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견학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수트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30대 여성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시범단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자립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37
  • [Seoul In] ‘넘버원’ 도봉 택시

    도봉구가 회사 택시의 차고지를 둔 자치구 가운데 가장 우수한 구로 선정됐다. 11일 도봉구에 따르면 서울시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시내 택시 회사를 대상으로 ‘택시서비스 품질평가’를 한 결과, 우수업체로 선정된 30개 회사 가운데 도봉구 회사가 5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업체로 선정된 도봉구 택시회사는 ▲세영운수 ▲석원산업 ▲삼화택시 ▲경일운수 ▲동하운수 등이다. 이들 회사는 운전기사 서비스, 요금, 고객만족, 택시탑승 모니터링, 경영평가 등 12개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내비게이션 지급, 우수 운전기사에 대한 해외견학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지역적으로 서울의 외곽인 도봉구에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27개 택시회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도봉구는 이를 감안해 매년 자체적으로 ‘택시업체 교통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택시업체 품질경쟁을 유도하는 평가 제도다. 이번에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한해 1000만명 이상이 찾는 도봉산이 있고 택시업체 경쟁도 치열해 품질평가가 일찍 정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구청 로비에 유명작품 60점이…

    매주 수요일 서울 노원구청 앞마당은 어린이들의 재잘거림으로 가득찬다. 이 날은 노원구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위해 구청을 찾기 때문이다. 이들은 최근 문을 연 구청 로비의 ‘갤러리카페 노원’에서는 제법 진지한 표정의 관람객이 된다. 이어 인터넷방송국의 마이크 앞에 서서 방송인으로서의 꿈을 키운다. 의회에서 여는 모의의회에선 어엿한 의원이 된다. 6일 노원구에 따르면 지역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8개의 새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구정 홍보영상 시청 ▲구의회 견학 ▲인터넷방송국 체험 ▲갤러리카페 노원 미술품 감상 ▲종합상황실 CCTV 견학 ▲보건소 견학 ▲노원정보도서관 견학 ▲노원문화예술회관 견학 및 관람문화 교육 등이다.이 가운데 60여점의 유명화가 작품이 전시된 현관 로비 갤러리카페 노원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감성교육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5월 한달에만 상계초등학교 등 5개교 175명이 구청을 찾았고,6월에는 청솔유치원 등 6개 유치원·초등학교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구청사 현관과 2층을 리모델링해 갤러리형 청사로 탈바꿈하면서 권위적이고 경직된 관공서의 이미지에서 탈피한 것도 한 몫 한 것 같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신림 재래시장에 ‘상인대학’ 떴다

    재래시장에 상인대학이 생겼다. 서울 관악구 신림1동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경영혁신에 나섰다. 4일 관악구에 따르면 상가 내에 상인대학 ‘신림1동 시장 거상 만들기’를 세워 마케팅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가 5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상인대학은 오는 11월30일까지 매주 2차례씩 열린다. 참석한 상인들은 기초과정에서 재래시장 변화의 필요성과 소비자 심리를 학습한다. 이후 심화과정을 통해 상품배치와 진열, 많이 팔고 잘 파는 법 등 구체적인 판매기법을 익힌다. 또 다른 지역의 우수 재래시장을 방문, 견학한다. 교육과정이 끝나면 상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지도를 진행할 방침이다. 명예학장을 맡은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재래시장이 지역경제, 서민경제 활성화의 중심역할을 맡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서울대 民資로 지하캠퍼스 추진

    서울대 民資로 지하캠퍼스 추진

    서울대가 대학본부 앞 잔디밭이나 대운동장 지하에 대규모 지하캠퍼스를 만든다. 민간 자본을 유치해 상업 시설을 설치할 계획도 하고 있어 ‘국립대 상업화’를 둘러싼 논란도 예상된다. 서울대는 “지난주 심우갑 공대 교수팀을 지하공간 개발 연구 용역팀으로 선정하고 기획실 정책연구용역비로 2000만원을 책정했으며, 다음주 초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하공간 개발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심 교수팀이 약 50일간 개발 부지 선정과 시설을 어떻게 구성할지를 담은 개발안(案)을 만들게 된다.”면서 “개발안이 나온 뒤 여론 수렴과 사업자 선정 등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캠퍼스 개발은 올 초부터 계획됐다. 지난 3월 발표한 장기발전계획과 4개년 발전계획에 지하공간 개발 계획을 반영했고,4월 시설국에서 제출한 ‘관악캠퍼스 지하공간 개발계획(안)’이 이장무 총장 승인을 거쳤다.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공간 개발 부지로 정문 앞 대운동장이나 대학본부 잔디광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곳에는 주차시설, 학생복지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개별 건물을 네트워크 형태로 연결하는 방안도 연구 중이다. 개발 목표로 ▲녹지 및 휴식공간 확대 조성 ▲주차공간 확보 ▲학내·외 구성원들에게 열린공간 제공을 들었으며 편의시설 확충과 캠퍼스 부지 부족 현상 해소, 지상 환경과 경관 보존을 기대 효과로 보았다. 서울대는 막대한 개발비 충당을 위해 민간자본 유치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국고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고, 법인화를 앞두고 대학의 수입 증대 차원에서 민간자본을 유치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라면서 “수익이 날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실무자들은 고려대 지하캠퍼스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보고 견학 등의 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대에 상업시설을 유치한다는 데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들이 학생 편의·복지시설 차원에서 다양한 업체를 유치하는 것에 대한 별도의 규제는 없다.”면서 “그러나 교육시설에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점 등을 무분별하게 유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Local]中 옌타이 연수단 울산 방문

    울산과 협력도시인 중국 옌타이(煙臺)시 항만경제연수단 30명이 30일 울산을 방문해 행정업무 현장과 산업시설 등을 견학했다. 연수단은 민원봉사실을 둘러보고 SK㈜·울산항·고래박물관·고래연구소·대왕암공원 등 울산지역 주요 산업체 및 관광지를 돌아봤다. 연수단은 그동안 서울에서 항만경제 관련 강의·견학 등 연수를 했다.31∼6월1일 부산항과 마산국가급자유무역특구를 견학한 뒤 6월3일 출국한다.
  • 100년 용광로 대체…‘新철기시대’ 열다

    100년 용광로 대체…‘新철기시대’ 열다

    맨주먹으로, 초라하게 출발한 포스코가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 준공을 통해 세계 철강 역사에 ‘큰 일’을 냈다. 파이넥스 설비는 100여년의 철강 역사를 지닌 선진 철강사들에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경지나 다름없다. 파이넥스 공법 개발을 총괄한 이후근 파이넥스 연구개발 추진반장은 30일 “다른 경쟁사들이 만약 (기술)제로상태에서 포스코를 쫓아오려면 2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파이넥스 설비를 앞으로 건설되는 일관제철소에 놓을 방침이다. 인도와 베트남 제철소에 우선적으로 들어간다.2010년부터는 포항제철소 용광로를 파이넥스로 대체할 계획이다. 다른 철강사에 기술을 이전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포스코는 파이넥스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224건, 해외 20여개국에 58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외부인들의 파이넥스 설비 견학과 출입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파이넥스의 강점은 친환경적이라는 데 있다.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일반탄을 바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용광로 공법에서 볼 수 있는 소결(철광석을 덩어리로 뭉치는 것) 과정과 코크스 공정이 생략돼 환경유해물질이 덜 나온다. 환경오염물질인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은 용광로 공법의 각각 3%,1%에 불과하다. 비산먼지도 용광로 공법의 28%로 낮출 수 있다. 온난화 등 환경오염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공법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설비투자비도 용광로에 비해 훨씬 적게 들어간다. 용광로 대비 80% 수준이다.. 원료비 역시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파이넥스에서 사용하는 원료는 지름 8㎜ 이하의 가루형태 분(粉)철광석과 유연탄이다. 분철광석은 전세계 철광석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덩어리 형태의 철광석보다 20% 이상 싸다. 일반 유연탄도 용광로에서 사용하는 코크스용 고급 유연탄보다 20% 이상 싸다. 제조원가를 용광로의 85%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원가경쟁력은 기업경쟁력으로 이어진다. 특히 아연과 같은 불순물이 많은 철광석의 경우 소결광 제조가 어렵다. 노(爐)벽에 달라붙는 경향도 있다. 용광로 공법에서는 사용이 제한적이지만 파이넥스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러한 성분이 많은 철광석을 보유한 인도나 베트남 등의 일관제철소 설비로는 파이넥스가 제격이다. 포스코는 이번 파이넥스 상용화 설비의 준공으로 지난해 3000만t인 조강 생산능력을 내년에는 3400만t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 이 정도의 생산량이라면 포스코는 세계 4위의 철강회사에서 2위로 부상하게 된다. 국내에서 공급부족이 심각한 슬래브 및 열연제품의 공급량도 늘릴 수 있다. 10년내 중국과 인도 등 동남아 지역에 파이넥스 공법을 적용한 생산기지를 확대하면 포스코는 총 조강생산량이 4200만t으로 늘어 세계 1위업체인 아르셀로 미탈과도 경쟁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가 세계 철강업계에 나돌던 ‘피인수 합병 가능성’에서 벗어나 세계 대표적인 철강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비교 우위를 차지해 세계 최고까지 넘볼 수도 있다는 뜻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용광로 공법이 구(舊)철기시대였다면 파이넥스는 신(新)철기시대를 연 것”이라며 “기술 도입기업에서 기술 선도기업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포항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청소년 해외연수단은 공무원 자녀 전용?

    ‘충남도 청소년해외연수단은 공무원 자녀를 위한 연수단?’ 충남도와 일선 시·군이 청소년 해외연수단을 대부분 공무원 자녀들로 채워 빈축을 사고 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 여름방학에 중·고생을 상대로 각각 16명과 22명의 미국 및 유럽연수단을 구성, 보내기로 하고 지난 4월 일선 시·군에 대상자를 추천해 달라고 통보했다. 미국 연수는 7월28일∼8월8일까지이고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을 돌아보는 유럽지역 연수는 8월7∼18일의 12일 일정이다. 이 연수는 국제교류를 이을 미래자원을 키우고 청소년들의 국제감각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학교 견학과 관광지 여행 등 일정이 잡혀 있다. 하지만 서산시에서 추천한 4명의 학생은 부모가 시청과 읍·면 및 보건소 직원의 자녀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계룡시에서 추천한 3명도 모두 6,7급 공무원 자녀들이다. 이 가운데 한 명은 부모가 논산시청 소속 공무원이나 계룡시에서 살아 추천을 받았다. 논산시도 4명의 학생을 추천하며 모두 공무원 자녀로 채웠다. 이 과정에서 시민을 상대로 공모하지 않았다. 논산시 관계자는 “숫자가 적어 공모를 하지 않았고 대상자를 찾기가 어려워 시청 기획관리실과 자치행정과 등에 추천해 달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다른 시·군도 같은 절차를 밟아 공무원 자녀가 대부분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도의원은 도를 통해 자녀를 연수단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주민들은 “공무원 자녀들만 국제교류를 잇고 국제감각을 키우느냐.”며 “도에서 공모해 지역별로 대상자를 배정하거나 시·군별로 홈페이지에 공지라도 했어야 했다.”고 비난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공무원 자녀를 추천하려고 했다가 말썽 소지가 있어 추천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재미 및 재독 충청향우회에서 홈스테이를 해주고 220만∼230만원 정도의 항공료 등은 학생들이 부담한다.”며 “선발과정에 문제가 있는 만큼 내년부터 공모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Seoul In] 중국 베이징시 시찰단 방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교류 도시인 중국 베이징시 충원구 도시관리 분야 시찰단 6명이 도시관리 분야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29일 중랑구를 방문했다. 충원구 시찰단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대비해 우리나라의 도시관리 우수사례를 돌아 보기 위해 방문했다. 국·과장들과 도시 관리 분야 우수사례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한 뒤 침수피해 예방시설, 분뇨처리시설 중랑물재생센터 등 현장을 견학했다. 총무과 490-3620.
  • 추부 폐터널에 ‘와인캐슬’ 만든다

    추부 폐터널에 ‘와인캐슬’ 만든다

    대전과 금산을 연결하는 만인산 추부 폐터널에 ‘와인캐슬’이 건립된다. 대전시는 23일 만인산(해발 537m)에 뚫려 있는 동구 하소동과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간 길이 287m 폭 7m의 폐터널에 민자를 유치, 내년 초쯤 와인캐슬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를 금산군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시는 폐터널 벽면에 와인숙성 오크통과 개인용 와인 보관창고를 설치해 임대 분양하고 터널 중앙에는 와인시음장, 숙성시설, 견학통로, 문화예술공연장 등을 조성해 와인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터널 입구에는 성곽을 설치해 캐슬 분위기를 살리고 특산품판매장과 이벤트무대도 만든다. 와인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보관창고를 분양받은 이들은 자신이 직접 제조한 와인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을 구입·보관하면서 지인과 함께 와서 즐길 수도 있다. 1980년대 초 터널이 새로 뚫리면서 폐쇄된 이 터널은 와인을 보관하기 좋은 15∼16도를 유지하고 있다. 폐터널은 주변지역이 ‘산내포도’ ‘금산포도’ 등이 생산되는 포도의 주산지인데다 만인산푸른학습원, 만인산휴양림, 금산인삼센터와 가까워 웰빙관광지로서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획은 대전의 외곽지역인 동구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산군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와인캐슬이 들어서면 만인산 숲속 곳곳에 와인카페 등이 건립돼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금산군도 적극 호응하고 있다.”면서 “폐터널 안전진단과 민간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서둘러 목표기간 안에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노원구 ‘생산적 장애인 복지’ 편다

    노원구 ‘생산적 장애인 복지’ 편다

    “장애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이웃입니다.” 22일 서울 노원구가 장애인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은 장애인 인구가 2006년 12월 현재 2만 3115명으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기 때문이다. ●벤치마킹 대상된 마들랜드 노원구 하계1동에 자리잡고 있는 마들랜드는 면적이 52평(174㎡)에 불과하다. 하지만 서울시내에서는 유일한 장애 어린이 재활시설이다. 놀이를 통해 장애우들이 운동 및 감각능력 회복을 돕고, 나아가 정서함양을 위한 것으로 각종 놀이시설과 함께 비디오나 오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벌써 연인원 7207명이 이용했다. 다른 자치구에서도 이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견학을 오곤 한다. ●“단체장에 장애인 의무고용 명령권 줘야” 노원구는 이달 말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장애인이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생산적 복지제도로의 정책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정부투자기관 등의 ‘장애인 고용률 공시제도’ ▲기업이나 학교의 ‘장애인 선발 쿼터제’ ▲‘장애인주택의 용적률 인센티브’ ▲지자체 간 ‘장애인 복지예산 차등 지원제도’ ▲‘복지주체의 다변화’ 등 5개항의 도입도 주장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인문학에 10년간 4000억 투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나왔다. 인문학 연구 거점 연구소와 지역학 연구소가 전국적으로 신설되고, 중견학자의 저술 활동비도 대폭 지원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10년 동안 4000억여원을 투입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 이런 내용의 ‘인문학 진흥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을 보면 연구와 교육, 사회 등 3대 부문에 걸쳐 매년 400억원 안팎씩 지원한다.●연구 부문 ‘인문 한국’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 연구소 가운데 우수한 20여곳을 거점 연구소·연구단으로 선정하고,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및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아랍 등 세계 각 지역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지역학 연구소도 20곳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 고전 100선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사업도 20년 계획으로 추진한다.●교육 부문 대학 교양교육 체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전공 교육을 다양화·특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0여개 대학을 선정, 인문학-자연과학 통합교육, 토론식 팀별 강의제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장학금도 크게 늘려 매년 학생 1000명을 뽑아 500만원씩 지원한다. 고전 번역 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이 동·서양 고전 번역을 박사논문으로 인정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매년 번역 전문가 1000명에게 500만원씩 지원한다.●사회 부문 인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지난해 시범 실시한 ‘인문 주간’ 행사를 매년 한글날 즈음 열고, 인문학 대중 강연, 전시회, 명강의 시상 등 프로그램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인문·자연과학자 공동 세미나, 이공학도를 위한 인문학 강좌, 군부대·산업체·교도소·노숙자 대상 강좌 개설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대책 왜 나왔나 인문학의 침체가 위험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 때문이다.2005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등이 대학에 지원하는 전체 연구비 가운데 인문학에 들어가는 비율은 3.8%로 공학(49.1%)이나 자연과학(17.5%), 사회과학(6.7%) 등에 비해 크게 뒤처졌다.연구비 수혜율도 평균 10.2%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의 초점은 인문학 연구의 사회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맞춰져 있다. 교육부는 사회적인 외면을 해소하는 일도 시급하지만 무엇보다 침체가 이어지면서 기초 연구 기반까지 무너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23일 양재천변서 모내기 행사

    서울 강남구는 양재천변에 벼농사 학습장으로 조성한 논에서 오는 23일 모내기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이앙기 등 장비를 지원받아 가평군민과 강남구 주민이 협력해 1377㎡(417평)의 논에 초·중등학생, 주민 등 희망자들이 참가해 전통 방식으로 모내기를 한다. 이와 별개로 친환경 농법인 오리농법과 우렁이농법은 물론 이앙기를 이용한 최신식 모내기도 견학할 수 있다. 모심기 후에는 우렁이와 오리 방사 행사도 벌인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양재천 사계 사진전도 열려 개발 전 양재천과 개발 후 생태공원으로 변모한 양재천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다.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 가려면 지하철 3호선 및 분당선을 타고 도곡역에서 내려 영동4교 밑에서 하류로 50m쯤 가서 4412번 버스를 타고 가 구룡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 문의는 치수방재과(2104-2180).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사회단체 보조금은 ‘눈먼 돈’

    한국자유총연맹 서울 송파구지부가 송파구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사회단체 보조금 일부를 사업비가 아닌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서울신문이 자유총연맹 송파지부가 해당 구청에 제출한 ‘보조금 정산용 영수증’을 단독 입수해 분석한 결과, 개인 용도로 사용한 영수증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보조금 정산용 영수증’ 단독 입수 이 단체가 제출한 2005년 보조금 정산용 영수증에는 쌀과 식대 등을 비롯해 화장품, 햄버거, 피자, 부르마블, 고교 수학참고서, 생리대와 음료수, 영어듣기교재, 고시문제집 등이 첨부돼 있었다. 특히 식대 영수증 310만원이 첨부돼 있어 2005년 지원금(3500만원)의 10% 가까이를 차지했다. 또 특정 농특산물 직판장에서 같은 날 9만원짜리 쌀을 구매한 영수증도 23장(207만원)이나 됐다. 당시 자유총연맹 송파구지부는 나라사랑 국기달기 캠페인, 고교생 통일준비 시민교육,6·25전쟁 음식재현 무료시식회, 꽃길 가꾸기, 고교생 안보강연회, 청소년 안보현장 견학, 국립현충원 참배와 정화활동, 지도위원회 지원, 사무국 운영 등을 명목으로 구청으로부터 3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송파구지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올 2월까지 일했던 신모 사무국장에게 돌렸다. 박정흠 송파구지부장은 “지난해 10월 지부장에 취임하고 나서 보니 회계 처리에 문제가 많았다.”면서 “사무국장이 당시 ‘환경정화나 봉사활동 경비 처리를 하면서 차비나 식대 등으로 쓴 돈에 대한 영수증을 일일이 맞출 수가 없으니까 그렇게 했다.’는 얘길 들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영수증 가운데 햄버거나 피자 등은 봉사자들에게 간식으로 사준 것일 것이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며칠 전에도 아침 일찍 40여명이 거리 청소를 했는데 청소를 끝내고 간식이라도 대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신씨는 사무국장을 그만둔 직후 이민을 떠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송파구 “자유총연맹 보조금 지급 중단할 것” 송파구청이 이 단체에 대한 허술한 감시로 인해 문제가 불거진 만큼 향후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사회단체로부터 보조금 요청이 들어오면 해당 구청이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자유총연맹의 경우 오랜 역사를 지닌 단체여서 정밀한 사전심사나 영수증 실사 등을 하지 않고 보조금을 지급했다는 것이 구청측의 설명이다. 자유총연맹 송파구지부는 관변단체에 정액을 지원하는 제도가 2004년 폐지됐지만 정액 지원을 계속 받았다.2004년에는 2003년도의 3115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늘어난 4165만원의 보조금을 받았다.2006년도 보조금은 2005년도보다 100만원 줄어든 3400만원이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향후 자유총연맹 송파지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할 예정이며 신 사무국장에 대해서는 횡령죄로 경찰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인터넷방송국 저소득층 교육장으로

    서울 성동구가 인터넷 방송국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교육장으로 개방했다. 성동구는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든 동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공부방’ 소속 어린이들의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구청의 인터넷방송국 등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인터넷방송국은 매주 1회 개방하며, 방송국을 찾은 어린이들은 ‘오늘은 내가 방송앵커’ 등의 코너와 뉴스제작 과정을 살펴보게 된다. 이들은 인터넷방송국을 둘러본 후 구청과 무지개열람실 등 구청 내 각종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방과후 공부방은 성동구가 신규 공무원을 강사로 활용해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요즘 참여학생들의 성적이 오르면서 학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면서 “공부 외에도 다양한 견학이나 프로그램이 준비된 점도 학생들의 인기를 모으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라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현장행정] 은평구 내고장 견학교실

    [현장행정] 은평구 내고장 견학교실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하죠. 외국여행을 갈 때는 여권을 만들어야 하고요.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 됐는지도 봐야 해요.”은평구청 담당 직원이 구청의 업무를 설명하자 아이들이 열심히 받아 적는다.“이사 왔을 때 엄마랑 동사무소에 간 적이 있어요. 그것도 구청에서 하는 일인가요.” “주민자치센터에서 누나랑 미술을 배웠었는데, 구청에서 하는 건 줄 몰랐어요.”아이들의 질문과 궁금증은 끝이 없다. 행정현장을 보고 배우는 아이들의 눈은 초롱초롱 빛난다. 매주 수요일마다 은평구청에서 진행하는 ‘내고장 견학교실’의 모습이다. ●행정도 알고, 역사도 배우고 은평구 신사2동 서신초등학교 3학년 2반 아이들은 지난 9일 오전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은평구청을 찾았다. 교실에 앉아 사회 공부를 하는 대신 구청에서 하는 일을 직접 경험하는 것을 택했다. 이날 노재동 구청장은 귀한 손님들을 친근하게 맞이했지만,‘구청에서 제일 높은 분’이라는 소개에 행동은 굳어버렸다. 구청 소개를 하고, 밝은 얼굴로 함께 사진도 찍는 구청장의 노력에 아이들의 표정이 점차 풀어졌다. 구청 건물을 돌아보고, 기획상황실에서 지방자치에 대해 배웠다. 구의회와 보건소도 돌아봤다. 구청에 처음 와봤다는 오성민(10)군은 “구청이 이렇게 큰 줄 몰랐어요. 하는 일도 정말 많고….”라며 연방 두리번거린다. 왁자지껄하게 구청을 둘러본 아이들은 버스에 올라 진관외동 진관사를 향했다. 고려시대에 지어진, 한양 근교의 4대 사찰 중 하나이다. 여스님의 안내에 따라 대웅전에 들어간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얌전해졌다. 나한전에 있는 소조석가삼존불상, 소조십육나한상과 십육나한도 등 다양한 문화재도 보고 역사를 배웠다. 독특한 불상과 그림들을 보며 질문을 해대던 김진철(10)군은 “집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있는 곳이 있는 줄 몰랐어요. 신기한 것도 무지 많고요, 한번 더 오고 싶어요.”라며 들뜬 기분을 드러냈다. 견학교실을 신청한 김인숙(40)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자기 고장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고, 다양하게 배우며 즐거워하는 것 같다.”면서 “스스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애향심은 어릴 때부터 내 고장 견학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1996년부터 매해 진행해왔다. 구청·구의회·보건소 등 지방자치의 현장을 찾고 지역 내 문화재·시설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아이들에게 애향심과 문화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5월부터 11월까지 여름방학을 제외한 기간동안 매주 수요일에 연다. 한 번에 한 반(30여명)씩, 한 해 600여명의 아이들이 다녀간다. 우선 구청·구의회 등을 돌아본 뒤 선택코스로 자리를 옮긴다. 선택코스는 문화재인 인조별서유기비(역촌1동), 진관사(진관외동), 삼천사지마애여래입상(진관외동)을 비롯해 은평구립도서관, 구민체육센터, 은평천사원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이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나이의 아이들에게 교육효과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퀴즈를 내고 작은 학용품을 선물로 주는 등 잠시도 한 눈을 팔 수 없게 알차게 꾸몄다. 아이들이 견학교실을 ‘또 가고 싶은 곳’으로 손꼽고, 다른 자치구에서 이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은평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방자치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더욱 깊이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 보다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대통령 참석 국무회의 구청장이 ‘이례적 보고’

    현직 구청장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무회의에서 혁신사례를 브리핑한다. 행정자치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김형수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영등포구의 혁신 사례인 ‘관급공사 품질관리 OK’에 대해 보고한다고 14일 밝혔다.1995년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지방자치단체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해 보고하는 사례는 드물다. 김 구청장이 보고하는 ‘관급공사 품질관리 OK’는 지난해 행자부 주최의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과거 성수대교 붕괴 참사와 같은 부실공사 재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공사 과정을 감독하는 게 핵심이다.이 제도로 영등포구는 ‘혁신의 새로운 교육장’으로 떠올랐고, 행자부 등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이 견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상표등록과 특허출원도 해 놓은 상태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매년 5월 셋째주 ‘직업체험주간’

    교육인적자원부는 학생들의 직업관 형성과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직업세계 체험 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은 이 기간동안 공장을 견학하거나 기업인들의 강연을 듣는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게 된다.1교(校)1사(社) 직업 체험을 비롯해 기업 CEO특강·설명회, 현장 체험, 부모님 회사 탐방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 “검찰총장은 골프치는 사람이에요?”

    “선생님, 이거 다시 해주세요.”“애들아, 이제 그만하고 다른 곳으로 가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이 어린이날을 앞둔 4일 하루종일 시끄러웠다. 대검은 제85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외계층 어린이 200여명을 초청, 검찰을 체험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들은 문서감정실, 심리·생리분석실, 서울중앙지검 구치감 등을 견학했다. 검찰타임캡슐이 묻혀 있는 별관 앞은 졸지에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변했다.어린이들은 법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했다. 촬영순서를 기다리면서 검찰마크로 얼굴과 손에 ‘페이스 페인팅’을 하기도 했다.얼굴과 손에 검찰 마크를 붙인 김모(10)양은 “법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이 재미있다.”고 짧게 말한 뒤 친구들과 뛰어논다고 정신이 없었다.또 어린이 TV프로그램 ‘방구대장 뿡뿡이’ 인형을 쓴 검찰 직원들은 1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항상 둘러싸여 진땀을 빼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견학과 함께 오후에는 사회복지법인 신애원 원생으로 구성된 신애오케스트라의 연주회와 올해 비보이 유닛 월드챔피언십에서 3위에 입상한 비보이팀 ‘리버스 크루’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경험했다.대검 김경수 홍보기획관은 “상대적으로 견학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검찰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준법의식을 높이고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검찰상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눈 정상명 검찰총장은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정 총장이 “검찰총장이 뭐 하는 사람인가요.”라고 묻자 ‘나쁜 사람을 잡는 사람’‘검찰을 이끄는 사람’이라는 답과 함께 ‘골프 치는 사람’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골프 때문에 구설에 오른 적이 없는 정 총장이었지만 언론을 통해 전달되는 공직사회의 ‘골프파문’이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으로 풀이되는, 어린이의 ‘촌철살인’의 날카로운 답변에 웃으며 탁자 위의 물잔을 들었다. 정 총장은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여러 사람이 모여 꾸는 꿈은 희망이 된다.”며 꿈을 크게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기업 ‘가족·이웃사랑 행사’ 넘친다

    기업 ‘가족·이웃사랑 행사’ 넘친다

    ‘효(孝), 사랑, 감사, 나눔….’가정의 달이 왔다.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은 기업에는 요즘 가정과 소외 이웃을 챙기는 ‘솜사탕 같은’ 행사가 넘치고 있다. 사라져 가는 ‘편지’를 매개로 한 감동 이벤트와 쿠키왕 뽑기 등 재미를 가미한 행사가 눈에 띄는 것도 올해 풍경이다. 한 대기업 총수는 해마다 이맘때면 고향을 찾아 ‘옛날식 동네잔치’를 벌인다. ●아빠 일터에서 하루 포스코는 경북 포항제철소의 용광로를 활짝 열었다. 지역 초등학생 6100명을 6월28일까지 나눠 초청한다. 광활한 공장지대에서 철의 생산 과정을 체험하는 학습형 행사다.LG전자는 경기 평택과 경남 창원공장에서 직원 가족을 초청, 각각 생산라인을 견학시키고, 놀이동산을 만들어 개방한다. 삼성중공업도 사원 가족을 경남 거제조선소로 초청해 견학 투어를 한다. 어린이날에는 거제조선소 대운동장에서 어린이 큰잔치도 연다. 두산그룹도 어린이날에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글짓기, 사진촬영대회 등 ‘두산가족 문화제’를 연다. ●독거노인 등 이웃 초청 나들이 등 LG전자는 혼자 사는 노인들의 관광지, 축제지 나들이 행사를 준비했다. 창원공장에서는 어버이날에 혼자 사는 노인들을 초청, 인근 부곡하와이 온천 여행을 한다. 삼성SDS는 어린이 문화체험 활동인 ‘I가 행복한 세상만들기’ 행사를 펼치고 있다. 장애 어린이, 백혈병 어린이, 소년소녀 가장에게 ‘꿈’을 주는 행사다.KT는 17일 낙도인 선유도초등학생들을 초청, 광화문 ‘U-드림 전시관’ 등을 견학시킨다. 대한항공은 어린이날 하루 국내·국제선을 이용하는 어린이 승객에게 차세대 초대형 여객기인 A380 모형 비행기를 준다.LG전자 구미공장은 지난 2일 아동센터 어린이 30명을 초청, 요리교실을 열어 ‘쿠키 요리왕’을 뽑았다.KTF는 ‘대학생 효도 UCC 공모전’을 갖는다. 부모님과 문자메시지 대화가 주제다.6월5일까지 픽스카우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다. ●임원도 이웃과 함께 ‘情 나누기´ 신격호 롯데 회장은 올해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울산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별장 정원에서 고향마을 주민들과 잔치를 연다. 신 회장의 어릴 적 친구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효자로 소문이 난 남중수 KT 사장은 7일 직접 ‘효’ 자원봉사에 나선다. 무의탁 노인 요양시설인 경기 수원감천장에서 어르신들과 휠체어 산책을 하며 말벗이 돼준다. ●편지와 문자로 孝 실천 ‘편지’를 매개로 한 가족감동 행사도 많아졌다.LG전자 평택공장에서는 부모님께 편지를 쓰면, 회사가 준비한 선물을 함께 보내준다. 현대중공업도 오는 12일 임직원 가족, 울산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편지쓰기 대회를 연다. 통신업계도 효와 나눔의 이벤트를 내놓았다.KT는 부모님을 위한 ‘孝요금제’를 출시했다. 만 65세 이상 고객이 지정한 자녀의 유선전화 또는 이동전화로 통화하면 통화료를 20∼30% 할인해 준다.KTF는 7일부터 ‘하루 한통 부모님께 문자보내기’ 행사를 갖는다. 무료다. 특히 SK텔레콤은 수혈로 인해 에이즈에 감염된 아동 등의 환자 치료를 위한 ‘고맙습니다’ 행사를 진행 중이다. 발송 1건당 100원씩 적립해 사회단체에 기부한다. ●일찍 퇴근, 가족과 함께 현대중공업은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했다. 이 날은 잔업이나 야근이 없다. 가급적 오후 5시 퇴근을 유도한다. 정기홍 최용규 안미현기자 hong@seoul.co.kr
  • 소년소녀 가장 유람선 초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 소년·소녀가장과 결식아동 등 어린이 160명을 초청해 ‘아리수 체험 투어’를 진행한다. 어린이들은 여의도 한강에서 서울숲(구의정수장)까지 유람선 여행을 한 뒤 정수장을 견학하며 수돗물의 생성 과정과 수질 등을 살펴 본다. 또 퀴즈 풀기, 마술쇼, 보물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본부 산하 강서수도사업소는 같은 날 ‘서울 SOS 어린이마을’을 방문해 ‘2006년도 서울시 공직기강 확립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00만원과 직원 성금으로 구입한 교육용 CD 등을 기증한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