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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이란 중부 군수 공장서 폭발…“무인기 격추 탓”

    [영상] 이란 중부 군수 공장서 폭발…“무인기 격추 탓”

    이란 중부 도시 이스파한의 군수공장에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사고는 무인기(드론)가 격추됐기 때문이라고 이란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국방부는 성명에서 “드론 3대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 인명 피해는 없고 공장 지붕이 조금 파손됐을 뿐”이라고 발표했다. 또 “(공격은) 우리의 시설과 임무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런 맹목적인 행동은 이란의 지속적인 발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란 매체들은 폭발사고를 보도하며 탄약공장으로 알려진 해당 공장에서 강한 불빛이 발생하고,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지난해 7월 이란 정부는 이스파한의 한 방산 업체를 폭파할 계획을 세운 친이스라엘 쿠르드족 무장세력으로 구성된 사보타주(파괴 공작) 일당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싸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이 고조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이란의 군사와 핵, 산업 시설 주변에서 여러 차례 폭발과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란 당국은 2021년 8월 이란 중부 나탄즈의 핵시설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스라엘 측의 사보타주라고 비난하고, 보복을 다짐했다. 한편 중동의 앙숙인 이란과 이스라엘은 공격의 흔적이 드러나지 않는 이른바 ‘그림자 전쟁’을 통해 상대를 공격해 왔다.
  • 젤렌스키 생일에 러 군 드론 보내…우크라에 ‘공습경보’

    젤렌스키 생일에 러 군 드론 보내…우크라에 ‘공습경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5세 생일을 맞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부분 지역에 러시아군 공습경보가 울려 퍼졌다. CNN,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에 따르면,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이날 텔레그램에 “공습 사이렌을 무시하지 마라. 적은 현재 우리 방공 체계에 과부하를 주려 하고 있으나, 공중 표적은 이미 여러 지역에서 격추되고 있다”고 밝혔다.중부 드니프로 지역 주의회 의장인 미콜라 루카슈크도 “미사일 공격 위협이 있다”며 러시아군 공습에 대비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경보가 끝날 때까지 안전한 곳에 대기하라. 위협은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 올레 시니에후보우 주지사도 주민들에게 대피소에 머물라고 경고했다. 남부 미콜라이우 지역에선 이란제 자폭 드론인 샤헤드-136으로 보이는 드론 3개 편대가 발견됐다.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하찮은 사기꾼들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생일에 이보다 좋은 건 생각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올렉산드르 센케비치 미콜리아우 시장도 “러시아의 Tu-22M3 폭격기 3대도 목격됐다”고 덧붙였다. 이 기종은 핵무기까지 탑재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다.같은 남부 지역인 자포리자주의 한 도시에서는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에 주택 한 채가 파괴됐고, 잔해에 깔린 여성 1명이 끝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서스필린이 이날 트위터에 긴급 속보로 전했다. 이 숨진 여성은 나중에 아나톨리 쿠르테우 자포리자 시장 대행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매체 퍼스트 자포리자가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매체 TCH도 현재 중부 드니프로 지역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는 주민들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공식 정보가 나오지 않아 러시아군 공습 때문인지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작동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공급도 가능해져야 한다. 포병 전력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항공기 지원도 확보해야 한다”며 “이건 꿈이고, 임무다.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런 문제와 관련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도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 우크라군, 벨라루스 국경 근처서 훈련 중…러군 진격 대비

    우크라군, 벨라루스 국경 근처서 훈련 중…러군 진격 대비

    우크라이나군이 올해 봄 러시아군의 진격에 대비하고자 우크라이나 북부 지역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상군은 T-72 전차들이 안개 속으로 포탄을 발사하는 가운데, 버려진 건물들 사이로 진입하는 훈련을 벌이고 있다. 일부 훈련은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인적이 끊긴 프리피야티에서 진행되고 있다. 프리피야티는 벨라루스와의 국경 근처 마을로, 가까운 곳에 체르노빌 원전이 위치한다. 우크라이나 지상군이 훈련 속도를 높이는 동안 우크라이나 합동군사령관인 세르히 나예우 중장은 중기관총과 대공포로 무장한 픽업트럭 12대를 현지 부대에 인계했다. 우크라이나 전력망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격추하고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원받은 무기들이다. 우크라 전쟁의 다음 단계는?그러나 나예우 중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다음 단계는 전차가 주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말한 전차는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보유한 구소련제 T-72와 같은 구형이 아니라 독일제 레오파드2나 영국제 챌린저2 같은 신형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재 진지를 방어할 뿐 아니라 몇 달 안에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군을 밀어내려면 이 같은 전차 수백 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예우 중장은 “우리에겐 서방의 전차가 대량으로 필요하다. 구소련제보다 성능이 훨씬 좋아 진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부대로 새로 편성하고 있다. 우리의 다음 움직임은 적군의 전투 준비에 달려 있다”며 “따라서 서방의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가 가장 바라는 무기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가장 지원을 바라는 무기는 레오파드2 전차다. 이를 조종하고 유지 보수하는 것도 비교적 쉽다는 장점 덕에 많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과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은 모두 지난 20일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 회의에서 레오파드2 전차 지원 허가가 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독일은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당시 회의 후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과 레오파드2에 대해 솔직한 논의를 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21일 서방 국가들을 향해 “러시아의 패배 외에는 전쟁을 끝낼 다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무기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우유부단함으로 (전차 지원이) 지연될수록 우크라이나인들의 죽음만 늘어난다. 더 빨리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육상전 선임연구원 잭 워틀링은 “레오파드2는 애초 징집병들이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챌린저2 등 NATO의 전차보다 전투에 사용하기가 더 간단하다”고 분석했다. 위틀링에 따르면 현재 레오파드2 예비 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라인 또한 갖춰져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레오파드2는 미국의 M1 에이브럼스 전차와 달리 디젤 연료를 사용하고 있어 연료 소비가 효율적이다. 현재 미국이 M1 에이브럼스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가능성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M1 에이브람스 탱크 지원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미국은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 않은 것 같다”면서 “에이브람스 탱크는 매우 복잡한 장비이며, 고가인데다 훈련하기도 힘들고 제트엔진(가스터빈엔진)까지 장착돼 있다. 결코 유지하기 쉬운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당국은 두 달 안에 러시아군이 대규모 공세를 시작할 것으로 우려한다. 지난해 가을 징집된 러시아 군인 15만 명이 훈련을 마치고 오는 봄 전방 부대에 투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측에선 그것이 시간과의 싸움이다. 우크라이나군은 한시라도 빨리 유지 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소련제 구식 무기를 기반으로 한 군에서 서방의 최첨단 무기를 사용하는 군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 한국전 당시 홀로 소련 미그기 4기 격추…美 노병 훈장 [월드피플+]

    한국전 당시 홀로 소련 미그기 4기 격추…美 노병 훈장 [월드피플+]

    한국전쟁 당시 홀로 4대의 미그-15기를 격추시킨 진짜 '탑건'이 뒤늦게 업그레이드된 훈장을 받았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미 해군 퇴역 장교인 로이스 윌리엄스(97)가 이날 두 번째로 높은 무공 훈장인 십자훈장(Navy Cross)을 수여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윌리엄스는 샌디에이고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정관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훈장을 수여받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윌리엄스는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너무나 기분이 좋다"면서 "이미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아내가 내가 수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투 당시 나는 기계와 같았다. 그저 훈련받을 대로 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스는 영화 '탑건'을 방불케 할 정도로 큰 전과를 올렸으나 그 내용이 50년 동안이나 비밀에 부쳐져 오랜 시간 잊혀진 영웅이었다.사연은 지난 1952년 11월 18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윌리엄스는 미 해군 최초의 제트전투기인 F9F 팬서를 몰고 압록강 인근을 비행 중이었다. 그러나 함께 비행 중이던 아군 전투기들이 기체 결함으로 돌아간 사이 윌리엄스의 전투기만 홀로 적진에 남았고 이때 당시 소련의 최신예 전투기인 미그-15 전투기 4대가 다가왔다. 이어 전투기 간에 물고 물리는 치열한 공중전이 벌어졌으며 놀랍게도 윌리엄스는 35분 만에 4대를 모두 격추시켰다. 당시 상황에 대해 윌리엄스는 지난 2021년 인터뷰에서 "그 당시 미그-15는 세계 최고의 전투기로 우리 것보다 더 빨랐다"면서 "이에 항공모함에 있던 미군 사령관도 소련 측과 교전하지 말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치열한 공중전 끝에 소련 전투기를 모두 물리친 윌리엄스는 간신히 기체를 몰아 당시 동해에 있던 항공모함에 무사히 착함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그의 전투기에는 총알 자국이 무려 263개나 나있을 정도여서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이렇게 큰 전과를 세웠으나 그의 영웅담은 조용히 묻혔다. 이 전투가 미국과 소련 사이의 긴장을 극도로 고조시켜 3차 대전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결국 미 당국은 윌리엄스의 전과를 50년 간 기밀로 분류한 것은 물론 그에게도 함구령을 내렸다. 다만 이듬해인 1953년 그는 은성무공훈장을 받았지만 그 내용에는 소련 전투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002년이 되서야 기밀 문서가 풀리면서 세상에 알려졌으며 지난해 미 의회가 내년도 국방수권법안에 훈장 수여 시한을 유예하는 조항을 포함시키면서 그가 공훈을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카를로스 델 토로 미 해군성 장관은 "윌리엄스의 전과는 다른 어떤 것보다 두드러졌으며 더 높은 훈장을 받는데 충분했다"면서 “위험한 임무에서 이뤄진 그의 뛰어난 행동은 마땅히 인정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 소수지만 ‘화력’은 막강…軍 출신 국회의원들의 존재감

    소수지만 ‘화력’은 막강…軍 출신 국회의원들의 존재감

    지난 15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국방위원회 의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 의원들은 19일 국방위를 열어 북한 무인기 침투에 대한 현안 질의를 하고자 국민의힘과 협의하고 있었지만, 국방위원장을 맡은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결사반대해 개최할 수 없다고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한 의원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로부터 여야 합의에 따라 국방위를 열어달라는 지침도 받았지만, 상임위원장으로서 당장 국방위를 소집할 수 없다고 거부했다. 그는 “국방부와 합참이 전비 검열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정밀조사, 사후분석 감사를 진행하고 자료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국방위를 굳이 개최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타협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결국 국방위 여야 간사는 한 의원의 뜻대로 국방부 전비 검열이 끝난 이후인 26일 전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평소엔 부드럽고 보좌진의 자율성을 강조해도 목표를 정하면 뚝심 있게 관철하고야 마는 한 의원의 강단이 그대로 드러난 셈”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여야 대립이 격화하고 한반도를 둘러싸 안보 위기가 격화면서 안보 이슈에서 군 장성 출신 의원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유의 ‘강골 무인’ 성향으로 자당을 대표하는 공격형 ‘이슈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대 국회에서 군 장성 출신 의원은 총 5명이다. 국민의힘에는 육군 교육사령관(육군 중장) 출신의 한 의원과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을 지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있다. 민주당에는 한미연합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의원(육군 대장), 해군 군수사령관 출신 윤재갑(해군 소장) 의원,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지낸 민홍철 의원(육군 준장) 등 5명이다. 이 가운데 국방위 소속은 육군사관학교 선후배 관계인 한 의원과 신 의원, 김 의원이다. 육사 31기인 한 의원이 3선 의원으로 가장 연배가 높고, 신 의원(육사 37기)과 김 의원(육사 40기)은 비례 초선이다. 한 의원은 국민의힘 북핵 위기 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현 3축 체계를 4축 체계로 확대하고 국가안보실 3차장을 신설하는 내용을 건의하는 최종 보고서를 채택하는 데 기여했다. 국방위 야당 간사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육사 동기인 김 의원은 육군 미사일사령관과, 3군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지냈다. 당내에서 보기 드문 정통 야전군 출신의 전문성을 과시하며 최근 북한의 무인기 침투에 관련 정부의 ‘안보 무능’을 파헤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합동참모본부에서 보고한 비행궤적을 토대로 은평·종로·동대문·광진·남산 일대까지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했고, 결국 군 당국은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다섯 대 중 한 대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까운 비행금지구역(P-73)까지 침투한 것을 인정했다. 김 의원은 “(군이 공개한) 무인기 궤적이 쭉 연결되어 있길래 계속 추적했냐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다’라고 답하더라, 탐지 안 됐을 땐 어떻게 했느냐고 물었더니 대충 (예상 경로로) 연결했다더라”라며 “그러면 이것(비행금지구역)이 들어갔을 의혹이 있다.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비하라고 의혹을 제기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행금지구역 반경 3.7㎞는 들어오면 무조건 격추시키는 구역”이라며 “그 구역에 적기가 들어왔다는 것은 완전한 경호작전의 실패”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한 사실을 어떻게 알았나를 놓고 신 의원과 김 의원이 충돌해 화제를 모았다. 신 의원은 방공작전 통제권을 지닌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과 서울방어를 책임진 수도방위사령관을 지내 나름의 전문성에 자부심이 강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지난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우리 군보다 북 무인기 항적을 먼저 알았다면, 이는 민주당이 북한과 내통하고 있다고 자백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난달 29일 ‘북한 무인기가 금지구역을 왔다 간 것 같다’고 한 김병주 의원의 해명을 요구했다. 민주당의 ‘안보 무능’ 프레임을 차단하고자 일종의 선제 공격을 가한 것이다. 격앙된 김 의원은 “장관과 합참의장이 국방위에서 보고한 항적자료 및 국방위에서 증언을 기반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구글 어스 등을 놓고 행적을 분석하니 북한 무인기가 들어왔음을 알게 됐다”고 받아쳤다. 민주당은 ‘북한 내통설’을 제기한 신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신 의원을 제소하기도 했다. 이는 앞서 민주당 집권 시절인 2020년 신 의원이 추미애 당시 법무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정부·여당 공격의 선봉에 섰다는 점에서 신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구원’(舊怨)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관계자는 “군 장성 출신 국회의원들의 단점은 자기 주장이 강하고 때로는 독선적이라는 점이지만, 강점은 일반인은 잘 모르는 군의 작전 상황과 현재 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평생 군 생활을 통해 쌓은 군내 인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활용할 줄 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각 당에 소중한 안보 자원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러 최첨단 탱크도 방구석 여포?…우크라전 등판 T-14 아르마타 [핫이슈]

    러 최첨단 탱크도 방구석 여포?…우크라전 등판 T-14 아르마타 [핫이슈]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고전 중인 러시아가 최첨단 신형 탱크인 T-14 아르마타를 전장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정보당국은 T-14 아르마타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장에 배치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전투에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가진 최강의 슈퍼탱크인 T-14 아르마타는 지난 2015년 대독(對獨) 전승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전자동 무인 포탑 차 형태의 T-14 아르마타는 장갑이 강화되고 터치스크린식 전투통제체계를 사용하며 12㎞가량 떨어진 적 전차를 너끈히 격파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한 첨단 전차다. 보도에 따르면 T-14 아르마타 시속 80∼90㎞, 표적 탐지 거리 5000m 이상으로 컴퓨터 기술, 속도, 조작성능 등에서 기존의 T-90 탱크보다 훨씬 앞서며, 완전한 로봇 탱크로 진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특히 T-14 아르마타는 125㎜ 주포를 통해 3UBK21 ‘스프린터’ 대전차미사일을 발사, 7.1마일(11.4㎞) 떨어진 표적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서방이 충격에 빠졌을 정도. 당초 러시아 측은 2020년 까지 T-14 아르마타를 2300대 생산해 배치한다는 계획을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엔진과 열화상 카메라 등 각종 장비 오류와 부품 수급 문제 등으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보당국은 "T-14 아르마타의 생산량은 아마 10여 대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될 수 있지만 이는 전투가 아닌 주로 선전 목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선의 지휘관들은 T-14 아르마타를 신뢰하지 않으며 러시아 국방부로서도 실제 전투 투입은 매우 위험한 결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영국 정보당국의 이같은 주장은 러시아의 차세대 스텔스기 수호이(SU)-57의 우크라이나 전 투입과 매우 비슷한 상황이다. 앞서 영국 국방부는 산하 정보기관 국방정보국(DI) 일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당국이 적어도 지난해 6월부터 SU-57을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임무에 사용해 온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SU-57의 비행이 러시아 영토 상공에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대지 또는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임무로 제한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곧 SU-57가 우크라이나 영공을 넘어가지 않고 ‘안방’에만 머물면서 임무를 수행했다는 것.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SU-57이 만약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될 경우 평판 훼손과 민감한 기술이 서방으로 넘어갈 우려, 여기에 향후 수출 전망까지 어둡게 만든다는 점을 지적했다. SU-57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고도의 항공장비와 다양한 미사일을 갖추고 있다. 당초 목표는 미국의 F-35와 경쟁하기 위해 지난 2002년 부터 개발이 시작됐으며 지난 2020년 처음 러시아 공군에 인도됐다. 
  • [포착] 딸 생일에 아빠는 하늘로…우크라 아파트 ‘노란 부엌’의 비극 (영상)

    [포착] 딸 생일에 아빠는 하늘로…우크라 아파트 ‘노란 부엌’의 비극 (영상)

    우크라이나 아파트 피격 사상자가 약 15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피해 주민의 안타까운 사연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텔레그라프와 BBC 등 현지언론은 해당 아파트에 살던 유명 복싱 코치 미하일로 코레노우스키(39)가 미사일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드니프로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 러시아제 Kh-22(X-22) 미사일 한 발이 날아들었다. 미사일은 수직으로 내리꽂혔고 9층 아파트 건물은 굉음과 함께 무너졌다. 피격 당시 복싱 코치 코레노우스키도 가족과 함께 집에 있었다. 아내와 두 명의 딸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코레노우스키는 목숨을 잃었다. 다음날, 코레노우스키 가족이 살던 아파트 내부가 드러났다. 한쪽 벽면이 완전히 찢겨나간 집 안으로는 이들 가족의 추억이 담긴 노란색 부엌이 눈에 띄었다. 유가족 측에서 나온 동영상에 따르면 코레노우스키 가족은 이 부엌에서 딸의 생일을 치렀다. 동영상에는 코레노우스키가 아내와 함께 딸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4살이었던 딸은 케이크 촛불을 끈 뒤 수줍게 웃어 보였다. 그러나 미사일 피격과 함께 코레노우스키 가족의 아파트는 파괴됐고 그들의 행복도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BBC는 “해당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전쟁이 얼마나 갑작스럽게 우리의 삶을 파괴할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일깨워준다”고 했다. 리자 포크트 BBC 러시아 방송 기자는 “코레노브스키가 가족을 위해 사 왔을지도 모르는 사과는 건물이 파괴된 이후에도 여전히 식탁에 남아 있다”면서 “아니면 싱크대 옆에 식기를 두고 간 사람이 코레노브스키 코치일 수도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드니프로시의 아파트가 무너져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들이 다수 매몰됐다. 사상자는 약 150명으로 확인됐다. 70여시간의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인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부는 17일 오후 1시 기준 어린이 6명 포함 39명을 구조했으나, 어린이 5명 포함 4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 16명 포함 79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밖에 43명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했으나 18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20여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리스 플라토우 드니프로 시장은 “우리는 누락된 신체 일부를 수습하기 위해 잔해를 샅샅이 뒤졌지만, 솔직히 말해서 실종자 중 일부는 피격과 동시에 ‘증발’했을 가능성이 있는 걸로 안다”고 밝혔다. 신체조차 수습하지 못한 실종자를 사망자로 분류하면 전체 사망자는 70명에 육박하는 셈이다. 부상자 중 10명은 중상자라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드니프로 아파트 피격 현장의 잔해 해체 및 수색 구조 작업은 완료된 상태다. 해당 아파트에는 약 1700명이 살고 있었다. (이번 피격으로) 230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72가구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민간인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범죄 조사 중이다. 테러에 연루된 모든 사람을 반드시 찾아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크렘린궁은 드니프로 아파트를 겨냥한 적이 없다고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 전화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주거 건물을 공격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이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쪽에서도 방공 미사일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올렉시이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폭격 직후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격추된 뒤 아파트 건물로 떨어진 것 같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후 러시아는 그의 발언을 선전전에 활용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제 Kh-22 미사일을 격추할 만한 방공 장비가 없다고 맞섰다. 논란이 일자 아레스토비치 고문은 믿을만한 정보원으로부터 방공망 작동에 관한 제보를 받았고 그에 따라 한 가지 가설을 제시한 것뿐이라며 사과했다. 17일에는 “근본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아레스토비치 고문은 텔레그램에 “피해자와 그 가족, 드니프로 주민들, 그리고 나의 성급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사직서를 올렸다. 한편 드니프로 아파트 공습에 동원된 Kh-22(X-22)는 TU-22와 TU-95 등 전략 폭격기에서 발사하는 공대지·공대함 미사일로, 원래 미 해군 함대를 공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주거지역에도 Kh-22를 쏴 최소 18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같은해 6월에는 최대 1000명의 손님과 직원이 있었던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의 크레멘추크 쇼핑몰에 이 미사일을 날려 19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 [포착] “쾅” 미사일 수직 명중…처참한 우크라 아파트 붕괴 순간 확인 (영상)

    [포착] “쾅” 미사일 수직 명중…처참한 우크라 아파트 붕괴 순간 확인 (영상)

    100명 넘는 사상자가 나온 우크라이나 아파트 폭격 순간이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방송 TSN은 앞서 발생한 드니프로 아파트 폭격 순간을 담은 동영상을 내보냈다. TSN이 드니프로 지역 채널을 인용해 송출한 동영상은 14일 러시아제 Kh-22(X-22) 공대지 순항미사일이 9층 아파트 건물을 강타하는 화면을 담고 있었다. 동영상은 아파트 근처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블랙박스를 회수한 것이었다. 수직으로 날아든 거대 미사일은 아파트를 향해 빠른 속도로 내리 꽂혔고, 굉음과 함께 시뻘건 화염이 치솟으며 아파트 건물이 붕괴했다.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 7000명 돌파 1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고 이 과정에서 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드니프로시의 아파트가 무너져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들이 다수 매몰됐다. 우크라이나 구조 당국은 사흘째 건물 잔해 속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16일 현재 사망자는 40명, 부상자는 어린이 14명 포함 75명으로 집계됐다. 30명은 생사 불명 상태다. 이로써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부터 지난 15일까지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는 7031명으로 늘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따르면 이날까지 부상자는 1만 1327명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테러” 러시아 “방공미사일 자승자박”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비겁하게 침묵하면서 지금 벌어지는 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려 한다면 언젠가 이런 일이 당신들에게 똑같이 닥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날 크렘린궁은 드니프로 아파트를 겨냥한 적이 없다고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 전화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주거 건물을 공격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이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쪽에서도 방공 미사일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올렉시이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폭격 직후 러시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격추된 뒤 아파트 건물로 떨어진 것 같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제 Kh-22 미사일을 격추할 만한 방공 장비가 없다고 맞섰다. 논란이 일자 아레스토비치 고문은 믿을만한 정보원으로부터 방공망 작동에 관한 제보를 받았고 그에 따라 한 가지 가설을 제시한 것뿐이라며 사과했다. Kh-22 다시 꺼내든 러시아 이처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사고 책임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는 가운데 공개된 폭격 당시 동영상은 여러 전문가의 이목을 끌고 있다. Kh-22(X-22)는 TU-22와 TU-95 등 전략 폭격기에서 발사하는 공대지·공대함 미사일로, 원래 미 해군 함대를 공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주거지역에도 Kh-22를 쏴 최소 18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같은해 6월에는 최대 1000명의 손님과 직원이 있었던 우크라이나 중부 폴타바주의 크레멘추크 쇼핑몰에 이 미사일을 날려 19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한동안 ‘자폭 드론’으로 불리는 이란제 샤헤드 무인기를 활용한 공습에 주력하던 러시아가 다시 Kh-22를 꺼내든 건,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 교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러시아 ‘선수 교체’…전과 급한가 러시아 국방부는 11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현역 최고위 장성인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을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에 임명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특수군사작전에서 더 높은 직급이 작전 명령을 내리도록 한 것은 각 부대 활동을 긴밀하게 조정하고 모든 병참 활동의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라시모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11개월 사이에 세 번째로 임명된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이다.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전 총사령관으로 임명된 세르게이 수로비킨은 총사령관을 보좌하는 부사령관으로 강등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지난해 9월 하르키우에 이어 11월 헤르손까지 잇따라 우크라이나에 내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끊임없이 책임을 물을 희생양을 찾고 있는 것 아니냔 추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영국 러시아 안보 문제 전문가 마크 갈레오티 교수는 “푸틴 대통령이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는 상황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게라시모프의 군 경력은 불명예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군이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키’를 잡은 게라시모프로선 ‘전과’(戰果)를 올리기 위해 가용 자산을 총동원할 수밖에 없을 거란 해석이 가능한 지점이다. Kh-22 미사일이 동원된 드니프로 아파트 폭격 역시 맥락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 우크라군 지원할 ‘자폭 드론’ 142기 샀다…비용은 얼마?

    우크라군 지원할 ‘자폭 드론’ 142기 샀다…비용은 얼마?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자폭 드론을 자국군에 지원하자며 크라우드 펀딩 하루 만에 모은 100억 원 이상이 100기가 넘는 드론 구매에 쓰였다.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치인 세르히 프리툴라는 이날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국군에 지원할 자폭 드론 142기를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미디언 배우 출신인 프리툴라는 지난해 10월 10일 ‘나 폼스투’(На помсту·복수를 위해)라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러시아군이 드론을 사용한 무차별 공습으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자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자는 취지였다. 당시 그는 “러시아는 우리를 위협하려 하지만 우리는 더욱 단결하고 있다. 사람들은 복수를 위해 돈을 기부했고 우리는 그 복수가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돈은 3억 5200만 흐리우냐(현재 약 120억 원)였다. 가장 많은 돈은 30㎏의 폭약을 싣고 800㎞까지 날아갈 수 있는 고성능 자폭 드론을 구매하는 데 쓰였다. 이 드론 50기를 구매하는 데 2억 흐리우냐(약 68억 원)가 들어갔다.또 우크라이나산 자폭 드론인 ‘램투’(RAM II)도 산 것으로 보인다. 3㎏의 폭약을 싣고 30㎞를 날아가는 드론의 제원이 구매 목록에 적혀 있었다. 1억 26만 6300흐리우냐(약 43억 원)가 이 드론 50기를 사는 데 쓰였다. 이밖에도 앞서 두 기종의 중간 정도 성능을 지닌 드론 42기를 구매하는 데 5116만 8600흐리우냐(약 17억 원)가 들어갔다. 이 기종은 폭약을 8㎏까지 싣고 비행거리는 최대 200㎞로 확인된다. 프리툴라는 또 잔여금 56만 5100흐리우냐로 발키리 드론을 구매하는 데 사용해 자국 포병이 적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러시아는 지난해 9월부터 이란제 자폭드론 ‘샤헤드-136’으로 우크라이나 군사거점과 발전소 등 기반시설, 민간 건물 등을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대공·공대공 미사일과 대공포, 휴대용 방공 미사일(MANPADS), 첨단 지대공미사일 '나삼스'(NASAMS) 등으로 드론을 격추해왔으나 아직 포괄적인 방어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 샤헤드 드론이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 드는 무기라는 점도 방어 체계 마련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 [핫이슈] 방구석 여포? 우크라전 투입된 러 최신예 스텔스기 SU-57

    [핫이슈] 방구석 여포? 우크라전 투입된 러 최신예 스텔스기 SU-57

    러시아가 차세대 스텔스기 수호이(SU)-57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한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정보가 나왔다. 최근 영국 국방부는 산하 정보기관 국방정보국(DI) 일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당국이 적어도 지난해 6월부터 SU-57을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임무에 사용해 온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밝혔다. 서방 군당국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SU-57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서 더욱 흥미로운 점은 SU-57의 비행이 러시아 영토 상공에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대지 또는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임무로 제한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곧 SU-57가 우크라이나 영공을 넘어가지 않고 '안방'에만 머물면서 임무를 수행했다는 것.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SU-57이 만약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될 경우 평판 훼손과 민감한 기술이 서방으로 넘어갈 우려, 여기에 향후 수출 전망까지 어둡게 만든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의 군사전문가인 해리 카지아니스는 "만약 SU-57이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다면 이 스텔스기가 진정한 최고 전투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전세계를 상대로 판매될 희망조차 없애버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SU-57은 어떤 스텔스 전투기? SU-57은 ‘흉악범'(Felon)이란 별명을 가진 러시아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고도의 항공장비와 다양한 미사일을 갖추고 있다. 당초 목표는 미국의 F-35와 경쟁하기 위해 지난 2002년 부터 개발이 시작됐으며 지난 2020년 처음 러시아 공군에 인도됐다.러시아 국영 TASS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공군은 오는 2024년 까지 총 22대의 SU-57을 인수할 예정이며 2028년 이 숫자는 총 76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이번 전쟁으로 인한 재정적 문제와 제조 능력 한계로 50대 이상의 SU-57을 만드는 것을 힘들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SU-57의 상대가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기종이지만 이 또한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다. 카지아니스는 "SU-57은 러시아 전투기를 대표하는 최고 기종으로 미국의 F-15와 F-16과 같은 4세대 전투기의 성능은 능가한다"면서도 "항공기술, 스텔스, 무기 및 조종사 훈련 측면에서도 SU-57은 F-22와 F-35에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약 F-22 혹은 F-35가 SU-57와 상대하는 일이 벌어진다면 SU-57은 아주 빨리 제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북전단 재개 거론에 군이 더 긴장하는 이유는

    대북전단 재개 거론에 군이 더 긴장하는 이유는

    대북 전단, 일명 삐라를 북한에 다시 보내려는 움직임에 우리 군이 긴장하고 있다. 9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로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게 될 경우 일부 단체들이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더라도 처벌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북전단 살포 활동이 북한인권운동의 수단이라는 단체들의 주장이 일리가 있다는 기류로, 사실상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은 대북 전단을 살포한 사람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통령실 분위기와 맞물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도 이날 “드론은 바람과 관계가 없고,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떨어져 드론으로 대북 전단을 보내려고 한다. 빠른 시간에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북한 도발에 대한 대응적 조치로 모든 옵션을 배제하지 않는 기조”라며 “이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될 경우 억눌려왔던 탈북민들의 활동이 어떻게 재개될지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작 군에서는 북한 도발의 빌미가 될 수도 있다며 우려하는 반응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현행법상 (삐라는) 금지돼 있고, 대북 전단은 기본적으로 경찰 소관이긴 하다”면서도 “북한이 대북 전단을 명분삼아 군사적 도발을 하거나, 대북 전단을 격추한다며 대응사격을 할 가능성 때문에 북측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대북 전단을 날리는 움직임을 경찰로부터 통보받으면 인근부대에서는 밤새 비상대기가 걸리곤 했다”면서 “전방부대 장교들 사이에서 ‘김정은보다 더 싫은 게 박상학’이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 무인기 침범 100분 지나서야… 軍, 대비태세 발령했다

    무인기 침범 100분 지나서야… 軍, 대비태세 발령했다

    군이 지난달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당시 무인기 대비태세를 발령하기까지 1시간 30분 이상 걸린 것으로 사후 점검에서 확인됐다. 관련 부대들 간 상황 전파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적절한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무인기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19분쯤 북한 지역에서 최초 포착됐다. 이후 해당 항적이 북한 지역에서 남쪽으로 이동하자 1군단 레이더 운용요원은 특이 항적으로 판단해 군단으로 보고했다. 이후 군이 무인기 대응 대비태세인 ‘두루미’를 발령하기까지는 1시간 30분 이상 소요돼 정오쯤 발령됐다. 무인기가 경기 파주·김포 일대를 지나 대통령 경호를 위한 비행금지구역인 P73 등 서울 상공을 이미 가로지른 뒤에야 대응 대비태세가 발령된 것이다. 합참 관계자는 “두루미를 바로 발령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이전부터 필요한 작전 조치를 시행했다고 해명했다. 또 서울 방어 임무를 맡은 수도방위사령부는 정작 전방의 육군 1군단이나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무인기 침범 사실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방사는 오전 10시 50분쯤 자체적으로 이상 항적을 포착했고 오전 11시 27분쯤 대응 작전을 개시하겠다고 합참에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합참 등이 무인기 대응 작전에 이미 나섰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1군단과 수방사 간 상황을 공유하고 협조하는 것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합참은 지난달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전군 경계태세를 2급으로 격상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상황 전파도 제대로 되지 못했던 것이다. 부대 간 엇박자 속에서 무인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5대는 1대도 격추되지 못하고 되돌아갔다.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은 작전 상황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며 허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전비태세 검열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조처를 판단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북한 무인기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탐지·타격 체계 ‘스카이스포터’를 신속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방산기업 라파엘이 개발해 자국에 실전 배치한 스카이스포터 센서는 비행체를 추적해 위치, 비행 방향, 착륙 예상 장소 등을 분석하는 최신 감지 체계다. 기존 레이더가 물체를 점으로만 표시하는 데 반해 스카이스포터는 비행물체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보여 줘 무인기인지 새떼나 풍선인지 등을 판별할 수 있다.  
  • 군, 北 무인기 탐지 1시간 반 지나 늦장 ‘대비태세’

    군, 北 무인기 탐지 1시간 반 지나 늦장 ‘대비태세’

    군이 지난달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당시 무인기 대비태세를 발령하기까지 1시간 반 이상 걸린 것으로 사후 점검에서 드러났다. 관련 부대들 간 상황 전파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적절한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무인기가 지난달 26일 경기 김포시 부근 군사분계선(MDL)을 남하하는 움직임이 군 레이더에 포착된 시간은 오전 10시 19분이었다. 그러나 군은 6분 뒤인 오전 10시 25분쯤 해당 항적을 처음으로 인지했다. 이에 대해 군이 무인기 대응 대비 태세인 ‘두루미’를 발령하기 까지는 1시간 반 이상 소요돼 정오쯤 발령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인기가 대통령 경호를 위한 비행금지 구역인 P73 등 서울 상공을 이미 가로지른 뒤에야 대응 대비태세가 발령된 것이다.또 서울 방어 임무를 맡은 수도방위사령부는 정작 전방의 육군 1군단이나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무인기 침범 사실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방사는 오전 10시 50분쯤 자체적으로 이상 항적을 포착했고 오전 11시 27분쯤 대응 작전을 개시하겠다고 합참에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합참 등이 무인기 대응 작전에 이미 나섰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지난달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전군 경계 태세를 2급으로 격상했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합참과 수방사, 1군단 등이 상황 전파도 제대로 되지 못했던 것이다. 부대 간 엇박자 속에서 무인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날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5대는 1대도 격추되지 못하고 되돌아갔다. 합참 전비태세 검열실은 작전 상황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면서 허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군은 북한 무인기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정밀 타격할 수 있는 탐지·타격 체계 ‘스카이 스포터’를 신속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산기업 라파엘이 개발해 자국에 실전 배치한 스카이 스포터 센서는 비행체를 추적해 위치, 비행 방향, 착륙 예상 장소 등을 분석하는 최신 감지체계다. 기존 레이더가 물체를 점으로만 표시하는 데 반해 스카이스포터는 비행물체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줘 무인기인지 새 떼나 풍선인지 등을 판별할 수 있다. 군은 다음달까지 스카이 스포터가 레이더나 열상감시장비(TOD)를 보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해 긴급 소요로 결정할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 현재 구매 또는 개발 단계인 무인기 타격체계 외에 새로운 대드론 타격체계도 긴급 소요 대상으로 함께 고려하고 있다.
  • 미국, 북한 무인기 탐지했나 묻자…“정보 능력 갖췄다”

    미국, 북한 무인기 탐지했나 묻자…“정보 능력 갖췄다”

    미국은 5일(현지시간) 북한 무인기의 한국 영공 침범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조율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관련해 한국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 국방부에 문의하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북한의 위협은 물론 역내 안정·안보를 위해 한국, 일본, 역내 기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리는 이 같은 위협이 계속 있음에 따라 한국 정부, 한국 국방부와 계속해서 긴밀히 조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무인기 도발 당시 미국이 탐지했느냐는 질문엔 “우리가 추적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을 수도 있는 것에 대한 구체적 정보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우린 확실히 역내 전체에 대한 정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한국시간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 아래로 침투했고, 이중 1대는 대통령실 일대 반경 3.7㎞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P-73)의 북쪽 끝부분까지 진입했다. 우리 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켰지만 이를 격추하지는 못했다.라이더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탄두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 “우린 북한의 언급에 계속 우려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같은 언급과 행동은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영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초점은 자유롭고 개방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인도·태평양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 등 역내 파트너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미 정부는 어떠한 조건 없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도 “하지만 현시점에서 북한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을 택하고 있다”고 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우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안보 및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 ‘이란산 자폭 드론’ 미국산과 다름없었다… 러는 ‘치르콘’ 무력시위

    ‘이란산 자폭 드론’ 미국산과 다름없었다… 러는 ‘치르콘’ 무력시위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러시아의 ‘이란산 자폭 드론’의 두뇌 격인 마이크로프로세서부터 핵심 부품들이 미국산인 것으로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호위함으로 해상 무력 시위에 나선 데 이어 미국은 ‘브래들리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키로 해 새해 초부터 확전 긴장이 고조된다. CNN은 4일(현지시간) “지난해 가을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이란산 드론(샤헤드136) 한 대에서 미국 및 서방 기업들이 생산한 부품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부품 52개 중 40개가 미국 기업 13곳이 제조한 것이었다. 마이크로컨트롤러, 전압조정기, 디지털신호컨트롤러 등 20여개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제품이었고, 위치정보시스템(GPS) 모듈은 헤미스피어GNSS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는 NXP에서 만들었다. 이 외 12개 부품은 캐나다, 스위스,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제조됐다. 영국의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도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발견된 드론의 전체 부품 중 82%가 미국산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더보이스오브우크레인은 격추된 샤헤드136에 한국산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란에 첨단 부품을 수출하면 대이란 무기 금수를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2231호) 위반이지만, 이란이 민간 용도로 수입해 무기에 탑재하면 사실상 적발이 불가능하다.러시아는 서방의 최신 부품으로 만든 이란산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의 기간산업을 타격해 왔다. 샤헤드136은 워낙 작고 저속으로 저공비행을 해 우크라이나 공군의 ‘미그29’ 전투기가 격추하기 힘들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드론의 80%를 방공망으로 격추했다는 입장이나 비용 손실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샤헤드136의 제조 단가는 불과 2만 달러(약 2500만원)인데, 이를 격추하는 옛 소련제 S300 미사일은 14만 달러(1억 7000만원)이고 미국산 나삼스(NASAMS)는 50만 달러(6억 3000만원)나 된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지원을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외교적 해법을 강조해 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프랑스산 전투용 장갑차인 AMX10 RC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동부 도네츠크 전선 등에서 패퇴 중인 러시아가 전열을 가다듬은 뒤 다시 지상전으로 총공세에 나설 것을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의 화상 회의에서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인 ‘치르콘’을 탑재한 호위함이 대서양에서 항해를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해상 훈련을 명목으로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취지인 셈이다. 치르콘은 마하 8의 높은 속도를 내 탐지·방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가 남은 모든 자원과 인력을 내던져 전쟁의 흐름을 바꾸거나, 최소한 패배를 미루려 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또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올해 1분기에 두 번째 부분 동원령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우크라 공격한 ‘자폭 드론’에 한국산 부품도” 주장 나와[우크라 전쟁]

    “우크라 공격한 ‘자폭 드론’에 한국산 부품도” 주장 나와[우크라 전쟁]

    우크라이나 곳곳을 초토화시킨 이란제 자폭 드론에서 미국 등 서방국가가 만든 핵심 부품 수십 개가 발견됐다. 해당 부품 중에는 한국산도 포함돼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미국 CNN의 4일(이하 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핵심 무기로 꼽히는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136’에 들어간 부품은 총 52개로, 이중 40개가 미국기업 13곳이 제조한 것이었다. 드론의 두뇌 격인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기업인 NXP가 제조한 것이며, 마이크로컨트롤러, 전압조정기, 디지털신호컨트롤러 등 20여개는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제품으로 확인됐다. 위치정보시스템(GPS) 모듈은 미국 헤미스피어GNSS가 제작한 것이며, 이 밖에도 캐나다, 스위스,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서 제조된 부품 12개도 확인됐다.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이란제 자폭 드론에서 한국산 부품이 발견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우크라이나 현지매체인 더보이스오브우크레인은 “(우크라이나군에) 격추된 샤헤드-136에 한국산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된 경우도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의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에 따르면,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발견된 드론의 전체 부품 중 82%가 미국산이었다. 이란에 첨단 부품을 수출하면 대이란 무기 금수를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2231호) 위반이지만, 이란이 민간용도로 수입해 무기에 탑재하면 사실상 적발이 불가능하다. 이란은 이런 이점을 이용해 자폭 드론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러시아는 이란으로부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당 한화 약 2900만 원)으로 사들인 뒤 우크라이나를 무차별 공격하는데 이용하고 있다. 러시아군 핵심 무기서 외국산 부품 꾸준히 발견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된 러시아군의 핵심 무기에서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에서 만든 부품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쟁이 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해 5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회수된 보리소글렙스크(Borisoglebsk)-2에서 영국산 부품이 발견됐다. 보리소글렙스크-2는 다목적 전자전 차량으로, 러시아는 이 무기가 선진국들의 모든 현대식 무선 통신을 억제할 수 있다고 자랑해왔다. 위성 통신과 무선 항법 시스템을 정찰하고, 적군의 통신 및 지휘 무선 네트워크와 통신 라인의 전파를 방해하는 보리소글렙스크-2는 육군 전자전의 핵심 시스템으로 꼽힌다. 이 사실을 공개한 영국왕립서비스연구소(Royal United Services Institute, 이하 RUSI)는 보고서에서 “서방 국가의 경제 제재는 러시아가 제트기와 미사일, 기타 첨단 무기들의 부품 밀수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다만 RUSI는 문제의 영국산 부품이 언제 러시아로 수출된 것인지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부품 제조사의 (고의로 러시아에 부품을 판매했다는) 잘못을 입증하는 암시도 없었다. 영국은 러시아가 2014년 당시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한 이후 러시아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를 도입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24일 이후에는 군사용과 민간용으로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용도의 다양한 부품의 러시아 직접 수출을 금지했다. 그러나 영국 등 외국에서 만들어진 부품이 무기 금수 조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는 끊이지 않았다. 이에 현지 매체인 데일리메일은 “보리소글렙스크-2에는 영국과 미국, 독일, 한국, 대만 및 네덜란드에서 만든 부품들이 포함돼 있다”면서 “다만 각국의 부품 제조업체는 해당 부품들이 정확히 어디로 판매되는 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 美 첨단부품 , 우크라전 이란산 자폭드론에 … 현지언론 “한국 부품도”

    美 첨단부품 , 우크라전 이란산 자폭드론에 … 현지언론 “한국 부품도”

    러시아가 우크라 기간시설 공습한이란산 샤헤드-136에 서방 부품52개 중 40개는 미국기업이 생산“한국 마이크로프로세서도 있었다” 유엔제재로 첨단부품 대이란 금수 민간용으로 수입, 무기에 불법전용이란산 저속·저공비행에 격추 힘들어방공미사일로 격추…비용 7배 비싸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러시아의 ‘이란산 자폭 드론’의 두뇌 격인 ‘마이크로 프로세서’부터 핵심 부품 40개가 ‘메이드 인 아메리카’인 것으로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호위함으로 해상 무력 시위에 나선 데 이어 미국은 ‘브래들리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키로 해 새해 초부터 확전 긴장이 고조된다. CNN은 4일(현지시간) “지난해 가을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이란산 드론(샤헤드-136) 한 대에서 미국 및 서방 기업들이 제조한 부품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드론에 들어간 부품은 총 52개로, 이중 40개가 미국기업 13곳이 제조한 것이었다. 마이크로컨트롤러, 전압조정기, 디지털신호컨트롤러 등 20여개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제품이었고, 위치정보시스템(GPS) 모듈은 헤미스피어GNSS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는 NXP에서 만들었다. 이외 12개 부품은 캐나다, 스위스,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제조됐다.영국의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도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발견된 드론의 전체 부품 중 82%가 미국산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더보이스오브우크레인은 격추된 샤헤드-136에 한국산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란에 첨단 부품을 수출하면 대이란 무기 금수를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2231호) 위반이지만, 이란이 민간용도로 수입해 무기에 탑재하면 사실상 적발이 불가능하다. 러시아는 서방의 최신 부품으로 만든 이란산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의 기간산업을 타격해왔다. 샤헤드-136은 워낙 작고 저속으로 저공비행을 해 우크라이나 공군의 ‘미그-29’ 전투기기 격추하기 힘들다.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드론의 80%를 방공망으로 격추했다는 입장이나 비용 손실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샤헤드-136의 제조 단가는 불과 2만 달러(약 2500만원)인데, 이를 격추하는 소련제 S-300 미사일은 14만 달러(약 1억 7000만원)이고 미국산 나삼스(NASAMS)는 50만 달러(약 6억 3000만원)나 된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지원을 검토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외교적 해법을 강조해 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프랑스산 전투용 장갑차인 AMX-10 RC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동부 도네츠크 전선 등에서 패퇴 중인 러시아가 전열을 가다듬은 뒤 다시 지상전으로 총공세에 나설 것을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가 남은 모든 자원과 인력을 내던져 전쟁의 흐름을 바꾸거나, 최소한 패배를 미루려 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또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올해 1분기에 두번째 부분 동원령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화상 회의에서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인 ‘치르콘’을 탑재한 호위함이 대서양에서 항해를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해상 훈련을 명목으로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취지인 셈이다. 치르콘은 마하 8의 속도로 탐지·방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尹, 서울 상공 넘본 北에 압도적 대응 지시… ‘드론 킬러’ 개발 박차

    尹, 서울 상공 넘본 北에 압도적 대응 지시… ‘드론 킬러’ 개발 박차

    벌떼 무인기 이후 국민 불안 커져“軍 통수권자로서 단호 대응 주문”드론부대 연내 창설 못박아 경고유사시 소형 드론으로 타격 계획폐기 땐 대북 확성기 재개 가능성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9·19 남북군사합의가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판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합의 효력 정지 검토”까지 언급하며 또다시 대북 발언 수위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의 선의와 군사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국민들이 잘 봤을 것”이라며 9·19 군사합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데 이어 이날 합동드론사령부 창설과 스텔스 무인기 연내 생산 등 공세적인 군사조치까지 내놨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9·19 군사합의가 사문화됐다고 보면서도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데는 신중했다. 하지만 북한 도발에 더이상 수세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합의 효력 정지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특히 북한 무인기가 서울과 수도권 상공을 버젓이 침범하고 우리 군은 이를 격추하는 데 실패하면서 국민들의 질타를 받는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번 저강도 무인기 도발로 인해 국민들께서 느끼시는 불안감이 없도록 국군 통수권자로서 단호한 대비태세를 주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이 합의 ‘폐기’나 ‘파기’가 아니라 ‘효력 정지’를 거론한 것은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법률’(남북관계발전법)에 따른 현실적인 제약 때문이다. 남북관계발전법 제23조는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거나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하고 판단될 경우에는 기간을 정하여 남북합의서의 효력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정지시킬 수 있다”고 규정한다. 남북합의서 효력을 정지시키는 건 대통령 권한이지만, 파기는 관련 규정 자체가 없기 때문에 합의서를 파기하는 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다만 효력 정지 기간을 계속 연장함으로써 사실상 파기나 다름없는 효과를 낼 수 있다.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정지되면 사실상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되돌아간다는 의미가 된다. 일각에서는 군사분계선(MDL) 일대 대북 확성기방송 재개 가능성 등도 거론된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확성기 방송 재개가) 따로 논의될지는 모르지만 이번 발표한 내용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으며 “강력한 의지를 밝힌 만큼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무인기 대응 전력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다목적 임무 수행 합동드론부대 창설과 소형 드론 연내 대량생산 체계 구축, 스텔스 무인기 개발, ‘드론 킬러’ 개발 등을 지시했다. 특히 드론부대 창설과 스텔스 무인기 생산 시점을 올해로 못박은 점은 향후 북한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서두를 것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합동드론사령부는 드론·무인기 전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감시·식별·타격체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저피탐(탐지가 어려운) 소형 무인기를 연내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스텔스 무인기도 연내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드론 킬러 드론(드론 잡는 드론) 체계도 신속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무인기 도발을 한다면 우리도 소형 무인기를 북한에 대량으로 침투시키고 유사시 공격형 무인기로 주요 목표물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의미로 볼 수 있다.
  • ‘살아있네’…퇴역한 세계 첫 스텔스 전폭기 F-117, 아직도 하늘 누빈다

    ‘살아있네’…퇴역한 세계 첫 스텔스 전폭기 F-117, 아직도 하늘 누빈다

    세계 최초의 스텔스 전폭기 'F-117 나이트호크'(Nighthawk)가 공식 퇴역한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 공군이 오는 2034년까지 일부 F-117기를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된 미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의 할아버지뻘인 F-117은 삼각형의 특이한 외관으로 유명한 세계 최초의 스텔스 전폭기다. 지난 1981년 네바다 주에 위치한 미 공군의 비밀기지 51구역에서 처음 날아 올랐으며 이후 시제기 5대를 포함 총 64대가 제작됐다. 특히 실전에 투입된 F-117은 항공전의 역사를 새로 쓰며 신화를 창조했다.지난 1989년 파나마침공을 시작으로 걸프전, 유고슬라비아 공습과 아프간 및 이라크전쟁에서 활약했으며 미국의 군사개입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해 명성을 떨쳐왔다. 다만 유고슬라비아 공습 당시 F-117 한 대가 구소련이 만든 SA-3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된 것이 유일한 오점으로 남았다. 이렇게 전장을 누비며 맹활약하던 F-117은 지난 2008년 공식 퇴역을 선언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오래 전 은퇴했지만 F-117은 지금까지 꾸준히 '노익장'을 과시하며 현장을 누빈 것으로 확인된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F-117은 적의 스텔스기와 순항 미사일을 대응하기 위한 미군 조종사를 훈련시키는데 사용되고 있다. 이를위해 지난 가을 미 공군은 오는 2024년부터 10년 간 F-117를 유지보수하는데 관심이 있는 회사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 공군 측은 회사 측에 몇가지 조건을 내걸었는데 제한된 비행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F-117의 유지 보수를 비롯 향후 박물관행을 위한 비무장화와 기밀해제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미 공군 측은 "현재 45대의 F-117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10대 이상의 박물관 이전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 우크라 “도네츠크서 러軍 400명 몰살” 하이마스 대반격? 러 “63명 전사” [영상]

    우크라 “도네츠크서 러軍 400명 몰살” 하이마스 대반격? 러 “63명 전사” [영상]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러시아 군인 약 400명이 사망한 걸로 추정된다고 2일(현지시간) 자유유럽방송·자유라디오(RFE/RL)가 우크라이나군과 친러 성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교외 마케예프카에 있는 러시아군 임시 주둔 건물을 공격한 걸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망자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군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번 전쟁에서 단일 사건으로는 러시아군에 가장 치명적인 손실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번 포격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공격의 결과로 추정된다고 친러 텔레그램 채널들을 인용해 전했다.앞서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실 전략통신국은 1일 텔레그램을 통해 “적군이 임시로 쓰던 마케예프카의 한 직업학교에서 ‘산타의 공격’이 벌어졌으며 약 400구의 적군 시신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부상자 규모는 300명 수준이라고 했다. 이후 SNS에는 폐허가 된 마케예프카 임시 막사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했다. 그러나 익명의 소식통은 공습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러시아군 전사자는 100명 미만이라고 했다.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우크라이나군 주장은 매우 과장된 것이며, 부상자는 58명 수준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2일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진행 상황 보고’에서 “키예프 정권이 도네츠크 마케예프카에 있는 러시아군 임시 주둔 건물에 하이마스 6발을 쐈다. 우리 방공시스템이 2발은 격추했으나, 군인 63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사상자 규모에 있어서는 우크라이나군과 다른 입장이지만,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공격으로 대규모 병력 손실이 있었던 것만은 인정한 셈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그러면서 “전사한 군인의 유가족과 친구들에게 필요한 모든 도움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20대의 하이마스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을 장갑 트럭에 올린 형태의 하이마스는 러시아 침공으로 지난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을 바꾼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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