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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무인정찰기 이라크서 피격

    [워싱턴 AP 연합특약] 미국 무인정찰기 ‘프레더터’ 한대가 이라크 남부에 대한 정찰비행 임무 수행 도중 이라크의대공방어망에 격추됐다고 한 미 국방부 관리가 27일 밝혔다. 티모시 블레어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유인정찰기의 손실은 없었다고만 말할 뿐 무인정찰기의 격추 여부에대해서는 확인하기를 거부했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이에 앞서 쿠웨이트로부터 이라크영공으로 넘어온 미 정찰기 한 대가 이라크 대공미사일에맞아 바그다드로부터 남쪽으로 547㎞ 떨어진 바스라 인근에 추락했다고 이라크군 소식통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라크 남·북부의 비행금지구역을 정찰하던 미 군용기를 격추시켰다는 이라크측 주장은 여러번 있었지만 미국이 이를시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호텔 옥상서 발칸포 오발

    7일 오전 9시53분쯤 서울 중구 L호텔 옥상에 설치된 육군방공진지에서 20㎜ 발칸포가 오발되는 사고가 났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부사관 1명과 사병 2명으로 구성된정비팀이 월례 장비점검을 하던 중 남산 방향 45도 각도로 17발의 발칸포가 발사됐다”며 “그러나 이 포탄은 발사후 1. 3초가 지나면 공중에서 자동 폭발되기 때문에 피해는 없는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육군은 정비요원이 사격기능 점검중 실수로 발칸포의 발사뭉치를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육군은 저공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격추하는 대공 방어용으로 서울시내 주요 건물 옥상에 발칸포 대공진지를 설치해 놓고 있다.대우중공업이 제작,70년 초반부터 실전 배치된 육군 발칸포는 최대사거리가 1,600m이며 1분당 최고 3,000발이발사된다. 한편 군경은 이날 중구 신당1동 296의 3 주택가에 주차된승용차 지붕 위에 손가락 크기의 쇠조각이 떨어졌다고 신고됨에 따라 사고 발칸포에서 발사된 파편인지 여부를 정밀조사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요격미사일 실험성공 안팎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이 14일(현지시간) 요격 미사일 실험에 성공함으로써 미사일 방어망(MD) 구축계획은 큰힘을 얻게 됐다.조지 W 부시 대통령과 국방부 관계자들이앞서 “실험결과와 관계없이 미사일 방어망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정치적효과는 엄청나다. 특히 미사일 방어망과 관련한 예산 심의를 앞둔 민감한시점에서 실험이 실패했다면 18개월 이내에 치를 4∼6차례의 추가적 요격 미사일 발사는 예산 부족으로 차질을 빚을수밖에 없다. 클린턴 행정부는 99년 10월부터 세차례 요격 미사일 실험을 했으나 처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패,미사일 방어망 계획을 보류했다.이후 미사일 방어망 반대 진영에서는 늘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삼았다. 그러나 이번에 ‘격추 장비(kill vehicle)’로 명명된 요격 미사일이 남태평양 마셜제도의 콰잘레인 환초에서 발사돼 정확히 20분 뒤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미니트맨(minuteman)’을 명중시킴으로써 기술적 불신은어느정도 해소된 셈이다. 이로써 미 행정부는미사일 방어와 관련한 내년도 예산 83억달러와 올해 추경예산에 포함시킨 30억달러를 받아낼명분을 확실히 얻었다.더욱이 부시 행정부가 첫번째 미사일 실험에서 성공,앞으로 예상되는 해상 및 공중 요격 미사일 실험에서도 강하게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2003년이면 공중에서 발사되는 초보 수준의미사일 요격 레이저가 가능하고 2004년에는 알래스카 그릴리 기지의 지상발사 체제도 완성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러나 국내·외의 반발도 거세다.국내에선 민주당 등 반대세력들은 한차례의 실험만으론 기술적 가능성을 입증할수 없다고 강조한다.상원을 장악한 민주당 의원들은 “러시아와 맺은 탄도탄요격미사일(ABM) 제한협정을 위반하면서 미사일 방어망을 추진하면 중국,러시아와의 새 군비경쟁을 부추길 것”이라며 비난하고 있다. 이고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이 알래스카에요격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ABM 협정 위반”이라며 “실제 건설 계획이 추진되면 미국이 ABM 협정을 파기한 것으로 보고 새로운 군비경쟁이 촉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이에 따라 ABM 협정을 파기해서라도 미사일 방어망 계획을 밀어붙이겠다는 강경한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다. 콜린 파월 국무부 장관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회견에서 “미사일 방어 계획을 위해 러시아의 양해나 협정이 필요하다”며 “ABM 조약을 파기하지 않고 미사일 방어망을 구축하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ip@
  • “日교과서 왜곡 결코 용납안해”日고립화 본격추진 방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0일 일본 정부가 왜곡된 역사교과서의 수정요구를 거부한 데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끝까지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당국은 의연하고 침착한 태도로 왜곡된 교과서의 시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통령은 “98년 10월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이후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이 훼손되고 잘못되면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에 이른 데 대해충격을 받았다”라며 “이번 교과서 왜곡은 일본 국내 문제나 주권 문제만이 아니다”라고 말해 주변국들과 공동 대응할 뜻을 시사했다.이어 김 대통령은 “일본은 국민들에게진실을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고,우리는 그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정부가 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 끝까지 시정을 요구한 것과 관련,“양국이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과거의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확신 속에 두 나라 국민이 친구로서 가기 위한 길”이라고 역설했다. 김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역사교과서 재수정 거부에 대한강경 방침을 천명한 것이어서 향후 정부 대응이 주목되고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재수정 거부를“교과서 검정에 대한 문부성의 책임 회피”로 결론짓고 12일 일본교과서 왜곡대책반과 자문위원단 연석회의를 열어대중문화 개방일정 무기 연기와 한·일 고위인사 교류 중단등 다양한 중·단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검정제도상 명백한 오류가 아니면 집필자에게 수정을 요구할 수 없다’는 일본의 주장이 ‘학습지도요령에 어긋나는 대목의 검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일본 법령을 어긴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교과서 재수정을 강력 촉구키로 했다. 정부는 또 교과서 재수정을 관철시키는 방안으로 북한,중국,동남아 국가 등 일부 피해국과 공동으로 각종 국제회의에서 일본의 부도덕성을 집중 부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정부 당국자는 “유엔 등 각종 국제무대에서 일본의 부당한처사를 규탄하는 등 일본의 국제적 고립화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풍연 박찬구기자 poongynn@
  • 美 요격미사일 실험장 추진

    미 국방부는 알래스카에 미사일 요격실험장들을 건설하기위한 예산을 의회에 요청키로 했으며 이 실험장이 이르면 2004년 미사일방어체제의 일부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 실험장이 운영되면 1972년 러시아와 체결한 탄도탄요격미사일(ABM)협정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 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은 국방부가 알래스카 코디액섬에 모의미사일 발사장을,포트 그릴리에 모의 미사일을 격추할 수있는 요격미사일 격납고와 발사대 등을 갖춘 실험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포트 그릴리가 단순히 요격미사일 저장 및 발사사령부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요격미사일 기술개발이 계속되고 미국에 대한 미사일 위협이 있다고 확실히판단되면 부시 행정부가 이르면 20004년 포트 그릴리 실험장을 미사일 방어체제의 운영을 담당할 사령부로 선포할 가능성도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국방부는 알래스카의 실험장 건설에 따른 구체적인 예산안편성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부시 행정부는 미사일방어체제관련 예산을 57% 증액한 83억달러로 늘리길 희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국방부가 알래스카의 기후 때문에 건설작업을 벌일 수 있는 시간이 매우 짧다는 점을 고려해 조만간실험장 건설에 착수할 수 있도록 의회의 승인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美, 14일 MD 요격실험

    미국 국방부는 오는 14일 지구 대기권 밖에서 미사일방어(MD)체제의 일환이 될 미사일 요격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6일(현지시간)밝혔다.이번 미사일 요격실험은 조지 W 부시대통령 취임 후 수개월간의 연기 끝에 일정이 잡힌 것이다. 실험은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연습용 탄두와유인체를 실은 대륙간탄도탄미사일(ICBM), 개량형 미니트맨 Ⅱ가 발사되는 것으로 시작된다.그리고 약 20분 후 120파운드의 요격체를 탑재한 요격미사일이 태평양 마셜제도콰얄레인 아톨에서 맞발사된다. 실험이 성공할 경우,두 대의 미사일이 맞발사된 후 10분쯤 지나 태평양 상공에서 자체 센서를 가진 컴퓨터유도장치인 요격체가 ICBM을 격추시키게 된다. 이번 실험에는 또한 위성 미사일경보시스템, 지상 조기경보레이더,콰얄레인 아톨의 X밴드 레이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전투관리시스템도 포함된다. 미사일방위전문가들은 “ICBM의 유인체는 탄두와 유인체를 식별하는 요격미사일의 센서를 피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요격미사일의 최대 과제중 하나는 유인체보다 뛰어난 센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실험에서는 요격체가 로켓에서 분리되지 않아목표물을 추적하는 센서가 작동하지 못했고, 결국 목표 미사일을 격추시키지 못했다. 앞서 지난해 1월 실험에서는 요격체 내부의 습기로 목표물을 확인하는 열감지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취임후 미사일방어체제 구축을 천명한 부시 대통령은 오는 2002년 국방예산에서 미사일방어연구 및 실험비로 83억달러를 책정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이는 올해보다 거의 40%가까이 증가된 예산액이다. 미국은 그동안 세차례 미사일요격실험을 실시했으나 1999년 10월 첫번째 실험을 제외하고 두 차례 실험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선교사 참사 “네탓”

    ‘미국과 페루,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나’ 미 선교사 일행을 태우고 미국으로 향하던 경비행기가 페루 공군에 의해 격추,여선교사와 그 딸이 사망한 사건을 둘러싸고 미국과 페루 양측의 책임공방이 시작됐다.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20일만 해도 미 관리들과 페루 당국은 “페루 전투기가 마약운반기로 오인된 경비행기에 총격을 가한 것은 미 CIA정찰기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동일한 주장을 폈다. 그러나 미 백악관은 23일 앞서 미국 관리들의 언급 내용이나 페루 당국의 발표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페루 공군 전투기가 문제의 경비행기에 총격을 가하기 전에 교전수칙을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페루에 넘기기시작한 것이다.애리 플라이셔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지금까지 수집된 모든 정보를 종합한 결과 당시 CIA정찰기는 페루 공군 당국이 선교비행기를 격추하는 것에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미국의 새 주장에 대해 페루 당국은 크게 반발하고있다. 페루 공군은 “페루 전투기가 선교비행기에 총을 쏜것은 현장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정찰기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은 미국이 먼저 발표한 내용인데도 미국내 여론이악화되자 이제와서 말을 바꾸고 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동미기자 eyes@
  • 포연 휩싸인 中東…전면전 번지나

    중동의 전운이 다시 폭발 일보직전이다.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오랜 분쟁은 여전히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14일부터는 이스라엘-시리아,이란-이라크간 소규모 전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양측 모두 상대방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미국이 자제를촉구하고 유럽연합(EU)이 이스라엘과의 제휴협력 폐기를 위협하는 등 국제사회가 사태진정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해당국가의 강·온 대립 등과 맞물려 앞으로의 상황을 짐작키어려운 형국이다.부시 미 행정부의 등장 이후 국제사회에서다시 떠오르고 있는 ‘힘의 논리’가 세계 곳곳에서 마찰음을 내고 있다. [이스라엘과 아랍] 이스라엘-아랍의 최근 전쟁은 아랍 과격단체들이 이스라엘의 정착민 거주지역을 공격하면서 시작됐다.지난 14일에는 시리아의 헤즈볼라가,16일에는 팔레스타인의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에 나섰다.15·16일에는 레바논에 있는 시리아군 레이더기지를 공습했다.17일에는 팔레스타인인거주지역인 가자지구 북부지역에 침입, 이곳을 24시간 재점령했다.후퇴하던 18일에도 가자지구 남부지역에서 경찰기지를 파괴했다. 이 와중에도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박격포 공격을 계속했고 이스라엘은 보복 공격을 준비중이다.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18일 “아랍 국가에 대한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격에 팔짱만 끼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가자지구에서의 철수가 이스라엘-아랍간 긴장 완화에 전혀 도움이 안된 셈이다.뉴욕타임즈는 19일 현지인들의말을 인용, “현 상황이 개선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20일에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수반인 아라파트가 샤론 총리에게 TV에 함께 출연,폭력종식과 평화협상 재개를 촉구하자고 요청했으나 이마저 거절당했다. [내분에 휩싸인 이스라엘] 가자지구 철수를 둘러싸고 “미국의 압력에 의해 너무 빨리 이뤄졌다”는 우파와 “진입은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다”는 좌파의 목소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결국 다음주부터 진입·철수과정에 대한 조사위원회가 가동될 예정이다. 좌·우파는 이번 결정이 군사·외교·정치면에서 ‘대실패’였다는데는 동의한다.미국의 거센 비난을 들었고 유엔 안보리가 ‘깊은 우려’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샤론 총리의첫 군사행동이 이스라엘의 이미지를 구긴 셈이다. [이란과 이라크] 18일 이란은 이라크에 있는 반군기지 7곳에 지대지미사일 56기를 발사했다.여러 민간인 거주지역이피해를 입었고 사망자도 나왔다.이에 대해 이라크는 “적당한 때와 장소에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19일에는 국경부근 영공에서 이란의 무인정찰기를 격추시켰다. 이란도 “무자헤딘(반군세력)이 이라크 영토에서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과 이라크는 각각 상대방 정부에 반대하는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1980∼88년 양국 전쟁의 원인도 반군단체였다.이라크가 “이번 공격으로 80년대 수많은 사상자를 냈던전쟁이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 빈말은 아닌 셈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美·中 마찰 이모저모

    미군 정찰기 EP-3와 중국 전투기 충돌사고 직후의 긴급했던 상황이 새롭게 드러난 속에서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실종 중국 조종사의 부인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사태해결의 실마리도 보이고 있다. ■미군 정찰기 EP-3가 중국 전투기와 충돌한 뒤 하이난다오(海南島)에 불시착할 당시 중국 전투기 조종사가 지상관제본부에 미 정찰기 격추를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으나거부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자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자오위(趙宇)란 이름의 조종사는 중국 전투기와 미 정찰기충돌을 목격,미 정찰기의 격추 허락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으며 대신 링수이(陵水)비행장에 정찰기의 착륙을 유도했다고 전했다.신문은 또 미 정찰기가 링수이 비행장에 착륙한 뒤 중국군 장교 1명이 정찰기에 진입을 시도하다가이를 저지하는 미군과 심한 몸싸움을 했었다고 보도했다. ■하이난다오에 억류중인 24명의 미국 군인들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최상의 대우를 받고 있다고 9일 이들을 면담한베이징 주재 미 대사관 무관인 닐 실록 준장이 밝혔다.실록 준장은 이날 이들 24명과 약 40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들은 현재 에어컨이 나오는 호텔급 처소에서 지내고 있으며,최상의 기분과 건강상태를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면담을 “대단히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으며 가족들이 이들에게 보내온 e-메일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미 정찰기와 충돌한 뒤 추락한 중국 전투기 조종사 왕웨이(王偉)의 아내 롼궈친에게 답장을 보냈다고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8일 밝혔다.앞서 롼궈친은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비난과 생사불명의 남편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은 공개서한을 부시 대통령에게보냈었다.부시 대통령의 답장에는 사과 내용은 포함되지않았으나 왕웨이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언론들은 이번 사고의 책임이 미국측에 있다는 가정하에 배상금을 산정,보도했다.미국은 우선 추락한 전투기 값으로 1,200만달러(160여억원)를 중국측에 배상해야할 것으로추정했다.추가 탑재된 첨단장비의 가격 등을 합산하면 최고 1억위안 규모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수색작업이 진행중인 중국 전투기 조종사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면 미국은 지난 99년 5월 유고주재 중국대사관오폭사건 당시 1인당 배상금(50만달러,6억5,000만원)에 준해 배상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美·日 TMD 공동연구 기술결함탓 3년 지연

    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전역 미사일방어(TMD)체제 개발작업이 예정보다 3년 이상 늦어질 전망이라고 양국정부 관리들이 15일 밝혔다. 양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교도통신과 회견에서 공동연구가 지연되는 것은 지난해 함정에서 실시한 미사일방어 요격실험에서 드러난 기술적 결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MD체제는 반경 3,000km이내로 날아오는 탄도탄을 위성으로추적해 격추시키는 시스템으로 미·일 양국은 해상에서의 미사일 요격 체제 구축 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키로 합의한 바있다. 일본 정부는 당초 2003년 또는 2004년까지 공동연구를 완료한 뒤 TMD 구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워싱턴 교도 연합
  • 美 새달 NMD용 미사일 실험

    미국 국방부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공언한 국가미사일방어(NMD) 체제 구축 강행의지에 따라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사일 실험을 준비중이다. 국방부는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을 비롯한 새 행정부 안보팀이 NMD 추진을 구체화하기 위한 본격 구상에 착수,다음달 초 중요한 미사일 관련 첫 실험을 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미 관리들이 6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관리는 이와 동시에 국방부 산하 탄도탄미사일방어기구가 5∼6월쯤 공중 발사된 모의 핵미사일을격추시키는 실험을 실시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관리는 국방부가 준비중인 이들 미사일 요격 실험은지난해 7월 표적미사일방어 요격실험에 실패했던 전례를 교훈으로 삼아 일부 미비점을 보완한 뒤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AP 연합
  • 2000년 공군 최우수조종사 우정훈 소령

    “새로운 환경에 대비하고 새 분야를 개척하는 조종사가 되고 싶습니다” 18일 공군이 발표한 2000년도 공군 최우수 조종사(베스트 파일럿)에 선정된 제16전투비행단 우정훈(禹廷勳·38·공사 35기) 소령은 “조종사는 다방면의 전술을 습득한 경영인의 모습을 갖춰야 변화하는 전장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천년 ‘하늘의 왕중왕’에 등극한 우 소령은 소위 때부터 F-5기종을 몰았으며 지금까지 2,550여 시간을 비행했다. 베스트 파일럿은 프로야구의 최우수 선수(MVP)에 비유되는 조종사중의 조종사.매년 1회 실시되는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공대공,공대지 사격기량만을 측정하여 선발하는 ‘탑 건’과는 차원이 다르다. 공군은 각 비행단에서 근무하는 모든 일선조종사를 대상으로 한해동안의 비행경력 및 시간,적기 격추능력,주·야간 폭격 기량,특수작전 참가 회수,비행안전 기여도 등 10개 분야 24개 세무항목의 기량을 심사해 베스트 파일럿을 선발한다. 경북 상주 출신인 우 소령은 슬기(10),소영(7),지영(5)등 세딸을 둔 ‘딸부자’이다. 노주석기자 joo@
  • 민주당 신임당직자 인터뷰·프로필/金成鎬 대표비서실장

    4·13 총선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저격수’로 불리던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 전 의원을 격추시키고 원내에 입성한 기자출신초선. 지난 97년 김현철(金賢哲)씨의 국정 농단을 폭로하는 비디오를 단독입수,보도함으로써 한국기자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집념과 정의감이 강한 성격에 소신이 뚜렷해 386그룹의 주목받는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충북 영동(38세) ▲서울대 정치학과 ▲하버드대 초청연구원 ▲연합통신·한겨레신문 기자 ▲16대 의원
  • 재건축시장 중소아파트단지 뜬다

    재건축 아파트 시장에 중소형 단지가 뜨고 있다.지금까지 각광받던대형단지는 사업추진이 늦어지면서 가격이 대부분 떨어졌지만 몸집이가벼워 사업추진이 빠른 중소형 단지는 가격이 크게 올랐다. 평형별로는 작은 평형보다는 큰 평형이 가격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시세차익보다는 실수요 위주로 재건축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소단지 큰 폭 상승 한때 서울시내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오름세를 주도했던 대형단지들은 지난 7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가 발표된데다 최근 주택경기가 가라앉으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개포 주공아파트(단지규모 5,040가구)의 경우 2단지 22평형은 가격이 지난 6월3억3,500만원에서 3억1,500만원으로 2,000만원 떨어졌다. 가락시영도1차(단지규모 3,600가구) 17평형이 1억9,750만원에서 1억 8,250만원으로 하락했다. 반면 중소형 단지인 역삼동 성보아파트(단지규모 375가구)는 6월에비해 33평형은 2억2,500만원에서 2억7,750만원으로 5,250만원이,230가구 규모의 봉천동 관악은 28평형이 1억2,250만원에서 1억4,500만원으로 2,250만원이 각각 올랐다. ■큰 평형이 올랐다 소형보다 중대형 평형이 비교적 많이 올랐다.276가구 단지인 여의도 미주아파트 30평형은 지난 6월 2억6,500만원에서이달 3억500만원으로 4,000만원이 올랐다. 일원동 대우아파트(단지규모 110가구) 32평형도 지난 6월 3억4,500만원에서 3억8,000만원으로 3,500만원이나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살던 집보다 큰 평형으로 늘려가려는 실수요자위주로 투자가 이뤄진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투자포인트 사업추진이 빠르고 대지지분이 넓은 단지를 골라야 한다는 것은 재건축 투자의 기본이다.또 시공사 선정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다는 것도 상식에 속한다. 그러나 주택경기가 침체되고 재건축이 정책변수의 영향을 받으면서이 원칙도 흔들리고 있다.사업추진 정도에 따라 가격이 좌우된다. 부동산 114 김희선 이사는 “대형단지는 정책적 변수가 큰 만큼 3,4년내에 입주가 가능한 중소형 단지를 노리는 것이 좋다”며 “단기투자보다는 가격추이를 내년 상반기까지 지켜본 뒤 투자여부를 결정하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파주교하 택지개발 승인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문발리·동패리 일대의 택지개발 사업이 본격추진된다. 한국토지공사는 6일 경기도로부터 파주 교하지구 개발계획을 승인받음에 따라 내년부터 택지조성공사를 시작,2004년 사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하지구는 62만4,000평 규모로 아파트 1만1,995가구와 단독주택 1,077가구 등 모두 1만3,072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는 미니 신도시.아파트 입주를 마치면 4만500여명이 수용된다. 교하지구는 용적률 180% 이하의 친환경적인 도시로 개발되며, 단지안에 전용주거지역을 배치해 도심형 전원주택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
  • 앙골라 여객기 추락… 48명 사망

    [루안다(앙골라) AP 연합] 앙골라 국내 노선을 운항하는 안토노프26 여객기가 지난달 31일 저녁 7시30분쯤(현지시간) 수도인 루안다 북동쪽 800㎞ 지점 사우리모 공항에서 이륙 직후 폭발,승객 42명과 승무원 6명 등 48명 탑승자 모두가 숨졌다고 앙골라 항공 당국이 1일밝혔다. 이 여객기는 이륙한 지 수분만에 폭발,불길에 휩싸였으며 동체는 사우리모시 외곽 45㎞지점에 추락했다.숨진 승객과 승무원의 신원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 여객기는 31일 아침 루안다를 떠나 몇몇 농촌 도시에 기착했으며 이날 저녁 다시 루안다로 가기 위해 사우리모를 출발한 후 사고를 당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민간 항공 조사단은 이날 추락현장에 도착,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앙골라 당국은 다이아몬드 탄광이 밀집한 사우리모 지방이 반군단체인 앙골라완전독립민족동맹(UNITA)의 거점이라는 점과 과거에도 UNITA가 민간 여객기를 격추한 전력 등을 들어 이들의 소행일 가능성에무게를 두고 있다.
  • 美전투기 군사분계선 월경

    독수리훈련에 참가중인 미군 최신예 전폭기 F-18 2대가 지난 26일오전 11시22분쯤 부주의로 군사분계선(MDL)을 2∼3분동안 월경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27일 “지난 26일 훈련중이던 전투기 2대가 부주의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면서 “주한미군과 한국 공군의 경고 무선신호가 조종사에게 전달된 즉시 항공기는 기수를 돌려 군사분계선이남지역으로 안전하게 복귀했다”고 밝혔다.주한미군 항공기의 월경은 지난 94년 12월 미군 정찰헬기 1대가 북한 영공에 들어갔다가 격추당해 조종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송환된 이후 처음이다.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미 군부 당국자들은 이와같은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가 가져올 후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이사건에 대해 반드시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주석기자 joo@
  • 새해 예산안/ 문화예산 사상 첫 1조원 돌파

    2001년 문화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게 됐다.올해 문화예산이 정부예산 총액의 1%를 돌파한 데 이어 또 하나의 쾌거라고 할 만하다. 내년도 문화예산은 올해 9,539억원에서 9.1% 늘어난 1조 404억원.전체 예산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3%로 올해와 같다. 내년도 정부 예산 총액은 101조원.따라서 1% 이상을 확보하면 당연히 1조원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반문도 있을 수 있지만 의미는 적지않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총액규모가 늘어났음에도 통합재정수지 개선을위해 국채발행을 대폭 줄이고,법정 지방교부금을 늘리는 한편 국민기초생활 보장 등에 10조원을 써야 한다.각 부처의 일반사업비는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만큼 문화예산의 증액규모는 겉으로 나타난 비율보다 훨씬 크다고 문화관광부는 설명한다. 문화예산이란 문화부 예산에서 체육·청소년 부문을 뺀 ▲문예진흥▲문화산업 ▲관광 예산과 ▲문화재청 예산을 합친 것을 말한다.내년도 문화부의 문화부분 예산은 올해 6,981억원보다 10.4% 늘어난 7,709억원,문화재청은 5.4% 늘어난 2,695억원이다. 늘어나는 문화 예산의 쓰임새를 보면 문화·예술부문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공주·춘천의 지방국립박물관 건립에 각각 745억원과 160억원,지방문예회관·박물관·도서관 건립에 482억원을 투입한다.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문화활동에 올해보다 3배 늘어난 28억여원을 배정한 것도 특기할 만하다.관광부문은 남해안 관광벨트와 경북 유교문화권 개발에 각각 431억원과 223억원을 투입하는 등 국책사업의 본격추진으로 79.7%나 늘어났다. 문화재 예산은 전체 문화예산 증액비율에 크게 못미쳤지만 궁·능원복원정비에 32.3% 늘어난 296억원,발굴문화재 보존관리에 46.5% 증가한 67억원이 배정된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反美국가 정상들도 바쁜 행보

    세계 160개 국가 수반 및 정상들이 참여하는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에는 미국에 반대하거나 국제사회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3세계 국가 정상이 다수 참석해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그는쿠바군의 민간항공기 격추사건으로 미 당국에 체포될 수도 있다는 관측에도 개의치 않고 지난 5일 뉴욕에 도착했다.도착 직후부터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기 위해 유엔주재 중국대표부를 방문하는 등 숨가쁜 행보를 보였다.이번 방미는 1995년 유엔 정상회담 이후 5년만이다. 장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미국의 국가방위미사일(NMD)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대여론을 결집시키려 시도할 것으로전망된다.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NMD 추진 여부에 대한 결정을 차기 대통령에게 넘긴다고 발표해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았으나중국은 아직 미국이 NMD를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의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의 행보도 관심거리다.미국에 거주중인 이란계 유대인들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하타미 대통령은 도착하자마자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하타미 대통령은 4일 자신이 탄 차가 페인트세례를 받고 자신이 거주하는 호텔이 3차례나 폭탄테러 위협을 받아뉴욕 경찰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백인들 농장을 강제로 빼앗아 서방세계의 비난을 받았던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은 4일 미국에 도착했다.쿠바와 친한 반면 미국과 다소 소원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유엔에서의 연설시간을 놓고 유엔과 갈등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정상회의에 불참한 반미 정상들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모하메드 오마르 무자히드 아프가니스탄 최고지도자,슬로보단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등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매케인 美대통령 꿈 물거품?

    [로스앤젤레스 최철호특파원] 미 2000년 대선 공화당 대통령예비후보로 나섰으나 중도탈락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63·애리조나)이 16일 피부암중 가장 위험한 형태인 흑색소 세포종(흑색종)이 재발했다는진단을 받았다. 매케인 의원의 사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매케인 의원에 대한 정기검진에서 왼쪽 관자놀이와 왼쪽 팔에서 2개의 반점이 발견됐다”면서 “이들 반점이 흑색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병세는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확히 알려지겠지만,미 언론들은 ‘위험한 상황’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그는 며칠전까지 전당대회 이후 유세에 나선 조지 W 부시 대통령후보를 따라 캘리포니아에까지 와 체니 부통령후보 대신 연설을 했기때문에 미국인들에게는 당황스런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베트남 참전 조종사 당시 정글속에서 비행기가 격추돼 5년여 동안포로생활을 하며 갖은 고초를 겪었던 그는 평소에도 후유증으로 종종 병원신세를 져왔었다. 매케인 의원은 예비선거기간중 공개한 건강기록에서 1993년 12월 어깨부위에서흑색종을 제거한 바 있다고 밝혔던 만큼 7년만에 같은 병이 재발한 셈.그는 포로수용소 시설 당시 정글의 뜨거운 햇볕때문에피부암을 얻었다고 말했다. 매케인 의원은 흑색종의 재발로 당장은 치명적이진 않더라도 자칫하면 2004년을 노리는 대권꿈을 완전히 접어야 할지도 모르는 운명의기로에 섰다. 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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