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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대폭 줄고 주민휴식·운동시설 조성” VS “부천만 환경악화돼 광역화사업 절대 안돼”

    “사업비 대폭 줄고 주민휴식·운동시설 조성” VS “부천만 환경악화돼 광역화사업 절대 안돼”

    “3개 지자체가 함께 만들면 재정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VS “타지역 쓰레기까지 가져오면 부천만 환경이 악화됩니다.” 경기 부천시가 인천시·서울 강서구와 함께 부천 대장신도시에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현대화(광역화) 사업에 부천 지역주민과 정치권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19일 부천시에 따르면 2025년 수도권매립지가 폐쇄되고 3기 부천대장신도시가 조성되면 생활폐기물이 급증해 현 소각장 시설로는 처리가 어렵다. 게다가 자원순환센터 바로 옆에 계양신도시까지 완공되면 현 소각장의 주요시설이 낡아 악취 문제 등으로 입주민들의 민원도 예상된다. ●소각장 광역화하면 부천시 재정부담 대폭 줄어 이에 따라 부천시는 대장신도시 개발과 연계한 자원순환센터 현대화(광역화)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부천시는 3개지자체 광역화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사전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내년에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및 각종 행정절차를 마친 뒤 2023년 착공, 2028년 12월 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부천시가 인근 인천계양·서울강서구와 소각장을 광역화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부천시 재정부담이 크게 해소된다는 점을 들고 있다. 소각장 광역화시 국비지원율이 30%에서 50%로 높아지고 폐기물처리시설은 주민기피시설이었던 걸 친화시설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부천시 단독조성시 하루 470t을 처리하려면 시비 2153억원을 포함해 5616억원이 소요된다. 이를 광역화하면 하루 90t처리 용랑 규모에 7786억원이 소요되는데, 이중 부천시 부담이 1267억원으로 20%가량 절약된다. 광역소각장은 부천 470t, 인천 300t, 강서 130t으로 총 900t의 폐기물 처리가 가능하다.또 광역소각장에는 이중차단문과 스피드 도어설치 등 첨단 악취방지 공법이 활용된다.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소각장으로 운영하며, 청소차량 진출입 시간을 출근시간 이전에 완료하고 이동경로를 인천시는 경명대로, 강서구는 벌말로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지상공간 주민 휴식·운동 편의시설 조성… 주민 인센티브도 제공 계획 최종 폐기물시설을 지하화해 사업장주변 악취발생을 차단하고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며, 지상공간에는 주민 휴식·운동 편의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부천대장동 지역이 기피시설 이미지가 개선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러한 청사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이 소각장이 내 지역에 들어오는 곳을 꺼리기 때문에 소각장현대화를 추진하려면 무엇보다 부천주민들을 달래는 게 급선무다. 부천시는 주민들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주민들과 시민협의체를 구성해 가동 중이다. 부천시는 현재까지 3차례 주민토론회를 진행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평택시의 소각장운영 모범사례를 견학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기 어려워 오전·오후로 나눠 현재까지 60명 넘게 다녀왔다. 현재 40여명이 방문 대기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견학행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 설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역소각장이 지하화되면 지상공간 13만평에 공원과 운동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완공후 여유공간에는 특별공공기관인 경찰서나 노동부 사무실도 입주 가능하다. 나머지 국가기관들은 시에서 활용할 수 있고 일부공간을 주민들에게 오픈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의원 설명회와 주민소통·시의원 협의 절차 진행하겠다” 부천시 관계자는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운영이 폐쇄되면 대장신도시 쓰레기까지 추가돼 현 부천소각장 규모로는 소각처리가 불가능하다”면서, “광역화사업은 서울 강서구·인천시와 함께 사업 예산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당초 22일 3개지자체 간 체결하려던 기본계약을 무기한 연기했다. 대신 장덕천 부천시장이 직접 이날 여야 부천시의원을 대상으로 소각장 광역화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하고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했다. 이후에는 시민들과 소통절차를 거친 후 시의원들과 협의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인천쓰레기 다 태우면 부천만 환경 악화 “절대반대” 반면 주민들은 ‘부천 광역소각장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소각장 광역화사업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관철하기 위해 비대위는 19일부터 3월 18일까지 한달간 집회신고를 해놓았다.엄기철 오정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동의없이 부천시가 추진하는 소각장광역화사업을 강력 반대한다. 현재 부천시내 쓰레기 300t을 소각하고 있는데 서울 강서구와 인천 계양 쓰레기까지 가져와 900t을 증설하겠다는 것”이라며 “현 소각장시설이 고장났을 경우를 대비해 300t 예비 자리가 마련돼 있다. 굳이 지하화 안해도 1개 소각로만 설치하면 우리 부천시 쓰레기는 해결된다”고 덧붙였다. 또 광역화사업에 대해 “김만수 전 시장 재임때 계양에는 쓰레기소각장을 안짓겠다는 송영길 의원의 공약사항을 받아주기로 했다”고 말하며, “현 시장은 쓰레기 태우며 나오는 열을 팔면 연 80억의 이익이 나는데 왜 안하냐고 얘기한다. 유해물질은 전부 부천시민에게 맡는데 소각장을 세워 돈벌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부천시장”이라고 질타했다. ●“백지화할 때까지 범시민운동 펼쳐 강력 투쟁 나설 것”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환경시설단장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보다 광역소각장을 밀어붙이기에 열중하고 있다”며“쓰레기 전수조사를 비롯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나오삼 비대위 상임공동대표는 “서울과 인천 쓰레기까지 모두 다 떠맡아 기존 대장동 소각장 규모가 3배규모로 늘어난다”며 “이로 인해 미세먼지 발생과 발암물질 증가로 부천시 전체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2일 기본협약식을 연기했는데, 광역화사업을 백지화할 때까지 우리 입장은 변함없다. 시청과 소각장 입구에 한달간 집회신고를 했고 구체적 실행시기는 대책위에서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민연대회의는 전날 성명서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문제제기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천시는 일방적 설명회만 하고 종합 토론은 한 차례도 없었다”며, “부천시가 일방통행식으로 추진하면 시민단체들은 비상대책위와 함께 항의 집회를 열고 지속적인 연대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가/손원천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가/손원천 문화부 선임기자

    겨울이 주는 풍경엔 거부하기 힘든 매력이 있다. 눈과 얼음이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덮어 버리기 때문이다. 과감한 생략과 강렬한 대비가 만든 풍경들은 이전부터 있었으되 완전히 새로운 것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안겨 준다. 십수 년 전에 만난 강원 철원의 겨울이 그랬다. 다른 계절엔 접근이 불가했던 풍경 속으로 자연이 만든 얼음 다리가 놓이고, 관광객들은 ‘아이스 트레킹’을 통해 그 생경한 풍경을 가까이에서 마음껏 즐겼다. 요즘은 ‘물윗길 트레킹’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많은 관광객이 찾는 건 변함이 없다. 요즘 관광객들은 확실히 예전과 다르다.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다. 스스로의 체험을 무척 중시한다. 뭔가를 만든다거나 그려 보거나 직접 풍경과 맞닥뜨리는 걸 즐긴다. 그런 점에서 보면 크든 작든 호수를 품은 지역은 복 받은 곳이다. 비수기로 여겨지는 겨울철에도 관광객을 유혹할 수 있어서다. 자전거 동호인 중에는 빙판 위를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걸 즐기는 이들이 있다. 트레킹 좋아하는 이들은 얼음 위를 걷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선 그저 그들이 원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만 하면 된다. 얼마 전 충북 괴산을 다녀왔다. 여기도 괴산호라는 예쁜 호수가 있다. 호수 주변엔 ‘산막이 옛길’이 조성돼 있다. 겨울에도 적지 않은 관광객이 ‘산막이 옛길’을 찾는다. 한데 이들에게 호수는 그저 바라보는 대상일 뿐이다. 꽁꽁 언 얼음판으로 내려가서 걷든지, 미끄러지든지 뭔가 해 보고 싶은데 얼음 호수로의 접근은 꽉 막혀 있다. 겨울철에 강원 화천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는 지자체가 적지 않다고 들었다. 공전의 히트를 친 산천어 축제의 매력을 엿보기 위해서다. 그러면서도 정작 바뀌는 건 없다. 화천의 그 거대한 얼음 놀이 공간은 거저 생기지 않는다. 물을 얼리기 위해 미리 유량과 유속을 조절하고 가물막이를 세우거나 원활한 결빙을 위해 수초 제거 작업을 벌이기도 한다. 괴산호의 겨울이 화천과 다를 건 없다. 해마다 겨울이면 얼음 나라로 변신할 여건이 자연스레 갖춰진다. 하지만 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안전이, 환경이 문제라면 적절한 대비책을 강구하면 될 텐데 말이다. 그렇다고 입장료로 돈 벌 궁리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그건 참 세련되지 못한 마케팅이다. 강원 삼척의 미인폭포를 예로 들자. 예전과 달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관광객이 몰리자 언제부터인가 청소비 명목으로 입장료를 받고 있다. 사람들은 이런 곳을 한 번은 찾아도 두 번은 안 간다. 당연히 재방문율도 뚝 떨어지고 말 것이다. 전형적인 소탐대실이다. 진짜 수익은 입장료가 아닌 주변에서 내는 것이다. 무료로 사람들을 불러 모은 뒤 누구라도 사지 않을 수 없는 관광 소품을 팔거나 누구든 찾지 않을 수 없는 농가 맛집 등을 운영해야 더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다. 대체 무슨 소품을, 어떤 음식을 개발하라는 거냐는 볼멘소리도 나올 법하다. 물론 지자체가 모든 걸 다 할 수는 없다. 대신 예산을 들여 대학생이나 주민, 혹은 외지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을 열어 보라. 아마 ‘신박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질 것이다. 올해 특별한 게 없었으면 내년에 다시 도전해 보는 거다. 그러다 보면 좀더 생산적인 결과도 나오지 않을까. 거듭 말하지만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생멸의 기로에 선 지금이 지역관광 활성화의 적기다. 코로나 이전만 해도 지역관광 활성화가 살길인 양 외쳤으면서도 정작 호기가 찾아온 지금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 안타깝다. 코로나19가 물러난 뒤엔 늦다. 그때쯤이면 국민들의 시선도 해외로 향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angler@seoul.co.kr
  •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귀촌 모델 정착할까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귀촌 모델 정착할까

    “농촌에 미리 내려와 살아보고 귀농을 결정했습니다. 지역 주민과의 유대 뿐만아니라 농수산물 정보와 유통구조, 전통음식 제조 등 정착에 필요한 많은 노하우를 전수 받아 큰 도움이 됐습니다” 9일 전남 함평군 손불면으로 귀농한 한 주민은 “몇년 더 농사를 지어본 뒤 지인 등에게도 귀농·귀촌을 추천할 계획”이라며 “지역민 등의 도움으로 만족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농·귀촌을 돕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도시민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올부터 이를 ‘농촌에서 살아보기’란 이름으로 전국으로 확대키로하고 참여마을 공모에 들어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19년 첫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은 810명에 이른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영향으로 470명으로 줄었으나 올해 500여명을 모집한다. 이와는 별도로 농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운영된다. 첫해인 2019년도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참가가가 369명(46%)로 가장 많았다. 경상도권 18명,광주권 16명, 기타 14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 청년층이 454명(56%)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90여명이 전남에 귀농·귀촌을 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등에게 마을 주민의 집을 빌려줘 정착 전에 미리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을 체험토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형태는 일반형과 특화형으로 분류된다. 일반형은 타시도에 주소지를 둔 사람으로 5~60일 동안 현장 체험에 참여하는 코스다. 특화형은 전남에 귀농 귀촌한 지 5년 이내인 사람으로, 이들에게는 1차 농수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기술 등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빵·허브차,허브테라피 방법 전수 등이 포함됐다. 농촌에서 농사 뿐만아니라 농어업 생산물을 이용한 가공·유통 노하우를 전수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보성군의 다향촌,영암군 왕인박사농촌체험마을, 진도의 전통 발효식품 마당식문화연구소, 고흥군 해맑은팜 등 지역 특산품 등을 소재로 한 가공,유통,창업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의 취향과 관심에 따지 지역과 아이템을 선정하면된다. 2019년 참여자 설문조사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데 유익했다’는 응답이 99%, ‘전남 이주 희망’ 72%로 각각 나타났다. ‘유익했던 프로그램’을 묻는 질문에 농촌문화체험(35%) 농업현장 견학(29%) 주민화합 행사(19%) 등 순으로 조사됐다. 함평군 손불면 해당화마을에는 지난해 19명이 참여해 허브경관농업, 제과제빵,아로마 테라피, 텃밭가꾸기 등을 배우고 익혔다.이 가운데 12명이 인근 주포, 나산 등지에 터를 잡고 농사를 직접 짓거나 농산물 가공 유통 등 6차산업 창업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을 체험 참여자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덤으로 귀촌을 실행했다. 해당화마을 사무장 배선경씨는 “천연화장품만들기 등 기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참여자 등을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농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응모해 젊은층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귀농·귀촌 사전 체험 프로그램이 정부사업으로 확대된 만큼 해당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진행해 실질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현직 대사와 함께… “서초 청소년 ‘외교관 꿈’ 키워요”

    전·현직 대사와 함께… “서초 청소년 ‘외교관 꿈’ 키워요”

    “서초구에서 전·현직 대사들과 함께 ‘미래 외교관’의 꿈을 키우세요.” 서울 서초구가 외교관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외교 배움터’를 마련했다. 구는 청소년들이 외교에 대해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3일 밝혔다. 구는 앞서 지난 1일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외교 강의를 제공하고, 주민의 의견을 외교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립외교원과 ‘국민외교 아카데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의는 다음달 25일부터 6월 3일까지(4월 22일~5월 6일 중간고사 기간 제외)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다음달 기준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이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서초구청 홈페이지와 국립외교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3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외교의 전반적인 이해부터 전·현직 외교관과의 만남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초반부에는 외교의 의미부터 외교관이 하는 일, 외교관의 업무 체계 등 외교의 모든 것을 배운다. 동아시아사로 살펴본 한반도 외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외교, ‘민간 외교관’ 방탄소년단(BTS)을 통해 본 외교에서의 국민 역할 등 심도 있는 주제 강의도 이어진다. 강의 후반부에는 국립외교원과 국민외교센터, 외교사료관을 견학하고, 직접 전·현직 대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국립외교원과 협력해 외교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구민의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우린 개가 아닙니다, 누군가의 ‘눈’입니다

    우린 개가 아닙니다, 누군가의 ‘눈’입니다

    지난해 11월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해 국민적 공분을 샀다. 마트 직원이 훈련 중인 시각장애인 안내견에게 고성을 질렀다는 목격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마트 측은 “고객 응대 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안내견 학교에서 엄선한 종견과 모견이 낳은 생후 7주 된 강아지들이 일반 가정에 위탁돼 약 1년간 사회화 과정을 거친다. 강아지들의 사회화를 맡은 위탁가정의 무보수 자원봉사자를 ‘퍼피 워커’라고 부른다. 사회화 과정은 단순히 사람들과의 친밀도를 키우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예비 안내견의 성격은 어떤지, 뭘 좋아하는지, 아팠던 적은 없는지 등 꼼꼼하게 일지를 기록하는 게 퍼피 워커의 필수 업무다.지난 12일 경기 수원시에서 생후 3개월 된 예비 안내견 ‘공기’의 사회화 훈련에 한창인 퍼피 워커 엄선영(43)·백건우(14)씨 모자를 만났다. 초보 퍼피 워커인 엄씨는 “예전에 강아지를 키워 본 경험이 있는데,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남편이 이 일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엄씨는 “예비 안내견의 사회화 과정은 기간이 1년밖에 되지 않아 벌써부터 헤어질 순간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하다”면서도 “내 손으로 공들여 키운 안내견이 정식으로 합격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공기가 나와 아들과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사회화 과정을 마친 예비 안내견들은 다시 한 달간 안내견 적합성 종합평가를 받은 뒤 합격하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훈련 기간은 6~8개월이며 훈련 장소는 안내견학교 외에 실제 생활공간인 도로, 상가, 지하철, 버스 등 다양하다. 배변, 식사 등 기본적인 훈련은 물론이고 복종 훈련, 장애물이나 위험 상황 인지 훈련 등 다각도로 이뤄진다. 이런 훈련을 거친 후 안내견으로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치료견이나 재활 보조견, 인명 구조견이 되고 그마저 여의치 않으면 일반 반려견으로 생활한다.올해 14년 차인 박나래(36)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훈련사는 “처음 훈련을 시작한 개들은 일반 반려동물과 똑같다”면서 “마치 자식을 키우듯 모든 훈련사는 자신이 훈련시키는 예비 안내견들이 최종 합격하기를 간절하게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수내역에서 생활공간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박씨는 “시각장애인에게 불편한 에스컬레이터, 계단, 장애물 등 온갖 상황을 안내견에게 완벽히 교육한 뒤 실제 시각장애인에게 분양하는 것이 내 임무”라고 설명했다.안내견은 전 세계 30여개국의 80여개 안내견 양성기관에서 2만 5000여 마리가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받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가 대부분 양성하고 있으며, 세계안내견협회(IGDF) 정회원으로 1994년 안내견을 배출한 이래 해마다 10여 마리를 시각장애인에게 분양하고 있다. 현재 60여 마리의 안내견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안내견 훈련사들에겐 작은 바람이 있다. 그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안내견들을 정성껏 훈련시키는 퍼피 워커들, 묵묵히 훈련을 받는 안내견들이 어딘가에 있다는 사실을 한 번쯤은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경일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A++)’

    경일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A++)’

    경일대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 학과로 선정되었다.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행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요구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경일대 건축학부는 이 모든 영역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산업계가 인정하는 건축(시공) 분야 최우수학과임을 입증했다. 경일대 건축학부는 산업계 요구 교과목, 내용 일치도 및 운영 시스템 등 총 9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건축 현장 실무 교육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건축 교과목을 도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대형 건설사 현장실습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배양하고, 해외 건축 현장 견학, 온라인 자격증 과정 운영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학생과 산업계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였다. 그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대학 교육과정 만족도가 7.08점으로 타 대학(평균 4.93)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일대 건축학부장 엄신조 교수는 “평균연령 40대 초반의 열정적인 13명의 교수진이 급변하는 미래 건축 현장에 꼭 필요한 교과목을 보다 쉽게 가르치기 위해 교육과정과 교수법을 전면 개편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스마트건축을 접목하였다”며 “58년 역사를 가진 학과로서 대경강원권 유일의 건축공학 분야 교육부 특성화학과(CK1) 선정에 이어, 이번 최우수 평가를 발판 삼아 국내 최초·최고 수준의 스마트 건축학부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싸이티바, 인하대 바이오시스템융합대학원과 바이오 인재 육성 위한 MOU 체결

    싸이티바, 인하대 바이오시스템융합대학원과 바이오 인재 육성 위한 MOU 체결

    바이오 의약품의 연구·개발·제조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싸이티바(Cytiva, 대표 최준호)가 지난 6일 인천 송도 BRC에서 인하대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이하 바이오시스템융합대학원)에서 운영하는 산학융합 인터랙티브 바이오공정 혁신 교육연구단(BK21 사업단, 단장 권순조)과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적인 바이오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싸이티바가 인하대 바이오시스템융합대학원 학생들에게 바이오 프로세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하대와 산업체 맞춤형 기술 교육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두 기관이 산학 협력 업무에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항들을 담고 있다. 협약 기간은 2년이다. 협약에 이어 1, 2월 중으로 인하대 바이오시스템융합대학원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싸이티바의 바이오 프로세스 교육 프로그램에 따른 실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BRC(Bio Research Complex)내 연구 2동에 설립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기관 ‘아시아 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APAC Fast Track Center)’에서 진행되며 이러닝, 강의, 실습,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6년 설립한 싸이티바의 아시아 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는 2232.6㎡ 규모로 바이오 분야의 실무 트레이닝, 기술 분석, 생산 지원 및 바이오 프로세싱 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바이오 전문 지원센터다. 센터에는 실제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바이오 프로세싱 최신 설비들이 구비돼 있고, 바이오 전문인력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싸이티바 최준호 대표는 “한국의 바이오 산업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로 향후 전망도 밝다. 다만, 바이오 전문 인력의 양성이 산업 활성화의 주요 과제로 인식되어 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견인할 인재로 양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K도시개발·DK아시아, 공간혁명을 통한 차세대 주거문화의 뉴 패러다임 제시

    DK도시개발·DK아시아, 공간혁명을 통한 차세대 주거문화의 뉴 패러다임 제시

    누구는 도시를 만든다고(Maker) 하고, 누구는 도시를 개발한다고(Developer) 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보다 진화된 삶을 최우선 가치로 라이프 씨티 크리에이터(Life City Creator)로서 세상에 없는 단 하나의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 ‘리조트 도시’라는 전무후무한 아파트 콘셉트로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2021년 신축(辛丑)년을 맞아 새로운 개념의 공간혁명을 통해 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건강을 최우선시하고 언택트가 필수적이 되는 등 변화된 환경에 맞게 고객 입장에서 조경, 커뮤니티, 공용공간, 분양 방식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답게 아파트 단지들을 지상에서 연결하는 입체보행로 개념의 ‘스카이파크’ 등과 같은 혁신적인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해 6월, 4805가구 총 사업비만 2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 시즌1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평균 경쟁률 27대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했다. 특히 청약 1순위에 무려 8만 4,730명이 몰려 종전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5만8,021건을 제치고 인천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수도권에 첫 진출했음에도 고객들의 마음을 읽어낸 듯한 설계와 기존 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른 차세대 조경 특화 및 커뮤니티 서비스로 초기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사업 시작되기 전 금융주관사인 하나은행으로부터 안정적인 자금 확보까지 마쳤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최근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시즌1에서 입주민들의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조경 특화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분양이 완료됐음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건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는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DK도시개발·DK아시아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고객들이 후속 프로젝트를 기다리는 것도 이러한 기대감 때문이다.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대표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대지면적 145만1,878㎡(43만9,193평)에 단지 규모 1만 3000가구 6개 단지로 구성되며, 총 사업비만 무려 8조 5천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는 인천 도시개발공사에서 공급한 루원시티(9,500여 가구)보다 3000가구 이상, 서울 최대 규모 강동 둔촌주공 재건축(1만 2,000가구)보다도 약 1000가구 가량 큰 규모로, 국내 부동산 지도의 큰 틀이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리조트 도시 시즌2는 주거시설뿐 아니라 준주거시설, 휴양, 레저, 공원, 학교, 상업시설,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총 6개 단지 중 올 상반기 1단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김정모 회장은 “1만 3000가구 대규모 단지 조성과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며, “양적 공급을 넘어 더 나은 환경을 비롯한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대규모 공급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업계에선 1~2년 사이 진행되는 지구단위사업과는 달리 체계적이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에서 10년 이상 장기간 투자한 도시개발사업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김 회장은 “강남 재건축 및 서울 주요 재개발 사업에서 커뮤니티 시설 특화는 가능하지만, 재개발 재건축이라는 사업 특성상 공간 제약이 많아 체계적인 개발과 단지 규모, 특히 스토리를 담아 체험할 수 있는 조경 특화는 한계가 있다”며, “도시개발사업은 10년 이상 길게 걸리지만 통상 15만~25만평 규모로 공공성까지 갖춘 약 4000~6000가구 미니 신도시급 단지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모두 개발할 수 있어, 고객들이 자부심과 만족도는 물론 사업의 완성도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모 회장은 이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시즌1의 성공에 이어,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도 고객을 위한 차세대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시즌2 프로젝트를 위해 시즌1에 이어 이미 지난해 11월말 금융주관사인 하나은행으로부터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조경, 커뮤니티, 공용 공간뿐 아니라 분양 방식 등에서도 기존 아파트와 차원이 다른 차세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모 회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떠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란 조경 디자인 콘셉트와 ‘우리가 떠나는 여행테마’란 주제로 소박한 일상 속에서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기며 여유롭게 사는 감성을 담아 차별화할 계획”이라며, “리조트 도시 시즌2에는 단순히 보여주는 조경을 넘어 창의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공간혁명이란 회사 철학에 스토리까지 담긴 ‘차세대 체험형 조경 특화’를 선보여 고객들이 여유로운 삶과 휴식을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공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혁신적인 설계도 도입한다. ‘스카이 가든 워크’로 명명된 입체보행로는 왕길역을 중심으로 3개 도시개발사업 구역 총 6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게 된다. 특색있고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각 단지를 서로 연결하는 ‘파크뷰 워크’ 및 ‘로열파크 워크’ 등 입체 브릿지가 설치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자문까지 완료했다. 김 회장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스카이파크’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지하철역에서 신호등을 건너지 않고 집까지 논스톱으로 이동하고, 집에서 학교까지도 중간에 큰 길을 건너지 않고 곧바로 도착할 수 있다”며, “스카이파크가 완성되면 대형 건설사나 디벨로퍼들이 굳이 일본 도쿄 미드타운이나 롯폰기힐스를 가지 않아도 이곳을 방문해 견학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스카이 가든 워크’는 실내 정원과 투명 소재 캐노피 등을 도입해 사계절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파크뷰 워크’에는 전망데크가 설치돼 폭 100m, 길이 1km의 정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게 했고, ‘로열파크 워크’는 각 구역별 조경이 단절되는 것을 전체적으로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분양 방식 또한 과감한 혁신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기존 고정관념을 버리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변화와 요구에 맞춰 콘텐츠 측면도 더욱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모델하우스에 모든 타입 유니트를 건립하는 것은 물론 내 집 앞 정원까지도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업계에선 처음으로 실제 단지 조경시설을 일부 공사해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4D 영상 체험을 통해 입주 이후 사계절 단지 전체 조경까지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구현하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선보이는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함께 디자인과 기능적인 측면을 한층 더 강화한 공간혁명을 통해 콘텐츠, 스케일 면에서 기존 아파트 및 리조트와는 차원이 다른 차세대 특화 아이템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김정모 회장은 “양적, 질적 확대와 공공성이 가미된 중소형 위주 대규모 공급을 통해 부동산 시장 및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해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 시즌1에서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리조트 도시 시즌2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를 야심차게 선보이고, 앞으로도 고객의 시각에서 추가적인 공간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건기자의 취재 중 생긴 일] 코로나 경각심 없는 ‘내로남불’ 공직자들

    [사건기자의 취재 중 생긴 일] 코로나 경각심 없는 ‘내로남불’ 공직자들

    “저녁 한적한 시간에 사람들 얘기 소리로 엄청 시끄러웠어요. 공직자면 특히 조심해서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닌가요.”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만난 상인 A씨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채우진(34) 마포구의원의 ‘술파티’ 논란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단 한 번의 모임이라지만 만약 상황이 잘못돼 인근 주민과 상인들에게까지 피해를 준다면 어떻게 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채 의원의 방역지침 위반이 큰 논란이 되면서 공직자들의 부족한 코로나19 경각심이 도마에 올랐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마포구 등에 따르면 채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합정역 인근 파티룸에서 5인 모임을 하다 주민 신고로 현장에서 적발됐다. 당시 모임은 당국의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시행된 기간에 이뤄진 거라 시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현재 공적인 업무 수행을 제외하면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전면 금지돼 있고 파티룸 영업도 중단 명령이 내려진 상황이다.취재를 위해 해당 파티룸을 찾아갔지만 현재 굳게 잠긴 상태였다. 파티룸에는 간판도 없고 내부를 볼 수도 없어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떤 공간인지 알아보기가 어려웠다. 특히 인근에는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 큰 소음이 있다면 인근 주민들에게 충분히 피해가 갈 수 있었다. 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채 의원은 논란이 일자 “파티룸인 줄 몰랐다”고 해명하며 논란을 더 키웠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허모(28)씨는 “파티를 벌인 것도 고약한데 변명이 더 괘씸하다”며 “일반 시민들도 실수라고 하면 다 용서가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포구는 현재 채 의원의 감염병 예방법 위반 소지를 파악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사안이 심각한 만큼 사실관계를 더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공직자들의 ‘방역 일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지난달 26일 대전의 한 식당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염홍철 전 대전시장 등과 6인 식사 자리를 가지며 같은 방에서 따로 앉는 ‘테이블 쪼개기’를 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같은 당 윤미향 의원은 지난달 12일 지인 5명과 ‘와인 파티’를 가진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조기축구’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최 수석은 지난 11월 29일 송파구의 한 조기축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정무수석의 행동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사과했다. 같은 달 24일과 25일 강원 속초시 공무원들은 두 팀으로 나눠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외유성 견학을 떠났다. 정부는 당시 국민안전 등의 목적을 제외한 공무원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지만 속초시는 견학을 강행했다. 경남 진주에서는 도청의 자제 요청을 무시하고 공무원 인솔하에 이·통장들이 제주도 연수를 다녀왔다가 집단 감염돼 물의를 빚은 사건도 있었다. 최근 방역 당국의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시민들은 비교적 잘 이행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 건수도 최근 2배 이상 폭증하는 등 방역에 민감한 모습이다. 하지만 공직자들의 일탈이 발생하면 시민들은 힘이 빠질 수밖에 없다. 강남구 자영업자 정모(30)씨는 “자영업자들은 너무나 큰 고통을 겪고 있지만 빠른 종식을 위해 당국의 방역지침에 협조한다”며 “그런데 정작 공직자들은 지키지 않으면서 시민들에게만 지키라고 훈계할 자격이 있냐”고 말했다. 국민들은 어느 때보다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을 원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22일 ‘고통을 분담하는 공직자의 솔선수범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많은 자영업자들의 희생과 어려움에도, 긴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은 국민들의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과 국가 통제기능에 대한 신뢰가 두텁지 않아서일 것”이라며 “‘공직자’라는 세 글자를 깊이 되새겨 달라”고 말했다.
  • [취중생]코로나 경각심 없는 공직자들…국민한테 ‘협조해 달라’ 할 수 있나요

    [취중생]코로나 경각심 없는 공직자들…국민한테 ‘협조해 달라’ 할 수 있나요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저녁 한적한 시간에 사람들 얘기소리로 엄청 시끄러웠어요. 공직자면 제발 조심해서 일반 사람들에게 피해 좀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만난 상인 A씨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채우진(34) 마포구의원의 ‘술파티’ 논란을 바라보며 “단 한 번의 실수로 상황이 잘못돼 인근 주민과 상인들까지 피해를 입을 까 걱정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채 의원의 방역지침 위반이 큰 논란이 되면서 공직자들의 부족한 코로나19 경각심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마포구 등에 따르면 채 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11시쯤 합정역 인근 파티룸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가지다 주민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당시 모임은 당국의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시행된 기간에 이뤄진 거라 시민들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현재 공적인 업무수행을 제외하면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은 전면 금지돼 있고, 파티룸의 영업도 중단 명령이 내려진 상황입니다.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해당 파티룸은 현재 굳게 잠긴 상태였습니다. 파티룸에는 간판도 없고 내부를 볼 수도 없어 아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떤 공간인지 알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바로 인근에는 주택가가 밀집해 있었습니다. 큰 소음이 있다면 인근 주민들에게 충분히 피해를 줄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이후 채 의원은 “파티룸인 줄 몰랐다”고 해명하며 논란을 더 키웠습니다. 직장인 허모(28)씨는 “파티를 벌인 것도 고약한데 변명이 더 괘씸하다”며 “일반 시민들도 실수라고 그러면 다 용서가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마포구는 현재 채 의원의 감염병 예방법 위반 소지를 파악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안이 심각한 만큼 사실관계를 더 파악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공직자 코로나 논란 공직자들의 ‘방역 일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그동안 공직자들이 방역 경각심을 갖지 못한 모습은 여러 차례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지난달 12일 지인 5명과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생일을 이유로 ‘와인 파티’를 가진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윤 의원이 올린 사진 속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두기도 지키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의 ‘조기축구’도 논란의 대상이었습니다. 최 수석은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송파구의 한 조기축구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정무수석의 행동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같은달 24일과 25일 강원도 속초시 공무원 39명은 두 팀으로 나눠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외유성 견학을 떠나 논란이 됐습니다. 정부는 당시 국민안전 등의 목적을 제외한 공무원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지만 속초시는 그대로 견학을 감행했습니다. 또 경남 진주에서는 도청의 자제 요청을 무시하고 공무원 인솔하에 이·통장들이 제주도 연수를 다녀왔다가 집단 감염돼 물의를 빚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시민들 “공직자, 먼저 솔선수범 해 달라” 최근 방역당국의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시민들은 비교적 군말 없이 잘 이행하고 있는 편입니다. 행정안전부 앱을 통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건수도 최근 2배 이상 폭증하는 등 누구보다 빨리 종식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공직자들의 일탈이 커지게 되면 시민들은 힘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 강남구 자영업자 정모(30)씨는 “자영업자들은 너무나 큰 고통을 감수하면서 빠른 종식을 위해 당국의 방역지침에 협조한다”며 “그런데 정작 ‘나랏님’들은 지키지 않으면서 시민들에게만 지키라고 훈계할 자격이 있냐”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22일 ‘고통을 분담하는 공직자의 솔선수범의 리더쉽이 필요할 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많은 자영업자들의 희생과 어려움에도, 긴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은 국민들의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과 국가 통제기능에 대한 신뢰가 두텁지 않아서일 것”이라며 “‘공직자’라는 세 글자를 깊이 되새겨 달라”고 말했습니다. 3차 대유행을 맞은 코로나19 확산세는 연일 1000명대의 확진자를 기록하며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온 시민들은 점차 지치고 감각이 무뎌지고 있습니다.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을 보이지 않는다면 누가 불편을 감수하면서 지침을 지키려 할까요. 제발 모범을 보여 지친 시민들에게 힘이 돼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유엔사 “지난해 북한군과 통신선 연중무휴 유지”

    유엔사 “지난해 북한군과 통신선 연중무휴 유지”

    유엔군사령부는 지난해 북한군과의 통신선을 연중무휴로 유지했다고 1일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6월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남북 당국 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했으나, 유엔사와 북한군 간 직통전화는 계속 가동된 것으로 보인다. 유엔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2020년 리뷰 글에서 지난해 한 해 동안 직통전화를 통해 총 86건의 통지문을 전달했으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일 2회 통신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엔사는 지난해 4500건이 넘는 DMZ 출입 신청서가 접수됐고, 그 중 98.4%가 승인됐다고 전했다. 긴급 출입 건수는 사상 최대인 210건을 기록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여름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사업과 관련된 출입이었다. 유엔사는 지난해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통제 조치를 시행하면서도 공동경비구역(JSA)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5차례에 걸쳐 2216명이 JSA를 방문했으며, 단 한 건의 전파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유엔사는 전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공작기계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공작기계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학생 4명이 최근 ‘제12회 대학(원)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한국기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상장과 함께 학생들이 받은 상금 300만원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2009년부터 전국 이공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공모전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 공공기관이 후원한다. 멘토-멘티(업계-대학) 제도를 활용하여 5개월 동안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듬는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올해는 16개 대학에서 20개 팀이 참가하여 최종 7개 팀이 수상했다. 경일대 ‘열받지마!!! 나의 사랑 공작기계’팀(유재욱·백순원·노은상·조영주, 지도교수 이광일)은 ‘열변형 방지를 위한 절삭유 방향 능동제어의 인공지능형 쿨링모듈 개발’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현대위아(주)의 장진석 책임연구원의 조언과 자문에 따라 지난 5개월 동안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경남 창원에 위치한 현대위아(주)에 직접 견학을 가서 쿨링 모듈의 현장 적용 방법을 모색하고, 멘토와 회의를 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이렇게 개발한 인공지능형 쿨링모듈은 절삭공정부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고온부에 절삭유를 지능적으로 공급하여 공작기계의 열변형을 방지한다. 특히 국내 생산 공작기계에 적용을 염두에 두고 기계 내부에 탈부착이 용이한 소형 쿨링모듈을 개발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광일 지도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공학도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군, 전작권 전환 위한 FOC 검증평가 조기 시행 추진

    군, 전작권 전환 위한 FOC 검증평가 조기 시행 추진

    군은 내년 전시작전권 전환 추진을 위해 미래연합군사령부에 대한 완전운용능력(FOC) 검증평가를 조기에 시행토록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6일 서울 국방부청사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연말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확립 ▲한미동맹 발전 및 국방협력 강화 ▲미래주도 국방역량 구축 ▲행복한 국방환경 조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 등 5대 국방운영 중점별 내년 역점과제를 논의했다. 한미동맹 발전과 관련,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을 위해 코로나19와 안보 여건 등 제반사항을 고려해 전작권 전환 협의 절차를 가속화하고, FOC 검증평가를 조기에 시행토록 추진하기로 했다. 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총 300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에 필요한 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기로 했다. 전작권 전환은 1단계 기본운용능력(IOC), 2단계 FOC, 3단계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 평가를 마치고 이뤄진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IOC 검증을 마무리하고 올해 FOC 검증을 끝내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전작권 전환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국방부는 다양한 핵·대량살상무기(WMD)를 억제하고 대응능력을 구비하고자 전력증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극초음속 유도탄과 군 정찰위성-Ⅱ 사업, 소형정찰로봇, 함정탑재 레이저무기, 레이저 폭발물 제거 장비, 사이버 훈련체계 소요(무기 구매 및 개발 계획)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병사 봉급을 2017년 최저임금의 50% 수준 인상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군 급식에 시중 상용품 도입을 확대하고, 닭강정, 돼지갈비찜 등 장병 만족도가 높은 품목을 신규 도입하는 등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9·19 군사합의 이행도 논의됐다. 군사합의에 따라 내년에도 비무장지대(DMZ) 내 유해발굴지역을 확대하고, 공동경비구역(JSA) 남북 자유 왕래를 사전 준비하는 차원에서 남측 지역 견학을 지속·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서욱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내부 결속 및 민생 안정에 집중하는 가운데, ‘80일 전투’ 목표 달성 독려 등 (다음 달) 8차 당 대회 개최 준비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 장관은 “특히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우리 정부와 미국의 노력에는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지난 10월 대규모 열병식에서 신형 미사일과 재래식 무기를 대거 공개하는 등 군사력 증강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비전통위협으로 새롭게 대두된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장관은 “군 본연의 임무는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는 것”이라며 “‘선승구전’의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전투임무위주의 교육훈련을 강화하여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춰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거제 굴양식으로 판로 다변화·부가가치 증대 노력

    거제 굴양식으로 판로 다변화·부가가치 증대 노력

    ●수산 백승용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굴 양식을 하면서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 및 부가가치 증대에 앞장섰다. 품질이 뛰어난 굴 종자를 생산하고 자기개발에 노력하는 어업인이다. 판로 다변화를 추진하고 수산물 마케팅을 강화하려고 국외 선진 견학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2017년 1.3㏊에서 시작한 굴 어장을 현재는 4.8㏊, 종묘생산어장 1.8㏊로 늘려 연간 1억 500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 강원도 ‘4H 대모’로 청년농업인 육성

    강원도 ‘4H 대모’로 청년농업인 육성

    미래 선도 청년농업인 육성 및 신기술 보급 확대에 앞장서 농가의 농업 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원도 ‘4H 대모’로 불리면서 미래 선도 농업인력 확보에 힘을 쏟았다. 4H회 조직을 127개 3241명까지 불렸다. 청년회원은 2018년 593명에서 2019년에는 621명, 올해는 700명까지 늘렸다. 내년 목표는 1000명이다. 품목별로 전문 농업경영인을 키우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3개 품목 185명에게 관련 회의, 견학·체험,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영농 스타 발굴·홍보에도 앞장서 매스컴에 27회나 출연했거나 연결해 줬다. 차세대 예비농민을 육성·지원하려고 미래농업 선도고교 현장실습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강사 24명을 동원, 기술원 실습포장 등 현장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 코로나19 재확산에 15일부터 판문점 견학도 중단

    코로나19 재확산에 15일부터 판문점 견학도 중단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재확산하면서 판문점 견학이 다시 잠정 중단에 들어간다.통일부는 13일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로 판문점 견학을 다음주(15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유엔군사령부와도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와 올해 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달 4일 어렵게 재개됐지만, 불과 한 달 여 만에 다시 중단되는 것이다. 앞서 통일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던 지난달 24일만 해도 판문점 견학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3단계 격상 시 중단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된 데 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통일부는 “견학을 신청하고 기다리는 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며 “향후 방역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견학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크리스마스 식물, 홀리 그리고 호랑가시나무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크리스마스 식물, 홀리 그리고 호랑가시나무

    어릴 적 12월이 되면 부모님은 식물 잎과 열매로 만든 동그란 리스를 집 현관문에 걸어 뒀다. 진녹색의 두껍고 뾰족한 잎사귀 사이에 빨갛고 동그란 열매를 군데군데 장식한 이 리스는 크리스마스가 머지않았다는 알림이자 나와 동생이 곧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된다는 희소식과 같았다. 당시엔 그 조형물이 살아 있는 식물인지 조화인지 알 수 없었으나 부모님이 매년 서랍에서 꺼내 달았다 떼기를 반복했던 것으로 미뤄 아마도 플라스틱 소재의 조화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렇게 새해 2월이 되면 그 장식은 다시 서랍 깊숙이 들어갔다.10여년이 지나 그 장식물 속 식물을 실제로 만났다. 낙엽이 한창인 늦가을, 학부 견학차 방문한 천리포수목원에서 어릴 적 겨울마다 집에서 봤던 그 빨간 열매와 가시잎을 발견했다. 진녹색의 두꺼운 잎 모서리에 뾰족한 가시가 돋친 것이 겨우내 집 현관에 있던 그 식물이 분명했다. 나무 앞에 놓인 이름표에는 호랑가시나무라고 쓰여 있었다. 잎 모서리에 난 가시가 어찌나 뾰족한지 호랑이도 가시에 찔릴까 무서워할 정도라고 붙은 이름. 이들이 속한 가족은 전 세계적으로 600여종이 있고, 땅을 겨우 덮는 키가 아주 작은 나무부터 15m까지 자라는 거대한 나무까지 두루 분포한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볼 수 있는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주로 이용돼 온 종은 유럽호랑가시나무다. ‘홀리’라는 영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들은 수세기 전부터 종교 상징물로 여겨져 왔다. 기독교에서 호랑가시나무의 가시는 예수의 면류관, 빨간 열매는 예수의 피를 의미하기에 뾰족한 잎과 빨간 열매가 재해와 악몽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 주는 것으로 인식됐다. 동그란 리스 형태로 제작돼 집 문 앞에 자주 걸리게 된 것도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의미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유럽에서는 집 주변에 호랑가시나무를 많이 심고, 함부로 호랑가시나무를 베어 내지도 않는다.요즘은 호랑가시나무가 겨울 정원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늘푸른나무이고 크기와 형태가 다양한 데다 해충 피해가 적기 때문에 정원수로서 주로 발전되고 있다. 특히 진녹색 잎에 대비되는 빨간 열매가 눈에 띄게 아름다운데, 모든 종의 호랑가시나무가 빨간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열매 중엔 검은색, 주황색, 노란색, 흰색도 있다. 다만 크리스마스의 색이란 당연하게도 ‘빨강과 초록’이기 때문에 재배종으로 빨간 열매를 맺는 품종들이 주로 육성됐다. 게다가 이들은 암수가 따로 있고, 암그루만이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에 정원 나무로 암그루를 선택해야 한다. 생식을 위해 주변에 수그루가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천리포수목원을 설립한 민병갈 원장은 1978년 식물 탐사를 위해 전남 완도에 방문했다가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교잡종인 신종을 발견했다. 그는 이 호랑가시나무를 ‘완도호랑가시나무’라 명명해 발표했고, 이제 이들이 완도군의 대표 식물로서 가로수와 정원수로 식재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호랑가시나무류는 잎을 통한 식별이 가장 쉬우며, 그중 완도호랑가시나무는 잎이 넓은 편이다. 천리포수목원에는 완도호랑가시나무뿐만 아니라 가족인 호랑가시나무류가 있다. 무늬가 있는 화려한 잎이 달리거나 진한 검은색 열매를 맺은 품종들. 수목원을 한 바퀴 돌고 나면 마치 살아 있는 호랑가시나무도감 속을 걷는 감상에 빠지게 된다. 더불어 미국에서 머나먼 한국에 귀화해 새로운 식물을 소개하고 정원 문화를 뒤바꾼 민병갈 원장의 책무까지 감히 상상해 본다. 3년 전쯤 한 회사로부터 직원들에게 줄 크리스마스카드에 담을 식물을 그려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식물로 포인세티아, 구상나무, 아라우카리아 등이 떠올랐다. 모두 세계적인 크리스마스 식물이었지만 무엇보다 호랑가시나무를 그리고 싶었다. 흰색 카드 종이 겉표지에 그려진, 리본이 달린 호랑가시나무 리스야말로 크리스마스카드 그 자체가 아닐까. 며칠 전부터 그동안 크리스마스 장식에 관심도 없던 동생이 올해만큼은 장식을 해 보자며 농장에서 구입할 크리스마스 식물을 알아보는 중이다. 그 어느 때보다 고되고 힘들었던 우리 한 해의 마지막을 크리스마스 식물들과 함께 보내는 것은 어떨까? 집안에 작디작은 녹색의 잎과 빨간색의 열매를 두는 것만으로도 앞으로도 몇 달간은 집에 있어야 할 우리의 기분이 한결 나아질지 모른다. 물론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는 집에선 호랑가시나무 재배를 자제해야 한다. 이 열매와 잎에는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산과 타닌이 함유돼 동물에게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항공관광계열, 항공 박물관 현장 견학 성료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항공관광계열, 항공 박물관 현장 견학 성료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원장 김양균) 항공관광계열(항공서비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 박물관 현장 견학을 실시,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항공관광계열 재학생들은 지난달 12일 학교 측의 지원을 받아 약 3시간에 걸쳐 김포국제공항 항공박물관에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기내 훈련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0년 7월 개관한 국립항공박물관은 항공 산업 역사 및 국내 항공사에 대한 전시 관람뿐 아니라 조종사 체험, 기내 훈련 체험 등으로 실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항공관광계열 학생들은 기내 훈련 체험에 참여해 항공기 DOOR TRAINING,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교관의 지도에 따라 학교에서 수강한 항공객실서비스실무, 비행안전실무 강의의 내용을 몸소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항공관광계열은 항공 박물관 현장 견학에 이어, ‘비대면 수업 자기주도학습 UCC 공모전’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업이 이루어지는 시기 가정에서 학업 및 자기 계발에 힘쓰고 있는 재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증진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항공관광계열 재학생으로 ‘비대면 수업을 통한 효과적인 학습활동’, ‘학습과 관련된 자신의 하루 일상’,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5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제출했으며 지난달 17일 결과를 발표했다. 창의성, 기획성, 전달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우수 사례 공모자를 선정한 결과, 최우수상(20학번 김선미), 우수상(19학번 김동혁), 장려상(20학번 윤서원, 최지수) 총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유지명 주임교수는 “이번 현장 견학 및 UCC 공모전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고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게 될 관광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주중반 △항공관광계열(항공서비스) △실용무용계열 △미용예술계열, 주말반 △경영학 전공 △행정학 전공 △건강관리학 전공 △관광경영학 전공 △한국어학 전공이 있으며 현재 2021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화를 통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 지식포럼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 지식포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경일대에서‘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 생태계 지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온라인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경제자유구역 혁신의 씨앗, 경산지식 혁신생태계!”라는 주제 아래,경산지구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2019년 출범한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이하 혁신협의회) 회의, 경일대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 및 자동차부품시험지역혁신센터 등 산학협력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식에서는 대경경자청, (사)경산지식산업지구 CEO협회,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 경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호산대학교, 금호공업고등학교,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무학고등학교 등 9개 기관이 함께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력 업무협약은 경산지구 기업을 위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청년취업 촉진지원, 산?학 공동 장비활용 및 기술교류, 기술개발 등에 관한 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재 선발부터 기술훈련, 인턴십, 채용까지 기업·고교·대학이 연계되면 지역 내 청년 취업이 촉진, 현장에서 우수인력이 채용되고, 기업과 대학의 공동연구, 기술개발 추진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혁신협의회 회의에서는 경산지식 혁신생태계의 그간의 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협의회 회원 14개 기관의 역할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앞으로 경산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지역 내 신산업 거점으로 혁신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다 같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봉균 경기도의원, 행궁동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 개최

    김봉균 경기도의원, 행궁동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봉균 위원(더불어민주당·수원5)이 좌장을 맡은 ‘행궁동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지난 27일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민주당·수원7)과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이 영상축사로 축하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재섭 한국관광개발연구원실장은 행궁동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특색 있는 ‘행궁동다움’ 이야기를 만들어야 하며, 지역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골목의 다양성 확보와 문화전시 공간, 프로그램을 보완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버투어리즘 수용태세의 개선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상인회 회원들이 정보교류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소상공인 권역별 거점설치,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비수기 상황에서 환경개선 지원과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한창석 수원시 주민자치회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 할 수 있도록 교육장이 마련되길 바라며, 타 지역의 선진 상권견학을 통해 상권 내 상인들간 유대감 증대 및 해당 상권의 좋은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대상 지원사업들을 모르거나 복잡한 서류들로 인해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정보를 전달할 소통창구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조이화 행궁동 상인회장은 주민·상인에게 의사결정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가들이 꼭 필요하며, 행정의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매우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궁동만의 마을브랜드 발굴 및 복합문화공간·로컬편집샵, 숙박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김승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장은 지역특화 행궁동 조사결과를 공유하면서 수원화성을 품고 있는 행궁동은 자연스럽게 관광지화 돼가고 있어 젠트리피케이션 가속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행궁동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회 결속력 강화와 골목 상권지원 조례 마련으로 골목상권 상인 역량 강화, 공동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김봉균 위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왔던 행궁동 골목상권의 활성화방안에 대한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들을 귀담아들고, 수원시와 소상공인단체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행궁동이 잠깐 머물렀다가 가는 곳이 아니라 체류형 생활 관광거점으로 변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토론회를 마무리 마쳤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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