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결렬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GM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42
  • 서울택시 “파업” 결의/노조,찬반투표

    ◎90.5 찬성… 내일부터 돌입 전국택시노련서울시지부(지부장 정상기·43)는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측과의 임금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10일 하오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총투표자 90.5%(1만8천4백여 명)의 찬성으로 오는 12일 상오 4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투표에는 서울시지부에 임금교섭권을 위임한 2백36개노조 3만6천6백여 명의 노조원 가운데 1백86개 노조 2만3백여 명(78.8%)이 참가했다. 예정대로 파업이 실시되면 서울시내 택시 5만7천여 대 중 개인택시 3만4천5백여 대와 개별임금교섭을 벌인 30개 노조 소속 3천8백여 대 등 3만8천3백여 대를 제외한 1만8천7백여 대가 파업에 참가하게 된다. 서울시지부는 서울시내 택시노조 2백66개 가운데 2백36개의 임금교섭권을 위임받아 지난 4월25일부터 이날까지 14차례 걸쳐 기본급 17%,상여금 1백% 인상 등을 요구하며 협상을 벌였으나 기본급 8%,상여금 50% 인상 등을 제시한 사업조합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날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양측은 이날 하오에도 강동구 석촌동 잠실교통회관에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 태평양화 점거농성/노조간부 6명 구속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태평양화학 노조위원장 이수홍씨(34) 등 노조 간부 6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 등은 지난달 13일 회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에 들어간 뒤 같은 달 24일부터 노조원 5백여 명과 함께 회사건물 1층부터 10층까지 점거,농성을 벌여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외대·경희대에 경찰 투입/시위용품 수거… 수배학생 못잡아

    ◎장기 분규 태평양화학에도 경찰은 6일 상오 4시10분쯤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장 정원택군(23·경제학과 4년) 등 15명에 대한 구속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외국어대 및 이웃 경희대에 1천8백여 명의 경찰을 투입,학생 85명을 연행하고 화염병 2백개,쇠파이프 및 각목 10개,20ℓ들이 시너 5통,유인물 30여 종 1.5t트럭분,진압방패,헬멧 등을 압수했다. 그러나 정군 등 수배학생은 모두 피신한 뒤여서 한 명도 붙잡지 못했다. 경희대에 대한 수색은 정군 등 7∼8명의 수배학생이 은신해 있다는 정보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또 이날 상오 4시3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태평양화학사옥에 1천8백명의 경찰을 들여보내 이수홍 노조위원장(34) 등 4백77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태평양화학 노조는 지난달 13일 회사측과 23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에 들어가 사무직원들을 몰아내고 농성을 벌여왔다.
  • “김정일 곧 방중… 유엔가입등 협의”/김용순 서기

    ◎10여년만에 당대회도 금명 개최 【도쿄 연합】 김용순 북한 노동당 서기(국제담당)는 3일 지난 80년 이래 개최된 적이 없는 차기 당대회가 가까운 장래에 개최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 서기는 이날 일 교도(공동)통신 평양방문단과 회견에서 『당대회가 열리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하고 개최시기에 대해서는 『전 당원의 의사와 총의에 의해 결정돼 공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당대회 의제는 지금까지의 당활동 전반에 대한 것과 앞으로의 과제』라고 설명하고 김일성 주석의 80세 생일인 내년의 개최여부에 대해서는 『언제 개최될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김정일 서기에 대해 그는 『당과 정부의 전반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지도력이 정치·경제·문화·국방·외교 등 모든 분야에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일성 서기는 외교면에서는 일·북한간 국교정상화회담이나 유엔가입 문제에 대해서도 지도해 왔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중국을 방문해 양국간의 관계 강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제3차 일·북한간 국교정상화회담의 결렬 원인이 된 「이은혜 문제」와 관련,『일본측이 잘못을 시정해 교섭진전 태도를 취한다면 회담을 재개할 용의가 있으나 제3차 회담 때와 같은 태도라면 재개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강경자세를 보였다. 그는 이어 미·북한 관계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큰 진전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급변하고 있는 현 정세 아래서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제국간의 관계가 발전하는 일도 있다』며 극적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 9개 금융기관 노조/어제 쟁의발생 신고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신탁·외환은행 등 6개 시중은행과 농·수·축협 등 9개 금융기관 노조가 3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또 국민·주택·중소기업은행 등 3개 국책은행 노조도 6월1일이나 3일쯤 쟁의발생 신고를 낼 예정이며 10개 지방은행노조 역시 1일로 예정된 공동교섭이 결렬될 경우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행위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금융기관의 공동파업이 우려되고 있다. 금융기관 노조가 이처럼 일제히 쟁의행위에 들어가기는 처음 있는 일로 15일간의 냉각기간을 거친 뒤에는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이 공익사업체이기 때문에 냉각기간 중 노동부나 노사쌍방의 합의에 따라 직권중재가 가능해 파업사태 없이 임금협상이 타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 7일부터 준법투쟁/KBS노조 결의

    KBS노동조합은 임금교섭 결렬과 관련,31일 하오 2시 서울 여의도 KBS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7일부터 준법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하고 구체적 투쟁방법은 쟁의대책위원회에 일임했다. 노조는 이날 전체대의원 2백30명 중 1백30명이 참가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총투표자 1백11명 가운데 찬성 1백7표,반대 1표(무효 3표)로 이같이 결정했으며 준법투쟁방안으로는 통상근무자의 시간외·휴일근무 거부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12개 금융기관/노조,쟁의결의/어제 찬반투표 거쳐

    시중은행 등 12개 금융기관 노조가 28일 일제히 쟁의행위를 결의함으로써 공동파업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전국금융노련 산하 6개 시중은행과 3개 국책은행,농·축·수협 등 12개 금융기관들은 올 임금협상이 정부의 5∼7% 임금인상 가이드 라인에 부딪혀 진전을 보지 못하자 이날 쟁의발생 및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이같이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금융기관들은 오는 31일 쟁의발생신고를 낸 뒤 15일간의 냉각기간을 거쳐 다음달 16일부터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돌입할 계획이다. 10개 지방은행노조도 오는 6월3일 사용자측과 최종 공동교섭을 갖고 교섭이 결렬될 경우 역시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행위에 들어가기로 했다. 금융노련 산하 23개 금융노조는 지난 4월부터 임금공동투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중은행·국책은행·협동조합중앙회·지방은행별로 기본급 19.3%의 인상을 요구하며 지금까지 사용자측과 10여 차례 교섭을 벌여왔다. 그러나 산업은행만이 지난 25일 사용자측이 제시한 5∼7% 인상을 수용,임금협상이 타결됐으며 나머지 22개금융기관의 임금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왔다.
  • 23개 금융기관 공동파업 우려/28일 13곳서 쟁의여부 투표

    금융기관의 올 임금교섭이 난항을 겪으면서 시중은행,국책은행,농·수·축협 등 13개 금융기관이 오는 28일 쟁의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일제히 실시키로 해 금융기관의 공동파업이 우려되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6개 시중은행과 4개 국책은행,10개 지방은행,농·수·축협 등 23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금융노련 임금공동투쟁대책위원회」는 지난 4월초부터 계속된 임금공동교섭이 진전을 보지 못하자 지방은행을 제외한 13개 금융기관 노조가 쟁의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10개 지방은행 노조도 금융노련에 임금교섭을 위임해 놓고 있어 오는 28일로 예정된 마지막 임금공동교섭이 결렬될 경우 23개 금융기관이 모두 쟁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임투공대위」는 투표결과 쟁의돌입 쪽으로 조합원의 의견이 모아지며 이달말이나 다음달초쯤 쟁의신고를 낸 뒤 15일간의 냉각기간을 거쳐 6월 중순께부터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금융노련 산하 23개 은행 노조는 시중은행,국책은행,협동조합중앙회,지방은행별로 기본급 19.3%의 인상을 요구하며 지금까지 3∼9차례의 교섭을 벌여왔으나 사용자측이 기본급 5∼7% 인상이라는 정부의 임금인상억제선을 고수함에 따라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왔다.
  • 북한­일 수교협상 사실상 결렬/3차회담서

    ◎북,일의 「이은혜」 조사요구에 발끈/다음 회담 일정도 못정해 【도쿄=강수웅 특파원】 북경에서 개최된 일본과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를 위한 제3차 본회담은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해가며 22일 하오 주중 일본대사관에서 5번째의 교섭을 벌였으나 「이은혜」 문제로 회담은 사실상 결렬상태에 빠져 다음 제4차 회담의 일정도 합의하지 못한 채 사흘 동안 교섭의 막을 내렸다. 이날 하오 2시30분부터 5시간 동안 벌어진 회담에서 일본측은 「이은혜」 문제를 거론,북한측의 조사와 회답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북한측은 태도를 경화시켜 『일본측의 발언은 질서를 교란하는 파괴행동이다. 철회를 요구한다』며 일본측의 조사요구 그 자체를 거부했다. 이 때문에 회담은 극히 험악한 공기로 변해 제4차 개최시기도 정하지 못하고 쌍방은 헤어졌다. 이날 회담 벽두 상정된 제1의제(일·북 국교정상화에 관한 기본문제)에 관해 일본측은 북한이 21일의 교섭에서 표명한 「주권이 미치는 범위」(관할권)에 관련5? 「신견해」에 대해 『앞으로 이 문제를 논의해나가는 ?鄕ㅏ【? 기초가 될 만한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회담이 끝날 무렵 쌍방은 다음 제4차 본회담 일정을 협의했다. 북한측은 『회담을 계속하는 데는 이의가 없다』면서도 『다음 회담의 일정을 지금 논의하고 싶지 않다』며 일정결정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외교경로를 통해 회담일정을 조정할 방침이기 때문에 협상이 결렬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 재래무기 감축/미소 협상 결렬

    【워싱턴 로이터 연합】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유럽 배치 재래식무기감축협정(CFE) 이행에 대한 미소간의 고위급협상에서 아무런 돌파구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20일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역사적인 협정의 이행문제에 있어 미소간의 해석차이를 조정하기 위한 미소 대표들의 4시간반 동안에 걸친 협상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아무런 진전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은 21일까지 계속된다.
  • 회사측서 쟁의신고/한진중/장기 조업거부 따라

    【부산】 부산 영도구 봉매동 5의29 (주)한진중공업(대표 송영수)이 고 박창수 노조위원장의 죽음으로 노조원들의 조업거부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일자로 부산시와 부산지방 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내 노사간 마찰이 본격화되고 있다. 회사측은 쟁의발생신고 이유를 임금협상결렬을 내세우고 있으나 쟁의발생신고 후 10일간의 냉각기간 동안은 노조가 단체행동을 할 수 없게 돼 있는 관계법 규정에 따라 노조원들이 불법조업 거부 등을 계속할 경우 사직당국에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기 위한 사전전략으로 알려져 노조측으로부터 심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맞서 노조측도 곧 쟁의발생신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하나의 조선정책」 철회 시사/대일수교 3차회담

    ◎일에 새 구상 제의/“한국정부 사실상 인정” 내용인듯/회담 하루 연장… 오늘 구체협의 【도쿄=강수웅 특파원】 일본과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를 위한 제3차 본회담은 회담일정 마지막날인 21일 상·하오 2차례에 걸쳐 북경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이틀째 협의에 들어갔으나 북한측이 이번 회담에서 돌연 제안한 「선 외교관계 수립­후 개발문제 토의」를 둘러싸고 쌍방이 격렬히 대립,한때 협상 자체의 결렬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쌍방은 회담을 하루 더 연장,22일 상오 10시부터 재차 회담을 갖기로 합의함으로써 교섭중단사태는 일단 피했다. 이날 회담에서 북한측은 제3차 본회담의 회기를 하루 더 연장함과 동시에 ▲22일에도 제1의제인 「기본문제」를 둘러싼 토의를 속행할 것 ▲그 후 제2의제인 「경제문제」와 제4의제인 「기타 쌍방이 관심을 갖는 제문제」를 토의하자고 제안했다. 일본측도 이에 동의해 21일 하오 회담에서 제1의제를 취급,북한의 관할권 문제에 관해 쌍방의 의견을 교환했다. 그러나 북한측은 『외교관계 설정을 우선 하자』는 주장을 고집,회담의 진행방식에 관해서는 대립상태를 노정한 채 교섭을 계속했다. 이날 북한측은 관할권 문제에 관해 새로운 견해를 표명,주목을 끌었다. 북한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는 「하나의 조선」이라는 입장에서 북한만이 한반도의 유일 합법정부라고 주장했었다. 이날 북한측의 새로운 견해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북한이 제1의제에 관해 합의를 본 뒤 외교관계 수립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북한의 신견해는 종래의 입장을 수정,한반도의 휴전선 이남을 한국이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떤 형태로든 용인하는 것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날 북한측은 『일본이 제안에 동의한다면 쌍방의 견해를 참작한 절충안을 제시할 용의가 있다』며 관할권 문제에 관한 타협안의 개요를 표명,일본측의 양보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중대한 문제』라며 즉답을 피하고 회담일정을 하루 늦추기로만 합의했다. 한편 북한측 수석대표인 전인철 외교부 부부장도 이날 북한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외교관계 설정문제를 우선 매듭짓고 보상이나 핵사찰 문제를 후에 처리하자는 우리 제안을 일본측이 받아들일 경우 절충안을 내놓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한·미 통신협상 난항/미,VAN사업 규제완화 요구

    ◎이견 못좁혀 2차 협상 6월 중순 갖기로 한·미 양국간 국제VAN(부가가치통신망) 서비스협상이 20∼21일 체신부 회의실에서 열렸으나 서로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협상에서 양국은 한국측이 제시한 국제VAN 약정안을 중심으로 토의를 벌였으나 사업자등록절차,서비스 범위 등에서 미국측이 규제완화를 요구,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신부는 현재의 국내제도내에서 미국측 의견을 수용한 초안을 다시 작성,오는 6월 중순 2차 협상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VAN서비스는 오는 7월1일부터 50% 합작범위 안에서 전용회선 사용이 허용되는 등 전면 자유화하기로 양국이 합의한 바 있다.
  • “일,핵사찰 의제서 제외”/로이터·AFP통신 보도

    【북경 AFP 로이터 연합 특약】 북경에서 수교회담을 벌이고 있는 북한과 일본은 21일 일본이 핵사찰 수락요구를 회담 의제에서 제외시키는 데 동의하고 북한도 모종의 유연한 자세를 보임에 따라 하루 연장됐다고 AFP와 로이터통신이 21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북한과 일본 양측의 대변인은 이틀째 회담이 끝난 후 핵사찰 문제가 회담 의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대표 전인철도 『회담이 난항에 빠지지 않고 진전을 보았다』고 말했는데 일본대사관의 한 직원은 『북한이 회담 결렬위기에 직면하면서 「모종의 유연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 농작물 휴경보상제 검토/정부/쌀 제외… 시장개방 능동적 대처

    ◎농산물수입 공식규제 추진/축산물의 「국영무역제」 개선·보완 정부는 농산물시장의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 쌀을 제외한 농산물에 대해 휴경보상제 도입이나 경작면적을 제한함으로써 외국으로부터의 농산물 수입을 공식적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또 공산품의 시장개방확대에 대비,전자 및 철강 제품 등에 대해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관세무세화협상」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수출입허가절차협정」 가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하오 최각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주재로 대외협력위원회를 열어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따른 후속대책을 협의하면서 앞으로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의 타결여부와 관계없이 국제교역의 개방화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정부는 그 방안의 하나로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체제에서 공식적인 수입억제 방안으로 인정하고 있는 「농산물수입관리제도」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농산물수입관리제도란 강제적으로 경작지를 놀리거나 경작면적을 제한하는 등의 방법으로 국내생산을통제하는 경우 수입을 부분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제도로,GATT 11조2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경제기획원 관계자는 어떤 협상에서든 쌀은 국내시장을 개방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밝히고 쌀을 제외한 농산물의 시장개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수입관리제도의 도입에 맞춰 휴경제나 경작면적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축산물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축산물유통사업단이 국제시장에서 공개경쟁입찰로 쇠고기 등을 수입할 경우 GATT에서 국영무역으로 인정,공식적으로 수입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국영무역관련제도의 개선과 보완도 아울러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앞으로 우리의 수출입제도를 비롯,외국인 투자절차·산업지원제도 등은 국제규범의 기본틀 속에서 운영하는 것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대외무역과 관련된 국내제도를 개선하거나 보완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통신·금융·유통 등 모든 서비스산업에 대해 경쟁제한적인 입찰제한방식을 도입하거나 행정규제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근본적인 보완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현재 우루과이라운드협상은 지난해말 브뤼셀 각료회의가 결렬된 이후 협상타결시한을 정하지 않은 채 기존의 15개 협상그룹이 7개 그룹으로 조정돼 분야별로 협상이 진행중이다. 경제기획원 관계자는 오는 7월 런던에서 열릴 서방 7개국 정상회담에서 우루과이라운드협상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될 전망이어서 오랜 시간을 끌어온 이 협상이 금년말이나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대우중 파업유보/한라중 협상타결

    【인천】 임금협상 결렬로 진통을 겪고 있는 대우중공업(대표 이경훈) 노조(위원장 염성태)는 17일 노조지도부회의를 갖고 당초 결정했던 파업을 당분간 유보키로 했다. 노조는 이날 하오 2시 인천시 동구 만석동 인천공장 운동장에서 전체조합원 총회를 열어 이같은 지도부 결정사항을 통보했다. 한편 한라중공업(대표 정몽국) 노조(위원장 백윤선)는 이날 회사측이 제시한 임금 4만3천원 인상(9.5%) 등에 대한 조합원들의 수용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총투표자 9백53명 중 58.4%(5백57명)의 찬성으로 이를 받아들여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 임금인상안 부결/대우중,조합원 투표

    임금협상 결렬로 파업을 결정한 대우중공업(대표 이경훈) 노조(위원장 염성태)는 16일 회사측이 제시한 최종 임금인상안 수용여부에 대한 노조원들의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54.28%의 반대로 부결시켰다. 노조는 이날 회사측이 제시한 임금 9.58% 인상(기본급+생산장려수당) 및 2호봉 승급 등 최종 인상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자 3천9백28명 중 반대 2천1백32표(54.28%),찬성 1천7백81표(45.34%),무효 15표가 나와 부결됐다.
  • “쟁의보다 타협” 독일의 임금협상/「최단노동·최고소득」의 비결

    ◎기업 아닌 산업별 중앙집중식 협약/중앙은서 적정선 제시… 실질임금 보장/10% 인상 요구에 5%선 타결… 천명당 연파업 1∼2일뿐 해마다 독일에서도 봄철은 노사간의 임금협상으로 전국이 어수선해 보이는 시기이다. 산업별로 진행되는 협상은 몇차례씩 결렬되기 마련이며 그 사이에는 근로자들의 경고파업이 끊이지 않는다. 현재도 제지노조가 11%의 기본급 인상을 요구하며 꼭 절반인 5.5%를 제시하는 사용자측과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독일의 임금인상은 언제나 중간선에서 타결되기 마련이다. 통일부담으로 7월부터 세금이 인상되는 금년도에는 각 노조가 대체로 10% 이상의 전례없이 높은 인상을 요구하며 나섰지만 광산·금속·공공서비스노조 등이 모두 그랬듯이 합의는 5∼6% 내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유럽내에서도 가장 질서있는 모델로 평가되는 독일의 임금협상체계는 그동안 독일의 노동자를 최단의 노동시간과 최고의 실질임금을 향유토록 만들었으며 또한 생산성의 향상을 통해 독일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왔다. 최근 들어 작업시간중 1시간쯤 계속되는 경고파업의 사례가 늘고 있지만 지난 80년대 대부분에 걸쳐 노동자 1천명당 연간 파업일수는 1∼2일에 불과,실질적으로 파업으로 인한 생산손실은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 때문에 독일의 단위노동비용은 지난해 3.2%가 상승했을 뿐 89년 0.3%,88년 0%,87년 2.2% 등 평균 1% 선에 머물고 있다. 이에 비해 영국의 경우는 단위노동비용이 매년 평균 7%씩 상승하고 노동자 1천명당 파업일수도 3백일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독일의 기본임금협상은 산업별 전국규모 노조와 이에 대응하는 각 사용자협회간 중앙집중식 형태로 이루어진다. 고용자가 5인 이상인 작업장에서는 모두 단위노조격인 작업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지만 이 조직은 해고문제나 작업시간 조정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뿐 임금협상의 권한이 없으며 파업을 소집할 수도 있다. 파업 역시 산별노조의 차원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물론 산업별 임금협상이 지역에 따른 급여의 소소한 차이나 실적과 관련되는 부분의 차이까지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전국에서이루어지는 급여 및 작업조건에 대한 부분적인 협상은 연간 3만4천건에 이르고 있다. 독일의 근로자는 전체의 34%만이 노조에 가입돼 있어 일견 노조가 취약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체노동자의 90%가 노조가 협의한 임금인상의 영향을 받는다. 근로자들이 노조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경우에도 고용주들은 대부분 해당 산업노조에 의한 협상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를 통해서 노동력경쟁을 규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90% 이상 노동자들의 임금인상이 몇 개의 협상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노조의 협상대표들은 그들의 행동이 물가나 실업 등 경제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고려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는 독립적 위치의 중앙은행도 영향을 미친다.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등을 통해 명목상의 임금인상을 실질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분데스방크와 노조의 경제전문가 사이에는 항상 긴밀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이러한 관계를 통해서 중앙은행은 임금인상의 적절한 범위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노조와 사용자협회간의 임금협약은 법적 강제력을 지닌다. 파업은 협약이 만료된 이후에만 가능하다. 만일 노조가 중도에 파업을 벌여 협약을 깨뜨리면 소송의 대상이 된다. 이처럼 임금협상이나 파업이 각 회사 단위가 아니라 16개의 전국적인 노조에 의해서 이뤄지는 제도는 각 회사내에서 노사간의 화목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중앙집중화된 협상체제가 필연적으로 임금인상률을 낮게 유지시킨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업별 임금협상의 경우 대형회사의 임금협상 결과가 소규모 기업에까지 고려돼야 하기 때문이다. 통일 이후 이러한 독일의 노조도 동독지역 노동자의 임금을 너무 빨리 상승시키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유럽의 여러나라는 유럽경제통합 이후 어떻게 자국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인가를 우려하며 독일의 임금협상 모델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 “5·18하루 총파업” 결의/“2백여 사업장 10만명 참여” 주장

    ◎전국 노조대표자회의 대우자동차 노조·서울지하철공사 노조 등 전국 4백여 개 단위노조 대표자 5백여 명은 15일 상오 11시 연세대 학생회관에서 「전국노조 비상대표자회의」를 열고 오는 18일 하룻 동안 총파업을 벌이는 한편 재야·학생들과 연대해 현정권 퇴진 투쟁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전노협」 「연대회의」 「업종회의」가 공동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을 『고 박창수 위원장의 옥중의문사 사건을 통해 현 정권이 노조와해 공작을 지속하고 있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오는 18일로 예정된 정권퇴진 국민대회와 발맞춰 「1일 총파업」을 단행,현 정권의 노동운동 탄압에 정면으로 대항하고 올해의 임금투쟁 목표를 쟁취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하룻 동안 총파업을 벌일 사업장은 15일 현재 파업을 벌이고 있는 43개 사업장을 포함,「전노협」 산하 노조를 중심으로 한 전국 2백여 개 사업장 10만여 명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시국과 관련,이들 노동운동단체들이 파업을 결의하기는 이번이 세번째로 지난 1일 1백94개 사업장 9만6천여 명이 하루 휴무를 벌인 데 이어 9일에는 전국 98개 사업장 4만5천여 명이 부분파업을 벌였었다. 「전노협」 등 재야 노동운동단체가 정권퇴진투쟁을 공식 결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8총파업」 결의 왜 나왔나/노동운동 대중과 연계,세 과시 속셈/임금협상서 유리한 고지 선점 겨냥 재야쪽 노동단체들이 15일 연세대에서 「전국노동조합 비상대표자회의」를 열어 오는 18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함에 따라 강경대군의 치사사건으로 증폭되기 시작한 시국분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들이 「총파업」이라는 극약처방을 쓰려는 것은 「대기업노조 연대회의」 간부들의 구속 등 전반적으로 수세에 몰려 있는 법외 노조들의 위축된 분위기를 강군사건에 따른 시국분위기와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이라는 미묘한 시기를 빌려 공세로 전환,임금협상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는 결국 본격적인 임금교섭철인 5월을 맞아 총파업으로 세를 과시하고 나아가 임금투쟁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노동세력이 총파업을 벌임으로써 노동운동을 대중과 연계시키고 지지기반을 넓힐 수 있으리라는 계산도 밑바탕에 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재야노동단체의 이러한 대정부공세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 할 수 있다. 지난 1일과 9일의 두 차례 힘겨루기에서도 나타났듯이 이들이 집계,발표한 「하루휴무」와 「시한부작업거부」 조합원들의 숫자는 노동부의 공식발표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의 「시한부 작업거부」만 해도 노동부는 23개 노조 1만4천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전노협」 등은 산하 4백58개 노조 22만여 명이 작업거부 또는 시위를 벌인 것으로 집계했다. 따라서 「5·18총파업」도 노조원 모두가 총파업에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정부가 법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파업은 업무방해 등으로 사법처리를 하는데다 과연 일반조합원들이 정치투쟁과 관련된 노조집행부 또는 노동운동가들의 총파업 결정에 쉽게 따르리라고는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이같은 우려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가 『총파업에는 현재 임금교섭 등이 결렬돼 이미 파업중인 43개 노조를 포함,2백여 개 노조 10만여 명이 동참할 것』이라고 예상한데서도 드러난다. 한편 이날 「전국노동조합 비상대표자회의」에는 기존의 「전노협」 「연대회의」 외에도 사무직 중심인 「전국업종노조회의」도 참석,생산직과 사무직 노조의 연계가능성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비록 「업종회의」는 이번 총파업에는 동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전노협」 「연대회의」 「업종회의」 등이 하나의 구심체를 형성할 경우 기존의 한국노총과 대립되는 「제2의 노총」이 결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여,「개혁입법」 전격 처리/야의원 저지 속 보안·경찰법 일방가결

    ◎정국,강경대치 국면으로/신민·민주/오늘까지 농성… 장외투쟁 선언 민자당은 10일 하오 국회본회의에서 13대 국회의 최대쟁점 법안들로 꼽히는 국가보안법 개정안과 경찰법안 등 개혁입법안을 신민·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육탄으로 저지하는 가운데 여당 안대로 단 40초 만에 전격 처리했다. 박준규 국회의장은 이날 하오 3시21분쯤 서정화 부총무 등 민자당 의원들로 둘러싸인 가운데 본회의장 중앙출입문으로 들어와 의석 뒤편에 서서 휴대용 마이크를 이용,국가보안법 개정안과 경찰법안을 일괄 상정한 뒤 구두로 가결을 선포했다. 박준규 국회의장은 이날 하오 2시30분쯤 야당 의원들의 저지로 본회의장 입장에 실패했으나 3시20분쯤 민자당 의원들의 호위 속에 본회의장 후문을 통해 회의장 중앙통로까지 진입,국가보안법 등 2개 법안을 일괄 상정,40초 만에 법안처리를 마무리했다. 박 의장은 이와 함께 11일 본회의의 휴회를 선포,이날로 1백54회 임시국회가 사실상 폐회됐다. 이날 여당에 의한 법안의 강행처리는 지난해 7월 임시국회에서 방송법 등26개 법안을 기습처리한 데 이어 민자당 출범 이후 두번째다. 이날 민자당의 강행처리로 대학생 등 재야운동권의 잇단 분신과 대규모 시위 등 일련의 시국사건과 개혁입법처리와 관련한 여야 협상의 결렬로 대치국면을 맞고 있던 정국은 더욱 심각한 강경대결 국면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민자당의 김종호 원내총무는 이날 본회의 산회 후 『개혁입법처리는 그 동안 야당에서도 꾸준히 요구해왔던 사안인 만큼 이번 여 단독처리를 빌미로 정치투쟁을 벌이겠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하고 『최근 일련의 시국사태와 관련,당 차원의 적극적인 수습책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민당은 이날 본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악법개폐,백골단 해체,집회 및 시위자유의 보장,노재봉 내각의 총사퇴 등의 요구조건을 내걸고 11일 상오까지 시한부 농성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전국적인 대중집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장외투쟁도 병행키로 했다. 신민당은 『박준규 국회의장이 날치기 처리를 강행함으로써 의장으로서의 법적 도덕적 자격을 상실했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박 의장의 사회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