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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지,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

    김수지,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가 한국 다이빙의 역사를 새로 썼다. 김수지는 13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을 받아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다이빙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국제대회 출전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김수지는 전날 열린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38.95점을 받아 8위로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른 김수지는 자신의 주종목이 아닌 1m 스프링보드에서 깜짝 메달을 따내 한국선수의 세계수영선수권 4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이전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전 종목을 통틀어 경영의 박태환뿐이었다. 박태환은 2007년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땄고, 2011년에는 자유형에서 400m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수지는 한국인으로는 박태환에 이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광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하람·김영남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 예선 5위로 통과

    우하람·김영남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 예선 5위로 통과

    종전 최고성적 경신 도전 .. 2년전 부다페스트대회 10m 7위·3m 8위최강 중국 차오위안-셰쓰이 조 447.18점 압도적 1위로 예선 통과우하람(21)과 김영남(23·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 꿈을 부풀렸다. 우하람과 김영남은 13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376.47점을 얻어 25개 출전팀 가운데 5위에 올랐다. 결선행은 12위까지다. 압도적인 기량을 뽐낸 중국의 차오위안-셰쓰이 조는 447.18점을 받았다. 우-김 조는 마지막 6차 시기에서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2위 사카이 쇼-데라우치 겐(일본·384.09점), 3위 올레그 코로디-올렉산드르 고르시코보조프(우크라이나·378.03점), 4위 대니얼 굿펠로-잭 로어(영국·377.22점)에도 밀렸다. 그러나 당초 1차 목표였던 결승 진출은 어렵지 않게 달성했다. 1, 2차 시기에서 난도2의 연기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4위에 오른 우-김 조는 난도를 3.4 이상으로 높인 3차 시기부터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돌입했다. 3차 시기에서 몸을 비트는 트위스트 동작을 화려하게 펼치며 79.56점을 얻어 2위로 올라섰다. 둘은 4차 시기에서는 몸을 구부려 무릎을 접은 채 양팔로 다리를 잡는 ‘턱’ 동작으로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입수 동작에서 실수가 나와 64.26점의 아쉬운 점수를 받아들었고, 중간 순위도 4위로 떨어졌다.5차 시기에서 둘은 턱 동작으로 세 바퀴 반을 도는 연기로 74.55점을 받아 다시 3위로 도약했지만 6차 시기 입수 동작에서 실수를 범해 62.70점의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다시 순위는 5위로 내려갔다. 우-조는 13일 오후 8시 45분에 결선을 치른다.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4회 연속 세계선수권에서 호흡을 맞춰온 둘은 메달까지 노리고 있다. 이들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7위다. 2015년 러시아 카잔,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회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에서 7위를 차지했다. 3m 스프링보드 싱크로 최고 성적은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달성한 8위다. 특히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라 이들이 메달을 따낼 경우 내년 도쿄올림픽 에 곧바로 출전할 수 있는 ‘직행 티켓’까지 손에 넣을 수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수지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 8위로 결선행

    김수지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 8위로 결선행

    주종목은 3m 스프링보드 .. 18일 예선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에 도전중국 강세 여전 .. 289.95점 천이원, 12위와 50점차 이상으로 압도적 1위 김수지(21·울산광역시청)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을 가볍개 통과했다.김수지는 12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5차 시기 합계 238.95점을 받아 8위에 올라 상위 12명에게 주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수지는 1차 시기에서 양다리를 쭉 편 채 상체를 굽혀 두 팔로 다리를 잡는 파이크 동작으로 한 바퀴 반을 도는 연기를 해 49.20점을 받아 12위에 올랐다. 2차 시기에서는 역시 파이크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돌고 무난히 입수해 49.40점을 받으면서 6위까지 뛰어올랐다. 하이라이트는 4차 시기. 3차 시기가 끝난 뒤 7위였던 김수지는 앞으로 뛰어들면서 뒤로 몸을 뒤집는 리버스로 시작해 파이크 동작으로 한 바퀴 반을 돌아 입수했다. 여기에서 50.40점을 얻은 김수지는 4위까지 올라서며 사실상 결승행을 확정했다. 마지막 5차 시기에서 김수지는 45.10점을 보태 결선행에 쐐기를 박았다. 함께 출전한 권하림(20·광주시체육회)은 217.80점으로 17위에 그쳤다. 김수지는 한국 여자 다이빙에서 결승 진출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로 꼽혔다. 주종목은 3m 스프링보드지만 대회 첫 경기인 1m 스프링보드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기세를 더욱 올렸다.1m 스프링보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다. 김수지의 당초 목표는 18일 열리는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2위 안에 들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는 것이다. 3m 스프링보드는 세계선수권 결선에 진출하면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김수지는 13일 1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최고(종전 2015년 카잔대회 8위) 기록에 도전한다. 그는 “이번 대회내게 가장 중요한 날은 (3m 스프링보드 예선일이) 18일이다. 물론 13일 1m 결선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이원이 287.95점로 1위, 창야니(중국)가 257.65점으로 2위에 오르는 등 남자부에 이어 중국의 다이빙은 여자부에서도 압도적인 강세를 드러냈다. 천이원의 점수는 결선행 막차를 탄 12위 일리나 베르토치(이탈리아·232.55점)보다 무려 55.4점이 높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리영 아티스틱수영 솔로 테크니컬 결선행 무산

    이리영 아티스틱수영 솔로 테크니컬 결선행 무산

    15일 프리에서 2009년 박현선 이후 10년 만의 결선 진출 노크 한국 아티스틱수영의 기대주 이리영(19·고려대)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15위로 마쳤다.이리영은 12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아티스틱수영 솔로 규정종목(테크니컬) 예선에서 77.4921점을 받았다. 수행점수는 23.2점, 예술점수는 23.3점이었고 필수요소 점수는 30.9921점에 그쳤다. 28명 가운데 15위를 차지한 그는 12명까지 출전하는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후 이리영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물 위로 차고 오르는 높이가 부족했던 것 같다”며 “아직 자유종목(프리)이 남아있으니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다시 결선 진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리영은 15일 오전 11시 솔로 자유종목에서 다시 결선 진출을 노크한다.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수영 솔로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2009년 로마대회가 마지막이다. 이 대회에서 박현선이 솔로 자유종목 결승에 올라 12위에 이름을 남겼다. 예선 1위는 합계 94.1126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6)가 차지했다. 2015년 카잔과 2017년 부다페스트 솔로 규정종목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딴 콜레스니첸코는 이로써 대회 3연패를 노리게 됐다. 광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하람 광주세계수영 기분좋은 첫 발 .. 다이빙 3위로 결선 진출

    우하람 광주세계수영 기분좋은 첫 발 .. 다이빙 3위로 결선 진출

    1차 시기에선 부다페스트 챔피언 펑젠펑 밀어내고 2위김영남은 2.9점 모자란 13위 그쳐 아쉽게 결선 진출 무산한국 남자 다이빙의 ‘희망’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예선을 3위로 통과하면서 ‘빛고을 ㅁ물의 잔치’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우하람은 12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396.10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그러나 김영남(23·국민체육진흥공단)은 349.10점으로 13위에 그쳐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2명까지 오르는 이날 예선에서 김영남은 바로 위 12위 기록(352점)보다 불과 2.9점이 모자랐다. 왕쭝위안(중국)이 429.40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고, 펑젠펑(중국)이 410.8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두 중국 선수에게는 밀렸지만, 4위 로멜 파체코(멕시코·390.40점)와 올레그 코로디(우크라이나·370.40점)의 추격은 뿌리쳤다. 상위권 성적으로 기분좋게 대회를 시작,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쥔 우하람은 14일 결승에서 세계선수권 개인전 최고 성적(종전 7위) 달성에 도전한다.우하람은 1차 시기부터 화려한 연기를 펼쳤다. 풀을 등진 채 스프링보드 위에 선 그의 어깨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열망하는 오륜기가 선명하게 보였다. 그는 풀을 마주보는 인워드 자세를 취한 뒤 스프링보드를 박차고 올랐다. 이어 곧게 편 두 발을 손으로 잡는 파이크 자세로 두 바퀴 반을 회전한 뒤 미끄러지듯 물로 입수했다. 난이도 3.4를 무난하게 소화한 우하람은 69.70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우하람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70.50점의 왕쭝위안뿐.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펑젠펑(69.00점)까지 밀어냈다. 2차 시기에서 우하람은 세 바퀴 반을 도는 난이도 3.3의 연기로 69.30을 얻어 합계 139.00으로 137.70점의 코로디, 136.50의 펑젠펑·왕쭝위안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3차 시기에서 왕쭝위안이 75.2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67.20점에 그친 우하람을 제치고 다시 1위에 올랐다. 우하람은 파이크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돈 4차 시기에서 62.50점을, 몸을 구부리고 무릎을 접은 채 양팔로 다리를 잡는 ‘턱’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돈 5차 시기에서는 60.00점을 얻었다. 이어 6차 시기에서 67.50점을 얻어 3위로 예선을 마쳤다.우하람은 “세계선수권을 치르면서 관중석에서 내 이름이 들린 건 처음이었다. 관중들께 정말 감사했다”고 돌아보면서 “결승전에서는 자신 있게, 아쉬움 없이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우하람은 13일 김영남과 호흡을 맞춰 싱크로나이즈드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과 결승을 치르고, 14일 1m 스프링보드 결승에 나선다.광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경남 과학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모

    경남도는 12일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도의회, 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해 ‘2019년 과학기술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다음달 14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내용은 과학기술에 기반한 지역 현안 해결로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다. 1차 서류심사로 고등부 20개 팀과 일반부 8개 팀을 뽑은 뒤 9월 6일 2차 결선심사 발표대회를 통해 고등부 10개 팀과 일반부 4개 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9월 27일 2019년 경남과학대전 개막식때 할 예정이다. 결선심사 참가자 전원에게 3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수상팀에게는 30만원~200만원 상당의 상을 준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과제를 수정·보완한 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과제로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고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과학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28개 팀이 경합을 벌여 최종 4개 팀이 선정됐다. 이용주 도 신산업연구과장은 “경남 과학기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주변의 과학기술을 할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국 16시간 고강도 훈련… 아이돌 못잖은 칼군무 뜬다

    한국 16시간 고강도 훈련… 아이돌 못잖은 칼군무 뜬다

    수면과 수중을 넘나들며 마치 인어공주 같은 현란한 움직임이 계속된다. 발이 수영장 바닥에 닿지 않아야 하는 규정으로 잠시 버티기도 힘든 데 선수들은 아이돌 못지않은 칼군무로 ‘아티스틱 스위밍’을 발레와 같은 예술로 승화시킨다.12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일부터 솔로 테크니컬 루틴 예선이 시작되는 아티스틱 스위밍은 솔로·듀엣·팀·혼성듀엣 각각 테크니컬 루틴과 프리 루틴으로 나눠 8종목, 프리 콤비네이션·하이라이트 루틴 2종목을 더해 총 10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2017년부터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란 익숙한 이름에서 예술성을 가미한 현 명칭으로 개명했다. 대표적인 ‘금남’의 종목이지만 2015년 카잔 세계선수권대회부터 혼성듀엣이 채택됐다. 한국은 혼성 2종목과 하이라이트 루틴을 제외한 7종목에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효미(36) 대표팀 코치는 “수행력과 예술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내기 위해 훈련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솔로와 팀 콤보의 결선 진출이 목표”라고 밝혔다. 기대주 이리영(19·고려대)은 부산체고 시절 출전한 2017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솔로 테크니컬·프리 루틴에서 각각 16위, 19위를 차지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캐나다 오픈에선 솔로 프리 루틴 5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에이스답게 이리영은 솔로 테크니컬·프리, 듀엣 테크니컬, 팀 테크니컬·프리 루틴에 참가하지만 주로 솔로 종목에 방점을 찍고 있다. 아울러 캐나다 대회에서 첫 호흡을 맞췄던 백서연(19·건국대), 구예모(18·마포스포츠클럽)의 듀엣프리 루틴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대표팀은 현재 하루 16시간을 고강도 체력 훈련과 팀훈련에 투입한다. 대표팀은 지상훈련과 수중훈련으로 나눠 지상에서는 수중에서 활동할 수 있는 몸을, 수중에서는 수영 기량과 예술 점수를 높이기 위한 연습을 반복한다. 수중 촬영 장비를 동원해 선수들이 펼치는 작품의 완성도도 꼼꼼히 평가된다. 일본 대표팀 코치를 역임하고 2년 전부터 합류한 요시다 미호(47) 코치가 우리 대표팀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듀엣과 팀 종목에서 6위를, 지난 4월 일본오픈과 6월 캐나다오픈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이상 프리 콤비네이션)을 획득했다. 별칭인 ‘수중 발레’가 시사하듯 발레의 나라 러시아가 역대 51개의 금메달로 절대 강자로 군림 중이다.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아크로바틱 기술과 예술성이 경쟁국인 미국(금메달 14개)과 캐나다(금메달 8개)를 압도한다는 평가다. 아시아에선 일본(역대 44개 메달)과 중국(28개 메달)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 주최 ‘2019 퀸 오브 뷰티 월드 미인대회’ 성황

    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 주최 ‘2019 퀸 오브 뷰티 월드 미인대회’ 성황

    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GPF)가 주최하는 ‘2019 퀸 오브 뷰티 월드 미인대회’가 지난 4일 부천복사골문화센터아트홀에서 열렸다. 6일 국제전문예술가연합회(GPF)에 따르면 올해로 두번째인 ‘2019 퀸 오브 뷰티 월드 미인대회’는 지난해 한국을 비롯해 중국·말레이시아·태국·캄보디아·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에서 재능 있는 해외 미인들이 참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의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결선에 진출한 후보 중 진에 베트남 THI OANH YEN HO, 선 한예원, 미는 정지원씨가 선정됐다. 또 GPF 브랜드상은 정지원·김태영·정은지씨가 받았다. 스마일상은 송은지씨, 박진희씨는 베스트드레스상을, 대회 매너상은 정혜주씨가 수상했다 ‘2019 퀸오브 뷰티월드 미인대회’는 SBS 공채 아나운서 출신 MC 심소원 방송인의 사회로 1·2·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개회 및 축사, 축하공연, 2부 전통의상, 드레스 워킹, 3부 시상 및 경품 추첨, 폐회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아시아 6개국에서 참가한 이번 미인대회는 300여명 지원자 중 서류와 예선전을 거쳐 4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한복모델 후보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훈훈한 자태를 뽐내며 자신의 열정과 매력을 발산했다. 오색찬란한 40여 한복미인들의 다양한 손짓과 자태에 500여 관중은 환호와 박수갈채로 호응했다. 행사에 앞서 토탈 뷰티·웰니스를 주제로 화장품-메이크업, 이너뷰티, 피부-바디케어, 메디코스메틱-의료서비스, 헤어-두피, 네일 등의 주제로 전반적인 뷰티 산업 제품들을 전시했다. K-뷰티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은 해외시장을 겨냥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박미애 GPF이사장은 “뷰티 월드 미인대회를 개회를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통해 K-뷰티와 한국기업을 알리는 교류사절단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박미옥 BBS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고령화 등에 따라 젊음과 미에 대한 관심이 커져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영역의 확대가 기대되는 산업”이라며 “뷰티산업은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한류 확산과 더불어 뷰티에 관여하는 종사자들의 권위향상과 복지증진은 물론 뷰티를 발전시키고 상생시키는 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황영란 아시아 총회장은 “이번 미인대회를 개최한 GPF 아시아 미용인 여러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K-뷰티를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GPF 박진주 총회장은 “ 오늘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은 매우 기쁘고 멋진 특별한 기억이 될 것”이라며 “각국 참가 선수들은 뛰어난 미모와 타고난 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해 또 다른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대회 발전을 위해 아이리스를 비롯해 더미스·미오름·강남포유·아멕스 홀딩스·향기치유·벨라뷰티코리아 등 40개사가 후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데스크 시각] 주 52시간 돌려막기는 성공할 것인가/안동환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주 52시간 돌려막기는 성공할 것인가/안동환 체육부장

    “종목별 오전 예선이 끝나면 한국인 심판과 운영 요원들에게 집으로 가라고 할 참입니다. 핵심 운영 인력도 저녁 6시 이후 경기장을 떠나 전화 업무를 하는 방법을 검토 중입니다.” 스포츠 기자들이 편의상 ‘광수대’로 줄여 부르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운영 주체인 조직위원회가 고심하는 ‘주 52시간 근로제’ 우회법이다. 개막일(12일)이 코앞이지만 주 52시간제는 조직위에 ‘미지의 영역’인 듯 보인다. 지난해 7월 1일 개정된 근로기준법의 핵심 변화인 주 52시간제가 시행된 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국제대회이지만 대처에 실기했다.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의 43%가 걸린 이번 대회는 4일 등록 마감 결과 194개국 선수 2639명과 각국 임원·외신 기자단을 포함해 75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앞뒤 정황을 따져 보면 조직위의 불찰이 크다. 지난 5월 3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감독관과 소속 노무사는 조직위를 방문해 주 52시간 위반시 조직위원장(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형사처벌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해당 감독관은 필자와의 통화에서 “대회 기간 중 민간 근무자들의 노동시간이 초과될 우려가 커 사전 지도를 위해 방문했지만 조직위가 관련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어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조직위 실무자들이 당일 다급히 조영택 사무총장에게 보고한 정황을 보면 오랜 기간 대회를 준비해 온 광주시와 조직위가 대회 운영과 직결된 중대한 변화를 간과한 게 분명해 보인다. 주 52시간 대상자는 조직위가 직접 채용한 민간 종사자들이다. 민간 고위직인 대변인을 포함한 대회 운영인력(심판 포함), 미디어 방송 요원, 통번역 전문가, 선수촌 관리요원 등의 전문 인력과 한시적으로 고용된 단기 인력까지 대상자가 300명이 넘는다. 선수권은 76개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남부대종합운동장, 염주종합체육관, 조선대축구장, 여수엑스포해양공원 등 5개 경기장에서 매일(주말 포함) 오전 8시 30분(수구 예선)부터 밤 10시 30분(경영 결선)까지 시간대별로 예·결선이 숨 가쁘게 치러진다. 수구 심판의 경우 나흘이면 52시간을 넘고, 대부분 운영인력도 최대치가 닷새다. 돌발 상황에 따른 경기 일정의 순연 가능성을 배제한 계산법이다. 물론 운영 인력을 더 많이 뽑아 근무 시간을 쪼개면 된다. 하지만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4월 대회 예산이 확정된 이후 사업비가 추가 증액된 시점이 지난달 초여서 주 52시간 변수를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예산 편성이 끝나 추가 인력을 채용할 여력이 충분치 않다는 의미다. 조직위가 떠올린 해법은 심판 등 경기 운영요원들을 ‘집으로’ 퇴근시켰다가 다시 출근시키고, 인력 부족 시 공무원들이 땜방하는 식의 돌려막기다. 이 해법조차 ‘대기 시간’ 논란이나 통계에 안 잡히는 연장근로의 발생 소지가 있다. 전 세계 20억명에게 7000시간 넘게 중계될 광주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지만 실정법을 피해 갈 예외 규정은 마땅치 않다. 현 근로기준법의 ‘특별연장근로 예외’는 지진·산불 등 재해재난 관련 업종만 허용된다. 다양한 직군의 업무와 노동이 집중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소비되는 국제 스포츠대회 같은 업종(業種)은 기존 잣대로 노동시간을 따지기 어렵다. 탄력적이고 유연한 보완책이 마련돼야 할 이유다. 최근 프로 스포츠 구단과 근로시간 컨설팅을 진행 중인 한 노무법인 대표는 “주 52시간 시행 후 노무사들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했다. 다양한 노동 현실과 호환되지 못하는 경직된 제도의 허점을 따져 봐야 할 때다. ipsofacto@seoul.co.kr
  • 냄비밥 먹고 여관방 돌던 21살 연습벌레 비상한다

    냄비밥 먹고 여관방 돌던 21살 연습벌레 비상한다

    변방에 머물러 척박한 훈련 환경 속 맹훈련 2015년 세계선수권 7위로 한국 최고 성적 “광주서 5위 이상 올라 올림픽 입성 목표”한때 박태환의 수영 경영이나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이 그랬듯 한국 다이빙은 오랜 시간 변방에 머물러 왔다. 척박함은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올림픽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 다이빙은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결선에는 근접도 못했다. 2009년 로마대회 권경민·조관훈의 남자 10m 싱크로 6위가 지금까지의 최고 성적이다.다이빙은 타 수영 종목보다 더 높고 더 깊은 시설이 필요하다. 훈련 환경도 무척 열악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지방의 여관방을 전전하며 냄비 밥을 끓여 먹고 일반인들과 섞여 훈련했다. 체력 트레이너의 체계적 관리도 2014년 들어 처음 받을 수 있었다. 알을 깨고 삐죽 부리를 내민 게 권경민·조관훈이라면 우하람(21)은 껍질을 더 깨고 한국 다이빙을 세상 밖으로 드러낸 선수다. 그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은메달 3개와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우하람은 부산 사직초등학교 1학년이던 2005년 방과후 수업으로 다이빙을 처음 접했다. 다이빙은 물에 뛰어드는 순간 ‘공포와의 싸움’을 극복해야 한다. 사직수영장의 깊이 5미터 다이빙풀에 처음 뛰어들 때 구명조끼를 입었던 우하람은 만 14세이던 중학교 2학년 때 태극마크를 달 정도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12일 개막하는 광주대회는 그가 출전하는 네 번째 세계선수권이다.우하람은 첫 출전이던 2013년 바르셀로나대회에서 10m 플랫폼을 제외하고 꼴찌에 가까운 기록으로 줄줄이 예선 탈락했다. 그는 “다이빙대에 감도는 공기부터 달랐다. 당시 세계 다이빙대를 주름잡던 선수들이 나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을 것이다. 모든 게 무섭고 부끄러웠다”고 돌아봤다. 그때 자극받은 우하람의 두 번째 세계선수권은 달라졌다. 2015년 카잔대회에서 우하람은 3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여기에서 받아낸 7위는 한국 다이빙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사상 최고 성적이다. 그는 당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비로소 태극마크가 지닌 책임감과 무게를 절실히 느꼈다”고 털어놨다. 우하람은 1년 뒤 리우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나 홀로’ 출전, 10m 플랫폼에서 한국 다이빙 역대 처음으로 상위 12명만 나가는 올림픽 결선 무대(상위 12명)를 밟았다. 최종 순위는 11위로 당시 18세였다. 네 번째로 ‘빛고을’에서 맞는 세계선수권은 지난 세 차례의 대회에 비춰볼 때 우하람에게 더욱 각별하다. 그는 “이번 대회 목표는 종전 개인전 7위를 넘어 최소한 5위 이상의 성적을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FINA 그랑프리 3m 스프링보드 등 2관왕을 일궈낸 컨디션을 이번 광주 대회에 맞춰 끌어올렸다. 벌써 5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싱크로 성적도 넘본다. 이 모든 게 내년 도쿄올림픽 입성을 목표로 한 전진이다. 세계선수권 개인전은 결선 진출로, 싱크로는 메달 획득으로 올림픽 티켓을 배분한다. 3일 광주에 입성하는 권경민 다이빙 코치는 “하람이의 장점은 입수 타깃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전까지의 동작을 어떻게 연결할지를 아는 경기 센스”라면서 우하람의 네 번째 세계선수권대회를 기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키점프대 400m 뛰어 올라가는 레이스, 우승자는 핀란드 본선에

    스키점프대 400m 뛰어 올라가는 레이스, 우승자는 핀란드 본선에

    스키를 타고 내려오기만 하던 스키점프대 400m를 뛰어 올라가는 극강의 레이스 ‘레드불 400’ 한국 예선이 오는 9월 2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열린다. 지상 최고의 급경사 러닝 챌린지 ‘레드불 400’의 한국 지역 예선과 결선을 최초로 개최하는 음료 회사 레드불은 1일 낮 12시부터 대회 참가 티켓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레드불 400은 높이 140m, 길이 400m의 급경사 스키점프대를 거꾸로 오르며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이색적인 러닝 대회다. 올해는 18개국 20개 지역에서 예선이 개최되며, 한국은 신규 개최지로서 9월 28일 오후 2시 올해의 마지막 지역 예선을 진행한다. 레드불 400은 오스트리아 전 국가대표 육상 선수이자 오스트리아 100m 단거리 최고기록 보유자인 앤드레아스 베르게가 기획한 국제 익스트림 러닝 대회다. 그의 아이디어가 레드불과의 협업을 통해 2011년 첫 대회로 구현된 이후, 지난해까지 3만 4000명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했다. 참가 티켓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product/28861)에서 선착순 판매된다. 참가비는 개인 8만 8000원, 팀(4인) 릴레이는 22만원이다. 도전 의사가 있다면 누구나 소방관 릴레이를 제외하고 남자 개인, 여자 개인, 남자 릴레이, 혼성 릴레이 등 네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레드불은 참가자들이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15주 동안 매주 일요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4TP 피트니스에서 단계별 트레이닝 캠프를 제공한다. 레드불은 모든 참가자에게 대회 공식 티셔츠 등을 증정하고, 남녀 개인전 최종 우승자에게는 내년 4월 2020 레드불 400 핀란드 대회 진출권과 함께 항공권, 숙박료 등을 지원한다. 모든 참가자뿐 아니라 참관객을 위해 요가 클래스, 피트니스 세션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또 저녁에는 애프터 파티가 진행돼 열정 가득했던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대회와 관련해 더 자세한 정보는 레드불 400 홈페이지(redbull40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차이콥스키 콩쿠르 홀린 ‘클래식 한류’

    차이콥스키 콩쿠르 홀린 ‘클래식 한류’

    한국의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적 권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매혹적인 노래와 연주로 대거 입상했다. 성악 부문에서 바리톤 김기훈(27)이 2위, 바이올린 부문에서 김동현(19)이 3위에 올라 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첼로 문태국(25), 호른 유해리(23)까지 4명이 모두 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28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열린 제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 결선에는 한국인 음악가 4명이 진출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날 김기훈은 남자 결선 진출자 4명 중 2위에 올라 은메달과 상금 2만 달러를 받았다. 김동현은 동메달과 상금 1만 달러를 수상했다. 연세대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 중인 바리톤 김기훈은 2015 서울국제콩쿠르 우승과 2016 뤼벡마리팀 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4개 부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에 입학했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콩쿠르 1위, 루마니아 제오르제에네스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진조크루 ‘ 소치오픈 2019’ 브레이킹대회 2개부문 금메달

    진조크루 ‘ 소치오픈 2019’ 브레이킹대회 2개부문 금메달

    세계적인 브레이킹팀 진조크루가 국제스포츠캠프 ‘소치오픈 2019’ 브레이킹대회에서 2개부문 금메달을 획득했다. 30일 대한브레이킹연맹에 따르면 이 대회는 지난 28일(한국시간 29일 오전 3시) 러시아 소치올림픽 애비뉴 WDSF(World Dance Sports Federation) 주최로 진행됐다. 본 대회는 오픈 브레이킹 6명 단체전을 비롯해 퍼포먼스와 라틴댄스 유스, 라틴댄스 성인부 등 총 9개 패턴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러시아·일본·네덜란드 등 브레이킹 강국들이 결선무대에 모였다.진조크루는 점수제로 진행된 퍼포먼스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 6명 단체전 두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한국브레이킹의 위상을 높였다. 이어 2위는 네덜란드 러기드가, 3위는 러시아 프레데터즈가 차지했다. 진조크루 멤버 장지광(비보이 베로)은 “시상대에 올라서서 애국가가 나오는 순간 울컥했다”며 “스포츠 영역에서 처음 열린 브레이킹 단체 부문에서 한국이 처음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뿌듯했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4파리 프랑스 파리올림픽에 브레이킹 종목을 만장일치로 잠정 승인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브레이킹 강국 한국선수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세계를 홀린 한국청년들…바리톤 김기훈, 차이콥스키 콩쿠르 은메달

    세계를 홀린 한국청년들…바리톤 김기훈, 차이콥스키 콩쿠르 은메달

    한국의 청년 음악가들이 세계적 권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매혹적인 노래와 연주로 대거 입상했다. 성악 부문 바리톤 김기훈(27)이 2위,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19)은 3위에 올랐다. 김기훈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열린 제16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남자 결선 진출자 4명중 2위에 올라 은메달과 상금 2만 달러를 받는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동메달과 상금 1만 달러를 받는다.이번 콩쿠르 결선에 진출한 한국인 음악가들은 김기훈과 김동현을 포함해 첼로 문태국(25), 호른 유해리(23) 등 4명으로 모두 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결선 진출자 6명 중 4위에 올랐고, 올해 처음 시행된 금관 부문에서 호른을 연주한 유해리는 결선 진출자 9명중 7위를 차지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4위부터 6위까지는 상장과 상금을, 금관과 목관 부문은 8위까지 상장과 상금을 준다. 연세대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 중인 바리톤 김기훈은 2015 서울국제콩쿠르 우승과 2016 뤼벡마리팀 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등 4개 부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에 입학했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청소년 국제콩쿠르 1위, 루마니아 제오르제에네스쿠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2위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958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처음 열려 4년마다 개최되는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한국인 연주자는 1974년 정명훈을 시작으로 최현수, 백혜선, 임동혁, 신지아, 손열음, 조성진, 이지혜, 박종민, 서선영, 클라라 주미 강, 김봄소리, 강승민 등이 이 대회에서 수상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광주 조선대서 22~23일 반려견 수영대회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가 22일~23일 조선대 운동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동물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아 반려견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회는 전국 반려인과 반려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견 다이빙대회,스피드 수영대회,반려견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2일 열리는 다이빙대회는 수영대회를 홍보하는 이색 이벤트로 전국에서 출전하는 30여 반려견들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우승견을 뽑는다. 견주와 무대에 입장할 때부터 태도 점수가 계산되는 다이빙대회는 견주가 던진 물건을 잘 잡아내며 얼마나 멀리,높이,아름답게 입수하는 지에 따라 채점이 이뤄진다. 23일은 반려견 스피드 수영이 체급별(몸무게 10㎏, 20㎏, 30㎏)로 나눠 진행된다. 각 체급에서 출전하는 총 60여 반려견들은 출발 부저와 함께 15m 수영장 결승선에 도착하면 경주 기록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체급별로 각 8마리, 총 24마리가 준결승전을 치러 최종 각 3마리가 결승에 진출하고 순위를 결정한다. 행사장에 설치된 반려견 피크닉장에서는 놀이터, 물놀이장, 반려견 행동 습관 상담, 이태형 펫티켓 명강사 강의, 반려견과 견주 캐리커처 그리기, 아이들을 위한 동물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윤종신 눈물, 가사 어땠길래? 아들 생각이..

    윤종신 눈물, 가사 어땠길래? 아들 생각이..

    윤종신이 김준협 팀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결선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본선 4라운드 진출자 36인의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김준협과 이찬솔, 강경윤, 임형빈은 벤 폴즈의 ‘Still Fighting It’을 선곡해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무대를 본 윤종신은 “감동 받았다. 굉장히 정서적이었고,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고 노래를 하니까 다 감동을 한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이 팀을 칭찬해 주고 싶은 건 정확히 이 노래가 어떤 의미인가를 파악했다. 모든 파트가 다 진중했다”고 평했다. 특히 이찬솔의 보컬을 극찬하며 “이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울컥했다. 아들 생각이 났다. ‘넌 나를 참 많이 닮았는데 그래서 미안하다’는 가사도 잘 들었다”고 극찬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선수만 193개국 2995명… 빛고을 수영장 넘실넘실

    선수만 193개국 2995명… 빛고을 수영장 넘실넘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국제수영연맹(FINA) 회원국 209개국 중 193개국 7266명, 참가선수 2995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등록 마감 결과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선수와 참가국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6회 러시아 카잔대회의 참가국 184개국, 선수 2413명 규모나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대회의 참가국 177개국, 선수 2303명을 넘어선 규모다. 참가 국가별 선수단 규모는 미국이 242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232명, 호주 229명, 이탈리아 204명, 러시아 174명 순이다. 우리나라는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통해 최종 118명의 선수와 임원을 확정했다. 국내 기대주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 2차 은메달리스트인 김서영 선수가 꼽힌다.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임다솔 선수와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사상 첫 결선에 진출했던 우하람 선수도 기대를 모은다. 해외 유명 선수로는 부다페스트의 경영 7관왕인 미국 케일럽 드레슬과 미국의 여자 5관왕 케이티 러데키, 중국의 자존심 쑨양이 주목된다. 27m 높이의 하이다이빙은 2016,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을 석권한 영국의 게리 헌트가 주목된다.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의 43%가 배정돼 메달 경쟁이 치열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석주 서울시의회 의원, 시정질문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강제 중단 질타

    이석주 서울시의회 의원, 시정질문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강제 중단 질타

    서울시의회 이석주 의원(자유한국당, 강남6)은 지난 12일 제287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높이 규제가 성냥갑 경관을 낳았고, 계속되는 집값 타령으로 성장을 멈춘 늙은 도시로 전락했다면서 중단시킨 강남 재건축, 강북 재개발사업의 속행을 촉구했다. 규제 대책으로 집값이 내렸다가 공급부진으로 다시 오르는데 조금만 더 기다리라 해놓고, 올라도 내려도 계속 강제 중지하면 붉은 녹물에 안전도 D급인 붕괴직전의 대형 노후 단지 주민만 깔려죽는다는 질문에 박원순 시장도 조속한 재건축은 공감하나 집값이 문제라고 했다. 이 의원은 서울 집값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 재생사업규제와 공급 중단임을 밝히면서 장기간 정비구역 지정을 미루는 행정 갑질을 질타하고, 정부의 5대 핵심규제(초과이득 환수, 구역해제, 세금인상, 안전진단, 분양권 전매)와 시의 강제 중단 조치로 현재 서울은 도시재생 암흑시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박 시장 취임 전후 7년을 비교하여 약 5만여 세대 주택이 줄어든 것은 구역 취소와 재건축 규제가 원인이고, 최근 2년간 정비구역 지정이 고작 4건으로 올스톱이며, 서울시 재개발구역 중 60%가 취소되어 좁은 골목에 다가구만 우후죽순 흉물 도시로 변해간다는 지적에 대해 박 시장은 대체사업(골목길 및 주거환경개선 등)을 많이 진행 중임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악성 재생사업 규제로 정말 공급이 필요한 서울에 새 집 공급이 단절되면 4~5년 후에는 가격 상승이 불 보듯 한데 그에 대한 대책을 추궁하며 30년간 계속 상승한 서울 집값 통계자료를 제시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2023년 완공될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내 삼성역에 KTX 진입을 중단하고 최근 재설계를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10년 동안 계획하고 홍보해온 중요 사업을 국토부 공문 한 장만으로 장관 면담이나 재고의 노력 없이 즉각 취소하고 변경하는 서울시의 처사를 강하게 질타하자, 박 시장은 KTX가 삼성역에 진입하는 데 필요한 모든 시설을 준비하겠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또한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의 필요성이나 삼성역 진입차단에 대한 상세한 문제점 지적은 차종변경 및 노선분기 연결선 건설 등 대책 강구 중임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를 통해 사전에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국제교류 복합지구 내 복합환승센터 건설은 세계 최고의 작품을 만들겠다고 수차 발표했으므로 첨단의 특화계단 설치나 도미니크 페로의 작품이 손상되는 일체의 변경은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고, 박 시장 역시 준공 후 KTX가 삼성역까지 연장 운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계속 업무 협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은마아파트 등 강남 재건축 안 돼” 재확인

    박원순 “은마아파트 등 강남 재건축 안 돼” 재확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 재건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12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관련 질의에 “강남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100% 이해하고 공감한다”면서도 “재건축이 만약 허가돼서 이뤄지면 과거에 있었던 부동산 가격 앙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전면적으로 부정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면서 “정부와 서울시는 필사적으로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등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는 비판적인 시각을 보냈다. 그는 “기본적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구가 조금씩 줄고 있다”며 “서울 인근에 이렇게 신도시를 계속 짓는 것에 저는 회의적이다. 그린벨트를 풀어서 주택을 공급하는 것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KTX의 삼성역 진입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의 권한이지만, 시는 기본적으로 KTX가 삼성역을 거쳐서 의정부까지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나중에 KTX가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 노선 사이의 연결선로를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여성詩 최전선 지킨 김혜순… 그의 목소리, 세계 보편이 되다

    여성詩 최전선 지킨 김혜순… 그의 목소리, 세계 보편이 되다

    투병생활·세월호·메르스 다룬 시 49편 시집 영역 최돈미 번역가와 함께 수상 “영혼이 우리 곁 떠나는 고통 담아” 평가 1979년 등단… 매번 ‘시의 정치성’ 발현 “국가 도움 못 받은 영혼들에 영광” 소감‘아직 죽지 않아서 부끄럽지 않냐고 매년 매달 저 무덤들에서 저 저잣거리에서 질문이 솟아오르는 나라에서, 이토록 억울한 죽음이 수많은 나라에서 시를 쓴다는 것/중략/ 이 시를 쓰는 동안 무지무지 아팠다.’ 김혜순(64) 시인은 지난 2016년 출간한 시집 ‘죽음의 자서전’(문학실험실)에 이렇게 썼다. 2015년, 지하철역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경험을 한 시인은 온몸이 감전되는 듯한 ‘삼차신경통’이라는 사적인 고통과, 세월호·메르스의 참상 속에서 49편의 시를 써내려 갔다. 그렇게 씌어진 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캐나다의 권위 있는 문학상 ‘그리핀 시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을 영역한 최돈미(번역가) 시인과 함께다.그리핀 시 문학상은 캐나다의 기업가이자 독립문학 출판사인 아난시 프레스의 대표 스콧 그리핀이 시 문학에 대한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00년에 설립했다. 자국인 캐나다 부문과 국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되며 영어권에서는 최종 후보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캐나다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는 등 큰 영예로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고은 시인이 2008년 공로상을, 한국계 미국 시인 수지 곽 김이 2014년에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있지만 본상 수상은 김 시인이 처음이다. ‘죽음의 자서전’은 ‘2019 펜 아메리카 문학상’ 해외 번역시 부문에서도 결선에 오른 바 있다. 그리핀상 심사위원 중 한 명인 덴마크 시인 울리카 게르네스는 “영혼이 우리의 곁을 떠나는 고통스러운 49일 간의 여정을 49편의 시에 담아낸 역작”이라고 평했다. 김 시인은 ‘시인이 간 자리가 한국 시의 최전선’이라는 평가를 듣는 인물이다. 1979년 계간 ‘문학과지성’으로 등단한 이래 시인은 매번 ‘시의 정치성’에 바투 다가섰다. 1980년대 군부 독재 시대에는 ‘장검 대신 깡통 차고 늠름하게 펄럭’이는 허수아비를 비웃었고(‘아버지가 세운 허수아비’ 중), 한국문학에서 남성에 비해 늘 차별과 혐오, 폭력과 소외 상태에 노출 되어온 여성의 몸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시를 썼다. 그는 자신의 시 창작을 ‘시쓴다’고 하지 않고, ‘시한다’고 한다. ‘내 몸으로 시를 쓴다는 것은, ‘시한다’는 것은, 내가 내 안에서 내 몸인 여자를 찾아 헤매고, 꺼내놓으려는 지난한 출산 행위와 다름이 없다.’(시론집 ‘여성, 시하다’ 중) 시인은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 담론이 나오기도 전에 여성적 글쓰기, 저항적 글쓰기를 이어나간 페미니스트였다. 그리핀상 수상작 ‘죽음의 자서전’에서 시인은 세월호, 메르스 등에 대한 직접적 거명 없이도 그들 참사를 환기시킨다. ‘너는 언니다. 동생을 기른다/(중략)/동생의 시신을 바다에서 찾았습니다만/너는 네 시신을 찾았대 동생에게 말해준다/그러고도 같이 산다 꿈도 대신 꿔주고 친구도 만들어준다/동생의 시신을 확인하고 와서도/동생이 바다에 가라앉는 꿈을 꾼다’(시 ‘동명이인’ 중) 김 시인은 계간 ‘문학동네’ 2016년 여름호에서 “2014년 4월 16일 이후 나에게서 ‘아이’나 ‘바다’ 같은 단어는 아직도 은유가 되지 않는다”며 “단어들의 영토성이 줄어버렸다”고 했다. 시집 해설을 썼던 조재룡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는 “세월호 같은 비극을 재현하면서 그 비극 자체가 소모될 수도 있는데 김 시인의 작품에는 감정의 조장이나 드라마적 요인이 완벽하게 제거되어 있다”며 “이러한 일들을 외부의 사건으로 기록하지 않고 ‘너’라는 인칭을 통해 함께 겪는 일임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시인이 12권의 시집을 낸 문학과지성사 대표 이광호 문학평론가는 “김혜순의 시는 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층위의 죽음이 시인의 몸으로 들어와 아픈 여성의 몸을 통해 발화한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한국 문학 속 여성의 목소리가 세계적 보편성을 갖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시인의 그리핀상 수상 소감은 이것이었다. “오늘은 한국의 현충일입니다. 국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죽어간 많은 불쌍한 영혼들에게 이 수상의 영광을 드릴게요.” 등단 40년을 맞는 현재도, 시의 정치성 한복판을 가장 치열하게 통과하고 있는 시인다운 소감이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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