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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부채 작년 75% 급증

    서울시 부채 작년 75% 급증

    서울시 부채가 지난 한 해 동안 약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부양을 위해 지방채를 대거 발행한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 채무액은 3조 2454억원으로 전년의 1조 8535억원에 비해 1조 3919억원(75.0%) 증가했다. 전체 채무액을 시민 수로 나눈 시민 1인당 채무액은 2008년 17만 7000원에서 지난해 31만원으로 늘어났다. 시 예산 대비 채무액 비율도 같은 기간 8.5%에서 12.8%로 뛰어올랐다. 분야별 채무액은 일반회계에서 사회간접자본(SOC)과 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조 540억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에서는 지하철 건설을 위한 도시철도공채 발행과 재개발 임대주택 매입으로 각각 2965억원, 550억원이 늘어났다. 지난해 채무가 급증한 것은 서울시가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확대재정 정책을 펼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두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지방채를 모두 1조 1200억원 발행했다. 그러나 예산 조기집행 과정에서 예산을 과다편성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가 작성한 ‘2009 회계연도 서울시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계획대로 집행하지 않고 남은 예산이 전체 예산의 6.5%인 1조 6418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년보다 4179억원 늘어난 것이며, 전체 예산 대비 비율도 0.9%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김남중 시의회 수석전문위원은 “예산을 집행하다 남은 금액을 볼 때 처음에 예산을 지나치게 많이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게다가 예산 절감액은 315억원에 그쳐 2007년 774억원, 2008년 1043억원에 비해 적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경기침체로 지방주민세가 6000억여원 줄어드는 등 세입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해 하반기에 재정 집행을 자제했으며, 착공하지 않은 공사를 중단하는 등 지출을 억제하다 보니 당초 책정한 예산을 쓰지 못한 것이지 예산이 남은 것이 아니다.”면서 “예산 절감액이 적은 것도 예년보다 추경을 한차례 더 편성하면서 절감액을 다른 사업에 돌려놓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전북 교원잡무 제로화시책 ‘시끌’

    전북도 교육청이 ‘교사 잡무 제로화’ 시책을 추진하자 교육행정직들이 반발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19일 교사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들의 잡무를 행정직원에게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교원 잡무 제로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선 학교 교사와 일반직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서 빠르면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 적용할 방침이다. ‘교사 잡무 제로화’는 신임 김승환 교육감의 공약이다. 도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전자문서시스템을 구축하고 통계공문 처리부담 제로화, 인턴교사 확대, 효율적인 업무 추진 등을 통해 교사의 행정업무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교사들이 담당했던 ▲학습 준비물 ▲교재·교구 구입과 정산 ▲입·퇴학, 정산, 결산 ▲안전공제회 ▲정수기관리 ▲방과 후 교실 강사의 인건비 정산 ▲강사채용과 공고 등의 업무를 행정실로 이관토록 했다. 또 공문서 감축 ▲인턴교사 확대 ▲행정적 업무 이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감도 모든 공무서 생성과 발송을 담당하고 유치원 교사의 업무도 지원토록 했다. 유치원 교사 결원시 보결수업에 나서야 하고 인력관리까지 맡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일선 교사들은 공교육 내실화 차원에서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행정직들은 과도한 업무 부담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관되는 업무 중 일부는 교육과정과 관련된 전문적인 것이어서 행정실에서 처리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행정직들은 “학습 준비물이나 교재·교구 등 교육과정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가능한 수업 관련 업무까지 행정실로 넘기는 것은 잡무와 업무의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고 불평하고 있다. 더구나 도내 750개 초·중·고교 가운데 109곳은 교육행정직이 단 1명만 근무하고 있어 인력확충 없이 교사 잡무 제로화가 추진될 경우 업무처리에 문제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내 A 초등학교 행정실장은 “교원들이 처리하던 업무가 한꺼번에 행정실로 이관될 경우 인력부족으로 인한 업무 혼선이 우려되는 만큼 교사 업무에 대한 개념을 먼저 정립한 뒤 이관 범위를 정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반면 전주 B초등교 교사는 “학습에 필요한 교구나 교재 등을 준비하려면 교사가 사전 조사에서 계약, 결산보고까지 하느라 정작 교과 연구에는 전념할 수 없다.”면서 “이런 잡무가 개선되지 않으면 수업의 질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각종 행정업무 처리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없는 교사들의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e몰, 백화점 보다 빠르게 ‘굿바이 여름’ 세일

    e몰, 백화점 보다 빠르게 ‘굿바이 여름’ 세일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고 있지만 온라인몰에서는 여름상품 마감 세일이 한창이다. 8월경 진행되는 백화점 시즌 마감전보다 2주 이상 빨리 시작된 것. 디앤샵 김현수 마케팅 실장은 “올해는 평년과 비교했을 때 무더위가 빨리 찾아와 여름 마감 세일전을 보다 앞당겨 준비했다.”며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다.”고 설명했다. 디앤샵은 ‘2010 여름마감 클리어런스 세일’ 기획전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하고 다양한 품목의 여름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번 마감 세일전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시 스탬프가 지급되고 스탬프를 3개 모으면 스타벅스 커피,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아이스 캔커피 등 원하는 선물에 응모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선물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디앤포인트 500P를 응모자 전원에게 제공한다.옥션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여름정기세일’ 행사전을 통해 할인판매, 신용카드혜택, 사은품 및 쿠폰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를 펼친다. 쿠폰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 할인쿠폰과 5천원 할인쿠폰을 각각 5천장씩 발급해준다. 인기상품 한 가지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오늘의 반값쇼핑’ 코너를 비롯해 할인폭이 큰 상품을 모아놓은 ‘핫세일’ 코너도 마련돼 있다. 또 여성의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푸짐한 여름용품을 증정한다. 롯데닷컴은 인기 브랜드별 시즌오프 특가전과 풍성한 경품 이벤트로 여름 막바지 고객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롯데닷컴은 여성패션브랜드 레츠와 함께 ‘썸머 최종가전’을 진행 중이다. 탑과 쉬폰 블라우스, 린넨원피스 등의 올여름 신상품을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인터파크도 벌써부터 여름상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결산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가전카테고리에서 2010 상반기 인기 선풍기 상품을 모아놓은 ‘인터파크 2010 선풍기 세일전’을 8월 말까지 진행하고 관련 상품을 최대 35% 할인판매 중이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버글리 닉쿤’ 신지호, ‘스타킹’서 짐승남 변신

    ‘버글리 닉쿤’ 신지호, ‘스타킹’서 짐승남 변신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강렬한 피아노 연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신지호는 17일 자신을 스타로 만든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해 그간의 부드럽고 신사적인 모습과 상반되는 강렬한 피아노 연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분에서 신지호는 밴드 씨앤블루(CNBLUE)와의 합주를 갖고 주먹, 손바닥, 팔꿈치 등 신체 부위를 활용해 피아노 연주를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방청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신지호는앞서 ‘스타킹’에 출연해 그룹 2PM의 ‘위드아웃 유’(without you)와 ‘리베르 탱고’를 연주했다. 방송 직후 훈훈한 외모로 ‘버클리 닉쿤’이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신지호는 앙코르 무대를 청원하는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상반기 결산 무대에 다시 등장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이달 첫 정규 앨범을 발표를 하며 정식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신지호는 미국 3대 클래식 명문인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현대음악 작곡을 전공했으며, 미국 버클리음악 대학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한 수재로 ‘엄친아’ 대열에 합류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샤이니 온유, 태국판 ‘소녀시대’에게 러브콜 ‘쇄도’

    샤이니 온유, 태국판 ‘소녀시대’에게 러브콜 ‘쇄도’

    샤이니 온유를 차지하기 위해 태국의 걸그룹들이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연출 배성우)에서 태국의 소녀시대라 불리는 G20(지-트웬티)와 평균 연령 14세인 태국의 원조 걸그룹 캔디마피아가 온유를 차지하기 위해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태국에서보다 먼저 159회 스타킹 방송을 통해 데뷔무대를 가진 G20(지-트웬티). 태국 소녀시대로 불리는 그녀들은 한류열풍의 선봉을 달리는 슈퍼주니어 이특의 관심을 얻기 위해 첫 출연 당시 이특과 눈빛 교환을 하고 뽀뽀를 하는 등 열렬한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상반기 결산에 다시 한 번 스타킹 무대를 찾은 G20는 어느새 이특의 존재는 아랑곳하지 않고 온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는데, 태국에서 G20와 양대 산맥인 캔디 마피아가 가세해 그 신경전은 극에 치달았다. 걸그룹들의 격렬한 애정공세에 못 이겨 샤이니 온유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른 반면 이를 지켜보던 이특은 그녀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상황에 대해 ‘인기는 물거품 같은 것’이라는 씁쓸한 한 마디를 남기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씨엔블루의 정용화도 태국 걸그룹의 한류 스타 쟁탈전에 휘말렸다. 태국에서는 아직 소개되지도 않은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명장면을 캔디마피아의 멤버가 그대로 재연해내며 갑작스럽게 정용화의 가슴으로 뛰어드는 등 돌발행동을 감행하기도 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 방만경영 지자체 제재규정이 없다

    미국엔 연방파산법, 일본엔 자치단체 재정건전화법, 프랑스엔 재정분석 진단제도, 한국에는….’ 경기 성남시의 지급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을 계기로 지방정부 채무의 심각성이 드러났지만 이에 대한 제어장치는 전무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전 위기감지 장치는 물론 무분별한 개발정책 등으로 빚더미에 올라선 지자체에 대한 사후조치도 거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를 막기 위해 지방재정법 등에 관련 조항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예방 차원에서 조기경보 시스템의 도입, 지방재정의 확충, 주민참여예산제도 시행 의무화 등도 거론된다. 15일 행정안전부,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따르면 지방 재정 위기 방지와 관련해 현재 운영되는 제도는 지방재정분석·진단제도가 유일하다. 이는 전년도 결산자료에 기초한 것으로 사후 약방문 격이다. 잘한 지자체에는 인센티브가 주어지지만, 반대의 경우 페널티(징벌) 조항은 없다. 이와 관련, 이상용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지자체의 자구 노력과 함께 자치권 일부까지 제한하는 등 책임을 묻는 조치도 포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는 “중앙 정부가 재정 부실을 초래한 지자체에는 공무원 감축, 보조금 삭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경우, 재정 위기에 처한 지자체는 조기시정단계와 재생단계로 나눈다. 재정파탄에 해당하는 재생단계가 되면 국가의 관리를 받는다. 정부의 감독 아래 씀씀이를 줄이고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홋카이도 유바리 시가 대표적인 예다. 미국은 연방파산법에 따라 파산관재인을 파견, 재정파산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돼 있다. 1991년 매사추세츠 주정부는 첼시 시가 심각한 재정위기에 빠지자 시장을 해임하고 주 파산관재인을 파견하기도 했다. 우리도 뒤늦게 내년 하반기부터 지방재정 사전위기경보시스템을 도입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세입결손·자금현황·지방채무·낭비성 지출 등을 상시적으로 들여다보게 된다.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에 비하면 느슨하다. 제도 보완과 함께 지방재정 확충 방안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육동일 교수는 “현재 8대2인 국세와 지방세 비중을 6대4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산 작성 단계의 개입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김경수 국회예산정책처 예산심의관은 “현재 지방재정법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할 수 있게 돼 있다.”면서 “지방의회의 견제기능도 약한 만큼 이를 강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경하·강국진·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 현대硏 “제2의 성남시 5곳 더 있다”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 현대硏 “제2의 성남시 5곳 더 있다”

    최근 채무상환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한 경기 성남시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더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민선5기의 지방재정 건전화 5대 과제’ 보고서에서 행정안전부와 감사원의 자료를 인용, 채무상환비율이 최근 4년간 10%를 넘은 지자체가 성남시를 포함해 6곳이라고 밝혔다. 채무상환비율은 지방비로 상환한 채무액이 일반재원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부산시(11.85%)와 대구시(13.42%), 광주시(11.36%) 등 광역지자체 3곳과 성남시, 속초시, 시흥시 등 기초지자체 3곳의 채무상환비율이 10%가 넘었다. 재정 위기를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인 채무잔액지수가 30%를 넘는 지자체도 대구시(75.02%)와 울산시(47.15%), 강원도(39.86%), 인천시(39.13%), 충북도(30.65%) 등 광역지자체 5곳과 시흥시(141.79%)를 비롯한 속초시, 김해시, 천안시, 진해시, 연기군 등 기초지자체 11곳이었다. 김 연구위원은 “축제성 경비가 결산 세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 0.48%에서 2008년 0.61%로 증가하고, 사회 단체에 지급하는 이전 경비 비중도 같은 기간 3.12%에서 5.12%로 커지는 등 선심성 예산의 증가가 재정 악화에 일조했다.”면서 “또한 자체 수입으로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지자체가 올해 40여곳에 이르지만 1995년 이후 59개 지자체의 청사 신축비용으로 2조 5000억원이나 쓰였다.”고 지적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아담부부’ 조권-가인, 상반기 인기 듀엣곡 1위

    ‘아담부부’ 조권-가인, 상반기 인기 듀엣곡 1위

    2AM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함께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상반기 인기 듀엣곡 1위를 차지했다. 15일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 따르면 2010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차트결산 듀엣부문에서 ‘아담부부’ 조권과 가인의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1위를 기록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선보이게 된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당시 음원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조권 가인에 이어 에이트 백찬이 피처링한 이승기의 ‘사랑이 술을 가르쳐’가 2위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슬옹과 아이유의 ‘잔소리’가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MC몽과 서인영이 호흡을 맞춘 ‘버블 러브’, 이승기와 다비치 민경이 부른 ‘처음처럼 그때처럼’, 정엽이 피처링한 서영은의 ‘이 거지같은 말’, 백지영이 피처링한 마이티 마우스 ‘사랑이 올까요’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조권트위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차범근·차두리, ‘무릎팍’ 대신 SBS ‘토크쇼’ 나들이

    차범근·차두리, ‘무릎팍’ 대신 SBS ‘토크쇼’ 나들이

    차범근과 차두리 부자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결산하는 토크쇼에 전격 출연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출연을 고사한 차범근 해설위원은 아들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차두리 선수와 함께 SBS가 마련한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산 스페셜 토크쇼’에 동반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14일 SBS 관계자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차두리 선수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결산하는 스페셜 토크쇼 녹화에 참석한다. 차범근 해설위원이 예능프로그램은 질색하는 만큼 이번 토크쇼는 교양국이 주도적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 특집 형태로 방송되는 이번 토크쇼에서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차두리에 대한 개인 신상보다는 2010 남아공 월드컵과 관련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앞서 차범근 위원은 월드컵 기간 중 자신이 운영하는 미투데이의 ‘차범근 위원에게 물어보세요’에서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달라”는 한 네티즌의 요청을 정중히 거절한 바 있다. 그는 “1998년 이후 온 가족이 많이 힘들었다. 남들 앞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마음 놓고 하기에는 아직 가슴에 쌓여있는 게 너무 많다.”고 고백했다. 한편 차범근과 차두리 부자가 출연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산 스페셜 토크쇼’는 14일 녹화되며, 방송일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하반기엔 ‘황해’가 뜬다

    하반기엔 ‘황해’가 뜬다

    올 상반기 한국 영화는 흥행만 따진다면 ‘대박’은 없었다. 하지만 영화계의 표정이 그다지 어둡지는 않다. 흥행적으로나 장르적으로나 고무적인 요소들이 많았던 까닭이다. 상반기 영화계를 결산해 보고 하반기 기상도를 예측해 본다. 강우석·윤제균 영화감독과 강유정·심영섭 영화평론가, 영화홍보사 올댓시네마 채윤희 대표의 도움을 받았다. ●흥행 : 대박은 없었지만 다양… 독립영화 고전 상반기에는 ‘의형제’, ‘전우치’, ‘방자전’ 등이 선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처럼 뚜렷한 흥행 랜드마크는 없었다. 윤 감독은 “괜찮다. 흥행 영화가 다양해지지 않았나. 해운대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것보다 오히려 고무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소규모 영화가 부각되지 못한 것은 한계로 지적된다. 강 평론가는 “‘워낭소리’, ‘똥파리’ 같은 독립영화 선전이 올 상반기엔 전혀 없었다.”면서 “독립영화 발전이 단기간에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셈”이라고 아쉬워했다. 채 대표는 “관객이 많이 드는 작품보다 손해를 보지 않는 정도의 작품이 많이 나왔다.”면서 “‘작은 연못’과 같은 소규모 영화가 잘됐어야 했다.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심해진 느낌”이라고 털어놓았다. ●장르 : ‘추격자’ 여진 지속… 스릴러 강세 스릴러 장르가 유난히 돋보였다. 상반기에만 ‘용서는 없다’, ‘파괴된 사나이’ 등이 잇따라 개봉했다. 강 평론가는 “2008년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여진”이라고 분석했다. 추격자가 성공하면서 이듬해 스릴러물이 많이 기획됐고 그 영화들이 올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심 평론가도 “추격자는 기존 ‘링’으로 대표되는 순수 공포물에서 스릴러 공포물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켰다.”면서 “2010년 상반기 영화계의 장르적 특성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스릴러”라고 설명했다. ●내용 : 여성들의 수난… 자본주의 고민 투영 하나로 일반화하긴 어렵지만 ‘여성의 수난’이라는 비슷한 경향이 발견된다. ‘하녀’는 상류층에 의한 하류층 여성의 유린을, ‘시’는 중산층이 될 수 없는 하류층 여성의 삶을, ‘파괴된 사나이’는 여아(女兒) 납치 문제를, ‘방자전’은 춘향의 갈등을 담아냈다. 심 평론가는 “이들 영화는 단순히 여성문제를 풀어내는 게 아니라 자본주의에 대한 패배주의를 여성의 수난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면서 “가령, 고(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는 계층 상승의 여지를 열어 둔 반면 임상수의 ‘하녀’는 이 가능성을 봉쇄한다. 여성의 희생을 통해 자본주의의 높은 장벽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한국 감독들이 유난히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래서 상반기에 이런 메시지를 담은 영화가 많았다. 그만큼 한국 사회의 자본주의에 대한 답답함을 토해내고 싶었던 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하반기도 다양한 영화 흥행될 듯 하반기 영화계 기상도는 ‘맑음. 구름 조금’ 정도로 요약될 수 있겠다. 윤 감독은 “상반기에는 스타 감독의 개봉작이 적어 대박 작품이 없었지만 하반기에 좋은 영화가 많이 예정돼 있어 선전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채 대표도 “외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하반기 기대작이 출중하다. 상반기처럼 다양한 영화들이 흥행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감독은 “일단 하반기까지는 다양한 장르 영화가 선보이며 상반기와 비슷한 유형을 보이다 새해부터 본격적인 대작들이 쏟아져 나올 듯싶다.”고 전망했다. 강 평론가는 “여름 성수기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공략하는 시즌이다. ‘이클립스’나 ‘슈렉’ 등이 잇따라 개봉, 하반기 한국 영화계가 다소 긴장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이들 영화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아닌 속편들이다. 할리우드가 주목할 만한 이슈를 내놓을 것 같진 않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기대작으로 나홍진 감독의 ‘황해’를 가장 많이 꼽았다. 빚을 갚기 위해 중국에서 살인 의뢰를 받고 서울에 잠입한 한 남자가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비만 100억원이다. 심 평론가는 “추격자로 한국 영화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던 나 감독의 복귀작인 만큼 기대가 모아진다.”면서 “특히 100억 프로젝트인 만큼 성공 여부에 따라 한국 영화의 상업적 역량도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강우석 감독의 ‘이끼’, 송해성 감독의 ‘무적자’ 등도 기대작으로 꼽혔다. 홍지민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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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보도 심층분석·재미 돋보여”

    “월드컵보도 심층분석·재미 돋보여”

    30일 본사 6층 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 제37차 회의에서는 남아공월드컵 관련 기사에 대한 분석·평가가 주를 이뤘다. 다문화 가정과 관련된 기획기사와 문화 캠페인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스포츠와 문화’를 주제로 열린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형준 명지대 교수를 비롯해 이문형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청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형진 변호사, 이영신 이화여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서울신문에서는 이동화 사장, 이목희 편집국장, 황진선 문화홍보국장, 서동철 편집국 부국장, 김영중 체육부장, 이경숙 편집2부 차장 등이 함께했다. ●‘울지마, 4년 뒤 더 행복할’에 가슴 찡 이문형 위원은 “스포츠는 액티브하기 때문에 신문의 한계가 분명하다.”면서도 “월드컵 기록실을 마련해 전체 일정을 알아보기 쉬웠고, 심층적인 분석기사가 돋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어떻게 돈을 벌어서 분배하는지 등 흥미유발 기사도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이영신 위원은 “1면에 월드컵 록밴드인 트랜스픽션 인터뷰를 실은 것이나 큰 사진과 함께 파격적으로 편집했던 부분이 참신했다.”면서 “칼럼이나 ‘월드컵 비타민’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해 준 노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다만 “제목에 과도하게 희망을 불어넣은 것이나, 애국심을 너무 강조했던 점, 군사용어가 많았던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청수 위원은 “박지성의 사진과 ‘울지마, 4년 뒤 더 행복할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이 1면에 나왔는데, 가슴이 찡했다.”면서 “2010년 월드컵의 사회학은 2002년과의 차이를 다뤘다. 국민의식 성숙도와 관계된 건데 서울신문이 잘 정리했다.”고 말했다. 김형진 위원은 “월드컵과 관련해 1면 톱기사 큰 제목으로 뽑은 게 5~6회 되는데 단일 스포츠로 굉장히 파격적인 대접이다.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내용을 기사로 충실하게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김형준 위원장은 “2002년 4강 전력과 이번 전력을 체계적으로 비교분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정치적 효능감을 가졌다. 사회학자, 심리학자, 정치학자, 스포츠 전문가 등이 모여서 월드컵 좌담회를 하는 건 어떨까.” 제안했다. ●“문화사각지대 해소 캠페인 주도하길” 김형준 위원장은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 기업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빈곤층에 좌석을 할당하는 캠페인을 서울신문이 주도하는 것은 어떨까.”라면서 “서울신문의 특성을 살려 66개 기초단체장별로 문화의 질을 조사해 지역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형진 위원은 “월요일마다 연재되는 ‘고전 다시읽기’는 필자에 따라 초점과 동떨어진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인문학과 고전을 소개한다는 기본 취지에 맞게 진지하고 소박한 글쓰기를 주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청수 위원은 “방송계 결산이 적절했다. 일정한 기간을 두고 자주 정리해 주면 좋겠다. 또 방학이 시작되는 만큼 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나 전시안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에 더 관심을”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김형준 위원장이 “다문화 가정은 사회통합에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동화 사장도 “다문화 가정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차별이 누적되면 결국 폭발할 텐데, 다른 신문과 차별화해 보도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목희 편집국장은 “월드컵 보도방향은 ‘젊게, 감동적으로 가라. 다소 과장해도 된다.’는 거였다. 덕분에 광고카피 같은 멋진 제목이 나왔다.”면서 “우리 신문이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 튀어 보려는 일환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화 사장은 “월드컵은 본질적으로는 스포츠지만, 정치적·사회적 이벤트인 만큼 충분히 지면을 할애했다.”면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정리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e몰, 2010 상반기 분석 ‘오아시스(O·A·S·I·S)’

    e몰, 2010 상반기 분석 ‘오아시스(O·A·S·I·S)’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11번가는 2010년 상반기를 분석한 결과 e몰 소비시장이 오아시스(OASIS) 형태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오아시스는 영문 스펠링의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든 표현으로 ▲ O(On-line):온라인 매출 사상 최대 및 사업 강화, ▲ A(advance): 오픈마켓의 유통마케팅의 리딩 및 온·오프라인의 제휴, ▲ S(Sport): 월드컵, 스포츠, 캠핑 관련 상품 증가, ▲ I(Iphone): 아이폰 스마트폰 관련 용품 인기, 어플 서비스 시작, ▲ S(staple foods): 온라인 쌀, 과 일, 채소 등 주요 식품 쪽의 시장 확대에 대한 이슈들이 풍성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 O(On-line):온라인 매출 사상 최대 및 온라인 사업 강화 지난 5월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의 올 1분기 결산 거래규모는 5조 9,060억원을 기록, 온라인쇼핑몰 탄생 이후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수치는 작년 동기 대비 26% 가량으로 거래규모가 상승한 형태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 강자로 군림하자 신세계를 필두로 오프라인 대형마트 강자들도 온라인사업에 두드러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먼저 신세계몰, 이마트몰 운영하는 신세계는 지난 1월 온라인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업계 1위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몰인 신세계몰에 프리미엄 식품관을 입점 시켰다. 홈플러스도 지난 5월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자사 인터넷쇼핑몰의 상품구색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2013년 온라인 종합쇼핑몰 1위로 올라서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이밖에 롯데슈퍼는 롯데닷컴과 G마켓에 입점했으며 농협NH쇼핑은 CJ몰에 입점했다. ◆ A(advance):11번가의 약진 및 온·오프라인과의 제휴 온라인쇼핑 시장의 마케팅 경쟁 속에서 오픈마켓 업체 빅3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11번 가를 비롯한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업체들의 약진 비결은 2009년 무조건적인 매출상승을 따르기보다 기존 온라인 쇼핑시장의 문제점을 타파하는 획기적인 시스템들을 도입했다. 2010년 본격적인 상반기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한 ‘마케팅 올인 시대’를 선포하면서 이뤄진 것. 지난 4월 ‘11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포문을 연 뒤 할리데이비슨, 우주여행 등 유니크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온라인몰의 중저가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변모하는 노력을 시행했다. 온라인 속으로 오프라인이 들어오는 제휴사업도 왕성해졌다. 11번가의 경우 지난 5월부터 AK백화점에서 패션 브랜드 상품 3만개를 판매하고 있다. 옥션은 옥션마트시스템(AMS)을 구축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를 입점한 바 있으며 11번 가 역시 롯데마트와 입점을 논의 중이다. ◆ S(Sport):월드컵, 스포츠, 캠핑 관련 상품 증가 e몰에서는 상반기 스포츠를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이다. 1~3월에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돌풍을 일으킨 김연아는 물론 이승훈, 모태범 등의 금메달 리트스들의 열광으로 인해 스케이트와 스키 용품들이 대중화 바람을 탔다. 11번가에 따르면 평년 대비 40% 가량이나 그 수요가 대폭 늘어났으며 동계올림픽의 흐름을 타고 월드컵 시즌 응원용품들이 그 자리를 이어갔다. 붉은 색상의 티셔츠는 물론 야광뿔, 부부젤라 등의 월드컵 응원용품 등은 11번가의 일평균 4천개 가량 판매됐으며 대량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았다. 월드컵 막바지부터는 휴가를 앞세운 레포츠 상품들이 판매 호조를 불러오고 있다. 특히 1박2일 TV프로의 인기와 더불어 캠프족들의 수요가 늘면서 캠핑용품에 대한 매출이 급상승해 6월 들어 주간 평균 1만5천여 건이 판매되고 있다. ◆ I(Iphone):아이폰 스마트폰 관련 용품 인기 아이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온라인몰에서는 스마트폰 케이스나 액정 보호대, 거치대, 전용 스피커 등도 대거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몰들은 스마트폰 관련 상품뿐 아니라 ‘모바일 쇼핑 사업’에 적극 뛰어들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제약이 없어지자 모바일 쇼핑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둔 것.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한 마케팅도 두드러졌다. 11번가는 블로그나 카페에 직접 쇼핑정보를 제공하는 ‘11번가 2NE1 웹 위젯’ 서비스를 4월 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11번가의 쿠폰·적립행사, 광고모델 2NE1 이미지·CF동영상을 네티즌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했다. 또 6월 초 모바일 웹,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해 일평균 5천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최근 트위터를 통해서도 오픈한 상태다. ◆ S(staple foods): 쌀·과일·채소 등 주요 식품 온라인 시장 확대 온라인을 통해 쌀은 물론 과일, 생선, 채소 등 주요 식품들의 온라인 구입도 상반기 눈에 띄게 급증했다. 1~3월 전국의 이상기온 현상으로 인해 오프라인에서는 생선, 과일, 야채 등의 가격이 급등한 것과 달리 온라인에서는 신선 제품들이 할인점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현지 직배송 등의 배송 시스템을 개선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선언만 있고 대안은 부재…은행세 도입 합의 물거품

    주요 20개국(G20) 토론토 정상회의가 28일(한국시간) 예상대로 큰 성과 없이 막을 내렸다. 대부분의 어젠다에 대한 합의는 11월 서울 정상회의로 넘겨졌다. 이번 회의의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각국 정상들이 구체적인 재정 긴축 목표에 합의했다는 점이다. 2013년까지 재정적자를 적어도 50% 줄이고 2016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채무비율을 안정화 또는 하향 추세로 전환하기로 했다. 남유럽 재정위기가 세계경제 회복의 걸림돌로 부상한 데 따른 G20 차원의 처방을 내놓은 듯 보인다. 하지만 뜯어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재정건전성이 먼저냐(독일·프랑스·영국), 경기부양이 먼저냐(미국·호주)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한 끝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나라마다 경제 회복속도와 재정상태가 다른 탓이다. “재정적자 감축 노력이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생뚱맞은 문구가 코뮈니케(공동성명서)에 삽입된 배경이다. ‘선언’이 있을 뿐 ‘구체적 대안’은 눈에 띄지 않는다. 부채를 줄이되 성장 친화적인 속도로 감축하고, 적자 감축을 위해 공조하되 각론은 국가별로 마련하기로 하는 등 모순적인 요소들도 곳곳에 잠복해 있다. 알맹이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은행세 공조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 종전처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은 은행세 부과를 주장했지만 캐나다와 브라질, 인도, 호주, 멕시코는 반대했다. 금융기관의 비(非) 예금성 부채에 분담금을 부과하는 ‘금융안정부담금’을 도입하면 국내 외국은행 지점의 단기 차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우리도 내심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끌어봤자 G20의 균열만 가져올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각국은 은행 부과금을 도입하는 것을 포함해 개별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식의 절충점을 찾았다.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은행세를 은행 건전화를 위한 하나의 정책 대안으로 보고 각국이 상황에 맞게 하기로 했다.”면서 “이 문제는 합의가 안 돼 서울 정상회의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 사정에 맞게 도입하기로 결론이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나쁜 남자들’ 웃고 ‘웃기는 남자들’ 울고

    ‘나쁜 남자들’ 웃고 ‘웃기는 남자들’ 울고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시청률이라고 하지만 2010년 상반기 방송가는 어느 때보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많이 터져나왔다. 새로움을 주지 못하고 기존의 흥행 공식만을 답습한 경우는 여지없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시청률 보증수표로 인식된 톱스타도, 전편의 화려한 명성도 예외는 아니었다. ●반전 거듭한 안방극장 신년 벽두부터 안방극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KBS 수목 미니시리즈 ‘추노’. 톱스타들이 나오거나 기존의 궁중사극도 아니었지만 노비를 주인공으로 한 ‘길거리 사극’이 오히려 신선함을 줬다. 특히 ‘추노’는 ‘다모’의 계보를 잇는 스타일리시 사극으로 명품 대접을 받았다. 영화용 카메라로 촬영한 세련된 영상미와 화끈한 액션은 모처럼만에 남성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당겼고, 구릿빛 피부에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추노꾼’들은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거센 남자들의 질주는 ‘나쁜 남자’ 신드롬으로 이어졌다.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의 주인공 이선균은 까칠하고 마초적인 셰프 최현욱 역을 맡아 극 초반의 ‘비호감’ 위기를 극복하고 일과 연애에 카리스마까지 있는 남자로 뒷심을 발휘했다. ‘선덕여왕’ 이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던 월화극에서는 KBS ‘공부의 신’이 의외의 안타를 쳤다. 꼴찌들의 명문대 입학기를 다룬 이 작품은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와 1등 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공부 비법’ 전수라는 실용적(?)인 소재로 10대 학생과 40대 학부모의 인기를 동시에 누렸다. 수목극 시장에서도 반전은 계속됐다. KBS ‘신데렐라 언니’는 해당 방송사에서도 흥행을 자신하지 못했으나 문학적인 대사와 섬세한 심리 묘사라는 아날로그적 가치를 되새기며, 화려한 스케일과 빠른 전개에 매몰되는 듯했던 TV 드라마에 급제동을 걸었다. 제목부터 노골적인 SBS 수목극 ‘나쁜 남자’는 극 초반 김남길, 한가인 등 스타 이름값에 의존하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고정팬을 늘려가고 있다. 상반기를 마감할 즈음,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도 동성애 코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보수적인 안방극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내우외환’ 시달린 예능프로 반면 예능 프로그램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사회적 이슈로 얼룩졌다. 천안함 사태, 방송사 파업, 정치권 외압 등으로 장기 결방되거나 폐지되는 프로그램이 많아 웃음의 본질적 의미에서부터 예능 프로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프로그램 형식 면에서는 몇 년째 이어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강세가 계속됐다. KBS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예능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시청률 40%를 돌파했고, 평균 나이 40.6세 아저씨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남자의 자격’ 역시 방영 1주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소리없이 사라진 프로그램도 많았다. 천안함 사태로 인한 TV 예능프로의 잦은 결방은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폐지 수순을 밟았다. SBS ‘골미다(골드 미스가 간다)’, ‘절친노트’, MBC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고)’ 등이 대표적이다. KBS ‘상상 더하기’나 ‘달콤한 밤’처럼 비슷한 형식을 반복하다 식상함을 이유로 ‘구조조정’ 대상이 된 경우도 있었다. 예능과는 별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정치적 외압설도 상반기 방송가를 뜨겁게 달궜다.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본 방송인 김제동은 한 케이블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녹화까지 마쳤으나 끝내 전파를 타지 못한 채 자리에서 물러났고, 국회에서 대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을 받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도 결국 폐지됐다. 물론 해당 방송사는 외압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시청자들에게 남긴 것은 ‘씁쓸한 미소’였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소시’ 태연, 수상소감 논란…네티즌 반응도 가지가지

    ‘소시’ 태연, 수상소감 논란…네티즌 반응도 가지가지

    소녀시대 태연의 1위 수상소감을 둘러싸고 갖가지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의견도 팽팽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2010년 상반기 결산 K차트에서 ‘오’(Oh!)로1위를 차지했다. 이에 태연은 소녀시대를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한 뒤 “열심히 하는 가수들이 노래를 잘 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부탁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리허설을 하며 모니터링을 위해 귀에 꽂는 이어폰인 인이어(귀에 꽂는 이어폰)가 나오지 않아 스태프에게 시정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맞는 말 했다.”, “자칫 눈 밖에 날 수도 있는 말인데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공개적으로 제작진의 실수를 지적한 것은 다소 지나쳤다.”, “좀 더 신중하게 생각했어야 한다.” 등 경솔했다는 의견도 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소시 태연, ‘뮤뱅’서 “좋은 환경 부탁해” 소감논란

    소시 태연, ‘뮤뱅’서 “좋은 환경 부탁해” 소감논란

    소녀시대 태연의 1위 수상소감이 논란이 됐다. 소녀시대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2010년 상반기 결산 K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태연은 소녀시대를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한 뒤 “열심히 하는 가수들이 노래를 잘 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부탁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리허설을 하며 모니터링을 위해 귀에 꽂는 이어폰인 인이어(귀에 꽂는 이어폰)가 나오지 않아 스태프에게 시정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맞는 말 했다.”, “자칫 눈 밖에 날 수도 있는 말인데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공개적으로 제작진의 실수를 지적한 것은 다소 지나쳤다.”, “좀 더 신중하게 생각했어야 한다.” 등 경솔했다는 의견도 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소시 태연, ‘뮤뱅’ 1위 “좋은 환경 부탁” 발언논란

    소시 태연, ‘뮤뱅’ 1위 “좋은 환경 부탁” 발언논란

    소녀시대 태연의 1위 수상소감이 논란이 됐다. 소녀시대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2010년 상반기 결산 K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태연은 소녀시대를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한 뒤 “열심히 하는 가수들이 노래를 잘 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부탁드린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리허설을 하며 모니터링을 위해 귀에 꽂는 이어폰인 인이어(귀에 꽂는 이어폰)가 나오지 않아 스태프에게 시정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맞는 말 했다.”, “자칫 눈 밖에 날 수도 있는 말인데 당당한 모습이 보기 좋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공개적으로 제작진의 실수를 지적한 것은 다소 지나쳤다.”, “좀 더 신중하게 생각했어야 한다.” 등 경솔했다는 의견도 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2AM슬옹-아이유, ‘잔소리’ 첫 무대에 팬들 “진짜 연인같아”

    2AM슬옹-아이유, ‘잔소리’ 첫 무대에 팬들 “진짜 연인같아”

    2AM 임슬옹과 아이유가 팬들에게 ‘잔소리’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임슬옹과 아이유는 2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편에 출연해 듀엣으로 ‘잔소리’를 불렀다.2AM 조권과 가인이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의 두번째 버전으로 잘 알려진 ‘잔소리’는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두 사람의 스케줄 조절 등이 쉽지 않아 한 무대에 서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두 사람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음악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을 결정, 맹연습 끝에 정말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처럼 노래가사와 맞아 떨어지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아이유와 임슬옹이 선보인 무대를 본 팬들은 “둘이 정말 사랑하고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이 들정도였다.”, “임슬옹이 노래부르면서 굉장히 쑥스러워하더라.”, “노래를 듣는데 괜히 내가 두근두근거리더라.”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날 ‘뮤직뱅크’는 상반기 결산 편으로 진행돼 가수들이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사진 = 로엔엔터테인먼트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 슈주, 4집 리패키지 참여...군대 앞둔 강인

    슈주, 4집 리패키지 참여...군대 앞둔 강인

    슈퍼주니어가 4집 리패키지 앨범에 자신들이 직접 만든 자작곡을 수록했다. 오는 28일 발매되는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기존 4집 수록곡 11곡은 물론 25일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되는 후속곡 ‘너 같은 사람 또 없어’, ‘Shake it up’ 리믹스버전을 비롯, 멤버들의 자작곡 ‘진심’, ‘여행’까지 4곡이 더해진 총 15곡을 수록됐다. 리더 이특과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함께 작곡한 발라드곡 ‘진심’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따스한 통기타 연주로 팝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한 노래. 이특은 데뷔 첫 자작곡인 만큼 바쁜 스케줄에도 열정적으로 제작과정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또 멤버 은혁이 작사, 동해가 작곡을 맡은 ‘여행’은 심플하면서도 반복되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으로 군입대를 앞둔 강인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 곡은 강인이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노래인 만큼 음원 수익금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에 출연해 정규 4집 타이틀곡 ‘미인아’ 굿바이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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