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견인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11
  • 서울시의회 최영수 정책연구위원장 동작 행정타운 조성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최영수 정책연구위원장 동작 행정타운 조성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최영수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동작1)은 3월 14일 서울시의회 본관 3층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실에서「동작구 종합행정타운조성 및 장승배기2 특별계획가능구역 지정」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위원장은 “동작구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노량진수산시장, 강남, 용산, 여의도 등으로 접근성이 아주 뛰어난 곳임에도 불구하고 상업지구가 4%(서울 25개 자치구 중 22위)밖에 안될 정도로 그동안 도시계획에 대한 관심이 미진했다”며, “이제 종합행정타운 조성을 기점으로 동작구의 발전모델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관련하여 “동작구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향후 사업추진 가능성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실무자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이 제기된 지역인 장승배기 사거리는 동작구의 유일한 사거리로써 30~40년 전과 다름없을 정도로 낙후된 곳으로, 동작구는 행정타운을 장승배기로 이전하고 이 일대를 새롭게 개발하고자 지난 7월 서울시 투자심사를 마치고 후속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민원인은 “현재 동작구 주민들은 이 일대 개발에 대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지만, 2016년 11월 동작구에서 공고한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사항 세부지침에 용도지역 상향을 근린상업지역으로 규정하고 상한용적률 제한을 두고있어 효과적인 개발 유인이 어려우니, 기부채납 및 공공기여를 통해 용도지역을 변경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서울시와 동작구는 “용도지역 상향은 원칙과 기준이 있어 쉽지는 않으며 해당부지 일원은 세부개발계획 수립 시 용도지역 변경절차를 별도로 이행하여야 하므로, 향후 제반여건을 종합검토하여 일반상업지역 변경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될 경우 에도 당위성과 설득력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위원장을 비롯하여 관련 민원인, 건축사, 서울시의회 시민권익담당관, 서울시 도시관리과 도시관리운용팀장, 동작구 행정타운조성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여 동안 해당부지 일원 용도지역 변경 검토 및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제안했던 최위원장은 “최선의 의정은 민원해결이다”라고 강조하고,아울러 “이 지역의 의원으로서 오늘 언급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집행부에 당위성과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할 것이며,「종합행정타운 조성과 장승배기2 특별계획가능구역 지정 및 계획적 개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동작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지막 삼성그룹 공채 안내

    마지막 삼성그룹 공채 안내

    삼성의 마지막 그룹 공채가 시작된다. 올 상반기 채용을 끝으로 삼성은 그룹공채 대신 계열사별 채용으로 바꾼다. 다음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3일 오후 삼성그룹이 채용 홈페이지(apply.samsung.co.kr)를 통해 발표한 내용을 취준생들을 위해 정리한 내용이다. 채용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던 가운데 상반기 삼성전자가 견인하는 채용규모가 압도적으로 커져(70% 선) 전체 채용규모(4000명 선)는 예상보다 줄지 않을 전망이다.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물산(상사/리조트/패션), 호텔신라, 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제일기획이다. 이렇듯 15개 계열사에서 21개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이번 삼성그룹 공채는 15일)에 서류접수를 시작, 직무적합성평가(직무에세이) > 직무적성검사(GSAT) >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적성검사 GSAT는 4월 16일에, 면접은 4월에서 5월 중으로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5월 발표 예정이다. 직무적합성 평가, 즉 서류전형 단계에서는 지원자의 전공 이수 내역, 활동 경험, 에세이 등을 기술하게 하여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지 확인하고 있다. 이후, 직무적성검사(GSAT)는 서류 지원자 중 직무적합성평가(직무에세이)에 통과한 사람에 한해 GSAT를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기전형인 직무적성검사(GSAT) 에서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 사고, 직무 상식 등 5개 영역(160문항)에서 지원자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단, 직무적성검사의 경우 소프트웨어 직군은 SW 역량테스트가 진행되며 디자인직은 포트폴리오 제출이 대체되니 참고할 것. 올해는 에스원, 물산 리조트 부문, SDS, 전자 2개부문이 이에 해당된다. 면접전형에서는 기초소양, 직무능력, 종합평가로 나뉘어 지원자를 면밀하게 평가하고 있다. 삼성이 바라는 인재상은 열정, 창의혁신, 인간미, 도덕성 4가지로, 최종 합격자는 5월 발표 예정.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그간 공통으로 치뤄진 ‘삼성직무 적성검사’ 역시 그 틀을 달리하는 것이 불가피, 이는 곧 각 계열사별로 채용 방식이 바뀌게 되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기존 삼성고시를 준비하던 구직자들의 대거 지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6일 ‘성년후견 신탁’ 심포지엄

    16일 ‘성년후견 신탁’ 심포지엄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상담소 강당에서 ‘성년후견 신탁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피후견인의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신탁제도의 활용과 제도 개선, 법 개정 및 구체적인 운용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상용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심포지엄 좌장을 맡으며 배인구 법무법인 로고스 가사상속전문센터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 1인 가구시대 ‘세컨드 가전’ 돌풍

    1인 가구시대 ‘세컨드 가전’ 돌풍

    삼성, LG선도 건조기 시장 도전장 옷감 손상 줄이고 전기료는 낮춰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을 보조하는 이른바 ‘세컨드 가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1인 가구와 젊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생활의 편리를 위해 가전제품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성향이 확산되고, 가전업계는 기능을 세분화한 가전제품들로 틈새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최근 판매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세컨드 가전’의 대표주자는 의류건조기로, 지난해부터 성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파트 베란다를 확장하며 빨래를 널 공간이 없거나 미세먼지로 인해 집 밖에 빨래를 널기 꺼려 하는 소비자들, 빨래를 일일이 널어 말리기에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없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수요를 파고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30만~4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2004년 LG전자가 의류건조기를 출시하며 시장을 견인해 왔다.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하는 ‘히트 펌프’ 방식을 활용해 고온 열풍으로 건조하는 기존의 히터 방식에 비해 옷감 손상을 막고 전기요금 부담도 낮춰 의류건조기 대중화를 이끌었다.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삼성전자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의류건조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의류건조기는 9㎏ 용량의 가정용 전기식 건조기로, LG전자와 마찬가지로 히트 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제습 센서가 빨래의 수분량을 정확하게 측정해 옷감 속 습기를 제거해 주며, 5㎏ 세탁물을 표준 코스로 1회 세탁하면 발생하는 전기요금이 180원에 그쳐 요금 부담도 줄였다. 집 안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가정용 소형 프로젝터인 미니빔TV도 1인 가구와 캠핑족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LG전자의 ‘LG 미니빔 TV’는 올해 들어 월평균 판매량이 5000대를 넘어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세계 시장에서도 2011년 이후 5년 만에 판매량이 2배 이상 늘며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6년 연속(2011~2016년)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영종대교서 멈춘 KTX… 18명 비행기 놓쳐

    영종대교서 멈춘 KTX… 18명 비행기 놓쳐

    코레일 “전기 이상”… 정밀 조사코레일이 지난 11일 승객 57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가다 영종대교 위에서 멈춰 선 KTX 열차에 대한 고장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코레일은 12일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고장 차량을 고양차량기지로 보내 제작사와 공동으로 정밀 점검을 하고 있다”면서 “제동장치가 작동했다는 점에서 차량 내부 제어 전기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고장 원인은 정밀 조사가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11일 오전 5시 55분 대전에서 출발해 오전 8시 인천공항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KTX 열차가 오전 7시 53분쯤 인천공항철도 검암~인천공항역 사이 영종대교 위에서 멈추면서 발생했다. 사고 열차는 KTX 산천 2대를 연결한 것으로, 20량 열차 안에는 승객 57명이 타고 있었다. 열차가 영종대교에서 멈추면서 승객들은 열차에서 내리지 못한 채 오전 9시 26분쯤 열차가 검암역으로 견인될 때까지 1시간 30분 이상 불안에 떨어야 했다. 복구에 나선 코레일은 앞차인 KTX 산천 4004호가 작동하지 않자 뒤차인 282호를 이용해 열차를 이동하면서 오전 9시 38분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특히 이 사고로 서울역~인천공항역 하행선 구간 공항철도 운행이 1시간 40분 정도 중단됐고, 해외여행길에 나선 이용객들이 비행기를 놓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18명이 비행기를 놓친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 대해 숙박비와 연계 교통비 등 지연 보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인천공항공사 등의 협조를 받아 항공편 제공 및 출국 수속 편의 등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17명은 당일 오후 비행기로 출국했고 캐나다 토론토로 가는 1명은 12일 오전 출국했다. 그러나 이들이 입국할 경우 열차 지연으로 인해 여행지 현지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2차 피해 배상 등을 청구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부모 없는 하늘 아래…여동생에게 ‘아빠’ 역할 하고파”

    “부모 없는 하늘 아래…여동생에게 ‘아빠’ 역할 하고파”

    하나뿐인 여동생을 향해 남다른 책임감과 적극적인 애정을 드러낸 오빠가 있어 화제다. 영국 미러의 11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등학생이 부모를 여읜 후 여동생의 법적 보호자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카일 네스터(18)는 여동생 매디슨(15)과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다. 남매의 아빠 로이(42)는 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상을 떠났다. 게다가 더욱 안타깝게도 엄마 타미(42)까지 병을 앓다 지난 2월 생을 마감했다. 비극적인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카일은 여동생을 책임져야겠다고 결심했고, 현재 법적 후견권을 얻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카일과 메디슨에겐 조부모가 있지만 차로 2시간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지내기에 자주 만나기 힘들다. 대신 조부모는 손자의 결정을 지지하며 필요한 법률적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일은 "여동생은 내가 가진 전부다. 그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지지를 받아 동생이 고등학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하고, 대학에 가서도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누군가의 법적 후견인이 되는 건 쉽지 않을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 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라고 들었다. 하지만 나의 배후에는 나를 지지해주는 전 사회 공동체가 있다"고 덧붙였다. 약 5000명의 주민들은 카일의 법적비용을 위한 모금행사를 주최해 ‘팀 네스터’란 이름의 팔찌를 판매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800만원 정도를 모았다. 카일의 미식축구팀 코치 브라이언은 "카일은 강하고 매우 밝은 학생이다. 부모를 모두 잃은 슬픔을 감당하는 동시에 남은 가족을 지키는 데 온 정신을 쏟는 사람은 드물지 않다.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는 카일이 동생의 양육권을 얻는 소송을 준비중인 걸 처음 알고나서도 전혀 충격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학교 우등생이자 미식축구팀의 스타이기도 한 카일은 곧 오하이오 주립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사진=미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역세권+숲세권’ 프리미엄, ‘광진 파밀리에 포레시티’ 오픈

    ‘역세권+숲세권’ 프리미엄, ‘광진 파밀리에 포레시티’ 오픈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 승인 후 양도와 양수가 자유로워 1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들이 유입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지난해 전국 분양시장의 열기를 견인했던 부산 지역에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수한 입지를 가진 현장은 눈여겨볼 만하다. 이러한 가운데, (가칭)그랜드파크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신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광진 파밀리에 포레시티’가 10일 주택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돌입했다. 단지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37층, 6개 동, 총 691세대 규모의 59㎡, 74㎡, 84㎡ 등 중소형 위주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광진 파밀리에 포레시티는 53만6088㎡ 규모의 어린이대공원의 드넓은 녹지와 건국대 캠퍼스의 수변 공간인 일감호, 아차산 생태공원, 서울숲, 한강뚝섬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이 인접해 도심에서 느끼기 쉽지 않은 힐링을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쇼핑시설인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가 가까워 생활편의성이 높으며 건국대병원과 예술회관, 구청 등 각종 관공서와 대학가 주변 문화시설 및 상권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2·7호선 건대입구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동부간선도로, 잠실대교로 강남권 진출입이 용이하여 강변북로로 서울 어디든 빠르게 닿을 수 있는 광역 쾌속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 건국대와 세종대를 비롯해 화양초, 자양초, 구의중, 건국사대부속중고, 동국사대부속여고 등 명문학군이 밀집돼 자녀들의 안심등교는 물론 학습능률까지 높아지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교통 프리미엄이 있고, 강남생활권으로 주목 받는 지역인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진 파밀리에 포레시티의 주택홍보관은 청담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낙연 전남지사 “이제 적폐청산·국가개조 함께 가자”

    이낙연 전남지사 “이제 적폐청산·국가개조 함께 가자”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이제 적폐 청산과 국가 개조로 함께 가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탄핵은 헌법 규정과 국민의 판단으로 봐도 당연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며 “탄핵을 결정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한겨울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광장에 나와 촛불을 들었거나, 가정에서 일터에서 나라의 현실에 분노하며 조국이 바로 서기를 염원했던 국민들의 애국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부른 국정농단 사태는 독립 70년을 넘긴 대한민국 상층부의 추악하고 취약한 내면을 충격적으로 드러냈다”며 “정치권력은 무능한 집권자와 부도덕한 주변 사람들에게 사유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탄핵이 내린 명령은 최고권력 내부를 비롯한 정치 경제 검찰 교육 문화 예술 체육 의료 등 전반에 걸친 관행적 적폐를 전면적으로 청산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제도와 문화를 심으라는 것”이라며 “이러한 적폐 청산과 국가 개조를 통해 이번 같은 국가적 치욕을 다시는 겪지 않을 당당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탄탄하게 건설하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지사는 “탄핵에 찬성한 국민도, 반대한 국민도 각자의 애국심에서 그렇게 했고, 헌법재판소도 그런 여러 각도의 애국심을 충분히 이해하고 감안해 고뇌의 결정을 내렸다”며 “헌법에 대한 최고, 최종의 수호기관이 제시한 판단에는 승복하는 게 당연한 애국심이므로 국민들께서 당연하고도 성숙한 애국심을 발휘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이 지사는 “전남도민들은 역사의 고비마다 늘 옳은 길에 먼저 서서, 국가의 진로를 정의로운 방향으로 견인해 왔다”며 “적폐 청산과 국가 개조와 국민 통합이라는 대한민국의 운명적 진로를 가장 확실히 선도하는 책임을 갖고 역사적 장도를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적폐 청산과 국가 개조, 국민통합의 길에는 계층과 세대와 지역이 따로일 수 없으므로 모두 함께 나서자”며 “이것은 사상 최초 대통령 탄핵이라는 고통과 혼란을 겪은 대한민국이 이제부터 가야 할 숙명의 길로 함께 가는 길이다”고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삼성 공장 돌리고 브레인시티 살리고… ‘인구 100만’ 평택 만든다

    [자치단체장 25시] 삼성 공장 돌리고 브레인시티 살리고… ‘인구 100만’ 평택 만든다

    공재광 경기 평택시장은 올해를 그동안의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결실을 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골든타임의 해가 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 상전벽해가 실감 날 정도로 평택이 기업도시로 변모하고 권역별 균형발전을 거듭하면서 2035년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49만명이다. 지난해 개항 30주년을 맞은 평택항은 6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를 기록하면서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삼성·LG 산업단지, 황해경제지구 등 조성 중인 산업단지와 고덕국제신도시 등 각종 도시개발 사업이 평택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공 시장은 지난달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평택에 크고 작은 기업과 산업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국내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제 도시개발과 시민의 행복,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때가 됐다”고 말했다. 공 시장의 이런 자신감은 그동안 일군 경제 성적표를 보면 알 수 있다. 통계청 조사결과 2014년도 평택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22조 896억원으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6위를 차지하고, 1인당 GRDP는 도내 2위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평택시 GRDP에는 제조업이 기여를 많이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성장의 밑거름은 포승·평택·송탄 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11곳에 둥지를 튼 2031개 기업체이다. 또 9개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되고 있어 조만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를 보유하게 된다.●삼성공장 가동 시 세수 1000억 증가 도·농복합 도시였던 평택시가 기업도시로 변모한 데에는 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수도권 전철, 1번 국도 등이 통과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라는 여건이 한몫했지만 평택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과 기업 지원 정책이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특히 공 시장이 공을 들이는 곳은 삼성전자 반도체단지이다. 틈나는 대로 현장을 찾아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고덕산업단지에 입주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올해까지 1단계로 289만㎡ 부지(축구장 400개를 합친 넓이)에 모두 15조 6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라인 1기를 건설한다. 41조원의 생산유발과 15만명의 고용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올 상반기 가동 예정이다. 공 시장은 “삼성반도체 단지 건축 현장에는 매일 1만 8000~2만명의 근로자가 일하는데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본사를 비롯해 협력업체 직원, 시설 관리 근로자 등이 근무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장 정상 가동 시 1000억원대의 지방세 증가 및 3만여명의 고용 효과가 전망된다. 공 시장이 지난해 거둔 업적 가운데 하나는 꺼져가는 ‘브레인시티’ 사업을 10여년 만에 다시 살린 것이다.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 4912㎡에 성균관대 신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교육과 연구, 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평택시의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행사가 자금 확보에 실패, 2014년 5월 경기도로부터 사업승인 취소처분을 받았으나, 행정소송 진행과정에서 지난해 6월 법원의 조정권고안을 받아들여 사업이 재추진됐다. 공 시장은 “민선 6기 들어 브레인시티 사업 재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면서 “특히 평택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사업추진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용지를 보상할 예정인 이 사업은 최근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출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한 결과 경제성은 다소 양호하고 재무성·정책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을 따지는 비용편익(BC)이 기준치 1.0을 넘어서는 1.0145로 평가되고 내부수익률(IRR)도 5.68%로 나타나 사업의 경제적·타당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문제는 성균관대를 유치할 수 있느냐다. 최근 서울대 등 유력대학이 경기도로 이전하려다 학생들의 반발로 갈등을 빚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공 시장은 “성균관대는 지난해 12월 의회 설명회를 통해 평택 신캠퍼스(사이언스파크) 조성계획을 공개했다. 기존 캠퍼스 학과 이전은 없으나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바이오신약 등 7개 전략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연구소를 설치하고 향후 새로운 학부 및 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설명했다. 삼성 및 LG 산업단지와 더불어 경기남부권의 신경제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도 했다.●10조 투입 고덕신도시 2020년 완공 고덕국제신도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고덕신도시는 택지 13.42㎢(약 406만평), 산업단지 3.95㎢ 등 17.43㎢ 부지에 10조 4400억원을 투입해 14만 6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정률은 현재 산업단지가 100%, 택지 1단계 조성공사가 65%이다. 공 시장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미군 기지 이전 등 급격한 인구 유입 요인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덕국제신도시가 2020년 완공되면 입주민과 근로자들이 마음 편하게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대책도 속도를 내고 있다. 93%의 공정률을 보이는 미군 주둔기지 캠프 험프리스(K6)는 여의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1467만여㎡ 부지에 조성 중이며 하반기부터 부대 이전이 시작된다. 내년까지 군인, 가족, 민간인 등 4만 2000여명이 평택시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미군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체 종사자,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될 경우 경제유발 효과는 약 18조원, 고용유발 효과는 약 11만명으로 추산하며, 평택지역 소비는 2020년 기준 연간 5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공 시장은 “미군기지 이전은 단순히 예정된 사업의 진행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이자 평택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최대 과제”라면서 “지구촌 문화도시, 미군과 이웃이 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4년부터 10개 반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6개 분야 18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미군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쇼핑,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정주환경 조성과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공 시장 ‘2017 신지식인’ 선정 영예 공 시장은 평택 토박이로 청북면사무소에서 9급으로 시작해 시장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수원시·경기도·행정자치부·국무총리실·청와대 등 지방과 중앙을 넘나든 행정 경험은 시정을 진두지휘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등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행정 경험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메르스에 직격탄을 맞아 시장 영세 상인들이 큰 고충을 겪었지만 전통시장 현대화를 통해 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기도 했다. 쌍용자동차 정상화와 지제역 고속철도 운행 등도 그의 빼놓을 수 없는 업적이다. 공 시장은 지난 8일 한국지식인협회가 선정한 ‘2017 신지식인(공무원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협회 측은 “공 시장이 평택시장 취임 이후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건설’을 시정 목표로 정하고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로 이끌었다는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공 시장은 “수상은 49만 평택시민들이 함께해 주신 결과이다. 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는 데 소홀하지 않겠다”면서 “평택시가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혁신·소통 다 잡은 코레일 생각톡톡

    혁신·소통 다 잡은 코레일 생각톡톡

    9일 코레일 대전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코레일의 생각 톡톡’ 6차 대회 및 왕중왕전은 마치 케이블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촬영 현장을 연상케 했다.직무와 관련된 발명, 아이디어를 겨루는 이날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연극, 뮤지컬, 공연 등의 형식을 빌려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돋보이도록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행사 전 과정은 코레일TV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실시간 시청했고, 현장 질의·응답을 거쳐 문자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6차 대회에는 ‘B+프리미엄 홍보전략’과 ‘선로 진동 감지 앱’, ‘머신러닝을 이용한 차량고장 처리’, ‘롤러코스터에서 착안한 교량 작업 안전보호구 개발’, ‘게임기 조이스틱 방식 전조등으로 안전사각지대 개선’, ‘여객안내표시기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통합 시험기’, ‘고속차량 구원 시 공기호스 연결 방법 개선’ 등 7개 과제가 발표됐다. 롤러코스터에서 착안한 교량 작업 안전보호구를 제안한 직원들은 ‘만담’ 형식으로 안전과 업무 효율 및 작업시간 단축, 비용 절감 효과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투표 결과 ‘고속차량 구원 시 공기호스 연결 방법’이 대상을 받았고, ‘여객안내표시기 LED 모듈 통합 시험기’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어 열린 왕중왕전에는 그동안 6차례 열린 대회의 수상작 11편을 대상으로 단문메시지서비스(SMS) 문자투표를 진행한 결과 부산경남본부의 ‘산업용 시퀀스회로시험기’가 전남본부의 ‘소변기배수트랩’을 따돌리고 최우수 제안자 수상작으로 뽑혔다. 시퀀스회로 시험기는 디젤기관차 자동 점검시스템으로 그동안 사람이 눈으로 점검하던 것을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게 한 차량 부품이다. 최우수 제안자는 향후 특별 승진 심사에 자동으로 추천되는 특전을 얻는다. 코레일의 생각 톡톡은 지난해 7월 폐지된 월례조회를 대신해 직원들의 참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우수 업무 사례를 전파하는 소통의 장이다. 지금까지 생각 톡톡을 통해 210여개의 혁신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이 중 57개가 현장에 적용됐거나 적용을 준비하는 등 철도 효율화을 견인하는 ‘아이디어풀’ 역할을 하고 있다. 홍순만 사장은 “생각과 기술이 만나 무한 잠재력, 가능성을 창출한다는 것을 직원들이 체감하면서 자신감이 높아진 것 같다”면서 “코레일 혁신 속도를 30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재용 ‘뇌물공여’ 재판 오늘 시작…이재용 법정에 안 나올듯

    이재용 ‘뇌물공여’ 재판 오늘 시작…이재용 법정에 안 나올듯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433억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 절차가 9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는 이날 낮 2시 417호 대법정에서 삼성전자 이 부회장, 박상진(64) 대외담당 사장, 최지성(66) 미래전략실장(부회장급),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사장급), 황성수(54) 삼성전자 전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과 임원들은 첫 공판준비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판준비절차는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첫 공판준비는 먼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공소사실 요지를 설명하고 이에 이 부회장 변호인이 어떤 의견인지 밝히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검팀이 신청한 증거에 관한 피고인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증거로 채택할지 검토하는 절차도 이뤄진다. 앞서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통한 자신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도움을 기대하며 최순실씨에게 총 433억원 상당의 금전 또는 이익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삼성전자가 최씨의 독일 현지법인 비덱스포츠(옛 코레스포츠)와 맺은 컨설팅 계약 규모 213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후원금으로 준 16억 2800만원,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204억원을 더한 액수다. 특검팀은 지난 6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직결되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삼성물산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표를 던진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고 결론지었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2015년 7월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직결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표를 던졌다. 특검팀은 문형표(61·구속기소)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15년 6월 말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을 통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성사될 수 있도록 잘 챙겨보라“는 박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국민연금이 합병에 찬성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박 대통령의 강요에 의해 최씨를 지원했다며 대가성이나 직무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에 이어 수석재판연구관까지 지낸 고법 부장판사 출신의 송우철(55·사법연수원 16기) 변호사와 판사 출신 문강배(57·16기) 변호사 등 총 11명의 ‘호화 변호인단’을 꾸려 방어에 나선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협동조합 한성백제 손병화이사장 취임... 마을기업 모범될 것”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협동조합 한성백제 손병화이사장 취임... 마을기업 모범될 것”

    송파구 석촌동에 자리 잡고 있는 석촌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마을기업형 협동조합’이 공식 출범하면서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지역커뮤니티 형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강감창 의원(자유한국당,송파)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 ‘한성백제’가 지난달 1일, 국세청 공식등록 절차를 마친 후 3월 8일, 손병화 초대이사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취임식에 참석한 강감창 의원은 축사를 통해“마을기업형 협동조합인‘한성백제’는 석촌고분군, 한성백제 500년 고도, 잠실국제관광특구, 제2롯데타워, 석촌호수, 등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기념품과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마을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사회를 견인하는 대표적인 롤모델을 꿈꾼다”고 강조했다. 초대이사장으로 취임한 손병화 이사장은 “석촌동 주민대표들로 설립된 협동조합 한성백제는 지역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 된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조합의 성과를 지역과 주민에게 환원하는 역할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동조합‘한성백제’의 사업방향으로 ▲한성백제 왕릉으로서의 석촌동고분군 브랜딩 ▲석촌호수와 석촌고분길로 이어지는 한성백제 왕도 콘텐츠개발 ▲한성백제 교육콘텐츠개발 ▲왕릉 기념공예품 등 상품개발 ▲석촌고분길 거리축제 등을 지향하고 있다. 조합이 추진하는 1단계 상품으로 고분군에서 발굴되었거나 백제시대와 연관성이 깊은 금속공예품과 백제의 빵을 비롯한 먹거리부터 금년도에 출시하겠다는 야심찬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원들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선진국가인 독일을 비롯한 유럽 3개국 주요도시 시찰, 경주신라문화원 방문, 조합원 역량강화 심층교육, 등 마치면서 구체적인 사업아이템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협동조합‘한성백제’는 한성백제를 상징하는 콘셉이나 문양 등을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제품개발을 계획하는 등 한성백제의 역사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마을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석촌고분군 일대의 명소화사업을 실행시켜 나가겠다고 한다. 강감창 의원은 “조합원들이 직접 상품개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으므로 프로젝트협력 전문기관 선정, 디자인전문 인력지원, 행정지원 코디네이터 배치,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한성백제가 모범적인 마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획실장 송기호, 송파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 김태현, 디자인교육개발원 부장 김문환을 비롯한 디자이너, (주)생각나눔소 대표 소병인, 등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인고속도로 일부 일반도로 전환 추진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일반도로로 전환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개발 구상안’을 발표했다. 일반도로화 대상은 경인고속도로 전체 22.11㎞ 중 인천기점∼서인천IC 사이 10.45㎞ 구간이다. 서인천IC∼신월IC 11.66㎞ 나머지 구간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하고속도로 신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9월까지 인천기점∼서인천IC 구간 도로와 도로시설물의 관리권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인수할 예정이다. 시는 경인고속도로 때문에 생기는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도로 주변 원도심 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에 도로관리권 이관을 줄기차게 요청했고, 결국 2015년 12월 국토부와 경인고속도로 이관 협약을 체결했다. 일반도로화 사업은 2026년까지 기존 고속도로 노선을 따라 9개 생활권을 복합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원·녹지 16만 7000㎡, 문화시설 9만 6000㎡ 등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된다. 고속도로 일반화에 따른 교통량 처리를 위해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부터 검단신도시까지 18.2㎞ 구간은 지하고속화도로가 건설된다. 사업비는 1조 3409억원으로 2024년 완공 목표다. 오는 23일 개통 예정인 인천∼김포 고속도로는 경인고속도로의 대체 도로 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다.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12월 개통돼 우리나라 고도성장의 견인차 구실을 했지만 인천 도심 단절과 환경문제, 교통체증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삼성전자 종가도 200만원 뚫었다

    삼성전자 종가도 200만원 뚫었다

    갤S8 기대감에 외국인 집중 매수 北 미사일 도발에도 코스피 올라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200만원을 돌파했다. 장중 200만원을 터치한 지 한 달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덤덤했다. 6일 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6% 오른 200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만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장중 201만 1000원까지 올라 장중 최고가 기록도 갈아치웠다. 견인차는 외국인이었다. 1분기 실적 호조와 새달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삼성전자(137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57억원, 796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반도체 경기 호조에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 등이 더해져 당분간 삼성전자에 매수세가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4.78% 오른 4만 9350원에 거래를 마쳐 5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현실화로 외국인들이 사드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IT 쪽으로 관심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의 사드 보복, 미국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북한의 미사일 도발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2.61포인트(0.13%) 오른 2081.36에 거래를 마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아동노동 규제, 청소년을 위험한 일자리로 내몬다”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려고 만든 아동노동 규제가 오히려 법적 아동(18세 이하)들을 ‘비공식적 노동시장’으로 내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만 15세 미만 아동노동은 거의 사라졌지만 부모와 후견인이 없는 15∼18세의 경우 상당수가 노동 사각지대에서 불합리한 노동 환경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6일 초록 우산어린이재단 연구논문 지원사업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유민상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의 ‘한국의 아동노동: 아동노동은 어떻게 이용되고 규제되고 금지되었는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아동노동 규제의 역설’이 발생하고 있다. 근로기준법은 만 15∼18세의 경우 부모와 후견인의 동의를 받을 때에만 건강·안전·윤리를 위협하지 않는 일을 할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15~18세 탈가정 청소년들은 부모의 동의를 받을 수 없어 비공식적 일자리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 채 고용주의 모욕 속에서 일하거나, 제한된 배달시간에 쫓겨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필요할 때만 쓰고 내쫓는 이른바 ‘꺾기’ 고용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15~18세 중에는 본인의 오토바이로 배달대행업체에서 일하면서 노동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일하는 특수형태근로 종사자도 나타나고 있다. 유민상 선임연구원은 “이러한 부작용을 막으려면 탈 가정 등 다양한 가족형태를 인정하고, 이를 고려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아동노동의 필요성 자체를 제거할 수 있는 아동수당 등의 도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톱스타+엄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 ‘톱스타+엄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정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톱스타 유지나 역을 맡은 엄정화가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견인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4일 방송된 첫 회보다 2.6% 상승한 14.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방송된 ‘당신은 너무합니다’ 2회에서 지나는 해당(구혜선 분)때문에 자신에게 아들이 있었다는 비밀이 탄로날까 두려움에 쌓여 해당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나는 해당 아버지 강식(강남길 분)의 설득에 마음을 돌렸고, 지나는 ‘유쥐나’로 사는 해당에 대한 측은지심을 느끼면서 조금씩 해당과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이 자신의 모창가수로 활동하는 밤무대에 찾아가 해당과 합동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해당과 해당의 남자친구 성택(재희 분)과 낚시 여행을 떠나는 등 톱스타가 아닌 평범한 여자로 소소한 일상을 즐겼다. 그러던 중 지나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성택에게 신선한 자극을 느끼고, 해당에게 성택과 헤어지기를 부탁했다. 이처럼 엄정화는 속도감 있는 극의 전개에 따라 폭넓게 변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고 솔직한 톱스타의 모습부터 꿈을 위해 아들을 버렸다는 죄책감에 고통스러워하는 엄마의 모습, 겉보기에는 화려한 삶을 사는 성공한 인생인 듯 보이지만 소소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고독하고 쓸쓸한 여인의 모습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캐릭터의 설득력을 배가시킨 것. 엄정화는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이고 극중 상대에 따라 감정의 강약을 조절하는 등 정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계 허물어진 편의점·헬스&뷰티 매장 호황에 ‘올인원 매장’ 대세로 떠오른다

    경계 허물어진 편의점·헬스&뷰티 매장 호황에 ‘올인원 매장’ 대세로 떠오른다

    장기화된 불경기로 백화점·대형마트 등 전통적인 유통 채널이 주춤하면서 식음료부터 화장품, 생활용품까지 한 곳에서 살 수 있는 ‘올인원’ 매장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올리브영 등 핼스앤드뷰티(H&B) 매장들은 저마다 음료나 간식, 간편식 등을 판매하면서 올인원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편의점도 화장품군 확충에 나서면서 이 같은 흐름에 합류하는 양상이다.편의점 GS25는 최근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비욘드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화장품 라인을 독점 론칭한다고 밝혔다.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사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스킨케어, 색조 등 다양한 전문 뷰티 제품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차별화를 뒀다는 게 GS25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GS25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2014년 전년 대비 10.3% 성장한 데 이어 2015년 16.9%, 지난해 19.7%로 오르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GS25는 올해 말까지 비욘드 판매 점포를 전국 7000곳으로 확대하고, 향후 모든 점포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함에 따라 올해 뷰티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그런가 하면 헬스앤드뷰티 매장들은 저마다 콘셉트에 맞게 식음료를 단독 판매하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건강’을 앞세운 식음료 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이 2015년 10월 출시한 자체브랜드(PB) 상품 ‘건강하고 맛있는 푸드 프로젝트’는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분말 형태로 물에 타 먹는 식사대용식 ‘랩노쉬’도 단독 판매 중이다. 왓슨스코리아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키덜트족(어른이 되었어도 아이들의 문화나 물건을 즐기는 사람)을 겨냥한 미니언즈 골든쿠키, 후르츠테일즈 젤리 등을 독점 판매하고 있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다량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보다 자신의 소비 목적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소량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이 같은 올인원 매장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며 “점포 규모는 백화점이나 마트에 비해 작더라도 집 근처나 번화가에 두루 위치한 접근성도 올인원 매장의 차별화 요소”라고 말했다. 글 사진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안락사 당할 뻔한 ‘얼굴 기형犬’ 피카소의 견생역전

    얼굴이 기형으로 생긴 믹스견이 극적으로 안락사 위기를 벗어나 새로운 주인을 찾고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등 현지언론은 코기-핏불 테리어 믹스견인 피카소와 형제 파블로의 사연을 전했다. 이제 10개월 된 피카소는 어린 나이지만 가슴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몇주 전 캘리포니아주 포터빌 동물보호소 앞에 버려진 채 발견된 것. 보도에 따르면 피카소는 소규모로 강아지를 길러 파는 번식업자 손에서 태어났다. 문제는 코가 오른쪽으로 휘고 턱뼈는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 기형 얼굴로 피카소가 태어났다는 점이었다. 이에 번식업자는 아무도 사지않는 피카소를 내다 버렸다. 당초 피카소는 안락사리스트에 올라 죽음을 맞이할 예정이었지만 자원봉사자와 동물단체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됐다. 피카소라는 특이한 이름 역시 기형 외모가 피카소의 그림과 닮았다는 것에 착안해 동물단체가 지어준 것. 더욱 놀라운 점은 형제 파블로를 동물보호소에서 만났다는 사실이다. 파블로는 수개월 전 한 가정에 팔렸으나 역시 버려져 피카소와 같은 동물보호소에서 재회했다.     동물단체 대표 리즐 윌하르트는 "피카소의 사연을 우연히 알게 돼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면서 "턱뼈의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카소와 파블로는 피를 나눈 형제답게 한시도 떨어지려 하지않는다"면서 "두 개를 모두 입양해 줄 마음씨 좋은 주인을 찾고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 대통령측 “세월호 당일 중대본 지각은 차사고 때문”(종합)

    박 대통령측 “세월호 당일 중대본 지각은 차사고 때문”(종합)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이 중앙재해대책본부(중대본)에 늦게 도착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당시 현장 동영상을 헌법재판소에 4일 제출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세월호 사고 당일 정부청사에 누군가의 차량이 주차돼 있어 이를 공무원들이 빼내는 일 때문에 대통령이 중대본에 방문하는 데 장애가 됐다”며 동영상 파일 1개와 이를 설명하는 서류를 냈다. 대리인단은 “차량이 빠지지 않는 이례적인 일로 공무원과 경찰 및 견인장비가 동원됐음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리인단이 낸 1분 10초짜리 동영상엔,ㄴ 중대본으로 추정되는 장소의 경내에 짙은 회색 차 한 대가 서 있고 주변을 경찰과 보안 직원들이 에워싼 모습이 나온다. 경찰관 등이 차를 손으로 밀어내려 시도하지만 밀리지 않자 경찰이 견인차를 이용해 옮기는 장면과 함께 동영상이 끝난다. 전체 분량은 짧지만, 전 과정 중 일정 분량이 편집으로 삭제돼 실제로는 상황을 수습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대리인단은 전체 수습 시간 등을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당초 대리인단은 헌재에 낸 자료에서 “차량이 중대본 정문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동영상에 차량이 질주하는 모습이 담기지 않았다는 등 지적이 나오자 기존 설명을 정정했다. 대리인단은 “차량을 빼느라 대통령이 중대본을 방문하는 데 장애가 됐음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지 차량 질주사고가 있었음을 입증하는 데 방점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라며 “대리인단에서 (제출한) 자료의 문구를 고쳐서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 대통령측 “세월호 당일 중대본 지각은 차사고 때문”…헌재에 동영상 제출

    박 대통령측 “세월호 당일 중대본 지각은 차사고 때문”…헌재에 동영상 제출

    박근혜 대통령 측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중앙재해대책본부(중대본)에 늦게 도착한 이유가 현장에서 일어난 차량 사고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4일 “세월호 사고 당일 대통령이 방문하기 직전에 차량이 중대본 정문으로 돌진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동영상 파일 1개와 이를 설명하는 2장짜리 서류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대리인단은 설명 자료를 통해 “당시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대통령이 중대본에 방문하는 것이 지연된바, 이 같은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관련 사고 동영상을 참고자료로 제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리인단이 제출한 1분 10초짜리 동영상은 중대본으로 추정되는 장소의 경내에 짙은 회색 차 한 대가 서 있고 주변을 경찰과 보안 직원들이 에워싼 모습을 담고 있다. 경찰관 등이 차를 손으로 밀어내려 시도하지만 밀리지 않자 경찰이 견인차를 이용해 옮기는 장면과 함께 동영상이 끝난다. 전체 분량은 짧지만, 전 과정 중 일정 분량이 편집으로 삭제돼 실제로는 사고를 수습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대리인단은 차 사고를 수습하는 데 걸린 시간 등을 따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앞서 대통령 측은 지난 1월 10일 헌재에 ‘7시간 행적’을 비롯해 세월호 사고 당일 행적을 정리한 자료를 제출했다. 이는 헌재가 지난해 12월 22일 사고 당일의 시간대별 행적을 자세히 밝히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