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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키즈’ 등 팝스타 신보 잇따라 선보여

    ‘뉴키즈’ 등 팝스타 신보 잇따라 선보여

    “그들이 돌아왔다.” 초가을, 팝스타들의 신보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팝스타들의 귀환은 30대 이상의 중년 팬들에겐 특히나 반가운 소식일 터. 우선 1980∼1990년대 전세계 소녀들을 사로잡았던 5인조 보이밴드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신보 ‘더 블록’이 눈길을 잡아끈다. 도니 월버그, 조던 나이트, 조너선 나이트, 대니 우드, 조이 매킨타이어 등 미국 보스턴 출신 남성 5명으로 이뤄진 이 그룹은 국내에서도 대중적 인기를 모았으며,1992년 내한공연 때는 국내 팬이 갑자기 몰려들어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빚기도 했을 정도. 1994년 해체 후, 올 초 14년 만에 재결성한 이들은 이번 신작에서 최신 R&B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강조했다. 푸시캣 돌스, 에이콘 등 팝스타들이 대거 피처링에 참여했고 팀바랜드, 레드원 등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첫 싱글에 수록되기도 한 ‘서머타임’은 멤버 도니 월버그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고,R&B 싱어송 라이터 니요가 피처링한 ‘싱글’은 미디엄 템포의 힙합 발라드로 멤버들의 코러스가 돋보인다. 한편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헤비메탈의 제왕 ‘메탈리카’ 역시 록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새로운 프로듀서 록 루빈과 작업한 이 앨범에서는 1980년대 메탈리카의 작법에 충실한 곡 구성과 사운드를 선보인다. 이들은 ‘데스 마그네틱’이라는 제목의 신보에서는 ‘죽음’을 앨범의 주제로 잡았다. 러닝타임이 7분56초에 달하는 ‘더 데이 댓 네버 컴스’는 탄탄한 구성과 강렬한 기타, 드럼사운드에 포효하는 듯한 보컬이 더해져 1980년대 야성적인 메탈리카를 연상시킨다. 서정적인 사운드와 역동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더 언포기븐 Ⅲ’도 귀에 착착 감긴다. 메탈리카에서 기타를 맡고 있는 커크 해밋은 은 “작업 스타일 면에서도 1980년대 방식을 많이 따랐고 결과적으로 밴드 초창기의 사운드와 비슷한 느낌을 담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색소폰 주자 케니 지도 발라드 히트곡을 엮은 베스트 앨범 ‘러브 발라즈’를 내놨다. 베이비 페이스, 토니 브랙스톤, 마이클 볼튼 등이 참여한 18곡의 트랙과 9곡의 라이브 실황이 포함된 DVD도 수록되어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극작가 윤영선 1주기 ‘페스티벌’

    극작가 윤영선 1주기 ‘페스티벌’

    극작가 윤영선의 1주기를 기리는 ‘윤영선 페스티벌’이 지난 18일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첫번째 작품 ‘여행’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연우무대를 통해 연극에 발을 디딘 윤영선은 1994년 희곡 ‘사팔뜨기 선문답’으로 등단해 극작가 겸 연출가로 활동하다 97년 연우를 떠나 연출가 박상현, 이성열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파티’를 결성했다. 이후 2003년 연출가 김동현이 합세해 극단 파티로 개명한 뒤 지난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극단 파티의 동인인 이성열, 김동현, 박상현 연출가가 각각 윤영선의 대표작 ‘여행’ ‘키스’ ‘임차인’을 무대에 올리기로 의기투합해 이뤄진 것이다. 이성열 연출가는 윤영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시처럼 압축적이고, 간결한 언어 구사와 해체주의에 기반한 실험적인 형식의 시도 등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여행’(10월12일까지)은 일상에 젖어 있던 다섯명의 친구들이 한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겪는 하룻밤 여행에 관한 이야기다. 오랜만에 해후한 친구들간의 미묘한 질투와 엇갈린 기억들로 인한 오해 등 중년 남자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 서울연극제 우수작품상, 한국연극평론가협회 베스트3 등을 수상했다. ‘키스’(10월10∼13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는 둘이 하는 키스, 혼자 하는 키스, 여럿이 하는 키스 등 다양한 모습의 키스를 통해 인간의 고독함과 외로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하나의 작품을 세 명의 연출가가 따로 연출해 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형식이 독특하다. 영화 ‘왕의 남자’에 나왔던 ‘나 여기 있고 너 거기 있어.’라는 대사의 원전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는 김동현, 남긍호, 채승훈 연출가가 참여한다. ‘임차인’(10월17일∼11월9일, 정보소극장)은 이사 온 첫날, 집주인 중년여성이 세입자 미혼여성에게 젊은 날의 꿈과 좌절에 대해 이야기하는 ‘2층집’, 택시기사가 손님에게 가족문제를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하는 ‘택시 안에서’ 등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02)744-7304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홍대원빈’ 이지형 “가을을 들려 드릴게요”

    ‘홍대원빈’ 이지형 “가을을 들려 드릴게요”

    ‘홍대 원빈’으로 불리는 이 남자, 입을 열자 달달한 커피향이 흩날려 온다. 이승환은 카페라떼의 부드러움을 닮은 그의 목소리를 주목했고 유희열은 진한 에스프레소처럼 음악의 원액을 추출해 낼 줄 아는 그의 프로듀싱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국내 감성가요의 두 거장, 이승환과 유희열의 가슴을 뛰게 하며 토이 6집 타이틀 곡 ‘뜨거운 안녕’의 객원 보컬로 활약했던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이지형. 최근 발표한 2집 앨범 ‘스펙트럼(SPECTRUM)’은 18일 한 포털 사이트(네이버)에서 네티즌과 평론가들이 뽑은 ‘이 주의 국내 앨범’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 기타에 미치다 “안고 잠들곤 했죠” 최근 공연 도중 기타 뒷 부분에 입술이 찢기는 부상을 당한 이지형은 10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지만 “괜찮아졌다. 라이브에 지장이 없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지형과 기타의 짖궂은 인연은 10여년을 껑충 거슬러 올라간다. “기타요? 중학교 때 부터 놓은 적이 없으니 제 분신과 같죠. 부상도 처음은 아니에요. 중학교 시절 기타를 세워두고 자다가 쓰러져서 다친 적도 있고요. 그래도 기타를 몸에서 뗄 수가 없었어요. 성경을 안고 자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종교인이 있잖아요. 제게 기타는 그런 존재에요. 비밀인데요, 저도 힘들 땐 기타를 안고 자기도 했죠. 하하(웃음)” 이지형은 독학으로 기타를 익혔다. 하지만 록스타를 꿈꾸던 어린 소년은 ‘훌륭한 기타리스트’를 꿈꿨을 뿐, 이 악기가 자신의 인생을 바꿀꺼라 예상치 못했다. “어린 시절 코트 커베인과 너바나처럼 멋진 록스타가 되고 싶었어요. 너바나를 그대로 카피해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96년 ‘위퍼’라는 밴드를 결성해 홍대 무대에 섰어요. 위퍼는 가장 너바나를 잘 재연한 밴드라는 평을 받는데 성공했죠. 그런데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마치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타인의 옷을 걸치고 있는 느낌…. 너바나의 카피가 아닌 이지형 자체의 목소리로 노래하고 싶어 진거죠.” ◆ 군 입대, 음악적 터닝 포인트 “뮤지션으로서, 사람으로서 제 삶의 터닝 포인트는 군대였어요. 가장 많이 성장한 시기이고요. 입대 전 저는 폐쇄적이고 시니컬했어요. 군생활을 통해 둥글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게 됐죠. 제대 후 조금 더 성숙해진 솔로 ‘이지형’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이지형은 입대 전 위퍼에서의 활동을 기반 삼아 언니네이발관, 서울전자음악단에서 음악적 견문을 넓히며 솔로의 발판을 닦아 갔다. 음악적 뿌리를 탄탄히 한 이지형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2006년 발표한 1집 ‘라디오 데이즈(Radio Dayz)’는 그해 한국대중음악상 최다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제의 음반으로 꼽혔다. ◆ 이승환·유희열을 설레게 한 싱어송라이터 “제가 솔로 1집 활동하는 모습을 이승환 형이 보셨어요. 국내 싱어송라이터의 맥이 흐릿해져 가고 있는 시점이라 제 활동을 눈여겨 봐주신 것 같아요. 마침 유희열 형은 토이 6집에 맞는 보컬을 찾고 있었고요.” 이승환은 유희열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유희열은 토이 6집 타이틀 곡인 ‘뜨거운 안녕’에 맞는 음색과 표현력을 지닌 이지형을 알아보고 손을 맞잡았다. 이지형은 유희열과의 만남에 대해 “음악적 성장에 있어 가장 풍부한 자양분을 얻은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이지형은 토이의 객원 보컬 활동에 이어 자신의 두번째 정규 앨범 ‘스펙트럼(Spectrum)’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유희열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입술까지 터져가며 노력하는 우리 허브천사(이지형)의 새 노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외모는 좀 덜 영글었지만 노래 하나는 진국입니다.”라고 이지형의 솔로 활동을 응원했다. ◆ 가을을 부르는 노래 ‘아이 니즈 유어 러브’ 이지형은 새 앨범 ‘스펙트럼’에 대해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수록곡 13곡 하나하나를 내 음악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작업했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집 앨범에서도 이지형은 작사와 작곡, 편곡, 기타 연주와 보컬, 앨범의 전 프로듀싱까지 지휘했으며 국내 젊은 싱어송라이터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입술 부상으로 인해 앨범 발매에 맞춰 홍보 활동은 이어지지 못했지만 이미 2집의 팬매량은 1집을 훌쩍 넘어섰다. “타이틀곡 ‘아이 니즈 유어 러브(I Need Your Love)’는 가을과 커피에 잘 어울리는 곡이에요. 우에노 주리의 일본 영화 ‘나오코’의 영상 주제곡으로 선정된 산책은 1집에서 표현했던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연장선이죠. 가을 아침 산책길의 산뜻함이 전해질 겁니다.” 이제 이지형은 ‘홍대 원빈’과 ‘토이 보컬’의 꼬리표를 완연히 떼려 한다. 가을 빛 가득 싣은 이지형의 2집 앨범 ‘스펙트럼’이 대중들의 감성을 산란시킬 채비를 마쳤다. ”귀 기울여 보세요. 가을이 들리실 겁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 입장

    [NOW포토]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 입장

    비주얼 록의 선구자인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내한했다. 1997년 12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뒤 10년만에 재결성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상회 및 기자회견과 200여명의 한국팬을 초청해 팬미팅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가수 채연이 기자회견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론] 남·북한 상생과 공영을 위하여/양병기 청주대 교수·전 한국정치학회장

    [시론] 남·북한 상생과 공영을 위하여/양병기 청주대 교수·전 한국정치학회장

    올해는 각각 남한과 북한의 정부가 수립된 후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인 9월9일에 개최된 군사열식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불참하여 와병설이 전해지는 가운데 북한 체제와 관련한 다양한 관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남북한 관계의 현황과 진로를 면밀히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이전 정부와는 다소 다른 대북정책이 추진되고, 이에 따라 북한측이 반발하는 양상이 나타나면서 최근 남북한 관계는 경색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이명박 정부가 ‘비핵·개방·3000달러’ 구상을 대북정책의 기본방안으로 삼아 10·4 남북정상선언 합의사항 등의 이행을 보류하는 민족공조 경시 양상을 보이고, 동시에 미국과의 전략적 동맹 심화 등 국제공조 강화 양상을 보인다고 판단하여, 남한에 대하여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남북한 관계의 해소 방안은, 남북한 공조와 국제공조 사항 등의 차원에서 그 대책을 모색하여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측은 먼저 최근 김정일 위원장의 와병설과 관련한 북한의 정치변화를 지켜보면서 남북한간의 상생·공영을 위한 방안을 계속하여 강구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통일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경제적 부문에서는 개성공단 등에서와 같이 남북한 간의 시장경제 공동경험의 계기와 공간을 지속시켜 나아감으로써 통일과정 전후의 경제적 토대구축에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단기적으로 이명박 정부는 북한이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10·4선언 이행 주장을 재검토하여 실현 가능한 남북 교류·협력의 안건을 상정, 남북한 간의 회담 개최를 제안함으로써 경색된 남북관계의 호전을 추진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이와 관련,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3000달러’ 구상은, 북한 경제의 구조적인 발전을 위한 파격적인 구상이므로 북한측 역시 현실적인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할 제안이다. 아울러, 한국측은 북핵 문제 등의 해법 모색 과정에서, 현실적으로는 한·미 동맹 관계를 기초로 하여 6자회담 등의 국제적인 공조체제 속에서 그 해결을 도모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북한도, 오늘날 북·미 관계 등과 관련하여, 고구려의 역사적 사례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구려가 수·당과의 전쟁에서 고구려를 지켜냈으나, 그 전쟁으로 말미암아 동시에 국력이 쇠진하여 결국 망하게 되었던 역사적 교훈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미국·일본·EU 등 세계의 여러 국가들에 보다 더 과감히 체제개방을 확장하여 실용주의 노선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최근 리비아·베트남 등이 체제를 개방하고 서방세계와의 긴밀한 관계증진을 통해 경제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가까운 실례라고 할 것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유럽은 유럽연합(EU)을 결성하여 비자 면제와 화폐통합 등으로 지역통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기적으로, 남북한은 전세계의 최장기 분단국으로서 뒤늦은 민족간의 협소한 통일을 넘어서서 머지않아 아시아 지역에서도 추진될 ‘아시아연합’의 결성에 기여할 수 있는 통일의 방향을 지향하여야 할 것으로 본다. 이를 위하여 남북한의 7000만 민족은 물론, 오늘과 미래의 남북한 지도층이 지혜를 모아 남북한 통일의 과정이 아시아의 지역통합, 더 나아가 전세계 인류의 평화·공영에 기여할 수 있는 역사적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를 기대해 본다. 양병기 청주대 교수·전 한국정치학회장
  • 노조 가입률 19년만에 증가

    전체 근로자 가운데 노동조합 가입자 비율인 노조 조직률이 감소추세에 있다가 19년 만에 증가했다. 공무원노조 가입자 숫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동부는 지난해 노조 조직률이 10.8%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직률은 1989년 19.8% 이후 200년 12%에 이어 2005년과 2006년에 10.3%로 감소해 왔다. 노동부 관계자는 “공무원 노조 설립이 지난해부터 합법화·본격화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조합이 결성된 곳은 모두 5099곳으로 전년보다 790곳이 감소했는데 이는 기존 기업노조가 산별·지역노조로 전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조합원 수는 2006년보다 12만 8603명(8.3%)이 증가한 168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전국공무원 노조 4만 2490명, 전국민주공무원노조 5만 542명, 자유교원노조 5042명, 법원공무원노동조합 7590명이 지난해 설립신고를 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조합원은 지난해 5000여명이나 감소했다. 노조 조직률은 민간부문이 9.5%에서 9.2%로, 교원부문은 33.5%에서 31.2%로 감소했고, 공무원부문은 27.7%에서 67.1%로 크게 증가했다. 노동단체별로는 미가맹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한국노총 소속이 2872곳으로 전체 56.3%를 차지했고 미가맹이 1537곳(30.1%), 민주노총 소속이 690곳(13.6%)으로 나타났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NOW포토] 엑스재팬의 요시키 “여러분 반가워요”

    [NOW포토] 엑스재팬의 요시키 “여러분 반가워요”

    비주얼 록의 선구자인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내한했다. 1997년 12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뒤 10년만에 재결성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상회 및 기자회견과 200여명의 한국팬을 초청해 팬미팅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가수 채연이 기자회견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요시키 “한복 잘 어울릴 것 같나요?”

    [NOW포토] 요시키 “한복 잘 어울릴 것 같나요?”

    비주얼 록의 선구자인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내한했다. 1997년 12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뒤 10년만에 재결성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상회 및 기자회견과 200여명의 한국팬을 초청해 팬미팅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가수 채연이 기자회견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요시키 “많은 선물에 감사드려요”

    [NOW포토] 요시키 “많은 선물에 감사드려요”

    비주얼 록의 선구자인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내한했다. 1997년 12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뒤 10년만에 재결성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상회 및 기자회견과 200여명의 한국팬을 초청해 팬미팅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가수 채연이 기자회견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채연 “요시키 만날 생각에 기쁘네요”

    [NOW포토] 채연 “요시키 만날 생각에 기쁘네요”

    비주얼 록의 선구자인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내한했다. 1997년 12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뒤 10년만에 재결성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상회 및 기자회견과 200여명의 한국팬을 초청해 팬미팅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가수 채연이 기자회견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채연ㆍ요시키 ‘기자회견은 즐겁게’

    [NOW포토] 채연ㆍ요시키 ‘기자회견은 즐겁게’

    비주얼 록의 선구자인 엑스재팬(X-JAPAN)의 리더 요시키가 내한했다. 1997년 12월 31일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한 뒤 10년만에 재결성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상회 및 기자회견과 200여명의 한국팬을 초청해 팬미팅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가수 채연이 기자회견의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무원 수험가 新 풍속도…3040 아줌마 열풍

    내년부터 공무원 공채 응시연령의 상한선 폐지로, 수험가에 신풍속도가 생겼다.30∼40대 기혼 여성인 이른바 ‘아줌마부대’가 대거 공시(공무원시험) 열풍에 동참하고 나선 것. 이패스고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응시연령 제한이 풀리면서 공시를 시작하겠다는 주부들의 문의가 많다.”며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이그잼고시학원 등 노량진 학원가도 주부들을 위한 특별 형식의 주말·야간반을 본격 가동했다. 학원가는 잠정 2만명의 주부들이 공시에 가세할 것으로 추산했다. 주부 공시생들은 기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원출근식’ 전통 공부법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육아와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탓이다. 장기간 학원에 다니면서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은 이만저만 눈치 보이는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메신저·화상캠·방문스터디 총출동 따라서 그들은 남편의 출·퇴근시간 전후, 아이가 잠든 시간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MSN 등 ‘메신저(인터넷으로 실시간 정보를 주고 받는 소프트웨어)’,‘이메일’,‘화상캠코더’ 등 독특한 형태로 그들만의 공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들은 메신저를 활용, 기출문제와 정보를 파일 형태로 주고 받거나 문제풀기에 열중한다. 특히 컴퓨터용 화상카메라의 경우 서로서로 집중 상태가 확인 가능하고 의사소통도 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EBS 등 교육방송 시청과 온라인 입시업체 등록만으로는 정보력과 공부에 집중하는데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9급을 준비하는 주부 이모(31)씨는 “남편 출근 직후 네이트온(메신저의 한 형태)에 모여 기출문제 풀이와 모의고사 등을 시간을 내 풀고 있다.”면서 “화상캠으로 서로가 보여 딴짓 대신 공부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자녀가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최모(35)씨도 “나이가 많아 포기했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해 볼 생각”이라면서 “끈기있게 공부하기 위해 인터넷카페에, 집 주변에서 함께 공부할 주부 수험생에 대한 모집공고를 냈다.”며 활짝 웃었다. 학원에 몰려와 받는 ‘스펀지’교육과는 달리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인 주부모임을 결성하는 방식이다. 실제 9꿈사(cafe.daum.net/9glade) 등 인터넷카페에서는 ‘동병상련’인 주부 공시생들의 정보교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주부 공시생을 대상으로 한 ‘방문스터디’도 탄생했다. 집 비우기가 곤란한 주부들에 착안한 ‘과외’의 일종이다. 공무원 입문사이트에서 종종 눈에 띄는 방문스터디는 주로 공무원시험을 오래 준비한 ‘장수생’들이 자신있는 과목(주로 국어·영어·한국사)을 과외 형태의 아르바이트로 하곤 한다. 주부들이 특히 어렵다고 여기는 영어 등을 타깃으로 한 현직 강사도 꽤 많다. ●고학력 신세대 주부 공시생 주목 아줌마 수험생들 가운데는 30대 초반의 고학력 신세대 미시족들이 상당수다. 집중력·끈기·열정까지 기존 수험생들 못지않다.1년 동안 야무지게 준비하면 쟁쟁한 20대 수험생들에게 결코 뒤질 게 없다는 게 주부 공시생의 한결 같은 각오다. 에듀윌 관계자는 “주부들은 학습시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서 “두려움을 없애고 국어·영어·국사 등 자신있는 과목부터 시작해 보라.”고 강조했다. 공무원의 최대 매력인 연금도 9급 만 37세,7급 40세 전에만 통과하면 수령이 가능하다.(현 정년 5급 이상 만 60세,6급 이하 57세) 한편, 장수생 등 기존 수험생들은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하다. 가뜩이나 공무원감축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판에 주부들까지 대거 가세하는 것에 대해 노골적인 야유까지 보낸다. 수험생 권모(28)씨는 “막 시작한 아줌마들이 우리의 경쟁 상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신규 임용도 줄어들고 있는데 결코 달갑지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위안부 사과 담화’ 日 고노 의장 정계 은퇴할 계획

    |도쿄 박홍기특파원|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한 군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고 사죄와 반성을 표명한 ‘고노담화’의 주역인 고노 요헤이(71) 중의원 의장이 차기 중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정계를 은퇴할 계획이라고 도쿄신문이 17일 보도했다. 고노 의장은 관방장관으로 재직하던 1993년 군위안부 조사결과와 관련, “진심으로 사과와 반성을 한다.”는 담화를 발표했다. 고노담화는 지난해 3월 당시 아베 신조 총리의 ‘위안부 강제동원의 증거가 없다.’는 망언에도 불구, 여전히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노 의장은 자민당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이자 호헌론자다. 또 자타가 인정하는 친한파 의원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지지하고 나서자 신중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고노 의장은 1967년부터 연속 14차례 당선됐다. 부친은 고노 이치로 전 농림수산상, 숙부는 고노 겐조 전 참의원 의장이다.1976년 록히드 사건 때 자민당의 금권정치를 비판하면서 탈당, 신자유클럽을 결성했다가 1986년 복당했다.1993년 자민당이 중의원 선거에서 참패한 뒤 당 총재에 취임했으나 1995년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데다 총리에도 취임하지 않았다. 자민당에서 유일하게 총리에 오르지 않은 총재로 기록됐다. 2003년 11월부터 중의원 의장을 맡고 있다. 현재는 의장으로 자민당적을 일시 포기한 상태다. 은퇴에 대한 공식 입장은 22일 자민당 총재 선거가 끝난 뒤 밝힐 예정이다. hkpark@seoul.co.kr
  • [부고]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 원년멤버 라이트 사망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록그룹 핑크 플로이드의 원년 멤버인 리처드 라이트가 15일(현지시간)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65세. 16일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그의 대변인 더그 라이트는 “라이트가 전날 영국 브리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키보디스트인 그는 1965년 영국 런던에서 시드 바렛, 로저 워터스, 닉 메이슨과 함께 4인조 밴드 핑크 플로이드를 결성했다. 그룹의 전신인 시그마6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1973년 명앨범 ‘달의 뒤편’(Dark Side of The Moon)에 수록된 ‘The Great Gig In The Sky’와 ‘Wish You Were Here’등 히트곡들을 직접 작곡하고 불렀다. 이후 1980년대 초반 그룹을 떠났다가 1987년 그룹에 재합류했다. 핑크 플로이드의 기타리스트였던 데이비드 길모어는 이날 자신의 온라인 블로그에 “그는 나의 음악 동반자이자 친구로 아무도 그를 대신할 수 없었다.”면서 “그같은 사람과 다시는 함께 연주할 수 없다.”고 추모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서울광장] ‘사회적 자본’을 아시나요? /함혜리 논설위원

    [서울광장] ‘사회적 자본’을 아시나요? /함혜리 논설위원

    세계은행은 ‘국부는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보고서에서 한 나라의 국부(國富) 창출에 있어서 핵심 중 핵심 역할을 하는 것은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적 자본의 국부창출 기여도는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경우 81%에 달했다. 반면 후진국과 중진국은 50%,68%에 불과했다. 각 국가의 국부 수준 차이가 결국은 사회적 자본의 수준차에서 비롯된다는 얘기다. 자연자본·생산자본과 함께 국부를 창출하는 3요소로 꼽히는 사회적 자본은 물적·인적 자본과 대별되는 무형의 자산이다. 사회 구성원간의 신뢰, 법과 질서를 준수하는 시민의식, 기업윤리 등 사회가 공유하는 가치와 규범을 가리킨다. 지난 2000년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경영경제학회에서는 신뢰성, 진실성, 단결성, 개방성을 사회적 자본의 4대 구성요소로 꼽았다. 실체는 없으나 민주주의 발달과 경제성장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여러 학자들에 의해 검증되면서 사회적 자본은 21세기 국가경쟁력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 국격(國格)이나 국가 매력지수와도 직결된다. 우리나라 사회적 자본의 현주소는 어떤가. 세계은행이 조사한 국민 1인당 사회적 자본 순위에서 한국은 세계 118개국 중 26위에 머물렀다.OECD 국가 평균 사회적자본의 크기는 1인당 35만 3339달러인 데 비해 우리는 10만 7864달러로 선진국의 3분의1에 그치고 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 문휘창교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선진화지수에서 OECD 30개 국가를 포함한 세계 주요 40개국 중 종합 30위에 머물렀다. 우리가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이면서도 왜 선진국으로 대접받지 못하는지 이들 통계들이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우리의 사회적 자본은 경제적 성장이나 민주주의 발달 정도에 비해 지나칠 정도로 취약하다.1970,80년대 개발시대를 거치면서 경제는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80,90년대 민주화운동 덕분에 민주주의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그러나 사회적 자본은 그에 걸맞게 축적되지 못했다. 이러한 불균형의 결과는 우리가 날마다 겪고 있는 그대로다. 불법시위가 난무하고 떼법이 판을 친다. 뇌물이 횡행하고 목소리 큰 사람이 득세한다. 법을 준수하는 사람이 오히려 바보 취급을 당한다.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사회적 자본의 취약성이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선진화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것은 신뢰의 구축이다. 법과 질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정치권과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아무리 좋은 법과 정책이라도 국민들이 믿고 따르지 않으면 실효를 거둘 수 없기 때문이다. 신뢰의 부재가 얼마나 치명적인 결함으로 작용하는지는 지난 몇달간 눈으로 똑똑히 확인했다.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이나 해명에는 누구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오히려 괴담과 설(說)이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도 모두 신뢰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신뢰는 하루아침에 구축되는 것이 아니다. 벽돌을 쌓듯이 진정성을 담아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리더십의 출발은 믿음이다. 믿음이 소망·사랑보다 앞서 있는 이유를 헤아려야 한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미국 땅에 영원한 한국문화 상징물을…”

    “미국 땅에 영원한 한국문화 상징물을…”

    “웬만한 유럽국가는 물론 일본과 중국, 심지어 한국보다 훨씬 못사는 아프가니스탄이나 아르메니아도 ‘문화실’을 두고 있습니다. 더 이상 주저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대학도시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 한 복판에 한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실이 마련된다. 현지 교민들이 피츠버그대 본관 ‘배움의 전당(Cathedral of Learning)’에 ‘한국 문화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건립기금 50만弗… 교민들 기부 행렬 추진위원장을 맡은 이관일(63) 박사는 최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교민들이 그러하듯, 먹고 사는 문제에 바빠 고국에 대한 애정을 마음속에만 담아 두고 살았다.”면서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서 지난해 의사를 그만둔 뒤 문화실 건립에 뜻있는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곧바로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그는 지난해 7월 피츠버그대 김홍구 교수 등 지역사회 한인 유지들과 함께 대학측에 공문을 보내고 총장을 면담하는 등의 노력 끝에 한국 문화실을 배정받는 데 성공했다. 피츠버그대 ‘배움의 전당’ 내 강의실들은 1900년대 초반부터 각국 문화를 상징하는 기념실로 꾸며지기 시작했다. 비용은 각국 교민들이 댔고, 내부 설계와 공사에는 기부자들의 의견이 모두 반영됐다. 현재까지 26개 국가의 문화실이 꾸며졌고 한국을 포함해 덴마크, 핀란드, 라틴 아메리카, 필리핀, 스위스 등 9개 전시실의 건립이 진행 중이다. 피츠버그대측 관계자는 “대학 강의실에 각국 문화실을 마련한 것은 피츠버그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문화실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2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한인회 전용식 회장은 “50만달러의 기금을 모아 대학측에 전달하면 대학이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기로 했다.”면서 “2000여명에 불과한 피츠버그 교민들만으로는 50만달러를 모으기에 힘이 벅차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워드·최경주 동참… 2010년 개관 목표 피츠버그 한 복판에 한국문화실 건립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는 물론 인근 도시 교민들의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나 바자회도 여러차례 열렸다. 교민회측은 한인 식당과 식료품점 등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해외교류재단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미식축구 선수 하인스 워드와 골프선수 최경주 등 한인 운동선수들과도 접촉해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 추진위측은 전시실 개관 시기를 2010년 광복절로 잡고 있다. 이 박사는 “그리스 전시실(1940년 개관)은 그리스 정부가 본토에서 직접 대리석을 보내줘 건립됐고, 일본 전시실(1999년 개관)은 본국에서 건축전문가 3명이 직접 건너와 장식 하나하나까지 만들어줬다.”면서 “‘영원한 한국 문화’의 상징물을 만든다는 각오로 문화실 건립에 한국인들의 힘을 최대한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피츠버그(미국)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국회의원 화제 2題] 정두언 뮤지컬 배우 변신

    [국회의원 화제 2題] 정두언 뮤지컬 배우 변신

    음반 발매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이번에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정 의원은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서대문구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장애인 단체와 저소득층·결손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러브레터’에 특별출연한다. 정 의원은 뮤지컬 전문 배우인 성기윤씨와 더블 캐스팅으로 기숙사 여사감의 애인 ‘봉구’역을 맡아 연기와 함께 70년대 유행했던 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정 의원은 지난 2005년 9월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음반 제작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음반을 내면서 가수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다. 그해 국회에서 첫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지난 2004년 7월 제7차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는 박형준(기타), 심재철(색소폰), 김희정·나경원(키보드), 정문헌(드럼) 의원 등과 함께 국회의원 록 그룹사운드를 결성, 공연한 바 있다. 당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면서도 이상득 의원 용퇴를 촉구한 ‘55인 파동’ 이후 당내 권력 구도에서 밀려난 정 의원이 대중과의 스킨십을 확대하면서 정치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더 강력해진 사운드… ‘회춘’한 메탈리카

    더 강력해진 사운드… ‘회춘’한 메탈리카

    메탈리카(Metallica). 메탈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이 아니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었을 법한 이름일 것이다. 1981년 결성, 1983년 데뷔 앨범 ‘Kill’em All’로 데뷔한 메탈리카는 비주류 장르인 스래쉬 메틀 그룹임에도 전세계 앨범 판매 누적고 9천 5백 만장, 그래미 어워즈 7회 수상, 빌보드 뮤직 어워즈 3회 수상,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회 등 그 어떤 가수도 넘보지 못할 수 많은 기록을 양산한 대표적 록그룹이다. 특히 5집 앨범 ‘Metallica’는 1천 5백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RIAA(미국 레코드 산업협회)가 인증한 다이아몬드 레코드를 기록했으며, 1991년 이후 발표한 정규앨범은 4장 연속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뷔 30년을 바라보는 ‘노장그룹’ 메탈리카. 어느덧 50줄을 바라보는 이 노장들이 12일 5년 만에 선보인 ‘Death Magnetic’을 들고 돌아왔다. 여타 노장 아티스트들이 과거의 영광을 돌이킬 법한 음반들을 선보여 팬들을 실망케 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들은 달랐다. 그것도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총 10곡을 수록한 이번 앨범은 21세기에 듣기에는 너무나 파격적이다. 프로그레시브록 그룹들의 특기였던 러닝타임이 6~8분여에 이르는 대작 구성의 곡들과 함께 최근 그 흔한 디지털 사운드는 찾아볼 수 없다. 보컬 겸 세컨기타인 제임스 햇필드의 강력한 샤우팅 보컬과 함께 더욱 복잡해지고 간결해진 커크 해밋의 기타리프와 전작 ‘St. Anger’의 리듬 라인을 빛나게 했던 로버트 트루질로의 완벽한 연주가 전부이다. 메탈리카의 리더이자 드럼을 맡고 있는 라스 울리히는 언제부터인가 사라진 투베이스 드럼 연주를 완벽하게 부활시켰다. 1번 트랙 ‘That Was Just Your Life’부터 칼 같은 리듬 파트를 깔기 시작하더니 2008년 오즈페스트에서 첫 선을 보인 ‘Cyanide’에서는 시종일관 투베이스를 밟으면서 과거의 명작 ‘One’을 연상케 할 만큼 강력한 드럼 키킹을 보여주고 있다. ‘80년대로의 회귀’를 선언한 만큼 메탈리카의 신보는 언제부터인가 느슨해져 버린 그들의 연주를 다잡았다고 볼 수 있다.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명작 ‘Master of Puppets’와 ‘Metallica’의 그것을 연상케 한다. 특히 4번 트랙 ‘The Day that Never Comes’는 메탈리카의 수작으로 꼽히는 ‘…And Justice for All’과 맥락을 같이하며, 6번 트랙 ‘Cyanide’또한 ‘Disposable Heroes’와 닮아있다. 단 세월이 흐른 만큼 그들의 연주는 더욱 깊이가 있고 강력해졌다. 그 외에도 시리즈로 계속 진행되고 있는 ‘The Unforgiven 3’ 또한 프로그래시브 메틀 밴드를 연상케 할 만큼 수시로 변하는 리듬라인과 변주, 다양한 악기의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트랙 중 유일한 인스트루먼트 곡인 ‘Suicide& Redemption’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시작하더니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타이트한 기타와 베이스 리프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커크 해밋은 와와페달 등 다양한 이펙터를 마치 자신의 수족인 양 자유자재로 부리며 리듬 라인 또한 다양한 변박자를 시종일관 손쉽게 연주한다. 메탈리카와 함께하던 수많은 80, 90년대 그룹들은 해체되거나 사라져 버렸다. 메탈리카가 느슨해진 사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견됐던 판테라는 보컬 필립안젤모의 탈퇴와 기타리스트 다임벡 데럴의 총기 피격 사건으로 사라졌으며, 독일발 테크니컬 그룹 헬로윈은 리더 카이 한센의 탈퇴 후 수 많은 멤버 교체 끝에 그 존재감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5년 만에 컴백한 메탈리카는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에게만 한정된 ‘추억 마케팅’ 따위는 생각도 않고 21세기에 ‘제대로 된’ 스레쉬 메틀 사운드를 담은 강력한 음반을 들고 돌아왔다. 멤버들의 노화로 인한 연주력 저하로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 것으로만 예상되던 이 노장 그룹은 자신이 데뷔해 활동하던 시기에 태어난 아들, 조카 뻘 록밴드들 보다 더욱 강력하고 마초적인 80년대 음악을 들고 돌아왔다. 노장은 죽지 않았다. 더 강해져서 돌아온 것이다. 사진제공=유니버설 뮤직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2일 TV 하이라이트]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보험광고의 자극적인 문구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질병이 다 보장된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이런 질병보험 상품들은 과연 가입한 사람들이 질병에 걸렸을 때 제대로 돈을 지급하고 있을까? 잘 알지 못하는 보험약관이나 심사기준을 내세워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보험사를 고발한다. ●주말(N)(YTN 오후 8시35분) 일명 ‘밀크 스쿨’이라 불리는 경기 포천의 젖소 체험 농장. 젖소를 직접 보고 만지고 젖도 짜볼 수 있다. 게다가 체험객이 직접 아이스크림과 치즈까지 만들어 맛보는, 낙농 풀코스도 마련돼 있다. 직장인들이 모여 결성한 직장인 밴드. 전국 직장인 밴드 콘테스트까지 열릴 정도라니, 그 뜨거운 현장을 찾아가 본다. ●매니저 사관학교 산전수전(SBS 오후 9시50분) 21세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대. 로드매니저라 불리는 6명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상훈(전도연 매니저), 똘이(노홍철 매니저), 이하늘(부다사운드 제작매니저), 박재석(신정환 매니저), 이민재(솔비 매니저), 정윤호(이지훈 매니저)가 사관생으로 출연한다. ●일일연속극 춘자네 경사났네(MBC 오후 8시15분) 가게를 정리하고 집으로 들어온 춘자는 울고 있는 분홍에게 왜 우는지 이유를 묻는다. 주혁과 헤어지기로 했다는 분홍에게 춘자는 잘했다며 다독여준다. 한편 정연은 영애에게 주혁과의 결혼을 미루고 싶다고 한다. 영애는 한사코 정연을 말리며 자신만 믿고 따라오기만 하라고 말한다. ●명의(EBS 오후 9시50분) 여성 발병률이 높았던 갑상선 암. 최근 들어 남성 환자들도 크게 늘고 있어 그 위험성이 확산되고 있다. 뚜렷한 발병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채, 나이에 따라 진행속도도 천차만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성이 커져가는 갑상선 질환. 이 험난한 길 위에 버팀목이 되어주는 갑상선 외과 전문의 윤여규 교수를 만나본다.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남자친구와 대판 싸우고 헤어진 다음에야 임신사실을 알게 된 소희는 몰래 아이를 지우고자 동수를 찾아가 수술비를 요구한다. 하지만 돈 없으니 애를 낳든지 말든지 맘대로 하라는 동수. 그러다 산부인과에서 온 전화 때문에 들통이 난다. 믿었던 딸에게 충격을 받은 소희 부모는 동수 부모를 찾아가는데….
  • 中大 이전설에 안성 주민 반발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10일 경기도에 따르면 하남시에 제3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대학교가 안성시의 제2캠퍼스를 매각,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성시와 지역 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하고 이전 반대운동을 펴기로 했다. 안성문화원과 안성시 리·통장단협의회 등 19개 단체들은 지난 9일 안성시청에서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열어 이전반대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이전 저지 대책을 논의했다. 주민들의 반발은 중앙대가 개교 100주년인 2018년까지 하남시에 제3캠퍼스 건립을 추진하며 부지 매입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안성캠퍼스 매각을 포함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태원 안성문화원장은 “캠퍼스 조성 당시 시민들이 유치추진위를 구성하고 헐값에 토지를 내놓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왔는데 이제 와 이전한다는 것은 안 된다.”고 말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하남에 제3캠퍼스 건립을 추진하며 다각도로 비용 마련 방안을 검토하고 있을 뿐 안성캠퍼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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