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격투기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취업난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 부장검사
    2025-12-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19
  • 최홍만 경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경기시간은?

    최홍만 경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경기시간은?

    격투기 선수 최홍만(34)이 6년 만에 선수로 복귀한다.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 무제한급 매치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3 브라질)와 대결을 펼친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09년 8월 드림11 대회에서 미노와 이쿠히사(39·일본)에게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이후 최홍만은 6년 동안 링에 오르지 않고 방송 활동과 개인 사업만 해왔다. 최홍만이 출전하는 ‘로드FC 24’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홍만 경기, 정확한 시간은?

    최홍만 경기, 정확한 시간은?

    격투기 선수 최홍만(34)이 6년 만에 링에 오른다.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 무제한급 매치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3 브라질)와 대결을 펼친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09년 8월 드림11 대회에서 미노와 이쿠히사(39·일본)에게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이후 최홍만은 6년 동안 링에 오르지 않고 방송 활동과 개인 사업만 해왔다. 한편 최홍만이 출전하는 ‘로드FC 24’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로드FC 이예지, ‘여고생 파이터’ 데뷔전서 TKO패

    로드FC 이예지, ‘여고생 파이터’ 데뷔전서 TKO패

    ‘로드FC 이예지’ 이예지가 로드FC 데뷔전에서 패했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6, 팀J)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로드FC 24 인 재팬’ 대회 여성부 매치(45kg 계약체중)에서 시나시 사토코(38, 일본)에 2라운드 TKO패했다. 이예지는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답지 않게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파이터 시나시 사토코의 강력한 그라운드 공격에 무릎을 꿇었다. 1라운드 시작되자 마자 이예지는 테이크다운 당하며 마운트 포지션을 허용했다. 파운딩을 수 차례 맞았지만 암바를 방어하고 하프가드 포지션을 잡아내며 위기상황에서 탈출했다. 이예지는 그라운드 상황에서 또다시 히룩과 암바를 막아내며 1라운드를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2라운드에서도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이 이어졌다. 이예지는 불리한 포지션에 있으면서도 업킥을 날리며 대항했고, 상대의 하체관절기 기술과 암바를 방어했다. 하지만 라운드 종료 직전 마운트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수차례 허용했고,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홍만, 6년 만에 선수로 돌아온다.. 경기시간은?

    최홍만, 6년 만에 선수로 돌아온다.. 경기시간은?

    격투기 선수 최홍만(34)이 6년 만에 링에 오른다.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 무제한급 매치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3 브라질)와 대결을 펼친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09년 8월 드림11 대회에서 미노와 이쿠히사(39·일본)에게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이후 최홍만은 6년 동안 링에 오르지 않고 방송 활동과 개인 사업만 해왔다. 최홍만이 출전하는 ‘로드FC 24’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홍만 경기시간, 오늘밤 7시… 6년 만에 복귀무대 ‘무제한급 매치’ 중계 볼 수 있는 곳은?

    최홍만 경기시간, 오늘밤 7시… 6년 만에 복귀무대 ‘무제한급 매치’ 중계 볼 수 있는 곳은?

    최홍만 경기시간, 오늘밤 7시… 6년 만에 복귀무대 ‘무제한급 매치’ 중계 볼 수 있는 곳은? ‘최홍만 경기시간’ 격투기 선수 최홍만(34)이 6년 만에 선수로 복귀한다.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 무제한급 매치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3 브라질)와 대결을 펼친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09년 8월 드림11 대회에서 미노와 이쿠히사(39·일본)에게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이후 최홍만은 6년 동안 링에 오르지 않고 방송 활동과 개인 사업만 해왔다. 2119일 만의 MMA 경기에 복귀하는 최홍만은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준비를 했다. 체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과거보다 몸도 가벼워졌고 빨라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홍만이 출전하는 ‘로드FC 24’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홍만 경기시간, 오늘밤 7시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최홍만 경기시간, 오늘밤 7시 ‘수퍼액션’에서 생중계

    격투기 선수 최홍만(34)이 6년 만에 선수로 복귀한다.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 무제한급 매치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3 브라질)와 대결을 펼친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09년 8월 드림11 대회에서 미노와 이쿠히사(39·일본)에게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이후 최홍만은 6년 동안 링에 오르지 않고 방송 활동과 개인 사업만 해왔다. 최홍만이 출전하는 ‘로드FC 24’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홍만 경기시간,오늘 오후 7시… 2119일만의 복귀 무대 ‘무제한급 매치’ 경기 보는 방법은?

    최홍만 경기시간,오늘 오후 7시… 2119일만의 복귀 무대 ‘무제한급 매치’ 경기 보는 방법은?

    최홍만 경기시간, 오늘 오후 7시… 6년 만에 링에 오른다 ‘무제한급 경기’ 기대폭발 ‘최홍만 경기시간’ 격투기 선수 최홍만(34)이 6년 만에 링에 오른다. 최홍만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in JAPAN’ 무제한급 매치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3 브라질)와 대결을 펼친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2009년 8월 드림11 대회에서 미노와 이쿠히사(39·일본)에게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이후 최홍만은 6년 동안 링에 오르지 않고 방송 활동과 개인 사업만 해왔다. 2119일 만의 MMA 경기에 복귀하는 최홍만은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준비를 했다. 체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과거보다 몸도 가벼워졌고 빨라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홍만은 최근에는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2013년 지인에게 1억 2500만원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23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 이에 대해 최홍만은 “왜 시합 전에 안 좋은 일이 전해졌는지 모르겠다”며 “시합에만 집중하고 싶다. 다른 생각은 전혀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최홍만이 출전하는 ‘로드FC 24’는 25일 오후 7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홍만 선수 억대 사기로 檢 송치

    서울 광진경찰서는 23일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35)씨를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12월 마카오에서 자신과 여자친구의 시계를 산다며 문모(36)씨에게 71만 홍콩달러(약 1억원)를 빌린 후 1800만원만 갚았다가 지난해 2월 피소됐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박모(45)씨로부터 2500만원을 빌린 후 500만원만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변제할 능력이 없는데도 돈을 빌린 것으로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기치려던 것 아니다” 무슨 일?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기치려던 것 아니다” 무슨 일?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기치려던 것 아니다” 무슨 일? 사기혐의 최홍만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사기 혐의로 기소돼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3일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최홍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A(36)씨로부터 1억원, 지난해 10월 B(45)씨로부터 2500만원을 각각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최홍만은 이에 대해 “사기를 치려던 것이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갚아나갈 예정”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홍만은 A씨에게 1800만원, B씨에게 500만원을 갚았고 B씨는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두 건을 병합해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최홍만을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돈 일부 갚아” 무슨 일 있었나?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돈 일부 갚아” 무슨 일 있었나?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돈 일부 갚아” 무슨 일 있었나? 사기혐의 최홍만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사기 혐의로 기소돼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3일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최홍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A(36)씨로부터 1억원, 지난해 10월 B(45)씨로부터 2500만원을 각각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최홍만은 이에 대해 “사기를 치려던 것이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갚아나갈 예정”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홍만은 A씨에게 1800만원, B씨에게 500만원을 갚았고 B씨는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두 건을 병합해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최홍만을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기치려던 것 아니다” 무슨 일?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기치려던 것 아니다” 무슨 일?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기치려던 것 아니다” 무슨 일? 사기혐의 최홍만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사기 혐의로 기소돼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3일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최홍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A(36)씨로부터 1억원, 지난해 10월 B(45)씨로부터 2500만원을 각각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최홍만은 이에 대해 “사기를 치려던 것이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갚아나갈 예정”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홍만은 A씨에게 1800만원, B씨에게 500만원을 갚았고 B씨는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두 건을 병합해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최홍만을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기치려던 것 아니다” 한 명은 고소 취하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기치려던 것 아니다” 한 명은 고소 취하

    사기혐의 최홍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기치려던 것 아니다” 한 명은 고소 취하 사기혐의 최홍만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사기 혐의로 기소돼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3일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최홍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지난 2013년 12월 A(36)씨로부터 1억원, 지난해 10월 B(45)씨로부터 2500만원을 각각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최홍만은 이에 대해 “사기를 치려던 것이 아니다”라면서 “앞으로 갚아나갈 예정”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홍만은 A씨에게 1800만원, B씨에게 500만원을 갚았고 B씨는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두 건을 병합해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최홍만을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슬링은 우리 운명… 누나랑 올림픽서 金 딸래요”

    “레슬링은 우리 운명… 누나랑 올림픽서 金 딸래요”

    1980년대 레슬링은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가릴 것 없이 한국의 메달밭이었다. 이후 그레코로만형은 정지현, 김현우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연이어 탄생하며 ‘효자 종목’ 역할을 꾸준히 해 온 반면, 자유형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박장순 현 국가대표 감독이 금메달을 딴 뒤 20년 넘게 금맥이 끊긴 상태다. 가장 큰 이유는 ‘체형’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그레코로만형은 상체가 발달한 동양인, 자유형은 하체가 튼튼한 서양인에게 유리한데 세계적으로 레슬링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타고난 체형이 경기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 레슬링 자유형에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 남매가 등장했다. 지난해와 올해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여고부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한 변지원(19·서울체고)양과 올해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부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동생 진성(16·서울체중)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둘은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국적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청소년이다. 방상안 서울체중 부장교사는 “필리핀 어머니를 둔 덕에 성징 이후 상체만 발달하는 선수들과 달리 자유형에 적합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며 “오래지 않아 세계 정상급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에 살던 둘은 2012년 5월 가족과 함께 입국했다. 아버지는 국내 50여명에 불과한 격투기 브라질리안 주짓수의 블랙벨트 보유자로, 주짓수 무도관을 운영하고 있다. 남매는 아버지의 권유로 레슬링을 시작한 지 불과 3년 만에 국내 무대를 평정한 것이다. 방 교사는 “처음에는 의사소통이 어려워 기술을 가르칠 때 애를 먹기도 했다”며 “하지만 남매의 성격이 워낙 밝고 긍정적이라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배우고 영어를 가르치면서 전혀 이질감 없이 지낸다”고 말했다. 남매의 목표는 함께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이다. 진성군은 “누나와 동반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영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도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상록과학학술재단과 함께 지원, 진성 남매를 포함한 47명의 다문화 학생 선수에게 각각 특별훈련비와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격투 황제의 귀환…표도르 현역 복귀

    격투 황제의 귀환…표도르 현역 복귀

    ‘격투기 황제’가 돌아온다. 2000년대 초반 종합격투기 세계 최강자로 군림했던 예멜리야넨코 표도르(39·러시아)가 현역으로 복귀한다고 현지 격투기 전문 매체 유니언MMA가 15일 보도했다. 표도르는 유니언MMA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링으로 돌아갈 때가 됐다. 집중적인 훈련을 시작했다”며 “부상은 치료했다. 지난 3년간 어느 정도 몸을 유지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싸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복귀하기 위해) 다양한 코치, 선수들과 팀을 짰다”고 밝혔다. 컴백전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다. 표도르는 “협상 중”이라면서 “합의가 되면 구체적인 정보를 밝힐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표도르의 통산 전적은 39전34승4패1무효다.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일본의 격투기 단체 프라이드에서 활약할 당시 그는 무적에 가까웠다.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격투기 팬들은 인간 중에서는 표도르와 겨룰 자가 없다며 ‘60억분의1의 사나이’, ‘영장류 최강’ 등 별명을 붙여 주었다. 그러나 미국 무대에 진출한 뒤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파브리시우 베우둠, 안토니우 시우바(이상 브라질), 댄 헨더슨(미국)에게 충격적인 3연패를 당했다. 표도르는 제프 먼슨(미국), 이시이 사토시(일본), 페드루 히주(브라질)에게 3연승한 뒤 2013년 링을 떠났다.표도르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냐를 두고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동시대를 풍미했던 미르코 크로캅(41·크로아티아)이 최근 복귀전에서 승리, 건재를 과시한 것처럼 표도르도 잘해낼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표도르의 기량이 전성기 때만 못한 데다 최근 종합 격투기 수준이 예전보다 한층 높아진 만큼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연극배우 김운하, ‘고시원에서 숨진 지 5일 만에 발견’ 생활고 시달리다 결국… 출연 작품 보니

    연극배우 김운하, ‘고시원에서 숨진 지 5일 만에 발견’ 생활고 시달리다 결국… 출연 작품 보니

    김운하 사망, 고시원에서 숨진 지 5일 만에 발견… 그는 누구? 출연 작품 보니 ‘연극배우 김운하 사망’ 배우 김운하(40·본명 김창규)가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2일 성북경찰서와 극단 신세계 등에 따르면 김운하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시원 총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을 당시 김운하는 이미 사망한 지 5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으며 검안 과정에서 고혈압, 신부전증, 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확인돼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극단 ‘신세계’측 역시 22일 공식 블로그에 “인간동물원초의 김운하 배우가 운명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운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신세계 측은 “오늘 오전 그의 빈소도 정리되었다”면서 “늘 후배들과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끼던 따뜻한 사람이었다. 부디 그가 하늘에서는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라며 애도했다. 김운하는 지난 4월 신세계가 주최한 연극 ‘인간동물원초’에서 방장으로 열연했으며 다음 달로 예정된 재공연 무대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시절 권투와 격투기 선수로 활동할 만큼 건강했던 김 씨는 대학 졸업 후 아버지 이름인 ‘김운하’로 연극 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유작은 지난 4월21일~23일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한 연극 ‘인간동물원초’였으며, 이는 2015서울연극제 솟아라미래야 부문에서 연출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JTBC 뉴스캡처(연극배우 김운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연극배우 김운하, 숨진 지 5일 만에 발견 ‘생활고 시달리다가..’ 충격

    연극배우 김운하, 숨진 지 5일 만에 발견 ‘생활고 시달리다가..’ 충격

    ‘김운하 사망’ 지난 22일 성북경찰서와 극단 신세계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시원 총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을 당시에는 이미 숨진 지 5일 정도 지난 상태였다.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으며 검안 과정에서 고혈압, 신부전증, 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확인돼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극단 신세계 또한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에 김 씨의 부고를 알리면서 “늘 후배들과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끼던 따뜻한 사람이었다”면서 “부디 그가 하늘에서는 더 많은 사랑받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김 씨의 시신은 무연고자로 처리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서울좋은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경찰은 김 씨의 연고자를 수소문했으나 찾지 못해 김 씨의 지인들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연락을 받은 김 씨의 지인들은 경찰서에 모여 사재를 털어 김 씨의 빈소를 차렸다. 또한 영정사진은 공연 모습으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주는 대학 동문이 맡았다. 대학시절 권투와 격투기 선수로 활동할 만큼 건강했던 김 씨는 대학 졸업 후 아버지 이름인 ‘김운하’로 연극 활동을 하다가 불규칙한 수입으로 건강이 나빠졌고, 결국 생활고로 고생하다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 씨의 유작은 지난 4월21일~23일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한 연극 ‘인간동물원초’였으며, 이는 2015서울연극제 솟아라미래야 부문에서 연출상을 받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골리앗’ 최홍만의 남다른 글러브

    ‘골리앗’ 최홍만의 남다른 글러브

    종합격투기대회 로드FC가 6년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최홍만(35)을 위해 특수 제작, 22일 공개한 글러브. 최홍만의 글러브는 일반 선수의 것(왼쪽)보다 3배 이상 크다. 최홍만은 다음달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시움에서 열리는 ‘로드FC 024 인 재팬’을 통해 복귀한다. 로드FC 제공
  • 연극배우 김운하, 생활고 시달리다 사망 5일 만에 발견 ‘연고자 없어’ 장례식은?

    연극배우 김운하, 생활고 시달리다 사망 5일 만에 발견 ‘연고자 없어’ 장례식은?

    ‘김운하’ 생활고에 시달리던 연극배우 김운하가 숨진 지 5일여 만에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성북경찰서와 극단 신세계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의 한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시원 총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을 당시에는 이미 숨진 지 5일 정도 지난 상태였다.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으며 검안 과정에서 고혈압, 신부전증, 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확인돼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극단 신세계 또한 이날 페이스북 페이지에 김 씨의 부고를 알리면서 “늘 후배들과 동료들을 진심으로 아끼던 따뜻한 사람이었다”면서 “부디 그가 하늘에서는 더 많은 사랑받으며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김 씨의 시신은 무연고자로 처리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서울좋은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경찰은 김 씨의 연고자를 수소문했으나 찾지 못해 김 씨의 지인들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연락을 받은 김 씨의 지인들은 경찰서에 모여 사재를 털어 김 씨의 빈소를 차렸다. 또한 영정사진은 공연 모습으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주는 대학 동문이 맡았다. 대학시절 권투와 격투기 선수로 활동할 만큼 건강했던 김 씨는 대학 졸업 후 아버지 이름인 ‘김운하’로 연극 활동을 하다가 불규칙한 수입으로 건강이 나빠졌고, 결국 생활고로 고생하다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 씨의 유작은 지난 4월21일~23일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한 연극 ‘인간동물원초’였으며, 이는 2015서울연극제 솟아라미래야 부문에서 연출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 씨의 시신은 관련 법률에 따라 한 달간 영안실에 보관되며 그때까지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화장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극배우 김운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대 女제자 성폭행 격투기전공 교수 징역 3년 6개월

    자신의 수업을 들은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격투기 전공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 서태환)는 강간 혐의로 기소된 신모(55)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씨는 2013년 2학기 자신의 교양수업을 수강한 다른 학과 소속 A(당시 19세)양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봐 준다며 연구실로 찾아오라고 했다. 이듬해 1월 신씨는 연구실로 찾아온 A양을 자신의 후배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 데리고 가 함께 술을 마신 뒤 만취한 A양을 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씨는 “A양을 재운 뒤 집에 가려 했으나 A양이 구토를 해 토사물을 치우느라 힘들어 쉬던 중 깜빡 잠이 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씨는 항소심에서 “발기 불능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 성욕을 느끼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신씨가 제출한 진단서 내용은 발기 부전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것일 뿐 성관계가 불가능하다는 취지는 아니다”라며 “공소사실을 인정하는 데 결정적인 방해 요소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형제·자매 둘 다 ‘선수’… 어머님이 누구니?

    형제·자매 둘 다 ‘선수’… 어머님이 누구니?

    형제가 함께 선수로 활약하는 건 부담이 따른다. 형이 못하면 ‘동생만도 못한다’, 동생이 못하면 ‘형만한 아우 없다’고 한다. 그래도 삭막하고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피를 나눈 이와 함께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그라운드와 코트의 ‘용감한’ 형제·자매를 소개한다. 프로야구의 사상 첫 형제 선수는 원년인 1982년부터 OB에서 뛴 구천서(현 NC 코치)-재서 쌍둥이다. OB에서만 뛴 둘은 동생이 은퇴한 1989년까지 한솥밥을 먹었다. 형 구천서는 내야수, 동생은 외야수였다. 1군 통산 836경기에서 타율 .244 22홈런 177타점을 기록한 형이 동생(171경기 타율 .121 2타점)보다 좀 더 잘했다. 지금까지 1군에서 뛴 형제 선수는 총 20쌍이며 현역으로는 조동화(SK)-동찬(삼성), 양훈(넥센)-현(두산), 나성용(LG)-성범(NC), 유원상(LG)-민상(두산), 고영우(KIA)-영표(kt) 등 4쌍이 있다. 형제 중 한 명이 공을 던지고 다른 이가 친 경우는 희귀하다. 1991년 9월 5일 정명원(태평양·현 kt 코치)-학원(쌍방울)이 유일한 형제 투타 대결을 펼쳤다. 두 살 연상인 정명원은 통산 142세이브를 거두는 등 국내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으나, 동생은 68경기에서 타율 .219 20타점에 그쳤다. 이날 대결도 정명원이 삼진을 잡아 형의 승리로 끝났다. 현역 형제 중 투수와 타자로 포지션이 다른 경우는 유원상-민상과 고영우-영표가 있으나, 아직 1군에서 맞붙은 적은 없다. 나성용-성범은 지난 2일 마산구장에서 나란히 홈런을 날려 화제를 모았는데, 1986년 7월 31일 인천 청보 소속이던 양승관(현 NC 코치)-후승(이상 청보)이 롯데를 상대로 기록한 뒤 두 번째다. 통산 홈런이 6개에 불과한 동생 양후승은 그해 딱 하나의 홈런을 형과 한날 기록했다. 14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는 형제 선수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필과 조 니크로 형제가 가장 유명하다. 둘 다 희귀한 너클볼 투수로 형 필은 318승, 조는 221승을 올렸다. 필과 조는 총 9차례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동생이 5승4패로 약간 앞섰다. 조는 또 1976년 타석에서 형의 공을 칠 기회가 있었는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조가 통산 기록한 2안타 중 첫 안타였다. 프로축구에는 하대성(베이징)-성민(울산) 형제가 가장 도드라진다. 2년 터울이며 초·중·고를 함께 다녔고 2009년 전북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지금은 각기 다른 팀 소속이다. 2009년 제주와의 FA컵 경기에서 5-2 대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고, 2012년 4월 8일에는 각각 FC서울과 상주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맞부딪혔다. 이 밖에 박선용-선주 이광훈-광혁(이상 포항), 남궁도(안양)-웅(강원),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정남(전북), 이범영(부산)-범수(전북), 이재권(안산)-재성(전북), 이상호(상주)-상돈(고양 Hi FC) 등이 있다. 대학 선수로는 김종우(선문대)-종석(상지대), 이상용(전주대)-강욱(대구대·쌍둥이) 형제가 있다. 원로급으로는 김정남(현 OB축구회장)-강남·성남(쌍둥이)-형남 형제가 있는데 심판으로 활약한 둘째 복남까지 합해 모두 다섯 형제가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선 서로 다른 국적의 형제가 맞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가나 출신 독일 이민자 아버지를 둔 배다른 케빈프린스와 제롬 보아텡이 주인공. 형 케빈프린스는 가나, 제롬은 독일 대표로 월드컵에 나섰고 G조에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치열한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둘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같은 조에 편성됐는데 독일이 1-0으로 이겨 동생이 웃었다. 프로농구는 조상현(현 오리온스 코치)-동현(현 kt 감독) 쌍둥이가 1호 형제 선수다. 유니폼 등번호를 봐야 구분할 수 있는 둘은 연세대 시절까지 꼭 붙어 다녔으나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조상현이 나산, 조동현은 대우에 지명돼 갈라지게 됐다. 이후에도 둘의 행보는 엇갈리며 같은 팀에서 재회하지 못했다. 조상현이 2005~2006시즌 동생이 있는 KTF로 트레이드됐으나, 당시 조동현은 군 복무 중이라 만나지 못했다. 조상현은 동생이 전역하기 전 다시 LG로 둥지를 옮겼다. 조상현-동현 형제는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은 박성배(현 여자농구 우리은행 코치)-성훈(현 광신정산고 코치), LG에서 함께 뛴 박래훈(상무)-래윤(LG) 형제가 부러울 법하다. 지난달에는 이승준-동준 형제가 각각 자유계약선수(FA)와 트레이드로 SK에 같은 둥지를 틀었다. 2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박혜진(우리은행)은 언니 박언주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파우(시카고)-마크 가솔(멤피스) 형제가 지난 2월 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 선발 동반 출전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파우는 동부콘퍼런스, 마크는 서부콘퍼런스 소속으로 팀은 엇갈렸다. 프로배구에선 최귀동-귀엽(삼성화재) 형제가 있었으나 최귀동은 2012년 승부조작에 연루돼 영구제명, 불명예스럽게 코트를 떠났다. 여자부에는 한유미(현대건설)-송이(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다영(현대건설) 자매가 있다. 복싱과 격투기, 무도 경기는 단체 종목과 달리 형제 간 대결이 잔인할 수밖에 없다. 승리를 위해서는 형제를 때려눕혀야 한다. 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기구(IBO) 남자 미들급 챔피언이자 33전 전승과 20경기 연속 KO승 기록을 진행 중인 게나디 골로프킨(카자흐스탄)은 어릴 때부터 쌍둥이 동생 막심과 함께 복싱을 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동생을 만났다. 그러나 형제의 대결을 볼 수 없다는 어머니의 만류로 동생이 형에게 국가대표를 양보했다. 막심은 형의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챔피언 등극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형제의 어머니 엘리자베스 박씨는 경북 포항 출신의 한국인이다. 격투기 황제 예멜리아넨코 표도르(러시아)는 2006년 서울에서 열린 삼보 페스티벌에서 동생 알렉산드르와 시범경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5분가량 진행된 경기에서 형제는 한 치의 양보 없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접전을 펼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