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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기승전돔’ 야구계 소원 성취… 한강변 ‘케이팝 성지’ 기대도

    [단독] ‘기승전돔’ 야구계 소원 성취… 한강변 ‘케이팝 성지’ 기대도

    도쿄돔처럼 대형 공연 활용 가능MICE 복합공간 맞물려 시너지서울 전체 경제 활성화 견인 전망야구계도 인프라 개선 관심 일치일반 구장 2배 넘는 비용은 걸림돌야구계의 숙원사업인 ‘잠실돔구장’ 시대가 4년 뒤인 2026년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야구장은 당초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개방형으로 짓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최근 돔구장 건립을 골자로 한 ‘잠실 민간투자사업 시설 계획’ 검토 보고가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게 이뤄졌다. 서울시가 한때 접었던 잠실돔구장 카드를 다시 꺼내 든 배경에는 잠실돔구장이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깔려 있다.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돔구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체육계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잠실돔구장이 건립되면 야구 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에는 케이팝 콘서트 등 대형 공연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와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케이팝 열풍에 맞춰 방탄소년단(BTS)·블랙핑크 등 케이팝 스타들의 대형 공연을 열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일본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돔구장 모델이다. 잠실돔구장은 3만 5000석 규모로 지어진다. 2015년 완공된 국내 최초 돔 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의 좌석 수는 1만 6000석으로, 한국의 대표 돔구장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작다. 교통 여건도 열악하다. 도봉구 창동에 짓고 있는 ‘서울아레나’는 스탠딩을 포함해 3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대규모 행사를 열기에는 충분치 않다.잠실돔구장은 무엇보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 부지에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바닷가에 조성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사례처럼 한강변에 위치한 돔구장은 상당한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여기에 전시·컨벤션시설과 호텔, 상업시설 등이 함께 운영돼 잠실권뿐 아니라 서울 전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디자인 서울’을 추구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고척돔 건립을 추진했던 오 시장도 돔구장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계도 프로야구 활성화 및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위해 잠실돔구장 건립을 주장해 왔다. 특히 허구연 신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기승전돔’(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결론은 돔구장 건설)으로 불릴 정도로 돔구장 건립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잠실돔구장 건립에 첫 삽을 뜨기까지 남은 절차는 야구계 및 건설업체와의 협의다. 서울시는 KBO 측의 의견을 바탕으로 ‘잠실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주간사 한화건설)와 잠실돔구장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KBO 관계자는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실무와 고위급 선에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돔구장 입지와 관련해 당초 개방형구장을 지으려던 주경기장 북서쪽 부지에 새로 짓는 안과 함께 현 잠실야구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다시 짓는 안 등을 놓고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다. 걸림돌은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돔구장 건립 비용은 일반 구장 건립비의 2~2.5배인 4000억~5000억원에 이른다. 기존 계획상 개방형구장 건립비를 2000억원 정도로 추산하면 추가되는 비용의 대부분은 서울시가 떠안아야 한다. 일반 구장에 비해 돔구장은 냉난방 등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어 야구장 입장료 인상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 GGM ‘캐스퍼’ 경차 판매 1위 돌풍

    GGM ‘캐스퍼’ 경차 판매 1위 돌풍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경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경차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14일 GGM과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첫 차를 광주에서 양산한 캐스퍼가 지난달 누적 생산 2만대를 돌파했다. GGM은 지난달까지 월평균 3900대를 생산했으며 이달부터는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기존 22대 수준에서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500대를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5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집계 결과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양산 이후 4개월여간 1만 806대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서 지난달까지 3개월간 1만 97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까지 캐스퍼 누적 판매량은 2만 1783대다. 이는 국내 경차 판매량 가운데 1위의 기록이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1분기 경차 판매량은 3만 189대로 같은 기간 1만 977대를 판매한 캐스퍼가 전체 경차 판매량의 36.4%를 차지했다. 1분기 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국산 차 전체 내수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상황에서도 경차는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했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캐스퍼가 경차 돌풍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캐스퍼는 천장이 높고 모든 좌석이 접히도록 설계돼 있어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것)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경차의 인기가 부활한 영향도 받고 있다. 밴 모델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신차들이 속속 출시된 것도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박과 배달 음식 수요가 늘어난 것도 인기가 높아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광태 GGM 사장은 “캐스퍼가 인기를 끌면서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 대수를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500대를 생산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 목표인 5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순천시, 올해 지방교부세 6225억원···도내 최고! 역대 최대!

    순천시, 올해 지방교부세 6225억원···도내 최고! 역대 최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준비 중인 순천시의 지방교부세가 도내 최대치인 동시에 순천시 역대 최고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을 지방교부세는 지난해보다 1206억원이 증가한 6225억원이다. 올해 1회 추경 일반회계 1조 3288억원의 46.8%를 차지하는 규모다. 시는 이처럼 많아진 재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특히 소병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원박람회 특별법’을 기반으로 최근 행안부 시책 특별교부세 등 국가예산 70억원을 확보해 재정부담은 줄이고 예산규모를 대폭 늘렸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이어주는 ‘순천만 교량교’ 재가설 사업 40억원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시군도로(도시계획도로)에 국가예산 7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내기까지 지난 1월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원팀이 돼 발 빠르게 움직이며 정부를 설득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소병철 의원의 역할이 큰 몫을 했다고 전했다. 또 현재까지 공모 사업 23건이 선정돼 국·도비 558억원을 확보했다. 16건은 공모 심사 중으로 2023년 국도비 확보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면서 지난해 최다 국비 확보액 6763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국비 확보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 자체 재원이 부족한 순천시는 중앙정부의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이 도시 발전을 견인할 절실하고 중요한 과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때문에 지난 1월부터 많은 공직자들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오가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순천시장 권한대행을 수행하고 있는 손점식 부시장이 세종시를 방문해 행안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지며 2022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79억원을 추가 건의했다. 특히 2023정원박람회의 랜드마크가 될 ‘국가정원 식물원 사업비’ 29억 5000만원을 집중 건의하는 등 국비확보의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점식 순천시장 권한대행(순천시 부시장)은 “성공적인 국비 확보를 발판 삼아 다음해뿐만 아니라 이후년도 사업까지 바라보는 연속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비를 최대 확보해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3월 ICT 수출 ‘역대 최고’… 반도체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

    3월 ICT 수출 ‘역대 최고’… 반도체 등 주요 품목 모두 증가

    한국의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32억 6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4대 품목의 수출이 40% 안팎으로 증가하며 ICT 수출 성장을 이끌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3월 ICT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33.6% 증가한 232억 6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1996년 ICT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월 수출액으로, 직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12월 221억 4000만 달러를 3개월 만에 경신했다. 3월 ICT 수입액은 128억 6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04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무역수지가 1억 4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ICT에서는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흑자를 이뤘다. 품목별로 3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9% 증가한 132억 달러로 역대 최고 월 수출액을 달성했다. 21개월 연속 증가, 11개월 연속 100억 달러 상회라는 기록도 세웠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43.5% 증가한 24억 5000만 달러였다. 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은 지난해보다 69% 오른 14억 2000만 달러로 19개월 연속 증가했다. 휴대폰 수출은 36.9% 증가한 15억 1000만 달러로, 지난 2월 수출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고부가가치 부품의 수요가 확대되며 완제품과 부분품의 수출이 각각 75.3%, 11.6% 올랐다. 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도 36.9% 증가한 1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변기기가 52.8% 증가했으며, 특히 SSD가 55.6% 올라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하며 수출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8.6%)과 베트남(48.9%), 미국(37.7%), 유럽연합(27.1%), 일본(14.2%) 등 주요 5개국 대상 수출이 모두 올랐다.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의 경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4대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 벌벌 떨던 리트리버, 꼬리를 흔들었다…구조 후 첫 산책 [김유민의 노견일기]

    벌벌 떨던 리트리버, 꼬리를 흔들었다…구조 후 첫 산책 [김유민의 노견일기]

    대형견인 골든 리트리버가 나무에 목이 묶인 채 좁은 의자 위에서 위태롭게 나무를 붙잡고 서 있었다. 자칫하면 목이 졸려 질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주인은 “버릇을 고치려고 그랬다”며 가혹행위를 일삼았고, 제보자는 지난 1월에도 이 리트리버가 의자에서 떨어져 목이 졸리는 일이 발생했었다며 영상을 찍어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계도 조치만 하고 돌아갔다. 동물자유연대는 “원칙대로라면 동물학대 사건으로 접수하고, 지자체에 피학대동물 격리조치를 요청해야 하지만 그 무엇도 하지 않은 채 반려인에게 계도조치만 하고 돌아갔다. 지자체에도 연락했지만 소극적이기는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견주는 리트리버에게 돌을 던지거나 물을 뿌리고 위협적으로 대했다. 훈련이라는 이유로 개를 나무에 붙들고 서있게 하는 행동을 반복했다. 리트리버는 목줄이 없어도 스스로 두 발로 서서 벌 받는 행동을 해냈다. 영상에 담긴 리트리버의 행동은 그동안 있었던 가혹한 과정을 떠올리게 했다.동물자유연대는 ‘동물 학대 수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국민-신문고 민원신청을 호소했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트리버의 근황을 전했다. 리트리버는 더는 목줄로 나무에 묶여 고통받지 않고, 리드줄(목줄)을 하고 길 이곳저곳을 산책했다. 낯선 사람에게도 꼬리를 열심히 흔들며 밝아진 모습이었다. 동물자유연대는 “여러분의 참여로 리트리버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활동가들과 순천시청 동물담당 팀장님께서 최선을 다 해주셨다”며 “리트리버가 집은 공포에 떠는 곳이 아닌 안락한 곳이라는 것을 하루 빨리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자세한 구조후기는 추후 전달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동물자유연대는 훈육이라는 이름 아래 장시간 가혹행위를 당한 리트리버에 대해 동물학대로 수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경찰의 태도로 미루어봤을 때 적극적인 수사가 이루어질지 미지수”라면서 “나무에 목이 졸린 리트리버의 모습을 보고도 그냥 돌아간 경찰이 철저한 수사를 하도록 민원을 넣어 달라”고 요청했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 고유가시대 경차 ‘캐스퍼’ 잘나가네

    고유가시대 경차 ‘캐스퍼’ 잘나가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경차 ‘캐스퍼’가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경차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이는 국제유가상승 등 영향으로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경차의 인기가 부활하고 있다. 14일 GGM과 현대자동차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첫 차를 광주에서 양산하고 있는 캐스퍼가 지난달 누적 생산 2만 대를 돌파했다. GGM은 지난달까지 월평균 3900대 생산에서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기존 22대 수준에서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500대를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5만 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스퍼 누적 판매량도 올 1분기(1~3월) 2만 100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집계 결과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양산 이후 4개월여간 1만 806대를 판매했고 올해 들어서 지난달까지 3개월간 1만 977대를 판매했다. 지난달까지 캐스퍼 누적 판매량은 2만 1783대다.이 같은 캐스퍼 판매량은 국내 경차 판매량 가운데 1위의 기록이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올 1분기(1~3월) 경차 판매량은 3만 189대로 같은 기간 1만 977대를 판매한 캐스퍼가 전체 경차 판매량의 36.4%를 차지하고 있다. 올 1분기 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국산 차 전체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한 상황에서도 경차는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했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캐스퍼가 경차 돌풍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에서만 판매되는 캐스퍼는 천장이 높고 모든 좌석이 접히도록 설계돼 있어 ‘차 박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경차 인기는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기름값과 무관치 않다. 밴 모델 등 공간 활용성을 높인 신차들이 속속 출시된 것도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차 박과 배달 음식 수요가 늘어난 것도 경차 인기가 높아진 요인으로 작용했다. GGM 박광태 사장은 “캐스퍼가 인기를 끌면서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 대수를 25.7대까지 끌어올려 월평균 4천500대를 생산하고 있다”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 목표인 5만 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소방차 출동 막는 불법 주정차…앞으론 뚫고 지나간다

    소방차 출동 막는 불법 주정차…앞으론 뚫고 지나간다

    지난 13일 서울 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이 서울 강동구 성내동 골목길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공동주택 화재 출동상황을 가정해 3단계로 진행됐다. 소방차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돌파하고, 통행로 확보를 위해 차량을 견인하고, 소화전 바로 옆 불법 주정차 차량은 창문을 깨고 소방호스를 연결하는 식이다. 훈련에는 소방차와 폐차 등 7대와 소방인력 30여명이 동원됐다. 지난 2019년 관계법이 개정됨에 따라, 불법주차된 골목길을 소방차가 강제 돌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후 작년 4월 강동구 성내동의 한 주택가에서 화재출동에 방해가 된 차량에 대한 강제처분을 시행하는 첫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 한국 금융 양적으론 선진국 근접… 규모만 커지면 선진금융국일까[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

    한국 금융 양적으론 선진국 근접… 규모만 커지면 선진금융국일까[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

    금융 선진국이란 무엇일까? 금융의 역할이 희소한 재원인 금융저축을 생산적인 투자처로 효율적으로 이전시키는 데 있음을 주지한다면,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이 융성해 이러한 본연의 기능이 최대한 발현되며 국제적으로도 국경 간 금융거래의 중심이 되는 나라가 금융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금융자산과 자본시장의 규모가 커지면 금융이 발전할까? 실물경제 대비 금융 부문의 발전 정도를 나타내는 금융연관비율은 1975년 2.6배에서 2021년 3분기 11배로 크게 높아졌다. 아직 미국, 영국이나 북유럽 국가에는 못 미치지만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대륙 국가와는 대등한 수준이다. 적어도 양적 측면에서는 우리 금융이 선진국 문턱에 근접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금융의 발전도를 금융자산의 규모로만 측정할 수는 없다. 신용을 남발해 부실을 양산하고 자산시장의 거품을 야기하는 금융은 오히려 후진적이기 때문이다. 금융산업이 생산하는 것은 단순히 대출과 같은 금융상품이 아니라 바로 ‘정보’다. 양질의 투자정보야말로 생산적인 투자처로 자금이 흘러가도록 하는 핵심적인 요소다. 일반 상품과 달리 대출, 주식과 같은 금융상품의 본질적 가치는 차입자의 신용도와 투자처의 수익성 등에 의해 결정된다. 이는 사전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차입자의 도덕적 해이 등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이러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모니터링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소해 금융거래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로 금융의 본질적 기능이다. ●정보 비대칭성 문제 해소도 중요 대부분의 저축자는 소규모 자금을 유동성이 높고 안전한 자산에 운용하고 싶어 한다. 반면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생산적인 투자처일수록 장기간 막대한 자금이 요구되며, 산업구조가 고도화할수록 혁신적 첨단기술과 연계돼 위험을 평가하기 어렵다. 이에 대응해 양질의 투자 정보를 생산하고 유동성, 신용위험 등 자산의 특성을 변환시켜 저축자와 차입자 간 불일치를 해소해 주는 것, 이러한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바로 선진 금융의 요체라 할 수 있다. 우리 금융의 현실은 어떠한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과 구조조정으로 금융회사의 건전성이 현저히 개선되고 대형화와 그룹화가 이루어졌다. 기업회계, 공시제도 등 시장 하부구조 개선과 더불어 자본시장의 규모도 크게 확대됐으며,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말 순대외채권이 4494억 달러에 달하는 등 대외 건전성도 양호한 모습이다. 그러나 우리 금융시스템의 이러한 괄목할 만한 외연적 성장의 이면에는 다양한 고질적 불균형과 위험요인이 내재돼 있다. 우선 금융구조 면에서 가계의 안전자산 선호, 자본시장의 심화 미흡 등으로 여전히 시장중심 금융구조로의 전환에 제약을 받고 있다. 실물경제가 혁신적 첨단기술 등 생산성 위주의 내생적 성장단계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가격발견과 만기변환에 한계가 큰 은행 부문과 단기성 자본시장에 금융저축이 편중되면서 고성장 혁신기업에 대한 중개기능은 크게 미흡하다. 그 결과 금융의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성장동력이 둔화하며 실물과 금융 간 괴리가 심화되고 금융순환이 주택경기와 맞물리며 금융 부문의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 기업 부문은 다양한 정책금융과 보증 등으로 시장규율이 원활히 작동하지 못하는 가운데, 은행과 자본시장의 감시기능이 취약해 부실기업의 선별, 퇴출 등 상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만성적 한계기업이 연명하며 시장 왜곡과 생산성 저하를 야기하고 있다. 가계 부문은 고령화에 대비한 사적 연금 등 장기 안정적 금융자산 축적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단기대출에 의존해 실물주택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함으로써 자산·부채 구조 불일치에 따른 차환위험과 금리위험, 주택가격 위험을 상당 부분 떠안고 있다. 일부 금융회사들은 본연의 중개기능보다는 시장성 수신과 레버리지 확대를 통해 부동산 PF 등 고위험 투자에 몰려드는 양상을 보이며 오히려 금융 불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기업, 정부 부문 부채의 합인 매크로 레버리지는 지난해 말 268%로 가파르게 증가해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글로벌 금융긴축 충격에 대한 취약성이 크게 높아졌다. 그렇다면 금융 본연의 기능이 제대로 발현돼 금융과 실물경제가 선순환을 이루며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선진 금융시스템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는 무엇일까? 첫째, 금융에 대한 우리 모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유독 금융에는 관치금융, 녹색금융, 기본금융 등 온갖 접두어가 붙는다. 아직도 금융을 다른 산업을 지원하거나 정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보조수단으로 인식한다는 방증이다. 공공성이라는 명분하에 금융회사의 경영과 가격기구에 개입하는 일이 빈번하다. 경제적 약자에게 높은 금리를 부과하는 것이 정의롭지 못하다는 정치권, 관치를 용인하는 대신 정부 보호막에 안주하는 금융회사, 위험은 무시한 채 과도한 고수익을 추구하다 문제가 생기면 정부 탓만 하는 투자자, 사회에 만연한 이런 도덕적 해이부터 걷어내야 한다. 이러한 개입과 시장 왜곡이야말로 금융의 발전을 가로막고 궁극적으로 경제적 약자를 금융으로부터 소외시킨다. 둘째, 예금과 부동산에 편중된 민간의 금융자산이 생산성이 높은 고성장 혁신기업으로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간접금융 중심의 현 금융구조를 보다 시장중심형으로 바꾸어 갈 필요가 있다. 경제발전의 동력이 기술혁신, 데이터, 무형자산 등으로 점차 고도화함에 따라 이질적이며 전문화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가격발견과 위험 인수가 용이하도록 하는 자본시장의 심화된 중개역량이 더욱 긴요해지고 있다. 고성장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문투자자와 모험 자본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벤처대출, 재간접펀드, 연기금 투자 등을 통해 은행에 편중된 민간자금의 자본시장 유입도 확대해야 한다. 아울러 주택자산의 금융화, 주택금융의 장기화를 통해 금융의 부동산 경기 민감성을 낮추고 가계부채의 구조개선을 통한 안정화를 이루어야 한다. ●금융부문 부동산 위험노출액 비정상 셋째, 낙후된 기업과 산업의 상시적 구조조정을 통해 성장을 견인하는 금융 본연의 거버넌스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회사 내부의 지배구조부터 제대로 정립해야 한다. 자산 규모 경쟁보다는 수익과 위험에 기초한 본연의 중개기능이 작동하도록 내부 평가와 인센티브 구조도 바꾸어야 한다. 잠재적 부실기업에 대한 각종 정책금융과 신용보증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금융회사의 구조조정 유인을 높이는 방향으로 감독정책을 운영해 만성적 부실기업의 정리를 촉진할 필요가 있다. 자본시장을 통한 부실징후 기업 선별과 사전적 구조조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모펀드(PEF), 기업구조조정 펀드 등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부실채권 발행 및 유통시장 다변화, 인수합병(M&A) 활성화 등 시장 하부구조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금융규제와 감독시스템을 선진화해야 한다. 시장원리에 기반한 혁신과 경쟁 촉진,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스템 안정 간의 적절한 균형을 달성하는 가운데 전통적 중개모형의 해체, 빅테크, 핀테크의 진입에 따른 금융산업 구조변화를 발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규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새로운 사업모형의 출현에 대비해 기능적 규제와 금융소비자 보호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 등 감독 당국의 역량과 전문성도 시급히 확충할 필요가 있다. 함준호 연세대 교수·전 금융통화위원■ 함준호 교수는 서울대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UC 샌타바버라대 경제학과 교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팀 연구위원을 거쳐 2000년부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14~18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냈으며 학계는 물론 국제기구와 정부 및 민간 금융 부문에서 활발한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 장군의 아들·서편제 낳은 ‘태흥영화 20년’ 돌아보다

    장군의 아들·서편제 낳은 ‘태흥영화 20년’ 돌아보다

    1980~1990년대 한국영화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태흥영화사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이 잇따라 열린다. 1984년 영화제작자 고 이태원 대표가 설립한 태흥영화사는 1984년부터 2004년까지 모두 36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1990)과 ‘서편제’(1993)는 한국 영화 흥행 기록을 경신했고, ‘춘향전’(2000)과 ‘취화선’(2002)은 한국 영화 세계화의 초석을 닦았다. 특히 영화 제작 자유화, 할리우드 직배 허용, 대기업의 영화 진출, 멀티플렉스 탄생 등 영화계의 격변기에 전통적인 충무로 제작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영화의 변화와 도약을 이끈 곳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14일부터 열리는 한국영화박물관 신규 기획전시 ‘위대한 유산: 태흥영화 1984∼2004’는 지난해 10월 별세한 이 대표를 추모하고, 태흥영화사가 한국 영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한 자리다. 전시는 5개 섹션으로 나뉘며 태흥영화사가 한국영상자료원에 기증한 2000여점의 자료 중 85점이 공개된다. 태흥영화사 작품 36편 중 11편을 차지하는 임 감독의 작품 자료들을 포함해 불교계와의 대립으로 제작이 무산된 창립작 ‘비구니’(1984)의 촬영 필름 디지털 복원 영상, ‘취화선’으로 임 감독이 받은 칸영화제 감독상 트로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오는 9월 25일까지 이어진다. 다음달 10일부터 6월 5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등 태흥영화사가 제작한 영화 20편을 상영한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회고전을 통해 태흥영화사의 발자취를 기린다. ‘취화선’을 비롯해 송능한 감독의 ‘세기말’, 김유진 감독의 ‘금홍아 금홍아’, 김홍준 감독의 ‘장미빛 인생’,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 이명세 감독의 ‘개그맨’,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 이두용 감독의 ‘장남’ 등 8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태흥영화사는 유신 시대를 거치며 암흑기에 놓였던 영화계를 견인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 영화의 세계화에 기여한 곳”이라며 “프로그램 이벤트와 특별 책자 발간 등의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은행 해외점포 7곳 증가… 자산·순이익도 모두 늘었다

    지난해 은행 해외점포 7곳 증가… 자산·순이익도 모두 늘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현지법인·지점) 자산과 순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수도 소폭 늘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해외 점포가 모두 204개로 전년 말 대비 7개 순증했다고 13일 밝혔다. 9개가 신설되고 2개가 폐쇄됐다. 특히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이 141개로 전체의 69.1%를 차지했다. 해외 점포 총자산도 1832억 2000만달러로 전년 말보다 182억 1000만달러(11%)가 늘었다. 중국이 323억 6000만달러로 가장 높았고, 미국 244억 4000만달러, 홍콩 236억 8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들 해외 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1%로 전년 말 대비 0.22%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해외 점포 당기순이익은 11억 6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억 4600만달러(62.1%) 급증했다. 지난해 국내은행 전체 당기순이익 잠정치(16조 9000억원)의 약 8.2%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캄보디아 2억 9000만달러, 홍콩2억 1400만달러, 베트남 1억 7200만달러 순이었다. 이자이익이 해외점포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말 해외점포의 이자이익은 30억 2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억 4400만 달러(27.1%) 증가했다. 특히 해외점포들의 대출금이 1029억달러로 110억 달러(12.0%) 증가하면서 이자이익도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 점포의 현지화 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로 전년과 같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년 대비 대출금 규모 확대로 이자이익이 늘어났고, 재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기저효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찰, 음주운전·상습체납 한 번에 잡는다

    경찰, 음주운전·상습체납 한 번에 잡는다

    서울시·도로공사와 자동판독시스템 활용, 첫 동시 적발 경찰청은 음주단속 현장에서 과태료 고액·상습 체납,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 차량 단속도 함께 한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고액·상습 체납자 소유 차량은 실제 점유자와 소유자가 달라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지방세, 세금,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등 각종 고지를 제대로 통보받을 수 없었다. 기관별로 시스템이 연계돼 있지 않아 단속에 적발되더라도 개별 기관의 체납 금액만 징수하는 실정이었다. 경찰이 서울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 단속을 하게 된 배경이다. 경찰이 체납 차량 단속에 나선 건 처음이다. 서울시, 도로공사와 시도 경찰청이 보유한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VNI)을 장착한 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체납 여부 확인 후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단속 현장에서 운행정지·직권 말소 차량을 발견하면 운행자는 형사 입건하고 차량은 체납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통행료 등에 따라 서울시 또는 도로공사에서 번호판 영치 또는 견인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운행자 입건 시 수사 결과에 따라 운행 기간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우선 징수한 뒤 운행자 이전 과태료는 역추적해 해당 운행자에게 징수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시범적으로 서울시 2곳에서 실시된다. 향후 유흥가 일대 및 음주 사고 빈발 지역, 식당가 진출입로 등에서 매월 합동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서 관계기관과의 정기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 명의 차량 운행 시 반드시 단속된다는 경각심을 높이고 과태료, 세금,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등은 고지 기일 내에 납부해야 된다는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피후견인 신분’ 벗어난 브리트니 스피어스, 셋째 아이 임신

    ‘피후견인 신분’ 벗어난 브리트니 스피어스, 셋째 아이 임신

    피후견인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은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13년 동안 법정 후견인인 친부의 보호 아래 성인으로서의 권리 행사가 제약당하는 삶을 살았다. 이후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끝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1월 법원 판결로 자유를 되찾았다. 그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아버지가 자신의 삶을 통제했고 아이를 갖지 못하도록 강제 피임을 해야 했다고 폭로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9월 12살 연하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와 약혼하면서 아이를 갖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 둔 10대 두 아들이 있다.
  • “대법원장, 코드인사 해명하라”… 판사들 ‘측근 특혜’ 첫 문제 제기

    “대법원장, 코드인사 해명하라”… 판사들 ‘측근 특혜’ 첫 문제 제기

    전국의 판사 대표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11일 열린 정기 법관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법관 인사가 편파적이라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회의에 앞서 일부 판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을 주장하기도 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 123명 중 105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인 가운데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됐다.일부 대표는 회의에 앞서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 논란을 안건으로 올리고 공식 입장 표명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해 검찰이 공소유지에 집중하는 것이 사법부 입장에서도 옳다는 취지다. 다만 대다수 판사가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안건 상정은 무산됐다고 한다. 회의에서는 특히 올해 정기 법관 인사 관련 논란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김 대법원장이 관행을 깬 인사로 측근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내부 비판이 잇따르면서다. 앞서 10인 이상의 요청에 따라 법관대표회의는 이달 초 법원행정처에 법관 인사 관련 사전 질의를 보냈다. 우선 법관들은 최근 인사에서 일부 법원장이 2년 임기를 넘어 유임된 문제를 지적됐다. 김 대법원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2018년 2월부터 3년간 자리를 지켰다. 지방법원·지원장으로 근무한 인사를 곧바로 서울 소재 법원에 복귀시킨 점도 특혜로 지적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장을 지낸 이성복 부장판사를 서울중앙지법으로 전보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민 전 법원장은 김 대법원장과 같은 우리법연구회 출신, 이 부장판사는 그 후신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다. 이에 대해 이날 회의에 참석한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경향(京鄕) 교류 원칙에 따라 인사를 하고 있지만 기관장 여부에 따라 다른 인사원칙을 적용하지는 않는다”면서 “질의에서 지적된 인사는 원칙에 반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올해 인력 수급 사정과 개별 법관의 희망 등을 고려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관 대표들은 법원장 추천제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했던 김 대법원장이 특정 법원에 대해 추천제가 아닌 직접 임명 방식을 고수한 이유도 따졌다고 한다. 법관들이 복수 후보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법원장을 임명하는 추천제는 김 대법원장의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 초 정효채 인천지방법원장이 임명될 당시 별다른 이유 없이 추천제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법원행정처 측은 “전임 법원장이 인사 직전에 사직 의사를 밝혀 법원장 추천 절차를 거치기가 시간적으로 곤란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법원장은 인사말에서 법관 대표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지는 않았다. 그는 “법관 독립을 저해할 수 있는 여러 요인에 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개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법관의 독립을 확고히 하는 견인차 역할을 계속 수행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만 했다. 2017년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이후 출범한 판사 회의체인 법관대표회의는 함석천 대전지법 부장판사와 정수영 춘천지법 부장판사를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함 부장판사는 지난해에 이어 의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 日 시장 꽉 쥐고 있는 카카오픽코마…2년 연속 전 세계 만화앱 1위

    日 시장 꽉 쥐고 있는 카카오픽코마…2년 연속 전 세계 만화앱 1위

    네이버 日·韓 만화앱 각각 2·3위카카오의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2년 연속 전 세계 소비자 매출 1위 만화 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1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옛 앱애니)가 발표한 ‘2022년 모바일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픽코마는 전 세계 만화 앱 부문에서 소비자 지출이 많은 상위 앱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픽코마는 2016년 4월 일본에서 처음 공개돼 2020년 7월 전 세계 만화 앱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지금까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만화 앱 매출 순위를 보면 네이버의 일본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와 한국의 ‘라인웹툰’이 각각 2위, 3위로 픽코마 뒤를 이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글로벌 웹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앱 세부 장르별 소비자 지출 현황을 보면 만화 앱은 18억달러(약 2조원)로 전년 대비 증가율이 44% 나왔다. 소비자 지출 측면에서는 일본 시장이 만화 앱의 성장을 견인해 2019년 이후 120%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일본의 소비자 지출은 2조 1800억원 중 1조 700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일본 시장을 제외한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홍콩 등 대부분 국가에서는 네이버의 ‘라인 웹툰’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카카오 픽코마가 일본 시장을 점령하면서 전 세계 매출 1위까지 이어진 셈이다. 카카오픽코마는 지속적인 성장 이유로 온오프라인 만화 팬 및 만화를 감상하지 않았던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했다 점을 강조했다. 카카오픽코마 김재용 대표는 “이번 성과는 기존의 만화 팬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용자 전체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에 근거한 결과”라고 말했다.
  • “코드인사 해명하라” 전국법관회의 지적에···대법 “원칙 따랐다”

    “코드인사 해명하라” 전국법관회의 지적에···대법 “원칙 따랐다”

    전국의 판사 대표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11일 열린 정기 법관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의 법관 인사가 편파적이라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회의에 앞서 일부 판사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을 주장하기도 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각급 법원을 대표하는 판사 123명 중 105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모인 가운데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일부 대표는 회의에 앞서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 논란을 안건으로 올리고 공식 입장 표명 여부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해 검찰이 공소유지에 집중하는 것이 사법부 입장에서도 옳다는 취지다. 다만 대다수 판사가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안건 상정은 무산됐다고 한다. 회의에서는 특히 올해 정기 법관 인사 관련 논란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김 대법원장이 관행을 깬 인사로 측근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내부 비판이 잇따르면서다. 앞서 10인 이상의 요청에 따라 법관대표회의는 이달 초 법원행정처에 법관 인사 관련 사전 질의를 보냈다. 우선 법관들은 최근 인사에서 일부 법원장이 2년 임기를 넘어 유임된 문제를 지적됐다. 김 대법원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이 2018년 2월부터 3년간 자리를 지켰다. 지방법원·지원장으로 근무한 인사를 곧바로 서울 소재 법원에 복귀시킨 점도 특혜로 지적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장을 지낸 이성복 부장판사가 서울중앙지법으로 전보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민 전 법원장은 김 대법원장과 같은 우리법연구회 출신, 이 부장판사는 그 후신인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다. 이에 대해 이날 회의에 참석한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경향(京鄕) 교류 원칙에 따라 인사를 하고 있지만 기관장 여부에 따라 다른 인사원칙을 적용하지는 않는다”면서 “질의에서 지적된 인사는 원칙에 반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올해 인력 수급 사정과 개별 법관의 희망 등을 고려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관 대표들은 법원장 추천제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했던 김 대법원장이 특정 법원에 대해 추천제가 아닌 직접 임명 방식을 고수한 이유도 따졌다고 한다. 법관들이 복수 후보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법원장을 임명하는 추천제는 김 대법원장의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초 정효채 인천지방법원장이 임명될 당시 별다른 이유 없이 추천제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서 법원행정처 측은 “전임 법원장이 인사 직전에 사직 의사를 밝혀 법원장 추천 절차를 거치기가 시간적으로 곤란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법원장은 인사말에서 법관 대표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지는 않았다. 그는 “법관 독립을 저해할 수 있는 여러 요인에 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개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법관의 독립을 확고히 하는 견인차 역할을 계속 수행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만 했다. 2017년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이후 출범한 판사 회의체인 법관대표회의는 함석천 대전지법 부장판사와 정수영 춘천지법 부장판사를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함 부장판사는 지난해에 이어 의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 “공동체문화 복원 앞장“ 천태종 방향 제시한 무원 스님

    “공동체문화 복원 앞장“ 천태종 방향 제시한 무원 스님

    대한불교 천태종 제19대 총무원장으로 공식 취임한 무원스님이 취임 일성으로 “이웃종교·다문화와 함께하며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무원스님은 지난 9일 충북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제19대 총무원장 취임법회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각계 인사와 불자 등 2만여명 앞에서 무원스님은 “한국 불교 앞에 놓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가치보다는 수평적이고 다원적인 가치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상생과 공존의 새로운 불교를 열겠다”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공존하는 최고의 증과(證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각계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무원스님은 다문화 가정과 이주 노동자들을 보듬고, 생명과 환경을 포용하는 상생의 길을 열어 오셨다”면서 “우리 사회가 넘어야 할 수많은 고비 앞에서 무원스님의 ‘인화성사’가 지혜와 용기가 돼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앞으로도 불교계 발전은 물론 우리 사회가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무원스님은 195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1979년 출가했다. 인천 황룡사, 서울 명락사, 부산 삼광사, 대전 광수사 등의 주지를 지냈고 천태종 총무원 사회부장, 총무부장, 총무원장 직무대행, 종의회의장 등을 맡은 바 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개성영통사복원위원회 단장을 맡아서 천태종의 초기 사찰인 북한 개성의 영통사 복원 불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북불교 교류를 견인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 안철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국가 핵심”에 정의선 “혁신 선도”화답

    안철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국가 핵심”에 정의선 “혁신 선도”화답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8일 오후 주요 분과 인수위원들과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를 방문해 국가 전략 사업으로서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강조하는 한편 “어떤 규제가 없어야 좀 더 앞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들으러 왔다”면서 새 정부의 ‘규제혁파’ 의지를 재확인했다. 인수위의 이번 방문은 전기차,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친환경차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관련 산업 발전과 미래 인력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남양연구소에 도착한 안 위원장 등은 정의선 회장과 함께 현대차 자율주행차인 ‘쏠라티 로보셔틀’에 탑승해 현대디자인센터까지 이동했다. 쏠라티 로보셔틀은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적용한 차량으로 쏠라티 로보셔틀 시승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안 위원장의 각별한 관심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디자인센터에 도착한 안 위원장과 위원들은 로봇개 ‘스팟’의 특별한 에스코트를 받았다. 스팟은 현대차그룹 일원이 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이다. 지난해부터 자동차 생산현장 투입돼 안전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화재 진압현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안 위원장 등은은 웨어러블 롯봇등 로보틱스 기술, 전기차 등 주요 기술 시연과 전시를 참관하고 주행시험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전기차 ‘아이오닉 5’, ‘EV6’, ‘GV60’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친환경차를 시승했다. 안 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이을 국가 전략산업이자 과학기술중심국가 건설의 핵심이 될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의미 있는 과학기술 현장이라면 어디든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수소연료전지 등 첨단 미래기술과 융합하고 서비스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국가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혁신 선도국가로 전환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 hy, 케어푸드 사업 매출 148% 증가 비결은?…“야쿠르트 아줌마의 힘“

    hy, 케어푸드 사업 매출 148% 증가 비결은?…“야쿠르트 아줌마의 힘“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케어 푸드 사업의 매출이 전년보다 14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케어푸드는 영양관리가 필요한 노인과 환자 등에게 각기 필요한 영양분을 넣은 음식을 말한다. hy는 2020년 4월 전문 브랜드 ‘잇츠온 케어온’을 선보이며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출시 첫해 167만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414만 개의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83억 원이다. hy는 자사의 배송 서비스 경쟁력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지은 hy 플랫폼CM팀장은 “케어푸드는 시니어층이 주 소비자인 만큼 제품 기능성과 섭취편의성은 물론 배송도 중요하다”면서 “‘잇츠온 케어온’은 모든 제품이 음료 형태라 섭취가 간편하고 1만 1000명의 ‘프레시 매니저’(옛 야쿠르트 아줌마)로 이뤄진 유통망을 통해 정기배송과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어 시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hy는 올해 기능성 제품 확대를 통해 케어푸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의 시니어 균형식 제품군에 기능성 원료에 기반을 둔 제품을 더할 계획이다. 이런 기조에 따라 hy는 지난달 관절과 연골 건강을 앞세운 기능성 음료를 출시했다.
  • 끝내 서울시장 후보 등록한 송영길… 최재성 “송탐대실”

    끝내 서울시장 후보 등록한 송영길… 최재성 “송탐대실”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영길(왼쪽)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쏟아지는 당내 비판 속에서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인사들은 민주주의 4.0 등 친문(친문재인)·86그룹을 중심으로 친이재명계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도전에 제동을 걸고 있다.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 간의 계파 갈등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이 이날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모를 마감한 가운데 송 전 대표는 마감 시간을 2시간 앞둔 오후 4시쯤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송 전 대표는 후보 등록 직후 페이스북에 “당원 한 분 한 분의 열망과 간절함을 엮어 내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내고, 그 힘으로 민주당이 국정 운영의 당당한 한 축이 되도록 마중물이 되겠다”고 소식을 알렸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1일 주소를 서울로 옮기면서 출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송 전 대표 출마에 대한 당내 비판 여론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 전날 정계 은퇴를 선언한 최재성(오른쪽) 전 정무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명분과 정치적 신뢰 같은 것을 다 밟고 그렇게 나가는 것은 결국은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의 태도와 자세, 신뢰 문제까지로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본다”며 “이거는 송탐대실”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대선 과정에서 ‘586 용퇴론’을 꺼내 들면서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송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건 당의 명분과 신뢰를 상실하는 행보라는 설명이다. 송 전 대표 출마 반대의 포문을 열었던 김민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송 전 대표 출마를 비롯한 현안을 논의하는 ‘끝장 공개토론 의원 워크숍’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직 당 대표의 출마를 놓고 당이 정치적 혼선에 빠져 정상적인 경선이 사실상 훼손됐다”며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한 뒤 끝장 공개토론을 주장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는 송 전 대표뿐 아니라 박주민 의원, 김진애·정봉주 전 의원 등 총 6명이 등록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은평갑 지역위원장을 사퇴한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후보 등록 사실을 전하면서 “(국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 관통하는 한 가지는 ‘세대 교체’와 ‘시대 교체’를 이뤄 ‘젊은 서울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추가 공모·전략공천의 방식으로 후보가 될 여지는 남아 있다.
  • 끝내 서울시장 후보 등록한 송영길…최재성 “송탐대실”

    끝내 서울시장 후보 등록한 송영길…최재성 “송탐대실”

    宋 “지방선거 승리 견인할 마중물”崔 “명분·정치적 신뢰 다 밟고 나가”김민석 “끝장 토론 워크숍 제안”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쏟아지는 당내 비판 속에서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인사들은 민주주의 4.0 등 친문(친문재인)·86그룹을 중심으로 친이재명계가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도전에 제동을 걸고 있다.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 간의 계파 갈등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민주당이 이날 6·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모를 마감한 가운데 송 전 대표는 마감 시간(오후 6시)을 2시간 앞둔 오후 4시쯤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송 전 대표는 후보 등록 직후 페이스북에 “당원 한 분 한 분의 열망과 간절함을 엮어 내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 내고, 그 힘으로 민주당이 국정 운영의 당당한 한 축이 되도록 마중물이 되겠다”고 소식을 알렸다. 앞서 송 전 대표는 지난 1일 주소를 서울로 옮기면서 출전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송 전 대표 출마에 대한 당내 비판 여론은 여전히 들끓고 있다. 전날 정계 은퇴를 선언한 최재성 전 정무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명분과 정치적 신뢰 같은 것을 다 밟고 그렇게 나가는 것은 결국은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당의 태도와 자세, 신뢰 문제까지로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본다”며 “이거는 송탐대실”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대선 과정에서 ‘586 용퇴론’을 꺼내 들면서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송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건 당의 명분과 신뢰를 상실하는 행보라는 설명이다. 송 전 대표 출마 반대의 포문을 열었던 김민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송 전 대표 출마를 비롯한 현안을 논의하는 ‘끝장 공개토론 의원 워크숍’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전직 당 대표의 출마를 놓고 당이 정치적 혼선에 빠져 정상적인 경선이 사실상 훼손되고, 검언 개혁의 명료한 대안과 전략이 드러나지 않은 채 근거 없는 반개혁 리스트에 의원들이 개별 대응하고 정작 깊이 있는 토론은 진행되지 않는 상황을 참으로 심각히 우려한다”며 끝장 공개토론을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은평갑 지역위원장을 사퇴한 박주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후보 등록 사실을 전하면서 “(국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 관통하는 한 가지는 ‘세대 교체’와 ‘시대 교체’를 이뤄 ‘젊은 서울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추가 공모·전략공천의 방식으로 후보가 될 여지는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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