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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이슈 없이 자성·개혁 ‘몸짓’… 갈등 속 남북교류 ‘물꼬’ 성과로

    큰 이슈 없이 자성·개혁 ‘몸짓’… 갈등 속 남북교류 ‘물꼬’ 성과로

    종교계는 이렇다 할 이슈 없이 자성과 개혁에 힘을 쏟은 한 해였다. 종단·교단별로 분규와 갈등이 이어진 가운데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튼 게 성과로 여겨진다. 크고 작은 기념행사가 줄을 이었고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둘러싼 논란과 실천들도 적지 않았다. ●다시 물꼬 튼 남북 교류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원 200명이 금강산에서 진행한 ‘민족의 화해와 단결,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모임’이 큰 성과로 꼽힌다. 7대 종단이 2011년 이후 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해 “잦은 교류를 통해 자주적인 통일운동을 추동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남북 종교인들이 국제사회와 연대해 지속적으로 일본에 항의할 것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조계종과 천태종은 각각 금강산 신계사와 개성 영통사에서 대규모 법회를 열었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평양에서 열린 ‘평화통일 기원 미사’에 참석했다. 천주교주교회의는 북한에서 조선가톨릭교협회 관계자와 만나 이르면 내년 봄 부활절에 평양 장충성당에 대한 사제 파견을 추진하는 등 북측과 매년 정기적으로 미사 봉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종교의 사회적 역할 관심 고조 경찰 수배를 피해 조계사로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거취를 놓고 종교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정치권과 경찰, 노동계의 대화에 나서 주목받았다. 화쟁위를 중심으로 한 종교계의 노력으로 제2차 민중대회가 평화적으로 진행됐고 자승 총무원장의 중재로 한 위원장이 자진 출두했다. 천주교와 개신교계의 사형제 폐지와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도드라졌다. 천주교주교회의는 국회의원들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사형제 폐지를 위한 특별법 공동 발의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현직 주교 26명 전원과 수도자·평신도 등 8만 5000여명이 참여한 서명도 국회에 전달됐다. 이 노력으로 7대 종단 대표들이 사형제 폐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 해 내내 분규와 갈등 조계종립대학인 동국대의 이사장과 총장 선출을 둘러싼 내홍이 뜨거웠다. 교수회와 학생회 등이 50일 단식농성을 이어 간 끝에 이사회 참석 임원 전원 사퇴로 일단락됐지만 혼란의 불씨는 여전하다. 서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사면복권 논란도 뜨거웠다. 호계원이 승적 박탈된 서 전 총무원장에 대한 재심을 열어 ‘공권 정지 3년’으로 징계를 경감하자 불교계가 반발했고 복권 절차는 보류됐다. 총무원장 인선을 놓고 벌인 태고종 내분도 부끄러운 사건이다. 총무원과 비대위가 일으킨 폭력 공방 끝에 총무원장 도산 스님이 구속됐고 불교종단협의회는 태고종의 회원 자격을 정지했다. 개신교에서는 교회, 목회자 세습을 둘러싼 마찰과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자성과 개혁의 몸짓들 조계종은 처음으로 출가자와 재가자가 모여 종단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놨다. 총무원장을 비롯한 종무기관장, 교구본사 주지, 중진 스님,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9차례 토론을 벌여 사찰 50여곳의 재정을 일반 신도에게 공개하고, 예산 지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각 사찰에 전달했다. 개신교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교단 감독회장 선거 파행 역사를 총정리한 백서를 펴내 눈길을 끌었다. 미래목회포럼은 한국 교회에서 제기되는 현안에 대한 모니터링과 연구를 통해 건강한 방향성을 제시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도 ‘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를 출범, ‘목회자 윤리선언문’을 발표했다. ●종단·교단별 기념행사 봇물 개신교계와 성공회는 각각 선교 130주년과 12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미국 장로회 선교사 언더우드와 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는 한 배를 타고 조선에 들어온 뒤 이해와 협력을 통해 개신교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 인물이다. 두 사람이 서울 정동에 나란히 세운 대한예수교장로회 새문안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정동제일교회는 선교 130주년을 맞아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성공회는 영국의 존 코프 신부가 한국 초대 주교로 성품돼 선교를 시작한 지 125주년을 맞아 한인 최초의 성공회 사제인 고 김희준 신부의 흉상 제막과 감사성찬례를 열었다. 원불교도 창교 100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벌이면서 성업 100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2015 문화계 결산] 8월 영화계 ‘쌍천만’ 탄생… 대종상 사상 초유의 보이콧

    2015년은 국내 영화계에 ‘쌍천만’ 등 흥행 진기록이 쏟아진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상 처음으로 관객 1000만명 돌파 작품이 같은 달 동시에 나왔다. 돌파 시점 기준으로 한 해에 네 편이나 1000만 영화가 터졌다. 우리 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4년 연속 1억명, 외화까지 포함한 전체 관객은 3년 연속 2억명을 돌파했다. 국내 영화계는 ‘국제시장’이 개봉 28일 만인 올해 1월 13일 1000만명을 돌파하며 기분 좋게 새해를 열어젖혔으나 후속 흥행작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대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을 비롯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612만명), ‘쥬라기 월드’(554만명),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384만명) 등 외화 흥행작이 잇따랐다. 흐름이 바뀐 것은 애국심에 크게 기댄 ‘연평해전’(604만명)이 6월 말 개봉하면서부터. 7월 말 ‘암살’(1270만명), 8월 초 ‘베테랑’(1341만명)이 뒤따르며 진공청소기처럼 관객을 빨아들였다. 광복 70주년인 8월15일 ‘암살’이, 2주 뒤인 같은 달 29일 ‘베테랑’이 천만 고지를 밟았다. 이후 ‘사도’(624만명), ‘검은 사제들’(544만명), ‘내부자들’(600만 돌파·상영 중)이 흐름을 이어갔다. 물론,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612만명), ‘마션’(488만명) 등 외화의 선전도 있었으나, 한국 영화의 기세가 압도적이었다. 덕택에 상반기 42.5%에 그쳤던 한국 영화의 관객 점유율은 11월까지 50.8%로 치솟았다. 황정민·유아인 상한가… 이병헌 부활 ‘국제시장’과 ‘베테랑’의 황정민은 ‘쌍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품었다. ‘베테랑’과 ‘사도’에서 열연한 유아인은 ‘아인시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지난해 스캔들 이후 바닥을 쳤던 이병헌은 ‘내부자들’을 통해 부활했다. 260여편 개봉… 100만 이상 동원은 24편뿐 ‘대박’의 이면으로 양극화 논란이 어김없이 뒤따랐다. 올해 국내 영화는 260여편이 개봉했으나 100만명 이상 동원한 작품은 24편에 불과했다. 100만명대 작품이 10개, 200만명대는 5개, 300만명대는 2개에 그쳤다. 국내 영화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뒷받침할 ‘중박’ 작품이 부족한 것이다. 때문에 일부 대작들이 스크린을 독식하며 흥행하고, 대다수 작은 작품들은 제대로 존재도 알리지 못한 채 사라지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여전했다. 이런 가운데 구작이 신작을 위협하는 재개봉 상영도 두드러졌다. 10년 만에 재개봉한 ‘이터널 선샤인’이 30만명을 불러 모았다. 첫 개봉 당시의 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앞서 2월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15만명, 5월에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5만 6000여명의 관객을 다시 불러 모으는 등 재개봉작의 역주행이 잇따랐다. 연말에는 영화제 이슈가 영화계를 흔들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 ‘다이빙벨’ 상영 이후 정치적 외압 논란에 휩싸이며 끊임없이 자율성과 독립성을 위협받았지만 올해 20회 성년식을 성황리에 치러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부산시가 이용관 공동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시상식인 대종상영화제는 올해도 구설수에 올랐다. 참가상 논란 등을 자초했다. 남녀주연상 후보 9명 전원을 비롯해 다수의 후보들이 스케줄을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때문에 대리 수상이 거듭되는 촌극이 연출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국세청, KBS, 농협중앙회, 한국수력원자력, 중소기업중앙회, 남양주시, 경북도교육청, 키움증권, 하나투어, 현대엘리베이터, 풍산그룹

    ■국세청 ◇ 부이사관 승진 ▲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류덕환 ▲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김대훈(이상 12월 24일자) ◇ 부이사관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 정철우 ▲ 강남세무서장 류덕환 ▲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석현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최상로 ▲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청룡 ▲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정목 ▲ 국세청 김대훈 ▲ 국세청 한재연 ▲ 국세청 김진현 ◇ 서장급 전보 ▲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김오영 ▲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안진흥 ▲ 국세청 청렴세정담당관 이동태 ▲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장동희 ▲ 국세청 심사2담당관 이기열 ▲ 국세청 상호합의팀장 강성팔 ▲ 국세청 법령해석과장 신희철 ▲ 국세청 법인세과장 윤영석 ▲ 국세청 조사2과장 이호석 ▲ 국세청 지하경제양성화팀장 한창목 ▲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김재웅 ▲ 국세청 소득관리과장 주기섭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구상호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박병수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오상휴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윤승출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이용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김진호 ▲ 서울지방국세청조사4국 조사1과장 김진우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우영철 ▲ 서울지방국세청국제조사관리과장 장일현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2과장 조세희 ▲ 용산 세무서장 곽동국 ▲ 마포 세무서장 이인기 ▲ 강서 세무서장 한숙향 ▲ 양천 세무서장 김상훈 ▲ 구로 세무서장 이신희 ▲ 금천 세무서장 박근석 ▲ 관악 세무서장 김성준 ▲ 삼성 세무서장 김익태 ▲ 역삼 세무서장 이현규 ▲ 도봉 세무서장 김종문 ▲ 노원 세무서장 정용대 ▲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길용 ▲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박병환 ▲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신우현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백승훈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장우정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최회선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신방환 ▲ 서인천 세무서장 안형준 ▲ 김포 세무서장 장세헌 ▲ 남인천 세무서장 조계민 ▲ 안산 세무서장 임상진 ▲ 광명 세무서 개청준비단장 박종태 ▲ 성남 세무서장 노중현 ▲ 분당 세무서장 염학수 ▲ 의정부 세무서장 김용관 ▲ 포천 세무서장 김종환 ▲ 이천 세무서장 이동화 ▲ 신광주 세무서장 최대열 ▲ 남양주 세무서장 김경수 ▲ 고양 세무서장 이경섭 ▲ 동고양 세무서장 김예산 ▲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손남수 ▲ 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송바우 ▲ 순천 세무서장 고호문 ▲ 부산진 세무서장 최명철 ▲ 창원 세무서장 유세영 ▲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신규명 ▲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박수복 ▲ 국세청고객만족센터장 현재빈 ▲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장 이동원 ▲ 국세청(금융위원회) 윤창복 ▲ 국세청(기획재정부) 장철호 ▲ 국세청권순박 ▲ 국세청 이성진 ▲ 국세청 정평조 ◇ 초임 세무서장 ▲ 원주 세무서장 신동인 ▲ 강릉 세무서장 박영병 ▲ 속초 세무서장 박은학 ▲ 영 동 세무서장 김광규 ▲ 충주 세무서장 이경희 ▲ 논산 세무서장 한경호 ▲ 보령 세무서장 최재호 ▲ 서산 세무서장 한경선 ▲ 예산 세무서장 문남주 ▲ 아산 세무서장 신재봉 ▲ 광주 세무서장 채정석 ▲ 군산 세무서장 최성영 ▲ 전주 세무서장 김보남 ▲ 나주 세무서장 박성훈 ▲ 여수 세무서장 정순오 ▲ 해남 세무서장 양동구 ▲ 서대구 세무서장 배창경 ▲ 안동 세무서장 이영철 ▲ 김천 세무서장 신종범 ▲ 영주 세무서장 최진구 ▲ 부산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고영호 ▲ 동래 세무서장 윤종건 ▲ 동울산 세무서장 김승현 ▲ 마산 세무서장 남동성 ▲ 김해 세무서장 홍영명 ▲ 통영 세무서장 김중욱 ▲ 제주 세무서장 정현철 ▲ 진주 세무서장 김성동 ▲ 거창 세무서장 윤성호(이상 12월 30일자)■KBS ▲정책기획본부 신사옥건설준비단장 정진화 ■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 ▲ 기획실장 김연학 ▲ 미래전략부장 지준섭 ▲ 인력개발부장 이중훈 ▲ IT전략부장 이정익 ▲ 신용보증기획부장 정연태 ▲ 신용보증업무부장 이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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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방의문 ▲ 퇴계원면장 직무대리 이영재 ▲ 풍양출장소 세무과장 직무대리 이인교 ▲ 화도읍 주민복지과장 직무대리 김문희 ▲ 호평동 도시건축과장 직무대리 이호권 ▲ 조안면장 직무대리 서남석 ▲ 풍양출장소 사회환경과장 직무대리 서정원 ▲ 화도읍 건축토지과장 직무대리 김웅겸 ▲ 수동면장 직무대리 최대집■경북도교육청 ▲ 기획조정관 김동구 ▲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관장 김희철 ▲ 공보관 김창규 ▲ 화랑교육원 총무부장 안희욱 ▲ 행정지원과장 권정숙 ▲ 학교지원과장 조기정 ▲ 재무정보과장 정경희 ▲ 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장 김유태 ▲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장 최명대 ▲ 포항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정광식 ▲ 경상북도과학교육원 총무부장 전덕렬 ■키움증권 [승진] ◇ 이사부장 ▲ 투자금융팀 정현훈 ◇ 부장 ▲ IT기획팀 김산 ▲ 재경팀 전영 ▲ 기업분석팀 조병희 ▲ 투자심사팀 조재호 ▲ 투자금융팀 이종욱 ▲ 투자컨텐츠팀 엄준기 ◇ 차장 ▲ 인사팀 이승훈 ▲ 정보보안팀 김훈 ▲ 컴플라이언스팀 이인숙 ▲ 키움인도네시아 백종흠 ▲ 투자전략팀 이화진 ▲ 리스크관리팀 민환준 ▲ AI팀 이재준 ▲ 법인영업2팀 김성욱 ▲ 주식운용팀 신동범 ▲ 투자솔루션팀 이병한ㅁ■하나투어 ◇ 전무 승진 ▲ TMK 이재명 ◇ 상무 승진 ▲ 하나투어ITC 박지영 ◇ 이사대우 승진 ▲ 하나투어리스트 노선미 ▲하나투어리스트 유혜경■현대엘리베이터 ◇ 승진 ▲ 상무 채홍룡 권기선 ▲ 상무보 김동헌 ◇ 신규 선임 ▲ 상무보 우남욱■풍산그룹 ◇ 승진 [풍산] ▲ 전무 최형태 김영주 이호동 ▲ 상무 전경식 김길수 ◇ 보임 [풍산발리녹스] ▲ 대표이사 상무 변창성 [풍산메탈서비스] ▲ 대표이사 상무 차정민
  • [2015 결산] 2015년 지구촌서 발견된 ‘신종 공룡’ 톱 8

    [2015 결산] 2015년 지구촌서 발견된 ‘신종 공룡’ 톱 8

    올 한해도 지구촌 곳곳에서 수억 년에서 수천 만 년 세월 속에 묻혀있던 수많은 신종 공룡들이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 마치 박쥐같은 날개를 달고 중국땅을 날아다닌 기상천외한 모습의 공룡부터 북미대륙을 누빈 뿔공룡까지 올 한해 유명 학회지에 발표된 신종공룡들을 정리해 봤다. - 박쥐같은 날개 가진 신종 공룡  지난 4월 중국 과학 아카데미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비둘기 만한 사이즈의 작은 공룡 ‘이치’(翼奇·기묘한 날개)를 확인했다는 연구결과를 유명저널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과거 허베이성의 한 호수 밑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이 공룡은 약 1억 6000만년 전 살았던 종으로 무게는 380g 정도로 작은 크기다. 그러나 이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처럼 날카로운 이빨로 육식을 하는 수각류(獸脚類)다. 이 연구에서 드러난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팔 부분에 곧고 길게 옆으로 뻗어나온 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조직이 날개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새가 갖는 깃털 대신 피부 조직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이 공룡이 짧은 거리의 비행 능력이 있거나 혹은 낙하산 같은 용도로 날개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트리케라톱스 친척뻘 신종 공룡 ‘헬보이’   지난 6월 캐나다 로열 티렐 고생물학박물관 연구팀은 머리에 왕관같은 주름 장식과 코와 눈 주위에 긴 뿔, 작은 뿔을 가진 신종 공룡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세 개의 뿔 얼굴’이라는 의미를 가진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이 공룡은 이같은 특징 때문에 ’헬보이‘(Hellboy)라는 그럴듯한 별명도 얻었다. 헬보이는 만화와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얼굴에 뭉뚝한 2개의 뿔이 있는 것이 특징. 당초 이 공룡은 10년 전 캐나다 알버타 올드맨 강 인근에서 우연히 발굴됐으며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신종임이 확인됐다. 정식명칭은 라틴어로 왕이라는 의미를 가진 레갈리스(regalis)와 뿔을 가진 얼굴이라는 뜻의 케라톱스(ceratops), 발견된 사람의 이름 등을 따서 레갈리케라톱스(Regaliceratops peterhewsi)라고 명명됐다. - 7900만년 전 북미대륙 누빈 신종 ‘뿔 공룡'  지난 7월 캐나다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 연구팀은 5년 전 앨버타에서 발굴된 여러 공룡 화석 중 일부가 ‘신종’ 임을 확인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새롭게 확인된 이 공룡은 ‘케라톱스과’(Ceratopsidae)에 속하며 대표적인 ‘소속팀 선수’로는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가 유명하다. ‘세 개의 뿔 얼굴’이라는 의미의 트리케라톱스는 눈 위에 뿔을 가진 각룡으로 우락부락한 생김새와는 달리 초식동물이다. 화석의 발견자 이름을 따 ‘웬디케라톱스’(Wendiceratops pinhornensis)로 명명된 이 신종 공룡은 길이 6m, 몸무게 1t의 단단한 덩치를 자랑한다. 특히 웬디케라톱스는 입에 앵무새같은 부리가 있으며 뭉뚝한 코 뿔, 머리 뒤 왕관같은 프릴이 파마한 것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것이 특징이다. - 9m 덩치 가진 신종 ‘오리주둥이 공룡’ 발견  지난 9월 미국 알래스카와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과거 이 지역에서 발굴된 화석 중 오리같은 주둥이를 가진 9m 덩치의 신종 초식공룡(학명·Ugrunaaluk kuukpikensis)을 확인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6900만 년 전 알래스카에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공룡은 당초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us)에 속하는 것으로 파악돼 왔다. 북미에서 자주 발견되는 하드로사우루스는 나뭇잎을 뜯어먹기 좋게 입이 오리처럼 넓적하며 이빨도 1000개 이상 촘촘히 나있어 들소보다도 강한 씹는 힘을 가졌다. 9m에 달하는 큰 덩치를 가졌지만 초식공룡 답게 성격이 온순하고 무리지어 사는 것이 특징. 특히 하드로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 아시아와 유럽, 북미 전역 등 널리 분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화석이 발견된 바 있다.  알래스카 대학의 연구대상에 오른 화석은 지난 1961년 알래스카주 북극해 연안에 있는 콜빌강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당시에는 일반 포유류의 뼈로 추측됐다. 추운 알래스카에서 공룡이 살 수 있었던 것은 당시 날씨가 지금보다 훨씬 따뜻했기 때문으로 이같은 이유로 먹잇감인 양치식물, 원시 개화식물, 침엽수 등이 풍부했을 것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 날카로운 28개 이빨가진 신종 익룡(翼龍) 발견  지난 10월 브리검영대학 연구팀은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는 8종의 신종 동물들의 화석을 미국 유타주의 사막에서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척추고생물학 학회에서 발표했다. 실제 논문은 내년에 발표될 예정인 이 연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비행 파충류인 익룡(翼龍)의 발견이다. 공룡과 친척뻘인 익룡은 지구상에 등장한 첫번째 척추동물로 그 시기는 대략 2억 2000만 년 전이다. 아직 정식이름이 붙지 않은 신종 익룡은 약 2억 1000만년 전 지금의 북미 대륙 상공을 주름잡으며 먹잇감을 사냥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익룡은 초창기 등장한 종(種)답게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약 1.3m 날개폭을 가진 이 익룡은 2개의 송곳니와 28개의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턱 힘으로 먹잇감을 아작아작 씹어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몸길이 5m, 신종 ‘날개달린 랩터’ 발견  지난달 미국 캔자스대학교 연구팀은 중부 다코다 지방에서 6600만 년 전 살았던 4.9m 크기의 새로운 공룡화석을 발견, ‘다코타랍토르 스테이니’(Dakotaraptor steini)라고 명명했다. 연구팀은 이 공룡이 5m에 육박하는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몸집이 작은 벨로키랍토르(벨로시랩터) 만큼이나 민첩하고 사나웠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다코타랍토르는 뒷다리 가운뎃발가락에 낫 형태의 긴 발톱이 달려있었는데 그 길이는 24㎝에 달한다. 과학자들은 이 발톱이 먹이의 내장을 꺼내는 용도로 쓰였거나 먹이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붙잡는데 사용됐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지만 아직 어느 쪽으로도 확신하지는 않은 상태다. 다코타랍토르의 또 다른 특징은 날개와 깃털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이 공룡의 앞다리에서 ‘깃혹’(quill knobs, 일부 동물의 아래팔뼈에 있는, 깃털이 부착되는 혹)을 발견, 이와 같이 짐작하고 있다. 다만 몸의 크기를 고려했을 때 비행 능력은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오리처럼 주둥이 튀어나온 신종 공룡 ‘슈퍼덕’ 발견  지난달 미국 몬타나 주립대 등 공동연구팀은 지역 내 주디스강 지층에서 약 7950만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공룡을 발견했다. 오리주둥이 같은 입을 가져 ‘슈퍼덕’(Superduck)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 공룡(학명·Probrachylophosaurus bergei)은 길이 9m, 몸무게는 5톤 정도의 초식공룡이다. 특히 이 공룡은 다른 오리주둥이 공룡종(種)들과 구분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눈 위에 나있는 일종의 볏이다. 마치 자신의 종을 상징하는 문양처럼 나있는 이 볏은 나뭇잎처럼 보이며 눈 위 머리의 일부를 덮고있다. - 거북+앵무새 닮은 신종 ‘갑옷공룡’ 발견 최근 호주 퀸즈랜드 대학 연구팀은 '민미'의 화석을 3D 스캔으로 분석한 결과 ‘신종 공룡’으로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관련 학회지(PeerJ)에 발표했다. 지난 1989년 퀸즈랜드 리치몬드에서 처음 발굴된 민미 화석은 손상되지 않은 채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전세계 학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몸 길이가 약 3m 안팎인 민미는 몸 전체가 마치 거북선을 연상시키듯 가시같이 뾰족한 뼈(스파이크)로 덮여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때문에 ‘갑옷공룡’에 포함됐다. 또한 민미는 다른 갑옷공룡처럼 4족 보행으로 하는 초식성으로, 뿔난 꼬리로 육식공룡을 물리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공룡학자들을 괴롭힌 것은 다름아닌 민미의 ‘족보’였다. 발견 초기 연구팀들은 민미를 주로 북미대륙에 살았던 갑옷공룡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로 분류했으나 이후에는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노도사우루스 (Nodosaurus)와도 유사한 특징이 나타나면서 아리송한 존재가 됐다. 이번에 민미는 ‘쿤바라사우루스’(Kunbarrasaurus ieversi)라는 ‘공룡다운’ 이름을 갖게됐으며 아메리카 대륙과 호주 대륙에 살았던 공룡들의 연결고리로 평가받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내년 서울시예산 27조5037억 확정

    내년 서울시예산 27조5037억 확정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신언근 위원장, 새정치연합, 관악4)는 12월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출한 ‘2016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과 ‘2016년도 서울특별시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서울시가 지난 11월 10일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은 금년도보다 3.9%, 1조 415억원이 증액된 27조 4,531억원을 편성하여 제출된 것으로써 복지혁신·민생경제·도시재생 등 시민생활에 힘이 되는“민생활력 예산”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의결한 내년도 예산은 당초보다 506억원 증액된 27조 5,037억원을 의결한 것으로 예결특위는 내년도에 실제 집행가능한 예산보다 과다하게 편성된 ▲시민생활사 박물관(32억원) 중 20억원을 감액하였고, ▲월드컵대교 건설(350억원) 중 80억원을 삭감하였으며, ▲택시감차보상 지원(65억원) 중 52억원을 감액조정하였다. 또한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수상레포츠 통합센터 조성(50억원) 중 20억원을 삭감하고, 하천점용허가 등 사전절차가 미흡한 ▲이천권역 자연성회복(35억원) 중 25억원을 감액하였으며, 매년 집행실적이 부진한 ▲그린카 보급(164억원), ▲천연가스 자동차보급(101억원)에서 각각 10억 6,800만원, 40억 3,800만원 감액 조정하였다. 주요 증액사업의 경우, ▲보육돌봄서비스(보육도우미) 26억원을 증액함으로써 기존 지원시간(6시간)을 유지하면서 전체 어린이집 보육도우미의 인건비를 지원하여 보육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조정하고, ▲현장활동 소방대원 방한점퍼 보강에 19억원을 증액함으로써 소방대원(4,667명)의 동절기 근무환경을 제고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전통시장 공동배송서비스 운영 2억 8,600만원을 증액함으로써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조정하였다. 또한 ▲중소기업 단체 협력강화에 당초보다 10억원을 증액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 15억원을 증액함으로써 소상공인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서울 청년활동 보장사업(90억원)은 사업의 실효성에 대하여 논란이 있었으나, 현재 높은 청년실업률하에서 마중물로써 선제적 투자를 위하여 당초 제출한 원안을 의결하였고,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251억원)은 공공일자리 확대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당초 제출한 원안을 의결한 것으로 전하여진다. 신언근 예결위원장은 서울시는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정부보다 경제성장률을 보수적으로 전망하여 예산안을 편성하고 있으나, 내년도에 대외적인 환경으로 세입예산이 불확실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영유아보육료․기초연금 등 정부주도 복지정책의 증가로 인한 대응 지방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중 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액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확충해야할 것이며,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성화 부문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예산을 조정한 것이라고 예산심사의 소회를 전하였다. 시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예산심사에 앞서 신언근 예결위원장이 ▲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여 재정위기가 미래에 전가되지 않을 것, ▲ 보편적 복지, 민생복지를 지향할 것, ▲ 예산편성의 요건과 기준에 맞을 것, ▲ 예산편성전 관련 조례제정, 투심 및 공심 등의 사전절차 이행 등의 예산심사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내년도 예산심사를 위하여 역대 예결특위 최초로 예산중심의 업무보고를 진행함으로써 동료 예결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파에 국내 첫 헌책방 도서관 생긴다

    송파에 국내 첫 헌책방 도서관 생긴다

    서울시 최초로 송파구에 헌책을 모아 운영하는 헌책방이 조성된다. 이는 서울시의회 주찬식 시의원(송파 1, 새누리당)이 송파구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헌책방 조성 사업예산을 포함한 2016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가시화됨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서울도서관에서 ‘헌책 보물섬 조성사업’ 이란 명칭으로 약 30억원을 들여 추진하게 되는데, 유휴시설인 신천유수지(잠실나루역 인근) 부대시설(舊 암웨이 창고)을 활용하여 헌책을 모집하는 한편, 헌책 보관ㆍ열람 ㆍ판매 공간(800㎡), 북카페(150㎡) 및 책 관련 전시장 등 책 문화공간 조성과 함께 헌책방 공동창고(190㎡)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및 헌책방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서울시 최초로 송파구에 ‘헌책 보물섬 조성사업’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유휴시설을 활용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책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문화 욕구가 충족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의원은 또, 서울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이러한 시설이 송파구뿐만 아니라 타 자치구에도 조성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헌책 보물섬 조성사업’ 은 금년 9월 기본계획용역이 완료된 상태로 이달 중 기존 시설에 대해 구조안전진단 용역을 마친 후 내년 말에 개관될 예정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누리과정 유아학비 예산 전액 삭감

    서울시의회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제출한 ‘2016년도 서울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의 4.1%인 3,289억원을 증․감조정하여 총 8조 13억원으로 수정의결했다. 이번 예결위 심사에서는 당초 서울시교육청이 편성한 누리과정 유치원 유아학비에 2,521억원(12개월분)에 대해 법정사항으로 편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상임위 심사의견을 존중하여 전액 감액의결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의 세입구조가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의 이전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한정된 재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일부 사업을 감액조정했다.  특히, 기존보다 대폭 증액되어 불용액이 과다하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예비비 일부를 선제적으로 감액하고 일선 교육현장의 시급한 현안 문제 해소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증액하는 등 예산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그동안 학교시설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사업비는 세출재원의 한정성은 물론 인건비를 포함한 경직성 경비의 증가, 교육복지사업비의 증가 등으로 일선 교육현장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였으나 예결특위 심사과정에서 572억원을 증액조정함으로써 다소나마 학교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천구 지하철역-목동단지에 공유자전거 정거장

    양천구 지하철역-목동단지에 공유자전거 정거장

    서울특별시의회 김경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양천1)은 양천구 공유자전거 사업에 쓰일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예산안과 관련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경자 의원은 양천구 공유자전거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한 끝에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양천구 지역에 위치한 지하철역과 목동단지에 공유자전거와 공유자전거 정거장을 설치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지하철역과 목동단지를 연결하는 공유자전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마을만들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자전거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공공 임대제도로서, 친환경 교통수단 중 하나로 유럽에서는 일찍이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양천구 공유자전거 사업 대상지인 오목교역 등은 지하철과 다수의 버스 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특히, 지하철역들과 목동단지 사이는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공유자전거의 이용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유자전거 제도의 적격지로 손에 꼽을 수 있다. 김경자 의원은 “양천구 공유자전거 예산의 확보는 환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양천구의 환경과 교통, 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문화계 결산] 메르스가 얼린 공연계, 조성진이 녹이고 강수진이 끝냈다

    [2015 문화계 결산] 메르스가 얼린 공연계, 조성진이 녹이고 강수진이 끝냈다

    한국 클래식이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한 해였다. 세계 유수의 음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한국 클래식사에 한 획을 그었다. 무용계에선 세계적인 발레리나들의 은퇴·고별 무대가 잇따랐다. 고단한 한 해이기도 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 확산으로 공연계는 꽁꽁 얼어붙었고, 하반기엔 ‘예술 검열’ 논란으로 예술가들이 공공기관과 마찰을 빚는 등 진통을 겪었다. 20대 클래식 연주자 세계 무대서 우뚝 20대 젊은 연주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로 꼽히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폴란드 쇼팽 피아노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가운데 두 대회에서 한국인이 처음으로 우승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은 5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했고,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은 10월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조성진 열풍’을 일으켰다. 피아니스트 문지영(20)은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60회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 사람은 해외 유학 경험이 없는 국내파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메르스 직격탄…예매율 반토막 6월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에 이어 공연계에 또 한번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메르스 전염 우려로 극장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이 기피 시설로 인식되면서 관객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 특히 중소 규모 연극이 직격탄을 맞았다.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에선 메르스가 발생하기 전인 5월 마지막 주에 비해 6월 첫째 주 연극 예매율이 40% 포인트 정도 떨어졌고 예매표 취소도 이어졌다.문화체육관광부는 메르스로 위축된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공연 티켓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더 주는 ‘1+1’ 정책을 시행했다. 특정 연출가 제외 등 예술 검열 논란 공공기관의 예술 검열 논란이 불거졌다. 9월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가 창작 산실 우수 작품 제작 지원작 등을 결정하면서 심사위원 결정을 무시하고 특정 연출가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연극인들은 국회에 청문회 개최 성명서를 제출하고 릴레이 시위를 하는 등 거세게 항의했다. 10월에는 공연예술센터가 연극 ‘이 아이’가 세월호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공연을 방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예위는 11월 공연예술센터장 직위를 폐지하고 센터가 관리하던 아르코예술극장 등을 문예위 사무처가 직접 맡도록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강수진·김인희 등 무용수 고별 무대 무용계에선 거장들의 은퇴 무대가 이어졌다.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인 강수진은 지난달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이 내한 공연한 전막 발레 ‘오네긴’에 출연해 한국에서 먼저 고별 무대를 가졌다. 강수진은 내년 7월 22일 독일에서 이 작품을 끝으로 발레리나 인생을 마감한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민간 직업 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SBT)의 김인희 단장도 10월 ‘창단 2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끝으로 무용수로서 공식 은퇴했다. 한국 최초의 현대무용단인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도 이달 창단 40주년 기념 공연을 끝으로 해단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의정 포커스] “전통시장 장보기 등 생활 밀착형 사업 포기할 수 없었죠”

    [의정 포커스] “전통시장 장보기 등 생활 밀착형 사업 포기할 수 없었죠”

    “내년 예산에 적은 액수로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줬던 ‘전통시장 장보기 사업’이 빠졌더라고요. 주민에게 인기도 높고 구에서는 1100만원만 부담하면 되는 사업이라 살려냈지요.” 마포구의회 강희향 의원은 2016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생활 정치인의 꼼꼼한 감성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사업’과 같은 생활 밀착형 예산을 편성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사업은 망원시장이 콜센터와 배달요원을 두고 장보기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나 장애인에게 전화 한 통화로 족발부터 각종 생필품까지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전체 소요 예산은 5300만원이지만 서울시가 70%, 구는 20%, 시장상인회가 10%를 부담해 구는 적은 예산으로 구민들의 살림을 도울 수 있다. 강 의원은 어린이집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구정을 살피고 있지만 넓은 시각으로 마포구의 살림살이에 윤기가 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등학교 주변에 불법주차가 많자 볼라드(차량진입 방지 말뚝)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는 철봉, 평행봉 등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최근에는 재난안전관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당인리 서울화력발전소 지하화 공사장, 마포농수산물 시장 등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화력발전소의 지하화는 세계 최초의 시도이지만 발전소를 도시재생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는 선진국에도 있다. 강 의원은 “영국 런던의 테이트모던 미술관은 흉측스러운 발전소가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듯이, 당인리 발전소도 문화창작발전소와 공원으로 변신해 세계인이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노후학교, 住學복합 아파트로 해결을”

    “노후학교, 住學복합 아파트로 해결을”

    서울시 노후학교 문제를 ‘주학(주거와 학교)복합형 아파트’ 건설로 해결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오봉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금천 1)이 2016년 서울시 교육청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그동안 서울시 교육청이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신설ㆍ개축 및 증축 사업에 적용해온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한정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도입했지만 민자사업자에게 준공 후 건별 20년간 막대한 시설임대료(투자원금+이자)를 지급할 수 밖에 없어 해를 거듭할수록 서울시 교육청에 엄청난 재정부담을 가중하는 예산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고 지적함에 따른 것이다. 오 의원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시 교육청이 BTL사업으로 신ㆍ개축한 학교 수는 141개교인데, 이들 사업자에게 지불하여야 하는 시설임대료가 1조6,557억원에 달하며 이와는 별도로 운영비도 5,89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총 2조2,456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민간사업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이는 재정적자의 주요인이 되고 있고 해를 거듭할수록 시설임대료 지급대상 학교 수와 이자의 증가 등으로 소요예산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서울시내 각급 학교 건축물의 경과년수 자료를 받아 본 결과 전체 대상 건축물 6,210개동 중 30년 이상 된 건축물이 42%인 2,595개동이나 되어 학교 노후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향후 노후 된 학교를 개축하거나 증축 또는 신설할 경우에는 임대형민자사업 대신 학교부지는 교육청에서 제공하고 건축물은 민간에서 건설하여 기부채납토록 하는 방식으로 하되, 학교와 아파트를 겸한 이른바 ‘주학복합형 아파트’ 방식(학교와 아파트 출입구는 달리하는 조건)을 도입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임대형민자사업(BTL)’이란 민간사업자가 자기 자본으로 학교를 건설한 후 소유권은 교육청으로 이전하되, 협약된 기간(20년) 동안 사업자가 해당 시설을 관리운영하며 투자원금과 이자 및 운영비를 협약에 의하여 분할상환하는 방식을 말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문화계 결산] 키워드로 본 미술

    [2015 문화계 결산] 키워드로 본 미술

    올해 미술계는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다.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임흥순 작가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은사자상을 받았다. 미국 체류 중 사망설에 휩싸였던 천경자 화백의 뒤늦은 별세 소식과 함께 ‘미인도’ 위작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단색화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매시장이 미술경기를 주도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을 관장으로 받아들였다. 임흥순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1895년 시작된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축제인 베니스비엔날레의 제56회 미술전에서 임흥순 작가(46)가 아시아 여성의 노동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위로공단’으로 은사자상을 받았다. 국가관이 아닌 본전시에 초청받은 국내 작가로서는 처음이고 최고의 수상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서 조민석 건축가가 커미셔너를 맡아 ‘한반도 오감도’전을 선보인 한국관이 최고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데 이은 쾌거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숙경 큐레이터가 커미션을 맡은 올해 한국관에선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영상설치작품 ‘축지법과 비행술’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꽃과 여인의 화가’ 천경자 별세 ‘꽃과 여인의 화가’로 불린 천경자 화백이 91세를 일기로 지난 8월 6일 미국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이 10월 22일 뒤늦게 알려졌다. 천 화백의 딸 이혜선씨(70·미국 거주)가 유골함을 들고 기증 작품이 전시된 서울시립미술관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장은 컸다. 천경자 파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국내 미술계 최대 위작 시비로 꼽혔던 1991년 ‘미인도’ 논란이 재점화됐다. “어머니를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화가로 예우해 달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던 나머지 유족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미인도’에 대해 “본인이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했다”며 위작임을 다시 주장하면서 논란에 불을 붙였다. 단색화 인기·옥션시장 활기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단색화의 인기가 국내외에서 이어졌다. 박서보·윤형근·정상화·하종현·김환기 등 1세대 단색화 작가의 작품이 해외 유수의 아트페어와 경매 시장에 소개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덕분에 서울옥션과 K옥션 등 국내의 양대 옥션사는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다. 서울옥션의 경우 10월에 연 제16회 홍콩경매에서 김환기의 ‘19-Ⅶ-71 #209’가 국내 작가의 작품 중 최고가인 3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47억 210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16일 평창동 본사에서 열린 제135회 경매와 온라인 경매까지 합쳐 올해 낙찰총액 1081억원을 기록했다. 한 해 낙찰 총액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1998년 서울옥션 설립 이후 처음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첫 외국인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정형민 전 관장이 학예연구사 부당채용 파문으로 지난해 10월 직위해제된 뒤 1년 2개월 동안 그 자리의 임자를 찾지 못해 우왕좌왕했다. 1차 공모에 미술계의 인사들이 도전장을 던졌지만 문체부에서 적격자가 없다며 재공모를 발표했고 결국 스페인 국적의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49) 전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장이 임명됐다. 외국인 관장을 맞기는 1969년 국립현대미술관이 개관한 이래 처음이다. 한국말도 못하는 외국인 관장이 미술인의 결집을 꾀하며 국립현대미술관의 법인화 등 현안을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에 우려의 소리가 크다. 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이재정 경기교육감 21일 청와대 앞 누리과정 1인 시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오전 8시 청와대 앞 국민신문고에서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의 국고 지원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누리과정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국책사업인 만큼 국고로 전액 부담하는 것이 옳다”며 “교육감은 유·초·중·고등학교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로, 어린이집은 법령상 교육감 지도감독 권한이 아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1인 시위로 교육청이 누리과정을 부담하는 것이 법률적으로 부당한데다 지방교육재정이 누리과정을 감당할 여건도 아니라는 현실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이미 도교육청은 어린이집분을 빼고 유치원분 누리과정 사업비만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고,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유치원분마저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긴 상태다. 이 교육감은 지난달 2일에도 출장을 내고 같은 장소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동구 4개교 에코스쿨사업 마쳐

    강동구 4개교 에코스쿨사업 마쳐

    강동구는 최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관내 4개 초·중·고등학교내 유휴공간에 다양한 녹화유형을 적용한 녹지와 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정훈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강동1선거구)은 지난 12월 9일 서울시 예산(푸른도시국) 4억원으로 진행된 강동구 에코스쿨 조성사업 준공현장을 확인하며 학교의 자투리 공간이 생태친화적인 교육공간이자 쉼터로써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인 이정훈 의원의 예산증액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한 4개교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학교 유휴공간 녹화, 벽면녹화, 옥상녹화 등 학교 내 다양한 녹화유형을 적용한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자연친화적 교육환경과 쾌적한 지역 커뮤니티 장소를 제공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시작하여 11월 27일 모든 과정을 마쳤다. 금년에는 특히 선사고등학교, 강동중학교, 신암중학교, 고덕초등학교 등 4개교 교내에 느티나무, 왕벚나무, 측백나무 등 총 35종 10,595주의 수목을 식재하였으며, 야외무대, 파고라, 벤치 등을 설치하여 작은 숲속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의원은 2016년에도 녹지가 부족한 학교에 녹지를 확충하고, 학생들의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휴공간을 찾아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관련예산도 올해보다 2배 이상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향후 에코스쿨사업을 추진할 때 에코스쿨사업에 대한 수요도가 높은 만큼 각 학교별 에코스쿨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학부모와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에코스쿨사업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에코스쿨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학교 안 유휴공간에 녹지와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학교 주변 공원녹지, 문화공간 등과 연계한 에코스쿨을 조성하여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과 쾌적한 지역커뮤니티 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울시 전역에 2018년까지 모두 80개교에 텃밭과 자연 체험학습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녹색어머니회 사업 확대 시행

    내년 녹색어머니회 사업 확대 시행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는 녹색어머니회가 그 동안의 활동을 결산하고 고충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방경찰청 15층 서경마루 회의실에서 15일 열린 서울시 녹색어머니회 월례회의에 서울특별시의회의 교통위원회 박기열 교통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동작3)도 참석하여 교통안전지도사업에 대한 설명과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한혜란 서울시녹색어머니회 회장(강서구)과 박선종 신임 총무(동작구)등 각 경찰서별 녹색어머니회 회장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눴다. 교통안전지도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 및 유괴·미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며 통학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모아 교통안전 지도사 보호아래 간단한 교육과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 52개교로 시작하여 2015년 187개교로 확대되고 있는 사업이다. 박위원장은 “교통안전지도사업은 어린이 등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 등의 각종 사고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말하고, 서울시의회도 어린이 안전 확보 차원에서 동 사업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음”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어 녹색어머니회에 많은 예산지원과 정책의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지만 자식의 안전을 생각하는 어머니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부족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사업의 확대 시행을 위해 교통위원회 차원에서 예산을 증액한만큼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기관 재취업해 월급 747만원 넘으면 공무원연금 중단

    내년 1월부터 공무원연금을 받는 사람이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고액 연봉(전체 공무원 평균 월소득의 1.6배·올해 기준 747만원 이상)을 받는 경우 공무원연금에선 제외된다. 15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시행령은 재취업 급여가 747만원 미만일 때 공무원연금 수령액을 최소 50%부터 시작해 반비례해 지급하도록 세분화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연금 전액정지 기준을 기존 ‘공무원으로 재임용’에서 ‘선거직 및 정부 전액 출자·출연기관 취업’을 추가한 데 따라서다. 개정안은 최근 3년간 결산 결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분의 100%를 갖고 있거나 재산·자본금의 100%를 출연한 기관을 매년 1월 25일 고시하도록 규정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6월 공포, 내년 1월 시행되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서 위임한 사항을 뒷받침하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이혼한 배우자에게 공무원연금을 나눠주는 분할연금을 받으려면 가족·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非)공무상 장해급여의 경우 진단서와 장애경위서를 각각 공무원연금공단으로 제출하도록 절차를 구체화했다. 또 공무원연금공단으로 하여금 연금수급권의 변경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급자의 사망, 이혼, 생계유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하거나 관련된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선출직 공무원에 취임한 경우도 연금지급을 중단하도록 해 내년부터는 국회의원 등으로 일할 경우 공무원연금을 받지 못한다. 공무원연금을 받는 사람 중 선출직 공무원은 4000명 남짓으로 알려졌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박준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나눔대상 대상

    박준희 서울시의원, 대한민국 나눔대상 대상

    박준희 의원은 그동안 모법적인 의정활동과 지역사회공헌 등의 공로가 인정돼 특별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의원은 지난 8~9대 서울시의원으로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교통위원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균형발전과 격차 해소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10회를 맞은 대한민국 나눔대상은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자앵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나눔과 봉사, 기부, 기증 등에 기여한 단체가 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박의원은 “평소 지방의원의 책무는 주민들의 삶을 살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1천만 서울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작년 병영 내 자살자 58%가 관심병사… 軍, 관리 허점 여전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작년 병영 내 자살자 58%가 관심병사… 軍, 관리 허점 여전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내 자아와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죽고 싶다.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박증이 돼 간다.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최전방 일반전초) 근무 때 다 죽여 버릴 만큼 더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 게 후회된다.” 지난 5월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2명을 살해하고 자살한 예비군 최모씨가 사건 전날 남긴 유서의 일부분이다. 전방 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013년 8월 전역한 최씨는 현역 복무 시절 병영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관심병사’(B급)로 분류됐고 우울증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6월 집단 따돌림을 당해 동료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육군 22사단 임모 병장 사건을 계기로 부각된 관심병사 문제가 이제 군의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군 당국은 관심병사 문제를 저출산 등으로 인해 군에 들어와서는 안 되는 ‘불량한 자원’이 입대해 문제를 일으킨다는 점만 강조하며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 예비군 최씨가 현역 복무 시절 동료로부터 가혹행위나 집단 따돌림을 당했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진상조사를 벌이지 않았다. 군이 끊임없이 사고 예방을 다짐하지만 복무 부적응을 호소하는 장병들의 목소리는 높아가고, 병영 내 사고는 그치지 않아 관심병사 제도가 실효성이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군 당국은 2005년부터 ‘자살 우려자’나 ‘특별 관리 대상’ 병사들을 ‘보호·관심병사’라는 용어로 불렀다. 군은 자살이 우려되는 병사는 A급, 조금이라도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거나 한부모 가정 자녀 또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병사는 B급, 입대한 지 100일 미만의 병사는 무조건 C급 관심병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군 전체의 보호·관심병사는 9만 6000여명에 달했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이를 도움·배려병사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로 단순화해 재분류했다. 이는 기존 관심병사 제도가 특별히 병영 생활에 문제가 없는 병사들까지 보호관심 대상으로 지정해 행정력이 과도하게 투입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은 병사들은 ‘도움 그룹’으로, 상담이 필요하나 교육을 통해 군 복무에 적응할 가능성이 있다면 ‘배려 그룹’으로 배정했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군의 관심병사는 4만 9841명이며 이 가운데 9503명이 도움 그룹, 4만 338명이 배려 그룹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상자보다는 줄어든 수치나 여전히 육군 5개 사단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관심병사 판정은 해당 병사의 중대장뿐 아니라 대대장, 군의관, 상담관 등이 참가하는 병력결산심의위원회가 결정한다. 하지만 이는 정밀한 조사 대신 주관적 면담 위주로 판단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선 장교들은 관심병사들이 애초 입대 전부터 문제를 안고 온 경우가 많아 관리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예전에는 현역 판정률이 60~70% 수준이었지만 이제 90% 수준까지 올라와 다소 문제 있는 장병까지 입대를 하게 됐다는 이유다. 야전부대 중대장을 맡았던 한 육군 소령은 “부대에 문제가 있는 병사가 자살이나 탈영 사고를 일으키면 지휘관이 아무리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 해도 본인의 앞길이 막히게 된다”면서 “그렇다 보니 지휘관들도 작전과 상관없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군에서 자살한 병사의 절반가량은 이미 자살의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군에서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군이 관리 소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실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자살한 병사 136명 가운데 47.8%인 64명이 사전에 자살 가능성이 있는 병사로 분류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전체 자살 병사 40명 가운데 23명(57.5%)이 관심병사로 지정돼 있었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자살한 병사 13명 중 8명(61%) 또한 관심병사로 분류돼 있었다. 하지만 군은 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자살을 방치한 셈이다. 특히 대다수의 병사가 자살 전에 우울증 등의 증상을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자살한 병사의 절반 이상이 ‘자살 우려자’로 식별조차 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관심병사 선정 과정에 여전히 허점이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기획단장은 “관심병사 제도가 단기적으로는 관리자의 편의성을 도모하는 측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치유와 해결까지 갈 수 있는 데는 거리가 멀다”고 평가했다. 임태훈 군 인권센터 소장은 “관심병사 제도는 지휘관들에 있어서 일종의 ‘부적’과도 같아 유지하고 있으면 안심이 되지만 과학적이라거나 객관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정도가 심한 관심병사들의 부대 적응을 돕기 위해 ‘그린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급 부대에서 복무 부적응자, 자살 우려자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 캠프에 입소시켜 2주 동안 집단 상담을 받게 한다는 취지로 육군 20곳, 해군 4곳에 설치했다. 여기서는 개별 상담 이외에 미술 치료, 음악 치료, 웃음 치료 등을 비롯한 분노 조절 교육을 실시하고 민간 전문 치료사와 군단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이 상주한다. 입소 인원은 2012년 2582명, 2013년 2657명, 지난해 3132명, 올해는 6월까지 1725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주간의 단기 교육을 갖고 성과를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2년부터 3년간 그린캠프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부대에 복귀해 자살한 병사들도 5명이다. 군의 고민은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치유됐다고 판단돼 부대에 복귀하는 인원이 올해 상반기 기준 46%에 불과하고 치유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군 복무가 적합한지를 심사하는 병역관리심사대에 입소하는 병사들도 26.9%에 달한다는 점이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사실상 부적응 병사들마다 고민과 증상의 정도가 다른데 군이 전문적 관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문제는 정부 차원에서 장병 상담 치료가 우선순위라는 인식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수능 끝난 12월 청소년 술 판매 급증 “月평균의 2~3배”

    연말 청소년에게 술을 파는 서울시내 업소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노근 의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청소년에게 술을 팔다가 적발된 업소는 2013년부터 올해 10월까지 1531곳에 이른다. 연도별로 2013년에는 557곳, 지난해 529곳, 올해 10월까지 445곳으로 연평균 500건 정도가 적발됐다. 월별로 보면 12월에 적발건수가 집중됐다. 2013년에는 매달 30~50건 수준이던 적발건수가 12월엔 88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도 67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다. 2년간 155건이 12월에 적발됐다. 12월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청소년들이 집중적으로 음주를 시도하는 시기라 적발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청소년 주류 판매가 가장 많은 곳은 일반음식점으로 최근 3년간 전체 단속건수의 72.8%(1116곳)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편의점과 슈퍼(394곳)였으며 청소년이 출입할 수 없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도 각각 15곳, 6곳이나 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여의도 블로그] ‘예산 로비’ 욕 더 해 달라는 의원들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예산안이 3일 처리되자마자 자신의 ‘예산 로비’ 치적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 유권자를 향한 ‘구애전’이 벌어진 것이다. 대부분 ‘뒷거래’로 이뤄지는 이런 의원들의 예산 로비는 ‘합리성’, ‘공정성’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기 때문에 언론으로선 당연히 비판적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기사를 통해 비판을 하면 할수록 의원들로부터 “고맙다”는 연락이 쏟아진다. “우리 의원이 지역구 예산을 많이 챙겼다고 욕 좀 더 해 달라”는 국회 보좌진도 있다. ‘예산 로비의 성과를 해당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홍보할 수만 있다면 사회적 지탄을 받더라도 남는 장사’라는 인식 때문이다. 욕을 먹으면 먹을수록 ‘한 표’를 가진 유권자들은 “지역을 위해 저렇게 욕을 먹어 가면서까지 예산을 따 왔구나”라는 인식을 한다는 것이다. 한 의원 보좌관은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당겨 왔는데 싫어할 해당 지역구 유권자가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자신이 예산안을 따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와 문자메시지를 언론과 지역구 주민들에게 대량 살포했다. 모두들 하나같이 지역에 배정된 예산을 자신의 노력으로 얻어낸 것이라고 소개했다.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은 “장기 표류할 것으로 보이던 국도 48호선 누산IC에서 제촌 간 확장공사 설계비 5억원을 확보했다”면서 “불가능했던 사업을 성사시킨 것은 저를 비롯한 김포시민들의 간절한 마음 덕분이었다”고 자신의 공을 알렸다.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인 김광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자신이 출마할 전남 순천에 파출소를 신축하는 예산 7억원을 확보했다고 홍보했다. 같은 당 김영록 의원도 “전국 도서 지역 가운데 최초로 전남 진도군 진도읍 도시가스(LPG) 공급 시설 사업비 200억원을 따냈다”고 자랑했다. 영남의 한 지역에서는 신규로 편성된 지역 행사 예산을 놓고 ‘갑’ 지역구 의원과 ‘을’ 지역구 의원이 서로 자기 노력의 결과라며 우기기도 했다. 실세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예산 독점은 올해도 어김없이 되풀이됐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지역구인 경북 경산의 사업 예산만 30억원 가까이 증액됐다. 호남 내 유일한 여당 의원인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지역 예산으로 약 34억원을 더 챙겼다. 김재경 예결위원장의 모교인 경상대 내 스포츠콤플렉스 등 각종 시설 지원 예산도 27억원 정도 신규 편성 혹은 증액됐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경기 평택 내 파출소 2곳을 추가로 짓는 예산 7억 6700만원을 얻어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의 도시철도 건설 사업 예산도 150억원이 증액됐다. 이종걸 원내대표도 하수관 정비 사업 예산에서 10억원을 더 얻어냈다. 기자로서 이렇게 비판적 기사를 쓰는 게 해당 의원에게는 되레 득이 되는 아이러니는 언제나 타개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소아(小我)적 이기주의보다는 나라 전체를 생각하는, 깨어 있는 유권자에게 달려 있을 것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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