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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스토리] 9년 만에 金 되찾다…공항 푸드코트에서

    [스포츠&스토리] 9년 만에 金 되찾다…공항 푸드코트에서

    약물 적발로 바뀐 올림픽 메달 재검사·소송 탓 수년만에 돌아와 “관심 꺼진 뒤 건네받아 허탈” 런던올림픽 5주년을 맞아 지난달 열린 ‘런던 애니버서리 게임’ 도중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1600m 계주 동메달 수여식이 진행됐다. 9년 전 결선에서 4위에 그쳤던 영국 대표팀 팀원들이 러시아 선수의 금지약물 복용(도핑)으로 승격된 동메달을 목에 걸고 홈 관중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받았다.이들은 호사를 누린 축에 든다.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올림픽이 끝난 뒤 9년을 훌쩍 넘겨서야 뜻밖의 장소에서 메달을 툭 건네받는 이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포환던지기 대표였던 애덤 넬슨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는데 9년 뒤 승격된 금메달을 공항 푸드코트에서 전달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사도 아니고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간부가 전화를 걸어 공항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메달을 건넨 뒤 곧바로 비행기를 타고 돌아갔다.호주의 경보 선수 재러드 탤런트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50㎞ 금메달로 승격됐다는 통지를 지난해 6월 받고는 멜버른 자택 뒷마당에서 지인들과 수여식 리허설을 열어 IOC를 조롱했다. 앞서 영국 계주팀 일원이었던 앤드루 스틸은 1년 전부터 소문으로 떠돌던 동메달 승격 소식을 쇼핑센터에서 손전화 뉴스속보로 받아 허탈했다고 털어놓았다. 17일 영국 BBC에 따르면 1984년 로스앤젤레스(LA)올림픽 때 11개국의 육상 선수들이 실격됐지만 메달을 박탈당한 것은 1명뿐이었는데 베이징올림픽 육상 메달리스트는 18명의 얼굴이 바뀌었다. 런던올림픽 땐 14명이었다. LA부터 런던 대회까지 육상에서만 러시아 선수들이 19명으로 가장 많은 메달을 빼앗겼다. IOC로서도 할 말은 있다. 혈액이나 소변 샘플의 검사 기법이 날로 정교해지니 숱하게 재검사를 해야 하고, 선수나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항소하면 지루한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하며, 메달을 돌려 달라는 호소를 못 들은 척하는 선수도 적지 않아서다. 러시아육상연맹(RUSAF)은 24개의 올림픽 메달을 돌려 달라고 선수들에게 통지했지만 3개만 돌아왔다. 그래서 IOC는 따로 메달을 제작해 영국 계주팀에 시상했다. IOC는 얼마 전 끝난 런던세계선수권 도중에도 16개의 메달 시상식을 열어줬다. 영국의 여자 7종경기 대표였던 제시카 에니스 힐도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뒤늦게 챙겼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하다. 러시아 선수 11명이 도핑에 걸리지도 않은 자신에게 메달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가혹하다며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고 13명은 실격 조치를 뒤집을 수 있는 샘플을 제출하라는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와 다른 이유로 메달 재조정 소송 중인 이들이 7명이나 된다. IOC가 뒤늦게나마 올림픽 메달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깨끗한 선수’가 제대로 대접을 받는 풍토를 만들기 위해 시상식을 열어 주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李·鄭·千 ‘安 집중공격’… 후보들 “단일화는 없다”

    李·鄭·千 ‘安 집중공격’… 후보들 “단일화는 없다”

    안철수 “당 소멸 위기에 다시 나서” 이언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정동영 “安, 자기 중심 생각에 갇혀” 천정배 “安, 반성·성찰 시간 필요” 국민의당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들이 14일 처음 열린 TV토론에서 저마다 국민의당이 가야 할 길을 주장했다. 이언주·정동영·천정배 후보는 일제히 안철수 후보를 집중 공격했다.안 후보는 이날 진행된 JTBC 뉴스현장 당 대표 후보토론회에 “지난 선거에서 너무도 큰 기대와 사랑을 보내 주셨는데 담아 내지 못한 괴로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얼마나 절박했으면 제가 다시 나섰을까 한번만 더 생각해 달라”고 출마 이유를 강조했다. 그러나 천 후보는 “최고지도자답게 밖으로 눈을 돌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이기는 데 헌신해야 한다”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내다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당 소멸 위기에 뒤로 나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뛰어들었다”고 응수했다. 천 후보는 “리베이트 사건은 결국 법원에서 무죄가 난 사건이지만 제보조작 사건은 제보를 조작한 사람이 자백하고 움직일 수 없는 사건”이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안 후보는 헌신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도 “안 후보의 ‘당이 소멸 위기라서 (당 대표 선거에) 나왔다’는 말을 뒤집어 보면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갇혀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도 “(안 후보가) 만약 당선된다면 이후 많은 분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라고 따졌다. 안 후보는 집중공격에 “소모적 질문에 답하느라 시간을 다 썼다”고 맞섰다. 그는 “저는 소통의 노력을 경선 과정, 경선 끝나고 당선되더라도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천 후보는 이날 신뢰를 강조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저 자신을 던져 국민의당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경륜과 경험, 능력을 가진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국민의당의 새판짜기를 함께 하자”고 말했다.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4명의 후보 모두 부정적으로 대답했다. 천 후보는 “그런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정 후보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마침 결선투표제가 있으니까 당을 살리는 방안이 같은 사람끼리 합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장거리 더블 실패한 모 파라 “팩트를 쓰지 않는 당신네들”

    장거리 더블 실패한 모 파라 “팩트를 쓰지 않는 당신네들”

    “당신네들은 결코 팩트를 쓰지 않는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막을 내린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만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을 더한 모하메드 파라(34·영국)가 일부 미디어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파라는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디어들이 2011년부터 자신을 지도해온 알베르토 살라자르(미국) 코치가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과 연결해 자신의 업적을 훼손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림픽 4회 우승과 세계선수권 6회 우승에 빛나는 그는 “아주 여러 차례 당신네들은 내게 불공정했다”며 “내가 열심히 노력해 업적을 이뤘다는 것이 팩트다. 그런데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팔아먹고 싶어 하는 얘기에 짜맞춰 기사를 쓰곤 하더라”고 털어놓았다. 오는 2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남자 5000m 결선을 마지막으로 트랙을 떠나 마라톤으로 전향할 예정인 파라는 살라자르가 미국에서 운영 중인 나이키 오레곤 프로젝트에 함께 하며 메이저대회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의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지난달 해킹 단체 ‘팬시 베어스’가 그의 샘플들에 대한 추가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폭로했다가 나중에 정상인 것으로 확인됐을 때도 자신은 혈액 테스트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영국육상연맹 자문 노릇을 하기도 했던 살라자르는 2015년에 무려 1만 2000단어로 구성된 장황한 공개 서한을 발표해 반도핑 규정들을 어긴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건 마치 기록이 깨졌을 때 ‘내가 선을 넘었으면, 알베르토가 선을 넘었으면’이라고 계속 되뇌는 것과 같다. 왜 매년 이런게 신문 헤드라인이 되어야 하는가“ 라고 되물은 뒤 “내가 이룬 것은 내가 이룬 것이다. 당신네들은 그걸 파괴하려고만 한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무너진 황제… 피날레 악몽

    무너진 황제… 피날레 악몽

    런던 선수권 400m 계주 결선서 허벅지 경련에 넘어져 완주 실패 이번 대회 100m 동메달만 1개 일각선 은퇴 결심 번복 예측도 볼트 “고맙고 사랑한다” SNS글 마지막 레이스에 나선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결승선을 넘어서지도 못했다.볼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자메이카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서 요한 블레이크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뒤 20m를 채 달리지 못하고 트랙에 나동그라졌다. 왼쪽 허벅지 경련 때문이었다. 모든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에도 일어나지 못한 채 현역 마지막 레이스를 마쳤다.일주일 전 남자 100m 결선에서 자신의 메이저대회 첫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볼트는 400m 계주도 빈손으로 마쳐 대회 메달 14개(금 11, 은 2, 동메달 1개)에 머물렀다. 은퇴 결심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치는 이들도 없지 않다. 트랙에서 팬들에게 고별 인사를 전할 기회를 놓친 볼트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동료들 고맙다.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전한다”고만 적었다. 부상 정도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블레이크가 입을 열었다. 그는 “레이스가 10분 늦게 시작돼 40분 동안 대기했다. 그들은 너무 오래 우리를 붙잡아 놓았다. 미칠 지경이었다. 볼트가 몹시 추워했다”고 털어놓았다. 마이클 존슨(49·미국) BBC 라디오5 해설위원은 “볼트의 부상 원인으로 아주 많은 것을 꼽을 수 있다”며 “그는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지만 그 역시 이런 식으로 은퇴 경기가 끝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볼트라도 결승선을 넘고는 싶었을 것이다. 이걸 보는 건 실망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전혀 전에 보지 못한 장면을 지켜봤다. 100m에서도 레이스를 끝내는 데 매우 힘썼는데 지금 우리는 그가 절뚝이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여자 400m 계주에서는 미국이 41초8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번째 주자로 뛴 앨리슨 펠릭스는 세계선수권 메달 15개(금 10, 은 3, 동메달 2개)로 대회 최다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볼트 은퇴 레이스 부상 충격 “경기 지연이 원인일 수도”

    볼트 은퇴 레이스 부상 충격 “경기 지연이 원인일 수도”

    “결선 경기가 지연된 것이 그의 햄스트링 부상을 불러왔다.”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마지막 은퇴 경기에서 결승선을 넘지도 못한 채 막을 내린 것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시상식 등으로 대기 시간을 늘린 것이 하나의 원인이 됐다고 자메이카 대표팀 동료인 요한 블레이크가 지적하고 나섰다. 볼트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마지막 주자로 나서 블레이크로부터 마지막 바통을 넘겨 받았지만 20m를 달리기도 전에 비명을 지르며 왼발을 종종 거린 뒤 끝내 트랙 위에 나동그라졌다. 결국 그는 모든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지 한참 뒤에야 정신을 차릴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블레이크는 “레이스는 10분 늦게 열렸다. 우리는 40분 동안 대기했다. 그들은 너무 오래 우리를 붙잡아 놓았다. 미칠 지경이었다”며 “볼트는 몹씨 추워 했다”고 털어놓았다.자메이카 대표팀 닥터인 케빈 존스는 볼트의 왼쪽 다리에 근육이 뭉쳐 있었다고 확인했다.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 남자 100m를 제패했던 블레이크는 “우리 경기 앞에 두 차례 메달 시삭싱이 진행돼 우리는 계속 워밍업을 하며 기다렸다. 이것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갔다. 진정한 전설, 진짜 챔피언이 그런 식으로 고통받는 장면을 지켜보는 건 마음 아픈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남자 110m 허들 챔피언이며 이날 첫 번째 자메이카 주자였던 오마르 맥레오드 역시 경기 지연 때문에 볼트가 맨손으로 마지막 은퇴 경기를 끝낸 데 대해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BBC는 남자 5000m에서 은메달을 딴 모하메드 파라(34·영국)에 대한 시상식 때문에 남자 400m 계주 결선이 늦춰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맥레오드는 “난 모든 것을 다해 우사인이 금메달, 아니면 메달이라도 걸고 은퇴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우스꽝스럽게 됐다. 우리는 너무 오래 기다렸다. 난 물을 두 병이나 마셨다”고 분해 했다. 남자 100m 라이벌인 저스틴 개틀린(미국)은 영국에 이어 은메달을 따낸 뒤 볼트의 부상에 날씨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개틀린은 “이번이 작별의 시간이었는데 난 지금 충분히 감상적이 됐다. 워밍업 지역에서 난 서로를 반기며 충분한 존경을 표했다. 우사인 볼트는 위대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마이클 존슨(49·미국) BBC 라디오5 해설위원은 “볼트의 부상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들은 너무 많다”며 “그는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지만 그 역시 이런 식으로 은퇴 경기가 끝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라도 결승선을 넘고는 싶었을 것이다. 이걸 보는 건 실망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전혀 전에 보지 못한 장면을 지켜봤다. 100m에서도 매우 힘들게 레이스를 끝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 우리는 그가 절뚝이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볼트 마지막 은퇴 경기 근육경련 결승선 밟지도 못했다

    볼트 마지막 은퇴 경기 근육경련 결승선 밟지도 못했다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마지막 은퇴 경기의 결승선을 넘지도 못했다. 볼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자메이카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서 요한 블레이크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뒤 20m를 달려 보지도 못하고 트랙에 나동그라졌다. 왼쪽 허벅지 근육에 경련이 일어난 것이었다. 볼트는 모든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한 지 한참 뒤에도 트랙 위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자신의 현역 마지막 경기를 고통 속에 마무리했다. 자메이카의 다섯 대회 연속 금메달 목표도 좌절됐다.개인 단거리 종목에서 하나의 메달도 챙기지 못했던 영국 대표팀이 37초47로 뜻밖의 금메달을 챙겼고, 남자 100m를 우승한 저스틴 개틀린이 두 번째 주자로 뛰었던 미국이 37초52로 은메달, 일본이 38초0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중국은 38초34로 4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두 국가가 상위권에 들어가는 개가를 올렸다. 볼트는 금 11, 은 2, 동메달 1개 등 세계선수권 메달 14개에 그치며 대회를 마감했다. 볼트가 뜻밖에 가장 좋지 않은 모습으로 선수 경력을 마감하게 돼 혹시 은퇴 결심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예상을 해볼 수 있겠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400m 계주에서는 앨릭스 펠릭스가 두 번째 주자로, 여자 100m 우승자인 토리 보위가 마지막 주자로 뛴 미국이 41초8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영국이 42초12로 은메달, 마지막 주자가 바통을 건네받기 전만 해도 앞서 있었던 자메이카는 바통 인계가 원활이 이뤄지지 않아 두세 번 더듬는 사이 선두를 놓쳐 42초19로 동메달에 그쳤다. 펠릭스는 금 10, 은 3, 동메달 2개 등 세계선수권 메달만 15개를 수집해 대회 가장 많은 메달을 수집한 선수의 영예를 지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모 파라 5000m 아깝게 은메달 “가장 위대한 선수의 마지막”

    모 파라 5000m 아깝게 은메달 “가장 위대한 선수의 마지막”

    모하메드 파라(34·영국)가 현역 마지막 5000m 금메달을 아깝게 놓쳤다. 파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결선에서 마지막 바퀴까지 앞서다 묵타르 에드리스(에티오피아)에게 추월 당하며 13분33초22로 은메달에 그쳤다. 에드리스는 13분32초79로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폴 첼리모(미국)가 파라에 100분의 8초 뒤져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네 차례나 올림픽 챔피언에 올랐던 파라는 세계선수권대회 3연속, 메이저대회 5연속 장거리 종목 더블을 놓치며 세계선수권 전적을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로 마쳤다.일주일 전 남자 1만m를 제패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온 가족과 트랙 앞에서 만난 파라는 “모든 것을 다해 내게 남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오는 24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남자 5000m를 뛴 뒤 마라톤으로 전향한다. 스프린터 출신이며 BBC 라디오5 해설위원인 대런 캠벨은 “파라보다 많은 메달을 수집한 선수들이 있지만 메달의 질이나 그가 자신의 이벤트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는 지금껏 우리가 봐온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라며 “사람들이 의문점을 품고 그 역시 놀라운 기록을 남기지 못했지만 세계선수권이란 큰 무대에서 꾸준히 경기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위대하다”고 돌아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볼트 불꽃 스퍼트, 13일 새벽 400m 결선 3위로 올려놓아

    볼트 불꽃 스퍼트, 13일 새벽 400m 결선 3위로 올려놓아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불꽃 스퍼트로 현역 마지막 결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볼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00m 예선 2조 네 번째 주자로 나서 프랑스, 중국의 마지막 주자보다 조금 늦게 바통을 넘겨받았지만 특유의 스퍼트로 37초95로 조 1위로 13일 오전 5시 50분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자메이카 대표팀의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랐다. 프랑스가 38초03, 중국이 38초20으로 결선에 합류했다.앞서 남자 100m 금메달을 목에 건 저스틴 개틀린이 뛴 미국이 37초70으로 1조 1위를 차지했고, 영국이 37초76으로 자메이카보다 기록이 나았다. 일본이 38초21로 조 3위를 차지하며 자동 진출했고 남자 200m를 제패한 라밀 굴리예프가 뛴 터키가 38초44로, 2조에선 캐나다가 38초48로 턱걸이 합류했다. 앞서 여자 400m 계주 예선에서는 대회 통산 15번째 메달을 노리는 앨리슨 펠릭스가 뛴 미국이 41초84로 1조 1위와 전체 1위로 13일 오전 5시 30분 열리는 결선에 올랐다. 영국이 41초93, 스위스가 42초50의 기록으로 결선 진출을 자동 확정했다. 2조에서는 독일이 42초34로 조 1위를 차지했고, 자메이카가 42초50, 브라질이 42초77의 기록으로 결선 자동 진출을 확정했다. 1조의 네덜란드가 42초64, 2조의 트리니다드토바고가 42초91로 턱걸이 합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히퍼르스 여자 200m 2연패 ‘단거리는 흑인‘ 편견을 넘다

    스히퍼르스 여자 200m 2연패 ‘단거리는 흑인‘ 편견을 넘다

    ‘백인 스프린터’ 다프너 스히퍼르스(25·네덜란드)가 여자 200m를 평정하고 밝게 웃었다. 스히퍼르스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200m 결선에서 22초05에 결승선을 통과, 조제 마리 타 루(29·코트디부아르, 22초08)와 쇼네이 밀러-위보(23·바하마, 22초15)의 거친 추격을 따돌렸다. 2년 전 베이징 세계선수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여자 100m에서 토리 보위(27·미국)와 타 루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던 그녀로선 대회 첫 금메달이기고 했다. 스히퍼르스는 경기 뒤 IAAF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목표를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 그만큼 노력했고 행복한 결과를 얻었다. 세계선수권 2연패는 내게 정말 특별한 의미”라며 “2연패 비결은 이 종목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출발선 앞에서는 긴장했지만 즐겁게 뛰었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멀린 오티(1993·1995년, 당시 자메이카), 앨리슨 펠릭스(2005·2007·2009년, 미국)에 이어 대회 세 번째로 여자 200m 2연패에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오티와 펠릭스 모두 세계선수권 메달을 14개나 수집한 레전드이며 흑인 스프린터다.스히퍼르스가 등장하기 전 이 종목은 미국과 자메이카 흑인 선수들이 양분하다시피 했다.두 나라 선수들은 올해 16회를 맞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200m에서 네 차례씩 우승을 나눠 가졌다. 1∼3회 대회를 독일(옛 동독 포함) 선수들이 우승하고 2003년 파리 대회에서 아나스타샤 카파친스카야(러시아)가 깜짝 우승을 차지한 것이 예외였다. 그런데 이날 결선에는 자메이카 선수가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고 미국 선수로는 대자 스티븐슨이 22초44로 5위, 킴벌린 덩컨이 22초59로 6위를 차지했을 뿐이었다. 디나 애셔-스미스(영국, 22초22)보다 한참 뒤처졌다. 단거리 전문도 아니고 2013년 7종경기에서 전향한 스히퍼르스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단거리에서 단 한 번도 메달을 따지 못한 네덜란드에 첫 메달을 안긴 선수다. 2010년 캐나다 멍크턴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 여자 7종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뒤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7종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무릎 때문에 전향한 스히퍼르스는 부업으로 달리던 200m에서 2013년까지 22초60도 넘어서지 못했으나 이듬해 유럽육상선수권에서 22초03의 네덜란드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서는 21초63으로 기록을 더 단축하며 우승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100m 결선을 치르며 당한 허벅지 부상으로 200m 은메달(21초88)에 그친 스히퍼르스는 런던에서 우승하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어쩌면 그는 “단거리에서 백인이 흑인을 넘어설 수 없다”는 편견을 깨부수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돈스파이크, 2017 청소년 통일노래 경연대회 심사위원 참여

    돈스파이크, 2017 청소년 통일노래 경연대회 심사위원 참여

    [서울신문 김채현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가 통일부 주최 ‘2017 청소년 통일노래경연대회’ 심사위원을 맡았다. 통일노래경연대회 운영사무국은 “통일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노래를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통일을 받아들일 수 있는「제4회 청소년 통일노래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최종결선에 돈스파이크가 3년 연속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고 11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통일 문제를 접근하여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 노래’ 부르기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기존 홈페이지 접수 외에 SBS ‘판타스틱듀오’ 앱으로 유명한 노래방 반주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주 연령층인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참가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한편, 운영사무국은 초·중·고등학교의 여름방학에 따른 참가팀의 연습 기간 등을 고려하여 당초 31일 마감이던 예선 접수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했다. 참가자는 경연대회 홈페이지(http://www.uni-contest.kr)를 통해 신청서와 작품 동영상 또는 음원을 등록하면 된다. 에브리싱 앱으로 접수할 경우,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표 통일송인 ‘통일공식’을 녹음하여 소정의 양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on-line) 예선심사 및 전국 6개 권역 시·도교육청과 협업하는 지역본선을 거쳐 선발된 권역별 우승팀 12개 팀은 10월 1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에서 결선을 치르게 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청소년 통일노래 경연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과 관련된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통일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안철수보다 내가 낫다”…이언주, 국민의당 대표 출마

    “안철수보다 내가 낫다”…이언주, 국민의당 대표 출마

    국민의당 이언주(경기 광명을) 의원은 11일 “안철수 전 대표가 거물이고 노선도 저와 유사한 면이 있지만, 고민 끝에 제가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했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회견을 하고 기자들과 만나 “당의 일인자랄까, 창업자랄까, 대선후보였던 안 전 대표를 단순히 돕는 게 아니라 제가 치열하게 경쟁함으로써 국민의당이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큰 틀에서 우리는 같은 방향을 보는 동지적 관계지만 때로는 경쟁하는 관계로 가야 한다”면서 “반장의 친구는 반장선거에 못 나가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같은 동지인 저와 함께 경쟁했는데, 저를 못 넘어선다면 그분의 실력 문제 아니겠나”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의원은 안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저는 단일화 생각이 없다”며 “결선투표도 있는데 천정배 정동영 두 분도 단일화를 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당권 경쟁자들을 향해 “전대가 치열한 논쟁을 통한 혁신의 장이 돼야 하는데, 선배님들의 이전투구의 장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 전대가 이렇게 흘러가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번 전대는 단순한 인물구도 대결이 아니라 혁신과 가치의 대결을 통한 역동성 있는 경선의 장이 돼야 한다. 제 출마로 그렇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은 제3의 길을 걷기 위해 만든 정당”이라며 “제가 대표가 되면 국민의당이 다른 정당의 ‘2중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즉시 불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내 20% 이상의 정당 지지율을 만들어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굴리예프 남자 200m 깜짝 우승, 판니커르크 1000의 1초 차 銀

    굴리예프 남자 200m 깜짝 우승, 판니커르크 1000의 1초 차 銀

    라밀 굴리예프(터키)가 남자 200m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웨이드 판니커르크(남아공)는 1000분의 1초 차로 제림 리처즈(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제치고 은메달을 따는 데 만족했다. 굴리예프는 11일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막판 스퍼트로 판니커르크를 제치며 머리를 먼저 결승선에 들이밀어 20초09를 기록,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아제르바이잔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아제르바이잔 국기를 몸에 두른 뒤 나중에 터키 국기를 두르고 그라운드를 돌았다. 물론 세계육상선수권 사상 처음 터키에 안긴 금메달이었다. 마이클 존슨(미국) 이후 22년 만에 남자 200m와 400m 동시 우승을 노리던 판니커르크는 사진 판독 끝에 20초106, 리처즈는 20초107를 기록해 메달 색깔이 갈렸다. 그는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울음을 참지 못했다. 그는 이삭 마콸라(보츠와나)의 노로 바이러스 소동 때문에 “힘겨운 한 주였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전날 혼자서 예선 타임 트라이얼을 치러 20초20, 준결선을 20초14로 통과한 이삭 마콸라(보츠와나)는 20초44에 그쳐 6위에 머물렀다. 조국은 결선을 앞두고 그가 우승하면 이날을 그의 날로 선포하겠다며 선전을 당부했지만 그는 메달 자체를 걸지 못했다. 이번 대회 남자 200m는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저스틴 개틀린(미국), 드 그라세() 등이 모두 빠진 가운데 굴리예프가 20초대 기록으로 우승하는 뜻밖의 레이스로 마감했다. 2009년 대회 결선에서 세계신기록(19초19)을 작성했던 볼트는 2011년 결선 19초40, 2013년 결선 19초66, 2015년 결선 19초55를 작성했으나 은퇴 무대로 삼은 이번 대회 200m 출전을 포기해 어느 정도 기록이 퇴보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어쨌든 대단히 기록이 좋지 않았던 대회로 기록되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돌고 돌아… 분노의 독주

    돌고 돌아… 분노의 독주

    감염·격리 등 논란 끝에… ‘나홀로 예선’ 거쳐 결선 올라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00m 준결선 중계를 지켜본 이들은 두 차례 놀랐을 법하다.먼저 식중독 때문에 이틀 전 예선 출전을 자진 포기했던 이삭 마콸라(31·보츠와나)가 버젓이 1조 2번 레인을 달려 20초14로 조 2위를 차지, 전체 3위로 11일 새벽 5시 52분 열리는 결선에 올랐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는 마콸라의 부재 속에 편안히 준결선을 치를 것 같았던 웨이드 판니커르크(25·남아공)가 20초28에 그쳐 3조 3위, 전체 7위로 결선을 겨루는 8명에 겨우 합류한 장면이다. 마콸라는 준결선 2시간여 전에 대회 조직위원회와 IAAF가 혼자서 예선을 치르게 허용해 기사회생했다. 조직위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됐지만 위염 판정을 받은 그가 조 4위 이하 선수 중 마지막으로 결선에 오른 사람(20초54)보다 100분의 1초라도 먼저 들어오면 준결선 진출을 허용하겠다고 했는데 마콸라는 20초20에 들어왔다.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지만 전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도 미국 여자 400m 계주팀이 예선 도중 다른 팀의 방해를 받았다고 호소해 단독 타임트라이얼을 치러 예선을 통과한 뒤 결국 금메달까지 따낸 일이 있다. 19초77로 올 시즌 가장 빨랐던 마콸라가 400m 준결선과 결선에 나서지 못해 놓친 금메달을 겨냥하며 시즌 두 번째 기록(19초84)을 보유한 판니커르크의 ‘더블’을 가로막겠다고 잔뜩 별렀다. 판니커르크는 비가 내린 탓인지 지친 기색이 역력한 표정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마콸라의 결기를 북돋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제이아 영(미국)이 20초12로 준결선 1위, 제림 리처즈(트리니다드토바고)가 20초14로 2위, 라밀 굴리예프(터키)가 20초17로 4위를 차지하며 둘과 불꽃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압둘 하킴 사니 브라운(일본)은 20초43으로 8위를 차지해 결선에 턱걸이로 합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국민의당 당권 安·千·鄭 3파전… 안철수, 등록하자마자 광주행

    국민의당 당권 安·千·鄭 3파전… 안철수, 등록하자마자 광주행

    오는 27일로 예정된 국민의당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는 안철수 전 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와 정 의원은 후보자 등록 첫날인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입후보를 마쳤다. 천 전 대표는 마감일인 11일 등록할 예정이다.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됐던 천 전 대표와 정 의원은 일단 따로따로 전당대회에 나선다. 결선투표까지 가면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출마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애초 출마에 무게를 뒀지만 안 전 대표 출마선언 이후 마음을 바꿨다. 이에 안 전 대표와 큰 틀에서 뜻을 함께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안 전 대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근 당권 도전으로 선회하고 11일 출마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 주자들은 이날 일제히 호남 구애에 나섰다. 안 전 대표는 후보 등록 직후 광주에 내려가 당원 간담회와 시·구의원 토론회를 가졌다. 안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는 당 대표가 얼굴”이라면서 “위기 상황이 아니면 (출마) 결심을 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방화범이 그 불을 끄러 나오겠다고 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집에 불이 났는데 한 사람이라도 더 불 끄는 데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나”라고 맞받았다. 천 전 대표도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로 내려가 안 전 대표와 맞붙었다. 그는 “대선에서 안 후보는 호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위기 극복과 지지율 회복을 호남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전주가 지역구인 정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을 주도하자’ 주제 대담 행사에 참석해 “정동영 이름에 동쪽 동, 헤엄칠 영이 있다”면서 “동쪽으로 가야 한다. 광주가 해가 뜨는 고향 ‘빛고을’ 아닌가”라며 구애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와르홈 400m 허들 깜짝 우승, 투포환 공리자오는 중국에 첫 금

    와르홈 400m 허들 깜짝 우승, 투포환 공리자오는 중국에 첫 금

    얼마나 놀랐으면 이런 표정을 지을까 싶다. 노르웨이의 21세 건각 카르세텐 와르홈이 10일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남자 400m 허들 결선을 48초35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원래 10종경기를 해 2015년 유럽주니어선수권 대회 은메달리스트였던 그는 400m로 전향해 올해 처음 맞은 풀시즌에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야스마니 코펠로(터키)가 48초49로 은메달을,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챔피언 케런 클레멘트(미국)가 48초52로 동메달을 거는 데 만족했다. 노르웨이 선수로는 잉그리드 크리스티안센이 1987년 로마 대회 야자 1만m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처음 조국에 안긴 대회 금메달이었다. 와르홈은 “정말로 믿기지 않는다. 열심히 훈련하긴 했지만 내가 이걸 해낼지는 몰랐다. 엄청난 느낌이다. 내가 세계챔피언이다. 미치겠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대회 첫날 1만m를 제패하며 현재까지 이번 대회 유일한 금메달을 영국에 건넨 모 파라는 앞서 남자 5000m 예선에서 여유있게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 13분30초07)에 이어 전체 2위에 해당하는 13분30초18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트랙 위를 달리느라 다소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던 파라는 “춥다. 아주 좋지 않은 레이스였지만 어쨌든 해냈다. 다시 달리는 형태로 돌아가야겠다. 닷새 동안 몸을 식히며 회복하는 데 주력했기 때문이다. 1만m는 날 많이 기운 빠지게 했다. 조금 힘이 빠졌지만 이제 괜찮다. 예선 통과한 것이 기쁘고 결선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9년 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을 따냈던 궁리자오(28·중국)는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9m94를 던져 메이저 대회 무관의 한을 풀며 조국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19m49의 아니타 마턴(헝가리)은 은메달을 챙겼다.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 2013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내는 등 조금씩 기량을 올려 이날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랜시스 생애 첫 메이저 금, 필릭스와 밀러-위보 제쳐

    프랜시스 생애 첫 메이저 금, 필릭스와 밀러-위보 제쳐

    필리스 프랜시스(25·미국)가 여자 400m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여자부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프랜시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49초92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메이저 대회에서 따낸 생애 첫 금메달이기도 했다. 애초 쇼네이 밀러-위보(23·바하마)와 앨리슨 필릭스(32·미국)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됐다. 밀러-위보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차지했다. 필릭스는 리우올림픽 은메달, 베이징 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300m를 지나 직선 주로에 들어설 때만 해도 예상했던 결과가 나오는 듯했다. 밀러-위보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트랙을 힘차게 질주하며 선두로 내달렸고, 필릭스는 5m 정도 뒤에서 직선 주로에 진입했다. 하지만 결승선을 50m 정도 남기고 밀러-위보가 눈에 띄게 속도가 줄었고 왼발을 절뚝이기 시작했다. 발목이 꺾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 사이 프랜시스와 살와 나세르(19·바레인)가 엄청난 막판 스퍼트로 추격했다. 밀러-위보는 4위로 처졌고 프랜시스와 나세르, 필릭스가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세르가 50초06으로 2위, 필릭스가 50초08로 3위를 차지했다. 프랜시스는 믿기지 않은 듯 몇 차례나 전광판 기록을 확인한 뒤 환호했다. 밀러 위보는 50초49를 기록한 뒤 신발을 벗고 허망한 표정으로 트랙을 바라봤다.나이지리아인 어머니와 바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나세르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이 종목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필릭스는 동메달을 더해 대회 메달 수 14개로 우사인 볼트, 멀린 오티와 공동 1위로 올라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예선 불참했던 마콸라 끝내 결선 올라 판니커르크와 대결

    예선 불참했던 마콸라 끝내 결선 올라 판니커르크와 대결

    이삭 마콸라(31·보츠와나)가 남자 200m 예선을 혼자 따로 치르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결선에까지 올랐다. 지난 8일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예선 출전을 포기했던 마콸라는 10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200m 예선을 혼자 뛰어 20초20을 기록하며 24명이 겨루는 준결선에 올랐다. 그는 20초53 안쪽으로만 달리면 준결선에 진출할 상황이었는데 그보다 100분의 32초 앞서 들어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그에게 내려진 48시간의 격리 조치가 완료됐다며 그가 7번 레인을 혼자 달리게 하는 개인 타임트라이얼을 허용했다. IAAF 역시 보츠와나육상연맹의 청원서를 이유 있다고 받아들였다. IAAF는 성명을 내고 “의료 검진 결과 그가 경기를 뛸 수 있는 몸이 됐고 우리는 그가 예선 통과 기록을 내면 오늘 저녁 200m 준결선에 뛰는 것이 가능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그가 준결선에 진출하더라도 예선 기록 때문에 탈락하는 불이익을 당하는 선수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타임트라이얼은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례가 몇 차례 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미국의 여자 400m 계주팀이 예선 도중 다른 팀의 방해를 받았다는 청원이 받아들여져 단독 타임트라이얼을 치러 예선을 통과한 뒤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시간여 뒤 그는 준결선 1조 2번 트랙을 달려 20초14로 조 2위, 전체 3위로 결선에 올라 11일 새벽 5시 50분 결선에 진출했다. 전날 400m와 함께 마이클 존슨(49·미국)의 두 종목 한 대회 제패를 22년 만에 재현하려는 웨이드 판니커르크(25·남아공)는 20초28로 조 3위, 전체 7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턱걸이했다. 시즌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마콸라가 400m 준결선과 결선에 나서지 못해 놓친 금메달을 노리면서 2위 기록을 보유한 판니커르크의 더블 도전을 가로막을지 주목된다. 판니커르크가 준결선에서 그렇게 썩 좋은 레이스를 펼치지 못한 것도 비 때문인지 모르지만 마콸라의 도전 의지를 북돋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재이아 영(미국)이 20초12로 준결선 1위, 제림 리처즈(트리니다드토바고)가 20초14로 2위, 라밀 굴리예프(터키)가 20초17로 4위, 네다니얼 미첼-블레이크(영국)가 20초19로 5위, 아미르 웹(미국)이 20초22로 6위, 압둘 하킴 사니 브라운(일본)이 20초43으로 8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턱걸이 합류했다.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는 20초52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마콸라는 준결선을 마친 뒤 “여전히 마음이 아픈 채로 달렸다. 난 IAAF가 (200m 결선보다) 먼저 400m를 혼자 뛰게 해달라고 결정해줬으면 좋겠다. 난 혼자라도 400m를 달릴 준비가 돼 있다. 그런 다음 200m를 뛸 수 있다. 난 400m를 주로 훈련했고, 200m는 가끔 뛰던 종목이었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판니커르크 400m 우승…존슨처럼 2관왕 ‘예약’

    판니커르크 400m 우승…존슨처럼 2관왕 ‘예약’

    남자 400m 세계기록(43초03) 보유자인 웨이드 판니커르크(25·남아공)가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적수’ 이삭 마콸라(31·보츠와나)가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돼 출전을 제지당했기 때문이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챔피언인 판니커르크는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선에서 6번 레인을 달려 43초9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번 레인에 설 예정이던 마콸라는 경기장에 나왔지만 안전요원의 제지를 받고 돌아서야 했다.●1995년 이후 첫 200m·400m 우승 겨냥 판니커르크에게 이날 레이스는 홀가분한 듯했다. 세계기록 경신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스티븐 가디너(22·바하마)가 44초41로 은메달, 수단에서 귀화한 압달렐라 하룬(20·카타르)이 44초48로 아시아 첫 동메달을 선사했다. 판니커르크는 10일 준결선과 11일 결선을 치르는 남자 200m 우승도 겨냥한다.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이 두 종목을 모두 제패한 선수는 1995년 마이클 존슨(49·미국)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마콸라의 200m 시즌 최고 기록이 19초77로 판니커르크(19초84)보다 좋았는데 마콸라가 지난 8일 예선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에 판니커르크가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으면 22년 만에 더블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영국 보건당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나 팀 관계자 등 30명이 급성 설사를 동반하는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마콸라뿐 아니라 증세를 보이는 모든 선수들을 48시간 동안 다른 이와 접촉하지 않도록 격리하는 게 당국의 책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콸라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 받았다” 마콸라는 소셜네트워크에 “오늘은 몸에 전혀 이상이 없었다”면서 “영국 정부가 막아 400m 결선에 나서지 못했다. 어떤 검사도 받지 않았는데 전염병 환자가 됐다”고 분개했다. 판니커르크도 라이벌과의 대결이 무산된 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나 IAAF는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워낙 빨라 영국 당국이 취한 조처는 정당했다”고 옹호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보제 남자 800m 깜짝 금메달, 루디샤 부상으로 빠진 틈 타

    보제 남자 800m 깜짝 금메달, 루디샤 부상으로 빠진 틈 타

    남자 800m 결선에서도 전날 여자 1500m 결선처럼 치열한 막판 접전이 펼쳐졌다. 9일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00m 결선의 결승선 근처 상황은 어지러웠다. 피에르 암브로제 보제(프랑스)가 1분44초67로 맨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4위와 2년 전 베이징 세계선수권 6위에 그쳤던 설움을 털어내며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만끽한 반면, 아담 크슈초트(폴란드)가 1분44초95로 은메달, 킵예곤 베트(케냐)가 1분45초21로 동메달을 목에 건다. 카일 랭포드(영국)는 거의 꼴찌로 달리다 막바지 엄청난 추격전을 벌여 베트에 머리 하나가 뒤져 4위에 그쳤다. 1분45초25의 개인 최고 기록이었다. 크슈초트도 6위권을 달리다 막바지 100m를 남기고 막판 스퍼트를 펼쳐 귀중한 은메달을 따냈다. 원래 이 종목 최강자는 다비드 루디샤(케냐)인데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루디샤의 부재 때문에 우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니젤 아모스(보츠와나)는 랭포드에게 추월 당하며 1분45초83으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레이스 중반까지 베트와 아모스가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이것이 오히려 둘의 페이스를 잃게 만들었고 그 틈을 보제와 크슈초트 등이 제대로 파고 들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판니커르크 남자 400m 금메달, 적수 결장해 손쉬운 우승

    판니커르크 남자 400m 금메달, 적수 결장해 손쉬운 우승

    남자 4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웨이드 판니커르크(25·남아공)가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력한 적수 이삭 마콸라(30·보츠와나)가 노로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출전이 결국 불발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챔피언인 판니커르크는 9일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00m 결선에서 6번 레인을 달려 43초98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번 레인을 뛸 예정이었던 마콸라는 IAAF로부터 호텔로 돌아가 48시간 동안 아무도 접촉하지 않고 격리 조치를 취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가 없어 한결 홀가분한 레이스를 운영한 탓일까? 판니커르크는 자신의 세계기록(43초03) 경신을 다음으로 넘겼다.스티븐 가디너(바하마)가 44초41로 은메달, 압델라 하룬(카타르)가 44초48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200m 석권을 겨냥하는 판니커르크는 10일 새벽 준결선에 나선다. 평소 신중하고 말이 없는 성격을 반영하듯 금메달이 확정된 뒤에도 담담했고 별다른 우승 세리머니도 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나 팀 관계자 등 30명이 급성 설사를 동반하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영국 보건당국이 확인했다. 잉글랜드보건국은 노로바이러스가 쉽게 확산되기 때문에 지금 파악된 인원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여 감염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가디언은 풀이했다. 이번 대회 노로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는 마콸라와 남자 400m 허들 준결선에 빠진 토마스 바르(아일랜드) 등 2명이다. 런던 타워 브릿지 인근에 있는 타워호텔에서 체류하고 있는 독일 팀과 캐나다 팀이 감염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타워호텔은 BBC방송에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함께 벌인 조사는 호텔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원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해명했다. 앞서 3년 전에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코먼웰스 대회에서도 경기장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십여 명이 노로바이러스 증상을 호소한 바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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