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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핵협상 하루 더 연장…결렬 가능성도?

    이란 핵협상 하루 더 연장…결렬 가능성도? ‘이란 핵협상 하루 더 연장’ 이란과 미국 등 주요 6개국이 1일(현지 시간) 밤 12시를 앞두고 또다시 이란 핵협상 시한을 하루 더 연장했다. 미국 국무부 마리 하프 대변인은 “이날 협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정치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에 따라 존 케리 국무장관이 협상을 계속하면서 스위스 로잔에 최소 2일 오전까지 남아있을 것”이라 발표했다고 AFP 등 외신이 전했다. 파리로 갔던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란 핵협상에 참여하고자 이날 스위스로 돌아와 “결승선에서 몇 미터 밖에 안 남았다. 하지만 마지막 몇 미터가 제일 힘들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도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면서 “단, 과도한 요구는 하지 말아야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협상을 벌여온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협상 마감시한인 지난달 31일 저녁 협상 시한을 하루 연장한 바 있다. 미국의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 핵 협상이 지금까지 생산적이고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협상이 교착 상태로 있으면 언제든 회담장을 박차고 나올 것”이라며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이 타협안을 받아들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 등 주요 6개국은 이란이 타협안을 위반했을 때 각종 제재를 신속하게 복원할 수 있도록 모든 제재를 한꺼번에 해제하는 것을 반대해왔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여전히 이란 핵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이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으려고 군사적 해결 방안까지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칠레, 지하철역 건설 현장서 굴착기 추락 ‘아찔’

    칠레, 지하철역 건설 현장서 굴착기 추락 ‘아찔’

    건설 현장에서 굴착기가 추락하는 순간이 휴대전화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RT 소유 비디오 뉴스 공급업체 ‘Ruptly’는 28일 칠레 산티아고 미래플라자 에가나 지하철역 신축 건설 현장에서 대형 굴착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굴착기는 공사를 위해 위치 이동 중에 와이어가 끊기며 발생했으며 추락 당시 건설 현장에는 공사에 투입된 많은 인부들이 있었으며 인부 1명이 추락하는 굴착기를 간신히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칠레 시나목 건설 노동조합은 지하철역 건설업체인 스페인 대형건설회사 OHL(Obrascon Huarte Lain) 상대로 근로자를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시키며 안전 조치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업체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성명을 냈다. 한편 사고 직후 시나목 건설노동조합은 안전·위생·급여 문제로 OHL과의 노사협의회를 열었지만 모두 결렬됐으며 건설노동조합 측은 3월 30일 이후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24horas.c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란 핵협상 하루 더 연장…결렬 가능성에 ‘눈길’

    이란 핵협상 하루 더 연장…결렬 가능성에 ‘눈길’ ‘이란 핵협상 하루 더 연장’ 이란과 미국 등 주요 6개국이 1일(현지 시간) 밤 12시를 앞두고 또다시 이란 핵협상 시한을 하루 더 연장했다. 미국 국무부 마리 하프 대변인은 “이날 협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정치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에 따라 존 케리 국무장관이 협상을 계속하면서 스위스 로잔에 최소 2일 오전까지 남아있을 것”이라 발표했다고 AFP 등 외신이 전했다. 파리로 갔던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란 핵협상에 참여하고자 이날 스위스로 돌아와 “결승선에서 몇 미터 밖에 안 남았다. 하지만 마지막 몇 미터가 제일 힘들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도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면서 “단, 과도한 요구는 하지 말아야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협상을 벌여온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협상 마감시한인 지난달 31일 저녁 협상 시한을 하루 연장한 바 있다. 미국의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 핵 협상이 지금까지 생산적이고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협상이 교착 상태로 있으면 언제든 회담장을 박차고 나올 것”이라며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이 타협안을 받아들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 등 주요 6개국은 이란이 타협안을 위반했을 때 각종 제재를 신속하게 복원할 수 있도록 모든 제재를 한꺼번에 해제하는 것을 반대해왔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여전히 이란 핵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이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으려고 군사적 해결 방안까지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란 핵협상 하루 더 연장에 공화당은 “제재 강화” 압박

    ‘이란 핵협상 하루 더 연장’ 이란 핵협상 시한이 하루 더 연장되자 반대 입장을 보이는 미국 공화당이 더욱 반발하고 있다. 이란과 미국 등 주요 6개국은 1일(현지시간) 밤 12시를 앞두고 또다시 이란 핵협상 시한을 하루 더 연장했다. 미국 국무부 마리 하프 대변인은 “이날 협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정치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에 따라 존 케리 국무장관이 협상을 계속하면서 스위스 로잔에 최소 2일 오전까지 남아있을 것”이라 발표했다고 AFP 등 외신이 전했다. 지난달 26일부터 협상을 벌여온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협상 마감시한인 지난달 31일 저녁 협상 시한을 하루 연장한 바 있다. 미 국무부 관리들은 협상 시한을 하루 더 늘리게 된 것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축소와 이에 따른 대이란 경제 제재 해제 시기 등을 담은 정치적 합의를 공동성명에 담으려는 것이며 이와는 별도의 문서에 오는 6월 30일까지 끝내야 하는 기술적 합의의 구체적 협상 단계 등도 기술한다고 설명했다고 AP는 전했다. 이에 앞서 독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외무장관은 이란 핵협상이 하루 더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의 협상 책임자인 압바스 아락치 외무차관은 “오늘 중으로 모든 쟁점에 대한 해법을 결론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현재 두 개의 쟁점을 해결하려고 협상을 진행 중이며 하나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이란의 연구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사찰 문제”라고 설명했다. 아락치 차관은 특히 “이란은 핵협상 타결의 첫 단계로 경제, 금융, 에너지 부문에 대한 모든 제재가 해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의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 핵 협상이 지금까지 생산적이고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협상이 교착 상태로 있으면 언제든 회담장을 박차고 나올 것”이라며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이 타협안을 받아들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 등 주요 6개국은 이란이 타협안을 위반했을 때 각종 제재를 신속하게 복원할 수 있도록 모든 제재를 한꺼번에 해제하는 것을 반대해왔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여전히 이란 핵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이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으려고 군사적 해결 방안까지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화당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주도하는 지금의 이란 핵협상으로는 이란의 핵무장을 막지 못한다며 협상보다는 제재를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공화당은 협상이 결렬되거나 이란이 ‘시간 끌기’ 작전으로 나올 경우 즉각 이란에 대한 추가제재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란 핵협상 하루 더 연장…결렬 가능성은?

    이란 핵협상 하루 더 연장…결렬 가능성은? ‘이란 핵협상 하루 더 연장’ 이란과 미국 등 주요 6개국이 1일(현지 시간) 밤 12시를 앞두고 또다시 이란 핵협상 시한을 하루 더 연장했다. 미국 국무부 마리 하프 대변인은 “이날 협상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정치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에 따라 존 케리 국무장관이 협상을 계속하면서 스위스 로잔에 최소 2일 오전까지 남아있을 것”이라 발표했다고 AFP 등 외신이 전했다. 파리로 갔던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란 핵협상에 참여하고자 이날 스위스로 돌아와 “결승선에서 몇 미터 밖에 안 남았다. 하지만 마지막 몇 미터가 제일 힘들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도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면서 “단, 과도한 요구는 하지 말아야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26일부터 협상을 벌여온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협상 마감시한인 지난달 31일 저녁 협상 시한을 하루 연장한 바 있다. 미국의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 핵 협상이 지금까지 생산적이고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협상이 교착 상태로 있으면 언제든 회담장을 박차고 나올 것”이라며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이 타협안을 받아들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미국 등 주요 6개국은 이란이 타협안을 위반했을 때 각종 제재를 신속하게 복원할 수 있도록 모든 제재를 한꺼번에 해제하는 것을 반대해왔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여전히 이란 핵협상이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이 경우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으려고 군사적 해결 방안까지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란·러 “합의 눈앞” 美·英 “쟁점 남아” 막판 진통

    이란 핵 협상이 결국 마감 시한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을 넘겨 1일까지 이어졌다. 대이란 제재 해제 시점과 범위, 이란의 핵 개발 제한 수준, 이란의 농축우라늄 재고분 이전 장소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서방 6개국과 이란 간 이견으로 합의안 도출에 진통을 겪었다. 러시아와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 핵 협상의 주요 쟁점에 대해 큰 틀의 정치적 합의가 이뤄졌고 합의문 작성을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미국 등 서방국들은 모든 쟁점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가운데 열린 1일 회의에는 귀국길에 오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교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참석하지 않았다. 앞서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기자들에게 “다른 협상 당사국들과 이야기를 잘 나눴다”며 “1일 중 협상 당사국들이 예비 정치적 합의안 작성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당사국들은 모든 핵심 쟁점에서 합의에 도달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시간 내에, 늦더라도 1일 중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미국과 서방 측 관계자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BBC에 “전반적으로 정치적 합의를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양해를 한 상태지만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협상을 연장할 정도로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몇 가지 어려운 쟁점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란 협상팀 관계자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주요 쟁점에 대해 양측의 대안이 제시됐고 이에 대한 이견 조율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는 시계를 보지 않고 계속 협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가 전했다. 마감 시한이 연장됐지만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대목이다. 협상 시한을 넘기면서 이란과 주요 6개국이 어느 정도 수준의 합의를 도출해 낼 것인지 주목된다. 만일 주요 쟁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정치적으로 봉합하는 수준으로 끝날 경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새로운 이란 제재 법안을 추진해 온 의회로부터 강도 높은 공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외교 소식통은 “정부와 의회가 지속적으로 협의해온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스라엘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는 의회, 특히 공화당의 반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협상 결렬보다 불완전한 협상이라도 하는 것이 낫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CNN 등이 전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그렇지 않아도 궁지에 몰린 오바마 정부의 외교가 흔들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마감 시한 직전인 31일 저녁 조 바이든 부통령, 데니스 맥도너 백악관 비서실장 등 국가안보팀 10여명을 긴급 소집해 스위스 로잔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존 케리 국무장관 등과 화상회의를 하는 등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경제 블로그] 복합할부금융 싸움 속 금융당국은 현대차 ‘엑스맨’?

    [경제 블로그] 복합할부금융 싸움 속 금융당국은 현대차 ‘엑스맨’?

    에콰도르 태생의 비론 모레노 심판을 기억하시는지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주심을 맡았지요. 당시 이탈리아 간판 선수 토티를 퇴장시키며 한국에선 국민적 영웅이 됐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선 오심 논란이 끊이지 않았었죠. 모레노 심판은 월드컵 이후에도 기행을 일삼다 결국 퇴출됐습니다. 최근 현대차와 카드사들의 복합할부금융 협상 과정에서의 금융 당국 행태를 보고 있노라면 모레노 심판이 떠오릅니다. 당초 당국의 입장은 복합할부금융 유지였습니다. 이를 폐지할 경우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의 독과점이 심해지고 소비자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죠. 그런데 현대차는 ‘갑’(甲)의 지위를 이용해 카드사들을 압박했습니다. 법에서 정한 적격비용 이하로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다 결국 BC와 신한카드에 이어 삼성카드가 25일 복합할부금융 서비스를 끝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 당국은 지난해 11월 복합할부금융에도 보험업권처럼 ‘방카 룰’을 적용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현대캐피탈이 현대차 할부금융 취급을 25% 이상 못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였는데 “심판이 특정 선수(현대캐피탈)만 겨냥해 게임 규칙을 바꾸려 한다”는 비난이 일었죠. 올 초에는 금융 당국이 신(新)복합할부금융 상품이 곧 나올 것이란 사실을 언론을 통해 먼저 흘렸습니다. 당시 BC카드와 협상 중이었던 현대차에 간접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주려는 의도였죠. 하지만 이는 삼성카드와 여러 카드사가 준비해 온 ‘히든 카드’였습니다. 이 카드를 금융 당국이 먼저 공개하는 바람에 삼성카드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조차 못했습니다. 최근 한달 동안 이어온 협상 테이블에서 현대차가 기존 상품과 새 상품을 함께 엮어 반대하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었죠. 이쯤 되니 카드업계에서는 “금융 당국이 현대차의 엑스맨(숨은 조력자)”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모든 차종의 할부 금리를 1% 포인트 내렸습니다. 그런데 복합할부금융 상품이 모두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현대차가 다시 할부 금리를 올리면 그만입니다. 물론 현대차는 펄쩍 뜁니다. 금융 당국은 게임장 밖에서 복합할부 서비스가 폐지될 때까지 그저 협상 결과를 지켜만 봤죠. “카드사와 개별 가맹점의 수수료 협상에 당국이 개입할 명분이 없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면서요. 1992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선 후보의 선거 구호가 생각납니다. “바보야! 문제는 (수수료율이 아니라) 독과점이야.”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공무원 연금개혁 방향 어떻게?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공무원 연금개혁 방향 어떻게?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공무원 연금개혁 방향 어떻게?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 여야 원내대표는 24일 주례회동을 갖고 공무원 연금개혁 문제를 비롯, 4월 임시국회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4월 국회 입법과제 등을 비롯해 전날 결렬된 자원외교 국조특위 증인명단 채택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자원외교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새정치연합 홍영표 의원은 지난 23일 증인명단을 논의했지만 설전만 벌인 채 회동이 결렬된 바 있다. 홍 의원은 결렬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 간 협상으로) 넘겨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는 또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에 대한 ‘담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1월 26일 국회에 제출됐으나 새정치연합이 박 후보자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팀 소속 전력을 들어 반대하면서 두 달 가까이 표류 중이다. 이밖에 대타협기구의 시한이 사흘 밖에 남지 않은 공무원 연금개혁의 처리 방향과 서비스산업발전법, 관광진흥법 등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명박 전 대통령, 자원외교 청문회 증인 세워라” 신경전

    “이명박 전 대통령, 자원외교 청문회 증인 세워라” 신경전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자원외교 청문회 증인 세워라” 신경전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청문회 증인 협상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으로 오는 31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청문회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 여야는 전날까지 증인 협상을 마무리하고 24일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선정 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핵심 증인을 놓고 여야가 양보 없는 평행선을 달려 이날 전체회의도 열지 못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전임 정부 시절의 핵심 인사 5명이 반드시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나 새누리당은 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르는 건 정치 공세라며 완강히 맞서고 있다.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전날 협상 결렬 이후 추가 회동 약속도 잡지 않은 상태다. 이날 늦게라도 증인 협상이 타결돼 전체회의가 열리면 31일부터 예정된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지만 끝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청문회 연기는 불가피하다. 양당 간사는 이날 협상 테이블 대신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란히 출연해 장외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해주지 않으면 청문회를 보이콧하겠다며 어제 증인 협상을 결렬시켰다”며 “묻지마식 증인신청, 무분별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청문회에서 노무현 정부 비서관을 지낸 친노 인사들이 해외자원개발을 빌미로 주가조작을 한 의혹을 제기할 예정이었다”며 “이런 게 겹치니 야당이 청문회를 해봤자 얻을 게 없다고 판단해 출구전략을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당이 요구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나 정세균 의원의 증인 채택을 야당이 수용할 경우 이 전 대통령 등의 증인 채택에 협조할 수 있느냐는 물음엔 “교환대상이 안 된다”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그는 야당의 국정조사 활동 기간 연장 요구도 “4월 말 보궐선거를 의식해 그때까지 국조를 끌고 가 정치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정략적 의도가 담겼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홍영표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28건의 자원외교 MOU를 직접 체결했고 그 과정들이 불투명하다는 걸 저희가 수없이 문제제기했다”며 이 전 대통령의 청문회 증인 채택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문재인 대표 등을 증인 명단에 포함한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라면서 “정말 참여정부의 자원외교가 문제 된다면 국정조사를 다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권 의원이 주장한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선 “실질적인 문제가 있었다면 아마 검찰이 샅샅이 뒤졌을 것”이라면서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부실 의혹을 은폐하고 국정조사를 무력화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되받았다. 홍 의원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새누리당이 걸핏하면 참여정부를 끌고 들어가 자기들 잘못을 가리는 문제에 당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 뒤 “이 전 대통령은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 이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MB 등 출석해야” 與 “마구잡이식 요청”

    野 “MB 등 출석해야” 與 “마구잡이식 요청”

    여야가 23일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의 증인 선정에 나섰다가 재협상 일정조차 합의하지 못한 채 서로 얼굴만 붉혔다. 새누리당은 증인 명단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정세균 의원 등 50여명을, 새정치연합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상득 전 의원, 박영준 전 차관 등 150여명을 요구하면서 진통이 거세지고 있다. 국조 특위 여야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과 홍영표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산업위 소회의실에서 회동한 지 40분 만에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 전 대통령과 이상득 전 의원 등 5명의 핵심 증인이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국조는 유명무실하다”고 포문을 열었고, 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5명이) 어떤 불법적 결정을 했는지 소명된 바가 전혀 없다”며 ‘정치공세’로 못 박았다. 이들은 “이명박(MB) 정부 대변인으로 왔나”,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며 거친 언사를 주고받았다. 협상 결렬 뒤에도 장외공방이 이어졌다. 권 의원은 국회 브리핑룸을 찾아 “안철식 전 지식경제부 차관, 권종락 전 외교부 차관은 사망했는데도 명단에 포함되는 등 야당이 마구잡이식으로 증인 요청을 했다”고 공격했다. 홍 의원을 비롯한 야당 특위 위원들은 “새누리당은 방패 국조와 천문학적 국부 손실을 야당의 정치공세로 매도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맞받아쳤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명박 전 대통령, 청문회 증인 세워라” “안된다” 갈등 고조

    “이명박 전 대통령, 청문회 증인 세워라” “안된다” 갈등 고조

    이명박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청문회 증인 세워라” “안된다” 갈등 고조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청문회 증인 협상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으로 오는 31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청문회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애초 여야는 전날까지 증인 협상을 마무리하고 24일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선정 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핵심 증인을 놓고 여야가 양보 없는 평행선을 달려 이날 전체회의도 열지 못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전임 정부 시절의 핵심 인사 5명이 반드시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는 입장이나 새누리당은 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르는 건 정치 공세라며 완강히 맞서고 있다.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전날 협상 결렬 이후 추가 회동 약속도 잡지 않은 상태다. 이날 늦게라도 증인 협상이 타결돼 전체회의가 열리면 31일부터 예정된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지만 끝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청문회 연기는 불가피하다. 양당 간사는 이날 협상 테이블 대신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란히 출연해 장외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이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해주지 않으면 청문회를 보이콧하겠다며 어제 증인 협상을 결렬시켰다”며 “묻지마식 증인신청, 무분별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청문회에서 노무현 정부 비서관을 지낸 친노 인사들이 해외자원개발을 빌미로 주가조작을 한 의혹을 제기할 예정이었다”며 “이런 게 겹치니 야당이 청문회를 해봤자 얻을 게 없다고 판단해 출구전략을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당이 요구한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나 정세균 의원의 증인 채택을 야당이 수용할 경우 이 전 대통령 등의 증인 채택에 협조할 수 있느냐는 물음엔 “교환대상이 안 된다”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그는 야당의 국정조사 활동 기간 연장 요구도 “4월 말 보궐선거를 의식해 그때까지 국조를 끌고 가 정치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정략적 의도가 담겼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홍영표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28건의 자원외교 MOU를 직접 체결했고 그 과정들이 불투명하다는 걸 저희가 수없이 문제제기했다”며 이 전 대통령의 청문회 증인 채택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문재인 대표 등을 증인 명단에 포함한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라면서 “정말 참여정부의 자원외교가 문제 된다면 국정조사를 다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권 의원이 주장한 참여정부 출신 인사들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선 “실질적인 문제가 있었다면 아마 검찰이 샅샅이 뒤졌을 것”이라면서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부실 의혹을 은폐하고 국정조사를 무력화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되받았다. 홍 의원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새누리당이 걸핏하면 참여정부를 끌고 들어가 자기들 잘못을 가리는 문제에 당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 뒤 “이 전 대통령은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 이는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디·후티·알카에다… 예멘 ‘삼각 내전’ 조짐

    하디·후티·알카에다… 예멘 ‘삼각 내전’ 조짐

    수도 사나의 시아파 이슬람 사원에서 500여명의 사상자를 낳은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난 지 하루 만에 예멘이 삼각 내전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시아파 후티 반군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는 친미 수니파 압드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지지하는 남부 분리주의 세력 간 갈등이 1990년대 남북 내전을 재연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중동부 일부 지역을 장악한 제3세력인 예멘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가 설상가상의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기에 시아파 사원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예멘의 이슬람국가(IS) 추종 세력까지 가세하면서 종파 간 유혈 충돌의 위협이 더해진 상황이다. CNN은 무함마드 알바샤 미국 주재 예멘 대사관 대변인의 “예멘 전쟁의 북소리가 명확하고 크게 들린다”는 논평을 인용해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옛 남예멘의 수도인 아덴에 머물고 있는 하디 대통령은 이날 방송연설에서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며 후티와 알카에다를 싸잡아 비난했다. 뉴욕타임스는 하디 대통령이 “후티가 유엔이 중재하는 국제 협상에 복귀한 뒤 수도 사나와 북부 지역에서 퇴각해야 한다”며 최후통첩했다고 보도했다. 남부 분리주의 민병대인 민중저항위원회(RPC)를 기반으로 한 그는 지난달 유엔이 중재한 정파 간 협상이 결렬된 직후 사나를 빠져나와 임시 수도로 선언한 아덴에 머물고 있다. 남부에선 이미 거리마다 옛 남예멘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반면 집권세력인 후티 ‘혁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하디 대통령을 시아파 사원을 공격한 테러 세력의 배후로 지목했다. 위원회는 “하디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세력과 전쟁을 벌이겠다”며 “예멘의 아들들이 테러 세력과 맞설 수 있도록 단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후티는 하디 대통령 집권 시절 AQAP가 같은 수니파 정권에 우호적이었다는 점을 들어 뒷거래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란계 시아파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중남부 지역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놓고 AQAP와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 반면 AQAP는 하디 정권에 적대적이지 않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하디 정권이 표면적으로 AQAP와 각을 세우고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예멘에 남은 마지막 특수부대 병력 100명을 철수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예멘 남부 알후타를 AQAP가 점령하자 인근 알아나드 공군기지에 있던 미군 특수부대원들이 지난 20일 이곳을 떠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2일 예멘의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유엔 대변인실은 후티가 지지자들에게 전쟁을 종용하는 성명을 발표한 직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대타협’ 空言 되나… 노사정위 커지는 파열음

    ‘대타협’ 空言 되나… 노사정위 커지는 파열음

    노동시장 구조 개선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난달 27일 내놓은 공익위원 안에 노동계가 반발하는 등 파열음이 일고 있다. 2일 노사정위에 따르면 노동시장구조개선특위는 오는 6일 전문가 2그룹으로부터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사회안전망 정비 등에 대한 공익위원 안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김대환 노사정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통상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사회 안전망 구축 등 5개 분야에 대한 대타협을 이뤄 내겠다고 공언했지만, 협상이 진행될수록 노사정 간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노동계는 지난달 27일 통상임금 등 3대 현안에 대한 공익위원 안이 발표된 직후 ‘현행 임금과 노동조건을 후퇴시키고 경영계·정부 측을 우회적으로 편들고 있다’며 즉각 반발했다. 그동안 노사정위에서 타협점을 찾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 활용돼 온 공익위원 안이 지나치게 정부·기업 편향적이라는 게 노동계의 주장이다. 노사정 간 합의가 결렬될 경우 공익위원 안을 토대로 제도 개선 등이 이뤄진다. 공익위원 안에 따르면 통상임금의 범위를 설정할 때 법률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노사가 합의하면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통상임금에서 제외되는 각종 수당 등 금품은 시행령에 예시하고 노사 합의로 이를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노동계는 “사측이 노사합의를 명목으로 특정 수당을 통상임금에서 자유롭게 뺄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반대했다. 공익위원 안은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주당 근로시간 최대 52시간)하는 데는 찬성했지만 추가연장 근로를 주 8시간까지 예외적으로 인정하자고 제안했다. 다만 남용을 막기 위해 노사대표의 서면합의 절차, 연장근로의 상한 등을 법령에 명확히 규정하자고 덧붙였다. 하지만 노동계는 “법정노동시간 40시간과 연장노동시간 12시간, 추가 노동시간 8시간이면 결국 주 60시간”이라며 “‘노동시간 연장 방안’으로 평가되는 정부안과 다를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사정위가 삐걱거리는 가운데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시장 구조 개편과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힘을 합쳐 저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김 위원장은 한 위원장의 연대 투쟁 제안에 대해 “우선 노사정위에 참여해 노동계의 요구와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협상이 결렬되면 4∼5월 총력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달 말로 예정된 노사정위 타협 시한에 대해서는 “현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들을 이달 안에 다 협의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이날 4월로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대정부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이와 관련해 임무송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은 “총파업을 하는 것이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 우려하는 국민이 많다”며 “사회적 대화의 장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게 우선”이라며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참여를 촉구했다. 서울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신한카드 고객 복합할부로 현대차 못 산다

    26일부터 신한카드 고객들은 복합할부 방식으로 현대차를 살 수 없다. 현대차와 신한카드의 신차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신한카드는 25일 “현대차와 가맹점 계약은 유지하고 복합할부금융 취급은 중단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1.9%인 요율을 체크카드 수준(1.3%)까지 내리라고 요구했지만 신한카드는 1.5%를 고집했다. 협상 결렬에 따라 신한카드 고객들은 앞으로 현대차를 살 때 복합할부 대신 일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만 사야 한다. 카드사와 현대차 사이에 캐피탈사를 중간에 끼운 복합할부 방식은 일반 할부보다 고객의 수수료 부담이 덜하다. 같은 이유로 비씨카드와의 협상도 결렬됐다. 이제 남은 것은 삼성카드다. 현대차와의 가맹점 계약은 다음달 19일 끝난다. 삼성카드의 복합할부 취급액은 1조 2500억원으로 현대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그리스 채무협상 또 결렬… 20일 ‘운명의 날’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을 둘러싼 그리스와 유로그룹(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 간 협상이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협상대상인 1720억 유로(약 215조 3000억원)의 만기일은 28일이다. 협상 타결 뒤 각국 인준 절차 등을 감안하면 20일이 데드라인으로 꼽힌다. 유로그룹 의장을 맡고 있는 네덜란드 재무장관 예룬 데이셀블룸은 16일(현지시간) 회담이 결렬된 뒤 “이제 카드를 제시해야 하는 쪽은 그리스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 회담일을 20일로 잡은 것에 대해 “새로운 회담이 열릴 수는 있지만 그리스가 구제금융 연장을 요청해야만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요청하지 않는다면 협상을 깨겠다는 의미여서 사실상 최후통첩이다. 지난 11일에 이어 16일까지 두 차례의 양측 협상이 결렬된 원인은 미묘한 정치적 줄다리기로 보인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가 입수해 보도한 ‘그리스 사태에 대한 유로그룹 공동성명’의 초안을 보면 양측은 내용 측면에서는 거의 합의에 다다랐다. “그리스는 유럽, 국제채권단과 별도의 단독 행동을 하지 않으며 조세정책, 민영화 방안, 노동시장 개혁, 국가재정과 연금 개혁 등의 문제를 파트너인 유럽 및 국제채권단과 상의해서 진행한다”거나 “2012년 11월 합의된 내용에 따른 경제개혁, 예산흑자, 부채안정화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반대로 “채권단은 그리스 경제에 해악을 끼칠 수 있는 조치를 강요하지 않으며, 그리스를 위한 새 계약을 마련하는 조처를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존 구제금융 방안을 연장하라는 채권단의 요구와 6개월간 한시적 유동성 공급 계약을 맺은 뒤 그 시간 동안 새로운 계약을 만들자는 그리스의 가교 프로그램 주장이 절충되어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그리스로서는 일단 구제금융 연장 합의에 방점이 찍힌 합의안이 불안하다. 나중에 새로운 협상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다. 구제금융으로 인한 가혹한 긴축프로그램 철폐를 내세우고 집권한 이상, 세부적인 추가 약속을 명백히 받아둘 필요가 있다. 합의안 서명 직전까지 갔던 야니스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은 “그리스는 자금 지원 연장을 요청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공동선언문이 좀 더 세밀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만약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극단적 상황이 들이닥친다. 채권단 트로이카로 불리는 EU 집행위원회,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가운데 EU와 ECB의 돈은 다음주 바로 끊긴다. IMF의 돈은 내년 3월까지 지급이 약속되어 있지만 주저앉을 게 뻔한 나라에 돈을 더 빌려줄 리는 없다. 이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협상이 깨진다면 추가 지원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이를 의식해선지 양측 모두 “궁극적으로 협상은 타결될 것”이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전문가들도 타결되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무타바 라만 유라시아그룹 애널리스트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양측 모두 국내 유권자의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에 협상은 ‘파국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할 수 있을 정도의 아주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면서 “설혹 만기일을 넘기더라도 협상은 타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이부진 부부 이혼조정 최종 결렬… 소송 절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의 2차 이혼조정이 열렸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정식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0일 이 사장과 임 부사장 측이 이날 오후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원만히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소송을 벌이게 됐다. 양측 법률 대리인이 조정을 마치고 “이혼조정은 최종 불성립됐다. 다만 이혼조정 기간 자녀의 면접 교섭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뤄 가고 있다”고 밝혀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인 아들은 현재 이 사장이 양육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최종 결렬…합의 실패 왜?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최종 결렬…합의 실패 왜?

    이부진 임우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이 법원의 이혼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소송과 재판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 측은 이날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원만한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됐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조정을 마치고 “이혼조정은 최종 불성립됐다”면서 “다만 이혼조정기간 자녀의 면접 교섭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 자녀는 현재 이 사장 측이 양육하고 있다. 임 부사장 측은 앞서 지난해 12월 1차 조정기일을 마친 후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 아니며,직접 양육하겠다는 임 부사장의 양육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초등생 아들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최종 결렬…합의 실패한 이유는?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최종 결렬…합의 실패한 이유는?

    이부진 임우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이 법원의 이혼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소송과 재판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 측은 이날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원만한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됐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조정을 마치고 “이혼조정은 최종 불성립됐다”면서 “다만 이혼조정기간 자녀의 면접 교섭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 자녀는 현재 이 사장 측이 양육하고 있다. 임 부사장 측은 앞서 지난해 12월 1차 조정기일을 마친 후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 아니며,직접 양육하겠다는 임 부사장의 양육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초등생 아들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도대체 무슨 일?”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도대체 무슨 일?”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결렬 “도대체 무슨 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이 법원의 이혼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1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이 사장과 임 부사장 측은 이날 오후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원만히 합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됐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조정을 마치고 “이혼조정은 최종 불성립됐다”며 “다만 이혼조정기간 자녀의 면접 교섭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 자녀는 현재 이 사장 측이 양육하고 있다. 임 부사장 측은 앞서 지난해 12월 1차 조정기일을 마친 후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 아니며, 직접 양육하겠다는 임 부사장의 양육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초등생 아들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최종 결렬…소송 비화 들여다보니

    이부진 임우재, 이혼조정 최종 결렬…소송 비화 들여다보니

    이부진 임우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이 법원의 이혼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소송과 재판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 이 사장과 임 부사장 측은 이날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원만한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친권과 양육권 등을 놓고 이혼 소송을 벌이게 됐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조정을 마치고 “이혼조정은 최종 불성립됐다”면서 “다만 이혼조정기간 자녀의 면접 교섭에 대해서는 양측이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친권과 양육권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 자녀는 현재 이 사장 측이 양육하고 있다. 임 부사장 측은 앞서 지난해 12월 1차 조정기일을 마친 후 “자녀 친권은 논의 대상 아니며,직접 양육하겠다는 임 부사장의 양육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1999년 8월 삼성물산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초등생 아들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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