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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반수 득표자 없어 리오단­우후보 결선/LA시장선거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20일 실시된 LA시장선거에서 24명의 후보 모두 과반수 득표에 실패한 가운데 33%를 획득한 유태계 부호 리처드 리오단후보(62)와 24%를 얻은 중국계3세 시의원 마이클 우후보(41)가 오는 6월8일 2차결선투표에서 재대결하게 됐다.
  • 불 총선 결선투표

    【파리=박강문특파원】 프랑스는 다음주 사회당의 프랑수와 미테랑 대통령과 우파연합의 내각이 권력을 공유하는 제2차 좌우파 동거정부를 구성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총선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제1당이 될것으로 보이는 보수 우파 공화국연합(RPR)의 당수 자크 시라크 파리 시장은 26일 미테랑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해온 그동안의 입장에서 후퇴,사임요구를 취소했다.
  • 불 총선 우파연합 압승/하원 1차투표서 40% 지지 획득

    ◎집권사회당 18% 득표 “참패”/86년∼88년 이어 「좌우동거」체제 등장 【파리=박강문특파원】 프랑스 유권자들은 21일 하원의원 5백77명을 선출하는 총선 1차 투표에서 그동안 여러 스캔들에 이어 높은 실업률등 경제적 실책을 되풀이해 온 집권 사회당에 굴욕적인 참패를 안겨주었다. 이로써 프랑스에는 지난 86∼88년에 이어 사회당의 미테랑대통령과 우파 내각이 권력을 배분하는 「좌우동거」정부가 재등장하게 됐다. 3천7백만명의 유권자 가운데 약 68%가 참가한 1차 투표에서는 우파연합 프랑스동맹(UPE)을 결성한 공화국연합(RPR)과 프랑스민주동맹(UDF)이 약 40%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집권 사회당은 17∼18%만을 얻는데 그친 것으로 22일 상오(한국시간 하오)현재 내무부 공식집계 결과 밝혀졌다. 또 1차 투표에서는 우파연합 후보 77명이 각각 과반수 득표에 성공,당선이 확정됐으나 사회당은 단 한명도 당선시키지 못했다. 프랑스는 1차 투표에서 50% 이상의 득표로 당선자가 나오지 않은 선거구에서 오는 28일 2차 결선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정치분석가들은 1차 투표의 지지율을 근거로 볼 때 결선투표가 끝난 뒤 RPR와 UDF의 우파연합이 전체 의석의 5분의 4에 해당하는 약 4백60석을 차지하는 반면 사회당의 의석은 현재의 2백73석에서 80석으로 감소,이번 세기 들어 프랑스 의회가 가장 보수적인 성격을 띠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8년 총선에서는 사회당이 2백75석,RPR가 1백30석,UDF가 90석,나머지는 중도연합·국민전선 및 공산당등이 차지했었다. ◎장기집권 자퐈 궤멸위기/사회당 현의석수 70% 감소 확실시(해설) 21일 프랑스 총선거1차투표결과를 프랑스 언론들은 「우파 해일」과 「좌파 궤멸」로 표현했다.충분히 예고된 것이었으나 정작 그 해일에 떠밀려 버리자 집권 사회당의 지도층은 심한 낭패감을 금하지 못하면서 28일의 2차투표에 가느다란 희망을 걸고 있다. 이날 유효표의 과반수를 얻어 당선이 확정된 입후보자는 78명으로 76명이 우파 연합(UDF­RPR)소속이고 2명은 우파의 분리출마자들이다. 집권 사회당은 1차투표에서 단 1명의 당선확정자를 내지 못했을 뿐 아니라 현직농업장관 미셸 사팽은 12.5%로 득표하지 못해 낙선하고 말았다.전총리인 미셸 로카르를 비롯하여 롤랑 뒤마,리오넬 조스팽 등 거물도 낙선이 확실시되고 당수 로랑 파비위스조차 「불확실」로 분류돼 실로 참담한 모습들이다. 사회당의 참패요인은 경제 침체와 실업률의 증가,장기집권에 대한 국민들의 염증 등이다.특히 주요지지기반인 노동자와 젊은이들이 사회당에 등을 돌렸다.선거전략면에서는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전대통령의 프랑스민주동맹(UDF)과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의 공화국연합(RPR)이 연합하여 강력한 세력을 구축한 반면,사회당은 환경정당이나 공산당등과 함께 범좌파 결집에 실패했다. 사회당은 오는 28일의 2차투표에서 「회복」을 바라고 있지만 그 전망은 매우 흐리다.여론조사기구들은 사회당이 57∼67석을 얻는 것에 그칠 것으로 보고있다.선거전 2백67석(전의석의 46%)에서 무려 2백석을 잃게 되는 것이다. 사회당의 로랑 파비위스 당수는 『2차투표에 모든 것이 달렸다』면서 『모든 좌파·환경주의자·진보파들이 우파에 맞서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사회당의 연합 제의를 거부한 환경정당들도 우파 급류에 함께 침몰했다.89년 지방선거에서 10%의 지지를 얻으면서 급부상,92년 지방선거에서 14%까지 지지도를 높였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7.9%로 지지율이 하락했다.이는 경제 침체 때문에 「개발」보다는 환경보호를 외치는 정당이 외면당한 것이다. 26개의 의석을 가졌던 공산당은 9.4%의 지지를 얻었으나 의석이 20개 미만으로 줄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하게 되었고 국민전선은 12.8%의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의석은 잘해야 2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정당 민주주의 활성화에 새 전기/민주당 총무 첫 경선 안팎

    ◎신민­민주·호남­비호남 “합종연횡”/“당권분산 우려”·“체질개선” 양론 18일 민주당이 의원들의 자유경선으로 원내총무를 뽑음으로써 여·야를 막론하고 당내 민주주의가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제1야당의 총무경선은 우리 정당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자유경선으로 앞으로 의회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릴 토양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평가되고 있다. 반면 강력한 여당에 맞설 수 있는 강한 야당으로서의 체제정비가 시급한 민주당은 이번 경선으로 오히려 당권이 분산될 우려의 시각도 없지 않은 실정이다. 실제로 총무경선을 둘러싸고 주류­비주류의 대결양상이나 호남대 비호남,민주대 신민계간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미묘하게 전개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1차경선에서는 주류대 비주류의 대결로,2차 결선투표때는 신민대 민주계의 투표양상을 띠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 즉 1차때는 주류측의 김대식·홍사덕의원이 각각 26표씩을 얻어 비주류의 기세(나머지 세후보의 득표 42표)를 꺾었지만 2차때는 95명의 재적의원 가운데 55명에달하는 호남의원 대다수가 김의원에 표를 던져 압승의 요인이 됐다는 것. ○「김심」향배 큰 관심 ○…이번 선거에서 관심을 끈 대목은 「김심」의 향배라고도 볼 수 있는 동교동직계 「한정회」의 행보,비주류의 수장격인 김상현·정대철 두 전최고위원의 지지향배,그리고 전당대회 최다득표로 최고위원이 됐고 향후 당권과 관련해 거취와 위상이 주목되고 있는 김원기최고위원의 역할등이었다. 우선 한정회와 관련,김대중전대표는 『될 사람을 밀어주라』정도로 그쳤다는 후문이고 이에 따라 어느 한쪽의 지지는 유보했으나 김전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대변인등 당료경험이 있는 김대식의원쪽에 비중이 실렸던 것으로 관측.홍의원은 당초 한정회의 압도적인 지원이 기대됐으나 한정회측의 총무후보단일화를 전제로 한 「총무 김대식­정책위의장 홍사덕 제의」를 거절하는 바람에 2차선거에서 일부 한정회 소속의원들만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 ○김원기최고 세 늘듯 ○…김상현전최고위원쪽의 표 역시 2차투표에서 김대식의원 쪽으로 거의 옮겨갔는데 이는 가능하면 민주계보다는 호남 또는 신민계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갔다는 분석과 김대식·홍사덕 두 주류쪽 가운데 어느 한쪽에 비주류 표를 집중시킴으로써 주류 내부의 「혼돈」을 기대,견제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 결과적으로 당초부터 김대식의원으로 후보를 정리하려 했던 김원기최고위원의 정치적인 승리일 수 있다는 지적도 대두되고 있는데 김최고는 앞으로 김대식총무등 신민계가운데 전북출신의원을 주축으로 당내 세력확장을 꾀하는 한편으로 이대표의 주요 정책결정에 사안에 따라 공조를 펴며 위상이 높아지는 쪽으로 역할을 분담할 것으로 예상. ○…이같은 각 계파의 목소리에다 최고위원들의 당권 균점 요구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당직임명을 둘러싸고 이대표의 「컬러」를 실은 당직임명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 원내총무를 일단 주류측이 차지함에 따라 비주류에서는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대변인등 주요 당직을 최소한 2개 이상 요구할 것으로 전망.비주류측은 정책위의장으로 최락도·유인학의원을 거명하고 있고 대변인으로는 조홍규의원 카드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인 반면 주류측은 이대표와 동교동직계,김원기최고위원등이 다소 자기쪽으로 유리한 당직 또는 인선을 기대하고 있어 의견취합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 이에 따라 당직개편과 당 체질을 보다 「개혁적」으로 개선해야될 과제를 안고 있는 이대표로는 당운영의 전도가 험난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 그러나 지난 11일 전당대회와 이번 총무경선을 통해 일단 주류와 비주류가 어느정도 형성된 만큼 주요 정책결정에 있어 각 계파의 이해를 고려,한 계파의 힘을 빌려 다른 계파를 누루는 「이이제이」방식을 적절하게 구사할 경우 오히려 당 활성화에 긍정적인 측면이 더 작용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대두.
  • 민주 총무 김태식의원/2차투표서 홍사덕후보 제쳐

    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총무를 경선,김태식의원(54·전북 완주)을 새 총무로 선출했다. 정당사상 처음 자유경선으로 실시된 이날 원내총무 경선에서 주류의 김의원은 같은 주류의 홍사덕의원과 접전끝에 재적의원 95명 가운데 93명이 투표한 2차결선투표에서 66표를 획득,27표를 얻은 홍의원을 39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 민주 오늘 총무경선

    민주당은 18일상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총무를 완전 자유경선으로 선출한다. 민주당은 17일 총무단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따라 열어 무기명 기표방식의 1차투표에서 재적의원(95명)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득표자 2명을 결선투표에 부쳐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는 내용의 원내총무선출준칙을 확정했다.
  • 새단장 민주호 앞길 험난/주류·비주류 경선후유증 심각

    ◎돌파력 취약… 과도체제 우려도 11일 이기택대표가 2차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김상현후보를 따돌리고 「대표검증」을 받음으로써 민주당의 지도부 개편문제가 일단락됐다. 이대표의 당선은 소위 「김심」이 실려있는 동교동세를 업고 당선된 것이기는 하지만 야당의 전당대회사상 유력자의 입김없이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치러진 자유경선이었다는 점에서 일단 정통성시비를 불식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4·19」세대 선두주자인 이대표가 김대중전대표의 바톤을 이어받아 명실상부하게 야당대표의 세대교체를 이룩함으로써 우리의 정치사에 한 페이지를 기록해왔던 「양금시대」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같은 세대교체 바람은 민주당의 전당대회를 계기로 정치권에서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선의 의미가 있다. 문제는 이기택체제의 출범을 「불안정한 과도체제」로 보고 이를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않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이대표의 정치적 리더십에 대한 것으로 결단·돌파력이 취약했던 그의 정치역정에 비추어 볼때어느때 보다 「강력한」 김영삼체제에 맞서 힘을 발휘하기에는 역부족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이같은 지적때문에 이대표는 다소 의도적으로나마 향후 정국구도를 여야 대결의 구도로 끌고갈 것이며 이를 통해 「약하다」는 이미지의 탈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표가 이날 당선회견에서 『김영삼정권은 군사독재세력에 의존해 탄생한 총칼없는 문민독재』라고 규정,6공비리문제에 대한 재조사와 대선 당시 용공음해부분을 재론한 것도 향후 정국구도와 관련해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와함께 정치현안으로는 단체장선거의 조기실시,양심수의 조기전면석방,해직교사의 조건없는 복직을 이슈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벌어질 당내 제세력간의 분열·융합도 이대표체제가 근본적으로 취약구조를 가졌다고 보는 시각을 뒷받침하고 있다. 우선 당의 세력분포는 이대표가 줄곧 주장해 온 대로 이대표의 민주계와 동교동 직계를 망라한 주류와 이번 경선에서 진 김상현·정대철진영,「개혁모임」등의 비주류구도로 전개될 것임은 분명하다. 그러나동교동직계인 「한정회」가 이대표에게는 이질적인 요소일 수 밖에 없으며 그들과의 「화학적」융합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당내의 현실. 벌써부터 당내에서는 이대표와 동교동 「가신」그룹사이에 당권의 공유문제가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으며 일부의 불만이 표출된 지 오래이다. 더욱이 이번에 뽑힌 8명의 최고위원들은 나름대로 김전대표의 지도력공백을 메운다는 명분으로 각기 당권의 균▦을 파고들 것이며 이 점이 이대표로서는 여간 큰 짐이 아닐 수 없다. 이번에 당선된 김원기·권로갑·한광옥·노무현최고위원등이 모두 주류측 인사라고는 하지만 실제 이대표쪽에서 영향을 미칠 인사는 권로갑,한광옥최고위원 두 사람 뿐이며 이들 역시 순수한 이대표계라 볼 수 없는 것이다. 걸림돌은 그 뿐만이 아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정회」가 만들어져 주류­비주류의 구분으로 시작한 편가르기는 서로를 비방하는 인신공격으로 진행됐고 결국 이대표의 정치전력을 문제삼은 「용팔이사건」연루설이 퍼지면서 상대당원들의 감정이 극에 달해 치유해야할 숙제가 아닐 수 없다. 이부영·노무현최고위원의 「개혁모임」목소리도 당 안팎의 개혁바람을 타고 높아질 것이며 긍적적인 측면에서는 이들의 정치세력화로 당내 정책추진 과정에서 보다 개혁색채를 띤 정책이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김원기·조세형최고위원의 「중재」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민주당의 「내부모순」,다시말해 지역당의 한계를 벗고 계층을 뛰어넘는 국민정당의 구축도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 민주당대표 이기택씨/어제 전당대회/2차투표서 김상현후보 눌러

    ◎최고위원/김원기/유준상/조세형/권노갑/노무현/한광옥/신순범/이부영 민주당의 이기택대표가 11일 자정을 넘겨가며 진행된 전당대회에서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 새대표로 선출됐다. 이대표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정기전당대회 후보경선2차결선투표에서 참석대의원 5천5백24명중 5천4백62명이 투표한 가운데 2천8백96표를 얻어 차점자인 김상현후보를 3백47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대표는 대표수락연설을 통해 『앞으로 민주당이 전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국민정당으로 발전하고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타파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표가 1,2차투표끝에 가까스로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이대표체제의 민주당은 다소 불안한 항해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대표가 이처럼 고전끝에 당선된 것은 민주당의 중심세력이 호남쪽인데다 리더십에서 문제가 없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날 민주당전당대회는 예정보다 30분 늦은 상오 9시30분에 시작되었으며 상오11시30분쯤 이기택후보연설도중 50대청중이 단상에 뛰어들어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대회가 1시간30여분동안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이에앞서 이대표와 김상현최고위원·정대철최고위원이 경합했던 1차투표에서는 이후보가 2천7백43표,김후보 1천9백28표,정후보가 9백44표를 얻어 이후보가 1위를 했으나 총유효투표수의 48.3%로 과반수획득에 실패,2차결선투표가 실시됐다. 이날 대회는 대회시작 15시간만인 12일 0시40분쯤 종료됐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는 후보자 11명 가운데 김원기 유준상 조세형 권로갑 노무현 한광옥 신순범 이부영후보등 8명이 당선됐다.나머지 김영배 김정길 박영숙후보는 낙선됐다.
  • 민주 당권경쟁 강이·중김·약정/내일 전당대회… 판세 분석

    ◎“1차투표서 과반수 확보 무난”/이기택/세과시 집회로 막판 역전 노려/김상현/상승세 타고 결선투표서 뒤집기전략”/정대철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이기택·김상현·정대철후보등 세 대표경선 출마자들은 9일 경기 경남 충남지역을 돌며 막판 부동표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데 이어 대회전날인 10일 서울에서는 저마다「세과시」형태를 통해 승세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각 후보진영이 자체분석한 판도를 종합해보면 이후보의 우세속에 김상현후보의 추격전이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두 후보간의 각축이 예상되나 이후보의 당선가능성이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대철후보도 예상외의 약진을 하고 있어 어느 후보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2차투표가 진행될 경우 정후보의 진입여부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대표의 압도적인 승리분위기에서 출발한 이번 선거는 중반이후 부터 김후보가 근소차이를 보이며 추격전이「가공할만하게」진행됐고 현재는 김후보의 추격이 주춤하며 이후보의「굳히기전략」이 다시 주목되고 있는 양상이다. 가장 큰 관심은 이후보가 1차투표에서 과반수의 대의원을 확보하느냐의 여부이다.이 문제는 만일 이대표가 과반수를 넘지 못하고 1위득표를 한다면 2차투표에서는「정­김」의 연대로 불리한 국면으로 치달아 결국 실패할 위험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김후보는 정후보와의 연대모색을 줄곧 펴왔으나 최근 정후보측은 연대모색시의 위험부담과 자신의 이미지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측근들의 고려에 따라 독자행보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따라서 이·김 두후보가 2차투표에서 맞붙을 경우 정후보진영의 지지대의원이 쉽게 어느 한쪽의 몰표를 줄 가능성은 엷어지고 있다 하겠다. 그러나 이후보측은 결코 2차까지가는 불상사는 없을 것으로 단언한다. 민주계대의원 40%에다 김전대표의 「뜻」을 따르는 의원 40여명이 가담한 「한정회」의 힘을 빌면 과반수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여기에 전국 2백28개 지구당 가운데 3분의2인 1백48명의 지구당위원장의 지지를 이미 확보,「당선결의대회」가 이를 반증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이후보진영에선 자체 여론조사결과 전체대의원 5천8백95명중 55%∼60%까지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하고 있다. 반면 김후보측은 40%의 지지를 이미 확보,이후보와 백중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따라서 이후보의 과반수득표를 이미 저지해 승기를 잡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후보측은 이의 근거로 현역의원34명을 포함,1백3명의 지구당위원장의 지지를 얻어냈고 전국의 15개시·도지부장 가운데 서울의 박실위원장을 비롯한 9개시·도지부장들이 김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결의한 점을 들고 있다 지구당위원장을 확보하는 방식의 이후보와는 달리 「밑으로 부터의 선거」전을 치러온 김후보는 오는 10일 자파지구당위원장 1백여명을 모아 세과시집회를 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여기에 정후보측은 서울등 수도권에서 20%,중부권 30%,영남권 18%,호남권 25%등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자파의 조홍규의원이 광주시지부장에 당선된 이후 호남쪽에서 의외의 호조를 띠고 있고 대체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당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정후보측은 청년·여성대의원을 집중 공략하고 있고 젊은 층의 해심요원 1백27명이 전국을 4대권역으로 나눠 맨투맨식 선거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 자체 여론조사에서는 이대표가 46%,정후보가 31%,김후보가 21%로 나타난 데 대해 무척 고무돼 있으며 일단 2위진입후 2차투표에서 뒤집기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정후보는 승패에 관계없이 이번 선거를 통해 어느 후보보다 정치적 입지에 성공을 거둘 케이스라는 게 당안팎의 지적이다.
  • 불 총선/“12년 집권” 사회당 참패 확실

    ◎이달 21일 선거 앞두고 유세 돌입/미테랑 비리의혹 많아 인기 급전직하/좌파대통령­우파총리 동거 재현될듯 프랑스의 각 정파는 오는 21일과 28일의 총선거를 앞두고 1일부터 지방유세 및 텔레비전 출연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사회당(PS)의 로랑 파비위스 당수는 이날 피레네지방에서 이번 선거가 보수와 진보의 대결임을 강조했고 공화국연합(RPR)의 자크 시라크 당수는 발두아즈 지방에서 대도시 교외지역의 치안강화와 이민억제를 약속했다.프랑스공화당(PRF)의 프랑수아 레오타르는 텔레비전 프랑스3에 출연하여 사회당의 노동시간 단축 및 고용기회 확대 공약이 속임수라고 공격했다. 프랑스 총선의 투표가 1주일 간격으로 두번씩 있는 것은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때 다득점자 두 사람을 놓고 결선투표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들은 하나같이 사회당의 참패와 우파 연합세력의 압승을 예고하고 있다.그 어느 선거때보다 결과가 뻔할 것으로 보여 또 한번의 「동거」(코아비타시옹)가 불가피하게 되었다.이른바 「동거」란 좌파인 사회당의 미테랑 대통령이 우파의 총리를 맞아들이게 되는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우파의 의회지배와 좌파 대통령의 통치로 프랑스는 86년 3월부터 88년 6월까지 약 2년3개월동안 매우 불편한 「동거」를 경험했었다.이때 미테랑대통령 밑에서 총리를 지낸 사람이 자크 시라크였다.대통령과 내각의 우두머리인 총리가 이념이 다른 정파에서 나오다보니 국정 수행은 충돌과 마찰의 연속이었다.오는 95년까지 임기가 남은 미테랑은 『이번 총선 결과가 어떻든 결코 대통령직을 사임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동거」는 필연적이다.그러나 우파 야당의 거물인 자크 시라크는 『절대 다시 「동거」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내두르고 있다. 우파는 지난해 지방의회 선거때와 마찬가지로 양대세력이 연합전선을 구축해 총선에 나서고 있다.전대통령 피에르 지스카르 데스탱이 이끄는 프랑스민주동맹(UDF)과 자크 시라크가 이끄는 공화국연합이다.공동단일후보들을 내세운 이 두 당은 사회당을 누르고 크게 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여론조사결과들을 종합하면 각당의 예상 의석은 모두 5백55석 가운데 UDF­RPR연합세력 4백24∼4백34석,사회당 91∼98석,공산당 20∼24석,녹색당과 환경세대당 2∼8석,극우파인 국민전선이 2석 등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회당은 미테랑대통령의 집권이 12년째 계속된데 대한 국민들의 염증,약10%에 이르는 실업인구,이민의 급증에 따른 정부의 사회보장비용부담 과중,각종 비리 의혹 등으로 인기가 계속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되기 전부터 선거에 대비한 여러 움직임은 있었다.그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것은 사회당 소속이며 전총리인 미▦ 로카르의 이른바 「빅 뱅」주장이다.이는 희망이 없는 사회당을 해체해 공산당과 중도세력을 포용하는 진보 대연합정당을 새로 만들자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사회당의 파비위스당수까지 동조하고 있으나 사회당의 창설자인 미테랑대통령은 지난달 텔레비전회견에서 『내 사회당에 손대지 말라』고 엄포를 놓아 흥미를 끌고 있다. 한편 지스카르 데스탱과 자크 시라크는 마주 손잡고 총선거를 치르고있으나 서로 다음 대통령직을 노리고 있어 협조와 견제라는 미묘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국민의 관심은 결과가 확실하게 보이는 선거보다 오히려 선거 이후 벌어질 상황에 더 기울어져 있다.
  • 민주당권경쟁 3각구도 명료화/지도부 선출방식 매듭이후

    ◎이,“1차서 결판” 대의원확보 총력/김·정,“결선땐 연대” 물밑 타협모색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의 최대 현안이었던 대표·최고위원등 지도부선출방식이 결정됨으로써 당권경쟁이 치열해지게 됐다. 이기택대표를 비롯한 8인 최고위원은 이틀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벌인끝에 3일 새벽 ▲대표와 최고위원의 분리·동시선거 ▲대표경선은 1차투표에서 과반수 미달이면 1,2위 후보만 결선투표 ▲최고위원경선은 4인연기명투표 ▲원내총무자유경선제 채택 등에 합의했다. 이에따라 대표및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들은 구체적인 선거전략을 수립,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됐다. 이날 합의된 대표와 최고위원의 「분리·동시선거」는 이대표측의 의견이 일정부분 반영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이대표측은 「단일대표·순수집단지도체제」라는 다소 모순적인 현재의 지도체제에서 대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대표·후최고위원선출방식을 줄곧 주장해왔다. 이대표는 지도부선출방식이 마무리됨에 따라 기존의 민주계세력을 중심으로 이른바 「순리론」을 내세우는 권로갑·한광옥의원등 김대중전대표의 직계그룹및 김령배·김원기최고위원 등과 주류연합을 구성,1차투표에서 과반수를 확보한다는 전략아래 전국에 걸친 대의원 포섭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분리·동시선거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최고위원후보 4인 연기명」「총무경선」이라는 「출혈」을 감수하게 된 셈이 됐다. 선최고위원·후대표선출 입장을 보였던 이·정최고위원의 진영에서는 분리·동시선거방식이 대표경선에서 불리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김최고위원측에서는 오히려 『우리가 바라던 바』라고 말하고 있다. 즉 대표와 최고위원의 선출이 뚜렷이 구분돼 당권경쟁의 구도가 「이·김·정」의 3각구도로 명료화 됐다는 것이다. 이와관련,김·정최고위원의 진영에서는 대표경선의 결선투표제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두 후보는 1차 투표에서 이대표가 과반수 확보에 실패할 경우,둘가운데 우세한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어 결선투표에서 역전극을 연출한다는 시나리오아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내총무 자유경선은 이부영최고위원의 정치적 포석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합의된 분리·동시선거를 비롯한 지도부선출방식은 대부분 이최고위원이 내놓은 절충안이다. 이최고위원은 이대표의 입장이 반영된 절충안을 제시,관철함으로써 이대표를 간접지원하는 대신 경선으로 선출되는 총무를 개혁모임에서 맡도록 협력을 받아 모임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총무가 의원총회에서의 자유경선으로 선출될 경우 대의원들에 의해 선출된 최고위원과는 또다른 의미에서의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표와 최고위원이 분리돼 선출되기 때문에 대표경선에 나선 3명의 후보자가운데 낙선하는 후보2명은 당 의사결정과정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번 대표경선은 「전부가 아니면 전무」라는 식의 성격을 띄게돼 후보들은 「배수의 진」을 치는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 민주 당권경쟁/주류·비주류 맞대결국면/3파전양상서 판도변화

    ◎이철총무 반이기택기치 내세워 향후변수로/김상현·정대철의원 연대설속 난기류 가속 민주당내 당권경쟁 양상이 3파전에서 점차 주류와 비주류의 대립구도로 바뀌고 있다. 이같은 양상은 지난달 권노갑의원등이 「한정회」를 만들어 이기택대표를 지지하면서 나타나기 시작,2일 이철총무가 최고위원 불출마선언과 함께 반리기택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최고위원 출마예상자들의 대표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이 각자의 계산에 따라 수시로 변화하고 있는데다 몇몇 모임 역시 내부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당초 의견을 철회하는등 극심한 혼돈상태에까지 이를 조짐이다. 따라서 당권의 향배는 사사로운 후보자간 합종연형에 따른다기보다는 누가 6천명에 가까운 대의원에 대한 조직장악력이 튼튼한가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철총무가 이날 최고위원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면서 『몇몇사람과의 연대를 통해 현 지도부를 대폭 개편하는데 몸을 던지겠다』고 한 것은 향후 이대표와 동교동직계와의 연합구도에 대항하는 비주류형성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총무는 『나는 민주당계보이지 이기택계보는 아니다』라면서 반리기택입장임을 분명히 한 뒤 『지역·인물 중심의 계보정치를 청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총무의 이 발언은 이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대표후보,즉 정대철·김상현최고위원과 이대표측에 대응하는 비주류를 묶는데 자신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나 성과는 미지수이다. 「이대표를 미는 것이 김전대표의 뜻」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한정회」도 이날 발기인 모임을 갖고 이번 전당대회에 대한 입장을 모으려 했으나 『누구 한사람의 선거를 위한 기구가 아니다』『권로갑의원의 이대표지지 발언을 개인적으로 국한하자』는 쪽이 우세,결국 뚜렷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 특히 최고위원 경선출마자인데다 아직 대표출마자에 대한「선호」입장을 정리하지 못한 김원기·김령배 현최고위원이 이 모임에 가담했고 김상현최고위원 역시 측근을 통해 참여의사를 타진하고 있어 당초 모임의 의도였던「이대표­동교동직계연합」구도가 크게 희석될 가능성마저 높아지고 있다. 이 모임에 김상현최고가 참여하고 모임 성격논쟁이 가열되면 「한정회」라는 범신민계의 모임이 어느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김상현최고위원의「참여 기도」는 바로 이같은 특정후보 지지 움직임을 사전에 막아보자는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는 홍사덕·권로갑·한화갑의원등 현역의원 21명이 참석했으며 모두 43명의 현역의원이 입회를 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계획한 1백여명 안팎의 지구당위원장 참여는 무난할 것으로 주최측은 밝혔다. 이런 가운데 주목되고 있는 것은 김상현최고의원의 행보. 김최고위원측도 「한정회」에 버금가는 모임을 곧 발족시킬 계획인데 현재 신순범·신기하의원등 의원 30여명의 서명작업을 이미 마쳤으며 모두 80여명안팎의 지역구위원장을 끌어들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김최고위원은 특히 같은 대표경선자인 정대철의원과 「상황연대」를 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이대표가 1위 득표를 하면서도 대의원 과반수득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제하에서 3위득표를 한 사람이 결선투표에서 표를 몰아주자는 것이다. 그러나 「세대교체」의 기치를 든 정최고측에서는 김상현최고와의 연대가 과연 실익이 있겠느냐고 회의를 표시하는 쪽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김최고와의 연대는 「선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김최고와 정최고가 최고위원회의까지 빠지면서 각각 전남지구 3개 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밑바닥 표훑기」에 들어간데서 보듯 현재 두후보는 연대모색과는 별도로 저인망식 득표작전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개혁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이부영최고위원의 행보도 큰 관심거리중의 하나.이최고는 1일과 2일 대표및 최고위원 선출방법을 결정짓기 위한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당초 「선최고위원 선출」이란 입장에서 다소 후퇴,절충안으로「조건부 분리동시선거안」을 내놓았다.이최고는 총무경선,사고당부 3개월내 수습,최고위원8명 연기명 투표방식 조건이라면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서 뽑되 동시에 선거하는데 찬동하겠다는 것이다.당 안팎에서는「선최고」와 「선대표」선출 방식을 둘러싸고 이대표와 최고위원 사이에 한달가량 팽팽한 대립 양상을 빚고 있는 시점에서 이 절충안은 결국 이대표의 입지를 강화시켜준 것이라고 보고 이대표와 이부영최고위원 사이에 모종의「합의」를 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최고의 안과는 관계없이 「개혁모임」자체도 지역주의,노선갈등,후보지지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입장이어서 「연합」을 위한「구매력」이 출마자들 사이에 점차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경선판도는 결국 주류와 비주류사이에서의 힘의 논리에 따르겠지만 선두주자인 이대표진영,김상현최고진영 모두가 안심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현재의 분위기다.
  • 얼굴대표에 최고위원합의제 운영/민주,지도체제 결정 배경과 전망

    ◎“DJ공백 메울 주도인물 부재” 감안/대표선출방식 등 계파간 이견 여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11일 3월 전당대회이후의 지도체제를 「단일대표를 둔 순수집단지도체제」로 합의한 것은 김대중 전대표가 떠난뒤 어느 누구도 우월적인 주도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당내 사정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이는 지도체제 논의과정에서 차기대표로 재당선이 유력해 대표의 단일성을 강조하려는 이기택대표측과 집단성을 부각하려는 신민계측이 맞서다 「이대표의 당선에는 굳이 반대하지 않으나 너무 많은 권한을 넘겨줄 수는 없다」는 선에서 절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일단 대표 한사람의 의중에 따라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여왔던 지금까지 야당의 권위주의적인 의사결정구조에서 탈피,당내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는 의사결정구조를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신민·민주계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계보에서 탈피,활발한 이합집산을 통해 통합제1야당으로서 「화학적융합」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볼 수 있다. 그러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합의한 지도체제의 명확한 성격규정은 아직 내리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내에서도 이 지도체제의 성격,특히 당대표의 권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최고회의가 결정한 지도체제는 당대표의 권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다.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8명의 최고위원을 두고 1명의 당대표를 둔다는 것으로만 되어있다. 또 사안에 대한 결정은 최고위원이 합의로 하되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표결을 하며 가부가 동수로 나오면 대표가 최종결정한다는 것이다. 신민계측에서는 『대표의 권한은 대외적으로 당을 대표하고 회의를 운영하되 국회상임위원장과 같은 한정적 권한을 갖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이대표측의 해석은 물론 다르다. 이대표는 특히 『향후 당의 운영방식은 지금까지와 같은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결국 대표권한은 대표가 하기에 달렸다』고 얼마든지 「재량권」을 가질 수 있음을 비췄다. 대표의 권한과 관련,전당대회에서의 대표및 최고위원선출방법을 둘러싸고도각 계파와 진영간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 문제는 대표뿐만아니라 최고위원출마희망자들의 이해관계까지 얽혀 대표및 최고위원의 선출순서,동시·분리선거등을 놓고 이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민주당은 이날 하오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에대한 입장조율을 시도했으나 대표·최고위원의 선출순서에 초점을 맞추기로만 의견을 모았을뿐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와관련,이대표는 대표를 먼저 선출한 뒤 최고위원을 뽑자는 입장이다.더나아가 대표경선에 나설 후보는 최고위원경선에 나와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정통야당을 이끌어갈 지도자는 신념을 갖고 나와야지 대표와 최고위원 두 자리에 다리를 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대표측의 명분이다. 여기에는 대표출마자는 가급적 줄여 경선투표를 실시할 경우 있을 수 있는 역전가능성을 차단하고 대표의 위상을 높이자는 포석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같은 의견을 비췄왔던 김상현최고위원은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을 먼저 선출하고 그 가운데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하자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대표출마를 선언한 정대철최고위원도 최고위원만 먼저 선출하면 대표선출방법에는 상관이 없다는 의견이고 김원기·조세형·김정길최고위원등도 최고위원을 먼저 뽑으면 호선이든 결선투표든 괜찮다는 선최고위원선거방법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대표경선에 나선 후보는 낙선하는 경우에도 당에 대한 영향력을 감안,의사결정과정 즉 최고위원회의에 참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대표출마자는 낙선이라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자는 계산을,최고위원출마자의 경우는 있을 수 있는 「예상외의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밀로세비치 재선 확실시/신유고연 대선

    【베오그라드·본 AP 로이터 연합】 심각한 부정선거 시비속에 치러진 세르비아 대통령 선거 중간개표 결과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현대통령이 결선투표없이 재선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23.38%정도 개표가 진행된 현재 밀로세비치는 유효표의 55.93%를 득표했으며 밀란 파니치 신유고연방 총리는 34.36%를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탄유그통신이 보도했다.유효표의 과반수 이상 득표하면 결선투표 없이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게 된다.
  • 대선·총선 돌입/신유고연방

    【베오그라드 AP 로이터 연합】 신유고슬라비아 연방의 대통령과 의회 의원들을 뽑는 선거가 20일 상오 7시(현지시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등 2개 공화국 전역 1만7백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강경 민족주의자인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현대통령과 세르비아 태생의 미국인 백만장자출신 총리인 밀란 파니치 후보(62)가 대결하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두 후보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의 팽팽한 접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양측 후보가 각각 40%의 지지를 얻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50%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내년 1월3일 결선투표를 실시해야 된다. 7백30만 유권자들은 신유고 연방의 대통령외에도 연방의회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공화국 의회 및 지방의회 의원들을 선출한다.
  • 중학생때의 꿈 대통령되기까지(김영삼 결단·돌파 40년:하)

    ◎정치역정/정치사 고비마다 대세 이끌어/창랑 만나 정치투신… 25세 의원당선/민주화 일념 야당 40년에 숱한 고난 정치거산 김영삼 ­. 한국정치사와 함께 성장해온 그는 마침내 대통령에 당선됐다. 「결단의 정치인」 「소신과 용기의 소유자」 「대세와 순리를 중시하는 지도자」등 그에게 붙여진 수식어는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많다. 그는 만25세의 어린나이로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숱한 고난과 격동의 세월을 보냈다. 38세에 원내총무에 올라 5회연속 피선되었으며,우리 정치사에 전무후무한 국회의원 9선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는 야당총재 4번,여당총재 한번의 신기록도 갖고있다. 그러나 그를 정치지도자로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화려한 경력때문이 아니라 그가 한국정치의 큰변화를 주도해온 결단의 정치인이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한국현대정치사의 대세를 주도했다고 할수있다. 1950년 그는 처음으로 정치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49년 정부수립 기념웅변대회에서 외무부장관상을 타게되었고 이때 외무부장관인창랑 장택상씨와 인연을 맺게되었다.50년5월 국회의원선거에 장씨가 출마하자 그의 선거운동을 도왔고 51년부터 53년까지 장씨가 국회부의장·국무총리시절 비서관으로 정치에 첫발을 내디뎠다. 25세가 된 김영삼은 제3대 국회의원에 출마,최연소나이로 고향인 거제에서 당선됐다. 이때 그는 자유당소속의원이었다.그는 경무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승만대통령에게 3선개헌의 부당성을 제기했으나 오히려 이대통령으로부터 무안을 당했다.이에 자유당의원이면서도 3선개헌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지고 7개월만에 자유당을 탈당했고 이후 소장파의원들과 사사오입개헌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이때부터 김영삼은 90년1월 3당합당 때까지 37년간 오로지 야당외길을 걸었다. 4·19와 5·16은 김영삼을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게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4·19후 재선의원인 김영삼은 당시 신민당소장파의원을 중심으로 정치정화운동서클인 「청조회」를 구성하는등 청년정치지도자로서의 활약이 돋보였다.5·16이후 신민당이 해체되고 대부분의 정치인이 정치정화법에 묶여있는 상태에서도 그는 「군정종식」과 야당전열재정비를 위해 힘썼으며 63년3월 군정연장반대시위로 서대문구치소에 수감되는 수난도 겪었다. 김영삼은 63년12월 제6대국회의원선거에서 전국 최고득표로 당선되었다.이후 그는 제1야당에서 5차례의 원내총무에 피선되면서 군사정권과의 투쟁을 실질적으로 진두지휘했다.3공화국정권에 대항하여 야당을 진두지휘하던 원내총무시절 그는 두려움을 모르는 용기와 결단의 지도자로 부각되었다. 1970년 그는 「40대 기수론」을 제창하여 일약 야권의 지도자로 발돋움하게된다.그의 나이 42세였다.김영삼은 70년 신민당대통령후보지명전에서 1차투표에서는 이겼으나 결선투표에서 김대중씨에게 패했다.그는 패배후 깨끗이 승복하고 김씨의 당선을 위해 힘을 아끼지않았다. 72년 유신헌법선포당시 김영삼의 행동은 그가 국민적지도자임을 나타내준다. 당시 그는 미국을 방문중이었다.그를 초청했던 라이샤워 코헨 교수와 미국무부관리들은 그의 투옥을 우려해 귀국을 만류했으나 그는 『국민과 동지들이 겪고있는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며 곧바로 귀국하는 용기를 보였다.귀국후 그는 곧바로 가택연금을 당했지만 유신헌법 개정운동에 착수,기나긴 반유신투쟁의 길에 들어섰다. 74년 유진산총재가 별세하고 그는 40대나이에 만장일치로 신민당총재에 당선됐다.정계투신 20년만의 야당당수취임이었다.총재 김영삼은 이후 개헌투쟁을 진두지휘했고 이때 그가 인용한 「닭의 목은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은 암울한 시대에 민주화의 희망을 안겨준 명언으로 회자되고 있다. 김영삼은 77년 2번째 야당총재에 취임,반유신투쟁의 선봉에 섰다.총재취임후 경찰의 신민당사난입,총재직무정지가처분,의원직제명등 온갖 박해가 계속됐다.그러나 그는 『잠시살기위해 영원히 죽는길을 택하지 않을것이며 잠시 죽는것 같지만 영원히 사는길을 택할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며 반유신투쟁을 강화해 나갔다.김총재의 의원직제명에 항의해 신민당의원들은 전원 사퇴서를 제출했고 부산과 마산에서는 소요사태까지 발생,마침내 10·26으로 유신체제가 막을 내렸다. 80년 서울의봄을 거쳐 신군부의 등장으로 그는 81년5월까지 두번째의 가택연금을 당했다.김영삼은 이때 1년간의 연금기간을 「자신과 싸운 분노의 1년」이었다고 술회한다. 83년 광주민주화운동 3주년을 맞아 그가 결행한 23일간의 단식은 그동안 숨죽여온 민주화투쟁에 불씨를 당겼다. 84년 민추협결성→85년 신민당창당→2·12총선돌풍→직선제개헌운동→87년6월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주화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김영삼은 6·29선언으로 맞은 87년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했다.야권분열로 인한 패배라고 그는 솔직히 시인했다.이후 총선에서는 헌정사상 최초의 여소야대 국회가 탄생,정치·사회전분야는 혼란이 계속됐다.김대통령당선자는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여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을 단행했다.헌정사상초유인 여당과 야당의 통합을 추진한 것이다.그에게는 가장 힘든 결단이었다.일각의 비난도 거셌지만 그는 극복했다. 3당합당이후 김영삼대표의 행보는 순탄치만은 않았다.내각제파동을 겪었고 이질적인 계파간의 갈등은 끊임없이 그를 뒤흔들었다.그는 합당후 2년간을 야당생활 40년보다 힘들었다고 술회하기도 했다.그러나 그는 정면돌파식 승부로 기어이 민자당대통령후보 경선에 승리했고 이제 대통령선거에도 당당히 승리했다.제1공화국에서 제6공화국에 이르는 파란만장한 41년간 정치행로의 총결산이었다. 그는 『역사에 단순히 기록되는 대통령이 아니라 역사에 길이 남는 대통령이 되고싶다』고 말해왔다. 국민들은 지금 그의 경륜과 탁견·소신과 의지에 큰 희망을 걸고있다.
  • “「전국연」 특정후보 지원은 위법”/선관위,유권해석

    ◎선거운동 위한 조직 될수없다/“득표활동 강행땐 제재”/전교조합법화 등 54개정책 합의/민주·전국연 중앙선관위(위원장 윤관)는 2일 임시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과 정책연합을 선언,김대중후보를 범민주단일후보로 지원키로 한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상임의장 권종대)및 산하단체가 김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한다면 위법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선관위는 이날 민자당 김영구사무총장이 제출한 「정책연합」의 위법성여부 질의에 대한 회신에서 『전국연합및 산하 부문별·지역별 조직은 선거운동을 할수 있는 자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선관위의 한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민주당과 전국연합이 정책연합사항을 벽보부착이나 홍보물 게재 등으로 일반 유권자에게 알릴 경우 위법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고 『전국연합측이 김대중 민주당후보에 대한 지지의사 표시를 할 경우도 위법이 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다만 『특정 정당이 이 단체의 정책을 수렴하는 것은 정당활동으로 무방하다』며 민주당과 전국연합간의 순수한 정책연합은 적법하다고 밝히고 『전국연합의 구성원개인이 특정정당에 입당,당원으로 활동하거나 선거운동관계자로 선임돼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무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자당의 박희태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이 전대협등 38개 재야단체로 구성된 「전국연합」과 대통령선거에 상호협력및 「민주정부」수립을 공동추진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북한의 혁명노선을 지지하는 재야단체들과 제휴를 서슴지 않는 것은 국민들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대변인은 『전국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전대협 등 일부 재야단체는 김일성주의를 노골적으로 신봉하는 주사파들로서 민주당이 이들과 손을 잡는 것은 북한의 대남전략의 일환인 통일전선 책략에 말려들어 가고 있다는 국민의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같은 신문의 보도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박지원 수석부대변인은 이와관련 『김대중후보가 대화합의 정치를 편다는 차원에서 거국내각을 구성하는데 민주주의를 지지한다면 5·6공 인사는 물론 온건재야세력등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것이지 장관임명을 협의한다는 내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민주당과 재야의 민주주의 민족통일전국연합은 마포당사와 동소문동 사무실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이 그동안의 협상에서 합의한 54개항의 민주개혁정책을 발표했다. 양측이 이날 발표한 정책연합의 골자는 ▲집시법개정,보안관찰법폐지등 반민주악법개폐 ▲전노협 전교조 업종연맹합법화및 공무원 노조결성과 노동조합의 정치활동보장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및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제 도입등 선거제도개선 ▲토지공개념및 금융실명제 실시 ▲복수노조허용및 제3자개입 금지조항철폐 ▲노동자 경영참가의 입법추진등이다.
  • 25대 교총회장 오늘 보선/이영덕·윤형원·채수연씨 3파전

    제25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선거가 25일 하오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달 7일 중립내각총리로 입각한 현승종전임회장의 잔여임기(93년11월까지)를 채우는 보궐선거이지만 23대 윤형섭회장과 24대 현회장이 잇따라 교육부장관·국무총리로 발탁돼 한국교총의 위상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져 있는 때에 치러지는 선거라 25만 회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회장 선출방식은 선거실시 하루전인 24일 후보등록을 받아 선거당일인 25일 대의원 4백63명의 무기명투표로 재적대의원 과반수득표를 얻어 당선자를 결정하고 과반수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점자 2사람에 대해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는 이영덕명지대총장(66),윤형원충남대교수(56),채수연한영고교사(49)등 3명. 이총장은 서울대사대 교육학과 출신으로 서울사대교수·한국교육개발원장·한국교육학회회장 등을 지낸 교육계의 원로.또한 대한적십자사부총재·남북적십자회담 한국측수석대표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어 가장 유력시 된다.윤교수 역시 서울사대출신으로 한국교육학회이사·대전시교원단체연합회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4대선거때 현전회장과 2차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6표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떨어진 「전력」을 바탕으로 차기회장직을 노리며 올초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평교사로 3파전에 뛰어든 채교사는 성균관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20년동안 일선고교의 교단을 지켜오며 교총활동에 열성적으로 참가해온 소장파. 이들은 누가 당선되든지 교육자치제속에서 교총이 내실속에 확고한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교육계의 염원을 풀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고 하겠다.
  • 일리에스쿠,재집권 확실시/루마니아 양대선거 분석

    ◎야 대선후보에 앞서… 결선서 승리예상/여당 「구국전선」 총선서도 근소한 리드/시장경제 후유증… 개혁세력 인기 하락 지난 27일 실시된 루마니아의 대통령선거에서 이온 일리에스쿠대통령이 야당 연합세력인 민주회의 후보인 에밀 콘스탄티네스쿠를 누르고 재집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총선후 실시된 TV여론조사결과 일리에스쿠대통령이 48%,콘스탄티네스쿠가 33%를 획득했다.또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총선에서는 일리에스쿠대통령이 이끄는 민주구국전선(DNSF)이 27.5%,민주회의가 23%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의 개표결과는 아직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고 있으나 일리에스쿠가 과반수를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따라 11일에 결선투표를 치를 예정이며 결선투표에서는 이날 15%가량의 득표를 한 푸나와르 드래고미르가 일리에스쿠를 지지할 것으로 보여 지난 89년 차우셰스쿠정권의 몰락이후 점진적 개혁을 추진해온 일리에스쿠의 재집권과 함께 구공산세력이 주축인 민주구국전선이 제휴세력과 연립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서 루마니아인들은 급진적인 개혁보다는 안정을 바탕으로한 점진적인 개혁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9년 차우셰스쿠독재정권을 몰아낸 이후 루마니아인들은 일리에스쿠의 개혁정책에 큰 기대를 걸었었다.그러나 돌아온 것은 8백%에 이르는 엄청난 인플레와 1백만명이 넘는 실업자의 양산뿐이었다. 현체제에 대한 이같은 불만에도 불구,루마니아인들이 이번 총선에서 일리에스쿠정권을 지지한 것은 야당후보인 콘스탄티네스쿠의 급진개혁정책에 반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콘스탄티네스쿠는 일리에스쿠의 지지부진한 개혁정책을 비난하면서 『과감한 개혁정책만이 루마니아를 살릴것』이라고 주장,구공산잔존세력의 제거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공산주의를 버리고 자본주의의시장경제로 전환할 때만해도 꿈에 부풀어있었던 루마니아인들은 시장경제로의 이행에서 큰덕을 보지 못한데다 그동안의 경제개혁 후유증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상태에서 급격한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도입할 경우 더 나아질 것이 없다는 불안에서 일리에스쿠 지지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여진다. 어떻든 이번 총선을 계기로 일리에스쿠대통령의 입지가 나아질 가능성은 많지않다.지난 90년총선에서 획득한 85%와 비교할때 절반에도 못미치는 지지도가 말해주듯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난,끊임없이 제기되는 차우셰스쿠와 연계된 과거청산시비,과감한 개혁을 주장하는 야당세력들의 거센 반발등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 콩고 첫 대통령선거/리수바 압도적 당선

    【브라자빌(콩고) AP 연합】 아프리카 콩고에서 처음 실시된 대통령 자유선거에서 전직 총리출신인 파스칼 리수바가 당선됐다고 콩고 정부가 20일 발표했다. 사회민주화를 위한 범아프리카동맹 의장인 리수바는 지난 16일 실시된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61%의 지지를 획득,39%의 표를 얻는데 그친 법률가 출신인 버나드 콜레라스를 쉽게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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