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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조현아 징역 1년…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속보] 조현아 징역 1년…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조현아 [속보] 조현아 징역 1년…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및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 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조현아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및 업무방해 혐의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 유죄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 유죄

    조현아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 유죄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의 항로는 공로 뿐만 아니라 이륙전 까지 봐야 한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가 핵심” 도대체 왜?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가 핵심” 도대체 왜?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가 핵심” 도대체 왜?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이 12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이날 오후 3시 선고한다. 함께 기소된 여모(57)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4) 국토교통부 조사관에 대한 판결도 내려진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면 인터넷 카페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회원 수십 여명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잇달아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작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형량은 항공기항로변경죄 인정 여부에 달렸다.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로 처벌받는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집행유예로 빠져나갈 방도가 없어서다. 선고 전 열린 세 차례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 측과 검찰이 항로의 법리적 해석을 둘러싸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인 것도 이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 측은 “검찰 측은 지상로에서 항공기가 움직인 것 역시 ‘운항’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고 주장해왔다. 아울러 재판 내내 “조 전 부사장이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한 것은 박창진 사무장의 매뉴얼 미숙지 탓”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여 상무와 김 조사관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여모 상무 강요죄 인정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여모 상무 강요죄 인정

    조현아 [속보] 조현아 전 부사장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여모 상무 강요죄 인정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및 업무방해 혐의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또 인사상 불이익 등을 암시해 여모 대한항공 상무의 강요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현아 전 부사장 징역 1년 선고…항로변경죄 유죄 “이유는?”

    조현아 전 부사장 징역 1년 선고…항로변경죄 유죄 “이유는?”

    조현아 징역 1년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 조현아 전 부사장 징역 1년 선고…항로변경죄 유죄 “이유는?” ’땅콩 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12일 항공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여모(58)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에 대해서도 징역 8월을 선고했다. 김모(55) 국토교통부 조사관은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 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조 전 부사장은)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았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적용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반성문 6차례 제출” 영향 미칠까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반성문 6차례 제출” 영향 미칠까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반성문 6차례 제출” 영향 미칠까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이 12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이날 오후 3시 선고한다. 함께 기소된 여모(57)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4) 국토교통부 조사관에 대한 판결도 내려진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면 인터넷 카페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회원 수십 여명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잇달아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작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형량은 항공기항로변경죄 인정 여부에 달렸다.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로 처벌받는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집행유예로 빠져나갈 방도가 없어서다. 선고 전 열린 세 차례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 측과 검찰이 항로의 법리적 해석을 둘러싸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인 것도 이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 측은 “검찰 측은 지상로에서 항공기가 움직인 것 역시 ‘운항’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고 주장해왔다. 아울러 재판 내내 “조 전 부사장이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한 것은 박창진 사무장의 매뉴얼 미숙지 탓”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여 상무와 김 조사관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유죄일 경우 최고 징역은? ‘실형 피하기 어렵다?’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유죄일 경우 최고 징역은? ‘실형 피하기 어렵다?’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오늘(12일)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이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성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항공보안법위반,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항공기가 당초 항로에서 벗어나 출발점으로 비행기가 되돌아간 것이므로 항로 변경에 해당하는 것이 명백하다”며 “여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를 통해 사건 증거를 인멸하고 위계로 국토부 조사를 방해하는 등 증거 조작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실형이 불가피하다. 또 일각에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공판 과정에서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양형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뉴욕발 인천행대한항공 여객기(KE086)에서 견과류를 매뉴얼대로 서비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무장과 여승무원을 상대로 20여분간 난동을 부리고, 위력을 행사해 운항 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사진 = 방송 캡처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뉴스팀 chkim@seoul.co.kr
  •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공로만 항로라는 주장 이유없어”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공로만 항로라는 주장 이유없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공로만 항로라는 주장 이유없어”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 “공로만 항로라는 주장은 이유없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징역 1년”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징역 1년”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징역 1년”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판단,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 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진정 반성하고 있는 지 의문”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진정 반성하고 있는 지 의문”

    조현아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진정 반성하고 있는 지 의문”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및 업무방해 혐의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또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는 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 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현아 징역 1년 선고 “뒤늦은 눈물”

    조현아 징역 1년 선고 “뒤늦은 눈물”

    조현아 선고 조현아 징역 1년 선고 “뒤늦은 눈물” ’땅콩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12일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피고인이 진정한 반성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여모(58)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에게 징역 8월을, 김모(55) 국토교통부 조사관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조 전 부사장은 작년 12월 5일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다. 그는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여 상무와 함께 개입, 조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최대 쟁점이었던 항공기 항로변경죄를 인정했다. 국내에서 항로변경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항공보안법 제42조 항로변경은 공로(空路)뿐만 아니라 이륙 전 지상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게 합당하다”며 “출발을 위해 푸시백(탑승게이트에서 견인차를 이용해 뒤로 이동하는 것)을 시작했다가 정지하고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한 뒤 출발한 바 진행방향에서 벗어나 항로변경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항공기가 실질적으로 불과 17m만 이동했고,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는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운항 중인지 몰랐다’는 주장에 대해 “안내방송과 좌석벨트등이 켜진 점 등을 통해 출발 준비를 마친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출발했다는 취지의 말을 듣고도 항공기를 세우라고 한 점, 다른 일등석 승객도 운항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점 등을 볼 때 항공기 항로변경죄가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 때문에 24분가량 출발이 지연됐고 다른 항공기 운항을 방해했으며 충돌 가능성이 있었다”며 “부사장으로서 승무원 업무배제 및 스케줄 조정 권한이 있더라도 이는 탑승 전 마땅한 절차에 따라야 하는 것으로, 지휘·감독권을 초월할 수 없다”며 항공기안전운항저해 폭행혐의와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나 국토부 조사를 방해했다는 혐의와 관련해서는 “조사관이 여 상무에게 조사결과를 단순히 누설한 것 외에 조 부사장과 여 상무가 공모해 유리한 조사결과가 나오게 한 뚜렷한 증거가 없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수의를 입고 출석한 조 전 부사장은 이전 공판에서 줄곧 고개를 숙이고 있던 것과 달리 몸을 꼿꼿이 세우고 고개를 든 채 재판을 지켜봐 관심을 끌었다.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가 막바지에 자신이 제출한 반성문을 읽자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집행유예냐 실형이냐” 긴장 도대체 왜?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집행유예냐 실형이냐” 긴장 도대체 왜?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집행유예냐 실형이냐” 긴장 도대체 왜?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이 12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이날 오후 3시 선고한다. 함께 기소된 여모(57)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4) 국토교통부 조사관에 대한 판결도 내려진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면 인터넷 카페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회원 수십 여명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잇달아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작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형량은 항공기항로변경죄 인정 여부에 달렸다.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로 처벌받는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집행유예로 빠져나갈 방도가 없어서다. 선고 전 열린 세 차례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 측과 검찰이 항로의 법리적 해석을 둘러싸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인 것도 이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 측은 “검찰 측은 지상로에서 항공기가 움직인 것 역시 ‘운항’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고 주장해왔다. 아울러 재판 내내 “조 전 부사장이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한 것은 박창진 사무장의 매뉴얼 미숙지 탓”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여 상무와 김 조사관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조현아 땅콩회항 오늘 선고 [속보]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및 업무방해 혐의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되면 실형” 형량은?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되면 실형” 형량은?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항로변경죄 유죄되면 실형” 형량은?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이 12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이날 오후 3시 선고한다. 함께 기소된 여모(57)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4) 국토교통부 조사관에 대한 판결도 내려진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면 인터넷 카페 ‘박창진 사무장을 응원하는 모임’ 회원 수십 여명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잇달아 재판부에 제출했다. 그러나 정작 조 전 부사장에 대한 형량은 항공기항로변경죄 인정 여부에 달렸다.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로 처벌받는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되면 집행유예로 빠져나갈 방도가 없어서다. 선고 전 열린 세 차례 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 측과 검찰이 항로의 법리적 해석을 둘러싸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인 것도 이 때문이다. 조 전 부사장 측은 “검찰 측은 지상로에서 항공기가 움직인 것 역시 ‘운항’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하는 해석”이라고 주장해왔다. 아울러 재판 내내 “조 전 부사장이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한 것은 박창진 사무장의 매뉴얼 미숙지 탓”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사적인 권위로 법질서를 무력화하고 공적 운송수단을 사적으로 통제함으로써 항공기의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여 상무와 김 조사관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여모 상무 강요죄 인정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여모 상무 강요죄 인정

    조현아 [속보] 조현아 항로변경죄·업무방해죄 유죄…여모 상무 강요죄 인정 법원이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 및 업무방해 혐의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또 인사상 불이익 등을 암시해 여모 대한항공 상무의 강요죄가 성립된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 42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서 항로를 변경하게 해 정상업무를 방해한것을 구성 요건으로 보고 있기때문에 사무장의 업무를 방해한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울러 “리턴 및 게이트인 허가를 받아 돌아간것은 항로를 변경한것으로 봐야한다”면서 “기장은 피고인 조현아가 항공기 내에서 욕설하고 승무원의 하기를 요구한 사실을 알고 그 위세와 위력에 제압당해 게이트 리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목격자와 승무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볼때 항로변경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상무와 함께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걸쳐 개입하고 조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날 선고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은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높다면 먹어야할 5가지 ‘대박’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높다면 먹어야할 5가지 ‘대박’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높다면 먹어야할 5가지 ‘대박’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5가지가 화제다. 최근 의료 과학 정보 사이트 ‘메디컬 데일리’와 호주의 건강 생활 잡지 ‘바디+소울’이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을 공개했다. 고지혈증은 혈관 벽에 지방성분 물질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병되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은 육식 위주의 식습관과 운동 부족, 지나친 음주 및 흡연 등과 상관 관계가 높다. 전문가들은 “탄수화물과 설탕, 액상과당, 트랜스지방산의 섭취를 줄이고 수치가 좋아질 때까지 술을 끊고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라”고 조언했다.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첫 번째는 양파다.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은 좋은 콜레스테롤이 30% 증가한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또 양파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전을 막는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두 번째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은 딸기. 딸기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딸기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지방을 희석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고지혈증 막아주는 세 번째 식품은 견과류다. 견과류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불포화지방은 많은 반면 포화지방은 적게 들어있다. 견과류를 먹으면 서양식 저지방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3~19% 더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견과류는 지방과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네 번째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은 카레다.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강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혈소판이 엉겨 붙게 하는 것을 막는다. 마지막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은 생선이다. 특히 등푸른 생선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생성을 막는다. 네티즌들은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오늘부터 열심히 먹어야지”,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콜레스테롤 수치 높은 나에게 딱이네”, “고지혈증 막아주는 식품,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네. 잘 챙겨 먹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한과의 화려한 변신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한과의 화려한 변신

    한과는 삼국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음식이다. 밀가루와 찹쌀, 견과류, 과일 등으로 경사스럽거나 중요한 일에만 쓰였던 ‘절식’이다. 한과에는 다른 나라의 과자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발효 기술과 지역색 등이 존재한다. 한과는 발효 식품으로 볼 수 있다. 물에 오랫동안 찹쌀을 발효시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찹쌀을 10∼15일 정도 발효해 그것을 건져 찜통에 찌고 밀대로 밀어 내는 수작업이 필요하다. 이때 한과는 발효로 인해 부드러운 질감과 독특한 향미를 갖는다. 한과의 재료는 다양하고 화려하다. 찹쌀과 콩, 견과류, 과일류, 채소류, 한약재뿐 아니라 향을 내기 위한 천연재료 등이 첨가된다. 양과자가 밀가루를 주재료로 하는 단순한 모습이지만 한과는 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가짓수도 수백 가지다. 조선 시대에는 250여 가지 정도의 한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요즘도 170여 가지가 나온다. 색을 낼 때도 인공 색소가 아닌 자연에서 나는 천연 재료가 사용된다. 붉은색에는 오미자와 지치(芝草), 검정색에는 흑임자와 석이버섯, 노란색에는 송화와 치자, 울금, 보라색에는 흑미와 송기, 녹색에는 쑥과 청태 등을 이용한다. ●지역 특산물 활용한 퓨전 한과 인기 한과는 지역색이 있다. 각 지방마다 나는 특산물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만의 특산(特産) 한과로 발전해 왔다. 경기도는 여주의 ‘땅콩 강정’, 잣나무로 유명한 가평에는 ‘송화 다식’, ‘개성약과’, ‘수원 약과’ 등이 유명하다. 강원도는 옥수수 주산지답게 ‘옥수수엿’ 등이 별미다. 충청도는 ‘인삼 약과’와 ‘인삼 정과’가 대표적이다. 전라도는 풍요로운 자연 환경으로 음식에 들이는 정성도 별나다. 담양군의 ‘창평 쌀엿’과 ‘동아 정과’가 대표적이다. 경상도는 ‘신선 다식’과 ‘각색 정과’가 유명하다. 제주도는 한과 중에서도 엿 종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꿩엿’, ‘닭엿’, ‘돼지고기엿’, ‘하늘애기엿’, ‘보리엿’ 등이 유명하다. 한과가 제사상에만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최근 우리 한과와 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팔리는 사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한과 중에서 강정과 약과는 당도가 있어 커피와 궁합이 좋다. 쿠키 대신 한과를 찾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다. 한과가 대중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 과자와 수입 과자의 경쟁은 필연적이다. 국내 과자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2조 7000억원으로 스낵과 비스킷, 캔디 매출이 전체 82%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 과자도 점점 국내 과자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복고풍이 수제 과자 업계를 강타하고 있어서다. 일본의 화과자와 중국의 월병, 프랑스의 마카롱 등 외국의 고급 수제 과자에 대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한과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달라질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위해 국내 한과업계는 식감이 좋도록 제품의 크기를 줄이거나 일률적인 모양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모양과 배열을 고려한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한과의 맛과 멋을 풍부하고 다양하게 개선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퓨전 한과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해 초콜릿뿐 아니라 뽕잎, 백련초 등으로 천연색을 내 아기자기하게 빚은 한과 등이 상한가다. 예천과 이천의 고춧가루 한과, 안동의 참마 한과, 옥천의 포도 한과, 보은의 대추 한과, 증평의 인삼 한과 등이 대표적이다. 부드러운 찹쌀과 건조시킨 제철 과일, 곡물로 빚은 교동 한과의 ‘고시볼’은 어린이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다. 건강에 좋고 부드러움을 강조한 ‘실버형 한과’, 수험생을 위한 ‘수능 한과’ 등은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기획된 상품들이다. 또 전통에 충실하면서 현대 미각을 살려 대추, 생강, 단팥, 단호박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든 라테 등도 판매되고 있다. 다만 고열량과 장기 저장을 하기 어렵다는 점이 한과의 더 큰 발전을 막고 있다. 한과는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고열량이다. 아이들이 먹을 때는 부스러기가 많아 지저분해진다. 여기에 한과에 들어가는 조청으로 인해 높은 당도와 치아에 달라붙는 식감도 곤란하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의 과자임에도 여전히 낯설고 소비 시기가 편중돼 있다. 매출 대부분이 추석과 설 등 명절 기간에 집중되고 있으며 폐백 음식 등으로 ‘특별한 날’에만 소비되고 있다. 서양 과자와 달리 방부제를 쓰지 않는 것은 ‘웰빙 시대’에 뛰어난 장점이다. ●방부제 쓰지 않은 ‘웰빙 간식’ 우리 일상생활의 간식으로 자리하고 세계인의 명품 디저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폭넓은 소비자 계층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과 가격, 포장, 맛, 용도 등을 더욱 세분화해야 한다. 세계화를 위해서는 나라별 과자에 관한 기호와 타깃 시장을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전통에 충실하면서 한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력에 대한 투자도 절실하다. 그런 점에서 한과 명인과 한과 마을이 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서산 생강한과’는 지역 17개 제조업체가 연간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봉화 닭실한과’는 500년 동안 한과를 만들어 온 마을로 핑크빛의 유과와 지치라는 뿌리 식물을 이용해 만든다. ‘양평 다물한과’는 한과 성수기에 마을 부녀자들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이천 단드레한과’는 수작업 생산으로 전통의 맛과 체험을 전달하고 있다. 김진숙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 문의 golders@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고소한 강정·달콤한 과편·보신용 닭엿… 이번 설엔 뭘 먹을까

    한과라고 하면 하얀 튀밥을 묻힌 산자나 손가락 크기의 고소한 강정만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조리법에 따라 유과, 유밀과, 다식, 숙실과, 과편, 엿강정, 엿 등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유과’(油菓)는 한과의 대표다. 찹쌀가루에 콩물과 술을 넣어 반죽해 삶아 낸 것을 얇게 밀어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 낸다. 튀밥이나 깨를 꿀과 함께 묻히면 완성된다. 산자와 강정이 유과에 속한다. 산자보다 크기가 작고 고운 고물을 이용한 연사과도 있다. ‘유밀과’(油蜜菓)는 밀가루에 기름과 꿀을 섞어 반죽한 뒤 기름에 튀겨 꿀을 바른 과자다. 튀기기 전에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데 매화나무에 참새가 앉은 모양과 비슷한 매작과, 손가락 모양의 차수과, 실타래 모양의 타래과 등이 대표적이다. 대추를 소로 넣고 유밀과 피로 싼 만두과나 다식판에 박아서 만드는 다식과, 계피와 생강을 넣은 계강과도 있다. ‘다식’(茶食)은 차와 함께 먹는 과자로 다양한 재료를 꿀로 반죽해 다식판에 박아 모양을 만든다. 재료에 따라 녹말다식, 찹쌀다식, 밤다식, 송화다식, 흑임자다식 등이 있다. ‘숙실과’(熟實果)는 말 그대로 과일을 통째로 익힌 과자다. 꿀을 넣고 조리는 방법에 따라 초(炒)와 란(卵)으로 나뉜다. 초(炒)는 과일의 모양이 그대로 유지되도록 설탕물에 조리는데 대추초와 밤초가 대표적이다. 난(卵)은 열매를 익힌 뒤 으깨어 설탕이나 꿀에 조린 뒤 다시 원래 모양과 비슷하게 빚은 것으로 밤란, 생강란 등이 있다. ‘과편’(果片)은 과일을 삶아서 즙을 내고 설탕이나 꿀을 넣어 조린 뒤 굳혀서 썰어 낸 과자다. 새콤달콤한 앵두나 살구, 복숭아 등으로 만들어 모양과 맛이 젤리와 비슷하다. ‘정과’(正果)는 과일이나 식물의 뿌리를 꿀에 넣고 조린 것으로 신맛을 없애고 보존 기간을 늘린 조상들의 지혜가 담겼다. 모과, 유자, 생강, 도라지, 연근, 청매실, 배, 호두, 인삼, 죽순, 송이, 복숭아 등으로 만든다. ‘엿강정’은 곡식이나 견과류를 볶거나 튀겨서 조청이나 엿물에 버무려 약간 굳었을 때 썰어 낸다. 설 차례상에 빠지지 않았고, 세배하러 온 아이들에게 세뱃돈 대신 주기도 했다. ‘엿’은 고려시대부터 만들어졌는데 비싼 꿀을 대신해 음식과 과자를 만드는 데 썼다. 강원도의 황골엿, 충청도의 무엿, 전라도의 고구마엿, 황해도에서 조청에 찹쌀 미숫가루를 넣어 만든 태식이 유명하다. 제주도 서귀포에서는 엿에 꿩이나 닭고기를 넣은 꿩엿과 닭엿을 보신용으로 먹었다. 꿩이 없으면 닭고기로 엿을 만들었는데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도 여기서 나왔다.
  • 이하늬 식단 “두부·샐러드·견과류” 밥은 안먹는다? 왜

    이하늬 식단 “두부·샐러드·견과류” 밥은 안먹는다? 왜

    이하늬 식단 이하늬 식단 “두부·샐러드·견과류” 밥은 안먹는다? 건강 미인 이하늬의 식단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이하늬의 광고 촬영장을 찾았다. 카메라 앞에 선 이하늬는 완벽한 S라인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살이 잘 찌는 편이라는 이하늬는 “항상 조절한다는 생각으로 (몸매를) 유지한다. 먹고 싶은걸 마음껏 먹으면 살이 찌더라”고 털어놨다. 즐겨 먹는 채소 위주의 저칼로리 ‘이하늬 식단’도 공개됐다. 이하늬는 “요즘은 샐러리를 정말 많이 먹는다. 다시마는 초장을 안찍고 먹고 두부도 좋아한다”며 감자, 샐러드, 견과류, 석류 등을 즐겨 먹는다고 했다. 밥을 권하자 “안 먹는다”고 단호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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