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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멜라민우유’ 파문에 한국 엄마들도 ‘걱정’

    독성물질인 멜라민 성분이 포함된 우유로 중국 및 아시아권,아프리카 등지의 아기들이 고통을 겪는 가운데 한국의 엄마들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중국에 거주중인 한국 여성들은 한국 식품점 등을 통해서 살 수 있었던 한국산 멸균 우유가 품절 상태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태다. 특히 한국에서는 최근 일본산 분유를 수입해 먹는 경우도 있어 중국 우유가 원료로 쓰인 일본산 빵과 인공유제품 리콜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발을 구르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디 ‘담덕’은 “일본 분유의 경우 원재료와 성분이 모두 일본산이란 제조 업체의 해명에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은 독성 우유로 인한 신장 결석으로 소변을 보지 못해 고통받는 아기들을 보고는 분유 광고를 “이 분유를 먹이면 기저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라고 패러디해 아기 엄마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기도 했다. 멜라민은 플라스틱 소재 그릇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아이들의 이유식 그릇으로 특히 많이 쓰인다. 멜라민 식기는 사기그릇을 연상시킬 정도로 단단하고 윤기가 나는데다 색깔도 화려해 아이들 이유식 용기로 사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멜라민 식기를 사용할 때 “플라스틱과는 달라도 만들 때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으므로 너무 뜨거운 음식은 담지 않는 것이 좋고 그릇에 프린트가 많은 것은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그러나 아기들이 사용하는 그릇이나 숟가락,장난감 가운데 중국산 제품이 많아 아기 엄마들을 고민스럽게 만든다. 아이디 ‘내맘이지’는 “인터넷에서 아기용 숟가락과 빨대컵을 샀는데 사고 보니 모두 메이드 인 차이나네요.살때는 신경을 안썼는데 괜찮은가 모르겠어요.요즘엔 장난감도 그렇고 원산지가 중국제품이 많네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中 독성분유 파문 해외로 확산

    |도쿄 박홍기·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의 ‘독성 분유’로 본토 밖에서 첫 피해자가 확인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가 지도자들이 파문 진화에 나섰으나 중국산 유제품 전체의 안전 문제로 사태가 비화되고 있다. 홍콩 위생서는 3살짜리 홍콩 여자 아이가 멜라민이 든 중국산 분유를 먹고 신장 결석에 걸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명보(明報) 등 홍콩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이날 홍콩의 2대 슈퍼마켓 체인들은 헤이룽장성에서 제조된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의 분유에 멜라민이 함유됐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온 직후 해당 제품 수거에 들어갔다. 중국산 농약 만두 파동을 겪은 일본은 독성분유에 특히 민감하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마루다이식품은 이날 중국내 현지 공장에서 생산해 들여온 ‘크림버터’ 등 과자·만두호빵·반찬류 5개 품목에 멜라민이 함유됐을 우려가 제기되자 자진 회수에 나섰다. 또 중국 현지공장의 조사를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조업을 중단했다. 조치는 중국의 현지 자회사 등이 중국에서 멜라민이 포함된 우유를 제조, 판매한 유업체로부터 우유를 구입해 제품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후생노동성도 전국의 검역소에 중국제 가공식품의 검사를 강화토록 긴급 지시했다. 마루다이 측은 문제의 제품과 관련,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1만 5000상자가 오키나와를 제외한 전역에서 판매됐고, 현재 점포에서 회수할 수 있는 물량은 2800상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과자 ‘크림판다’는 병원이나 노인보건시설 등에 납품됐다. 마루다이 측은 “멜라민이 함유됐다고 해도 미량인 만큼 건강에 영향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19일 나가노에 위치한 과자제조업 ‘마루세 본전’에서는 중국에서 수입한 팥고물을 맛본 종업원 두명이 구토와 함께 손발의 저림 현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다. 문제의 팥을 수입한 마루후지 측은 2.7t 규모의 팥 136상자를 거둬 들였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중국산 분유와 유제품의 수입을 금지했다.싱가포르 정부 산하 농식품가축국(AVA)은 모든 중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판매와 수입을 즉시 중지시켰다.미얀마 보건 당국 역시 중국산 유제품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필리핀도 중국산 유제품 수입금지를 검토 중이다. 타이완은 이미 중국산 22개 유제품에 대한 수입 중단 조치를 취했다. 스타벅스는 중국내 체인점에서 우유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는 멜라민이 분유뿐 아니라 멍뉴 등 유명 업체의 우유와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전 유제품에서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 중국 내에서는 갖가지 관련 의혹과 루머가 퍼져 나와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중국 우유 유통업 한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멜라민은 빙산의 일각이고 방부제와 과산화수소 등 화학물질이 우유에 첨가된다.”고 말한 것으로 홍콩의 한 일간지가 보도했다. 중국 지도부가 사태 진정에 나섰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고위 당·정 간부가 참석한 중앙 당교의 토론회에서 “인민의 재산과 생명에 중대한 피해를 미치는 안전사고와 식품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일부 간부들이 근본과 대국적인 의식, 그리고 책임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고 인민일보가 보도했다.jj@seoul.co.kr
  • 물고기 양식용사료 멜라민 검출

    중국에서 멜라민 함유 독성분유 파문이 일어난 가운데 국내 양식용 사료에서도 멜라민 성분이 발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전북 정읍의 한 사료회사가 생산한 양식 물고기용 사료에서 25∼603(1=100만분의1) 농도의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물고기 양식용 사료에서 멜라민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 사료는 국산과 중국산 오징어내장 분말을 섞어 만든 것이지만 아직 어떤 경로를 통해 멜라민이 들어갔는지는 불확실하다. 멜라민은 비료나 합성수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장기간 섭취할 경우 신장결석이나 신장염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금주의 HOT]미국 금융위기에 세계경제 ‘악!’

    ●미국 금융위기에 세계경제가 몸살 미국발 금융위기에 세계경제가 몸살을 앓은 한 주였다. 추석연휴 마지막이던 지난 15일 158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미국계 투자은행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신청을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는 폭락했고 세계증시 역시 일제히 곤두박질쳤다. 이번 금융위기에 대해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현재의 위기는 100년 만에 한 번 올 수 있는 사건”이라며 “위기가 해결되기 전까지 더 많은 대형 은행이 문을 닫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번 위기로 투자처를 잃은 자금이 금 등 현물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한다. 이러다 아이들 돌잔치에 금반지를 선물하던 우리네 풍습이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닐는지 걱정이다. ●’이효리 열애설’ 보도…소속사 “사실왜곡 법적대응 하겠다” ’섹시 아이콘’ 이효리(30)의 열애설이 한 스포츠신문에 보도됐다. 지난 10일 한 호텔 수영장에서 모 그룹 재벌2세와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된 것. 한 해 매출이 100억에 달해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으로 불리는 이효리와 재벌 2세의 열애설이었던 만큼 세인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그러나 이효리측은 재벌2세와의 열애설을 공식부인하면서 “이번 일로 연예계 활동에 회의를 느낀다.”고 밝혔다. 소속사 역시 “지인들과의 모임을 의도적으로 왜곡한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 ‘저질 분유’사건으로 드러난 중국의 식품안전 불감증 중국의 식품 안전 문제가 최근 터진 ‘저질 분유’ 사건으로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번 사건은 멜라민이란 공업용 화학물질이 함유된 분유를 먹은 유아들이 집단으로 신장결석에 걸리고 이중 1명이 사망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 제품은 일부 낙농업자와 우유 매매상이 이윤을 높이려고 우유에 멜라민을 첨가해 분유제조업체에 납입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국가이미지를 재고에 성공했던 중국은 ‘저질 분유’사태로 인해 채 한달도 못 버티고 ‘불량식품 대국’의 오명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민생치안 전담하는 경찰기동대 출범 서울지방경찰청은 9월 17일 오후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연경장에서 하반기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편성된 현행범 검거 전담 ‘그린포스(Green-Force)’ 부대와 불법 풍속업소 단속 전담 ‘스텔스(Stealth)’부대 출범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두 부대를 출범시킨 이유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그 동안 촛불집회에 투입됐던 경찰력을 경찰 고유 업무인 민생 치안으로 돌리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경찰 본연의 임무로 돌아온 것에 박수를 보낸다. ●우여곡절 끝에 통과한 추경예산 4조 5000억 규모의 추경예산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당초 들어있지 않던 대학생 학자금 지원 2500억원, 저소득층 에너지 보조금 837억원 등 민생지원예산 4350억원이 추가됐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를 통과한 추경예산을 서민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그의 말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출석 안한 교육생에 보조금 부당 지급”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지원된 예술인 재교육 보조금이 출석도 하지 않는 교육생에게 지급되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대한 감사 결과, 재교육 보조금 4억원이 부당 지급된 문제점을 적발하고 시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위는 예술인 권익보호단체인 A협회를 사업시행자로 선정,2006년부터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통해 매년 15억원의 재교육 보조금을 지원했다. 그러나 A협회는 2006∼08년 공개심사를 거치지 않은 402명을 임의로 교육대상자로 선정해 보조금 3억 2100만원을 지급했다. 심지어 장기간 결석한 126명에게 보조금 8500만원을 지원했다. A협회는 또 2006∼08년 원로연극인을 지도위원으로 초빙,1회 강의당 50만원의 사례비를 지급했으나 이와는 별도로 지도위원 23명에게 1억 7450만원의 보조금을 내줬다. 재교육 강의와 관련이 없는 협회 원로나 회원 10명에게 4500만원을 생활보조비 형식으로 지원하기도 했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사미인곡(KBS1 오후 7시30분) 무단결석, 지각은 기본. 음주, 흡연에 패싸움까지 서슴지 않던 강원도 삼척 도계고등학교 문제아들이 뮤지컬을 만났다. 교장 선생님은 직접 뮤지컬 대본을 쓰고, 선생님들도 아이들을 믿고 포기하지 않았다. 선생님의 사랑과 학생들의 열정이 빚어낸 작은 기적, 뮤지컬 ‘뺀지와 철조망’의 주인공들을 만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는 최근 21세기를 향한 개발바람이 한창 불고 있다. 한나라의 수도답게 건설 붐이 한창인 여느 대도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몽골인들의 믿음의 성지가 있으니 바로 간단 사원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울란바토르로 떠나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대장금’등 한국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타이완에서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타이페이 중심지에서도 한국 음식을 즐기는 타이완 시민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을 정도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타이완 시민들을 위해 기호에 따라 양념을 조절하는 등 한국음식 현지화를 위한 노력들도 다양하다.   ●베토벤 바이러스(MBC 오후 9시55분) 강마에는 단원들에게 이전보다 더욱 혹독한 연습을 주문하고, 건우에게 다친 팔이 나을 때까지 대신 지휘하라고 한다. 강마에는 강시장에게 단원들을 무시하지 말라며 자신이 공연을 책임진다고 하고, 단원들은 감동한다. 한편, 건우는 복직을 미룰 수가 없다며 공연에서 빠져야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워킹맘(SBS 오후 9시55분) 정원은 가영에게 비즈니스 파트너로 미국에 같이 가자며, 미국은 한국보다 임산부에 대해 훨씬 관대하고 경력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한다. 갈등하던 가영은 패션 페스티벌에 재봉할 하청업체를 구하느라 분주한데, 마침 지나가던 이사가 미국으로 가는 정원의 파트너로 가영을 생각하고 있다는 말에 고민한다.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지원과 민서는 서로에게 쌓였던 울분을 쏟아내며 크게 싸우고, 지원은 짐을 싸들고 친정으로 간다. 점순의 건강을 걱정한 지훈과 기조네 가족은 지원이 친정에 온 사실을 점순과 덕배에게 숨기기로 한다. 한편, 도진이 민선에게 꽃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나오자 우진은 진지하게 민선의 마음을 확인하는데….
  • 中 저질분유 사망자 3명으로 늘어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독성 분유’ 중독으로 세번째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문제의 분유업체 2개사가 다른 나라에 분유를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주(陳竺) 중국 위생부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영아 6244명이 신장결석에 걸렸으며,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사망한 영아 2명은 간쑤(甘肅)성에서 발생했으나 이날 세번째 희생자는 저장(浙江)성에서 나왔다. 천 부장은 “아직 1327명이 입원, 치료중이며 158명은 급성 신장결석증에 걸린 상태”라고 말했다. 리창장(李長江)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 국장은 또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야쓰리(雅士利)와 쒀캉(索康) 등 2개 업체가 미얀마·예멘·방글라데시·부룬디·가봉 등에 분유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리 국장은 수출한 분유가 멜라민에 오염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은 채 “2개 업체들이 수출한 분유를 모두 리콜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국장은 “전국 109개 분유 업체 제품에 대해 샘플조사를 실시한 결과,20% 정도인 22개 업체의 제품에 문제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전역의 소아과 병원은 검진을 받으려는 유아들이 줄을 잇고 있고 슈퍼마켓 등에서는 수입분유가 동이 났다. 동방조보(東方早報)에 따르면 허베이의 성도인 스자좡(石家莊)시의 제6인민의원은 몰려드는 영유아들을 위한 부서를 따로 만들고 4층 대회의실을 임시 진찰실로 개조했다. 난징(南京)의 한 소아과의원은 ‘싼루분유 전문진찰실’을 설치, 지금까지 환자수가 1000명이 넘었다. 난징 구러우(鼓樓)의원 비뇨기과의 한 의사는 “지난 10년간 4000명 이상의 결석환자를 대했지만 지금처럼 폭주하는 영유아 결석환자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영유아 환자들에게 무료로 결석 진단과 치료를 해준 뒤 회사에 배상토록 할 계획이다. 선전 등 홍콩 인접지역에서는 수천명의 중국 젊은 엄마들이 미국·호주산 분유를 사기 위해 홍콩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홍콩 언론들이 전했다. 중국 아기 엄마들이 대거 홍콩으로 몰려들자 일부에서는 한번에 살 수 있는 분유의 양을 3통으로 제한하기도 했다. jj@seoul.co.kr
  • 中네티즌 “‘저질분유’…가짜가 화 불렀다”

    최근 중국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저질분유’ 사태로 중국 소비자들의 불신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저질 분유 파문은 낙농업자와 우유 매매상 등이 이윤을 높이기 위해 우유에 멜라민을 첨가해 유통시킨 뒤 이를 먹은 아기들이 신장결석에 걸리거나 사망하면서 확산됐다. 이를 조사한 중국 경찰은 “저질 우유를 공급한 낙농업자들이 싼루 그룹으로부터 기준 미달로 공급을 거절당한 우유에 단백질 함유량을 높이기 위해 화학물질을 섞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인들도 중국을 믿지 못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163.com의 한 네티즌(121.28.*.*)은 “나도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50년 넘는 역사를 가진 대기업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중국 사회는 어두운 방향으로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116.230.*.*)은 “인민의 생명은 조금도 존중하지 않는 식품업자들을 반드시 처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중국은 약품과 식품, 농업용 화학비료 등에 더욱 강력한 법적 규제를 가해야 한다. 생명과 건강이 직결된 문제에 중국 당국은 안일하게만 대처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인들의 ‘가짜’ 상품이 결국 화를 불렀다.”(116.194.*.*), “관련업자들을 사형시켜야 한다.”(116.18.*.*), “그들(낙농업자와 분유업체)을 믿었던 내가 잘못이다. 나조차도 중국 상품을 믿을 수 없게 됐다.(61.134.*.*) 등의 의견을 남기며 강한 불신을 내비쳤다. 중국 국민들의 이 같은 불신은 ‘가짜 쇠고기’와 ‘가짜 다이어트 약’, ‘가짜 계란’ 등과 일본에서 파문이 됐던 ‘농약 만두’에 이어 ‘가짜 분유’, ‘가짜 치약’ 등으로 이어지면서 더욱 깊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자 1253명 중 53명이 중태에 빠지고 2명이 사망한 가운데 약 1만 명에 이르는 아기들의 문제의 분유를 먹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피해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지운특파원 베이징은 지금] 中정부 잇단 인재로 곤혹

    중국이 장애인올림픽과 추석 와중에 터져 나온 각종 인재형 대형 사고로 다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화학물질이 섞인 저질 분유로 400명이 넘는 영아가 신장 결석에 걸리는가 하면 무허가 광산의 붕괴로 254명이 사망했다. 대형 교통사고로 51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특히 저질분유 사건은 제조사인 싼루(三鹿)그룹이 사전에 문제를 알고도 늑장 대처했을 뿐 아니라 관계 당국도 대응이 소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점차 확대되가는 형국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분유를 먹고 신장결석에 걸린 유아들의 사례가 지난 7월 중순에 이미 보고됐지만 당국이 식품안전 조사에 착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당국의 소홀한 대응이 사태를 키웠음을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뒤 싼루그룹이 해당 제품을 리콜하기 시작했으나 700t에 불과했으며, 파문이 확산된 뒤에야 8000t을 추가 리콜한 데 분노하고 있다. 문제의 분유는 타이완에도 수출됐으며 타이완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사태를 통보받은 뒤 수천kg의 분유를 압수했다. 일단 이 분유는 타이완 이외 다른 나라로는 수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위생부와 공안부, 농업부, 국가질검총국, 허베이(河北)성 등 유관 당국 합동 조사에서 우유에 멜라민이 첨가된 사실을 확인하여 19명을 구속하고 분유 생산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일부 낙농업자와 우유 매매상이 이윤을 높이고자 물을 섞어 우유를 희석하면서 이를 숨기려고 화학물질의 일종인 멜라민을 첨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8일 산시(山西)성 린펀(臨汾)시 샹펀(襄汾)현에서 발생한 광산 매몰사고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측근 가운데 한명인 멍쉐눙(孟學農) 산시성장을 낙마시키기에 이르렀다. 멍 성장이 안전 관리 소홀에 책임을 지고 사임을 표시했으며 산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는 이를 추석인 14일 이례적으로 신속 처리했다. 중국 지도부도 이를 승인하고 왕쥔(王君·56) 부성장을 성장대리로 임명했다. 멍쉐눙은 2003년 4월 사스 문제 관리를 둘러싼 정치 투쟁의 희생양으로 좌천됐다가 지난해 8월에야 정계에 복귀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후진타오 주석이 또 다시 측근을 읍참마속함으로써 향후 안전사고와 비리사건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또 쓰촨(四川)성에서 13일에는 장거리 고속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승객 51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는 난장(南江)현 천자산(陳家山) 인근 101번 성도(省道)에 진입한 버스가 좌측 난간을 들이받고 100m 아래 골짜기로 추락해 폭발하면서 인명 피해가 컸다.jj@seoul.co.kr
  • 전북대 ‘병원학교’ 문열어

    만성질환으로 입원한 학생들도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병원학교’가 전북도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의 숙원이었던 병원학교가 10일 전북대병원에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병원학교는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 장기입원 하거나 통원치료로 학교에 출석할 수 없는 초·중·고교 건강장애 학생의 교육을 위해 만든 특수학교다. 입학 대상은 전북대병원에서 장기 치료 중인 34명의 학생이며 이 중 10명을 선발 초·중·고 복식학급 1개반을 편성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특수교사와 자원봉사자 도움을 받아 하루 1∼2시간 강의를 받는다. 또 원격강의를 연결해 학교에서 듣지 못한 수업결손도 보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만성질환 학생들이 장기결석으로 유급이 불가피했지만 병원에서 수업이 출석으로 인정돼 완쾌 후 학교로 돌아가 정상적인 진급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학교는 전국에서 26개교가 개교했고 전북대병원학교가 27번째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김성근 SK 감독 “야구 없는 삶은 의미 없어 10년전 신장암 수술 숨겼지”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개인 통산 1000승을 이룬 김성근(66) SK 감독이 10년 전 암과 싸워 이긴 사실을 뒤늦게 털어놨다. 지난해 SK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그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궜고,3일 히어로즈전에서 1000번째 승리를 이룬 4일 이같이 밝혔다. 김성근 감독은 쌍방울을 지휘하던 1998년 신장암에 걸려 한쪽 신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약체팀 쌍방울을 이끌면서 밤새 전력분석을 하는 등 몸을 혹사한 데다 경기 도중 화장실을 가지 않는 습관이 원인이 됐다. 주위엔 결석 제거라고 속이고 콩팥을 잘라냈다. 수술 다음날 구장으로 돌아온 탓에 바지가 피에 젖을 정도였지만 평소와 다름없이 훈련에 참가했다. 김 감독은 “이러다 혼자 쓰러져도 야구인으로서 부끄럽지 않다는 생각이었다.”고 회고했다. 서 있기도 힘들었지만 그는 “여기서 지면 야구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었다. 야구에 정열을 쏟은 덕인지 암은 완쾌됐다. 김 감독은 “야구 없는 삶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더 몸을 혹사시켰지.‘내가 목숨을 걸고 때릴 테니 너희들도 죽을 각오로 받아라.’고 혼잣말을 하며 매일 수천개의 노크볼을 쳤어. 그런데 의지가 통했는지 몸은 건강을 회복했으니 결국 야구가 나를 살린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수술 사실을 숨긴 데 대해 “다른 사람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지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5일 “야구를 할 수 없는 삶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아파도 정면으로 돌파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약한 모습은 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금메달 한국야구 운동여건 ‘아웃’

    “한국에서 아들을 야구선수로 키우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땄다고 모두 기뻐하는데, 저는 그 금메달이 별로 부럽지 않아요.” 10여년 전 한국인과 결혼한 노부코(40·여·가명)는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에서 운동하는 아들에게 운동을 그만두라고 했다. 한국 학교 운동부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매달 회비 25만원… 돈 없으면 못 가르쳐” 한국인들은 지난 베이징올림픽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야구 금메달’을 꼽는다.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꺾은 장면은 국민들의 기억에 생생하다.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엽은 “고교 팀이 60개인 나라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일본 고교팀은 4163개다. 노부코는 “금메달이라는 화려한 결과 뒤에는 다른 나라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슬픈 ‘과정’이 숨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에게 야구교육을 시키기 전에는 한국 학교의 운동부 풍토를 전혀 몰랐다. 초등학교가 의무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당연히 야구 교육도 무상으로 이뤄질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의무교육 현장에서 이렇게 돈을 써야 한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아요. 매월 회비 25만원은 기본이고 큰 대회가 있으면 50만원씩 냈어요. 감독 월급도 학부모들이 줘야 하는 현실 앞에서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학부모는 돈뿐 아니라 운동을 하는 아이를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했다. 지방에 큰 대회가 있으면 쫓아가 식사와 간식 등 모든 편의를 준비해야 했다. 수업도 문제였다. 일본에서는 운동 때문에 아이들이 수업을 빼먹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아이들의 수업권을 배려해 모든 대회는 주말에 치러진다. 하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았다.“매월 3∼4일은 결석하기 일쑤였어요. 방학에도 매일 학교에 나갔습니다. 아직 어린 학생들인데 수업은 들어야 하지 않나요?” ●“이렇게 딴 금메달 자랑스럽기만 할까요?” 아들은 여전히 야구를 하고 싶어 한다. 한국에서 야구교육을 시킬 자신이 없는 노부코는 결국 오는 겨울방학 때 아이를 일본으로 보내기로 결심했다.“오직 1등과 진학 그리고 금메달을 위해 학생들은 수업을 포기하고, 학부모는 돈과 시간을 투입하는 한국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딴 금메달이 자랑스럽기만 한 걸까요?”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우즈 “내년 일정 여전히 불확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6일 자신이 설계를 맡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한 골프장 건설 현장에 도착,“아직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내년 일정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무릎 재수술로 올해 말까지 대회 출전을 포기한 우즈는 최소한 내년 시즌 초반 대회까지는 결석할 가능성이 커졌다.
  • 낭성섬유증 치료 유전자 첫 발견

    낭성섬유증 치료 유전자 첫 발견

    국내 연구진이 기관지가 말라 퇴화하는 불치병 ‘낭성섬유증’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아녹타민1(Anoctamin1)’으로 명명된 이 유전자는 침과 눈물, 땀 분비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오우택 교수팀은 상피세포를 통한 수분 및 전해질 분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유전자 ‘아녹타민1’을 염소이온통로에서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25일자에 기조논문으로 게재됐다. 염소이온통로는 염소 음이온을 상피세포 밖으로 보내는 이온통로로 침과 눈물, 땀의 분비, 기관지 분비, 그리고 콩팥 및 위장 흡수 등을 조절한다.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이온통로는 이상이 생길 경우 세포에 따라 심부정맥을 비롯, 근무력증, 발작, 정신질환, 신장결석 등 수많은 질병을 일으키며 상피세포에 존재하는 염소이온통로에 문제가 생기면 기관지가 퇴화하는 불치병 낭성섬유증을 유발시킨다. 이같은 이온통로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각 이온통로를 조절하는 유전자 발견이 최우선이지만, 염소이온통로는 지금까지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희귀난치병인 낭성섬유증 치료에 획기적인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관지에서 염소이온의 분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관지가 말라 퇴화해 결국 숨을 쉴 수 없게 되는 낭성섬유증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품이 한 병에 400만∼500만원에 이르는 병이다. 백인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 들어서는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팀은 아녹타민1의 발현을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하면 낭성섬유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Beijing 2008] 女체조 조현주 金같은 58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한국 여자기계체조는 늘 구석자리에 찌그러져 있는 이방인이었다. 베이징에서도 마찬가지. 조현주(16·학성여고) 홀로 개인전에 출전했을 뿐 여자 단체전은 20년째 올림픽에 결석 중이다. 15일 열린 여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류킨(19·미국)이 평균대(16.125점)와 마루운동(15.525점)에서 1위, 이단평행봉 2위(16.650점)에 오르는 등 각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펼치면서 숀 존슨(16·미국)과 양이린(16·중국)을 2,3위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는 현장에 조현주는 없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체조연맹(FIG)이 주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 조현주는 지난 10일 예선에서 북한의 홍은정(19) 차영화(18) 등과 혼합그룹으로 출전, 뜀틀-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산 결과 52.775점으로 전체 참가 선수 98명 중 58위로 선전했지만 탈락했다. 반면 북한의 홍은정은 뜀틀에서 2위로 결선에 올라 17일 메달에 도전한다. 베이징 올림픽특별취재단 youngtan@seoul.co.kr
  • 정수기 ‘물 전쟁’ 뜨겁다

    정수기 ‘물 전쟁’ 뜨겁다

    정수기 업계의 ‘물 전쟁’이 뜨겁다. 정수기 판매 성수기를 맞아 메이저업체들이 신제품을 내놓고 치열한 시장쟁탈을 벌이고 있다. 후발업체들도 틈새를 노리고 가세, 시장을 달구고 있다. 최근 정수기 시장에 뛰어든 필립스가 업계 1위인 웅진코웨이에 도전장을 던졌다.3년 안에 국내 정수기 시장의 50%를 점유하겠다는 게 목표이다. 웅진코웨이의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50% 정도여서 필립스의 목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필립스는 웅진코웨이와는 다른 정수 방식을 부각시키며 마케팅 공세를 펴겠다는 전략이다. 필립스측은 15일 “우리 제품은 침전물필터와 활성화탄소필터로 이뤄진 이중필터가 미네랄은 남기고, 자외선(UV)램프로 유해한 미생물 등 오염 물질은 살균한다.”면서 “미네랄까지 모두 걸러내는 기존의 역(逆) 삼투압 방식과는 다르다.”고 미네랄 논쟁을 점화시켰다. 역삼투압방식을 채용한 웅진코웨이를 겨냥한 듯하다. ●필립스 “3년내 50% 점유 목표” 필립스는 판매방식도 웅진코웨이의 렌털 방식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 가정을 방문해 관리하는 시스템도 채용하지 않았다. 소비자가 정수기를 구매해 주기별로 필터를 사서 갈아 끼우는 방식이다.1800ℓ의 물을 사용할 때마다 한번씩 바꿔야 한다.4인 가족 기준(1일 20ℓ 사용시)으로 3개월에 한번 교체하면 된다. 필터 가격은 2만 9000원이다. 은색 고급형(HP3892) 정수기는 62만 4000원이다. 웅진코웨이는 반격에 나섰다. 웅진코웨이측은 “역삼투압 방식이야말로 현존 기술 중 물을 가장 깨끗하게 걸러내는 기술”이라며 “소비자 선택을 통해 입증됐다.”고 받아쳤다. 역삼투압 방식의 CHP-06DL 제품은 지난 3월 이후 월 평균 4000여대가 팔릴 만큼 반응이 좋아 최근 소형 제품도 출시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역삼투압 방식으로 걸러낸 물을 세라믹 필터 등이 4중으로 다시 걸러내 세균, 바이러스, 중금속까지 모두 잡는다.”고 주장했다. 웅진코웨이측은 “여러업체들이 물속에 미네랄을 남기는 정수기라고 강조하지만 물속에 있는 미네랄은 용해도가 낮아 흡수가 잘 되지 않고 오히려 무기 미네랄 섭취로 신장결석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서도 있다.”고 필립스를 겨냥했다. CHP-06DL의 렌털 기간은 5년이다. 이 기간 동안 월 평균 3만 5000원을 내고 관리를 받는다. 별도로 등록비 20만원을 내야 한다.5년이 지나면 월 3만원을 내고 관리 서비스를 받거나 개인적으로 필터를 사서 바꿔야 한다. 냉·난방기로 유명한 귀뚜라미도 정수기 렌털 사업에 뛰어들었다. 귀뚜라미측은 “유해물질은 제거하고 물 속에 미네랄은 남기는 방식의 제품”이라면서 “등록비도 없이 3년간 월 1만 9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입 후 3년간 4개월마다 기사가 방문해 필터를 갈아주고 그 이후는 월 9900원으로 관리 서비스를 받거나 월 이용료 없이 소비자가 필터를 사서 바꿔야 한다. ●웅진코웨이 “역삼투압방식 선호도 높아” 교원L&C도 초소형 ‘웰스 미니’ 신제품을 내놓았다. 교원측은 “웰스 미니는 크기는 작지만 7단계에 걸친 필터링 시스템과 3중의 항균 시스템이 내장돼 미네랄이 살아있는 건강한 물을 제공해 준다.”며 “무전원 방식으로 부엌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렌털 사용시 등록비 30만원을 내고 월 1만 6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호는 기존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작게 만든 콤팩트형 얼음정수기인 ‘이과수 얼음정수기 500’을 내놓았다. 역삼투압 방식을 기초로 하는 4단계 필터가 적용된 모델이다. 스위치만 누르면 얼음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강점이다. 렌털의 경우 등록비 10만원을 낸 뒤 5년간 월 3만 7900∼3만 9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조기유학 초·중생 평가후 학년 배정

    앞으로 6개월 이상 조기유학 후 돌아오는 초·중학생이 나이에 맞는 학년으로 진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수인정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소 유학 인정기간인 6개월 이상 유학을 다녀온 초·중학교 학생들은 ‘교과목별 이수인정평가’를 반드시 통과해야 진급할 수 있도록 규정한 ‘귀국자 편·입학 안내자료’를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교과목별 이수인정평가’는 조기진급 및 조기졸업시 각 교과목에 걸쳐 학력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현재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29조에 따라 이수인정평가를 치르도록 규정돼 있지만 일부 학교가 평가 없이 관행적으로 진급시키는 경우가 많아 이를 바로잡는 차원에서 안내자료를 시달한 것이다. 이수인정평가 방식은 각 학교의 ‘교과목별이수인정평가위원회’에서 결정하며 국어, 영어, 수학 등 일부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학생의 수학 능력을 측정한다. 특히 시교육청은 단기 유학생의 진급은 더욱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최대 결석 인정기간인 3개월에서 6개월 미만의 단기유학을 다녀오는 학생들은 재취학을 하더라도 연말에 진급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각급 학교에 당부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 한국에서 열린 88올림픽에서 유도 금메달을 따며 전 국민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김재엽 선수. 금메달리스트로서 인생 최고의 순간을 느꼈던 그가 2008 베이징올림픽을 맞아 중국 운대산과 숭산 산행에 나섰다. 산의 정기를 그대로 받아 한국 올림픽 대표 선수들에게 보내고 싶다는 김재엽 선수의 부부산행을 따라가 본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20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우리 몸속 곳곳에서 자라는 돌. 귀에는 이석, 치아에는 치석, 눈에는 결막결석까지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다. 그중 콩팥과 방광, 요관에 생기는 요로결석과 간과 쓸개, 담관에 생기는 담석은 방치할 경우 우리의 생명까지 위협한다. 요로결석과 담석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전 8시20분) 스타친구 특집. 지훈이(비)에 이은 오른팔 죽마고우 붐 친구 문웅기. 닮은꼴 춘자 친구 박은주. 무표정 얼음공주, 윙크 친구 김민서.S라인 김새롬 친구 송빈아.4차원 단짝 친구, 박영린 친구 홍지영. 무명시절 함께한 데프콘 친구 서재민. 스타보다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스타들의 죽마고우들이 총출동한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이번 주 ‘뽀빠이가 간다’에서는 전남 담양군 수북면 나산마을을 찾아간다. 새색시 시절부터 지금까지 깊은 우정을 자랑하는 이희순, 서경림씨의 시집살이 이야기. 젊은 시절 부인에게 말없는 성격으로 무섭게 대했던 남편이 지금은 부인에게 꼭 쥐여 산다는 김중환, 박영숙씨의 이야기 등을 들어본다. ●굿모닝 세상은 지금(SBS 오전 7시35분) 건국 60주년을 맞아 1948년 정부수립 이후 지금까지 지난 60년의 현대사를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는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다.‘재외동포 모국체험’‘사이버 건국내각’‘한국홍보전사들을 위한 콘서트’ 등의 행사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일궈나갈 젊은이들의 나라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행복합니다(SBS 오후 8시50분) 준수는 리조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서울로 돌아온다.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 동기와 한잔하기 위해 맥줏집을 찾은 준수는 그곳에서 서윤이 오랜 남자 친구 동석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실망한다. 한편 준기의 속도위반 소식에 식구들은 기뻐하지만 준기는 빠른 결혼 진행에 도망 가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희망풍경(EBS 오전 6시) 결혼 3년차 신혼부부인 마동훈(39·뇌병변장애 1급)씨와 이순희(35·뇌병변장애 2급)씨. 장애인 부부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단란한 가정을 이룬 그들.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태어난 아들 윤상이는 동훈씨 부부에게 하늘에서 내려준 가장 큰 선물이고 축복이다. ●인사이드월드(YTN 오후 5시30분) 멕시코시티에서는 도심 속에 친환경 농장을 개발, 주민들에게 건강에 좋으면서도 가격도 저렴한 유기농 채소를 제공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는 친환경 제품을 시장에 내다팔면서 주민들의 생계도 보장하고 산림도 보존하고 있다. 각 나라의 유기농 농업에 대해 살펴본다.
  • [깔깔깔]

    ●임신부에게 적절한 운동 라마즈 분만을 배우기 위해 모인 산모와 그 남편들로 교실은 꽉 차 있었다. 강사들은 산모들에게 출산시 해야 하는 올바른 호흡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예비 어머니들, 임신 중 운동은 아주 많은 도움을 줄 거예요. 특히 걷는 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답니다. 예비 아빠들께서는 무엇보다 꼭 시간을 내 아내와 함께 산책을 하세요.” 이때 모임의 중앙에 앉아 있던 한 남자가 손을 들고 이렇게 말했다. “저, 아내가 골프백을 들고 걸어도 되나요?”●결석한 이유 한 학부모로부터 자기 딸이 결석한 이유를 설명하는 쪽지를 받았다. “어제 우리 애가 결석한 것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일요일자 신문을 현관에서 들여오는 것을 깜빡 잊었습니다. 월요일에 그 신문을 발견한 우리는 그날이 일요일인 줄 알았습니다.”
  • [굿모닝 닥터] 내시엔 없는 병 ‘전립선비대증’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왕과 나’에서 주목받았던 내시 김처선을 기억할 것이다. 그동안 주로 조연으로 등장했던 내시가 주인공으로 나와 왕과 왕비 사이에서 삼각 로맨스를 만들면서 화제가 됐다. 우리는 김처선과 같은 내시가 임금 수발이나 궁중의 제사, 왕실의 재산 관리 등 궁 안의 각종 대소사에 관여한다는 것을 드라마를 통해 잘 알고 있다. 내시들은 궁중의 많은 여인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데서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거세’를 받는다. 남성의 상징이자 남성 호르몬의 생산 공장인 고환을 제거하는 것이다. 때문에 내시들은 요즘 50대 이후 중년 남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전립선 비대증’을 경험하지 않는다. 전립선은 반드시 남성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존재해야 자라기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이름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질환이다.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면 소변이 잘 안나오거나, 성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중년 이후 밤에 자다가 한두번 이상 일어나 소변을 보는 ‘빈뇨’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에 따라 전립선이 커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엄밀히 따지면 병이라기보다 정상적인 노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은 불편한 배뇨 증상을 그저 나이 탓이라고 여겨 방치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 병이 생기면 바지에 소변을 지리고 빈뇨증으로 한 밤 중에 잠을 이루지 못하며 혈뇨·신우신염·방광염·결석생성·허리통증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요즘엔 약물치료만으로 잘 낫기도 하지만,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성 혈뇨, 재발성 요로감염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요즘도 필자는 소변을 보지 못해 방광이 거의 터질 듯이 커져서 병원을 찾는 노인들을 만나곤 한다. 고통스러운 배뇨 증상을 오랫동안 경험했지만 나이 탓으로만 돌리고 체념한 채 지내는 노인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고 나면 대부분은 ‘왜 진즉 병원을 찾지 않았는가.’라고 후회할 것이다. 오늘도 배뇨 때문에 고민이 많은 남성분들,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 편안한 밤과 상쾌한 아침을 되찾으시라! 이형래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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