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결선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작품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참여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경정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83
  • 장전하라, 강철심장

    장전하라, 강철심장

    진정한 ‘강심장’만 살아남는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최고 성적을 쏘았던 사격대표팀이 안방에서 명사수를 가린다. 5일부터 일주일간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2013년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진종오(KT), 김장미(부산시청), 최영래(청원군청) 등 올림픽을 달궜던 건맨들이 뜬다. ‘꿈을 향한 장전, 내일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격 꿈나무부터 장애인부까지 총 380여개 팀, 2600명의 사격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하기에 더 후끈하다. 관전 포인트는 바뀐 규정이다. 기존에는 결선에 오른 8명의 선수가 10발씩 쏜 뒤 예선·본선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60발의 예선 점수를 그대로 안고 본선을 치르기 때문에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었다. 하지만 국제사격연맹(ISSF)은 올해부터 본선 성적으로 8명을 추린 뒤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방식으로 규정을 변경했다. 결선에서 처음 8발을 쏜 뒤 가장 점수가 낮은 선수가 탈락하고, 2발을 쏠 때마다 낮은 점수의 선수 한 명씩 떨어뜨리는 ‘서든데스’ 방식으로 박진감을 높였다. 점수가 아닌 순위 경쟁이 된 것. 1발을 75초 안에 쏴야 했던 시간도 50초로 줄어 선수들의 긴장감, 피로도가 높아졌다. 결선 사격이 10발에서 20발로 늘어나면서 꾸준한 체력과 냉정한 마인드컨트롤이 부쩍 중요해졌다. 승부처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철심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규정이 바뀌면서 관중들은 훨씬 재미있어졌지만 선수들의 심리적 압박감은 상당하다”면서 “새 방식에서는 기록보다는 탈락하지 않는 게 승패의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4월 안방에서 열린 ISSF창원월드컵에서 한국은 노골드(은 1, 동 2)로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창원에는 런던올림픽 2관왕 진종오가 뜬다. 올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진종오는 개인 훈련을 하면서 대회를 골라 다니고 있다. 4월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실업단사격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땄고, 지난달 ISSF뮌헨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서는 등 기량은 여전하다. 특히 ‘쫄깃한’ 서바이벌 방식에서도 흔들림 없이 1위를 수성한 게 고무적이다. 올림픽챔피언 김장미도 지난달 ISSF포트베닝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명중시키며 장전을 마쳤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2013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 숙적 日에 2연승 주포 문성민 부상 “웃어도 웃는게 아냐”

    [2013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 숙적 日에 2연승 주포 문성민 부상 “웃어도 웃는게 아냐”

    한국 남자배구가 ‘주포’ 문성민(현대캐피탈)의 공백에도 ‘숙적’ 일본에 2연승을 챙겼다. 다만 부상을 당한 문성민이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개운찮은 뒷맛을 남겼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경기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13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1(25-21 25-23 11-25 25-22)로 꺾었다. 타이틀스폰서인 러시앤캐시가 ‘당근’으로 내놓은 승리수당 3000만원도 챙겼다. 역대 일본전 상대전적에서도 68승27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행을 향한 경쾌한 발걸음이다. 2승으로 출발했지만 마냥 웃을 수 없다. 문성민이 전날 1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기 때문. 인근 한림대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소견을 들었다. 붙박이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한 문성민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하면서 대표팀도 위기를 맞았다. 6위를 차지한 1995년 이후 두 번째 결선행을 노리던 목표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박 감독은 “문성민이 다치면 승점이 아무 의미가 없다. 단기간에 전력을 끌어올리긴 힘들다”며 아쉬워했다. 경기장을 찾은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도 “3년 만에 대표팀 컴백했다고 너무 의욕이 넘치더라. 대표팀 운이 없는 것 같다”고 입맛을 다셨다. 우려와 달리, 이날 문성민 대신 레프트에 나선 전광인(성균관대)은 양팀 최다인 23점을 퍼부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키 194㎝의 전광인은 탄력 넘치는 점프로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내리꽂았다. 그는 “지난해 일본전 2연패를 끊고 2연승을 거둬 기쁨이 두 배”라고 웃으며 “내게 올라오는 공이 많을수록 좋고, 잘 때려서 포인트를 내겠다는 의욕이 솟구친다”고 말했다. 다음주 핀란드와의 2주차 경기(8~9일·수원)때는 문성민이 빠진 선수 명단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예비엔트리 22명 중 레프트 자원은 서재덕(KEPCO), 류윤식(대한항공) 두 명. 박 감독은 “둘 다 몸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한 명은 당장 합류해야 한다.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조 경기에서는 전날 진 팀이 모두 반격했다. 포르투갈은 핀란드를 세트스코어 3-2로, 네덜란드는 캐나다를 3-1로 꺾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보이스코리아2 우승자 이예준…“노림수가 장난 아니다”

    보이스코리아2 우승자 이예준…“노림수가 장난 아니다”

    이예준이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 우승자로 결정됐다. 이예준은 지난달 31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이뤄진 ‘보이스코리아2’ 최종 결선무대에서 우승자로 호명됐다. 이날 이예준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과 신승훈은 ‘보이지 않는 사랑’을 자신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곡에 걸맞은 화사한 시스루 드레스와 웅장한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보이스코리아2 우승자에 오른 이예준은 눈물을 흘리며 “여기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강타 코치님 사랑한다. 끝까지 믿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이스코리아2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원과 자동차, 초호화 음반 발매 기회가 주어진다. MC 김진표가 이예준의 담당 코치인 강타에게 “우승을 예감했나”라고 묻자 강타는 “조심스럽게”라고 답하며 웃었다. 신승훈 역시 “메이저보다는 마이너 코드에 최적화된 목소리”라고 이예준을 평가하면서 “이예준과 강타의 노림수가 장난이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신당 진행 과정 한계 봉착할 것”

    “안철수신당 진행 과정 한계 봉착할 것”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세력이 신당을 만들면 진행되는 과정에서 많은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만들어지지도 않은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지금의 민주당이 전혀 변하지 않고 있음을 가상한 여론조사”라면서 “시간이 가면서 안 의원을 중심으로 한 세력이 현실 정치에서 직면할 한계와 민주당의 알찬 혁신을 통해 새롭게 내보일 가능성이 가시화된다면 여론조사 결과는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쪽에서는 말로 유토피아를 얘기하고 다른 한쪽에선 실제 우리 현실의 삶, 고단한 삶을 얘기하는데 두 가지를 비교하면 그 결과는 당연하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이어 “무조건 독자 세력화를 향해 가다가는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하게 되고, 새누리당에 표창장을 받을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에 대해 안 의원 쪽도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안 의원과의 경쟁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경쟁할 일이 있으면 당당하게 경쟁할 것이며 선의의 경쟁은 피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4·24 재·보궐 선거 때와 같은 ‘무공천 양보’도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대표는 “연대나 후보 단일화 같은 모양새가 국민들에게 대단히 정치공학적으로 비치기 때문에 효과도 예전 같지 않다”면서 “민주당이 지금 많은 변화와 혁신을 차분하게 준비하는 결과가 10월 재·보선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안 의원 측에서 제안했던 ‘결선투표제’는 “많은 토론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여야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의제 및 형식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6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과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해 어떤 일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도 함께 얘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6월 임시국회 최우선 과제로는 국회의원 겸직 금지, 연금 폐지 등의 특권 내려놓기와 경제민주화 법안을 꼽았다. 당내에서 제기되는 ‘호남 소외론’에 대해서는 “많은 호남 유권자들이 호남 후보를 대표로 뽑은 게 아니라 저를 택했다. 호남이 소외된 게 아니라 호남이 선택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고질적인 당내 계파 갈등과 관련해서는 “빠른 속도로 계파정치를 벗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하프타임]

    경남FC 감독에 페트코비치 일리야 페트코비치(68·세르비아)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경남FC 신임감독으로 선임됐다. 2009년부터 1년 반 동안 인천을 이끌었던 페트코비치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최진한 전 감독의 뒤를 이어 2014년까지 경남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팀이 2부리그로 떨어질 것 같으면 당장 짐을 싸겠다”면서 상위스플릿(8위) 진출을 자신했다. 진종오, 10m 공기권총 우승 진종오(34·KT)가 2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3국제사격연맹(ISSF) 뮌헨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2.6점을 쏴 즐라티치 안드리야(199.6점·세르비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 최장집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해야”

    최장집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해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최장집 이사장이 양당제를 비판하며 다당제 유지를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결선투표제‘ 도입을 주장했다. 안 의원의 신당이 독자 세력으로 남을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결선투표제는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 혹은 40% 이상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해 최종 당선자를 가리는 선거제도를 말한다. 최 이사장은 지난 25일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 미래재단이 주최하는 강연에서 “양당제는 시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부정적인 정당체제, 담합구조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며 “이상적인 건 정당이 4~5개로 경쟁적 체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통령제 하에서 다당제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결선투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보수적 세력은 하나의 정당으로 대표되는데, 야당은 그러지 못한 상태라 대선 때 경쟁구도가 2자경쟁, 3자경쟁이 되면 (야당 측이) 불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같은 날 수습 노무사들의 모임인 ‘노동자의 벗’ 강연회에서 “안 의원의 정치조직화든 활동이든 이런 것에서 노동문제가 중요한 구성요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고용의 질이 나빠지고 근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데 정치권과 사회가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심각한 지경에 이른 지 오래”라며 “이(노동) 문제가 중요한 정치 의제가 돼야 한다는 것은 최장집 교수님의 원래 소신이며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안 의원실은 전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사랑스러운 손연재가…

    사랑스러운 손연재가…

    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멀티 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3 국체체조연맹(FIG)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 진출해 후프와 곤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에서 고난도 기술을 실수 없이 능숙하게 해내 관객의 감탄을 자아낸 손연재는 17.7167점을 얻어 18.00점을 얻은 러시아의 다리아 스박코프스카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곤봉은 17.9333점으로 3위에 올랐지만 채점 실수를 발견한 주최 측이 순위를 조정해 공동 은메달을 수상했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리스본 월드컵 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데 이어 페사로 월드컵에서 리본 은메달, 불가리아 소피아 월드컵 후프 동메달 등 4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따냈다. 네티즌들은 “요새 손연재 때문에 체조 보는 재미가 쏠쏠”, “너무 예쁘고 메달도 목에 걸고 대단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부상 없이 쭉 좋은 성적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연재 개인종합 4위…전종목 결선행

    손연재 개인종합 4위…전종목 결선행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 시즌 네 번째로 출전한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또 4개 종목 모두 각각 8위 안에 들어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18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볼·후프·곤봉·리본 네 종목 합계 70.533점을 기록해 3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의 뒤를 이어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71.550점을 받은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가져갔다. 손연재는 이달초 출전했던 불가리아 소피아 월드컵에 이어 2개 월드컵 연속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가장 처음 연기를 펼친 리본 종목에서 17.6833점을 받아 5위에 오른 뒤 곤봉 종목에서 17.75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볼에서 17.8333점으로 3위에 올라 후프에서 18점대 이상을 받는다면 개인종합에서 첫 메달을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17.2667점을 받아 6위에 그쳐 개인종합 첫 메달이 좌절됐다. 대신 네 종목 모두 각각 8위 안에 들어 종목별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가 올 시즌 FIG 월드컵에서 네 종목 모두 결선에 오른 것은 소피아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다. 손연재는 꾸준히 향상된 표현력과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네 종목 모두 17점대를 기록했다. 리본에서 수구를 다루면서 보인 잔실수를 제외하고 깔끔하게 연기를 마친 손연재는 이어진 곤봉에서 깜찍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웨이’에 맞춘 볼에서는 절정의 연기를 선보였지만 후프에서 체력이 떨어졌는지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손연재는 지난달 초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월드컵인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 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이어서 출전한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 리본 종목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장 최근 출전한 소피아 월드컵에서는 후프 종목 동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손연재는 19일 네 종목 결선에서 최근 4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3회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 ‘트윈 타워’ 아래 나뒹군 일본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3연패를 노리는 한국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일본을 기분 좋게 제압했다. 대표팀은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동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예선 A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김종규(10득점)와 김민구(이상 경희대·13득점), 이종현(고려대·9득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74-55 완승을 거뒀다. 조 2위까지 오르는 결선 진출이 유력해졌다. 대표팀은 1쿼터 초반 김종규가 골 밑을 장악하며 14점 차까지 리드했다. 일본에 연달아 3점슛을 얻어맞고 추격당했지만, 24-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는 강력한 수비가 빛을 발휘했다. 김종규와 이종현 ‘트윈 타워’가 교대로 골 밑을 지키면서 실점을 단 4점으로 막았다. 공격에서는 박재현(고려대)이 3점슛 2방을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부터는 김민구의 슛까지 불을 뿜기 시작했고, 대표팀은 큰 위기 없이 여유롭게 경기를 마쳤다. 최부영 대표팀 감독은 “골 밑은 우리가 일본보다 낫다고 확신을 했다. 픽앤롤 연습을 많이 한 게 큰 도움이 됐다. 선수들이 연습 때보다 훨씬 의욕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즈키 기미카즈 일본 감독은 “한국 페이스에 휘말려 우리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김종규와 이종현 두 센터는 운동능력과 패스, 정신력이 모두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김종규는 “목표가 우승인 만큼 첫 경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타이완과 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새 원내대표 새누리 최경환·민주 전병헌

    새 원내대표 새누리 최경환·민주 전병헌

    여야의 새 원내 사령탑이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원조 친박(친박근혜)’ 최경환(왼쪽) 의원, 민주당은 ‘전략통’ 전병헌(오른쪽) 의원이 새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3선의 최경환(경북 경산·청도) 의원이 146표 가운데 77표를 얻어 69표를 얻은 이주영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최 의원과 함께 출마한 김기현(3선·울산 남구을) 의원이 정책위원회 의장에 당선됐다. 최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존재감 있는 집권 여당이 돼 달라는 당부를 많이 들었다”면서 “약속 사항을 지키고 집권 여당답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도 3선인 전병헌(서울 동작갑) 의원이 선출됐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8표를 얻어 56표를 얻은 우윤근 의원을 12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우 의원이 50표, 전 의원 47표, 김동철 의원이 27표를 얻었지만 재적 과반(64표) 득표자가 없어 전 의원과 우 의원을 상대로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의원들이 저를 선택해 준 것은 분명한 존재감, 선명한 민주당, 유능한 민주당으로 함께 나가자는 결의라고 생각한다”면서 “127명 의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민주, 호남 탈색… 친노 쇠락

    전병헌 의원이 15일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윤근 의원을 누르고 제1야당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민주당 당원들이 5·4전당대회에서 서울 광진갑 출신 김한길 대표를 뽑은 데 이어 이날 국회의원들 역시 서울 동작갑 출신의 전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택해 민주당의 ‘호남 탈색’ 실험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그동안 핵심 지도부에 호남 출신이 많아 호남당 이미지가 강했다. 호남 탈색이 시도된 이유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강세에 위기를 느낀 탈호남 시도인 셈이다.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뒤 10여년간 민주당을 실질적으로 좌우했던 친노(친노무현)의 쇠락도 확인됐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친노가 밀었던 이용섭 대표 후보가 낙선했고, 선출직 최고위원에 한 명도 뽑히지 못하는 등 친노 쇠락 현상이 선명하다.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심판받은 친노 대신 계파색이 옅은 대표·원내대표로 안철수 세력과 맞설 태세다. 경선은 대역전극이었다. 1차 투표에서는 우 의원이 50표로 47표를 얻은 전 의원에 3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앞섰다. 하지만 결선에서 전 의원이 68표를 얻어 56표의 우 의원을 12표 차로 따돌리며 웃었다. 1차에서 27표를 얻은 김동철 의원 지지표가 전 의원 쪽으로 쏠리면서 판세를 뒤바꿨다. 우 의원은 친노 일부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의 당선은 범주류 일부와 비주류 표가 결집한 결과다. 정세균계의 핵심인 전 의원은 범주류로 분류되지만 5·4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를 지원하면서 비주류와 손을 잡은 것으로도 비쳤다. 전 의원은 경선 전 호남 배려론이 나돌자 ‘강력한 야당론’으로 차단했다. 현재 민주당 핵심지도부 중 호남 출신은 장병완 정책위의장(광주 남구)뿐이다. 전 새 원내대표는 당 혁신과 함께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 준비도 해야 한다. 정부 여당 견제도 버거운 상황에서 제 살을 도려내는 당 혁신을 단행, 떠오르는 안철수 세력과의 야권재편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 민주당은 16일 광주에서 확대의원총회를 열어 당 혁신과 경제민주화 의지를 담은 ‘광주선언’을 발표, 호남기득권을 내려놓고 안철수 세력과 명운을 건 세 대결의 방아쇠를 당길 예정이다. 127명 의원 중 이해찬·김기식 의원 2명만 불참하는 등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 전 새 원내대표는 1980년대 말 평민당 당료로 출발해 김대중 정부의 청와대 정무비서관, 정책기획비서관, 국정홍보처 차장 등을 지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새누리, 친박 분화할까… 민주, 호남표는 어디로

    새누리, 친박 분화할까… 민주, 호남표는 어디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14일 각 후보들은 막판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 내부의 권력 지형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터진 ‘윤창중 성추행 파문’이 각 당 선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가 러닝메이트 형태로 출마하는 새누리당의 경우 이주영-장윤석, 최경환-김기현 의원의 맞대결 구도다. 승부를 가를 막판 변수로는 ‘윤창중 파문’과 맞물린 당·청 관계 설정 문제가 꼽힌다. 이 의원은 “그동안 당이 무기력하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면서 “할 말을 하고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당·청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최 의원은 “여당이 존재감을 상실할 정도로 무기력감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면서 “쓴소리나 견제는 신뢰 관계에 있지 않으면 힘들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오랜 정치적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전병헌, 김동철, 우윤근 후보는 이날 합동 토론회에서 원내 운영전략과 대여 협상전략, 우선 처리 법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로선 어느 후보도 1차투표에서 당선 요건인 ‘과반 득표’(전체 127명 중 64명)를 얻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결선투표에 대비해 3위 득표자의 지지표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을 짜는 데 부심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는 결선투표에 호남이 지역구인 김 후보나 우 후보 가운데 한 명이 진출할 경우 호남표가 몰리면서 사실상 후보 단일화 효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5·4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새 지도부에 호남 인사가 한 명도 없어 ‘호남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수도권 출신인 전 후보는 “위기의 민주당에 (호남) 지역안배론을 제기하는 것은 한가하고 부질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나머지 두 후보는 단일화 역풍을 염려하는 분위기다. 김 후보는 “국민을 상대로 신뢰를 얻도록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가진 진정성 있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민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김 후보와 깨끗하게 겨루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하프타임]

    시카고, NBA 4강 PO 첫 승 미프로농구 시카고가 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 마이애미를 93-86으로 제압했다. 시카고의 주전 가드 네이트 로빈슨은 두 팀 최다인 27득점을 올렸고, 포워드 지미 버틀러는 더블더블(21점 14리바운드)을 작성했다.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는 샌안토니오가 2차 연장 끝에 골든스테이트를 129-127로 따돌렸다. 이영표 연봉 2억 5000만원 미국프로축구(MLS)에서 뛰는 이영표(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연봉이 약 2억 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MLS 선수 노조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영표의 기본급은 19만 6900달러(약 2억 1560만원), 총연봉은 23만1100달러(약 2억 5300만원)였다. 김장미, 10m 공기권총 금메달 한국 여자권총의 간판 김장미(21·부산시청)가 2013 국제사격연맹(ISSF) 포트베닝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장미는 7일 미국 포트베닝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순치(중국)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결승 마지막 20번째 발에서 9.6점을 쏜 김장미는 10.7점을 기록한 순치에게 합계 199.6점으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최후의 한 발에 또 9.6점을 쏴 9.1점에 그친 순치를 따돌렸다. 日 최고령 2000안타 신기록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주전 포수 다니시게 모토노부(43)가 역대 최고령 2000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다니시게는 지난 6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끝난 야쿠르트와의 경기 6회에 우전 안타를 날려 역대 44번째로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1970년 12월생인 다니시게는 만 42세 4개월 만에 2000개 안타를 작성, 미야모토 신야(야쿠르트)의 종전 최고령(만 41세 5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의 과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의 과제

    이제 ‘리듬체조 여왕’의 향기를 풍기기 시작한 손연재(19·연세대)는 지난 5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막을 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과제도 남겼다. 체력을 보완하고 실수를 줄여야 시상대의 더 높은 곳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손연재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나선 카테고리 A 대회 예선에서 볼(17.550점), 후프(17.800점), 곤봉(17.400점), 리본(17.850점) 합계 70.600점을 받아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전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사상 최초로 두 개의 메달을 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첫 경기인 후프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지만 볼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최하위에 그쳤고, 곤봉과 리본에서도 각각 7위와 5위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네 종목의 연기를 펼치다 보니 체력적 부담이 적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대회는 다른 월드컵과 달리 사흘이 아닌 이틀 만에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체력을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다. 또 손연재는 지난달 26~28일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참가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체력적 부담에 피로가 겹치자 실수가 잇따랐다. 특히 볼 종목에서는 놓친 공이 매트 밖까지 굴러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 실수가 머릿속에 남은 듯 곤봉에서도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했고, 리본에서도 잔 실수가 나오고 말았다. 손연재는 ”월드컵 시리즈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딸 수 있게 돼 기쁘다. 8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체력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프로그램에서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옐레나 리표르도바(러시아) 코치도 그녀의 기량이 차츰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손연재는 7일 귀국해 오는 10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15~16일에는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리듬체조 갈라쇼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손연재·천송이 최고권위 대회 동반 출전

    손연재·천송이 최고권위 대회 동반 출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고려대)와 유망주 천송이(16·세종고)가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둘은 4~5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소피아 월드컵은 올 시즌 유일한 카테고리 A대회다. 다른 월드컵에 비해 한 단계 위다.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18위 이내에 진입한 국가에만 2장씩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이 런던올림픽 때문에 열리지 않아 2011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출전권이 부여됐다. 한국은 손연재가 2011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11위를 차지한 덕에 출전권 2장을 확보했다. 카테고리 A대회인 만큼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차세대 여제’로 주목받고 있는 마르가리타 마문(18)과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18·이상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에이스 안나 리자트디노바(20) 등이다. 지난달 말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 출전했던 손연재로서는 숨 돌릴 틈도 없이 강행군을 펼치는 셈. 그러나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리본 종목 결선에 올라 리자트디노바와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열렸던 카테고리 A대회에서 메달을 따며 한껏 자신감을 챙겼다. 천송이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페사로 대회에서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른 천송이는 동유럽 선수들 못지않은 171㎝의 큰 키와 서구적인 체형을 가져 손연재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얘들아~ 공연 보고 즐기자 엄마·아빠~ 신나게 놀아요

    얘들아~ 공연 보고 즐기자 엄마·아빠~ 신나게 놀아요

    어린이날에는 주변 곳곳이 가족 놀이터로 변신한다. 어디에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집 가까운 곳 공연장을 들여다보는 것이 먼저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는 5일 야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가족 문화 이벤트를 펼친다. 오후 1시 아프리카 공연단체 ‘아닌카’의 민속춤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매 시간 안애순무용단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앙상블의 ‘동화의 나라’, 스윙댄스 ‘딴따라 땐스홀’, 저글링과 마임쇼 ‘붐헤드’가 이어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에어바운스(공기를 넣은 놀이기구) 놀이터, 벽에 색칠하며 즐기는 드로잉월, 얼굴을 장식하는 페이스페인팅 등을 준비했다. 오후 4시에는 대극장에서 일반인 댄스 경연대회인 ‘누구나 댄스’ 결선 무대를 연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02)440-0500. 경기 고양시 성사동 고양어울림누리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꿈’을 주제로 한 공연과 야외체험장을 마련했다. 별모래극장에서는 5일까지 관객 참여극 ‘달려라 달려 달달달’을 공연한다. 할머니 댁에 놀러온 어린이들이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 이야기로, 아이들이 무대소품과 배경음향을 만들고 연기를 하면서 공연을 채운다. 5일 어울림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누놀이(전통말판놀이), 유객주놀이, 죽방울놀이, 버나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우리 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마림바와 교육용 악기인 붐웨커를 이용해 유쾌한 타악 연주를 하는 ‘잼스틱’ 공연, 팝핀현준 크루의 ‘팝핀댄스’, 장애인 연희단 땀띠의 ‘삼도농악가락’, 전통판소리극 ‘흥보야 대박나라’ 등 야외 공연이 풍성하다. 1577-7766. 경기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어린이날을 가족 공연으로 알차게 꾸몄다. 4~5일 행복한대극장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를 올린다. 발레 무용수들이 동물 인형옷을 입고 선보이는 인형 발레다. 이 기간에 아늑한소극장에서는 과학뮤지컬 ‘에디슨과 유령탐지기’를 공연한다. 할아버지의 거실, 침실, 현관을 돌며 에디슨의 발명 원리를 알려 준다. 5일에는 경기 용인시 보라동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국악뮤지컬 ‘콩쥐 킥! 팥쥐 쇼크!’를 연다. 지혜로운 콩쥐와 코믹한 팥쥐가 꾸미는 신명 나는 마당극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5일 ‘어린이날 도서관 큰잔치’를 연다. 도서관이 즐겁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 지식도 얻고 상상력도 키우는 ‘동화구연’과 ‘영어그림책 스토리 타임’, 가상현실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동화구연’, 영화 ‘안녕 자두야’ 상영, 어린이 뮤지컬 ‘리치마우스’와 클래식 연주회 ‘작은 음악회’ 공연 등을 준비했다. (02)3413-4830.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광주역엔 왜 가나…” KTX 정차역 갈등 새국면

    내년 말 호남 고속철(KTX) 개통을 앞둔 가운데 ‘KTX의 광주역 진입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하남역 인근~광주역 진입 ▲광주송정역 정차 후 일부 편수 광주역 진입 방안 등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한 용역 결과를 이달 중 최종 결정한다. 그러나 광주 북구와 광산구 지역 정치권, 주민들이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광산구 출신인 송경종 광주시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광주시는 2009년 4월 ‘광주의 KTX 정차역은 송정역으로 일원화한다’는 공문을 국토부에 발송했음에도 2011년 9월 시민 동의 절차 없이 갑자기 단일역 정책을 폐기했다”며 “시는 KTX 정차역 갈등 책임을 지고 해결책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광산구 지역 주민단체인 ‘21세기주민자치참여연대’도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 광주 발전이란 장기적인 관점에서 광주역을 송정역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강기정(광주 북구갑) 민주통합당 의원은 광주역 진입 주장을 거듭 밝혔다. 강 의원은 “주민 편의와 도심 공동화 방지 등을 위해서라도 광주역 연결선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의회 의원 17명도 최근 성명서를 통해 “광주권 KTX 이용객 60%가 광주역을 이용하는 점을 고려할 때 경제적 타당성의 높고 낮음으로 호남고속철도 사업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호남고속철도 광주권 정차역은 2006년 건설 기본계획 확정 당시 ‘광주송정역’으로 결정됐다. 또 2009년 지방자치단체 의견 수렴 과정에서도 당초 기본계획대로 송정역을 정차역으로 하는 의견이 제출돼 국토부가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강 의원을 비롯해 광주 북구지역이 ‘KTX 광주역 진입’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찬반 논란이 가열됐다. 광주시는 2011년 9월 ‘KTX 광주역 진입’을 요구하는 수정안을 국토부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한 발로 9바퀴… 손연재 포에테 피벗으로 銀 땄다

    한 발로 9바퀴… 손연재 포에테 피벗으로 銀 땄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처음으로 은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룬 것은 장기인 포에테 피벗을 완벽하게 구사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리본 종목 결선에서 손연재는 9회전 포에테 피벗을 연기 속에 잘 녹여내며 17.483점을 획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쪽 다리를 들고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포에테 피벗은 손연재의 장기 중 하나다. 회전 난도가 1.8점으로 구사하기 어려운 기술이지만 제대로 해내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손연재도 “리본 종목에서 포에테 피벗의 회전수가 많은데 그 부분이 잘돼 점수가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올 시즌부터 바뀐 리듬체조 규정에 따라 손연재는 음악과 작품을 모두 바꿨고 클래식 위주로 음악을 구성하면서 표현력과 예술성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리본 종목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흑조 ‘오딜’로 변신해 우아하고 매끄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쾌거를 이뤘지만 과제도 남겼다. 약점인 곤봉 징크스는 이번에도 계속됐다. 곤봉 종목 예선에서 17.600점의 높은 점수로 결선에 올랐지만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해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후프와 볼 종목 예선에서는 각각 13위와 17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고 종합 순위도 9위에 머물렀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점수가 오르내리고 있어 실수를 줄이고 숙련도와 완성도를 보완해야 한다. 손연재는 불가리아로 건너가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소피아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며 6월에는 갈라쇼인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스 2013’을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어 7월 러시아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8월 우크라이나 키예프 세계선수권대회까지 강행군을 이어 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3분의2 득표자 없어… 민주 초선 당대표 지지후보 선출 무산

    민주통합당 초선 의원들이 17일 5·4 전당대회 당 대표 지지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투표를 했지만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무산됐다. 당 내에서는 “대표성도 없는 초선 의원들이 지나치게 정치적 의도를 갖고 분란만 일으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모임을 주도한 진성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결선투표에서 3분의2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가 없어 1, 2위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에 들어갔지만 역시 3분의2 이상 득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가 대선 패배 책임을 묻는 ‘책임론 경선’이 되지 않도록 당의 혁신을 위주로 한 이슈 장악을 모색했고 이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당초 지지 후보 결정을 위한 투표에 참여하기로 한 초선 의원은 21명이었다. 하지만 당 선관위에 소속된 박수현·최원식 의원 등이 빠지면서 투표 참여 의원 수는 18명으로 줄었다. 당초 57명의 초선 의원 가운데 33명이 당의 ‘혁신’을 기치로 기자회견을 할 당시만 해도 초선 의원들의 결기는 대단했다. 하지만 ‘당 대표 중간평가안’ 등을 추진하는 등 민감한 현안을 건드리면서 공감대는 급속히 엷어졌다. 그러면서 모임에 참여했던 초선 의원들이 하나 둘씩 빠져나갔고, 결국 당 대표 지지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의견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대거 이탈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초선들 여론몰이 ‘캐스팅보트’ 될까

    민주통합당 당 대표 후보자들이 당내 초선 의원들이 말한 검증대에 올랐다. 초선 의원들은 17일까지 투표를 통해 공식적인 지지 후보를 결정키로 해 이들이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하지만 초선 의원들이 당 혁신을 빌미로 또 다른 세몰이에 나선 것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민주당 초선 의원 21명은 15일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민주통합당 초선 의원 초청 당 대표 후보 혁신·비전 토론회’를 열고 이용섭, 강기정, 김한길 후보순으로 한 시간씩 강도 높은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후보들에게 ▲지난 대선에서의 ‘좌클릭 패배론’ ▲민주당 제1혁신 과제 ▲지도부 중간 평가론에 대한 공통 질문을 했다. 초선 의원들은 공식적인 지지 후보를 17일까지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선 선거관리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2명을 제외한 19명 가운데 3분의2 이상의 표를 얻은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할 방침이다. 하지만 3위 후보를 제외한 결선 투표에서도 3분의2를 넘지 못하면 지지 결의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초선 의원들이 지지 후보를 정한다고 대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당원들의 마음을 흔드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 내외에서는 초선 의원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한 반발도 있다. 한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도 명칭만 토론회였지 사실상 면접과 다름없었다”면서 “도대체 누가 이들에게 당 대표 후보 면접 권한을 줬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초선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주류 측이 주도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투표를 할지 말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모임에 불참한 다른 초선 의원도 “처음부터 특정 계파가 좌지우지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까닭에 당초 33명으로 출발했던 초선 의원 모임은 21명으로 줄었다. 127명의 민주당 의원 가운데 초선은 55명이다. 앞서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원 등에게 보낸 ‘문희상의 희망통신’을 통해 대선평가보고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주류·비주류 간의 갈등에 대해 “목불인견(目不忍見)이 아닐 수 없다”면서 “지금의 싸움은 정말 아무짝에도, 그 누구에게도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 국면에서 제일 의연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문재인 전 대선 후보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그는 모든 것이 내 탓이라고 하면서 자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의원은 이날 소속 상임위원회인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나서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문 의원은 기재위 회의에서 올해 12조원 규모의 세입결손과 관련, “세입 부분에서 큰 오류를 범해 사상 유례 없는 세입 추경안을 제출하게 된 데 대해 기획재재부 장관으로서 사과부터 해야 하지 않느냐”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몰아세웠다. 현 부총리가 “세수 추계가 잘못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변하자 문 의원은 “왜 그런 잘못이 범해졌는지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문책할 용의가 있느냐”고 재차 추궁했다. 문 의원은 지난 13일 부산 영도에 출마한 김비오 후보를 지원하면서도 “현 정부가 부산 민심을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를 비판했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