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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후견인은 사회복지사 될 수 없다는 현행법은 위헌”…헌법소원 청구

    “피후견인은 사회복지사 될 수 없다는 현행법은 위헌”…헌법소원 청구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한 사람은 사회복지사가 될 수 없도록 차단한 현행법 조항이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성년후견인은 사회복지사가 될 수 없도록 한 현행 사회복지사업법 조항(제11조의2)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 청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성년후견제도란 질병, 장애, 노령 등의 사유로 사무처리 능력에 도움이 필요한 성인에게 가정법원의 결정 또는 후견계약으로 선임된 후견인이 재산 관리 및 의료, 교육, 거주지 결정 등 일상 생활에 있어서 피후견인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이날 소송대리인을 통해 헌법소원을 청구한 20대 청년 김모씨는 경계선 지능(지능지수가 70~79 정도) 정도를 가진 장애인으로, 사기 및 협박 피해 구제를 위해 2018년 한정후견이 개시됐다. 한정후견은 본인과 배우자, 4촌 이내의 친족 등의 청구권자가 청구해 법원의 심판으로 개시되는 법정후견 중 하나로, 정신적인 제약으로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후견이 개시된다. 이후 김씨는 자신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김씨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사회복지사 2급 교과목을 이수하고 현장실습(120시간)도 이수해 사회복지 전문학사 자격을 취득,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요건을 갖췄다. 김씨는 구청 주민센터에서 1년 동안 근무하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복지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컴퓨터 활용능력 2급 필기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사로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다른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자격증 발급처인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김씨에게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발급할 수 없다고 했다. 협회는 피성년후견인은 사회복지사가 될 수 없도록 한 현행 사회복지사업법 제11조의2 조항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에 김씨는 피성년후견인이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현행법 조항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고 기본권 침해라면서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김씨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그동안 제가 했던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큰 좌절감을 느꼈다”면서 “후견제도를 이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장애인 기본권 침해와 직업 선택의 자유, 자기결정권이 훼손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의 헌법소원 청구를 대리하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조미연 변호사는 “후견 개시 여부와 사회복지사로서의 직무수행 능력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면서 “피후견인이 사회복지사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기에 부적절하다고 확인되지 않은 경우까지 그 자격 취득을 전면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침해의 최소성 원칙에 반한다”고 설명했다. 김씨의 법률 대리인단은 “직업 또는 자격의 적격성은 후견인 선임 여부에 따라 일률적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개인별로, 개별적으로 판단하면 될 일”이라면서 “후견제도를 이용한다는 이유만으로 장애인의 기본권과 자격을 박탈하는 현실이 재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글로벌 에너지 대란/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글로벌 에너지 대란/오일만 논설위원

    세계 경제 곳곳에서 경고음이 요란하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전력난 가중과 유가 등 원자재 가격 급등,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도 심각하다. 또 각국의 초저금리와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자산 버블과 부채 급증, 이후의 경제적 부실 확대 가능성까지 겹쳤다. 최악의 경우 다양한 악재가 한꺼번에 달려드는 ‘퍼펙트 스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당장 발등의 불은 에너지 대란이다. 국제 유가가 폭등하면서 세계 경제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형국이다. 최근 국제 유가는 7년 만에 배럴당 80달러 선을 돌파했다. 어디까지 고공행진을 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 세계가 에너지 대란으로 몸살을 앓는 사이 ‘자원 부국’ 러시아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 전기요금 인상의 주범인 천연가스뿐 아니라 석유·석탄에 이르기까지 러시아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슈퍼갑’으로 떠올랐다. 실제 전력 수요 상당수를 가스 화력발전에 의존하는 유럽 각국은 천연가스의 40%를 러시아에서 공급받고 있다. 지구촌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러시아는 세계 가스 수출의 4분의1(25%)을 담당한다. 러시아의 ‘에너지 권력’은 천연가스에 그치지 않는다. 원유와 석탄 등 전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러시아의 입김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전 세계에서 러시아의 석유 생산량은 콘덴세이트(초경질유)를 포함해 13.3%에 달한다. 원유 부국인 사우디아라비아(12.3%)보다도 많다. 유럽의 경우 러시아산 석유가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53%)을 차지한다. 국제시장에서 러시아가 ‘에너지 대형 마트’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러시아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동안 중국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다.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중국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확보를 위해 미국에 손을 내밀었다는 보도도 나온다. 중국의 국영 석유회사인 시노펙 등 5개 회사가 미국 LNG 수출 회사와 연간 수백억 달러 규모의 협상을 벌이고 있다. 2019년 미중 무역전쟁 이후 중국이 미국산 LNG 수입을 전면 중단시켰다가 이번에 다시 거래를 요청한 것이다. 우리도 글로벌 에너지 대란에 따라 직격탄을 맞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국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3주 연속 상승세다. 국내외 증시는 스태그플레이션(불황 속 물가 상승) 우려까지 겹치면서 요동치고 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이 상품들의 수출 가격을 올리면 전 세계 인플레이션을 견인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많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올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만에 0.1% 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한 것도 이런 이유다.
  • [이건 못 참지]“심장이 쿵쾅쿵쾅”…MZ세대가 테니스 라켓을 든 이유는

    [이건 못 참지]“심장이 쿵쾅쿵쾅”…MZ세대가 테니스 라켓을 든 이유는

    “시작 전엔 설레서, 끝난 뒤엔 운동량이 너무 많아서 심장이 쿵쾅대요. 이래저래 가슴 두근거리는 스포츠입니다.” 직장인 도민기(32·가명)씨는 지난달부터 배우기 시작한 테니스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특별한 취미가 없던 그에게 친구들은 골프와 테니스를 권유했다. 도씨는 더 활동적일 것 같은 테니스에 끌렸다. 레슨은 일주일에 2회 정도 받는다. 겉으로는 쉬워 보였지만 그렇지 않았다. 레슨을 받을 때마다 좌절의 연속이다. 그래도 도씨는 “주말 아침 땀을 잔뜩 흘리고 하루를 시작하면 무척 뿌듯하다”고 전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테니스 라켓을 들었다. 테니스에 갓 입문한, 이른바 ‘테린이’(테니스+어린이)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것. 그간 전형적인 ‘귀족 스포츠’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테니스가 최근 개성 있는 취미를 찾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으며 관련 시장도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16일 서울신문이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 의뢰해 올해 1~9월 테니스용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보다 46%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테니스공 매출이 전년보다 287% 늘었고 테니스 가방(65%), 테니스화(20%) 등이 뒤를 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입문자용으로 분류되는 테니스 라켓의 판매량이 전체 라켓 매출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그만큼 테니스 세계에 첫발을 들이는 초심자들이 많다는 증거다. 정수영 SSG닷컴 스포츠상품기획(MD)팀 바이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2인 또는 4인 단위로 야외에서 즐기는 테니스가 인기를 끌며 관련 제품 매출이 신장했다”면서 “테니스의 매력을 느낀 인구가 관련용품을 지속적으로 소비해 매출을 꾸준히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니스는 골프와 함께 전형적인 서양의 귀족 스포츠로 꼽힌다. 13세기 프랑스 귀족들이 즐기던 놀이에서 시작됐다. 테니스라는 말은 ‘공을 받아라’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트네’(Tenez)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처음에는 손으로 공을 주고받는 놀이였고, 지금처럼 라켓을 사용한 건 16세기 이후다. 서양사의 흐름을 바꾼 중요한 변곡점에도 테니스가 등장한다. 바로 1789년 프랑스 혁명이다. 왕실, 귀족 중심의 구체제에 반발한 평민대표들이 ‘국민의회’를 결성하자, 당시 프랑스 루이 16세는 회의장을 폐쇄하는 등 국민의회를 해산하려고 나섰다. 이에 평민대표들은 인근 테니스코트로 이동해 자신들의 요구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는데, 이것이 바로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 된 ‘테니스 코트의 서약’이다. 귀족들의 놀이를 위해 마련된 경기장에서 그들의 권위를 일거에 무너뜨린 혁명이 시작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라 하겠다.21세기 한국의 MZ세대는 테니스를 ‘인증샷’을 위한 콘텐츠로 소비하고 있다. 경기보다도 테니스 특유의 예쁘고 화려한 복장을 입은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데 큰 의미를 둔다는 것이다. 이는 테니스뿐만 아니라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취미로 급부상하는 골프, 등산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통 테니스 브랜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윌슨’, ‘요넥스’ 등이 인기를 끄는 것과 별개로 일반 패션 브랜드들이 색다른 감각으로 론칭한 스포츠 라인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한 대형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테니스 열풍으로 수혜를 받는 곳은 정통 테니스 브랜드가 아니라 라코스테, 젝시믹스, 빈폴 등 스포티한 감성을 갖춘 일반 패션 브랜드”라고 말했다. 테니스의 진입장벽은 무척 높은 편이다. 1년 이상 꾸준히 레슨을 받아도 제대로 된 게임을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다. 관련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긴 하지만, 테니스 초보들이 자신과 맞는 수준의 상대를 찾는 게 쉽지 않아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도 꽤 많다. 테니스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는 직장인 진삼열(38)씨는 “대다수 동호회가 구력 3년 이상이 돼야 받아줄 정도로 진입장벽이 상당한 것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대한테니스협회도 테린이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생활체육으로서 테니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라켓을 몇 번만 쥐어도 바로 게임을 할 수 있어 테니스의 재미를 스스로 찾게 하는 프로그램 ‘매직테니스’가 대표적이다. 오성호 대한테니스협회 혁신위원은 “앞으로 초보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입문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보급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수준별 대회도 조성하면서 테니스 인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신문 유통, F&B 기자들은 업계 최신 트렌드와 화제가 된 소식을 ‘이건 못 참지’라는 코너를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 코스피 3000선 회복…삼성전자도 다시 ‘7만전자’로

    코스피 3000선 회복…삼성전자도 다시 ‘7만전자’로

    15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3000선을 회복했다. 중국 전력난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대외 악재로 출렁였던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42포인트(0.88%) 상승한 3015.0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5일 2900선으로 떨어져 등락을 거듭하다 7거래일 만에 다시 3000선으로 올라섰다.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2108억원, 859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세가 매수세를 앞지르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도 전일 대비 4.4원 내린 1182.4원에 장을 마치며 안정세를 찾고 있다. 삼성전자도 전날에 비해 700원(1.01%) 오른 7만 1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나흘 만에 ‘7만전자’를 되찾았다. 지난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12월 3일 이후 10개월 만에 6만원대로 내려간 바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을 보였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간 낙폭이 과다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미국 실적 호조를 명분으로 ‘단기적인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완전한 회복 시그널로 보긴 어렵지만 헝다그룹에 대한 중국 정부의 명확한 입장이 나와 질서있는 퇴장이 가능해진다면 추가 반등 요소도 있다”고 말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추가적인 악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생각보다 빨리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하고 시장이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에 우려에 대한 명확한 출구가 나오진 않은 상태이기에 변동성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 지역 기업 상생 협력 도모 ‘눈길’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 지역 기업 상생 협력 도모 ‘눈길’

    순천해룡산단에 입주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이 전남 동부권 소재 기업들의 상생 협력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설립된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이호재 이사장을 중심으로 순천·여수·광양시 등에 위치한 102개 지역 기업으로 구성됐다. ‘뿌리 기술’을 갖춘 중소기업들이다. 뿌리기술은 주조, 금형,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공정기술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술을 일컬는다.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기술의 범위를 기존 금속소재 중심의 6대 공정기술에서 확대했다. 플라스틱, 세라믹, 3차원 인쇄, 로봇 등 14개로 넓혀 뿌리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지난 3월 특화단지 입주기업 18개사를 회원사로 한 산하기관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를 결성하고, 지역 뿌리기업의 상생협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해룡산단에서 ㈜한성스틸을 운영중인 이종순 대표가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장대교 광주·전남 중소벤처기업청장, 김정희 전남도의원, 전남뿌리기업 CEO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테크노파크 본원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전남뿌리기업협의회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공동구매, 뿌리산업진흥 및 육성을 위한 실태조사,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뿌리산업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쇼핑몰 창업과 경영·제4차 산업혁명·R&D사업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방안 등의 특강을 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희 전남도의원이 강사로 초빙돼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으로 미래성장 동력산업의 중요한 기반이다”며 “제조업 전반에 걸쳐 기반성과 연계성이 높은 산업으로 기술의 첨단화와 융·복합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탄생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다”고 설명했다. 이호재 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뿌리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뿌리기업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다만 현재는 조합 임원사 12명의 회비 충당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새로운 사업개발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인력확보가 필요한 만큼 전남도와 순천시의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 문 대통령, ‘미성년 빚 대물림’ 언급한 까닭은?

    문 대통령, ‘미성년 빚 대물림’ 언급한 까닭은?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미성년자가 부모 사망 후 거액의 상속 채무를 짊어지는 문제에 대해 “미성년자가 상속제도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을 수 있는 행정적 조치를 포함해 빚 대물림으로부터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친권자의 법률 무지로 부모 빚을 상속한 미성년자가 개인파산을 신청한 사건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데 따른 것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3월까지 개인파산을 신청한 미성년자는 80명에 이르는데, 대부분 상속채무로 추정된다. 이들이 빚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사실상 개인파산뿐인데 5년간 신용불량 꼬리표가 따라붙어 금융거래조차 어려운 처지에 놓인다. 사회생활의 첫 걸음도 떼기 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란 의미다. 그동안 상속제도의 사각지대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은 법조계 등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현행 민법은 ‘미성년자가 빚을 물려받으면 친권자나 후견인이 인지한 시점부터 3개월 안에 상속포기 등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반면 프랑스나 독일은 별다른 절차를 밟지 않더라도 미성년자는 재산보다 큰 빚은 물려받지 않도록 법이 보호한다. 지난해 11월 만 6세로 부모 빚을 물려받은 상속인이 성년이 되어 법원에 구제를 요청했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받아들여지지 못한 사건이 알려졌다. 당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법정대리인이 상속포기 및 한정승인 신청을 하지 않으면 미성년에겐 개인파산만 남는다. 신용불량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라는 제안은 해결책이라 할 수 없다”며 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법무부는 지난 8월 미성년 상속인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도 미성년 자녀가 상속받은 재산 내에서만 상속 빚을 갚도록 하는 ‘빚대물림 방지법’을 발의했다.
  • 탄소중립이 무역질서 재편

    탄소중립이 무역질서 재편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시대에 한국 사회와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논의한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속속 ‘재생에너지 100%’(RE100)를 선언하면서 재생에너지 사용은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기준이 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10년 내 세계 무역 질서는 글로벌 탈탄소 무역 규범에 의해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홍 교수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은 한국 사회와 한국 경제에 엄청난 도전이자 새로운 기회”라며 “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이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홍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경제학자이자 환경 전문가로 기후 위기 대응에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현재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아시아환경자원경제학회 회장,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 겸 이사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자문회의 민간위원,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 등을 겸하고 있다.
  • 휘청한 이재명에 힘싣는 與… 이해찬 “귀 열고 진인사 대국민”

    李 “4기 민주정부 창출에 최선 다할 것”분위기 반전 위해 靑과 조기면담 추진도토건비리·국기문란 TF 발족 ‘역공’ 준비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가 13일 대선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이낙연 전 대표가 승복하면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우여곡절 끝에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대장동 의혹 확산과 3차 선거인단투표 참패, 이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로 컨벤션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했다.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할 시점을 놓쳤다는 건 대선후보로서 뼈아픈 대목이다. 이 후보가 휘청대자 민주당은 ‘이재명 힘 싣기’에 당력을 집중했다. 송영길 대표는 당무위에 앞서 당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열어 이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이 후보는 당 원로인 상임고문들 앞에서 “개인이 아니라 민주당의 승리, 민주개혁 진형의 승리, 4기 민주정부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내년 대선은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가 중요한 선거”라며 “뚜렷한 성과로, 새로운 변화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이해찬 전 대표, 문희상·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해 이 후보의 ‘정통성’을 보증했다. 개인 일정으로 불참을 예고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함께했다. 다만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 전 대표는 불참했다. 경선 기간 이 후보의 후견인 역할을 했던 이해찬 전 대표는 “남은 대선까지 굉장히 힘든 여정이 될 거고 여러 번 위기도 온다.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후보로서 귀를 열고 ‘진인사 대국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의장은 “경선이 잘 마무리된 데는 이낙연 후보가 끝까지 경쟁해 줘서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 전 대표를 치켜세웠다. 이 후보 엄호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인 송 대표는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어 147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일부 당원들의 당대표 탄핵 추진 등 반발 기류에도 단호했다. 이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의 문자폭탄에 송 대표는 “거의 일베 수준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와 문재인 대통령의 면담도 빨라질 전망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함께 손을 맞잡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전 대표 지지층도 달랠 수 있다”고 말했다. 야권에 반격을 가할 양대 태스크포스(TF)도 띄웠다. 대장동 의혹 공세에 맞서는 ‘국민의힘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다룰 ‘총선개입 국기문란 진상조사 TF’ 등 쌍끌이로 나선다. 토건비리 TF는 김병욱 의원, 국기문란 TF는 박주민 의원 등 이재명 캠프 출신이 맡았다.
  • LG전자, 3분기 매출 18조 돌파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은 2.9%

    LG전자, 3분기 매출 18조 돌파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은 2.9%

    LG전자가 올해 3분기 18조원이 넘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GM전기차 볼트 리콜 관련 충당금 설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LG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18조 7845억원, 영업이익 540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2.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49.6% 감소) 났고, 영업이익률은 2.9%에 그쳤다. 앞서 1·2분기 각각 17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던 LG전자는 이번 3분기에 처음으로 매출 18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대로라면 LG전자의 연간 매출도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오브제컬렉션’으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TV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는 생활가전의 3분기 매출이 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미국 최대 가전업체이자 경쟁사인 월풀과의 격차도 더욱 벌릴 수 있게 된다. 이미 상반기에 월풀을 따라잡은 LG전자는 올해 연간 매출 기준으로 월풀을 처음으로 넘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TV사업 역시 올레드(OLED)TV 판매 증가세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으며 4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는 전세계 올레드TV 출하량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회계기준에 따라 4800억여원의 GM 전기차 볼트 리콜 관련 충당금이 3분기 재무제표에 설정되며 영업이익의 발목을 잡았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조원대로 예상했던 증권가 전망도 빗나가게 됐다. 모바일 사업 철수 이후 집중하는 전장 사업도 여전히 적자인 것으로 보인다. 리콜 충당금 이슈는 당분간 전장 부문에 부담을 주며 흑자전환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LG전자는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 LG전자 3분기 매출 18조원...분기 최대 달성

    LG전자 3분기 매출 18조원...분기 최대 달성

    LG전자가 올해 3분기 18조원이 넘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GM전기차 볼트 리콜 관련 충당금 설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LG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18조 7845억원, 영업이익 540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22.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49.6% 감소) 났다. 앞서 1·2분기 각각 17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던 LG전자는 이번 3분기에 처음으로 매출 18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대로라면 LG전자의 연간 매출도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오브제컬렉션’으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TV 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는 생활가전의 3분기 매출이 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미국 최대 가전업체이자 경쟁사인 월풀과의 격차도 더욱 벌릴 수 있게 된다. 이미 상반기에 월풀을 따라잡은 LG전자는 올해 연간 매출 기준으로 월풀을 처음으로 넘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TV사업 역시 올레드(OLED)TV 판매 증가세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으며 4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LG전자는 전세계 올레드TV 출하량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회계기준에 따라 4800억여원의 GM 전기차 볼트 리콜 관련 충당금이 3분기 재무제표에 설정되며 영업이익의 발목을 잡았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1조원대로 예상했던 증권가 전망도 빗나가게 됐다. 모바일 사업 철수 이후 집중하는 전장 사업도 여전히 적자인 것으로 보인다. 리콜 충당금 이슈는 당분간 전장 부문에 부담을 주며 흑자전환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 지방선거 ‘째깍째깍’ …명퇴 러시 관가 ‘술렁’

    “지역발전을 위해 공직생활을 접고 선거에 출마합니다.” 전국에서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자치단체 소속 고위공무원들의 퇴직이 줄을 잇고 있다. 내년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 도전을 위해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정년퇴임까지 2년 9개월 정도가 남은 이재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 지난달 30일 명예퇴직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비서실장 등을 지낸 이 실장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증평군수 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정경화 도 농정국장은 고향인 영동군수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이달 말 명퇴할 예정이다. 정 국장은 “영동군의 많은 분들에게 그동안 큰 도움을 받아왔다”며 “진천부군수 재직당시 투자유치 경험 등을 살려 고향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준경 음성 부군수는 정년을 1년여 앞둔 지난 5월 퇴임한 뒤 국민의 힘에 입당해 괴산군수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맹경재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은 명퇴를 고민 중에 있다. 맹 처장은 괴산군수와 음성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괴산은 고향이고, 음성은 중학교를 다닌 곳이다. 전남에선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이 지난 6월 명퇴했다. 지방고시 출신인 김 전 국장은 고향인 나주시장에 도전한다. 전동호 전남도 건설교통국장도 명퇴를 신청하고 고향인 영암군수에 출마한다. 한동희 전남도의회 사무처장은 영광군수 선거 출마를 위해 정든 공직을 떠났다. 경기도와 경북도, 강원도 등에서도 명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명퇴자는 중앙부처에서도 나오고 있다. 이범석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청주시장 선거 도전을 위해 지난 8월 명퇴하고 국민의 힘에 입당했다. 이처럼 공직자들이 선거출마에 적극적인 것은 공무원 출신들의 당선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풍부한 행정경험 등이 지방선거에서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 현재 도내 자치단체장 12명 가운데 4명이 지방공무원 출신이다. 조병옥 음성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류한우 단양군수는 충북도청 간부공무원으로 퇴임했다. 이들은 공직생활 대부분을 도청에서 했지만 고향에서 단체장에 올랐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청 국장을 지냈다. 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거나 경찰을 지낸 단체장까지 합하면 도내 공무원 출신 단체장은 8명이 된다. 공직사회는 간부급들의 명퇴를 은근히 반기는 분위기다. 승진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충북에선 최근 명퇴로 공석이 생기면서 도정 사상 첫 여성이사관이 탄생하기도 했다. 충북도 한 관계자는 “승진을 기다리는 직원들에게 누군가의 명퇴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들의 명퇴로 도정공백을 걱정하는 이들이 있는데, 정책 결정권자인 단체장이 있어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 자전거 친화도시 강서, 세차장까지 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공유자전거 ‘따릉이’가 가장 많이 대여된 곳은 ‘강서구’였다. 그만큼 지역 주민의 자전거 이용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한 구는 자전거 무료 세차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주민이 자전거 관리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강서구 견인차량보관소 입구에 자전거 세차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차장 위치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한강변과 가깝고 자전거도로에도 인접해 있다. 운영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2시까지 한다. 세차 서비스는 주민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전거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세차는 고압, 고온 스팀 세척기를 사용해 물 사용량이 적고 세제가 필요 없어 친환경적이라는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엔 운영 장소를 확대할 방침이다. 자전거 세차 서비스 관련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교통행정과(전화 02-2600-4111)에서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전거 편의시설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자전거 이용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자전거도로 정비, 이동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횡단보도 설치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엔 국토교통부 주관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환경 분야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영업익 60% 반도체서 나왔다…삼성전자 역대급 실적 배경은

    영업익 60% 반도체서 나왔다…삼성전자 역대급 실적 배경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는 반도체의 저력을 다시한번 확인시켰다.삼성전자는 8일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 8000억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0조원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2%를 넘는 것이다. 앞서 매출 63조 6700억원·영업이익 12조 5700억원을 기록했던 2분기 전체 실적에서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6조 9300억원으로 전체 영업이익의 55%를 차지했는데, 3분기에서 비중이 더욱 늘어난 셈이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특히 3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게 되면 2018년 3분기(13조 6500억원) 이후 3년만의 일이 된다. 더불어 ‘폴더블폰 대박’으로 반도체와 함께 호실적을 견인한 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 5000억원대로 예상돼 전체 영업이익에서 22%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반도체는 연초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가동 중단 등 악재를 겪었다가 2분기부터 반등해 전사의 실적을 견인하기 시작했다. 2분기 때 기존 예상 전망치를 상회하는 출하량을 달성했던 메모리반도체의 가격 상승은 3분기까지 이어졌고, 파운드리도 5㎚(10억분의 1m) 첨단 미세공정의 수율 향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 기준으로 2분기 때 인텔을 제치기 시작한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인텔을 앞지르고 글로벌 반도체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부문의 4분기 전망은 다소 엇갈린다. 무엇보다 주력인 D램의 가격이 4분기에 최대 8% 하락하는 등 업황이 둔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며 전자제품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반도체 재고 상황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반도체가 주춤하면 이는 전체 실적에도 자연스럽게 영향을 주게 된다. NH투자증권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15조원 7000억원으로 추정하는 등 증권가들의 최근 전망치는 3분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부문별 실적을 포함한 2021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 배달 오토바이 치고 뺑소니… 람보르기니 버린 운전자 찾았다

    배달 오토바이 치고 뺑소니… 람보르기니 버린 운전자 찾았다

    서울 강남에서 배달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람보르기니 운전자가 붙잡혔다. 지난 7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의 한 사거리에서 슈퍼카와 배달 오토바이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30대인 오토바이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슈퍼카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도주해버렸다. 사고 현장 바로 건너편 도로변에서 발견된 람보르기니 차량은 유리창과 범퍼가 떨어진 채 방치됐고, 사고 10시간 만에 견인됐다. 운전자는 슈퍼카 동호회 회원인 40대 남성으로 언론에도 출연한 적 있는 수입차 전문 정비업체 대표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고, 경찰은 가족에게 자진 출석을 통보했다. 경찰은 음주나 약물 투약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불출석시 체포영장을 발부해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 백신접종 완료하면 11월 15일부터 싱가포르 자유 여행 가능

    백신접종 완료하면 11월 15일부터 싱가포르 자유 여행 가능

    다음 달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싱가포르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오후 3시 양국 항공 담당 주무 부처 장관 간 영상회의를 거쳐 한국과 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지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인이 싱가포르를 여행할 때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고 입국 직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기존 7일간 해야 했던 격리를 면제해준다. 여행안전권역은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하는 제도다. 한국이 협정을 맺은 것은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사이판은 단체관광객에게만 여행안전권역을 적용했다. 싱가포르는 범위를 넓혀 개인 및 단체여행, 상용 또는 관광 목적 여행을 모두 허용한다. 이날 외교부도 여행안전권역의 기반이 되는 한국과 싱가포르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에 합의했다. 대상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승인 백신으로 정했다. 또, 교차 접종도 인정대상에 포함해 국내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모든 우리 국민이 싱가포르 입국 시 격리면제 대상이 됐다. 두 나라 여행객은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 합의에 따라 발급된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일정 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한국에서 싱가포르 입국 때 항공편 탑승 전 48시간 내, 싱가포르에서 한국 입국 시 항공편 탑승 전 72시간 내로 정했다. 입국 후 확진 시 코로나 치료비 비용을 보장하는 여행보험증서, 비자 등 기타 입국에 필요한 서류도 소지해야 한다. 정부는 이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한국과 싱가포르 간 사증면제 협정도 재개할 예정이다. 지정된 직항편을 이용해서 입국해야 하며, 현지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되면 본격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 인천공항과 창이공항 간 직항편은 추후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한-싱가포르 합의는 동북아와 동남아를 대표하는 항공 허브국가 간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한 것으로, 양국 간 신뢰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일반 여행목적으로 입국하는 개별여행객에 대한 격리면제를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자유롭고 안전한 국제관광 재개를 통해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항공산업 회복을 견인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직관·팔찌·프랑스행”…손흥민 지수 꾸준한 열애설

    “직관·팔찌·프랑스행”…손흥민 지수 꾸준한 열애설

    직관 응원, 커플 팔찌(?), 프랑스행 티켓.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29)과 그룹 블랙핑크 지수(26)가 또 한 번 열애설에 휩싸였다. 손흥민은 지난 7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손흥민의 출발지는 영국이 아닌 프랑스였다. 공교롭게도 지수 역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디올쇼에 참석했다가 이날 귀국했다. 지수가 과거 영국에서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한 점, 두 사람이 비슷한 팔찌를 차고 있다는 점도 열애설의 증거로 지목됐다. 지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관 사진을 올렸고, 이날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로 손목에 찬 팔찌에 키스했다. 이후에도 팔찌 키스 세리머니는 이어졌다. 2019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두 사람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손흥민이 영국에 있는데 굳이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탄 걸 보면” “명품 팔찌는 우연히 찼을 수도” “진짜라면 글로벌 스타 커플”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 열린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후반 1-1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 삼성전자, 분기 매출 사상 첫 70조원 돌파

    삼성전자, 분기 매출 사상 첫 70조원 돌파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 70조원을 돌파했다. 2분기부터 다시 반등한 반도체와 신형 폴더블폰의 흥행이 역대 최대 매출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2021년 3분기 잠정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73조원, 영업이익 15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02%, 영업이익은 27.94%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분기 매출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종전 최대 매출은 약 67조원을 기록한 지난해 3분기였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이었던 2018년 3분기(17조 5700억원)에 이어 두번째 높은 기록이다. 잠정실적은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반도체와 모바일 사업이 역대급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은 반도체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주력인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고정거래가격이 3분기에 정점을 찍었고,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도 2분기부터 수익성이 다시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반도체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2조 7400억원, 영업이익은 6조 9300억원을 기록했는데, 증권가에서는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0조원까지 이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폰도 하반기 ‘폴더블폰 승부수’가 적중하며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 4일 정식 출시 39일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는 모바일 부문 매출을 27~28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1조 50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소비자가전 부문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보복 소비’ 수요가 한풀 꺾였고,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겹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 인천연구원 “강화 옹진 남북협력 대비 거점으로 육성해야”

    남북협력에 대비해 인천 강화와 옹진군을 남북평화협력 기점지역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7일 ‘인천시 남북평화협력 거점지역 육성 기본구상’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접경지역인 강화·옹진을 한반도 평화정착을 견인할 수 있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안으로 서해 평화수역화와 남북공동어로 지원, 해양생태환경 공동조사,북한지역(황해도 남포) 통합정보 플랫폼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 북한 도시협력 추진체계 구축, 서해남북평화도로 미계획 구간 계획수립, 강화~개성·해주간 국가도로종합계획 반영, 교동실향민 민속촌 건립, 이산가족상봉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 美 “대북제재 이행” 北 “美 간섭 배제”…접점 찾기 어려운 북미

    美 “대북제재 이행” 北 “美 간섭 배제”…접점 찾기 어려운 북미

    美 국무부 “北 안보리 위반, 평화와 안보 해쳐” 北 선전매체 “南 상습적 태도로 경색 국면 지속” 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됐지만 북미 간 대화의 접점은 좀처럼 찾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대북제재 이행에 대한 원칙적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 북한 역시 이러한 미국에 자주적 태도를 취하라며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어서다.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북한이 핵·탄도미사일 기술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분석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보고서와 관련해 모든 유엔 회원국이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 밝혔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한국 언론의 관련 질의에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거듭해 위반하는 걸 계속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역내 불안정과 불안의 가능성을 키우고, 한반도와 그 이상 지역의 평화와 안정, 안보를 해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주민에게 몹시 필요한 자원을 정권이 불법적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전용함에 따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및 다른 위반자들의 대북제재 회피행위를 봐주는 것에 대해서도 “모든 안보리 이사국이 이런 위반을 심각하게 여기고 평화적 해결을 위해 협력할 필요성을 되풀이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로 소집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가 러시아의 반대로 공동성명 채택이 번번이 불발된 것을 비판한 것이다.이러한 가운데 북한은 연일 대외선전매체를 통해 미국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남북 관계를 결정하라고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6일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에 실린 현철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글에서는 “남조선 당국이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에서 변하지 않는 이상 현 경색 국면이 지속되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한미연합훈련과 군비 증강 문제, 북한을 자극하는 발언 등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전날에도 리철룡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기고문을 통해 “북남(남북)관계를 발전시키자면 남조선 당국이 민족자주의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남관계 개선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 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선전매체를 통해 개인 의견인 것처럼 나타냈지만, 북한의 속내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대남정책을 밝히며 “남조선 당국이 미국에 추종해 국제 공조만을 떠들고 외부의 지지와 협력을 요구하는 데만 급급하다”며 “실천으로 민족자주의 입장을 견지하라”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 가을·달님·봉자… 개농장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김유민의 노견일기]

    가을·달님·봉자… 개농장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김유민의 노견일기]

    한 농장에서 개들의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주민들의 신고. 진돗개의 고장인 전라남도 진도군에 있던 개농장에서는 20년간 개들이 사육되고 도살됐다. 비명을 지르며 도살된 개사체는 농장주의 보신탕집에서 판매됐다. 진도군에는 문화재청과 진도군의 관리를 받는 진돗개들이 총 1만 마리. 이 중 4000마리는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이 됐고, 나머지 6000마리는 천연기념물 예비 자원으로 보호받고 있다. 그러나 천연기념물 지정이 무색하게 진도 종의 개들이 도살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후보견도 예외는 아니었다. 구조 당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도 발견됐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HSI는 8월 31일 이 농장을 폐쇄하고 65마리의 개들을 구조했다. 최초 구조된 65마리 중 어린 자견 제외한 성견 58마리 중 11마리(4 천연기념물, 7 심사탈락 혹은 예비견)가 문화재청과 진도군의 보호, 관리를 받아야 하는 개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프의 심인섭 대표는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한쪽에서는 국가의 천연기념물이라고 자랑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식탁 위에 올려 즐겼다. 도살장 한 켠에는 그간 잔혹하게 도살된 개들이 살아있을 때 하고 있던 목줄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반려견과 식용견이 따로 있지 않다. 개식용 금지를 우리 세대에는 꼭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진도군은 구조 당시 “진돗개 1마리는 농장주가 반려견으로 기르고 있던 개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가 식용의 목적으로 희생된다는 것은 근거가 없는 악의적인 소문”이라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해당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들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는 모두 4마리. 천연기념물에 대한 지자체와 관계부처의 허술한 관리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문화재보호법 제55조에 의하면 천연기념물의 소유자가 변경되었을 때는 문화재청장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하지만 문화재청과 진도군청은 식용 진돗개 농장의 존재 여부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진도 내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지 못한 진돗개들을 사육하려면 관련법에 따라 반드시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하지만 농장주는 버젓이 중성화 되지 않은 진돗개들을 불법 사육하고 있었다. 라이프는 증식과 보급에만 초점을 맞춘 진도군의 행정과 시대에 맞지 않는 ‘한국진돗개 보호·육성법’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 보호를 위해 해마다 세금으로 예산이 집행되지만 진도군이나 농가들이 자견 분양을 통한 소득 증대에만 치중하고 있고 정작 진돗개 보호는 뒷전이라는 것이다. 관련 법 역시 진돗개의 혈통이나 증식에 대한 내용에만 중점이 맞추어져 있고 그나마도 외형에 치중한 주관적인 규정이 많아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라이프는 이제라도 증식과 보급, 농가소득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천연기념물을 보호하고 관리할 방안을 찾아 천연기념물 육성 및 유지를 명목으로 희생되는 생명이 더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국견인 진돗개가 식용개농장에서 발견된 것 그 자체가 충격”이라며 “농식품부와 지자체의 관리가 소홀했다는 것이며, 정부의 진돗개 육성과 보호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1967년 제정된 진돗개보호육성법도 변화된 국민들의 인식을 반영해 전면개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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