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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 40여곳 공천 교통정리 진통/1백80여곳 내천 단계라는데…

    ◎황영하전장관 등 뜨거운 4파전­파주/이민섭의원,유종수의원에 앞선듯­춘천을/김건·이동호·여관구씨 불꽃경합­보은·옥천·영동/김한길·서유석씨 영입설에 반발­분당/고양을 신한국당의 총선공천작업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내천단계인 지역은 1백8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현행 선거구기준으로 2백60곳의 70%수준이다.나머지 80여곳중 절반은 가닥을 잡아가고 있으나 남은 40여곳은 「사람이 많아서」「사람이 없어서」,혹은 「물갈이대상」의 반발 때문에 교통정리에 애를 먹고 있다. 서울 마포을에서는 지난 14대 때 지역구를 양보한 강신옥의원이 『이번에는 양보 없다』를 외치고,현지구당위원장인 박주천의원은 거세게 버티면서 낙점을 망설이게 하고 있다.광진갑은 김영춘위원장이 확정됐으나 김도현전문체부차관이 지도부의 광진을 공천방침에 반발,광진갑에서 무소속 출마의사를 굳혀 진통을 겪고 있다. 서초갑은 현재로서는 김찬진현위원장의 공천이 확실하지만 무소속 박찬종전의원의 영입설이 나돌아 변수지역이다.박전의원을 영입하게 되면 「정치1번지」종로에서 국민회의 이종찬의원과 맞붙게 해 수도권 「바람몰이」를 시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는 후문이다. 인천은 현역의원 대부분이 재공천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유일한 「물갈이대상」으로 거론되던 남갑의 심정구의원도 낙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과천·의왕에서는 박제상의원과 영입대상인 안상수변호사가 거론된다.용인은 박승웅전서울시지부사무처장이 이웅희의원에게,김포는 김두섭의원에게 심재홍전경기도지사가 거세게 도전하고 있다. 안양 동안갑은 최근 영입한 심재철부대변인이 내정되자 이한동국회부의장이 측면지원하는 김일주현위원장이 반발하고 있다.성남 분당은 소설가 김한길씨의 영입설이 나돌자 오세응의원이 지지자들의 중앙당사 앞 시위까지 벌이는 등 결사항전중이다.고양을도 가수 서유석씨의 영입움직임에 이택석의원이 저항하고 있다. 파주는 박명근의원의 사수의지에 맞서 황영하전총무처장관,이재창전경기도지사,이영순전의원등이 4파전을 벌이는 가장 치열한 접전지역이다.이천은 이영문의원과 이희규도의원,이해재전경기지사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강원 춘천을에서는 이민섭의원이 유종수의원의 공천유력분위기를 뒤집은 데 성공한 것으로 관측되나 유의원의 반발이 세차 혼미한 양상이다.홍천·횡성은 이상용전강원지사와 이응선전의원이 경합중인데 한석용전강원지사가 이전의원의 공천탈락 때는 무소속 출마의사를 피력,변수로 떠오른다.속초·고성·양양·인제는 3선의 정재철전당대회의장이 후진양성을 위해 송훈석변호사에게 지역구를 물려줄 의사를 밝혀 송씨가 확정적이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은 이동호전내무부장관과 여관구전서울경찰청장,김건전서울신문깨끗한산하지키기운동본부장이 치열하게 경합중이다. 경북 칠곡은 장영철·이수담의원이 경합중이고,경주갑은 여권 핵심부가 정종복전검사를 염두에 두고 있으나 김윤환대표위원이 황윤기의원을 고집,유동적이다.영주는 박세환전2군사령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으나 「인물」이 많아 고민중이다. 의성은 김동권의원과 김화남전경찰청장,우명규전서울시장이 팽팽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구미갑은 박세직의원과 박재홍의원이 경합을 벌이다가 최근 박정희전대통령의 추모분위기로 박전대통령 조카인 박재홍의원이 유력시된다. 현역의원의 대폭 「물갈이」가 예상되는 경남지역도 치열하다.창원을(황락주국회의장­김규칠전KBS이사),창원갑(김종하의원­이달곤서울대교수,정문화전부산시장),거제(김봉조의원­김기춘전법무부장관),진해(배명국의원­최충옥전교육개혁위전문위원),사천(김기도의원­황성균전의원,조갑주신송식품대표)등이 대상지역이다. 진주갑은 정필근의원과 김재천전통일민주당부대변인이 경합하다가 정의원이 내정됐다.양산은 나오연의원과 김동주전의원이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김전의원은 「수서사건」때 구속된 전력 때문에 나의원에게 밀린다는 후문이다.합천의 권해옥,거창의 이강두의원은 선거구가 통합될 것이 확실해 접전이 예상된다.
  • 여권 “사정정국 탈출” 양동작전

    ◎5·6공 인사 청산 제기… 피해 최소화 전략­국민회의/「대화」 강조하며 총선준비로 실리 챙기기­자민련 사정정국이 예고된 가운데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 그리고 민주당이 제각기 다른 카드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아직은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했다기 보다는 운을 띄우는 단계다.한편에서는 여전히 결사항전,성역없는 수사,대선자금 내역 공개와 같은 강공을 펴면서도 다른 한쪽으로는 「공생」,「해빙」등의 유화론을 제기하거나 총선준비로 국면전환을 꾀하려는 양동작전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국민회의 김총재가 최근 지구당창당대회에서 제기한 「민주세력 연립·공생론」.김총재는 『여당도 민주주의 정통성이 있는 사람,야당도 민주주의 정통성이 있는 사람이 지배할 때 진정한 민주주의 발전이 있다』고 새로운 「주제」를 발제,공론화의 바람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김총재의 공생론은 일단 「역사 바로 세우기」에 착수한 여권,그리고 그 여권과 과거 군사독재에 맞서 함께 투쟁했던 야권 모두 정통성을갖추고 있는 집단 아니냐는,일종의 여야 동일시론인 셈이다. 다시말해 사정으로 우리만 초토화시키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으로 「여권의 자기사정」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게 측근들의 풀이다. 현재로선 사정의 칼이 시시각각 목을 조여오는데 대한 자기방어 논리의 성격이 짙다.김총재가 공생론과 함께 여당내 5·6공 청산론을 제기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역사 바로세우기와 여권내 5·6공 인사 청산을 등식으로 설정함으로써 탈출로를 모색하는 동시에 사정에 따른 국민회의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자민련의 김총재는 일단은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사정한파를 헤쳐나갈 복안인 것 같다.총선을 겨냥한 다목적 포석에서 5·18 특별법을 반대하긴 했지만,『지금은 동토를 해빙시켜 나가는 것이 최선이다』며 지난 11일 특별기자회견 이후 여전히 대화노선에 무게를 싣고있다.기껏해야 『역리는 화려하고 그 순간은 이기는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는 선문답식의 우회 공세가 전부일 뿐이다. 김대통령의 「역사 바로세우기」와 정면으로 부딪쳐 봤자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결국은 「5·16」이라는 약점을 지닌 자신과 자민련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힐 것으로 판단하는 듯 하다.김총재가 대화와 함께 「최종 승부처는 내년 4월 총선」이라는 판단 아래 총선준비로 국면전환을 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한 당직자는 『국민회의에 비해 사정의 칼날에서 비켜있는 상태에서 나서봤자 괜히 상처를 입게된다는 게 김총재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총재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으로 『내년 초에는 당직을 개편,총선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총선체제로의 돌입을 공식화했다.나아가 변수지역으로 변한 수도권과 대구·경북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아래 외부인사 영입작업 등을 서두르고 있는 것도 「사정의 칼」을 벗어나려는 정치적 계산의 결과로 보인다.
  • 여“사정과 무관”·야“탐색용”경계/「김병오 의원 소환」정치권반응

    ◎국민회의­자민련 “대선자금 공개” 반격 정치권 사정이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도는 가운데 검찰이 국민회의 김병오의원을 6·27지방선거때 금품수수 혐의로 전격수사함에 따라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신한국당은 야당의 표적사정 주장을 일축하고 있으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정치권 사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한국당◁ ○…김의원의 소환을 정치권 사정과는 관계없는 선거비리 차원이라는 생각이다.손학규 대변인은 『김의원에 대한 수사는 정치권 사정과는 전혀 관계없는 선거사범에 관한 문제일 뿐』이라면서 『이를 정치권 사정의 시작이라고 보는 견해나 야당탄압이나 표적사정의 시작이라는 야당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손대변인은 또 『사정의 시작이라는 것은 일련의 연속된 과정의 처음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선거비리 차원에서 완전히 독립된 별개의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국당의 한 고위관계자는 『전두환·노태우씨에 대한 검찰의 조사과정에서 일부 정치인의비리혐의가 드러났을지는 모르지만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조사 움직임은 구체화되고 있지 않다』면서 『특히 계좌추적 등을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사정이 시작돼도 단계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특히 『현재 신한국당내에서 검찰수사대상과 시기 등에 대해 정확이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 사정착수설이나 표적수사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러나 신한국당의 일각에서도 김의원의 소환이 사정정국으로 가는 신호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돈다.특히 최형우의원이 이날 한 토론회에 참석,『검찰의 수사에 대해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면서 『나를 포함해 누구든 문제가 있다면 성역없이 과감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해 정치권 사정이 임박한 것을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야권◁ ○…국민회의는 김병오의원의 검찰 소환조사에 대해 『본격적인 정치권 사정으로 보지 않는다』며 사정과는 줄기가 다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김의원 스스로도 『지구당 장부에 기록,당비로 썼다』며 『진정서가 접수됐거나 검찰에서 인지수사를 했을 것』이라며 사정설과의 관계를 배제했다. 이 때문에 당 차원에서 준비중인 1천만명 서명운동·전당대회 개최·장외집회 검토 등 초강경 대응은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사정의 칼」을 휘두르기에 앞서 슬쩍 반응을 떠보는 「탐색용」일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언제 닥칠지 모른다」며 경계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정대철 부총재는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준비단계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회의가 이날 김대중총재와 자민련 김종필총재의 「비리설」을 담은 신한국당의 홍보책자 「이렇게 말한다 2」를 강도 높게 공격한 것도 이를 염두에 둔 예비전의 성격이 크다.박지원대변인은 『김총재가 평민당 창당과 중간평가 유보때 여권으로부터 어떤 돈도 받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며 명백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관련자들을 모두 고발조치할 방침임을 밝혔다.여권에 일단 국민회의측의 「결사항전」의지의 강도를 보여주겠다는 계산으로 여겨진다. 현재 당사 주변에서는 이종헌 부총재는 처가식구들의 계좌까지 추적당했고,특히 김대중총재의 측근인 권로갑·한화갑·김옥두의원의 경우 친인척 재산내역까지 수사를 마친 상태라는 등 소문이 무성하다.일부는 구속을 각오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얘기까지 심심치않게 들리는 태풍전야의 형국이다. ○…국민회의와 같이 사정권에 들어있는 자민련도 바짝 긴장하면서 여차하면 「야당탄압을 위한 표적사정」으로 보고 국민회의와 공조,역공을 펼칠 태세다.구창림 대변인은 『김총재의 1백억 계좌설을 여권이 홍보책자를 통해 사실인양 떠들고 있다』며 『노씨에게 받은 2천억원 외에 또다른 대선자금 내역을 즉각 공개하라』고 「경고」,국민회의와 보조를 맞추고 있다. ○…민주당은 예의 「여야를 막론한 철저한 사정」을 촉구하고 있다.그러면서도 비자금과 관련된 인사를 제쳐두고 국민회의 김의원의 소환조사한 데는 비판적인 시각이다.박석무의원은 『덫에 걸린 야권인사부터 먼저 칼을 들이댈 경우 「표적수사」 「편파수사」라는 비난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 정치권 사정한파 임박설 “초긴장”/검찰 움직임에 신경 집중

    ◎“제팔 자르기 불가피” 대상 촉각­여/거센 반발속 대응책 없어 고심­야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정치권 사정작업이 전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이때문에 여야는 「유혈」의 향배를 예측할 수 없다는 위기감 아래 검찰쪽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국민회의측은 사정의 실체가 나타나지도 않은 단계에서 『임시국회때 대통령에 대한 경고 결의안,총리에 대한 불신임결의안을 내겠다』는 등 지레 초강경 대응책들을 「예고」해 시선을 모았다. ▷신한국당◁ ○…정치권 비리에 대한 사정작업이 「청산정국」의 마지막 정리수순이라는 판단이다.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 사건으로 어수선해진 정국을 수습,총선 분위기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차피 거쳐야 할 관문이라는 것이다.하지만 당으로서는 그 귀추만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처지여서 답답해 하는 분위기다. 당 주변에서는 검찰의 「사정칼날」이 야당측보다 먼저 들이닥칠 것으로 내다보면서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하다.야권을 겨냥하기 앞서 그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제팔 도려내기」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때문에 노씨 비자금 수사과정에서 비리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진 10여명의 의원가운데 소속 의원이 누구인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러한 소문은 신한국당 4명,야당 6명 등 구체적인 숫자와 함께 이름까지 낳으면서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특히 충청권과 부산권 출신 민주계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는 등 「얼굴없는 소문」이 더욱 어수선하게 만들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든 정치권 사정이 또다시 정국을 뒤흔들게 하는 쪽이 아니라 「곪은 데」를 수술,「청산정국」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손학규 대변인이 『노씨사건 수사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비리 정치인은 어쩔 수 없지 않겠느냐』고 내다본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야권◁ ○…국민회의는 『여권 스스로의 자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배수진을 치고 당내 인사에 대한 사정이 가시화될 경우,「결사항전」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나아가 지방강연회 형식의 장외집회도 신중히 검토중이다. 국민회의가 『무엇인가 있기 때문 아니냐』는 여론의 의혹을 무릅쓰고 이날 갑자기 단계를 높여 초강경으로 치달은 것은 「사정의 칼」이 2∼3명의 김대중 총재 측근을 겨냥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는 결국 김총재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혀 그의 향후 행보를 결정할 내년4월 총선 승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14대 대선자금 공개 공세와 국민회의가 끌어안으려는 중산층과 서민층이 꺼리는 장외공세 말고는 뾰족한 대응방안이 없어 고민하는 모습이다.박지원 대변인은 연일 『여권의 자기정화없이 「표적사정」을 한다면 이는 명백한 야당탄압』이라고 으름장만 놓고있다. ○…「무풍」으로 믿는 탓인지 민주당은 여야를 막론한 「철저한 사정」을 촉구하고 있다.여권을 향한 대선자금 공세도 여전히 늦추지 않고 있다.이규택 대변인은 『정치권 사정이 가시화되면 민주당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한편 자민련은 1∼2명 중진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는 등 「태풍권」에 있다고 판단한 때문인지 대선자금 수사와 이를 위한 특검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한영수 총무는 『표적사정이 되거나 야당탄압으로 비쳐지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게 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야권공조에 나설 채비다.
  • “사정대상 누구냐” 정치권 초긴장/태풍권 진입앞둔 여야 표정

    ◎중진 포함설에 “내부출혈 불가피” 각오­신한국/“표적수사” 항변속 당혹·동요 빛 역력­야권 여권이 정기국회가 폐회하는 이번주 중반부터 강도높은 정치권 사정을 벌인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자,정치권은 그 폭과 대상이 어디까지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개혁성향이 강한 신임 이수성 내각의 등장과 맞물려,깨끗한 정치풍토 조성을 위한 사정바람이 의외로 강하게 불어닥칠 것으로 보고 여야는 잔뜩 긴장하고 있다. ▷여권◁ ○…신한국당은 정치권 사정이 본격화하면 어차피 상당 수준의 내부 출혈도 감수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다.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여권핵심의 의지가 단순한 정치보복이나 표적사정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는 기류를 느끼고 있는 듯하다. 이에 따라 당직자를 포함한 대다수 의원들은 주초로 예상되는 개각보다는 개각 이후의 사정 방향에 온통 신경이 몰려있는 모습이다.한 고위당직자는 『예전같으면 당내 어떤 인사가 입각할지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번에는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것이 더 급하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사정 분위기가 15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로 연결될 전망이어서 당내 인사들은 휴일인 17일에도 가용 정보망을 총동원해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여권내 관심은 무엇보다 사정의 기준과 폭에 쏠려 있다.현정부 이후 거액 정치자금을 수수하거나 부동산 투기를 일삼은 의원들의 이름이 당사 안팎에서 심심찮게 오르내리고 있다.검찰이 일부 여야 중진급 정치인의 비리사실을 포착했다는 소문도 설득력있게 나돌고 있어 이래저래 술렁대는 모습이다. ▷야권◁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사정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눈앞에 닥친 「현실」로 받아들이면서도 『앉아서 당하지는 않겠다』는 일전불사의 자세다.그러나 사정권에서 다소 비켜서 있는 민주당은 『정치적 절충은 있을 수 없다』고 「성역없는 단죄」를 주장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표적수사」라고 주장하면서도 무척 당황한 표정이다.일부 의원들은 『누가 누구를 단죄할 수 있느냐』『돈을 받지않은 정치인이 누구냐』고 항변하기도 했다.그러나 언제,어떤 방식으로 사정이 진행될지에는 귀를 쫑긋하는 등 초조해하고 있다. 김대중 총재는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서있다』고 위기의식을 드러낸 뒤 『싸워서 이기는 일 이외엔 방법이 없다』고 결사항전을 다짐했다.그러나 한켠에서는 『김영삼 대통령을 도와줄 수도 있다』고 대화의 길을 터놓았다. ○…자민련도 동요하는 빛이 역력하다.특히 김종필 총재가 사정대상으로 직접 거론되는 데 상당히 껄끄러워하는 눈치다.사정대상으로 거론됐던 일부 의원들은 「긴가?민가?」하면서도 사정의 범위를 가늠하느라 여념이 없다.그러나 자민련은 사정의 칼날이 가해지면 지난 대선때 노태우씨가 김대통령에게 준 돈을 공개한다는 「최후의 카드」를 준비중이다.하지만 「대화」의 필요성에는 국민회의와 입장을 같이한다. ○…민주당은 『부정부패를 청산하는 데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성역없는 단죄」를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여권의 강공 드라이브가 3김씨의 정치적 타협의 무대로 변질되지않을까 경계하는 기색도 있다.이규택 대변인이 『전·노씨의 비자금과 관련된 어떠한 정치적 절충이나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못박은 것도 이를 나타낸다.
  • 정치권 냉기류 걷히려나/야권 잇단 대여 대화제의 안팎

    ◎DJ·JP 등 적극적 유화 제스처/여권선 부정적… 향후 정국 변수로 정치권의 한랭전선에 변화조짐이 일고 있다. 결사항전,사생결단과 같은 극한 용어가 쑥 들어가고 간헐적이긴 하지만 「검토」「용인」등의 유화적인 제스처와 용어들이 심심치않게 튀어나온다. 그러나 기류변화는 현재 여권보다는 국민회의와 자민련,그리고 방법은 다르지만 민주당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비자금 정국 탈출」을 노린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5자회동 제의와 역할증대를 꾀하려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11일 특별 기자회견에서 제의한 여야지도자간 대화,정국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주당의 4당3역 회의가 그것이다.야권3당의 서로 다른 대화방식은 현정국과 각당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음을 반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먼저 대화를 제의한 것은 국민회의 김총재이다.지난 3일 보라매공원 장외집회에서 당시 「20억원 이상 수수설」로 여권의 집중포화 아래 놓여있던 김총재는 김영삼 대통령과 4당 대표가 참여하는 5자회동을 제의했다.그러나 장외집회에서 제의했다는 형식상의 문제와 『아직은 이르다』는 정치권 일반의 시각으로 더 이상의 힘을 얻지 못했다.신한국당은 『지금은 대화시기가 아니다』고 반대했고,민주당은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술책』이라며 일축했다. 그러나 잠복상태에 있던 대화 모색은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11일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정치지도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시국수습론을 논의하기 위한 정치지도자간 대화를 제의하면서 다시 수면위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자민련 김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5·6공 비자금과 과거청산 정국을 연내에 매듭짓기 위해서는 여야간 대화정치가 복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총재는 『여·야가 이제 정치적 단절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하고 정치지도자간 대화를 공식 제의했다.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여당이든,야당이든 대화형태에는 구애받지 않겠다』고 밝혀 여당이 응하지 않으면 국민회의 김총재와의 양당 총재회동을 추진할 뜻을 분명히 했다. 국민회의 박지원 대변인은 즉각 논평을 내고 『김총재의 5자회동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뒤 『양당 총재회담은 5자회담의 귀추를 지켜보면서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아직은 정략적 차원의 공세성격이 큰 만큼 당장 어떤 형태로는 성사될 것 같지는 않다.5·18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데다 국회의 5·18 특별법 제정 및 정치권 사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여권이 움직이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 「피해」만 강조하는 일본(오늘의 눈)

    6일은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지 50주년이 된 날.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은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원자폭탄이다.9일에는 나가사키가 원자폭탄 피폭 50년을 맞는다.따라서 히로시마 50년을 맞아 「유일 피폭국」 일본으로서는 감회가 깊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원폭돔이 있는 평화공원에는 무라야마 도미이치총리와 중·참의원장,최고재판소장 등 3부 수장을 비롯,60만명이 모여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의 메시지는 「Never Again Hiroshima」와 「핵무기 없는 세계를」이었다.학생대표들이 나와 평화에의 맹세를 제창하고 비둘기가 하늘을 날아오르면서 기념식은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히로시마 50주년과 관련,아쉬운 점도 적지 않다. 일본 언론 특히 TV방송을 보고 있노라면 일본은 피해국일 뿐이다.일본은 반핵의 대의명분을 온통 다 갖고 있는 듯이 미국을 향해 원자폭탄의 사용이 정당했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원폭 사용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미국내 의견은 일본 언론에서 환영받는다.「히로시마」의 홍수 속에 일제가 점령한 지역에서의 피해자들이 겪었던 시련과 슬픔은 상대적으로 빈약하게,건조하게 전해지고 있다.예를 들면 일본군 독가스 실험으로 몇만명이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식이다. 일본은 오키나와까지 점령된 뒤에도 결사항전을 계속하고 있었다.45년7월26일 발표된 포츠담선언이 일본에 전해진 것은 28일.전쟁수뇌부는 이를 묵살했고 아사히신문 등은 「묵살」,「소살」할 것을 주장하고 있었다.포로를 상대로 한 생체실험과 점령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독가스 실험은 일제의 잔학성을 말해주기에 충분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침략과 차별,전쟁,학살,집단 강간,강제연행,재산공출,민족말살 그리고 전후 피해자들을 외면·방치해온 그 모든 책임보다는 마지막 맞은 매가 아플 뿐이다.「히로시마」의 홍수 속에 스스로의 궤적을 더듬는 노력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것이 이곳에서 만나는 많은 외국인들의 지적이다.히로시마를 되새기는 것과 함께 스스로 초래한 일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일본 스스로를 위해서 바람직할 것이다.
  • “KT 고사시켜라” DJ특명설/민주당 와해작전 본격화

    ◎잔류의원 교섭단체 이탈­총무 장악 계획/「중진 남겨 당권 빼앗은뒤 합당」 택할지도 정계복귀를 선언한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KT(이기택 민주당총재) 고사작전이 본격화하고 있다.구체적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김이사장은 이제 이총재를 완전한 「적군」으로 치부하고 있다.신당을 만드는 과정이나 창당후 신당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국회 의정활동등에서 이총재가 최대 장애물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총재는 이미 김이사장의 정계은퇴 번복과 대국민약속 파기에 대한 대대적 공세에 착수했고 「신3김시대」청산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정치행보에 장애 이런 점에서 이총재는 김이사장의 일거수 일투족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 것이 확실하다.까닭에 김이사장으로서는 이총재의 존재가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가능하면 그를 재기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이총재에 대한 「사퇴 최후통첩」시한(15일)은 이미 양측 모두의 관심권 밖이다. 민주당사 주변에는 김이사장이 측근들에게 잔류파 민주당이 교섭단체를 유지하지 못하게 하라는 특명을 내렸다는 정보가 나돌고 있다.김이사장의 「KT죽이기」 첫번째 전략이 민주당이 교섭단체 등록을 못하도록 만드는 이른바 「방해작전」이다. 이와 관련,동교동계가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묘안은 신당파이면서 전국구의원직 유지때문에 탈당치 못하고 민주당에 잔류하게 되는 의원들을 교섭단체에서 탈퇴케 하는 것이다.현재 민주당 전국구 의원 23명의 성향은 신당참여파가 13명이고 관망파와 이총재파가 각각 6명,4명인 것으로 동교동계는 분석하고 있다.따라서 신당동조 의원들만 교섭단체에서 이탈시켜도 의원이 20명 이하로 줄어들어 교섭단체 유지는 어렵게 된다.정치도의에는 어긋나지만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될 게 없다는 생각이다.이와 관련,국회법 제33조 1항은 「국회에 20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된다.그러나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20인 이상의 의원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이 조항에 따라 당적을 포기하지 않아도교섭단체 탈퇴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만약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를 위해 신당동조의원을 경선을 통해 잔류 민주당총무로 당선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신당파가 수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당선은 무난하다고 보고 있다.이것은 「빨치산작전」으로 통한다.즉 당에 남아 공식회의 등에서 끊임없이 이총재의 지도노선을 문제삼아 퇴진공세를 펼쳐 나가는 것이다. ○「빨치산 작전」 구상 두번째 전략은 신당과 잔류 민주당의 통합방안이다.솔직히 신당에 대한 여론이 좋지않고 지금 상황으로서는 전국정당화도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동교동계의 판단이다.신당을 창당할 때도 잘해야 전국 지구당 2백60개 중에서 1백개 정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조직과 자금의 어려움으로 잔류 민주당에 남겨주게 되는 「위자료」가 계속 마음을 짓누르는 것도 사실이다.제1야당으로서 받는 국고보조금도 아쉬움이 여전하다. 결국 이런 측면을 감안,신당 동조의원들이 잔류해 이총재로부터 당권을 빼앗은 뒤 내년 총선 전에 신당과 합친다는 전략이다.그렇게 되면 김이사장은 잃었던 재산을 모두 되찾는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엄청난 돌풍 예고 이와 관련해 주목되는 것이 김원기부총재의 행보다.김부총재는 신당행을 거부하고 있다.그의 출신지역(전북)등을 감안할때 그의 신당참여 거부는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는 관측이 많다.때문에 김이사장과 뭔가 교감을 나누고 이런 행동을 하는게 아니냐는 시선도 적지 않다.김부총재는 당에 잔류,이총재 퇴진운동을 계속하면서 노무현부총재등과 연계,당권을 장악한다는 계산이다.그런 뒤에 신당과 통합을 하겠다는 복안을 머리 속에 그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그는 아직까지 이런 시나리오에 관해 일체 함구하고 있다.그렇지만 전후 사정을 볼때 그럴 개연성은 충분하다는 게 중론이다.그에게는 김이사장의 바로 뒤를 잇는 2인자의 위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민주당은 분당 이후에도 김이사장의 「KT 죽이기」와 이총재의 결사항전이 충돌하면서 엄청난 회오리를 일으킬 것만은 분명하다.
  • 야 「공천배제」저지조 새벽기습/국회의장·부의장 「사실상 연금」안팎

    ◎민자,“7일 자정까지 등원말라” 실력저지/민자 “사상 유례없는 일… 법적 대응” 강경 기초자치단체 선거에서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문제를 둘러싼 여야의 극한대립이 6일 국회의장등의 출근저지와 강제지방행,국회농성 등으로 이어지면서 정국을 사상 유례없는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새벽 기습적으로 용산구 한남동의 황낙주 국회의장 공관과 서초구 염곡동의 이한동 부의장 자택에 의원들을 보내 이들을 사실상 연금하고 김기배 국회내무위원장과 황윤기 민자당내무위간사의 등원을 차량으로 저지하는 등 「007작전」을 방불하게 하는 활극을 벌였다. ▷의장공관◁ ○…민주당은 이날 새벽 6시 권로갑·신순범 부총재와 이윤수·조홍규 의원 등 의원 15명을 한남동 공관으로 보내 황의장의 출근을 저지.민주당 일행이 공관에 도착하자 황의장은 당혹스런 표정으로 이들을 맞은 뒤 8시50분쯤 2층 응접실에서 이들을 접견.이 자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의장이 역사의 악역을 맡지 않도록 보호해 드리려고 왔다』(이상두),『내일 자정까지 여기서 모실테니 시간계획을 잘 짜보자』(조홍규)고 빈정. 이에 대해 황 의장은 『여야가 대화를 하지 않아 국회가 파행으로 가고 있다』고 민주당의 대화거부자세를 지적한 뒤 『일만 터지면 연금을 당하니…지구상에 나같은 국회의장은 없을 것』이라고 탄식.황의장은 이어 함께 등원할 것을 촉구했으나 민주당의원들이 당의 방침을 내세워 끝내 거부하자 9시45분 의장관용차를 정문앞에 대기시키도록 지시.그러나 김영진·채영석·유인학의원등이 달려나가 차량을 몸으로 저지하는 바람에 등원에 실패. 대치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황 의장은 비서진을 통해 성명을 내고 『암울했던 군사독재시대에도 권력이 야당을 탄압하고 감금한 사실은 있지만 국회의장이 야당에 의해 감금당한 일은 없었다』고 개탄하고 『여야는 지금부터라도 당리당략을 떠나 대화를 통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해 달라』고 촉구. 황 의자은 이어 저녁9시30분쯤 민자당이 팩시밀리를 통해 보내온 국회소집요구서를 전달받고는 제173회 임시국회 소집공고에 서명. ○…이한동 부의장의 자택에도이날 새벽 유준상·한광옥·이부영 부총재등 의원 15명이 몰려가 출근을 저지한데 이어 하오에는 김장곤·한화갑 의원 등 6명이 가세.이들은 『내일(7일)자정까지 부득이 함께 계셔야 겠다』고 말하고는 사실상 점거농성에 돌입. 이 부의장은 이날 하오 성명을 통해 『야당은 국회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전례없는 불법적이고 물리적인 감금을 해제하고 의회주의 원칙에 따라 당명 현안과 모든 정치적인 문제를 국회안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도록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 ▷내무위◁ ○…국회는 이날 통일외무위·재정경제위·내무위 등 모두 16개 상임위를 열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측의 회의거부로 재정경제위를 빼고는 모두 공전. 민주당 의원들은 상오 8시30분부터 의사당 본관 3층 내무위 회의장을 비롯해 위원장실과 휴게실,그리고 의원회관의 김기배 위원장과 황윤기 간사 사무실을 점령.본회의장에는 김원기 부총재와 정대철 고문,최락도 사무총장,이종찬·강창성·신진욱·김봉호·김영배·이석현·오탄·하근수·김대식 의원 등이 들어가 여당의원석까지 점거. 특히 내무위는 김기배위원장과 민자당 간사인 황윤기 의원이 야당 의원들에게 사실상 「납치」됐다가 밤늦게야 상경. 김 위원장은 이날 상오 9시 내무위 운영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민주당의 내무위 간사의 정균환 의원을 만나려고 국회앞으로 나갔다가 곧바로 정 의원과 장영달·김옥두 의원에게 이끌려 정 의원의 차로 강원도 속초까지 갔다가 자정무렵에야 귀경. 황 의원도 이날 상오 내무위 회의실에 들어가다 민주당의 김충조·이장희·원혜영 의원에게 저지당한 뒤 낮 1시30분 이들에게 일끌려 비행기편으로 전남 여수로 내려가 하오 내내 강제 격리됐다가 저녁 8시가 돼서야 귀경. ▷민자당◁ ○…이날 하오 이춘구대표등 당6역과 김용태내무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민주당의 불법적 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마련.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결의문을 채택,『적법한 절차에 따른 법안심의를 물리력으로 막는 것은 민주정당으로서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하고 『민주당은 의장단을 감금하고 의원을 납치하는 비이성적인 불법폭력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 ▷민주당◁ ○…기습적으로 단행한 국회의장 등원저지가 성공하자 고무된 표정으로 총재단회의와 의원총회를 거푸 열어 「결사항전」의 뜻을 거듭 다짐한 뒤 곧바로 철야농성에 돌입. 「비상상황실」이 된 원내총무실에는 의장공관과 내무위회의실 본회의장 의원회관 등에 배치한 의원 및 비서진들과 수시로 연락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군」을 보내는 등 긴박하게 대처. 이날 밤10시30분에서 열린 총대단회의에서는 9명의 부총재를 조장으로 해 의원 15명씩 고대로 의장단 및 내무위원장에 대한 가택억류와 내무위 회의실 점거 농성을 무기한 계속하기로 하는 한편 나머지 의원들은 국회 본관에서 철야농성에 돌입. 이와함께 이날 사태로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될 것에 대비,민자당의 정당공천배제논리를 적극 반박하는 신문광고게재 및 당보 배부방침을 마련.
  • 체첸 “항전 계속” 선언/두다예프 특사는 「무조건 휴전」 촉구

    【그로즈니·모스크바 AFP AP 연합】 체첸 분리독립의 상징이던 수도 그로즈니의 대통령궁을 점령한 러시아군이 20일 체첸군 거점을 분쇄하기위한 맹포격을 퍼붓는 가운데 체첸군은 수도 중심가 동쪽 구역에서 철수,서쪽의 순자강 서쪽에 새 방어선을 구축,항전을 계속했다. 아슬란 마사도프 체첸군 참모총장은 AFP 통신과의 회견에서 러시아군의 맹렬한 포격으로 그로즈니 중심부의 진지를 지킬 수 없다면서 수도 방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그는 또 체첸군이 현재 그로즈니를 남북으로 흐르는 수도 서쪽 부근의 순자강을 따라 배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조하르 두다예프 체첸 대통령은 앞서 러시아의 대규모 군사작전이 실패로 끝났다고 주장하고 『체첸 주민들은 이보다 더한 고통도 감수,슬픔을 안겨주었던 사람에게 그 슬픔을 되돌려줄 준비가 돼있다』면서 러시아에 항전을 계속할 뜻임을 밝혔다. 또 모블라디 우두고프 체첸 대통령 대변인도 체첸내 군사 행동이 이제 막 시작됐다면서 옐친 대통령의 대체첸 군사작전 종료 선언은 러시아의 「소망사항」일 뿐이라고 일축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우두고프 대변인은 체첸군이 대통령궁에서 철수한 것은 그간의 포격으로 진지로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됐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 때문에 체첸군 사령부를 대통령궁에서 근접한 지역으로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두다예프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헤이그에 머물고있는 아슬람벡 카디예프는 소수민족권한보호에 관한 한 국제회의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궁의 포기는 인명피해를 막기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러시아측에 아무런 전제조건없이 휴전에 들어가자고 촉구했다. ◎전면전 “끝”­게릴라전 “시작”/반러 감정 삼화… 자유총선 성사 미지수/복구비 조달 난제·크렘린정국 변수로/러의 체첸자치공 장악 이후 체첸군의 상징적 저항거점이던 대통령궁이 함락됐지만 「진짜」 전쟁은 이제 시작이라고 해야 옳을 것같다.옐친 대통령은 전쟁 1단계인 군사작전이 종료됐음을 선포하고 곧 수도 그로즈니 일대의 피해 복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체첸군은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있고 여러 정황으로 보아 전쟁의 매듭이 러측의 희망대로 끝날 가능성은 희박한 것같다. 물론 체첸군 주력이 시외곽으로 옮겨감에 따라 전쟁 양상은 종전과 달라지게 됐다.그러나 앞으로 체첸군이 펼칠 작전은 체첸 영토 대다수를 차지하는 산악을 거점으로 시가전을 병행하는 게릴라식 전쟁이다.러군으로선 자칫 「제2의 아프간」을 연상케 하는 악몽에 빠져들지도 모르는 일이다. 러당국은 일차적인 피해복구 작업이 끝나는대로 모스크바에서 임명하는 행정관을 파견해 「자유총선」을 실시,새로운 체첸정부를 출범시키겠다는 계획이다.그러나 현지주민들의 반러시아 감정을 감안할 때 이런 정치적 수순이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 러시아 재정 형편상 복구 작업이 제때 착수되기는 힘들 것같다.러정부 보고서는 피해복구액수가 10억달러 정도로 밝히고 있으나 도로,주택,전기시설 등 각종 사회기반 시설이 거의 완파돼 실제 복구비용은 이를 훨씬 웃돈다는 지적이다.러정부에 당장 이를 감당할 돈이 없다. 체첸 현지사정 못지않게 우려되는 사태는 이번 전쟁을 계기로 러정국 전반이 엄청난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이다.뚜렷한 명분도 없는 이번 전쟁을 시작함으로써 옐친은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했다.자신의 정치적 지지기반이던 민주개혁,지식인층이 등을 돌렸고 몇차례 정치적 위기 때마다 자신을 지원해준 군부로부터도 지지를 기대하기 힘들게 됐다.국방차관 3인을 비롯,사령관급 장성들이 전쟁에 반대하다 무더기로 해임된 점이 단적인 예이다. 옐친이 기대고 있는 유일한 세력은 이번 전쟁을 부추긴 강경일색의 측근보좌관 몇명 뿐이다.옐친이 이들의 정치적 「포로」가 돼 강경 일변도로 국정을 운영하면 그의 정치적 파국은 오래 남지 않았다는 분석이 유력하다.군부쿠데타,95·96년 양대선거 패배 등 여러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이곳 관측통들은 체첸과 게릴라전이 계속돼 러군의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체첸침공으로 악화된 반러시아 감정이 코카서스 일대 체첸 주변의 다른 회교공화국들로 확산될 경우 크렘린 안에서 어떤 정치적 변고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그래서 이번 체첸침공을 옐친의 정치적 「자살 행위」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유일한 출구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체첸측과 정치적 해결을 모색하는 일이다.물론 이를 위해선 옐친 대통령이 측근의 강경보수파 보좌관들 대신 민주개혁 세력들과 다시 손을 잡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그러나 이런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옐친 자신이 지나치게 「독단적」「권위주의적」이고 러시아의 정치제도 전반이 너무 후진적이다.
  • 러군,체첸수도 공습/체첸,“결사항전” 선언/전면전 임박

    ◎“체첸사태 수일내 해결”/러 외무 【모스크바 외신 종합】 러시아와 체첸공화국의 제3차 평화협상 결렬과 함께 러시아군은 14일 그동안 자제해오던 체첸 수도 그로즈니 중심부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 러시아는 체첸에 대해 15일까지 무장해제를 하지 않는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체첸측에 있다고 경고했으나 조하르 두다예프 체첸대통령은 국민들에게 결사항전을 촉구,양측간 전면전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정부의 이날 성명은 지금까지 체첸 정부군과 반군 모두에게 무장해제를 요구하던 것과 달리 정부군에 대해서만 이를 요구한 것이다. 두다예프 대통령은 TV담화에서 『민간인 지역에 포탄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더이상 평화를 기대할 수 없다』며 『결사항전만이 우리의 남은 선택』이라고 선언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이날 하오 수호이25 전투기 5대가 그로즈니 외곽에 로켓공격을 가한데 이어 중심부 공습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으며 체첸공화국은 러시아 헬기 2대를 격추시키는 등 이에 맞서고 있으나 체첸측에서도 사상자가 발생했다고발표했다.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5일 러시아는 수일내에 체첸위기를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지레프 장관은 이날 지역 고위관리들과의 회담에서 러시아는 체첸사태가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그러나 어떤 상황이 되든 (체첸 위기를) 앞으로 수일내에 해결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코지레프장관은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게 체첸에 대한 군사작전을 권고한 안보위원회 멤버로서 분리독립운동을 전개하는 체첸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주장하는 강경파의 한사람이다. 그는 이날 회담에서 『러시아연방의 모든 시민들은 안보에 대해 동등한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국가에서는 러시아내 어느 지역에서든 무장한 갱단을 단호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조하르 두다예프 체첸대통령을 빗대어 말했다.
  • 러­체첸 협상 결렬… 전투 격화/러군,그로즈니 로켓공격

    ◎체첸군 강력 저항… “러헬기 2대 격추” 【그로즈니·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특약】 14일 재개된 러시아와 체첸 공화국간 3차 고위급 회담이 결렬됨에 따라 체첸사태는 러시아와 체첸공화국간의 전면적인 무력충돌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조하르 두다예프 체첸공화국 대통령은 이날 협상결렬직후 러시아측과의 정치협상을 중지한다고 발표하고 국민들에게 결전을 독려하는등 결사항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두다예프 대통령은 『민간인 지역에 포탄이 떨어지는 상황에선 협상을 계속할수없다』면서 『러시아는 2차대전 당시 나치의 유태인 학살만행처럼 체첸 국민들을 말살하려는 야욕을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특히 『 대러시아전은 생사의 존망이 걸린 전쟁』이라고 말하고 『현재의 러시아 정권은 체첸국민들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를 남겨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체첸공화국간 협상이 결렬된 것과 때를 맞춰 러시아군이 14일 하오 4시30분(현지시간) 체첸공화국의 수도 그로즈니 중심부에 공습을 가하기 시작하는 등 강력한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이날 SU­25 전투기 5대가 그로즈니 외곽에 로켓공격을 가했으며 그로즈니 중심부에도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이와관련,체첸정부군측은 이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다른 러시아전투기 4대가 이날 하오 그로즈니 북부 돌린스키의 포로수용소를 로켓으로 강타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또 러시아의 진격이 차단된 것으로 알려진 다게스탄 방면의 러시아군도 이날 국경부근에 배치된 체첸군에게 헬기공격을 가했다고 이 통신은 밝혔다. 이에앞서 북오세아티야의 모즈도크에 위치한 러시아군 임시공보본부는 러시아군이 극히 복잡한 상황속에서도 수도 그로즈니를 향해 꾸준히 접근하고 있으며 이날중으로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를 봉쇄하라는 명령을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체첸군도 이에맞서 마을 상공을 비행하던 러시아군의 M­18 중무장 헬기 1대를 격추시켰으며 이로인해 3명의 헬기 승무원중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취재기자들이 전했다. 한편 체첸공화국을 지지하는 범카프카스 지역 무장단체는 체첸 공화국군을 지원하기 위한 모병소를 압하스공화국등 인근 지역 6개 공화국에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러­체첸공,정면 충돌/양측 협상도중… 로켓포·전폭기 총동원

    【모스크바·그로즈니 AFP 로이터 연합】 체첸공화국에 진격한 러시아군은 12일 결사항전을 다짐하고 있는 공화국 정부군과 본격적인 충돌을 벌이기 시작한 것으로 현지에 파견돼 있는 보도진들이 전했다. 로이터 통신의 한 사진기자는 그로즈니에서 약 25㎞ 떨어진 지역에서 정부군측이 러시아군 대열에 로켓포 공격을 가하자 러시아군도 헬기와 전폭기들의 지원을 받아 응전에 나섰다고 전했다. 모블라디 우두고프 공화국 정부 대변인은 AFP통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로즈니 서북부 외곽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러시아군이 정부군을 공격하기 시작해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 기자에 따르면 체첸정부군측이 2기의 로켓발사대로 로켓을 발사하자 2대의 러시아군 무장헬기가 날아와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어 러시아군의 야포 공격과 4대의 SU­24전폭기의 폭격이 가세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무력충돌은 인접한 북오세티아의 수도 블라디카프카즈에서 러시아와 체첸공화국 정부 및 반군 대표들이 마주 앉아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최후의 담판을 막 시작하고 있던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 체첸공에 러 무력투입 임박/전투기 6대 그로즈니 외곽 포격

    ◎옐친,“질서회복 조치 시행”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1일 러시아로부터 분리독립을 꾀하고 있는 체첸공화국에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선언한 가운데 정체불명의 전투기가 그로즈니를 폭격하는등 이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공보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대통령의 지도력과 통제아래 체첸공화국내 상황을 개선하고 헌정상의 법질서를 결정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일련의 조치들을 시행중』이라고 밝히는 한편 『이것이 비상사태선포를 자동적으로 의미하진 않는다』고만 밝혔다. 그러나 옐친대통령이 체첸공화국의 적대세력들에 대해 무기를 버리도록 요구한 최후통첩시한인 1일 상오6시(한국시간 1일 정오)가 지난지 수시간뒤 정체불명의 전투기 6대가 수도 그로즈니 외곽을 폭격했다. 현지 로이터통신기자는 전투기들이 그로즈니상공을 최소한 2차례 비행한뒤 공항부근에 폭탄을 투하했으며 폭음에 이어 2개의 검은 연기기둥이 하늘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정체를 알수 없는 전투기들은 지난달 29일과 30일에도 그로즈니를 폭격했으며 체첸공화국은 러시아측 소행이라고 비난했으나 러시아공군은 이를 부인했다. 체첸공화국내의 상황은 1일 상오중 평온을 유지했으나 그로즈니 서쪽 1백여㎞ 떨어진 북오세티아의 블라디카프카즈공항에서는 이날 수십대의 러시아군 수송기들이 병력을 수송하는 광경이 목격됐다. 러시아군은 이밖에 북오세티아의 모즈도크에도 60여대의 장갑차들을 집결시켰다고 러시아 정부소식통들이 말했다. 러시아군의 무력개입을 우려해 그로즈니를 탈출하려는 민간인들은 이날도 속속 피난길에 올라 도시 중심가는 한산했다. ◎러 자치공 독립 차단 안간힘/체첸공­러 정면대치 안팎/“연방해체 우려… 이탈 절대불가” 입장 견지/무력개입땐 유엔 반발·회교권 자극 가능성 체첸공화국 사태가 체첸·러시아간 정면대결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러시아로부터의 완전독립을 요구하고 있는 체첸공은 지난달 29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보낸 「48시간이내 무장해제」 최후통첩을 즉각 거부한데 대해 러시아가 전투기와 헬기를 동원,수도 그로즈니를 공습하자 그로즈니에서 부녀자들을 소개하기로 하는등 결사항전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있다. 이에대해 러시아는 체첸공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될 것에 대비,내무부 소속 보안군 병력들을 인근 북오세티아공화국에 집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체첸공에 대한 러시아의 무력개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와 체첸공간의 긴장관계는 지난 91년 11월 러시아에서 쿠데타가 발생한 틈을 타 체첸공이 독립을 선언하면서부터.러시아 남부 코카서스산맥 북쪽에 위치한 체첸공은 현재 러시아연방을 구성하고 있는 89개 자치지역 및 공화국의 하나로 인구 1백20만명의 회교공화국이며 풍부한 석유자원을 보유,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지역으로 알려져 왔다. 체첸공에서 독립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은 쿠데타 발발에 앞서 같은해 옛 소련의 공군장성 출신인 조하르 두다예프가 대통령에 선출되면서부터다.두다예프는 대통령에 선출되자마자 옛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정책 이후 활발해지고 있던 이슬람재건운동에 힘입어 「러시아제국으로부터의 민족해방·독립투쟁」을 내세우며 러시아연방조약협정과 지난해 실시된 러시아총선에 불참하는등 지금까지 독자노선을 추구해 왔다. 그러나 체첸공내의 반정부·친러시아세력은 지난 8월 두다예프 대통령의 해임과 임시정부수립을 선언,체첸공 정부군과 대립해 왔으며 이번에도 체첸공정부를 공격해서 거의 정권을 무너뜨리는듯 했으나 실패해서 최근의 긴장사태를 불러 일으켜 왔다. 현재 체첸공의 독립요구에 대해 러시아는 「절대불가」의 입장이다.체첸공의 독립을 인정할 경우 그 여파가 러시아내 독립을 요구하는 다른 민족으로까지 확산돼 자칫 러시아연방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또 체첸공은 러시아내에서 유수한 유전지대인데다 옛 소련의 화약고인 그루지야,아제르바이잔 등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러시아로서는 쉽게 포기할수도 없다. 그렇다고 섣불리 무력개입을 단행할수도 없는 것이 러시아의 입장이다.무력개입으로 인해 국제적인 비난은 물론 체첸공을 지지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이란등 회교권을자극,러시아와 회교세력의 전면대결을 초래할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체첸공 반군들이 현정권을 무너뜨리기를 기대하면서 은밀히 지원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 한반 수도 곳곳서 총성… 주민 탈출사태/“일촉즉발” 아이티 표정

    ◎국민들 군사테러 빌미될까 걱정/부시·슈워츠코프 “침공작전 지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곳곳에서는 16일 밤(한국시간 17일 상오) 산발적인 총성이 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토프랭스의 한 소식통은 UPI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이 협상특사를 파견키로 결정한지 수시간 뒤 포르토프랭스 시내 여러 지역에서 연속적인 총성이 울렸다고 전언. 또다른 현지 소식통도 『총성이 평소에 비해 상당히 오래 계속됐고 심했으나 어디서 울렸는지는 식별하기 어려웠다』면서 『아침이 돼야만 진상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주도 다국적군의 침공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는 16일부터 침공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수천명의 주민들이 수도를 떠나는 등 혼란이 가중. 이날 아이티의 주요지방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에는 정류장마다 피란을 떠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언. 한편 아이티국민들은 미군의 침공에 대한 공포에 더해 다국적군의침공이 아이티군부의 대국민테러를 다시 촉발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 ○…한편 아이티 군부가 미국측 협상특사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부내 제2인자인 필리페 비암비 참모총장은 이날밤 기자들과 만나 결사항전을 거듭 다짐하고 유혈사태가 발생할 경우,미국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봉쇄타도」 T셔츠입어 최고실권자 라울 세드라 장군의 심복인 비암비 준장은 「봉쇄조치 타도」라고 새겨진 T셔츠를 입고 아이티군 총사령부 건물에 나와 시종 도전적인 자세로 기자들의 질의에 응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17일 지미 카터 전대통령이 이끄는 협상단은 아이티군부지도자들이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하도록 마지막 남은 최상의 노력을 하게될 것 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라울 세드라 장군이 이끄는 군부지도자들에 대해 언급,『이제 그들의 시간은 다됐다』면서『남아있는 문제는 그들의 퇴진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떠나느냐는 방법』이라고 강조. ○쿠바난민 수송 중단 ○…미군당국은 16일 조만간 단행될 아이티침공준비를 위해 쿠바난민들을 파나마로 수송하는 작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 미남부군사령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관타나모기지가 다국적군의 아이티침공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역할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이곳 쿠바인들을 파나마로 옮기는 작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부시 전미대통령과 「걸프전의 영웅」 노먼 슈워츠코프장군은 16일 미국주도의 아이티침공계획에 반대하지만 일단 군사작전이 시작된다면 미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미국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전대통령은 이날 아들의 주지사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한 조찬모임에서 『아이티에 대한 미국의 군사력 사용에 기본적으로 반대하지만 일단 군대가 파견된다면 즉각 미국대통령과 미군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슈워츠코프도 『아이티와 관련된 어떠한 일도 미국인 한사람의 생명을 희생해야 할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으나 일단 군사작전이 시작되면 미군은 국민들로부터 1백% 지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38개 비정부단체들은 16일 일제히 미국주도의 아이티침공계획을 비난하고 아이티침공작전을 유엔에 맡길 것을 촉구.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의 부인 다니엘 미테랑여사가 이끄는 「프랑스­자유주의자 기금」이라는 단체도 포함된 이 단체들은 『미군주도하의 아이티침공계획은 과거 소말리아나 파나마침공계획처럼 문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아이티침공계획 전반을 유엔이 관할해야 한다고 역설.
  • 현대중공업 직장폐쇄/사측,어제하오 3시부터/“파업장기화로 불가피”

    ◎“현총련과 연대투쟁”… 긴장고조/1백여명 LNG선 점거 농성/노사측 【울산=이용호·강원식기자】 대규모사업장의 불법노사분규에대한 정부의 강경대응방침이 천명된 가운데 장기 파업중인 울산 현대중공업(사장 김정국)이 20일 하오 3시부터 직장폐쇄조치를 취했다. 현대중공업 사용자측은 그동안의 노사협상진행상황으로 미루어 협상타결이 어렵다고 판단,이날 경남지방노동위원회와 울산시에 직장폐쇄신고를 하는 한편 회사내에 이를 공고,전사원들에게 이를 알렸다. 회사측은 그러나 20일 밤 비상간부회의를 열어 노조원과의 충돌을 우려,21일 아침 출근하는 근로자와 노조원의 회사 출입을 막지않기로 했다. 이에대해 노조(위원장 이갑용)측은 이날 하오 3시 쟁의대책위를 열고 21일에는 전조합원이 정상출근키로 했다.또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과 연대,오는 23일 하오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노동운동탄압저지와 임·단투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결사항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총련측은 이번 주말과 내주초에 울산 현대계열사들의 쟁의돌입시기가 집중돼 있는 점을 이용,연대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울산지역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회사측은 이날 직장폐쇄 신고서에서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계속 주장하며 일방적인 작업거부권 행사로 파업을 장기화시켜 회사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어 직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회사측은 그러나 무기한 직장폐쇄기간중에도 노사협상 창구를 열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장폐쇄조치에 항의하는 노조원 1백여명이 이날 하오 5시쯤 건조중인 LNG선을 점거한데 이어 하오 10시쯤 노조원 20여명이 제1도크에 설치된 골리앗크레인을 점거하는등 모두 5백여명이 철야농성중이다. 노조측은 또 하오 11시쯤 장기농성에 대비,LNG선과 골리앗크레인에 비상식량을 공급했으며 21일 상오 상황에 따라 점거농성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선상점거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이 회사 경비원 이현범(29)·허필호씨(31)등 5명이 선상에서 던진 쇠파이프에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다. 현대중 노사는지난 4월20일 단체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임협 26차,단협 41차례등 모두 67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이밖에 현대그룹계열사인 현대정공노조는 이날 4시간,한국프렌지노조는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쟁의행위 대항 사용자의 법적권리 ▷직장폐쇄◁ 직장폐쇄는 노조의 쟁의행위에 대해 사용자가 맞대응할 수있는 권리로 집단적 해고나 휴업,정업과는 다르다. 사용자는 직장폐쇄를 통해 근로자의 노무행위를 거부하게 되나 쟁의행위가 끝나면 근로자의 취업이 보장된다. 사용자는 직장폐쇄 기간중 사업장의 출입문을 폐쇄하고 근로자들을 생산시설로부터 나가도록 할 수있는데 조합원이 회사측의 퇴거명령에 불응할 경우 형법상 퇴거불응죄에 해당된다.
  • 모스크바 시민 55% “옐친 지지”/러시아사태 이모저모

    ◎무력진압 임박설 속 의원들 밤잠 설쳐/보수파 일부 강경노선 포기… 분열 가속 ○거리는 평온 유지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28일(이하 한국시간)강경·보수파와는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선언한 가운데 최고회의쪽도 최후의 일각까지 결사항전하겠다고 버티고 있어 러시아 사태는 점점 어렵게 꼬여들고 있는 느낌. 모스크바 시민들은 이날 상오에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가사를 돌보거나 직장으로 출근했으며 상점들도 대부분 문을 열어 모스크바 거리는 평온상태를 유지. ○…옐친대통령은 27일 한 텔레비전방송과의 회견에서 『지방의회가 주장하고 있는 동시선거는 이중으로 위험스런 것으로 자칫 러시아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면서 『어떤 조직과도 더 이상의 타협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 이에 맞서 알렉산드르 루츠코이부통령도 끝까지 항전,의회를 지킬 것이라고 선언했으나 일부 의원들과 루츠코이 측근들은 『루츠코이부통령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현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하는 건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비아냥거리기도. ○“결사항전” 다짐도 ○…보수파의 승리 가능성이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고회의 의원들 사이에서는 자신들의 재산,정치적인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있으며 일부는 강경노선을 포기하고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옐친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등 분열 양상을 노정. ○…28일 상오 평상시와 달리 의회에 대한 경비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경찰은 한 의원이 바리케이드를 넘어 의사당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그를 경계선 밖으로 집어던졌는데 그의 부상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같은 경찰의 행동과 무력진압이 임박했다는 루머가 끊이지 않자 의원들은 밤잠을 설쳤으며 의사당내 경비를 맡고 있는 보수진영의 경비병력들은 문 안쪽에 의자와 책상을 쌓아 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개혁파와 협상중” ○…옐친대통령이 내년 대통령선거에 이미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르바초프정권하에서 급진개혁을 표방하다 좌절을 겪은 올해 41살의 경제학자 그리고리 야브린스키가 함께 도전장을 낸 것으로 알려져 눈길. 러시아 제2의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시민 2천명을 상대로 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그는 21.7%의 지지를 얻어 옐친과 루츠코이 보다 각각 2%,11%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모스크바 시민의 과반수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보수파의회 사이의 권력투쟁에서 옐친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밤 한 여론조사기관이 공개. 27일 BCIOM 여론조사소가 1천7백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모스크바 시민중 55%가 옐친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의회를 지지한 시민은 14%에 불과. 또 64%가 옐친 대통령에게 일정한 기간 특별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이와 함께 옐친대통령의 선의회·후대통령 선거방식을 지지한 조사대상자는 38%였고 의회와 대통령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기를 희망한 사람도 31%로 나타나 이 문제가 역시 최대의 현안임을 시사.
  • 엘친,보수파 축출 막판 대공세/측근통해 지방지도자 설득 본격화

    ◎루츠코이,“결사항전”다짐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정국주도권 장악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는 옐친 대통령은 급속한 세력 약화속에서도 저항을 다짐하고 있는 보수세력에 대한 막바지 봉쇄작업에 돌입했다. 옐친대통령은 26일 이미 대세가 자신에게로 기울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승리를 한층 확고히 다지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그의 고위 측근을 통해 아직 그의 조치에 반발하고 있는 지방지도자들과의 타협 모색에 나섰다. 옐친 대통령의 최고위 측근중 한 사람인 세르게이 샤흐라이 부총리가 러시아 정치위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지방 지도자들과의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모스크바 북부의 대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시로 떠났으며 샤흐라이 부총리와 지방 지도자들은 발레리 조르킨 헌법재판소장이 제안한 정국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산된 최고회의에 의해 대통령 권한 대행에 임명된 알렉산드르 루츠코이 부통령은 옐친측의 보안병력들이 의사당내 돌진을 시도할 경우 자신은 결사항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 미기 수십대 이라크 초계 돌입/영 토네이도 정찰기도 사우디 발진

    ◎후세인,“불법침략”… 결사항전 다짐 【미인디펜던스호함상에서 로이터 연합 특약】 27일 이라크에 대한 연합국의 비행금지조치가 발효되기 약2시간전 20대 이상의 제트기·폭격기·정찰기가 페르시아만에 정박중인 미인디펜던스호를 출발,이라크상공을 향했다.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영국의 토네이도 정찰기 6대가 이라크상공의 초계임무를 수행키 위해 2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란을 떠났다고 영국방부가 발표했다. 이 토네이도기들은 이날 새벽 런던북부 마람기지를 출발,다란에 도착했으며 다란도착 1시간 뒤 이라크로 떠났다고 영국방부는 밝혔다. 【바그다드·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는 27일 미국등 걸프전 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데 맞서 항전할 것과 이라크남부 시아파회교도지역에 대한 공습을 계속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라크 혁명평의회와 집권 바트당은 이날 사담 후세인대통령 주재로 긴급연석회의를 가진 후 바그다드라디오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주도한 이번 조치는 『침략적이고 불법·부당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방식으로 침략행위에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명은 또 1천7백만 이라크국민에게 『사악한 시온주의와 제국주의 적에게 항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라크 항공기의 북위 32도 이남 남부상공비행을 금지시키기 위한 미국·영국·프랑스등 서방동맹국의 군사작전이 27일 하오11시15분(한국시간)을 기해 시작됐으며 이에 따라 미공군기들이 이라크의 비행금지구역준수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초계비행에 나섰다고 미국방부가 발표했다. 미국방부는 연합국의 비행금지구역이 발효된 이래 이라크측으로부터 즉각적인 도발행위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걸프전 일지

    ◇90년8월 ▲2일=이라크군,쿠웨이트침공. 유엔안보리,무조건철수 요구 ▲6일=안보리,이라크 경재제재 결의 ▲8일=부시,미군파병. 이라크,쿠웨이트 강제합병 ◆12일=후세인,이스라엘 점령지철수 및 다국적군 철수 요구. 미·이스라엘,즉각 거부 ▲25일=안보리,경제봉쇄 위한 무력사용 승인. ◇10월 ▲14일=이란·이라크 국교재개. ◇11월 ▲8일=부시,미군증파 ▲29일=안보리,91년1월15일까지 이라크 불철수시 무력사용 결의 ▲30일=부시,아지즈 방미초청. ◇12월 ▲1일=이라크,부시 제의 수락 ▲6일=후세인,모든 외국인 인질석방. ◇91년1월 ▲3=부시,9일 제네바서 미·이라크 외무회담 제의 ▲4일=이라크,미제의 수락 ▲5일=부시,철수 않으면 심각한 결과 초래 경고. 후세인,거부 ▲9일=베이커·아지즈회담 실패 ▲15일=철군시한 경과 ▲17일=다국적군 공습으로 걸프전쟁 시작 ▲18일=이라크,이스라엘에 첫 미사일 공격 ▲25일=미,이라크가 대규모 환경테러자행 비난 ▲28일=후세인,스커드미사일에 화생방무기 장착 경고 ▲29일=미소,이라크 철군시 휴전가능하다고공동성명발표 ▲30일=이라크군,카프지 기습점령. ◇2월 ▲6일=이라크,미·영 등 다국적군 참여 6개국과 단교 ▲12일=후세인,평화위해 소련 등과 협조용의 표명 ▲13일=다국적군,바그다드 방공호 폭격으로 민간인 4백명 사망 ▲15일=후세인,조건부 철수 발표 ▲18일=고르바초프,소평화안 윤곽발표 ▲21일=후세인,결사항전 선언. 이라크,소평화안 수락 ▲22일=부시,24일 새벽2시(한국시간)까지 무조건 철수할 것을 이라크에 최후통첩 ▲23일=이라크,소 수정평화안 수락. 미,즉각 거부 ▲24일=전면지상전 개시 ▲25일=다국적군,쿠웨이트 및 이라크 남부지역으로 수십㎞ 진격,이라크군 포로 2만명 생포 ▲26일=이라크,쿠웨이트로부터 철수 발표 했으나 미국은 전쟁이 계속될 것이라고 이를 일축. 부시 미대통령,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다국적군의 요구를 공개적으로 수용하고 무기를 쿠웨이트에 남겨둔채 철수할 것을 제의 ▲27일=다국적군,쿠웨이트시 탈환 ▲28일=부시 미 대통령,이날 자정(한국시간 28일 하오2시)부터 적대행위를 중단한다는 종전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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