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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트로 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 속속 타결

    2004년도 하반기 메트로정가를 이끌 의장단이 속속 구성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시 의회는 제6대 후반기 의장에 한나라당 임동규(60) 현 의장을 재선출한 데 이어 30일 신임 부의장에 새천년민주당 민연식(55) 의원과 한나라당 박주웅(62) 의원을 뽑았다.운영위원장에는 한나라당 정병인(53)의원이 선출됐다. 지난달 15일 의장단 구성을 마친 강서구 의회에 이어 금천구 의회도 30일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지었다.의장에는 이종학 의원(독산2),부의장에는 오길환 의원(시흥4)이 뽑혔다. 한편 2차 결선투표까지 갈 것으로 예상됐던 한나라당 경기도 의회 의장 경선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의원들이 대거 유형욱 의원(하남1)에게 표를 몰아줘 의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갈등은 쉽게 끝났다.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난 30일 의원총회를 갖고 경선을 통해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후보에 유형욱 의원(하남1),부의장 후보에 신광식 의원(의정부1)을 각각 확정지었다. 경기도 의회는 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이날 경선을 통해 확정된 한나라당 의장 후보인 유형욱 의원과 부의장 후보 신광식 의원,부의장 후보로 확정된 열린우리당 이진용 의원(가평2) 등 3명을 의장단으로 선출할 예정이다.경기도 의회는 40대 의장이 선출될 것으로 예상돼 후반기 원구성에는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의회는 성남시 의회가 지난 21일 후반기 의장에 홍양일 의원(수내1),부의장에 김민자 의원(하대원)을 선출한 데 이어 화성시 의회도 30일 임시회를 열고 원구성을 마쳤다.의장에는 최지용 의원(우정),부의장에는 김진환 의원(동탄)이 각각 선출됐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왕꽃 선녀님(MBC 오후 8시20분) 초원과 무빈은 기분좋게 노래방으로 향한다.노방림 여사는 무용학원에서 어린 시절의 친구 한미녀를 만난다.둘은 살아온 얘기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그러다 노방림 여사는 자신의 아들 희강이 한미녀의 딸 시애와 얼마 전에 한복집에서 만났던 것을 알고 반가워한다. ●생방송 쟁점토론(YTN 오후 3시10분)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해 자행된 김선일씨 피살의 문제점을 전문가들과 함께 짚어본다.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이종택 명지대 아랍학과 교수,이철기 동국대 국제관계학과 교수,최진태 한국테러리즘연구소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생방송60분-부모(EBS 오전 10시) 안전보호장구 없이 어린이를 탑승시키는 등 잘못된 습관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교통사고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아울러 어린이 교통사고 가운데, 승차중 사고의 유형은 물론 승·하차 관련 여러 사례들의 분석을 통해 그 예방법도 제시한다. ●1050정면승부(iTV 오후 10시50분) 최국,전진우가 경인지역 가평과 여주를 소개한다.수상스키,바나나보트 등 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를 가평에서 즐긴다.불교 박물관에서 느끼는 부처님의 숨결, 그리고 명성황후의 생가에서 조선 국모의 따스한 정을 엿본다.왕의 수라상에 올라갔다는 고소한 쌀밥을 여주에서 맛본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7시5분) 9년째 자전거 타는 개.하루를 모닝 커피로 시작하고 잠은 벌러덩 누워 이불 덮고 자는 별난 개 찡이를 만나본다.2개월 전 암으로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잊지 못해 안방에 할머니의 제상까지 차려놓고 지낸다는 86세 할아버지의 놀라운 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50분) 기대하지 않았던 아빠의 등장이 선호에겐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경기복을 입은 선호의 당당한 모습에 아빠는 눈시울을 붉힌다.예선을 거쳐 결선까지 일사천리로 올라간 선호와 유정희 선생님의 제자들.좋은 결실을 거둔 선생님과 아이들은 군산으로 돌아와 들뜬 나날을 보낸다. ●그대는 별(KBS1 오전 8시5분) 예비고사에 떨어진 화연은 수업을 빼먹은 채 바닷가로 달려가고,뒤늦게 화연이 시험에 떨어진 사실을 알게 된 금분은 몸져 눕는다.한편 일기장에서 오늘이 정우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인경은 무지개떡을 만들어 정우가 숙직하는 학교로 찾아가 축하해주며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 충남도 교육감에 오제직씨

    제12대 충남도교육감에 오제직(63) 전 공주대 총장이 당선됐다.오 당선자는 30일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3810표를 획득,2560표를 얻은 정헌극(56·전 태안교육장) 후보를 눌렀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제플러스] 세르비아 대선 개혁파 타디치 승리

    |베오그라드 연합|27일 실시된 세르비아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친서방 개혁성향의 보리스 타디치(46) 후보가 강경 민족주의자 토미슬라브 니콜리치를 물리치고 승리했다.세르비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48%의 투표율을 기록한 결선투표에서 타디치가 52.6%의 득표율로 45.9%의 니콜리치를 누르고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선거 결과는 세르비아 국민의 의중이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독재정권의 고립적 민족주의보다는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가까이 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하프타임] 중앙, 연세 꺾고 대학농구 우승

    중앙대는 24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1회 1차 전국대학농구연맹전 결선 3차전에서 강병현(27점) 윤병학(21점) 허효진(22점)이 모두 20점대 득점을 올려 전정규(24점)가 분전한 연세대를 91-80으로 꺾었다.중앙대는 이로써 예선과 결선 경기를 모두 이겨 7전 전승으로 우승했다.연세대는 5승1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 [아테네 올림픽 D-50] 육상·체조·레슬링 금메달 1억원 이상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4년 마다 한번씩 찾아오는 인류의 제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다는 것은 그 자체가 가슴 벅찬 명예다.이번 아테네올림픽에서 메달의 영광을 안는 태극전사들은 명예와 더불어 그동안 흘린 땀의 대가로 적지 않은 보너스를 거머쥘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4일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선수에게 주는 격려금을 종전 1만달러에서 50% 인상된 1만 5000달러(약 1800만원)를 지급키로 했다.이번 대회에 금메달 13개를 따내 96애틀랜타올림픽 이후 8년 만에 10위권에 재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한국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것. 은메달리스트 격려금도 5000달러에서 8000달러로,동메달의 경우는 3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대폭 인상했다. 각 경기단체가 내놓은 포상금 또한 두둑해졌다.사상 최다인 18명의 건각들이 출전하지만 한국에는 취약 종목 가운데 하나인 육상은 금메달리스트에게 1억5000만원을,결선 진출 선수에게는 20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효자 종목’ 레슬링도 역시 금메달리스트에게는 역대 최고인 1억원 이상을 준다는 내부 방침이다.아테네 첫 메달의 낭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격도 금메달 1억원,은메달 2000만원,동메달 1000만원의 포상 규정을 명문화했다. 복싱과 체조도 시상식 때 태극기를 제일 위에 올리는 선수에게는 각각 1억원을 줄 방침이며 유도 배드민턴 사이클 등에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금메달리스트에게 5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천민호 밀라노월드컵사격 우승

    천민호(17·경북체고)가 밀라노월드컵사격대회에서 우승해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천민호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공기소총 10m 본선에서 598점을 쏜 뒤 결선에서 103.6점을 보태 합계 701.6점으로 세르게이 코발렌코(러시아·698.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 민노당 정책의장 ‘범좌파’ 주대환씨

    민주노동당이 결선투표 끝에 가까스로 투표율 50%를 넘기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정책위의장을 뽑았다.17일 선임된 새 정책위의장은 주대환 마산갑 지구당 위원장이다.이로써 민노당은 집단지도체제인 ‘13인 최고위원회’ 구성을 마무리지었다.하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다.당내 범좌파 그룹에 속하는 주 의장은 당 정책위원회,공동정책연구원,의원 정책보좌관 등 100여명에 이르는 당의 정책라인을 아우르게 된다.하지만 선거운동 기간에 실천적인 과제와는 거리가 먼 ‘친북-반북’을 선거 이슈로 들고 나와 ‘당내 정파간 대립과 분열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북한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독자적 입장을 갖고 비판할 부분도 있겠지만 당원이나 국민의 정서와 다르지 않는 선에서 당론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범좌파그룹과 민족주의그룹간 세력균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민족주의그룹이 추구하는 반미·통일운동에 일정부분 견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민족자주계열의 김창현 사무총장 등 7명의 최고위원과 정치적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청학련,부마항쟁 사건 등으로 옥고를 치른 바 있는 주 의장은 지난 95년 민주당 마산합포 지구당을 맡는 ‘외도’를 빼고는 한국노동당 창당 준비부터 민중당,진정추,국민승리 21 등 합법적 진보정당 운동을 해왔다.주 의장은 “대중들의 생활상 고통을 조금이라도 경감할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무엇이든 개발하겠다.”며 “제대로 세금을 걷고 제대로 복지하는 것이 핵심정책”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Euro 2004] 우승후보 홈팀 포르투갈 울리며 개막전 이변

    햇볕이 따사로웠다.기온은 24도,습도가 78%에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항구 도시의 평범한 초여름이었다.그러나 포르투갈 포르투 드라가웅 스타디움에서는 ‘축구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5위 그리스가 13일 새벽 열린 제12회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4) A조 개막전에서 기오르기오스 카라고우니스(27)와 안겔로스 바시나스(28)의 연속골로 홈 팀 포르투갈(22위)을 2-1로 꺾고 상큼하게 승리를 베어 물었다. 이로써 그리스는 두번째 본선 진출 만에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 본선 사상 첫 승을 신고하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포르투갈은 2002한·일월드컵 미국전에 이어 첫 경기 패배를 당하면서 결선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주최국이 개막전에서 패한 것은 조별리그를 도입한 지난 84년 이후 처음이다. FIFA랭킹도 포르투갈과의 역대 전적 2승4무4패의 열세도 숫자놀음에 지나지 않았다.수비 위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그리스는 경기 초반 포르투갈을 미드필드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포르투갈의 핵 루이스 피구(32)가 공을 잡으면 2∼3명이 에워쌌고,상대 패스의 길목을 번번이 차단했다. 첫 골은 그리스의 압박에 당황한 포르투갈의 실책에서 빚어졌다.전반 7분 수비수 파울로 페레이라(25)가 전방으로 건네려던 공을 카라고우니스가 차단했고,이를 치고 들어가다가 오른 발로 낮게 깔리는 20여m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포르투갈은 후반 들어 FC 포르투를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끈 ‘슈퍼’ 데코(27)와 ‘신성’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19)를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으나 오히려 추가골을 허용하고 말았다.후반 6분 기오르카스 세이타리디스(23)가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호나우두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바시나스가 침착하게 차 넣은 것.4만 5000여명의 홈 팬들은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 누노 고메스(28)까지 동원,후반에만 12개의 슈팅을 난사하던 포르투갈은 종료 직전 피구의 오른발 코너킥을 호나우두가 헤딩골로 연결시켜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같은 조의 ‘무적함대’ 스페인(3위)은 파루룰레 알가르베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31위)와의 경기에서 후안 카를로스 발레론(29)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후반 14분 페르난도 모리엔테스(28)와 교체투입된 발레론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36초 만에 카를레스 푸욜(26)의 패스를 골로 연결시켜 천재 미드필더의 위용을 뽐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책위의장 없는 정책정당?

    정책위 의장 결선투표가 진행중인 민주노동당에 ‘투표 비상’이 걸렸다.투표율이 낮을 경우 자칫 정책위 의장의 장기 공석 사태도 우려된다. 이용대 후보와 주대환 후보의 대결로 압축된 민주노동당 정책위 의장 결선 투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앙당과 시·도지부 선관위는 1000만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아직 투표하지 않은 당원들에게 투표 참여 독려 전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애쓰고 있지만 이미 지도부 선거를 한 차례 치른 뒤라 투표율이 그리 높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13일 현재 투표율은 11%를 조금 넘는다.온라인 투표는 2700여명에 불과하다. 특히 당헌에 따라 정책위 의장은 과반수 투표에 과반 득표를 해야 하며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재선거가 실시된다.재선거에는 기존 출마 후보들은 다시 출마할 수 없다. 이는 ‘정책위 의장 부재 사태’가 앞으로 한 달 이상 이어질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정책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노동당으로서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김종철 대변인은 “다른 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매우 낮다.”면서 “남은 사흘 동안 투표율 제고를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서울시교육감 선거 10여명 각축

    ‘유치원·초·중·고교 학생수 157만 3000명,초·중·고교 1205개교,초등 교원 2만 5292명,중등교원 4만 742명,연간 예산 4조 5000억원….’ 서울시교육감이 관할하는 학교·교원·예산의 규모다.1991년 교육자치가 시행되면서 임명제에서 선출제로 바뀐 교육감은 인사·조직·예산 집행권을 가진 ‘교육계의 제왕’으로 일컬어진다.이 때문에 정무직인 교육부장관보다 더 힘이 세다는 말도 나온다.특히 서울시교육감은 권한이나 위상에서 다른 시·도 교육감에 비해 단연 돋보인다.유인종 서울시교육감은 4년씩 두 차례에 걸친 8년의 임기를 오는 8월20일 마감한다.후임 교육감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예비 후보들의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다. 선거는 7월말∼8월초에 치러질 전망이다.8월 초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려 있다는 게 교육부측의 얘기다.현재 겉으로 드러난 예비 교육감 후보들은 10여명이다.나름대로 지연과 학연,사조직 등을 통해 교장이나 교사,학교운영위원 등을 다각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적잖은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후보들은 초·중등의 학교급이나 교원단체별로 후보 단일화도 시도하고 있다.같은 계열에서 후보가 난립하는 데 따른 불이익을 막기 위해서다.더욱이 서울시 교육위원들이 교육위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5명이 출마를 공표했거나 준비하는 상황이다.현재까지 드러난 후보군은 교원 경력이나 지지도 등에서 큰 차이가 없어 후보등록 때까지도 판세를 가늠하기 어렵다. ●교육위원,대거 출마 공정택(孔貞澤·70) 서울시교육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덕수상고·잠실고 교장 등을 비롯,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국장을 지냈다.또 남서울대학교 총장까지 역임했다.공 위원은 지역적인 연대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비롯,15개 시민단체도 지난달 28일 박명기(朴明基·46) 서울시교육위원을 단일 후보로 지명했다.서울대 사범대 출신인 박 위원은 전교조 소속 회원을 중심으로 표를 얻겠다는 전략이다.서울교대 동문회는 지난달 27일 모교 강당에서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교육감 후보 단일화 투표를 실시해 이순세(李順世·57) 서울시교육위원을 교육감 후보로 뽑았다.이 위원은 초등교원들의 최대 그룹인 서울교대를 중심으로 초등교원의 대표로 나선 것이다. 임동권(任東權·65) 서울시교육위원도 출마의사를 표명했다.공주사범학교·충남대 법대 출신으로 서울고 교장,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고 있다. 정재량(鄭在良·63) 서울시교육위원도 여성 교원을 대표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 위원은 상명여대(현 상명대) 미술교육과 출신으로 북부교육청 교육장,여의도여고 교장,진로교육연구회 부회장 등 다양한 경력을 지녔다. 현직 교장으로는 이상갑(李相甲·61) 경복고 교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진주사범학교 출신인 이 교장은 교육부 학교정책실장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학교 현장을 비롯,교육청과 교육부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 최근 전교조 교사들의 특별사면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을 벌였던 이상진(李相珍·61) 대영고 교장도 출마 여부를 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교장은 최근까지 전국 국·공·사립 초·중·고교장협의회 회장을 지내며 터를 닦아 왔다. ●전교조가 당락 최대 변수 교육계에서는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를 가장 큰 변수로 여기고 있다.역대 선거 상황을 보면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는 후보가 없을 것이라는 전제 아래 전교조 후보가 결선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이때 나머지 후보들은 한 자리를 놓고 다퉈야 한다.폭넓은 경쟁력을 갖춘 후보가 아니면 전교조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이 때문에 중등교원쪽의 후보들도 초등교원쪽과 같이 막판에 단일화 작업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출마하지 않는 탓에 기득권 및 관권 개입 시비는 크지 않을 것 같다. ●학교운영위원이 직접 투표 교육감 선거는 학교운영위원을 선거인단으로 구성,직접 투표로 이뤄진다.서울시교육청 산하 운영위원은 1만 4500명 정도다.후보 득표수가 유효투표의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 1·2위를 놓고 결선 투표에 들어간다.결선에서도 과반수 표를 얻어야 한다.여기에서도 결정이 나지 않으면 연장자를 당선자로 확정한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 민노당 대표 김혜경씨

    민주노동당의 김혜경 부대표가 새 대표로 선출됐다.김 신임 대표는 6일 서울 능동 리틀앤젤스회관에서 열린 정기 당대회에서 전날까지 나흘간 진행된 온·오프라인 당원 투표를 통해 전체의 64.36%를 얻어 당선됐다. 최고 위원 13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 2만 6285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 대표는 1만 702표를 얻어 4116표에 그친 정윤광 후보와 1469표를 얻은 김용환 후보를 제쳤다. 관심을 모았던 사무총장에는 김창현 전 울산 동구청장이 57%를 얻어 당선됐다. 여성부문에는 박인숙,김미희,유선희,이정미 최고위원이 당선됐고,일반부문에는 최규엽,이영희,김종철 최고위원이 뽑혔다.농민부문 하연호,노동부문 이용식 최고위원이 선출됐다. 정책위 의장 선거에서는 이용대 후보가 40.21%를 얻어 주대환 후보(29.36%)를 앞섰으나 과반수 득표에 실패해 오는 12∼17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민노당은 지난 97년 ‘국민승리 21’을 시작으로 2000년 1월 창당을 거쳐 7년 가까이 이끌어 왔던 권영길 대표 체제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고 2기 시대로 접어들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 ˝
  • 제주교육감 양성언씨 당선

    제11대 제주도교육감에 양성언(62) 교육위원이 당선됐다. 양 당선자는 13일 치러진 2차 결선투표에서 964표를 얻었다. 제주도내 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 이날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1919명 가운데 95.6%인 1834명이 참가했다. 양 당선자는 제주교대와 대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동홍초등학교장,서귀포 학생문화원장 등을 역임했다. 서귀포 김영주기자 chejukyj@˝
  • 민노 최고위원 경선 순회유세 시작

    민주노동당이 최고위원 선출 일정에 들어갔다. 최고위원 후보 36명은 12일 울산을 시작으로 선거운동 기간인 23일까지 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9개 권역별로 지역 순회 유세와 토론회를 갖게 된다.또 정책위의장 경선에 출마한 주대환·이용대·허영구·성두현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터넷(www.pangari.net)으로 생중계하는 토론회에 참석했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21일 당대표 후보 토론회의 TV중계를 방송사에 요청할 계획이다.당직·공직 겸임금지 조항에 따라 권영길 대표가 불출마한 상황에서 김혜경 부대표 외에도 정윤광 전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김용환 평당원 등 원외 인사 2명이 나섰다. 한편 김 부대표의 출마를 둘러싸고 일각에서 당내 정파간 담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세 후보중 29일 당대회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거치게 된다. 사무총장직에는 김창현 울산지부장과 김기수 대구 서지구당 위원장 등 두 사람이 출마했다. 노동자,농민 몫으로 각각 1인씩 할당된 최고위원에는 이용식 민주노총 정치위원장과 하연호 전 완주군 농민회장이 추천돼 당원들의 찬반투표를 거친다. 한편 최고위원에 출마한 박창완 후보는 한국노총 금융노조 출신으로 향후 한국노총,민주노총 양대 조직의 통합 논의와 맞물려 관심을 끌었다. 민노당은 24일부터 2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3만여 당원 총투표를 진행하며 29일 당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축한다. 박록삼기자˝
  • 한나라 DR “출마” 판세 가시화

    ‘흰머리 사나이’ 김덕룡(DR) 의원이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기로 했다.9일 그의 한 측근은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지난해 이맘때도 그는 원내총무에 나서려 했지만,40년 지기인 홍사덕 의원과의 충돌을 피해 뜻을 접었다.이번에도 내부적으로는 “당 지도체제 문제가 정리되지 않았으니,끝까지 기류를 살피며 차기 대표를 도모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한다. 5선(選) 중진이 거취를 확정함으로써 19일 실시되는 경선 구도가 빠르게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당초 출마의사를 밝혔던 김무성·정의화 의원 등은 나서지 않기로 했다.두 사람은 모두 “DR가 출마선언을 하면 도와줄 생각”이라고 말해왔다.권오을 의원도 “1년 동안은 당직을 맡지 않겠다.”고 했다. 김문수 의원은 고심중이지만 불출마 예상이 높게 나온다.권철현 의원도 저울질을 하는 중이다.권 의원이 나오지 않으면 부산·경남(PK)에서는 후보가 없을 수도 있다.이런 가운데 안택수,맹형규,임인배 의원은 도전의사를 분명히 했다.일단은 수도권에서 2명(김덕룡·맹형규),대구·경북(TK)에서 2명(안택수·임인배)이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 지금까지는 김덕룡,맹형규 의원이 다소 앞서있지 않으냐는 관측이 많다.수도권에서는 “대표가 영남 출신이니,원내대표는 수도권이 맡아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실질적인 표는 영남표가 수도권보다 2배나 많다.그래서 결과 예측이 쉽지 않다.2차결선에서 영남표가 똘똘 뭉칠 여지도 많다. 이번에는 예전처럼 결과를 좌우할 ‘영향력 있는’ 그룹도 눈에 띄지 않는다.1년전 최병렬·홍사덕 체제가 들어설 때만 해도 양정규·하순봉·김기배 등 중진들이 판세를 갈랐다. 대신 10여명의 표를 가진 몇개의 그룹이 이합집산을 할 가능성이 높다.이번에 처음 도입된 수석부대표 ‘러닝메이트’ 제도는 이런 움직임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지금 ‘물밑 짝짓기’가 한창이라고 한다.최대 표밭인 ‘영남 출신의 재선급’이 주요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전운’ 감도는 민노당

    7차 중앙위원회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여의도 민주노동당사는 휴일임에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당내 정파간 ‘한판 싸움’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중앙위를 통해 향후 2년간의 활동 방향 등을 결정하게 된다.선호투표제냐,결선투표제냐의 새 지도부 선출방식과 당직·공직 겸임 금지를 포함한 지도부 출마 자격 등 중요 문제가 그것이다. 민주노동당은 12∼28일 당원 직선으로 13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국회의원단 중 1명과 당 대표,사무총장,정책위의장,노동ㆍ농민 할당 각 1명,여성 4명,일반 3명 등이다. 특히 10명의 의원을 배출하는 등 변화된 정치 지형속에서 당의 최고 지도부 구성을 위한 논의인 만큼 180여명의 중앙위원들은 치열한 논리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당 내부 세력판도에 변화가 생길지,원내·외 병행 전략은 성공적으로 운용될지,진보정당으로서 안정적으로 국민들에게 뿌리내릴 수 있을지 등을 짐작케 된다는 것이다. 쟁점 가운데 최대이슈는 지난해 11월 당대회에서 논의를 미뤘던 ‘당직·공직 겸임 금지’조항이다. 문자 그대로 ‘겸임 전면 금지’가 될 경우 권영길 대표와 노회찬 사무총장 등 이름과 얼굴이 널리 알려진 ‘대표 선수’들이 모두 2선으로 물러나게 된다.그러나 당대표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거나 당 3역의 겸임이 허용될 경우에는 권 대표의 유임 가능성이 무척 높다.아직껏 당내 세력간 갈등 조정·통합 능력에서 권 대표에게 필적할 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직을 놓고서는 기존 노회찬 총장 중심의 지도부에 새로운 얼굴이 맞서는 양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또 지도부 선출 방식과 관련해선 ‘호주식 선호투표제’를 도입할 경우와 ‘결선 투표제’로 진행할 경우를 놓고 각 정파간 이해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선호투표제는 열린우리당이 채택했던 방식으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3위 득표자의 2순위표를 각 후보에게 나눠줘 과반수를 만드는 방식이다.지난달 전국사무처장단회의와 전국집행위에서 폐기된 안이지만,수정안으로 ‘찬성투표제’가 제시될 경우 계산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처럼 민감한 쟁점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현재로선 예단키 어렵지만,민주노동당내 좌파성향 그룹과 범민족민주 계열의 세대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아테네올림픽 2004] D-100 아테네 ‘깜짝쇼’ 보라

    4년 전 시드니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결승전의 감격은 아직도 국민들의 가슴을 친다.종료 직전 14-14 동점에서 독일의 비스도르프가 거칠게 전진해 왔다. 상대의 눈빛을 응시하며 후퇴하던 김영호의 칼끝이 순식간에 비스도르프의 가슴을 찔렀다.한국 펜싱사의 획을 긋는 순간이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금메달이 추가되는 순간이었다. ●효자종목 양궁·레슬링 최소 金2개씩 5일로 정확히 100일 남은 아테네올림픽(8월13∼29일)에서 ‘제2의 김영호’를 꿈꾸는 다크 호스들이 있다.태릉선수촌 훈련본부에 따르면 한국은 아테네에서 13개의 금메달을 최대 목표로 잡고 있다.태권도(3개) 양궁 레슬링(이상 2개) 유도 배드민턴 탁구 사격 체조 펜싱(이상 1개)이 기대 종목이다.그러나 아무리 유력한 금메달 후보라도 예기치 않은 변수에 휘말려 쓴잔을 들 수 있다.이러한 변수를 메워줄 이들이 바로 다크 호스들이다. 여자 역도 무제한급(75㎏ 이상)의 장미란(21·원주시청)은 요즘 태릉선수촌에서 쇄골이 부서질 정도의 바벨 무게를 견디며 세계를 들어올릴 채비를 하고 있다.장미란은 지난달 12일 대표선발전 용상 3차 시기에서 비록 비공인이지만 170㎏을 들어 쑨단(중국)이 세운 종전 세계최고기록(168.5㎏)을 깼다. ‘고교생 저격수’ 천민호(17·경북체고 2년)의 눈빛도 남다르다.천민호는 지난달 25일 아테네에서 열린 프레올림픽 사격 남자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땄다.세계랭킹 1,2위인 페테르 시디(헝가리)와 요세프 곤치(슬로바키아)를 누른 것.아직은 여자 공기소총의 조은영과 서선화(이상 울진군청)가 금메달 유망주로 꼽히지만 ‘히든카드’ 천민호가 일을 낼 가능성도 크다. 레슬링의 간판은 자유형 84㎏급의 문의제(29)와 그레코로만형 66㎏급의 김인섭(31)이지만 최근 그레코로만형 55㎏의 임대원(26·이상 삼성생명)이 급부상하고 있다.대표 선발전에서 임대원에게 패한 뒤 두 번째 은퇴를 해 대표팀 트레이너를 맡은 심권호(32·주택공사 코치)는 “대원이는 이미 나를 뛰어넘었다.”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강의 혼합복식 김동문(29·삼성전기)-나경민(28·대교눈높이)조가 버티고 있는 배드민턴은 최근 전재연(22·한국체대)까지 가세해 금메달 2개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전재연은 지난달 25일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방수현(MBC 해설위원)이 금메달을 딴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여자단식을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육상·수영도 한국기록 넘는 신기원 학수고대 취약종목인 육상과 수영도 아테네에서 신기원을 이룰 태세다.‘필드의 희망’ 여자창던지기 장정연(27·익산시청)은 지난달 22일 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60m92를 던져 불과 13일 만에 자신의 종전 한국기록(60m43)을 갈아치웠다.올림픽 A기준기록(60m50)을 훨씬 넘는 것.대표팀 김기훈 코치는 “창은 가볍기 때문에 신체적인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면서 “65m대까지 끌어 올리면 메달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인어공주’ 유윤지(19·서울대)는 지난해 전국체전 5관왕에 이어 올해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100m에서 자신의 한국기록(55초71)을 0.25초나 앞당기며 우승했다.메달은 힘들더라도 한국수영의 꿈인 올림픽 결선 진출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당선무효’ 우선 신속재판

    법원행정처는 선거법 위반 사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새로운 대법원 예규인 ‘선거범죄 사건의 신속처리 등에 관한 지침’을 제정,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예규에 따르면 전국 각 법원은 당선무효형이 나올 수 있는 사건을 ‘당선 유·무효 관련 사건’으로 분류,다른 사건보다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당선자의 경우 벌금 100만원,배우자나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의 경우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당선직을 상실하게 된다. 또 신속한 재판 진행을 위해 법정 판결선고기간 만료일을 재판기록 표지에 표시하도록 규정했다.선거법은 1심 법정기간을 6개월,항소심 3개월,상고심 3개월로 규정하고 있다. 사건담당 재판부는 검찰 기소후 14일 이내에 첫 공판을 열고,속행 공판 일정을 한꺼번에 일괄 지정토록 했다.그럼에도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은 경우엔 피고인 없이 공판절차를 진행하도록 규정한 선거법 270조를 적극 활동하도록 권고했다.법정기간 내에 ‘당선 유·무효 관련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을 땐 재판부가 그 이유를 작성,법원행정처에 보고하고 향후 사건 처리계획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선거사건 양형의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매월 법원행정처가 선거사건 처리현황을 조사,각급 법원에 알리기로 했다. 법원 관계자는 “지난 2일 전국 선거전담 재판장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대법원 예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새 지도부 선출방식 어떻게?

    민주노동당이 새로운 지도부 선출방식을 놓고 ‘찬성투표제’ 도입을 당 중앙의 안으로 결정했다가 내부 논란이 일자 ‘선호투표제’를 검토하는 등 혼선을 겪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29일 전국집행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6일 당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에 상정할 안을 결정했다.선호투표제와 1인 다표제의 연기명투표방식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집행위원회는 지난 24일 당대표와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13명의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찬성투표제’로 할 것을 잠정 결론지었다. 하지만 28일 열린 전국 시·도지부사무처장단회의에서는 상무집행위안인 찬성투표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표출됐다. 사무처장단은 대표,사무총장,정책위의장은 선호투표제나 단순 다수투표제로 하고,나머지 최고위원은 1인 1표,1인 2표,선출될 수만큼의 표를 주는 방식에 대한 의견으로 잠정 합의했다. 찬성투표제는 출마한 모든 후보에게 표를 줄 수도 있는 제도로 ▲자질이 부족한 후보 배제의 기능 ▲과반 득표자 부재로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간편성 등의 장점이 있으며,유엔 사무총장과 서울대 총장 선거 등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찬성투표제’에 대한 부정적 의견은 당 게시판에서도 계속 제기됐다.‘노나매기’ 당원은 “지명도 있는 후보에 대한 인기투표가 될 수 있는 공정하지 않은 경쟁 방식”이라며 “민주주의 상식과 당의 변화된 위상을 망각한 조치”라고 비판했다. ‘황필권’ 당원 역시 “최고위원은 과반수 득표를 해야 한다는 당헌 때문에 찬성투표제가 제기된 것 같다.”면서도 “당원들이 가장 잘 아는 방식으로 최고위원을 선출하고,과반이 안되면 결선투표를 거치는 것이 부작용이 가장 적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노총의 연기명 투표제(선출 후보 숫자만큼 투표하는 방식)를 제안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박근혜대표 “4년중임 개헌 당내 논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7일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문제에 대해 당내에서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일각에서도 같은 주장이 나오고,민주노동당도 기존의 찬성 당론을 재확인하는 등 17대 국회에서는 4년 중임제 개헌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란이 예상된다. 박 대표는 이날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야 한다는 게 내 소신이고 그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당내 논의 착수 방침을 밝혔다. 박 대표는 ‘오는 2008년이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가 동시에 끝나게 돼 개헌 논의를 하기에 적기라는 얘기가 있다.’는 지적에 “그렇다.”면서 개헌논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박 대표는 그러나 “개인적 소신이 당론으로 결정되기 위해선 당내에서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제를 달았다. 박 대표는 29일부터 예정된 총선 당선자 연찬회와 관련,“의제에는 제한이 없다.”고 말해 이 자리에서 개헌문제가 공론화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앞서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이 당선자 연찬회에서 공개적으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주장했다.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원내대표는 이날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지난 2001년 12월 여야 개혁중진 모임에서 4년 중임 대통령제 개헌에 동조했었다. 민주노동당도 4년 중임제 개헌 수용 입장을 재확인하고 대선에서의 결선투표제 도입을 주장했다. 노회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헌에 대해선 이미 공식입장이 수립돼 있다.”며 “16대 대선 공약을 통해 민노당은 대통령은 임기 4년에 중임을 허용하고,대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열린우리당에서 추진 중인 남북 국회회담에 대해 “남북관계는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총선과정에서 제시한 대로 국회 내에 초당적으로 남북관계 관련 기구를 만들어 남북 국회회담도 그 틀에서 논의하고 결정되는 대로 추진하자.”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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