표에 앞서 기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를 보낼 것”이라면서도 가입과 관련한 일정표는 제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나토 31개국은 우크라이나에 실질적인 지원을 뒷받침하자는 데는 한 목소리를 냈다. 개별 국가 차원의 추가 지원책도 잇따랐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보냈고, 독일은 패트리엇 미사일 발사장치와 마더장갑차 40대, 레오파르트 1A5 전차 25대 등 7억 유로(약 1조원) 규모의 추가 무기지원을 약속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 등 11개국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게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시행할 동맹을 결성하고 루마니아에 조종 훈련 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군 현대화 등을 위한 다년간 지원 프로그램 추진, 기존 나토-우크라이나 위원회(commission)의 ‘평의회’(council) 격상 등이 합의됐다. 평의회 출범은 나토와 우크라이나가 ‘동등한’ 위치에 있는 카운터파트로서 위기대응 논의 및 의사결정을 하게 됐다는 의미라고 나토는 설명했다. 첫 회의는 12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서방은 별도의 안전보장 대책도 고려하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주요 7개국(G7)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 안보 약속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부터 균열이 노출될 수도 있다. 동맹국들은 러시아 등 강대국의 공격이나 테러에 대비해 냉전 이후 첫 집단방위계획 수립에 합의했다. 4000쪽에 달하는 새 방위계획에 따르면 고도의 준비태세를 갖춘 30만명의 병력이 배치되고, 공중·해상·방위전력도 강화된다. 동맹국들은 또 최소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2%를 방위비로 지출하기로 하는 방위비 지출 가이드라인 수정에 합의했다. 나토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재차 촉구했다. 이어 북한이 한미일을 포함한 모든 관계국의 대화 제의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했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을 규탄하는 것을 거부하는 동시에 대만을 위협하며 근원적 군비증강 등 강압 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항하는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밝혔다.
  • 경기 광주시, ‘세계 관악 콘퍼런스’ D-1년 행사 다채

    경기 광주시, ‘세계 관악 콘퍼런스’ D-1년 행사 다채

    세계 관악 연주자들의 올림픽 ‘세계관악컨퍼런스(WASBE)’를 유치한 경기 광주시가 축제를 1년 앞두고 1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등에서 4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를 기념하고 많은 시민에게 행사를 알리기 위해서다. 시는 먼저 11일 경기 광주시 송정동 시청 앞에 자리한 공연장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13일과 15일, 다음달 17일 등 4차례에 걸처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관악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인 ‘2024 WASBE 광주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와 김덕수 사물놀이패, 광주시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스페니쉬 브라스 등 국내외의 이름난 예술단이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한한 콜린 리처드슨 WASBE 회장은 “13년 만에 아시아에서 대회가 열려 너무 기쁘다“며 ”세계관악컨퍼런스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된다. 광주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완벽한 행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세계적인 행사를 1년 앞두고 보다 안전하고 빈틈없는 행사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광주시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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