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결선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도덕성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입상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전설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핵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84
  • 울산지역 대기업 노사관계 ‘빨간불’

    울산지역 대기업 노사관계 ‘빨간불’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노조 새 집행부가 강성 성향의 후보들로 꾸려져 울산지역의 내년 노사관계에 긴장을 예고하고 있다. 4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제24대 지부장에서 정병천씨가 선출했다. 정 지부장은 지난 2일 결선투표에서 52.68%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에는 2013년 정병모 위원장 당선 이후 2015년 선거, 2017년 선거, 2019년 선거, 2021년 선거까지 5대 연속 강성 성향 후보가 뽑혔다. 정 지부장은 2019년 당시 노조 집행부 조직쟁의실장을 역임했고, 물적분할 임시 주주총회장 점거 등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교섭 마무리와 기본급 중심 임금인상, 사무직 포괄임금제·성과급제 폐지, 임금피크제 폐지 등을 공약했다. 무엇보다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파업권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 노사관계에 긴장감이 예상된다. 또 지난 2일 열린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에서도 강성의 안현호 후보와 권호일 후보가 나란히 결선 투표에 올랐다. 결선 투표는 오는 7일 열린다. 안 후보는 ‘금속연대’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일반직과 여성 조합원 처우 개선, 4차 산업혁명 고용 대책 마련 등을 공약했다. 권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대외협력실장으로 활동했고, 비정규직 지원 투쟁 등을 벌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성과금 제도화, 전기차 핵심 부품 사내 유치, 노동 시간 단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안 후보와 권 후보 누가 당선되든 앞으로 현대차 노사 관계는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노동 전문가는 “두 후보 모두 강성이라 앞으로 노사 관계에 긴장감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새 집행부의 성향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현대차 노조 차기 지부장은 ‘강성’… 강성 후보 간 7일 결선 투표

    현대차 노조 차기 지부장은 ‘강성’… 강성 후보 간 7일 결선 투표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가 강성 후보 간 대결로 오는 7일 결선투표를 벌인다. 현대차 노조는 9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안현호 후보가 1만 4238표(34.34%)로 1위, 권오일 후보가 1만 3632표(32.88%)로 2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상수 후보는 8259표(19.92%), 조현균 후보는 545(12.17%)를 각각 얻었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4만 8747명 중 4만 1458명(투표율 85.05%)이 투표했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다득표 순위에 따라 안 후보와 권 후보가 결선에 오르게 됐다. 두 후보 모두 강성 성향이다. 안 후보는 ‘금속연대’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일반직과 여성 조합원 처우 개선, 4차 산업혁명 고용 대책 마련 등을 내걸었다. 권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대외협력실장으로 활동했고, 비정규직 지원 투쟁 등을 벌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성과금 제도화, 전기차 핵심 부품 사내 유치, 노동 시간 단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및 대한민국무용인의 밤…무용계 한 해를 돌아 본다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및 대한민국무용인의 밤…무용계 한 해를 돌아 본다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 교수)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1대한민국무용대상 및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 한 해 대한민국 무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 무용가들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2021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는 올해 무용계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한 대표무용가를 선정해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Creative Artist)’ 그리고 ‘김백봉상’을 각각 수여한다.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은 우리나라 무용사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무용가 중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가 수상하게 됐다. 박 교수는 ‘한국 현대무용 1세대’ 무용가이자 ‘최연소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그리고 박명숙댄스시어터 예술총감독으로 우리나라 현대무용의 역사와 함께하면서 40년 넘게 후학을 양성하고 30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안무한 우리나라 무용의 선구자이다.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는 탁월한 창의성으로 호평받은 무용가를 선정하는 상으로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 수상한다. 김 원장은 30년 전부터 예술 장르 간 결합 및 무용의 장르적 경계를 넘어 다양한 창작기법을 시도하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에 재직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무가를 배출하는 무용전문 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생 춤추는 것이 인생에 전부였던 김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김백봉상’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젊은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상인데 이번에는 윤나라(NARaRT 대표)와 권미정(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이 수상하게 됐다. 한국무용협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민국 무용 부문에 많은 지원과 격려를 보내준 오현정 서울특별시의원과 이성일 ㈜경우이앤씨 대표이사에게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특별상’을 수여한다. 한국무용협회는 이어 ‘2021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 한순서 선생의 ‘오북’과 고(故) 정재만 선생의 ‘청풍명월’에 명작무 인증패를 수여한다. 한국무용협회는 그동안 우수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한국 전통무용임에도 중요무형문화재나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해 전승·보존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를 안타깝게 여겼다. 이에 1992년부터 고(故) 김진걸 선생의 ‘산조’와 김백봉 선생의 ‘부채춤’을 명작무 제1호와 제2호로 지정하기 시작해 현재 제17호까지 지정했다. 이번에 한국무용협회 부설기관인 춤문화유산콘텐츠발전위원회(위원장 차수정)에서 명작무 선정 준거에 따라 한순서 선생의 ‘오북’과 고 정재만 선생의 ‘청풍명월’을 각각 명작무 제18호, 제19로 지정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박시종 무용단의 ‘춤타올라’와 안귀호 춤 프로젝트의 ‘하루:레종데트르(raison d’etre)’가 펼치는 ‘2021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이다.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은 본선을 통해 선정된 이 두 단체가 경쟁을 벌여 결정된다.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은 지난 9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경연을 펼친 결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은 밀물현대무용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은 코리안댄스컴퍼니 결이 수상하게 됐다. 최종 선정된 두 단체는 이날 결선을 통해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향방을 가리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결선 진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극장 측의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도입했고, 거리 두기 객석제 및 QR코드 문진표 등으로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유튜브 한국무용협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 日 제1야당 대표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 비판한 이즈미 정조회장

    日 제1야당 대표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결정 비판한 이즈미 정조회장

    30일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대표에 40대인 이즈미 겐타(47) 당 정무조사회장이 선출됐다. 입헌민주당은 이날 도쿄의 한 호텔에서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중의원 총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난 에다노 유키오 전 대표의 후임으로 이즈미 신임 대표를 선출했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는 이즈미 외에 오사카 세이지 전 총리 보좌관, 니시무라 지나미 중의원 의원, 오가와 준야 전 총무정무관 등이 출마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지 않아 상위 득표 2명인 이즈미와 오사카 전 총리 보좌관이 결선투표를 치렀고 이즈미가 당선됐다. 이즈미 신임 대표가 위기에 빠진 제1야당을 구원할 수 있을지 일본 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입헌민주당은 과거 야당 합당 전 전신인 민주당이 동일본 대지진 대처에서 무능력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2012년 자민당으로부터 정권을 뺏긴 뒤로 좀처럼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입헌민주당은 지난 10월 31일 중의원 총선거에서 기존 110석보다 줄어든 96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8선의 이즈미 대표는 리쓰메이칸대 법학부를 졸업해 후쿠야마 데쓰로 민주당 참의원 비서를 거친 뒤 2003년 중의원 총선에서 당선돼 중앙 정치에 진출했다. 그는 정견 발표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항상 현장에 있다. 그 작은 목소리에 다가가면서 세금과 사회보장, 격차 문제 시정을 목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즈미 대표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 결정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오염수 저장 공간에 약간의 여유가 있고 인접한 자치단체 지역도 포함해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대통령 결선투표 앞두고 결집하는 칠레 페미니스트 세력, 왜?

    대통령 결선투표 앞두고 결집하는 칠레 페미니스트 세력, 왜?

    다음달 19일(이하 현지시간) 결선투표를 앞둔 칠레 대선이 치열한 좌우 대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칠레 페미니스트 세력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칠레 페미니스트 단체들의 연합체인 '8M 페미니스트 코디네이터'는 "이번 대선은 이제 페미니스트들의 생사가 걸린 일이 되어버렸다"며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면서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전략을 구상, 생명을 걸고 투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들과 어린이들, 성소수자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있다"며 "생명에 대한 위협은 가능성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칠레 페미니스트 세력이 긴장하며 결집하고 있는 건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극우파 후보에 대한 경계심 때문이다. 21일 실시된 1차 투표에서선 극우파 후보인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55) 전 하원의원(공화당)이 1위, 좌파 후보인 학생운동 지도자 출신 가브리엘 보리차(35) 하원의원이 2위를 차지해 결선에 진출했다. 카스트 후보는 극우파라는 평가에 대해 "어떤 면에서 내가 극우파냐"고 반문하고 있지만 페미니스트 운동가들은 그에 대한 경계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카스트 후보와 같은 공화당 소속으로 21일 대선과 함께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된 요하네스 카이세르는 "여성들에게 투표권을 준 게 현명한 일이었는가"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카이세르는 "이민자들이 넘쳐 성폭행을 당할까봐 여성들이 공원에서 조깅도 못하는 세상이 됐지만 여성유권자들은 이민을 마구 받아들이고 있는 당에 여전히 표를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여성들에게 투표권을 준 게 과연 올바른 결정이었는지 반문하게 된다"고 했다. 발언은 칠레 극우세력의 인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빗발쳤다. 칠레 여성부장관 모니카 살라케트는 "여성들의 투표권에 문제를 제기하는 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카이세르 당선자의 발언을 정면 비판했다. 논란이 증폭되자 카이세르는 "아이러니하게 강조하다 보니 보편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실언을 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현지 언론은 "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여성의 투표권 문제와 함께 이민자들을 성폭행자로 몰아간 것을 두고도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 윤석열 44.1% 이재명 37% 격차 줄어…“정권교체” 54.3%

    윤석열 44.1% 이재명 37% 격차 줄어…“정권교체” 54.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우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90%·유선 10%)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4.1%, 이 후보는 37.0%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인 7.1%포인트를 기록했다. 2주 전 조사 대비 윤 후보는 0.3%포인트 내려갔고, 이 후보는 2.4%포인트 상승하며 격차가 좁혀졌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간 격차는 9.8%포인트에서 7.1%포인트로 줄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0%,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8%,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는 1.1%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윤 후보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는 양상”이라며 “컨벤션 효과가 소멸하는 가운데 상승 랠리를 이어갈 모멘텀이 부재하다. 선대위 구성 논란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후보 지지율에 관해서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선회 등 정책 유연성과 매타버스 청년 정책 발표, 특검 수용 등 악재가 해소된 게 반등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후보 48.9%, 이 후보 39.3%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9.6%포인트로 지난 조사(13.0%포인트) 때보다 다소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주 전 조사보다 2.1%포인트 하락한 37.8%, 민주당이 3.7%포인트 오른 33.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4.5%포인트다. 이어 국민의당 9.4%, 열린민주당 5.4%, 정의당 3.5%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6.7%)과 잘 모름(1.8%)을 더한 무당층의 합계 비율은 8.5%였다. 내년 대선의 프레임으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의견이 54.3%,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기대한다는 의견은 38.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2만451명에게 접촉해 최종 1011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내년부턴 실기 합격자만 필기시험 치를 기회 부여

    해양경찰청 특임경과에 속한 특공직별은 테러 대응, 폭발물 처리 같은 난도 높은 업무를 해야 하는 만큼 강한 체력과 냉철한 현장능력이 필요하다. 그런 만큼 2022년부터는 실기시험(45%)에 합격한 인원에게만 필기시험(30%) 기회를 부여하고, 면접(25%)을 거친 뒤 전형별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특공직별은 크게 전술과 폭발물처리(EOD)로 구분하는데 바다를 무대로 하는 만큼 바다와 관련한 자격요건은 필수이다. 전술은 ▲잠수기능사 이상 자격증 ▲16개월 이상 특수부대 경력 ▲체육·무도·경호학 분야 학사학위 이상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에 해당해야 응시할 수 있다. EOD는 자격증(화약류제조 보안면허 2급 이상, 전자산업기사 등), 경력(폭발물처리 관련 3년 이상 근무), 학위(이공학 분야 학사학위 이상) 가운데 1개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특히 실기시험과 신체검사를 모두 합격한 응시자(채용인원의 2배수)에게만 필기시험(2과목: 해양경찰학개론, 잠수이론)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술은 턱걸이, 100m 허들, 2㎞ 달리기, 정밀 중성부력 유지, 잠수장비 탈부착, 입영(중량 4㎏ 착용), 구조수영(42m), 수영능력(100m) 등 8가지 실기과목을 통과해야 한다. EOD 역시 2㎞ 달리기, 수영능력(100m), 잠수장비 탈부착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이 밖에도 기폭·약포 제작시험, 결선작업·폭파, 화약류 폐기, 폭발물 관련 지식 및 상황발생 시 현장조치 대응방법 등 폭발물과 관련한 시험도 치러야 한다. 특임경과에는 특공직별 외에도 구조직별이 있다. 특수부대 경력이나 관련 분야 학사학위가 없더라도 수상구조사나 잠수기능사 등 구조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실기시험은 전술과 큰 차이는 없다. 필기시험이 없는 마지막 시험인 2021년 하반기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선 실기시험과 신체검사를 거친 뒤 적성검사가 모두 끝났고,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전술 15명, EOD 3명 등 특공직별 18명, 구조직별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태국 춤꾼들 다 모였다… K팝 커버댄스 우승은 ‘로코’ 판박이 여성 5인조

    태국 춤꾼들 다 모였다… K팝 커버댄스 우승은 ‘로코’ 판박이 여성 5인조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한류 팬들에 의한, 팬들을 위한 글로벌 최대 커버댄스 행사인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태국’이 성황리에 열렸다. 우승은 있지의 ‘로코(LOCO)’를 커버한 5인조 여성 커버팀 ‘디 엠퍼러스’가 차지했다. 서울신문, 주태국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 한태교류센터(대표 이유현) 주최로 지난 14일 오후 2시(현지 시간)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주최측이 밝혔다. 커버댄스는 가수의 노래나 춤, 표정 등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케이팝 커버댄스 춤꾼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케이팝 팬들의 인기곡인 있지의 ‘로코(LOCO)’를 커버한 5인조 여성 커버팀 ‘디 엠퍼러스’가 우승했다. 조재일 주태국한국문화원장은 “태국에는 실력있는 댄서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향후 문화원과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지희 한태교류센터 대표도 “실력이 출중한 태국팀들이 서로 격려하며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올해로 11회째 맞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국의 우승팀은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전세계 케이팝 팬들과 함께 뜨거운 교류의 무대를 즐기게 된다. 행사는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태그바이, 그라펜, 달심,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 영상은 서울신문 홈페이지와 서울신문 유튜브(https://youtu.be/OtfbW8RI4og)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성료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성료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대회가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보이그룹 골든차일드가 화면 속 출전자들과 함께 케이팝 메들리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올해 11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13개국 13개팀(90명)이 결선에 올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실력을 겨뤘고 미국 ‘코이’, 호주 ‘호라이즌’, 일본 ‘나기사’가 공동우승했다. 대회는 한국문화원,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했다.
  • [애니멀 픽!] ‘아야!’ 외줄 타다 다친 원숭이, 가장 웃긴 사진속 야생동물 선정

    [애니멀 픽!] ‘아야!’ 외줄 타다 다친 원숭이, 가장 웃긴 사진속 야생동물 선정

    원숭이 한 마리가 외줄을 타다 사타구니를 다쳤는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이 올해 가장 웃긴 야생동물 사진으로 뽑혔다. CNN 보도에 따르면, 2021년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상’(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에서 종합 우승은 영국 사진작가 켄 젠슨의 황금비단원숭이 사진이 차지했다. 주최 측은 17일 성명에서 영국, 아프리카, 인도 등 전 세계에서 7000점이 넘는 사진이 출품됐고 이 중 결선에 진출한 작품 42점 중 젠슨의 출품작이 종합 우승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야!’(Ouch!)라는 제목의 종합 우승 사진은 젠슨이 중국 남서부 윈난성 쉰강에 있는 한 교각에서 수컷 황금비단원숭이 한 마리가 교각을 지지하는 와이어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재치 있게 포착한 것이다. 이에 대해 젠슨은 “올해 대회에는 특히 멋진 사진이 다수 출품됐다. 따라서 내 출품작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내 사진은 지난 몇 달간 믿기지 않을 만큼 널리 알려졌는데 사진 한 장으로 세계인을 웃게 하고 가치 있는 야생동물 보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부문별 우승작으로는 육상동물 부문에서 미국 사진작가 아서 트레비노가 촬영한 ‘닌자 프레리도그!’(Ninja Prairie Dog!)라는 제목의 사진이 선정됐다. 이는 콜로라도주 롱몬트에서 프레리도그 한 마리가 자신을 노리는 흰머리수리를 작은 몸으로 활짝 펼쳐 놀라게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작가는 사진 속 프레리도그는 당시 이런 대처 덕에 위기를 모면했다고 설명했다.수서동물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사진작가 치키 테오의 수달 가족 사진이 우승했다. ‘학교 갈 시간’(Time for school)이라는 재치 있는 제목으로 출품된 이 사진은 어미 수달이 새끼에게 스파르타식으로 헤엄치는 법을 가르치는 모습을 담고 있다.스코틀랜드 사진작가 존 스피어가 현지에서 촬영한 ‘여름이 다 갔나 봐’(I guess summer’s over)라는 제목의 사진은 조류와 네티즌 투표 두 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 사진은 비둘기 한 마리가 얼굴에 떨어진 낙엽을 맞은 순간을 절묘하게 담고 있다.이밖에 묶음 사진 네 장을 기준으로 뽑는 포트폴리오 부문에서는 미국 사진작가 비키 조론이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마투사도나 국립공원에서 새끼 코끼리를 촬영한 ‘진흙 목욕의 즐거움’(The Joy of a Mud Bath)이라는 제목의 포트폴리오 사진이 우승작이 됐다.영상 부문에서는 인도 사진작가 라훌 라크마니가 뉴델리주 자택 테라스에서 근처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흰가슴물총새가 갑자기 날아온 같은 종의 새와 부딪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영상은 현재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 ‘봉쇄령 이후 가장 친한 친구와 포옹하기’(Hugging Best Friend After Lockdown)라는 제목으로 출품됐다.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상은 전문 사진작가이자 환경보호론자인 폴 조앤슨 힉스와 톰 술람이 야생동물 보존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었다. 목적은 사뭇 무겁고 진지한 야생동물 보존 문제를 즐겁고 유쾌한 경쟁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사진상은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가장 인기 있는 사진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전의 수익 10%가량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구눙팔룽(Gunung Palung) 국립공원에서 오랑우탄을 보존하기 위해 활동하는 ‘세이브 와일드 오랑우탄’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상
  • ‘3강성·1중도’…현대차 노조지부장 선거 4파전

    ‘3강성·1중도’…현대차 노조지부장 선거 4파전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후보들의 성향은 강성 노선 3명과 실리·중도 노선 1명이다. 현대차 노조는 9대 임원(지부장) 선거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4개 조직에서 후보가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기호 1번 이상수 후보는 실리·중도 노선 조직인 ‘현장노동자’ 소속이다. 현재 지부장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기호 2번 권오일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과거 대외협력실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기호 3번 조현균 후보는 ‘금속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소속이고 옛 집행부에서 정책1부장을 맡았다. 기호 4번 안현호 후보는 ‘금속연대’ 소속으로 수석부위원장을 지냈고,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끈 인물이다. 이상수 후보는 실리·중도, 권오일·조현균·안현호 후보는 강성 성향으로 분류된다. 지난 선거 때도 이들 4개 조직에서 후보를 냈었다. 후보들은 오는 22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12월 2일 1차 투표와 12월 7일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 뜨거웠던 ‘건반 위 20년’… 김정원표 ‘함께하는 음악’

    뜨거웠던 ‘건반 위 20년’… 김정원표 ‘함께하는 음악’

    쇼팽 콩쿠르 첫 3차 진출… 2001년 韓데뷔동료와 베토벤·브람스·슈베르트 곡 협연“꿈도 청춘도 변하듯… 시간 이치에 순응좋은 음악·음악가 알리고 싶은 욕구 커”국내 대표적인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46)이 한국 무대 데뷔 20주년을 맞아 다음달 1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화려하고도 뜨거웠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이제는 더욱 깊고 여유로운 온기로 나아갈 앞으로의 시간을 다짐하는 무대다.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다가 2001년 10월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국내 데뷔 리사이틀을 가진 김정원은 당시 그야말로 국내 클래식계에서 반짝이는 스타였다. 앞서 2000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본선 3차에 진출하며 유독 한국 연주자들에게 높게만 느껴졌던 벽을 깼다. 결선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섬세한 연주가 눈길을 끌며 입상자 공연에 초청돼 유럽은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곧 열성적인 팬클럽까지 따라다녔다. 그런 그가 20년을 돌아보며 시간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16일 서울 강남구 야마하 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정원은 공연 프로그램 북에 직접 적은 ‘꿈도, 희망도, 청춘도 변하듯 변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칠 것이 아니라 흐르는 시간의 이치에 순응하며 자연스럽게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는 글을 소개했다. 20주년 콘서트는 엄청난 기교와 테크닉을 자랑하는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에 푹 빠졌던 패기 넘치던 시기를 지나 어느덧 슈만과 슈베르트로부터 삶의 여운을 되새기게 된 지금까지의 여정을 특별한 동료, 관객들과 나누는 무대다. 특히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길이 늘 누군가와 함께해 온 시간들이었다”는 말처럼 독주회가 아닌 ‘함께하는 음악’이 준비됐다. 예원학교 1년 후배인 아드리엘 김의 지휘로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을 연주한다. 동시대에 살지 않았어도 음악적 영향을 고스란히 주고받은 베토벤과 브람스처럼 과거를 토대로 새로운 20년을 딛겠다는 다짐을 담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친형제나 다름없이 지내는 피아니스트 임동혁과는 “취중 연주로 수백번도 더 쳤을”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로 호흡을 맞춘다. 김정원은 2003년 MIK 앙상블을 꾸리며 국내 실내악 무대를 넓혔고, 경희대 교수(2009~2017)로 학생들과, 또 여러 공연장이나 매체에서 ‘큐레이터’처럼 클래식을 소개했다. 최근에는 베이스 연광철, 작곡가 김택수 앨범 등의 기획자로도 활약했다. 그는 “맛있는 것을 먹으면 친구에게 알려주고 싶듯 좋은 음악과 음악가들을 알리고 싶은 욕구가 크다”며 앞으로도 연주는 물론 동료들과 같이하는 시간을 보낼 것임을 예고했다.
  • ‘생계비 2배’ ‘등록금 지원’...브라질, 선거 앞두고 곳간보다 표?

    ‘생계비 2배’ ‘등록금 지원’...브라질, 선거 앞두고 곳간보다 표?

    빈곤층 생계비 보조 대폭 확대…재정 부담 가중·경제 침체 우려브라질에서 내년 10월 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 정책’이 곳곳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빈곤층에 대한 생계비 보조를 대폭 확대하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내년 10월 브라질에서는 대통령-부통령과 주지사, 상·하원 의원, 주의원 등을 뽑는 선거가 실시된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물론 전국 27개 주 정부들이 일제히 빈곤층을 겨냥한 고용 확대와 소득 분배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빈곤층을 지원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으나 이런 지원 프로그램은 내년 말까지를 시한으로 정하고 있어 선거를 의식한 ‘매표 행위’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연방정부는 빈곤층 생계비 지원액을 월 190헤알에서 400헤알(약 8만4500원)로 배 이상 올리고 화물운임 인상과 경유 가격 안정 등을 요구하는 트럭 운전사 75만 명에게도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주 정부들은 가정용 가스 요금 보조, 중·고교생 등록금 지원, 코로나19 고아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빈부격차가 심한 탓에 이 같은 포퓰리즘 조치가 빈곤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섞인 관측이 나온다. 브라질의 디지털 신문인 ‘포데르(Poder) 360’이 지난달 25∼27일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오차범위 ±2%포인트) 결과 대선 1차 투표 예상 득표율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35%,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28%로 나왔다.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두 사람이 결선투표에서 만날 경우 52% 대 37%로 룰라 전 대통령의 승리가 예상됐다. 지난 9월 조사에서는 결선투표 예상 득표율이 룰라 56%·보우소나루 33%로 23%포인트 격차를 보였으나 이번엔 15%포인트로 줄었다. 이런 현상은 주지사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어 포퓰리즘이 당장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선 포퓰리즘 광풍이 재정 악화에 이어 경제를 다시 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불황 속에 물가가 치솟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가 하면 내년 경제가 ‘제로 성장’에 가깝거나 역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내년 대통령-부통령과 주지사 선거는 10월 2일 1차 투표가 치러진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득표율 1∼2위 후보가 같은 달 30일 결선투표로 최종 당선자를 가린다. 상·하원 의원과 주의원 선거에서는 단 한 표라도 많이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 李 “위성정당 방지” 尹 “靑 사정 기능 약화”… 불붙은 정치개혁

    李 “위성정당 방지” 尹 “靑 사정 기능 약화”… 불붙은 정치개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위성정당 방지법’ 등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에서 안건으로 추가해 처리할 것을 지시하면서 정치개혁 논의에 불이 붙었다. 여야가 지난 9일 정개특위 구성에 합의한 데 이어 다양한 정치개혁 이슈들이 터져 나오면서 양당 ‘0선’ 대선후보들의 정치개혁 경쟁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정치개혁특위에서 우리가 주도해서 위성정당은 불가능하도록, 소수 정당들도 상응하는 자기 의사를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게 좋겠다”며 ‘위성정당 방지법’ 처리를 지시했다. 이 후보는 이어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추진에 대해서도 “가짜뉴스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 법률로 제한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필요하면 국민소환제도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정당쇄신·정치개혁 의원모임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등 ‘5대 제도개혁과제’ 실천을 요구하며 정치개혁 논의에 목소리를 보탰다. 이 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정치개혁 이슈를 던지는 것은 단절되다시피 한 정의당과의 관계 회복을 꾀하고, 쇄신의 이미지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20대 국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매개로 개혁 공조를 이뤄 왔지만 ‘위성정당’ 창당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다. 이 후보가 위성정당 방지법을 거론해 민주당에 실망한 정의당 개혁성향 지지자들을 달래면서 단일화에 대한 명분을 쌓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선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논의 안건에는 빠져 있지만, 추가하는 협상을 해 나갈 계획으로 원내가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국민의힘에서는 정개특위에서 위성정당 방지법을 논의하는 것에는 선을 긋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지난 8일 후보 선출 직후 첫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부터 정치개혁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기존 정치 개혁에 방점을 찍었다. 차기 대선의 캐스팅보터로 꼽히는 2030세대를 겨냥해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데 특히 신경 쓰는 모습이다. 윤 후보는 최근 국민의힘이 당론 발의하고 여야가 정개특위에서 논의하기로 한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등의 피선거권 18세 하향을 넘어 현행 40세인 대통령선거 피선거권 연령 하향도 공언했다. 윤 후보는 공식 석상에서 “정치개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 개혁”이라고 수차례 강조하면서 청와대 사정 기능 약화, 민정수석실 폐지 등을 공약하기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정치개혁 법안은 당 선대위가 꾸려지지 않은 만큼 선대위 출범 이후 당과 논의해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이은주 정의당 정개특위 위원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정당과 관련해 “민주당은 당론을 내놓고 정개특위 안건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한 ▲대선 및 지자체장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지구당 부활 및 시도당 강화 등 정치개혁 5대 과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 신진 지휘자·관객 모두에 특별한 무대…뜨거웠던 첫 KSO국제지휘콩쿠르

    신진 지휘자·관객 모두에 특별한 무대…뜨거웠던 첫 KSO국제지휘콩쿠르

    올해 처음 열린 KSO국제지휘콩쿠르에서 미국의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26)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결선에서 브라운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드뷔시의 바다를 연주해 1위에 올랐다. 코리안심포니 초대 감독인 고 홍연택의 서거 20주년을 기념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수여하는 오케스트라상도 받았다. 브라운에 이어 2위는 대한민국의 윤한결(27)이, 3위는 중국의 리한 수이(27)가 각각 수상했다. 윤한결은 이날 관객들이 직접 뽑은 관객상도 받게 됐다. 총 상금은 8000만원. 우승자에게 5000만원이 주어졌고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코리안심포니 부지휘자를 선발한다. 또 코리안심포니, 예술의전당, 광주시립교향악단, 대전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아트센터 인천, 통영국제음악재단 등과 다양한 연주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국내에선 처음인 이런 국제적 규모의 지휘 콩쿠르로 신진 지휘자들은 물론 관객들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이번 첫 대회에 42개국 166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6개국 12명이 본선에 올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현대곡과 협주곡, 교향곡 등 다채로운 무대로 실력을 겨뤘다. 남성 7명(58%), 여성 5명(42%)로 여성들의 활약도 돋보였고, 말코 국제지휘콩쿠르, 게오르그 솔티 국제지휘콩쿠르, 한스 폰뵐로 국제지휘콩쿠르, 하차투리안 국제지휘콩쿠르 등에서 이미 수상한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돼 열기를 더하기도했다. 대회 우승자인 브라운도 예일대와 영국 왕립 음악 아카데미 출신으로 올리버 너센과 마크 엘더 경 등의 보조 지휘자로 활동했고 올해 하차투리안 국제지휘콩쿠르 3위와 레이크 코모 지휘콩쿠르 2위 등으로 실력을 알렸다.12명이 1차 본선에서 드보르작 ‘스케르초 카프리치오소’, 시벨리우스 ‘포욜라의 딸’, 뒤카 ‘마법사의 제자’를 연주한 뒤 곧바로 2차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이어 12일 오전 7명이 현대곡을 두고 벌인 경연이 이 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백미였다. 연습실에서 경연을 펼친 1차와 달리 2차 본선부터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관객 약 30명이 객석에 앉았고, 무대 위에 띄워진 스크린을 통해 지휘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장인 정치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비롯해 7명의 심사위원들은 합창석에 거리를 두고 앉아 참가자의 얼굴을 직접 지켜봤다. 크리스티안 에발트(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교수, 플로리안 리임(독일)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FIMC) 사무총장, 프랭크 후앙(미국)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피터 스타크(영국) 런던 왕립 음악원 및 베이징 중앙 음악원 교수, 레이첼 보론(영국) 문화예술경영인, 스티븐 슬론(미국) 베를린 예술대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경연곡은 김택수의 ‘더부산조’. 국악 선율을 서양악기로 표현한 한국적인 느낌이 짙은 곡이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20분. 그 안에 8분짜리 곡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듬어 가야했다. 첫 무대에 오른 김수빈(한국)은 일단 곡을 시작한 뒤 중간중간 끊어가며 피드백을 주고받은 반면 윤한결, 브라운, 리한 수이 등은 일단 전곡을 한 번 연주한 뒤 나중에 앞 부분으로 돌아가 다시 맞춰보는 등 스타일도 제각각이었다.우선 중요한 건 오케스트라와의 소통 방식이었다. 지휘자 스스로가 곡을 어떻게 이해했는지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자신의 음악적 구상을 오케스트라에 어떻게 설득하고 조율해 가는 과정도 이 대회의 핵심 평가 요소다. 우리말로 “반갑습니다. 다시 뵙게 돼서. 그리고 수고하십니다”라며 먼저 인사를 건넨 윤한결은 연주가 끝나자 주요 마디들을 되짚으며 “전통 악기의 느낌이 더 나도록 피치카토(현을 뜯는 주법)로 액센트를 더 주면 좋겠다”, “이 부분은 노래하듯(칸타빌레) 흐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오케스트라 연주가 끝나자마자 한국어로 “잘한다~”고 웃으며 말한 뒤 “시작 부분에서 ‘진양조’로 가기 때문에“라며 산조에 대한 높은 이해를 보이기도 했다. 본선 2차가 진행되는 동안 코리안심포니는 ‘더부산조’를 일곱 차례 이상 연주했지만 참가자들은 각자 다른 부분을 지목하며 보완하고 다져갔다. 함께 호흡을 맞춰갈수록 열의도 커졌지만 20분이 되자마자 울리는 종소리에 아쉬운 표정으로 포디엄을 내려오기도 했다. 객석에서도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이렇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현대곡 경연을 거쳐 곧바로 5명이 추려졌고 그날 오후 3시부터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을 겨뤘다. 솔로 연주자와 오케스트라 사이를 오가며 어떻게 조화를 이뤄갈지를 보는 경연이었다. 이후 14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에서 열린 결선 무대는 전석 매진될 만큼 관객들의 관심도 높았고 유튜브 생중계와 네이버TV, V라이브로도 반응이 뜨거웠다. 가장 먼저 리한 수이가 차이콥스키의 ‘리미니의 프란체스카’를, 이어 윤한결이 슈트라우스의 ‘죽음과 변용’을 이끌었고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은 드뷔시의 ‘바다’를 연주했다. 매번 다른 곡이었지만 벌써 몇 차례 호흡을 맞춘 코리안심포니와의 합은 훨씬 밀도가 높아졌고 참가자들은 그만큼 섬세하고도 열정적으로 집중력 있는 무대를 이끌었다. 무대가 귀한 신진 지휘자들의 등용문 역할을 위해 코리안심포니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전장을 낸 참가자들에게만 아니라 완벽하게 완성된 무대가 아닌 그 과정을 들여다 본 경험은 관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했다. 대회는 앞으로 3년마다 열린다.
  • ‘경기 둘레길’ 860㎞ 전 구간 15일 개통…걸으며 느끼는 생태·문화·역사

    ‘경기 둘레길’ 860㎞ 전 구간 15일 개통…걸으며 느끼는 생태·문화·역사

    경기도 외곽 860㎞를 연결하는 ‘경기 둘레길’ 전 구간이 15일 개통했다. 경기 둘레길은 15개 시·군에 걸쳐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을 연결해 생태·문화·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는 도보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 860㎞ 둘레길은 ▲평화누리길(김포~연천 186㎞) ▲숲길(연천~양평 245㎞) ▲물길(여주~안성 167㎞) ▲갯길(평택~부천 262㎞) 등 4개 권역에 60개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마다 거리, 소요 시간, 난이도 정보를 제공한다. 김포 1코스의 경우 ‘거리 13.6km, 소요 시간 4시간 5분, 난이도 매우 쉬움’으로 안내한다. 국유임도 9개 구간을 제외하고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여행객 누구나 자신에 알맞은 코스를 선택해 걸으면 된다. 여주 여강길·포천 주상절리길·안성 박두진문학길 등 기존의 도보여행길과 산정호수·용추계곡·평택향교·궁평항·고강선사유적공원 등 경관이 아름답고 유서가 깊은 관광지도 코스에 포함돼 있다. 도는 모든 코스가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인 만큼 가벼운 짐, 편한 신발 착용 등을 당부했다. 도보여행객은 둘레길 진행 방향을 리본, 화살표, 안내판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코스 시점과 종점에서 완주 스탬프도 찍을 수 있다. 앞서 도는 보행 안전성과 함께 접근성, 볼거리 및 경관 변화, 보행 연속성 등의 조건을 고려해 2019년 노선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코스 연결선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도는 개통을 기념해 17일부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걷기 행사인 ‘플로킹(Ploking) 캠페인’을 김포, 포천, 여주, 안산 등 권역별 주요 코스에서 진행한다. 아울러 기존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 인근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는 한편 내부를 지나는 경기옛길, 권역별 테마길(실학자의길, 남한산성길 등)과도 연결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 최용훈 관광과장은 “비대면 시대 걷기 여행은 이제 치유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여행 트렌드이고, 경기 둘레길 내 4개 권역별 다양하고 새로운 경기도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5개 시·군 연결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 전역을 연결한 대표 걷기 길을 조성하고 경기도 통합브랜드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향 ‘쇼팽 콩쿠르 스페셜’…우승자 브루스 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협연

    서울시향 ‘쇼팽 콩쿠르 스페셜’…우승자 브루스 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협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7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1 서울시향 쇼팽 콩쿠르 스페셜’을 연다고 12일 알렸다. 올해 열린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캐나다 피아니스트 브루스 류가 쇼팽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선보였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인다. 윌슨 응 서울시향 수석부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쇼팽 콩쿠르에선 이탈리아 파치올리 피아노를 선택했던 그가 예술의전당에서는 어떤 피아노로 색다른 선율을 들려줄지도 기대를 모은다. 브루스 류는 콩쿠르 이후 폴란드 전국 투어와 일본, 이스라엘 연주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국내 관객들을 만나는 것은 오는 27일 서울시향과 협연 무대로 처음이다. 그는 “한국 관객들의 따뜻한 성원에 감사하다”면서 “빨리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이날 정기공연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으로 막을 연다. 도입 부분의 짧고 강렬한 악상에서 바른 템포가 인상적으로 특히 잉글리시 호른의 음색이 눈에 띄는 곡이다. 오페라 1막에선 탬버린 소리와 플루트의 소용돌이 음형이 이탈리아 민속춤인 살타렐로로 이어진다. 2막에서는 바순이 곡을 이끌며 마지막에 금관악기와 탬버린이 흥겨움을 더한다. 브루스 류의 협연 이후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9번이 연주된다. 빠르고 경쾌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전하는 작품으로 특히 3악장부터 5악장까지 중단 없이 이어진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강렬한 춤곡으로 쇼스타코비치의 광란적이고 파괴적인 유머를 풀어낸다. 서울시향은 일찌감치 매진된 이번 공연을 더 많은 관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합창석 티켓을 판매하고 네이버 공연 후원Live 유료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최소 금액 1만원으로 판매되는 온라인 관람권은 16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공연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브라질 부패수사 상징’ 모루 前장관 대선 흔들까

    ‘브라질 부패수사 상징’ 모루 前장관 대선 흔들까

    ‘제3의 길’을 표방한 대선 주자의 등장이 좌우로 양분된 브라질 대선 판도를 뒤흔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력형 부패 수사로 이름을 떨친 세르지우 모루 전 법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중도우파 정당 포데무스에 입당하며 정계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입당 연설에서 좌파 노동자당(PT)과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동시에 비판하며 대권 의지를 내비쳤다. 포데무스는 모루 전 장관을 ‘미래의 대통령’으로 칭하며 사실상 대선후보로 내세웠다. 현지 언론들은 좌파 진영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과 극우 보우소나루 대통령, 그리고 모루 전 장관의 3파전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무소속인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오는 22일쯤 우파 자유당(PL)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등을 보면 룰라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 사회·정치·경제 연구소(Ipespe)가 지난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룰라 전 대통령은 1차 투표 예상 득표율이 41∼42%로 보우소나루 대통령(25∼28%)을 크게 앞섰다.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결선 투표로 가더라도 룰라 전 대통령이 49∼52%의 득표율을 기록해 승리할 것으로 관측됐다. 변수는 모루 전 장관이 바람을 타는 데 성공하느냐다. 전문가들은 모루 전 장관이 대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지지율이 두 자릿수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한다. 좌우 모두에 거부감을 가진 중도 성향 유권자의 표심을 얼마만큼 얻느냐가 관건이다. 다만 모루 전 장관은 부패 수사 당시 룰라 전 대통령에 대한 유죄 판결을 끌어내기 위해 검찰과 담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윤석열 44.4% vs 이재명 34.6%…18~29세 지지율도 尹 우세

    윤석열 44.4% vs 이재명 34.6%…18~29세 지지율도 尹 우세

    대선주자 가상 다자대결 설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8~9일 성인 1030명을 대상으로 내년 대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조사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4.4%, 이재명 후보는 34.6%를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인 9.8%포인트였다.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4%, 심상정 정의당 후보 2.8%,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 1.5% 순이었다. ‘기타인물’ 3.0%, 부동층은 8.3%(없음 5.1%, 잘모름 3.2%)였다. 거의 대다수의 연령·지역·직업군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우세했다. 특히 18~29세에서 윤 후보(38.2%)가 이 후보(22.2%) 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윤 후보는 부산·울산·경남(57.4%)과 대구·경북(57.4%), 60세 이상(62.0%), 보수층(72.5%), 무직·은퇴·기타(50.5%)에서 전체 평균 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10명 중 8명 이상인 82.4%가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64.1%), 40대(54.9%)와 50대(43.2%), 진보층(66.7%)에서 전체 평균 보다 지지율이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8.1%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석열·이재명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50.0%, 이 후보는 37.0%로 양 후보간 격차는 13%포인트로 조사됐다. 기타인물은 5.9%, 없음과 잘 모름을 포함한 부동층은 7.1%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39.9%, 민주당 29.4%로 양당간 격차는 10.5%포인트였다. 이어 국민의당 10.8%, 열린민주당 4.4%, 정의당 3.0%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 1.8%, 없음과 잘 모름을 더한 무당층 비율은 10.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만275명에게 접촉해 최종 1030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다시 등장한 아베, 기시다 견제하나

    다시 등장한 아베, 기시다 견제하나

    지난해 9월 건강 문제 등으로 총리직을 사퇴했던 아베 신조(얼굴) 전 총리가 11일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의 회장으로 취임한다. 지난 1년여간 전면에 나서지 않으면서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자민당 총재에 이어 총리까지 되도록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아베 전 총리가 파벌 회장이 되면서 전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할지 주목되고 있다. 호소다파 회장인 호소다 히로유키 전 관방장관이 10일 중의원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호소다파는 11일 총회를 열고 아베 전 총리로 회장을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호소다파는 ‘아베파’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호소다파는 87명으로 자민당 내 가장 큰 파벌로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가 회장인 아소파(48명)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2012년 총리 취임을 계기로 파벌에서 탈퇴했고 총리직을 그만둔 이후에도 파벌에 복귀하진 않았다. 하지만 호소다파의 핵심 관계자로 활약하며 지난 9월 자민당 총재 결선 투표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표를 몰아주도록 하는 등 막후 실력자 역할을 행사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가 최측근인 하야시 요시마사 중의원을 외무상에 기용하려 하자 아베 전 총리가 기시다 총리를 견제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월간 겐다이에 따르면 다음 총선에서 야마구치현의 아베 전 총리와 하야시 의원의 지역구가 합쳐질 예정으로 하야시 의원이 부상하자 위기감을 느낀 아베 전 총리가 불만이 커졌다는 이야기다. 특히 아베 전 총리는 최측근인 다카이치를 간사장, 하기우다 고이치(경제산업상)를 관방장관으로 각각 앉히려 했지만 기시다 총리가 이를 전부 거부하기도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