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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무더기 폐점? 임차 계약 해지 점포 27곳으로 늘어

    홈플러스, 무더기 폐점? 임차 계약 해지 점포 27곳으로 늘어

    홈플러스는 추가적으로 10곳의 임차 점포에 대해서 법원 승인을 받아 계약 해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에 따라 벌인 임차료 조정 협상이 결렬되자 최근 점포 17곳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는데, 총 27곳으로 계약 해지 점포가 늘어나는 것이다. 이는 채무자회생법에 따른 해지권이 소멸하기 때문에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조치다. 홈플러스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27곳의 점포 임대주들과도 향후 계속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총 68곳의 임차점포 중 41곳과는 임차료 및 계약조건 조정 합의를 완료했다”며 “회생의 필수 요소인 임차료 조정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어 회생절차 성공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홈플러스가 임대차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사실상 기업 해체의 전조”라며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최대 27곳의 점포가 문을 닫는 상황까지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현재 상당수 임대주들과 입장 차이를 좁혀가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부 임대주들과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 하더라도 해당 점포 소속 모든 직원들의 고용은 보장할 계획으로 이로 인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다”고 했다.
  • 부산 시내버스 파업 9시간 만에 종료…창원은 여전히 ‘운행 중단’

    부산 시내버스 파업 9시간 만에 종료…창원은 여전히 ‘운행 중단’

    사측과의 임단협 타결에 실패하며 28일 첫차(오전 4시 20분)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던 부산 시내버스 노조가 약 9시간 만에 버스 운행을 재개했다. 마찬가지로 같은 날 첫차부터 운행을 멈춘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는 노사 간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정상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노조 등에 따르면 그동안 부산 시내버스 노조는 월 임금 8.2% 인상, 성과상여금과 하계휴가비의 통상임금 반영을 요구했다. 사측은 월 임금을 인상하면 인건비 부담이 472억원 늘고 상여금 등의 통상임금 반영에 따라 추가로 임금이 9% 상승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파업으로 이어졌지만, 물밑 협상을 벌이던 노사가 성과상여금·하계휴가비 폐지와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등 임금 체계 변경(임금 10.48% 인상 효과), 정년 만 63세에서 만 64세로 1년 연장 등을 골자로 한 노동위원회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파업이 종료됐다. 전국에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임단협을 체결한 곳은 부산 버스 노사가 처음이다. 부산시는 시가 시내버스 노선 결정권을 갖는 대신 버스 업체에 적자가 발생하면 보전해주는 준공영제를 운영 중이다. 이번 임금 인상에 따라 적자보전액은 약 5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은 종료됐지만 이날 10시간 동안 147개 노선의 시내버스 2500여대, 시내버스 회사 소속 마을버스 69대가 운행을 중단하면서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부산시가 49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하고 도시철도를 증편 운행했지만, 출근길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다. 직장인 이정진(41)씨는 “30분 정도 기다려 겨우 임시노선 버스를 탔다. 서면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해 출근했는데, 평소보다 훨씬 혼잡해 출근길부터 진이 빠졌다”고 말했다. 부산과 달리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창원 시내버스는 전날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첫차부터 전체 시내버스의 95%에 달하는 669대가 운행을 멈췄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임금 8.2% 인상, 정년 63→65세 연장, 준공영제 9호봉 폐지, 하계휴가비, 학자금, 명절 보너스 추가 요구 등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 갈등이 큰 부분은 통상임금 부분이다. 사측은 통상임금 문제로 인건비 급증이 예상된다며 통상임금과 임금체계 개편을 함께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는 통상임금과 임금협상은 분리해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파업 이후 노사 양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임금·단체협상을 재개해 쟁점 사항을 논의했지만 협상 진척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노사는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다시 조정을 신청(사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조정 신청 등 시기는 29일 오전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는 이날 전세버스 170대와 관용 버스 10대를 긴급 투입했지만 주요 정류소에서는 버스를 기다리다 지쳐 급히 택시를 잡는 시민이 줄을 이었다. 시민들은 노사 양측 사정을 일정 부분 이해하면서도 그로 생기는 불편을 고스란히 시민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불만을 표했다. 준공영제 시행 이후에도 지속되는 파업 등에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해결책은 없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창원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한 건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2021년 준공영제를 도입한 시는 매년 800억원가량의 재정을 투입하고 있지만 해마다 버스 노사 교섭이 난항을 겪거나, 파업까지 진행되면서 ‘준공영제가 본 취지는 사라지고 버스업체 배만 불려주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노사 협상에서 쟁점이 된 통상임금과 임금 인상(8.2%) 합의가 이뤄지면 인건비 증가액은 연간 330억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창원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노조를 강경하게 비판했다. 시는 “통상임금과 관련해 가장 치열하게 협상을 진행한 서울에서도 노측이 파업을 유보했는데, 창원 버스노조에서 파업을 진행한 건 시민 불편은 안중에도 없는 것”이라며 “시민을 볼모로 삼고 준공영제 근간을 흔들었다. 청년층과 사회적 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 운행에 대한 책임감을 노조가 너무 가볍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사 간 대화를 끌어내고 비상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시내버스 파업 147개 노선 운행 중단…노사 추가 교섭

    부산 시내버스 파업 147개 노선 운행 중단…노사 추가 교섭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타결에 실패하면서 전체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했다. 28일 부산 시내버스 노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 첫차부터 147개 노선 2500여대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했다. 부산진구, 북구, 사하구에서 노선을 운영하는 8개 마을버스 회사의 차량 69대도 함께 운행을 멈췄다.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멈춘 것은 2012년 이후 13년 만으로, 당시 첫차 등 일부 운행에 차질을 빚었지만, 본격적인 출근 시간이 시작되기 전 협상을 타결해 정상 운행됐다.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27일 오후 4시부터 부산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진행했지만, 하루가 지난 28일 오전 2시 20분 결국 최종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조정 회의는 노조 측 요구인 월 임금 8.2% 인상과 성과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을 핵심 쟁점으로 두고 진행됐다. 사측은 월 임금 인상 때 인건비 부담이 472억원 증가하고,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면 추가로 9%의 임금 상승효과가 발생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맞섰다. 준공영제로 시내버스를 운영하면서 버스 업체에 적자가 발생할 경우 보전해야 하는 부산시도 사측과 같은 입장이었다. 교착 상태였던 교섭은 노조가 성과상여금 폐지 등 사측이 제안한 임금 체계 개편에 동의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노동위원회가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사측과 부산시가 거부하면서 결렬됐다. 노조는 교섭 결렬의 책임을 부산시에 돌리고 있다. 노동위원회 일부 의원도 노사 양측이 성실하게 교섭에 응했으나, 준공영제의 한 주체인 부산시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면서 부산시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현재 노사는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으로 자리를 옮겨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버스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는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46개 임시 노선에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운행 중이며, 도시철도와 경전철도 각 50회와 10회 증편해 운행 중이다. 다만 전세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버스 운행 중단에 따라 도시철도에 승객이 몰리는 등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 창원 시내버스 파업…첫차부터 669대 멈췄다

    창원 시내버스 파업…첫차부터 669대 멈췄다

    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28일 오전 5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창원시내버스가 멈춘 건 2023년 파업 후 2년 만이다. 창원시내버스협의회와 창원시내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3시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오전 5시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에는 시내버스 9개 사 버스기사 1600여명이 동참한다. 창원시는 전체 시내버스의 95% 상당에 달하는 669대가 운행을 하지 않는다. 노사는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임금 8.2% 인상, 정년 63→65세 연장 등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갈등을 빚는 부분은 통상임금 부분이다. 사측은 통상임금 문제로 인건비 급증이 예상된다며 통상임금과 임금체계 개편을 함께 논의하자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통상임금과 임금협상은 분리해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창원시는 버스 파업으로 말미암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비상수송대책을 즉각 시행했다. 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문자를 발송해 비상운송수단 이용을 안내했다. 비상수송대책 안내 콜센터(전화 225-3000)도 운영도 시작했다. 운행 준비를 마치고 대기 중이던 전세버스 170대와 관용버스 10대와 임차택시 330대는 운행을 시작했다. 전세버스와 관용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임차택시 요금은 1000원이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협상테이블을 재가동해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 “서울 버스 정상 운행” 노조 파업 유보…“교섭 재개할 것”

    “서울 버스 정상 운행” 노조 파업 유보…“교섭 재개할 것”

    28일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파업을 유보했다. 이날 한국노총 산하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2시쯤 지부장 총회를 열고 파업 유보를 결정했다. 파업 유보 여부를 투표에 부쳐 재적인원 63명 가운데 49명이 ‘파업 유보’에 투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첫차부터 파업 예정이었던 시내버스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 앞서 시내버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교섭을 진행했으나 9시간 가량 이어진 마라톤 협상에도 평행선을 달린 채 이날 오전 0시 10분쯤 협상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노조 측은 “소송과 노동부 진정을 통해 권리구제가 확인된 후 사측과 서울시가 더 이상 억지 주장을 못 하게 한 후 교섭을 재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노동조합의 파업 유보 결정에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버스조합은 노조와 조속히 임단협 교섭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버스조합은 향후 노동조합과의 교섭에서 ‘임금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 결국 서울 버스 총파업... 오늘 첫 차부터 멈춘다

    결국 서울 버스 총파업... 오늘 첫 차부터 멈춘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 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2년 연속 파업이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8일 오전 0시 10분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9시간에 걸친 마라톤 교섭을 했지만, 통상임금 등을 둘러싼 입장 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파업 참여율이 굉장히 높아 시내에서 버스를 보기 어려울 것이다. 사측과 서울시가 우리를 아주 나쁜 집단, 파렴치한 집단으로 매도했다. 조합원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사측은 “임금 체계 자체에 대한 입장 차가 너무 커서 협상에 여지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을 한다. 지난달 29일 서울지노위조정 무산으로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서울에서는 시내버스 7000여대가 389개 노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에는 64개 사가 참여하고 있고, 쟁의 행위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 회사는 61개 사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 시간은 이튿날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25개 자치구는 무료 셔틀버스를 투입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시~오전 10시, 오후 6시~오후 9시로 조정해 열차를 추가 투입한다.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이튿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총 189회 증회 운행한다. 지하철과의 연계를 위한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7개 노선, 625대가 투입된다.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 정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파업 미참여 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보광운수, 원버스, 정평운수 등 15개 노선(2113, 2114, 2236, 7024, 7737, 7738, 7739, 8777, 4433, 6642, 6645, 6647, 1162, 1164, 6633)은 정상운행한다. 시민들의 택시 이용 증가 및 교통불편 상황에 대비해 파업 시작일 오전 4시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택시 합승 단속을 유예한다. 승객이 동의한 경우 합승이 가능하며 합승 승객으로부터 과다한 택시요금이 징수되지 않도록 현장 안내 등도 한다. 합승 이용 승객의 경우 미터기 조작 없이 승객과 합의된 요금으로 징수(수기 카드결제) 할 수 있다. 아울러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 [속보] ‘출근 어쩌나’ 서울 시내버스 28일 첫차부터 파업…노사협상 결렬

    [속보] ‘출근 어쩌나’ 서울 시내버스 28일 첫차부터 파업…노사협상 결렬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첫차 운행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2년 연속 파업이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8일 오전 0시 10분쯤 한국노총 산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쯤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교섭을 진행했으나 7시간가량 마라톤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지노위에서 열린 조정이 무산되며 노조는 이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노조는 그동안 총파업 대신 준법투쟁(준법운행)을 벌이며 사측과 대화를 이어왔다. 서울에서는 389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총 7000여대가 운행하고 있다. 노조에는 6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단체교섭 대상으로 쟁의행위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은 61개사로 알려졌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해에도 임단협이 결렬되자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다만 시의 중재로 임금협상에 합의해 파업 11시간 만에 전면 철회하고 정상 운행으로 복귀했다.
  •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 밤새 진통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금 협상 밤새 진통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 전날까지 좀처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했지만 밤늦게까지 진통을 겪었다.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노조는 예고한 대로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 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 확실시된다. 현재 서울에서는 시내버스 7000여대가 389개 노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에는 64개사가 참여하고 있고, 쟁의 행위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 회사는 61개사다. 노조 측은 “파업 참여율이 굉장히 높아 시내에서 버스를 보기 어려울 것이다. 사측과 서울시가 우리를 아주 나쁜 집단, 파렴치한 집단으로 매도했다. 조합원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사측은 “임금 체계 자체에 대한 입장 차가 너무 커서 협상의 여지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핵심 쟁점은 통상임금 지급과 이를 둘러싼 임금 인상이다. 노조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수당을 재산정하는 것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른 것으로 교섭 사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통상임금과 별개로 임금 8.4%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시와 사측은 임금 체계부터 개편한 뒤 임금 인상 범위를 협상하자는 입장이다.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노조 인상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경우 25%의 임금 인상 효과가 생긴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가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만큼 급격한 임금 인상은 시 재정에 부담이 된다. 시는 파업이 최소 3일 이상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파업 시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지하철 하루 운행을 173회 늘리고 막차 운행 시간을 연장한다. 용산구, 중구, 서대문구, 서초구 등 자치구들도 임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부산과 울산, 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사도 27일 각 지노위에서 최종 조정을 진행했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8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부산에서는 전체 노선 2500여대가 운행을 멈춘다.
  • 전국 곳곳 커지는 시내버스 파업 우려…지자체 비상 수송대책 마련 분주

    전국 곳곳 커지는 시내버스 파업 우려…지자체 비상 수송대책 마련 분주

    부산, 울산, 광주, 경남 창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내버스 파업 우려가 커진다. 임금·단체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각 지역 노조가 이마저 실패하면 28일 또는 2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하면서다. 특히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여부를 둘러싸고 노사가 대립을 이어가고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는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단체 협약 3차 조정 회의를 진행한다. 노사는 지난해부터 11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조정을 신청했다. 앞서 지난 20일과 26일 두 차례 조정이 있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26일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6404명 중 5600명 투표에 찬성 5370명, 반대 211명, 무효 19명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3차 조정마저 실패로 끝나면 노조는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지역 시내버스 2300여대가 운행을 멈춘다. 울산에서는 시내버스 노조가 조합원 1661명 중 1394명(83.9%)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30분 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가 열린다.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노조는 28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경우 187개 노선 889대 중 105개 노선 702대가 운행을 중단한다. 창원 시내버스 노조도 이날 오후부터 시작할 임금·단체 협상이 결렬되면 28일부터 파업한다고 예고했다. 파업에는 14개 시내버스 회사 중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9개 업체만 참여하는데, 이들 업체의 버스는 창원 전체 시내버스의 95%인 669대다. 광주 시내버스 노조는 27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인다. 투표가 결과가 찬성으로 나오고 28일로 오후 2시로 예정된 조정 회의가 결렬로 끝나면 다음 날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이 시작되면 시내버스 1041대가 운행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쟁점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여부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은 지급 시점에 재직 등 조건이 붙은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통상임금은 수당 산정의 기준이 되므로, 이 경우 연장, 야간근무수당 등이 자동으로 오르게 된다. 노조는 대법원판결이 나온 만큼 즉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사측은 인건비 부담이 너무 커져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한다. 부산의 경우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을 함께 요구하고 있는데, 사측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할 경우 추가로 9% 정도 월 임금 상승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통상임금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데, 패소할 경우 재직자와 퇴직자 6989명에 2400억원 정도를 지급해야 해 33개 업체 중 18곳이 자본 잠식에 빠지게 될 것으로 우려한다.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과거에는 어떻게든 타결해 파업까지 이어지지 않거나, 파업해도 몇시간 만에 끝나곤 했는데, 이번에는 통상임금과 관련해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서 결과를 예측하기 여럽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시는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46개 임시노선에 전세버스 200대를 투입해 임시 정류장에서 가까운 도시철도 역사까지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다. 도시철도와 경전철도 각 하루 50회, 10회 증편 운행한다. 창원시도 전세버스 170대, 시 소유 관용 버스 10대를 긴급 투입한다. 전세버스를 40개 주요 노선에, 관용버스를 읍·면 지역에서 시내 주요 환승 거점까지 연결하는 노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시철도 등 다른 대중교통수단이 울산시는 시내버스가 운행을 중단하면 시 재난 문자와 TV 방송 등을 통해 파업 사실을 알리고, 승용차 요일제 해제와 공영 주차장·공공기관 주차장 개방, 택시 운행 확대 등 대책을 시행한다. 또 기업체와 학교에 셔틀버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출퇴근·등하교 시간을 자율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장연 방지법’ 조속한 처리 촉구 및 지하철보안관 특사경화를 위한 개정건의안 발의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장연 방지법’ 조속한 처리 촉구 및 지하철보안관 특사경화를 위한 개정건의안 발의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시청역 불법점거와 같은 선전전을 연이어 진행하고 교섭을 결렬시킴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장연 방지법’이라 불리는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함을 담은 건의안과 서울 지하철과 역사 내에서 이루어지는 무질서 및 불법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하철보안관 등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개정건의안을 발의했다. 문 의원은 전장연이 연이은 시청역 점거를 통해 교섭을 전면 결렬시킴에 있어 심심한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첫 대응으로 열차 운행을 방해하거나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 역사 점거와 같이 시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을 현저히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철도안전법」의 개정이 필요하고, 또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지하철보안관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의 개정이 꼭 필요하다며 두 건의안의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문 의원은 “지난 4월 29일, 김재섭 국회의원 등 12인이 발의한 일명 ‘전장연 방지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회부됐다. 입법의 신중을 위해 심사숙고하는 것은 타당하나, 현재 서울시민은 지속된 전장연의 철도 운영 방해 행위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기에, 하루라도 빨리 조속한 개정으로 확실한 대응과 실효성 있는 법적 조치 근거를 마련해주기를 간절히 바랄 따름이다”라며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조속 처리 촉구 건의안」의 설명을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전장연 방지법의 신속한 처리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해도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 중인 지하철보안관의 권한으로는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없다. 그리하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전철과 역사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는 물론, 무질서 행위와 운행방해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하철보안관에게 특별한 사항에 한정하여 수사권을 갖는 사법경찰권(특사경)을 부여할 필요가 분명하게 있다”며 덧붙였다. 문 의원이 발의한 ‘철도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전장연 방지법) 조속 처리 촉구 건의안’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건의안’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교통위원회의 심사를 받은 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문 의원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열차 내부와 승강장에서 소란 및 집단행동을 강행하여 운행에 차질을 주고 직원을 폭행한 사실에 대해 규탄하고 강경한 대응을 하고자 하는 것은 ‘전장연이어서’가 아니라 ‘전장연이 그러한 행위를 행해서’다. 전장연이 아니라 비장애인 그 어느 단체가 똑같은 행위를 저지르면 본 의원은 마찬가지로 그에 대해 대응할 것이다”라며 전장연의 지하철, 역사 무단 점거와 운행방해 행위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속해서 꼬집었다. 전철역 및 전철 내 무질서 행위 신고는 ‘또타’ 앱을 통하여 쉽고 간편하게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 부산 시내버스 막판 협상 결렬 땐 28일 총파업…부산시, 비상수송대책

    부산 시내버스 막판 협상 결렬 땐 28일 총파업…부산시, 비상수송대책

    부산시는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파업을 예고하면서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부터 11차례에 걸쳐 2025년도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했다. 지난 20일과 26일 조정이 진행됐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이날 오후 4시부터 3차 조정에 들어간다. 만일 3차 조정마저 실패하면 노조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시는 총파업이 시작되면 즉시 전세버스 투입, 도시철도 증편 등 비상 수송대책을 가동한다. 전세버스는 도시철도와 마을버스가 닿지 않는 지역 위주로 46개 노선에 200대를 투입해 임시정류소에서 근처 도시철도 역사까지 승객을 수송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요금은 무료다. 도시철도와 경전철은 출근(오전 7시~9시), 퇴근(오후 6시~8시) 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고 평일 기준 도시철도 50회, 부산김해경전철 10회 증편 운행한다. 택시는 버스 파업 기간동안 쉬는 차량을 줄여 승객을 수송하고, 버스 정류소를 택시 승강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업, 기관, 각급 학교에 출퇴근, 등하교 시간을 자율 조정하도록 요청해 대중교통 혼잡 시간대를 분산하기로 했다. 3차 조정 결과는 28일 자정 전후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노조는 월 임금 8.2% 인상,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핵심 쟁점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이다. 지난해 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지급 시점에 근무 일수, 재직 등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조건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통상임금이 커지면 연장·야간근로수당 등이 자동 인상된다. 사측은 월 임금 8.2%를 인상하면 472억원 추가 임금 부담이 생기고,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면 월 임금 9% 인상 효과가 더해지는 것으로 본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통상임금 임금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재직자, 퇴직자 6989명에 2400억원 정도를 현금으로 지급해야 해 지역 33개 버스 업체 중 18곳이 자본잠식에 빠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 이에 따라 사측은 기본급과 상여금을 연동한 임금협상을 원하고, 노조는 통상임금 소송 항소심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월 임금부터 협의하자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 홈플러스 점포 17곳 폐점 위기… 입점 소상공인들 발동동

    홈플러스 점포 17곳 폐점 위기… 입점 소상공인들 발동동

    기업 회생 절차 중인 홈플러스가 최근 임차료 조정 협상이 결렬된 임차 점포 17곳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해당 점포에서 영업 중인 입점 소상공인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폐점에 이르더라도 직원 고용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으나 입점 점주들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지난 9일 법원에 계약 해지 의사를 밝힌 점포는 서울 가양·잠실, 경기 시흥·안산고잔·일산·화성동탄, 충남 천안·천안신방, 인천 숭의·논현 등 17곳이다. 해당 점포 내 입점 매장 수는 200~300곳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 절반이 순수 소상공인 자영업자로 분류된다. 문제는 대형마트에 입점한 매장은 ‘특수 상권’으로 분류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들은 최대 10년의 계약 갱신 청구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권리금도 받을 수 없다. 특히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들어간 상황이라 보상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홈플러스가 입점 점주들에게 사전에 점포 폐지 가능성에 대해 설명이나 공지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국 홈플러스입점점주비상대책협의회 회장은 “입점 점주들이 상황을 궁금해하는 데도 회사 측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폐점 이후 대비가 전혀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우려하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만약 폐점까지 가더라도 기존에 자산 유동화를 진행한 점포의 입점 점주와 협의해 보상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임대주와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홈플러스 회생 절차도 늦어지고 있다. 법원은 회사의 존속·청산 여부를 가늠할 조사위원의 조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지난 21일에서 다음달 12일로 미뤘고,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도 다음달 12일에서 7월 10일로 한 달가량 늦춰졌다.
  • 서울 시내버스 노사 막판 줄다리기…서울시 “파업시 총력 대응”

    서울 시내버스 노사 막판 줄다리기…서울시 “파업시 총력 대응”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예고한 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버스 대란’ 현실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임금·단체협상을 재개하자는 공문을 보냈고 이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자율교섭을 이어가자고 맞받았다. 서울시는 파업이 진행될 경우 최소 3일 이상 이어질 가능성까지 감안해 총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26일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총파업 투쟁 승리쟁취 버스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또 노조는 27일 오후 1시에 교섭을 재개하자고 이날 오전 사측에 공문을 보냈다. 앞서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속한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오는 27일까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으면 28일 첫차부터 전국 동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노사 양측은 지난달 29일 임단협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된 이후 실무협의는 했지만 이견이 커 본교섭을 재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사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27일 비공개로 서울 시내 모처에서 노조 교섭단과 자율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막판 협상에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시는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철은 1일 173회를 증회 운행한다. 출퇴근 주요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투입을 늘리고 지하철 막차도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운행 시간을 늘린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노사 간 입장차가 커 파업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최소 3일 이상 파업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노조의 불법 조업 방해행위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 창원 시내버스 멈추나…27일 협상 결렬 때 28일 파업

    창원 시내버스 멈추나…27일 협상 결렬 때 28일 파업

    창원시내버스노동조합이 파업 쟁의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오는 27일 2차 조정이 결렬되면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 전체 시내버스의 95% 상당인 669대가 운행을 멈출 수 있다. 창원시는 지난 23일 창원시내버스노동조합이 파업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과반이 파업에 찬성하면서 쟁의권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준공영제를 운영 중인 시내버스 9개 사 노사는 2025년 시내버스 임금·단체협상 교섭이 결렬되면서 이달 12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어 22일 1차 조정 회의를 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는 23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621명 중 1455명이 참여했고 이 중 1387명이 파업을 찬성하면서 쟁의권이 확보됐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2025년 임금·단체협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교섭 5차례, 사전 조정 2회 등 7차례 협상을 진행해왔다. 노사는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등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법원은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놓은 바 있다. 통상임금은 수당과 퇴직금의 산정기준이 되는 임금이다. 통상임금이 올라가면 각종 법정 수당 등도 함께 오른다. 이번 협상에서 사측은 임금체계 개편을 통해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임금 상승효과를 최소화하자는 입장이다. 이와 달리 노측은 통상임금과 임금협상은 분리해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는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에 대비해 시내버스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한 상태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버스 노사 간 간극이 너무 큰 상황”이라며 “우리 시에서는 버스 노사 간 타결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을 유도하고 만일의 사태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서울·부산·울산·창원·경기·제주 등 11개 지역 노조가 동시에 조정을 신청함에 따라 이들 지역 노조의 공동파업이 예상되기도 한다.
  • 서안지구 찾은 외교단에, 경고사격 날린 이스라엘

    서안지구 찾은 외교단에, 경고사격 날린 이스라엘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방문한 외교관들에게 경고 사격을 가했다. 각국은 외교관을 공격 대상으로 삼은 이스라엘의 ‘선 넘은’ 행동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 시설 타격을 준비하고 있는 정황도 드러나면서 중동 정세가 극도로 위험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AFP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서안지구 제닌 난민 캠프 인근을 방문한 20개국 외교관 대표단을 향해 경고 사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그 시각 유럽연합(EU)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외교관들이 캠프 내 인도적 상황을 확인하고자 공식 방문 일정을 수행하고 있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외무부가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올린 영상을 보면, 방송사와 인터뷰하던 도중 여러 차례 총성이 울리자 대표단 일부가 급히 대피한다. 현장에 있던 한 외교관은 “제닌 난민 캠프 참상을 보려고 캠프 경계를 살피다가 총소리가 들려 차로 피신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임시 휴전에 돌입한 뒤 ‘무장단체 잔당 소탕’을 명분 삼아 서안 북부에서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대표단이 허가되지 않은 지역에 진입해 이들을 쫓아내고자 경고 사격을 했다”면서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경고 사격’이라고 해도 사격은 사격”이라며 “이스라엘이 이 사건을 조사해 책임자들을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액시오스는 이날 두 명의 이스라엘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결렬되면 이란의 핵 시설을 신속하게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장연, 연이은 시민 교통권 침해와 공사 직원 폭행…강경대응이 답변”

    문성호 서울시의원 “전장연, 연이은 시민 교통권 침해와 공사 직원 폭행…강경대응이 답변”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이 시청역 불법점거와 같은 선전전을 연이어 진행함에 따라 발생한 시민 통행권 침해,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을 향한 욕설을 포함한 폭언, 할퀴고 물어뜯거나 발로 걷어차는 등의 폭행을 당한 사실에 대해 다시 깊은 분노를 내비치며, 이러한 불법 행위를 지속한다면 일전의 교섭은 완전히 결렬됨을 미리 경고했다. 문 의원은 지난 13일과 20일, 전장연이 성명서로 알린 ‘지하철 탑승 및 역사 점거 시위’ 현장에 직접 출두해 “전장연은 서울시민의 통행권을 침해하고 우리 서울교통공사 직원에게 욕설을 포함한 폭언과 폭력을 가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수차 요청했는데도 자신들만의 주장만 목소리 높이고 일절 귀 닫는 행동에 대해 심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특히 지난 13일,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를 만나 교섭을 시도한 문 의원은 “요구사항이 어떻든 간에, 이러한 무질서 및 불법 폭력 점거 행위에 대해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은 백문백답이다. 지금 바로 해산하고, 다시는 이러한 지하철 및 역사 점거를 하지 않으면 분명하게 대화의 길이 열린다”라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경석 대표는 물론, 전장연은 해산하지 않았으며 이를 무시하고 점거행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20일(어제) 전장연 시청역 무단 점거 현장에 나간 문 의원은 “이미 진행된 사실관계 확인으로 인해 본래의 목적도 상실한 이 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대화의 장을 스스로 걸어 잠그는 꼴이나 다름없다. 본 의원이 수차 요청했음에도 요청을 무시하는 것이며, 이는 전장연과의 교섭은 결렬됨을 시사한다. 전장연이 무단 점거 행위를 중단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것을 공식적으로 성명하지 않는 한, 교섭은 결렬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문 의원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승강장에서 소란 및 집단행동을 강행해 운행에 차질을 주고 직원을 폭행한 사실에 대해 규탄하는 것은 ‘전장연이어서’가 아니라 ‘전장연이 그러한 행위를 행해서’다. 전장연이 아니라 타 단체, 비장애인 단체가 그러했어도 본 의원은 응당 강한 제재와 법적 처벌 조치가 이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전장연의 지하철 역사 무단 점거의 근본적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문 의원은 마찰 최소화라는 이유로 경찰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꼬집었는데, “명백하게 집회 및 시위와 집단 소란이 불가능한 장소임에도, 전장연의 점거 행위와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을 향한 폭언 및 폭력 행위에 대해 마찰 최소화라는 이유로 소극적 대응하는 남대문경찰서 경찰 측에도 심히 유감이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다른 특징을 가졌을 뿐이다. 시민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질서는 같다. 이들의 만행이 시민에게 많은 피해를 주는데도 제재를 제대로 안 하니 전장연이 마치 천룡인(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무소불위 귀족 계급을 일컫는 말)같다는 말까지 나오는 것 아니겠나”라며 유감을 표했다. 또한 20일 시청역 점거가 해산된 뒤 문 의원은 “이러한 불법 무단 점거 및 폭언과 폭행 행위에 공개적으로 사죄하고 다시는 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기 전까지 모든 교섭은 결렬될 것이며, 지속할 시 강경대응만이 답변임을 밝힌다”라며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전장연의 이러한 행위는 장애인의 인권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무고한 와상장애인과 휠체어장애인이 ‘저는 전장연이 아닙니다’라고 해명하고 다니는 등, 사회적 편견을 더욱 강화하고 비장애인과의 감정 골짜기를 넓히고 있다”라며 혀를 찼으며 “전장연은 드러누워 떼쓰듯 말하지 말고 상대와 대화하며 말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전철역 및 전철 내 무질서 행위 신고는 ‘또타’ 앱을 통하여 쉽고 간편하게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 울산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난항… 27일까지 막판 타결 모색

    울산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 난항… 27일까지 막판 타결 모색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3월 5일 이후 지난 12일까지 총 6차례 교섭했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노조는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지방노동위원회가 쟁의 신청을 받아들이고, 노조가 조합원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과반 찬성을 얻으면 파업할 수 있다. 노사는 일단 조정 기한인 오는 27일까지 원만한 타결을 위해 협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시급 8.2% 인상, 정년 연장(현재 63세→65세)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노사는 지난해 12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이를 임금에 어떻게 반영할지를 두고 부딪친다. 노조는 현 임금체계를 그대로 두고 정기상여금 600%를 통상임금에 포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노조 요구대로 하면 시급 상승효과가 15∼16% 정도 발생해 지급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임금 지급 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임금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협상이 결렬되면 28일 첫차부터 총 187개 노선(889대) 중 105개 노선(702대·전체의 78.9%)의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직행좌석버스 4개 노선(1703, 1713, 1723, 1733) 18대와 지선·마을버스·마실버스 78개 노선 169대는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은 버스 파업 땐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시내버스 노사 간의 임금 협상 진행 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차료 조정 안 된 17곳 계약 해지 통보… 홈플러스, 점포 폐점 수순에 들어갈 듯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임차 점포 가운데 임차료 조정 협상이 결렬된 17곳에 대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대로 계약이 해지될 경우 홈플러스 점포가 줄어들 수 있어 폐점 수순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에 따라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임차료를 조정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기한(5월 15일) 내에 마무리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법원의 승인을 받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회생절차에 들어간 회사의 관리인은 임대차계약에 대한 해지 또는 이행의 선택권을 갖게 되며 상대방도 계약 이행에 대한 답변을 요청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회생절차에 들어간 후 일부 점포의 임차료가 과도해 경영 정상화가 어렵다며 조정 협상을 진행해 왔다. 홈플러스 점포 126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68곳이 임차 점포다. 이 중 61곳이 조정 협상 대상이다. 임차 점포 기준 연 임차료는 4000억원대다. 다만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고 곧바로 점포가 폐점하는 건 아니다. 홈플러스는 “기한 내에 계약 이행 여부를 답변하지 않을 경우 해지권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통보한 것”이라며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다음달 12일까지 임대주와 협상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회사 측은 해당 점포 소속 모든 직원의 고용은 보장하겠다며 구조조정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하지만 홈플러스 노조는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계약 해지는 회생이 아니라 사실상 청산”이라며 “MBK파트너스(대주주)의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실행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 홈플러스, 임차 점포 17곳 계약해지 통보…구조조정 현실화?

    홈플러스, 임차 점포 17곳 계약해지 통보…구조조정 현실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임차 점포 가운데 임차료 조정 협상이 결렬된 17곳에 대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대로 계약이 해지될 경우 홈플러스 점포가 줄어들 수 있어 폐점 수순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에 따라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임차료를 조정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기한(5월 15일) 내에 마무리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법원의 승인을 받아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회생절차에 들어간 회사의 관리인은 임대차계약에 대한 해지 또는 이행의 선택권을 갖게 되며 상대방도 계약 이행에 대한 답변을 요청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회생절차에 들어간 후 일부 점포의 임차료가 과도해 경영 정상화가 어렵다며 조정 협상을 진행해 왔다. 홈플러스 점포 126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68곳이 임차 점포다. 이 중 61곳이 조정 협상 대상이다. 임차 점포 기준 연 임차료는 4000억원대다. 다만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고 곧바로 점포가 폐점하는 건 아니다. 홈플러스는 “기한 내에 계약 이행 여부를 답변하지 않을 경우 해지권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통보한 것”이라며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다음달 12일까지 임대주와 협상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회사 측은 해당 점포 소속 모든 직원의 고용은 보장하겠다며 구조조정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하지만 홈플러스 노조는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계약 해지는 회생이 아니라 사실상 청산”이라며 “MBK파트너스(대주주)의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실행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 “노동3권 보장하라”…GGM 노조, 민주당·현대차 본사 집회

    “노동3권 보장하라”…GGM 노조, 민주당·현대차 본사 집회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1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와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노동3권 보장을 촉구했다. 노조는 GGM의 설립 취지를 정면으로 거론하며, 정당과 기업 양측에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했다. 1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주도해 만든 상생형 일자리 1호 기업인 GGM에서 헌법이 보장한 노동기본권이 억압받고 있다”며 “당이 책임지고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현대차 본사 앞에서도 같은 취지의 기자회견을 연이어 열었다. 노조는 GGM의 실질적 운영 주체로 현대차를 지목했다. “현대차는 지분 19%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생산과 판매, 연구개발을 사실상 주도하고 있다”면서도 “노조 활동과 노동권 보장에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GGM 내부 의사결정 구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GGM은 단체교섭 대신 ‘상생협의회’에서 임금과 노동조건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는 헌법과 노동법이 보장한 노동3권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차는 2교대제 전환을 위한 생산설비 투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에는 경북 구미 LG-HYBCM지회 간부도 동참했다. 그는 “지역 일자리 모델이 노동권을 제약하고 노조를 탄압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선 안 된다”며, 상생형 일자리 확산의 방향성을 돌아볼 것을 요구했다. GGM 노사는 지난달부터 4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오는 15일 26차 본교섭에서도 진전이 없을 경우 노조는 파업을 포함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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