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결산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TF 회의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수시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죄송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여고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259
  • 김성수 경기도의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성수 경기도의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안양1)은 17일 제9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을 수상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의정활동 수행이 우수한 지방의원 중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방의회의 능동적이며 선제적인 활동으로 모범이 된 우수한 의원 등을 대상으로 우수의정 대상 수여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수 의원은 전반기 농정해양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의회운영위원회 소속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도민들의 권리보호에 앞장서고 투철한 사명감과 대민봉사 정신으로 지역과 도정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으며,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으로서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경기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도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전문가 확보, 교육과 홍보, 모니터링 강화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해 코로나 발생 시 도의 체계적 대응에 폭넓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이 하루빨리 해소되어 도민 여러분이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라고, 그 전까지 경기도와 도 교육청에서 지원해 드릴 수 있는 모든 정책을 검토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시 2021년 예산, 코로나19 민생은 없다”

    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시 2021년 예산, 코로나19 민생은 없다”

    서울시의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2021년 예산으로 40조 1562억 원을 확정했다. 서울시의회는 21년 서울시 예산으로 ①코로나19 극복, ②민생경제 강화, ③포스트코로나 대비 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극복 예산의 경우 ‘감염병 상시 예방 시스템’ 구축 958억 원(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비축과 백신 개발 지원, 무료 예방 접종 등), 응급의료체계 강화 137억 원, 대중교통 방역강화 253억 원, 복지시설 등 방역 지원 194억 원 등이다. 민생과 경제 강화 등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 관련 2조 1576억 원, 소상공인 지원 관련 810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200억 원,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ㆍ운영 458억 원, 사회안전망 강화에 5조 4925억 원 등 7조 7311억 원을 확정했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서울형 R&D 지원 391억 원, 양재 R&D 혁신기구 운영 211억 원 등 5604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인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코로나19로 삶이 무너진 시민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한 예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의원은 코로나19 시대를 제대로 극복하기 위해서 기존과는 완연하게 다른 확장적 재정정책을 과감히 펼쳐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지방채와 기금을 적극 활용하고 당장 시급하지 않은 SOC 사업은 과감히 중단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광화문 광장 조성, 서울관광플라자 건설, 수소차와 전기차 개인 보조 지원금 등을 삭감하여 코로나19 위기의 최전선에서 고통받는 약자들을 위한 위기 대응에 집중하자고 거듭 제안했지만 2021년 서울시 예산은 이를 전혀 담지 않았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내세워 S-방역을 운운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의료 방역 현장 노동자들에 대한 배려는 전무하다. 코로나19에 맞서 유럽은 의료진 급여 인상을 논하는데, 서울시는 병상 부족과 의료체계 붕괴를 언급하면서도 정작 공공병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지 않고 4차례 추경을 제외한 2020년 본예산과 비슷한 수준의 예산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공공의료의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서울시 예산안은 요지부동이었다. 따라서 2021년 서울시 공공의료 예산안은 S-방역이 실제로는 쇼윈도(show window) 방역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거리두기 격상과 재택근무를 요구하면서 돌봄과 일자리 예산도 줄였다. 어린이 돌봄 서비스 종사자들의 건강예방접종비용마저 삭감하고, 노숙인 잠자리와 식사 횟수와 자격마저 축소했다. 권 의원은 “코로나19는 시민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꿨다. 국민들은 낯설고 불편하지만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에 최대한 협조했고, 개인 방역지침에 충실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의 시계는 거꾸로 흐르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와 서민, 취약한 노동자들이 처한 생존의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고, 마치 아무 일도 없는 일상을 살고 있다는 듯 2021년 서울시 예산을 취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권수정 의원은 “‘코로나19 극복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서울시 예산 40조 원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으로만 구성한 예산계수조정소위에서 무참히 유린당했다’며 끝까지 항의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강조해 온 문제제기는 예산안에 끝내 반영되지 않았고, 결국 표결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음 비웠다는 박인비, 온힘 쏟는다는 김세영

    마음 비웠다는 박인비, 온힘 쏟는다는 김세영

    “마음을 비웠습니다.” “온 힘을 쏟겠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박인비(32)와 김세영(26)이 대조적인 자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는 17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2월 호주오픈 우승 이후) 8월에 복귀하면서 그저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자고 나 자신에게 당부했다”면서 “경기할 기회가 주어진 데 감사하자는 마음 뿐 딱히 목표도 세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현재 상금 순위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세영은 두 부문 모두 2위로 이번 대회에 불꽃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베어 트로피가 걸린 평균 타수에서는 김세영이 1위, 박인비가 3위다. 그러나 박인비는 “받으면 좋겠지만 정말 솔직히 말해서 전혀 마음에 두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박인비는 이미 지난 2012년 상금왕과 베어 트로피, 2013년엔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2연패를 경험한 바 있다. 다만 도쿄올림픽 출전은 욕심을 냈다. 그는 “올림픽은 내가 경기에 나서는 이유”라면서 “내년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할 뿐이고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약 2만 달러 차이로 고진영에게 밀려 상금왕을 놓치는 등 아직 시즌 결산에서 정점을 밟아보지 못한 김세영은 입장이 조금 달랐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특히 세계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현재 김진영은 고진영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고 박인비가 3위다. 김세영은 “미국에 처음 올 때부터 목표는 세계 1위였다”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그 목표를 향해 다가섰고 이제는 눈앞이다. 이번 대회에 온 힘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 버디로 우승한 김세영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 순간”이라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어 이번에는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세영은 “세계 1위나 타이틀 방어 같은 생각은 경기할 때는 지우고 경기에 집중하면서 즐기겠다”고 스스로 부담을 지우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중국인 탈출 ‘러쉬’…코로나19 피하려 모국 행렬 이어져

    중국인 탈출 ‘러쉬’…코로나19 피하려 모국 행렬 이어져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중국인들의 귀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17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 각국에 거주했던 중국인 가운데 약 7만 3000명이 안전하게 귀국하는데 성공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영사 업무 실태 종합 보고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에서 추이아이민 영사부 국장은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린 가운데 중국인에 대한 영사 보호와 서비스 실태를 총결산했다”고 입을 열었다. 추이 국장은 “상당수 국가에서 코로나19 사태 방역을 위해 국제 항공선을 감축했고, 일부 국가에서는 공항을 폐쇄하는 등의 강경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주재 중국 공관은 올 한 해 동안 줄곧 현지 정부 및 항공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중국인의 귀국을 위한 ‘하늘 길’을 열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2월 모국의 품으로 돌아온 중국인을 실은 항공편의 수는 약 2만 1000편에 달했다”면서 “이 가운데 외국계 항공사의 수가 약 8000편, 중국 자국 항공사의 항공편이 약 1만 3000편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의 2차 확산이 문제로 떠오른 가을, 겨울에도 중국으로 오는 항공기의 운항 편수는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라면서 “최근 중국 공항에 도착한 중국 여권 소지자의 수는 일평균 1만 명에 달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중국은 최근 이탈리아, 영국,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수의 국가와 지역을 연결하는 항공편을 편성해오고 있다. 중국은 12월 현재 총 92개국을 대상으로 한 항공편을 지속적으로 운항 중이다. 이들 항공편을 통해 귀국한 이들 중에는 초중고교생 등 조기 유학을 목적으로 해외에 장기 체류 중이었던 유학생이 2만 8000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단기 해외 출장 근로자 2만 9000명, 도로, 항만 등 장기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장기간 해외에 파견된 근로자 1만 30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브리핑에서는 현지 체류 중인 중국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인자 사례에 대한 내용을 불포함됐다. 다만 중국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 또는 가족들이 해외 공관에 직접 확진 및 확진 의심사례를 보고하지 않을 경우 파악이 어려운 상황”라면서도 “속지주의 원칙이 우선 적용됨에 따라 진단 후 확진자로 판정될 경우 현지 공관을 통해서 영사 조력을 제공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중랑구의회 예결특위 ‘역대 최대’ 내년 예산안 심사 돌입

    중랑구의회 예결특위 ‘역대 최대’ 내년 예산안 심사 돌입

    서울 중랑구의회가 구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했다.중랑구의회는 제244회 정례회기간 중인 지난 15일 내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구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결특위를 개회하고 임익모(왼쪽) 의원과 장신자(오른쪽)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마치고 올라온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지난달 30일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을 상정하고 김미숙 의원, 오화근 의원, 이병우 의원, 임익모 의원, 장신자 의원, 조성연 의원, 조희종 의원 등 7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구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구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531억원 증가한 약 8070억원(일반회계 약 7857억, 특별회계 약 213억)이다. 예산 총계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7위 수준이다.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임익모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구민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구 재정 상황과 정책 방향을 고려해 내년도 예산안이 균형 있게 편성돼 있는지 위원들과 함께 철저히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팬데믹 시대 암중모색 미술계, 경매 충격과 기증 감동 문화재

    팬데믹 시대 암중모색 미술계, 경매 충격과 기증 감동 문화재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예정됐던 대규모 국제행사가 연기되고, 국공립 미술관이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면서 미술계도 큰 타격을 받았다. 온라인 전시와 콘텐츠 강화 등으로 팬데믹 시대 새로운 미술 향유의 가능성을 모색했지만 기존 전시를 대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문화재 분야에선 지난 5월 간송 일가가 소장한 보물 불상 2점이 경매에 나와 충격을 준 반면 지난 8월 국보 ‘세한도’의 국가 기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공 유산으로서 문화재의 가치를 돌아보게 했다. ●비엔날레·아트페어 등 국제행사 취소로 썰렁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올해 미술계는 ‘비엔날레의 해’로 떠들썩했을 것이다. 국내 3대 비엔날레 가운데 광주비엔날레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내년으로 행사를 미뤘다. 부산비엔날레는 온라인 개막식을 도입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며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이전에 비해 축제 분위기는 반감될 수밖에 없었다. 미술장터인 아트페어도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창립 이래 처음 온라인 행사로 치러졌다. 지난 11월 예년보다 규모를 줄여 현장 행사를 진행한 아트부산과 대구아트페어는 어려운 여건 속에 그나마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위축 분위기 속 ‘박래현전’ 등 주목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했다. 야심차게 기획한 대형 전시들은 관람객과 숨바꼭질하듯 잠깐씩 만났다가 헤어져야 했다. 갤러리 전시도 위축됐다. 상반기엔 예정된 전시의 70%가량이 취소됐고, 하반기 들어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화랑가엔 여전히 냉기가 감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운보 김기창의 아내가 아닌 시대를 앞서간 여성 화가로 박래현을 재조명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삼중통역자’전과 ‘미술관에 書-한국근현대 서예전’ 등은 참신한 기획으로 호평받았다.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리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낯선 전쟁’, 경기도미술관의 ‘흰 밤 검은 낮’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광주비엔날레의 특별전 ‘메이투데이’ 등 의미 있는 전시들도 열렸다.●간송家 보물 경매 VS 국민에 안긴 세한도 일제강점기 사재를 털어 수많은 문화재를 지킨 간송 전형필의 후손이 상속세 부담과 미술관 재정난 등으로 보물 불상 2점을 경매 시장에 내놓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물은 경매에서 유찰됐고, 지난 8월 국립중앙박물관이 경매 시작가인 30억원을 주고 매입해 국가 소유가 됐다. 국보와 보물은 상속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문화재 및 미술품으로 상속세를 납부하자는 물납제 논의가 다시 제기됐다. 이와 달리 미술품 소장가인 손창근씨는 국보 ‘세한도’를 아무 조건 없이 국가에 기증해 감동을 선사했다. 손씨는 앞서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문화재 304점도 아낌없이 내놓았다. 문화재청은 지난 6일 손씨에게 금관문화훈장 수여 소식을 발표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해 개인 소장 문화재를 금전적 가치로 우선시하는 세태에도 큰 울림을 줬다”고 의미를 짚었다. ■도움주신 분: 김달진 김달진미술연구소장, 반이정 미술평론가, 정준모 큐레이터, 최웅철 한국화랑협회장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서울시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 강화를 위한 2021년도 예산안 의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재혁, 노원6)는 16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2021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과 「2021년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의결하였다. 서울시의회가 확정한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은 당초 제출안보다 1083억 원 증액한 40조 1562억 원이며, 서울시교육청은 9조 7419억 원이다. 16일 의결된 서울특별시의 내년도 예산은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코로나 종식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전환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처 본회의에서 확정된 것이다. 서울시의회가 확정한 ’21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의 주요사업은 ①코로나19 극복, ②민생경제 강화, ③포스트코로나 대비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물품 비축 및 백신개발 지원, 무료 예방접종 등 ‘감염병 상시 예방 시스템’ 구축 958억 원과 응급의료체계 강화 137억 원, 대중교통 방역강화 253억 원, 복지시설 등 방역 지원 194억 원 등을 확정하고, 민생과 경제 강화 등을 위해 일자리 창출 관련 2조 1576억 원, 소상공인 지원 관련 810억 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200억 원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운영 458억 원, 사회안전망 강화에 5조 4925억 원 등 7조 7311억 원을 확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여 서울형 R&D 지원 391억 원, 양재 R&D 혁신기구 운영 211억 원 등 5604억 원을 편성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원 25억 원, 청년문화예술공간 지원사업 6억 원, 착한임대인 지원사업 5억 원 등을 확정하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을 의결하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 13만 7000명에게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 위해 총 사업비 410억 원중 교육청 분담분 205억 원(교육청, 서울시, 자치구 각각 5:3:2)을 포함하여 9조 7419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송재혁 예결위원장(노원6)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지속되는 경제침체로 가중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뜻을 모아 방역강화와 민생안전 예산을 중점적으로 심사하여 ’21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위기 국면에서는 예산을 적기에, 적재적소에 투자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어서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엄격한 잣대로 예산을 심사하였다고 전하면서, 이번에 의결된 예산이 코로나 극복 및 서울시민의 민생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용석 서울시의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사업 예산 3억 원 확보”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1)은 2021년도 서울시 예산심의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사업을 위한 예산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용석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행사 사업비를 당초 2021년 예산안 1억 5000만 원에서 추모행사 1억 원, 상설전시공간 5000만 원을 합한 1억 5000만 원을 증액하여 3억 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2017년 전국 최초로 세월호참사 추모조례를 제정한 이래 2018년부터 해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행사와 광화문광장 세월호 참사 추모 전시관 조성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4·16 세월호 참사 6주기는 지난 10월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통해, 세월호참사와 코로나19 재난상황을 연계하여 ‘안전의 사회적 가치’ 공유 및 확산이라는 방향으로 온라인 플래시몹과 토크콘서트,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용석 의원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추모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끝까지 추진할 것”을 주문하면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이 눈물로 만든 ‘사회적참사 진상규명특별법’으로 반드시 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광명시의회(의장 박성민)는 16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광명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 21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올해 집행부의 업무현황 및 사업 추진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232건을 지적 했다. 또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1년도 광명시 예산안 9,453억원을 심의해 효율성이 부족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 일부 예산을 조정했다. 이로써 내년도 광명시 예산규모는 총 9370억원이다. 아울러 안성환, 이주희, 이형덕, 조미수, 이일규 의원은 시정질문 및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의견을 대변했다. 박성민 의장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며 “의회의 권한과 책무를 다해 지역 발전과 광명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뜨거운 기록 BTS, 차가운 음원 시장, 더 시린 신인 데뷔

    뜨거운 기록 BTS, 차가운 음원 시장, 더 시린 신인 데뷔

    2020년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등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며 케이팝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음원 소비가 줄고 콘서트장이 문을 닫으면서 상당수 뮤지션들은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기나긴 겨울을 버티고 있다.방탄소년단은 연초부터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1월 한국 가수 최초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선 데 이어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앨범 판매량도 역대 최다인 435만장을 넘겼다. 커리어의 정점은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폭발이었다. 레트로 분위기의 디스코 댄스곡에 영어 가사를 붙여 빌보드 ‘핫 100’ 1위를 거머쥐었다. 세계 팝 시장 내 대중성을 가늠하는 차트에서 이룬 한국 가요계의 쾌거였다. 곧이어 지난 11월 낸 스페셜 앨범 ‘비’(BE)와 수록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에 1위로 데뷔한 첫 그룹이 됐다. 코로나19는 케이팝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해외 시장에서 파괴력을 증명한 그룹들이 속속 등장했다.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을 낸 그룹 블랙핑크는 양대 팝차트 중 하나인 영국 오피셜 차트 2위에 올랐고, 수록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13위까지 올리며 한국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케이팝 그룹의 성과는 CD 등 음반(피지컬 앨범) 판매로 이어졌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간 음반 판매량은 지난해 2500만장에서 60% 늘어난 4000만장 돌파가 예상된다. 그룹 세븐틴의 ‘헹가래’(137만장), NCT의 ‘레조넌스 파트1’(128만장) 등 밀리언 셀러가 대거 등장한 덕분이다. 오프라인 행사가 막히자 팬들이 앨범 구매에 지갑을 열면서 판매에 기여했다. 트로트도 시장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열풍은 TV조선 예능 ‘미스터 트롯’ 성공 이후 가요계 전반으로 퍼졌다. 지난해에는 음원 차트 200위권에 트로트가 한 곡뿐이었지만 올해는 임영웅, 송가인, 영탁, 이찬원 등이 진입했다. 가수 김호중은 정규 앨범으로 5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아이돌뿐 아니라 트로트 등 큰 팬덤을 가진 가수들이 앨범을 대량 판매했다”며 “반면 방송이나 공연을 하지 못하는, 팬덤이 강하지 않은 가수들은 새 앨범 발매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신인 데뷔도 위축됐다. 음악 플랫폼 지니뮤직이 2018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데뷔 그룹을 분석한 결과 2018년 39팀, 이듬해 40팀이 등장했지만 2020년은 26팀에 불과했다. 이들이 낸 앨범도 2018년 146개에서 2020년 50개로 66% 감소했고, 음원 역시 2018년 587개에서 2020년 184개로 69% 급감했다. 한 중형 기획사 관계자는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 프로모션(홍보)이 어렵기 때문에 활동을 줄이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출시 음원과 이용 추이를 볼 수 있는 상위 400위 음원 이용량 역시 코로나 변곡점마다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원 이용량은 1차 대유행 직후인 4월 23%, 2차 유행이던 9월 20%에 이어 11월 20% 급감했다. 1~11월은 평균 15.7% 감소했다. 내년에도 코로나19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방탄소년단의 입대 연기와 그래미 수상이 더해진다면 케이팝 시장은 확대되고 음반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콘서트 등 오프라인 활동이 급반등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1년가량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민주 ‘임대료 멈춤’ 시동… 재난지원금 4조 웃돌 듯

    민주 ‘임대료 멈춤’ 시동… 재난지원금 4조 웃돌 듯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을 낮추는 방안과 추가경정예산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제한 조치로 임차인의 고통과 부담이 크다”며 “이해 당사자와 시민사회,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공정한 임대료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영업 제한으로 고통받는 상인들의 임대료 문제를 언급하고 이낙연 대표도 ‘방민경’(방역·민생·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나서면서 임대료 문제 해결에 힘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 “법률 제정이라든지 개정을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긴박하니 속도감 있게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어제) 대통령의 말씀 취지”라며 “국회에서 ‘임대료 멈춤법’ 등이 발의됐는데, 그것은 별도로 국회에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출신인 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전날 집합제한 업종에는 임대료의 50%를 깎고, 집합금지 업종에는 임대료를 면제하는 내용의 ‘임대료 멈춤법’을 발의했다. 당 정책위원회는 임대료 감면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내부적으로는 법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과도한 재산권 제약이라는 지적을 어떻게 풀어 갈지가 과제다. 당내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긴급재정경제명령권까지 언급할 정도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국민의 고통을 벗어나게 하는 거라면 못 할 게 없다”고 밝혔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전날 매출 손실에 연동한 임대료 제한, 각종 대출에 대한 이자 면제, 공과금 면제 등을 긴급재정경제명령권으로 조치하자고 제안했다. 추경 편성 주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선별적 지원금으로는 절대 부족하다. 보편적인 대규모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한 최고위원은 “부족하다면 추경 논의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3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는 정부는 현재 ‘3조원+α’ 규모를 확대해 소상공인뿐 아니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취약계층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정부는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예산 3조원에 2차 재난지원금에서 이월된 금액을 더해 소상공인 위주로 지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지원 대상을 특고와 취약계층까지 넓히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선 추가적인 재원 투입이 불가피하다. 자연재해나 구조조정 대응 등 특정 목적에 사용할 수 있는 목적예비비 3조 8000억원이 남아 있는 만큼 최종적으로 4조원을 웃도는 규모로 3차 재난지원금이 편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 편성 당시 소상공인을 위한 새희망자금에 3조 2000억원, 특고와 프리랜서를 위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에 6000억원,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생계 지원에 3500억원을 배분했다. 3차에서 소상공인과 특고, 취약계층을 2차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하기 위해선 단순 계산으로 4조원이 넘는 재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서울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서울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2020 가요계 결산] 뜨거웠던 케이팝·트로트··음원·신인 데뷔는 ‘한파’

    [2020 가요계 결산] 뜨거웠던 케이팝·트로트··음원·신인 데뷔는 ‘한파’

    2020년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등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며 케이팝의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음원 소비가 줄고 콘서트장이 문을 닫으면서 상당수 뮤지션들은 심리적으로나 물리적으로 기나긴 겨울을 버티고 있다. 1년 내내 기록 쓴 BTS…K팝 양적 성장 이끌어방탄소년단은 연초부터 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지난 1월 한국 가수 최초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선 데 이어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앨범 판매량도 역대 최다인 435만장을 넘겼다. 커리어의 정점은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폭발이었다. 레트로 분위기의 디스코 댄스곡에 영어 가사를 붙여 빌보드 ‘핫 100’ 1위를 거머쥐었다. 세계 팝 시장 내 대중성을 가늠하는 차트에서 이룬 한국 가요계의 쾌거였다. 곧이어 지난 11월 낸 스페셜 앨범 ‘비’(BE)와 수록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빌보드 200’과 ‘핫 100’에 동시에 1위로 데뷔한 첫 그룹이 됐다. 코로나19는 케이팝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해외 시장에서 파괴력을 증명한 그룹들이 속속 등장했다.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을 낸 그룹 블랙핑크는 양대 팝차트 중 하나인 영국 오피셜 차트 2위에 올랐고, 수록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13위까지 올리며 한국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트로트도 흥행…피지컬 앨범 4000만장 돌파할 듯케이팝 그룹의 성과는 CD 등 음반(피지컬 앨범) 판매로 이어졌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간 음반 판매량은 지난해 2500만장에서 60% 늘어난 4000만장 돌파가 예상된다. 그룹 세븐틴의 ‘헹가래’(137만장), NCT의 ‘레조넌스 파트1’(128만장) 등 밀리언 셀러가 대거 등장한 덕분이다. 오프라인 행사가 막히자 팬들이 앨범 구매에 지갑을 열면서 판매에 기여했다. 트로트도 시장을 이끌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열풍은 TV조선 예능 ‘미스터 트롯’ 성공 이후 가요계 전반으로 퍼졌다. 지난해에는 음원 차트 200위권에 트로트가 한 곡뿐이었지만 올해는 임영웅, 송가인, 영탁, 이찬원 등이 진입했다. 가수 김호중은 정규 앨범으로 초동 5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아이돌뿐 아니라 트로트 등 큰 팬덤을 가진 가수들이 앨범을 대량 판매했다”며 “반면 방송이나 공연을 하지 못하는, 팬덤이 강하지 않은 가수들은 새 앨범 발매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신인 데뷔도 위축됐다. 음악 플랫폼 지니뮤직이 2018년부터 2020년 11월까지 남녀 데뷔 그룹을 분석한 결과 2018년 39팀, 이듬해 40팀이 등장했지만 2020년은 26팀에 불과했다. 이들이 낸 앨범도 2018년 146개에서 2020년 50개로 66% 감소했고, 음원 역시 2018년 587개에서 2020년 184개로 69% 급감했다. 한 중형 기획사 관계자는 “무대에 오를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 프로모션(홍보)이 어렵기 때문에 활동을 줄이는 게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코로나에 신인 등 타격…음원 이용도 15.7% 줄어 출시 음원과 이용 추이를 볼 수 있는 상위 400위 음원 이용량 역시 코로나19 변곡점마다 크게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원 이용량은 1차 대유행 직후인 4월 23%, 2차 유행이던 9월 20%에 이어 11월 20% 급감했다. 1~11월은 평균 15.7% 감소했다. 내년에도 코로나19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 수석연구위원은 “방탄소년단의 입대 연기와 그래미 수상이 더해진다면 케이팝 시장은 확대되고 음반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콘서트 등 오프라인 활동이 급반등할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1년가량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분노했다, 어긋난 윤리… 강해졌다, 저력의 여풍… 탄생했다, 코로나 문학

    분노했다, 어긋난 윤리… 강해졌다, 저력의 여풍… 탄생했다, 코로나 문학

    2020년의 한국문학은 그 어느 때보다도 새 시대의 문단, 창작 윤리를 치열하게 질문했다. 여성 작가들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을 문학에 담는 작가들의 노력이 보였다.●이상문학상·김봉곤 사태, 문학 윤리를 묻다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중 하나로 연초마다 문학 애독자들을 설레게 했던 이상문학상이 일으킨 사태의 파장은 길었다. 우수상 수상 예정자였던 김금희·최은영·이기호 작가가 저작권 양도에 문제 제기를 하며 수상을 거부해 불거졌고, 이후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윤이형 작가의 절필 소식이 알려졌다. 작가·시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문학사상사_업무_거부’ 운동을 벌이며 사태가 커졌다.7월에는 사적 대화를 소설에 무단으로 인용, 사생활 침해 논란을 낳은 김봉곤(35) 작가의 책이 전량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들어갔다. 김 작가는 이 작품으로 수상한 제11회 젊은작가상을 반납했다. 이를 기점으로 ‘오토 픽션’(자전 소설)에서 실제와 허구는 어디까지 구현돼야 하는가를 놓고 논의가 일기도 했다. 출판·창작 윤리에 대한 활발한 문제제기는 세대교체의 한 흐름이라는 게 문학계의 평가다. 노태훈 문학평론가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문학을 신비화한 예술로 보기보다는 계약에 따라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는 행위라는 인식들이 퍼져 있다”며 “관행적인 부조리를 더는 이어 가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젊은 여성작가 강세… 청소년 소설 인기 상승 지난해 문학계를 이끈 장르가 에세이였다면, 올해는 소설이었다. 이달 교보문고가 발표한 2020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 내에 소설 분야만 17종이 포함됐다. 특히 한국소설과 청소년소설의 반향이 두드러졌다.한국소설의 약진은 젊은 여성 작가들이 견인했다. 정세랑 작가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선보인 ‘보건교사 안은영’(민음사)을 비롯해 교보문고의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30위 내에 3종을 올렸다. ‘영 어덜트 소설’(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보는 소설)의 대표로 자리매김한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창비), 신예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팩토리나인)은 청소년, 성인 독자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청소년들의 개학이 미뤄지고, 학원도 휴원하면서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도 이들 소설의 판매고를 올리는 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됐다 종이책으로도 나온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20만 부 이상 출고되며 신예 작가의 저력을 보여 줬다. ●이 시대를 선명하게 담은 ‘코로나 문학’ 코로나19는 작가들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 이른바 ‘코로나 문학’을 낳았다. 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소설 앤솔러지, 기획 시집, 수필집들의 출간이 이어진 것이다. ‘여기서 끝나야 시작되는 여행인지 몰라’(알마)와 ‘혼자서는 무섭지만’(보스토크프레스)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을 살아가는 작가들의 작품집이다. 시인과 소설가, 에세이스트, 그림 작가, 사진작가 등 다양한 필진이 참여해 감정 교류를 시도했다. 코로나19가 보여 주는 사회 모순을 고발하는 소설 앤솔러지로 젊은 여성 작가 네 명(조수경, 김유담, 박서련, 송지현)이 써내려간 ‘쓰지 않을 이야기’(아르테)도 있다. 김초엽, 듀나, 배명훈 등 SF(과학소설) 작가들은 전염병을 소재로 미래 사회를 떠올린 앤솔러지 ‘팬데믹: 여섯 개의 세계’(문학과지성사)를 쓰기도 했다. 18개국 56명의 시인들도 코로나19 극복을 노래하며 프로젝트 시집 ‘지구에서 스테이’(앤드)를 펴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병도 서울시의원 ‘2020 지방자치 의정大賞’ 수상

    이병도 서울시의원 ‘2020 지방자치 의정大賞’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기자연합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의회에서 후원하는 ‘2020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 大賞’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주년을 맞는 서울기자연합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집행부 감시와 견제인 의회 본연의 업무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헌신적으로 의정 활동하는 등 업적이 뚜렷한 의원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병도 의원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에 힘써왔으며, 현재는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정 전반의 제도적 정비를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과 효과적인 집행부 견제역할을 수행하여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 의원은 제10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서울시 예산에 대한 철저한 감시·감독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라는 상황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그 쓰임새가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면밀하게 분석·검토하고 있다. 이 의원은 “사회적 약자보호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더욱 정진하라고 이렇게 상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 권리보호를 위한 영역까지 지평을 넓혀 차별받고 소외되는 이 없는 서울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집콕 덕 도서 판매 쑥쑥… 불황 탓 재테크 쏠림 한계

    코로나 집콕 덕 도서 판매 쑥쑥… 불황 탓 재테크 쏠림 한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출판계가 선방한 한 해였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책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고, 전체 서적 판매량도 늘어 특수를 경험했다.●코로나 서적 급증… 도서 판매도 7% 늘어 1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전체 서적 판매량이 7% 이상 신장했다. 일부 분야는 판매량이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초등학습 분야가 31.0%, 과학 분야 29.4%, 경제경영 분야 27.6%, 중고학습 분야 24.2%, 정치사회 분야가 23.1% 증가했다. 반면 여행 분야의 타격은 컸다. 전년 대비 무려 62.3% 줄었다. 어학시험이 취소되면서 외국어 분야도 전년 대비 9.5%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2월부터 제목에 ‘코로나’, ‘팬데믹’, ‘바이러스’ 등을 내건 도서 출간이 이어졌다. 관련 도서는 매년 20종 정도 출간되는데, 올해는 390여종으로 20배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미디어숲), ‘코로나 사피엔스’(인플루엔셜)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초등·과학 웃고 여행·외국어 울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재테크와 자기계발 분야 서적 판매도 크게 늘었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30위 안에 ‘더 해빙’(수오서재),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지식노마드), ‘돈의 속성’(스노우폭스북스),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길벗) 등 관련 서적이 7종이나 이름을 올렸다. 불안한 시대에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부를 일굴 수 있다는 내용의 ‘더 해빙’은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면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됐다. 과학 분야에서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사이언스북스)가 1위에 올랐다. 1980년 출간됐지만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대표적인 과학 입문서로 거론하며 인기를 누렸다. ●조국백서 vs 조국흑서 맞대결 눈길 정치사회 분야에서는 진보세력을 두고 비판과 옹호가 뚜렷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각종 비리 의혹과 맞물려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천년의 상상)가 각각 ‘조국백서’와 ‘조국흑서’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두 책의 맞대결에서는 조국흑서가 이 분야 1위를 기록해 6위에 그친 조국백서를 눌렀다.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장은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전국 도서관이 간헐적으로 문을 닫으면서 출판시장이 되레 호황을 맞았다”며 “자기계발이나 재테크에 치우친 측면이 있어 질적으로도 성장했는지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똘똘 뭉친 출판계, 도서정가제 15% 유지 3년 주기로 개정하는 도서정가제를 두고 논란이 거셌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 현재 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 6월 새로운 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을 불렀다. 출판계 30개 단체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맞선 결과 결국 도서정가제의 핵심인 할인율 15%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송인서적 기업회생… 도매업 고질병 재부각 서적 도매업체인 인터파크송인서적이 경영난 악화로 지난 6월 기업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출판계의 고질적인 유통 불안 문제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출판인들은 모기업인 인터파크의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 부족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은 “출판인들이 함께 도서정가제를 지켜 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인터파크송인서적 사태에 대해선 “전체 채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해결됐고, 현재 인수에 희망 의사를 보인 곳도 있어 피해가 점차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당국 자제령에… 금융사 ‘배당 딜레마’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이유로 배당 자제를 권고하면서 금융지주사들의 ‘배당 딜레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사와 회의를 열어 일시적으로 금융지주 배당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은행을 비롯한 금융지주가 지난해보다 배당을 줄여 충당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금융지주사들은 높은 순이익으로 주주들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배당을 자제하기가 곤란하다고 말합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 방침에는 공감하지만, 올해 경영실적이 생각보다 좋았기 때문에 이익잉여금이 주주들한테 가는 게 맞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지난 3분기까지 신한금융과 KB금융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 9502억원, 2조 87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 3.6%씩 증가했습니다. 하나금융(2조 1061억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고, 우리금융(1조 1404억원)만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4대 금융지주 모두 배당을 늘리는 데 큰 문제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지난 11일 기준 신한지주(-20.85%), 우리금융지주(-9.25%), 하나금융지주(-2.3%), KB금융(-1.88%)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주가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당을 줄이게 되면 연말 배당 시즌에 주가 하락이 일어나 주주들을 잡아둘 수 없는 상황이 오는 것입니다. 대부분 금융지주와 은행들은 연말에 결산해 1년에 한 차례 배당금을 지급하지만, 하나금융은 7월 배당까지 1년에 두 차례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지난 7월 하나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에도 올해 중간배당을 한 바 있어 이번에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연말에는 금융지주사들이 금융당국 권고 조치에 따라 서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배당이 이뤄질지 이목이 쏠립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당국 자제령에… 금융사 ‘배당 딜레마’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이유로 배당 자제를 권고하면서 금융지주사들의 ‘배당 딜레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지주사와 회의를 열어 일시적으로 금융지주 배당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은행을 비롯한 금융지주가 지난해보다 배당을 줄여 충당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금융지주사들은 높은 순이익으로 주주들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배당을 자제하기가 곤란하다고 말합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 방침에는 공감하지만, 올해 경영실적이 생각보다 좋았기 때문에 이익잉여금이 주주들한테 가는 게 맞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지난 3분기까지 신한금융과 KB금융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 9502억원, 2조 877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 3.6%씩 증가했습니다. 하나금융(2조 1061억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고, 우리금융(1조 1404억원)만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4대 금융지주 모두 배당을 늘리는 데 큰 문제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지난 11일 기준 신한지주(-20.85%), 우리금융지주(-9.25%), 하나금융지주(-2.3%), KB금융(-1.88%)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주가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당을 줄이게 되면 연말 배당 시즌에 주가 하락이 일어나 주주들을 잡아둘 수 없는 상황이 오는 것입니다. 대부분 금융지주와 은행들은 연말에 결산해 1년에 한 차례 배당금을 지급하지만, 하나금융은 7월 배당까지 1년에 두 차례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지난 7월 하나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에도 올해 중간배당을 한 바 있어 이번에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연말에는 금융지주사들이 금융당국 권고 조치에 따라 서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배당이 이뤄질지 이목이 쏠립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2020 문화계 결산-출판]코로나19에도 판매량 늘고 도서정가제 지켜내

    [2020 문화계 결산-출판]코로나19에도 판매량 늘고 도서정가제 지켜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출판계가 선방한 한 해였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책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고, 전체 서적 판매량도 늘어 특수를 경험했다. ●초등·과학 웃고 여행·외국어 울었다13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전체 서적 판매량이 7% 이상 신장했다. 일부 분야는 판매량이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초등학습 분야가 31.0%, 과학 분야 29.4%, 경제경영 분야 27.6%, 중고학습 분야 24.2%, 정치사회 분야가 23.1% 증가했다. 반면 여행 분야의 타격은 컸다. 전년 대비 무려 62.3% 줄었다. 어학시험이 취소되면서 외국어 분야도 전년 대비 9.5%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2월부터 제목에 ‘코로나’, ‘팬데믹’, ‘바이러스’ 등을 내건 도서 출간이 이어졌다. 관련 도서는 매년 20종 정도 출간되는데, 올해는 390여종으로 20배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미디어숲), ‘코로나 사피엔스’(인플루엔셜)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사회적 거리두기와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재테크와 자기계발 분야 서적 판매도 크게 늘었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30위 안에 ‘더 해빙’(수오서재),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지식노마드), ‘돈의 속성’(스노우폭스북스),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길벗) 등 관련 서적이 7종이나 이름을 올렸다. 불안한 시대에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부를 일굴 수 있다는 내용의 ‘더 해빙’은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면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됐다. 과학 분야에서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사이언스북스)가 1위에 올랐다. 1980년 출간됐지만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대표적인 과학 입문서로 거론하며 인기를 누렸다. 정치사회 분야에서는 진보세력을 두고 비판과 옹호가 뚜렷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각종 비리 의혹과 맞물려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오마이북)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천년의 상상)가 각각 ‘조국백서’와 ‘조국흑서’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두 책의 맞대결에서는 조국흑서가 이 분야 1위를 기록해 6위에 그친 조국백서를 눌렀다.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장은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전국 도서관이 간헐적으로 문을 닫으면서 출판시장이 되레 호황을 맞았다”며 “자기계발이나 재테크에 치우친 측면이 있어 질적으로도 성장했는지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똘똘 뭉친 출판계, 도서정가제 지켜 내 3년 주기로 개정하는 도서정가제를 두고 논란이 거셌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 현재 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 6월 새로운 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을 불렀다. 출판계 30개 단체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맞선 결과 결국 도서정가제의 핵심인 할인율 15%(가격 할인 10%+마일리지 5%)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서적 도매업체인 인터파크송인서적이 경영난 악화로 지난 6월 기업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출판계의 고질적인 도매업 문제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출판인들은 모기업인 인터파크의 사태 해결에 대한 의지 부족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은 “출판인들이 함께 도서정가제를 지켜 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인터파크송인서적 사태에 대해선 “전체 채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해결됐고, 현재 인수에 희망 의사를 보인 곳도 있어 피해가 점차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정지권 서울시의원, ‘2020 지방자치 의정 대상’ 수상

    정지권 서울시의원, ‘2020 지방자치 의정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이며 교통위원회 위원인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2)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0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사회공헌 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0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서울기자연합회 주관으로 행정·의정·경영·사회공헌 각 분야별로 사회 공헌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발굴하여 심의를 통해 시상해 왔고 특히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정지권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17기 정책위원장으로 서울시에서 쏟아내고 있는 각종 정책들을 검토하여 서울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익 증진을 위해 지하철역 에스켈러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를 늘려나가고 있으며 저상버스와 장애인콜택시를 확충하는 등 서울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지방자치 의정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지권 의원은 “2020년을 결산하고 2021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서울시와 의회 발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는 뜻깊은 상을 받게돼 영광이다”고 언급하며 “2021년도에도 서울시의 정책 발전과 서울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승우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2020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추승우 서울시의원, 서울기자연합회 2020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4)이 1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0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2020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대상’은 서울기자연합회가 매년 지방자치에 공헌한 바가 크고 뛰어난 경쟁력과 도덕성이 검증된 지방의원에게 수여한다. 각 부문 수상자들은 전문가들의 추천과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추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집행부 감시와 견제의 의회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서울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추 의원은 민생실천위원회 시민복지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민생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다. 또한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역 상가 소상공인들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왔다. 서울기자연합회 공적심사위원회는 올해 수상자 선정기준에 대해 서울시의회 각 위원회별로 조례 제정,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 해결빈도, 지역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의 공적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시민을 대변하는 언론인 분들께 받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고, 시의원으로서 소임을 다한 것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서울시와 지역구인 서초구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