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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강의’등 사법연수원생 4명 수료 보류

    사법연수원이 13일 졸업예정이었던 사업연수원생 중 사설학원에서 돈을 받고 강의하거나 자신의 성적을 조작한 사실이 확인된 4명에 대해 수료를 보류하고 징계조치에 나섰다.<서울신문 1월6일자 8면 참조> 연수원 관계자는 “적발된 연수원생들의 수료를 보류하고 15일 열릴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면서 “연수원 부원장이 위원장으로 참석하는 징계위에서 해당자들의 견책·감봉·정직·파면 등 징계 수위가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원측은 이달 말까지 영리 활동 등을 한 연수생이 더 있는지 추려낼 계획이다.해당 연수원생은 서울 신림동 H법학원에서 예비연수원생들을 상대로 강의한 사실이 확인된 38기 김모씨 등 2명과 연수원 사상 처음 4.3점 만점을 받아 대법원장상을 받을 예정이었던 김모씨다. 또 대기업 사내 변호사에 지원하면서 연수원에서 이수한 세 과목의 성적을 위조한 한 명도 포함됐다. 수석을 한 김씨는 수료 보류조치로 시상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13일 수료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별정직 5급 공무원 신분인 사법연수원생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영리 활동을 할 수 없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비리 공무원 ‘흐지부지 처벌’ 없다

    오는 4월부터 금품 수수 등 비리를 저지른 공무원에게 징계를 내릴 수 있는 기한이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고, ‘계급 강등제’가 도입되는 등 처벌이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공무원 징계는 견책, 감봉(이상 경징계), 정직, 해임, 파면(이상 중징계) 등 5종류로 구분된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직무 수행을 중단시키는 정직과 공무원 신분 자체를 박탈하는 해임·파면 사이에 징계 효력 차가 커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정직과 해임의 중간에 비리 공무원의 계급을 한 단계 낮추는 동시에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내릴 수 있는 강등제를 추가했다. 정직 처분을 받으면 급여의 3분의2가 깎이고, 승진 등에서도 불이익이 주어진다. 개정안은 또 금품·향응 수수나 공금 유용·횡령과 같은 주요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징계 시효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비위 행위가 징계 사유에 해당할 경우 법원이나 소청심사위원회가 절차상의 하자 등을 이유로 징계처분 무효·취소 결정을 내리더라도 절차를 제대로 밟아 재징계하도록 의무화했다. 지금까지는 무효·취소 결정이 나면 징계 자체가 아예 유야무야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새로운 국가공무원법 시행에 맞춰 ‘공무원 임용령’과 ‘공무원 징계령’ 등 하위 법령에 대한 개정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금품 수수 비리에 대해서는 다른 비리보다 한 단계 무거운 징계를 내리게 된다. 또 승진이나 호봉 승급 제한기간도 현행 정직 18개월, 감봉 12개월, 견책 6개월에서 각각 21개월, 15개월, 9개월로 3개월씩 늘릴 계획이다. 현재 금품 수수로 처벌을 받는 공무원은 연평균 450~500명 수준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규정’도 제정된다. 제정안에는 음주운전이나 직무태만 등 품위 손상을 이유로 주의나 경고 처분을 받은 공무원에 대해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수행토록 하는 ‘공익봉사제’ 도입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모든 관련 법령이 오는 4월1일부터 동시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면서 “다만 비리와 달리 업무를 성실히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해서는 관용 조치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최근 3년 교사징계 살펴보니

    최근 3년 교사징계 살펴보니

    문제는 형평성이었다.지난 10일 일제고사 거부 교사들이 중징계 받은 이후 서울시교육청엔 항의가 쏟아졌다.“성추행 등 죄질이 나쁜 행위를 한 교사도 경징계에 그치지 않았느냐.”는 내용이었다.그러나 시교육청은 그런 물음에 일체 답하지 않았다.과연 그동안 각종 비위 교사들은 어떤 처벌을 받아 왔을까.최근 3년 동안(2006~08년 8월) 각종 사유로 징계받은 서울시 초·중·고 교원은 350명이었다.이 가운데 검찰이나 경찰이 시교육청에 범죄 사실을 통보한 경우는 123명이다.범죄내용은 음주운전이 28건으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이 폭력 및 상해 23건,금품수수 21건,성매매 4건 등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시교육청이 각종 비위로 자체 징계한 교원은 227명이었다.금품수수,인사청탁,공금횡령부터 강제추행,여직원 성희롱,강간까지 사법기관에서 처리해야 할 법한 사유가 수두룩했다.자체 징계 사유로는 복무규정 위반이 가장 많았다.지난해 전교조 연가투쟁에 참여했던 교사 157명이 한꺼번에 징계를 받아서다. 그러나 징계는 ‘솜방망이’였다.전체 징계자 가운데 견책과 감봉 등 비교적 낮은 수위의 징계를 받은 교사 비율이 평균 97%정도였다.정직·해임·파면 등 중징계 해당자는 3% 정도에 불과했다.파면,해임 건수는 올 8월까지 총 6건이었다.파면은 지난해 금품수수를 이유로 2건이 있었다.해임 4건 사유는 미성년자 성추행,여학생 성희롱,내신성적 조작 및 금품수수,체벌 등이었다.12월 현재로 보면 파면·해임 건수는 총 13건으로 늘어난 상태다.일제고사 거부 교사 7명을 포함해서다.이 교사들 징계 사유는 성실·복종의무 위반이다. 성추행·성폭행 등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는 12명이었다.이 가운데 2명만 해임되고 나머지는 다 정직·견책·경고 등에 그쳤다.강간죄를 저지른 한 중학교 교사는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 밖에 아동 성추행(정직 3개월),지하철 여자 승객 성추행(불문경고),여학생 성희롱(불문경고)등은 경징계처리됐다.20명인 금품수수자 가운데 중징계를 받은 건 2명에 불과했다.토익점수를 허위 취득한 교감은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았다.학부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던 교사도 감봉3개월 처분에 그쳤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개인 생각임을 전제로 “이전 사례를 생각하면 일제고사 거부 교사들에 대한 징계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수원, 음주운전 공무원 징계수위↑

    경기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음주운전을 비롯한 각종 사안으로 형사입건된 공무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한 단계 높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정지됐을 때 훈계에 그치던 것을 앞으로 견책 처분하기로 했으며, 운전면허가 취소되거나 두 차례 운전면허가 정지되면 견책 처분하던 것을 감봉 이상 처분하기로 했다. 사안에 따라 정직, 해임, 파면까지 중징계하기로 했다. 또 성폭력 등 반윤리적 범죄를 저지르면, 대부분 훈계에 머물렀으나 앞으로는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런 방침은 시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징계와 별도로 사회봉사활동 처분을 내리고 있는데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방 거주자 80% 부당 수령자 적을듯

    지방 거주자 80% 부당 수령자 적을듯

    ‘쌀 직불금’을 수령했다고 신고한 공직자가 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실제 부당 수령자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신고자 중 상당수는 농촌지역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이들 대부분은 직접 경작하면서 직불금을 정당하게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또 부당 수령자를 가려내더라도 ‘국민 감정’과 ‘법 적용’ 사이의 괴리감 탓에 처벌 수위는 높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05~07년 직불금을 받거나 올해 직불금을 신청한 공직자는 모두 4만 9767명이다. 신고자라고 해서 반드시 부당 수령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은 본인이나 가족이 직접 농지를 경작하면서 직불금을 합법적으로 받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처럼 지방에 생활 근거를 두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이나 교육·경찰 공무원 등이 전체 신고자의 80%를 넘게 차지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 장·차관을 비롯한 정무직과 고위공무원 등 7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불금 수령자는 60여명이었고, 이중 부당 수령 의심자는 7명에 불과했다.”며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이번 조사에서도 부당 수령자로 판명되는 공직자는 예상보다 많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부당 수령자에 대한 징계 등 처벌 수위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예상된다.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부당 수령했다는 이유로 공무원 본인을 처벌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이 직불금을 수령·신청한 공직자는 전체의 65.6%를 차지한다. 따라서 부당 수령자 중에서도 상당수는 견책·감봉과 같은 경징계나 주의·경고 수준에서 징계가 마무리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자진신고 오늘 마감 ‘긴장하는 공직사회’

    ‘쌀 소득보전 직불금’ 수령 여부에 대한 자진신고 마감기간이 다고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공공기관에서는 적법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등이 모호해 ‘우왕좌왕’하는 형국이다. 특히 연말 대규모 인사철을 앞두고 불이익 등을 우려해 ‘전전긍긍’하는 모습도 읽혀지고 있다. ●부산·광주 신고자 거의 없어 21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자진신고 마감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 현재 신고 실적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 중 경기도는 160여건 신고됐지만 부산·광주·경남 등 상당수 지자체에서는 자진신고 건수가 거의 없다. 광주시 관계자는 “홈페이지 등에 자진신고 절차와 양식 등을 올려 놓은 만큼 문의도 뜸한 상황”이라면서 “마감일인 22일 한꺼번에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남도 관계자도 “자진신고 시한이 너무 촉박한 데다, 적법성 여부를 판단할 기준도 명확하지 않아 자진신고를 독려하기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농림수산식품부 등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22일까지 부당 수령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세부기준을 각 기관에 내려보낼 계획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17일 각 기관에 ‘직불금 수령 적법성 판단기준’을 통보했으나,“판단기준이 모호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보완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행안부와 농식품부 등은 ▲공무원이 오래전 상속받은 농지에서 따로 사는 부모가 농사를 짓는 경우 ▲농촌에서 공무원과 부모가 같이 살면서 부모가 농사를 짓고 공무원이 직불금을 받은 경우 등 사안별로 적법성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앙부처 관계자는 “자진신고 얘기를 꺼냈다가 괜히 미운털 박힐까봐 언급 자체를 피하고 있으며, 때문에 신고부서를 직접 방문해 자진신고하는 공무원은 드문 상황”이라면서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몰래 신고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감봉만 받아도 승진 1년 연기 이처럼 공무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징계 때문이다. 연말·연초 대규모 정기 인사를 앞두고 부당 수령자로 분류돼 징계를 받을 경우 불이익을 우려해 극도로 말을 아끼는 것. 파면·해임 등 중징계가 결정되면 공복을 벗어야 하며, 감봉이나 견책 등 경징계 되더라도 1년 이상 승진 기회 자체가 박탈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견책은 최대 15개월, 감봉은 최대 21개월 동안 승진·승급할 수 없다.”면서 “징계 결정 후 30일 이내에 소청심사위원회에 소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지만, 징계 자체는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전국종합 장세훈 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 [쌀 직불금 파문] 공직 사상초유 ‘무더기 중징계’ 예고

    정부가 2005년 이후 지금까지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을 한번이라도 받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 공직자 모두를 대상으로 부당 수령 여부를 조사하기로 함에 따라 사상 초유의 ‘무더기 징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부동산 투기 등의 혐의가 있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악의 경우 파면까지 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수령액 전부에 대한 환수 조치는 물론 사회적 비난 여론 등을 감안해 중징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면·해임·정직 등은 중징계에, 감봉·견책 등은 경징계에 해당된다. 정부 관계자는 “직불금 부당 수령자는 공직자로서 품위유지 및 성실의 의무를 위반한 만큼 경징계보다 중징계 가능성이 높다.”면서 “비위 정도나 고의성 여부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최악의 경우 파면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사상 최대의 ‘무더기 중징계’ 사태로 번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당초 해명과 달리 직불금 신청·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도 확보하고 있어 수령자를 가리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공직자나 그 가족이 직불금을 수령했다는 이유로 이들 모두를 부당 수령자로 볼 수는 없다. 현행 직불제에서는 농업 외 다른 직업이 있어도 실제로 그 땅에서 농업을 경작·경영했다는 사실만 입증되면 직불금을 타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불금 수령자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경작 여부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현행 직불제법은 모심기·추수 등을 전문회사에 맡기는 부분위탁영농까지 ‘자경’으로 인정해 부당 수령 여부를 입증하는 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사법처리는 민간과 연계할 듯 일부 고위직 인사를 제외하면, 부당 수령자 모두를 대상으로 단순한 징계 차원을 넘어 사법처리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정부 관계자는 “직불금 부당 수령자에 대해서는 현행 법을 위반한 만큼 원칙적으로 공무집행방해나 사기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공무원 등과 달리 민간인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형평성 등을 감안하면 일괄적인 사법처리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실제 2006년분 직불금 수령자 99만여명 중 28만여명은 비농업인이며, 공직자는 비농업인의 16.4%인 4만 6000여명이다. 때문에 검찰이 2005~08년 직불금 신청·수령자 전체를 대상으로 부당 수령 여부를 따진 뒤 사법처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다만 양도세를 적게 내고 해당 농지를 팔아 부당 이익을 챙기는 등 투기 혐의가 있는 부당 수령자에 한해서는 선별적인 사법처리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조세 포탈 등의 혐의도 추가할 수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경기도 국감 3대 이슈

    경기도 국감 3대 이슈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와 함께 경기도 부채 증가 및 각종 비위 공무원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됐다. 이날 경기도 국감에서 떠오른 세가지 이슈를 요약한다. 1 공장증설땐 생산 16조원 증가 수도권 규제완화를 놓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자치단체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규제를 완화할 경우 GDP가 2.7% 추가 성장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원유철 의원은 14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중앙대 산업경영연구소’의 분석자료를 인용하면서 “수도권 공장증설과 공장 건축총량의 규제를 완화할 경우 연간 총생산액 증가가 약 16조 3000억원, 부가가치액은 7조 7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는 국내 GDP 생산의 2.7% 추가 성장을 가져올 것”이며 “결론적으로 수도권 규제완화는 산업 공동화를 완화하고 수도권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해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규제 완화의 방안으로 “25개로 제한되어 있는 외국투자기업의 신·증설 업종을 96개 첨단업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 경기도 빚 4년새 7배 증가 경기도의 빚이 최근 4년간 7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경률 의원은 “도의 채무액은 지난 2003년 1621억원에서 2005년 7651억원, 지난해 1조 2880억원으로 4년간 6.9배 늘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김문수 지사 취임 후 2년간 경기도 부채가 80.4% 6148억원 증가했다.”며 “늘어나는 채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짐이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원유철 의원도 “도의 부채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채무절감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희철 의원은 “국가 채무와 함께 지자체의 채무도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도의 채무 증가는 최근들어 지방세 수입이 감소하는 가운데 도로건설 등을 위한 차입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며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3 청렴도 최하위 처벌은 솜방망이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가 비위 공무원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해 온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정현 의원은 14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올들어 9월까지 징계를 받은 도본청 공무원은 82명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나 조치 결과를 보면 88%가 견책·경고 등 경징계 처분을 받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도는 성추행한 공무원에 대해 견책을, 성매매한 직원에 대해서는 1개월 감봉 처분을 내렸으나 인천시에서는 성희롱 직원에 대해 정직 3개월과 함께 타부서로 전출하는 중징계를 내렸다.”며 경기도가 제식구 감싸기식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비위 공무원수가 증가하는 게 아니냐고 따졌다. 이명수 의원도 “경기도가 국가청렴위 조사 결과 2년 연속 전국 꼴찌를 차지,‘청렴한 경기도정’이라는 김문수 지사의 공약을 무색케 하고 있다.”며 부정부패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수도권 규제 풀면 GDP 2.7%↑”

    “수도권 규제 풀면 GDP 2.7%↑”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와 함께 경기도 부채 증가 및 각종 비위 공무원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됐다. 이날 경기도 국감에서 떠오른 세가지 이슈를 요약한다. (1) 공장증설땐 생산 16조원 증가 수도권 규제완화를 놓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자치단체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규제를 완화할 경우 GDP가 2.7% 추가 성장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원유철 의원은 14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중앙대 산업경영연구소’의 분석자료를 인용하면서 “수도권 공장증설과 공장 건축총량의 규제를 완화할 경우 연간 총생산액 증가가 약 16조 3000억원, 부가가치액은 7조 7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는 국내 GDP 생산의 2.7% 추가 성장을 가져올 것”이며 “결론적으로 수도권 규제완화는 산업 공동화를 완화하고 수도권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가속화해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규제 완화의 방안으로 “25개로 제한되어 있는 외국투자기업의 신·증설 업종을 96개 첨단업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 경기도 빚 4년새 7배 증가 경기도의 빚이 최근 4년간 7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경률 의원은 “도의 채무액은 지난 2003년 1621억원에서 2005년 7651억원, 지난해 1조 2880억원으로 4년간 6.9배 늘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김문수 지사 취임 후 2년간 경기도 부채가 80.4% 6148억원 증가했다.”며 “늘어나는 채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짐이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원유철 의원도 “도의 부채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채무절감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김희철 의원은 “국가 채무와 함께 지자체의 채무도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도의 채무 증가는 최근들어 지방세 수입이 감소하는 가운데 도로건설 등을 위한 차입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 이며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3) 청렴도 최하위 처벌은 솜방망이 공공기관 청렴도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가 비위 공무원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해 온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정현 의원은 14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올들어 9월까지 징계를 받은 도본청 공무원은 82명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나 조치 결과를 보면 88%가 견책·경고 등 경징계 처분을 받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도는 성추행한 공무원에 대해 견책을, 성매매한 직원에 대해서는 1개월 감봉 처분을 내렸으나 인천시에서는 성희롱 직원에 대해 정직 3개월과 함께 타부서로 전출하는 중징계를 내렸다.”며 경기도가 제식구 감싸기식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비위 공무원수가 증가하는 게 아니냐고 따졌다. 이명수 의원도 “경기도가 국가청렴위 조사 결과 2년 연속 전국 꼴찌를 차지,‘청렴한 경기도정’이라는 김문수 지사의 공약을 무색케 하고 있다.”며 부정부패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비위징계 공무원 3년간 5천명 육박

    최근 3년 동안 비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국가공무원 수가 5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05∼2007년 각종 비위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은 행정부 소속 국가공무원은 4696명으로 집계됐다.전체 국가공무원이 60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지난 3년간 128명당 1명꼴로 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셈이다. 특히 2005년 1469명에서 2006년 1584명, 지난해 1643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들에 대한 징계처분은 견책 49.8%, 감봉 21.5%, 정직 17.6%, 해임 6.8%, 파면 4.3% 등으로 내려졌다.소속 부처는 경찰청이 1919명으로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전체 경찰 공무원 수가 10만 3000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55명당 1명꼴로 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셈이다. 이어 옛 교육인적자원부 1205명(25%), 옛 정보통신부 463명(9%), 법무부 309명(6%), 국세청 211명(4%) 등의 순이다. 유형별로는 ‘품위 손상’이 전체의 36.3%인 1704명이다.‘복무규정 위반’ 18.7%,‘직무유기 및 태만’ 10.5%, 뇌물을 주고받은 ‘증·수뢰’ 5.7%, 공금 유용이나 횡령 2% 등으로 뒤를 이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법원, 3년간 40명 내부징계

    최근 3년 사이에 징계를 받은 판사와 법원 직원은 모두 4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최병국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징계를 받은 판사와 법원직원은 40명인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이 가운데 법원직원은 2006년 9명,2007년 16명, 올해 8월까지 12명으로 집계됐다. 또 판사는 2006년 1명(무단결근), 지난해 2명(품위손상)이 내부 징계를 받았다. 법원행정처 정보화심의관실의 한 전산주사는 200여만원의 금품을 받아 감봉 2개월 조치를 받았다. 청주지법과 대구지법 산하지원의 법원서기는 각각 120여만원과 18만원의 공금을 횡령했다가 정직 3개월과 견책 처분을 받았다. 인천지법 관할지원의 법원서기는 성추행 사실이 적발돼 감봉 2개월 처분을 받았고, 안산지원의 법원서기는 폭행과 복무규정 위반으로 해임됐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공짜 사우나에 유흥업소 투자까지… “경찰 맞아?”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들의 비위행위가 부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이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비위행위로 징계를 받은 경찰관의 수는 모두 1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3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0월 일선 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이 사우나 를 한 뒤 요금 2만 4000원을 내지 않아 견책당했다고 밝혔다.  또 절도사건 피해자의 지갑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친 경찰이 파면을 당한 사례와 단속을 빙자해 유흥업소 업주로부터 약 400만원을 수수해 해임당한 사례도 공개됐다.  이외에도 근무시간 중 경찰관 10명이 집단으로 당구장에 갔다가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특히 한 현직 경찰은 유흥주점에 2억~4억 8000만원을 직접 투자하고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올해 5월 파면된 사실이 드러났다.  유정현 의원은 “파면과 해임 경찰관의 경우 2006년 37명, 2007년 36명인데 비해 올해는 8월 말 현재 34명을 기록하고 있다.”며 “중징계 비위 경찰 역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특히 민생치안의 최선봉에 있는 경찰의 비위라고는 믿기지 읺는 파렴치한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한 뒤 “더욱 강력한 근무기강 확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경기도 징계공무원 1년새 231명 늘어

    경기도내에서 각종 비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는 공무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징계를 받은 지방 공무원은 557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징계를 받은 공무원 326명보다도 70.9%인 231명이 늘어난 것이며,2006년의 징계규모 279명의 2배에 해당한다. 올 징계 공무원을 자치단체별로 보면 도와 화성시가 72명씩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수원시 58명, 시흥시 28명, 광명시 26명, 하남시 24명 순이었다. 징계 수위는 파면이 8명, 해임 20명, 정직 56명, 감봉 145명, 견책 328명이었다. 도는 국가청렴위원회가 전국 3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조사에서 2006년과 지난해 2년 연속 꼴찌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비리·비위 공무원이 많은 시·군과 관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감사활동을 벌이는 등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마련, 시행 중이나 징계 공무원은 줄지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가 공무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감찰과 감사활동을 강화한데다 징계 기준이 엄격해져 올 공무원 징계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해명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일제고사 거부 교사 파면 등 강력 징계”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시행되는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관련, 일부 교직단체의 평가 무력화 시도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일부 지회에서는 일제고사를 거부하기 위해 ‘평가 무력화를 위한 행동지침’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침에는 1단계 혼자 문제 풀기,2단계 책ㆍ참고자료 보고 문제 풀기,3단계 친구·교사와 의논해 풀기,4단계 시험 뒤 소감을 글로 쓰기 등 단계별 행동 지침을 통해 아이들이 시험 문제를 서로 의논해 풀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교과부는 “이는 학생성적을 조작하는 행위로 이 지침을 따르는 교사에 대해 징계양정기준에 따라 시·도교육청을 통해 견책, 정직·감봉, 해임, 파면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병구 전교조 대변인 직무대행은 “무력화 행동지침은 전교조의 공식입장과는 무관한 일인데 전교조에 확인조차 하지 않고 징계 방침을 밝힌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이는 문제를 더욱 키워나가는 것으로 성급한 처사”라고 밝혔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8·15 특별대사면 발표] 전·현직 공무원 32만명 징계 풀려

    [8·15 특별대사면 발표] 전·현직 공무원 32만명 징계 풀려

    12일 발표된 ‘8·15 특별사면’은 지난 6월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 사면에서 배제된 정치인, 경제인, 고위공직자 등이 대거 포함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징계사면 조치도 이뤄졌다. ●경제·정치인, 고위공직자 대거 포함 경제인으로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빅3’와 함께 손길승 전 SK 그룹 회장,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등 74명이 사면대상에 포함됐다. 장치혁 전 고합 회장과 김영진 전 진도 회장, 김윤규 전 현대건설 대표이사, 안병균 전 나산그룹회장 등도 사면ㆍ복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인에는 고대수 전 KDS 대표와 김덕우 전 우리기술 대표, 김병희 전 한화종합건설회장, 김형순 전 로커스 대표 등이 포함됐다. 자금부족 등으로 재산범죄를 저지른 영세상공인 등 204명도 사면 등의 혜택을 봤다. 정치인으로는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훈평·박상규·김운용 전 민주당 의원, 이양희 전 자민련 의원, 박명환 전 한나라당 의원, 송천영 전 신한국당 의원 등 12명이 포함했다. 민오기 전 서울 서대문경찰서장과 이재진 전 동화은행장 등 공직자 10명과 김인규 전 마산시장, 김일동 전 삼척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12명도 특별사면·복권됐다. ●공무원 사면대상서 횡령·음주는 빠져 정부는 공직사회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올 2월25일 새정부 출범 이전 정직, 감봉, 견책 등의 징계를 받았던 공무원 32만여명도 이날 사면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는 근래 보기 드문 대규모 공무원 사면이다. 지난 2003년에는 공무원 12만여명을 대상으로 징계사면했다. 사면 대상자는 63개 기관 소속 전·현직 공무원 32만 8335명으로 이 가운데 전직 공무원도 3만 3163명에 이른다. 하지만 파면, 해임 징계 처분자와 금품수수·공금횡령·불법집단행동 등은 빠졌다. ●‘서민생활 직결법규 위반’ 8000여명도 혜택 정부는 또 과실범죄나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77개 행정법규를 위반해 집행유예나 선고유예를 받은 8737명에 대한 선고 효력을 상실시켰다.77개 위반 법규는 도로교통법 가운데 무면허운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부정수표단속법, 자동차관리법, 향토예비군설치법 등이다. 사면대상에게는 개인적으로 통보가 이뤄진다. 그 전에 사면대상인지를 확인해 보려면 법무부 공공형사과와 형사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제17대 총선(2004년) 이전인 제3회 지방선거,15대·16대 대선 등에서 적발된 선거사범 1902명도 사면, 복권됐다.‘북풍’ 사건으로 권영해 전 안기부장과 함께 처벌받은 직원 11명도 대상에 포함됐다. 김종석 전 조흥은행노조 부위원장 등 9명의 노동사범도 사면·복권됐다. 또 면허취소로 2년 동안 시험에 응시할 수 없는 5t 미만 생계형 낚시어선 조종사 500명에 대해서는 결격기간을 해제해 면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 사면이 일반 영세민과 생계형 운전자, 소외계층 등을 위한 민생사면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사면은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는 데 중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단독]‘금품·향응 수수’ 70% 넘어

    [단독]‘금품·향응 수수’ 70% 넘어

    참여정부 당시 공무원 300명당 1명 꼴로 부정·부패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비리 공무원 10명 중 7명꼴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리 공무원의 절반 이상은 경고나 주의 같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16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국민권익위원회의 ‘2007 청렴백서’를 통해 확인됐다. 지난해 상반기 각급 행정기관이 처리한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자는 모두 283명. 이 중 금품·향응 수수가 178명으로, 전체의 62.9%를 차지했다. 이어 예산의 목적외 사용 46명(16.2%), 알선·청탁·이권 개입 11명(3.9%) 등의 순이다. 직무 관련 정보를 거래에 악용한 공무원도 3명이나 적발됐다. 특히 2003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4년간 비리 공무원은 3107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공무원 수가 96만여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참여정부 5년간 300명당 1명꼴로 비리를 저지른 셈이다. 이중 71.7%인 2228명은 금품·향응 수수자였다. 예산의 목적외 사용 370명(11.9%), 알선·청탁·이권 개입 136명(4.4%), 정부재산인 개인용도 사용 131명(4.2%)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비리 공무원에 대한 처벌은 대부분이 경징계에 그쳤다. 경고·주의 987명, 견책 472명, 감봉 390명 등 전체의 59.2%인 1839명은 비리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신분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 정직·해임·파면 등 중징계 대상자는 전체의 24.7%인 769명에 불과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업무추진비로 경조사비나 식사비 등 개인 용도로 유용하는 사례가 빈번하다.”면서 “특히 명절·휴가철 등에 금품·향응 수수나 이권 개입 등이 은밀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속적인 단속 방침을 밝혔다. 장세훈 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 삼성 임직원 특별표상·사면

    삼성이 ‘특검사태’ 등으로 떨어진 내부 사기진작을 위해 임직원 특별포상과 사면을 실시한다. 삼성그룹은 27일 “당초 이건희 회장 취임 20주년 등을 기념해 지난해 말 실시하려 했지만 특검 등으로 보류했다.”면서 “사기 진작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계열사별로 특별포상과 사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별포상은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내부 공적상과 신경영실천상, 스포츠선수·보험설계사·협력사 등 외부 공로상으로 나뉜다. 수상자는 500여명이다. 수상자는 최고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삼성그룹이 특별공로상을 도입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고의성이 없는 잘못으로 감봉·견책을 받았거나 가벼운 징계를 받은 임직원에 대해서는 회사 인사서류에서 징계 기록을 없애주는 사면을 실시한다.1998년에 이어 두번째다.‘신경영 선언’ 15주년 기념일인 다음달 7일을 전후해 이뤄진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서울대, 폴리페서 교수에 경징계 요구

    서울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수업과 강의 등 교수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체육교육과 김연수(39. 여) 교수에 대해 경징계 처분을 내려달라고 징계위원회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는 “김 교수가 정치 참여 때문에 교육과 연구 활동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수업에 차질이 생기는 등 피해를 준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대학측은 곧 징계위원회를 소집, 김 교수 본인의 해명 절차를 거쳐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서울대는 김 교수가 공천을 받은 이후 휴직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고, 일종의 편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육아휴직을 신청한 것은 당시에 관련법 상 휴직할 수 있는 사유가 없어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중징계가 아닌 감봉, 견책 등 경징계를 요청한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교수들은 김 교수가 사실상 무단으로 몇 개월째 교수로서의 임무를 방기하고 있고, 낙선 후 학교로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직ㆍ간접적으로 표명한 뒤에도 당협위원장을 맡는 등 ‘이중 행보’를 펼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이한정씨 ‘전과 누락’ 경관 파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이한정 당선자에게 전과기록 4건이 누락된 허위 범죄경력조회서를 발급한 책임을 물어 형사과 소속 박모 경위를 파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또 박 경위의 상급자로서 감독자의 책임이 있는 계장은 견책으로 경징계했다.이씨는 고교 졸업증 위조 및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구속되는 등 4건의 실효(失效)된 범죄전과가 누락된 일반인용 조회서를 제출해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2순위로 후보에 등록해 당선됐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MB회견-이슈별 분석] 총출제 폐지·금산분리 완화

    [MB회견-이슈별 분석] 총출제 폐지·금산분리 완화

    1 기업규제 완화 법인세 인하 등 稅法 새달 임시국회서 처리 이 대통령은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5월 임시국회서 금융과 기업 관련 규제를 신속하게 푸는 것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관련 규제 완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규제 완화책은 출자총액제 폐지와 금산분리 완화, 그리고 법인세 인하 등이다. 먼저 재정부는 법인세 인하와 연구·개발투자 세액공제 등 관련 세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6월 임시국회 제출을 목표로 했지만 시기가 한달 정도 당겨질 전망이다. 또한 ▲출총제 폐지와 자산규모 32조원 이상인 대규모 기업집단에 적용돼 왔던 상호출자금지와 채무보증금지의 기준을 자산규모 5조원으로 상향조정하는 공정거래법과 시행령 개정안 ▲산업자본의 사모펀드를 통한 은행 간접 인수와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 한도를 4%에서 10%로 상향 조정 등을 골자로 한 금산분리 완화 방안 등이 5월 국회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부 관계자는 “대통령의 언급에 따라 출총제 폐지와 금산분리 완화, 법인세 인하 등 핵심적인 규제 완화책의 시행에 속도가 붙게 됐고, 이번 달 말 서비스산업 육성 대책까지 발표되면 기업의 투자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면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에는 여야 누구나 동의하는 만큼 국회 통과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 산업은행 조기 민영화 産銀+企銀+우리금융지주 메가뱅크화 이명박 대통령이 산업은행 민영화에 대해 언급함에 따라 민영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산은과 중소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를 하나로 묶는 메가뱅크안은 동시에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말 대통령에게 보고한 안은 산업은행을 연내 지주회사로 만든 뒤 2012년까지 지분 49%를 파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를 1년 더 앞당기되 대형화도 고민하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금융위는 메가뱅크는 산은 민영화 이후 문제라는 입장이었다. 이에 산은, 중소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진행될 전망이다.1차 관심사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참여정부에서는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합병하는 방안이 검토된 바 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지분을 39.09%, 우리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 지분을 34.96% 보유하고 있다. 두 증권사의 합병은 증권가의 빅뱅을 유도할 수 있다는 까닭으로 시장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도 “대우증권은 민간회사인데 민영화를 진행하면서 이를 산은 밑에 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제시한 안도 검토 대상이다. 박병원 회장은 우리금융지주가 기업·산업은행을 인수해 우리·경남·광주은행과 접목시키고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을 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3 교원평가제 법제화 국민 82% 찬성… 교원단체 반발 무마 관건 교원평가제(교원능력개발평가제)의 도입은 학생들뿐 아니라 교사들도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에서 논의돼 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6월 교원평가제 도입과 관련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제출한다는 계획까지 세워놓았다. 지난해 9월 옛 교육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일반 국민의 82.1%가 교원평가제 도입에 찬성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의 법제화 주문까지 겹쳐 교원평가제 도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평가 대상인 전교조, 한국교총 등 교원단체가 강력 반대하고 있어 18대 국회의 법제화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17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제출되긴 했지만, 교원단체의 반발 등으로 자동폐기될 운명에 놓여 있다. 김동석 한국교총 대변인은 “교육여건부터 개선한 뒤 교사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인철 전교조 대변인은 “일방적인 교원평가는 교원 통제와 구조조정의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교원의 학습연구년제(안식년제)에 평가결과를 반영하겠다는 것도 보수, 승진과 연계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당초 약속을 뒤집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오순문 교직발전기획과장은 “교원을 위한 ‘교권보호’보다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학습권보호’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4 ‘혜진·예슬법’ 추진 어린이 성폭행·살해범 사형… 가석방 제외 이명박 대통령이 어린이 상대 유괴나 성범죄, 식품안전 관련 사고를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 강화를 촉구함에 따라 관련 입법 활동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어린이 상대 유괴나 성범죄 관련 발언은 가칭 ‘혜진·예슬법’과 ‘치료감호법’ 개정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혜진·예슬법’은 13세 미만의 아동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하며 가석방에서도 제외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 법안이다. 법무부가 이달초 기존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조만간 발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치료감호법’ 개정안은 소아 성기호증 등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서도 형 집행 뒤 일정 기간동안 수용·치료하도록 하자는 법안이다. 법무부가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해 현재 법사위에 계류중이다. 국회가 이 법안들을 17대 국회에서 처리하려면 법무부가 이달 내로 혜진·예슬법을 발의해야 하고 치료감호법 개정에 대해서는 이중처벌 논란 등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 대통령이 식품안전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것은 17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위기에 처한 ‘식품안전기본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참여정부와 여야 의원들은 2004년 12월부터 무려 7개의 ‘식품안전기본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무총리 산하 식품안전위원회 설립, 식품안전관리 시스템 통합, 집단소송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재훈 정현용기자 nomad@seoul.co.kr 5 공직비리 처벌 강화 직무 태만 공무원 견책→감봉 상향조정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공직사회의 비리는 처벌규정을 강화해서 더 엄격하게 다루겠다.”고 천명함에 따라 대대적인 사정과 함께 처벌규정 손질이 뒤따를 전망이다. 규정 적용도 보다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무원 징계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에 규정을 두고 있다. 공무원이 직무 태만이나 비리 등 징계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저지를 경우 소속 기관이 징계위원회를 여는 등 법적 절차를 밟아 파면·해임·정직·감봉·견책 등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따라서 각 기관은 앞으로 징계위 개최시 징계 수위를 보다 무겁게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직무 태만에 대해 지금까지 견책을 내렸다면 한단계 높은 감봉을 내리는 식이다. 경고에 그쳤던 행위가 견책을 받을 수도 있다. 각 기관이 시행령을 통해 비위 행위를 보다 구체화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공무원의 청구에 따라 징계의 부당함이나 가혹함을 심의하는 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는 더 엄격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정상 참작이나 개인적 사정 등을 이유로 징계수위를 경감받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 뇌물 등 사법처리 대상의 경우 새 정부의 공직비리 처벌 강화 기조에 따라 검찰이나 사법부도 구형이나 선고를 통해 보다 무겁게 죄를 물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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