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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합병안 통과, 최대주주는 누구?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합병안 통과, 최대주주는 누구?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통과돼 통합 삼성물산이 탄생하게 됐다. 삼성그룹 후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뉴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서 그룹 핵심인 삼성전자를 포함한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 삼성은 지난 5월26일 양사 합병 발표 이후 53일 만에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합병전쟁에서 완승을 거뒀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제1호 의안인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찬성률 69.53%로 가결했다. 주총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이날 낮 12시47분께쯤 “1억 3235만 5800주가 투표에 참여해 이중 총 9202만 3660주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위임장을 제출하거나 현장 표결로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의 참석률은 83.57%로 집계됐다.전체 주식 총수(1억 5621만 7764주)에 대비한 합병 찬성률은 58.91%다. 이로써 엘리엇의 합병 저지 시도는 불발로 끝났다. 대표적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은 지난달 초 삼성물산 지분 매입 공시 이후 지속적으로 합병반대 의견을 표출하고 법원에 주총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소송을 포함해 삼성을 상대로 한 전면적 파상공세를 펼쳐왔다. 삼성물산은 이날 표결에서 특수관계인·계열사(13.92%), KCC(5.96%), 국민연금(11.21%), 국민연금 외 국내기관(11.05%) 대다수 등 42%대의 안정적 지지표 외에 소액주주와 외국인으로부터도 16%대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애초 박빙 승부를 내다봤던 시장 예측을 깨는 삼성의 ‘압승’으로 풀이된다. 확실한 반대표는 엘리엇(7.12%)과 메이슨캐피탈(2.18%)을 포함한 외국인 및 소액주주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총 주식수 대비 반대표는 25.82%다. 앞서 제일모직도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삼성물산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엘리엇이 주주제안한 제2호 의안인 현물배당안은 부결됐다. 최 사장은 “이익을 배당할 때 보유주식 등 현물로 배당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현물배당안은 찬성률이 45.93%에 그쳐 정관을 개정하는 데 필요한 주총 참석 지분 3분의 2 이상, 전체 지분 3분의 1 이상 동의에 미치지 못했다. 역시 엘리엇의 주주제안인 제3호 의안인 중간배당안도 45.82%의 찬성률로 부결됐다. 삼성물산 최치훈·김신 사장과 제일모직 윤주화·김봉영 사장은 CEO 공동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게 됐다. 양사 사업적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가치를 높여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엘리엇은 이날 주총 폐회직후 입장 자료를 통해 “수많은 독립주주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합병안이 승인된 것으로 보여져 실망스러우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향후 합병 무효 청구소송을 내거나 통합 삼성물산의 주주로서 삼성을 상대로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엘리엇의 지분(7.12%)은 1대0.35 비율로 계산하면 통합법인에서는 2.03%로 줄어든다. 이로써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9월1일자로 합병해 통합 삼성물산으로 출범하게 됐다. 법인사명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그룹 창업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한다. 합병회사는 오는 2020년 매출 60조원, 세전이익 4조원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51.2%의 지분을 보유한 그룹 신수종사업 바이오부문에서 2조원 이상의 시너지효과를 목표로 한다. 합병 반대주주는 주총일로부터 20일내에 회사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물산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는 1조 5000억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이 5만 7234원인데 삼성물산 주식이 이보다 높아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법인은 9월4일 기업결합신고와 합병등기를 완결하고 9월15일 합병신주를 상장한다. 통합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De Facto Holding Company)로서 위상을 갖춰 미래 신수종 사업을 주도하고 그룹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번 합병 성사로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물산→삼성전자로 이어지던 삼성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구조가 통합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단순화됐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질적 지주사인 통합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 올라서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 아울러 이 부회장으로의 그룹 경영권 승계작업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제일모직 지분 23.2%를 보유한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에서 16.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4.1%를 통해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통합 법인에서 각각 5.5%의 지분을 갖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GS건설, ‘자이’가 끌고 플랜트가 성장 뒷받침

    [일어나라 한국경제] GS건설, ‘자이’가 끌고 플랜트가 성장 뒷받침

    GS건설의 본격적인 성장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론칭과 함께 시작됐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후발주자였지만 자이는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구축하며 단숨에 업계 최고급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며 아파트를 단순 주거공간에서 탈피, 고급 라이프 스타일의 실현에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자이의 성공은 GS건설의 성장을 견인했다. 자이 론칭을 시작한 2002년에 주택 부문 매출이 7800억원이던 것이 2010년에는 2조 3500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GS건설의 전체 매출도 같은 기간 3조 1000억원에서 8조 4000억원으로 급상승했다. 자이의 혁신이 GS건설의 성장을 이끈 셈이다. GS건설은 주택뿐 아니라 정유 플랜트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 LG석유화학과 GS칼텍스의 주요 공정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축척한 GS건설은 해외 정유 플랜트 시장에서도 국내 대표 주자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뿐 아니라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주요 정유 플랜트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괄목한 성장을 이뤄냈다. 201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012~2013’ 평가에서 ‘슈퍼섹터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GS건설은 최고 수준의 아파트 브랜드와 세계적인 정유 플랜트 기술을 바탕으로 신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글로벌 건설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결혼정보업체 듀오, 남녀 모두 사랑 받는 유형은?

    결혼정보업체 듀오, 남녀 모두 사랑 받는 유형은?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가 7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60명(남성 213명, 여성 247명)을 대상으로 ‘동성에게만 보이는 남녀의 밉상 짓’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그 결과, 미혼여성 10명 중 9명은 ‘동성의 밉상 짓을 본 적 있다’(95.1%)고 밝혔다. 미혼남성은 70.9%가 ‘본 적 없다’고 답해 남녀의 상이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동성에게만 보이는 남녀의 밉상 짓 중 가장 꼴불견인 것으로 남성은 ‘친구를 깎아 내리는 말과 행동’(41.8%)을 뽑았다. 이어 ‘달라지는 씀씀이’(24.9%), ‘스킨십을 부르는 의도된 행동’(13.6%) 순이다. 여성은 ‘이성 앞에서만 급변하는 말투’(33.2%), ‘친구를 깎아 내리는 말과 행동’(31.2%), ‘스킨십을 부르는 의도된 행동’(17%)이라고 답했다. 이성 앞에서만 돌변하는 모습이 싫은 이유로는 남녀 공히 ‘행동이 불필요하게 과해져서’(33.5%)라고 말했다. 다른 의견으로는 ‘동성 친구들을 험담해서’(28.7%), ‘허세 부리는 모습이 가식적이어서’(22.5%)등 다양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목 받기 위한 이성의 과도한 행동에 대해 여성 91.9%와 남성 59.6%가 ‘눈치 챈 적 있다’고 응답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이성의 행동에 무딘 편이었다.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는 유형은 어떤 모습일까? 남성은 ‘긍정적이고 해맑은 유형’(28.6%), 여성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자상한 유형’(30.4%)이란 의견이 가장 많이 차지했다. 본인의 인기를 묻는 질문엔 전체적으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편’(남 54.5%, 여 36%)이란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남성은 ‘이성에게 좀 더 인기 있는 편’(27.2%)이라고 답했으며, 여성은 ‘동성에게 좀 더 있기 있는 편’(34.8%)이라고 응답했다. ‘남녀 모두에게 그다지 인기 없는 편’이란 응답은 여성은 17.4%였으나, 남성은 0.9%에 그쳤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김승호 홍보 팀장은 “남녀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한 과도한 행동은 동성뿐만 아니라 이성에게도 눈엣가시일 수 있다”며, “상대를 배려하고 잘 경청하는 태도만으로도 남녀 모두에게 호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합병안 통과,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합병안 통과, 최대주주는 이재용

    ‘삼성물산 주총 참석률 83.57%’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통과돼 통합 삼성물산이 탄생하게 됐다. 삼성그룹 후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뉴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서 그룹 핵심인 삼성전자를 포함한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 삼성은 지난 5월26일 양사 합병 발표 이후 53일 만에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합병전쟁에서 완승을 거뒀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제1호 의안인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찬성률 69.53%로 가결했다. 주총 의장인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이날 낮 12시47분께쯤 “1억 3235만 5800주가 투표에 참여해 이중 총 9202만 3660주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위임장을 제출하거나 현장 표결로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의 참석률은 83.57%로 집계됐다.전체 주식 총수(1억 5621만 7764주)에 대비한 합병 찬성률은 58.91%다. 이로써 엘리엇의 합병 저지 시도는 불발로 끝났다. 대표적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은 지난달 초 삼성물산 지분 매입 공시 이후 지속적으로 합병반대 의견을 표출하고 법원에 주총결의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소송을 포함해 삼성을 상대로 한 전면적 파상공세를 펼쳐왔다. 삼성물산은 이날 표결에서 특수관계인·계열사(13.92%), KCC(5.96%), 국민연금(11.21%), 국민연금 외 국내기관(11.05%) 대다수 등 42%대의 안정적 지지표 외에 소액주주와 외국인으로부터도 16%대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애초 박빙 승부를 내다봤던 시장 예측을 깨는 삼성의 ‘압승’으로 풀이된다. 확실한 반대표는 엘리엇(7.12%)과 메이슨캐피탈(2.18%)을 포함한 외국인 및 소액주주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총 주식수 대비 반대표는 25.82%다. 앞서 제일모직도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삼성생명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삼성물산과의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어 엘리엇이 주주제안한 제2호 의안인 현물배당안은 부결됐다. 최 사장은 “이익을 배당할 때 보유주식 등 현물로 배당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현물배당안은 찬성률이 45.93%에 그쳐 정관을 개정하는 데 필요한 주총 참석 지분 3분의 2 이상, 전체 지분 3분의 1 이상 동의에 미치지 못했다. 역시 엘리엇의 주주제안인 제3호 의안인 중간배당안도 45.82%의 찬성률로 부결됐다. 삼성물산 최치훈·김신 사장과 제일모직 윤주화·김봉영 사장은 CEO 공동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게 됐다. 양사 사업적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가치를 높여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엘리엇은 이날 주총 폐회직후 입장 자료를 통해 “수많은 독립주주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합병안이 승인된 것으로 보여져 실망스러우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향후 합병 무효 청구소송을 내거나 통합 삼성물산의 주주로서 삼성을 상대로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엘리엇의 지분(7.12%)은 1대0.35 비율로 계산하면 통합법인에서는 2.03%로 줄어든다. 이로써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9월1일자로 합병해 통합 삼성물산으로 출범하게 됐다. 법인사명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그룹 창업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한다. 합병회사는 오는 2020년 매출 60조원, 세전이익 4조원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51.2%의 지분을 보유한 그룹 신수종사업 바이오부문에서 2조원 이상의 시너지효과를 목표로 한다. 합병 반대주주는 주총일로부터 20일내에 회사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물산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는 1조 5000억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이 5만 7234원인데 삼성물산 주식이 이보다 높아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법인은 9월4일 기업결합신고와 합병등기를 완결하고 9월15일 합병신주를 상장한다. 통합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De Facto Holding Company)로서 위상을 갖춰 미래 신수종 사업을 주도하고 그룹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번 합병 성사로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물산→삼성전자로 이어지던 삼성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구조가 통합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단순화됐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질적 지주사인 통합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 올라서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 아울러 이 부회장으로의 그룹 경영권 승계작업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제일모직 지분 23.2%를 보유한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에서 16.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통합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4.1%를 통해 그룹의 핵심인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도 강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은 통합 법인에서 각각 5.5%의 지분을 갖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대신증권, 경제 회복 견인 美달러에 올라타라

    [일어나라 한국경제] 대신증권, 경제 회복 견인 美달러에 올라타라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저금리·저성장으로 국내에서도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어디에 투자해야 안전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신증권은 “달러에 투자하라”고 제안한다. 대신증권이 달러 투자를 권하는 이유는 1년 이상의 장기 투자 관점에서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확실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대에 진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 사물인터넷(IoT)이나 셰일가스, 전기차 등 새 기술 면에서도 미국이 여전히 우위다. 대신증권은 “올 하반기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와 세계경제 회복의 대안으로 미국이 유일하다는 심리가 강하게 형성되면서 앞으로 달러 자산의 가치는 더욱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의 달러 상품 중 ‘글로벌 스트래티지 멀티에셋 펀드’는 자산 배분 전략에 따라 미국 중심의 세계 주식과 고배당에 투자하는 펀드와 부동산, 인프라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한다. 환헤지를 하지 않아 달러 강세 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달러 주가연계증권(ELS)과 환매조건부채권(RP)도 있다. 달러ELS는 만기 3년짜리 상품으로 최소 1000달러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달러RP는 연 2%대 금리다. 낮은 금리로 방치되고 있는 달러 예금을 투자하기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양책 효과” “펀더멘털 의문” 中 7% 성장 유지 엇갈린 평가

    “부양책 효과” “펀더멘털 의문” 中 7% 성장 유지 엇갈린 평가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7%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파다했던 지난 10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경제 전문가들과 가진 좌담회에서 “우리의 토대는 굳건하며 중고속 성장을 능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 경제 노선을 설계한 류허(劉鶴)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도 주식시장이 기로에 섰던 지난 9일 “중국 경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들의 장담은 빈말이 아니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7.0%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6.9%)를 0.1% 포인트 웃돈 수치이지만 ‘바오치’(保七·7%대 수성)에 성공하며 시장의 경착륙 우려를 씻어 냈다. 무엇보다 중국 정부는 극단적인 시장 개입과 과감한 부양책으로 주식시장과 실물경제를 모두 떠받치는 괴력을 뽐냈다. 느리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수출 주도형에서 소비 주도형으로의 경제 개혁을 가속할 디딤돌을 일단 마련한 셈이다. 1분기에 이어 위기 국면이었던 2분기에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0%에 이르면서 올해 전체 성장률 목표치인 7.0% 달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블룸버그는 “경기 하방 압력이 상당 부분 완화됐다”며 “부양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하반기에는 더욱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산업별로 보면 올 상반기에 1차산업은 3.5%, 2차산업은 6.1%, 3차산업은 8.4% 성장했다. 국가통계국 성라이윈(盛來運) 대변인은 “전체 GDP에서 3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49.5%에 이른 것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3차산업이 성장을 견인하게 됐다는 것이다. 상반기 소매 판매도 전년보다 10.4% 늘어 소비가 회복될 조짐을 보였다. 그렇다고 중국 경제가 탄탄대로에 들어선 것은 아니다. 중앙정부의 ‘모르핀’ 주사에 힘입어 성장이 유지됐을 뿐 지방 부채, 그림자 금융, 은행 잠재 부실, 증시 불안 등의 위기 요인이 제거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성장의 자양분이 되는 고정자산 투자가 1분기보다 오히려 2.1% 줄었고 상반기 수입액도 15.5%나 급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산업 생산과 고정자산 투자 등의 각조 지표들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1, 2분기 연속해서 목표치인 7%에 딱 들어맞는 성장률이 나왔다”며 통계의 신뢰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서방 언론들은 최근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을 6.8% 안팎으로 전망했으며 시티뱅크는 실제 성장률이 5%에 불과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당·정·청 소통 민생 마라톤 계속 뛰겠다”

    “당·정·청 소통 민생 마라톤 계속 뛰겠다”

    새누리당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에게는 최근 불협화음이 있었던 당·정·청 관계를 복원하고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해 꽉 막힌 대야 협상을 원만하게 이끌어 가야 하는 무거운 과제가 주어졌다.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생 공약을 개발해야 하는 책임도 원내지도부의 몫이다. 어깨가 무거울 법도 하건만 표정은 무척 밝아 보였다. 원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당·정·청 소통의 정상화를 통해 민생 마라톤을 계속 뛰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원 원내대표와의 일문일답.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직에 합의 추대된 소감을 말해 달라. -당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마음이 무겁다. 당내 화합과 당·정·청의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주어진 역할을 잘 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가뭄 이후 서민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하루빨리 민생 안정을 이루고 경제를 살려내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 →당·청 관계는 어떻게 이끌어 갈 생각인가. -당·청은 기본적으로 한 몸이라고 생각한다.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는 서로 견제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 하지만 당·청은 국정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공동 운명체로 소통과 협력의 관계다. 당·청 간에 불협화음이 있으면 국민들이 불안해진다. 고위 당정회의나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통해 끊임없이 정책을 만들고 국정 과제를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도록 도울 예정이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 대해 평가하자면. -고생을 많이 하셨다.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로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회법 개정안 처리도 당의 총의에 따라 처리했고, 국무총리 인준과 경제활성화 법안 등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그 점에 대해선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본다. 다만 당·청 소통 관계에서는 아쉬운 대목이 있다. →김무성 대표에 대해 평가한다면. 향후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할 것인지. -김 대표는 지금까지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셨고 각종 재보궐선거에서 승리를 견인하는 데 큰일을 하셨다. 원내대표로서 당연히 당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김 대표가 여야 동시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도) 실시 주장을 했는데 과연 현실성이 있을까. 아니면 다른 대안이 있다고 생각하나. -오픈프라이머리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해당 지역의 국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사람이 후보로 결정되는 절차를 내포하고 있는 공천 방법이다. 오픈프라이머리는 이미 당론으로 추인된 상황이다. 야당도 우리의 이런 정치 발전을 위한 선택에 같이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 →내년 총선을 위한 민생 공약 개발은 어떻게 해 나갈 생각인가. -정책위의장 시절에 끊임없이 민생, 서민 중심의 정책을 발표하고 만들어 왔다. 도시가스요금과 전기요금, 가계 통신비를 인하했다. 또 서민 대출도 확대했다. 이런 민생 위주의 서민 정책 드라이브를 계속 걸어 왔다.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서 첫 번째로 얘기한 것도 민생 원내대표가 돼서 민생 마라톤을 뛰겠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을 구체화시키는 데 앞장서는 원내대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추가경정예산을 위한 여야 협상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추경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어제 원내대표로 선출되자마자 제일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를 찾아뵙고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말씀드렸다. 추경의 신속한 처리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시는데 내용과 관련해서는 조금 이견을 보이셨다.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는 호흡이 잘 맞을 것 같은가. -잘 맞는다. 경기도 출신 4선 의원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평소에도 의정활동을 같이 해 온 분이기 때문에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한다면 대야 협상도 잘 풀릴 것으로 본다. →원내지도부 조합은 잘된 것으로 보나. -일단 기본적으로 능력 위주로 인선이 됐고, 지역을 안배한 거다. 김정훈(부산 남갑) 정책위의장과 조원진(대구 달서병) 원내수석부대표의 조합은 능력과 지역을 적절히 안배한 좋은 사례다. 수도권과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아주 잘 맞지 않은가.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미혼여성 95.1% “동성의 밉상 짓 봤다”…가장 꼴불견 행동은?

    미혼여성 95.1% “동성의 밉상 짓 봤다”…가장 꼴불견 행동은?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남녀 460명을 대상으로 ‘동성에게만 보이는 남녀의 밉상 짓’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혼여성 10명 중 9명이 ‘동성의 밉상 짓을 본 적 있다’(95.1%)고 밝혔다. 미혼남성 70.9%는 같은 질문에 ‘본 적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동성에게만 보이는 남녀의 밉상 짓 중 가장 꼴불견인 행동으로 남성은 ‘친구를 깎아 내리는 말과 행동’(41.8%)을 꼽았다. 이어 ‘달라지는 씀씀이’(24.9%), ‘스킨십을 부르는 의도된 행동’(13.6%) 순이다. 여성은 ‘이성 앞에서만 급변하는 말투’(33.2%), ‘친구를 깎아 내리는 말과 행동’(31.2%), ‘스킨십을 부르는 의도된 행동’(17%)이라고 답했다. 이성 앞에서만 돌변하는 모습이 싫은 이유로는 남녀 공히 ‘행동이 불필요하게 과해져서’(33.5%)라고 말했다. 다른 의견으로는 ‘동성 친구들을 험담해서’(28.7%), ‘허세 부리는 모습이 가식적이어서’(22.5%) 등이 있었다. 주목 받기 위한 이성의 과도한 행동에 대해 여성 91.9%와 남성 59.6%가 ‘눈치 챈 적 있다’고 응답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이성의 행동에 무딘 편이었다.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는 유형은 어떤 모습일까. 남성은 ‘긍정적이고 해맑은 유형’(28.6%), 여성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자상한 유형’(30.4%)이란 의견이 가장 많았다. 본인의 인기를 묻는 질문엔 전체적으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편’(남 54.5%, 여 36%)이란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남성은 ‘이성에게 좀 더 인기 있는 편’(27.2%)이라고 답했으며, 여성은 ‘동성에게 좀 더 있기 있는 편’(34.8%)이라고 응답했다. ‘남녀 모두에게 그다지 인기 없는 편’이란 응답은 여성은 17.4%였으나, 남성은 0.9%에 그쳤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남녀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한 과도한 행동은 동성뿐만 아니라 이성에게도 눈엣가시일 수 있다. 상대를 배려하고 잘 경청하는 태도만으로도 남녀 모두에게 호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OK저축은행 KO 시킨 KB

    베테랑 세터 권영민(KB손해보험)이 강호 OK저축은행을 농락했다. KB는 1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25-20 25-22 22-25 25-22)로 이겼다. KB는 2연승을 질주하며 준결승에 선착했다. 지난 4월 현대캐피탈에서 KB로 이적한 권영민은 까마득한 후배이자, 국가대표 세터 이민규(OK저축은행)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면서 적의 블로킹 벽을 교란했다. 공교롭게도 둘은 나란히 78개의 토스를 띄웠다. 권영민은 이민규(38개)보다 10개 많은 48개의 공을 정확하게 배달했다. KB 공격진도 신을 냈다. KB의 공격 성공률은 무려 57.78%로 OK저축은행(46.46%)보다 10% 이상 정확했다. KB 이강원과 김요한이 각각 17득점씩 총 34점을 합작했고, 김진만이 11득점, 이수황이 10득점해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의 토종 에이스 송명근은 이날 양팀 최다인 23점을 쏟아부었으나, 팀 패배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A조 대한항공은 상무신협을 3-0(27-25 25-19 25-21)으로 완파했다. 김학민(대한항공)이 22득점, 공격 성공률 57.57%로 승리를 견인했다. 대한항공은 서브 에이스 7대0, 블로킹 9대2로 상무를 압도했다. 1승1패로 동률인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은 15일 격돌한다. 승자가 한 장 남은 A조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여자부 A조 KGC인삼공사는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15-25 25-23 25-22 25-17)로 따돌렸다. 1차전에서 현대건설에 패한 도로공사는 조별리그에서 2패를 기록해 준결승행에 실패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신임 사령탑 데뷔전’ 임도헌 웃고 최태웅 울고

    두 신인 감독의 희비가 엇갈렸다. 사령탑 데뷔전에서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승리의 축배를,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삼성은 1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B조 조별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19-25 25-16 25-21)로 이겼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이끌었던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프로 사령탑 복귀전에서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삼성 레프트 류윤식이 양 팀 최고인 18득점으로 임 감독에게 1승을 안겼다. 라이트 김명진이 17득점, 센터 고희진이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B조 현대가 한국전력에 1-3(22-25 25-23 15-25 23-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최 감독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국전력은 에이스 전광인이 무릎 부상으로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컵대회에서 국내 프로팀을 상대로 처음으로 승리하는 감격을 누렸다. 한국전력은 2006년 대회에서 상무를, 2009년 초청팀으로 참가한 이란의 ‘사이파’를 꺾은 바 있지만 국내 프로팀을 이긴 적은 없었다. 한국전력 박성률(20득점)과 서재덕(14득점)이 34점을 합작해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여자부 B조 흥국생명은 GS칼텍스를 3-0(25-21 25-19 26-24)으로 완파했다. 2014~15시즌 신인선수상을 받은 흥국생명의 이재영은 17점으로 이날 최다 득점을 올려 GS칼텍스의 이소영(15점)과 벌인 ‘주포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부고] 국내 첫 여성 영화제작자 전옥숙씨

    ‘문화계 여걸’로 불리는 국내 첫 여성 영화제작자이자 영화감독 홍상수씨의 어머니인 전옥숙 전 시네텔서울 회장이 9일 별세했다. 86세.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전씨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뒤 1960년 영화평론지 ‘주간영화’의 발행인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1964년 군인 출신 남편 홍의선씨와 함께 답십리에 900평의 영화촬영소를 설립해 국내 첫 여성 촬영소장이 됐고 답십리촬영소(대한연합영화주식회사)를 운영하며 ‘부부전쟁’(1964)을 시작으로 첫 여성 영화제작자로 나섰다. 나병환자인 남편의 병을 완치시킨 김숙향 여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1966년 제작한 ‘그대 옆에 가련다’는 남성 중심이던 1960년대 한국 영화계에 여성 영화인의 저력을 보여 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어에도 능했던 고인은 1975년부터 한국 문학작품을 일본에 소개하는 문학계간지 ‘한일문예’를 출간했고 1980년대에는 가수 조용필의 노래 가사를 작사하며 후견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84년에는 국내 최초의 외주 제작사인 시네텔서울을 설립해 ‘베스트셀러극장’ 등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1991년 한국방송아카데미를 열어 종합유선방송시대에 맞는 방송인 양성에도 앞장섰다. 유족으로는 장남 홍영수 MDS 회장, 차남 홍상수 영화감독 겸 건국대 교수, 사위 오세정 서울대 교수, 딸 홍난실씨와 며느리 조성혜씨가 있다.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02)2030-7906. 연합뉴스
  • “거품 붕괴” vs “바닥 다지기”… 주식 저평가 “당분간 버텨라”

    “거품 붕괴” vs “바닥 다지기”… 주식 저평가 “당분간 버텨라”

    중국 증시가 한 달 사이 30%(3조 2500억 달러) 넘게 폭락하면서 금융시장에 ‘중국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반기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최대 변수는 ‘중국’이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까지 국내 코스피를 흔들었던 그리스 디폴트 위기나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도 중국 증시 폭락에 묻히는 양상이다. 9일 중국 정부가 내놓은 긴급 증시 부양책으로 중국 증시는 5%가량 반등하며 일단 ‘패닉 셀링’(공포에 질려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멈춘 상태다. 앞으로의 중국 증시를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엇갈린다. “중국 정부 부양책에 힘입어 증시가 3000 후반대까지 완만하게 상승할 것”이라는 ‘바닥론’과 “금융 개혁이나 구조 개혁 없이 유동성만으로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보면 일본처럼 ‘잃어버린 10년’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비관론이 교차한다. 중국 증시 거품 원인에는 ‘신용 거래’(레버리지)가 있다. 그동안 강세장이 이어지며 장외 불법신용거래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사이에 ‘빚 내서 주식 사기’가 성행했다. 최근 8개월 동안 중국 증시에 유입된 신용거래는 4400억원 위안(약 80조 2600억원)이다.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면 투자 원금의 5배, 100% 수익에 상환하는 상품이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 팀장은 “중국 증시에서 신용거래가 극성을 보이며 보증금 5만 위안(약 900만원)을 투자하면 1162만 위안(약 21억원)을 돌려준다는 광고까지 등장했다”며 “주가 하락을 견디지 못했던 신용거래 물량이 청산에 들어가면서 중국 증시가 폭락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기 부양에 대한 중국 정부 의지와 하반기 중국 실물경기 회복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진영도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실물경기 개선은 더뎠던 데 비해 주식은 지나치게 상승하며 괴리(디커플링)가 컸다”며 “지난달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가 유동성 규제에 나서자 일시적인 수급상의 문제로 중국 증시가 폭락했다”고 진단했다. 이영아 기업은행 PB 과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일곱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인하했던 효과가 다음달부터 반영되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원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인데, 8월부터 중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 중국 증시도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건설, 증권, 보험 등)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과거와 같은 급등세는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비관론자들은 중국 실물경기가 하반기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중국 증시 회복도 힘들 것으로 본다.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를 밑돌 전망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13%)의 절반 수준이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07년 6000선이었던 상하이종합지수가 1300까지 떨어졌던 전례가 있다”며 “실물경기 회복이 받쳐 주지 않는다면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을 ‘개구리 이론’(개구리를 냄비 속에 넣고 서서히 열을 가하면 고통을 못 느끼고 죽어 간다는 이론)에 빗대 풀이하는 시각도 있다. 신환종 NH투자증권 글로벌투자전략 팀장은 “한국의 외환위기 때처럼 아시아 신흥국들은 경착륙을 통해 경기가 회복(턴어라운드)하는 경제발전 패턴을 보여 왔다”며 “중국 정부는 경착륙 대신 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부양책을 내놓으면서도 구조조정이나 금융개혁은 뒤로 미루며 부실을 그대로 떠안고 가는 형태”라고 지적했다. “잃어버린 10년을 경험한 일본과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경고다.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증시 급락에 따라 코스피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커졌지만 정부의 추경이 제때 집행된다면 쉽게 2000선을 내주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영아 과장은 “중국 증시가 불안정하면 한국 증시에 대한 신뢰도도 동반 하락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내수를 짓누르던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었고, 수출에 악재로 작용하던 엔저가 해소 기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한국 증시 전망은 부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국내 주식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만큼 투매에 동참하지 말고 당분간 ‘버티기’에 들어가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데이터요금제가 효자…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요금제가 효자… 신성장 동력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이동통신 3사가 앞다퉈 선보인 ‘데이터 요금제’가 실적 개선의 불을 밝혔다. 이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게 골자다. 업계는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이통사 실적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업계와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통 3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9179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1분기 8782억원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기업별로는 SK텔레콤이 4100억원, KT가 3400억원, LG유플러스가 1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기업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4026억원, 3209억원, 1547억원이었다. 데이터 요금제가 영업이익의 지표인 1인당 매출액(ARPU) 상승을 견인했다. 전반적으로 요금 구간이 할인되면서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의 ARPU는 하락했지만 데이터 사용이 적거나 관심이 없었던 비LTE 가입자들이 데이터 요금제로 넘어오면서 되레 ARPU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비LTE 가입자의 ARPU는 2만원대로 이들이 데이터 요금제로 갈아타면 최소 1만원가량 ARPU가 오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음성과 문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이터 요금제가 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초기 예상과 달리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통 3사가) 기존의 음성 중심 수익 구조의 한계에서 탈피해 데이터 요금제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80%에 이르는 데다 인터넷, 동영상 등 데이터 사용 패턴이 자리잡으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가 앞으로의 통신 시장을 이끌 것이란 설명이다. 이통 3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이달 말 발표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갤럭시 S6, 생각보다 안 팔렸다…삼성전자 2분기 실적 6조대 후반

    갤럭시 S6, 생각보다 안 팔렸다…삼성전자 2분기 실적 6조대 후반

    7일 발표될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영업이익이 7조원에 못 미치는 6조원대 후반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6일 “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7조원대 중반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6조 7000억~6조 80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4조 60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지난해 4분기 5조 2900억원, 지난 1분기 5조 9800억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V자 반등’이란 평을 받은 바 있다. 전자 실적이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 것은 결국 갤럭시S6가 생각만큼의 실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 ‘아이폰6’를 앞세운 애플이 일찌감치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를 쓸어간 탓이 크다. 증권가는 앞서 삼성전자 IM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을 3조 1701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일부 증권사는 이를 최근 2조 8500억원대로 하향 조정했다. 갤럭시 S6를 공개했지만 전 분기 2조 7400억원 대비 약 1000억~3000억원 수익이 개선된 데 그친 셈이다. 한편 반도체(DS) 부문은 1분기에 이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메모리반도체사업부가 호황기를 맞은 데다 적자였던 비메모리 사업체인 시스템LSI사업부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에어컨과 냉장고 판매가 잘 돼 흑자 전환한 반면 TV 부문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는 없어” 당시 상황 살펴봤더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는 없어” 당시 상황 살펴봤더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는 없어” 당시 상황 살펴봤더니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B737-800)이 5일 오전 3시 6분쯤(이하 현지시간) 비가 내리는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 다시 활주로로 들어와 멈췄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 75명(유아 4명 포함)이 크게 놀랐으며, 안전확보를 위해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나서 승객을 내리도록 해 도착 예정시각보다 1시간 25분 지연됐다. 여객기가 활주로를 우측으로 벗어났다 돌아오는 과정에 기체에 일부 스크래치가 생겼으며 엔진에 풀과 흙 등이 빨려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 엔진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조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을 현지에 먼저 파견하기로 했다. 만약 NTSB가 사고 조사에 착수하면 한국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들도 괌으로 파견된다. 대한항공은 괌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당초 KE2116편은 승객 77명을 태우고 오전 4시 10분 괌에서 출발해 오전 7시 30분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대체 여객기를 인천에서 투입하느라 출발이 14시간 정도 지연됐다. 대체 여객기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괌에서 출발해 부산에는 오후 9시 50분쯤 도착할 예정이다. 77명의 승객은 대한항공이 제공한 호텔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3년 8월5일 일본 니가타공항 착륙 중 활주로 이탈사고를 내 올해 4월 국토부에서 과징금 10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니가타 사고에서 부상자는 없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월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면서 사고를 내 27명이 경상을 입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사고 원인은?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사고 원인은?

    ’괌 착륙 중 미끄러져’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B737-800)이 5일 오전 3시 6분쯤(이하 현지시간) 비가 내리는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지는 바람에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 다시 활주로로 들어와 멈췄다. 부상자는 없었지만 승객 75명(유아 4명 포함)이 크게 놀랐으며, 안전확보를 위해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나서 승객을 내리도록 해 도착 예정시각보다 1시간 25분 지연됐다. 여객기가 활주로를 우측으로 벗어났다 돌아오는 과정에 기체에 일부 스크래치가 생겼으며 엔진에 풀과 흙 등이 빨려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 엔진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조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을 현지에 먼저 파견하기로 했다. 만약 NTSB가 사고 조사에 착수하면 한국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들도 괌으로 파견된다. 대한항공은 괌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당초 KE2116편은 승객 77명을 태우고 오전 4시 10분 괌에서 출발해 오전 7시 30분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대체 여객기를 인천에서 투입하느라 출발이 14시간 정도 지연됐다. 대체 여객기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괌에서 출발해 부산에는 오후 9시 50분쯤 도착할 예정이다. 77명의 승객은 대한항공이 제공한 호텔에서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3년 8월5일 일본 니가타공항 착륙 중 활주로 이탈사고를 내 올해 4월 국토부에서 과징금 10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니가타 사고에서 부상자는 없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5월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면서 사고를 내 27명이 경상을 입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당시 상황 보니..’아찔’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당시 상황 보니..’아찔’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난 사고를 냈다. 다행히 부상자나 여객기 파손은 없었다. 5일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은 이날 오전 2시6분께(이하 현지시간) 비가 내리는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져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 다시 활주로로 들어왔다. 이로인해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75명이 크게 놀랐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나서 승객을 내리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지느라 예정보다 1시간25분 가량 늦게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대한항공은 해당 여객기를 괌 현지에서 점검키로 결정하고, 괌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해 소화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 없어..‘다행’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부상자 없어..‘다행’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난 사고를 냈다. 다행히 부상자나 여객기 파손은 없었다. 5일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은 이날 오전 2시6분께(이하 현지시간) 비가 내리는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져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 다시 활주로로 들어왔다. 이로인해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75명이 크게 놀랐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나서 승객을 내리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지느라 예정보다 1시간25분 가량 늦게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대한항공은 해당 여객기를 괌 현지에서 점검키로 결정하고, 괌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해 소화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당시 상황 어땠나보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당시 상황 어땠나보니..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난 사고를 냈다. 다행히 부상자나 여객기 파손은 없었다. 5일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은 이날 오전 2시6분께(이하 현지시간) 비가 내리는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져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 다시 활주로로 들어왔다. 이로인해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75명이 크게 놀랐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나서 승객을 내리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지느라 예정보다 1시간25분 가량 늦게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대한항공은 해당 여객기를 괌 현지에서 점검키로 결정하고, 괌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해 소화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다행히 부상자 없어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다행히 부상자 없어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 이탈’ 대한항공 여객기가 괌 착륙 중 미끄러져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난 사고를 냈다. 다행히 부상자나 여객기 파손은 없었다. 5일 부산발 괌행 대한항공 여객기 KE2115편은 이날 오전 2시6분께(이하 현지시간) 비가 내리는 괌 공항에 착륙하다 미끄러져 활주로를 일시적으로 벗어났다 다시 활주로로 들어왔다. 이로인해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75명이 크게 놀랐으나 부상자는 없었다. 그러나 여객기를 게이트로 견인하고 나서 승객을 내리도록 하는 조치가 취해지느라 예정보다 1시간25분 가량 늦게 비행기에서 내려야 했다. 대한항공은 해당 여객기를 괌 현지에서 점검키로 결정하고, 괌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객기는 대체편을 투입해 소화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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