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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모셴코 총리 “재투표 요구할 것”

    티모셴코 총리 “재투표 요구할 것”

    지난 7일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선 결선투표에서 3.5%포인트 차로 패배한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가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인터넷 매체인 ‘우크라인스카야 프라브다’와 러시아 이타르타스에 따르면 티모셴코 총리는 측근들에게 “이번 투표의 정당성을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변호인들에게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재투표 요구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티모셴코 캠프측은 보도 내용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하지만 티모셴코 소속 정당의 부대표는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건 8일 저녁 이미 결정됐다.”고 말했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거나 혹은 선거 캠프와 정당 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티모셴코 총리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결과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었지만 두 차례나 취소했다. 9일 오후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보도 내용을 확인할 경우 ‘오렌지 혁명’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우크라이나 정국이 또 한번 격랑 속으로 빠지게 된다는 얘기다. 2004년 대선 때 1차 투표에서 이번에 당선된 당시 여당 후보이자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가 승리했지만, 부정 선거 증거가 포착되면서 이를 규탄하는 시민들이 야당을 상징하는 오렌지색 옷을 입고 전국에서 시위를 벌였다. 재선거가 치러졌고 야누코비치는 빅토르 유셴코 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국제 감시단은 이번 선거가 기존 우크라이나 선거와 달리 투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졌다고 보고 있다. 야누코비치도 이번에는 재투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야누코비치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을 축하, 힘을 실어줬다. 결국 티모셴코 총리가 문제를 제기하더라도 재개표 등 추가적인 절차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티모셴코 총리가 패배를 인정하고 한발 물러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떤 경우든 신승을 거둔 야누코비치로서는 국민 45% 지지를 확인한 티모셴코의 도움을 기대할 수 없어 국정 운영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하는 데 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충북대학 25일 9대 총장 선거…김승택교수등 5명 출마예정

    충북대가 오는 25일 9대 신임 총장을 선출한다. 충북대는 11~12일 후보자 접수 신청을 받는 등 9대 총장 선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후보 자격은 4년제 대학 부교수 이상 교육경력을 가진 자로 입후보자 등록신청서, 기탁금 납입 영수증, 이력서, 연구업적 목록 및 실적물, 서약서, 참관인 및 연락 대표자 명부 등을 제출해야 한다. 타 대학 교수도 출마할 수 있다. 후보는 기탁금 3000만원을 내야 하며 1차 투표에서 10% 미만을 득표할 경우 학교발전기금으로 쓰인다. 현재 의학과 김승택 교수, 교육학과 이재신 교수, 특용식물학과 이학수 교수, 윤리교육학과 김용환 교수, 물리학과 김용은 교수 등 5명이 출마할 예정이다. 합동소견발표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공개토론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1차투표는 개신문화관에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후보 전체를 놓고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2차 투표를 실시한다.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3차 결선투표를 진행해 총장을 선출하게 된다. 투표권자는 교수와 교직원 1050여명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총장 임기는 오는 5월1일부터 4년간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NFL 슈퍼볼에 ‘교회 광고’ 방영될까?

    NFL 슈퍼볼에 ‘교회 광고’ 방영될까?

    미국의 한 대형교회가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중계방송에 광고를 내겠다고 나섰다. 과자 브랜드 ‘도리토스’의 시청자 참여 광고에 교회가 도전한 것. ‘도리토스’ 제조사는 2007년부터 슈퍼볼 광고를 공모해 네티즌 투표로 방영작을 결정해 왔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모자이크 교회는 ‘관’(Casket)이라는 광고영상으로 이 공모에 참여했다. 그간 매주 일요일 NFL 경기들과 경쟁(?)해 온 미국 교회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시도다. 응모한 광고에는 한 남성이 관에 누워 도리토스를 먹으며 슈퍼볼 중계방송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경기를 보다가 흥분한 남성이 몸을 흔들다가 관이 열려 일어나자 한 신도가 “이건 기적”이라고 외치는 내용이다. 죽음과 부활을 은유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실제 영상 산업에 종사하거나 취미로 영화를 만들어 온 교회 출석자들이 직접 제작했다. 현재 6편이 경쟁하는 결선이 진행 중이며 이중 상위 3편 안에 들면 오는 2월 7일(현지시간) 슈퍼볼 방송에 30초 광고로 나가게 된다. 그러나 기독교계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교회가 상업적인 스포츠 이벤트에 기대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에 어윈 맥머너스 모자이크 교회 담임목사는 “도리토스 광고로 교회 메시지를 직접 전하려는 건 아니다.” 면서 “재미있고 웃을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리려는 것”이라고 광고 의도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2월 1~7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2월 1~7일)

    이번주(1~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7일의 국정연설에 이어 예산안 제출로 또 한 번 뉴스의 초점이 될 전망이다. 또 전·현직 총리 대결로 압축된 우크라이나 대선 결선 투표가 투표 용지 인쇄소 습격 사건 등 잡음 속에 실시된다. ●美 오바마 예산안 제출 초점 미국의 지난해 재정 적자가 1조 400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백악관은 오는 10월1일 시작되는 2011 회계연도 예산안을 1일 의회에 제출한다. 백악관은 이미 120개 항목에 걸쳐서 200억달러 규모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성급한 출구전략에 대한 경계심과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모두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오바마 대통령의 증세 정책에 반대하는 ‘티파티’ 운동이 4일 전미집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에 다음 대선을 노리고 있는 새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연사로 초청돼 관심이 집중된다. 호주는 재정적자가 아닌 경기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최대 고민거리다. 이에 따라 호주 중앙은행은 2일 회의에서 4개월 연속 기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앞서 1일에는 북한의 서해안 포사격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올해 첫 남북 간 공식회담인 제4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예정대로 열린다. 2008년 시작, 2년마다 열리는 싱가포르 에어쇼가 2일 개최된다.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이 또다시 참가한다. ●국제안보회의 핵무기 감축나서 5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연례 국제안보정책회의에서는 핵무기 감축 문제와 아프가니스탄 문제가 주요 의제다. 이와 관련, 미국과 러시아는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1) 후속 협정을 위한 협상을 재개한다. 7일 실시되는 우크라이나 대선 결선투표의 경우 1차 투표에서 1위를 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총리가 여전히 여론조사에서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탈락한 후보 지지자 표의 향배를 예측할 수 없어 어느 한쪽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같은 날 실시되는 코스타리카 대선에서는 로라 친릴리아 코스타리카 전 부통령이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카슈미르 분쟁이 지난달로 만 20년이 된 가운데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는 5일 이 지역 분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나서줄 것으로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파키스탄 정부는 ‘연대의 날’로 불리는 이날을 올해부터 국경일로 지정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인 대학생 ‘아메리칸 아이돌’ 본선에

    한인 대학생 ‘아메리칸 아이돌’ 본선에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 내 시청률 1위인 폭스채널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본선에 진출했다. 19일(현지시간) 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돌의 9번째 시즌 일리노이주 시카고 지역예선편에 출연한 존 박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할리우드 본선에 진출했다. 흰 셔츠를 입고 눈을 감은 채 감미로운 발라드인 ‘아이 윌 러브 유 모어 댄 유 윌 에버 노’를 완벽하게 소화한 존 박은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초대된 컨트리가수 샤니아 트웨인의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노래실력은 물론 몸매와 입술이 멋지다.”면서 존 박의 매력에 노골적인 호감을 나타냈다. 독설가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도 그의 노래에 만족감을 표시해 결국 4명의 심사위원이 만장일치로 존 박을 합격시켰다.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살고 있는 존 박은 명문대인 노스웨스턴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학내 아카펠라 동아리 ‘퍼플 헤이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존 박의 유튜브 동영상을 퍼 나르면서 그를 남녀 각 12명이 진출하는 결선의 유력한 후보로 점치고 있다. 앞서 아메리칸 아이돌 결선에 오른 한국계로는 2007년 6번째 시즌에 나왔던 폴 김이 있었다. 그는 결선의 첫번째 무대에서 탈락, 아쉬움을 준 바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EBS, 3D 콘텐츠 제작나서

    EBS가 본격적인 3D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EBS는 20일 ‘냉장고나라! 코코몽’의 영문 버전을 비롯해 영어학습에 활용될 수 있는 학습콘텐츠인 ‘몬스터하우스’, 지난해 치러졌던 ‘2009 헬로루키 결선 공연’ 하이라이트 등을 3D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연말 3D 애니메이션 ‘한반도의 공룡 시즌 2’의 개봉을 기점으로 3D 입체영상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월드 뉴스라인] 우크라 대선 야누코비치 1위

    17일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야당인 지역당 총수 빅토르 야누코비치(59)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해 내달 7일 2위 득표 후보인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현지시간) 현재 개표가 95% 진행된 가운데 야누코비치 후보가 35.4%의 득표율로 1위를, 티모셴코 총리는 24.9%로 2위를 기록했다. 두 후보와 선거에서 패한 군소 후보간의 연대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3.1%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한 세르게이 티기프코 전 경제장관의 선택이 주목된다.
  • 대학등록금 더이상 두자릿수 인상 못한다

    대학등록금 더이상 두자릿수 인상 못한다

    등록금 상한제를 규정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등록금 인상률은 ‘3년치 평균 물가상승률의 1.5배로 제한된다. 사실상 등록금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전체 재정의 60~90%를 등록금에 의존하는 사립대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 동안 꾸준한 등록금 인상을 통해 학교별로 평균 100억원가량 쌓인 내부 유보금과 기금 등이 풀릴지 주목된다. 등록금 상한제 논의와는 별도로 새해 들어 국·공립대에 이어 사립대에까지 등록금 동결 바람이 불었다. 2008년의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지난해 등록금을 동결했던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상당 폭 올릴 것이라는 전망은 빗나갔다. 이명박 대통령과 대학 총장 간 오찬간담회 하루 전인 14일 서울대가, 15일에는 고려대가 등록금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른 대학들도 추가로 동결 선언을 하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올해도 잇단 동결선언 전망 1989년 사립대에 이어 2003년에는 국립대에 등록금 인상 자율권이 부여됐다. 이후 국내 대학 등록금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1999년과 지난해 등록금을 비교한 결과, 국·공립대는 10년 동안 115.8%, 사립대는 80.7%, 2년제는 90.4%가 올랐다고 집계했다. 10년 동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5.9%였다. 한양대 이영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1990~2005년 사립대학의 연 평균 등록금 인상률은 9.2%였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공립대 40개 교와 사립대 159개 교의 5년치(2005~2009년) 등록금을 집계한 자료에서도 대학들이 2008년까지 두 자릿수 안팎으로 등록금을 매년 올려 왔음이 확인됐다. 특히 등록금 인상 경쟁에 후발주자로 참여한 국·공립대의 경우 2006~2008년 잇따라 두 자릿수 인상을 감행한 곳도 있었다. 그 결과, 국립대 가운데 가장 등록금이 비싼 서울대 등록금은 사립대 가운데 가장 등록금이 비싼 이화여대에 비해 2005년 65%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69% 수준으로 높아졌다. 등록금 상한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2006년을 전후해 시작됐다. 최순영(민노당) 전 의원은 등록금이 가계 소득의 12분의1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소득 수준과 연동한 등록금 상한제’ 도입을 주장했다. 이어 등록금 후불제·차등책정제 등에 대한 주장이 나왔지만, 실제 정책은 대학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등록금 상한제에서 한 발 비켜선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10년간 인상률 물가의 3배 참여정부는 2005년 2학기부터 시행한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과 2007년부터 시행한 ‘기회균등할당제’를 통해 등록금 문제를 우회적으로 풀어 나가려고 했다. 기회균등할당제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게 입학 후 2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이처럼 등록금 인상과 관련해 간접적인 정책을 내놓던 2006년과 2007년에 등록금 인상률은 최근 5년 중 최고조에 달했다. 2006년 국·공립대 가운데 서울시립대·서울산업대·한국체육대·강릉원주대·충남대 등이 10%가 넘는 인상률을 기록했다. 2007년에는 서울대가 12.4%, 서울시립대가 13.1%, 한국체육대가 10.9%, 강릉원주대가 10.8%, 충남대가 12.8%, 부산대가 9.2%, 숙명여대가 12.1%, 백석대가 11.3%, 연세대가 8.0%, 상명대가 10.6%, 홍익대가 10.0%, 고려대가 7.3%씩 등록금을 올렸다. ●상한제 2006년이후 본격논의 이처럼 연도에 따라 비슷한 인상률을 보이는 대학들의 담합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서기도 했지만, 2007년 등록금 담합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정이 나왔다. 공정위는 전국대학기획처장협의회가 매년 등록금 책정 시기인 1월에 개최돼 등록금 책정과 인상률을 협의, 발표하는 것을 문제삼아 돼다시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정치적 상황 등 그때보다 더 어려워진 여건 때문에 당시 입증하지 못한 혐의를 지금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칠레 20년만에 우파정권 탄생

    17일(현지시간) 실시된 칠레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야당 후보가 승리했다. 이에 따라 칠레 민주화 이후 20년 만에 정권이 교체됐으며 선거를 통해 우파가 집권한 것은 52년 만이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개표 결과 중도우파 야당 모임인 ‘변화를 위한 연합’ 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후보가 51.9%의 득표율을 기록, 중도좌파연합인 집권 ‘콘세르타시온’의 에두아르도 프레이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1990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적인 선거가 치러지기 시작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우파가 집권하게 됐다. 우파가 집권하게 된 것은 1958년 조지 알레산드리 당선 이후 52년 만이다. 이 같은 결과는 피노체트 시절에 대한 기억이 아직 남아 있는 칠레에서 우파를 가슴 깊이 수용해서라기보다는 좌파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보도했다. 또 퇴임을 3개월 앞둔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이 80%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현 정부에 대한 ‘심판’ 성격도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미 대통령을 한번 지낸 에두아르도 프레이 전 대통령을 후보로 내세우는 등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했던 것이 집권당의 패인이다. 선거 기간 정책에 있어 여야 후보간 큰 이견이 없었고 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은 만큼 국내 정책이 급격히 바뀔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대외적으로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미 주간 타임은 내다봤다. 바첼레트 대통령과 달리 피녜라는 그동안 베네수엘라와 쿠바에 대해 각각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 “독재국가다.”라는 식으로 이웃 나라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을 해왔다. 1949년 산티아고에서 태어난 피녜라는 칠레 가톨릭대와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재벌 기업인 출신이다. 총 재산이 12억달러에 이르는 그는 공중파 TV 채널 칠레비시온, 칠레 최고의 인기 축구팀 콜로콜로 등을 소유, 칠레판 베를루스코니로 불린다. 1990년 수도 산티아고 동부 선거구의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8년간 상원의원을 지냈다. 2001~2004년 우파 국민혁신당 당수를 맡아 보수 진영 중심에 섰다. 2005년 대선에서 패배를 맛본 뒤 재 도전한 끝에 이번에 당선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밴쿠버 별을 향해 뛴다] (4) 스노보드 첫 올림픽 출전 김호준

    [밴쿠버 별을 향해 뛴다] (4) 스노보드 첫 올림픽 출전 김호준

    앳된 얼굴이지만 눈빛부터 다르다.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한국인 최초로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스노보드 국내 1인자 김호준(20·한국체대1). 그의 월드컵 랭킹은 34위(올림픽 출전권은 40위 이내)로 안정권이다. 12일 미국 덴버에서 전지훈련을 막 마치고 돌아왔지만, 2~3일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미국으로 훈련을 떠난다. 김호준에게 스노보드 11년 인생 얘기를 들어봤다. 항상 최고를 꿈꿔온 그는 국내대회를 휩쓸다시피 했다. 하지만 세계무대의 벽은 높았다. 지난해 1월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세계스노보드선수권대회. “40등에만 들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며 쉽게 여긴 게 화근이었다. 최종 성적은 충격의 43위. 목표였던 16등에는 멀어도 한참 멀었다. ‘항상 내가 1인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는 일주일간 집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하지만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유니버시아드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올림픽을 위한 중요 관문이었다. 그는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아무도 모르게 아침마다 체력훈련을 시작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3위인 고쿠보 가즈히로(일본) 등 유명선수들이 많이 참가했다. 그는 이를 악물었다. ‘중국에서 메달 못 따면 보드 인생을 접자.’ 목숨을 걸고 훈련한 그는 대회 당일 비장한 각오로 점프를 했다. 놀랄 정도로 높은 점프가 나왔다. 한국인 최초로 동계U대회 은메달을 목에 건 순간이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그에게 더이상 장애물은 없었다. 스키숍을 운영하는 아버지 덕에 4살 때부터 스키를 시작했다. 스노보드를 시작한 건 9살 때. 스노보드를 수입해온 아버지의 권유였다. 원래 수영선수였던 김호준은 스노보드의 매력에 푹 빠져 중2 때 수영을 그만뒀다. 이후 스노보드 주니어국가대표를 놓친 적은 한번도 없었다. 하지만 겨울이 아니면 국내에서 훈련은 불가능했다. “외국선수들은 여름에도 한창 훈련 중이라는 생각을 하니 화가 치밀 정도였죠.” 결국 자비로 중학교 때부터 해외훈련을 나가기 시작했다. 협회의 지원은 미미했다. 그는 열악한 환경을 딛고 중3이던 2006년 세계주니어선수권 결선에 진출했다. 처음으로 한국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시련도 있었다. 중3 때 국가대표팀 선발전을 앞두고 훈련하던 중 무리해 발목 인대가 끊어진 것. 진통제를 먹고 시합을 뛰었다. 결국 수술을 받았고, 1년 동안 무의미한 세월이 흘러갔다. 고1 때엔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나간 이벤트 대회에서 착지하던 중 어깨인대를 다쳤다. 무려 8개의 핀을 박는 수술을 했지만, 재활에 전념한 끝에 다시 부활했다. 김호준은 이 모든 악재를 뚫고 2008년 스위스 레이즌에서 열린 유럽컵에서 생애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뷰 막판 그가 대뜸 이렇게 말했다. “‘김호준플립’을 꼭 성공할 거예요.” 스노보드 기술에는 한계가 없다. 새로운 기술을 시도해 성공하면 그 기술에는 ‘김호준’이라는 이름 석자가 붙는다. 3년 전부터 연마해온 최고 기술인 1080도 스핀(공중 3회전 돌기)은 올림픽 대비용으로 이미 완성 단계다. 근성을 지닌 만큼 욕심도 많다. “올림픽에서 1등하는 게 제 인생 최대 목표예요. 항상 최초이고 싶어요.” 앞으로는 전세계 스노보드 선수들이 ‘김호준플립’에 도전하기 위해 수백번을 구르고 뒹굴며 연습할 것이다. 그 날이 머지않았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남미 첫 OECD회원국 칠레]10년간 2~6%대 성장·20년간 이룬 민주개혁 인정

    [남미 첫 OECD회원국 칠레]10년간 2~6%대 성장·20년간 이룬 민주개혁 인정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협정에 서명했다. 지난 2007년 5월 협상을 개시한 지 2년 반 만에 OECD에 가입, 칠레는 국제 사회 위상을 ‘업그레이드’했다. 세계 최대의 구리 생산국이라는 점 외에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OECD 회원국이 될 수 있었던 칠레의 경쟁력에 대해 알아본다. 당시 가입을 추진한 나라는 칠레를 포함, 모두 5개국이다. 이 가운데 칠레가 가장 먼저 OECD의 가입 초청을 받은 배경에는 우선 꾸준한 경제 성장과 정치·사회적 안정이 자리잡고 있다. OECD는 성명을 통해 “칠레가 OECD 회원국이 된 것은 20년간 이룬 민주 개혁과 건전한 경제 정책을 국제사회가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식 가입 승인은 칠레 의회 승인 후 이뤄진다. ●칠레 의회 승인 후 공식 가입 칠레는 최근 10년간 2~6%대의 안정적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그 폭 역시 다른 국가에 비해 적은 편이다. OECD는 최근 칠레가 올해는 4%, 2011년에는 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성장의 중심은 수출이다. GDP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대미 수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북미·남미·유럽·아시아 등 4개 지역과 골고루 교류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까지 미국, 한국을 비롯해 56개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었다. 주요 수출 항목은 역시 구리, 목재, 철광석 등 천연자원이다. 특히 구리의 경우 최근 몇년간 중국과 인도 등 신흥개발국의 부상으로 수요가 많아지면서 가격이 올랐고 칠레 외화 벌이에 일등 공신이 됐다. 최근에는 컴퓨터, 휴대전화에 쓰이는 리튬도 주요 수출 품목이 됐다. 하지만 같은 자원 부국이라도 벌어들인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차이다. 남미 최대의 석유 대국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고유가로 얻은 수입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펼쳤고, 그 덕에 선거 때마다 승리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지난해 3·4분기 칠레가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을 때, 베네수엘라는 -4.5%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은 매년 30% 수준으로 남미에서 가장 높다. 반면 1980년대 원자재가 하락으로 위기를 겪은 바 있는 칠레는 달랐다. 2006년부터 향후 10년간의 평균 구리 예상 가격을 산출, 이 가격 기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 차액을 해외 펀드에 넣기 시작했다. GDP의 15%에 달하는 200억달러(약 25조원)를 비축, 경기 침체 국면에서 재정 적자 우려 없이 경기 부양책을 펼칠 수 있었다. 농업과 현대 기술을 접목하고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는 등 산업 다각화 노력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농업의 경우 세계 10대 농산물 수출국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칠레는 남미 국가 가운데 금융 시스템이 가장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의 은행업계 리스크 등급에서 영국, 호주와 같은 2등급에 속해 있다. 미국은 금융 위기 이후 3등급으로 하향 조정됐다. 칠레 정부는 지난해 서민 대출 확대 등을 위해 자금을 투입했을 뿐 부실 금융기관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는 돈을 단 한 푼도 쓰지 않았다. 문을 닫은 곳 역시 한 곳도 없다. ●복지혜택 등 사회안전망 기반도 마련 칠레는 1974~1990년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군사 정권 이후 안정적인 민주주의 체제를 확립했다. 이후 지금까지 네 차례에 중도좌파연합인 콘세르타시온이 집권하면서 경제 발전은 물론 사회 안전망 구축의 기반도 다졌다. 지난해 경제 위기 당시에도 칠레 경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 기업 지원에 집중했고 빈곤층을 위한 복지 혜택도 확대했다. 그 결과 바첼레트 대통령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재 국정 지지율 80%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17일 결선 투표로 판가름날 이번 대선에는 정권 재창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하지만 야당 후보는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겠다고 공언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그래픽 이완형기자 whl@seoul$co$kr
  • [남미 첫 OECD회원국 칠레] 구티에레스 주한 칠레 상무관

    7일 칠레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서명을 앞두고 만난 에르난 구티에레스 주한 칠레 상무관은 상기돼 있었다. 이번 가입에 대해 “OECD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과했다는 의미와 함께 그 과정 자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구티에레스 상무관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칠레에 대해 역동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나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 중 하나가 ‘open’일 정도로 자국의 개방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경제포럼(WEF)은 칠레를 남미에서 가장 투명한 국가로 꼽았다.”면서 “한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칠레와 가장 먼저 체결한 것은 칠레의 개방성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칠레가 시장 개방에 나선 것은 1982년 라틴아메리카의 외채 위기 때문이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은 ‘워싱턴 컨센서스’ 아래 시장 개방과 민영화를 요구했다. 그렇게 시작된 개방 정책은 결국 대미 수출 의존도를 심화시켰지만, 칠레는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는 달리 무역 다각화를 통해 극복하고 있다. 하지만 구리, 목재 등 각종 천연자원이 풍부한 것과는 달리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칠레는 전력 산업 민영화 등에서는 실패를 맛봐야 했다. 구티에레스는 “수력 발전소가 있긴 하지만 원유를 수입해야 하는 등 에너지 문제 해결은 여전히 칠레가 안고 있는 문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은 칠레에도 중요한 이슈”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개발도상국이 그러하듯 자국만의 기술을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칠레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그는 말했다. 농업과 광업이 주요 기반인 만큼 이 산업들을 현대화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공교육에 많은 공을 들였지만 사립학교와의 격차가 커지는 것도 칠레의 고민 중 하나다. 이는 칠레 양극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미첼 바첼레트 정부 들어서서 사회 안전망을 본격적으로 갖추기 시작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그는 “각 회사가 여성들이 출산 후에 직장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보육원을 늘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칠레의 출산율은 1.95명으로 유럽 제1의 출산율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1.98명에 육박한다. 칠레는 오는 17일 대선 결선 투표를 치른다. 하지만 누가 집권을 하든 경제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상무관은 내다봤다. 그는 “미국과의 FTA는 그 해 한 설문조사에서 다른 소식들을 제치고 ‘올해의 뉴스’로 뽑혔다.”는 점을 들면서, 이처럼 칠레의 경제 정책의 핵심인 개방화에는 전국민적인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더라도 방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크로아티아대선 야당후보 당선

    28번째 유럽연합(EU) 회원국 후보로 꼽히는 옛 유고 연방 크로아티아의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11일 야당인 사회민주당(SDP) 후보 이보 요시포비치가 승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를 끝낸 결과 요시포비치 후보가 60.26%를 득표해 밀란 반디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1월11일~17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1월11일~17일)

    이번주(11~17일)에는 최근 후텐마 비행장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일본이 외무장관 회담을 갖는다. 칠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1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하고 대선 2차 투표를 치른다. 우크라이나 대선은 대 서방 정책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무상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하와이에서 후텐마 비행장 문제를 논의한다. 지난달 4일 이후 대화를 중단했던 양국이 한 테이블에 앉는 것 자체로 의미가 없지는 않지만 양국 입장이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만큼 회담 결과는 예단하기 쉽지 않다. 여기에 양국 관계의 또다른 암초가 될 일본 해상 자위대의 인도양 급유 지원 문제도 기다리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15일 신테러특별법의 법적 기한이 끝남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 8년 동안 인도양에서 미국 등 11개 다국적 함정에 대해 지원해온 급유 활동을 마감, 철수한다. 대신 향후 5년간 50억달러 규모의 민생 지원을 결정했지만 일본 안팎에서는 미국의 아프간 신전략에서의 ‘일본 소외론’이 나오고 있다. 11일에는 로버트 킹 대북 인권특사가 지난해 11월 미 상원 인준을 받은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최근 입북한 미국인 북한인권운동가 로버트 박의 석방 문제가 논의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방문인 만큼 주목을 끌고 있다. ●칠레 OECD 가입협정 서명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같은 날 OECD 가입협정에 서명, 남미에서 두 번째 OECD 가입국이 된다. 17일 실시되는 대선 결선투표에서는 우파 야당 모임인 ‘변화를 위한 연합’ 소속 세바스티안 피네라 후보와 집권 중도좌파연합 ‘콘세르타시온’의 에두아르도 프레이 후보가 맞붙는다. 지금까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칠레판 베를루스코니’로 불리는 거부 피네라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05년 ‘오렌지 혁명’을 통해 집권한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의 지지도가 급락한 가운데 실시되는 우크라이나 대선에서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야당 후보가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과반 득표가 쉽지 않아 여론조사 2위를 달리고 있는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와 결선 투표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두 사람 모두 출신 지역만 다를 뿐 권력과 유착해 큰 부를 축적한 올리가르히 출신이며 친러시아 성향이다. 어느 쪽이 최종 당선되든 친서방 정책을 펼치면서 나토 가입 등을 추진해온 현 정권과는 다른 방향으로 우크라이나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북미국제오토쇼 개막 세계 3대 자동차쇼 중 하나인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토쇼)가 개막, 24일까지 계속된다. 국제 금융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업계는 친환경차를 선보이면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미스터 게이’ 선발대회를 열고 다음달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 출전자를 가린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점프 코리아 2010-3대 스포츠이벤트] 박태환·곽예지·이대명 “나요 나”

    금메달 하나는 소중하다. 각 종목 선수들은 그 하나를 위해 인생을 바친다. 그래도 대회의 꽃은 역시 다관왕이다. 팬들은 그들을 보며 열광한다. 올해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관왕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그들은 지금 어떤 각오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을까. 가장 유력한 다관왕 후보는 역시 수영 박태환이다. 지난 대회 3관왕이다. 현재 절치부심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세계선수권대회(이탈리아 로마)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자유형 200m, 400m, 1500m에 출전했지만 한 종목도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훈련에만 전념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명예회복 기회로 삼을 작정이다. 지난해 11월 호주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단 지구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호주에서만 총 23만m를 소화했다. 장거리를 소화하면서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 것 역시 관건이었다. 박태환은 로마선수권 당시 영법이 불안정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영 대표팀 노민상 감독은 “전지훈련과 태릉선수촌 훈련을 거치면서 자세나 지구력이 지금은 일정 수준 이상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태릉에서 연말을 보낸 박태환은 이달 안에 유럽 전지훈련을 다시 떠난다. 유럽에서는 턴과 잠영 같은 세부 기술을 다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후 국내대회에 두 번쯤 출격한다. 마지막 모의고사다. 박태환은 “모든 건 성적으로 얘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새 얼굴들도 있다. 양궁에선 신동 곽예지가 다관왕에 도전한다. 올해 18세 여고생 궁사다. 지난해 9월 울산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개인전에선 선배 주현정에게 져 은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1점 승부였다. 113-112. 맏언니 주현정의 관록이 빛났다. 곽예지의 기량은 이미 세계 정상급이다. 모자란 건 경험뿐이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얘기다. 양궁 국가대표팀 이은경 코치는 “앞으로 곽예지의 활약을 주목해봐도 좋다.”고 자신했다. 사격 기대주는 이대명이다. ‘포스트 진종오’로 불린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지난해 12월 홍콩 동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땄다. 진종오에게 0.4점차로 뒤졌다. 아까운 승부였다. 10발 쏘는 결선에서 8발까지 진종오에 앞섰다. 세계 랭킹 1위 진종오는 “곧 나를 넘어설 후배”라고 치켜올렸다. 이대명도 경험부족이 문제였다. 2006년 처음 국가대표가 됐지만 국제경기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진종오를 뛰어넘으려고 훈련을 거듭하며 실력이 부쩍 좋아졌다. 사격 대표팀 김승철 감독은 “진종오와 이대명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대명의 실력 향상이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에서 나온 한국 다관왕은 8명이었다. 수영 경영 3관왕 박태환, 정구 2관왕 김지은, 골프 개인과 단체전을 석권한 김경태·유소연, 승마 최준상, 볼링 최진아, 사격 손혜경, 사이클 장선재 등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박지성 100억원 “내가 왕이로소이다”

    박지성 100억원 “내가 왕이로소이다”

    스포츠 세계는 냉정하다. 하지만 그 보상은 달콤하다. 스포츠선수들의 성적은 곧 돈과 직결된다. 2009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특급 스포츠스타는 누굴까. 서울신문에서 올 한해 특급스타들의 돈벌이를 추산해 봤다. 올 한해 ‘수입킹’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 올해 연봉수입은 320만파운드(약 65억원)에 이른다. 리그 우승 상금 중 선수 몫인 28만파운드(약 5억 7000만원)를 받았고, 칼링컵 우승 상금은 4만파운드(8100만원)에 달한다. 광고 출연료도 24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스폰서 후원액 등을 합치면 연소득은 100억원대를 넘어선다. ●최고수입 올린 톱스타는 박지성·김연아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낸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도 수입이 껑충 뛰었다. 소속사인 IB스포츠는 올여름 아이스쇼 매출액을 포함해 70억원 정도로 잡고 있다. 올 한해 8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톱모델로 급부상한 김연아는 광고 수입으로만 50억원 이상을 번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지난해 각종 포상금과 광고 출연료 등으로 약 70억원을 벌어들였던 박태환(20·단국대)은 지난 7월 로마세계선수권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광고계약이 끊기는 등 수입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골프에서는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과 신지애(21·미래에셋)가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PGA챔피언십에서 국내선수로는 최초로 우승한 양용은은 2009년 시즌 상금만 348만달러(약 40억원)에 이른다. 메인스폰서의 우승보너스 50만달러(6억 5000만원), 의류협찬 등을 합치면 약 70억원에 달한다. 올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신지애도 상금만 약 180만달러(약 20억원)를 받았다. 일본 여자투어에서 받은 3740만엔(약 4억 9000만원)과 한국 대회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우승상금만 26억원. 각종 스폰서와 협회 보너스 등을 합치면 5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해외파라도 인지도 따라 수입 달라 야구에서는 같은 해외파라도 인지도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군으로 강등되는 등 최악의 한해를 보낸 이승엽(33·요미우리)의 올해 연봉 추정치는 6억엔(약 76억원). 옵션 제외시에는 4억엔(51억 1000만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반면 임창용(33·야쿠르트)은 올해 50만달러(약 5억 8500만원)를 받았으나 내년 연봉은 160만달러(18억 7000만원)로 올랐다. 일본 무대 진출을 앞둔 김태균(27·지바 롯데)은 계약금 1억엔을, 이범호(28·소프트뱅크)는 계약금 1억 5000만엔을 챙겼다. 김태균은 3년간 연봉과 옵션 포함, 총 7억엔(약 90억원)을 받게 된다. 이범호도 3년간 총 5억엔(약 64억원)을 벌어들일 예정이다. 미프로야구에서 뛰는 박찬호(33·FA)의 올해 연봉은 250만달러(약 29억원)다. 애초 필라델피아와 계약할 당시 선발과 관련한 인센티브 최고 250만달러를 보장받았지만, 불펜 보직변경으로 보너스 7만 5000달러 정도만 챙겼다. 반면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최고의 해를 보낸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총 7억 2000만원 정도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추신수의 연봉은 리그 최저 수준인 42만 300달러(약 5억원)이지만 올 11월 삼성전자와 맺은 노트북 광고계약의 출연료가 최소 2억 2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도 인지도가 수입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설기현(30·풀럼FC)의 연봉은 20억원선이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이영표(32·알 힐랄)의 연봉은 17억8000만원 선이다. 반면 올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로 이적한 기성용(20·셀틱)은 연봉 40만파운드(약 8억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이청용(21·볼턴)은 25만파운드(5억원)에 그쳤다. ●국내파는 해외파와 극명한 대비 국내 프로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수입이 매우 저조하다. 프로야구 연봉 공동1위는 김동주(두산), 양준혁(삼성), 손민한(롯데)의 7억원이다. 하지만 데뷔 9년만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김상현(KIA)의 올해 연봉은 불과 5200만원. 내년에는 연봉이 400%가량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로축구에서는 이동국(전북)과 송종국(수원 이상 30) 등 최고 수준의 선수들 몸값이 6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농구 ‘연봉킹’은 김주성(30·동부)으로 올시즌 실제 연봉은 6억 9000만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서희경(23·하이트)은 시즌 5승으로 상금 6억 6000여만원을 벌어들였고, 4승을 거둔 유소연(19·하이마트)은 5억 9700여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한국프로골프(KPGA)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배상문(23·키움증권)도 상금 5억 6500여만원을 받았다. 광고수입과 인센티브를 합쳐도 해외파 골퍼의 수입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액수다. 프로배구 ‘연봉킹’ 최태웅(삼성화재)의 올해 연봉은 1억 6800만원에 불과하다. 체육부 stylist@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칼바람이 부는 종묘공원에서 노인과 노숙자들에게 직접 싼 김밥과 달걀, 뜨거운 국물을 나눠주는 백발성성한 아흔아홉의 정판심 할머니. 그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고 선 이는 57살의 아들, 김영재씨. 어머니의 그림자가 되기를 자청한 초로의 아들. 아들과 어머니의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만나본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8시50분) ‘백수호의 아찔한 연말나기’. 아슬아슬한 실수들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연말을 맞아 한껏 들뜬 백수호의 각종 위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트리 꼬마전구를 임의로 수리하다 잘못된 ‘이 행동’ 때문에 전력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나는데….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결혼식장에서 민수의 가족들과 마주친 기욱은 도망치듯 자리를 빠져나온다. 무사히 결혼식을 마친 유진과 민수는 서둘러 신혼여행을 떠난다. 격이 떨어지는 신부측 하객들의 모습에 화가 치민 인식은 민수가 가져온 살림살이를 모조리 치워버리라고 명령하고, 유진과 민수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백세건강 스페셜(SBS 낮 12시30분) 연말연시 크고 작은 모임이 많은 시기. 집에서 간단하면서도 화려한, 소박하면서도 영양 넘치는 음식을 차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뜨고 있는 가장 자연에 가까운 음식, 먹으면 몸과 마음에 평화가 깃드는 자연요리로 밥상 차리는 아이디어를 자연 요리 전문가 문성희씨에게 배워본다. ●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의 연말 결선무대. 이번 공연은 2009년 한해동안 선정된 헬로루키 22팀 중 ‘올해의 헬로루키’를 최종 선정하기 위한 무대로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박주원, 아폴로18, 좋아서하는 밴드, 텔레파시, 흠 등 7팀의 신인뮤지션이 뜨거운 경합을 벌인다. ●대한민국 新아이콘 걸그룹을 말한다(OBS 오후 6시55분) 90년대 댄스 그룹 노이즈의 리더 홍종구가 올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걸그룹의 신드롬을 분석한다. 또 성공적으로 미국에 진출한 원더걸스와 아시아 진출을 선언한 소녀시대, 카라, 애프터스쿨,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 등 걸그룹 10여 팀의 심층인터뷰를 펼친다.
  • 광화문 밤하늘 점령하다

    광화문 밤하늘 점령하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멋지게 날아오른 장루카 카비젤리(스위스)가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카비젤리는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빅에어(Big Air) 월드컵 결선에서 총점 52.4점으로 슈테판 김플(오스트리아·51.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스톡홀름과 런던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김플에 밀려 내내 2위에 머물던 카비젤리는 ‘1인자’ 김플을 꺾고 설욕전을 펼친 셈이다. 1차 시기에서 백사이드 1080˚(옆으로 세 바퀴 회전) 기술을 펼쳐 출전 선수 중 최고점인 27.6점을 받은 카비젤리는 3차 시기에서 백사이드 1080˚ 더블코르크(몸을 비스듬히 기울인 채 옆으로 세 바퀴 회전)를 깔끔하게 성공시켜 24.8점을 보탰다. 컨디션이 나쁜 듯 예선 10위(23.5점)로 아슬아슬하게 결선에 턱걸이한 김플은 1차 시기에서 25.1점을 받은 데 이어 3차 시기에서 스위치(주로 쓰지 않는 발을 앞에 놓은 자세에서 기술을 시도하는 것) 1080˚ 기술을 성공시켜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26.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카비젤리는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결선 1차에서 고난도 점프를 성공해 우승을 예감했다.”면서 “항상 2인자에 머물렀는데 기술 완성도를 높여 안정감을 준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편 사흘간 치러진 이번 스노보드 월드컵에는 총 26만여명이 찾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장윤정,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공동MC

    장윤정,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공동MC

    트로트 퀸 장윤정이 KBS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무대에서 터줏대감 송해와 함께 공동 진행자로 나선다.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10일 “장윤정이 2007년 상반기 결산에 이어 2009년 연말결선 무대 MC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3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초청가수가 아닌 진행자로 무대에 오르는 건 장윤정이 유일하다. 제작진은 “2007년 당시 구수한 입담으로 송해와 잘 어우러져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이끌어냈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보는 ‘전국노래자랑’에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국민가수 장윤정이 여자 진행자로 제격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송해와 호흡을 맞추게 된 장윤정은 “온 국민이 즐겨보는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다. 30년 역사의 전국노래자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송해 선생님을 믿고 따르며 즐겁고 유쾌한 무대를 꾸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무대에서 장윤정은 자신의 파트너인 송해를 위해 ‘나팔꽃 인생-송해쏭’을 부르고 송해는 답가로 ‘장윤정 트위스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더걸스, 폭스TV 출연…구글 검색도 1위

    원더걸스, 폭스TV 출연…구글 검색도 1위

    미국에 진출한 원더걸스가 미국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더걸스는 지난 9일 밤 8시(현지시간)에 방송된 미국 FOX의 ‘유 캔 댄스 시즌 6’(So You Think You Can Dance)에 출연했다. 후보들의 투표결과와 다음주 결선에 오를 댄서 6명을 발표하기 전 무대에 오른 원더걸스는 영어버전 ‘노바디’(Nobody)를 열창했다. ’유 캔 댄스’는 미국 각지에서 온 댄서들을 오디션을 통해 발굴하는 대표적인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미국 내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유명 프로그램이다. 원더걸스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이자 현장 방송 관계자들은 “멋진 공연이었다. 원더걸스 멤버들도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방송이 나간 직후 원더걸스는 미국 최대 검색 사이트인 구글에서 가장 인기있는 검색어 순위(Hottest Searches list)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무대를 마친 원더걸스 멤버들은 감격에 겨워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면서 “열심히 활동하는 원더걸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 10월 미국 가요시장 진출 4개월 만에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인 ‘핫 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사진·동영상=해당 프로그램 출연 모습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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