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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통일교육 냉전시대 회귀 우려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그제 통일교육의 방향을 남북화해에 기반을 둔 평화교육에서 안보관과 국가관을 강조하는 쪽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화도 전적지 견학 등 ‘안보체험교육’도 강화한다고 한다. 기왕의 통일교육 중 ‘평화’ 항목을 제외한 것이라든가, ‘좌편향’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 지시, ‘우편향’ 현대사 특강 등과 맥을 같이한다. 정부의 통일교육이 냉전시대의 반공 이데올로기 교육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안보·반공 교육은 냉전시대 체제경쟁의 산물이었다. 60, 70년대 남북한은 통치기반 및 정권 안보 차원에서도 이데올로기 경쟁, 체제 경쟁을 계속했다. 그러다가 1992년 소련의 붕괴로 이데올로기 경쟁은 끝이 났다. DJ와 노무현 정권은 그런 기조 위에서 남북화해·협력 정책을 폈다. 그런 상황에서 정권이 바뀌었다고 갑작스럽게 안보 및 반공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가치관과 의식의 혼란을 부를 수 있다.DJ와 노무현 정권의 대북정책이 지나치게 친북적이었으므로 상호주의 기조 위에서 수정·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전 정권에 대한 반작용으로 무조건 거꾸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면 곤란하다. 정부는 통일과 안보에 대해 균형 있게 교육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사회적으로 합의·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탈냉전시대를 맞아 승계할 것은 승계하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 다만 우격다짐하듯이 되돌리려 해서는 안 된다. 그래야 쓸데없는 논란과 반감을 줄일 수 있다. 통일정책의 판단 기준은 한반도의 미래여야 한다.
  • [현장 행정] 성동구 ‘디자인 드림시티’

    [현장 행정] 성동구 ‘디자인 드림시티’

    서울 성동구가 ‘디자인 드림시티’로 탈바꿈한다. 15일 성동구에 따르면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과 낙후된 주거지역을 멋진 디자인 도시로 꾸밀 수 있는 각종 조례 개정으로 도시 디자인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도시 디자인 조례’의 개정과 ‘도시디자인위원회’의 구성, ‘어린이디자인워크숍’ 개최, ‘디자인선진도시’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제도 개선 덕분이다. 이호조 구청장은 “디자인이란 거창하거나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을 편리하고 즐겁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21세기 성동구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서울 최고의 드림 시티로 만들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1세기 첨단 디자인 도시로 변신 성동구는 먼저 지난해 10월 도시디자인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조례는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의 근거를 마련하고 디자인 심의 대상에서 빠진 통신 안테나, 볼라드(인도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설치한 기둥), 자전거도로, 지하보도 등을 디자인 심의에 포함하도록 했다. 또 도시디자인위원회 권한을 강화했다. 따라서 지역에 짓는 모든 9층 이상(5000㎡ 이상) 건축물은 디자인과 광고물 심의·자문을 꼭 통과해야만 한다. 도시디자인위원회를 건축물 등의 기본설계 단계나 건축허가(심의)신청 이전 단계부터 참여시켜 구 전체를 하나의 디자인 작품으로 꾸미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구청 청사나 도서관 등 모든 공공건축물을 비롯해 자전거보관대 등 교통시설물과 가로등, 방음벽 등의 디자인도 심의한다. 가로녹지 시설물과 휴지통 등 가로시설물도 포함된다. 위원회는 사업지구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등 구 전체의 디자인 업무를 총괄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7월까지 동별 1곳씩 모두 17곳을 선정해 무질서하게 난립된 공공가로시설물(보안등, 안내표지판, 인도 등)을 새로 디자인하고 상점 간판, 차양막 등을 자율 정비토록 해 공공 디자인이 주민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할 방침이다. 또 9월까지 ‘녹색도시, 건강한 거리’를 주제로 한 왕십리길 디자인거리 조성 사업도 마무리해 서울 명품거리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 무질서한 간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양대 앞을 ‘좋은 간판 시범거리’로 지정, 정비한다. 또 간판 우측 하단에 허가번호, 제작자 이름을 붙이는 ‘간판 실명제’로 거리의 모습을 바꿔 가기로 했다.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꿈의 도시 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준비했다. 먼저 관련 직원과 주민 대표들이 디자인 간판거리가 잘 갖춰진 전남 목포 등을 찾아 제도를 벤치마킹하고 디자인이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직접 느끼는 ‘디자인 선진도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어린이들에게 도시 디자인을 쉽게 설명하고 직접 감성조명 디자인을 해 보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판수 도시디자인과장은 “올해부터 가로 도심 디자인 사업이 하나 둘씩 결실을 볼 것”이라면서 “성동구가 정돈되고 깨끗한 거리, 멋진 주거 단지로 시민들이 살고 싶어하는 드림시티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통일교육 안보중심으로 전환

    서울시교육청이 남북 상호이해를 강조해 왔던 통일교육을 안보교육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일부 교원단체와 학부모들은 “냉전시대 반공교육으로 돌아가자는 거냐.”며 강력 반발했다. 시교육청은 14일 “남북 상호이해에 중점을 뒀던 통일교육을 안보교육도 강화하는 ‘통일·안보역사교육’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안보 교육 강화를 위해 통일안보자료를 올해 처음으로 초·중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안보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금강산을 방문해 통일을 주제로 글짓기 등 행사를 벌이던 데서 벗어나 평화전망대 등의 견학을 늘리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보 분야에 소홀했던 측면을 바로잡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광주 ‘저탄소 생활화’ 메카로

    광주 ‘저탄소 생활화’ 메카로

    정부가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언한 가운데 광주시가 탄소은행제, 1000만그루 나무 심기, 세계환경 엑스포 준비 등 기후 온난화 대책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돈으로 거래하는 시대를 코앞에 둔 때문이다. 광주 광산구 신창동 H아파트 주민들은 자발적인 탄소저감 운동을 펴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는 전체 360가구 중 316가구가 광주시와 광주은행간 협약에 따라 마련된 ‘탄소은행제’에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해 5월 전기와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인 만큼 돈으로 되돌려 주는 ‘그린카드’를 발급받았다. ●일상 생활에서 줄이자 이 제도는 1년간 전기 사용량을 전년도(2007년)치와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가정에 ㎾당 70원을 현금으로 되돌려 준다. 5% 이하일 경우는 ㎾당 50원이다. 아파트 주민 이모(여·48)씨는 “처음엔 별 생각 없이 가입했으나 에너지 절약이 지구온난화를 예방한다는 사실을 알면서 이웃에게도 이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며 “평소 하루 평균 12㎾의 전기를 사용했으나 지금은 1~2㎾ 정도 줄였다.”고 말했다. 김모(50)씨는 “반상회를 거듭할수록 온실가스 문제가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님을 깨달았다.”며 “에너지 절약운동이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생활속에 뿌리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당초 그린카드제 시행 기간인 2012년까지 연간 1만명씩 5만여명을 참여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커지면서 참여율도 높아졌다. 1월 현재 올 목표치인 2만여명을 넘어서자 3만명으로 1만명을 늘려 잡았다. ●에너지 사용량 10% 줄일 수 있을 것시로서는 예산 한푼 안 들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가정·상업용(전체의 40%) 에너지 절약을 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서울 등 각 지자체와 정부 부처가 광주가 운영 중인 이 제도를 잇따라 견학했다. 일부 지자체는 최근부터 이를 도입,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환경단체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도 다음달 중 출범한다. ‘광주 기후지킴이’(가칭)로 활동하게 될 회원들은 ▲탄소은행 활성화 ▲녹색교통 녹색 소비 시민 서약운동 ▲자전거 생활화 ▲1000만그루 나무심기 등 저탄소 생활화 운동을 편다. 광주시는 2013~2014년 세계환경엑스포와 세계수소에너지대회를 여는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을 통해 조만간 닥칠 탄소배출권 거래 시대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정삼 광주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민·관이 이 분야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투자를 이어갈 때 현재 연간 660만t인 광주지역의 에너지 사용량을 600만t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성패여부는 주민과 기업의 자발적 참여에 달렸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신문 탐사보도]2004 경인운하 보고서 부실 투성이

    [서울신문 탐사보도]2004 경인운하 보고서 부실 투성이

    지난 2004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가 경인운하의 경제성(B/C, 비용 대비 경제적 효과) 분석을 위해 네덜란드 연구기관에 의뢰한 경인운하 보고서가 부실·조작 정황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운하 자문사인 네덜란드의 DHV는 발주처인 수자원공사로부터 연구 용역비로 20억원을 받았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일 DHV 보고서 내용을 경인운하 사업 추진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또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해 9~12월 이 보고서를 기초로 경인운하 재검증을 진행, 사업 타당성 의견을 최종 제시했다. ●DHV “시간 부족 SP조사 못해” 서울신문이 8일 입수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작성한 ‘DHV사와의 질의 및 응답내용’ 영문 녹취록을 보면 DHV의 경인운하 연구가 물동량 등 경제성 분석의 주요 조사가 실제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수행한 것처럼 조작되는 등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장 목적, 자료조사 내용, 북해운하 견학 등 3개 항목에 총 15장으로 작성된 보고서에는 지난해 10월20일 암스테르담의 DHV 본사를 방문한 국내 국책기관 전문가들과 DHV 경인운하 보고서 원저자들인 윔 클롬프 박사와 짐므 박사와의 영문 면담 내용이 기록돼 있다. 면담에는 경인운하 재검증 작업을 총괄한 KDI P센터장과 K연구원, KMI 해양물류연구부의 J박사, DHV의 공동 컨소시엄 파트너인 ㈜삼안 측과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경인운하 관련 정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DHV는 경인운하의 수도권 물동량 분석의 핵심 조사인 국내 수출입 화주들에 대한 운하 이용 선호도 조사(SP·Stated Preference Survey)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영문 보고서의 부록(Appendix)에는 SP 설문조사를 이행한 것처럼 기록했다. 우리 정부 전문가들의 근거 자료 요구에 DHV측은 “사실상 시간이 부족해 조사하지 못 했다.”고 답변했다. 면담 참석 연구원은 “DHV측이 SP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해 무척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KDI가 지난달 종료한 경인운하의 재검증 보고서에는 KMI가 과거 한반도 대운하 타당성 연구 과정에서 만든 SP 설문조사 결과를 근거 자료로 삽입하는 등 대운하 연구 내용 일부가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인운하의 물동량 산정을 위한 경제 분석 모형인 로짓(Logit) 모델에 사용된 수치도 암스테르담 북해운하의 물동량 연구에 사용되었던 수치를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등 “우리 실정 맞게 보완” 이에 대해 국토부, 수자원공사, KMI는 “DHV가 의도적으로 연구를 조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또 경인운하 물동량 산정에는 북해운하를 토대로 한 로짓모형이 사용됐지만 KMI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실정에 맞게 보완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해명했다. 홍종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DHV가 SP 설계 조사를 실제로 수행하지 않았으면서 마치 한 것처럼 보고서를 작성한 것은 연구 왜곡이나 조작 행위로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TV는 사랑을 싣고(KBS1 오후 7시30분) 재치 있는 입담과 유머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오지헌이 고등학교 시절 최정렬 담임선생님을 찾는다. 오지헌과 선생님의 가슴 따뜻한 만남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들을 두고 나온 지 벌써 35년여의 세월, 자식에게 상처를 주고 돌아선 어머니. 과연 아들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꽃집을 운영하면서 잡지, 방송뿐 아니라 문화센터 강의까지 나가는 플로럴 디자이너 연수. 옆집 금자는 이런 연수를 며느리 삼고 싶어 하지만 변변치 않은 아들로 인해 바라만 볼 뿐이다. 한편 연수를 눈여겨보던 금자의 형님 미옥은 연수에게 잘나가는 5급 공무원인 자기 아들을 소개시켜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데이트를 마치고 영희를 집 앞에 데려다준 전진은 헤어지기가 너무 아쉽다. 한편 민지를 좋아하는 재용의 마음을 뒤늦게 안 성진은 재용과 민지를 이어주기 위해 사랑의 오작교가 되기로 결심한다. ‘환상의 간장 게장’을 찾아 경순과 떠난 문식은 원조 맛집만을 고집하는 경순 때문에 배고파 눈물이 나는데…. ●있다! 없다?(SBS 오후 8시50분) 길이를 가늠하기 힘든 거대 스키를 일사불란하게 들고 가는 사람들. 무려 열 명이 한꺼번에 이 스키를 타는 사진. 과연 열 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스키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다. 손만 대면 색깔이 변하는 벽지가 있는지 없는지, 침대에서 자는 소가 있는지 없는지, 돌로 튀긴 뻥튀기가 있는지도 살펴본다. ●시네마 천국(EBS 오후 11시10분) 무서운 속도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과속 스캔들’. 그 스캔들이 낳은 2009년 기대주 배우 박보영. 올해 더욱 기대되는 배우 박보영을 만나본다. 우디 앨런 감독의 재치와 푸근함이 뚝뚝 묻어나는 영화. 거기에 섹시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휴 잭맨의 달콤 쌉싸래한 화학작용까지 엿볼 수 있는 ‘스쿠프’를 만나본다. ●주말ⓝ(YTN 오후 8시35분) 근사한 한 해를 위해 와인 트레인에 탑승한다. 서울을 출발, 충북 영동까지 와인 시음회부터 와인 강의 등을 체험하고, 와이너리 견학 및 와인 족욕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와인 향기로 가득한 주말 코스다. 또한 건강한 한 해를 책임질 한국 에어로빅 협회를 찾아가 에어로빅 삼매경에 빠진 그들을 만나본다.
  • [사회공헌 특집- LG] 5개 공익재단 통해 체계적 지원

    [사회공헌 특집- LG] 5개 공익재단 통해 체계적 지원

    ‘미래를 지향한 사회공헌을 추구한다.’ LG는 기존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 차원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복지·문화· 환경·교육·언론 등 5개 공익재단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계열사별로는 청소년 과학교육,여성과 아동복지,소외계층 지원 등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사회공헌활동에 사업비로 지원하는 금액도 해마다 1000억원에 이른다. LG는 특히 한국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개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국가적 차원의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청소년 과학교육은 LG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LG전자의 이동 전자교실은 9.5t트럭 2대를 ‘움직이는 실험실’로 개조해 전국의 초중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을 돌아다니며 과학의 원리를 쉽게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다.LG화학의 화학캠프도 협력사 직원 및 지역주민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함께 합숙하며 화학 분야의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추억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경북 구미교육청과 연계해 과학 영재반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제주도 지질탐사,대덕 연구단지 견학,갯벌 체험 같은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 ‘주니어 과학교실’ ‘주니어 공학교실’ 등을 열어 글로벌 수준의 전문 연구원들이 소외 계층 청소년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을 중심으로 한 여성과 아동의 복지 증진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저출산 문제 극복 노력에도 동참하고 있다.이를 위해 LG복지재단은 지난해 연간 15억 원을 지원해 지방자치단체 1곳에 보육시설을 건립해 기증하는 사업을 시작했다.올해 9월 경기 파주시에 1호인 ‘큰나무 미래 희망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최근 경북 구미에서도 공사를 시작했다.독거노인 생필품 지원,무료진료시설 지원활동 등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 돕기도 꾸준히 하고 있다.LG복지재단은 지난 10월 2억원을 들여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사는 전국 12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집 만들기’ 사업을 벌였다. 난방시설을 설치해주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하자는 취지다.LG생명과학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기금 ‘헬스앤드유스’펀드를 조성해 노인의 생계와 건강관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특별상] 청소년에 선진농장 견학

    ●농업 김주구씨 경북 영양군 입안면 교리에서 8만 2500㎡ 규모의 콩과 고추,벼농사 등을 짓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다.연 수입만 8000여만원에 달한다.김씨는 바쁜 생업 중에도 지역 4-H회를 이끌고 있다.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선진농장 견학과 야영교육 등을 손수 준비하고,4-H 중앙경진대회에서 영양군 특산물 홍보 판매를 도맡아 했다. 여기에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하고 농업경영인대회 봉사 활동,새해 영농설계교육 봉사 등에 적극적으로 임했다.학교 4-H 하우스와 환경미화 사업에도 사재를 털어 지원했다.
  • 봉사 바이러스 확산 ‘훈훈한 관악구’

    봉사 바이러스 확산 ‘훈훈한 관악구’

    지난달 17일 관악구 성현동(옛 봉천2동) 관악드림타운 단지.김효겸 관악구청장은 이날 작업복을 입고 출근했다.아토피 환자가 있는 불우 가정을 방문,직접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기 위해서다.김 구청장은 하루종일 짐을 나르고,장판을 뜯는 등 일손을 거들었다. 관악구에 ‘봉사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10일 관악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구는 민·관·학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봉사자의 교육과 자원봉사 캠프 운영,공무원의 자원봉사 활동 정례화,서울대와 봉사 네트워크 구축,소외 계층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하게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봉사 교육 참여자만 1만여명 자원봉사센터가 올해 역점을 둔 사업은 자원봉사자 교육.기본 교육에만 500명이 참여했다.중·고등학교 순회 봉사교육에는 시민 7700명이 동참했다.또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을 정례화시켜 연간 1260명의 공무원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재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1만 9984명.올해 신규 등록된 인원은 3539명으로 집계됐다. 봉사 프로그램 개발도 적극적이다.역사와 관광을 접목한 봉사가 가능하도록 전문적인 문화관광 해설사를 육성하고 있다.올해 1000여명이 봉사교육을 받았다.이들은 주요 명소 견학과 지명 유래,구의 역사 등을 배우고 앞으로 관악탐방 자원봉사에 나선다. 11~22일에는 테이핑과 발마사지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증상과 상태에 따른 신체부위별 테이핑 요령과 건강마사지를 배운다.기(機)체조와 약손법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한 달간 몸에 좋은 기공,약손요법 등을 익혀 현장 봉사활동을 나갈 수 있다. ●눈길끄는 ‘봉사 도우미’ 서울대의 활동이 돋보인다.단과대와 동아리 등이 연간 20개팀,300명이 참여하고 있다.활동 분야도 다양하다.저소득층 학습지도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연주,라틴댄스 공연,어린이 여름방학 캠프,인성교육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영어캠프는 서울대 사범대학과 교육정보관에서 원어민 전문강사 14명과 함께 영어권 문화를 체험한다.올해 초등학생 3~6학년생 900명이 참여했다.13일에는 국제대학원에 다니는 외국 학생들이 김치담그기 봉사에 나선다. ‘난향봉사단’은 전문기술자 65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이·미용과 전기,주택설비·건축,가사 등 분야별 봉사를 실시한다.집수리와 보일러,간병 등에서 올해 2000명이 봉사 서비스를 받았다. 인헌동 청소년들로 이뤄진 ‘액션 봉11’은 이른바 청소 도우미다.노인정과 어린이집 청소는 물론 동네 뒷산도 책임진다. 정신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농구를 가르치는 ‘MRBT 불꽃슛 농구단’은 새로운 자원봉사의 길을 열었다.자원봉사자 20명이 패스나 슛,드리블 등 농구의 기본기를 지도하고 대회에 참여하기도 한다.제6회 서울시 장애인농구대회에서는 2등을 차지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봉사센터는 베이스 캠프로서 자원봉사자를 교육하고,프로그램 개발을 충실히 하면 자연스럽게 ‘봉사 바이러스’가 확산될 것”이라면서 “내년엔 자원봉사자 교육을 82차례 진행하고,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송년모임 신풍속 2題]대구,불우이웃돕기 확산

    경기침체 여파로 ‘봉사하는 송년모임’을 가지려는 움직임이 부쩍 눈에 띈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1일 종무식 뒤 가질 예정이던 직원 다과회를 취소했다.이로 인해 절약한 3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마련,양로원과 아동복지시설 60여곳에 전달하기로 했다.대구지역 인터넷 봉사 동호회 ‘루멘’ 회원 40여명은 올해는 송년회를 하지 않고 새해 1월1일 기름유출로 홍역을 치렀던 태안반도에서 봉사하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 곽병원 간부회는 연말 송년모임을 취소하고 20여명의 회비 100여만원으로 연탄 2000장을 구입해 대구 중구 향촌동과 성내 1,2동 등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에 최근 전달했다. 대구 흥사단 회원 50여명은 송년회를 김장 행사로 대체했다.이에 따라 이들은 송년회를 지난달 말로 앞당겼으며,김장김치 1500여 포기를 대구 중구 요셉의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해외연수를 포기하고 예산을 반납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대구 남구의회는 최근 의장단 상임위 간담회를 통해 해외연수를 취소하고 배정돼 있던 예산 2015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남구의회측은 국민들과 함께 불황을 이겨 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으며,반납 예산 전액은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남구보건소 건립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대구 달성군도 지난달 실시할 예정이었던 일본,타이완 등 아시아 4개국 해외연수 일정을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등 국내 산업단지 견학으로 바꿨다.이로 인해 절약된 7000만원의 예산은 반납하기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구 의정 초점] ‘신 성장동력’ 찾는 종로구의회

    [구 의정 초점] ‘신 성장동력’ 찾는 종로구의회

    종로구의회가 ‘관광 종로’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4일 종로구의회에 따르면 새로운 도시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명소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또 전북 군산 은파공원 물빛다리,금강 철새조망대를 찾아 자료 수집과 견학을 하고 경기 안양예술공원에서 공공예술프로젝트에 대한 공부를 했다.종로 발전을 위해선 집행부 견제와 감시뿐 아니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부해야 한다는 이종환 구의장의 뜻을 담고 있다. 이종환 의장은 5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직후부터 지역 현장을 누비고 다녔다. 이 의장은 “우물안 개구리식 정책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많이 보고 더 배워야 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의원들의 안목을 높여 구의회가 종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의회의 지원으로 창경궁 앞 거둥길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변신했다.조선시대 당시 왕이나 왕세자가 행차를 할 때 이용하던 거둥길에 나무로 계단을 만들고,집춘문을 막고 있던 담장을 허물어 종묘와 창경궁,문묘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코스로 꾸몄다. 또 자하문부터 북악 팔각정까지 7.2㎞ 산책로 조성 사업에도 의원들이 몇 차례의 현장방문을 하면서 꼼꼼히 점검했다.구정 지원이 우선적으로 가능해질 수밖에 없다.덕분에 도심속 여유를 만끽하고 서울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관광 테마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전국을 돌며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벤치마킹했다.10월17일 전북 군산 은파공원 물빛공원,금강 철새조망대를 돌아보며 종로를 이끌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 고민했다. 9월24일에는 경기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공공예술프로젝트’를 공부했다.이곳은 옛 안양유원지 자리로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 54점과 다양한 전시,행사 등이 펼쳐지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잦아진 곳이다. 이 의장과 의원들은 공공미술과 건축,디자인 등이 한데 어우러진 예술 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문화예술도시’로 변신하고 있는 안양시의 신개념 도시환경 개선 전략을 몸으로 체득했다. 이를 통해 종로 거리도 획일적인 70년대식 ‘일방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21세기형 예술문화거리로 재탄생시키자는 영감을 얻었다.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무질서한 간판,통신·전기 케이블이 어지러운 전신주,거리 곳곳을 더럽히고 있는 쓰레기 문제를 먼저 해결하기로 했다. 이 의장은 “미래 종로를 이끌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구의회가 집행부와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제3회 최우수 ‘그린시티’ 춘천시

    제3회 최우수 ‘그린시티’ 춘천시

    환경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SBS·한국환경정책학회·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제3회 그린시티(Green City) 시상식’이 26일 오후 3시 강원도 춘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대상인 ‘환경관리 최우수 자치단체(그린시티)’에는 강원도 춘천시가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충남 금산군과 광주광역시 남구는 우수자치단체로 뽑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대통령상을 받는 춘천시는 ‘시민과 함께 한 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지역 내 환경문제에 대해 지자체가 명확한 목표를 세워 좋은 성과를 보여줬다.”면서 “특히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거버넌스(Governance·協治)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금산군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에코뮤지엄 구축사업’을 통해 숲과 인삼을 활용한 소득증대를 일궈냈고, 광주 남구는 ‘푸른 길 조성사업’을 통해 도심철도 폐선부지를 환경친화적 녹지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경남 진주시, 전남 장성군, 서울 서초구 등 3개 지자체가 환경부 장관상을 받아 이번에 응모한 38개 지자체 가운데 모두 6개 지자체가 그린시티로 선정됐다. 공동주관기관이 수여하는 특별상은 전남 광양시, 경남 남해군, 서울 송파구에 돌아갔다. 그린시티 지정제도는 지자체의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친환경적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2004년 처음 도입했으며,2년마다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그린시티로 선정되면 지정 이후 5년 동안 환경 관련기술과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으며, 외국 친환경 자치단체 견학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얻게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춘천,닭갈비 향토음식 육성

     강원 춘천의 대표적 음식인 닭갈비가 명품음식으로 거듭난다.  24일 춘천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1년까지 국비 15억원 등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품을 규격화하는 등 춘천 닭갈비를 명품화하는 사업을 벌인다.  사업에는 춘천지역 270개 닭갈비 업소와 닭을 전업으로 사육하는 13개 농가 등이 대상이다.우선 내년에는 국비 5억원과 시비,농가·업소 자부담 등 10억원을 투자해 사업추진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명품화사업은 ▲역량강화사업(컨설팅,농가,음식점 교육 및 견학) ▲조사연구사업(명품화 연구용역,홍보 및 마케팅,외식홍보 행사) ▲명소화사업(지리적 표시,업소 이미지 개선 지원,테마 닭갈비 사업,인증패 부착) ▲개별지원사업(청정사육환경 지원,유통지원,주방 화장실 등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명품화 사업을 통해 현재 평일 8t,일요일 10t가량 소비되는 원료 닭고기를 지역에서 생산하는 닭으로 자체소비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사업을 위해 이미 지난 6월에 춘천닭갈비협의회와 춘천육계발전협의회, 강원대 등이 참여하는 춘천닭갈비명품화사업단이 발족됐다.이광준 춘천시장은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닭갈비를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향토음식으로 육성하고 새로운 웰빙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구 의정 초점] 몸으로 배워 주민을 섬긴다

    [구 의정 초점] 몸으로 배워 주민을 섬긴다

    동작구의회가 ‘정책 벤치마킹’으로 주민 곁으로 한층 다가가고 있다. 20일 동작구의회에 따르면 구의원들이 최근 각 지역의 지방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체험한 우수 사례들을 구의정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구의회는 해당 지역 의회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교류 증진를 발전시킴으로써 끈끈한 인연을 만들고 있다. 구의원들은 최근 전남 나주시의회를 방문하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구의원들은 이를 어떻게 동작구에 접목할 것인지를 찾고 있다. 세부적으로 학교급식 지원 현황과 지원실적, 생산·공급 체계 등의 자료를 요청하고, 현재 친환경 무농약 쌀 공급 학교수가 무려 116개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나주 쌀을 동작구가 공급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나주시 특산물인 나주 쌀과 배를 싼 가격에 구매해 지방을 돕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의회는 전남 해남군의회를 방문해 친환경 쌀 생산시설인 ‘OK라이스 센터’를 견학했다. 이어 특산물을 브랜드화하는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도 강원 동해시의회와 삼척시를 방문해 환경시설관리사업소를 방문해 자연형 하천 시설을 견학했다. 우길웅 의장은 “지역 특산물이나 특색을 최대한 살리고 경제적 가치로 최대한 끌어올리는 노력이 인상적이었다.”면서 “동작구도 우리 구만의 특색을 상품화시키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은 현장 중심의 감사 계획을 세우고 구정 현안과 자료를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이른바 ‘종이문서 확인’이라는 비아냥을 받던 일상적인 감사에서 벗어나 관계공무원을 출석시켜 종합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공로연수자 관광성 외유 없앤다

    공로연수 중인 지방공무원들이 소속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국내외 관광성 여행을 떠나는 관례에 제동이 걸렸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 인사관리 및 운영지침’을 개정,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로연수는 정년퇴직일 1년 이내의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않고 사회 적응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공로연수자들은 연수기간에도 수당을 제외한 급여를 그대로 받는다.특히 상당수 지자체들은 공로연수자의 부부동반 해외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등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지난해의 경우 공로연수를 신청한 지방공무원은 서울 884명, 전남 185명, 충남 123명 등 모두 1890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침을 통해 각 지자체가 공로연수자들의 연수계획을 수립할 때 지자체 예산이 들어가는 ‘국내외 출장’이나 ‘유명 관광지 견학’ 등 관광성 프로그램을 넣지 못하도록 했다.또 공로연수의 내실화를 위해 연수계획에 선배 퇴직 공무원이나 관련 전문가와의 상담, 교육훈련기관에서의 합동연수 등의 일정과 내용을 포함하도록 의무화했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6월 현행 57세인 6급 이하 공무원 정년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60세까지 연장됨에 따라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공로연수를 자제하도록 각 지자체에 지침을 보내기도 했다.행안부 관계자는 “상당수 지자체에서 공로연수제가 인사적체 해소 목적으로 활용되거나, 단순한 견학·시찰 위주로 운영돼 왔다.”면서 “지자체가 제도 도입 취지에 맞게 공로연수를 운영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침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울산 현대중공업 견학 줄이어

    세계 최대 조선소인 울산 현대중공업에 수능을 마친 울산지역 고3 학생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7일 수능시험(11월13일)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공장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수능시험이 끝난 뒤부터 견학신청을 받고 있다. 회사측은 울산지역 전체 48개 고등학교 가운데 지금까지 29개 고등학교에서 9200여명의 학생들이 견학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연말까지 견학 학생이 1만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Metro] 지방의원 해외일정 73%가 외유성

    광역의회 의원들이 해외 연수를 빙자해 자치단체 예산으로 단순 관광에 나서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2006년 5월부터 2년간 16개 시도광역의회의원들이 추진한 107회의 해외 공무 여행의 일정을 분석한 결과 해외 국가기관과 약속을 통해 이뤄진 공식일정은 27%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73%는 단체 관광이나 다를 바 없는 단순 견학 등의 비공식 일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원 1인당 해외연수에 지출한 액수도 행정안전부의 권고액인 180만원보다 40% 많은 250만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돌아온 이완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로 돌아온 이완

    이완(25·본명 김형수)은 미완(未完)의 배우다. 하지만 청춘스타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다이아몬드 원석이 다듬어지는 과정처럼 흥미로운 일이다.TV브라운관에 주로 얼굴을 내밀던 그가 ‘소년은 울지 않는다’(감독 배형준, 공동제작 MK픽처스·라스칼엔터테인먼트,6일 개봉)로 영화에 도전했다.1953년, 한국전쟁 직후 남겨진 전쟁 고아들의 이야기다. 스크린 데뷔작으로 시대극을 선택한 이유부터 물었다. ●“강렬한 이미지 주고자 대학 전공 활용 좀 했죠” “어렸을 때부터 유독 전쟁과 역사에 관심이 많았어요.‘마루타’라는 책을 읽고 나서 박물관에 견학을 가도 일제 침략기를 눈여겨 보고, 당시 상황을 반영한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광팬이었죠. 초등학생이었는데도 당시 주인공 최재성씨의 눈빛은 아직도 생생해요.” 일본 소설 ‘상흔’을 원작으로 한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6·25 이후 폐허가 된 서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과 살벌한 경쟁을 벌여야 했던 두 소년, 종두(이완)와 태호(송창의)의 이야기다. 종두는 번번이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이지만, 장사를 하려고 불러모은 시장통 아이들을 가족처럼 챙길 줄 아는 의협심 강한 인물이다. “첫 영화인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었어요. 어른스러우면서도 소년다운 귀여움을 잃지 않으려 애썼죠. 채찍을 휘두르는 등 액션 장면이 많아 힘들었지만, 대학 전공(국민대 체육학부)을 이참에 잘 활용해보고 싶었어요.” 전쟁고아 캐릭터를 살려내기 위해 비누로 머리를 감아 빳빳한 머릿결을 만들고 단벌의상에 평소보다 더 까맣게 얼굴분장을 하고 카메라 앞에 섰다는 이완. 그는 세상이 다 아는 ‘김태희의 동생’이다. 이젠 이 수식어가 지겨울 법도 하지만, 누나는 언제나 제일 든든한 동료이자 조력자다. ●“누나 김태희와 나는 정말 낙천적인 남매” “그런 꼬리표가 싫다기보단 누나의 유명세를 어느 정도는 따라잡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앞서죠. 먼저 영화에 데뷔한 누나와 작품얘기를 많이 해요. 물론 ‘이래서 영화 투자나 제대로 받겠냐.’며 서로의 연기에 대해 농담도 가끔 하지만, 비난보단 격려와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저희는 정말 ‘낙천적인’ 남매거든요.” 그저 평범한 드라마광이었을 뿐인 ‘김형수’를 스코틀랜드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이완 맥그리거에서 딴 예명 ‘이완’으로 대중 앞에 설 기회를 잡은 것도 누나 덕분이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찍을 때 이장수 감독님이 누나 지갑에 있는 제 사진을 보시고 바로 신현준씨 아역으로 캐스팅을 하셨어요. 연기가 TV로 볼 때는 무척 쉬워 보였는데, 막상 직접 연기하려니 대사는 물론 시선 처리와 걸음걸이 하나까지 모든 게 너무 어렵더군요.” 하지만 그는 이 작품 이후 6개월만에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됐다. 그해 KBS와 SBS의 신인상을 휩쓸기도 했다. 이후 ‘천국의 나무’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후지 TV 드라마 ‘목련꽃 아래서’에 출연하는 등 한류스타로 발판을 마련했지만, 문득 자신의 좌표를 돌아보게 됐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제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흥행성보다는 작품마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작품성 있는 영화에서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신중하게 골라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최근 촬영을 마친 저예산 영화 ‘거위의 꿈’에 출연했던 것도 그런 이유였어요.” 매서운 눈매 때문에 강한 성격의 소유자일 거라는 선입견과는 딴판으로 조근조근 자신의 이야기를 펼친다. 그는 앞으로 연기에서도 자기 고집을 내세우기보다는 큰 그림을 보고 도전할 계획이다. “선배님들도 촬영장에서 제게 말붙이기 힘들다고들 하시는데, 실제론 굉장히 부드럽고 섬세한 편이거든요. 앞으로도 역할의 비중을 떠나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겁니다. 제 안의 여러 색깔을 다 보여드리고 싶으니까요.” 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친환경차 개발 본거지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가보니

    친환경차 개발 본거지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가보니

    “이게 LG화학과 함께 개발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입니다.” 현대차 남양연구소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프로젝트팀 이기상 이사의 설명을 듣고 은색 폴리머로 포장된 배터리를 들어보자 묵직하게 들렸다. 바로 옆에 놓인 일본 도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법인인 파나소닉 EV의 리튬 이온 배터리도 무심코 들어보려고 했지만, 쉽게 들리지 않았다. 이 이사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기존에 자동차용 2차전지로 상용화됐던 리튬 이온 배터리에 비해 무게는 절반 이하, 부피는 3분의1 이하”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차의 선두 주자인 도요타는 안전 등의 문제 때문에 리튬 폴리머 배터리 상용화 시점을 2010년 이후로 잡은 반면, 현대·기아차 그룹은 내년 출시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부터 이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현대·기아차는 28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연구소 견학과 친환경차량 시승행사를 열었다.‘친환경 녹색 경영’을 강조해 온 행보의 연장이다. 내년에 하이브리드차를 상용화하고,2012년 수소연료전지차를 실용화할 계획인 현대·기아차는 전기·전자(IT)부품 개발과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을 강조했다. 현대차 양웅철 부사장은 “차량에 장착되는 전자 시스템이 점점 복잡해져 요즘에는 자동차 1대에 조그만 컴퓨터가 60~100개까지 들어간다.”면서 “핵심인력을 지속적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회사이지만 비메모리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전문 조직을 키울 생각”이라면서 “어떻게 보면 반도체 회사보다 더 정밀성을 요구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분야 임원도 현재의 3~4배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인 이현순 사장은 “연구소 내부승진과 계열사 임원 전입을 비롯한 외부영입을 통해 임원을 확충, 전기·전자 및 환경부문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연구 인력을 찾아 나선 데 이어 연구개발(R&D) 조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도요타 등 외국 업체에 비해 10년 이상 늦게 하이브리드차 양산화 작업에 뛰어든 현대차이지만,800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남양연구소는 활기를 보였다. 하이브리드차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모터 제어기(인버터), 배터리 기술을 보유했다는 자신감이 활기를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이기상 이사는 “처음에는 일본 부품업체에서 부품을 수입했지만, 일본 기업의 견제나 가격요소 등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3년 전부터 독자기술 개발에 나섰다.”면서 “가격과 품질 면에서 유리한 측면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자기술 개발 노력이 가격 경쟁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준 셈이다. 전자기술의 발전이 도요타와 다른 방식의 하이브리드차 개발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이사는 “도요타에 비해 우리 하이브리드차의 구동 원리가 간단하다.”며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차를 개발한 15년 전만 해도 전자기술 장치의 미흡함 때문에 전자장치 대신 복잡한 기계장치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자 장치의 발달로 개발이 수월해진 측면이 있지만, 자동차들은 점점 고행의 길을 가고 있다. 이날 남양연구소에서는 제네시스 등 신차들이 전자파실차실험실에서 200v의 전자파를 견뎌내는 실험을 받고 있었고, 차량에 탑재될 반도체 장비들은 불량률 검사를 위해 초음파 실험대 위에 놓였다. 화성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Seoul In]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지난 21일 화곡1동 주민센터에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주관으로 홀로 사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봉사를 했다. 무료 이·미용봉사단은 2007년 2월 이·미용사와 자원봉사상담가 등 6명으로 구성해 현재까지 모두 20회 노인 672명의 머리를 손질했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장소는 화곡1동 분소(구 화곡7동주민센터) 2층이다. 화곡 제1동주민센터 2607-0891.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25일 대학로에서 2008 대학로 페스티벌 ‘생동감’이 열린다. 대학로 혜화역 1번 출구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인디밴드, 록그룹 공연이 포함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대학밴드공연, 비보이공연, 외국댄스팀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체육과 731-1158.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25일 신내근린공원에서 ‘2008 중랑 여성·청소년 문예대전’을 연다.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두 테마로 나누어 각자의 솜씨를 뽐낸다. 글짓기대회는 시·산문 분야로 참가대상은 중랑구 거주여성과 지역내 초·중·고교생을 포함한 청소년이다. 그림그리기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구분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행사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가정복지과 490-3492.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초등학생, 통반장, 주부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음식폐기물 처리과정을 견학한다. 강동구 사료화 처리시설을 방문해 이물질 선별 등 음식물쓰레기가 자원화되는 과정을 본다. 청소행정과 820-9758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최근 중앙동(옛 봉천10동) 봉천동성당에서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만수무강 건강 강좌’를 열었다. 강의는 건강한 노후대비를 위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합병증의 치료, 당뇨병 등 성인병 관리 및 예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보건과 881-5581. 중구(구청장 정동일) 이달 말까지 무단 방치하거나 임의로 구조변경한 불법 자동차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또 무단방치 차량에 대한 주민 신고도 받는다. 방치 기간과 차량 정보, 신고인 연락처 등을 기재해 교통행정과나 각 동주민센터에 서면 혹은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불법구조 변경 자동차는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는다. 교통행정과 2260-4083.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2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은평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40여개 구인업체와 구직 장애인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이번 행사는 장애인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우수 장애인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직업·재활·의료 상담, 이력서·면접 클리닉, 이미지 메이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다. 사회복지과 350-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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