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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전 여친’ 황하나, “마지막 기회..” 끝나지 않은 이야기

    ‘박유천 전 여친’ 황하나, “마지막 기회..” 끝나지 않은 이야기

    황하나의 SNS 글이 화제다. 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황하나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가운데 그들의 과거 사진이 재조명됐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는 박유천의 전 연인. 두 사람은 열애설 이후 결혼설로 화제가 됐다가 지난해 8월 결별했다. 열애 당시 황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핸드폰에는 온통 나”라는 글과 함께 박유천과의 달달한 스킨십 사진을 게재하는 등 깊은 관계임을 증명한 바 있다. 한편 황하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진짜 심하게 마음도 약하고, 불쌍한 거 못 봐서 절대 이런 글을 쓰거나 복수를 하거나 하는 사람이 못 된다. 그런데 그동안 너무 참았어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말하며 폭로전을 예고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박유천 전 여자친구’ 황하나, SNS에 폭로→돌연 삭제 [종합]

    ‘박유천 전 여자친구’ 황하나, SNS에 폭로→돌연 삭제 [종합]

    박유천 전 여친 황하나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황하나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별일을 다 겪는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는 진짜 심하게 마음도 약하고, 불쌍한 거 못 봐서 절대 이런 글을 쓰거나 복수를 하거나 하는 사람이 못 된다. 그런데 그동안 너무 참았어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글을 쓴다고 해서 저에게 이득 되는 거 하나 없고, 엄청난 손해인 것도 안다”면서 “저도 사람인지라 실수를 한다. 제가 실수하고 잘못한 일에는 저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절대 반복하지 않을 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지질함에 터지고 말았다. 매니저까지 불러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가고.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다 힘없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하나는 “나도 실수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너는 너무 많지? 성매매, 동물 학대, 여자 폭행, 사기 등등. 나는 충분한 시간을 줬고 기회를 여러번 줬다”면서 “자기들이 속이고 이용하고, 큰 잘못들을 하고도 어떻게든 저를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작전을 짜고 있다는 것도 참을 수가 없어서 어쩔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내가 받을 벌이 있다면 달게 받겠다. 너는 평생 받아라. 분명 어젯밤에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쳤다”고 전하면서 “누구라고 단정 짓지 마라. 누구라고 말 안 했다. 반전이 있을 수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황하나와 박유천은 지난 2017년 결혼을 약속했지만, 지난해 5월 결별했다. 이하 황하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제가 남자 하나 잘못 만나서 별일을 다 겪네요. 저는 진짜 심하게 마음도 약하고 불쌍한 거 못 봐서 절대 이런 글을 쓰거나 복수를 하거나 하는 사람이 못되요. 근데 그동안 너무 참았어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해요. 이런 글을 쓴다 해서 나에게 이득 되는 거 하나 없고 엄청난 손해 인 것도 알아요. 저도 사람인지라 실수를 해요. 제가 실수하고 잘못한 일에는 저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앞으로 다시는 절대 반복하지 않을 거에요. 제가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지질함에 터지고 말았네요 .ㅎ 매니저까지 불러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가고 -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어요”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다 힘없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해요.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거에요^^ 나도 실수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너는 너무 많지?? 성매매 동물학대 여자폭행 사기 - 기타등등 나는 충분한 시간을 줬고 기회를 여러 번 줬어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저는 후회를 하지만. 썩어빠진 그 사람이 계속 착한 척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활동 하는 것도, 그쪽 사람들이 자기들이 속이고 이용하고 큰 잘못들을 하고도 어떻게든 저를 잘못한 사람으로 만들려고 작전을 짜고 있다는 것도 참을수가 없어서 어쩔 수가 없네요.. 그리고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 내가 바람을 폈다고 나를 던져 ㅎㅎ 이제는 미치다 못해 헛거까지 보면서 .. 상식적으로 한집에 여자랑 남자랑 둘이 있는데 ,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앞에서 다른 남자랑 만지고 그러는 게 말이 되나여. ㅎ 그냥 상식 밖이고 너무 무섭고 지질하고 비겁하다. 지질함이 가장 커 ㅎ 내가 받을@벌이 있다면 달게 받을게. 너는 평생 받아.. 누가 너를 망친 건지 모르겠다. 이번엔 매니저 오빠도 한몫 한 듯 내가 얼마나 믿고 진심으로 잘해줬는데 잘못도 숨겨주고 ㅎ내가 분명 어제 밤에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뒷통수를 쳐 (누구라고 단정 짓지 마세요 ㅠㅠ 누구라고 말 안했는데 .. 반전이 있을 수 있잖아요 . 사진 = 황하나 인스타그램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사설] 황교안의 보수재건, 극우와 결별해야 한다

    어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새 대표로 선출됐다. 황 신임 대표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7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해 50%의 득표율로 오세훈(31.1%)·김진태(18.9%) 후보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을 거머쥔 황 대표는 2년간 임기를 맡아 내년 4월 총선과 2021년 대선을 준비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았다. 지난해 지방선거 참패 후 7개월간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끝내고 제1 야당의 틀거리를 갖춘 한국당은 넘어야 할 산이 이제부터 첩첩이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엄중하고 심각해서 새 출발하는 당의 앞날에는 기대보다 걱정이 몇 배나 앞서는 판이다. 다시 태어나겠다는 절치부심의 각오 없이는 상식을 가진 민심이 돌아봐 주기 힘든 상황이 지금의 한국당이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인 일련의 역주행극은 새삼 입에 담기가 꺼려진다. 당권 하나 잡겠다고 태극기부대의 눈치를 살핀 퇴행의 연속이었다. 5·18 폄훼 망언으로 국민 염장을 질러놓고도 되레 큰소리쳤고, 친박 표심을 얻겠다고 태블릿 PC 조작설에까지 부화뇌동했다. 한술 더 떠 박근혜 탄핵을 부정하며 극우 세력을 부추긴 논란의 주인공이 누구도 아닌 황 신임 대표다. 황 신임 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이겠으나 ‘도로 친박당’으로 뒷걸음질친 한국당이 환골탈태하지 않고서는 민심을 얻을 길이 요원하다. 전체 보수지형도 안에서는 한 줌도 안 되는 극우세력에 휘둘려 시대착오적인 모양새를 계속 보였다가는 내년 총선 결과는 보나마나 캄캄하다. 그럼에도 일말의 기대를 접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야당의 균형 없이는 건강한 집권당의 역할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당 새 지도부의 과제는 그래서 크고 무겁다. 합리적 보수와 중도층의 마음을 얻어 제1 야당의 입지를 확장할 막중한 책무를 밤잠 안 자고 고민해야 할 것이다.
  • 헤어진 여친 닮았다 묻지마 폭행 20대 중형

    헤어진 여자 친구를 닮았다며 귀갓길 여고생에게 묻지마 폭력을 휘두른 20대 남성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여고생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친 혐의(살인미수 등)로 기소된 문모(25)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해 8월 17일 오후 11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길가에서 귀가하던 고교생 A양을 뒤따라가 벽돌로 머리를 가격한 혐의로 기소됐다. A양은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문씨는 “A양의 뒷모습이 일주일 전 결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뒷모습과 비슷해 화가 치밀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그는 원룸에서 함께 살고 있는 초등생 동생을 돌보지 않고 비위생적인 집안에 방치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목숨을 앗아갈 수 있었을 정도의 잔혹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아무 잘못 없는 여학생은 상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이 때문에 가족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받은 정신적 충격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 혐오나 무차별적 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한 상황에서 불특정한 여성을 상대로 한 범행은 위험성이 높고 사회적 불안과 분열을 더욱 심화해 그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헤어진 여친 닮았다”…여고생 벽돌로 내리친 20대 징역 5년

    “헤어진 여친 닮았다”…여고생 벽돌로 내리친 20대 징역 5년

    헤어진 여자친구를 닮았다는 이유로 여고생의 머리를 벽돌로 내리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받았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문모(25)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해 8월 17일 밤 11시 30분쯤 전주 덕진구 길가에서 고등학생 A양을 뒤따라가 벽돌로 머리를 내리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양은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문씨는 “A양의 뒷모습이 일주일 전 결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뒷모습과 비슷해 화가 치밀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그는 초등생 동생과 원룸에서 살면서 돌보지 않고 비위생적인 집안에 방치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목숨을 앗아갈 수 있었을 정도의 잔혹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아무 잘못 없는 여학생은 상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고, 이 때문에 가족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받은 정신적 충격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 혐오나 무차별적 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한 상황에서 불특정한 여성을 상대로 한 범행은 위험성이 높고 사회적 불안과 분열을 더욱 심화해 그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열린세상] 성장을 위한 성찰/이한상 고려대 경영대 교수

    [열린세상] 성장을 위한 성찰/이한상 고려대 경영대 교수

    법조인, 운동권 혹은 그 둘 다인 사람들이 주류가 된 정치권력이 대한민국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기 시작했다. 단순한 경제성장 지표를 말하는 게 아니다. 개인 생산성의 기초인 자율성과 창의가 도전받고 있다. 성장은 미래와 관련된 단어다. 이들의 문제는 무엇인가? 맺힌 게 많다. 시간의 타래다. 과거의 족쇄와 닻으로 현재와 미래에 브레이크를 건다. 대한민국은 조선과 결별한 신생국이다. 조선 패망 이후 모든 역사는 연속적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일 수밖에 없다. 조선 패망과 미완의 독립운동. 외세에 의한 해방과 건국, 분단과 한국전쟁, 군사 쿠데타와 산업화, 5·18과 민주화, 그리고 탄핵을 이끈 촛불. 외국 친구들은 모두 엄지척 하는 명품 드라마다. 모든 에피소드가 필수 구성 요소다. 아닌가? 그런데 필요한 부분만 가위질해 만든 가짜 대한민국 족보 두 개로 싸움질에 날을 지샌다. 이들의 심리는 무엇인가? 역사학자 이기백은 답을 남긴 바 있다. 성과 기초의 민주사회에서 족보로 자신을 과시하려는 자들은 노력 없이 남을 속이려는 이들이라고. 다음은 방향. 꼬여 있다. 좌와 우, 보수와 진보 모두 나침반을 상실했다. 경제를 예로 들자. 고도의 자본주의를 경험하지 않은 선진국은 없다. 좌파? 자본주의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처지에서 신자유주의 타령이다. 자본주의 사용법, 즉 정책 수단에 대한 이해가 없다. 틈만 나면 법과 행정명령으로 경제 주체의 행위를 제약하고 불확실성을 높일 뿐이다. 자칭 우파? 공정한 시장경쟁을 통한 소비자의 후생 증가가 자본주의의 꿀이다. 그러나 이들은 실상 시장과 소비자는 안중에 없다. 그저 친기업 활동으로 곁불을 쬐려 할 뿐 선진국 도약의 필수 아이템인 자본시장과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 논의에는 정작 정색한다. 이 둘은 가끔씩 뭉친다. 변화와 혁신, 구조조정의 필요에 한쪽은 기성 노동을, 다른 쪽은 기성 자본을 지키려는 이해가 일치할 때. 결국 새로운 기회는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공간. 막혀 있다. 인공위성에서 대한민국을 보자. 금수강산? 자원 없는 반도라는 산악 국가의 미화다. 조선의 지배층이 생산력 증가와 혁신보다는 인민들이 생산한 잉여를 누가 차지하느냐의 권력투쟁에 몰두했던 것이 놀랍지 않다. 누가 어떻게 다스리는지가 중요하지 않으니 결국 조선은 망했고, 한국인들은 사탕수수밭, 탄광, 사막과 공장에서 피를 흘려야 했다. 냉전으로 중국이 잠자는 행운과 미국의 엄호 아래 우리는 국제 분업 체계에 편입했다. 산업화 모형의 붕괴 신호인 외환위기 사태를 극복한 일부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땔감과 식량을 살 외화벌이를 주도하고 있다. 기적이다. 그리고 기적은 반복되지 않는다.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혁신 활동과 투자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경쟁에 노출되지 않은 내수용 정치권력은 조선시대 폐쇄 사회 운영자들처럼 거위가 낳고 있는 알을 어떻게 나누는가에만 열중이다. 죽이지나 않으면 다행이런가? 책임 있는 정치세력은 국민에게 두 가지를 약속해야 한다. 하나는 안전의 보장이고, 다른 하나는 기회의 보장이다. “생애의 모든 순간 자아실현과 사회기여의 기회가 극대화되고, 실패의 경험은 사회의 자산이 되도록 안전판이 깔려야 한다.” 이 둘은 장기적 성장 동력인 혁신과 생산성 향상의 전제조건이다. 법과 제도는 개인의 자유도를 높이고 기업의 경제활동을 활성화시켜 그 성장의 결과를 국민이 나눌 수 있도록 디자인돼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우려스럽다. 새롭게 등장하는 정책들은 부서를 가리지 않고 활동을 위축시키거나, 새로운 시도를 방해하거나, 경제주체의 행위를 도덕적 잣대로 규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맺히고, 꼬이고, 막힌 사람들이 우리의 미래를 주도할 수 없다. 실력도 없이 족보 장사를 하는 이들이 우리의 리더가 될 수 없다. 과거를 직시하되 부끄러운 역사도 담담히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용기와 모든 과거에서 배울 점을 찾는 현명한 이들을 원한다. 좌와 우의 딱지를 스스로 붙이고 무리로 몰려다니며 기존 이익에 봉사하는 이들이 리더가 될 수 없다. 경제의 자유도와 개방성을 높이고 부단한 혁신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를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들 이들이 정치권력의 중심으로 부상하기를 고대한다.
  • 황미나, 김종민 결별 “일할 때만 만났다는 생각이..” 비공개 전환

    황미나, 김종민 결별 “일할 때만 만났다는 생각이..” 비공개 전환

    황미나가 결별 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2일 황미나는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후 많은 관심이 부담됐는지 결국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황미나는 지난 13일 화장품 브랜드 팝업 스토어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게시하며 근황을 전했었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김종민과의 결별 때문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방송한 ‘연애의 맛’ 시즌1 최종회에는 김종민만 모습을 드러내고 황미나와의 결별을 전했다. 김종민은 황미나에게 진심으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음을 강조했다. 둘 사이의 미묘한 설렘이 좋았다는 것. 김종민은 “지금은 서로 바쁘니까 연락을 안한지 오래됐다. 저도 앨범 준비로 정신없고, 통화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연애의 맛’ 촬영 날이 미나와 데이트를 하는 날이었다. 볼 시간이 많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일할 때만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며 “황미나에게 많은 혼돈이 왔을 것 같다. 제가 얘기해서 푸는 성격도 아니고. 스스로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화 안내고 뭐라고 안 하는 것이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풀었어야하는데 내 감정을 너무 꽁꽁 싸맸다. 헤어지더라도 표현을 확실히 하고나서 헤어지는 게 더 나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행여나 기사가 잘못 나가 오해의 소지를 살까봐 인터뷰 당시에도 황미나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 쉽지 않았다는 김종민은 “저는 그런 일을 당하는 것이 익숙한데, 황미나는 처음 당하는 거니까 감당을 못하더라. 얼마나 부담이 됐겠냐. 주변에서 여러가지 말도 많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김종민은 “지금 제가 바라는 것은 우리의 이런 만남이 황미나에게 상처가 안됐으면 좋겠다.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사설] ‘태극기부대’와 결별 없이 자유한국당 미래 없다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앞둔 자유한국당에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태극기부대’다. 김진태 후보를 지지하는 2000여명은 어제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들은 연설회 시작 1시간 전부터 “김진태”를 외치며 분위기를 돋웠지만,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등장하자 “김병준 나가라, 빨갱이”와 같은 원색적 표현도 불사했다. 최근 ‘5·18 폄훼’ 논란에 휩싸인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징계를 김 위원장이 주도적으로 끌어낸 데 대한 불만 표출이다. 당비를 매달 1000원 3개월 이상 낸 책임당원으로 구성된 전체 선거인단 37만 8000명 중 태극기부대는 2%인 80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태극기부대가 전대의 표심을 좌우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들의 강력한 행동력과 조직력이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들이 전국 권역별 합동연설회마다 대거 참석해 욕설과 고성 등으로 전대 분위기를 흐리고 ‘세과시형’의 낡은 정치 행태로 정당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정하는 이들 세력에 표를 얻기 위해 구애하는 후보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 청년을 대표하겠다며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김준교 후보는 “저 딴 게 무슨 대통령이냐”는 등 보수의 품격을 찾아볼 수도 없는 발언은 물론 “이대로 가면 자유 대한민국은 북한 김정은이 독재하는 남조선 인민공화국이 된다”며 ‘문재인 탄핵’을 주장하는 등 극우적 발언을 쏟아냈다. 여권의 잇단 악재로 상승하던 한국당 지지율도 급락 반전했다. 리얼미터가 그제 발표한 이번 주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주 28.9%에서 3.7% 포인트 하락한 25.2%로 나타났다. 세 의원의 5·18 망언을 계기로 한국당 내 극우세력이 극대화하면서 중도 성향의 지지자들이 떠나는 것이다. 이제라도 건전한 보수세력의 통합을 위해서는 시대착오적인 극우 태극기부대와 결별해야 한다. 한국당이 중도층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경쟁하지 않고 ‘박심’(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을 놓고 대한애국당과 다툰다면 집권과는 더 멀어진다.
  • [서울광장] 극우 모으면 정당은 만들어도 집권은 못 한다/김성곤 논설위원

    [서울광장] 극우 모으면 정당은 만들어도 집권은 못 한다/김성곤 논설위원

    요즘 자유한국당의 모양새를 보면 집권은 힘들 듯하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당이 괴멸 수준의 참패를 당했을 때 김성태 원내대표는 “보수 이념의 해체, 한국당 해체를 통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0여일 만에 꾸려진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김병준 위원장은 취임 인터뷰를 통해 한국당의 지방선거 참패 원인을 “역사를 따라가지 못해 국민의 기대나 희망 등과 괴리가 생겼고, 변화된 사회상이나 문화 등과 제대로 맞추지 못한 것”을 꼽았다. 그러면서 ‘혁신’과 ‘정책정당화’를 표방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한국당이 변하려는가 했다. 그런데 지금 한국당에선 혁신도, 정책도 찾아볼 수 없다. ‘도로 새누리당’이 아니라 더 퇴행했다. 박근혜 정권이 ‘촛불’로 무너지고, 이어 지방선거에서 참패하자 “뼈를 깎는 각오로 변해야 한다”고 외쳐 대더니 여당의 뒷걸음질로 상황이 조금 달라진 듯 보이자 언제 혁신을 외쳤느냐는 듯 과거로 돌아갔다. 김병준 위원장은 당을 바꾸겠다더니 당은 바꾸지 못하고 자신이 변해 버렸다. 보수를 넘어 극우가 판친다. 대표적인 것이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5·18 망언’이다. 지난 8일 김진태 의원과 이종명 의원이 공동 주최한 5·18 관련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지만원씨는 “북한군 개입은 증명된 사실”이라고 했고, 이종명 의원은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는 것을 밝혀야 한다”고 거들었다. 김순례 의원은 한술 더 떠서 “종북좌파들이 지금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 내면서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했다. 김진태 의원은 영상을 보내 “5·18 문제에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나면 안 된다”고 했다. 망언 릴레이다. 광주항쟁을 왜곡하는 대표적인 인사가 지만원씨와 김대령씨다. 이들은 광주항쟁 때 시민군 중 일부가 북한군이라고 주장한다. 최첨단 기법으로 얼굴 윤곽을 확인한 결과 북한의 저명 인사로 판명됐다고 그럴듯하게 포장한다. 2013년에는 책도 내고, 자칭 5·18 전문가로 행사한다. 5·18역사연구회라는 사이비 단체의 외곽 지원도 받는다. 5·18 정사 연구자들은 이들의 주장이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 돌아다니던 글을 모아 놓은 것이라고 반박한다. 또 북한군이라고 지명된 당시 시민군이 한달음에 올라와 “내가 당신들이 북한군이라고 지목한 시민군”이라고 얘기해도 이들은 막무가내다. 역사적으로 검증이 끝난 사안임에도 국회의원 배지를 단 이들이 왜곡된 주장을 되풀이하는 것은 새로운 차원의 역사 왜곡이다. 유사역사학자가 아니라 의원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5·18 표장사’라고밖에 해석이 안 된다. 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진태 의원은 친박의 표가 필요했을 것이다. 김순례 의원도 5·18 망언 직후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소속 정당의 집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친박의 결집과 득표에 혈안이 된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한국당 대표 경선에 나선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해 “(대통령 권한대행 때) 박 전 대통령이 요구한 의자도 안 들여보냈다”며 ‘배박’(배신한 박 전 대통령 지지자)으로 낙인찍을 때 ‘왜 그럴까’ 하고 의아해했다. 그런데 친박들의 극우 발언을 보면서 ‘아하! 친박 부활’을 인식한다. 뜸을 들이던 한국당은 이들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하지만 이종명 의원만 제명하고, 김진태·박순례 의원은 징계 유예 판정을 내렸다. 마지못해 한 느낌이다. 이 의원도 본회의에서 3분의2의 동의를 얻어야 제명이 가능한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과 야 3당이 이들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올렸지만, 이미 윤리위에 올라가 있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 등의 문제와 엮여서 답보 상태다. 한국당의 물타기 시도도 엿보인다. 요즘 한국당 대표 유세장은 친박이 몰려다니며 ‘김진태’만 연호해 진행이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한국당이 공당으로서 집권을 도모한다면 증오에 기반한 극우와 결별하는 게 맞다. 망언 ‘3인방’에 대한 제명도 주저해선 안 된다. 극우를 모아서 정당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집권을 할 수는 없다. 임기도 채우지 못하고 정권을 내주고 지방선거에서 정치사에서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처절하게 참패했던 가까운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 본인들은 변하지 않으면서 여당인 민주당의 실수에 기대어 지지율을 올리는 정당이라면 미래의 희망은 없다. sunggone@seoul.co.kr
  • 올랜도 블룸, 미란다 커 결별 후 케이티 페리에게 ‘56억’ 반지 선물

    올랜도 블룸, 미란다 커 결별 후 케이티 페리에게 ‘56억’ 반지 선물

    할리우드 연예매체에 따르면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34)와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42)이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에 약혼했다. 케이티 페리는 앞서 인스타그램에 꽃잎 모양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블룸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페리가 공개한 약혼반지의 추정가는 약 500만 달러(약 56억원)다. 올랜도 블룸도 둘이 ‘평생’(lifetimes) 함께 하겠다며 같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글로벌 앨범 판매 1억장 기록을 보유한 케이티 페리는 지난해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다. 페리는 2010년 배우 러셀 브랜드와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했다. ‘반지의 제왕’,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한 올랜도 블룸도 2010년 톱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했다가 3년 만에 결별했다. 사진 = TOPIC/Splash News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하현우 허영지 결별 “최근 연인사이 정리..이유는 사생활”

    하현우 허영지 결별 “최근 연인사이 정리..이유는 사생활”

    가수 하현우(39)와 허영지(26)가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하현우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 결별 이유는 사생활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허영지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도 이날 “두 사람이 결별했다. 정확한 시점이나 결별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3월 연인임을 인정한 하현우와 허영지는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커플로 주목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당당하게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해왔다. 하현우는 2008년 데뷔한 4인조 밴드 국카스텐 메인 보컬리스트로 MBC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으로 등장, 9주 연속 가왕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허영지는 2014년 걸그룹 카라 멤버로 데뷔했으나 카라 해체 후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요즘애들’ 광희, 김태호 PD에 “제 갈 길 알아서 찾아갈게요”

    ‘요즘애들’ 광희, 김태호 PD에 “제 갈 길 알아서 찾아갈게요”

    ‘요즘애들’ 광희가 김태호 PD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서는 광희가 새 멤버로 합류해, 대세다운 예능감을 선보인다. 앞서 광희는 ‘요즘애들’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당시 유재석, 하온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광희의 고정을 기대했던 바다. 하지만 광희의 고정 합류에 가장 기뻐했던 이는 바로 광희 본인이었다. 광희는 라이벌로 생각하는 하온에게 “중요한 분이 직접 연락해서 나온 것이다. 넌 그런 전화 받아봤니?”라며 콧대를 잔뜩 세우는가 하면, 그동안 애정공세를 펼쳐왔던 김태호PD에게 “이제 제 갈 길 알아서 찾아갈게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광희를 탐탁지 않게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그는 광희에게 “김태호PD가 본인 이야기 그만하라고 전하랬다”고 말했고, 광희는 “전역 후 예능 프로그램들을 한 바퀴 돌았는데, 다들 한 번 써먹고(?) 말더라”라고 자폭해 전역 후 첫 고정 프로그램인 ‘요즘애들’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JTBC ‘요즘애들’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KBO, 9년간 히어로즈와 함께한 넥센 타이어에 감사패 증정

    KBO, 9년간 히어로즈와 함께한 넥센 타이어에 감사패 증정

    KBO가 9년간 히어로즈와 함께한 넥센 타이어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KBO의 정운찬 총재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넥센타이어 강호찬 대표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KBO는 “넥센 타이어가 히어로즈 구단에 대한 장기 네이밍 스폰서십으로 KBO 리그에 참여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였으다”며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이 회사의 이익 창출을 넘어 한국 스포츠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남긴 것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모기업이 없는 히어로즈 구단은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재정난을 겪다 2010년 넥센 타이어와 인연을 맺었다. 후발 주자였던 히어로즈 구단은 ‘넥센’이라는 이름을 달고 난 뒤 2013년에 정규시즌 3위로 구단 역사상 첫 ‘가을야구’를 만끽했으며 이듬해에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넥센은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이정후를 비롯한 걸출한 스타 선수들을 키워 내며 9년 동안 포스트시즌 진출만 다섯 차례 일궜다. 히어로즈 구단은 올시즌을 앞두고 키움 증권과 5년간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넥센 타이어와 결별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손성진 칼럼] 한국당과 황교안의 딜레마

    [손성진 칼럼] 한국당과 황교안의 딜레마

    정치에 무거운 발을 담근 황교안 전 총리의 미래가 궁금하다. 제2의 반기문과 지리멸렬한 자유한국당의 구세주 중에 어느 길을 걸을지 짐작하기 어렵다. 그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당권의 문을 두드린 한국당은 여전히 혼돈 상태다. 허무맹랑한 확신범 지만원을 불러 멍석을 깔아 주는 막가파 정치를 자행했다. 이종명·김순례 두 비례대표 의원은 ‘노이즈 마케팅’에 성공했지만, 당은 뻔한 자해행위를 미리 막지 못할 만큼 제어 능력을 상실했다.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망령에서도 벗어나지 못했다. 옥중정치라 부르기도 민망한 ‘책상 타령’ 같은 지극히 사적인 견제구에도 당권 도전자들은 움찔댄다. 박근혜를 내치다가는 올드팬에게서 버림받을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친박(親朴)의 굴레를 억지 춘향으로 뒤집어쓰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한국당이나 황교안이나 외양부터 봐도 딜레마틱하다. 당이나 황이나 반발과 파문 속에서 떠밀려 마지못해 ‘5·18 북한군 개입 주장’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는 모습을 취했다. 당은 이·김 두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진정한 사과는 아니었다. 광주에 간 황교안은 “광주는 민주화가 이뤄진 거룩한 성지”라는 말로 점잖게 선을 그었다. 그러나 한국당 지지자 중에는 당과 황교안의 태도에 불만이 있는 이들이 분명히 있다. 주말마다 도심에서 확성기 볼륨을 키우는 ‘태극기파’다. 한국당이 나락에 떨어질 때도 콘크리트 지지로 당의 완전한 몰락을 막은 마지막 10% 미만의 극렬한 지지자들이다. 그렇기에 그들의 목소리를 마냥 깔아뭉갤 수만은 없을 것이다. 박근혜와의 관계를 놓고서는 한국당과 황교안의 딜레마는 더 깊을 수밖에 없다. 우군인 줄 알았던 박근혜의 직공에 황교안은 적잖이 당황했다. 나름대로 보은을 했다고 생각한 황교안으로서는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 ‘국정농단 수사팀 박영수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을 허가하지 않았다’는 말로 박근혜의 손을 부여잡으려 했다. 그것이 더 큰 실수였다. 자신의 중대한 잘못을 자백한 셈이 됐다. 또한 친박에서 깨끗이 탈출할 기회를 놓쳤다. 2004년 노무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많은 ‘구(舊)공안’ 검사들이 검찰을 떠났지만, 황교안은 검사장 승진에 연이어 탈락하면서도 자리를 지켰다. 권토중래를 노리던 황교안은 이명박 정부에서 고검장으로 부활했다. 그러나 사시 동기 한상대가 검찰총장이 되자 검사 옷을 벗었다. 그런 그를 장관과 총리로 승천시켜 준 사람이 박근혜다. 그래서 황교안은 박근혜에게 빚이 있음을 느낀다. 그럼에도 유치하고 졸렬한 ‘책상과 의자’ 일로 황교안은 유승민과 같은 ‘배박’(背朴)이 됐다. 그것이 정치다. 황교안은 원래 나쁜 의미의 정치꾼이 될 인물이 아니다. 그는 공안검사로 뼈가 굵은 사람이다. 우익이든 좌익이든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검사와 배반과 협잡이 판치는 정치는 어울리지 않는다. 검찰총장을 생애 마지막 공직으로 삼았더라면 그를 따랐던 몇 사람한테서라도 존경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김기춘의 말로가 말해 준다. 더욱이 황교안에게는 싫든 좋든 박근혜의 인물, 국정농단의 공범이라는 빨간딱지가 붙었다. 국정농단에 책임을 져야 하니 당권이든 대권이든 나설 자격이 없다는 말은 논외로 하자. 선택하고 심판할 권한과 기회가 당원과 국민에게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이나 황교안이나 극단의 무리와 친박의 올가미 속에서 진퇴양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지층과 당권을 생각하니 두 가지를 선뜻 포기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한국당이든 황교안이든 건전한 보수의 중건을 진정 원한다면 극단, 골수 친박과는 과감하게 결별을 고해야 한다. 극우적 이미지를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황교안은 일단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사실 한국당과 황교안의 입장에서는 지금이 절호의 찬스일지 모른다. 문재인 정부의 정치와 행정이 만사 뜻대로 잘 풀리지는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 정부에 실망하고 갈피를 못 잡는 중도, 온건 우파적 유권자들로 넘쳐나는 지금 민심은 정치 문외한이 봐도 물 반 고기 반이다. 극렬과 친박을 옹호함으로써 당권을 쥘 수 있을지언정 대권은 어림도 없다. 민심은 그렇게 무지하거나 호락호락하지 않다. 황교안이 일부에 불과한 그들 지지층의 환상에 빠져 이를 무시한다면 정치 초보의 명찰도 떼기 전에 정치판에서 쓸쓸히 내려와야 할 것이다.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돌아온 ‘팀 킴’ 짧은 호흡에도 銀

    ‘쌍둥이 활약’ 경북체육회, 남자 일반 金 시련을 딛고 돌아온 경북체육회 여자컬링 ‘팀 킴’이 복귀 무대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체육회(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김은정)는 13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기도청(김은지·엄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에 6-7로 패했다. 9엔드를 마칠 때까지도 6-6으로 팽팽했으나 마지막 10엔드에 경기도청이 1득점을 추가해 승부를 끝냈다. 경기도청은 2년 연속 동계체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일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북체육회는 김경두 전 대한컬링연맹 부회장과 그 가족들의 부당 행위를 폭로하며 문제가 된 지도자들과 결별했다. 비록 결승에서 무릎을 꿇긴 했지만 지난해 12월 말에야 훈련을 재개했던 것을 생각하면 성공적인 복귀였다. 김초희는 “짧은 시간에 호흡을 맞춰서 최대한 준비했는데 조금 아쉽다. 더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는 경북체육회(김창민·이기정·오은수·이기복)가 서울시청(김수혁·이정재·정병진·황현준·이동형)을 8-6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은 믹스더블(혼성 2인조)에서 뛰던 이기정이 본래 남자컬링팀 소속이던 ‘쌍둥이 형’ 이기복과 재회해 손발을 맞춘 뒤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의미가 더 깊다. 이기복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두언 “박근혜 옥중 정치? 옥중 히스테리 부린 것”

    정두언 “박근혜 옥중 정치? 옥중 히스테리 부린 것”

    정두언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옥중 메시지를 전한 것에 대해 “옥중 정치가 아니라 옥중 히스테리”라며 비판했다. 앞서 유영하 변호사는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면담을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같은 옥중 메시지에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통합 행보로 대응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12일 SBS 러브FM 이재익의 ‘정치쇼’에 나와 “적어도 전직 대통령이라면 옥중에서라도 나라 걱정하는 메시지가 나와야 하는데, 책상이나 시계 얘기하는 것은 옥중에서도 자기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정태근 전 의원 역시 옥중 메시지의 내용을 비판하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국 보수정치 세력이 결별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특히 “황교안 전 총리는 이번 기회에 박근혜 대통령과 결별을 선언함으로써 더욱 포용적인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날렸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김범 오연서 결별 “지난해 말 연인관계 정리..이유는 사생활”

    김범 오연서 결별 “지난해 말 연인관계 정리..이유는 사생활”

    배우 김범(30)과 오연서(32)가 열애 10개월 만에 결별했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13일 “김범이 오연서와 지난해 연말 결별했다”고 밝혔다.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헤어진 것이 맞다. 사유는 배우의 사생활”이라고 전했다. 김범 오연서는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화유기’ 종영 이후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친분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공개 열애 10개월여 만에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김범은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꽃보다 남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불의 여신 정이’, ‘신분을 숨겨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지난해 4월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오연서는 지난 2002년 걸그룹 러브(Luv)로 데뷔했으나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왔다 장보리’, ‘돌아와요 아저씨’, ‘엽기적인 그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련 딛고 돌아온 ‘팀 킴’ 값진 은메달

    시련 딛고 돌아온 ‘팀 킴’ 값진 은메달

    시련을 딛고 돌아온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 ‘팀 킴’이 복귀 무대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체육회(김경애·김초희·김선영·김영미·김은정)는 13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기도청(김은지·엄민지·김수지·설예은·설예지)에 6-7로 패했다. 경북체육회는 4엔드까지 1-4로 끌려갔지만 5~7엔드에 1점씩 추가해 4-4 동점을 만들었다. 9엔드를 마칠 때까지도 6-6으로 팽팽했으나 마지막 10엔드에 경기도청이 1득점을 추가해 승부를 끝냈다. 경기도청은 2년 연속 동계체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일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역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경북체육회는 지난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 김경두 전 대한컬링연맹 부회장과 그 가족들의 부당 행위를 폭로하며 문제가 된 지도자들과 결별했다. 그 사이에 태극마크도 춘천시청(김민지·김혜린·양태이·김수진)에 내줬다. 지난해 8월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6개월 만에 실전 대회에 나선 ‘팀 킴’은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임신한 ‘안경 선배’ 김은정을 대신해 김경애를 스킵으로 내세우며 포지션 변동이 있었음에도 4강에서 현 국가대표팀인 춘천시청을 연장 접전 끝에 6-5로 꺾었다. 비록 결승에서 무릎을 꿇긴 했지만 지난해 12월 말에서야 훈련을 재개했던 것을 생각하면 성공적인 복귀였다.김초희는 “짧은 시간에 호흡을 맞춰서 최대한 준비했는데 조금 아쉽다. 보완점을 찾는 계기가 됐다”며 “더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빙판이 아닌 코치석에서 선수들을 지켜본 김은정은 “우리는 포지션 변경 후 나온 문제를 보완해야 한다. 동계체전은 급하게 준비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는 7월까지 시간이 많이 있으니 다시 기본부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손학규 “진보·보수 아우르는 중도개혁의 길 갈 것”

    손학규 “진보·보수 아우르는 중도개혁의 길 갈 것”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2일 유승민 전 공동대표, 안철수 전 의원 등 당 ‘대주주’들의 결속력에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창당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다양성의 시대에 진보와 보수를 함께 아우르는 것이 바른미래당의 길”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에선 경제는 시장경제, 안보는 평화 정책을 취하는 게 중도개혁의 길”이라고 했다. 손 대표는 “통합의 과정을 거치고 있지만 아직도 정체성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당이 제대로 유지될 수 있느냐는 불안감마저 도는 현실”이라고 토로한 뒤 “그러나 바른미래당은 분열과 극단의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통합 정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손 대표는 최근 당의 정체성으로 ‘개혁보수’를 강조해 결별 수순 아니냐는 관측을 빚은 유 전 대표를 향해 “유 전 대표가 합리적 진보를 배제하는 게 아닌 만큼 통합될 수 있다”고 했다. 독일 유학 중인 안 전 의원에 대해선 “곧바로 귀환을 이야기할 때는 아니고 때가 되면 바른미래당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평화당과의 통합문제와 관련, “바른미래당은 중도개혁으로 새로운 정치구도를 만들 것”이라며 “거론할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종민♥황미나 결별설 이어 하차설? ‘연애의 맛’ 측 “사실 무근”

    김종민♥황미나 결별설 이어 하차설? ‘연애의 맛’ 측 “사실 무근”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연애의 맛’ 하차설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이에 대해 부인했다. 8일 TV조선 ‘연애의 맛’ 측은 “현재 출연진 별 분량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종민, 황미나 커플 분량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제작진이 인지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두 사람의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민, 황미나 커플의 결별설, 하차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최근 분량이 적었던 이유와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민 황미나 커플은 TV조선 ‘연애의 맛’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달달한 모습을 보이던 두 사람이 최근 방송에 출연하지 않자 두 사람을 둘러싼 결별설, 하차설 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힌 만큼 어떤 모습으로 방송에 다시 출연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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