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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지온 폭풍 성장에 깜짝 놀란 야노시호 “오랜만에 재회”

    엄지온 폭풍 성장에 깜짝 놀란 야노시호 “오랜만에 재회”

    KBS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추사랑과 엄지온이 만났다. 격투기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인 모델인 야노시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온이와 오랜만에 재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흑백사진에는 우아한 포즈로 서있는 엄지온과 소파에 엎드려 여전한 장난기를 보이고 있는 추사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배우 엄태웅 딸인 엄지온은 부쩍 성숙해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하차한 후에도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추성훈과 야노시호, 추사랑은 SBS의 새로운 가족여행 예능 ‘추블리네가 떴다’에 출연한다.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6시1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8온스 글러브에 기가 산 맥그리거 “메이웨더 2R 버티기 힘들 것”

    8온스 글러브에 기가 산 맥그리거 “메이웨더 2R 버티기 힘들 것”

    “8온스(약 226.8g) 글러브를 끼게 되면 메이웨더는 2라운드 이상 버티기 힘들 것이다.”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의 초유의 복싱 대결을 열흘 앞둔 17일 종합격투기 취재진과의 화상전화 회견을 통해 “12라운드까지 전쟁을 치를 준비가 돼 있으며 몇 초 안에 그를 눕힐 준비도 돼 있다. 준비 안된 채로 참호 깊숙이 들어갈 수는 결단코 없는 노릇”이라고 큰소리를 쳤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이날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둘의 대결 때 8온스 글러브를 사용해도 좋다고 승인해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게 됐다. 그는 지난주에도 미국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8온스 글러브라면 1라운드에도 몇 차례 다운을 빼앗을 수 있다”고 장담한 바 있다. 원래 네바다주 규정에 따르면 웰터급(66.67㎏) 이상 복싱 경기에서는 10온스(약 283.5g) 글러브를 써야 한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슈퍼웰터급(69.85㎏)으로 맞붙기에 규정상으로는 10온스 글러브를 착용해야 하지만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예외를 인정했다. 그동안 맥그리거가 난생 처음 복싱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 메이웨더의 절대적 우세를 꼽은 이들이 많았는데 글러브 솜이 얇아지면서 주먹 한 방의 위력이 높아져 승부가 갈릴 수도 있어 맥그리거의 승운이 조금은 올라갈 것으로 점쳐진다. 가벼운 글러브는 그만큼 솜이 덜 들어가 펀치로 인한 충격은 더 커지고, 글러브를 이용한 상대의 가드를 더 잘 뚫을 수 있다. 8온스 글러브를 먼저 쓰자고 제안한 것은 메이웨더였다. 그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8온스 글러브로 싸우자. 맥그리거가 링에서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면 맞춰줄 용의가 있다. 복싱과 격투기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을 보여주자”고 적었다. 당초 이슈 만들기, 티켓 팔아먹기 책략 정도로 치부되던 8온스 글러브 얘기가 현실이 됐다. 맥그리거는 곧바로 ‘더 맥라이프 닷컴’을 통해 성명을 내고 “위원회의 결정에 매우 기쁘고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메이웨더도 손해 볼 게 없다는 분석도 있다. 메이웨더의 복싱 경력 대부분이 8온스 글러브와 함께였기 때문이다. 맥그리거를 배려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익숙한 글러브를 쓰겠다고 제안한 것이라고 분석하는 외신도 있다. 아무튼 점점 재미있어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법원, 송가연 전속계약 유효 판결…로드FC “당연한 결과”

    법원, 송가연 전속계약 유효 판결…로드FC “당연한 결과”

    종합격투기 대회사인 로드FC가 송가연과의 계약효력 정지 등 가처분 소송에서 전속계약 유효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로드FC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 김정만)는 송가연이 (주)로드를 상대로 낸 가처분 소송에서 “채권자와 채무자가 2013년 12월 1일 체결한 전속 계약의 효력이 유효하다”고 결정했다. 송가연은 가처분 신청에서 이 사건 선수계약은 (주)로드 측이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여 격투기 대회에 출전하고자 하는 본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여 무효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 사건 선수계약이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반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세부 계약 내용 역시 불공정하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해 송가연의 주장이 인정될 수 없다고 명확히 했다. 송가연은 로드FC에서의 선수 활동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주)로드 측 법률대리인인 최영기 고문 변호사는 “로드FC와 송가연이 체결한 선수 계약은 전 세계 유수의 단체들이 쓰는 일반적인 계약서를 기본으로 한 것이므로 본 결정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그간 송가연은 정문홍 대표 등을 상대로 총 6개의 혐의에 대한 형사고소들을 진행 했으나 단 1건도 기소조차 되지 않고 모두 무혐의로 밝혀졌다. 그리고 이번 결정 역시 법원은 송가연의 주장을 전혀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로드FC 측을 상대로 한 송가연의 청구나 주장은 단 한 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이마르, 보디가드로 현역 UFC 파이터 고용

    네이마르, 보디가드로 현역 UFC 파이터 고용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 선수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가 자신의 보디가드로 이종격투기 UFC 파이터를 고용했다.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현지시간) 네이마르가 프랑스 출신의 현역 선수 노르딘 탈렙(36)을 보디가드로 채용했다고 전했다. 탈렙은 키 185cm에 몸무게 77kg으로 2014년 UFC에 데뷔해 웰터급에서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올해에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경기에 나서 1승 1패를 기록한 현역이다. 네이마르가 탈렙을 고용한 것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네이마르는 이달 초 2억2200만 유로(약 2천950억원)라는 역대 가장 비싼 이적료로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이웨더 “맥그리거전, 전 세계 흑인들을 위한 싸움 될 것”

    메이웨더 “맥그리거전, 전 세계 흑인들을 위한 싸움 될 것”

    흑인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는 ‘격투기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의 일전이 “전 세계 흑인들을 위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메이웨더는 10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의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되새기며 이같이 밝혔다.메이웨더는 “그(맥그리거)가 우리(흑인)를 원숭이라고 불렀을 때 기분이 안 좋았다”며 “그건 완전히 무례한 말이었다”고 지적했다. 맥그리거는 지난달 미국 ABC 방송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메이웨더를 ‘춤추는 원숭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맥그리거는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프로모션 투어에서 메이웨더를 ‘보이(Boy)’라고 불러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보이’는 인종차별이 온존할 때 흑인을 모욕적으로 부르던 호칭으로 현재 미국에서는 금기어 중 하나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의 발언은 나를 미치게 할 정도로 참기 힘든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 싫었다”면서 “나는 마틴 루서 킹, 맬컴 엑스 등 우리의 리더들을 떠올렸다. 그들은 나와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전면에 나섰던 사람들이다. 맥그리거가 27일에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프로복싱에서 49전 전승을 거둔 메이웨더와 격투기에서 21승 3패를 기록한 맥그리거는 오는 2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슈퍼웰터급(69.85㎏) 복싱 대결을 펼친다. 그는 “이 경기는 대의를 위한 것이다. 이 경기는 미국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또 이 경기는 전 세계 모든 흑인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파링 그만 둔 복싱 챔프 “내게 맞고 맥그리거 울더라”

    스파링 그만 둔 복싱 챔프 “내게 맞고 맥그리거 울더라”

    “몸통을 몇 대 얻어맞자 그가 낑낑 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죠.” 지난주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스파링 사진이 인터넷 공간에 확산되는 바람에 스파링 파트너 역할을 그만 둔 폴리 말리그나기(미국)가 다시 직격탄을 날렸다. 두 체급 세계챔피언을 지내다 지난 3월 샘 애깅턴(영국)에게 패배한 뒤 선수 생활을 은퇴한 정통 복서 말리그나기는 종합격투기 전문 프로그램 ‘MMA 아워’에 출연해 이렇게 털어놓았다. 그는 이어 “그 친구는 자기애에 대한 집착 밖에는 없다. 실제로는 더 나아지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2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섯 체급 세계챔피언을 지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세기의 대결을 앞둔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맥그리거는 지난 주 전속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 두 장을 온라인에 공개했는데 하나는 말리그나기가 캔버스에 드러누워있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맥그리거의 주먹이 말리그나기의 얼굴에 명중되는 장면이었다. 말리그나기는 스파링에 관한 사진은 어떤 것이라도 공개해서는 안된다고 맥그리거에게 사정했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등을 돌리더니 샤워하러 들어가더군요. 마치 ‘하하. 난 몰라 폴리. 이번 두 라운드 중 좋은 장면도 몇 있었잖아. 난 그딴 것 잘 몰라’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12라운드를 스파링하게 될까봐 전전긍긍했다고 털어놓은 말리그나기는 “이런 급강하 와중에 재미있는 일은 지금이 그의 최악인 시점이기 때문”이라며 “그는 제발 좀 쉬자며 날 잡아 끌어 플로어에 앉히기도 했어요. 난 좀 이따 곧바로 일어났고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난 그에게 좀 똑바로 해보자고 했어요. 그에게 ‘여기서 쉴 틈이 어디 있어’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조금 더 많은 몸통 공격을 시작했어요. 내가 말했어요. ‘당해봐. 기분이 좋지 않을거야.’ 그러고나서 난 그가 몸통 가격에 낑낑 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조보아, 추사랑 능가하는 처피뱅 “이게 나예요” 지키지 못한 미모

    조보아, 추사랑 능가하는 처피뱅 “이게 나예요” 지키지 못한 미모

    배우 조보아가 파격적인 처피뱅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5일 조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나예요”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조보아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을 연상케 하는 처피뱅 헤어스타일을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일명 ‘얼짱 각도’를 무시한 셀카에 ‘굴욕사진’이 탄생한 순간이다. 그럼에도 해맑은 조보아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조보아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 캐스팅 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척추 부상’ 김병만, ‘정글의 법칙’ 결국 불참..원년 멤버 총출동

    ‘척추 부상’ 김병만, ‘정글의 법칙’ 결국 불참..원년 멤버 총출동

    ‘척추 부상’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 새 시즌에 불참한다. 최근 스카이다이빙 중 척추를 다쳐 수술한 개그맨 김병만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새 시즌에 불참한다. 7일 SBS는 “김병만과 신중하게 논의한 결과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8월로 예정된 피지에서의 촬영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달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팀 훈련을 받던 중 척추 뼈 골절을 입었다. 사고 직후 미국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았고, 최근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그는 제작진을 도와 원년 멤버 캐스팅에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개그맨 류담 노우진, 배우 이태곤, 가수 오종혁 정진운 강남 등이 새 시즌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병만은 “복귀하는 날까지 ‘정글의 법칙’이 굳건하기를 바란다”며 “신뢰하는 멤버들에게 ‘정글의 법칙’을 맡기고 싶다”고 밝혔다. 새 시즌은 이달 촬영을 마치면 후반 작업을 한 뒤 내달 말쯤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맥그리거의 스파링 파트너 말리그나기가 타올 던진 이유는

    맥그리거의 스파링 파트너 말리그나기가 타올 던진 이유는

    두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뒤 올해 초 은퇴한 복서 폴리 말리그나기(37·미국)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스파링 파트너를 못하겠다고 타올을 던졌다. 발단은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의 대결을 앞두고 생애 첫 복싱 경기를 12라운드 치러야 하는 맥그리거와 열심히 스파링을 해왔는데 3일 마치 자신이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것 같은 사진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것이었다. 잔뜩 화가 치민 말리그나기는 3일 밤 미국 ESP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더 이상 스파링 일을 하고 싶지 않으며 비행기로 집에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말리그나기는 맥그리거와 두 차례만 스파링을 했는데 지난 1일 두 번째 스파링을 마친 다음날 첫 번째 스파링보다 많은 진전이 있었으며 거친 장면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이날 밤부터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은 맥그리거의 왼손 어퍼컷이 자신의 얼굴에 명중되는 사진과 맥그리거는 서 있는데 뒤에 자신이 캔버스에 누워 있는 사진뿐이었다. 둘다 맥그리거의 전속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이었다.말리그나기는 “이 대결의 일부분이 되고 싶었는데 이제 그 얘기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아졌다. 물론 게임 플랜 같은 것을 발설하거나 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이 일은 난장판이 되고 있다. 이건 서커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스파링 동영상 전체를 공개하라. UFC는 분명히 동영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코너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번은 맥그리거가 격투기에서나 있을 법하게 자신을 밀어붙여 넘어뜨린 일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맥그리거와 자신의 관계를 ‘프레네미’(친구였다가 원수로 돌변한 사이)였다고 돌아봤다. 맥그리거의 스파링 파트너 중 한 명인 티어난 브래들리는 “말리그나기가 처음 캠프에 왔을 때 모두를 모아놓고 ‘이건 스파링이 아니다. 난 싸우길 원한다. 난 전쟁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아이리시 뉴스와의 주초 인터뷰에서 밝혔다. 스파링 세션 심판을 봤던 베테랑 레퍼리 조 코르테즈는 싸움꾼들을 통제하느라 여러 차례 개입할까 말까 망설였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카메라 들이대면..” 야노시호도 놀란 추사랑의 모델 포스

    “카메라 들이대면..” 야노시호도 놀란 추사랑의 모델 포스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모델인 야노시호가 딸 추사랑의 사진을 공개했다. 야노시호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이 포즈. 왠지 모델 같아서 놀랐다”라는 글과 함께 추사랑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추사랑은 손가락을 입술에 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부쩍 성숙해진 얼굴과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추성훈 가족은 SB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가족 여행 리얼리티에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메이웨더의 도발 “맥그리거, 널 위해 8온스 글러브도 OK”

    메이웨더의 도발 “맥그리거, 널 위해 8온스 글러브도 OK”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가 ‘격투기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글러브 규정을 바꿔도 좋다고 도발했다. 프로복싱 49전 전승의 메이웨더는 오는 2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종합격투기(MMA) 전적 21승 3패를 기록한 맥그리거와 12라운드 복싱 대결을 펼치는데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글러브의 무게를 기존 10온스(약 283.5g)에서 8온스(약 226.8g)로 낮추자고 제안했다. 그는 “맥그리거, 8온스 글러브로 한 번 붙어보자. 맥그리거가 원하는 어떤 브랜드의 글러브라도 상관없다. 맥그리거가 링에서 조금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면 이에 맞춰줄 용의가 있다. 복싱과 MMA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을 보여주자”고 썼다.가벼운 글러브는 그만큼 글러브 안의 솜이 덜 들어가 펀치로 인한 충격은 더 커지고 KO가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 맥그리거는 왼손 카운터 펀치로 UFC를 평정했으나 4온스(약 113.4g)짜리 글러브를 낀 채여서 10온스짜리 두툼한 글러브로 바꾸게 되면 주무기의 위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메이웨더는 2온스를 덜어주면서 많이 양보하는 것처럼 한껏 생색을 낼 요량인 셈이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아직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 경기를 관할하는 네바다주 체육위원회(NSAC)도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밥 베넷 NSAC 전무이사는 CBS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맥그리거와 메이웨더가 8온스 글러브에 합의한다고 하더라도 규정을 바꿀 수는 없다”며 “체급에 따른 적절한 글러브의 무게는 이미 규정에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서준 “제 청춘은 현재진행형…더 많은 역할 도전”

    박서준 “제 청춘은 현재진행형…더 많은 역할 도전”

    서른 박서준 “기쁨보다 책임감 커 배우로서 평범함 잊지 않으려 노력” 최근 종영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고동만과 최애라는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 줌으로써 사랑받았다. 꿈꾸고 부딪히고 때로는 좌절하기도 하지만 다시 도전하며 성장하는 이들의 모습은 고동만과 최애라를 연기한 배우 박서준(29), 김지원(25)과도 닮아 있다.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와 날갯짓을 하는 두 배우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제청춘은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지금 나이대에 맡을 수 있는 역할들을 최대한 많이 해 보고 싶어요.”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서준은 “많은 관심을 가져 주니 기쁘다”면서도 “(제가) 주어진 역할을 확실하게 소화할 때 많은 분이 행복해한다는 걸 아니까 사실 책임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2012년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박서준은 ‘마녀의 연애’,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화랑’ 그리고 영화 ‘악의 연대기’ 등에 출연하며 쉬지 않고 연기 활동을 해 왔다. 훤칠한 키와 서글서글한 눈매를 가진 그에게 화룡점정을 찍은 건 ‘쌈, 마이웨이’에서 보여 준 청춘의 이미지다. 오는 9일 개봉하는 영화 ‘청년경찰’에서도 풋풋한 청춘 박서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서준은 경찰대 신입생 기준 역을 맡아 동기인 희열 역의 강하늘과 브로맨스(남자들의 친밀한 우정)를 펼칠 예정이다. ‘청년경찰’은 철없이 정의롭기만 한 두 신입생이 놀러 나갔다가 우연히 한 여성이 납치되는 것을 목격하고는 직접 범인 검거에 나서면서 세상을 깨달아 가는 버디무비다. 실감나는 이종격투기 동작을 보여 준 ‘쌈, 마이웨이’에서처럼 영화에서도 눈에 띄는 건 시원한 액션 연기다. 액션 연기의 대부분을 직접 소화해 낸 박서준은 “외국에는 체격이 좋으면서 연기도 정말 잘하는 배우가 많은데 우리는 몸이 좋으면 딱딱하거나 과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몸이 단단하면서도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서른이 된 박서준은 배우로서 중심을 잡아가는 단계다. 그만큼 고민이 많아 보였다.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의 모습이 화려해 보일 수도 있지만 그건 남들이 보는 제 인생의 하이라이트일 뿐이에요. 이제까지 엄청난 과정을 겪어 왔고 생각보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지요.” 이전에는 지하철이나 홍대 거리에서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는 박서준은 “평범함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배우라는 직업이 특별해 보이지만 실은 평범함을 연기해야 하는 순간이 너무 많거든요. 만일 지금까지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저 역시 ‘쌈, 마이웨이’의 동만이와 비슷한 입장이었을 테니 얼마나 절실할까, 그런 느낌들을 계속 갖고 있으려고요.”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로봇 격투기에 더위도 잊겠네

    로봇 격투기에 더위도 잊겠네

    30일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17 로보위즈 로봇 원정대 서머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으로 로봇을 조종하는 로봇 격투 경기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UFC] 존 존스 3R 헤드킥으로 코미어 캔버스에 누이고 타이틀 쟁취

    [UFC] 존 존스 3R 헤드킥으로 코미어 캔버스에 누이고 타이틀 쟁취

    존 존스(20)가 설욕을 벼르던 대니얼 코미어(28 이상 미국)를 캔버스에 드러눕히고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존스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14 메인카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3라운드 3분01초 만에 왼발 킥으로 챔피언 코미어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린 뒤 무지비한 파운딩 세례를 시도했다. 심판은 경기를 뜯어말려야 했다. 존스의 통산 전적은 23승1패가 됐고, 코미어는 19승2패가 됐다. 존슨은 지난 2015년 1월 3일 코미어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찼으나 뺑소니 사고에 연루돼 타이틀을 잃은 뒤 지난해 7월 재대결에 합의했으나 자신이 약물 도핑에 걸려 취소돼 2년 만에 성사된 이번 재대결을 다시 이겨 코미어 상대 2연승을 기록했다. 그는 또 2013년 차엘 소넨을 꺾은 뒤 이날까지 14연승을 거둬 UFC 역사에 두 번째로 긴 기간 연승을 달린 선수란 명예를 얻었다. 아울러 코미어의 생애 종합격투기(MMA) 커리어에 단 2패를모두 빼앗는 기염을 토했다. 커리어 10번째 KO의 기쁨을 만끽한 그는 예상했던 대로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으로 레슬링으로 복귀해 WWE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록 레스너(40)와의 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순간 먼저 위대한 라이벌이며 동기를 부여하는 ‘DC(대니얼 코미어)’에 대한 감사를 표해야겠다”며 “그는 머리를 절레 흔들 이유가 없다. 모델이 되는 챔피언이며 난 그처럼 더 닮고 싶어한다. 우리는 적이지만 링 밖에서나 남은 삶의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브록 레스너, 당신은 몸무게가 18kg이나 덜 나가는 누군가에게 엉덩이를 걷어차이면 어떤 기분이 들지 알고 싶다고? 나랑 옥타곤에서 만나자”라고 정조준했다. 레스너는 최근 “존 존스랑 붙어볼 수 있다. 언제든 어디서든”이라고 쿨하게 받아들여 존스와의 대결 성사 여부가 비상한 관심을 끈다. 하지만 ESPN은 레스너와 WWE의 계약 기간 때문에 대결이 성사되려면 2년 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브렛 오카모토 ESPN 기자는 1라운드는 존스의 10-9 우세, 2라운드는 반대로 존스의 9-10 열세로 19-19 균형을 이뤘다고 채점했다. 하지만 같은 회사의 필 머피 기자는 2라운드까지 존스가 20-18로 앞섰다고 다른 채점 결과를 내놓았다. 대체로 2라운드까지는 존스가 근소하게 앞섰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타이론 우들리(18승3패)는 데미안 마이아(25승7패)와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3-0(50-45 49-46 49-46)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크리스 사이보그 유스티노는 토냐 에빙거와의 여자 페더급 경기를 압도적인 경기 운영 끝에 3라운드 1분56초 만에 TKO로 승리, 공석이었던 타이틀을 차지했다. 사이보그가 UFC 챔피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송가연이 제기한 정문홍 성희롱 고소 ‘무혐의’…로드FC “사과하라”

    송가연이 제기한 정문홍 성희롱 고소 ‘무혐의’…로드FC “사과하라”

    송가연 이종격투기 선수가 정문홍 로드FC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성추행교사 및 성희롱 관련 고소에 대해 모두 무혐의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다.로드FC는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지난 21일 송가연이 제기한 정문홍 대표의 성추행교사 및 성희롱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처분했다고 밝혔다. 로드FC는 “송가연 선수가 수박이앤앰 직원을 상대로 제기한 성추행 및 성희롱 사건도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인천지방검찰청도 지난 6월 28일 송가연이 정문홍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통신법위반(명예훼손), 협박, 모욕 형사 고소에 대해서 모두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최영기 ROAD FC 고문변호사는 “송가연 선수는 자신의 매니지먼트와 프로모션을 위해서 애써온 매니지먼트사와 대회사의 선량한 관계자들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파렴치한인 양 언론에 근거 없는 억지 사실을 의도적으로 유포했으나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면서 “지금까지 이들이 겪은 고통과 불명예를 어떻게 회복할 것이며, 누가 책임질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로드 FC는 대한민국 격투기가 전무했을 때 정문홍 대표가 자비를 털어가며 후배 격투기 선수들을 위하여 설립한 대회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낳은 글로벌 브랜드로서 아시아 최고의 종합격투기 대회사로 성장했다”며 “근거 없는 억지 소송을 일삼은 송가연 선수와 송가연 선수를 지원하는 배후가 단순히 이중계약과 계약관계 이탈이라는 사리사욕을 위하여, 형사고소 등 일련의 행동을 했다면 이는 용서하기 힘든 일이다. 송가연과 그 배후에 대하여 진실한 사과와 반성, 책임감 있는 태도를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가연이 초심으로 돌아와 운동선수로 제자리를 찾아 준다면 같이 터놓고 모든 걸 해결할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 레스너 “존 존스가 나랑 붙고 싶다면 해보지 뭐”

    [UFC] 레스너 “존 존스가 나랑 붙고 싶다면 해보지 뭐”

    진짜로 존 존스(30·미국)가 UFC 슈퍼파이트에서 자신과 맞붙을 생각이 있다면 브록 레스너(40·미국)도 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UFC 214의 메인 이벤트로 다니엘 코미어(38·미국)와 재대결에 나서는 존스는 최근 페이스북 라이브 채팅을 통해 자신이 지난해 UFC 200을 통해 옥타곤에 돌아온 뒤 프로 레슬링으로 복귀한 레스너와 대결하고 싶은 마음이 더 굴뚝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레스너가 이런 싸움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만약 성사되면 종합격투기(MMA) 역사에 가장 커다란 이벤트 중 하나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전 헤비급 챔피언인 레스너는 지난 25일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꺼이 붙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존 존스와 붙어볼 거냐고? 언제든 어디서든”이라고 입을 연 레스나는 “지금 당장 그는 29일 DC에서의 일부터 걱정해야겠지만”이라고 비꼬았다. ESPN은 이 정도 언급이면 레스너가 네 차례 프로레슬링 경기 만에 다시 UFC 무대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봐도 되겠다고 지적했다. 레스너는 존스가 케이지 밖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던 지난 2년 동안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코미어를 응원해온 오랜 친구다. 존스는 2015년 1월 처음 만났을 때 코미어를 물리쳤지만 뉴멕시코주 뺑소니 사고에 연루돼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했다. 지난해 7월 UFC 200에서 재대결할 예정이었지만 존스가 약물복용 스캔들에 휘말려 자격정지 1년을 당하면서 대결이 무산됐다. 레스너는 UFC 200에 존스 대신 나선 마크 헌트를 물리쳤지만 그 역시 약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또 네바다주체육위원회로부터 1년 동안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MMA 무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지난 2월 레스너는 UFC와 미국반도핑기구(USADA)에 MMA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해서 당시 테스트 대상 명단에서 제외됐고 자동적으로 7월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출전 정지 징계도 동결됐다. 따라서 존스와 재대결에 나서려면 테스트 명단에 이름을 다시 올리고 정지된 날만큼 징계를 더 받아야 한다. 레스너는 UFC 200 출전료로 250만달러를 챙겼는데 이 가운데 25만달러를 약물 관련 벌금으로 토해냈다. ESPN은 마지막으로 둘의 대결이 성사되더라도 레스너와 WWE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까지는 실제로 대결이 펼쳐지기 어렵다고 지?하면서도 둘 모두 엄청난 파이트 머니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안방 100달러’ 대신 ‘극장 40달러’ OK?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안방 100달러’ 대신 ‘극장 40달러’ OK?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주니어미들급 복싱 대결을 미국인들이 페이퍼뷰 TV로 시청하려면 100달러(약 11만1930원)를 지출해야 한다. 선뜻 내켜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 미국 전역의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패텀 이벤츠와 메이웨더 프로모션은 다음달 26일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둘의 대결과 언더카드 이벤트를 극장 좌석에서 팝콘 상자를 낀 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방에서 쇼타임 PPV 생중계를 보는 이들과 똑같은 시간에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극장에 따라 가격은 다를 전망이지만 패텀 이벤츠는 40달러(약 4만 4750원) 정도면 이 세기의 대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ESPN은 전했다. 둘의 대결을 지켜볼 수 있는 극장 목록은 패텀 이벤츠 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킴벌리 프루헤 패텀 이벤츠 부회장은 “복싱과 종합격투기(MMA) 팬들이 한데 어울려 실제 링보다 조금 더 큰 스크린에서 둘의 대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건 분명히 팬들과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역사책의 한 쪽을 여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마크 타이슨의 경고 “맥그리거 복싱하면 죽게 될 것이다”

    마크 타이슨의 경고 “맥그리거 복싱하면 죽게 될 것이다”

    “맥그리거가 복싱을 하면 죽게 될 것이다.” 헤비급 전 세계챔피언이었던 마이크 타이슨이 다음달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이상 미국)와 맞붙는 종합격투기(MMA)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기회를 잡기조차 힘들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타이슨은 다음달 26일(이하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에서 열리는 초유의 대결을 앞두고 24일 바스툴 스포츠의 팟캐스트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통해 “복싱이라고? 난 그들이 복서가 MMA 선수를 물리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해 복싱보다 MMA 룰을 채택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미치겠더라”고 말했다.타이슨은 종종 맥그리거를 “맥코너”로 부르는 실수를 했는데 맥그리거가 룰 때문에 조금도 유리한 점 없이 대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맥그리거는) 어렸을 적부터 일생동안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굼뜬 엉덩이를 그냥 두면 넉다운될 것이다. 그는 발로 차지도 상대를 잡지도 못한다”며 제대로 된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슨은 “맥그리거가 복싱 역사 최악의 룰을 택했다”고 안타까워하면서도 그 대결이 재미있을 것이며 그는 서커스 같은 상황을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코너는 재미있는 캐릭터”라며 “플로이드는 이런 캐릭터를 전에 만나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맥그리거가 메이웨더를 “꼬마”라고 부른 것에 대해 “‘이봐, 그건 불경스러운 짓이야’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없는 즐거움을 안기긴 했다”고 덧붙였다. 맥그리거는 지난 20일에야 두 체급 세계챔피언을 지낸 폴리 맬리그나기와 8라운드 스파링을 벌여 5주 일정의 훈련에 들어갔다. 손을 뒤로 묶은 채 스파링을 벌여 복싱 룰을 채택한 데 대해 무언의 항의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았다. 한편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부터 둘의 대결 입장권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티켓 액면가는 500, 1500, 2500, 3500, 5000, 7500, 1만 달러 등 7종이다. 2015년 5월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필리핀)가 대결했던 MGM 아레나보다 3000여석이 더 많아 7220만달러의 입장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이웨더는 돈다발 뿌리고, 맥그리거는 랩 읊고

    메이웨더는 돈다발 뿌리고, 맥그리거는 랩 읊고

    이 유치찬란하고 저급한 입씨름을 언제까지 중계해야 하나 싶다가도 연일 비슷한 입씨름에 1만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드는 것을 보며 부럽기도 하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음날 캐나다 토론토로 건너갔다가 13일 다시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이어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의 세기의 대결 프로모션 말이다. 이날 압권은 메이웨더가 상대를 향해 1달러짜리 지폐 수백장을 흩날리는 장면, 맥그리거가 제이지의 새 CD를 흔들며 비지 스몰의 랩 가사를 읊는 장면이었다. 메이웨더는 아일랜드 국기를 온몸에 두른 채 엉거주춤 앉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고 맥그리거는 볼썽사나운 흰색 모피를 걸친 채 껌을 짝짝 씹어댔다. 몇 시간이나 줄을 서 있다가 무대 앞에 몰려든 1만 3165명의 공짜 관중 앞에서 둘은 30분 남짓 욕설과 상스러운 조롱 등을 주고받았다. AP통신은 페이퍼뷰(PPV) TV로 이 실황을 중계했더라면 다음달 26일 라스베이거스의 링에 오르기 전에 이미 둘은 돈벼락을 맞았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둘의 복싱 대결은 PPV TV에서만 볼 수 있는데 100달러(약 11만원)로 가격이 책정됐는데 고화질 PPV TV로 보려면 99.95달러를 내야 한다. 뉴저지주 남쪽에 살며 맥그리거 팬임을 자처하는 존 맥파울(28)은 친구들과 돈을 모아 함께 보겠다고 했다. 그는 “두 세계(복싱과 종합격투기)의 최고들이 만난다. 그러나 주먹다짐 자체보다 기자회견 행사가 훨씬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짜표를 나눠줬는데도 경호원들은 30분쯤 뒤 표가 없다며 팬들에게 집에 돌아가라고 했다. 실망한 팬들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이베이 등에 나온 매물이 없는지 검색했는데 50달러 받겠다는 이도 있었고, 14일 마지막 차례 영국 런던 입장권도 80달러를 부르는 것이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기자회견 입장권을 파는 것은 야비한 짓”이라고 지청구 했다. 맨해튼에 거주하는 브리애나 로벡(16)은 맥그리거의 구호 “사람들은 그의 기술을 과소평가해(people undermine his skills)”를 외치면서 “그런 걸 볼 기회는 일생에 한 번뿐인데 100달러가 무슨 대수냐?”고 되물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억 줄 테니 져 달라” 2015 UFC 서울대회 승부조작 2명 기소

    이종격투기 UFC 선수에게 돈을 주고 승부조작을 부탁한 뒤 스포츠 도박을 벌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김후균)는 UFC 소속 선수 방모(34)씨에게 1억원을 건네며 경기에서 일부러 패배할 것을 청탁한 김모(31)씨와 양모(38)씨를 배임증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양씨에게 받은 돈 1억 9000만원을 포함해 4억 5000만원을 세관 신고 없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가져가 환전한 뒤 도박 자금으로 썼다며 외국환거래법 위반, 재산국외도피 혐의도 추가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5년 11월 28일 서울에서 열린 ‘UFC 서울대회’에 출전해 라이트급 경기를 치른 방씨를 사전에 만나 “3라운드 중 1, 2라운드에서 패배해 달라”며 총 1억원을 전달했다. 방씨가 승부조작을 벌이는 경기에 ‘3라운드 이전 패배’로 베팅을 해 더 많은 돈을 챙길 속셈이었다. 그러나 방씨가 약속과 달리 3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르고 판정승을 거두면서 승부조작은 미수에 그쳤다. 급기야 양씨는 베팅액 1억 9000만원을 모두 잃은 뒤 또 다른 UFC 선수를 통해 승부조작을 재차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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